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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주민들 사이에 마약 ‘아미돈’ 유행…“피로회복제로 인식”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아미돈’이라는 마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아미돈을 제조·공급하는 약장사들이 늘면서 이를 복용하는 주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경 지역에 체류 중인 무역상에 따르면 “과거에도 아미돈이 유통되긴 했지만 최근 아미돈을 복용하는 주민이 크게 늘었다”면서 “아미돈의 경우 마약성분 순도가 90%에 달해 약 효과가 센 데다 따로 소독할 필요가 없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에 중독된 이들은 아미돈을 구하기 위해 집안 살림을 모두 장마당에 싼 값에 내다 팔 정도”라면서 “아미돈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함경남도 함흥으로 전국으로 유통된다”고 전했다. 이 무역상은 “아미돈의 경우 뱃일이나 고된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과 몸이 아픈 사람 등이 주로 이용해 설 등 명절 선물에 아미돈을 선물하기도 한다”면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장사나 부역 등 고된 노동을 하면서 육체적 피로를 달래기 위해 아미돈을 복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약을 일종의 치료제로 생각하는 인식이 퍼져있는 데다 제조하는 장사꾼이 당국 검문에 걸려도 본보기가 아닌 이상 뇌물로 얼마든지 풀려날 수 있기 때문에 규제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뜻, 뭐길래..‘연봉은 얼마일까?’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뜻, 뭐길래..‘연봉은 얼마일까?’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SBS ‘짝’에 출연한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여자 3호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살린 이색 자기소개를 해 이목이 집중됐다. 여자 3호의 직업은 도슨트 겸 큐레이터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감상을 돕기 위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안내와 이론적 설명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이날 여자 3호는 직업적 특징을 살려 자신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미술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자기소개를 해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여자 3호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대마초의 ‘마초’”라며 “사람들이 중독된다고 말한다. 중독성 있는 여자라서 마초라고 불린다”고 덧붙여 매력을 어필했다.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에 네티즌은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도슨트가 뭔가 했다’,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자기소개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다’,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도슨트 직업 여자 3호 예쁘다’,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독특한 직업. 관심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짝 여자3호 직업 도슨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슨트 짝 여자 3호 “중독성 있는 여자” 화제…도슨트 뜻 무엇

    도슨트 짝 여자 3호 “중독성 있는 여자” 화제…도슨트 뜻 무엇

    짝 여자 3호 도슨트 화제 도슨트 뜻 라틴어 ‘가르치다’ 유래 도슨트 뜻, 직업 궁금증 늘어 SBS ‘짝’에서 여자 3호가 독특한 직업인 ‘도슨트’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짝’에서 도슨트 겸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여자 3호는 그림을 설명하듯 자신을 소개해 출연한 남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가리키는 말로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했다. 한국에는 1995년 도입됐다. 여자 3호는 도슨트 답게 자신의 사진을 끼운 액자를 들고 등장해 “잘 웃는다는 특징이 있다”,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자신의 별명을 ‘마초’라고 밝히며 “마초는 대마초의 마초를 뜻한다. 중독성 있는 여자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뒤 도슨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슨트 뜻과 도슨트가 되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네티즌도 늘어나고 있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미술관에서 열고 있는 도슨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다만 도슨트와 큐레이터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미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모의 짝 여자 3호 직업은 도슨트…도대체 무슨 일이지?

    미모의 짝 여자 3호 직업은 도슨트…도대체 무슨 일이지?

    15일 SBS ‘짝’에 출연한 여자 3호가 자신의 직업을 도슨트(docent)라고 밝힌 뒤 ‘도슨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짝’에서는 출연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단상에 오른 여자 3호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에게 여자 3호 작품을 소개해드릴 도슨트 여자 3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여자 3호는 현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전시관에서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관람객에게 안내와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별명은 대마초의 줄임말인 ‘마초’다. 사람들이 중독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란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 작가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감상을 돕기 위한 세부 정보를 안내하는 사람을 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도슨트’ 여자 3호vs신학대 여자 1호 미모 대결 승자는?

    짝 ‘도슨트’ 여자 3호vs신학대 여자 1호 미모 대결 승자는?

    15일 SBS ‘짝’에 출연한 여자 3호가 자신의 직업을 도슨트(docent)라고 밝힌 뒤 ‘도슨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짝’에서는 출연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단상에 오른 여자 3호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에게 여자 3호 작품을 소개해드릴 도슨트 여자 3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여자 3호는 현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전시관에서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관람객에게 안내와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별명은 대마초의 줄임말인 ‘마초’다. 사람들이 중독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란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 작가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감상을 돕기 위한 세부 정보를 안내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방송 이후 도슨트 여자 3호와 함께 여자 1호의 미모도 화제를 모았다. 여자 1호는 남자 1,3,4,5호의 선택을 동시에 받아 ‘의자녀’에 등극했다. 올해 25살인 여자 1호는 서울 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할 예정으로, 청순한 외모에 애교있는 성격으로 남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남자 4호는 여자 1호에 대해 “아침에 세수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여성스러움이 느껴졌다. 가만히 있어도 그 분 옆에 있으면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독’에 빠진 미국인…알코올 중독 1위 도시는?

    ‘술독’에 빠진 미국인…알코올 중독 1위 도시는?

    최근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서 약 3천8백만 명이 술을 과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미국 여러 도시들 가운데 가장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도시는 어딜까? 불명예스럽게도 노스다코타주(州)에 위치한 도시인 ‘파고(Fargo)’가 1위를 자치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도시 거주 주민의 28%는 남성의 경우 하루 두잔 이상, 여성의 경우 하루 한 잔 이상의 술을 매일 마시는 과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주민의 9.5%는 심각한 폭음을 하는 알코올 중독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들은 술자리에서 남성의 경우 하루 다섯 잔 이상을, 여성의 경우는 네 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폭음을 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파고’가 불명예스럽게 1위를 자치한 이유에 대해 한 공중위생 관련 공무원은 “이 도시에는 180개가 넘는 리커 라이센스(주류 소매업점 허가)가 있으며 술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일반적으로 일주일 평균 남성의 경우 15잔 이상, 여성의 경우 8잔 이상의 술을 섭취하는 경우 폭음(heavy drinking)의 범주에 드는 과음 집단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파고’시에 이어 2위는 네브래스카주의 도시 ‘콜럼버스’가 3위는 몬태나주의 ‘미졸라’ 도시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 미 ABC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닭갈비 먹고 노로바이러스 감염됐다고?”… 춘천 뿔났다

    강원 춘천 닭갈비 업소들이 질병관리본부의 안일한 업무 처리로 도산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춘천닭갈비협회는 1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노로바이러스가 춘천 지역 닭갈비를 먹고 발생했다는 질병관리본부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60년간의 피나는 노력에 따라 향토 음식 닭갈비가 춘천 대표 음식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시기에 (희망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버렸다”면서 “성수기 1월에 손님을 맞을 기대에 부풀었는데 350여곳의 닭갈비 업소에서는 손님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인용해 일부 언론이 “외국인 관광객 313명이 춘천의 한 식당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보도한 것이었다. 이후 강원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까지 벌였지만 노로바이러스 감염과 춘천 닭갈비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 업소는 “화천 산천어축제 등 주변 지역 겨울 축제와 겨울방학 기간 성수기인데 지난 주말과 휴일 매출이 반 토막 났다”면서 “평소에는 자리가 없어 줄을 설 정도로 손님이 몰렸지만 정부의 무책임한 대처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데 대해 해명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시도 질병관리본부의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3일 공문에서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춘천 닭갈비와 노로바이러스 간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사실로 단정돼 지역 이미지와 지역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가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신병원 강제입원으로 파탄… 악몽 끝내주세요”

    “정신병원 강제입원으로 파탄… 악몽 끝내주세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한 피해자 김모(29·법학과 4년)씨 등 3명이 14일 헌법재판소에 정신보건법 제24조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킬 수 있게 한 정신보건법 때문에 ‘현대판 고려장’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서울신문 2013년 12월 21일자 8면> 김씨 등은 이날 종로구 재동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제 입원으로 헌법상 보장된 신체의 자유,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지난 1년간 서울 현대아산병원 정신병동에 네 차례 입·퇴원을 반복했다. 본인의 뜻과는 무관한 강제 입원이었다. 지난해 9월에도 응급환자 이송 차량에서 내린 남성 3명이 산책하던 김씨를 차량에 태웠다. 승합차에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 원장인 아버지가 타고 있었고, 또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김씨는 ‘행동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약물 복용이나 정신과 상담 없이 정상적인 대학 생활을 해 왔다. 김씨는 “부모님과의 갈등이 잦아 여러 차례 ‘강제 입원’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신보건법에 따르면 보호의무자 2명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명의 소견이 있으면 정신병원 입원이 허용된다. 김씨도 부모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알코올 중독이나 중증정신질환 등을 앓는 당사자가 자해를 하거나 가족 또는 사회에 해를 입힐 가능성을 배제하자는 것이 법안의 취지다. 그러나 헌법이 보장하는 신체의 자유, 자기결정권, 평등권 등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홍승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보호의무자에 의한 비자의적 입원 비율이 우리나라는 70~90%에 달하지만 일본, 유럽 등은 20~30%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로펌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도 “정신보건법을 남용할 여지를 없애려면 제3의 국가기관이 비자발적 입원 조치 과정을 감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문 국립공주병원장은 “1995년 법안이 제정될 때는 정신과 전문의 수도 부족하고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낮았다”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정신보건법 자체는 존재하는 만큼 폐지보다는 강제 입원 기준을 강화하고 입원 기간을 25주 정도로 줄이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행법은 정신장애인이 한 번 입원하면 6개월간 퇴원 심사를 받을 수 없게 돼 있지만 개정안은 3개월로 줄이고 강제 입원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인권단체들이 주장하는 제3의 국가기관 개입을 실행하기에는 예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빈곤가정 아동 교육… 서대문 ‘스타트’

    빈곤 가정 아동의 교육을 돕는 ‘드림스타트센터’가 5월 서대문구에서 문을 연다. 14일 구에 따르면 북가좌동 거북골로 195-1 건물을 매입해 5월쯤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619㎡ 규모를 갖추게 된다. 드림스타트는 정부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의 발전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모든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센터는 우선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주로 취약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유아 성장발달 검사, 아토피 치료지원, 장애아동 재활 치료지원, 산전산후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인지·언어 서비스에서는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 독서지도, 학습 멘토링, 예체능 교육, 자녀 교육 상담이 이뤄진다. 정서·행동 서비스에서는 사회성 발달 교육, 학대 및 폭력 예방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 인터넷 중독 상담 치료 등이 진행된다. 구는 센터가 문을 열면 남가좌1, 2동과 북가좌1, 2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성폭력 피해 아동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또 대상 선정을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위험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아동복지기관협의체도 운영할 방침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마약도 해외 직구시대

    마약도 해외 직구시대

    지난해 4~10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홍콩, 태국, 캐나다 등에 인터넷 서버를 개설하고 7개월간 비타민제를 가장한 수면제를 판매해 온 유통 판매책 15명과 구매자 7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태국과 캐나다에서 ‘모아 좀 닷컴’이라는 불법 마약 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온 김모(44)씨와 캐나다 국적의 류모(36)씨에게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조피클론, 자낙스 등을 유통,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구입 시 반드시 의약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을 의약품 관련 제재가 허술한 일부 국가들을 거쳐 국제특송화물로 밀반입해 온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 사범 수는 5459명으로 2012년(5105건)에 비해 6.1% 늘었다. 이 가운데 특히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밀거래한 마약 사범의 수는 459명으로 86명이었던 2012년 대비 4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사범의 신분도 학생과 회사원 등 일반인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와 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이 검거한 마약 사범 가운데 학생 78명, 회사원은 34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6명, 4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해외 마약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가 늘어난 데다, 실제로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한 일반인의 마약 범죄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공공연하게 마약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한 여대생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린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했다. 당시 검거된 남성 구매자들은 마약이 실제로 판매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매책의 통장 계좌로 송금했는데 진짜 마약을 우편으로 받게 됐다고 진술했다. 인터넷을 통해 마약 밀거래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현상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는 국내에서 통제할 수 없는 데다, 영어를 구사하는 내국인이 많아지면서 개인적인 경로로 마약을 구매하기가 쉬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무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콜로라도주, 워싱턴주 등 미국 몇 개 주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마리화나 등 마약을 오락용으로 판매하는 것이 합법화돼 있어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으로 이를 거래하는 게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속인주의에 따라 내국인들은 국내법에 귀속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약 범죄는 구매자의 중독성뿐만 아니라 판매책 입장에서도 현금성과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확산될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소식주의자 브래드, 청국장에 반해 밥 한공기 뚝딱

    소식주의자 브래드, 청국장에 반해 밥 한공기 뚝딱

    그룹 버스커버스커 브래드가 청국장에 중독됐다. 13일 방송되는 tvN ‘섬마을 쌤’에서는 서넙도의 할머니가 만든 청국장 맛에 브래드가 흠뻑 빠져버린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래드는 준표 할머니가 직접 만든 청국장을 맛 본 후 “정말 맛있다. 한국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다. 어메이징(amazing)했다. 아이 러브 청국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평소 다양한 한식 ‘먹방’을 보여주고 있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와는 달리 브래드는 소식과 채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브래드의 ‘청국장 먹방’은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희귀영상’이라 할 정도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브래드가 할머니에게 청국장을 더 달라고 계속 요청하는 모습에 옆에 있던 샘 오취리도 “브래드가 밥을 다 먹은 건 처음 봤다”고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렉산더 대왕 사망원인은 ‘말라리아’ 아닌 ‘독초’?

    알렉산더 대왕 사망원인은 ‘말라리아’ 아닌 ‘독초’?

    알렉산드로스 제국을 세우고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헬레니즘 문화를 일으킨 알렉산더 대왕(B.C 356~B.C 323년)의 사망원인이 독초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알렉산더 대왕이 독초인 ‘여로(藜蘆)’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기존 학계에서는 알렉산더 대왕의 유력한 사망원인을 모기에게 물리면서 옮겨진 ‘말라리아’ 때문으로 봤다. 뉴질랜드 국립 독성학 연구센터 독물학자 레오 쉐프 박사는 오타고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독초로 알려진 ‘여로’가 든 와인을 알렉산더 대왕이 마시고 사망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는 문헌 기록상 알렉산더 대왕이 아랍원정을 준비하던 중 밤새 와인을 마시고 갑자기 쓰러진 뒤 12일 만에 사망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여로는 독초이긴 하지만 뿌리줄기 부분은 약효가 있어 고대 그리스에서 늑막염과 구토 치료제로 사용됐다. 이때 그들은 와인 속에 여로 뿌리줄기를 넣고 발효시켜 마셨는데 알렉산더 대왕도 같은 방식을 취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잘못 발효되면 맹독으로 변하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더 대왕은 쓰러진 뒤 고열에 시달리며 점차 말을 제대로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 뒤 사망했는데 이는 여로와 같은 독초에 중독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다. 그러나 쉐프 박사는 “의도적 독살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며 “단순 발효 실수일 수도 있기에 장담할 수는 없다. 당시의 정황을 밝혀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로는 멜란티움과 여러해살이풀로 맹독성이지만 뿌리줄기는 약효가 있어 한방에서는 임질·고혈압·중풍 등의 약재로 사용된다. 봄나물인 원추리와 매우 흡사해 식약처에서는 여로를 ‘등산할 때 함부로 채취하면 안 되는 독초’로 지정한 상태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알렉산더 대왕 사망원인은 ‘말라리아’ 아닌 ‘독초’?

    알렉산더 대왕 사망원인은 ‘말라리아’ 아닌 ‘독초’?

    알렉산드로스 제국을 세우고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헬레니즘 문화를 일으킨 알렉산더 대왕(B.C 356~B.C 323년)의 사망원인이 독초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알렉산더 대왕이 독초인 ‘여로(藜蘆)’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기존 학계에서는 알렉산더 대왕의 유력한 사망원인을 모기에게 물리면서 옮겨진 ‘말라리아’ 때문으로 봤다. 뉴질랜드 국립 독성학 연구센터 독물학자 레오 쉐프 박사는 오타고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독초로 알려진 ‘여로’가 든 와인을 알렉산더 대왕이 마시고 사망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는 문헌 기록상 알렉산더 대왕이 아랍원정을 준비하던 중 밤새 와인을 마시고 갑자기 쓰러진 뒤 12일 만에 사망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여로는 독초이긴 하지만 뿌리줄기 부분은 약효가 있어 고대 그리스에서 늑막염과 구토 치료제로 사용됐다. 이때 그들은 와인 속에 여로 뿌리줄기를 넣고 발효시켜 마셨는데 알렉산더 대왕도 같은 방식을 취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잘못 발효되면 맹독으로 변하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더 대왕은 쓰러진 뒤 고열에 시달리며 점차 말을 제대로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 뒤 사망했는데 이는 여로와 같은 독초에 중독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다. 그러나 쉐프 박사는 “의도적 독살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며 “단순 발효 실수일 수도 있기에 장담할 수는 없다. 당시의 정황을 밝혀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로는 멜란티움과 여러해살이풀로 맹독성이지만 뿌리줄기는 약효가 있어 한방에서는 임질·고혈압·중풍 등의 약재로 사용된다. 봄나물인 원추리와 매우 흡사해 식약처에서는 여로를 ‘등산할 때 함부로 채취하면 안 되는 독초’로 지정한 상태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동댕이친 윤리…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내동댕이친 윤리…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피터 싱어 지음/노승영 옮김/시대의창/376쪽/1만6500원 사람들은 살면서 자기 이익과 윤리가 충돌하는 상황에 처할 경우 대부분 제 이익을 먼저 택한다. 머릿속에선 윤리의 정당성을 따져 보지만 결과적으로 눈앞의 내 잇속을 챙기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윤리는 그저 도덕과 종교적 영역에만 떠돈 채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관념상의 공허한 명제일 뿐일까.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는 늘상 윤리와 자기 이익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윤리적 삶이 왜 필요한가를 깨우치는 책이다.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윤리는 공염불의 도덕에 머무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프린스턴대 생명윤리학 석좌교수이자 실천주의 윤리학자인 저자가 윤리와 자기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철저하게 제 이익만을 택한 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윤리적으로 살아야 하는 당위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월스트리트의 거물 아이번 보스키의 경우다. 기업 인수·합병 관련 내부정보를 빼내 단기매매로 수십억 달러를 움직인 보스키는 부에 대한 중독에 빠져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다 파멸한다. 윤리에 철저하게 무지했던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저자는 그 사례들에서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을 건져 올린다. 그 핵심은 윤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다. 사람들은 윤리가 어떤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금지규칙이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토대이다. 그 오해 탓에 사람들은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꿀 방법도, 바꿔야 할 이유도 알지 못한다. 그 무지가 물질적 자기 이익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 만족을 모르는 ‘안녕하지 못한’ 삶으로 이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인간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생기는 ‘죄수의 딜레마’ 사례들을 들어 이기적 삶의 허물을 벗겨내면서 그 대안으로 ‘팃 포 탯’(tit for tat·맞받아치기) 같은 합리적 전략을 소개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모든 이들이 스스로 언제든지 다른 윤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그 기본은 윤리적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다. 믿음을 가지는 순간 윤리적 삶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저자의 충고는 이렇게 맺어진다. “분명한 사실은 가치 있는 일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리적 삶을 산다는 것은 이 세상의 온갖 고통에 연민을 느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자 애쓴 위대한 전통에 참여하는 것이니까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발령…한번 걸리면 녹초가 되도록 고생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발령…한번 걸리면 녹초가 되도록 고생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져 비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일부가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중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된 건 이번 겨울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단체 급식소가 아닌 일반 식당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감염된 것도 이례적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관광객은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은 뒤 그 다음날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식당의 영업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10일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다. 감염되면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며칠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특정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잘 씻는 등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로바이러스, 나도 저번에 엄청 고생했던 건데”,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손 잘 씻어야겠다”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제발 나는 안 걸려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로바이러스 주의보…혹시 오늘 설사한 이유가?

    홍콩과 대만에서 온 관광객 30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여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300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반세균과는 달리 저온에서도 장시간 생존해 겨울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달 28일 강원 춘천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었고 그 다음 날 설사 증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식당 종업원 2명에게서도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해당 식당에서 쓰는 지하수에선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역 보건소는 해당 식당을 소독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도에 해당 식당의 영업정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몸수색’ 논란 인도 女외교관, 美 당국에 기소당해

    ‘알몸수색’ 논란 인도 女외교관, 美 당국에 기소당해

    지난달 미국에서 공개 체포돼 미국과 인도 사이에 외교갈등을 일으킨 인도 여성 외교관이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공식 기소됐다. 미국 맨해튼 연방대배심은 9일(현지시간)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를 비자서류 조작 및 허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 코브라가데는 가사 도우미인 산기타 리차드를 미국으로 데려오면서 취업비자 서류를 조작하고, 미국 국내법 규정 임금인 월 4500달러(약 478만원)의 3분의 1 수준만 지급하고도 정상 임금을 준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코브라가데가 ‘최근’ 외교관 면책특권을 부여받았으며 이날 오후까지 출국하라는 미국 정부의 요구를 받아 이미 미국을 떠났다”며서 “이 기소는 증언을 포기하거나 면책 자격 없이 미국으로 돌아와 법정에 출석할 때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코브라가데의 변호인은 코브라가데가 아직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이날까지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코브라가데는 지난달 12일 공개체포되는 과정에서 알몸수색과 DNA 채취를 당하고 마약중독자들을 수용한 방에 갇혔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도 정부는 사건 발생 다음날 낸시 파월 인도 주재 미국대사를 외무부 청사로 불러들여 항의했다. 인도 내 모든 미국 외교관이 신분증을 반납하도록 하고 주류를 비롯한 뉴델리 주재 미국대사관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또 미국 대사관에 ‘미국인공동체지원협회’(ACSA)가 운영하는 식당, 술집, 볼링장, 수영장 등 위락시설에서 이뤄지는 ‘영리 행위’를 오는 16일까지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이런 가운데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다음 주에 예정돼 있던 인도방문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는 코브라가데가 더 많은 외교관 특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유엔 대표부로 발령했으며, 유엔도 지난달 이미 이를 승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현재 그의 유엔 대표부 발령을 인정하고 광범위한 외교관 면책특권이 부여되는 비자를 발급할지를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연희 니냐니뇨송 “존박 패러디 보고 내건데?” 원조 보니 ‘깜찍 폭발’

    이연희 니냐니뇨송 “존박 패러디 보고 내건데?” 원조 보니 ‘깜찍 폭발’

    ‘이연희 니냐니뇨송’ 배우 이연희가 방송에서 ‘니냐니뇨송’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출연 배우 이연희, 이기우, 허태희, 예원이 출연해 ‘라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연희는 “존박의 니냐니뇨송 패러디를 본 적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건 내가 하는 건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사 없이 걸어오는 장면인데 있는 그대로 기분 좋은 표현을 했었다”며 원조 ‘니냐니뇨송’을 직접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이연희 니냐니뇨송 귀여워”, “이연희 니냐니뇨송 원조였구나”, “이연희 니냐니뇨송 중독성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이연희 니냐니뇨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김경희 건강악화는 자살한 딸 장금송 탓?

    北김경희 건강악화는 자살한 딸 장금송 탓?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뇌종양 수술의 후유증으로 식물인간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경희와 최근 처형당한 장성택의 외동딸인 장금송 자살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장금송은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졌지만 “출신성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결혼이 무산되자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장금송은 사망한 지 이틀 만에 운전기사와 가정부에게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장금송 자살사건이 김경희와 최근 처형된 장성택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희는 장금송을 애지중지했는데 유전적인 요인 탓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딸 장금송을 낳은 뒤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장금송이 자살한 이후에 우울증에 알코올과 마약 중독증세를 보였고 장성택과의 관계도 악화됐다는 것이다. 현재 김경희는 뇌종양 수술 이후 상태가 악화돼 거의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8일 미국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김경희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 결과 몸무게가 35㎏에 불과할 정도로 쇠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또 “한국의 일부 언론 보도처럼 김경희가 사망한 건 아닌 것으로 안다”며 “북한체제에서 성골(聖骨)인 김경희가 사망할 경우 각종 언론에 부고를 내고 성대한 장례식을 치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소식통 “김정은 고모 김경희 위독…알코올 중독”

    정부 소식통 “김정은 고모 김경희 위독…알코올 중독”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사정에 밝은 정부 고위 소식통은 8일 “우리는 (김경희가) 위독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며 “집안 내력인 심근경색인데 알코올 중독으로 심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경희가 지난해 9월에서 10월 사이 러시아에서 병을 치료하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발이 굽어지는 의학적으로 생소한 질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경희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마지막으로 드러낸 것은 지난해 9월 9일 조선인민내무군 협주단 공연 관람이었다. 남편인 장성택과 함께 김정은 체제 후견인 역할을 하던 김경희는 이후 공개 석상에 자취를 감춰 여러 해석이 제기됐다. 장성택 처형 후 발표된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의 장의위원 명단에 6번째로 이름을 올려 외견상 정치적 위상은 지켰지만 김국태 장례식(2.16일), 김정일 2주기 행사(2.17일) 등 중요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남편의 숙청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 탓에 스스로 공개 장소에 나타나는 것을 자제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결국 건강 이상에 따른 불참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경희 건강이상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른 정부 당국자도 “김경희가 소위 ‘백두혈통’이라는 점에서 장성택 문제에 엮여 공개 석상에 못 나왔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경희가 장성택 처형 전 국가전복음모죄로 처형된 남편과 법률상 이혼 절차를 밟아 ‘남남’이 됐을 것이란 관측도 이미 나온 바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이었지만 젊은 시절 장성택과 잦은 부부 갈등을 빚고 외동딸인 장금송마저 2006년 파리에서 유학 중 자살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산 김경희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을 크게 해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소식통은 “딸이 죽은 뒤 장성택과 부부 싸움이 심했다고 한다”며 “장성택은 한량 기질이 있어서 술과 여자를 가까이했고 김경희는 더욱 술에 의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게다가 집안 병력인 심장병까지 있어 김경희는 예전에도 외국에서 빈번한 치료를 받았다. 한 정보당국 관계자는 “김경희는 2012년 하반기에도 건강이 크게 나빠져 싱가포르로 날아가 급히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2인자’ 장성택이 전격 처형돼 북한의 권력 지형이 크게 요동친 가운데 상징적으로나마 김정은 체제를 떠받치던 정통 ‘백두혈통’ 김경희마저 부재하게 되면 향후 북한의 정치적 안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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