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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베토벤 ‘머리카락’ 경매...수천만원 예상

    모차르트-베토벤 ‘머리카락’ 경매...수천만원 예상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와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경매회사 소더비 측은 클래식 음악의 두 거성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머리카락이 오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각각 1만 파운드(약 1700만원), 2000파운드(약 34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머리카락은 두 작곡가의 사후 유가족의 손을 거친 후 지인들에게 전해졌다. 지난 1791년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모차르트 머리카락 경우 미망민의 손을 거쳐 독일의 지휘자 칼 앤슈츠에게 넘어갔으며 지금까지 도금된 로켓(locket·사진이나 기념품, 머리카락 따위를 넣어 목걸이에 다는 작은 갑)에 담겨져 보관돼 왔다. 두 거성이 떠난 지 2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의외로 적지않은 그들의 머리카락이 세상에 남겨져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미국 시카고 건강연구소는 베토벤 머리카락의 DNA 분석을 통해 정상인의 100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그의 사인은 납중독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셈. 소더비 측은 "지난 2002년 모자르트의 한 아들에게 전해진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와 당초 예상가의 2배가 넘는 3만 8,240파운드(약 65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면서 "이번 경매 역시 수집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평창올림픽 빙상경기장 ‘경빙장’ 사후 활용 논란

    평창올림픽 빙상경기장 ‘경빙장’ 사후 활용 논란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으로 ‘아이스더비’(경빙) 도입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구체적인 사후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철거를 전제로 공사 중인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하키센터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의 시설을 올림픽 이후 모두 철거하면 3000억원대의 예산 낭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낭비를 막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후 활용 방안을 검토하면서 도는 최근 5000억원대의 중동 자금을 끌어들여 아이스 더비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장 사후 활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방세수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알펜시아의 객실 이용률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이스 더비는 스피드스케이팅(400m)과 쇼트트랙(110m)을 접목시킨 프로 빙상 경주로, 220m 길이의 아이스링크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펼치면 관객들은 경마, 경륜처럼 경기에 베팅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일부 도민들은 “사후 철거되는 낭비를 막고 지역 경제 효과까지 기대되는 발상”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벌써 사행성 사업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11년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제주도에 도입하기 위해 법률안까지 발의했지만 사행 산업 및 도박 중독을 우려하는 시민단체 등의 반대 논란에 휩싸이면서 무산된 바 있다. 지역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빙상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행 산업을 도입해 경기장을 존치시키려는 발상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의 눈] 디지털에 갇힌 아이를 위한 변명/유대근 특별기획팀 기자

    [오늘의 눈] 디지털에 갇힌 아이를 위한 변명/유대근 특별기획팀 기자

    “사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게임 말고는 스트레스 풀 방법이 마땅치 않아요.” 인터넷 중독 상담 기관인 서울시 아이윌센터의 한 관계자는 인터뷰차 만난 기자에게 이렇게 털어놨다. 하교 뒤 입시 학원을 전전하는 학생들에게 허락된 휴식 시간은 수업 간 쉬는 시간과 학원 버스에 실려 이동하는 짧은 틈이 고작이다. 스마트폰 게임은 이 자투리 시간에 최적화된 놀이인 셈이다. 언제든 주머니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10~20분 만지작거리다 다시 집어넣으면 된다. 게다가 우리 교육은 미국의 한 저널리스트가 ‘압력밥솥 같다’고 표현했을 만큼 학생들에게 극한의 압력을 가하지 않는가. 아이들 입장에서야 자극적 몰입감으로 단숨에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온라인 게임만 한 도구를 찾기 어렵다. 정부 통계가 보여 주듯 국내 청소년(10~19세) 3명 중 1명이 스마트폰에 중독돼 버린 현실은 이런 배경 속에 만들어졌다. ‘아날로그&디지털 리포트’ 시리즈를 취재하며 만난 많은 디지털 중독 전문가들은 오히려 디지털에 빠져 사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동정했다. 스마트폰이나 온라인 게임에 죽고 못 사는 아동·청소년들의 환경을 찬찬히 살펴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더불어 이해하게 된다고 했다. 우선 디지털에 중독된 아이 중에는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부모가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대화를 통해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의 모습을 확인하고 조기에 대처하기 때문에 중독까지 치닫지 않는다. 반대로 부모 혹은 친구와 건강한 관계 맺기에 실패한 청소년은 디지털이라는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려는 습성이 짙어지고 부모는 이를 일찍 눈치채지 못해 습관을 바로잡아 줄 때를 놓친다. 이번 시리즈 유아기 편에서 다뤘듯 미취학 연령에 이미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도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한 경우가 많다. 분석심리학자인 이나미 박사는 “엄마가 아이와 관계를 맺는 데 서툴고 불안할수록 아이에게 무작정 스마트폰, 게임기 같은 기계를 안겨 준다”고 지적했다. 부모의 훈육법이 억압적이면 아이들이 디지털 세계에 더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는 스스로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데 부모가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제약하고 일일이 간섭하려 들면 반발심이 생겨 온라인 게임 등으로 도피하려 한다는 얘기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조종하며 전지전능한 존재가 돼 볼 수 있는 디지털 세계는 이런 아이에게 매력적인 공간임이 틀림없다. 결국 아이의 디지털 중독 증세 탓에 고민이라면 부모가 먼저 다가가 아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게 최우선일 테다. 하지만 식탁맡에 앉아 쉼 없이 ‘카톡’(카카오톡)을 보내거나 게임만 하는 아이를 보면 험한 말을 하거나 무작정 스마트폰을 뺏게 되기 쉽다. 그럴수록 아이는 더 디지털에 갇혀 간다. 오늘부터 아이와 있을 때는 부모부터 스마트폰을 멀리 던져 놓고 칭찬으로 대화의 문을 연 뒤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에서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줄여 가면 어떨까. dynamic@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직선이 휘어져 보인다면 눈에는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얇은 신경조직인 망막이 있다. 망막의 중심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이 황반을 통해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저하되고 어둡거나 사물이 왜곡돼 보인다. 이를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보통 통증 없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지만 급격히 악화해 시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부엌이나 욕실의 타일, 차선,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일 수 있고,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기고 그림에서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또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침침하며, 작은 회색 점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후기로 갈수록 시력이 많이 저하돼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된다. 이 질환은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최근 10년간 급증하는 추세다. 황반변성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므로 50세 이상이면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안저망막검사를 받는 게 좋다. 또 항산화제를 섭취하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주 배 아프다는 아이, 꾀병 아닐 수도 아이들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 소아의 복통은 몸살 혹은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변비, 소화불량, 식중독, 궤양, 요로감염, 맹장염, 편도선염 때문에도 생긴다. 3개월 이전의 영아는 ‘영아 산통’이라고 해 발작적으로 몹시 울고 보챈다. 주로 자기 전 초저녁에 나타나는데, 대개 백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생후 3개월 이후의 급성 복통으로는 급성위장염, 장중첩증이 있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심하게 보채고 5~15분 간격으로 1분간 발작을 한다. 특히 빨간 젤리 형태의 혈변을 누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맹장염도 흔한 병이다. 배꼽 주위에서 시작된 복통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고 식욕감퇴, 오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맹장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므로 바로 의사를 찾아야 한다. 복통이 사라지지 않고 빈도나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복통과 함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구토가 나타나고 구토한 것에 피가 섞여 있거나 커피색이 나타날 때, 설사가 시작되고 피가 섞일 때, 복통과 함께 소변 누기가 힘들거나 소변에 피가 섞일 때, 배가 점점 불러오고 단단해질 때는 가급적 금식을 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게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 소아소화기영양과 김경모 교수
  •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당신…중독 점수는 몇 점?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당신…중독 점수는 몇 점?

    웬만한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나씩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 생활 속에 편리함과 정보를 주는 문명의 이기(利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짧은 순간도 견디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소위 '노모포비아'(Nomophobia)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 테스트는 총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각자 자신의 '중독 정도'를 알 수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8~24세 사이가 가장 스마트폰 중독이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6배는 더 심한 것으로 파악하는데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 다음은 아이오와 대학이 공개한 테스트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그렇다(7점) 부터 매우 그렇지 않다(1점) 순으로 7, 6, 5, 4, 3, 2, 1점으로 매긴 후 점수를 합쳐 확인한다. <질문> 1. 스마트폰으로 '정보'와 계속 접속하지 못하면 불안함을 느낀다 2.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면 짜증난다 3.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날씨 등을 볼 수 없다면 신경질난다 4.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데 사용할 수 없다면 짜증난다 5.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나는 것이 두렵다 6. 월 데이터 사용량이 넘어가는 것이 두렵다 7.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다면 계속 찾으러 다닌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어디에선가 고립된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9. 한동안 스마트폰을 체크하지 못했다면 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진다    이하 질문은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10. 실시간으로 가족과 친구와 소통 못해 걱정될 것 같다 11.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 연락을 못해 우려될 것 같다 12.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경질 날 것 같다 13. 가족과 친구와 계속 연락 할 수 없어 걱정될 것 같다   14. 누군가 나에게 연락하려 했는데 이를 알 수 없어 신경질 날 것 같다 15. 가족과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 16. 나의 온라인 정체성과 단절될 것 같아 불안하다 17. 각종 SNS와 온라인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것 같아 불편하다 18. 온라인 상의 알림 등 각종 업데이트를 체크하지 못해 불편하고 곤란하다       19. 이메일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걱정된다 20.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이상한 기분이 들것 같다       * 해당 질문에 점수가 20-60점이라면 당신은 가벼운 노모포비아, 60-100점은 보통 수준의 노모포비아, 100점 이상이면 심각한 노모포비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액션 비디오게임 자주하면 나이들어 알츠하이머 ↑”

    “액션 비디오게임 자주하면 나이들어 알츠하이머 ↑”

    평소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유념해야 할 만한 소식이다.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이 '콜 오브 듀티' 같은 액션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면 말년에 정신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26명의 게이머와 33명의 비 게이머를 대상으로 가상 미로에서 물건을 회수하는 실험을 실시해 얻어졌다. 이들의 뇌파와 안구의 움직임을 분석해 비교한 결과 게이머의 경우 미상핵을 비게이머에 비해 두배 가까이 더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반대로 비게이머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뇌에서 기억과 공간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hippocampus)에 의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상핵(caudate nucleus)은 대뇌반구의 기저부에 있는 회백질 덩어리로 보상과 약물, 알코올 중독등이 이와 관련이 깊다. 문제는 게이머가 이 미상핵을 주요하게 사용하게 되면 장차 회백질(grey matter)의 감소를 이끈다는 것. 회백질은 정보처리와 인지기능 등을 담당하며 그 양이 많을수록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이 높아진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웨스트 박사는 "해마를 활성화시키는 비게이머와 달리 회백질을 줄이는 게이머는 향후 알츠하이머 등 각종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추론이 가능한 셈" 이라고 실험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나 박사는 "비디오 게임이 시각 주의력과 뇌 감각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율적이라는 다른 연구결과도 있다" 면서 "비디오 게임이 해마와 미상핵에 어떤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글의 법칙 임지연, “연애 안한 지 4년” 키스는 6개월 전에 했다? 누구랑 했나보니 ‘깜짝’

    정글의 법칙 임지연, “연애 안한 지 4년” 키스는 6개월 전에 했다? 누구랑 했나보니 ‘깜짝’

    정글의 법칙 임지연, “연애 안한 지 4년됐다” 마지막 뽀뽀는 송승헌? 알고보니 ‘깜짝’ ‘정글의 법칙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임지연, 김종민, 박형식이 출연했다. 병만족은 세 번째 생존지인 코끼리 부족 무농족 마을을 끝으로 생존활동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야간 조개사냥을 마치고 정글하우스로 돌아가던 중 류담은 “남자친구 안 만나?”라고 임지연에게 질문했다. 이에 임지연은 “남자친구 없다. 연애안한지 한 4~5년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류담은 “거짓말 하지 마. 남자들이 널 가만히 놔둬?”라고 말하자, 임지연은 “놔두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담은 “그냥 놔둬? 대시하는 사람들 없었어?”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썸씽은 있었지”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류담은 “가장 최근에 한 뽀뽀는 언제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촬영 하면서”라고 답했다. 임지연의 대답에 류담은 “그건 일이잖아. 일 말고 개인적으로”라고 재차 물었고 임지연은 “연애는 4~5년 전이지만 키스는 썸남과 6개월 전”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류담은 “얜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라고 말했고 임지연은 “나도 한창 만날 때고 한창 사랑을 나눌 때가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SBS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정글의 법칙 임지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 법칙 임지연 “4년째 남친 없지만…키스는 6개월” 왜?

    정글의 법칙 임지연 “4년째 남친 없지만…키스는 6개월” 왜?

    정글의 법칙 임지연 “남자친구 없지만 키스는 6개월 전” 정글의 법칙 임지연 정글의 법칙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세 번째 생존지인 코끼리 부족 무농족 마을을 끝으로 생존활동을 마친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임지연, 김종민, 박형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류담과 야간 조개사냥을 마치고 정글하우스로 돌아가던 임지연은 “남자친구 안 만나?”라는 류담의 질문에 “남자친구 없다. 지금”이라며 “연애안한지 한 4~5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담은 “거짓말 하지 마. 남자들이 널 가만히 놔둬?”라며 믿지 않는다고 답하자, 임지연은 “놔두던데”라고 발끈한 후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류담은 “그냥 놔둬? 대시하는 사람들 없었어?”라고 물자, 임지연은 “썸씽은 있었지”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류담은 “가장 최근에 한 뽀뽀는 언제야?”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촬영 하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류담은 “그건 일이잖아. 일 말고 개인적으로”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키스면 뭐 한 6개월 전?”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임지연은 이어 “남자친구 안 만난 지 4년 됐다는데 뭐하는 짓이야”라고 쑥스러워하며 “한창 만날 때고 한창 사랑을 나눌 때고 그렇잖냐. 내 나이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글의 법칙 임지연 “남자친구 없지만 키스는 6개월 전”

    정글의 법칙 임지연 “남자친구 없지만 키스는 6개월 전”

    정글의 법칙 임지연 “남자친구 없지만 키스는 6개월 전” 정글의 법칙 임지연 정글의 법칙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세 번째 생존지인 코끼리 부족 무농족 마을을 끝으로 생존활동을 마친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임지연, 김종민, 박형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류담과 야간 조개사냥을 마치고 정글하우스로 돌아가던 임지연은 “남자친구 안 만나?”라는 류담의 질문에 “남자친구 없다. 지금”이라며 “연애안한지 한 4~5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담은 “거짓말 하지 마. 남자들이 널 가만히 놔둬?”라며 믿지 않는다고 답하자, 임지연은 “놔두던데”라고 발끈한 후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류담은 “그냥 놔둬? 대시하는 사람들 없었어?”라고 물자, 임지연은 “썸씽은 있었지”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류담은 “가장 최근에 한 뽀뽀는 언제야?”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촬영 하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류담은 “그건 일이잖아. 일 말고 개인적으로”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키스면 뭐 한 6개월 전?”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임지연은 이어 “남자친구 안 만난 지 4년 됐다는데 뭐하는 짓이야”라고 쑥스러워하며 “한창 만날 때고 한창 사랑을 나눌 때고 그렇잖냐. 내 나이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선상 카지노’ 허용, 국민 합의가 우선이다/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선상 카지노’ 허용, 국민 합의가 우선이다/김성수 논설위원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수하던 2007년 여름 한국에서 지인이 찾아왔다. 카지노를 꼭 가보고 싶다고 졸랐다. 근처 소도시에 있는 인디언 카지노를 지도에서 어렵게 찾아 함께 갔다. 그는 ‘블랙잭’(카드 숫자의 합이 21에 가까우면 이기는 게임)을 했다. 근데 한눈에 봐도 영 어설펐다. ‘생초짜’ 티가 역력했다. 아니나 다를까. 2000달러(당시 환율로 약 200만원)를 다 털리고 테이블에서 일어서는 데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더 하겠다는 걸 억지로 말렸던 기억이 있다. 카지노는 도박산업 중에서도 중독성이 가장 강하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지 못한다. 개인은 물론 가정도 파탄이 난다.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지만 사회적인 부작용도 상상을 초월한다. 양날의 검이다. 카지노 정책은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 정권의 입맛에 따라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볼 대상이 아니다. 그런데도 정권마다 성과에 눈이 멀어 카지노를 건드려 한 건을 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6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한바탕 난리가 났다. 여론의 뭇매를 받고 나중에 말을 바꿨지만 정 장관은 몇 달 뒤 경질됐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내년쯤 출범하는 한국 국적 크루즈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설치하겠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하지만 다음날 카지노 허가 권한을 갖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전혀 추진하는 바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문체부와는 실무 협의조차 없었다. 부처끼리의 의견 조율도 안 된 설익은 정책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정 전 장관이나 유 장관 둘 다 정치인 출신이라는 것도 공교롭다. 우리나라에 있는 카지노는 모두 17개다. 이 중 2000년 개장한 강원랜드는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유일한 카지노다. 나머지 16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 5000억원이다.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을 전부 합쳐 놓은 것과 맞먹는다. 내국인의 힘이다. 그러니 내국인이 드나들 수 있는 카지노가 국적 크루즈에 생긴다면 매출이 얼마나 될지는 상상하기조차 쉽지 않다. 일자리도 새로 생기고 관광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선상 카지노가 설령 ‘화수분’이 된다고 해도 부작용은 작지 않다. 단기적으로는 세수 증대 등 수익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도박 중독자를 양산할 우려가 크다. 수익보다 몇 배나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된다.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선상 카지노는 크루즈가 운항할 때만 운영하고, 베팅 금액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도박 중독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모르고 하는 소리다. 그런 조치가 효과가 없다는 건 경험으로 다 알고 있다. 일단 물꼬가 트이면 파급효과는 더 커진다. 선상 크루즈의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게 되면 육상 카지노까지 이어지는 게 수순이다. 인천과 제주에서 추진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내국인 출입 허용’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제2, 제3의 강원랜드’가 곳곳에 생길 수 있다. 빗장은 처음 풀기가 어려울 뿐이지 일단 한번 열면 그 다음부터는 막을 재간이 없다. 우리나라는 이미 ‘도박천국’이다. 경마,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소싸움 등 마음만 먹으면 매일 도박에 빠질 수 있는 곳이 널려 있다. 국가가 인정한 7개 사행산업 매출만 연간 20조원이다. 사설 스포츠토토 등 불법도박 규모는 100조원에 달한다. 여기다 굳이 선상 카지노까지 더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도 굳이 하겠다면 국민의 합의를 얻는 게 우선이다. 지금처럼 무턱대고 밀어붙여서만 될 일이 아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입장이 가능한 ‘오픈카지노’를 비롯한 복합리조트를 2010년 완공해 톡톡한 수익을 올린 싱가포르의 성공 사례를 얘기하지만 그들은 10년 넘게 차근차근 준비를 해 왔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카지노로 생길 과실에만 눈이 어두워 후대에 두고두고 해를 미칠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창조경제가 내국민에게 카지노 빗장을 활짝 열어젖히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 sskim@seoul.co.kr
  • 정글의 법칙 임지연 “4년째 남친 없지만…키스는 6개월”

    정글의 법칙 임지연 “4년째 남친 없지만…키스는 6개월”

    정글의 법칙 임지연 “남자친구 없지만 키스는 6개월 전” 정글의 법칙 임지연 정글의 법칙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세 번째 생존지인 코끼리 부족 무농족 마을을 끝으로 생존활동을 마친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임지연, 김종민, 박형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류담과 야간 조개사냥을 마치고 정글하우스로 돌아가던 임지연은 “남자친구 안 만나?”라는 류담의 질문에 “남자친구 없다. 지금”이라며 “연애안한지 한 4~5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담은 “거짓말 하지 마. 남자들이 널 가만히 놔둬?”라며 믿지 않는다고 답하자, 임지연은 “놔두던데”라고 발끈한 후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류담은 “그냥 놔둬? 대시하는 사람들 없었어?”라고 물자, 임지연은 “썸씽은 있었지”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류담은 “가장 최근에 한 뽀뽀는 언제야?”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촬영 하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류담은 “그건 일이잖아. 일 말고 개인적으로”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키스면 뭐 한 6개월 전?”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임지연은 이어 “남자친구 안 만난 지 4년 됐다는데 뭐하는 짓이야”라고 쑥스러워하며 “한창 만날 때고 한창 사랑을 나눌 때고 그렇잖냐. 내 나이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른 지역 시설도 우리 구에 영향주면 점검해야 합니다”

    “다른 지역 시설도 우리 구에 영향주면 점검해야 합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빗물펌프장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주세요. 그리고 하수관거에 쌓여 있는 쓰레기도 처리해야 하고 공사현장에서 흙이나 모래가 쓸려 나올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책도 준비를 해야죠.”(김기동 광진구청장) 21일 여름철을 앞두고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역순찰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여름철 안전대책을 잘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번 봐야 하지 않겠냐”면서도 “눈으로 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양지차”라고 강조했다. ●“공사장 흙 하수관 막지 않도록”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공사현장과 수방대책현장, 민생현장 등 7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웃으며 시작한 점검이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김 구청장의 눈동자가 매섭게 움직인다. 김 구청장은 평소 비산먼지와 공사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관리에 대해 물은 뒤 한편에 쌓여 있는 흙더미를 보고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리면 흙이 쓸려내려가 하수관거를 막는 경우도 있으니 관리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호우·침수 대비 취약 지역 살펴 여름철 호우 대비 상황 점검도 똑소리 나게 진행했다. 그런데 장소가 좀 이상하다. 김 구청장이 찾은 곳은 성동구의 새말빗물펌프장이다. 왜 인근 지역의 빗물처리시설에 들렀느냐고 묻자 김 구청장은 “빗물처리시설이 성동구에 있지만 처리되는 빗물의 89%가 우리 구의 군자동과 화양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결국 우리 구의 일인데 점검을 안 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거리 식품 위생 위해 상수도 설치 중곡제일시장의 하수관로 개량 현장과 침수취약가구 등을 잇따라 방문한 김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강변역 주변 거리가게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이 늘어 이로 인해 고생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면서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길거리 음식 안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터미널 주변에 간접흡연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부스도 설치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지역의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꼬박 4시간이나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김 구청장은 “안전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라면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싸고 갈등 격화

    내국인들의 크루즈 선상 카지노 출입을 둘러싸고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부처 간 불협화음 속에 정책 방향이 공개되면서 카지노 사업을 둘러싼 업계와 지역주민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국적 크루즈선이 외국 크루즈선과 대등하게 경쟁하려면 내국인의 선상 카지노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거듭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선상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은 사행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지만 중독성이 강하지 않은 걸로 분석됐다”고 강조했다. 공해상에서만 출입이 가능한 데다 일평균 카지노 출입시간은 5~6시간, 닷새 일정 기준 1인당 베팅금액이 8만~9만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는 카지노 허용 주무부처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일 사행성 조장을 우려하며 “국적 크루즈에 오픈 카지노를 허용하는 방안은 고려한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한 데 대한 재반박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선상 카지노에 대한 내국인 출입이 사실상 육상업계로까지 연쇄적으로 번져 사행성을 조장할 것을 우려했다. 유 장관은 지난 7일 국내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연내 선상 카지노에 내국입 출입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0일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은 카지노 내국인 출입에 관한 지역 특수성과 강원랜드 독점권 상실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20일에는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도박의 폐해를 거론하며 “땅에서 안 되는 것은 바다에서도 안 된다”며 절대 불가 방침을 천명했다. 현재 카지노 내국인 출입은 폐광지역개발특별법 아래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유 장관은 “같은 항로에서 외국 선사와 동시에 크루즈선을 운항한다면 카지노가 있는 쪽을 선호할 수 있어 이는 국적 선사에 대한 역차별이자 국부유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김 장관을 만나기로 했고 충분히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천시, 생선회 항균소스 특허 등록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군과 공동으로 생선회 항균소스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21일 연구원에 따르면 생선회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조한 마늘식초를 이용해 생선회 항균소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소스는 생선회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균에 대한 항균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초고추장 또는 간장에 항균소스를 1대1로 섞은 뒤 회를 찍어 먹으면 식중독 걱정 없이 생선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업체 공모를 거쳐 기술을 이전, 상용화할 방침이다.
  • “액션 비디오게임 너무 즐기면 노년 알츠하이머 확률 ↑” -연구

    “액션 비디오게임 너무 즐기면 노년 알츠하이머 확률 ↑” -연구

    평소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유념해야 할 만한 소식이다.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이 '콜 오브 듀티' 같은 액션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면 말년에 정신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26명의 게이머와 33명의 비 게이머를 대상으로 가상 미로에서 물건을 회수하는 실험을 실시해 얻어졌다. 이들의 뇌파와 안구의 움직임을 분석해 비교한 결과 게이머의 경우 미상핵을 비게이머에 비해 두배 가까이 더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반대로 비게이머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뇌에서 기억과 공간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hippocampus)에 의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상핵(caudate nucleus)은 대뇌반구의 기저부에 있는 회백질 덩어리로 보상과 약물, 알코올 중독등이 이와 관련이 깊다. 문제는 게이머가 이 미상핵을 주요하게 사용하게 되면 장차 회백질(grey matter)의 감소를 이끈다는 것. 회백질은 정보처리와 인지기능 등을 담당하며 그 양이 많을수록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이 높아진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웨스트 박사는 "해마를 활성화시키는 비게이머와 달리 회백질을 줄이는 게이머는 향후 알츠하이머 등 각종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추론이 가능한 셈" 이라고 실험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나 박사는 "비디오 게임이 시각 주의력과 뇌 감각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율적이라는 다른 연구결과도 있다" 면서 "비디오 게임이 해마와 미상핵에 어떤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의 스마트폰 ‘중독’은? 점수 매겨보세요

    나의 스마트폰 ‘중독’은? 점수 매겨보세요

    웬만한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나씩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 생활 속에 편리함과 정보를 주는 문명의 이기(利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짧은 순간도 견디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소위 '노모포비아'(Nomophobia)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 테스트는 총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각자 자신의 '중독 정도'를 알 수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8~24세 사이가 가장 스마트폰 중독이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6배는 더 심한 것으로 파악하는데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 다음은 아이오와 대학이 공개한 테스트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그렇다(7점) 부터 매우 그렇지 않다(1점) 순으로 7, 6, 5, 4, 3, 2, 1점으로 매긴 후 점수를 합쳐 확인한다. <질문> 1. 스마트폰으로 '정보'와 계속 접속하지 못하면 불안함을 느낀다 2.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면 짜증난다 3.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날씨 등을 볼 수 없다면 신경질난다 4.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데 사용할 수 없다면 짜증난다 5.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나는 것이 두렵다 6. 월 데이터 사용량이 넘어가는 것이 두렵다 7.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다면 계속 찾으러 다닌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어디에선가 고립된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9. 한동안 스마트폰을 체크하지 못했다면 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진다    이하 질문은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10. 실시간으로 가족과 친구와 소통 못해 걱정될 것 같다 11.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 연락을 못해 우려될 것 같다 12.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경질 날 것 같다 13. 가족과 친구와 계속 연락 할 수 없어 걱정될 것 같다   14. 누군가 나에게 연락하려 했는데 이를 알 수 없어 신경질 날 것 같다 15. 가족과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 16. 나의 온라인 정체성과 단절될 것 같아 불안하다 17. 각종 SNS와 온라인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것 같아 불편하다 18. 온라인 상의 알림 등 각종 업데이트를 체크하지 못해 불편하고 곤란하다       19. 이메일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걱정된다 20.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이상한 기분이 들것 같다       * 해당 질문에 점수가 20-60점이라면 당신은 가벼운 노모포비아, 60-100점은 보통 수준의 노모포비아, 100점 이상이면 심각한 노모포비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액션 비디오게임 자주하면 말년에 알츠하이머 ↑”

    “액션 비디오게임 자주하면 말년에 알츠하이머 ↑”

    평소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유념해야 할 만한 소식이다.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이 '콜 오브 듀티' 같은 액션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면 말년에 정신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26명의 게이머와 33명의 비 게이머를 대상으로 가상 미로에서 물건을 회수하는 실험을 실시해 얻어졌다. 이들의 뇌파와 안구의 움직임을 분석해 비교한 결과 게이머의 경우 미상핵을 비게이머에 비해 두배 가까이 더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반대로 비게이머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뇌에서 기억과 공간을 관장하는 부위인 해마(hippocampus)에 의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상핵(caudate nucleus)은 대뇌반구의 기저부에 있는 회백질 덩어리로 보상과 약물, 알코올 중독등이 이와 관련이 깊다. 문제는 게이머가 이 미상핵을 주요하게 사용하게 되면 장차 회백질(grey matter)의 감소를 이끈다는 것. 회백질은 정보처리와 인지기능 등을 담당하며 그 양이 많을수록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이 높아진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웨스트 박사는 "해마를 활성화시키는 비게이머와 달리 회백질을 줄이는 게이머는 향후 알츠하이머 등 각종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추론이 가능한 셈" 이라고 실험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나 박사는 "비디오 게임이 시각 주의력과 뇌 감각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율적이라는 다른 연구결과도 있다" 면서 "비디오 게임이 해마와 미상핵에 어떤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날로그&디지털 리포트(8)] ㅜ.ㅜ 친구 옆에 두고 ‘톡’ 습관처럼 터치… ^.^ 은퇴 후 스마트기기 강의 인생2막

    [아날로그&디지털 리포트(8)] ㅜ.ㅜ 친구 옆에 두고 ‘톡’ 습관처럼 터치… ^.^ 은퇴 후 스마트기기 강의 인생2막

    직장인 이경진(36·경기 군포시·가명)씨는 매일 10시간쯤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깨어 있는 시간 중 약 3분의2를 할애하는 셈이다. 업무 목적보다 사적인 이유로 스마트폰을 쓰는 시간이 길다. 중소기업 영업 사원인 그가 오전 9시 사무실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 건 스마트폰으로 밤사이 환율 변동을 확인하는 일이다. 주식에 관심이 많은 ‘개미 투자자’여서 환율에 민감하다. 이후 대형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경제·사회·정치 등 각종 뉴스를 20~30분 동안 제목 위주로 훑어본다. 하지만 업무에 집중할 만하면 책상 위 스마트폰이 요란하게 떨린다. 주요 뉴스가 뜰 때마다 알림이 오도록 경제신문 앱을 설정해 놔 40분에 한 번씩 진동이 울린다. 이씨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본 김에 온라인 자산운용 커뮤니티 5곳에 접속해 회원들이 올린 투자 정보를 읽는다. 업무와 온라인 유람을 병행하다 보면 어느새 오전이 지나간다. 오후에는 현장에 나가 고객을 만난 뒤 4시쯤 사무실에 복귀해 남은 일을 처리하고 7시쯤 집으로 향한다. 퇴근 뒤에도 이씨의 디지털 여행은 계속된다. 오후 9시 거실에 놓인 PC로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고 나서 최근 열중하는 PC 게임 ‘리니지2’와 ‘이카루스’에 접속한다. PC로 게임을 하다가 ‘자동 전투 모드’에 돌입하면 주식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거나 ‘판타지러너스’ 등 스마트폰 게임을 함께 진행한다. 주말에도 생활 패턴이 이어진다. 아내가 “화창한 봄날에 집에만 있지 말고 4~5시간 꽃구경이라도 가자”고 하면 마음속으로는 ‘그 시간이면 게임 진도를 얼마나 뺄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앞선다. 이씨 스스로도 디지털에 갇혀 있는 시간이 길다고 느끼지만 어쩔 수 없다고 여긴다. 그는 “업무상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아 어떻게든 풀어야 하는데 게임만 한 게 없다”면서 “축구는 11명이 모여야 하고 자전거는 값비싼 장비를 사야 하는데 온라인 게임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큰돈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인터넷 중독’ 증상이 농후한 그는 기자에게 “그래도 나는 진짜 ‘폐인’들과 달리 직장에 정상적으로 다니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중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독’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대학생 김성열(26)씨는 하루 7~8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독 고위험군’이다. 이 가운데 카카오톡(카톡)·인스타그램 등 SNS를 쓰는 데 4~5시간을 들인다. 서울 강남의 집에서 경기 안산의 학교까지 1시간 30분 이동하는 통학 버스 안에서 정신없이 SNS를 확인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지인들의 게시물을 읽다가 업데이트된 내용이 없으면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뉴스 등을 확인한다. 10분쯤 흐른 뒤 다시 SNS에 접속해 그 사이 지인들이 올린 글을 확인한다. 학교에 와서도 수업이 조금이라도 지루하면 손길과 눈길은 금세 스마트폰으로 향한다. 바로 옆에 앉은 친구와 ‘점심 뭐 먹을래?’ 따위의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주고받는다. 귀가해 침대에 누워서도 스마트폰으로 SNS를 뒤적이다 새벽 1시가 돼서야 잠든다. 김씨는 “놓치면 안 되는 일이 있어 SNS를 손에서 놓치 못하는 게 아니라 습관처럼 들여다보는 일이 많다”면서 “친구들도 다 나만큼은 쓴다”고 했다. 대학생 김준호(24)씨도 스마트폰을 사진 촬영과 SNS를 하는 데 많이 쓴다. 김씨는 먹는 매 순간을 찍는다. 유명 맛집을 방문했을 때는 물론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을 때, 친구들과 학교 구내식당에서 밥을 때, 심지어 평범한 집밥을 먹을 때도 찍는다. 김씨는 “또래 친구들이 음식 사진을 워낙 많이 찍어 올리니 나도 버릇처럼 찍는다. ‘나 이런 것 먹는다’라는 과시욕이 반영된 자기표현인 것 같다”고 했다. 대학생 이은정(22·여·가명)씨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을 해본 결과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으로 판명됐다. SNS를 많이 쓴 탓이다. 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하루 평균 8~10개의 글을 올린다. 카톡 이용은 3시간. 하루에 1000개 가까운 메시지가 이곳에서 오간다. 이씨는 “내게 있는 신경이 100이라면 99가 스마트폰에 늘 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렇다 보니 수업이나 친구와의 대화 등 일상생활에 온전히 집중하기 쉽지 않다. 특히 학업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 걱정이다. 이씨는 “도서관에 종일 있는 시험 기간에는 스마트폰을 더 쓴다. 30분 공부하다가 지루하면 SNS를 들여다본다”면서 “스마트폰이 없던 고등학생 때와 비교하면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할 때 스마트폰을 꺼 보려고도 했지만 시계를 본다는 핑계삼아 한번 켜면 한참 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게 돼 소용이 없었다. 반면 디지털을 현명하게 활용해 업무·학습 능력 등을 끌어올리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디지털에 끌려다니지 않고 필요한 분야에만 자기주도형으로 활용하는 특징을 보인다. 배예찬(20·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1)씨는 어려서부터 게임광이었다. 다른 아이들과 달랐던 것은 그의 아버지가 게임을 하지 말라고 꾸지람하는 대신 조언을 건넨 것이다. “게임하는 것도 그렇게 재미있는데 네가 만든 게임에 다른 사람들이 푹 빠진다면 얼마나 짜릿하겠니?”라고 했다는 것. 배씨는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 책을 사 독학하며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게임을 만들었다. 이후 게임 제작 실적 등을 토대로 중학교 때 영재원에 들어갈 수 있었고 과학고를 거쳐 올해 초 포스텍(포항공대)에 입학했다. 배씨는 “과학고에 다닐 때도 책 대신 아이패드에 참고서를 PDF 파일로 넣어 다니며 IT 기기를 적극 활용했다”고 했다. 정은상(61)씨도 스마트폰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찾은 케이스다. 외국계 은행 등에서 생활하다가 1999년 퇴직한 그는 부동산 사업 등을 벌이다 2009년 처음 스마트폰을 만났다. ‘저 안에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와 아이폰3를 샀고 큰아들에게 사용법을 물었더니 “아버지, 그것 가지고 뭐하시려고요?”라는 시큰둥한 답이 돌아왔다. 정씨는 “오기가 생겨 이후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유·무료 강의를 듣고 나니 전문성이 생겼다”면서 “너무 유용한데 내 나이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그는 2013년부터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인생 2모작을 돕고 있다. 그렇게 키워낸 제자가 벌써 165명. 그림에 소질 있는 은퇴한 은행 지점장 출신 장년 남성에게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 보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권해 ‘아이패드 화가’로 데뷔시켰고 또 다른 남성 제자는 금융기관 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기 활용법 강의를 다니기도 한다. 정씨는 “스마트폰에 빠져 지내는 손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던 노년층이 3개월 정도 스마트폰 교육을 받으면 다들 ‘내가 잘못 생각했다’고 말한다”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기기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미금융정보교환 협정안 의결

    한국과 미국이 이중과세와 탈세를 막기 위해 금융계좌 정보를 매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국제 납세의무 준수 촉진을 위한 협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협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서 비준동의안 의결 절차를 밟는다. 이로써 한·미 양국은 자국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대국 납세 의무자의 금융계좌 관련 정보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하게 된다. 협정안은 또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미국 연방세법에 따른 원천 징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에 금융지원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중소기업청장이 금융지원위 위원장이 되고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위원을 맡도록 한 ‘중소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다.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료 제조업 등 19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도시형 소공인으로 지정하고,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방법 등을 규정했다. 또 환각물질에 중독된 청소년에 대한 전문 치료기관 지정 기준을 정하고, 청소년 본인과 친권자, 직계존속 등이 해당 청소년에 대한 치료나 재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 차량을 운송하는 특수자동차 운송사업자가 자동차 관리 사업자와 부정한 금품을 거래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한 법안도 처리했다. 무연고자 시체라도 의과대학 해부학 교육에 활용할 수 없게 하는 ‘시체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동안은 의과대학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락을 얻어 무연고자 시체를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삭제돼 이제는 매장 또는 화장 처리해야 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당신의 ‘중독’ 점수는?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당신의 ‘중독’ 점수는?

    웬만한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나씩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 생활 속에 편리함과 정보를 주는 문명의 이기(利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 없이는 짧은 순간도 견디지 못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 연구팀이 '스마트폰 중독'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소위 '노모포비아'(Nomophobia)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 테스트는 총 20개 질문으로 구성돼 각자 자신의 '중독 정도'를 알 수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8~24세 사이가 가장 스마트폰 중독이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6배는 더 심한 것으로 파악하는데 아직 명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 다음은 아이오와 대학이 공개한 테스트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그렇다(7점) 부터 매우 그렇지 않다(1점) 순으로 7, 6, 5, 4, 3, 2, 1점으로 매긴 후 점수를 합쳐 확인한다. <질문> 1. 스마트폰으로 '정보'와 계속 접속하지 못하면 불안함을 느낀다 2.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다면 짜증난다 3.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날씨 등을 볼 수 없다면 신경질난다 4.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데 사용할 수 없다면 짜증난다 5.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나는 것이 두렵다 6. 월 데이터 사용량이 넘어가는 것이 두렵다 7.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다면 계속 찾으러 다닌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어디에선가 고립된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9. 한동안 스마트폰을 체크하지 못했다면 보고 싶은 욕망이 느껴진다    이하 질문은 '나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10. 실시간으로 가족과 친구와 소통 못해 걱정될 것 같다 11. 가족과 친구들이 나와 연락을 못해 우려될 것 같다 12.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경질 날 것 같다 13. 가족과 친구와 계속 연락 할 수 없어 걱정될 것 같다   14. 누군가 나에게 연락하려 했는데 이를 알 수 없어 신경질 날 것 같다 15. 가족과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가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 16. 나의 온라인 정체성과 단절될 것 같아 불안하다 17. 각종 SNS와 온라인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것 같아 불편하다 18. 온라인 상의 알림 등 각종 업데이트를 체크하지 못해 불편하고 곤란하다       19. 이메일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걱정된다 20.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이상한 기분이 들것 같다       * 해당 질문에 점수가 20-60점이라면 당신은 가벼운 노모포비아, 60-100점은 보통 수준의 노모포비아, 100점 이상이면 심각한 노모포비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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