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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우리반 아이들

    꽃보다우리반 아이들

    너무나 답답해요! 스트레스 받아요! 힘들 때가 많아요!운동장이 없어 답답해요! 우리 학교는 운동장이 있었으면 좋겠고, 학교에 MP3 플레이어 가져 왔음 좋겠다. 학교에 오래 있지 않고 집에 일찍 가면 좋겠다. 집으로 가서 자고 먹는다. 컴퓨터도 하고 자고 먹는다. - 활기차게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혜민이는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답답하다. 가요를 자주 듣고 싶은데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으니 그것도 답답하다. 혜민이는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간절하게 기도해서 자신이 원하던 중학교에 입학했다. 그 보상으로 방학 때에는 실컷 놀고 싶은 모양이다. 먹고 자고 노는 일에 푹 빠지고 싶다고 한다.귀 좀 뚫게 해주세요! 우리학교에 전자제품 조금만이라도 가져오면 좋겠다. 귀 좀 뚫게 해주셈. 나무 좀 올라가게 해주세요. - 수인이는 내년에 딱히 하고 싶은 것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학교에서 다 금지했고, 이제는 졸업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MP3 플레이어나 휴대폰 등을 가져오지 못하게 한다. 귀를 뚫는 것도 금지이다. 수인이는 용기 있게 귀를 뚫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막았다. 그런데 후회한다. 이미 경계를 넘었으니 또 넘어도 좋을 텐데.내 방이 갖고 싶어요! 나는 내 방을 갖고 싶다. 동생 소담이랑 같이 쓰는 건 싫다. 내 책상, 내 옷장, 내 이불만 놓고 편하게 살고 싶다. 곰돌이하우스(인형집)도 더 예쁘게 하고 싶다. 미니어처 만들 점토도 갖고 싶다. 무엇보다 내 방을 제일 갖고 싶다. - 4남매의 맏이 혜란이는 손재주가 아주 뛰어나다. 혜란이 방 옆 베란다에는 직접 만든 정교한 미니어처와 인형들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다. 그 마을은 혜란이의 세계다. 자신의 방을 꿈꾸는 혜란이. 하지만 혜란이는 기숙형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가족 여행을 가고 싶어요! 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 왜냐하면 너무 재밌으니까. 바닷가에 가고 싶다. 제주도로 가고 싶다. 나는 영어공부를 여러 개 하고 싶다. 그리고 수학을 잘하고 싶다. 그리고 종합장을 만들고 싶다. - 혜수는 꿈이 많은 아이이다. 떠오르는 게 아주 많으면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종종 머뭇댄다. 제주도는 혜수가 꼭 가고 싶은 곳이다. 공부 욕심도 많아 종합장을 직접 만들어 거기에 자기가 배우는 것을 하나하나 옮기고 싶다고 한다. 제발 관여 안 했으면! 선생님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 집에서 유희왕 카드, 비비탄 총, 그런 건 제발 관여 안 했으면 좋겠다. 집에서까지 관여를 받으니까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 그리고 나무 올라가는 것도 관여하는 게 싫다. 그리고 먹는 것도 뭐든지 유기농, 아주 몸에 좋은 것, 그런 거 먹는 것까지 관여 안 하면 좋겠다. 그리고 맨날, 우리가 6학년이란 것 때문에 너무 힘든 것도 할 때가 많다. - 게임과 총, 전쟁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재환이에게 학교의 놀이문화는 답답하다. 폭력성과 중독성 있는 것들을 하지 못하게 하니까. 게다가 채소 위주의 유기농산물로 구성된 식단도 짜증난다고 한다. 고기를 실컷 못 먹으니까. 재환이는 어서 학교를 졸업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학교에 오면 재미있다고 한다.자유가 부러워요! 우리 학교는 수원칠보산‘자유’학교. 학교는 자유학교지만 자유가 거의 없다. 우리 학교엔 결계가 쳐져 있는 것 같다. 나무에 못 올라가고, 총도 못 쏘고…. - 예술성이 뛰어난 연범이는 내년에 하고 싶은 것을 적어 보라고 했더니 자유가 없는 학교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장난감 총 안 쓸 것 같단다. 총은 사람을 쏘는 폭력을 배우게 만드니까. 도움_ 홍경희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선생님
  • 애프터스쿨 가희, ‘스타킹’서 중국댄싱 퀸과 격돌

    애프터스쿨 가희, ‘스타킹’서 중국댄싱 퀸과 격돌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중국대표 댄싱 퀸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2010년을 강타할 신상댄스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 황금색 레깅스로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중국의 리우나(25)는 중국에서 각종 댄스 대회를 섭렵해 받은 상금만 2천만원이 넘는 중국 대표 댄싱 퀸. 중국에서 그는 의사 등 고수익자 1년 연봉과 맞먹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녹화에서 리우나는 화려한 팔 동작의 왁킹이라는 신상댄스로 스타킹 무대를 한바탕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이는 절도 있는 손 동작과 무표정으로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최신 신상 댄스였다. 이 댄스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중국까지 전파된 이 춤을 배우기 위해 오는 학생들만 4천여 명이 넘는다고. 이에 맞서 가희는 일명 ‘망치댄스’를 선보였다. 다리를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며 추는 춤으로 누구나 따라하고 싶을 만큼 중독성이 강해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하며 2010년 유행예감 신상댄스로 유력하다는 게 그의 말. 특히 녹화방송에서는 걸그룹 댄스 패러디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이니 키가 가희의 표정과 느낌까지 똑같이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조권도 합세해 ‘망치댄스’로 펼쳐진 이 둘의 코믹 대결도 큰 웃음을 주는 포인트다. 2010년을 강타할 신상댄스의 최종승자는 오는 16일 저녁 6시 30분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공개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비상경제처방 의존끊는 6개월 되어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청와대가 신설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가동된 지 꼭 1년을 맞았다. 지난해 1월8일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첫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린 이래 지난 5일까지 모두 41차례 회의가 진행됐다. 그 사이 우리 경제는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빠르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주가, 금리, 환율 등 금융지표가 큰 폭으로 호전됐고 경기 선행지수는 11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대외신인도 역시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시의적절하고 신속한 정책결정으로 일관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경제위기 극복의 사령탑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청와대는 지난 연말의 비상경제체제를 올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경제 성장이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만큼 아직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자신하기 어렵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인식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우려되는 점도 없지 않다. 비상조치 처방이 연장되면 될수록 중독성이 깊어지기 때문이다. 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경쟁력이 낮은 기업들의 부실이 확대되면서 금융·재정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6개월은 고용창출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취해졌던 각종 비상경제 조치들에 대한 의존을 끊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위기극복에 신경을 쓰느라 우선순위에서 밀린 기업 구조조정을 강화하고, 금융의 건전성을 높이는 조치들을 치밀하게 실행해야 한다. 민간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명동 전국은행회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 1년 점검회의에서 강조했듯이 기업투자가 본격화돼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를 만들고, 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지난 1년 동안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듣지만 이에 만족하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 회복기에 제대로 관리를 해야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
  • 온라인게임 ‘와우’ 못끊어 잡힌 범인

    온라인게임 ‘와우’ 못끊어 잡힌 범인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orcraft, 이하 와우)의 중독성이 범인 체포에 도움을 준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와우’를 즐겨 온 범죄자가 경찰에 쫓기면서도 이 게임에서 손을 떼지 못해 체포된 것. 마약 유통범 알프레드 하이타워가 미국 보안관청의 추격을 피해 국외로 도망치고도 ‘와우’를 계속 즐긴 탓에 은신처가 발각돼 체포됐다고 인디애나 지역 주간지 ‘더 코코모 퍼스펙티브’(The Kokomo Perspective)가 보도했다. 하워드 카운티 보안관청은 2007년부터 하이타워를 추적해왔지만 그가 미국을 벗어난 뒤에는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캐나다 어딘가에 있다는 정보가 전부였다. 그러던 중 하이타워가 온라인 판타지 게임을 즐긴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보안관청은 그 게임이 ‘와우’라고 추측했다. 이에 보안관 대리인 매트 로버슨은 ‘와우’를 서비스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에 법적인 협조 요청을 했고 하이타워의 사용 계정 내역과 결제 주소, 게임 캐릭터, 사용 서버 등의 정보를 받아냈다. 은신처 정보를 알아낸 미국 연방 보안관청은 캐나다 경찰당국과 협조해 온타리오 오타와에서 하이타워를 체포했다. 로버슨 대리인은 인터뷰에서 “인터넷 세상에서 누군가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가능하다.”고 온라인 게임에서 범인 체포의 실마리를 찾은 이번 사건을 돌아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아, 데뷔 전부터 워너·소니뮤직 러브콜

    제아, 데뷔 전부터 워너·소니뮤직 러브콜

    신인 9인조 그룹 제아(ZE:A)가 데뷔 전부터 세계적인 음반 회사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7일 데뷔곡 ‘마젤토브’(Mazeltov)를 발표한 제아는 최근 세계적인 음반회사인 워너뮤직 차이니스 만다린 그룹, 소니뮤직과 계약을 맺고 아시아 9개국 진출에 나선다. 워너뮤직은 대만, 홍콩, 중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책임지고 소니뮤직은 태국, 싱가폴에서 각각 음반 발매와 쇼케이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뷔도 안한 신인가수를 세계적인 음반회사가 나서 해외 진출을 확정한 것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워너뮤직과 소니뮤직 관계자들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연습생 시절부터 제아의 모습을 지켜봐 왔다. 노래는 물론 춤, 외모 등 우리가 원하는 모습의 그룹이어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도 손색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제아의 데뷔 앨범 ‘Nativity’는 탄생, 시작이라는 뜻과 함께 길게는 5년 짧게는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제아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타이틀곡 ‘마젤토브’는 힘내, 행운을 빌어 라는 뜻으로 곡 전체에 주문을 외우듯이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의 중독성이 강하다. 한편 그룹명인 제아는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이름을 줄인 것으로 브아걸의 멤버 제아와 이름이 같아 최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제아는 다음 주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반리뷰] 여성 기타 사중주단 ‘보티첼리’의 비발디 ‘사계’

    [음반리뷰] 여성 기타 사중주단 ‘보티첼리’의 비발디 ‘사계’

    우리에게 기타만큼 친숙한 악기가 또 있을까.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간편함과 선율과 반주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풍부함은 기타만이 가진 장점 중의 장점이다. 기타를 ‘움직이는 오케스트라’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은 음량과 레퍼토리의 부족, 표현력의 한계로 인해 클래식 음악계에서 기타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상대적으로 ‘음악성이 부족한 악기’라는 핀잔도 들어야 했다. 이런 척박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젊은 여성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이 힘을 모았다. 여성 기타 사중주단 ‘보티첼리’의 비발디 ‘사계’ 음반이 최근 소니클래식에서 발매된 것. 사계는 원래 바이올린 협주곡이지만 그 대중적 인기가 높아 다른 악기로 자주 편곡되고 있다. 기타 버전도 있었다. 네덜란드의 기타 삼중주단인 ‘암스테르담 기타트리오’의 녹음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의 기타리스트 야마시타 가즈히토와 래리 코엘의 2중주는 대표적이다. 하지만 보티첼리의 연주는 보다 다채로운 음색으로 사계를 표현해 낸다. 4대가 아니라 마치 10대 이상의 기타가 연주하는 듯하다. 다채롭지만 균형은 잘 잡혀 있다. 반주를 담당하는 기타는 화려한 울림 소리로 곡의 밑바탕을 깔아주고, 주된 선율은 깔끔하게 정제시킨다. 서로간의 질서정연한 호흡으로 흔들림이 없다. 템포(빠르기)도 적당하다. 빠른 악장의 경우 묘기에 가까운 기교로 내면적 깊이가 약해 보일 수 있다. 느린 악장은 바이올린 특유의 서정성이 잘 살아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곡이 바이올린을 염두에 두고 작곡된 곡이기에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무리가 있다. 출중한 기타 솜씨를 순간순간 감탄하며 듣는 것으로 족하다. 은근히 중독성도 있다. ‘봄’을 듣고 나면 ‘여름’이 궁금해지고, ‘여름’이 끝나면 ‘가을’을 알고 싶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에 호기심이 생긴다. 곡의 중간에 끊기가 쉽지 않다. 느긋하게 클래식을 듣기 어려운 사람들도 편안히 즐길 만하다. 선율이 귓가에 척척 달라붙는 묘한 매력이 놀랍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원걸, 美서 ‘주목해야 할 100가지’로 꼽혀

    원걸, 美서 ‘주목해야 할 100가지’로 꼽혀

    원더걸스가 세계적인 광고 및 홍보대행사 JWT(월터 톰프슨)이 선정한 ‘2010년 주목해야할 100가지’(JWT’s 100 Things to Watch in 2010)에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원더걸스는 지난 27일 JWT가 발표한 ‘내년에 주목해서 지켜봐야할 100가지’ 중 99번째 순서로 이름을 올렸다. JWT는 사람 및 사물, 현상 등을 가리지 않고 선정했고 중요도 순이 아닌 알파벳순으로 순서를 매겼다. JWT는 원더걸스에 대해 “아름다운 외모와 중독성 있는 노래, 유행을 창조하는 뮤직비디오를 앞세워 아시아를 정복하고 바깥 세계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최근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100위 안에 들었고 내년 2월 미국에서 새 음반을 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원더걸스는 미국 대중문화 웹사이트 ‘폴스타닷컴(pollstar.com)’이 선정한 2010년 기대주로 뽑히기도 했다. 폴스타닷컴은 슈프림스, 엔 보그,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 유명 여성 보컬그룹들과 비교하면서 원더걸스가 노래와 동시에 복고풍의 춤을 잘 소화하는 그룹이라고 극찬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미국 보이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순회공연을 함께 하며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했고 지난 10월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76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룬 원더걸스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사 FOX의 인기 프로그램 ‘유 캔 댄스 시즌6’(So You Think You Can Dance)에도 출연하는 등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진출 첫 해부터 선전하고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결산] 2009 놓칠 뻔한 연예뉴스 ③가요

    [연말결산] 2009 놓칠 뻔한 연예뉴스 ③가요

    ‘씁쓸한’ 걸그룹…2009 열풍은 ‘남 얘기’ 2009년 가요계는 걸그룹이 장악한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녀시대, 브아걸, 카라 등 기존의 걸그룹에 2NE1, 애프터스쿨, 포미닛 등 신인 걸그룹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이른바 ‘걸그룹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2009년 불어 닥친 ‘걸그룹 열풍’이 남 얘기에 불과했던 걸그룹들이 있다. ◆ 레벨이 다르다…브랜뉴데이(Brand New Day) ‘항상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가 담긴 3인조 그룹 브랜뉴데이(수아, 채린, 수지)는 올 초 미니앨범 ‘레이디 가든’(Lady Garde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살만해’로 활동을 시작했다. ‘살만해’는 히트곡 제조기 한상원이 작사·작곡한 중간 템포의 댄스곡으로 복고적인 리듬이 귀에 쏙들어온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세 멤버는 각종 가요제에서 1등을 수상한 것은 물론 가수 전영록과 듀엣을 했던 수지, 한영애의 코러스로 활동했던 수아 등 노래실력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네티즌들은 “기존의 아이돌 가수와는 레벨이 다르다.”며 실력파 걸그룹의 등장을 반겼다. 브랜뉴데이는 지난 3월 싸이월드가 매달 시상하는 ‘디지털 뮤직 어워드’(Digital Music Award)에서 ‘이달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올해 최고의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두 번째 OST에 참여했고 디지털싱글 ‘마스카라’와 ‘천생연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걸그룹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르진 못했다. ◆ 국내보다 해외활동…햄(HAM) 햄(가연, 미유, 수진, 효니)은 중국인 멤버가 포함된 4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결성됐다. 그룹명 HAM은 ‘하트 앤드 마인드’(Heart &Mind)의 약자로 진정성과 열정으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햄이 지난 9월 선보인 데뷔곡 ‘티티댄스’(T.T Dance)는 대부분의 걸그룹들이 기본으로 사용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배제하고 강렬한 록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갖췄다. 가창력과 외모를 겸비한 햄은 한때 방송횟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온라인 음악차트에서도 20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지만 뒷심부족으로 걸그룹 열풍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근 햄은 일본 오사카 케이블방송 TV오사카 CS빅토리 채널 ‘아이돌 스나이퍼’란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진출을 선언하며 해외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햄은 내년 3월 2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슈퍼라이브 2010’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현지 음반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 데뷔 쇼케이스 10만 관객…제이큐티(JQT) JQT는 신인 아닌 신인이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13인조 아이서틴(i-13)의 핵심 멤버인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그룹이기 때문. 여기에 연기자를 꿈꾸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이 합류했다. 그룹명 JQT는 4명의 이름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이니셜 ‘J’와 ‘QUALITY’(품질) 혹은 실내악 4중주를 의미하는 ‘QUARTET’의 QT의 합성어로 4명의 귀여운 소녀가 하나의 화음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지난 10월 디지털싱글 ‘반했어’로 데뷔한 JQT는 판도라TV를 통해 생중계한 데뷔 쇼케이스 영상을 10만 명의 네티즌이 본 것으로 조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산다라박 닮은꼴…더블유(Double-u) 지난 10월 싱글앨범 ‘유니크 어스 우먼’(Unique Us Woman)을 발표한 더블유(W)도 있다. Double-u(W)는 ‘유니크 어스 우먼’의 약자로 ‘우리에게 특별한 여자’라는 뜻을 지녔다. 이들의 데뷔곡 ‘눈물백신’은 미디움 템포에 단조풍 멜로디의 곡으로 이별 후 겪은 상처를 가사로 담고 있다. 서진, 주아, 이화, 수연, 지현으로 구성된 5인조 더블유는 지현이 2NE1의 산다라박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지만 아직까지 노래로 큰 주목을 받진 못하고 있다. 위의 걸그룹들은 비록 2NE1, 포미닛, 애프터스쿨, 티아라 등 데뷔하자마자 올 한 해 가요계를 장악한 걸그룹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이연엔터테인먼트, 창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면제의 오해와 진실

    흔히 수면제를 자주 먹으면 중독된다고 믿지만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이 아니다. 단 수면제는 내성과 의존성을 부를 수는 있기 때문에 남용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수면제 복용 기간이 길어지면 점차 복용량을 늘려야 이전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이런 사람이 수면제 복용을 멈추면 손떨림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이룰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기도 한다. 불면증이라고 항상 수면제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수면제 대신 항불안제나 항우울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 심한 코골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불면증 환자라면 수면제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수면제만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사용 중에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잠을 자지 못할 수도 있다. 불면증 완화에는 따뜻한 우유가 좋다. 우유에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세로토닌 합성물질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생강 토마토 바나나 귀리 포도 등은 멜라토닌이 많아 수면에 도움이 되며, 콩 견과류 치즈 칠면조 두부 호박씨 등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불면증을 덜어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홍대클럽은 ‘마약특구’… “제대로 놀려면 藥 해야죠”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홍대클럽은 ‘마약특구’… “제대로 놀려면 藥 해야죠”

    13일 밤 12시쯤 서울 강남의 A클럽. 마약 취재과정에서 엑스터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다. 전자음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무대에는 100여명이 현란한 조명을 받으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한국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외국인들도 상당했다. 미국 유학파라는 한 남성은 “코카인, 필로폰은 중독성이 강해 젊은 애들이 꺼리지만 마리화나와 엑스터시는 중독성이 술·담배보다 약하다는 인식이 퍼져 거부감 없이 먹고 피운다.”고 말했다. 다른 유학생은 “강남지역 클럽은 부유층이나 사회적으로 위치가 있는 이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홍대 주변이나 이태원의 클럽보다 마약 투약이 적다.”고 주장했다. 강남 일대에는 유명 클럽만 20여개에 이르고, 군소클럽을 합할 경우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클럽 관계자는 “대형 클럽은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입장한다. 유학생이 30% 정도, 외국인은 1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압구정동·청담동·역삼동·삼성동 등 강남 일대 클럽에서는 엑스터시와 마리화나가 보편화돼 있다.”며 “유학생들이 귀국 러시를 이루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은 마약 특수시즌”이라고 했다. ●겨울방학은 마약 특수시즌 강남·홍대·이태원 등 서울의 3대 클럽 지대는 ‘마약 특구’로 통한다. 해외 유학생, 외국인 등을 통해 밀반입된 마약류가 10,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수사당국은 겨울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귀국하면서 마약을 대거 밀반입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클럽에서 엑스터시는 ‘사탕’이나 ‘캔디’로, 필로폰은 ‘술’ 또는 ‘크리스털’ 등으로 불리며 은밀히 거래된다. 주된 마약은 엑스터시로, 강남·홍대 클럽에서는 한 알에 8만~10만원, 이태원 클럽에서는 4만원에 팔린다. 경찰 관계자는 “홍대 주변 등의 클럽은 국내 마약류 판매와 투약이 활발한 ‘심각 장소’로 분류됐다.”며 “10, 20대 젊은층 사이에 전염병처럼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유학생들이나 외국인 원어민 강사 등이 이들 클럽에 마약류를 반입하고 있다. 이미 귀국한 유학생들은 외국 생활을 하면서 친분을 맺었던 외국인들을 통해 국제우편으로 반입한다. 한 유학생은 “엑스터시는 미국에서는 3~5알 갖고 다녀도 죄가 안 된다. 토끼·돼지·하트 등 여러 문양이 찍힌 알약 형태로 들여오면 일반 약과 구별이 어려워 공항 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유학생은 “미국은 코카인만 비싸고, 다른 건 싸다. 한국보다 순도가 좋은 필로폰이 10g에 60만원밖에 안 한다. 보내주는 사람은 운송비를 제하더라도 30만원 넘게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외국인 친구 통해 국제우편 반입 홍대 일대 클럽에서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이 유통된다. 클럽 화장실이나 주차장, 차 안 등 은밀한 곳에서 밀거래되고 있다. 한 클럽 관계자는 “홍대 클럽에서는 100% 마약을 구할 수 있다.”며 “20대 초반의 미모의 여성이라면 공짜로 양껏 구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 마약 판매책은 “클럽 간부 등 직원들과 친해지면 그들이 ‘마약을 구할 수 있는데, 얼마 줄 수 있느냐.’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클럽에 마약을 공급하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한 유학생은 “클럽에서는 투약을 하고 놀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엑스터시를 하면 음악 박자 하나하나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등 제대로 놀 수 있다.”며 들썩댔다. 이태원 일대 클럽은 마리화나나 엑스터시의 진원지다. 경찰 관계자는 “미군들이 개인우편 등을 통해 반입한다. 미군을 알고 있는 한국인들이 구입한다.”며 “미군 검거는 문제되지 않지만 그들이 팔았던 사람들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아 심도 있는 수사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탐사보도팀
  • [월드이슈] “담배보다 중독성 약해 세금 매겨 합법화해야”

    “대마초는 이미 기호식품처럼 대중화한 담배보다 중독성이 약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덜합니다.”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고 있는 이든 내덜만 미국 마약정책 협력 네트워크 대표는 대마초를 마약의 한 종류로 규정할 것이 아니라 담배처럼 세금을 부과해 합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덜만 대표는 “미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과거에는 대마초 소지 및 흡연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서 “미국으로 이주하는 멕시코인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을 차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들이 즐겨 피우는 대마초에 ‘폭력성’이라는 편견을 씌우기 시작했다.”고 미국에서 대마초가 불법으로 규정된 과정을 해석했다. 하지만 폭력성은 편견에 불과할 뿐 대마초가 폭력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어떤 의학자나 전문가들도 대마초 금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며 “폐암 환자 중 담배 흡연이 아닌, 대마초 흡연이 원인이 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내덜만 대표는 “미국의 한 설문조사 결과 고교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마초가 술보다 구하기 쉽다.’고 답했다.”면서 “대마초는 수익성이 높은 농작물로 손꼽히는 만큼 대마초를 합법화해 재배자들에게도 세금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경기도, 노인우울증 치료비 지원

    최근 우울증 등으로 노인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치료비 전액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에서 충당하게 돼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65세 이상 우울증 환자이며, 소득기준을 초과해도 우울증 증세가 심각해 자살위험이 높은 경우는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연 최대 6개월, 45만원 상당의 진료비와 약제비, 심리검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진료는 도내 247개 정신과의원에서 담당한다. 예산은 경기도 공무원들이 매달 1만~3만원씩 내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기탁금에서 조달한다. 우울증 치료비 지원을 원하는 노인은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42곳의 노인자살예방센터에서 상담과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독자적으로 노인자살예방센터와 ‘노인생명돌보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는 지금까지 8200여명의 노인을 상담해 자살도구를 구입하는 등 구체적인 자살계획을 세운 자살위기노인 88명을 구했다. 또 이 같은 상담과정을 통해 노인 자살자 대부분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자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는 중독성이 없고 치료효과도 좋아 조기 발견이 자살예방에 관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숙 경기도 노인시설 담당자는 “경기도의 경우 노인 100만명 시대를 맞게 된다.”며 “우울증에 걸려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무관심으로 자살하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노인자살자수는 지난 2000년 301명에서 2007년 850명으로 7년 만에 254%가량 증가했으며 경기도 전체 자살자 중 노인이 34.9%를 차지하고 있다. 원인이 밝혀진 노인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으로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2.4%가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해외 빅밴드 몰려온다

    해외 빅밴드 몰려온다

    갖가지 록 페스티벌이 지난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었다면, 이번 연말연시는 거물 밴드들이 잇따라 내한해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한국 음악 팬과 직접 대면하는 밴드들이 수두룩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밴드’로 꼽히는 건스 앤 로지스(GNR)가 가장 먼저 포문을 연다. 새달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GNR가 한국을 찾는 것은 결성 24년 만에 처음이다. GNR는 한때 트레이시 건스와 LA건스를 만들었던 액슬 로즈(보컬)를 중심으로 라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슬래시(기타), 이지 스트래들린(기타), 더프 매케이건(베이스), 스티븐 애들러(드럼)가 뭉쳐 1985년 결성됐다. 1987년 데뷔 앨범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을 통해 ‘웰컴 투 더 정글’, ‘패러다이스 시티’,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 등을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드러머를 바꾸고 키보디스트 디지 리드를 영입해 1991년 내놓은 두 장짜리 앨범 ‘유즈 유어 일루전’에서는 ’돈트 크라이’와 ‘노벰버 레인’, 영화 ‘터미네이터2’ 주제가 ‘유 쿠드 비 마인’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GNR는 단숨에 최고 밴드의 자리에 올랐다. 음악 팬들의 가슴을 자극하는 발라드도 빼어났지만, 정통 하드록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며 세계를 주름잡았던 GNR는 그러나, 1993년 이후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며 깊은 잠에 빠졌다. GNR가 다시 꿈틀댄 것은 지난해. 로즈가 새로운 멤버들로 새 GNR를 꾸려 신작 ‘차이니스 데모크라시’를 발표했던 것. 1993년 리메이크 앨범 ‘스파게티 인시던트’ 이후 무려 15년 만이었다. 아쉽게도 로즈와 슬래시의 콤비 플레이를 맛볼 수 없지만, 록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게 외국 스태프만 70명이 입국하고, 무게가 70t에 달하는 장비가 공수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역대 외국 밴드 내한 공연 가운데 최고 공연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설의 그루브 황제’ 미국 펑크(Funk) 밴드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WF)가 뒤를 잇는다. 17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들 역시 결성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1971년 데뷔한 EWF는 아프리카, 라틴, 디스코, 펑키, 솔, 리듬 앤드 블루스, 재즈 리듬까지 총망라하며 혁신적이면서도 빈틈이 없는 사운드로 지구 상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셉템버’, ‘부기 원더랜드’, ‘애프터 더 러브 해즈 곤’, ‘레츠 그루브’ 등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명곡. 미국의 양대 대중음악상인 그래미상 10회, 아메리칸뮤직어워드 4회 수상에 빛나는 EWF는 흑인 음악의 선구자, 음악의 교과서로 추앙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새해 첫 순서는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깊이 있는 노랫말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리티시록의 간판인 뮤즈의 몫이다. 새해 1월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밴드인 만큼, 이번 방문은 처음이 아니라 세 번째다. 매튜 벨라미(기타·보컬), 크리스 볼첸홈(베이스), 도미니크 하워드(드럼) 등 3인조로 결성된 뮤즈는 1999년 앨범 ‘쇼비즈’로 데뷔할 당시 라디오 헤드의 ‘짝퉁’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2003년 3집 ‘앱솔루션’이 대성공을 거두며 아우라를 가진 밴드로 거듭났다. 2006년 4집 ‘블랙 홀스&레블레이션스’는 발매 일주일 만에 전 세계에 110만장 가까이 팔려나갔고, 지난 9월 발매한 새 앨범 ‘더 리지스턴스’도 현재까지 140만장이 판매됐다. 뮤즈는 국내에도 충성도가 높은 골수팬들이 상당히 많은 편. 팬들이 ‘1-2-1-3’ 박수를 치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스타라이트’, 국내 휴대전화 광고에 삽입된 ‘타임 이즈 러닝 아웃’, 영화 ‘트와일라잇’에 삽입된 ‘슈퍼매시브 블랙홀’ 등 대표곡을 연주하며 장엄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해 1월18일 오후 8시에는 네오 펑크(Punk)의 맏형 그린데이가 역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서 국내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역시 첫 내한 공연이다.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 등 3인조로 꾸려진 그린데이는 1994년 메이저 데뷔 앨범이자 통산 3집인 ‘두키’로 세계 대중 음악의 흐름을 바꿨다. 얼터너티브 록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바스켓 케이스’, ‘웬 아이 컴어라운드’ 등을 히트시키며 1970년 대 이후 펑크 붐을 다시 일으킨 것. 이른바 네오 펑크 시대를 열며 국내 인디 록 신의 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예전 성공에 견줄 만한 작품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004년 미국 부시 행정부를 꼬집는 7집 ‘아메리칸 이디엇’이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록 앨범으로 선정되고 전세계적으로 1500만장이 팔리는 등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지난 5월 5년 만에 발표한 신작 ‘트웬티퍼스트 센추리 브레이크 다운’으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새 음반]

    ●더 폴 2003년 그래미상 8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그래미의 여왕’ 노라 존스의 네번째 정규앨범이 나왔다. 3집 ‘낫 투 레이트’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긴 머리에서 단발머리로 짧아진 머리만큼 음악도 달라졌다.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리듬과 스타일을 시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이 부쩍 커졌다는 평가를 받는 등 말랑말랑한 재즈풍의 팝 음악을 부른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있다. 기존의 재즈, 솔, 포크, 발라드에 록 사운드와 파격적인 리듬을 도입한 것. 음악적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알렉산더 리와의 결별이 음악적 성장에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편안한 목소리에 얹혀진 두꺼운 그루브와 비트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첫 싱글 ‘체이싱 파이어리츠’를 포함해 13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그레이티스트 히츠 최근 들어 너바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푸 파이터스도 15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푸 파이터스는 커트 코베인이 세상을 뜬 뒤 너바나의 드러머였던 데이브 그롤이 결성한 록 밴드다. 커트 코베인의 카리스마에 가려 있었지만 데이브 그롤도 상당한 실력자다. 커트 코베인을 존 레넌에, 데이브 그롤을 폴 매카트니에 견주는 평론가가 있을 정도. 덕분에 푸 파이터스는 너바나의 얼터너티브 그림자를 벗고 아메리칸 하드 록의 강자로 거듭났다. 너바나의 명반 ‘네버마인드’를 프로듀싱한 부치 빅이 매만진 ’신곡 ‘더 휠스’와 ‘워드 포워드’ 2곡을 비롯해 16곡이 담겼다. 데이브 그롤이 직접 작성한 라이너 노트가 담겨 있다. 소니뮤직.
  • ‘트로트 19주 1위’ 홍진영 “장윤정 뛰어넘을 것”

    ‘트로트 19주 1위’ 홍진영 “장윤정 뛰어넘을 것”

    자칭 타칭 ‘트로트계의 이효리’로 불리는 신세대 가수 홍진영(24)이 장윤정을 제치고 ‘트로트 퀸’ 자리를 꿰찼다. 지난 6월 홍진영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사랑의 밧데리’는 이번 주까지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 트로트 차트에서 ‘19주 1위’의 신화를 이뤄냈다. 이는 올해 트로트 가수들이 일궈낸 기록 중 최장 신기록이다. 홍진영은 데뷔 초기 이효리를 닮은 외모로 ‘트로트계의 이효리’로 불렸던 기대주. 상큼한 외모에 맛깔스런 트로트 창법까지 갖춘 그의 등장은 장윤정 후 이렇다할 신세대 트로트 가수가 배출되지 않던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사랑의 배터리’는 톡톡튀고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다. 여기에 홍진영의 톡톡 튀는 매력까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이번 결과에 대한 이유를 분석했다. 홍진영은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이다’의 코너 ‘안나의 실수’를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본래 2007년 가수 데뷔 후 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아픔이 있다.”며 “본래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 꿈을 이룬 만큼 신세대들에게 ‘비인기 장르’가 된 트로트의 매력을 어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최종 목표는 ‘제2의 장윤정’이 아닌, 장윤정을 뛰어넘은 ‘홍진영표 트로트’”라며 “장윤정 선배님과 비교되는 것도 좋지만, 트로트가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 부르는 장르인 만큼, 저만의 또 다른 색깔로 사랑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진영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미녀 서포터즈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마당] 매운맛의 유혹/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마당] 매운맛의 유혹/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요즘 외식업의 열쇠말은 ‘가격 싸고(Go), 푸짐하고(Go), 재미 있고(Go)’를 가리키는 이른바 ‘3Go’라고 한다. 경기 침체 속에서 이 ‘3Go’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업종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곳이 짬뽕 전문점들이다. 최근 2, 3개월 사이에 개업해서 빠르게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는 이 전문점들은 음식과 관련한 여러 TV프로그램과 잡지, 신문 등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짬뽕의 인기야 새삼스러울 것이 없을지 모른다. 19세기 말 일본 나가사키의 어느 중국식당에서 탄생한 짬뽕은 일제 때 이미 한반도에 상륙하였고, 자장면과 함께 한국식 중화요리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은 지도 반세기를 넘겼으니 말이다. 오죽하면 몇 해 전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슈퍼볼 스타 하인스 워드가 가장 먹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짬뽕을 꼽았을까. 그러나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짬뽕은 전통적인 짬뽕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특히 한층 강도가 더해진 매운 맛이 두드러진다. 각종 야채와 해산물을 볶은 뒤 돼지뼈와 닭뼈를 곤 맑은 육수를 끼얹어 끓여낸 짬뽕은 원래 매운 음식이 아니었다. 나가사키의 중국식당 시카이로(四海樓)의 원조 짬뽕이 그러하고, 한국 짬뽕도 해방 전까지는 맵지 않았다. 우동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짬뽕은 해방 전후로 고추기름을 넣은 매운 음식으로 진화하면서 비로소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청양 고추와 태국 고추를 듬뿍 넣고 메뉴 옆자리에 매운 정도에 따라 고추를 세 개까지 그려 넣은 전문점들의 짬뽕은 매운맛을 향한 또 한 차례의 변신인 셈이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고추는 유럽을 거쳐 임진왜란을 전후로 한반도에 유입되었다. 처음에 독초로 여겨져 외면 받던 고추는 18세기 이후 선조들의 식탁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야채를 소금에 절였다 먹는 백김치 ‘디히’에 고추를 섞어, 비슷한 야채 저장 식품인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나 일본의 ‘즈게모노’(漬物)와는 전혀 다른 음식으로 발전시켰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한국인들은 더욱 매운맛에 열광하였다. 간장에 졸인 음식이던 떡볶이가 한국전쟁 이후 고추장과 뒤범벅인 음식으로 변모한 것을 시작으로 낙지볶음, 곱창, 불고기, 닭볶음도 고추와 결합한 퓨전 음식으로 거듭났다. 라면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는 매운맛을 이름으로 내세운 라면의 차지다. 현재 매운맛의 선호는 전세계적이고 초문화적인 외식업의 트렌드이다. 얼마 전까지 ‘불닭’이라는 이름으로 위세를 떨치던 매운 닭볶음의 유행도 멕시코의 칠리페퍼에 새롭게 눈을 뜬 미국의 유행이 일본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풍문도 초문화적인 매운맛 유행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인만큼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도 없다. 현재 한국인의 1인당 연간 고추 소비량은 약 4㎏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논의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인 김치, 비빔밥, 떡볶이, 불고기의 공통점은 맵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왜 이토록 매운맛에 열광하는가. 혀의 통각 세포에서 매운맛을 지각하면 이를 중화시키기 위한 반작용으로 엔돌핀을 분비한다고 한다. 엔돌핀은 스트레스와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켜주는 중독성이 강한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매운 음식을 찾는 것은 반복된 학습 효과인 셈이다. 불황에는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결국 한국인들의 매운맛에 대한 눈뜸은 근대화의 징후였고, 매운맛에 대한 열광은 ‘압축 성장’으로 상징되는 급속한 산업화의 산물일 터이다. 근래 거듭되는 불황의 스트레스를 더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해소하고 싶은 유혹에 우리는 번번이 무너지고 만다. 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 ‘부채 든’ 브아걸, ‘마사지춤’ 대박날까

    ‘부채 든’ 브아걸, ‘마사지춤’ 대박날까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 이하 ‘브아걸’)이 ‘시건방 춤’에 이어 ‘마사지 춤’으로 또 한번 대박을 예고했다. 브아걸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아브라카다브라’에 이은 후속곡 ‘사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관전 포인트는 부채로 마사지를 하듯 어깨와 목을 톡톡 두드리는 일명 ‘마사지 춤’. 이미 지난 6일 후속곡 첫 무대였던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후 ‘마사지 춤’이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데 이어 , 이날 방송에서도 MC인 소녀시대 유리와 티파니까지 춤을 따라할 정도로 중독성을 지녀 인기를 예감케 했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마사지 춤은 시건방 춤을 만들어낸 안무팀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라며 “엄정화가 ‘초대’에서 부채를 흔들며 농염한 섹시미를 발산했던 안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보강해 올해 걸그룹 선두에 올라선 브아걸이 ‘히트곡 2연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원 ‘담배소송’ KT&G 신탄진공장 현장검증

    10년간 계속된 ‘담배소송’ 재판을 위한 첫 현장검증이 대전 평촌동 KT&G 신탄진 제조창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재판의 쟁점인 담배와 폐암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KT&G는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기문 부장판사)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원료가공, 궐련제조(담배잎을 흡연용으로 처리해 만드는 것), 포장 등 담배 제조 공정별 모든 작업 과정을 면밀히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담배 제조에 사용되는 첨가물과 원료의 혼합 과정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 측인 KT&G는 “원고 측에서 중독성을 높이려고 담배에 암모니아 등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을 넣었다고 주장해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장검증을 신청해 검증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1999년 말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면서 폐암 환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국가와 KT&G를 상대로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재판부가 네 차례 바뀌는 진통 끝에 7년이 지난 2007년 1월 서울중앙지법은 “흡연자들의 질병(폐암)이 담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원고 측은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2월 열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안드레 애거시 “선수시절 마약했다” 고백

    안드레 애거시 “선수시절 마약했다” 고백

    “선수 시절에 마약 사용했다.” 남자 테니스계의 ‘전설’ 안드레 애거시(39)가 마약 사용 사실을 고백했다. 2006년 은퇴한 애거시는 다음달 출간을 앞둔 자서전 ‘오픈’(Open)에서 “90년대 후반, 크리스탈메트(Crystal Meth)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보도했다. 크리스탈메트는 ‘메트암페타민’이라는 신종 마약의 다른 이름으로, 중독성이 매우 높으며 중독시 심한 우울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사용과 관련해 애거시는 피플과 한 인터뷰에서 “중독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게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사람들이 경고하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백에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잠시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세상에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사실에 오히려 흥분된다.”고 답했다. 피플에 따르면 이번 애거시의 자서전에는 마약 사용에 관한 내용 외에도 브룩 쉴즈와 겪은 문제들, 현재 아내인 슈테피 그라프를 만난 과정 등 스포츠 스타로서의 삶과 그 이면이 담겨있다. 한편 다음달 2일 정식 출간될 이번 자서전의 내용은 오는 주말 미국 가판에서 판매될 피플과 스포츠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일부가 공개된다. 사진=안드레 애거시 자서전 표지 (amazo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플라시도 도밍고, 더 테너 세계 3대 테너에서 독보적인 세계 최고의 테너로 군림하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데뷔 50주년 기념 음반. 오페라 아리아부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폭넓은 활동을 한 도밍고의 발자취를 3장의 CD에 담았다. 16세에 오페라 합창단에서 바리톤 가수로 활동한 그는 목이 상하는 바람에 노래를 중단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19세에 테너 가수로 태어난 그는 이후 피나는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영국의 코벤트가든을 휩쓸었다. ‘베르디 & 푸치니’와 ‘브라비시모 도밍고!’ CD에는 그의 전성기 시절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모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하고 깊이있는 목소리는 실로 ‘세계 제일!(Bravissimo)’이라는 찬사가 합당하다. 다른 하나의 CD에는 ‘그라나다’, ‘예스터데이’, ‘퍼햅스 러브’ 등 그의 애창곡을 수록했다. 소니뮤직. ●쉬 울프 콜롬비아 출신으로 남미가 배출한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4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영어 앨범이다. 중독성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운드를 담은 첫 싱글 ‘쉬 울프’는 이미 100만장이 넘는 싱글 판매고를 올리며 각종 차트를 점령했다. 이 노래를 비롯해 ‘디드 잇 어게인’, ‘집시’ 등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12곡이 담겼다. 최근 샤키라는 미국 A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드 잇 어게인’을 부르며 한국 전통 악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무용수들이 장구와 삼고무를 연주했고, 노래를 부르던 샤키라도 합류해 삼고무를 두드렸던 것. 샤키라의 이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도 담길 예정이다. 소니뮤직. ●컴 투 라이프 카일리 미노그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인 나탈리 임브룰리아가 4년 만에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냈다. 연기자, 모델,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는 그는 1997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미국 밴드 에드나스왑의 노래 ‘톤’을 리메이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첫 싱글곡으로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댄스 넘버 ‘원트’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모던 록 ‘마이 갓’ 등 10곡이 담겼다. ‘원트’를 비롯해 3곡을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작업한 점이 눈길을 끈다. 록밴드 록시뮤직 출신으로 거장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이노가 참여한 점도 이채롭다. 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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