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도해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대통령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9
  • 은행권 후순위채 발행 봇물

    시중은행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져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이들 후순위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98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들로부터 사들였던 고금리 후순위채를 다음달부터 상환받으려 하자 은행들이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앞다퉈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있다.올해은행권의 총 판매규모는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순위채란=채권발행 기업이 파산할 경우 변제순위가 일반사채에 뒤지지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 앞서는 채권이다. 만기가 5년 이상인 장기채로,일반 정기예금보다 2% 이상높은 금리로 발행돼 중장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이 눈을 돌려볼만하다. ◆판매 봇물=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후순위특약부 신한은행채권’의 판매를 시작했다.이틀만에 700억원어치 이상을 팔았다.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 다음주 초까지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5000억원어치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발행금리는 1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가 7.16%,3개월 이표채는 7.20%이다.1개월 이표채에 1억원을 가입하면월 이자수령액이 49만 8495원(이자소득세 16.5% 적용)이다.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 계산한 연 실효수익률은 7.40%에 이른다.3개월마다 이자가 가산돼 만기지급되는 3개월 복리채는 발행금리가 7.20%이다. 서울은행도 지난 11일부터 2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판매한 지 5일만에 2500억원어치를 팔았다.금리는 7.63∼7.68%이며,실효수익률은 7.9%로 최고 수준이다.1월말 후순위채 2000억원 규모를 판매했던 하나은행은 3000억원 정도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한미은행도 상반기중 1500억원어치를 판매한다.국민은행도 후순위채 판매를 계획중이다. ◆30분만에 매진=조흥은행은 지난 14일 발매한 3000억원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이 업무시작 30분만에 매진됐다.관계자는 “분리과세 절세형에다,실효수익률이 7.55%에 이르는 고수익 상품이라서 전국 450개 점포에서 대기하던 고객들에게 순식간에 팔렸다.”고 말했다.부정기적으로 판매돼 발행하자마자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건따져봐야=매월 높은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분리과세 등 잇점이 있지만 만기가 길고 중도해지가 안돼 예금금리나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을 감안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나은행 김성엽(金星燁) 재테크팀장은 “후순위채는 5년 이상 장기채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올해는 은행권의 후순위채 발행이 계속될것으로 보여 금리 추이와 발행 일정 등을 살펴본 뒤 사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담배 니코틴 함량표시 의무화

    담배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는 내년부터 모든 담배 제품과광고에 니코틴과 타르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식품제조·판매업체는 제품광고을 할 때 유전자변형식품(GMO)여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중요정보고시제’의 확대시행 방안을 확정했다.이를 어기면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공정위는 오는 7월부터 상품권을 사용한 뒤 잔액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기준과 유효기간 경과 등 보상기준을 상품권에 표시하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결혼정보업과 영화업을 고시적용 대상에 추가해 결혼정보업은 요금체계와 중도해지할 때 가입비의 환불기준을,영화업은 상영등급을 각각 중요 정보로 알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이런 상품 눈에 띄네

    ●산업은행 '신노후연금신탁'. 저금리 기조로 ‘신노후연금신탁’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가운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이 상품의 점포당 판매실적비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10월말까지 각 은행에서 판매된 신노후연금신탁 총 수탁고를 점포 수로 나눠본 결과,산업은행이 점포당 39억1,000만원으로 하나(48억2,000만원) 국민(44억9,000만원)은행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전국 37개 점포에서 총 1,446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국책은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아직 일반 고객들에게는거리감이 있는 산은이 적은 점포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수익률때문이다.신노후연금신탁은 정부가 설계해 금융권에서 공동으로 팔고 있는 상품이지만 운용은 각 은행이 알아서 한다.따라서 수익률은 제각각이다.지난 12일 현재 산업의 수익률은 연 9.73%.신한·주택(국민은행과 합병됐지만 펀드설정이 따로 돼 여전히 별개로 운용되고 있음)과 더불어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최근들어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지난해 7월 신노후연금신탁이 첫 판매된 이래 지난달중순까지 부동의 수익률 1위를 지켜왔다.한미 등 꼴찌그룹과는 수익률에서 3%포인트 이상 차이난다. 신노후연금신탁은 시가평가 상품이면서도 예금자보호법에의거,원금이 보전된다. 대부분의 신탁상품이 5∼10년의 장기 상품인데 반해 1년만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줘 사실상 1년짜리로 운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큰장점이다.세금우대도 되며 만65세 이상은 비과세 생계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 신한은행의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이 출시 두 달만에판매액 2조원을 돌파했다. 정기예금 상품으로는 보기 드문기록이다. 신한측은 지난 9월3일 출시된 이 상품이 이달 13일 현재2조2,800억원어치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의 고시금리는 최고 ▲1개월 4.3% ▲3개월 4.7%▲6개월 4.8% ▲1년 5.0% ▲3년 5.2%다.경쟁 은행들과 큰차이가 없다.그런데도 잘 팔리는 이유는 뭘까.개인고객부윤태웅 과장은 “예금을 찾아갈 때 실제고객손에 쥐어지는 이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고객은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찾아갈 수 있지만 만기이전에라도 세 번까지는 분할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이 경우 대부분의 은행은 이자지급 시점까지의 기간을 계산해해당 이자만 준다.하지만 ‘프리미엄…’은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만기이자를 지급한다.해를 넘겨 이자를 받으면 종합과세 적용 때도 유리하다. 정기예금의 경우 중도해지시 우대이자가 거의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높다는 점에 착안,‘프리미엄…’은 중도해지시에도 우대이자를 적용해준다.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고,만기가 3개월 남아있을 때는 중도해지 원금전액에 대해 가입 당시의 우대금리를 준다. 물론 예금을 담보로 원금의 95%까지 즉석 대출도 가능하다.혜택이 많은 만큼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있다.기존 거래자일 경우 신용등급 ‘로얄골드’ 이상의 주거래 고객(최소가입금액 200만원)이어야한다.비거래 고객은 1,000만원 이상을 가입해야한다.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년까지다. 안미현기자 hyun@. ●대한투신증권'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 대한투신증권의 대표상품인 ‘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은 세액공제와 비과세혜택이 주어지는 절세형이다. 지난달 22일 발매돼 불과 한달여만에 수익률이 6∼10%에이를 정도로 고수익을 내고 있다.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4가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인베스트 장기증권저축 투자신탁 A-1호는 일반 성장형펀드다.주식에 70% 이상 운용되는 고위험고수익 형태다.A-2호는 위험관리형 펀드로 주식에 70%를운용하되 분기별 손실위험(마이너스 10%)을 정해놓은 안정형이다. 이번 주부터 모집 중인 KTB자산운용의 KTB 장기증권저축은 일정 손실시(마이너스 10%) 채권형 및 차익거래형으로바꿀 수 있는 안정형펀드다.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의 ‘마이다스플러스 장기증권저축’은 옵션거래를 통해 주가가 30% 정도 하락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장기증권저축은 내년 3월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시적상품이다.가입한도는 5,000만원까지다.1년동안 가입하면 5.5%,2년은 7.7%의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 'TAMS 금리스왑 펀드'. 한국투자신탁증권이 판매중인 ‘TAMS 금리스왑 펀드’가인기다.발매 20여일만에 1,700억원이 모였다. 이 상품은 채권형 펀드다.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고 일부를 양도성 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 등 유동성 자산에 투자·운용한다. 특히 금리스왑 거래를 적극 활용,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의 기간별 선호도에 맞춰 단기형(3개월) 중기형(6개월) 장기형(1년) 등 세 종류를 판매중이다. 금리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로 국채선물과 달리 기간별로 자유롭게 해지할 수있는 게 장점이다.한투증권 금융상품연구소 관계자는 “이상품은 저금리 기조에서 향후 금리변동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금리스왑 및 선물거래를 적극 활용,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안정성향이 높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최근의 금리불안기에 틈새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보험사들 “우리 돈좀 쓰세요”

    손해·생명보험사들이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경쟁적으로내리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화재가 대출금리 6.59%인 상품을 내놓았고,흥국·교보생명 등이 6% 대의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99년부터 시작된 저금리 기조와 주식·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자산운용이 어려워지자대출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6%로 떨어진만큼 경쟁력을갖출 필요도 생겼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00년도 생명보험사의자산운용수익률에 따르면 평균 수익률이 7.9%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출금으로 거둬들인 수익률은 11.3%로 월등히 높다.다음이 채권(9.2%) 예금(6.8%) 해외유가증권(6.5%) 주식(6.4%) 부동산(3.6%) 등이다. 보험사의 자산운용담당자들은 “현재 대출금 비중이 전체자산운용비율의 36.7%에 불과해 최고점인 60%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보험사 대출상품은 근저당 설정비와 감정평가수수료가 면제된다.중도해지비용이 면제되는 상품도 있다. ◆어디가 가장 싼가=교보생명의 ‘더블찬스 아파트자동대출’이 최저 6.2%부터 금리적용을 해 생보·손보사를 모두합쳐 가장 싼 상품이다. 손해보험사 상품으로는 동양화재의 ‘참좋은 대출Ⅳ’가 6.59%로 가장 싸다. 특히 이 상품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적용해 보험가입자가 아니어도 금리손해가 없다. ◆대출조건과 금리=럭키생명과 동부생명을 제외한 대부분생보사들은 자사 보험계약자에게 최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보통 0.2∼0.5%까지 금리할인을 해준다.대한생명의 ‘63OK아파트담보대출’은 일반주택 소유자에게 아파트대출보다 1%포인트 높은 금리(7.9∼9.4%)로 대출해준다.신동아·쌍용·현대·LG·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이나 장기보험에가입한 고객에게 대출해준다.삼성화재를 비롯한 나머지 동양·대한·국제·제일화재 등은 모든 고객에게 대출상품을판다. ◆대출한도 및 기간=대출한도는 아파트 감정가의 보통 75∼90%까지 적용한다. 삼성화재의 ‘프리미엄론’이 감정가의 최고 110%까지 대출해준다.신동아화재의 ‘뉴스팟트론’은감정가의 90%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기간은 손보사의 경우 최저 3년부터 시작된다.동양화재와 신동아화재는 각각 최장 20년, 10년이고 대체로 5년 이내다. 생보사는 대출기간이 10년 이상으로 비교적 긴 편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만기도래 앞둔 비과세 예금 고객 잡아라

    ‘비과세저축·신탁 고객을 잡아라.’ 은행·신용금고 등 금융계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12조원 규모의 비과세저축·신탁 고객을 유치하기위해 세액공제·금리우대 등을 내세운 신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한빛은행 김인응(金麟應)과장은 “신탁상품은 만기가 지나도 7%대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지만 예금상품은 만기후 약정이자의 50%만 주기 때문에 바꾸면 우대금리를 주는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탁상품 봇물=신한은행은 주식관련 파생상품을 이용,위험을 최소화하는 ‘근로자주식신탁 안정수익형’과 ‘장기증권신탁’을 선보였다.가입일로부터 1∼3년은 비과세혜택을 받고,연말 소득정산시 1회(장기신탁은 2회) 세액공제를받는다. 한빛은행은 세계적 금융기관인 ING베어링이 만기보유시 원금 및 최저금리 3%를 보장하고,미국 증권지수인 S&P500에수익률을 연계시킨 ‘개런티 플러스 특정금전신탁’을 25일부터 판매한다.이에 앞서 비과세 및 7∼8% 수익을 예상하는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신탁’도 선보였다.기업은행은 정기예금이자의 투자효과를 낼 수 있는 ‘Fine 장기증권신탁’을 내놓았다.13.5%(신탁보수 1.5%)의 예상수익률을 자랑한다. ◆예금고객 잡아라=한빛은행은 가입기간과 이자적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금액별 차등금리를 지급하는 ‘두루두루정기예금’을 내놓았다.인터넷으로 신규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고,기존 비과세저축·신탁금액을 50% 이상 재예치하면 0.1%포인트의 가산금리도 적용된다. 조흥은행은 10만원 이상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한 뒤 만기시 일시불 목돈이나 매월 연금형식으로 찾을 수 있는 ‘CHB 자유예금’을 판매한다.1년 경과시 중도해지이율이 2%까지 우대된다.수입이 불규칙한 고객이나 노후생활 준비에 적합하다. 제일은행도 약정금리를 0.2%포인트 우대하고,중도해지시에도 3개월만 지나면 예치기간별 약정이율을 지급하는 ‘제일안전예금(RP)’을 연말까지 판매한다. ◆제2금융권도 가세=동부금고는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만기고객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1년만기 정기예금에 6.37%의 금리를 지급키로 했다.적금에 가입하면 7.2%의우대금리를 적용한다.한솔금고는 현재 예금금리에 0.2∼0.5%포인트,푸른금고도 0.2∼0.3%포인트를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동양현대종금은 다음주부터 6% 후반대 수익률이예상되는 뮤추얼펀드·수익증권 등 새로운 신탁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증시 부양 노린 ‘히든카드‘

    12일 정부와 여야의 합의에 따라 세액공제형 ‘장기주식투자 신상품 펀드’가 이달중 첫 선을 보인다.그러나 주식투자로 인한 손해액까지 세금에서 깎아주는 상품은 도입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밸류코리아 펀드’] 장기주식투자 신상품펀드(가칭 밸류코리아 펀드)는 2년 만기내에 매년 투자금액의 5%를 세액공제해 주는 ‘사전공제형’과 2년만기 후 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만큼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해주는 ‘사후공제형’ 등 2가지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이 가운데 하나를 투자자가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사전공제형은 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사전공제형과 사후공제형] 밸류코리아 펀드는 1인당 5,000만원 한도에서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모든 국민(개인)에게판매된다.만기는 1∼3년이며 내년 3월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이 펀드를 통해 조성된 자금은 70% 이상 주식에 투자되나 투기성이 높은 관리종목 투자는 금지된다.가입의무기간은 원칙적으로 2년이지만 사전 세액공제 상품의 경우 1년 후 중도해지가 허용된다. 세액공제 대상 세금은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이며 가입의무기간 중 배당·이자소득에 대해서도 농특세를 포함한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이 상품에 5,000만원을 투자,전액을 주식에 투자했는데 2년 만기때 주가가 30% 하락했다고 가정할 경우 매년 5% 투자금액 세액공제를 선택한 사람은 주가하락분1,500만원에서 세액공제 500만원을 뺀 1,000만원(20%)의 손실만 보게 된다. 정부는 밸류코리아 펀드 판매익을 5조∼10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이 1조5,000억원어치 팔린 것에비하면 주가 부양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실공제형 도입은 불투명] 여야 정책협의회에서는 5% 사전공제 상품 도입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사후 손실공제형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고위험고수익’과 ‘투자자 손실 책임’이라는 주식투자의 속성을무시하고 정부가 세금감면을 통해 투자손실을 메워 주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많았다. 또 과세형평에 대한 논란의 우려도 제기됐다.때문에 손실공제형의 경우,실제 상품의 내용이 다소 변경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도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여야일각에서는 사후 손실보전형을 없애는 대신 사전공제형 상품의 세금공제 폭을 10%로 넓히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정위, 허위·과장광고 일제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오는 10일부터 11월말까지 국민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다이어트·건강보조식품 등 건강관련 상품 ▲학원 ▲학습지·사이버교육몰 ▲초고속 인터넷시장 ▲골프장·스포츠센터 등 5개 분야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다이어트상품과 건강보조식품,성인병 예방 상품,이·미용상품,건강보조기구 등 5개 상품이 조사 대상이며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허위·과장 광고와 경로잔치 등 고객유인을 통한 물건 강매,이벤트 당첨을 빙자한 대금청구 등을 주로 점검한다. 공정위는 자동차운전면허학원을 비롯한 학원에 대한 조사에서 담합에 따른 수강료 인상,중도해지 때 환불 제한,강의내용 관련 허위·과장광고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학습지에 대한 조사는 장기공급 계약후 중도해지 불인정,중도해지 때 위약금 요구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골프장과 스포츠센터는 등록후 취소 때 위약금 부과,이용료 환불 제한,안전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전가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유료 학습사이트 요주의

    최근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회원제 학습 사이트 때문에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소비자가 인터넷 학습사이트에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컴퓨터 통신교육과 관련해 올 상반기에 접수된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는 852건이라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3% 증가한 것이다. 피해사례는 ‘방문교육 등 계약시 약속한 내용을 지키지않는데 따른 피해’(51.7%)가 가장 많았고,다음은 ‘중도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 요구’(19.1%),‘청약철회 거절’(16.9%) 등의 순이었다. 소보원 관계자는 “최근들어 사업자가 학생의 전화번호를확보한 후 전화상으로 부모에게 컴퓨터통신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집을 방문해 1,2년 단위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방문판매가 성행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온라인 상담/ 저축식 보험 중도해지 경우

    Q:1년전 저축식 보험에 가입해 매달 10만원 정도를 납부하고 있습니다.중간에 해지한다면 환급금이 얼마나 되나요?A:저축성보험은 저축부분과 보장부분으로 보험료가 나눠집니다. 비록 저축부분은 극대화하고 보장부분을 낮추기는 했어도 보장부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기간,동일금액일 경우금융권의 저축보다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가입초기에 해약을 할 경우 원금에 못 미치는 해약환급금을 받게 됩니다.보험상품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저축성보험의 원금도래시점은 가입 후 약 2년 정도입니다. 보험의 납입만기가 짧아서 이미 원금이 도래하셨다면,그리고 불입 목적이 순수한 목적자금 마련이라면 해약하시는 것도무방합니다.그러나 원금도래가 안되었다고 하면 원금도래 시까지 보험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명석 ING 생보 컨설턴트
  • 저금리시대 ‘+α’ 상품 뜬다

    현재 3,000만원을 정기예금으로 1년간 은행에 넣어두면 평균 연 5.5%의 이자로 1년 뒤 165만원의 이자소득을 올린다. 그러나 이자소득에서 이자소득세(연 16.5%)를 빼면 순수한이자소득은 137만7,750원.여기서 7월 현재 물가상승률(4.3%) 감안분 129만원(3,000만원×0.043)을 빼면 3,000만원을 1년간 맡길 때 연간 실질이자소득은 고작 8만7,750원이다. 은행의 정기예금만 고집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도 이제는다른 저축수단을 찾아 볼 때다.전문가들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α’를 더 주는 투자형 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투자형 상품] 고객의 돈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성과에 따라 이익을 나눠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정기예금과같이 원리금이 보장되진 않지만 이익이 나면 수익률이 정기예금 보다 1∼4%포인트 이상 높다.단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상품의 투자내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자.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투기등급채권(BB+이하의 회사채)이나 B+ 이하의 기업어음(CP)을 30%이상 끼워넣는상품이다. 나머지 70%는 펀드 성격에 따라 우량등급의 다른 채권이나주식에 투자한다.각각 연 16.5%인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공모주 우선청약 자격도 준다. 은행·투신·증권사중 한곳에 1인1계좌로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1년이상 보유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은행권의 경우 조흥의 ‘베스트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혼합투자신탁’,한빛의 ‘한빛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단위(추가)금전신탁’,국민의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단위채권형)’,한미의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1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신탁] 은행이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대출과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만기시원금과 이익을 고객에 나눠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은행 정기예금보다 2∼4%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있다.발매하기 무섭게 매진되는 사례가 많아 거래은행에 예약해두는 게 좋다.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고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특정금전신탁] 국공채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는 채권 한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상품.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 받는다.가입시 약정금리를 줘 맞춤형 확정금리신탁이라고도 한다. 신탁기간은 3개월 이상이다.예금자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시 좋다.채권금리가 하락중이지만 1년짜리 상품의 경우 정기예금보다 2%포인트 정도 높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단 중도해지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가입액은 3,000만원 이상.한빛·국민·하나·한미·신한등 시중은행에서 판매 중이다. [상호신용금고] 정기예금 굳이 정기예금을 선호한다면 아직도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을 이용하면 된다.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돼 가족명의로 분산 예치하면 된다. 단 은행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가입기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도움말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상담사
  • 조흥銀본점 연내 중부권 이전

    조흥은행이 연내에 본점을 중부권으로 이전한다.보험사가역마진 해소를 위해 확정금리형 상품 가입자들에게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중도해지를 강요하면 금융당국의 단속을 받게 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7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본지와 가진 단독 기자회견에서 “조흥은행은 양해각서(MOU)대로 연내에 중부권으로 이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전 도시에 대해 “대전·청주·제3의 도시등 본점유치를 희망하는 해당 지자체가 세금감면 등 제시하는 유치조건을 따져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소비자 피해 첫 일괄구제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한 거래나 약관 등으로 다수의소비자가 입은 피해를 위원회의 시정조치로 한꺼번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일괄구제’ 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는 “서울 충무로에 있는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의 회원가입 약관조항을 무효로 판정하고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며 “소비자피해 일괄구제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스포츠 센터의 불공정한 약관으로 피해를입은 소비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공정위·소비자보호원·소비자단체 등에 신고를 하면 소보원이 일괄해서 피해보상을 요구하게 된다. 관계자는 “종전에는 공정위가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나면 피해자는 개별적으로 피해구제 신청을 내야 했다”며 “이제는 소비자피해 일괄구제 제도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손쉽게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는 계약금 전액환불을 금지하고,월 회원에게 중도해약시 계약금액 전액을 환불하지 않으며,선납 회비도 중도해지 위약금으로 계약금의 20%를 공제하는 내용의 약관을 사용해왔다.또 장기 해외출장 등으로상당기간 회원권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도 회원권 일시정지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급적 매달 피해구제 사건 선정회의를 갖고 공정위가 시정조치한 사건중 피해자가 많을 경우소비자피해 일괄구제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대출상품 허위광고 많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최고 14.3%포인트나 낮춰 허위 광고를 하거나 실적배당 상품을 확정금리 상품인 것 처럼 꾸며예금상품을 판매하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상반기 중 금융상품 공시실태를 점검한 결과,12개 은행에서 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련상품 홍보물을 즉각 폐기토록 하는 등 시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위반사례= H은행은 실제 대출금리가 연 13.9∼22%(대출기간 1∼2년)인 상품을 ‘실부담 이자율 7.68%’라고 허위과장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일부 은행들은 예금금리의 세전·세후 여부를 표시하지 않았으며,장기주택마련 저축은 1년이상 불입하지 않으면 자동 중도해지 사유가 되는데 이를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실적배당상품 수익률은 실적에 따라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데도 확정금리상품보다 1∼2%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있다고 표시하거나 실적배당상품인 금전신탁의 수익률을 확정금리로 표시한 은행도 있었다.뚜렷한 근거없이 ‘초우량은행’이라고 과대 광고한 경우도 2건이나 됐다. ■어디가 걸렸나? =12개 은행은 일부 지방은행을 제외하고는대부분 시중은행이다. 제일은행이 5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주택은행이 3건으로 그 다음이었다.한빛·조흥·국민·하나·한미·신한 등은 각각 1건씩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시티은행과 HSBC 등 5곳의 외국계 지점은 한건도적발되지 않아 국내은행들과 대조를 이뤘다. 금감원은 은행의 공신력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금융상품을 허위·과장광고 해온 은행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권리보호 보다는금융회사를 감싸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왜 위반사례가 많나= 금융회사간 대출경쟁이 가속화되면서소매금융시장을 강화, 선점하는 과정에서 은행들이 무리하게 대출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은행들은 반드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할 사항을 누락한 경우가 많아 아직도 소비자권익보호에 대한 금융인들의 인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수기업 좋은광고/ 마케팅상 ‘주택은행’

    주택은행이 지난달 13일 출시한 ‘월드컵펀드’는 한달도채 안돼 3,000억원을 돌파했다.역대 월드컵축구 후원사 주식에 투자하는 이색상품이다.재무구조가 우량한 회사만이월드컵 후원사로 선정된다는 점에 착안했다.기발한 아이디어와 국내 축구열기,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투자자들의 성향이 맞아 떨어져 출시 첫날 1,000억원이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월드컵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신탁재산의 30%는 국내외 월드컵 후원사 주식에,나머지 70%는 국내 국·공채및 초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월드컵 후원사 주식은 아디다스,코카콜라,질레트,맥도널드,후지필름,버드와이저, JVC(일본 오디오업체) 등 해외 7개사,한국통신,현대자동차,주택은행 등 국내 3개사 등 총 10개사다. 펀드운용은 주은투신운용 스튜어트 배리 부사장이 맡는다.배리 부사장은 세계적 금융그룹인 ING에서 아·태지역 매니저를 지낸 자산운용 전문가. 개인,법인,단체 등 제한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이다.투자기간은 180일 이상이다.중도해지도 언제든 가능하지만 180일 이전에 해지하면 이익금의 20%,90일 미만은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월드컵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김승중(金勝中) 홍보팀장은 “치밀하게 기획된 펀드 자체의 우수한 상품성과 전략적으로 전개된 광고커뮤니케이션활동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히트한 것 같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 6,000억 내일부터 증시투입

    국민연금의 주식매입자금 6,000억원이 빠르면 28일부터 주식시장에 순차적으로 쏟아진다. 이들 자금의 90%는 거래소 시장에 투자될 예정이어서 주가부양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SK투신운용사 등 13곳의 위탁운용사들은 27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지난해본계약을 체결한 뒤 2∼3일안에 자금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실제운용은 빠르면 28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투자가 기본=운용사들은 위탁받은 자금을 2년간 관리하게 된다. 주식형펀드의 경우,주식보유비율이 90%가 될 전망이다.단기매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달말 운용 포트폴리오를국민연금에 보고해야 한다. 편입종목의 연간 회전율은 300%로 제한된다.좋은 종목을신중하게 선정해 잦은 매매 대신 장기투자하라는 뜻이다. ◆잘못하면 중도해지=국민연금은 매월말 기준 위탁자산의순자산가치가 기준수익률 대비 5%이상 낮을 경우,공단의 의사결정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운용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 운용하나=증권거래소 상장기업에 90%를 투자하고코스닥은 10%이내에서만 운용하게 된다. 국민연금 600억원을 운용할 SK투신운용의 황승규(黃承圭)영업추진팀장은 “본사의 이익추정모델에 따라 시가총액비중이 높은 우량종목 중심으로 60%를 편입하고 나머지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면서 “종목수로 보면 30개 안팎이 된다”고 말했다. 500억원을 관리할 한일투신운용의 이계웅(李桂雄)마케팅과장은 “이번 주부터 자금이 투입되면 어떤 식으로든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면서 “40%를 대형주 중심으로 하고 10%는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한다”고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본금리+α’ 상품 뜬다

    요즘같은 제로(0) 금리시대에는 거액을 장기적으로 어떻게운용해야 할까. 현재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연 5% 후반.이자에 대한 세금 16.5%를 떼고 물가상승률 4%를 고려하면 실제 수익률은 연 1%도 안된다. 전문가들은 500만원 이상의 1년이상 고액 여유자금이 있다면 예금으로 그냥 두지말고 정기예금처럼 안전하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 금리+알파’ 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부동산투자신탁=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 자산 등에 운용하고,신탁기간이 끝나면 해당 펀드를 청산해 가입한 고객들에게 실적을 배당하는 부동산간접 투자 상품이다.수익률은 정기예금보다 2∼3%포인트높다.가입 최소 금액은 은행별로 500만∼1,000만원 사이. 최소 가입기간은 1년 이상으로 만기 전에 중도해지할 수없다. 부동산 관련 대출에 70% 이상을 운용한다.나머지 30%는국채나 공채,회사채 등에 투자한다.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건설사가 지급보증을 하고,아파트 분양대금을 우선 순위로 확보하는 등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안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빅맨부동산투자신탁,한빛은행의 한빛부동산투자신탁,조흥은행의 CHB부동산투자신탁2호 등이 있다. ◆맞춤형 신탁(특정금전신탁)=1년이내 자금이라면 확정 금리형인 맞춤형 신탁을 이용해볼만 하다.국공채나 통화안정채권,양도성예금(CD) 및 기업체가 발행한 회사채,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가입 최소 금액은 은행별로 1,000만∼5,000만원이다.가입기간은 최소 3개월로 만기 전 해지가 불가능하다.정기예금에 비해 3개월은 0.2%포인트,1년제는 최고 3%포인트까지수익률이 높다는 게 매력이다. 고객들로부터 3개월 이상의 여유자금을 받아 채권 시가평가를 받지 않는 CP에만 투자하거나, 편입채권의 만기를 펀드 만기와 일치시켰다.회사채에 투자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채권 시가평가와 관계없이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때문에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없이 만기까지만 보유하면약정금리를 그대로 받는다. 중도해지하면 수수료나 변동된채권 수익률을 적용받아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조흥의 맞춤형신탁,국민의 국민맞춤신탁,주택의 주은파워맞춤형신탁,하나의 알짜배기 특정금전신탁,한빛의 한빛맞춤형신탁,기업의 중소기업금융채권,서울의 VIP맞춤신탁,신한의 분리과세안전신탁,단기프리미엄신탁,마이펀드,자사주신탁 등이 있다. ◆후순위채권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위해 은행마다 경쟁적으로 발행하는 이 상품은 연7.75%대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시판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아 해당 은행을 미리 방문해 예약해 놓는 것이 좋다.가입 최소 금액은 500만∼1,000만원이다.보유기간은 5년 이상이지만 1∼3개월 단위로 이자를 고정적으로 받을수 있어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활용하기에 좋다. 특히 상품 보유기간이 5년 이상이어서 금융소득종합과세나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부부 합산 금융소득(예금이자 및 주식배당)이 4,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들에 유리하다. 우선 소득자가 분리과세를 신청하면 여기서 발생한 이자소득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금융소득 자료의 국세청 통보도 생략된다.분리과세의 이자 세율은 33%(주민세포함)인 반면 종합과세 세율은 최저 11∼44%다.따라서 44%의 최고 세율이 적용되는 투자금액이 있는 사람들은 그 금액 만큼을 후순위채권에 투자한 뒤 분리과세를 신청한다면 33%의 세금만 내면 되므로 절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국민,한빛,평화은행 등이 판매 중이며,한미은행도 하반기중 판매할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도움말 조흥은행 재테크상담사 김은정]
  • 주식·채권투자 자유롭게, 하나은행 ‘엄브렐러 투자예금’

    금융자산 종합관리형 통장이 나왔다.일정 금액을 예치하고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주식,채권,외화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통장이다. 하나은행이 이달 선보인 ‘하나 엄브렐러 투자예금’에가입하면 정기예금,외화예금,은행신탁,수익증권 등을 개인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한 통장 안에서 통합 거래할 수 있다.최소 가입금액 5,000만원이다.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면 약정 이자를 받을 수 없다.그러나 이 상품은 계약기간 내에 예금으로 예치한 돈을 중도에해지해도 경과기간 만큼의 이자를 준다. 다만 투자예금의계약기간인 1년 이전에 예금에서 돈을 빼면 출금금액의 0. 5%를 출금수수료로 물린다. 한 통장안에서 분산 투자가 가능해 시장환경에 따라 정기예금,주식,채권 등 다른 상품으로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다. 주현진기자
  • 2001 히트상품 본상/ 산업銀 신노후연금신탁

    지난해 7월1일 출시됐다.시중자금의 부동화 특성을 간파,운용기간은 줄이고 안정성은 높였다. 1년만 예치하면 중도해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시가평가 상품이면서도 원금이 보전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예금자 보호대상이며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만40세 이상일 경우는 비과세 생계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적립기간 없이 가입한 다음달부터 즉시 연금을 받을 수있다. 고객 눈높이형 상품설계와 국책은행에 대한 신뢰감이 동반상승효과를 가져와 올 들어서만 996억원의 수탁고 증가를기록했다. 2,000%에 가까운 신장률이다.
  • [우리 지자체 최고] (14)군포시 효율적 재정관리

    ‘지방자치단체들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선자금관리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특히 과학적인 자금 운영과 함께 담당자들의 전문성 및 경영마인드를 제고시켜야한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자치단체들마다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하는 말들이다.그러나 대부분 이에 공감은 하면서도 기존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뚜렷한 대안 마련을 위한 노력도 없이 막연하게 현 제도의개선을 외치는 목소리만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가 이런 행정의 행태에 변화의 불을 지폈다. 2년여 노력끝에 개발한 ‘현금흐름 관리 및 투자전략 전문가 시스템’이 바로 그것. 자치단체들의 자금관리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스템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금고 속에 돈을 쌓아둔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굴려 이자를 부풀려야 한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이같은 평범한 진리를 간과한 채 필요 이상의 현금을 공금 잔액으로 방치함으로써 이자수입을 증대시키지 못하고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각 금융기관마다 수익률이 높은 다양한 단기금융상품을 잇따라 내놨으나 이를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가 개발한 ‘현금흐름 관리시스템’은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어야 할 적당한 현금의 규모를 추정해 내는 것. 과거 연도의 세입과 세출에 대한 현금 흐름과 자금 배정계획 등을 토대로 주별·월별·분기별·연별 세입·세출 규모를 모의 실험을 통해 예측함과 동시에 최적의 현금 보유액을 추산해 낸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98년 84억8,400만원이었던 하루평균 공금보유액이 99년에는 44억2,600만원,2000년에는 3억7,800만원으로 떨어졌다. 군포시는 이와함께 현금을 제외한 유휴자금에 대해서도 ‘투자전략 전문가 시스템’을 활용,이자수입이 높은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했다. 이 시스템은 각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금융상품의 이율과 중도해지 조건,만기해지시 이율 등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모의 실험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선정해낸다. 군포시는 지난해까지 이들 시스템을 활용해 6억4,00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 순수 비용 1억5,900만원을 빼고도 4억8,100만원의 순익을 남긴 셈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수익까지 감안하면 그 부가가치는 엄청나과학적인 자금관리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의 자치단체들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경실련이 공동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 박람회에서 우수과제로 채택된 데 이어,행정자치부 주관 지역정보화시책사업발표회에서도 전국 자치단체로확산시켜야 할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군포시는 이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공금잔액을 완전히없애는 ‘0’계좌 자금관리기법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 군포시 재정관리 성공비결. 군포시의 ‘현금흐름 관리 및 투자전략전문가 시스템’은도입 그 자체가 성공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계기로 재정수입이 감소하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세수증대를 위한 새로운 수입원발굴이 절실했다.그러나 대부분 골재 채취,공유재산 임대,골프연습장 운영 등 기존의 수익사업에만 관심을 쏟는 경향이 강했다. 군포시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경직된 공적 구조상 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면에서 실패에대한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관련 전문인력도 없는데다많은 예산투자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한번 도입하기로 마음먹은 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프로젝트는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김윤주(金潤周)시장의 지시에 따라 정책개발팀을 중심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자금운용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분석했다.이를 위해 관련분야 대학교수들로부터 자문도 구했다. 김 시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엔 지방자치단체들에 재정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경영마인드 무장이 절실하다”며“특히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 보험사는 ‘내집마련 도우미’

    목돈이 없더라도 내집 마련이 쉬워졌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김소현씨(33·여)는 최근 시가 1억8,300만원인 33평아파트를 구입,내집 마련의 소원을 풀었다.그의 수중에는비과세저축 만기금 4,000만원과 전세금 6,500만원을 합쳐약 1억원이 전부였다. 어떻게 했을까. 김씨는 “부족한 7,800만원은 보험회사에서 손쉽게 빌렸다”고 말했다.생명·손해보험사들이 요즘 ‘초저리’의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출액수도 회사에 따라 평가액의 100%까지 제공하고,10년이상의 장기라는 점이 눈에 띈다.돈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보험사가 비교적 운용이 안전한 소매대출에 치중한 덕분이다. 보험사들의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7.4%에서 최고 10.4%다.대출기간은 1년부터 최장 30년까지 고객이 마음대로선택할 수 있다. 장기든 단기든 대출금리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게 보험대출의 장점이다. 타인 명의의 아파트를 담보로 해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11일 “은행 부동산 대출보다 경쟁력이있다”고 자랑한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대출액의 1%인 담보설정비와 대출수수료를 면제하기 때문에 1.3%포인트가량의금리인하 효과가 있고, 중도에 대출금을 갚을 때 발생하는 중도해지수수료도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근저당설정비와 대출취급수수료를 면제한 상품은 교보생명의 ‘더블찬스아파트자동대출’상품과 알리안츠제일생명의‘슈퍼챔프 플러스Ⅱ’,흥국생명의 ‘슈퍼골드 아파트대출Ⅱ’,신한생명의 ‘에이스부동산 담보대출’ 등이다. 근저당설정비와 대출취급수수료는 회사에 따라 5∼7월까지면제된다. 대출금리는 동양화재의 ‘참좋은 대출Ⅲ’이 7.4%로 가장낮고 근저당 설정비용과 감정수수료도 면제한다. 교보생명의 ‘더블찬스∼’ 7.7%,동부화재의 ‘스페셜론 2001’이 7.8%로 비교적 낮다. 보험사 대출은 생명보험이나 자동차보험,화재보험 등을 가입한 사람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교보생명 박치수(朴治洙)홍보과장은 “아파트 담보대출을할 때는 상품들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해야 경제적이다”고말한다. 먼저 금리를 비교·확인한 뒤, 근저당설정비·감정비·중도상환수수료 등이 면제되는지를 살펴 금리가 확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 따져 유리한 쪽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월수입 등을 감안해 대출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문소영기자 symu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