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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통장 없이 계약

    청약통장 없이 계약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 와동동에서 ‘힐스테이트더운정’(투시도)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가구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선착순 계약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5~10% 수준으로 낮췄으며 발코니 확장을 무상 제공한다. 중도금 이자 지원 혹은 계약 축하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아파트 구매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업자 대출 증빙서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 후보가 후보자 재산신고액도 축소해 보고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현장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신속한 검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3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31억 2000만원에 구입했다. 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장녀의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고,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업자 대출은 대출 실행 3개월 내 사업 목적으로 사용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양 후보 측은 장녀 명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의 장녀는 대출 6개월 뒤인 2021년 10월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1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이에 민주당 측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 후보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업계 관행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 1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억대의 물품구매서류 제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양 후보는 31억 2000만원에 매입한 잠원동 아파트를 공시가인 21억 5600만원으로 신고해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가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 할 돈이며 사기 대출이 맞다. 그러니까 양 후보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며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대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부장검사였던 2022년 7월 중순부터 약 1년 9개월간 연가, 병가, 질병 휴직 등으로 출근하지 않았는데 이 기간 받은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월급루팡”이라고 비난했고,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휴가와 병가 등은 합법적 절차에 따라 사용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 김남국 말고 가상자산 10억 이상 공직자도 있다…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재산 1위’

    김남국 말고 가상자산 10억 이상 공직자도 있다…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재산 1위’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19억…2.4%↓주택 공시지가 하락 등 영향조성명 강남구청장·변필건 검사장 순尹 75억 신고… 전년비 2억가량 감소가상자산 신고 112명, 47억원어치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코인 최다 윤석열 정부 2년차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이 19억 101만원으로 주택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도 전체 30%(592명)로 지난해(31.3%)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94억원대를 신고했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내역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10억원 이상의 최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로 범위를 넓히면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15억 4644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상당수 공직자들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공직자 41% 10억 미만 재산 보유20억 이상 30%, 5억 미만 24.4%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변동 사항을 28일 0시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대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부 정무직과 1급 공무원(고위공무원단 가급), 국립대총장과 시도 교육감,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 1975명이다. 재산총액 기준 이들의 신고 재산 평균은 19억 101만원으로 1년 전(19억 4837만원)보다 4735만원 감소했다. 공직자 50.5%(997명)의 재산은 감소한 반면, 49.5%(978명)의 재산은 증가했다. 이은영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브리핑에서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8062만원(-170%)의 재산 감소 요인이 발생했고, 주가 상승과 저축·증여 등으로 순재산 3326만원(70%)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1년새 아파트 공시가격은 18.6%, 개별공시지가는 5.6% 각각 내렸다. 공직자 41.2%(813명)가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했다. 20억원 이상 가진 공직자는 30%였으며, 10억~20억원 미만 28.9%(570명), 5억~10억원 미만 18.7%(370명), 1억~5억원 미만은 18.5%(366명), 1억원 미만은 3.9%(77명)였다.최 차관보 배우자 비상장 주식 445억김동조 대통령실 비서관 210억 폭증 전체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 1위는 최 차관보는 전년보다 8억원 이상 늘어난 494억 517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상당 부분은 배우자의 비상장 주식이었다. 최 차관보의 배우자는 비상장 회사인 제일풍경채(2만 3748주), 풍경채(20만주) 주식 총 445억 3366만원을 보유했다. 부부 명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34억 3690만원)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등 2채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부동산은 39억 319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해 재산총액 1위였던 조성명 강남구청장(489억 888만원)과 변필건 수원고검 검사장(438억 8234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 청장은 강남구 아파트 외 오피스텔 39채 등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93억원) 등 109억 986만원의 부동산과 배우자와 자녀 명의 상장·비상장 주식 57억 2193만원어치를 보유했다. 변 검사장은 대명소노시즌(165만 3594주) 주식은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했고 나머지 주식은 매각·백지신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검사장은 배우자 명의로 영국의 유명 팝아트 화가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와 조각 등 19점(15억 3784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재산총액 네 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한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 2750만원)은 1년 만에 210억원 넘게 재산이 폭등했다. 김 비서관은 비상장 회사인 한국제강(2만 2200주) 주식이 지난해 최근 3년 평균치보다 2배가량 급등했다고 설명했다.이종호 과기장관 107억… 국무위원 1위오세훈 서울시장 60억… 지자체장 1위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재산신고 당시 외교부 1차관, 158억 950만원)과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152억 5600만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141억 3683만원)이 재산 상위권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년 전보다 2억원가량 줄어든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107억 76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83억 1114만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7억 9148만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42억 7605만원) 순이었다. 반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억 508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 7599만원으로 1위였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부동산 매매 중도금 반환에 따른 채무(70억원) 등의 영향으로 8062만원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공직자 가상자산 평균액 4197만원박병춘, 한 종목에만 5만개·7억↑보유김기환, 본인 명의 가상자산 6.6억 신고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1975명 중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신고한 사람은 112명이었다. 가액은 총 47억 65만원, 1인당 평균 보유액은 4197만원이었다.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평가액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이었다. 조 위원장은 배우자·장남·차남·장녀와 함께 총 10억 7111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박병춘 전주교육대 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코스모스 아톰(5만개) 한 종목에만 7억 1700만원어치를 투자했다. 김기환 국토교통부 산하 부산울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본의 명의로 비트코인 6개, 알고랜드 13만 1667개 등 6억 6394만원어치를 보유했다. 김헌영 강원대총장은 배우자 명의로 에이다(7218개) 등 1억 1222억원을, 이태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장녀 명의로 리플(884개), 질리카(2629개) 등 1억 1847억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또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이 본인 명의로 에이다(6052개) 등 3715만원,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배우자 명의로 디센트럴랜드(607개) 등 1687만원, 박경민 행정안전부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장남 명의로 스택스(7949개)에 1542만원,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배우자 명의로 리플(1만 5099개) 등 1450만원, 최익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가 장남 명의로 OMI(8만 4142개) 등 1287만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5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공직자들이 투자한 가상자산 종류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아비트럼, 가스, 네오, 리플, 니어프로토콜, 디센트럴랜드, 루나클래식 등 다양했다.국회의원 20명, 가산자산 18억 보유김남국 15억↑… 전체의원의 84% 차지김명수 1.9억, 김홍걸 2810만원 보유 한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가상자산을 신고한 국회의원 20명의 총보유액이 18억 4183만원이라고 공개했다. 1인당 평균 9209만원꼴이다. 김남국 의원이 가장 많은 15억 4644만원어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전체 의원 가운데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비중만 84.0%로 종류는 토네이도 99만 4900개, 에이피이앤에프티 15만 5680여개, 클레이튼 45만 6930여개 등 가짓수가 총 78종으로 다양했다.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와 장남이 적금, 증여와 급여로 사들인 1억 9383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홍역을 치렀던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본인 명의로 비트코인·엔터버튼·힙스 등 281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도 이더리움 등 360만원어치를 보유했다고 적어냈다.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은 218만원어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만 5000원어치를 써냈다.강중구 건평원장, 보석만 1억 이상 신고오영훈 제주지사, 장남 축의금 1억↑ 이색 재산도 눈에 띄었다. 강중구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본인 롤렉스 시계(2500만원)를 포함해 배우자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팔찌, 진주, 루비 등 보석만 1억 5910만원을 신고해 ‘보석부자’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시사는 장남 결혼축의금으로 1억 1500만원을 신고했다. 길병우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은 금 24k 210g(1932만원),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배우자 소유 금 24k 188g(1620만원)을 적어냈다. 최기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감사는 회화 3점 2600만원어치를 신고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콘도미니엄 4개 회원권 2억 8450만원을 신고했고, 김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배우자 명의 건물(14억 5000만원)을 보유했다고 알렸다. 국회에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하프 3개(총 1억 3000만원)와 3000만원짜리 회화를 적어냈다. 같은 당 서정숙 의원은 금 195g(1578만원), 유화·판화 총 4점(5300만원)을 갖고 있다고, 조은희 의원은 박서보 화가의 추상화(1500만원)를 보유했다고 알렸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도자기 1점과 회화 2점 등 4000만원 규모의 미술품을 가졌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은 1200만원짜리 한국화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장녀가 1500만원짜리 첼로를 가지고 있다고 써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30일 1순위 청약

    포스코이앤씨,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30일 1순위 청약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중 717가구 우선 분양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진행…당첨자 발표 26일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30일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선보이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17가구(전용면적 84㎡ 713가구, 전용면적 134~159㎡PH 4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광양시(당해) 또는 전남, 광주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이자 전액을 대신 부담해주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이 있다. 최근 광양시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 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연간 3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9000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그룹의 배후 주거지로 직접적인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리는 배산임수 입지로 광양시 최고의 주거 명당 자리에 위치한다. 교통환경도 좋다. 중마로, 중마중앙로 등을 이용한 광양시내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광양IC,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와 산업단지들을 빠르게 갈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국창의예술중·고교를 비롯해 초·중·고교, 공공도서관,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어린 자녀들의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위해 스쿨버스를 무상(3년간) 지원한다고 밝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형마트 등 중심상권과 관공서도 인접해 있고, 광양커뮤니티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약 500평(1652㎡)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시공사 포스코이앤씨는 입주물량 대비하자 분쟁 건수가 적어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믿을 수 있는 건설사로 꼽힌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이러한 포스코이앤씨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더샵’으로 공급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더샵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입주민들의 보안부터 편의, 건강까지 신경썼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 차단, 환기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미세먼지 제거 및 청정환기 기능을 갖춘 더샵 클린에어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클럽더샵 커뮤니티 센터 내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실내골프연습장(전 타석 스크린),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에듀존에는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플레이룸, 에듀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이외 고급 단지에서만 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족모임이나 파티 장소로 이용 가능)도 마련된다. 관계자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전용 84㎡가 3억원 초반대부터 시작해 투자 가치가 충분하며, 다시 보기 힘든 분양가라는 평이다”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에 있다.
  • 김지훈이 ‘40억’ 성수 트리마제 ‘1.5억’ 주고 산 비결

    김지훈이 ‘40억’ 성수 트리마제 ‘1.5억’ 주고 산 비결

    배우 김지훈(43)이 서울 성동구 랜드마크 중 하나인 ‘트리마제’ 분양권을 1억 5000만원에 매매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3일 유튜브 ‘재밌는거 올라온다’ 채널에 올라오는 웹 예능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트리마제를 저가에 매입할 수 있었던 배경을 소개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김지훈의 집 ‘성수 트리마제’를 언급하며 “이 근처 아파트가 110억, 95억이다. 평균 103억이다. 오늘 가는 아파트가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아파트다. 성수동의 꽃”이라고 언급했다. 장성규는 김지훈에게 “여기 집이 평당 1억짜리”라고 말했고, 이에 김지훈은 “나는 이 집을 1억5000만원에 샀다. 난 여기를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 2일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훈은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그걸 알았다. 한강뷰가 이렇게 프리미엄이 있구나 싶었다. 이 집도 한강 바로 앞이라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분양업체에서) 당시 계약금 10%만 주면 계약을 해준다고 했었다. 중간에 중도금이 은행 대출로 들어갔고, 3년 후 입주니까 이 정도 벌겠지라는 생각에 일단 급전을 땡겨서 먼저 계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입주할 때가 됐는데 돈이 진짜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그때 여기저기서 억지로 만들었다. 이 집은 다 빚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지훈은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 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리마제 126.66㎡는 23일 기준 32억~45억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 광주 한국건설 유동성 위기

    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금융기관에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내지 못하는 등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지역 경제에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최근 광주 동구 등에 짓고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4개 단지 분양계약자들에게 중도금 이자 납입 지연에 따른 사과와 함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한국건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시공 사업과 관련해 고객님의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회사를 믿고 아델리움을 선택해주신 계약자 여러분께 피해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건설의 사업 현장은 28곳으로, 이 가운데 중도금 대출 이자가 연체된 곳은 291세대 규모의 분양 아파트 1곳과 오피스텔 3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은 지난 11일 해당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자들에게 ‘한국건설 측이 내야 할 중도금 이자를 대신 상환해줄 것’을 요구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은 ‘한국건설의 이자 지급 불능상태로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본인이 직접 납입해야 한다. 이자 지급 연체로 금융거래와 신용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신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가 된 곳들은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이 이뤄져, 중도금 대출 이자를 한국건설이 부담하되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분양자가 대신 납부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특히, 이들 4곳의 단지 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은 30가구 미만의 오피스텔 ‘한국 아델리움57’ 분양 계약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30가구 미만의 주택·오피스텔을 분양할 경우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분양보증을 받지 않은 경우 사업자가 부도·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면 계약자들이 억대의 계약금을 날리게 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 중국이 사들인 ‘제주 송악산’…390억 ‘더’ 주고 다시 산다 [김유민의 돋보기]

    중국이 사들인 ‘제주 송악산’…390억 ‘더’ 주고 다시 산다 [김유민의 돋보기]

    경관 사유화와 환경 훼손 논란을 빚었던 제주 송악산 유원지 내 사유지 매입 작업이 내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송악산 일대를 사들인 중국 회사는 약 390억원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매입 토지는 마라도해양도립공원 부지 72필지 22만여㎡와 종전 유원지였던 공원 외 지역 98필지 18만여㎡ 등 총 170필지, 40만여㎡ 규모로, 토지 매입비는 583억원에 달한다. 모두 지방비로 충당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송악산 주변 역사·문화 공간과 연계하고 난개발 방지와 보전·관리를 위해 송악산 내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유지 매입은 공원 부지와 공원 외 부지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다. 도립공원 부지는 72필지, 22만523㎡로 매입 가격은 200억원이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매입 절차를 시작했고, 올해 191억원을 투입해 공원부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유원지 부지는 98필지, 18만216㎡로, 총 매입비는 383억원 규모다. 제주도는 지난해 계약금 등 125억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중도금으로 1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추가로 114억원을 투입해 공원 외 부지 매입 절차도 완료할 방침이다. 손꼽히는 절경 ‘송악산’ 中 회사 매입190억원 주고 산 中에 583억원 준다 제주 서부 지역에 위치한 송악산은 바닷속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수성화산으로, 이중 분화구로 이뤄져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형제섬과 가파도, 마라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등 제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일제 동굴 진지 등 역사문화자원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송악산 일대는 1995년 유원지로 지정됐고, 중국 자본이 투자한 신해원유한회사가 송악산 일대를 사들여 호텔, 캠핑 시설 등을 조성하는 뉴오션타운 개발 사업 계획을 추진했다. 신해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유원지 개발사업을 위해 해당 토지를 계속 사들였는데 매입 금액이 190억원에 달한다. 지역사회에서 환경훼손과 경관의 사유화 등 난개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2020년 10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개발사업을 제한하겠다는 ‘송악선언’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 여기에 2022년 7월에는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 8월에는 유원지 지정 해제(도시계획시설 실효)까지 이뤄졌다.사업이 무산되자 신해원 측은 제주도를 상대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제주도가 신해원이 매입한 땅을 모두 사들이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제주도는 송악산 사유지 매입을 위해 583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신해원이 애초 매입한 금액(190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를 두고 부지 매입비가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할 당시보다 3배 가량 오르고, 전액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면서 제주도의회에서 한때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는 송악산 일원 사유지를 매입해 도립공원을 확대하고, 인근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과 연결해 전체적인 보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제불제 사업(4억 5000만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그린리모델링 사업(23억 5000만원), 곶자왈 보호지역 내 사유지 매입(20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태영건설 사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태영건설 사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한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공적 보증을 충분히 활용해 선제 대응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매입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빠진 데 대해선 “손톱에서 가시를 다 뽑아줄 수는 없고 환자가 감내할 것도 있다”고 정부의 최소 개입 원칙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으로 가게 될 경우 국토부 후속 역할’을 묻는 말에 “많은 기업이 그런 리스크를 안고 사업을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우려하는 건 특정 회사가 아니고 도미노처럼 업계 전반에 확산하는 걸 막는 것”이라고 답했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주요 채권단 600곳과 금융당국은 태영그룹 측 자구안에 공감대를 형성해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그런 조짐이 발생하면 쓸 수 있는 건 보증 카드”라면서 “보증 없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 곳이 많은데 보증받아서 할 수 있게 하면 싼 가격에 사업이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주택사업장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적 분양 보증에 가입된 곳은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이다. 분양 보증은 건설사가 부도 등으로 분양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직접 분양하거나 입주 예정자에게 계약금·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박 장관의 공적 보증 강화 발언은 선분양제에서 ‘안전핀’ 역할을 하는 분양 보증을 늘려 PF 사업장이 멈추지 않도록 하고 분양받은 사람들의 피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은 빠진 데 대해선 “정부가 일일이 개입하다보면 엇박자가 날 수 있다”면서 “우리 역할은 영양제를 드리는 것이고, 환자가 감내할 것은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요 진작책에서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분과 달리 신형 소형 비아파트 구입분의 경우 1가구 1주택 특례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시장 온도가 다르다”면서 “지방은 부동산 투기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수도권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어 정상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다주택자 세금 감면 비판에 대해 박 장관은 “세금을 안 받겠다는 게 아니고 중과하던 것을 보통 과세로 돌리는 것으로 정상화”라면서 “중과는 부동산 투기가 올라갈 때 내놓은 대책으로, 지금은 투기가 올라가는 시점이 아니다. 여름이 되면 겨울옷을 벗어야 하고, 겨울이 되면 여름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 개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할지를 묻자 그는 “재건축에 대해 제도 개선 합의가 돼 있어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HUG 변제 위험 분산을” “개방 땐 분양가 오를 것”

    “HUG 변제 위험 분산을” “개방 땐 분양가 오를 것”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을 계기로 30년 넘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해 온 주택 분양 보증 시장 민간 개방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태영건설 사업장의 공사가 중단되면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변제해야 하는 HUG의 재정 건전성 악화가 가속화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맞물려서다. 9일 건설·주택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주택사업장 가운데 HUG의 분양 보증에 가입된 곳은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에 이른다. 분양 보증은 건설사가 부도 등으로 분양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직접 분양하거나 입주 예정자에게 계약금·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문제는 HUG가 전세사기 여파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약 5조원(추정액)에 이른다는 점이다. 분양 보증 업무는 HUG가 1993년부터 단독으로 해 오고 있다. 인허가 보증, 하자 보증 등은 민간에 문을 열었지만 유독 분양 보증은 독점 체제다. 논란이 처음 불거진 건 2008년이다. 당시 정부는 분양 보증의 민간 개방을 추진하면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보험사도 분양 보증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넣어 민간 개방의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지침 개정 이후에도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민간 보험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HUG의 보증 독점을 ‘경쟁 제한적 규제’로 지목하고 개선을 권고했지만 국토부는 연구용역 이후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업계에선 HUG가 분양 보증을 명분으로 사실상 분양가 통제를 한다며 민간에도 문을 열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선분양할 때 분양 보증이 있어야 금융권 대출이 가능한데 중소 건설사는 HUG의 독점으로 보증료율이 과도하게 높다고 주장한다. 분양 보증 보증료율은 0.138~0.469% 수준인데 신용평가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 건설사는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주택산업연구원은 경쟁 구도가 생기면 분양보증 수수료가 최대 4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현재는 HUG가 분양보증 리스크를 온전히 떠안는 구조인데, 민간 개방이 되면 분양보증 리스크도 분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토부와 HUG 등은 대규모 변제 위험이 있는 만큼 공공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간 보증이 파산하면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양가 통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정부가 소극적 자세를 취하는 이유다. HUG는 분양 보증 수익이 전세반환 보증·임대보증금 보증 사업 손실을 교차 보전하기 때문에 민간 개방이 어렵다고 말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보험사에서 과도하게 상품을 팔았다가 시장이 위험해지면 뒷감당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 ‘PF 우발부채’ 한눈에 쉽게… 건설사 깜깜이 공시 체계화

    ‘PF 우발부채’ 한눈에 쉽게… 건설사 깜깜이 공시 체계화

    최대 익스포저→‘보증한도’로만기 도래 3·6개월 내로 분류사업 주체·단계도 명확히 작성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건설사 우발부채 현황을 파악하기가 쉬워진다. 현행 우발부채 공시가 제각각이고 모호해 각사의 위기 정도를 뚜렷하게 보여 주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조치다. 금감원은 2일 부동산 PF 우발부채와 관련한 용어를 통일하고 만기 분류를 체계화한 종합요약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석 공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건설사들은 부동산 PF와 관련된 ‘현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보증금액이나 실행금액·대출금액 등으로, ‘최대 익스포저’는 약정금액이나 보증한도 등으로 혼용해 왔다. 금감원은 최대 익스포저는 보증한도로, 현재 익스포저는 보증금액으로 통일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3개월 내 만기와 6개월 내 만기 도래분을 별도로 분류하게 했다. 위험도를 파악하기 쉽도록 정보도 추가하기로 했다. 앞으로 건설사들은 사업 주체가 시행사인지 조합인지, 사업 단계가 착공 전인지 착공 후인지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공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조합이 사업 주체인 ‘정비사업’은 시행사가 주체하는 ‘도급 사업’보다는 위험성이 낮다. 또 토지 매입이나 각종 인허가 전인 브리지론이 착공 후인 본PF보다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건설사 공시는 이런 정보를 개략적으로 표기하거나 뭉뚱그려 기재했다. 아울러 하나의 PF 대출에 복수의 신용 보강을 제공한 경우 전체 익스포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중첩된 부분을 제외한 금액을 기재하도록 했다. 단 위험이 낮은 중도금 대출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용 보강은 세부 내역 없이 요약표만 공시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2023년 사업연도부터 건설사가 우발부채 모범사례를 활용해 우발부채를 충실히 공시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 태영건설 리스크, HUG 재정난 가중 우려…“혈세 낭비”

    태영건설 리스크, HUG 재정난 가중 우려…“혈세 낭비”

    태영건설 리스크가 전세사기 여파로 역대급 손실을 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추가 적자를 떠안게 해 재무건전성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증보험을 담당하는 HUG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지면 주거 안전판이 위태로워져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2일 정부부처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태영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주택사업장 가운데 분양이 진행된 22개 사업장(1만 9869가구) 중 HUG의 주택 분양보증에 가입된 곳은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이다. 보증 잔액은 약 2조원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분양하는 사업은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하는 HUG 분양보증에 가입한다. 정부는 태영건설의 수분양자 보호에 HUG를 구원투수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태영건설이 공사를 지속하거나 시공사를 교체하는 등 분양이행 노력에도 사업의 정상 추진이 어려운 경우 HUG의 분양보증을 통해 분양계약자에게 기존에 납부한 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하도록 하는 식이다. 문제는 HUG의 재정건전성이 이미 한계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전세사기 여파로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갚아주는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면서 공사는 13년 만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HUG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2년 1125억여원 적자를 봤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조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영업실적 결산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적자 규모는 3월 말 결산이 마무리되면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HUG의 재정건전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파는 HUG의 재정난을 더욱 악화시킬 여지가 크다. 태영건설의 사업장 중에 공사가 중단되는 곳이 나와 HUG가 분양대금을 환급해야 하는 상황이 더해지면 재정건전성 악화로 보증 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다만 HUG는 실제 사업장이 멈춰 분양대금을 환급하는 사례는 드물 것으로 관측한다. 태영건설 사업장 가운데 HUG가 정의한 보증사고로 이어질 사업장이 극소수이고 환급을 위해선 수분양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HUG는 분양 보증사고를 ▲주채무자에게 부도·파산·사업포기 등 사유가 발생한 경우 ▲실행공정률이 예정공정률보다 25%포인트 이상 부족한 경우 ▲실행공정률이 75% 초과한 경우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공사가 6개월 이상 지연된 경우 ▲시공사의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 중단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로 규정한다. 전문가들은 태영건설 리스크가 건설업계로 확대될 경우 HUG의 재정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서진형(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 경인여대 교수는 “태영건설 하나면 HUG 보증 규모로 충분히 감당하겠지만, 중소건설사로 확대되면 HUG에 충분히 재정 부담이 된다”면서 “결국 국민 혈세로 메꿔야 해 혈세 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 집 샀더니 세입자 “2년 더 살래”…대법 “새 집주인 잔금 거절 정당”[법정 에스코트]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려던 A씨는 2021년 1월 이 지역 아파트를 11억원에 사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A씨는 계약금 1억 1000만원을 먼저 건넸고, 중도금도 나눠 낸 뒤 4월에 최종 잔금 1억 9000만원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때 집주인으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 5억원에 살고 있었습니다. A씨는 대금 11억원 중 세입자 보증금을 내주기로 하고 집주인에게는 6억원만 건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12월에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A씨는 12월에 실제로 집을 넘겨받기로 하는 내용을 집주인과 계약서에 썼습니다. 문제는 마지막 잔금일인 4월에 생겼습니다. A씨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갔지만 집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집주인은 자신이 입원 중인 병원으로 와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라며 부른 뒤 “이틀 전 세입자가 집에 2년 더 살겠다고 알려 왔다”고 통보했습니다. 세입자가 앞서 한 약속을 뒤집고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한 겁니다. A씨는 12월에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다면 집주인의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집주인은 계속해서 잔금 지급을 요구하다가 A씨가 입금을 하지 않아 계약이 해제됐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A씨는 계약대로 아파트를 넘기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 줬습니다. 재판부는 “원래 집주인이 ‘(세입자 등의) 점유에 방해가 없는 상태’에서 아파트를 인도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은 다른 판단을 내렸습니다. 2심 재판부는 “집주인이 (세입자 없이 A씨가) 거주할 수 있는 상태로 아파트를 넘겨야 하는 의무까지는 없다”고 봤습니다. 이어 A씨가 잔금을 치르지 않은 터라 계약 해제가 유효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처럼 하급심이 엇갈린 가운데 대법원은 2심 판결에 문제가 있다며 다시 판단하라고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A씨가 잔금 지급을 거절한 게 정당하다고 본 겁니다. 재판부는 “잔금 지급일 직전 세입자가 더 살겠다고 하면서 집주인이 집을 넘기기에 곤란한 현저한 사정변경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A씨에게 먼저 잔금을 내라고 하는 것은 공평과 신의칙에 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계약을 해석할 때는 형식적 문구에만 얽매여서는 안 되고 양측 당사자의 진정한 의사가 무엇인지 탐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집 샀는데 기존 세입자가 2년 더 산다고 한다면? [법정 에스코트]

    집 샀는데 기존 세입자가 2년 더 산다고 한다면? [법정 에스코트]

    잔금일 이틀 전 집주인 일방 통보법원 “현저한 사정변경...잔금 지급 불공평”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려던 A씨는 지난 2021년 1월 이 지역 아파트를 11억원에 사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A씨는 계약금 1억 1000만원을 먼저 건넸고, 중도금도 나눠 낸 뒤 4월에 최종 잔금 1억 9000만원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때 집주인으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 5억원에 살고 있었습니다. A씨는 총 매매대금 11억원 중 세입자 보증금을 자신이 내주기로 하고 집주인에게는 6억원만 건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2년간 추가로 더 거주하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12월에 집을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A씨는 12월에 실제로 집을 넘겨받기로 집주인과 계약서에 썼습니다. 문제는 마지막 잔금일인 4월에 생겼습니다. A씨는 잔금을 준비해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갔지만 집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연락이 닿은 집주인은 자신이 입원 중인 병원으로 와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라며 부른 뒤, “이틀 전에 세입자가 집에 2년 더 살겠다고 알려왔다”고 통보했습니다. 세입자가 앞서 한 약속을 뒤집고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한 겁니다. A씨는 12월에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다면 집주인의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집주인은 계속해서 잔금 지급을 요구하다가 A씨가 입금을 하지 않아 계약이 해제됐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A씨는 계약대로 아파트를 넘기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원래 집주인이 ‘(세입자 등의) 점유에 방해가 없는 상태’에서 아파트를 인도해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은 다른 판단을 내렸습니다. 2심 재판부는 “집주인이 (세입자 없이 A씨가) 거주할 수 있는 상태로 아파트를 넘겨야 하는 의무까진 없다”고 봤습니다. 이어 A씨가 잔금을 치르지 않은 터라 계약 해제가 유효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처럼 하급심이 엇갈린 가운데, 대법원은 2심 판결에 문제가 있다며 다시 판단하라고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A씨가 잔금 지급을 거절한 게 정당하다고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재판부는 “잔금 지급일 직전 세입자가 더 살겠다고 하면서 집주인이 집을 넘기기에 곤란한 현저한 사정변경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A씨에게 먼저 잔금을 내라고 하는 것은 공평과 신의칙에 반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계약을 해석할 때에는 형식적 문구에만 얽매여서는 안 되고 양측 당사자의 진정한 의사가 무엇인지 탐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내 집 마련 꿈 멀어질까… ‘태영 데시앙’ 분양받은 2만가구 술렁

    내 집 마련 꿈 멀어질까… ‘태영 데시앙’ 분양받은 2만가구 술렁

    “곧 중도금 내는 시기인데, 문제없는 거겠죠?” “이제 실내 공사 중인데 다 지어진다 해도 나중에 하자 보수는 제대로 될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데시앙’ 아파트 계약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채팅방 등에서는 향후 사업 정상 진행 여부를 놓고 불안감을 드러내는 수분양자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오는 3월 입주를 앞둔 경기 용인의 ‘드마크데시앙’(1343가구)이나 미계약 물량을 보유한 ‘구미그랑포레데시앙 1단지’(1350가구) 등 사업장마다 공정이나 사업 여건이 모두 다른 만큼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초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분양한 사업장은 전국 22개, 1만 9869가구다. 부도와 달리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더라도 당장 공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양호한 사업장은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하고 사업도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나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에 따른 수분양자 피해는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우선 22개 사업장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에 가입된 민간사업장 14개(1만 2395가구)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HUG의 보증으로 수분양자들은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태영건설이 3개월 이상 공정 지연이나 부도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면 HUG가 계약자 3분의2 동의를 얻어 현장을 매각한 후 분양대금을 아파트 수분양자들에게 돌려주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분양대금의 원금만 지급하는 것으로 그동안 은행에 낸 대출이자 손실은 구제받을 수 없다. 만약 아파트 공정률이 80%를 넘었다면 분양대금 환급은 불가능하고 시공사를 교체해 공사를 끝까지 마쳐야 한다. 이 경우에도 대출 기간 연장에 따른 이자 부담 등 경제적 손해가 따른다. 태영건설이 제시했던 분양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 이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사업장 6개(6493가구)를 비롯한 현장 8곳도 태영건설이 계속 시공하거나 시공사를 교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시공사 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가뜩이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방 등 사업성이 좋지 않은 현장이라면 수익성이 낮아 선뜻 시공을 맡겠다는 대체 건설사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태영건설이 도급 능력 16위의 대형 건설사인 만큼 이보다 규모가 작은 건설사는 분양 계약자 등이 꺼릴 수도 있다.
  • 올 건설업체 326개 문 닫았다

    올 건설업체 326개 문 닫았다

    도급 순위 10위권대인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신청설, 1군 건설사의 부도설이 제기되는 등 건설·부동산 시장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건설사 폐업이 늘고 분양보증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면서 제때 입주를 하지 못할까 우려하는 수분양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국내 종합건설업체 총 1만 9277개 가운데 폐업을 선택한 곳은 326개로 2006년 이후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건설사들의 부도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자체 브랜드 ‘해광샹그릴라’로 알려진 시공능력평가 908위인 광주의 해광건설은 만기가 된 어음을 막지 못해 지난 13일 부도 처리됐다. 지난 1일엔 경남 지역 시공능력평가 8위인 남명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분양보증 사고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1건 발생했으며 사고액은 7553억원에 달한다. 이는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급락했던 2012년(14건·9564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분양 계약자들은 시행·시공사가 부도로 공사를 멈추더라도 HUG로부터 분양금을 돌려받을 수는 있다. 주택 30가구 이상을 선분양하는 사업 주체는 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게 돼 있다. HUG는 분양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사업권을 회수할 수 있다. 피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건설사 부도 시 이미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수분양자들은 ‘환급이행’ 또는 ‘분양이행’을 선택할 수 있는데, 수분양자 가운데 3분의2 이상이 환급을 희망하면 HUG는 분양대금을 환급한 뒤 사업장 매각 등을 통해 환급금을 회수한다. 만약 수분양자들이 공사 진행을 원할 경우 HUG가 시공사를 변경해 분양을 이행한다. 다만 두 선택지 모두 고통을 수반한다. 사업을 이어 가더라도 보증 사고에 따라 준공 일정이 밀려 입주가 늦어진 경우 은행에서 대출을 했다면 지연 기간만큼 추가 이자를 감내해야 한다. HUG는 중도금 대출 이자까지 책임지진 않는다. 분양대금 돌려받기를 택할 경우에도 분양 포기 직전까지 낸 이자는 받을 수 없으며 ‘내 집 마련의 꿈’도 날아간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사의 책임준공과 관련해 예외 사유를 적용받아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과 건설공제조합의 PF 보증을 주거용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침체 속 고금리로 올해 부실 징후를 보이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올해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신용위험 C·D등급)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85개사보다 24.8%(46개사)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부동산업(22개)에 속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도매·상품중개(19개),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업(각 18개)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부실 징후가 늘었다. 올해 부실징후기업 중 대기업(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은 9개사, 중소기업(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미만)은 222개사로 전년 대비 각각 7개사, 39개사가 증가했다. 부실징후기업 수는 코로나 기간 유동성 지원 조치 등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금융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이 증가했다”면서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기업은 법적 구조조정 등을 통해 부실을 신속히 정리함으로써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인접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인접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이미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에 대한 왕복 4차선 도로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대 수혜지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읍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며, 주출입구가 4차선 도로 확장사업구간에 포함되어 등하교, 출퇴근 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사업지역 내 단지 중 유일하게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했다. 또 가구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건립된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했다. 여기에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mm 층간 소음재와 60mm 완충제를 사용했다. 이밖에 굿디자인 인증(포레나 엣지 룩)을 받은 월패드로 쿡탑전원차단, 주차위치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놀이터 CCTV 확인 등 집안과 단지 내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가구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84㎡(112가구)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가구수가 공급되는 99㎡A(130가구) 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136㎡(119가구)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Two-Way’로 설계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옵션 등의 특별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468) 내에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
  • 밝은 햇빛·맑은 공기 가득한 경부선 역세권[그린건설대상]

    밝은 햇빛·맑은 공기 가득한 경부선 역세권[그린건설대상]

    금호건설의 충북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일조량 및 채광, 환기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에 조성되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14㎡ 총 4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물량은 ▲84㎡A 304가구 ▲84㎡B 76가구 ▲84㎡C 79가구 ▲114㎡ 40가구 등이다.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경부선 옥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옥천군은 대전~옥천광역철도 개통(2026년 예정)에 옥천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계획을 도출해 단기, 중장기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옥천군은 환승정류장과 환승주차장 등 조성 계획을 ‘옥천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에 담아 낼 계획으로 2025년 2월까지 진행하는 이 용역에 2억 1800만원을 투입한다. 옥천역 금호어울림 퍼스트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위주의 구성,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일조량 및 채광, 환기에 탁월하다. 단지 내부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모든 가구의 사생활 침해 보호를 강화했다. 또 입주민의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일부 타입은 4베이, 4룸 구조로 설계하고 다른 타입은 3룸과 대형 팬트리를 제공해 수납 강화 구조로 설계했다. 편의시설로는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난방 등 집안의 주요 시설부터 가전제품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특화된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민공동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을 조성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선착순 일부 가구 전액 지원), 중도금 대출 무이자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없고 입주 2년 후 환매까지 가능해 구매 리스크가 전혀 없다”면서 “또 앞으로 역세권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단지로 옥천과 대전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옥천읍 마암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1967년 창사 이래 56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토목, 건축, 플랜트·환경, 주택 등 건설 전 분야에서의 우수한 시공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확보해 왔다.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인 금호건설이 매출 및 수주에서 연이은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속도의 성장을 이어 오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 왔다. 금호건설은 ‘아름다운 사람이 모여 만드는 아름다운 기업’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경영방침인 ‘윤리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 ‘환경경영’, ‘상생경영’ 등을 이어 가고 있다.
  • 부동산 거래 꺾였다는데 주담대는 왜 자꾸 증가할까

    부동산 거래 꺾였다는데 주담대는 왜 자꾸 증가할까

    서울 아파트 거래 9월 이후 하향세주담대, 보름만에 또 3.4조원 증가“자영업자 생활자금 이용 가능성도”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 그런데 가계부채 증가세를 이끄는 주요인으로 지목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느는 등 꺾일 줄 모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잠잠한데도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느는 이유는 뭘까.첫번째는 부동산 계약 시점과 대출 실행 시점의 차이로 볼 수 있다. 부동산 매매 계약 후 잔금을 내고 입주하기까지는 통상 3개월 안팎, 길면 6개월 가량이 걸리기도 한다. 때문에 10~11월에 이뤄진 주담대 신규 대출은 대략적으로 6~8월쯤 이뤄진 매매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중은행의 설명이다. 실제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말 월 1000건 이하에서 올 들어 차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엔 3848건, 7월 3588건, 8월 3857건을 찍었다. 이후 9월에 3372건으로 줄었고 지난달엔 2281건으로 더 줄어든 상태다. 이와 비교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주담대 증가분을 보면, 7월 1조 4868억원, 8월 2조 1122억원, 9월 2조 8591억원, 10월 3조 3676억원까지 치솟았고, 이달에는 불과 보름만에 3조 4175억원의 대출이 추가됐다.그렇다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잠잠해진 결과로 3개월 뒤면 주담대 증가세도 주춤할 수 있을까.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감소세가 곧장 주담대 증가 속도 완화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주택담보대출에는 주택 매매시 잔금을 빌리는 개별 대출 외에도 아파트 분양시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중도금 집단대출, 전세보증금을 빌리는 전세대출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전세대출은 이달 들어 증가세가 소폭 꺾였다. 주택담보대출을 꼭 부동산 구입에만 쓰지 않는다는 점도 가계대출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 신용대출을 받기 쉬운 직장소득인과 달리 자영업자의 경우 집을 담보로 생활안정자금을 빌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부동산 매매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주담대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주택 매매가 활발해지고 특례보금자리론까지 나오면서 이것이 주담대 증가의 주 요인이 됐다고 볼 수 있지만, 부동산 거래가 없는데도 주담대가 오르는 데는 다른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면서 “자영업자들이나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주담대를 생활자금 용도로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인천검단 입주예정자 보상안 ‘수용’…이르면 연내 지급

    인천검단 입주예정자 보상안 ‘수용’…이르면 연내 지급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입주예정자가 받아들이면서 이르면 연내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LH는 24일 보상안이 최종 수용됐다면서 향후 입주예정자-LH-GS건설 3자간 합의서 작성을 통해 이르명 연내부터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상안에는 주거지원비 명목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세대당 1억 4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LH가 5000만원, GS건설이 9000만원을 대여금으로 준다. 이사비로 500만원도 지급하면서 입주예정자가 받을 수 있는 현금 지원은 총 1억 4500만원이다. 입주가 5년가량 늦춰진 데 따른 지체보상금은 9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했다. 5년 동안 9100만원이 잔금에서 공제된다. 보상 갈등의 관건이 됐던 중도금 대위변제도 가능해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은 대출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입주가 지연되는 동안 GS건설이 중도금 대출을 대신 갚은 뒤 나중에 청구한다. 아울러 아파트 브랜드는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 대신 GS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하기로 했다.
  • 호반건설,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옥동 생활권에 위치

    호반건설,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옥동 생활권에 위치

    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산70번지 일원에 ‘위파크 안동 호반’을 분양 중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10가구 ▲84㎡B 107가구 ▲101㎡ 403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69만원이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는 4% 고정금리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안동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있어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가깝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쉽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 송현동 573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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