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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전국에 분양 물량 쏟아져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전국에 분양 물량 쏟아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국 분양시장에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물량의 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의 성적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울산광역시가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산업클러스터의 이미지에 신흥 주거지를 더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울산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중에서는 언양 부도심에 공급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평균 3.3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 아파트는 전 주택형 청약 순위 내 마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14~20층, 지하 5층, 28개 동 규모의 총 1,715세대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들어선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전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입성한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근 시일 내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언양 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에 가까이 있으며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상주인원 1만2000여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으며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또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평면 설계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호재가 깃든 입지적 장점에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관련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빠른 분양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5일 공개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에 자리했다. 현재 견본주택 방문 시 스트레치 복권을 통한 '100% 행운을 잡아라!'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톡톡] ‘지방 아파트 실거래 총액 1위’ 포항…그 이유는?

    [부동산톡톡] ‘지방 아파트 실거래 총액 1위’ 포항…그 이유는?

    각종 개발 호재를 앞둔 경북 포항의 분양 시장이 뜨겁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활발해지며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정보업체에서 올해 1분기 지방(광역시 제외)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살펴보면 포항시가 3489억9974만원으로 지방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세 번째로 높은 천안시보다 1500여억원 많았다. 업계에서는 집값 선행지수로 꼽히는 분양권 거래가 많아진 이유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수익 창출 효과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포항은 최근 해오름동맹이 출범하고 블루밸리 산단 개발이 본격화됐다. 포항-울산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해오름동맹’은 형식적이고 실속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기존 도시 간 협력과 달리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동맹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거론된 사업으로는 동해안 R&D 특구지정을 비롯해 산재모병원 건립,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동해안 관광벨트 조성, 전통시장 간 상생교류 등이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3개 도시가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될 경우 인구 200만명, 수출액 844억달러, 예산규모 5조5834억원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권 값 상승은 집값 오름세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이 높은 포항지역의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블루밸리 산단 최근접 위치에 들어서는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가 직접 수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의 파격적인 가격조건이 적용됐다. 분양가가 최저 500만원 대 후반부터 시작 돼 대구 오피스텔 시세 수준에 중소형 아파트를 구매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지구 13B 1L, 2L블록에 12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 총 68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달 30일 완전개통을 앞둔 포항-울산고속도로, 포항과 영덕을 잇는 약 17Km 길이의 영일만대교 개발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코아루 블루인시티 역시 산단 종사자 등 실수요는 물론 대구, 울산 등 인근지역 투자층이 몰리며 계약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화평면으로 승부수 띄운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

    특화평면으로 승부수 띄운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

    - 소형면적에서 보기드문 4베이•4룸 구조 적용,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공간 크게 넓어져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신규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부동산시장에서 주택수요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대원이 군산 미장지구에 짓는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도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소형면적에도 ‘4베이•4룸 혁신평면’(알파룸 포함, 일부가구 제외)을 적용시켰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대체적으로 3•4베이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다만, 전용 84㎡이상의 면적에 주로 적용하고 있으며 주거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면적(전용 59㎡이하)에는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소형부터 대형면적까지 판상형 구조에 모두 4베이구조를 적용하면서 분양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베이가 많을수록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다. 또, 전면과 후면에 발코니가 설치되므로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면적이 훨씬 넓어지게 된다. 84㎡A형은 4베이 구조•4룸 구조를 적용했으며 알파룸도 적용된다. 알파룸은 서재나 컴퓨터실, 자녀 놀이방 등 입주민의 용도에 따라 방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만약 알파룸 공간이 필요 없다면 대형 팬트리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또 모든 세대에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을 설치돼 옷장 등 부피가 큰 가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주거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우수한 평면뿐만 아니라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도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기입주 아파트보다 3000만~4000만원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군산미장 아이파크’의 올해 1월 실거래가격은 2억8500만원이다. 반면, 대원칸타빌 전용 84㎡의 분양가는 2억4000만~2억5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는 군산을 대표하는 행정기관들과의 접근성도 좋아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인근에 군산시청, 법원, 검찰청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미장지구 내로 검역원 및 우체국, 세무서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미장지구는 군산 일대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군산국가산단 및 군산2국가산단,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과 모두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확충되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IC)도 가까워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있다. 도보 거리에 미장초교가 있으며, 군산의 명문고인 군산고를 비롯해 진포중, 서흥중, 군산중앙여고, 군산제일고 등도 통학거리에 있다. 군산시립도서관도 근거리에 있다.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지하1층, 지상 16~25층 10개 동, 총 80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8가구 △65㎡ 91가구 △74㎡ 288가구 △84㎡ 274가구 △101㎡ 70가구 △128㎡ 4가구로 구성된다. 계약자들에게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줄 방침이다. 현재 이 아파트는 당첨자 부적격분과 계약해지분 일부만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미장초등학교 뒷편(군산시 미장동 57-12)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교통, 녹지, 학교 등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교통, 학군 녹지 하나만 우수해 인기 있던 시절은 가고 거주의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단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때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학교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 하면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ㆍ외부 모든 환경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 집을 사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폭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쉬고 싶은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커진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이 과거에는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요자들이 재테크 수단에 더해 휴식, 여가를 비롯해 아이를 위한 안전한 단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집을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제 집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과 단지 인근 안전한 통학거리 다수의 학교가 존재하는데다 녹지까지 갖춘 단지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이 단지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449-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498세대 전용면적 68§³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차 분과 합하면 총 1198세대로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기업이 몰린 부산이나 거제로의 접근이 우수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울산,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온산국가산단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이에 꾸준한 인구유입을 통한 환금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은 그린벨트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 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아이와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곳이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집 주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밀집돼 있어 학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테마공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 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한편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는 주택조합아파트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조합원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 자격조건만 되면 계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로얄 층 동, 호수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시탁사인 아시아신탁이 관리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58-1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사2지구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선착순 계약

    소사2지구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선착순 계약

    경기 평택시 소사동 소사2지구에 아파트를 짓는 ㈜효성이 아파트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효성이 소사2지구 A1, A2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면적 72㎡에 해당하는 가구가 12.1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은 적이 있다. 현재 미니신도시급 초대형 아파트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아파트는 총 324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59~136㎡까지 다양한 전용면적의 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향후 축구장의 약 8.5배 크기에 달하는 테마 조경(공원)이 적용되고 평택시에서 가장 큰 스파(spa) 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1평(3.3㎡) 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책정돼 인근 다른 아파트 단지들(평균 분양가 1000만원)보다 저렴하다. 효성은 여기에 6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금도 각각 500만원과 나머지 잔금으로 2회에 걸친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기 암 환자 치료비 가로채서 빚 갚다니... 파렴치 50대 남 검거

    암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차를 내놓은 택시 기사 등 약자를 상대로 사기 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6일 택시 면허와 차량을 대신 판매해준 뒤 매매금 일부를 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모(5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올해 3월 택시 기사 고모(71)씨와 김모(69)씨를 대신해 이들의 개인택시 및 면허를 판매한 후 매매금을 일부 주지 않는 수법으로 1억 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택시강도를 당한 뒤 다시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김씨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각 택시 면허 및 차량을 팔기로 했다. 고씨는 9350만원을 받기로 계약했으나 계약금 및 중도금 3000만원밖에 받지 못했다. 김씨도 8450만원 중 4000만원만 받았다. 이씨는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잔금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택시 면허 및 차량 등을 대신 팔아줄 때는 일반적으로 수수료 50만원 정도를 받는다”며 “이씨는 피해자들이 돈이 급해 여러 차례 연락했음에도 받지 않고 도망 다녔고 검거돼 피해자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후에도 뉘우치는 기색이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화물 및 택시 등 매매 중개업자인 이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개인택시면허 소지자들은 지방자치단체장에 개인택시면허를 반납하는 등 안전한 판매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훌쩍 오른 집 값에 내집마련 대안책 각광

    훌쩍 오른 집 값에 내집마련 대안책 각광

    집 값이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아파트 대신 투룸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전국 평균 3.3㎡당 매매가는 991만원으로 작년(951만원)대비 4.2%만큼 상승했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667원에서 729원으로 9.29%가량 상승했다. 특히 이 분위기는 수도권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수도권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194만원, 전세가는 874만원으로 전국 평균대비 각각 20%, 19.8%만큼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상품인 ‘투룸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우선 아파트 대비 부담 없는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오피스텔에도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설계가 적용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실수요자들이 몰리다 보니 시세 형성에도 유리해 자연스레 투자자들도 투룸 오피스텔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이달부터는 지난 2월 서울, 수도권 주택대출규제에 이어 지방에도 주택대출규제가 적용돼 아파트 대신 수익형부동산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투룸형이 포함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분양된 한화건설의 ‘킨텍스 꿈에그린’은 3일만에 계약이 끝나는 기록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전에는 원룸 임대형으로만 구분되던 오피스텔이 최근에는 주거형으로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투룸형 오피스텔은 큰 집이 필요하지 않은 1~2인 가구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가격이나 설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투룸형 오피스텔이 갖춰진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분양중에 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1, 24, 42㎡ 3개 타입으로 총 815실로 구성되며, 현재는 전용면적 42㎡ 한 타입만 남은 상태다.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또 국내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해 신뢰도 및 안정성이 뛰어나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의 오피스텔은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와 테라스(일부 세대)로 차별화를 주었다. 특히 전실 복층형 설계는 일반 소형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탁 트인 개방감 및 넓은 공간 활용을 자랑하며, 향후 임대 시 동일면적 상품 대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는 전 실에 주방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집 안 곳곳에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이 계획되어있다. 또한, 테라스의 경우 실 사용면적 외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골프클럽 등 소형 오피스텔 단지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였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진행중이다. 특히, 미사지구 최초로 계약과 동시에 투자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약금 이자지원 및 임대수익 플러스 보장 지원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107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마산 월영동 4298가구… 중도금 무이자 대출

    [부동산 플러스] 마산 월영동 4298가구… 중도금 무이자 대출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선보이는 총 429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마산월영 사랑으로 부영’(조감도)을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을 20%에서 10%로 낮춰 공급한다. 또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디지털도어록 등 가전제품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잔여 가구 중 원하는 향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이달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 4298가구로 구성된 ‘마산월영 사랑으로 부영’의 분양가격은 전용 84㎡ 3억 3500만원, 124㎡ 4억 5200만원, 149㎡ 5억 2400만원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 다세대 사서 LH에 맡기면 공실 위험 없이 확정 수익

    민간이 집을 사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맡기면 LH가 시세의 50~8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4·28 주거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14일부터 전국 LH지역본부에서 이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은 민간이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시세의 50~80% 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LH에 위탁·임대하면, LH가 매입자금의 80%까지 지원하고 공실 위험이 없는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주택을 소유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공공지원주택’의 개념이다. 즉 민간이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기금융자, 세제혜택을 주는 대신 장기간(8년 이상)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집주인이 집값의 20%를 투자하면 중도금에 해당하는 집값의 50%는 연 1.5% 기금융자로 지원하고, 잔금에 해당하는 30%는 LH가 선지급하는 보증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 1억 4000만원짜리 주택의 경우 ‘기금융자 7000만원(중도금)+보증금 지원 4200만원(잔금)’ 등 지원 외에 자부담은 2800만원이면 된다. 기금융자는 다세대 1가구당 8000만원, 다가구 1가구당 4억원으로 제한된다. 집주인으로부터 임대주택을 위탁받아 관리할 LH는 집주인과 먼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잔금에 충당할 보증금을 선지급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대차계약을 체결해 임대관리를 실시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 본격 실시

     민간이 집을 사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맡기면 LH가 시세의 50~8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집주인 매입 임대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4·28대책’의 후속조치로 14일부터 전국 LH지역본부에서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은 민간이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시세의 50~80%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LH에 위탁·임대하면, LH가 매입자금의 80%까지 지원하고 공실 위험이 없는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주택을 소유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공공지원주택’ 개념이다. 즉 민간이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기금융자, 세제혜택을 주는 대신 장기간(8년 이상)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자금투입을 유도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도심내 적재적소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도시생활자의 주거비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구조는 먼저 집주인이 집값의 20%만 투자하면 중도금에 해당하는 집값의 50%는 연 1.5% 기금융자로 지원하고, 잔금에 해당하는 30%는 LH가 선지급하는 보증금으로 지원하다. 기금융자는 다세대 1가구당 8000만원, 다가구 1가구당 4억원으로 제한된다. LH 보증금 지원은 기금융자액의 60%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1억 4000만원짜리 주택의 경우 기금융자 7000만원+보증금 지원 4200만원+자부담 280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집주인으로부터 임대주택을 위탁받아 관리할 LH는 집주인과 먼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잔금에 충당할 보증금을 선지급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임대관리를 실시한다. 집주인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완전한 소유자가 되면, LH는 집주인으로부터 해당 주택의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시세의 50~80%선에서 월세를 놓고, 융자상환금 및 위탁관리비(월세수익의 5%), 유지보수비를 공제하고 집주인에게 수익을 돌려준다. 임차인은 원룸형(40㎡이하)과 가족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집주인은 해당 주택을 취득해 8년 이상 임대하고 일반형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대상 주택은 준공 20년 이내 다가구 또는 85㎡이하의 다세대 등 공동주택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GS건설, 7년 만에 영종하늘도시에 분양

    GS건설, 7년 만에 영종하늘도시에 분양

    GS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시타자이’ 를 7년 만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달 청약 결과, 전 타입 순위 내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은 2.23대 1이며 전용 112㎡ 타입의 경우 94가구 모집에 44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4.7대 1을 기록했다. 이 타입의 2순위 수도권 경쟁률은 16.82대 1이었다. 이 단지는 ‘7년 만에, 7년 전 분양가’를 내세워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를 유인했다. 지난달 31일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등 총 237필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LH가 지난해 분양한 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2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달 7일 인천도시공사가 공모한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A27블록(9만174㎡)도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바로 주인을 찾았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91A㎡ 269가구 △91B㎡ 269가구 △98A㎡ 162가구 △98B㎡ 240가구 △112㎡ 94가구다. 전용면적 98㎡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 구성으로 남향(남서포함) 위주로 배치된다. 영종하늘도시 한가운데 위치해 상업지구와 인근 대규모 공원에 동시 인접하다. 분양가는 영종하늘도시 3.3㎡당 평균 990만원으로 7년 전 분양가 수준과 비슷하다.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톡톡] 투자자들 이목 끄는 ‘강남 한복판’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

    [부동산톡톡] 투자자들 이목 끄는 ‘강남 한복판’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면서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하여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에 위치한 상가는 상권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입점한 점포들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수익성 부분에서 기복이 심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매매도 수월해 환금성도 뛰어나다. 강남구 역삼동의 L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권 지역은 상주인구에다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다소 매매가가 비싸다 하더라도 임대가 잘되는 편” 이라며 “향후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상가에 비해 관심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 역삼동 등 강남 지역에 재건축 아파트와 함께 단지 내 상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과거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GS건설의 ‘역삼자이’가 준공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1층의 3개동 408세대다. 일반 분양은 이미 끝났지만 조합사업의 보류지로 남겨져 왔던 3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며, 중도금과 금융비용 등이 일반분양보다 저렴한 편이다. 역삼자이 아파트 단지 옆 ‘역삼자이 상가’도 6월 말 준공 임박으로 빠른 입점이 가능하다. 이 상가는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총 59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9개 점포를 일반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고급 상가가 들어서지 않아서 새로운 상권을 선점한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 개원을 앞둔 예비 병원장님뿐만 아니라 고급 음식점, 클리닉 시설, 골프장 등과 같은 다양하고 상품성 높은 업종 관계자 분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고객, 서비스 = 중국집 군만두… 시장질서 훼손·경쟁력 약화 원인

    [금융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고객, 서비스 = 중국집 군만두… 시장질서 훼손·경쟁력 약화 원인

    사례1. 서울 강남의 A은행 PB센터에 근무하는 이모 팀장. 이 팀장은 최근 한 자산가 고객의 해외 송금 서비스를 처리했다. 유학 중인 자녀에게 1만 달러를 송금한 이 고객은 전신료(8000원)와 해외송금수수료(2만 5000원)를 납부해야 했다. 그런데 이 고객은 이 팀장에게 대뜸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해외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고객이 PB센터에 맡겨 놓은 현금 자산만 50억원이 넘었다. 초부유층 고객인 셈이다. 이 팀장은 “PB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우대 혜택으로 대부분의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가끔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엔 여지없이 수수료를 깎아 달라고 한다”며 “있는 사람들이 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럴 땐 군말 없이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고 털어놨다. 사례2. 김모씨는 2013년 여름 B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알림 서비스(이용요금 한 달 1000원)를 신청했다. 계좌의 입출금 정보나 적금 만기, 연체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처음 몇 달은 김씨가 지정한 자동이체 계좌에서 서비스 이용 수수료가 꼬박꼬박 빠져나갔다. 그러다 계좌 잔고가 부족해 4개월 동안 수수료 연체가 발생했다. 이후 김씨 계좌에 목돈이 입금되자 은행은 그동안 연체된 수수료(4000원)를 곧바로 출금해 갔다. 이에 김씨는 A은행에 “허락 없이 수수료를 빼갔다”며 10여 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은행원들은 “우리나라 고객들은 은행 문턱만 들어서면 목소리가 커진다”고 하소연한다. 금융산업은 대표적인 서비스업이지만 ‘서비스=공짜’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워낙 만연해 있는 탓이다. 이로 인해 시장 질서가 훼손되고 산업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게 금융권 종사자들의 항변이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은행 서비스를 중국집 군만두(공짜)쯤으로 생각한다”는 자조 섞인 불만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양원근 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은 “예대마진(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차이)으로 손쉽게 은행들이 돈을 번다는 인식이 강해 고객들이 수수료 자체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정서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억원의 현금자산을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 맡기는 자산가 고객들조차 수수료는 지불하기 아까워하는 게 사실이다. 이런 모습이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지만 금융권에선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주장한다. C은행 부행장은 “금융사는 서비스에 정당한 가격을 매기고, 고객은 서비스를 받은 만큼 제값(수수료)을 지불하는 시장경제 기본원칙을 금융시장 참여자(정부·금융사·고객) 모두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수수료 현실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금융 서비스에 제값을 지불하지 않는 관행이 자리잡은 배경은 복합적이다. 윤석헌 전 금융학회장은 “우리 금융산업이 수십년째 제자리인 것은 시장 참여자 모두 그동안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우선은 정부와 정치권의 무원칙이 가장 큰 문제다. 여론에 휘둘리거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무분별하게 시장에 개입해 왔기 때문이다. 예컨대 2011년 미국 월가의 ‘금융권 탐욕 규탄 시위’ 직후 국내에서도 금융사들이 자동화기기(ATM) 등 각종 수수료를 줄줄이 인하했다. 들끓는 ‘민심’을 의식한 금융 당국과 정치권의 압박 탓이었다. 2006년 6900억원이었던 시중은행 수수료 수익은 2014년 5000억원으로 27.5% 급감했다. 취임 초였던 지난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가격 통제는 금융권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누르는 대표 사례”라며 ‘수수료 자율화’를 수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은행 중도상환 수수료에 대한 질타가 잇따르자 임 위원장은 “적정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가격 개입에 나서겠다는 의미였다. 지난해 두 차례(0.5% 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수익이 급감했던 시중은행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결국 1.5% 수준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최고 0.8% 포인트까지 끌어내렸다. 종종 ‘표심’(票心)을 의식해 은행을 압박하기도 한다. 2007년 경기 판교 3400가구 입주 예정자들은 단체로 중도금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처음에 완강히 버티던 시중은행 3곳은 ‘집단대출 입찰에서 제외하고 은행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에 결국 0.4~0.5% 포인트 금리를 깎아 줬다. 당시 입주 예정자 편에 서서 은행을 수 차례 항의 방문했던 지자체 의원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리를 깎아 준 것은 국내 최초”라고 자평하며 ‘지역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준 사례’로 의정 홍보에 적극 이용하기도 했다. 국내에 진출한 한 외국계 은행장은 “고객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쓰고 이자를 내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계약에 기초한 것인데 고객들이 은행과의 계약은 쉽게 파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계약보다는 ‘떼법’이 우위에 있는 국내 풍토를 꼬집은 것이다. ‘민원에 죽고 사는’ 은행들이 스스로 시장 원칙을 내준 책임도 크다. 금융감독원은 2002년부터 금융사별 민원 평가를 하고 있다. 금융사들은 매월 민원접수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이는 지점 경영평가(KPI)와 직원 승진, 성과급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경우 영업점 KPI(1000점 만점)에서 민원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2%(20점)다. 민원 한 건이 발생할 때마다 1점이 감점된다. 금감원에 직접 접수되는 민원은 때에 따라 한 건에 5점 감점되기도 한다. D은행 직원은 “금감원 접수 민원으로 KPI 5점이 한 방에 감점되면 신규 카드 고객을 200명 넘게 유치한 실적이 없어지는 것과 맞먹는다”며 “악성 민원인(블랙컨슈머)이라도 일단 민원 접수를 못 하도록 ‘어거지’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금융 당국은 이런 문제점을 감안해 민원 평가 방식을 ‘소비자보호실태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비정상이 정상처럼 여겨지던 금융 시장에서 은행들이 이제 와 ‘비정상의 정상화’(수수료 현실화)를 외치고 있다. 위기감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역사상 최저 수준’인 1.5%까지 떨어지면서 은행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이자수익 역시 급감해서다. 지난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1.9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줄어든 수익 벌충을 위해선 수수료 현실화가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이 고금리 과실을 누렸던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수수료를 금리에 반영해 사실상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었다”며 “최근엔 저금리 기조로 이자수익은 계속 줄어드는 데 반해 수수료를 이자에 얹을 수도 없어 진퇴양난”이라고 진단했다. 금융 환경도 크게 변했다. 과거 은행은 지급·결제·송금 등 금융 인프라망을 제공하는 ‘공공재 성격’이 강했다. 서비스도 그만큼 단순했다. 반면 최근엔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외환업무 등 상업은행의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세분화되고 다양해졌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금융산업이 발전하려면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인데 현재와 같은 수익 구조로는 투자도 혁신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객이 수수료 1000~2000원을 아까워하면 결국엔 서비스 질이 악화되고 고객이 그동안 당연시 여기던 혜택들이 축소된다”며 ‘악순환의 반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문만 열고 나가면 길거리에서 쉽게 눈에 띄던 은행 영업점(13개 은행 기준·2014년 6055개→2015년 5890개)이나 ATM(3만 9723개→3만 8254개)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도 ‘혜택 축소’인 셈이다.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일이 하루아침에 이뤄지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더이상 미뤄 두기도 힘들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은행이 주거래 고객에게 제공해 주고 있는 수수료 감면 혜택도 어떤 부분이 얼마나 면제되고 있는지 일일이 알려 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짜로 이용하고 있는 수수료 혜택이 사실은 공짜가 아님을 인지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구조화 상품(ELS, ELF 등)이나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이 ‘이 정도 상품에는 지갑을 열어도 되겠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은행의 차별화 노력을 주문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 교수는 “금융 당국이 금리와 수수료는 시장 자율에 맡기고 정부 개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과 ‘약속한 범위’에서만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출퇴근 스트레스 ZERO…KAI 바로 앞, 사천 위드필 스카이가 날려드려요

    출퇴근 스트레스 ZERO…KAI 바로 앞, 사천 위드필 스카이가 날려드려요

    -출퇴근 시간 짧아져 삶의 질 향상되는 등 입주민 주거만족도 높아 -교통, 생활인프라 등 풍부해 거주의 편리성 높아 대기수요 풍부 -여가와 취미생활 등 여유시간 갖추고 있어 자기개발 시간 확보 가능 스트레스 요소 중 가장 큰 것이 출퇴근이다. 그만큼 출퇴근이 직장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애기로 해석되는데 이것을 해결해줄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직장과 집과의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출퇴근 시간이 짧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여기에 실수요자가 자연스럽게 몰리다 보니 자연스레 투자자들도 주목하게 되면서 최근 오피스텔 투자에서 직주근접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통근거리가 짧아지면서 휴식과 취미생활 등 개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져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또한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대기수요가 풍부한 만큼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삶의 질 향상’에 높은 비중을 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안정한 시기인 만큼 직주근접 메리트를 가진 단지를 원하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AI바로 앞에 직주근접한 입지를 갖춘 ‘위드필 스카이’ 오피스텔이 분양이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I를 비롯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데다 개발호재까지 풍부해 사천 최대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이 단지가 위치한 사천일대는 항공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이곳은 국비 246억, 도비 40억, 시비 112억 민자 76억원 등 총 사업지 47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오는 2018년 10월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항공국가산업단지 후광효과 외에도 사천 제1산업단지를 비롯해 사천 제2산업단지, 사천외국인단지, 사남농공단지 등 종사자 수만 1만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천시는 항공우주산업체의 부지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000여명의 고용과 1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항공MRO 단지가 선정되면 7000여명이 고용유발효과로 인해 배후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또 항공국가산단(KAI)을 통해 약 6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KAI와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뿐만 아니라 자산가치도 돋보인다. 특히 사천 제1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유일한 지원시설로 주거・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생활뉴타운으로 탄생되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단지 바로 옆에는 위드필 스퀘어 상가도 분양 중이어서 주거와 상권이 형성되는 생활NEW타운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거주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인근에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생태공원과 타니C.C 골프장도 있으며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뛰어난 교통망은 이 단지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단지 인근에는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경남지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수많은 주택물량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영일개발(주)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접한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86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171실 전용면적 △23㎡ △24㎡A・B△25㎡ 등 총 4타입의 소형 원룸형 오피스텔로 최적의 입자를 가지고 있다는 이점을 갖췄다. 한편 이 단지 바로 옆에는 위드필 스퀘어 상가도 분양 중이어서 주거와 상권이 형성되는 생활NEW타운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6월3일 문을 열고 6월5일까지 방문하신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계약은 7일까지 이뤄지며 문을 연 후 5일간 계약하신 고객에게는 32인치 LED TV가 제공된다.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중도금은 무이자이며 중도금 자납 이자를 지원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조합원 모집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조합원 모집

    -1차에 이어 2차 중소형 단일평형 498세대 조합원 모집 중 -신흥 주거지 남울산의 알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꼽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대에 공급되는 울산온양 서희스타힐스 2차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민들이 사업 주체가 돼 매입한 땅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전용면적 68㎡ 단일형 498세대로 이뤄져 있다. 시공을 맡은 서희건설은 전국 60곳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짖거나 조합원 모집 예정 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이중 울산온양 서희스타힐스1차 완판신화를 이어갈 2차분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생활환경을 비롯해 부산과의 뛰어나 접근성과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뛰어난 교통환경을 통해 부산이주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온산국가산단이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이들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들의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남울산을 대표하는 뛰어난 주거 프리미엄을 통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뛰어난 자연환경을 이 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곳은 남울산 그린벨트 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곶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가족과 함께 휴식과 즐기기에 적합하다. . 최근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수준 높은 고품격 마감재를 사용하는데다 조합원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보육시설,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은 동일 생활권으로, 울산 지역 중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인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온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청약자격요건은 부산·울산·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나,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신탁사인 아시아신탁이 위탁관리 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등기 전 월세 줬더니… 집단대출금 당장 갚으래요

    [단독] 등기 전 월세 줬더니… 집단대출금 당장 갚으래요

    채권자 ‘후순위’ 은행은 손해 안 보려면 세입자에게 받은 보증금 요구 직장인 A(36)씨는 서울 왕십리 뉴타운에 있는 아파트를 5억원에 분양받았다. A씨가 B은행에서 집단대출(중도금대출·잔금대출)로 빌린 돈은 3억 5000만원. 그런데 2년 전 완공된 아파트에 입주해 1년 정도 거주했던 A씨는 갑작스레 지방 발령이 났다. 이에 A씨는 아파트를 처분하는 대신 보증금 1억원을 받고 월세 세입자를 받았다. A씨는 이 1억원을 지방에서 거주할 전셋집 보증금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최근 B은행은 A씨에게 “보증금으로 1억원을 받았으니 그 돈만큼 대출금을 당장 상환하라”고 통보했다. 올 3월 말 기준 금융권 집단대출 잔액은 115조 5000억원이다. 사상 최대 수준이다. 최근 2~3년 사이 수도권에서 노후 주거지역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재개발 아파트를 집단대출로 장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데 A씨의 사례처럼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덜컥 세입자를 뒀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A씨가 은행으로부터 대출금 중도상환을 요구받게 된 이유는 등기 때문이다. 박갑현 지우리얼티 대표는 “재개발 아파트를 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받아 분양받은 경우라면 등기가 완료된 후(은행의 근저당 설정이 마무리된 이후)에 세입자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완공에서 등기까지 최소 2~3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걸리기도 한다. 재개발 아파트 등기(대지권 포함)를 하려면 수십, 수백 개의 필지를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해서다. 이 와중에 알박기나 소송이 불거지면 등기가 지연된다. 이런 시차 때문에 ‘예기치 못한’ 대출금 중도상환 통보로 곤욕을 치르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은행에서 집단대출로 빌려주는 돈은 아파트를 담보로 한다. 그런데 등기가 없으면 근저당권 설정을 하지 못한다. A씨 역시 등기가 나오기 이전에 보증금 1억원의 세입자를 받았다. 이 세입자는 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하기 이전에 이미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으며 1순위 채권자가 됐다. A씨가 돈을 갚지 못해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 4억원에 낙찰됐다고 치자. 이 경우 ‘선순위’인 세입자가 우선적으로 1억원을 받아 가고 은행은 3억원만 건질 수 있다. 5000만원은 손실이 된다. 이런 이유로 은행은 등기가 나오기 전에 세입자가 들어오면 보증금만큼 대출금을 회수한다. 물론 A씨처럼 대출 가능 한도를 꽉 채워 대출받은 경우에 해당되는 얘기다. 소액 임차인이라면 ‘선순위’ 여부와 상관없이 보증금을 최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시행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선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서울 기준) 3400만원까지 은행보다 먼저 돌려받도록 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속형 중소형의 인기가 지방 대도시나 수도권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수익형 상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유망한 상가의 조건는 유동인구와 교통망, 그리고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서울은 가격대비 경쟁력에서 이미 한계에 와 있다”고 진단하는 업계의 목소리가 많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인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상가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 719번지에 위치한 상가는 대지면적 1만 8315㎡에 지하 1층~지상 10층의 연면적 7만 2146㎡ 규모로 구성되며,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천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가치가 높아, 최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다각화를 꾀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천안 제2, 3산업단지 등 인근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북적거리는 유동인구를 묶어둘 스트리트 상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 이러한 탄탄한 배후수요에다 상가가 위치한 곳이 교통이 편리한 천안의 중심 상권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상가가 들어서는 천안 백석동은 천안 제 2, 3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단지를 비롯해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 테크노벨리 등이 인접해 입주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천안아산역과 천안역이 인접하고, 천안IC와 북천안IC, 1번국도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청주공항과 아산항 둘 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40km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물류수송 하기에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한편,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지하에 분수광장과 선큰을 설치해 이용객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넓은 전용공간을 활용한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옥상조경과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하고 운동시설과 친환경 녹지쉼터를 설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우선 최대층고를 7m로 확보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바닥 최대하중은 2.5톤/㎡ 이다. 5톤과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화물 하역 전용구역 및 데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특히 공장의 34%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모든 공장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게 해 작업 동선을 짧게 한다. 또 차량 통로를 6m로 계획해 넓고 보차분리를 통해 보행안전 통로도 확보했다. 지식산업센터는 불당 상업지구 및 두정 상업지구와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하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및 각종 금융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환경 설계, 입지, 분양가... 아파트 선택 세가지 조건 갖춘 곳은?

    친환경 설계, 입지, 분양가... 아파트 선택 세가지 조건 갖춘 곳은?

    실수요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입지와 제품력을 따진다. 제품력은 설계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친환경 설계인지, 어린이 안전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 채광은 잘 되는지 등을 주로 살펴보게 된다. 물론 분양가도 중요하다. 특히 중소형을 분양받으려하는 젊은 세대의 경우엔 더욱 그러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창원 무동 코아루아파트는 전용 74㎡ 4Bay에 지상에 차 없는 친환경 설계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1순위 신청을 무난히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27일 “아파트는 위치와 비전, 혁신설계의 제품력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동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한 창원무동 코아루파크는 반듯한 판상형 4Bay 남향위주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고 있다.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 실수요자의 초기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을 내세웠다. 분양가는 전용 74㎡ 기준층 기준 2억 5764만 8000원이다. 무동지구는 이미 2500여세대가 입주해 있고 생활편의시설과 학교가 속속 들어서는 등 신도시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있다. 다음달 1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7일~9일까지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쑥쑥 크는 금융단지 앞 문현혁신도시 주거 중심지로 각광

    쑥쑥 크는 금융단지 앞 문현혁신도시 주거 중심지로 각광

    부산 남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찮다. 문현혁신도시의 발전이 국제금융센터를 중심으로 활기를 띄면서 풍부한 배후수요에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문현혁신도시 국제금융센터는 상주 직원만 3500명, 유동인구 4만여 명으로 국내 최고 규모의 금융 복합단지다. 기술보증기금, BNK 부산은행 본사, 한국은행 부산 사옥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와 수요를 갖추었다는 평. 이에 문현동이 새로운 주거지역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에 들어서는 부동산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동 426-1번지에 들어서는 743세대 규모의 국제금융시티 문현 베스티움은 27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27일 모집공고와 함께 분양을 시작하며, 6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청약, 3일에는 2순위 청약을, 10일에는 당첨자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비 무료, 입주 시까지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인프라도 뛰어나지만 문현동과 대연동 일대 재개발 이후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고소득 금융업 직장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문현 베스티움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10-10번지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으면 작을수록 인기 귀한 대접 받는 전용 59㎡

    작으면 작을수록 인기 귀한 대접 받는 전용 59㎡

    최근 소형 평형이 귀한 센텀권역에서 전용면적 59㎡와 72㎡ 평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대가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라, 이번 소형 평형 공급으로 신혼부부나 3인 가구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464가구로 건설된다. 이 단지는 ▲59㎡A 176가구, ▲59㎡B 44가구, ▲72㎡ 244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특화 단지다. 전체 금액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롯데캐슬3차’의 전용 59㎡의 매매가격은 2억7500만원 남짓으로 형성돼 있다. 입주 당시(2015년 12월) 1억2500만원이던 집 값이 120% 이상 상승한 것이다. 특히,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수준으로 거래 돼, 연간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와 저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전용 59㎡ 소형 아파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로 4인 가구 수요까지 흡수하면서, 수요자들이 전용 59㎡ 평형으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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