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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부지 매각대금 13억6천만원 “꿀꺽”/경주상고교장 영장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는 23일 학교부지 매각대금 13억6천만원을 가로챈 경북 경주시 경주상고교장 김성하씨(5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89년 4월 경주시 성동동 구 경주상고부지 5천2백60평을 신흥주택건설(주)대표 윤정길씨에게 35억원에 매도하면서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받은 8억원을 챙긴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88년 12월 학교이전 부지로 사들인 경주시 충효동 산 176 일대 13필지 1만여평중 3천여평을 자신의 처남인 우주주택대표 주영광씨(46)에게 5억6천만원에 매도한뒤 대금전액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 중도금만 지급후 계약해제 반환땐(경제살롱)

    친구에게 중도금만 냈으나 등기는 본인의 이름으로 한뒤 친구의 토지를 받았다.그뒤 계약이 해제돼 친구에게 토지를 돌려주게 됐다.양도소득세를 내야하나. ○양도세 내지 않는다 중도금만 치르고 잔금은 내지 않은 상태이므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잔금을 치렀을 때에는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또 인감을 도용하는등의 이유로 원인무효가 될 경우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 새마을­무궁화호 개표절차 없앤다/경제행정규제 완화방안 주요 내용

    ◎국토이용제 고쳐 지방공장설립 쉽게/농지 장기임대차사업 지원대상 확대/터미널매표장 은행창구식으로 개방 경제기획원등 11개 경제부처가 1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경제행정규제 완화 추진계획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대부분의 북방국가와 수교가 된 점을 감안,「북방국가 투자사업에 대한 예비검토제도」를 4월말까지 폐지한다. ▷재무부◁ 재무부내에 「재무행정 여론수렴센터」를 설치,일반국민들로부터 금융·세제등 재무행정 전반에 관한 문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다.경제행정규제 완화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를 만들어 은행과 증권·보험·세무서·세관등 일선창구에 비치,열람토록 한다. ○비료판매업 신고제로 ▷농림수산부◁ 비료판매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한다.농지 장기임대차 사업의 임대지원 대상농지를 확대한다.사료제조시설 및 양곡도정공장 승인제를 신고제로 바꾼다.토지거래허가구역내의 임야매매시 임야매매증명을 생략,토지거래허가증명으로 일원화한다.농어민 애로상담전화(503­0445)를 활용,여러가지애로사항을 듣는다. ▷상공자원부◁ 공업단지 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로 입주가 지연될때 입주기업의 중도금 및 잔금 납부기한을 자동연장하고 연체이자율도 내린다.수입부품을 조립해 완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경우 이 부품수입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를 면제한다.목욕업자에 대한 열관리 교육기간을 축소조정한다.규모가 작은 집단에너지공급 시설공사에 기술사등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기업도 참여를 허용한다. ▷건설부◁ 수도권시책을 정비,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촉진한다.국토이용제도를 고쳐 지방에 공장설립을 쉽게 한다.그린벨트제도를 개선,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건축관련 제도를 바꿔 절차를 간소화하되 아파트하자등 근원적인 부실사고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식품의 유통기한을 제조업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하되 철저한 사후관리로 식품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한다.전문성이 낮은 일반의약품의 품목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환자불편·불만신고센터 설치운용등 병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정노력을 확산한다(병원협회).환자의 진료상 불이익을 없게 하고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취지의 환자권리장전을 선포한다(연세의료원).무질서한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운동을 다짐한다(제약협회). ▷노동부◁ 사업주 부담완화를 위해 상반기내에 향상훈련비용의 한도를 55%에서 70%까지 확대 인정한다.직업훈련비용에 재직근로자 인건비를 단계적으로 포함한다.원활한 기능인력의 양성배출을 위해 직업훈련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직업훈련교사의 자격범위를 확대한다.인정직업훈련원의 훈련직종을 소비성 서비스업을 뺀 모든 직종이 가능하도록 인가를 확대한다. ▷교통부◁ 새마을호 또는 무궁화호 열차에는 개표절차없이 역구내에 들어가 기차를 타도록 승객위주로 역을 개방한다(유럽형).노인·장애인을 위해 택시가 역 구내에 직접 드나들도록 개방적으로 관리한다(유럽형).여객자동차 터미널의 매표장을 은행객장식으로 개방한다. ▷체신부◁ 전기·통신에 관한 규제완화대상을 체신사업과 전파관리 관련규제등 5개 분야로 구분,분기별로 중점대상 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연구원 인센티브제 ▷과학기술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다한 행정업무등 연구현장의 애로요인을 찾아 없애고 능력있는 연구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다. ○오염방지 자율유도 ▷환경처◁ 오염물질 배출업체와 관련,환경오염방지활동에 있어서 기업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방지시설 운영일지 미기록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행 형사벌인 벌금대신 과태료로 바꾼다.
  • 이사철/수도권아파트 전세값 상승/전국 가격동향 점검

    ◎상계·목동 등 대단지 3∼5% 올라/매매가는 서울·지방 모두 안정세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세값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부가 최근 발표한 「1월말의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과 목동,상계동등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아파트 값은 지난해 12월초와 비슷한 수준이나 전세가격은 3∼5% 가량 올랐다. 서울의 서초·대치·개포등 강남지역의 일부 대형아파트는 평형에 따라 5백만∼1천만원 가량 떨어진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사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압구정 51평 거래 한산 지역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51평형이 5억∼6억2천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 12월초와 같은 수준이며 둔촌동 주공아파트 34평형도 1억6천만∼2억원으로 변화가 전혀 없다.가락동의 31평짜리 현대아파트는 1억8천만∼2억원,불광동의 28평짜리 미성아파트는 1억2천만∼1억3천만원,과천의 23평짜리 주공아파트는 1억1천만∼1억2천만원으로 역시 지난해 12월 초와 같은 수준이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도 6단지의 45평형이 지난해 말과 거의 같은 2억8천만∼3억5천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성동구 광장동의 31평짜리 극동아파트는 1억6천만∼1억8천5백만원으로 지난 연말에 비해 오히려 5백만원 가량 내렸으며 상계동의 31평짜리 주공아파트도 1억3천5백만∼1억4천만원으로 역시 5백만원 가량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매물이 늘어나는데 비해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특히 대전의 경우 1월 중 7천호 정도의 신규물량이 쏟아져 하락세이다.부산시 남구 남천동의 36평짜리 삼익 뉴비치는 2억∼2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말과 변동이 없으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32평형짜리 경남아파트도 1억원으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서울지역의 전세가격은 노원구 상계동,양천구 목동등 대단위 단지를 중심으로 평형에 따라 3∼5% 가량 올랐다.실수요자들이 앞으로 상당기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사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금이 부족할 경우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중동등 신도시로 눈을 돌리라고 권유하고 있다.이들 지역에는 출퇴근시 교통난을 견디지 못한 서울지역 직장인들과 중도금이 모자라는 입주예정자들이 내놓은 전세주택이 많기 때문이다. 건설부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처럼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분당등 신도시 입주가 올해 본격화되며 이 곳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내놓는 매물이 늘어나는데다 신규 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지리라는 기대심리로 관망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실제로 2∼3월중 분당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2만여호나 돼 이와 비슷한 물량의 기존 아파트 매물이 나올 전망이다. ○표준건축비 인상 변수 그러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5일 건설업체들의 표준건축비를 아파트의 경우 평균 5.2%,연립 및 주상복합상가의 경우 20%씩 인상해준 것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표준건축비의 인상으로 아파트와 연립의 실제 분양가가 3.1%와 8%씩 각각 오르게되기 때문이다. 건설부의 최종수주택정책과장은 『올해에만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약 20만호등 전국에서 모두 60만호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라 값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매매가격의 경우 3∼4월까지 공공요금 인상 및 금리인하 조치,표준건축비 인상등의 요인으로 1∼2%쯤 오르다가 5월쯤 안정국면에 접어들며 전세값도 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약금 등 10억 횡령/주택조합장 미 도주

    【춘천】 직장주택조합의 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거둬들인 아파트 청약대금과 중도금중 10억원을 가로채 해외로 도주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한전 춘천직장조합주택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 91년 1월 농협 강원도지회와 한전 강원지사등 춘천지역 9개 직장연합주택조합중의 하나로 조합을 결성한 한전 춘천직장조합주택 조합장 김평기씨(43)는 그동안 한전 조합원 28명으로부터 거둔 아파트청약대금과 중도금 13억2백만원 가운데 10억여원을 가로채 지난달 26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도주한 사실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4일 밝혀졌다는 것. 조합원들이 확인한 결과,김씨는 지난 91년 2월8일부터 지난해 9월2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조합원들로부터 거둬들인 13억2백만원 가운데 지난 91년 2억원,92년 상반기에 3천만원,하반기에 8천5백만원등 모두 3억1천5백만원만 연합주택조합에 입금시키고 나머지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조합원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연합조합주택측에 찾아가 납입 확인을 요구했으나 연합주택조합측이 공개를하지않아 일어났다』며 『연합주택조합측과 김씨의 사전 담합 의혹이 짙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시내 온의동에 건축되는 5백50여가구의 이 아파트는 럭키개발이 시공했으며 오는 20일쯤부터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 주택은 민영주택자금 지원/내년 2조3천억 규모

    주택은행은 내년에 민영주택자금의 지원규모를 17만8천가구분 2조 3천5백억원으로 확정했다. 주택은행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주택자금대출 운용방향을 마련하고 주택자금을 그동안의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주택자금 공급규모는 올해의 당초 2조원에서 2조4천억원이 공급된 것과 비슷한 금액이다. 주택은행은 그러나 내년도 취급지침을 강화,내년이후 대출관련 예수금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중도금대출을 해주지 않기로 했으나 기존가입자는 계속 대출해 주기로 했다.
  • 단독택지/“수도권 신도시를 노려라”/토개공 등 분양물량 안내

    ◎일산·분당 등 3천2백13필지 공급/평당 1백50만∼2백70만원… 분할납부 가능 국민소득이 7천달러 정도에 이르면 아파트나 연립주택등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이는 미국과 독일등 서구 국가는 물론 동양권인 일본과 대만에서도 이미 경험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먹고 입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니까 앞마당에 장미 몇 송이 심고 자그마한 연못에 금붕어도 키우면서 흙냄새 맡으며 살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문인지 토지개발공사에는 최근 기존 도시의 택지에 비해서는 훨씬 값이 싼 대도시 주변의 택지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개발 지구는 주거환경 및 각종 도시기반 시설이 도시설계 당시부터 치밀하게 계획된데다 교통여건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도심과 다소 떨어졌다 해도 살기에는 그다지 불편이 없기 때문이다. 토개공등 택지 공급기관이 개발해서 일반에게 분양하는 택지의 구입방법과 가격등을 알아본다. ▷단독택지의 종류◁ 토개공이분양하는 단독택지 가운데 분당,일산,평촌등 3개 신도시 택지의 경우 매입가격의 50%에 해당하는 토지개발 채권(연 12%)을 사야 한다.그러나 다른 지역에는 이러한 의무가 없다.이때문에 최근에는 채권매입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신도시보다는 수도권 인근의 소규모 택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도시단독주택◁ 다른 어느 곳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대가족이 살기에도 별 손색이 없다.특히 일산 신도시의 단독 주택지는 일산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발산 중앙공원 주변에 위치한데다 매 5필지마다 반원형의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는등 일류 아파트단지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신도시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한 택지는 일산의 경우 ▲전용 주거지역 9백13필지 ▲일반 주거지역 1천4백28필지등 2천3백41필지이고 ▲분당의 일반 주거지역 5백18필지 ▲평촌 신도시 일반 주거지역 3백54필지등 모두 3천2백13필지이다. 필지별 면적은 45평에서 1백18평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일산 신도시가 평당 1백50만원 내외로 가장 싼 편이다.분당과 평촌은 평당 2백만∼2백70만원선이다. 대급납부방법은 일시불의 경우 계약금10%에 중도금 40%,잔금 50%를 내야 하며 분할납부의 경우 계약금 10%를 내고 2년동안 3개월 단위로 나누어 낸다.분할납부시에는 연 10%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반면 매입한 채권에 대해서는 연 12%의 이자를 6개월마다 지급받는다. ▷일반택지지구◁ 토지개발 채권을 매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적다.이때문에 수도권 지역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물량이 거의 없다.토개공이 수의계약으로 공급중인 택지개발 지구의 단독택지는 전국 18개 지구에 3천3백필지인데 수도권에는 용인지구의 10필지만 남아있다.필지규모는 45∼1백평까지이며 가격은 평당 40만원부터 2백60만원까지 차이가 크다.용인지구는 제2의 분당으로 불릴만큼 쾌적한데다 교통도 편리해 가격이 평당 1백30만원∼1백70만원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기타◁ 전원도시인 속초의 청초지구도 동해와 설악이 만나는 천혜의 환경에 영랑호등이 주변에 있어 최고의 주택지로 꼽힌다.평당 분양가는 1백12만원 내외. 대전에 거주하는 사람은 둔산지구를 단독택지로 고려해 볼 만하다.이 곳은 정부의 제 3청사 및 대전시청등 지방 행정시설이 완비되는 광역 중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앞으로 10개청 4개 정부기관이 입주,정부의 행정기능 일부를 분담하는 신행정 시가지가 형성될 전망이라 발전가능성도 확실하다.대금 납부방법은 신도시와 같고 채권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상담◁ 토개공의 각 지사및 본사 토지상담소를 방문하면 된다.각 지사와 토지상담소에서는 전체 지구의 필지별 위치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단독택지도 지난해 이후 찾는 사람이 전혀 없었으나 최근 서서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토개공 관계자들은 앞으로 신도시의 입주가 늘어나며 도시가 제 모습을 갖추는 것과 함께 단독택지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박성권기자)
  • “과세신고 없이 소유권 이전등기/합의해약땐 양도세 부과못한다”

    ◎서울고법,6천6백만원 취소 판결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진성규부장판사)는 9일 채규대씨(서울 도봉구 번동 446의37)가 서울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등 부가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과세신고없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더라도 사후에 계약을 합의해제했다면 양도소득세를 물릴수 없다』고 밝히고 『세무서는 채씨에게 부과한 양도소득세및 방위세 6천9백여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의 매도·매수인 사이에 계약이 합의해제했다면 계약의 효력이 상실돼 실질적으로 자산의 양도가 이뤄졌다고 볼수 없다』고 전제한뒤 『채씨가 계약뒤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과세표준예정및 확정신고를 하지 않고 검인계약서에 매매대금을 허위로 작성해 국토이용관리법을 위반했더라도 계약을 해제,효력이 없어진 매매에 대한 과세 처분은 잘못』이라고 밝혔다.채씨는 89년10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 일대 1천5백여평의 땅을 강모씨에게 매도키로 약정을 체결,계약금및 중도금 1억4천5백만원을 받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가 90년11월 강씨와 계약을 해제키로 합의,등기를 말소했으나 노원세무서가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과세신고의무위반등을 이유로 세금을 물리자 소송을 냈었다.
  • 아파트 입주시기 지연/업자가 손해배상 마땅/창원지법 판결

    【창원=강원식기자】 아파트건설업자가 계약상의 입주시기를 지연시켰을 경우 입주자들에게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민사3부(재판장 손평업부장판사)는 4일 경남 창원시 사파정동 79 삼익아파트 주민 이무식씨(47)등 2백79명이 아파트 시공업체인 삼익건설(대표 이창수)삼익주택(대표 김상준)삼호(대표 윤기노)등을 상대로 낸 입주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입주지체배상금 1억6천4백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88년 입주가 계약상의 예정일 보다 60∼70일 늦어지자 『업체측이 입주자들의 중도금 납부는 단 하루만 늦어져도 연체이자를 물리면서 분양계약서등에 명시된 연19%의 입주지연배상금에 대해서는 천재지변등을 이유로 거절한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었다.
  • “2천년 과기투자 G7수준으로”(의정중계 28일 본회의)

    ◎철도공사 발족 부채문제로 3년 연기/금융실명제 현여건상 전면 실시 곤란 ▷경제 2분야◁ ▲조영장의원(민자)=지난 8·9월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으며 이를 근거로정부는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그러나 이는 제조업의 불경기로 인한 수입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만간 무역역조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보는데 정부측 견해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없이 현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년이내에 교통마비현상과 더불어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수출에서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을 상쇄시키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사회간접자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합토지세의 조정 등 과감한 세제개혁을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용의는 없는가. ▲김대식의원(민주)=군사정부는 관치경제를 채택해 오늘날 한국병을 야기시켰다.한국병은 관치금융이 가져온 관인성질병이며 관치금융의 내용은 저금리와 대출배급제다. 정부의 농정부재라는 병때문에 생긴 4조∼5조원의 농가부채를 탕감하라.우리 농정의 장래는 생활터전으로서의 농어촌,국가자원으로서의 농어촌등 총체적인 종합농정으로 재정립돼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김두섭의원(국민)=서민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을때 중도금 마련에 무척 애로를 겪고 있다는데 주택금융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분양받을 아파트를 담보로 중도금을 대출해줄 용의는 없는가. ▲정영훈의원(민자)=정부가 향후 10년간 투자할 농업구조개선 자금을 농산물이 완전 개방될 97년이전에 중점투자할 용의는 없는가.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논을 밭으로 사용할 수있고 필요할 때는 다시 논으로 쓸 수있는 농지이용의 자유화를 추진할 용의는. ▲이희천의원(민주)=노태우대통령 집권5년의 농업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농가부채는 5년간 1.4배 증가했고 5년간 약 2백만명이 농어촌을 떠났다.농정에 대한 의식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쌀개방을 약속해놓고 대내적으로는 개방을 않겠다고 하고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진실을 밝히라. ▲김동권의원(민자)=과학기술투자를 2001년까지 국민총생산의 5%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부문의 투자확대방안과 민간부문의 투자확대 유도대책을 밝히라.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출신 대학졸업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시킬 방안으로 장학혜택과 병역특혜를 고려할 용의는 없는가. 토지공개념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토지초과이득세를 피하고자 불필요한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지어져 국부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개선책은 무엇인가. ▷정부측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주택2백만호 건설이 단기간에 추진되면서 건자재가격이 오르고 건설노임이 높아지고 경기의 과열현상을 가져왔다.반면에 신규주택의 만성적부족현상을 해소,91년부터는 주택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본다.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감안,앞으로 이 문제는 관련부처의 사전협의 기능을 강화,법령과 제도를 보완하고 유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 농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상수도등 생활기반시설의 투자를 확대하고 면단위의 정주권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과학기술육성종합대책을 마련,2천년까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이 선진7개국 수준에 육박하도록 노력하겠다. 수도권내의 인구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에 대형건물의 신·증축을 억제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공업단지의 지방이전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긴축기조를 유지하고있으며 유망한 중소기업지원 특별대책을 강구중이다. 최근의 무역수지개선은 자본재수입감소 뿐만 아니라 건설경기및 내수용소비 둔화에 기인한다.사회간접자본은 투자금액이 거액이기때문에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검토와 판단이 필요하다. 내년도 사회간접자본은 금년대비 22%증액된 4조6천여억원으로 책정했다.특히 전력문제는 발전설비집중투자로 올해를 고비로 원만히 해결될 것이며 수도권도로및 항만시설문제도 내년에 상당한 폭으로 해결되리라본다. 금융실명제는 물가안정,투기진정등 완전한 여건이 조성될때만 가능하나 현재의 경제사정을 볼때 전면실시는 아직까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무주택서민에 대한 아파트공급과 관련,올해 7천6백64억원이 아파트중도금대출로 공급되고있다.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정부는 쌀등 기초식량의 경우 우리경제의 특수입장이 고려돼야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있다. ◇이용만재무장관=앞으로 농어촌 설비자금지원방안을 설비능력확장에서 벗어나 기술개발및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문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사료및 축산기자재부가가치세감면은 대외환경변화에 맞춰 다각적방안을 강구중이다.특히 양돈·양계·비축우에 대해서는 현 소득세비과세부문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일정기간 축사를 운영한 축산농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감면액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농어촌부채탕감을 위해 매년 6천억원씩 정부재정을 지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농가부채구조를 분석해보면 소득이 높은 농가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부채규모가 늘고있어 추가 부채탕감은 사회통념에 위배된다. 농촌진흥지역으로 지정되지않은 농지 1백만정보에 대해서는 「농지보존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이용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유휴농지발생을 막기위해 위탁 영농회사설립을 지원하고 실습농원·주말농원·주택단지들을 조성할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입법을 검토중이다. 2001년까지는 1인당 농지보유규모를 5㏊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감안해 대리위탁영농회사를 육성,지원하겠다.식량자금도는 현 60% 수준을 유지해 나가겠으며 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 국제상황이 어렵더라도 50%수준은 지켜나가겠다. 96년까지 농업기술개발투자를 총농업 생산액의 0·5%수준으로 늘리겠다. ◇서영택 건설부장관=개발제한구역은 전국토의 5·4%이며 이 가운데 48%가 외지인 소유여서 잘못 건드리면 투기의 우려가 있다.앞으로 공청회를 개최,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주민의 불편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 토지개발공사가 채권으로 지가를 보상하는 것은 1년에 1조7천억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규모 때문에 불가피하다. ◇노건일교통부장관=당초 내년 1월부터 철도청을 철도공사로 개편 발족시킬 예정이었으나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장기부채처리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발족을 3년간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경영난 및 서비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금을 연차적으로 인상해가겠다. 영종도신공항은 수용능력이나 입지 등에서 동북아지역의 어느공항보다 유리하며 따라서 동북아중심축(허브)공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송언종체신부장관=곧 통신위성방송사업법을 제정,우주산업을 체계화하겠으며 2천년대에는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참여할 기반을 조성하겠다. ◇김진현과기처장관=우리의 인구·소득·재원 등을 고려할때 모든 과학기술산업을 선진화할 수 없으며 선별적·전략적 집중투자가 필요하다.
  • “건축중인 집주인은 무주택자”/“완공전에 아파트분양권 보유”

    ◎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이유주부장판사)는 26일 장만송씨(서울 중구 신당동)가 건설회사인 동성을 상대로 낸 아파트분양권 확인 청구소송에서 『건축중인 집은 부동산이라 할 수 없으므로 건축주는 무주택자로 봐야 한다』면서 『피고를 장씨에 대한 아파트분양취소 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장씨는 지난4월 동성측이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지은 아파트분양 추첨에 당첨돼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했으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건축물관리대장에 장씨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아파트당첨이 취소되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이란 사회통념상 비바람을 막을 수 있고 사람이 기거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면서 『건축물관리대장에 장씨의 이름이 있더라도 장씨는 단지 대지에 기둥만 세운 상태에서 소유권을 남에게 넘겼으므로 부동산을 소유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가입후 다른 아파트 분양받을땐 주택조합원 자격 상실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조용무부장판사)는 25일 주택조합가입뒤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판명돼 분양권을 박탈당한 송기성씨(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조흥은행직장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분양권 확인소송에서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제한한 규정이 모호하다해도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조합설립인가일부터 입주때까지 무주택자여야 한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설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4조 1항에서 주택조합원의 자격에 관한 입주자모집공고일의 개념이 명확치 않은 점은 인정되나 이것이 주택조합원이 무주택자가 아니라도 무방하다는 의미로 볼 수는 없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자로 제한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89년 조흥은행직장주택조합에 가입,중도금 4천5백만원을 내고 지난 11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조합아파트에 입주하려 했으나 입주전인 90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실이 밝혀져 분양권을 박탈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중도금 지불뒤 땅 되팔땐/「미등기전매」 적용 안된다”

    ◎대법원 원심파기 부동산매입계약을 맺은 사람이 계약금과 중도금 일부를 받은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되팔았을때는 전매차익에 대해 「미등기전매세율」이 아닌 「5년미만 보유전매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박만호대법관)는 18일 건축업자 허명준씨(46·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조세포탈)등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시,징역3년 벌금6억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계약금과 중도금 일부만을 지급한 상태에서는 부동산등기가 불가능하고 소득세법시행령에 「자산취득에 관한 등기가 불가능할 경우 미등기 양도자산에서 제외된다」는 예외조항에 해당한다』면서 『이 경우 미등기전매세율인 전매차익의 75%가 아니라 5년미만 보유전매세율인 60%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집유 사기범 법정구속/부산지법/“유예만료전 재범행”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영석부장판사)는 18일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죄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태곤피고인(45·건축업·경남 울산시 중구 복산동 186의3)에 대한 항소심 2차공판에서 김씨를 『집행유예 만료일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데다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정우종합개발 대표이사인 김씨는 지난88년8월 경남 울산시 전하동653의3 프린스호텔 건축공사를 하면서 이미 다른사람에게 임대해준 호텔 오락실을 한모씨(47)에게 다시 임대해준뒤 중도금명목으로 2억6천여만원을 받아 챙기는등 사기행각을 일삼아 왔다는 것이다.
  • 오피스텔업자 50억 챙겨 도주

    ◎480명이 낸 분양금 130억중 일부 서울강동경찰서는 2일 강동구 천호동 449 대지 9백여평에 지상16층 지하4층짜리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힐탑엔터프라이즈의 실질적 경영자인 정성모씨(55·영등포구 여의도동)가 분양희망자들로부터 계약금조로 받은 1백3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갖고 지난달초 행방을 감췄다는 피해자들의 진정에 따라 정씨를 횡령혐의로 수배했다. 피해자들은 『정씨가 지난 91년 2월 준공예정으로 경남기업과 92억원에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나 46억원만을 지불한뒤 공사하자를 이유로 중도금지불을 미루다 최근 자취를 감춰 공사가 중단되면서 4백80여명의 입주희망자들이 19개월째 입주를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힐탑엔터프라이즈에선 『시공회사인 경남기업이 부실공사등으로 18개월여째 준공이 지체된데 대한 보상금을 물지 않으려고 입주희망자를 부추겨 「억지고소」를 한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대기업계열사가 영세건축주에 대해 부리는 부당한 횡포일뿐,절대 사기사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백억대 아파트분양 사기/울산/주택조합원등 3백92명 피해

    ◎회사대표등 3명 수배 【울산=이용호기자】 울산 동부경찰서는 25일 아파트를 건립,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입주자로부터 1백1억원을 받아 달아난 울산시 중구 남외동 장한건업 회장 김철우씨(39),대표이사 박재식씨(40),한국개발 대표이사 임재근씨(35)등 3명을 사기등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0년4월부터 울산시 동구 동부동 산149일대 1만3천여㎡에 3백92가구분의 유토피아아파트를 착공,지난 4월말 준공한다고 속여 현대중전기 주택조합원 1백97명과 일반분양자 1백95명등 모두 3백92명으로부터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1백1억원을 받은뒤 지난 20일 60% 공정에서 부도를 내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 가계대출 외국은 이용 급증

    ◎6월 63억 증가… 시은은 3백44억 감소/극내은행서 수요 소화 못해 통화관리가 강화되며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가계대출 수요가 외국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은행 국내 지점의 가계대출은 1천9백73억원으로 전달보다 63억원이 증가했다.이 중 주택금융은 9백72억원으로 11억원이 늘었다. 이는 외은지점의 원화자금 대출 가운데 산업자금 대출이 4조1천6백77억원으로 3백70억원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국내 13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6월말 3조6천1백96억원으로 한달동안 3백44억원이 줄었다. 외은지점의 가계자금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올들어 분당등 신도시아파트 물량이 쏟아졌으나 부동산경기 침체등으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해 계약금과 중도금을 마련하지 못한 아파트 당첨자들의 대출수요를 국내 은행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국내 은행들은 한은의 통화관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자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올들어 상장사의 부도사태가 잇따르자 외국 은행들이 산업자금 대출을 안정성 위주로 운용하는 대신 여유자금을 금리가 높은 가계자금 대출로 돌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외은지점 가운데 소매금융에 치중하고 있는 미국계 시티은행의 경우 가계대출금리가 연 18.9∼19.5%에 이르는데 여기에 수수료등을 포함할 경우 20%를 넘는다.
  • 주택 중도금대출 당분간 계속/택은에 자금 2천∼3천억 공급/재무부

    정부는 주택은행의 아파트중도금대출을 당분간 계속하기로 하고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일정규모의 자금을 조성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신규주택부금 가입자에게는 대출한도와 대출기한등을 축소,대출요건을 강화하도록 했다. 재무부는 11일 기존 주택부금가입자에 대해 대출을 중단하거나 줄일 경우 각종민원이 일어날 우려가 크다고 지적,중도금 대출을 현행대로 계속하도록 했다. 그러나 주택자금이 크게 부족한 점을 감안,2천억∼3천억원규모의 주택자금을 추가 조성해 주택은행에 공급하고 신규가입자에게는 잔금명목의 대출만 하도록 했다. 올해 주택자금공급규모는 작년의 1조9천3백억원과 비슷한 2조원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7월말 현재 전체 자금의 73%인 1조4천6백억원이 이미 대출됐다. 재무부 한 관계자는 『주택자금의 지원추세가 현행대로 계속되면 연말이면 2천억∼4천억원정도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지적,『일단 2조원의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초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자금을 조성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택지매입 주택업체 주공,대금납부 완화

    대한주택공사는 7일 주택업체들의 공영개발택지 매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대금납부조건을 현행 계약금 20%,중도금 2회 50%,잔금 30%에서 계약금 20%,중도금 2회 40%,잔금 40%로 완화했다. 또 잔금 40%는 건설업체가 택지를 인수할 때 납부토록 하던 것을 택지를 분양받은 업체가 주택을 지어 주택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수납된 계약금으로 낼 수 있도록 했다. 주택공사는 이같은 택지공급조건을 오는 10일 매입희망업체를 선정할 서울 우면지구 2만3천7백10평,서울 중게지구 1천8백68평,인천 일신지구 9천4백14평부터 적용키로 했다.
  • 개인대출 일부 제한/주택은행 검토/건설사융자 계속 유보

    주택은행이 자금부족으로 건설회사들에 대한 집단주택자금 대출을 이달들어 계속 유보하고 있음은 물론 개인주택자금 대출을 일부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개인들의 주택매입이나 전세자금 등은 대출을 계속해주고 있으나 형편이 급하지 않은 집단주택자금 등은 이달초부터 계속 유보해오고 있다. 또 관계자는 올들어 예금이 늘지 않는데도 개인주택자금 대출신청이 줄어들지않고 있어 개인주택자금 대출도 일부 제한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자금난으로 지난 5월16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잠정중단했다가 주택부금에 가입한 고객들의 항의가 거세자 20여일만에 대출을 재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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