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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때 지구당에 1억원안팎 지원/신한국 강삼재 총장

    강삼재 사무총장은 23일 야권의 부정선거공세와 관련,『남의 당에 대한 흠집내기 등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훈동 당사 매각대금 가운데 계약금과 중도금 2백50억원,정당운영보조금을 포함해 순수하게 지구당에 지원한 액수는 3백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각 지구당에는 1억원안팎씩을 지원했다』고 지원내역을 설명했다. 강총장은 무소속과 야당당선자의 영입작업에 대해 『국회 개원전까지 과반수안정의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당수 무소속당선자로부터 입당에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고 주장했다.강총장은 『그러나 그런 작업을 공작적 차원에서 보지 말아야 한다』며 『본인의사에 따라 참여하는 것이고 과거 인연이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아파트 분양 사기/161억 챙겨 도주/정보주택

    영등포구 당산동 4가에 20층짜리 아파트 2채(2백65가구)를 짓던 정보주택 (주)대표 정익수씨(56)가 지난달 27일 부도를 내고 달아났다.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5일 피해자의 고소에 따라 정씨를 수배했다. 피해자들은 『정씨가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받은 1백61억원 가운데,연대보증업체로부터 회수가능한 66억을 뺀 95억원을 받지 못해 가구당 3천7백만∼5천2백만원의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지난 94년12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모집공고를 통해 26평형 1백11가구와 32평형 1백54가구 등 모두 2백65가구를 짓는다며 평당 3백만∼4백만원씩으로 계산,입주예정자로부터 5차례에 걸쳐 계약금·중도금을 받았다.〈주병철 기자〉
  • 칠레 도피 사기범 인터폴 통해 검거

    경찰청 외사 3과는 21일 칠레로 도피했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혀 강제로 송환된 토지사기범 전양진씨(57)의 신병을 검찰에 넘겼다. 전씨는 지난 94년 3월 김모씨(50)의 주민등록증과 인감 등을 위조,김씨의 땅 1천4백여평(시가 70억원)을 윤모씨(53)에게 팔기로 계약을 맺고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18억원을 받아 페루로 달아났다.
  • 공직자 재산 누가 얼마나 변했나

    ◎입법부/1억이상 증가 국회의원 24명·행정부 40명/김진재 의원 50억 줄어 감소1위로 역전/야 지도부 대부분 소폭 감소… 21명 무변동 ○…현역 국회의원 2백88명 가운데 재산 감소자는 1백9명.지난해 공개 때의 감소자 94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규모. 이 때문에 상당수 의원이 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을 따로 비축한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대두하기도. 재산 무변동자는 지난해 22명에 이어 이번에도 21명으로 나타나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그러나 증가자는 전체의 54.8%인 1백58명으로 문민정부 출범후 정치자금 조달난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직은 경제적으로도 「플러스」임을 반영. 지난해 1억원 이상 증가자는 26명으로 지난해 공개 때보다 9명이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8명. ○…재산증가 1위는 무소속 정몽준의원.48억9천6백만원이 늘어나 총재산은 8백33억원으로 증가.정의원은 현대상선 주식상장으로 보유주식 가액이 32억원 늘어나고 현대해상화재 등의 유상증자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2위는신한국당 김찬두의원으로 12억1천5백만원이 늘어났다.김의원은 기아자동차·삼성전자 등 보유주식 배당금 8억6백만원을 주요 증가 요인으로 제시. 3위와 4위는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노인도(3억8천6백만원),신재기의원(3억6천7백만원)이 각각 올라 눈길.노의원은 토지매각 선수금,신의원은 임대료와 이자저축 등을 이유로 설명. ○…재산 감소자 1위는 신한국당 김진재의원으로 50억3백만원이 감소.김의원은 지난해 53억1천4백만원이 늘어나 증가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1위를 차지.김의원은 가액 4억5천9백만원 상당의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지를 복지시설로 헌납하는 등 자신과 장남 명의 부동산 17건이 변동됐다고 신고. 감소 2위는 자민련 양순직의원으로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으며,감소 3위는 13억5천6백만원이 줄어든 국민회의 김명규의원.그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토지를 33억2천만원에 매각했다고 신고. 13억3천7백만원이 감소,4위를 기록한 자민련 유수호의원은 11억9천만원을 의정활동비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그러나 9억7천8백만원이줄어들어 5위에 오른 무소속 김동권의원은 쌍용양회 유가증권 12억6천만원 어치를 매각했지만 그 대금의 행방은 공개하지 않아 주목. ○…여야 지도부 가운데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2천1백60만원,강삼재 사무총장 1천7백60만원,김종호 정책위의장 1천7백90만원,서정화 원내총무 4천6백20만원 등으로 모두 소폭이지만 증가. 그러나 국민회의와 민주당 지도부는 대부분 감소했다고 신고.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가계비 지출 명목등으로 9천6백만원,정대철 부총재는 2천7백만원,조세형 부총재는 8백40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당 3역가운데 조순형 사무총장은 8백만원,손세일 정책위의장은 2천4백만원이 줄었으나 신기하 원내총무는 강의료 수입 등으로 8천5백만원이 늘어 대조. 민주당에서는 이기택 상임고문이 마포구 서교동 상가 전세보증금 부채 증가로 2억6천1백80만원이 줄어 유일한 억대 변동자였다.김원기 공동대표는 무변동을,제정구 사무총장은 3천1백40만원 감소를 신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변동없음」,김동길 고문(1억2천40만원),김복동 수석부총재(3천5백만원),한영수 총무(1천9백만원)등은 증가로 신고. ○…국회의장 가운데 황락주의장과 홍영기 부의장이 2억원 이상 증가를 기록해 눈길.황의장은 용산구 후암동 단독주택을 매각한 대금 7억원중 6억원을 현금으로 일시 보관하고 있으며,월급 6백60여만원을 저축.부인도 저축 3천1백19만여원등 7천3백80여만의 현금을 보유. 홍부의장은 변호사 수익금 2억1백68만여원을 비롯,시중은행의 저축이자가 증가요인라고 설명. ○…12·12,5·18과 관련돼 구속된 4명의 의원 가운데 무소속 정호용·허화평의원과 자민련 박준병의원은 증가한 반면,무소속 허삼수의원은 2천2백여만원이 증가해 대조. 3억8천6백여만원이 줄어든 정의원은 과천 주암동의 단독주택을 팔아 대구에 사무실을 얻고 예금을 생활비로 충당한 게 주원인이었으며,박의원은 채무변제 및 생활비로 3억8천만원을 사용한 것이 감소분의 전부.허화평의원은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로 4천5백만원이 감소. 반면 허삼수의원은 3백73만여원의 세비 저축과 자녀들의 헬스회원권 매입에 따라 2천1백50여만원이 증가.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건과 관련,호유해운으로 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회의 신순범의원은 『재산에 변동이 없다』고 신고.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국민회의 최락도의원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써 2천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 ○…자민련의 양순직의원과 무소속 임춘원의원은 서로 재산이 얽혀 주목.양의원은 경기 군포 부곡동 임야와 대지등 22억여원의 재산을 세림의료재단에 무상 기증했다며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그러나 이 재산이 『독지가로 부터 받았다』며 임의원이 신고한 재산목록에 포함. 양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69년 한평에 4백만원씩 주고 산 땅인데,몇년뒤 그린벨트로 묶여 팔리지도 않는데다 무거운 세금만 물어 지난해 3월 동향출신이 대표로 있는 세림재단에 무상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 임의원도 『세림의료재단을 사실상 운영하다 지난해 제3자에게 넘겼다』며 『그 땅과 나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부인.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민당사 매각을 둘러싼 거래가 아니냐는 추측도. ○…이번 공개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증감분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의혹이 제기. 6억6천5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신한국당 최영한의원은 감소이유로 빌딩매입에 8억2천만원을 썼다고 밝혔으나 매입한 빌딩은 증가분에서 누락. 또 신한국당 최돈웅의원도 7억1천2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으나 건물신축 부분과 주식증가 및 예금 증가액이 나타나있지 않았으며,자민련 이학원의원도 막연히 자녀유학비·생활비등으로 4억3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 ○…정계를 은퇴한 이춘구 전 민자당대표는 연금 및 이자수익 증가로 4천1백만원이 늘었으며,정순덕의원은 본인과 자녀들의 저축증가로 7천7백만원이 증액. 한편 15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효영의원(신한국당)은 지난해 장남 이름으로 명의신탁했던 빌딩이 부도로 임의경매되는 바람에 여전히 서류상으로 49억4천만원의 부채를 진 것으로 기록.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1억5천만원 늘어/김홍조옹 이웃돕기 등으로 1억여원 사용/손 여사 변동없고 현철씨 인세로 재산 증식 김영삼 대통령은 부친 김홍조옹과 자녀를 포함,지난 한햇동안 모두 1억5천1백20만3천원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본인의 재산증가분은 봉급을 고스란히 상업은행에 예금한 4천4백95만3천원이다.부인 손명순여사는 재산변동이 없었다. 김옹은 올해 거제도어장에서 9천3백21만원의 수익을 올려 경남은행과 한국투자신탁에 예금했으나,출어경비와 생활비·불우이웃돕기로 1억2천7백51만원을 쓰는 바람에 3천4백54만1천원이 오히려 줄었다. 김옹의 어장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남 은철씨는 위탁판매 수입금 8천9백53만원을 예금하고 은행 대출금 5천만원을 상환,5천8백95만3천원이 늘었다.은철씨 부인은 부동산을 임대,3천2백60만4천원을 늘렸다고 신고했다. 차남 현철씨는 지난해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로 받은 3천7백64만4천원이 늘어났다. 또 김대통령의 장손녀는 장학적금을 해약하고 용돈을 모아 국민·기업·주택·한일은행 등 4곳에 1천1백21만원을저축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직계가족분을 합쳐 모두 26억3천3백만원이 됐다. ◎행정부/외무부 1억이상 9명으로 최다/안 중수부장 상속주식 팔아 급증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2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도 9명이다. 지난 94년에는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24명,2억원 이상은 7명이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가장 많은 부처는 외무부로 9명이었고,대학총학장과 군장성도 각각 5명과 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산증가 1위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로 널리 알려진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으로 16억8천4백여만원을 신고했다. 안부장의 재산 증가는 액면가 5천원에 신고돼 있던 여수문화방송 비상장 주식 2만9천여주를 10배 이상인 16억6천여만원에 판데다 부산 민락동 임야를 수용당하고 보상금 3억8천만원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안부장은 이들 재산을 여수문화방송사장이었던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억6천만원으로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최규학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1조정관 역시 8억9천만원짜리 화곡동 상가와 은행예금 등을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았다. ○…2억2천8백만원이 늘어난 한완상 한국방송통신대총장은 증가액 모두가 이자수입이다. 한총장은 자신의 명의로 된 제일·국민은행·우체국·한국투자신탁 통장의 증가분 1억9백53만원,부인의 명의로 된 제일은행·한국투자신탁 통장 증가분 1억2천3백25만원이 모두 정기적금의 이자라고 신고했다. ○…장관급에서 재산증가 1위는 오인환 공보처장관으로 은행 장기신탁 해지에 따른 원가이익 및 부인의 약국경영 수입 등으로 8천만원을 신고했다. 그러나 재산총액이 66억원이 넘어 행정부 최고의 재력가로 통하는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천6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장관급 가운데 4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재산 규모로 보면 상대적으로 증가액은 많지 않은 편이다. 김장숙 정무제2장관은 봉급저축보다 차량구입용 차입금이 더 많아 막상 본인의 재산은 줄었으나,아들과 손자의 전세금 수입과 주식매도금·예금이자소득이 늘어 전체적으로 7천4백만원이 증가했다. ○…박송규 법제처차장은 2억1천8백만원이 늘어 장·차관 가운데 유일하게 억대 증가자로 나타났다. 박차장의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7억3천3백만원으로 등록한 청주시 가경동 밭 1천3백여평이 수용되면서 보상금으로 11억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증가 1위는 김기수 수행비서,감소 1위는 박세일 사회복지수석으로 나타났다. 박수석은 전반적인 주가약세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으로 1억5천3백만원의 재산증가를 기록한 반면 박수석은 지난해 영등포동에 있는 8억3천9백만원 상당의 대지를 김세중 기념사업회에 헌납,7억7천3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석우 의전수석은 1억3천8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 재산증가의 이유를 지난 94년에 이어 「장인의 송금」이라고 밝혔다. 이원종 정무수석은 분양가 4억5천만원짜리 홍은동빌라의 중도금 1억원을 불입하는 등 5천2백만원이 늘었다. ○…군장성으로 억대재산증가자 대열에 낀 김동진 합참의장은경기도 소래의 임야 1천4백여평에 대한 보상금으로 현금 1억원과 채권 1천4백만원 등을 보상받았다고 신고했다. ○…외무부는 올해도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행정부내 40명 가운데 23%인 9명을 차지했다. 2억5천3백만원을 신고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갖고 있던 오뚜기식품 주식이 상장되는 바람에 1억2천6백만원과 1억1천5백만원이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 1억원 이상 증가자는 김흥수 주교황청대사,이원영 주페루대사,김승호 주리비아대사,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김창근 주카자흐스탄대사,김태지 주일본대사,이정수 주코스타리카대사,박동순 주이스라엘대사 등이다. ◎사법부/윤관 대법원장 가족 4천여만원 불어나/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6억 증가/조무제 창원지법원장 작년 이어 최하위 ○…사법부의 재산공개 대상자는 판사 106명과 일반직 1명 등 모두 1백7명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71명,줄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26명,변동 없음은 9명이다. 윤관 대법원장은 지난해 본인·가족들의 예금 등 4천2백87만원이 늘어 재산 총액이 6억3천2만원으로 불었다. ○…가장 많은 재산 증가액을 신고한 법관은 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으로 토지수용보상금 등 5억9천8백4만원을 신고했다. 양승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은 재혼한 배우자의 재산 3억8천1백여만원을 포함,4억4천1백여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여성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한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재산 감소에서 1위를 차지,눈길을 끌었다.3억5천여만원을 은행에서 빼내 세금 납입·생활비 등으로 사용,4억4천만원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법조 주변에서는 이부장판사가 얼마전까지 신한국당 서울 서초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총선출마를 준비해 온 남편 김찬진 변호사의 「지역구 관리비용」으로 이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12·12 및 5·18사건의 재판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30부 김영일 부장판사는 생활비 등으로 2천2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93년 첫 재산공개 때 5천만원짜리 집 한채를 비롯,6천4백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한 조무제 창원지법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재산변동이 없어 재산 보유 「꼴찌」를 기록했다.
  • 주택건설자금 3천억지원/주택은행/대출액 2배늘려 한가구 3천만원

    앞으로 중소건설업체가 아파트나 빌라(연립주택) 등을 분양할 때 대출을 받는 액수가 현행보다 2배로 늘어나 건설업체들은 자금난 완화에 도움을 받게 됐다.주택은행의 적금 및 저축에 들지 않은 입주자도 중도금 대출을 받게 돼,내집마련자금을 마련하는 데 다소 도움도 될 전망이다. 주택은행은 7일 가구당 건설자금의 지원한도를 3천만원으로 늘려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상반기에만 3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 대출금은 입주자의 중도금대출로 연결돼 전환되는 「중도금연계 건설자금 대출」이다.현재는 건설업체에 가구당 최대 1천5백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부담이 심해져 금융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분양을 목적으로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1단지내에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중인 주택건설업체에 대출해준다. 사업승인을 받아 작년 11월1일 이후 분양공고를 냈거나,분양예정인 사업으로 서울지역은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전용면적은 18평이상 25.7평이하여야 한다.대출금리는연 11.5∼12.5%로 다음달 20일까지 접수받아 다음달 말까지 대출승인을 결정한다.중소건설업체를 우대한다. 주택건설업체가 주택은행에서 이런 대출을 받았으면,입주자는 3천만원 이내에서 매회 중도금의 절반을 대출받을 수 있다.금리는 연 12.5∼13.5%다.첫 대출을 받은 뒤부터 3년간은 이자만 내다가 만기(3년)에 원금을 갚아도 되고,입주자가 원하면 7년제 원금과 이자 균등상환 대출로 바꿀수도 있다.이렇게 되면 최장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가 대출받은 만큼은 건설업체의 대출금에서 전환된다.예컨대 입주자가 매회 중도금으로 5백만원씩 6번을 대출받았으면 마지막 대출을 받은 때에 건설업체의 대출잔액은 없어지고 입주자의 대출 3천만원으로 바뀐다.
  • 공영개발 토지를 노려라/값싸게 부지구입 하려면

    ◎거래안전·대금 중장기 분할납부 등 이점/주택지 450만평 포함 올 755만평 공급 전국적으로 택지와 공단 등의 토지 수용이 늘어나면서 공영개발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가 안전하고 대단위 지구개발이 이뤄져 주변생활 환경이 보장되며 개발일정이 비교적 정확하기 때문이다. 토지대금을 중장기로 분할 납부할 수있어 자금 부담이 주는 데다 대금을 다내기 전이라도 담보를 제공하면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토지매입의 최대 제약요인이었던 3자에 대한 전매금지가 완화되어 지가상승률이 은행금리를 앞서지 않는 지역은 이미 팔린 토지도 구입할 수도 있다. 매년 공급되는 공영토지는 전체 토지공급의 60%수준인 1천6백만평 규모.한국토지공사의 공급량이 45%가량으로 가장 많고 대단위 규모로 이뤄지고 있어 여러모로 노려볼만 하다. 올해 토지공사가 확정한 토지공급량은 총 7백55만평이다.택지 4백50만평과 공업용지 2백50만평 비축토지 20만평 해외공단 30만평 유통단지 5만평 등이다. 특히 전국75개 사업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지 4백50만평은 공동주택지 1백49만3천평을 비롯,단독주택지 42만평과 상업 근린생활시설용지 23만1천평 기타 공공시설용지 23만5천평이 포함되어 있다. 비축토지는 20만평이 공급된다.또 광주 광산구 풍암동과 매월동 일원에 15만7천평 규모로 개발되는 유통단지중 4만7천평이 올해 공급물량이다. 토공이 공급하는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본사에 설치된 상담실(02­550­7070)을 이용하면 좋다.대금 납부는 용도별 금액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계약조건에 따라 일시납부와 최장 5년간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일시납부시에는 매매대금의 10%를 계약보증금으로 내고 계약체결후 3∼5개월내에 중도금과 잔금을 지불한다.분할납부 때는 10%의 계약금을 낸뒤 나머지 금액을 통상 3개월 단위인 납기별로 균등분할해 내며 이자는 연 10%이다. 그러나 계약일(공사준공일 이전 계약체결시에는 공사준공일)로부터 3년 (임대주택 건설용지는 2년)이내에 지정용도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우성 부도로 본 실태(심층취재)

    ◎“위기의 건설업”… 월평균 76개사 도산/미분양 15만가구… 자금난 가중 원인/작년 912개사 쓰러져… 94년의 2배 「○○역과 ○○산이 함께하는 최고의 위치,잔여세대 분양」「공정 80% 진행,저리의 국민주택기금 융자,96년 5월 입주 선착순 분양」. 지금도 신문만 펼치면 쉽게 볼 수 있는 분양광고 문구들이다.몇해 전까지의 높은 분양경쟁률과 엄청난 프리미엄부거래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세일광고같은 이런 류의 광고는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목까지 찼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어느 업체가 어렵고…」의 차원이 아니라 건설업계가 총체적 위기국면에 있다는 표현이 옳다.사활의 기로에 서있다고 업계에선 이구동성이다.대형업체인 우성건설의 부도사태로 사태는 악화일로다.7백60여 협력업체와 자재납품업체 4백50개사의 연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정부도 연일 대책회의를 갖고 부산한 모습이지만 쉽게 불이 꺼질 상황이 아니다.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부도추이로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해 9백12개 업체가 쓰러졌다.월 76개사꼴이다.중견이상 건설업체로 분류되는 일반건설업체수도 94년(46개사)의 3배 가까운 1백45개사가 도산했으며 올들어서도 우성건설과 나라종합건설 등 7개사가 문을 닫았다. 건설업계가 연쇄부도의 벼랑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미분양 누적과 면허개방에 따른 경쟁심화가 원인이다. 무엇보다 미분양이 치명적이다.아파트 전문업체로는 잘 알려진 뉴서울주택건설(도급순위 1백66위)은 지난해 강남에 아파트를 지었다가 분양이 제대로 안돼 그해 4월 도산했다.지난해 11월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아파트미분양이 개선추세에 있지만 미분양가구는 전국적으로 15만2천가구나 된다.여기에 5조원 이상의 자금이 잠겨있어 건설업체의 목을 죄고 있다. 재정경제원 최종찬경제정책국장은 『91년이후 주택가격안정과 부동산실명제 실시,주택전산망의 가동으로 주택의 가수요가 준 반면 공급면에서 주택건설업계의 예측미비로 공급이 계속 늘어난 데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실제 80∼88년의 주택건설은 평균 23만1천가구였으나 89년이후 94년까지는 62만가구나 됐다. 미분양은지역별로 경기도가 2만6천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이 경남(2만4백가구) 부산(1만5천가구) 강원(1만3천가구) 충남(1만2천가구)순이다.서울에도 3백11가구나 된다.평형으로는 25.7평 이하의 중·소형주택이 전체 88%(18평 이하가 49.8%)나 돼 소형아파트의 건설의무비율 등 경직된 주택정책도 미분양에 한몫을 했다. 미분양 손실 외에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낮은 값에 분양함으로써 건설업체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분양아파트의 중도금을 미리 내면 은행금리만큼 깎아주는 업계관행은 오래된 일이다. 하도급체제가 발달한 건설업체들은 미분양이 조금만 나도 돈이 돌지 않아 자금난에 빠지게 된다.5천만원짜리 아파트 1백가구가 미분양되면 50억원이 묶이게 되며 연간 10% 이자만 계산해도 웬만한 업체 인건비에 해당하는 손실이 발생한다.도산한 우성건설은 미분양이 1천5백가구나 됐다. 건설업체 중에서도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이 더 심각하다.예전엔 공사에서 이익을 못남겨도 미리 사둔 아파트 부지의 값이 올라 그런대로 손실을 메울 수 있었다.그러나 최근 수년간의 부동산경기 침체로 이같은 메리트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건설업의 면허개방은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킨 요인이다.건설업면허 발급체제가 요건만 맞으면 아무때나 발급해주는 연중 수시발급체제로 바뀌면서 93년 1천6백53개에서 지난해 말 2천9백58개로 배가까이 늘었다.94년의 건설투자 증가율이 4.5%,지난해가 8%였음을 감안하면 「파이는 커진 게 없는데 먹겠다는 업체만 늘어난」꼴이다.자연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지 않을 수 없다.대한건설협회 조사결과에서도 지난해 업체당 평균 수주액은 1백18억원으로 1년전보다 11억원 줄었다. 금융권이라고 부실화돼가는 건설업체에 흔쾌히 자금지원을 해 줄 리가 없다.업계 전반의 불황으로 중소건설업체들은 제도금융권에서 어음할인이 안돼 고리의 사채시장을 찾지 않을 수 없고 그마저 고금리가 아니면,아예 기피당하는 게 현실이다.건설업체의 주요 자금줄인 종금사나 투금사들도 지난해 덕산그룹 부도이후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을 아예 중단하다시피 했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 부도와 관련,되새겨볼 만한 얘기를 하고 있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건설업 자체가 수익성이 없는 업종이다.여기에 미분양이 압박을 가하는 형국이다.정부·민간공사가 최저가낙찰제여서 낮은 금액으로 입찰하게 돼 있다.예정가의 95%이상으로 따내면 담합이라고 하고,85%이하면 덤핑입찰이라고 하지 않는가.수익성이 있을 리 없다.때문에 갑자기 건설업계가 어려워졌다기 보다는 죽은 피가 고여있다가 고름이 돼 터진 격이다』구조적인 문제가 풀리지 않는 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고 했다. 자성의 목소리도 있다.대우건설 송래섭기획부장은 『우성건설 부도를 계기로 건설업계도 이제 경쟁시대에 걸맞는 경쟁체질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하나의 전기로 삼아 건설업체들이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했다.내년부터 국내 정부조달시장이 열린다.외국 건설업체들이 우리정부의 발주공사에 입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더이상 업체들이 많다고 불평할 계제가 아니다.더욱이 올해에도 건설업의 경기침체가 예상된다. 문영호산업연구원(KIET)책임연구원은 『기업의 설비투자가 줄면서 공업용 건축의 확대를 기대하기 힘들고 미분양아파트의 누적으로 주거용 수요도 늘지 않을 것』이라며 『건설경기는 올해에도 계속 침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점으로 보면 건설업체의 부도막기를 도와주기보다 경쟁력갖추기에 정책적으로 역점을 둬야 할 때다. ◎전문가 시각/조창희대우경제연연구원/주택사업 부문 비중 높고 지방업체일수록 더 불안 우성건설 부도를 계기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업체는 물론 대기업도 더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않음이 입증됐다.주택수급에 균형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나 다소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이리란 전망들이어서 당분간 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같다.이런 가운데 「건설업체의 생존능력과 경쟁력」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 조창희연구원이 위험부담이 큰 건설업종의 주식투자를 위해 낸 이 보고서는 「주택전업도가 높고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부담이 크며,금융비용 부담률이 높은 회사를 경계하라」는 게 요지다.그는 『주택건설업체들의유동자산 회전율과 금융비용 부담률을 근거로 기업의 생존능력을 분석한 결과 이번에 도산한 우성건설이 생존확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었다』고 소개했다.우성은 95년 상반기 실적기준으로 주택부문의 매출비중이 90%이고,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이 전체 매출의 2백58%나 돼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다. 조연구원은 『주택경기의 침체가 지속될 경우 가장 위급한 곳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방의 중소업체』라며 『대형 토목공사는 호황을 누리는 반면 주택경기가 불황에 허덕이는 양극화가 문제』라고 했다.특히 『중소업체들은 여력이 없어 만성적인 자금부족과 미분양사태로 경영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직접 땅을 사서 분양하는 자체사업이 대부분인 구조적 취약성이 해결되지 않는 한 중소업체의 경영난 해소는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보는 건설업 회생 해법/“연쇄부도 막게 최대한 지원”/경영난 심각 공감… 경제파장 최소화 주력 건설업체의 연쇄부도에 대해 건설업계와 재정경제원·건설교통부 등 당국의 시각차가 현격하다.그래서 우성사태의 수습을 위한 당국의 해법도 업계의 요구대책과는 거리가 있다. 당국은 업계시각대로 미분양아파트로 인한 자금경색과 급증한 업체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주물량 때문에 건설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그러나 경기가 좋을 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소홀했거나 우성건설처럼 무모하게 사업을 확장한 게 어려움을 증폭시킨 요인이라고 지적한다.상당 부분 자업자득이라는 얘기다. 투기를 부추기지 않으면서 수요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은 지난해 11월 8일에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모두 포함됐다는 게 정부입장이다.「11·8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18평 이하의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1조원 조성) ▲주택구입 대출금의 상환이자에 대한 세액공제 ▲건설업체의 회사채 우선 허용 ▲소형주택 의무건설 비율의 완화 및 점진적인 분양가 자율화가 골자다. 홍철건설교통부차관보는 『하청업체나 자재 납품업체가 연쇄부도 위기를 맞은 데 대해서는 국민생활 안정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게 정부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는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좀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대한건설협회 등 관련단체들은 ▲공공공사의 조기 발주 ▲건설업체의 차환발행 허용 ▲부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금 지원 ▲국민주택 기금을 통한 업체의 미분양아파트의 인수같은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각종 산업정책에서 건설업을 제조업 수준으로 지원하고 주택공급업체의 비업무용 판정기준과 기간도 개선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당국은 건설업계가 주장만 할게 아니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을 해야하며 정부역할은 개방시대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재경원 관계자는 『건설업체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지만 정부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며 『건설업체 부도에 대해선 뾰족한 수가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건설업계 「선회생­후구조조정」 처방/주택시장 안정대책 의미·내용

    ◎미분양 14만 가구… “방치땐 경제 타격”/회사채 발행 우선권… 토지매각 지원 정부가 7일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미분양 주택의 누증과 연쇄부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택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경쟁원리로 보면 건설업 면허가 수시발급 체제로 바뀐 뒤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건설업체를 교통정리할 때가 됐다.정책이라는 이름 아래 언제까지 보호막을 쳐줄 수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퇴출을 유도,하루빨리 구조조정을 촉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정부도 이같은 논리에 충실하려고 애써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유원건설과 (주)삼익 등 굵직한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건설업계는 물론,경제 전체에 큰 주름을 주자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더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관계부처간에 급속히 형성됐다.이같은 공감대 아래 「선회생­후구조조정」이라는 정책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당정이 이날 마련한 대책에는 업계의 미분양주택을 정부가 해결해 주는 구태의연한 정책발상과 분양가 규제완화라는 진전된내용도 섞여 있다.총선을 의식한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간추린다. ▷미분양주택 해소◁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은 14만4천호.미분양주택을 96년 말까지 구입한 사람에게 주택매입관련 대출금의 상환이자 30% 상당액을 특별 세액공제해 준다.2천5백만원을 연 10%로 빌려쓰면 연 75만원의 혜택이 있다.대상자는 무주택 또는 대체취득하는 1주택 소유 세대주이다. ▷건설업체 자금지원◁ 건설업체의 회사채발행을 도와주기 위해 내년 말까지 회사채 발행물량을 조정할 때 민자유치사업자금과 같이 가산점(0.5점)을 준다.내년 3월 신청분까지는 건설업체 회사채의 경우 회사당 월 1백억원 한도에서 발행할 수 있게 해 준다.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가 주택건설업체의 보유토지를 매입,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도록 한다.토개공은 회사채(5천억원)와 여유자금(2천억원) 등 7천억원을,주택공사는 내년도 주택건설용 토지매입자금(1조4천5백60억원)을 활용한다.주택경기 침체로 공사착공이 어려울 경우 보유토지를 업무용으로 인정해 주는 기간과 임대용 주택용지에 대한 택지초과 소유부담금의 부과유예기한을 3년에서 5년으로 각각 늘려준다. ▷중장기 주택산업 육성방안◁ 중소형 주택건설 의무비율(18평 이하 40%)의 경우 주택보급률이 90% 이상인 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는 폐지하고 ▲주택보급률이 80∼90%인 광주·대전·충북·경남은 20%로 ▲주택보급률 80%이하인 수도권·부산·대구는 30%로 내린다.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은 소형주택 위주로 주택공급을 늘린다.25.7평 이하 주택건설 의무비율(75%)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역특성에 따라 65%까지 내리게 한다.보험사의 중형이상 임대사업에 대한 규제(현재 25.7평 이하)도 없애고 보험사가 기존에 건립된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경우도 허용한다.이제까지는 직접 건설해 임대하는 때만 허용됐다. 주택설계와 자재의 표준화를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표준화 자재생산 및 사용업체에 대한 금융·세제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건축설계 및 자재표준화 작업반」을 건설교통부에 설치한다. ◎문답풀이/“미분양 아파트 내년까지 사야 혜택”/18평 이하 매입 2,500만원까지 대출/5년 임대후 매각 양도·종소세중 선택 ­자율화 대상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지 않겠는가. ▲자율화되는 지역은 주택보급률이 높고 수요가 적어 미분양아파트가 많아 업체간에 품질이나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가격을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입지조건이 좋은 경우 분양가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 ▲10월말 현재 미분양주택을 내년말까지 구입하는 경우만 해당된다.아파트외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도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것이면 가능하다.그러나 20세대 미만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건설한 것이면 적용되지 않으므로 시·군·구청에 확인이 필요하다.11월이후부터 미분양된 주택은 혜택대상이 아니며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전지역이다.다만 금융지원 중 주택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고 구입자가 대출금을 승계하는 경우는 기간제한이 없다. ­미분양아파트 구입때 주택은행의 자금지원은얼마나 받을 수 있나. ▲18평 이하 주택은 가구당 최저 1천6백만원에서 최고 2천5백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그 한도내에서 12평 이하는 분양가의 50%,15평 및 18평이하는 분양가의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특히 12평 이하는 분양가의 50%가 1천6백만원이 안되더라도 1천6백만원까지는 대출이 된다.금리는 12평형이 연 7.5%,15평형은 연 8.5%,18평이하는 9.5%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이다.18평 초과 25.7평 이하는 주택은행의 일반자금으로 가구당 3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금리는 연 13.5%이며 5년 분할상환이다. ­중도금도 대출받을 수 있나. ▲11월부터는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대출조건은 잔금 대출과 동일하지만 중도금을 별도로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도금을 대출받으면 잔금 대출금액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세금인하는. ▲주택매입 관련 대출금 상환이자의 30%를 연말소득정산 때 세액에서 공제해준다.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대출금을 모두 갚을 때까지이다.예컨대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2천5백만원을 연 10%로 대출받았다면 매년 75만원의 세액이 공제된다.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무주택자나 현재 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고,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한 뒤 보유주택을 파는 대체 취득자에 한한다.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한 뒤 이를 임대해도 세감면 혜택이 있는가. ▲미분양아파트를 내년말까지 구입해서 5년이상 임대한 뒤 매각하는 경우 양도세 특례세율인 20% 또는 종합소득세 과세세율 가운데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내년에 시행될 양도세율이 30∼50%인 것을 감안하면 세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그러나 세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임대사업자의 요건을 갖추고 등록을 해야 한다. ­구입 아파트가 미분양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 ▲18평 이하는 주택건설업체가 해당 시장 또는 군수로부터 미분양 확인서를 발급받아 주택은행에 융자를 신청한다.주택은행이 이를 승인하면 국민주택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구입자가 직접 확인서를 받을 필요가 없다.그러나 18평 초과,25.7평 이하의 민영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구입자가 직접 시장 또는 군수로부터 미분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기존의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영향을 받는가. ▲청약예금 가입자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청약예금은 아파트 청약순위에 관계되기 때문에 미분양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라도 청약자가 몰리는 경우에는 당연히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간다.청약예금 가입자가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하더라도 이번조치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청약예금과 전혀 무관하다. ◎업계 반응/“소형 평수 비율 축소 환영 금융지원 범위 더 넓혀야”/자율화 따라 값 상승… 분양 저조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안정대책내용에 대해 주택건설업계는 각부분에 걸쳐 업계의 의견을 수렴,확정한 시행안이라는 데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다소 미흡하다는 입장이었다.특히 정부가 아예 손을 대지 않은 임대사업자 범위 확대안과 조건부 분양가 자율화의 폭 및 금융지원의 범위 등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허진석회장은 『일단 강원 충북 등 4개 도에서 먼저 분양가 자율화를 시행한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으나 임대사업자 범위축소 건의를 세제 측면에서만 접근,이를 완화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허회장은 또 『일본의 경우 주택보급률이 1백20%에 이르지만 자가소유는 60%에 불과하다』며 『임대사업자 범위확대는 주택을 소유의 개념에서 거주의 개념으로 전환할수 있는 단초가 된다는게 업계의 입장으로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경건설 오원 차장은 『금융 지원책의 대부분은 이미 업체에서 미분양아파트 구입자들에게 시행하는 것으로 별로 효과가 없다』며 『선준공,후분양 등 조건부 분양가 자율화는 자금난에 허덕이는 업체들의 입장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도 『공정률 80%에서의 조건부 분양가 자율화는 분양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업체들이 선투입 금융비용을 분양가에 포함시킬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오히려 분양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18평이상의 민영주택에 대한 대출금리가 연 13.5%로 높아 실효가 없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보완책도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또 미분양 아파트 구입 혜택을 보는 사람과 이미 같은 단지의 아파트를 구입,입주한 사람들 간에 형평성 문제로 이미 분양받은 사람들의 무더기 해약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우려했다.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5년 임대후 팔때 특례 세율을 적용한다는 정책도 아파트의 시세 차익이 없을 것으로 보여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는 그러나 표준건축비는 대형에 비해 적지만 칸막이 설치 등으로 오히려 공사비는 많이 드는 소형 아파트의 비율축소는 잘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 미분양 아파트 사면 중도금 융자/홍 부총리

    ◎새달부터 주택은서 2,500만원까지/3년 임대 다가구주택 양도세 면제 정부는 미분양 주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완공되기 전의 미분양 주택을 사는 경우에도 다음 달부터 중도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다가구 주택을 3년 이상 임대한 뒤 팔 경우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고,도시계획 구역에 들어간 농지의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현행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5일 하오 충북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관리자 과정에서 「세계화·지방화 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재경원은 미분양 주택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해당하는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다음 달부터 주택은행의 국민주택 자금에서 가구당 최고 2천5백만원까지 중도금을 빌려주도록 했다.주택 소유와 청약저축 등의 가입 여부와 상관이 없다.연리 13.5%로 융자기간은 3년 이상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재경원은 또 소득세법 시행령과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을 개정,내년부터 다가구 주택을 3년 이상 임대해 준 뒤 같은 사람에게 일시에 양도할 경우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지금은 다가구 주택의 각 가구를 독립된 주택으로 보아,양도할 경우 본인 거주분만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비과세하고 나머지는 양도세를 물리고 있다.다가구 주택은 3층 이하에 건평은 2백평까지이며 가구수는 19가구 이하이다. 또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양도시점에서 8년 이상된 자경농지가 시 이상의 지역에서 도시계획 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에 편입된 경우 양도세의 비과세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보상협의의 절차 지연 등에 따른 도시근교 농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밖에 내년 3월부터 호수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운반하는 선박(농선)을 사용하는 농민에게도 면세유류를 공급해 주기로 했다.지금은 경운기나 트랙터 등 37종의 농기계와 연근해 선박에만 공급해 주고 있다.
  • “운전면허 합격시켜 주마” 45명에 3천만원 챙겨/30대 구속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운전면허시험에 떨어진 사람에게 『담당공무원에게 말해 합격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조성철(39·서울 강동구 성내동 535)씨를 공문서위조및 사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도봉면허시험장 앞에서 시험에 떨어진 이모씨(45·회사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택동)에게 가짜합격도장이 찍힌 응시표를 보여주며 『합격시켜주겠다』고 속여 현금 85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서울지역 면허시험장을 돌며 시험에 떨어진 45명을 상대로 모두 3천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는 면허시험에 떨어진 사람으로부터 응시표와 선불을 받은 뒤 미리 약속한 날짜에 가짜직인 등이 찍힌 응시표를 보여준 뒤 면허증을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중도금을 받아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6억원 채권매입 확인/토지 중도금중 9천만원은 자기계좌 입금

    ◎최 노원구청장 수사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 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은 24일 최구청장이 봉천동 부동산을 매각하고 중도금으로 받은 자기앞수표 8억원에 대한 추적결과,최구청장이 6억7천8백50만원을 채권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최구청장이 봉천동 부동산을 매각하고 지난 5월4일 중도금으로 받은 자기앞수표 8억원 가운데 2억7천7백50만원은 닷새뒤인 9일 장기신용은행 압구정지점에서 부인 김모씨(50) 명의로 5년만기 장기채권을 매입하는데,나머지 4억1백만원은 지난 8월11일 자기 이름으로 중소기업 금융채권을 사는데 썼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26일 최구청장부부를 불러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액의 부동산을 팔아 채권을 매입한 경위와 이 채권을 다른사람에게 매각,현금으로 바꿔 사용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중도금으로 받은 나머지 자기앞수표 9천9백여만원에 대한 계좌추적결과,지난 6월5일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8장과 10일 자기앞수표 8천만원권 1장·1천만원권 1장·1백만원권 1장 등으로 국민은행 노원역 출장소에 개설된 최구청장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했다.그러나 6월5일과 10일에 인출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9장등 모두 9백만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해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 최 구청장부인 등 소환조사/19억대땅 매각경위·사용처 추궁/경찰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의 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1일 최구청장의 부인 김명자(52)씨와 노원구청 총무과장 권영명씨(48),비서 이선영씨(25),운전기사 이대식(39)씨등 4명을 불러 최구청장 소유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870의 11 대지 1백57평 매각경위와 사용처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부인 김씨는 이날 조사에서 『지난 3월 19억3천만원에 삼성생명측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및 중도금조로 15억원을 받아 관리해왔으나 매각대금을 어떻게 사용했는 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또 남편 최구청장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신동아아파트 전세집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발견되었던 1억2천8백만원과 관련,『부동산 매각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최구청장의 부동산 판매를 중개한 대한부동산신탁회사 직원 김모씨도 불러 조사,최구청장이 삼성생명측으로부터 ▲3월23일 수표 2억3천·현금 7천만원 ▲4월24일 현금 2억·수표 8억 ▲5월9일 현금 2억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 단대부지 매매관련/장충식 전총장 피소/세경진흥에

    서울 한남동 단국대학부지에 아파트건립을 추진중인 세경진흥 대표이사 김선용씨 등 2명은 13일 풍치지구해제를 조건으로 학교부지를 매각하려 했던 학교법인 단국대학 설립자 장충식씨를 사기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장씨는 93년 8월 주택조합 부지를 찾던 자신들에게 접근,한남동 단국대 서울 캠퍼스 부지등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약정금과 중도금등의 명목으로 9백40억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 18평이하 국민주택 분양받은 사람도 중도금 대출혜택 주기로

    ◎93년이전 재형저축 가입자 대상 지난 92년12월31일이전 재형저축가입자로 전용면적 18평이하 국민주택을 분양받는 사람도 주택은행으로부터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재형저축가입자 가운데 18평이상의 민영주택을 분양받는 사람에 대해서만 최고 2천5백만원까지 중도금이 대출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행정쇄신위(위원장 박동서)는 1일 주택은행의 「중도금납입자금 대출업무처리기준」을 조만간 개정,92년12월31일이전 재형저축가입자 10만8천3백23명에게 이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국민주택 건설시 1천2백만∼1천4백만원이 피분양자에 대한 대출형식으로 건설업자에게 지급돼왔으므로 실질적인 중도금대출액은 대출한도 2천5백만원에서 이를 뺀 1천1백만∼1천3백만원이 된다. 행정쇄신위는 또 내무부가 지난해부터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온 「1군 1명품사업」 가운데 농수산물 가공산업을 전통식품산업에 통합시켜 정부로부터 원료구입비등의 운영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사채/한해 34조유통 GNP의 11%/금융연,「사금융 실태」공청회

    ◎사채업자 3천·전주 만5천명/이용자 자영업 53%·주부 16%/이자 연24∼36%… 최고 1백20% 우리나라 사채의 규모는 얼마나 되고 최고이율은 얼마나 될까.사금융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사채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26일 「사금융실태와 대금업제도화방안」공청회에서 제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사채규모는 33조8천5백억원(서울 17조원)으로 국민총생산(GNP)의 11.2%.94년말기준 총통화(M2)의 6.3%수준이나 된다. ○총통화의 6.3% 전국에 있는 사채업자의 사무실은 최소한 3천개이상이다.종사인원은 1만명선이고 사채업자에게 돈을 대는 전주는 1만5천명선으로 파악됐다.일반인 2천명과 중소기업 4백명 및 중소상인 1백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결과다. 조사가 밝힌 사채규모는 지난 72년 8.3조치에 의해 신고된 금액(3천4백56억원)이 당시 총통화의 28%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줄었다.93년 도입된 금융실명제의 영향탓이기는 하나 역시 적지 않은 규모. 직업별 사채의 이용자는 자영업이 53.7%로 가장 많다.가정주부(16.4%),화이트 칼라(16%),블루칼라(12.1%),학생 등 기타(1.8%)의 순이다.중소기업은 평균 9천5백만원,일반인은 8백만원을 빌린다. 이용기간은 3∼4개월이 주를 이루나,부동산담보나 전세계약서담보 등이 있을 때는 9∼12개월가량 썼다.일반인은 연간평균 4회,중소기업은 10회가량 사채를 이용한다. ○사채 비중은 감소 사채금리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월 2∼3%,연 24∼36%로 은행금리의 2∼3배다.그러나 중세에서나 나오는 고리대금업도 아직 기승을 부린다. 자동차와 자동차등록증등을 담보로 하면 중고차시세가격의 50∼70%까지 자금을 빌려준다.그러나 금리는 연 84∼1백20%나 된다.전세계약서를 담보로 할 경우 월 3∼4%의 금리에 6∼8%의 수수료를 얹혀 전세계약서상 전세보증금액의 50%이내에서 자금을 대준다.최근 크게 번성하는 신용카드대출의 연리는 28∼64%이다.보통 고리대금이 아니다.아파트분양계약서 담보대출은 계약금 및 중도금을 2회이상 낸 경우에 한해 총납입금액의 50%까지 돈을 빌려준다.금리는 연 46% 안팎이었다. ○기업형 업자 많아 서울 명동 및 신사동 일대의 A급 어음할인업자는 고정된 고객 및 정보망을 가지고 광고없이 조직적인 영업활동을 한다.사채업자중에는 종사인원이 1백명이 넘는 기업형도 있다. 하부조직으로 헤드(Head) 및 브로커를 두는 사채업자도 있다.특히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3∼4단계의 브로커를 거쳐 사채업자에게 연결된다. 금융연구원은 대금업을 도입할 경우 신용카드와 할부금융·리스·대금업 등 비은행주변 금융업무를 포괄적으로 허용하거나 어음할인중개 등 일부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 등 두가지를 제시했다.재경원은 여러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대금업의 도입여부 및 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 자금사정 악화대비 금융권에 지원요청/우성건설

    우성건설은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해 자금사정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은행과 제2금융권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풍백화점의 기초 골조공사를 한 우성건설은 현재 건축중인 아파트의 분양중도금이 미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 등 12개 은행에 공문을 보내 지난 5월부터 지원하는 자금을 조기에 집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우성건설은 제일은행 등 12개 채권은행이 오는 9월말까지 3차례에 걸쳐 지원하기로 한 1천3백억원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6백3억원을 이달 중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펀 우성건설은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5일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상가 등 완성건물 7건과 부산 해운대구의 수영만부지를 비롯,토지 15건 등 시가 4천억∼5천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 집단 민원(6·27 선거풍토 점검:2)

    ◎표를 인질로… 「직능 이기주의」 곳곳서 표출/사회직서·법 무시하는 억지요구 많아/표의식한 정당의 “무조건수용”도 문제/미비한 법령·제도 정비… 민원발생 소지 막아야 요즘 민자당 민원실에는 약사관련단체로 부터 거의 매일 팩시밀리를 통한 「선언문」등이 날아든다. 「민자당에 실망하고 민자당을 떠나노라」「갈팡질팡 보사행정을 규탄한다」 처럼 자극적 제목이 달린 이 문건은 번번이 약사의 숫자가 몇명이며 지역사회에서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한마디로 「약사들을 가벼이 보면 안된다」는 경고다. 이어 자신들이 주장하는 쪽으로 약사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한다.그리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6·27 지방선거에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내년 총선에서는 우리들이 지지하는 새로운 정당을 찾아가겠다」고 끝을 맺는다. 그런가하면 약사들과 대립하고 있는 한의사관련단체도 끈질기게 민원실의 문을 두드린다.약사들과 한의약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보건복지부 안에 한의약 업무를 다루는 부서가 없기 때문이라며 「한의약국을 신설하라」,병역문제에 있어 한의사들이 양의사들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군의관의 한의사 비율을 높이라」고 주장한다.이들의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다. 한 의원은 민원실에 들를 때마다 가슴이 섬뜩해진다고 고백했다.국회의원은 표를 먹고사는데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약사나 한의사들이 집단으로 등을 돌리겠다고 하니 겁먹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의 세과시는 가히 위협적이지만 그나마 부드럽게 봐줄 수 있다.집단민원은 으레 정부기관이나 정당 당사앞에서의 집단시위를 동반하는 것이 상례여서 더욱 문제가 아닐수 없다.사회질서나 법은 무시된채 목소리 큰자가 제일인 모양새가 되는 셈이다. 선거를 앞둔 집단민원은 이처럼 여·야당과 국회의원들이 표에 약한 선거철이라는 아쉬운 때를 파고든다.최근 여·야당 민원실에 몰려든 집단민원은 이같은 선거철을 겨냥한 것들이 많다. 건축사들은 「건축공사에 대한 감리권을 그대로 건축사들이 갖고 있게 해 달라」는 민원을 내놓았다.최근 감리권이건설회사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를 막아달라는 것이다.건축공사의 부실이 건축사의 「눈감은 감리」에 따른 것이라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취해진 조치인데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이를 뒤집겠다는 것이다. 고엽제피해자단체는 「피해의증」환자들에게도 국가가 피해보상을 해주고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한다.고엽제피해의증이란 고엽제피해로 「의심되는」증상을 지닌 환자들을 일컫는다. 이들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가 피해여부를 정밀확인한 뒤 보상해주기로 결정해 놓고 있는 상태다.그럼에도 이들은 월남전 당시 박정희대통령과 존슨 미국 대통령간의 「브라운각서」를 공개하고 월남전때 미측으로 부터 받은것과 자신들이 지급받은 임금의 차액을 보상하라는 요구까지 하고 있다. 장로교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계는 「국립공원 안에 기도원을 증·개축할 수 있도록 공원법을 개정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인다.같은 지역안의 사찰은 증·개축이 되는데 기도원에 대해서만 막고 있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이다.사찰은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증·개축이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종교차별로 몰아붙여 교세를 배경으로 정치권의 목을 조이자는 전략이다. 민자당 민원실의 한 직원은 『내용을 들어보면 해결을 안해주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처럼 협박을 가해오는 민원일수록 이치와 사리에 닿지 않는 것이 많다』면서 『그렇더라도 정당의 특성상 최대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정당이 사서 불러일으키는 집단민원도 있다.각종 선거에서 내놓은 갖가지 공약 때문이다. 택시회사들과 노조들은 「회사택시에 부과되는 10%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달라」는 민원을 내놓고 있다.14대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이니 지방선거 전까지 이행하라는 것이다.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는 9일 대대적인 집회를 열어 정치적 입장을 밝히겠다는 엄포를 놓은 상태다. 민자당은 물론 들어주자는 쪽이다.선거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중요한 집단의 하나가 택시기사들인데다 대통령 공약사항이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정경제원은 난색을 표한다.이를 받아들이면 1천4백억원 가까운 세입손실이 일어나는데다 비슷한 요구를 하는 고속버스및 사료 업체들의 주장을 무시할 수 없게 돼 세수결함은 총 4천8백억원이나 된다는 얘기다. 민자당은 그래도 밀어붙일 기세다.그러나 이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이번에는 「선거용 선심행정」이라는 여론의 비판이 걱정거리로 등장할 것이다. 최근 덕산 부도사태로 피해를 입은 전남·광주지역 아파트 입주예정자 대책 마련 과정은 정당과 집단민원 사이의 상관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입주예정자들은 덕산 부도로 이미 불입한 중도금까지 날리게 될 위기에 처하자 1천5백여명이 한꺼번에 민자당에 입당했다.집단민원을 제기하는 새로운 양상인 셈이다.민자당은 결국 지난 3일 당정회의를 거쳤다는 설명과 함께 광주시가 주체가 되어 공사를 정상화시키고 광주시가 떠안은 이자부담액의 70%를 국고로 보조키로 한다는 형평성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있는 해결방안을 내놓았다.우선 재정경제원이 『50% 이상은 곤란하다』고 난색을 표하던중 당이 기자회견을 통해 해결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리자 재경원차관이 회견장에 나오지 않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종합해볼 때 선거철 집단민원의 문제점은 크게 두군데로 초점이 모아진다.하나는 표를 무기로 정당을 압박해 뜻을 관철시키려는 이익집단의 억지성 요구,다른 하나는 정치적 상황의 단기적 호전을 노리고 상궤에서 벗어나는 정당의 정책결정 방향이다. 민자당의 김석균 민원부국장은 이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미비한 법령과 제도의 정비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집단민원 가운데는 상가의 권리금 문제등 제도 미비로 발생하는 것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먼저 사회전반에 걸쳐 『억울하다』는 말이 나올 수 없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 다음은 유권자들의 의식개선이다.특정지역이나 이익집단의 억지요구를 들어주는 정당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의 많은 유권자들이 표를 주지말아야 한다는 것이다.그 집단이 아무리 영향력이 커도 나머지 유권자 대다수가 표를 주지않으면 정당이 이익집단의 억지민원을 수용할 리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정당의 행태는 유권자의 행태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 55억 상가분양사기

    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가인유통 대표 임복영씨(40·관악구 신림2동 1694)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94년 1월초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L재개발아파트 종합상가를 2백30억원에 인수하기로 이 아파트 주택조합과 계약을 맺고 홍모씨(50·여))등 모두 1백39명로부터 상가분양권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1백19억원을 받아 63억5천여만원만 조합측에 지불하고 나머지 55억여원은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주택은 중도금 대출/5백만원 상향조정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31일 주택부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은행의 중도금 대출비율을 신청금액의 70%에서 90%로 올려 아파트 등 주택을 분양받을 때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최고한도인 2천5백만원의 대출을 신청한 주택부금가입자는 지금까지의 1천7백50만원보다 5백만원이 더 많은 2천2백50만원을 중도금으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쇄신위는 이와함께 의료보험제도도 개선, 직장인 또는 공무원및 사립학교 교직원과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자녀들도 새 아버지가 가입하고 있는 의료보험의 피부양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두성 김 회장 검거/비자금조성 수사

    【대구=남윤호 기자】 (주)두성 회장 김병두(44·대구시 남구 대명9동 917의4)씨를 붙잡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김회장은 부도후 두성의 계열사인 대화주택 한욱기 사장(45)과 함께 부산·서울 등지의 호텔을 전전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오다 이날 상오 1시45분쯤 수성구 지산동 현대아파트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김회장은 두성을 운영해 오던중 지난 93년 이후 자금사정 악화로 회사경영이 어렵게 되자 달성군 한빛 1·2·3차 아파트를 사기분양해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계약금과 중도금 1백33억원을 받은뒤 부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회장은 또 90년부터 대동은행 대서로지점에 대표 한근효(한근효)씨 명의로 당좌를 개설한뒤 지난 3월 부도 직전까지 1억4천2백만원의 당좌수표 3장을 발행,부도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여부와 사용처 및 회사간부들과 함께 빼돌린 것으로 추정되는 14억8천여만원의 지출내역을 밝히는데 수사력를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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