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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특집/ 전셋집 어떻게 구할까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전셋값 동향을 알지 못한채 집을 내놓고 마땅한 전셋집을찾지 못해 난감해하는 경우도 많다.게다가 집이 있어도 전세보다는 세부담이 큰 월세가 많다. 전셋집을 찾으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미리 전셋집을 찾아나서야 한다.또 정보에 앞서야 한다.입주를 앞둔 아파트나 전세매물이 비교적 많은 지역을 알아두어야만 다리품을 덜 팔고 전셋집을 얻을 수 있다. ◆입주예정아파트를 노려라=입주예정 아파트는 전셋집을 얻고자 하는 세입자들의 주요 공략대상이다. 이달과 다음달에만 서울·수도권에서는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대략 입주를 앞둔 아파트단지에는20∼30% 가까운 물량이 전셋집으로 나온다. 입주시기가 됐지만 직장과의 거리가 멀거나 자녀들의 학교문제 등으로 세를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사이트를 뒤지자=전세정보는 굳이 부동산중개업소를가지 않아도 얻을 수 있다. 물론 계약시에는 중개업소를 이용해야 한다.그러나 이 동네저 동네를 헤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일단인터넷 부동산사이트에서 매물정보를 입수한 뒤 이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찾아다니면 세얻기가 훨씬 쉽다. 이런 사이트는 야후나 네이버 등 검색사이트에 들어가 ‘부동산’이라고만 쳐도 수십개를 찾아볼 수 있다. 또 부동산 114(www.r114.co.kr)같은 사이트에서는 이사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전셋집을 찾아 e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주의할 점=이사를 할 때 주의할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사하기 전에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는 것은 기본.등기부등본도 계약시와 잔금지불시 각각 한번씩 떼어봐야 안전하다.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대부분 두번씩 등기부등본을 떼어놓는다. 요즘은 등기부등본도 대부분 전산화돼 보기가 많이 쉬워졌다. 또 이사를 하고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한후 확정일자인을 받아두는 것도 상식에 속한다. 입주예정아파트의 경우는 기존아파트와 달리 주의할 점이몇가지 더 있다. 먼저 건설업체가 갖고있는 분양계약서를 확인해봐야 한다. 이를 통해 중도금 연체나 분양권 매매여부 등을 확인할 수있다. 압류여부도 반드시 확인사항이다.분양업체나 조합아파트의경우 조합에 알아보면 확인할 수 있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부동산특집/ 분양권 전매 유망 재테크수단 급부상

    분양권 전매(轉賣)가 아파트 시장의 새 상품으로 자리잡고있다.청약통장이 필요없고,목돈이 드는 기존 주택구입 방식이 지니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내집마련 수단이다.당첨자로서는 시세차익을 남기고 분양권을 넘길 수 있어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어떤 절차를 밟나=거래는 시공 중인 아파트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면 된다.분양권 전매 전문업소도 있다.일반아파트 거래와 비슷하다.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을 살 수 있고 거래과정도 간단하다. 분양권 매매의 첫 절차는 계약 당사자간에 매매계약서를 체결하는 것.매도·매수자는 해당 아파트의 시공 건설회사를찾아가 명의 변경을 요청하면 된다.일반분양 아파트는 건설회사로,조합아파트는 건설회사와 조합 등 2곳을 들러야 한다. 분양권을 판 사람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면 분양권을 산 사람이 대출을 승계할 수도 있다.이럴 때는 건설업체나 조합에 명의변경 요청과 함께 대출알선을 요청한다. 대출 알선요청을 받은 건설업체나 조합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 분양권 매입자에게 대출을 승계해 주도록 의뢰한다. 금융기관은 대출 승계를 건설회사,조합 등에 알리고 건설회사와 조합에서는 분양권 명의를 변경해준다. 명의변경이 끝난뒤 매수자는 해당 시·군·구청 지적과를찾아가 계약서에 검인을 받는다.검인절차 역시 일반분양 아파트나 조합주택 모두 반드시 거쳐야 한다.건설회사나 조합이 정한 중도금 납부일자를 지켜 중도금과 잔금을 내면 된다.추후 입주시점이 되면 사용검사(준공검사) 및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밟는다. ◆유의점=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분양권이 가압류 됐는 지 여부.가압류된 분양권은 추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받는 만큼 피하는 것이 낫다.건설회사에 문의하면 압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는 신규 분양·미분양에 비해 세제혜택이 없다. 따라서 분양권을 팔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양도세 과세는시세차익을 기준으로 한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부동산특집/ 후회없는 청약 요령

    업체들의 아파트 분양광고가 요란해지고 있다.웬만한 아파트 정보는 분양 공고에 나와 있으나 업체마다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소비자들은 혼란스럽기 까지 하다.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는 분양권 전매를 할 것인지,입주해서 살 것인지를 따져야 한다.거주목적이라면 직장 학교 등을 고려해 청약해야 한다.투자목적이라면 거래가 활발한 역세권 아파트,도심 아파트가 좋다. 기본적인 것은 반드시 발품을 팔아 확인해야 한다는 점.단지규모,가격,교통,지역 발전 가능성,학교,생활편익시설,시공업체 등은 아파트 선택의 기본이다. ◆견본주택과 현장을 확인하라=광고를 100% 믿지 말고 남의말에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된다.모델하우스에 전시품목으로 꾸며진 장식이나 겉모양에 현혹되지 말고 입주시 가구와자녀들의 방 배치,주부들의 동선이 편리한 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광고에 나온 거리,조망 등을 과신하다가는 후회하기 쉽다. 한강변 아파트라고 해도 앞동이 가리거나 저층은 한강 조망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분수에 맞는 청약 필요=당첨이 곧 시세차익으로 연결되지않는 만큼 중간에 분양권 전매를 할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자금능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아파트를 골라야 된다.중도금 대출을 무리하게 받았을 경우 나중에는 큰 부담이 된다.
  • 아파트 중도금 연체료 내릴듯

    연 19%인 아파트 중도금 연체이자율이 10∼15%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 완공전에 분양자로부터 분양대금의60%까지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한 중도금 납입비율도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아파트 공급표준약관 가운데 소비자에게 불리한 아파트 중도금 납입금제도의 개정방안을 마련하도록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에 요청했다. 관계자는 “아파트중도금 연체이자율을 주택은행 일반대출자금 연체요율에 연계시킨 것은 소비자에게 불리하다”고 지적,“주택협회 등도 연체료가 너무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 해연체료가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체료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대출금리(예금은행 가중 평균여신금리)에 일정금리를 가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 10월기준 평균여신금리는 8.13∼9.84%이다. 공정위는 두 단체가 3월중 약관을 개정하지 않으면 불공정약관으로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 완공전에 분양대금의 60%까지 미리받는 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부담이너무 커 주택공급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관계자는 “분양대금중 중도금 납입비중을 낮추는 방안을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부동산특집/ 미분양 아파트 잘만 고르면 돈되는 ‘진주’

    미분양 아파트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전국적으로 6만여가구 안팎의 아파트가 미분양인 상태로 있다.과거 10만가구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다.주택업체들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분양시기를 미루었기 때문이다. 미분양은 곧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거처럼 ‘분양하고 보자식’ 분양이 많이 없어졌다는 얘기다.그런 만큼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한 판촉전도 뜨겁다.이런 아파트를 잘만 고르면 싼값에 내집을 장만할 수 있다. ◆다양한 판촉전략=한국토지신탁의 오산 한라그린아파트는미분양 물량 중 일부를 10% 가량 낮춘 가격에 분양하고 있다. 신안건설은 경기도 김포에서 미분양아파트에 한해 섀시 등1,000만원 상당의 옵션품목을 제공한다. 현대건설도 인천 주안 현대홈타운 잔여분을 계약금 500만원만 받고 중도금과 계약금 잔금을 무이자융자 조건으로 팔고있다. 동양메이저건설도 광명에서 미분양 물량에 한해 계약금 10%만 받고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해주는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주택공사는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아예 원칙을 정해두었다. 대부분 할부로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양주 일대 아파트에 대해서는 입주후 살면서 내도록 하는 파격적인조건도 내걸었다. ◆미분양에는 이유가 있다=미분양아파트는 대부분 분양이 잘된 아파트에 비해 무엇인가가 부족하다. 대체로 입지여건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브랜드가 안정성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만큼 미분양아파트는 흙속에서 진주를 찾는 자세로 골라야 한다.물론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물론 이 중에는 입지여건도 비교적 괜찮고 발전가능성이 있는데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물량이 있다. 또 지금은 불편하지만 몇년후에 인근에 전철이나 도로가 개설된다면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이런 아파트가 바로 진주(?)라고 할 수 있다. 또 입지여건이 좀 뒤지더라도 다니는 회사와 가까이 붙어있는 등 자신에게 맞는 아파트라면 실수요 차원에서 청약 할만하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 대출금액·기간 선택

    ▲새론주택자금대출(주택은행) New(새)+대출(loan)의 합성어인 ‘새론주택자금’은 기존의 대출 방식에서 벗어난 고객맞춤형 대출상품이다.고객이 희망금액과 대출기간을 선택하고은행에서는 상환조건에 따른 복수조건의 가격과 상환조건을제시한다.고객이 기본조건을 선택하고 상환할 원금까지 지정,변경할 수 있는 고객지정 상환방법을 신설했다. 주택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주택 신축,구입,중도금,전세,대지구입,이주비 등의 주택자금이 필요한 수요자는 대출받을수 있다.최장 33년까지 주택 규모에 상관없이 담보가격 범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주택의 내용, 대출조건,거래실적에 따라 고객별로 다른 금리가 제시된다.금리는 (6개월 또는 12개월) 변동되는 방식이다.
  • 코레트신탁 청약자“불똥 튈라” 조마조마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에 이어 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마저경영위기에 몰리면서 6,000여 입주예정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문의전화 쇄도 6일 코레트신탁과 시공사에는 “한부신처럼 부도가나느냐” “부도가 나면 어떻게 되느냐” 등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코레트신탁 관계자는 “자신이 청약한 아파트나 상가 등의 제때 입주 여부를 묻는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코레트신탁 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서울 서초동 ‘쉐르빌Ⅱ’ 시공사인 삼성중공업에도 전화가 많이 걸려왔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대부분 ‘우리 사업장은 어떠냐’는 입주예정자들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큰 피해 없이 잘 처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코레트신탁 사업현장은 64곳으로 입주예정자는 1만6,888가구(상가 제외)에 달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이미 분양돼 중도금이 납입된 가구수는 5,800여가구다.코레트신탁이 부도가 나면 피해를 보게 돼 있다.나머지는 분양을 하지 않아 입주예정자가 없다. 그러나 분양대금을 납입한 경우 분양보증을 받은 아파트(3,200가구)와 달리 주상복합아파트와 상가,오피스텔 등 보증대상이 아닌 사업장(2,600가구)은 코레트신탁이 부도나면 중도금을 날릴 우려가 크다. 또 분양보증을 받은 입주예정자들도 입주지연 등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나 채권단이 한부신에 이어 코레트신탁까지부도처리하면 부담이 너무 커 채권단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또 한부신처럼 악성사업장이 많지 않아 부도가 나도 파산처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 역시 사업장 중 17개 우량사업장은 매각할 방침이어서 피해규모도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도 한부신 처리 “대책이 없다”

    한부신 부도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지만 정부나 시공사,신탁사모두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경제논리만 따지자면 부도이후 파산처리가 수순이지만 입주자와 시공사 피해가 워낙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건교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설치하고 5일 당정협의를가질 계획이었지만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공식회의조차 갖지 못했다.현재로선 피해가 워낙 큰 만큼 금감위나 재경부를 상대로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때 까지 워크아웃 상태를 유지토록 건의하겠다는 것이 건교부의 생각이다.아파트입주자와 시공사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히지만,이것 역시 금융기관의 협조가 뒤따라야 가능하다. ■감정원,한부신 선량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채권단이 자금을 추가지원해줘야 한다는 입장.그래야 사업을 마무리 짓고,공사를 시작하지않은 사업 등은 매각해 부실을 축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이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당장 실현되기 어렵다.삼성중공업 등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실익이 없는 소송을 포기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채권단 5일 채권단 회의를 가졌다.모회사인 한국감정원이 추가 출연해야 한다는 방침이다.정치권에서 ‘워크아웃 지속’을 요구하고있으나 채권단은 난색이다.법정관리선에서 타협할 여지도 있다. ■삼성중공업 공사비를 받지 못해 일어난 사건인 만큼 해당물건에 가등기를 하고 은행 채권단에 대해서는 공사비 지급약속을 지키라는 기존의 강경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입주자 처음에는 삼성중공업을 사건의 원흉으로 몰아 세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살을 신탁사,정부쪽으로 돌렸다.상가임차인협의회이태희(44) 대책위원장은 “사기업에 공적자금이 투입돼 정상화되고있는 만큼 공기업에 공적자금이 투입돼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공적자금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임소재 공방 건교부는 감독권한이 없어 한부신의 부실경영 감독책임은 금감위에 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부동산 개발 업무 등은 건교부와 관련이 있다.또 건교부 고위간부 출신들이 한부신의 모회사인한국감정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한부신 간부는 감정원에서 오는 만큼건교부 역시 관리감독책임을 면할 수 없다. ■전임 사장 책임론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인물로는 이재국(李在國·96년 10월∼98년 2월10일) 전 사장이 꼽힌다. 이씨는 서석재(徐錫宰)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한부신 사장으로부임 전에는 당시 민자당 부산 사하지구 위원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감사를 지냈다.한부신은 이씨가 부임하면서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대표적인 사업이 고양시 탄현 ‘경성 큰 마을 아파트’사업.2,588가구에 공사비만도 2,570억원 규모였다.그러나 이 사업은 시공사이면서공동 시행자인 ㈜경성건설의 이재길(李載吉)사장과 이씨가 사업을 벌이면서 정치권에 뇌물 공여와 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현 여당의 중진 의원인 정모 의원이 연루됐다는 얘기가 있었다. 성남 윤상돈기자·류찬희 주현진기자 chani@. *내집 마련 수요자 주의사항. 민간 건설업체는 물론 공기업까지 무너지는 요즘 내집 마련 수요자로서는 곳곳이 함정이다.그러나청약 전에 분양보증 대상인지 여부와실제 분양보증을 받았는지만 잘 살펴도 중도금을 고스란히 날리는 피해는 막을 수 있다. ■일반분양·순수 아파트만 보증 주택건설촉진법상 대한주택보증의보증대상은 일반분양 아파트뿐이다.이마저도 임의규정이다.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물량은 보증대상이 아니다.주상복합아파트도 일반분양을 하지만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에 따라 짓기 때문에 보증을 받지 않는다.오피스텔도 보증대상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신탁 부도로 서울 동교동,부산 송도의 오피스텔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대도 안전하지 않다 건설회사가 지어 임대하는 임대아파트(회사형)는 입주후 더 문제가 많다.건설사가 부도나면 전세보증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특히 해당 건설사가 부도를 낸 뒤 법정관리나 화의가 아닌 파산절차에 들어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일반주택은 경매가 돼도 확정일자인 등을 받아두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만 회사형 임대아파트는 파산시 파산법 적용을받는다.파산법 84조는 청산시 자산에 대해 전세보증금(전세등기시)도국세 등과 같이 일정금액에 한해 우선변제받도록 하고 있다.그러나확정일자인만 해놓고 전세등기가 안돼 있을 때는 우선 변제대상이 아니다.따라서 회사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확정일자는 효력이 없으며 전세등기를 반드시 해야 한다.지난 3,4년 전에 지어진 임대아파트 중에는 확정일자만 받은 채 전세등기를 하지 않은 세입자들이 많다.이미입주했다면 지금이라도 전세등기를 해둬야 한다. ■청약 전에 챙겨라 아파트·오피스텔·상가에 청약할 때는 현란한판촉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잘 살펴야 한다.분양보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시행사가 튼튼하면 별 문제는 없다.일부 부실한 시행사들이 유명 브랜드의 건설사를 시공사로 내세워 분양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모든 책임은 시공사가 아닌,시행사가 진다는 점을유념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부신 피해 ‘일파만파’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이 최종 부도를 맞으면서 입주예정 상인과주민,건설업계,다른 부동산신탁회사로 그 피해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건설교통부 집계결과 한부신 부도 피해규모는 용인솔레시티 아파트 1,701가구 등 아파트 5건 3,353가구와 가압류 상태인 탄현 큰마을아파트 2,588가구,분당테마폴리스 등 상가 46건 3,657명으로 나타났다. ◆입주예정자 항의=한부신 부도와 관련,가장 큰 피해를 보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 분당테마폴리스 상가 임대 계약자들은 최종부도가 발표된 직후부터 줄곧 상가1층을 지키며 재산권 보장을 요구하고있다.지난 2일에는 오후 1시부터 계약자 500여명이 몰려 건물 안팎에서 산발적으로 집회를 벌였으며 3일에 이어 4일에도 아침일찍 상가 1층 로비에 200여명의 계약자가 몰려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상가임차인협의회 대책위(위원장 이태희)는 “사건이 해결기미를 보일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는 한편 대표단을 구성해 조만간 금감원과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성남시,삼성중공업 등을 찾아 피해방지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큰마을대림·현대아파트 2,588가구 주민들은 한화파이낸스가 250억원에 가압류한 11만8,000여㎡의 아파트부지에 대한 가압류 해지를 요구했다. ◆신탁사로 확산= 한부신 부도로 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이자금난을 겪는 등 여파가 다른 신탁사에 확산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트신탁은 자사발행 만기도래 공사대금어음을 막기 위해 모회사격인 자산관리공사의 지급보증을 받아 신규자금 185억원을 이달 21일까지 지원해달라고 25개 채권금융기관에 요청했다.그러나 한부신 부도 이후 불안을 느낀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출을 꺼려 대출이 확정된 금액은 7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115억원)는 아직 확보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 피해=건설업체들의 손실은 29개 상장건설업체 피해액 780억원을 포함,800여개 업체에 예상손실액만도 2,542억원에 달한다. 고양 한만교·성남 윤상돈·김성곤·김균미기자 yoonsang@. *입주예정자 피해 줄이려면.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피해가확산일로다.피해최소화 요령을 알아본다. ◆아파트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은 만큼 이미 낸 대금을 떼일 가능성은 없다.다만,입주가 2∼7개월 늦어지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따라서 우선 중도금을 내지말고 대한주택보증의 조치를 기다려야 한다. 주택보증의 별도계좌가 마련되면 이곳에 납입하는 게 좋다. ◆상가·오피스텔 보증대상이 아니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상가든,오피스텔이든 사업진척 20∼30%의 초기라면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계속 매달리다가는 오히려 투입비가 더 들어갈 수 있다.한부신은 부채규모가 커서 화의나 법정관리 대신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청산된다면 신속하게 신탁계약을 해지하고 해당사업에 가압류를 한 뒤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대부분의 피해현장은 피해자들끼리 모임이 만들어져 있다.개별적으로 대응하려면 정보도 부족하고 대처에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이같은 모임에 참여해 공동 대응하는 게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입주예정 아파트로 전세 가려면

    본격적인 이사철인 2,3월 두달동안 서울·수도권에서 모두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전세값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반등세로 돌아서고 매물도 줄었다.입주예정아파트가 많다는 것은매물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에게는 희소식. 물론 입주예정아파트라고 모두 전세매물은 아니다.그러나 자녀의 학교나 직장과의 거리문제 등으로 입주하는 대신 전세를 놓는 물량도만만치 않다.중개업소에서는 이같은 물량을 전체 가구의 20∼30%로추산하고 있다. ◆서울=2,3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2,870가구에 불과하다.단지 규모도중소형 단지가 대부분이다. 역삼동 한화넥스빌은 1동이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평형이 모두중소형인 점이 특징이다.오는 3월 입주예정인 성수동 동양아파트도중소형 평형으로 돼 있다.고척동 삼익아파트도 1,2차를 포함해 모두543가구가 2월 중 입주를 시작한다.25평형 기준 이미 7,000만∼8,000만원대 전세가가 형성돼 있는 등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이밖에 양천구 신정동 도시개발아파트도 2,3단지에서 모두 9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전체 가구의 20∼30% 가량이 주변 중개업소에 전세매물로나와 있다.입주는 2월13일 부터다. ◆수도권=입주예정물량이 1만1,052가구에 이른다.서울과 달리 대단지가 많은 편이다.이 중 용인에서만 수도권 전체 물량의 54%에 달하는6,029가구가 몰려 있다.그 중에서도 수지 입주물량은 3,800여 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입주예정아파트 큰 단지로는 김포시 현대청송1차3단지(767가구),용인시 수지읍 금호베스트빌1차(980가구)·LG빌리지1차(1,164가구)·LG빌리지2차(758가구),용인시 구성읍 동아솔레시티(1,701가구),파주시 금촌동 팜스프링(2,944가구)을 꼽을 수 있다. ◆주의할 점=새 아파트가 좋기는 하지만 전세를 들 때 주의할 점이없지 않다.입주예정 아파트는 소유권 등기가 돼 있지 않다.등기부등본을 떼어 봐도 소유자와 근저당,가등기 여부 등을 알 수 없다는 얘기다.따라서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들 때는 가장 먼저 분양계약서를확인해봐야 한다.이를 통해 분양권 매매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중도금 연체도 확인해야 한다.분양업체에 문의하면 금방 알 수 있다. 압류여부를 분양업체나 주택조합 등에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확인일자인을 받아 두는 것도 기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국민·주택銀 파업 여파…확산되는 자금난

    “보통 때도 기업인에게는 연말이 잔인한데 올해는 도대체 어떻게이 고비를 넘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한모(52)씨는 26일 아침 국민은행 본점영업부를 찾았다가 굳게 닫힌 셔터문을 보고 탄식했다.한씨는 “며칠전외국 거래업체로부터 물품대금을 송금받았으나 돈을 찾지못하고 있다”면서 “내일까지 컨테이너에 물건을 선적해야 하는데 하청업체에물품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물건을 넘겨받지도 못하고 있다”며 한숨을 쏟아냈다. 카드로 돈을 찾으면 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씨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중소기업체와 영세업체에 법인카드가 발급되는줄 아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규모가 작은 대부분의 자영업체들은 법인통장으로만 거래한다”면서 “다른 은행에서 예금 대지급을 해준다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빛은행을 찾았다가 허탕만 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처럼 국민·주택은행을 거래하는 5만여 중소·자영업자들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극도의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파업에 가세하지 않은 다른은행들의 거래기업도 사정은 비슷하다.은행들이 연말결산과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신규대출과 어음만기연장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점장들이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꼬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바짝엎드려있다는 지적이다. 정밀기계 생산업체 김모(52)사장은 “오죽했으면 ‘지점장 복지부동’이라는 얘기가 나왔겠느냐”면서 “가뜩이나 돈줄이 마른 상태에서 파업까지 겹쳐 은행 문턱이 천정에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봉급·보너스 지급 등 돈들어갈 곳이 태산인데 어음할인도 안되고 자금을 융통할 길이 없다”고 탄식한 뒤 “이러다가는 은행이 문닫기 전에 기업들이 먼저 쓰러질 판”이라고 털어놓았다. 대기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장근로자의임금을 26일 은행계좌에 자동이체시켰으나 근로자들이 돈을 찾지 못하자 급히 3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대한주택보증 등 주택건설업계도 아파트 당첨자에 대한 중도금 대출이 중단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부업체들은 중도금 대체 입금계좌를 당첨자들에게일일이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무역업체들의 불만도 커 무역협회측은 “수출환어음 매입은 아무 은행에서나 해주는게 아니어서 두 은행과 거래하는 업체들은 당장 수출자금 회수와 무역금융 융자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중소기협중앙회 홍순영(洪淳英)상무는 “파업이 확대돼 금융시장이마비되면 은행이용율이 80%가 넘는 중소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미현 조현석 김미경 기자 hyun@
  • 타은행 대지급 안돼 고객들 골탕

    국민·주택 은행의 파업사태와 관련,정부와 은행측이 충분한 사전대비책 없이 합병을 서둘러 발표하는 바람에 고객 피해와 금융시장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거점점포는 허점점포!] 은행측은 각각 29개(국민)·59개(주택)의 거점점포를 연다고 발표했지만 은행영업시간에 맞춰 문을 연 점포는 50%가 채 안됐다.뒤늦게 문을 연 점포들도 고객이 폭주해 다시 문을 닫는 사태마저 발생했다.이 때문에 은행측 발표만 믿고 거점점포를 찾은 고객들은 허탕을 쳐야 했다.100만원짜리 국민은행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서울시내 거점점포를 세 군데나 택시로 돌았다는 50대 아주머니는 명동 본점조차 셔터가 닫혀 있자 “이럴 거면 왜 문을연다고 발표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문을 연 점포 현황을 안내해 준다던 두 은행의 콜센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이 바람에 은행으로 고객 문의전화가 쇄도해 국민은행의 경우 전 영업점의 전화가오전 내내 불통됐다. [말뿐인 예금 대지급] 신한·한빛·기업은행을 찾았던 국민·주택은행의 고객들은 또 한번 분통을 터뜨려야 했다.이르면 이날 오후부터이 은행들에서 예금을 대지급한다는 정부 발표를 믿고 은행을 찾았으나 “오늘 중으로 어렵다”는 말만 들었기 때문이다. [농협·기업은행 직원 있으나 마나] 금감원은 농협 직원 114명,기업은행 직원 138명이 각각 국민·주택 은행에 긴급 투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은행측은 실제 이들의 투입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국민은행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설령 이들이 투입됐다 하더라도업무보조 역할밖에 못한다”면서 큰 도움은 못된다고 털어놓았다.일당 20만원을 받는 임시직은 두 은행에 각각 300명,200명씩 지원했으나 업무가 서투른 데다 이들을 ‘지도할’ 인력조차 없어 즉시 창구투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객들 발 동동] 국민은행 본점을 찾은 주부 김모씨(45·서울 송파구 잠실동)는 “오늘이 아파트 중도금 마감날인데 대출을 받지 못해계약금을 떼이게 생겼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그는 “1억원의 대출을 받기 위해 국민은행에 대출서류를 맡겼다”면서 “이미 이 은행에담보가 설정돼 다른 곳에서는 대출도 받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개인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주택은행 둔촌동지점을 찾은 홍모씨(66)는“연금이 없으면 당장 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 안미현 조현석 주현진기자
  • 동화종합건설 ‘성공분양’화제

    지방의 중견 건설업체가 은행빚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아파트를 공급,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복지리에서 2,5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동화종합건설㈜.이 회사는 외환위기 이후 백석지구에서 은하수 큰마을 아파트 1,015세대를 공급,안전하게 입주시켰다.많은 건설업체들이 자금난으로 중도에 공사를 포기하거나 입주를 지연시켜 입주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것과 달리 이 회사는 자금난을 겪지 않으면서 단 하루의 오차도 없이 공사를 마쳤다. 비결은 한 가지.은행돈 무차입을 선언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을 은행에 맡겨 투명한 경영을 펼쳤기 때문.선(先)분양으로 받은 돈은 입주예정자와 주거래은행이 인정하는 공사진척에 따라 지출했다.결국 업체를 신뢰하게 된 입주예정자들이 중도금·잔금을 연체하지 않고 제때 내는 바람에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는 데는 설계혁신도 주효했다.밋밋한 아파트대신 현관에 ‘안마당’을 설치했다.35평형의 경우 4평의 안마당 공간을 마련,꽃이나 정원수를 심을수 있게 했다.그러나 전용면적은 줄이지 않고 분양가도 올리지 않았다. 1,2차 사업에 이어 이번에 분양하는 ‘동화 옥시죤’ 아파트는 ▲26평형 90세대▲35평형 118세대▲47평형 15세대 등 223가구.평당 분양가는 3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031)826-6000. 류찬희기자
  • 인천 주안 현대홈타운 미분양분 선착순 분양

    ‘콘서트도 즐기고 아파트도 싸게 사세요’. 현대건설은 인천 주안 현대홈타운 미분양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하면서 오는 24일 주안역앞 모델하우스에서 ‘추억의 크리스마스’라는콘서트를 연다.콘서트에는 가수 남궁옥분과 강은철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정덕희 교수의 ‘아줌마 행복찾기’라는주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주부들을 모델하우스로 끌어들여 미분양아파트를 팔겠다는 의도다. 주안동 현대홈타운은 현대건설이 다음달 10일까지의 일정으로 주안동 홈타운을 선착순 분양 중인 아파트.분양조건은 계약금 500만원만내면 나머지 계약금과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파격적인조건이다. 이들 무이자 융자금은 입주시 잔금과 함께 내면된다.분양가는 26평형1억740만원, 30평형 1억2,624만원,36평형 1억5,785만원,41평형 1억8,262만원이다.입주는 2002년 11월 예정.전체 443가구 규모로 국철 1호선 주안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다.현대건설은 “역세권아파트라서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 아파트 해약요구 러시

    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 당첨자들의 해약요구가 증가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분양회사와 당첨자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용인의 경우 최근 입주를 앞둔 아파트당 20여가구 안팎의 해약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용인 구성리 성원아파트 59평에 당첨된 손모씨(서울 송파구 오금동)는 계약금 3,000만원과 중도금 6,000만원을 낸 상태에서 분양회사에 해약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손씨는 “입주를 앞두고 형편이 어려워 계약금을 손해보고 해약하려해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분양권마저 팔리지 않아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성원 아파트뿐아니라 인근의 벽산아파트나 신봉리 등지의 대형 평형들도 마찬가지다.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해약과관련된 분쟁이 지금은 대형 평형에 국한돼 있으나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중소평형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약요구 왜 늘어나나 주택경기 침체가 가장 큰 원인이다.98,99년대형 아파트 청약열풍에 휩쓸려 청약했지만 최근 거품이 빠지면서 시세차익은 고사하고 원금의 상당부분을 날리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분간 집값이 오를 전망도 보이지 않아 중도금,잔금 다 내고 입주해봐야 손해만 커진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계약금을 날리고라도 해약하겠다는 당첨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물론분양가보다 싸게 분양권을 내놔도 팔리지 않는다. 용인지역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분양가를 밑도는 마이너스 분양권이 중개업소에 쌓여 있지만 실제 거래는 끊어진 상태다. ?해약규정 애매모호 계약 직후에는 해약이 가능하다.그러나 중도금을 내고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주택협회 등이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은 아파트 표준공급계약서는 중도금을 냈을 경우에는 임의규정으로 분양회사와 당첨자가 합의를 통해 해약문제를 해결하도록 했기 때문이다.주택공급규칙 또한 해약과 관련된 규정은 전무하다. 업체 입장에서는 한번 해약을 받아주면 너도나도 해약을 요구할 것이 뻔해 해약을 거부하고 있다.결국 분양업체가 해약을 해주지 않으면 당첨자는 민사소송에 호소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주택공급 규칙이나 표준계약서 역시 해약관련 규정은 모순이 있다”며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해약관련 분쟁은 지속될 소지가 있는 만큼 규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설령 해약이 된다해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진행회사나 법정관리 기업의 경우 해약후 이미 납입한 중도금 등을 환급받기가 쉽지 않다”며 “해약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요즈음 해약과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해약 거부시의 처벌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토지공사 서산농장 일정·값 확정

    한국토지공사는 현대건설로부터 매각위탁받은 서산농장 땅을 다음달4일부터 일반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매각 대상은 3,082만평 가운데 지역 농어민들에게 우선 매각하는 1,006만평을 뺀 2,076만평이며,추첨분양 방식으로 팔기로 했다.29일 매각공고에 앞서 현대건설에 매입 신청한 사람도 공고 이후 다시신청해야 한다.미등기 전매·명의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 [가격] 평당 2만∼2만6,000원(평균 2만3,700원)으로 결정됐다.경작여건과 토지 비육도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 [대규모 매입자에게 우선권 부여] 대규모 영농을 위해 여러 필지를 블럭으로 지정,큰 면적을 사는 사람에게 우선 매입권을 준다.30만평이상 구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1순위 신청에 앞서 다음달 4일 우선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4만∼30만평 구입자는 1순위,5∼14만평은 2순위,1만∼5만평 구입자에게는 3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순위별로 1,2,3희망 블럭을 선택할 수 있어 1희망에서 떨어지더라도 다시 추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매입 자격·서류] 농지법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있는 농업인,농업 법인,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제한된다.실제 농사를 지을 사람에게만 매입 신청자격이 주어지며,농지 매입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구입하면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다. 매입 신청서와 예약금 무통장 입금증을 제출해야 한다.접수는 토공서울지사와 현대건설 계동 본사에서 받는다.예약금은 30만평 이상은3억원,1순위 6,000만원,2순위 3,000만원,3순위는 1,000만원. [대금납부 조건] 계약금은 분양금의 10%이고 계약뒤 1개월마다 중도금으로 분양금의 20%씩 3회,계약뒤 4개월 이내에 잔금 30%를 납부해야 한다.선납하면 연 12%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땅 값의 50%에대해서는 은행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도업체 분양 주택 어떻게

    건설업체들이 쓰러지면 이미 분양한 아파트는 어떻게 처리되나. 주택건설촉진법상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20가구 이상)은 일단안심해도 된다.모집공고 이전에 사업계획서상에 명시된 분양금액 중잔금을 제외한 전액에 대해 대한주택보증(주)이 분양보증을 섰기 때문.다만,99년 9월 이전에 사업승인이 난 아파트는 보증범위가 계약금,중도금의 80%까지로 제한된다.입주자는 주택보증의 안내에 따르고,정상적인 공사가 재개될 경우 중도금을 제때 내야 입주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임시조치 부도가 나면 가장 먼저 손을 대는 곳은 대한주택보증.임시조치로 입주 예정자들에게 중도금 납부를 일단 중단하라고 알려준다.이때 입주자 신고사항,보증이행 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나간다. ◆현장 심사 대한주택보증이 사업별로 분양계약과 분양대금 수납현황을 챙긴다.공사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실사도 나간다.통상 2∼3개월 걸리지만 사업규모가 크거나 복잡한 현장은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공사 재개 법정관리나 화의가 받아들여지면 주택보증이 지정한 계좌를 통해 중도금을 받는 등 입주금을 관리하고 공사를 재개한다. 만약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곧 바로 보증이행에 들어간다.이때 공사를 무리하게 계속하는 것보다 공사를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면 공사중단 결정을 내리고 입주 예정자들이 낸 계약금과중도금을 돌려준다(환급이행보증).흔히 분양 초기이거나 계약률이 낮을 때 적용한다. 반면 공사를 계속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주택보증이 선정한업체로하여금 남은 공사를 마무리짓게 한다.대한주택보증이 직영공사를 한다고 보면 된다. 류찬희기자
  • 아파트 입주자 대처요령

    “우리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이내집마련의 꿈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아파트 입주가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솟아날 구멍이 있다.입주자들은 일단 당황할 게 아니라 주택보증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유의사항을 알아본다. ◆중도금 납입 중단 부도이후 건설업체의 운명은 법정관리나 화의,또는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어떤 길을 가든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지연등의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이때 입주예정자들이 먼저 취해야 할 일은 중도금 납입을 중단하는 것.대한주택보증이 새 중도금 납입계좌를만들어 통보할 때까지 중도금을 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보증사고가 발생한 뒤 쓰러진 회사의 당좌계좌에 들어간 분양금은 보증책임을지지 않는다. ◆입주예정자 대표회의 구성 농성을 벌이거나 현장공사를 방해하지말고 곧 바로 입주예정자 대표회의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도업체가 법정관리나 화의로 넘어가면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와 대한주택보증간 협의를 벌이게 된다.이 과정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류를 잘 챙겨라 그동안 계약금과 중도금을 낸 영수증이나 무통장입금영수증을 잘 챙겨야 한다.계약시 업체가 제공했던 인쇄물 등을챙겼다가 주택보증에 내면 분양보증을 이행하는 데 발생할 수 있는분쟁을 막을 수 있다. ◆보증보험과 협의 부도이후 아파트 건설현장은 대한주택보증의 몫이다.이 회사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신고사항,자금관리,공사관리를 안내해 줄 의무가 있다.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인만큼 이들이 알려주는절차에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방문,시공사 협의 현장을 가보는 게 좋다.실제 공사진행 정도를 직접 살펴보고 대한주택보증과 시공사간 공사일정을 협의하는 데적극 나서야 한다. ◆자금관리 철저 공사재개 이후에는 입주예정자 대표회의가 자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이미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시공사가 마음대로쓸 수 없도록 감시할 필요가 있다.조합 아파트는 시공사와 공동 명의의 통장을 만들고 공기에 따라 공사비를 지출하는것이 좋다.아파트분양보증 문의=대한주택보증 (02)3771-6212. 류찬희기자 chani@. *보증범위 주상복합·오피스텔은 해당안돼.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임대주택은 사정이 다르다. 주상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허가 대상이아니다. 건축법상 허가를 받아 짓는 주택이라서 대한주택보증의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억울하지만 기댈 언덕이 없다.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시행사와 시공사가 다른 경우가 많다.법적으로는 시행사가 모든 책임을 진다.시공사만 쓰러진다면 시행사가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해 다른 건설업체를 끌어들여 공사를 재개하면 된다. 건설 중인 임대아파트의 경우 주택보증이 임대보증금에 대해 보증을섰다.주택보증에서 납부한 보증금을 내주면 된다. 보증금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임대아파트에 대해선 공사 중단시공사재개보다는 보증금을 환급해주는 쪽이 많다. 다만 이미 입주된 임대 아파트는 사정이 다르다.건설사가 임대 아파트를 지으면서 은행으로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지은 주택이라서 1차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해당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보증금 우선변제제도를 활용,1,200만원(서울,직할시,지방은 800만원)을 돌려받는 길밖에 없다. 류찬희기자
  •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정부가 1일 마련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양도세 향후 5년간 전액 면제= 1일부터 내년 말까지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주택을 구입,5년 이내에 팔면양도세 전액을 면제해 준다.5년 후 매각할 경우 구입시점부터 5년간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다.가령 세금감면기간중 1억원에 구입한 신규주택의 값이 5년뒤 1억5,000만원,7년뒤 1억8,000만원으로 뛰었을 경우 5년내 매각하면 양도세 전액이 면제되고7년 뒤에 팔면 5년간의 양도차익 5,000만원을 뺀 3,000만원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물린다. 감면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로 세금감면기간 중 주택건설업자와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낸 상태라야 한다.자신이 직접 지었거나 재개발·재건축조합원인 경우는 이 기간중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같은 요건에 맞춰 한 사람이 여러 채를 구입하거나 수도권 거주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받는다.반면 중도금을 내는 과정에 있는 주택의 분양권을 구입하면 혜택을 받을수 없다. ◆취득·등록세는 25% 감면=정부는 현재 전용면적 12평 이하 규모의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전액 면제,12평 초과∼18평 이하 구입시 50%를 감면해주는 취득·등록세 감면대상을 전용면적 25.7평까지로 한시적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1일부터 내년말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의 18평 초과∼25.7평 이하 규모의 신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는 75%만 내면 된다. ◆조세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상 수도권에 속하는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세제 감면 대상지역이다. 시행령상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전역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수원·성남·의정부·부천·안양·광명·안산·과천·구리·오산·군포·의왕·시흥·하남·남양주·고양시 전역 ▲용인시의기흥읍과 구성·수지·남사면 ▲평택시 진위·서탄면 ▲양주군 주내·백석·장흥면 ▲포천군 소흘읍 ▲화성군 태안읍과 반월·매송·봉담·정남·동탄면 ▲김포시 김포읍과 고촌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는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광삼기자 hisam@
  • 삼성일산 탄현 주택조합, 무리하게 아파트 추진 물의

    대형 건설업체와 주택조합이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땅에 무리하게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다가 사업이 무산되는 바람에 400여 조합원들이피해를 보게 됐다. 피해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107번지 ‘삼성일산탄현주택조합’ 조합원들.조합과 시공사측이 군부대의 동의를 얻을 수 없는땅에 아파트를 짓겠다며 조합원을 모집했다가 문제가 되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바람에 조합원들은 이미 납부한 130여억원을 떼일 판이다. [사업추진 경위]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조합주택 관련 3개 업체가 약정서를 맺으면서 시작됐다.사업부지 제공과 사업 인·허가 업무는 산전건업㈜이 맡고 조합설립 인·허가와 조합원 모집,모델하우스 운영업무는 중양컨설팅이 처리키로 했다.시공은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맡았다.그러나 전반적인 사업은 시공사 위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5개월 뒤 산전건업에 부지매입 용역을 주고,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은 산전건업에 부지매입비 20억원을 줬다.조합은 아파트 부지도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난해말 모 일간지 광고를 통해 2001년 8월까지 30,34평형 아파트 342가구를 짓는다며 조합원을 모집했다.삼성중공업 건설부문 이름의 통장으로 계약금과 중도금도 받았다. 조합주택 건립을 추진하던 땅은 군사시설 보호지역에 속하는 땅으로 사업추진시 개별 건별로 군과 협의토록 돼있으나 조합측은 땅 매입및 조합원 모집 이전에 군당국과 협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땅은 지난 98년 6월 모 업체가 관할 군부대로부터 “작전성 검토 결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없는 땅”이라는 통보를 받고 사업을 포기했던 곳이다. 사업 추진 1년 뒤인 올해 5월부터 군부대와 협의를 시작했으나 군부대가 고양시에 ‘아파트 건설 불가’ 판정을 통보하면서 사실상 조합주택사업은 무산됐다. 감독기관인 고양시는 군부대가 두 차례에 걸쳐 사업불가 판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8월들어 군부대에 사업부지 주변에 있는 사격장을이전하거나 방음·방탄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를 제안, 조합과 시행사 편을 들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조합원들 발만 동동] 4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군부대와 협의 등을 구실로 사업추진비만5억여원을 날리고도 나머지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삼성중공업은 그러나 “산전건업에 속아 우리도 20여억원을 날렸다”며 책임을 피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합원비대위측과 삼성중공업은 두 차례에 걸쳐 사태해결을 위해 협의했지만 타결되지 않았다. [조합주택 가입 주의점] 조합의 정체가 확실한 지를 따진 뒤 가입해야 한다.가능한 단일 조합이라야 사업추진이 빠르다.아파트를 지을수 있는 부지 확보는 필수.삼성조합아파트처럼 군부대로부터 동의를받아야 하는 땅은 반드시 사전에 군 동의가 따라야 한다.복잡한 형질변경 등을 거쳐야 하는 땅도 피하는 게 좋다.아파트 건축이 불가능한땅으로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없어 사업자체를 추진할 수 없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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