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대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익률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평화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창의성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제도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45
  • 송파신도시 2010년 10월 첫 분양

    송파신도시 2010년 10월 첫 분양

    송파신도시 이름이 ‘위례신도시’로 바뀌고 첫 분양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진 내년 10월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공급되는 물량은 4만 6000가구로 확정됐다.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3.3㎡(1평)당 1100만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송파신도시의 이름 변경과 주택 공급계획 등을 담은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주택은 공동주택 4만 2056가구, 주상복합 3324가구, 단독주택 620가구이다. 공동주택은 60㎡ 이하가 1만 1437가구,60∼85㎡가 1만 1857가구,85㎡ 초과가 1만 8762가구이다. 임대주택 비율은 당초 50%에서 송파구의 의견이 반영돼 43%로 낮아졌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분양이 이뤄진다. 첫 입주는 2013년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제 2양재대로, 감일∼초이 도로 등이 건설된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도 마련된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을 놓고 부처·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분양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분양가가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개발계획은 당초 지난해 9월 확정지을 방침이었으나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서울시 의견청취가 늦어지고 군 골프장 이전에 따른 관계당국과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10개월 지연됐다. 국토부는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중소형(85㎡ 이하) 아파트를 3.3㎡당 900만원대에 분양키로 약속했지만 공약(空約)이 돼버렸다. 이재영 주택토지실장은 “개발계획 확정 지연, 용적률 하향 조정, 건자재값 급등 등으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용적률은 당초 214%를 검토했으나 200%로 낮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분양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분양 지연에 따라 당초 약속했던 후(後) 분양을 포기하고 선(先) 분양하기로 했다. 후 분양을 하면 분양이 더 늦어지기 때문이다. 행정구역 단일화도 실패해 같은 도시의 행정구역이 3개 지자체로 쪼개지는 기형적인 신도시 탄생이 예상된다. 위례신도시가 들어서는 땅은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하남시로 나뉘어져 있다. 국토부는 광역 지자체간 나뉜 행정구역을 단일화하기 위해선 주민투표와 법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만 할 뿐 중앙정부로서의 조정 기능을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 송파 2만314가구, 성남 1만 5240가구, 하남에 1만 446가구로 분산된다. 행정구역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채권입찰제 실시에 따른 혼란도 불가피해졌다.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는 중대형 주택은 인근 시세의 80% 수준에서 채권입찰 금액을 책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위례신도시는 3개 지자체에 걸쳐 있어 인근 지역을 결정하는데 논란도 예상된다. 별도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같은 도시 아파트 채권입찰가격이 서로 다르게 결정되는 모순이 생길 수 있다. 참여 주체도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공영개발 원칙만 세웠을 뿐 서울시 SH공사와 경기도개발공사, 성남시, 하남시 등이 사업 참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하반기이후 강북권까지 하락세 확산 우려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은 이미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다. 특히 서울 강남과 목동, 경기 성남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는 시세보다 10% 이상 싼 급매물이 나와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나 개포주공, 대치동 미성아파트 등은 지난해 말보다 대부분 1억∼2억원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 ‘자산가치의 폭락’이라고 할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거시경제 흐름이 급속히 악화될 경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17일 “주택의 자산가치 폭락 여부는 시장 수급보다는 거시경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연구소장은 “2기 신도시 입주 시점인 2012년 이후로 예상됐던 집값 거품붕괴가 고유가 때문에 빨라졌다.”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버블세븐 지역의 하락세가 강북권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금리가 크게 오르면 대출을 낀 주택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이것이 집값하락을 불러올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주식·펀드시장 17일 코스피지수는 1525.56에 머물렀다. 지난해 연말 12월 28일 종가 1897.13에 비하면 400포인트 가까이 내려갔다. 하락률이 20%에 가깝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의미는 더 분명해진다. 이 기간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은 951조 8873억원에서 765조 9530억원으로 줄었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도 99조 8757억원에서 76조 3311억원으로 감소했다. 연초에 비해 209조 4789억원이 허공으로 사라진 것이다. 문제는 하락세가 언제 멈출지 모른다는 점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지금 우리 기업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별 효험은 없다. 개인투자자들은 올 한해 누적치로만 2조 4920억원(16일 기준)을 순매수했으나 20조 9448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주식은 부동산 등 다른 자산에 비해 환금성이 강한 만큼 소비심리 위축에는 더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년간 재테크 바람의 정점에 있었던 펀드 역시 마찬가지다. 외형상으로는 펀드 자산 총량은 줄어들지 않았다. 해외펀드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금리·부동산·주식이 어느 한 곳 마음 둘 데가 없어진 투자자들이 펀드 쪽으로 꾸준히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의 이수진 대리는 “수익률 악화에도 불구하고 펀드에 들어있는 돈의 총량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대신 해외펀드에서 국내 펀드로 갈아타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 펀드는 연초대비 수익률 -17.64%를 기록했다. 인기를 끌었던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역시 -20.45%다. 두 펀드의 순자산규모를 합치면 115조 7214억원인데 이 수익률을 단순 대입하면 20조원대의 자금이 증발했다는 의미가 된다.김성곤 조태성기자 sunggone@seoul.co.kr
  • 건설업계 “미분양 대책에 수도권 포함을”

    건설업계가 아파트 미분양 대책을 수도권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부동산 세제와 금융 규제를 완화해주는 내용의 미분양 대책을 건의했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은 16일 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에서 “최근에 나온 지방 미분양 대책은 오히려 새로운 미분양을 양산하고 기존 계약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낳고 있다.”며 “미분양 대책을 수도권까지 포함하고 취득·등록세 감면 적용 기준도 내년 말 계약하는 미분양까지 확대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건설업계는 현행 6억원인 고가주택 기준을 9억원으로 높이고, 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적용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건설업계는 또 주택 전매제한기간 완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선별 해제, 민간 중대형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 기부채납을 비롯한 지나친 기반시설부담의 합리적 개선 등도 해결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차관은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자칫 주택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중대형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관련, 권 차관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다만 건축비든, 가산비든 실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은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비상(飛上)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의 원천은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다. 한진중공업은 2006년 5월 착공해 18개월만에 대형조선소를 완공했다. 속도경영의 힘이 느껴진다. 길이 370m짜리 5도크와 1.6㎞에 이르는 안벽시설,2기의 초대형 골리앗크레인, 장장 1㎞나 되는 조립공장, 도장공장, 철구공장 등 생산설비를 완비했다. 5도크는 강재 절단에서 탑재까지 전 공정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현지에 트레이닝센터(교육훈련원)도 만들었다. 조선업의 최대 약점인 인력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용접·도장 인력에서부터 설계직 등 고급 기술인력에 이르기까지 현지 우수 인력을 집중 양성해 현장에 배치한다. 추가 생산설비 및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2단계 공사는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이 480m, 폭 135m, 깊이 13.5m의 초대형 도크인 6도크와 1.7㎞의 추가 안벽공사, 각 조립장과 도장공장 일체가 포함돼 있다.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서 성가를 높이는 데에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필리핀 정부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다졌다. 전문적인 지식과 독자적인 노하우를 현지인에게 각인시켰다. 필리핀에서는 수비크조선소뿐만 아니라 도로, 공항, 댐 공사 등 총 9개 건설현장이 별탈없이 착착 돌아가고 있다. 핵심 인재 육성 차원에서 기술면허를 보유한 현지 엔지니어의 확보와 중간관리자 육성관리 계획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지인 직원 복지에도 힘써 필리핀에서 확실히 뿌리를 내렸다. 한진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철강선, 석유시추선을 비롯, 동양 최초의 멤브레인형 LNG선, 공기부양정, 케이블선, 초고속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등 최첨단 선박 건조에 힘을 쏟았다. 수비크조선소는 극초대형(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및 4000TEU급 이상 중대형 컨테이너선, 유조선, 벌크선 등이 주력이다. 앞으로는 부가가치가 높은 드릴십, 해양플랜트, 초대형 LNG선 등으로 건조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 환경플랜트·에너지 등 관련사업의 다각화 및 인수·합병(M&A), 미래성장동력 발굴, 신규 사업 등 중장기 발전전략을 추진해 세계적인 조선·해양 플랜트 기지로 키운다는 게 한진중공업의 복안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LG화학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LG화학

    지난달 초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전지업체들은 초조한 기색으로 미국의 자동차회사 GM의 발표를 기다렸다.GM이 의욕적으로 개발 중인 플러그인(Plug-in·충전) 방식의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의 전지공급업체가 선정되는 순간이었다.15곳 이상이 수주전에 참여해 경합이 치열했다. 마침내 뚜껑이 열렸고,LG화학은 최종 선정자 2곳 가운데 하나로 낙점됐다.LG화학의 자동차용 리튬 폴리머전지 기술력이 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순간이기도 했다. 물론 하루아침에 얻은 결실은 아니었다.LG화학은 미국에 현지 연구법인(CPI)을 설립, 미국 완성차 메이커들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에서 올린 매출(지난해 기준 75억달러)이 절반을 넘어선 지도 오래다. 전세계 15개국에 28개 사업장을 두고 있다. 주력인 석유화학 사업의 경우, 합성수지원료(ABS)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2006년 9월 중국 현지법인인 LG용싱이 15만t을 추가로 증설하면서 총 45만t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로써 국내 여수공장(55만t)과 더불어 국내외 100만t 시대를 열었다. 중국 사업이 커지면서 지주회사도 일찌감치 설립했다. 얼마 전 중국 강진(强震)으로 합성수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장을 쉼없이 돌려도 주문에 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다.LG화학측은 16일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표정관리 중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값싼 석유화학 원료의 ‘보고’(寶庫)로 떠오른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진출도 타진 중이다. CIS는 창호재 등 건축장식재 분야에서도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중국 톈진의 생산법인(LG신형건재)을 이용해 중국과 러시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심산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법무법인 자하연·한빛 합병

    법무법인 자하연과 한빛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자하연 사무실에서 합병 조인식을 갖는다. 전문 중소형 법무법인들의 통합으로 로펌간 합병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이번 합병에는 법무법인 새길의 서울사무소도 합류한다. 통합로펌인 법무법인 한빛자하연(잠정)은 변호사 46명을 보유하게 된다.통합로펌의 공동대표로 선임된 자하연 윤기원 변호사는 “중대형 로펌과의 합병이나 정체성이 다른 로펌과 몸집 불리기만을 위해 합병을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합병을 고민해 왔다.”면서 “이번 통합은 금융과 기업법무에서 각자 자기 입지를 마련한 중소형 로펌간의 합병이며, 공익 가치를 소중히 여기면서 사회공헌을 실천해온 로펌간의 결합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격변기 부동산 시장] (하) 수도권 남부 불황 그림자

    [격변기 부동산 시장] (하) 수도권 남부 불황 그림자

    한동안 ‘준(準) 강남’ 대우를 받던 경기 성남시 분당과 용인의 집값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다 입주물량 증가, 보유세 강화로 급매물들이 나오지만 매수세는 사실상 끊어진 상태다. 한때 잘나가던 분당의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아파트 중에는 최고가 대비 5억원 이상 하락한 매물도 나왔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집값 하락세는 3∼4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들 지역에서 집을 장만하려면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분당·용인 매물=급매물 분당의 백궁·정자지구는 분당의 지표아파트 역할을 했지만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정자동 현대아이파크 181㎡(55평형)는 현재 11억원대 매물이 나와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7억원을 웃돌았다. 인근의 파크뷰나 아데나팰리스 등도 아이파크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분당의 일반아파트도 가격이 급락하기는 마찬가지다. 서현동 시범현대 107㎡는 지난해에는 7억 5000만원이었으나 올 들어 6억 3000만원대 매물도 나왔다. 한때 10억원을 웃돌았던 금곡동 청솔대원아파트 155㎡(47평형)는 7억 95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인근 L공인 관계자는 10일 “이 일대에서 나오는 매물은 대부분 급매물성인데 사려는 사람이 없어 매수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도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구성 S아파트 107㎡는 한때 5억 2000만원까지 갔으나 지금은 가장 비쌀 때보다 1억 6000만원가량 떨어진 3억 6000만원짜리 매물도 등장했다. 분당과 용인의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부동산경기의 침체와 공급과잉, 부동산 세제 강화 등으로 그동안 끼었던 거품이 빠지기 때문이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판교 신도시 분양으로 이주수요가 있는 데다 용인 일대의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말했다. ●판교·광교 신도시 입주 앞둬… 약세 지속 분당과 용인의 집값은 앞으로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4만여가구의 동탄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한 데다 연말부터 2만 7000가구의 판교 신도시가, 이후엔 3만 1000가구의 광교 신도시가 각각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용인의 민간택지에서도 모두 72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내년에는 1만가구,2010년에는 올해 분양된 용인 신봉지구와 성복지구 등지에서 1만 4600여가구가 입주한다. 이들 아파트의 입주가 끝나면 동탄 2신도시 입주가 시작된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입주물량 등으로 보면 분당과 용인의 집값 하락세는 3년은 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분당의 리모델링 등 호재가 있지만 국지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도권 북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동북권의 집값 상승으로 의정부와 양주, 남양주 등은 강세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의정부 아파트 가격은 22.1%, 양주는 15.9%, 남양주는 6.2%가 올랐다. 고양시는 3.8%가 올랐다. 분당 용인의 하락세와는 대조적인 ‘북고남저(北高南低)’ 현상이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수도권 남부의 집값은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부지역의 경우 동쪽은 강세를, 서쪽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가솔린 SUV’ 잘~ 나간다

    ‘가솔린 SUV’ 잘~ 나간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디젤엔진-경유-저렴한 유지비’의 고정관념이 고유가의 매서운 칼바람에 산산조각이 났다. 경유가격 급등으로 디젤 SUV들은 존립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다. 자동차업계는 요즘 가솔린 SUV에 애지중지 공을 들이고 있다. 천덕꾸러기로 내려앉은 디젤 SUV들로서는 대단히 섭섭한 일이 되겠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그만큼 업계에 절대적인 것이다. 업계는 요즘 가솔린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말 출시한 중형 SUV ‘QM5’의 가솔린 모델 ‘QM5 씨티’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최고 171마력의 2500㏄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기존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가솔린 SUV의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기아차는 소형 SUV 스포티지의 가솔린 모델 ‘스포티지 프렌드’를 QM5 씨티와 같은 날 출시했다. 가격이 1580만원(프렌드 고급형 2WD·자동변속기)부터 출발해 국내 SUV 중 가장 싸다. 이달 중 사면 150만원을 깎아 주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1430만원으로 준중형 세단 ‘아반떼’ 수준이다. 현대차도 소형 SUV ‘투싼’의 가솔린 모델 ‘투싼 워너비’를 1500만원대에 내놓았다. 현대차는 대형 SUV ‘베라크루즈’에도 3800㏄급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업계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곧 가솔린 SUV와 디젤 SUV의 판매량이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스포티지의 경우 올 1월 64대 판매에 그쳤던 가솔린 모델이 지난달 311대로 늘었다. 디젤 모델은 같은 기간 1303대에서 728대로 급감, 두 차종간 격차가 20.4배에서 2.4배로 좁혀졌다. 투싼도 같은 기간 디젤 모델은 1415대에서 1393대로 감소한 반면 가솔린 모델은 45대에서 794대로 18배가 됐다. ●가솔린-디젤 경제성이 궁금하다 중소형 SUV의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간 경제성을 따져봤다. 우선 신차구입 비용에서는 가솔린 모델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투싼의 경우 디젤 JX(2WD)와 가솔린 워너비(2WD)의 기본형 가격은 각각 1920만원과 1595만원으로 325만원이 차이 난다. 스포티지는 그 차이가 더욱 커서 디젤과 가솔린 각각 1968만원,1580만원으로 격차가 388만원에 이른다. 이는 등록세·취득세 등 세금납부와 공채매입(할인) 등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벌어진다. 구매단계 비용(일시불 현금기준)을 모두 합하면 투싼은 가솔린이 349만 1610원, 스포티지는 470만 4518원 더 저렴하다.QM5의 경우 가솔린 모델(씨티 LE25 플러스 2WD·2360만원)이 디젤 모델(SE 2WD·2460만원)보다 100만원 비싸지만 그만큼 배기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동등비교는 곤란하다. 연비에서는 단연 디젤이다. 투싼과 스포티지의 가솔린 모델은 각각 9.8㎞/ℓ와 9.9㎞/ℓ로 각각 13.1㎞/ℓ인 디젤 모델의 7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국내 중대형 승용차의 하루평균 주행거리 55㎞(교통안전공단 조사)를 바탕으로 계산해 보면 투싼은 가솔린과 디젤의 연간 기름값 차이가 103만여원, 스포티지는 99만여원에 이른다. 디젤 모델을 사면 연간 100만원가량씩 초기 비싼 차값이 빠지는 셈이다. 결국 투싼은 3년 3개월여, 스포티지는 4년 9개월여가 지나면 디젤과 가솔린 초기 차값 격차가 상쇄된다. 그 이상을 타면 그 때부터는 디젤쪽이 이익이라는 얘기다. QM5는 가솔린 모델이 디젤의 88% 수준으로 연비 차이가 적었다.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 장착 등을 통해 가솔린 모델의 배기량 대비 연비를 대폭 높였기 때문이다. 디젤과 가솔린의 동력특성을 제외하고, 순전히 경제성 측면에서만 본다면 결론은 명확하다. 차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연비좋은 디젤차가 장기적으로 이익이고 주말 나들이 등 잠깐씩만 쓸 요량이라면 가솔린차가 더 낫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종합·전문 건설업체 하루 1개꼴 ‘부도’

    건설업계 불황이 깊어지면서 올 들어 하루 평균 1개의 기업이 부도를 냈다. 3일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에 부도를 낸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는 모두 180개사다. 지난해 상반기(125개사)보다 44%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종합건설업체는 지난해 상반기 49개사에서 올 상반기 57개사로 16.3% 늘어났고, 전문건설업체는 76개사에서 올해 123개사로 61.8% 증가했다. 이는 규모가 작거나 하도급 업체들이 경기침체의 타격을 더 받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개사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에서는 30개사, 전북과 전남에서는 각각 14개사가 부도를 냈다. 부도 건설사가 늘어난 것은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아파트의 증가와 자재값 폭등, 최저가 낙찰제의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건설협회는 하반기에는 부도 건설업체가 더 늘어 올 한해 전체 부도업체 수가 지난해(290개사)보다 훨씬 많은 4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형 건설업체로 부도가 확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조준현 건설협회 정책실장은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늘어난 상태에서 공공 공사마저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나빠졌다.”면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최재덕 주공사장 “주택가격 낮추겠다” 이종상 토공사장 “땅장사 오명 씻겠다”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은 2일 “주택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종상 토지공사 사장은 “땅장사, 고가 분양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은 그동안 (토공이)잘못 처신한 측면도 있다.”며 강력한 개혁을 시사했다. 최 사장은 이날 취임하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은 의·식·의료·교육과 더불어 국민생활의 5대 기본요소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기본적인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민들이 주택 마련의 꿈을 갖도록 하기 위해 주택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분양주택은 근본적으로 민간이 지어야 하지만, 국민임대주택건설 등 주거복지를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주공은 중소형 분양주택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내용을 파악해 보고 어떻게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이 사장은 토공이 국민들로부터 땅장사라는 오명을 받는 것과 관련,“(그동안)토공의 처신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주공과 토공의 통합과 관련,“정부의 흐름은 두 기관을 통합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토공은 합리적으로 통합에 반대하지만 주공은 정부 방향대로 찬성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통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창원 힐스테이트 타운 3251가구 건설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109만㎡에 3251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타운(조감도)’을 건설한다. 감계 힐스테이트는 106∼172㎡의 중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연말부터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감계지구는 창원시가 택지난 해소와 계획적인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1300억원을 들여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2012년까지 힐스테이트를 포함, 모두 62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해 2만 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공원과 녹지공간이 전체 지구 면적의 50% 이상 차지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 [부동산플러스] 춘천 사농동 롯데캐슬 상가 비공개입찰 분양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사농동 롯데캐슬 더 퍼스트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비공개경쟁 입찰로 2일 분양한다. 상가는 687㎡(208평) 지상 3층이며,9개 점포이다. 입찰 보증금은 500만원이다. 계약체결 후 분양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오는 9월10일까지 중도금(10%)과 입점(11월 입점 예정)시 잔금(80%)을 내면 된다. 롯데캐슬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669가구의 중대형 단지이다. 분양 문의는 롯데캐슬 홈페이지(http://www.lotteapt.net)를 참조하면 된다.(033)243-1500.
  • 천안·아산 아파트 분양경쟁 불붙었다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경쟁이 불붙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천안과 아산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신도시 개발, 행정타운 조성,KTX 천안아산 역세권이라는 개발호재가 있지만 미분양 우려도 커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이 몰리면서 건설업체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묶거나 분양 승인 조건 이하로 낮추는 경우도 나왔다. 아산 신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다. 아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중대형 아파트 464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2㎡ 181가구,114㎡ 193가구,129㎡ 90가구다. 분양가는 3.3㎡(1평)당 850만원 안팎이다. 주공은 민간 아파트 분양가보다 싼 편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2010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입주 전에 팔 수 있다. 주공 아파트가 들어서는 2블록은 단독주택지와 용곡·부엉공원과 가깝다. 요진건설산업은 아산 신도시 KTX 천안아산역 주변에 고층(28∼30층)주상복합아파트 147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원 안팎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했던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천안 청수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724가구를 분양한다. 이곳은 경찰서·법원·검찰청·세무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890만원이다. 우미건설은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산에서는 하반기에도 더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 대우자판이 1710가구, 포스코건설이 137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465가구, 현대건설은 686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열린세상] 제3차 석유위기와 정부의 역할/ 이성형 정치학 박사 중남미전문가

    [열린세상] 제3차 석유위기와 정부의 역할/ 이성형 정치학 박사 중남미전문가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수석들에게 특단의 유가대책을 주문했다. 배럴 당 140달러까지 올라간 마당에 뒤늦게나마 경고음을 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다행이다. 석유의 확인 매장량이 2007년을 기점으로 정점을 지났다는 오일 피크 이론을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오래 전에 ‘값싼 석유의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중국과 인도의 강력한 수요가 존재하는 마당에 미국과 유럽의 경기 하락이 진행되어도 고유가에 큰 변화를 줄 수 없다. 확실히 3차 석유 쇼크에는 수요 급등이란 변수가 중요하다. 게다가 1990년대에 형성된 낮은 에너지 가격 덕분에 투자를 기피하여 확인 매장량을 늘리지 못한 것도, 나아가 스윙 물량이 줄어든 것도 중요한 변수이다. 이러니 헤지펀드의 투기도 극성이다. 현재 가격의 60%가 페이퍼 오일에 대한 선물투기 때문이란 주장도 있다. 하지만 거품은 거품일 뿐, 거품이 파도(수요와 공급)의 흐름을 좌지우지하지는 못한다. 환상을 갖지 말자. 현재 석유소비는 주로 수송기기에 집중되어 있기에 바이오 연료 외에는 대체재가 없다. 현재 바이오 연료의 대체율은 지극히 미미하니, 무시해도 좋다. 에너지 효율을 증대시키는 기술개발은 시간이 걸리니 일단 기업과 시장에 맡겨 두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산유국에 증산을 요구한다고 관철될까? 산유국들에는 현 상태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애써 물량을 늘려 가격 하락을 유도할 까닭이 어디 있을까? 배럴 당 가격이 두 배로 오르면 유정의 원유가격은 20%만 오르고, 수요 감축 효과는 3%에 그친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의 경우 1인당 소득이 10% 증가하면 유류소비도 덩달아 10% 증가한다. 그러니 2015년에는 배럴당 300 달러 시대가 도래할 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중단기적으로는 고유가를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 기적은 없다. 모두 이 점을 냉철하게 인정하자. 허리띠를 졸라 매고, 대대적인 절약 캠페인을 펴야 한다. 정부는 일관성 있는 가격 시그널을 유지하여 소비자들의 에너지 소비 습관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어차피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되지 않는가. 환경부가 주도하는 강력한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시급하다. 나아가 에너지 소비에 소득배분 개념을 도입하여 중대형 차량에는 고가의 요금을 부과하고, 소형차에는 보너스를 주는 차등적 지원제도 필요할 것이다. 생계형 소비자에게는 세제혜택이나 일정한 보조금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 누진세제도 도입해야 한다. 옥스퍼드의 연구자 크리스천 브랜드에 따르면 최상위층 10%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3%를, 최하위층 10%가 겨우 0.1%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러니 세금도, 요금도 차등적으로 내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일 머니의 환류’에도 관심을 두자.2002년에 배럴 당 25달러였던 가격이 이제 130달러를 넘었다. 적어도 1조 달러 이상의 뭉칫돈이 산유국에 모여 있다. 소버린 펀드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의 해결사로 넘어간 돈을 빼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산유국들은 이번이야말로 경제의 다변화를 이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도처에 대형 프로젝트가 줄을 잇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시티’는 4000억 달러 프로젝트라고 한다. 베네수엘라에도 전력산업 설비 개선 등 인프라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러시아, 아랍 에미리트, 앙골라, 알제리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오일 머니 사이클의 종착점이 어디로 귀결될지에도 시선을 놓치지 말자.1973년의 석유위기는 9년 뒤 1982년의 외채위기로 귀결되었다.1982년 8월의 무더운 여름, 멕시코 재무장관은 외채 디폴트를 선언했다. 잘 나가던 개발도상국인 멕시코, 브라질 등은 이때 된 서리를 맞고 이후 10년 이상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성형 정치학 박사 중남미전문가
  • 은평 뉴타운 “60점이면 내집”

    은평 뉴타운 “60점이면 내집”

    올 하반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일제히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런 곳으로는 서울의 은평 뉴타운, 경기의 판교·광교 신도시, 인천의 청라지구 등이 꼽힌다. 당첨권은 대부분 가점 60점대지만 단지나 주택형에 따라서는 낮은 점수로 당첨될 수도 있어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 단지의 당첨 예상가능 가점을 알아본다.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에서도 가점제 아파트가 분양된다. 총 875가구 중 177가구가 7월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는 112㎡ 59가구를 뺀 118가구만 가점제 대상이다. 닥터아파트는 예상가점 점수를 평균 58점으로 예상했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60점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1지구 A-1블록 136㎡의 경우 최저는 58점, 최고는 69점이었다. 평균은 60점이었다. 하지만 분양물량이 적고 2지구의 교통여건이 1지구보다 좋은 점을 감안하면 점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2지구는 통일로는 물론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1지구보다 가깝다. 성남시 판교 신도시에서는 A20-2블록에서 대우건설이 948가구를 10월 말쯤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9월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행사 한 곳이 부도로 쓰러지면서 사업승인 절차에 차질이 생겼다. 주택형은 123∼337㎡로 모두 중대형이다. 청약가점제 실시 후 판교 첫 가점제 적용 단지여서 예전의 가점을 알 수가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65∼70점은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17일 “64점은 돼야만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서울이나 판교 인근의 분당, 수원 일대에서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며 “70점은 넘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도 올해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먼저 A-21블록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188가구를 9월쯤 일반분양한다.113∼149㎡로 역시 가점제 실시 후 광교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아파트이다. 당첨 가점은 60점대라는 의견이 많았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판교보다 10점가량 낮은 60점대 중반은 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박원갑 부사장은 60점대면 무난히 당첨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닥터아파트는 예상가점을 62점으로 산출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7월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80∼113㎡) 2416가구를, 광명주택은 A15블록에서 광명샤인빌(110㎡) 26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1평)당 8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블록이나 단지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가점에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A20블록에서 분양하는 호반건설의 ‘호반 베르디움’은 80∼113㎡로 이뤄진 2416가구 단지로 이 중 620가구를 7월쯤 분양한다. 닥터아파트는 가점을 56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12월 13블록에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143㎡의 가점 평균은 33점이었지만 최고점수는 63점, 최저는 10점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용이 ‘반도 유보라’ 480가구 분양

    반도건설은 경기 평택시 용이택지지구 3블록에 짓는 ‘반도 유보라’ 아파트 480가구를 분양가를 10% 낮춰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棟)으로 이뤄졌다.109∼241㎡의 중대형이다.10% 인하로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및 옵션 금액을 포함,3.3㎡(1평)당 770만∼840만원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뒤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으로 5%를 내면 된다. 중도금 전액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10년 11월 예정이다.(031)653-9666.
  • 손해보고 팝니다?

    “금융비용 내는 것보다는 분양가를 낮춰서라도 지금 파는 게 낫습니다.” 우미건설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에 분양하는 우미 ‘린’ 아파트 724가구의 분양가를 지방자치단체 승인가격보다 3.3㎡(1평)당 평균 45만원 낮춰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분양가는 당초 천안시가 분양 승인한 3.3㎡당 935만원에서 890만원으로 낮아진다. 땅 매입비용이나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이 분양가로는 손해라는 게 우미건설측의 주장이다. 우미건설은 청수지구 부지 매입 때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땅값 외에 1303억원의 채권을 샀다. 채권처분손실액은 481억원이었다. 또 올초 분양을 앞두고 다 지어놓은 모델하우스에 불이 나 건축비와 주변 주택 보상비 등으로 80억원을 지불했다. ‘린’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棟) 규모로 144∼197㎡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계약 뒤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천안의 기존주택 시세는 보통 3.3㎡당 900만원 안팎이다. 이 곳에 130여개 공공·업무시설과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이다.(041)572-07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김포 한강신도시 5만여가구 쏟아진다

    김포 한강신도시 5만여가구 쏟아진다

    이달 말부터 김포 한강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김포 한강 신도시에는 모두 5만 281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7017가구는 올해 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싼 편이다. 서울과 가까운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된다. ●청약가점 30~40점이면 당첨 가능 국토해양부는 최근 김포 양촌지구를 ‘김포 한강 신도시’로 이름을 바꾸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변경을 승인했다. 김포 한강 신도시는 한강변을 따라 김포시 운양·장기동, 양촌면 일대 1084만㎡에 조성된다. 아파트 4만 9087가구, 단독주택 1665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206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중대형 아파트만 분양된다. 첫 분양에 나선 우남은 이달말 131∼250㎡ ‘우남 퍼스트빌’ 1202가구를 내놓는다. 새한건설은 오는 8월에 145∼154㎡ 아파트 5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10월에 100∼112㎡ 아파트 66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12월쯤 131∼174㎡ 1041가구를 분양한다. 경남기업도 12월쯤 중대형 아파트 122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우남은 분양가를 3.3㎡(1평)당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시세는 3.3㎡당 1200만∼1300만원 정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중소형은 10년, 중대형은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광교 신도시, 청라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을 권했다. 서울 서부지역, 여의도 일대 직장인의 내집마련을 권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10일 “청약가점이 30∼40점이면 당첨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포공항 연결 경전철 2012년 개통 서울 연계 교통편도 확충된다. 국토부는 김포공항에서 신도시까지 경전철 23㎞를 건설,2012년 개통시킬 예정이다.2009년에는 한강변을 따라 고촌∼운양간 11㎞의 김포 고속화도로가 건설돼 올림픽대로와 연결된다. 고속화도로 접속 구간인 올림픽대로 1.6㎞는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한강 일산대교를 건너면 일산 신도시로 바로 연결되고 자유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강에서 신도시 도심까지 16㎞에 이르는 생태수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수상택시와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변 60만㎡에는 조류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환경체험학습관도 짓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쏟아진다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쏟아진다

    수도권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7곳 6447가구로 집계됐다. 중소형 아파트는 대형 아파트보다 수요층이 두껍고 대출 규제도 적어 주택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 종암3차 아파트는 중소형이 중대형보다 5∼20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산구 용문동에서 공급된 이수건설 아파트도 중소형 청약경쟁률이 중대형보다 8배 가량 높았다. 연초 공급된 영등포구 신길동 GS건설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1.5대1에 그쳤으나 중소형은 5대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이 가라앉았지만 중소형 아파트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져 상대적으로 금융규제가 까다롭지 않은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GS건설이 시공했다.3410가구(84∼301㎡) 중 일반 분양 물량이 558가구이다. 특히 536가구가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단지 가까운 곳에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있고 2009년에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중구 회현동1가 재개발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46∼314㎡)를 분양한다. 이 중 중소형 물량은 81가구이다. 지하 7층∼지상 32층 3개동 규모로,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이 가깝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14·18블록에서 호반건설이 1796가구,15블록에서 광명주택이 263가구,22블록에서 서해종합건설이 33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수원 서희스타힐스 182가구 분양

    서희건설이 경기 수원시 율전동 170의9 수원 성균관대역 주변에 ‘서희스타힐스 182가구를 분양한다.14층 규모 4개동으로 지어진다. 율전동, 천천동 등 인근 지역에서 보기 드문 110∼175㎡의 중대형 위주의 단지이다. 애경백화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다. 봉담∼과천간 고속도로 월암 인터체인지(IC)와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인접해 있다. 서울 강남과는 30분대 거리다.1577-746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