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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내수시장 봄바람 부나

    자동차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내수판매는 모두 증가했다. 다만 수출로 인해 전체 실적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수출 부진이 전체 판매실적을 끌어내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5개사의 2월 실적은 내수 10만 7004대, 수출 58만 2096대 등 총 68만 9100여대를 판매해 작년 2월 대비 5.8%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8.3%, 5.4% 상승한 수치다. 설 연휴가 포함된 작년 2월보다 늘어난 근무 일수와 해외 판매 증가가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작년보다 3.4% 증가한 총 37만 8844대를 판매했다. 국내 5만 1380대, 해외 32만 7464대로 각각 8.2%, 2.7% 늘었다. 내수 증가는 신형 제네시스와 그랜저 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작년 2월보다 4배 이상 늘어난 4164대가 팔리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7496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내수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린 승용차로 등극했다. 기아차는 2월 국내 3만 5000대, 해외 20만 7799대 등 총 24만 2799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 것이다. 국내와 해외서 각각 6.4%, 20.5% 증가했다. 경차 모닝과 중형 세단 K5가 각각 7165대, 4360대씩 팔리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 새로 나온 대형 세단 K9은 583대가 팔려 작년 같은 달보다 14.3%, 지난 1월 대비 94.3% 증가했다. 쌍용차는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과시했다. 지난달 총 1만 180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4% 성장했다. ‘코란도 삼총사’ 등 식지 않은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인기에 힘입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유럽 등에서 뉴코란도C의 판매 호조로 해외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3.6% 증가한 1만 292대를 기록했다. 내수도 5502대를 판매해 작년 2월보다 26.9% 늘었다. 이에 반해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0%, 33.5% 판매가 감소했다. 두 회사 모두 2월 내수 판매는 1만 301대, 2896대로 전년보다 각각 3.3%, 16.7% 늘었으나 저조한 해외 판매가 전체 실적을 깎아내렸다. 한국GM은 지난달 해외에서 22.4%가 줄어든 3만 7706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의 수출 실적은 더 최악이다. 해외 판매가 작년 2월보다 61.3%나 주저앉은 2896대였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QM5 네오’가 작년 2월보다 무려 234%나 뛴 972대가 팔리며 내수판매를 떠받쳤지만 중대형 세단의 수출 부진으로 인한 하락세를 멈출 수 없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풀체인지 모델 LF소나타, YF소나타 대비 가격은?

    풀체인지 모델 LF소나타, YF소나타 대비 가격은?

    풀체인지 모델 LF소나타, YF소나타 대비 가격은?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소나타(프로젝트명 LF)를 4일 공개했다. LF소나타는 2009년 YF 소나타에 이어 5년 만에 내놓은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형 LF 소나타의 디자인과 설계 철학, 안전성 등을 소개했다. 박정길 현대차 설계담당 부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7세대 모델을 거치며 축적한 기술과 역량을 신형 쏘나타에 모두 집약했다”며 “안전성과 주행성능 등 기본기에 충실한 세계 최고의 중형 패밀리 세단을 완성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LF 소나타는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는데 무엇보다 중점을 뒀다. 우선 기존 모델에 21%만 적용하던 ‘초고장력 강판’(AHSS)을 신형 LF 소나타에는 차체의 51%로 확대 적용했다. 일반 강판보다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 강도는 2배 이상으로 높은 AHSS는 승객의 탑승부를 보호하는 부품에 대부분 사용돼 승객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차체 주요 연결부는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를 채택해 강성을 높였고, 성형 전보다 강도가 3배 이상 뛰어난 부품을 만드는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차체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한 부분도 기존 모델보다 10배 넘게 확대 적용해 탄탄한 차체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보다 40% 이상 강화됐다. 이 덕분에 운전석 쪽에 집중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미국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굿(Good)’ 등급을 받았다. 이는 현대차가 경쟁 차종으로 꼽는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도요타의 캠리, 아우디의 A4보다 높은 등급이다.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벨트 신기술을 적용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했다. 이처럼 안전성을 강화한 탓에 차체 무게가 1460㎏으로 YF 소나타보다 45㎏ 늘어났다. 하지만, 엔진·주행 효율성도 함께 강화해 연비는 12.6㎞/ℓ를 구현, YF 소나타(11.9㎞/ℓ) 보다 향상시키며 경쟁력을 지켰다. 주행성능도 향상했다. 서스펜션을 완전히 업그레이드 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저·중속 상황에서 토크를 개선해 실용적인 가속감을 실현했다. 중대형 총괄프로젝트매니저 황정렬 상무는 “유럽 프리미엄 중형차에 비해 뭔가 허전하다는 지적 등을 수용해 조종 안정성과 조타감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 동급 최강의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적용해 간결함과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각종 조작 스위치는 연관된 기능끼리 8개 그룹으로 모아 배치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고,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도록 디스플레이 화면은 좀 더 높게 배치했다. 계기판의 정보 표시도 기능별·상황별로 표준화해 간결·명확하게 정리했다. 시트는 신체 부위별 체압을 고려해 재질을 부분별로 다르게 적용해 안락함을 더했고, 핸들 그립감, 버튼 터치감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사용자의 감각을 배려해 개선했다. 디자인은 지난해 선보인 신형 제네시스에 처음 적용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YF 소나타와 비교하면 더 정숙하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외관 전면부는 고급스러운 감각의 신규 헥사고날 그릴을 채택했고, 측면부는 정제된 선과 조형으로 모던함을 강조했다. 정교하고 섬세해진 램프 조형 등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축간거리가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내부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안정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현대차는 신형 LF 소나타의 이런 디자인 컨셉을 ‘이너 포스’(Inner Force)로 명명했다. 현대차는 신차의 품질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국내외에서 제품의 완성도를 검증했다며 신형 소나타의 경쟁력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YF 소나타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생산 원가는 높아졌지만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가격대를 고민 중이라는 설명이다. 박정길 부사장은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현대차의 빠른 성장과 브랜드 위상 강화에 큰 공헌을 한 대표 모델 쏘나타가 다시 한번 진화했다”며 “국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 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시장 본격 기지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잇따른 주택 규제 완화에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미분양주택 수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사들도 신규 공급을 대거 늘리는 추세다. 실제 이달 건설사들이 내놓는 신규분양 물량은 9년 만에 최대치다. 국토교통부와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8576가구로 지난해 12월(6만 1091가구)보다 2515가구 감소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06년 5월(5만 8505가구)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만 566가구로 집계됐다. 2008년 3월(2만 12가구) 이후 최소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3만 2697가구로 전월(3만 3192가구) 대비 495가구가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방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월(2만 27899가구) 대비 2020가구 감소한 2만 5879가구로 집계됐다. 최고점을 찍은 2008년 12월(13만 8671가구)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부산·광주·경남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만 3384가구(서울·수도권 1만 6722가구, 지방 6662가구)로, 전월(2만 4102가구) 대비 718가구 감소했다. 전용 85㎡ 이하는 3만 5192가구(서울·수도권 1만 5975가구, 지방 1만 9217가구)로 전월(3만 6989가구) 대비 1797가구(수도권 46가구, 지방 1751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은 잇따라 신규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7개 단지 총 2만 544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263가구) 대비 47% 늘었다. 2005년 2만 6000가구가 분양된 이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4곳 7494가구 ▲광역시 8곳 6831가구 ▲지방 15곳 1만 1118가구 등이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사업환경지수 2월 전망치는 서울이 148.9(31.3포인트↑), 수도권 123.8(19.0포인트↑), 지방 110.3(5.1포인트↑)으로 각각 집계됐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미만이면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병원協만 환영한 원격의료… 의협 내홍 증폭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18일 발표한 원격의료 입법 합의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의료단체 가운데 중대형급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들의 모임인 대한병원협회만 환영의 뜻을 밝혔을 뿐 합의를 끌어낸 의협 내부에서조차 심각한 내분이 벌어지는 등 갈등이 오히려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와 의협은 6차례의 회의를 거쳐 원격의료 입법화를 추진하고 정부의 보건의료 투자활성화 대책을 둘러싼 의료 민영화 논란에 함께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도출했다. 정부안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한 셈이다. 그러나 노환규 의협 회장을 필두로 한 의협 내 강경파는 19일 ‘합의’가 아닌 ‘협의사항’이었는데 정부가 마치 의정 합의가 이뤄진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했다며 3월 10일 총파업 강행을 예고했다. 나아가 지금까지 대정부 투쟁을 책임졌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기능을 정지하고 2기 비대위 구성 전까지 의협 집행부가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대정부 투쟁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1일부터는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해 총파업 여부를 묻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주요 3개 단체도 공동 성명을 내고 합의안의 원천 무효를 선언하면서 정치권과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범국민적 보건의료 정책협의체’의 구성을 제안했다. 정부가 원격의료 입법화를 선언할 경우 총력 저지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도 ‘의료 민영화 정책 폐기’를 전면에 내세워 6월 산별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국회에서의 최종 결론 도출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도박의 섬 되나… 제주 카지노 건설 ‘바람’

    중국 등 외국 자본의 제주 카지노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제주가 도박의 섬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홍콩의 란딩그룹과 싱가포르 겐팅그룹이 2조 300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복합리조트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란딩그룹은 800개의 게임테이블을 설치하는 대규모 카지노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환경연대는 “란딩그룹과 겐팅그룹은 아시아의 대표적 도박 기업”이라면서 “이미 국내 외국인 카지노 16곳 중 8개가 제주에 집중됐는데 대규모 카지노가 들어서면 제주는 도박의 섬으로 덧칠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제주시 이호 앞바다를 매립한 이호유원지에도 중국 자본이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카지노 시설을 추진 중이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지난해 카지노가 포함된 사업시행 변경계획서를 제주시에 제출했다. 이호유원지 개발 사업은 2006년부터 27만 6218㎡에 해양수족관과 해양생태관, 워터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등 유원지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지지부진하자 중국 분마그룹이 투자에 나서 카지노와 쇼핑몰, 컨벤션 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변경 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주의 장기 미착공 건물인 옛 르네상스호텔도 마찬가지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변에 있는 이 건물은 대지 면적 1만 8900㎡에 연면적 4만 7000㎡ 101실 규모의 중대형급 호텔인데 사업 부도 등으로 20년째 공사가 중단됐다. 카지노 업체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마카오 자본 등과 합작해 카지노 전용 호텔로 리모델링해 중국 카지노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반기 취항 예정인 한·중·일 카페리에 선상 카지노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제주의 외국인 카지노 허가권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도지사에게 권한이 이양돼 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정부의 카지노 산업 규제 완화와 맞물려 대대적인 도박산업의 제주 상륙이 예상된다”며 “자칫 제주가 도박의 섬이란 부정적인 이미지로 덧칠될 수도 있어 카지노 허가권을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천 중대형 아파트 거래 증가, 리첸시아 중동 인기

    부천 중대형 아파트 거래 증가, 리첸시아 중동 인기

    정책당국의 부양대책에 민감한 강남권에 국한되었던 부동산 열기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 동안 약세를 면하지 못했던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도 살아나고 있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의 약진은 수도권 아파트값은 물론 전체 시장의 집값도 동반 상승시키고 있다. 집을 사자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이유는 우선 전세 대비 매매거래 비중이 90%에 육박했다는 것이 입증하며 비싼 전세를 살 바에야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중소형 위주의 실속 평형이 잘 나가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대형평형 공급량이 줄어들어 점차 대형평형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1~2인 가구가 늘면서 소형 평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향후 경기가 회복되고 집값 구매 심리가 살아나면 또다시 대형 평형이 인기를 끌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대형평형의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는 최근의 시점이 오히려 대형평형을 잡을 절호의 기회라고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여의도 리첸시아의 명성을 이은 ‘리첸시아 중동’의 일부 잔여 세대를 최대 37%까지, 단지 내 상가[상업시설]도 최대 40% 할인 분양 중이다. 부천을 대표할 66층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인 리첸시아 중동은 지하 7층~지상 66층 높이 238m로 2개 동 규모의 면적 160㎡~334㎡, 총 572가구와 단지 내 상가(상업시설)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점포수는 총 90여 개로 구성되어 있다. ‘리첸시아 중동’의 이번 할인대상은 48형, 58형, 63형, 65형 아파트와 상가로 구성됐다. 부천의 랜드마크 ‘리첸시아 중동’이 최초 분양가 대비 기본할인에 추가 혜택을 적용 최대 37%까지 파격적인 할인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할인의 규모는 아파트 분양 사상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조건으로 평소에 리첸시아를 생각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이 절호의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조건에 따르면 ‘리첸시아 중동’을 3.3㎡당 최소 1200만 원대부터 분양 받을 수 있다. 리첸시아 중동은 현 기본 분양가 할인 외에도 다양한 분양 혜택지원으로 전세대란으로 고통 받는 주변 실수요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계약금은 5%만 받아 초기 부담을 줄였으며, 추가 혜택으로 분양가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2년 6개월 ~ 4년 분 대출이자를 대납해 주며, 취득세 전액 지원, 최대 1,600만원 계약축하금지원, 공동관리비 2년 분을 무상 지원해준다. 더욱이 이러한 추가 혜택을 입주 잔금에서 선공제 해주어 입주부담감을 최소화 하였다. 주변 전세가격이 4억 원 ~ 5억 원대 인데 반해 기본할인과 각종 혜택으로 실 입주금은 약 1억8천만 원 ~ 2억8천만 원으로 주변 전세가의 절반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된다. 여기에 입주 시 이사비용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 상상이상의 혜택으로 입주가 가능하게 되었다. 리첸시아 중동은 우선 입지조건이 매력적이다. 실제로 이곳은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과 인접해 있고, 하루 유동인구가 약 2만 명에 달하는 롯데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부천시청, 중앙경찰서, 소방서 등의 대규모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리첸시아 중동은 단지 내 상가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중에 있다. 최초분양가에서 40%할인 된 파격적인 분양가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상가규모는 1,2층 점포 수 총 90여 개로 구성된다. 리첸시아 중동 상가는 부천을 대표할 66층 랜드마크 상가로 고객 집객력이 높은 고수익 투자상가다. 2만 명 이상의 부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전시, 레저, 스포츠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고급 브랜드 입점 등을 통해 부천 최상류층의 쇼핑 및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032-225-222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주 분양시장 중소형 인기 高高…‘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주목

    양주 분양시장 중소형 인기 高高…‘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주목

    전세대란 속 실속 내 집 마련 기회,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전 세대 중소형 구성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매매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일대 모델하우스들도 연일 북적이고 있는 상황. 실제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달 거래량은 4천6백여 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소득 중과세 폐지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구매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서울과 수도권일대 모델하우스나 중개업소에는 전세를 문의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세 수요가 큰 양주신도시나 파주신도시 등 2기신도시의 경우 전세 수요는 많은데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양주 부동산시장의 경우도 경기침체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고 거래가 용이한 중소형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가운데 서희건설이 선보인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수도권에서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총 1028가구로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내부 공간은 특화설계가 적용돼 웬만한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게 넉넉하다는 평가다. 공간의 극대화와 고급화를 이룬 평면구조 공간도 눈길을 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가 내부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59㎡형은 3베이, 72~84㎡형은 3.5~4베이 구조로 설계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일조권도 확보했다. 아파트 욕실은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에도 유리부스를 설치해 물이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건식욕실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 수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주방 옆 키 큰 수납장과 현관 옆 플러스 알파의 공간을 마련했다. 분양관계자는 “세 달 뒤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을 치르기 한 달 전에는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1.5%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작용해 주택형별로 조금씩 남아 있던 잔여 가구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아파트의 59㎡와 72㎡는 분양마감 됐으며 84㎡는 현재 회사보유분에 한하여 분양 중이다. 정부가 지난해 8·28 대책을 통해 내놓은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활용하면 큰 비용 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의 가장 큰 장점은 대출이자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이 모기지는 금리가 연 1.5%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등과 같은 정책 모기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존의 생애최초 구입자금 기본금리(2.6~3.2%)의 절반에 불과하다. 서울 도심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 아파트’ 양주 덕정 서희스타힐스는 1호선 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덕정역 급행노선을 이용해 4개 정거장만 지나 20분이면 바로 서울이다. 서울 시청까지는 1시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3번국도, 3번국도 우회도로 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에 따라 차로 20분이면 서울 도착이 가능하다. 축구장 2배 면적의 공원, 대형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친환경 녹색 아파트라는 점도 이 아파트의 인기 요인이다. 단지 인근에는 덕정초·중·고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양주시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주변에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대형마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을 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 2월 중 계약고객에게는 특별혜택과 가전제품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분양문의: 1544-66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장거리 노선 강화”

    “아시아나항공 장거리 노선 강화”

    김수천(58)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새로 도입할 A380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 등에 투입해 올해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A380을 오는 5월에 도입해 6월 1일 인천과 홍콩 노선에, 22일에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에 투입하고 7월에는 인천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는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중대형 여객기의 비중을 늘려 대형 항공사의 경쟁력인 장거리 노선을 강화해 ‘제2의 창업’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A380은 유럽연합(EU)의 에어버스사가 개발한 항공기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싸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불린다. 국내 항공사에서는 대한항공이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5~6월에 각 1대씩 도입하고 2017년까지 4대를 추가해 총 6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대형기인 A350도 2017년 4대, 2018년 4대 등 총 3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하는 A380의 좌석 수는 총 495석으로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66석, 트래블석(일반석) 417석으로 구성돼 있다. 일등석 좌석 간 간격은 약 2.1m이며 모니터는 32인치 크기다. 일등석에는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김 사장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화장실의 경우 옷을 갈아입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면서 “중대형기의 좌석 운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올해 매출 6조원 달성, 영업이익 1800억원을 올려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 경영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저가 항공이 무섭게 성장하는 중단거리 노선에 대해선 “수익성 회복을 위해 20, 30대의 젊은 세대와 여성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웹 기반 판매를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소형 아파트의 반란, 서울 동부권 르네상스 중화 브라운스톤 인기

    소형 아파트의 반란, 서울 동부권 르네상스 중화 브라운스톤 인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세값이 오르고 있다. 내려갈 줄 모르는 전세값 때문에 서민들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아파트 매매가에 맘먹는 전세자금을 가지고 차라리 평수가 작은 보금자리를 사려고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중화 브라운스톤은 면적이 같더라도 전용면적은 더 넓고, 향후 가격상승의 가능성 더 높다는 점에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중대형 같은 짜임새 있는 구조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경쟁력을 높여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로운 발전 유망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인 중화동에 ‘브라운스톤’ 소형아파트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어 그 열기가 뜨겁다. 중화 브라운스톤은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곳이라 더욱 특별하다.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 확장 및 단계별 지하화하여 주거지와 일체화된 River Park 조성을 통해 2010~13년까지 생태하천복원 완료 주거환경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노원-석계-성수를 잇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중화뉴타운 개발에 힘입어 최적의 입지 환경과 질적인 생활 수준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중화 브라운스톤은 탁월한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교통은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를 통해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 걸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역세권 또한 우수하다. 중랑역, 회기역, 상봉역, 중화역에 둘러싸인 중랑 역세권에 위치하여 7호선 상봉역을 통해 노원에서 군자까지, 1호선 및 중앙선을 통해 종로에서 구리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동부 지역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중랑천은 도시와 어우러진 생태 환경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도시하천이다. 특히 20km에 이르는 운동 코스와 자전거 전용 도로 그리고 산책길은 중랑천의 자랑거리다. 최근 서울시의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와 관련하여 중랑천 일대 수변문화공원 조성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높은 프리미엄과 뛰어난 조망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우수 대학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입지 주변에 특목고 신설을 포함한 교육타운육성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또한 청량리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코스트코 등 인접지역에 쇼핑시설과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위치적인 입지가 탁월하다. 중화 브라운스톤은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34, 24, 19평형을 포함한 3개 동이 지어질 예정이며, 381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경기권,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 브라운스톤 조합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화동 브라운스톤 사업은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조합원 모집이 진행된다”며,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도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며,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비해 조합원 공급가가 저렴하고, 개발 절차도 복잡하지 않아 사업 기간이 3~4년 이내에 완료되어 조합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방식 특성 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건립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201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동부간선도로와 강북대로, 88올림픽대로 등 사통팔달로 통하는 편리한 교통과 생활권을 자랑하는 중화 브라운스톤에 대한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중랑천의 확트인 조망권이 높은 프리미엄과 삶의 가치를 상향시킬것이 확실시 보여지는바이다. 또한, 중화 브라운스톤은 대한토지신탁의 철저한 자금관리로 사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 432-704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짜 미분양 잠실·안양·인천 눈여겨보자

    알짜 미분양 잠실·안양·인천 눈여겨보자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서울·수도권의 주요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1091가구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이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2만 1751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미분양 현황을 보면 서울·수도권이 3만 3192가구로 전월(3만 4203가구) 대비 1011가구 감소했다. 인천 연수구(893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경기도(2236가구)에서 미분양이 크게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기도에서 가장 미분양 물량이 많이 감소한 지역은 평택(641가구)과 수원(356가구)으로 나타났다. 평택에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줄었다. 수원은 권선도시개발지구 및 영통 광교지구에서 미분양 물량 감소폭이 컸다. 부산·경남 등에선 총 2만 789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2만 9506가구) 대비 1607가구가 줄었다.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3만 6989가구로 전월(3만 8768가구) 대비 1779가구 감소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2만 4102가구로 전월(2만 4941가구) 대비 839가구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던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은 0.14%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 광명(0.68%)·안양(0.53%)과 서울 송파구(0.41%), 인천 남동구(0.41%), 경기도 수원(0.3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미분양 물량의 감소폭이 컸던 광명시와 평택시의 가격 상승률이 각각 0.68%, 0.22%로 나타나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상승률(0.14%)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격상승률이 높고 거래량이 많았던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를 둘러보고 각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특별분양 혜택을 잘만 활용하면 실속 있게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수도권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미분양 단지들은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왼쪽), 안양 화성파크드림,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오른쪽) 등이다. 잠실에선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88가구의 아파트와 99실의 오피스텔 및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이다. 한강은 물론 석촌호수 및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미분양 물량은 5% 내로, 그다지 많지 않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어 새집을 찾는 수요자라면 살펴볼 만하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화성파크드림은 총 2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7~108㎡로 191가구이고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2~153㎡에 19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옆에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경수대로 및 관악대로 등을 통해 서울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남아 있는 물량은 중도금 60%에 대한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또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인천시 논현동 약 238만㎡ 부지에 총 1만 2000여 가구로 조성한 브랜드타운 ‘에코네트로 3차’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최고 51층 높이로 지어지는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는 전용면적 95~140㎡ 644가구와 오피스텔 46~81㎡ 282실로 총 92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012년에 개통한 인천지하철(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단지 전체 미분양 잔여가구는 약 40가구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즉시 입주 가능하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중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주거 환경 경제성 높은 단지 주목

    중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주거 환경 경제성 높은 단지 주목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60㎡ 이하 소형 3만 327가구, 61~85㎡ 2만 7548가구, 85㎡ 초과 중대형 1만 8가구가 각각 거래되며,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 중 85㎡ 이하가 총 85%를 차지, 중소형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는 공간효율을 높인 혁신평면과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하는 등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에게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사도 중소형 물량을 늘리는 분위기다.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20만 5372가구로 이중 전체 단지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특화단지들도 속속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연수동 KT 부지 5만 7천93㎡에 ‘연수 계룡 리슈빌II’를 2월 분양 예정이다. 전체 439가구가 전용면적 37~84㎡로 구성돼 있다. 최근 선호 주택 트렌드인 ‘직주근접’(직장·주거 근접), ‘배후 산업단지’ 등의 요소들을 고루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연수 계룡 리슈빌 II’은 도보 5~10분 거리에 충주시청 및 대형마트, 반경 1.5km 이내 대학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있고 중앙초등학교, 중앙중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구리시 갈매지구 C-2 블록에 위치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한다. 전체 857가구가 전용면적 69~84㎡ 중소형으로 이루어졌다. 서울 중랑구, 노원구와 인접했으며 경춘선 갈매역,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 등을 이용한 서울로의 이동이 쉽다. 반도건설도 동탄2신도시 A38 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1135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도 중소형 특화단지를 위한 분양물량이 준비된다. 대우건설은 10월에 동탄2신도시 A1 블록에서 74~84㎡ 837가구를 분양하고 12월에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84㎡ 단일형으로 구성된 630가구의 주상복합을 선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UV 인기 패밀리카로 번지나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연이어 7명 이상이 탈 수 있는 중·대형 패밀리카를 내놓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6일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미니밴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른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8인승 미니밴인 오딧세이는 패밀리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로부터 미니밴으로는 유일하게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3.5ℓ짜리 대형 엔진임에도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연비 9.1㎞/ℓ)를 선보인다. 지난 4일 크라이슬러 코리아도 7인승인 ‘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했다. 1989년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시트로앵도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끈 그랜드 C4 피카소를 한국에 들여올 계획이다. 국산차 브랜드도 분주하다. 기아차는 상반기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을, 하반기에는 3세대 쏘렌토를 출시한다. 이 중 3세대 쏘렌토는 지난해 시카고 오토쇼에 출품한 ‘크로스 GT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판매가 한창인 곳도 있다. 새해 첫 모델로 7인승 SUV인 패스파인더를 내놓은 한국닛산은 이달부터 큰 사고(신차가격의 30% 이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60일 이내에 새 차로 교환해 주는 ‘무료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업계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실용성을 내세워 최근 늘어나는 가족 레저 수요층을 잡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현재진행형인 소형 SUV 인기가 중대형 시장까지 번질지는 미지수다. 가족 수가 4인 이하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서 7인승 이상인 차를 필요로 하는 집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산을 품은 섬 사람도 함께 품었네…경남 통영 사량도

    산을 품은 섬 사람도 함께 품었네…경남 통영 사량도

    섬의 이미지는 고독이다. 뭍과 단절된 거리가 길수록 더욱 그렇다. 한데 경남 통영의 사량도는 달랐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엔 밀려드는 사람으로 섬이 물에 잠길 정도라던가. 평일에도 오가는 사람이 적지 않았고, 그만큼 섬 내 분위기도 들떠 있었다. 그 탓에 섬 특유의 적요한 맛은 덜했지만 풍경만은 더할 나위 없이 멋졌다. 섬의 이미지가 사라진 자리를 메우기 충분할 정도로. 섬은 곧 산이다. 난바다에 불쑥 솟아 평지를 찾기 힘들다. 사량도는 그 명제에 더없이 충실하다. 섬에 논은 달랑 한 곳. 답포마을 어귀의 ‘주먹만 한’ 논배미가 전부다. 나머지는 산, 그것도 죄다 선 굵은 암봉들이다. 마을과 마을은 자드락길로 이어져 있다. 산등성이 에두른 길을 따라 걸으면 트레킹이요, 길의 등줄기를 차고 오르면 곧 산행인 셈이다. 사량도는 윗섬(上島)과 아랫섬(下島), 수우도 등 유인도와 크고 작은 8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섬인 상도와 하도 사이엔 ‘동강’(桐江)이라 불리는 해협이 흐른다. 갈지자로 흐르는 해협은 꼭 뱀을 닮았다. 예전엔 이 해협을 ‘뱀 사’(蛇)자를 써 ‘사량’(蛇梁)이라 부르기도 했다. 섬 이름도 여기서 비롯됐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사량도를 찾는 이 가운데 열에 아홉은 섬 산행이 목적이다. 윗섬의 한가운데를 지리산(398m)과 불모산(400m), 옥녀봉(303m) 등이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 공룡의 등뼈 같은 암릉을 따라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종주산행의 총거리는 약 7㎞. 4~5시간은 족히 걸린다.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서 옥녀봉까지만 다녀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산행시간은 2시간 안팎으로 확 줄어든다. 물론 그 대가로 지리산에서 가마봉 등을 거치며 맞는 장쾌한 풍경은 포기해야 한다. 지리산은 윗섬에 있다. 내년쯤이면 윗섬과 아랫섬을 잇는 연도교가 완공될 터. 머지않아 무시로 두 섬을 오가며 거친 자연을 즐길 날도 올 게다. 통영 가오치항에서 배를 타면 윗섬 금평리에 닿는다. 뱃머리에서 맞는 섬의 첫인상이 강렬하다. 나라 안 대부분의 섬이 성난 고양이처럼 등줄기를 곧추세운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사량도는 그게 도드라졌다. 공룡 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스테고사우루스를 연상하면 알기 쉽다. 섬 위로 쭉쭉 솟은 연봉들이 녀석의 등뼈를 빼닮았다. 여기서 팁 하나. 섬에서 1박을 할 경우 해넘이를 어디서 맞을 것인가를 염두에 둬야 한다. 예컨대 통영에서 오후 5시 배를 타고 들어간다면 배에서 해넘이를 맞게 된다. 사파이어빛 바다와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이 더없이 빼어나다. 섬 안에선 돈지마을이 첫손 꼽히는 낙조 감상지다. 돈지마을에서 내지마을로 가는 자드락길도 일몰 감상 최적지로 꼽힌다. 산행 들머리는 돈지마을이다. 내지마을에서 오르는 경우도 흔한데, 두 길은 어차피 지리산 정상 못미처 합류한다. 주민들은 지리산을 ‘새들산’이라고도 부른다. 새들은 ‘사다리’를 뜻하는 사투리 ‘새드래’의 변형으로 보이는데 하늘로 뻗친 산의 자태가 사다리를 닮았다는 뜻인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야 할 정도로 험한 산이란 뜻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리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 칼날 같은 암릉 사이를 기다시피 해야 하는 구간이 수두룩하다. 달바위와 가마봉, 옥녀봉을 품은 불모산 쪽도 마찬가지. 향봉과 연지봉에 두 개의 출렁다리가 놓이기 전만 해도 종주산행에 예닐곱 시간이 걸릴 정도로 난코스였다.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거나 직벽에 세워진 계단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내려가야 하는 구간도 있다. 물론 그 맛에 암릉을 타기는 하지만, 철책과 계단 등 각종 안전시설물이 조성된 요즘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돈지마을에서 30분 남짓 숲길을 오르면 난데없이 하늘이 뻥 뚫린다. 바로 여기부터 풍경의 잔치가 시작된다. ‘방울 토마토 같은 해가 넓고 파란 바다 위로 떠오르고, 고만고만한 섬들과 포구가 그럴싸하게 어우러졌다’라고 쓰고 싶었지만, 아뿔싸 사위가 미세먼지로 자욱하다. ‘세계의 공장’을 이웃으로 둔 탓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바다는 파란빛을 잃었고 다도해는 희뿌옇게 흔적만 남았다. 그나마 가까이 도열한 암릉들의 장쾌한 풍경이 아니었다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뻔했다. 산행코스는 지리산과 달바위를 거쳐 가마봉과 옥녀봉을 순서대로 찍는다. 여느 산처럼 조붓한 맛은 없지만 바위절벽 늘어선 악산(岳山)답게 시종 다이내믹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마봉 아래 직벽 바위에 ‘걸린’ 철제 계단을 덜덜 떨며 내려가면 지난해 놓인 보도 현수교(출렁다리)가 산객들을 반긴다. 향봉과 연지봉 등 2개 구간에 각각 39m, 22.2m로 놓여졌다. 출렁다리가 없었다면 밧줄에 의지한 채 두 암봉을 거푸 오르내렸어야 할 터. 생각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종주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는 옥녀봉이다. 딸이 자신을 범하려는 짐승 같은 아버지에 맞서다 끝내 몸을 던졌다는 곳. 옥녀봉은 예부터 섬 주민들이 경원시했던 공간이다. 지금도 주민들은 옥녀봉에 구조물을 세우는 걸 용납하지 않는단다. 옥녀봉에 해발고도를 알리는 표지석 대신 관광객들이 하나둘 쌓은 돌탑이 세워져 있는 건 그 때문이다. 섬 일주도로도 잘 조성돼 있다. 길이는 17㎞쯤 된다. 걸어서는 4~5시간, 차로는 30분 남짓 걸린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이들도 많다. 수단이 무엇이건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게 좋겠다. 산자락에서 굽어보는 풍경과 길에서 마주하는 섬은 사뭇 다르다. 글 사진 통영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통영 가오치항(647-0147), 사천 삼천포항(832-5033), 고성 용암포(673-0529)에서 각각 여객선이 출항한다. 가오치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홀수 시간에 운항한다. 사량도 금평리 선착장까지 40분 남짓 소요된다. 어른 5000원(이하 편도 기준), 초등학생 2500원이다. 차는 경차 1만 1600원~중대형 1만 6200원. 상도와 하도를 오갈 때는 1100~2200원이다. 사량수협 홈페이지(www.saryang-suhyup.co.kr) 참조. 가오치항에서 통영행 버스는 오전 8시 40분~오후 6시 40분 짝수 시간 40분에 출발한다. 부산교통 645-2080. 고성 용암포에선 하루 4회(주말, 공휴일 5회) 내지마을까지 운항한다.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경차는 8000원, 승용차 1만원. 운전자 1인은 무료다. 20분 정도 소요된다. 사천 삼천포항에서는 오전 8시 10분 첫 배를 시작으로 하루 4회, 주말과 휴일에는 6회(11~2월) 운항한다. 1688-2054. 사량도에 닿으면 먼저 배 시간과 함께 사량도 마을버스 운행시간을 확인한 뒤 등반시간을 짜야 한다. 사량면사무소 650-3620. →맛집 요즘 대구가 잘 잡힌다. 3~4명이 먹을 경우 대구회 8만~10만원. 볼락회 5만원. 해산물 모둠 1만 5000원이다. 가격은 내지마을 포장마차촌이 다소 저렴한 편이나 대체로 별 차이는 없다. →잘 곳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 민박을 겸하는 식당들이 많다. 대개의 경우 사량도 서쪽의 내지나 돈지를 산행 들머리 삼아 금평리로 넘어오기 때문이다. 섬 산행 명소인 만큼 마을 곳곳에 펜션도 많다. 사량도펜션넷( www.saryang.net) 참조. 사량도에서 가장 큰 숙소였던 사량섬유스호스텔은 최근 영업을 중지했다. 혼자 섬을 찾은 이라면 사량여관(642-6056)이 무난하다. 시설은 낙후됐지만 숙박비가 저렴하고 선착장이 가깝다.
  • LG화학 - SK이노베이션 특허 공방 가열

    LG화학 - SK이노베이션 특허 공방 가열

    전기차용 2차전지의 분리막 특허를 둘러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양사의 특허공방이 2년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LG화학이 연달아 유럽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치면서 사실상 SK이노베이션의 해외 판로를 막아버리는 강수를 취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22일 자사 배터리 안전성강화분리막(SRS) 기술에 대해 이달 초 유럽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미 LG화학은 2차전지 분리막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상황이다. LG화학 측은 “일본과 유럽 특허등록으로 2차전지의 핵심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특허 보유사로 자리매김했다”며 “경쟁사의 무단 모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등록은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분리막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의 배터리 분리막은 열을 가하면 수축해 배터리에 단락이 생기는 약점이 있었지만 LG화학은 자사 분리막 특수코팅 기술을 통해 이런 단점을 보완해 특허를 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LG화학의 특허등록은 다음 달 21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과의 특허침해 소송 판결을 앞둔 포석이라고 분석한다. 해외 기관을 통해 자사특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SK 측을 압박하는 카드란 것이다. LG화학 측은 “해외 특허 취득은 글로벌 경쟁사의 도용을 막고자 함일 뿐 특정사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SK이노베이션만 예외로 둘 순 없지 않겠느냐”면서 “만약 해외에서 해당 기술을 무단 도용해 2차전지를 팔려고 하면 현지 소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한 달 뒤 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양사가 2차전지 분리막 특허 소송에 사활을 거는 것은 급성장하는 시장 때문이다. 2012년 기준 전 세계 분리막 시장은 1조 2000억원 규모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약 29%씩 성장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인 LG화학은 현대자동차에 이어 GM, 르노 등과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이 분야에서 연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도 2012년 9월 전기차 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공장을 충남 서산에 준공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익성 악화에…올 금융 취업門 더 좁아진다

    수익성 악화에…올 금융 취업門 더 좁아진다

    올해 금융권 취업 문이 더 좁아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회사들은 수익성 악화 등을 감안해 신입 직원을 지난해보다 적게 뽑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뽑을 계획이다. 순익이 거의 반 토막 난 은행들부터 채용 문턱을 높이고 나섰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대졸 신입 행원 204명을 뽑은 하나은행은 올해 공채 규모를 100명선으로 줄일 방침이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해 영업점포 축소로 신규 인력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졸자 200명을 뽑은 국민은행도 점포 축소를 반영, 올해 채용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시기는 다음 달 확정한다. 국내 은행들의 영업점 수는 지난해 6월 말 7690개에서 9월 말 7669개로 21개 감소했다. 점포 통폐합은 통상 연초에 한다. 채용 횟수도 줄어들 조짐이다.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 423명을 뽑은 기업은행은 올해는 한 차례만 공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한 번만 뽑으면 규모도 다소 줄어들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신한(400명), 우리(300명), 농협(180명), 외환(84명)은행은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증권업계도 취업 문이 좁아진다. 실적이 크게 악화된 데다 우리투자증권·대우증권·동양증권·현대증권 등 중대형사의 인수합병(M&A)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과 우투증권은 지난해 각각 40명과 21명씩 뽑았지만 올해는 아직 채용계획의 윤곽도 잡지 못했다. 현대증권은 10월 채용계획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정하지 못했다. 9월에 입사원서를 받는 삼성증권은 올해 신입직원 채용을 ‘두 자릿수’로 축소할 방침이다. 금융 공기업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자산관리공사(캠코)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국민행복기금 업무 등으로 예년보다 많은 60명을 뽑았지만 올해는 다소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53명을 뽑은 예금보험공사와 청년인턴 수료자 5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30명 안팎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은행(72명)과 금융감독원(50명)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가 ‘신의 직장’으로 불리면서 해마다 취업 문이 좁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점포 통폐합, 스마트폰 등 비대면 고객 증가에 따른 인력 수요 감소, M&A, 불황 여파 등으로 ‘청년 백수’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공연단신] 뮤지컬로 만나는 ‘백설공주를… ’

    [공연단신] 뮤지컬로 만나는 ‘백설공주를… ’

    오랫동안 연극으로 사랑받아 온 일곱 번째 난장이 반달이가 노래를 더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1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하고 오는 24일부터는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2001년 초연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에 나오는 일곱 번째 난장이에게 ‘반달이’라는 이름을 붙여 백설공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하는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 인지도 높은 스타가 등장하지 않고 대단한 무대장치도 없지만 반달이의 애틋한 순애보가 전하는 잔잔한 감동은 지금까지 관객 80만명을 모으면서 사랑받았다. 지난해 12월 뮤지컬로 유형을 바꾸면서 중대형 작품으로 키웠다. 막내 난장이 반달이가 들려주는 ‘가장 작은 자의 가장 큰 사랑 이야기’가 주는 호소력은 그대로다. 다음 달 19일까지. 2만 5000~5만원. (02)556-5910.
  • 위례신도시·강남 재건축·세종시 작년 청약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위례신도시·강남 재건축·세종시 작년 청약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도 지난해 청약열기를 달궜던 지역이 있다. 위례신도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세종시 등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도 이들 지역에서 8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분은 올해도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지난해 ‘떴다방’까지 등장,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정도였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다음 달 현대엠코가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673가구에 이른다.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 해당하는 ‘휴먼링’(Human Ring) 안에 위치한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 일조권을 최대화했고 대지면적의 40% 정도를 조경공간으로 계획했다. 일신건영도 5월쯤에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분양할 계획이다. 엠코와 달리 중대형 아파트만 공급한다. 101~155㎡ 517가구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GS건설은 다음 달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408가구밖에 되지 않는 소형 단지지만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희소성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분양분은 114㎡ 86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역삼·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한라건설은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3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84~125㎡ 110가구 소형 단지라서 일반 분양분은 16가구에 불과하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신분당선 양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도 3월쯤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경복’ 아파트를 분양한다. 84~113㎡짜리 368가구 중 5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분당선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강동구 고덕시영재건축 아파트도 사업 진척이 빠르게 진행되면 상반기 중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84~192㎡3658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일반 분양 물량도 1100여 가구에 이른다. 일반 아파트로는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에서 분양하는 초고층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47층짜리 4개동, 688가구이다. 25~216㎡로 지어지며 84㎡ 이하가 478가구를 차지한다. 강변북로 바로 앞에 들어서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조식 제공, 청소 대행 등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도 분양열기가 이어진다. 올해는 국세청, 법제처 등이 추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되는 물량도 2만 가구 안팎에 이른다. 특히 설계 공모를 거쳐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 ‘세종의 강남’으로 꼽히는 2-2생활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490가구 가운데 1차로 현대·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704가구를 내놓는다. 중흥건설도 3-2생활권에서 3월쯤 98㎡, 109㎡ 637가구를 공급한다.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도 지난해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협성건설은 달서구에서 ‘대구 월성 휴포레’ 아파트 996가구를 분양 중이다. 4월에는 서한이 대구 혁신도시에서 62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수성구 범어동에서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수성’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752가구(실)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의사협, 정부에 새 대화협의체 제안

    정부와 3월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가 ‘의료영리화’의 핵심 쟁점인 원격의료 도입과 병원의 영리 자회사 설립 문제 등을 놓고 이르면 이번 주 중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당국자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새로운 대화 협의체를 제안해 옴에 따라 협상단 구성 등 실무적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곧바로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측도 협상 기간 강경 투쟁은 자제하겠다며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양측 간 대립이 조만간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의협은 이날 ▲보건의료 정책 ▲건강보험 개선 ▲전문성 강화 ▲기타 의료제도 개선 등 4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상단을 꾸릴 것을 정부에 제안하는 한편 대통령 혹은 총리 직속의 위원회 설치를 추가로 요구했다. 건강보험 의료수가 결정 구조 개선, 의료정책 입안 시 의료계와 먼저 타당성을 검토하는 방안 등도 TF를 통해 관철시킬 방침이다. 협상 단장에는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12일 조건부 총파업을 결의하며 선제 조건으로 내세운 원격의료 도입 철회,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허용 등의 수정·철회 요구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다만 대정부 협상 기간 동안 원격의료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보류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정부가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미루는 등 진정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대화의 여지를 남겨놓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대형급 병원 경영자 협의체인 대한병원협회는 이날 “병원의 문을 닫고 투쟁하는 것은 환영하지 않는다”며 의협의 총파업 투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中 남중국해 새 관리 규정에 주변국 일제히 반발

    중국이 올해 들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진입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례를 발효시키자 타이완,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9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외국 어선이 남중국해에 진입할 경우 자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해남성실시중화인민공화국어업법판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하이난(海南)성 인민대표대회가 지난해 11월 말 자국 어업 관할권 보호를 명목으로 이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지난 1일자로 발효됐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두고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규정을 발효시킨 것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남중국해는 석유, 광물, 어류 등 자원이 풍부한 데다 주요 에너지 수송로여서 관련 국가 간 영토 분쟁이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중국이 실력 행사로 기선을 제압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분쟁에서 비교적 신중한 행보를 보이던 타이완마저 “새 규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등 파장이 예상된다. 베트남도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 군도)와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 군도) 등 분쟁 도서에 대한 주권을 거듭 강조했다. 필리핀 정부는 독자적으로 조업 규제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는 등 강경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지난해 최소 17척의 미사일 호위함을 진수했다고 관영 신화망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은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총서기로 취임한 지난해 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에서 주변국들과의 해상 영토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개념으로 ‘해양강국’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해군군사학술연구소 리제(李杰) 연구원은 “해양 주권을 수호해야 할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데 반해 중대형 구축함은 많지 않다”면서 “특히 남중국해는 중국의 해양 권익 수호를 위한 거점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새해 주식시장 전망] 美경제 활기 영향 “수출주 유망” 예측 많아

    [새해 주식시장 전망] 美경제 활기 영향 “수출주 유망” 예측 많아

    새해 증시는 경기가 크게 회복되면서 코스피가 최고 24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올 한 해 동안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상고하저’(上高下低)와 ‘상저하고’(上低下高)의 전망이 엇갈렸다. 선진국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면서 투자 종목으로는 수출 관련주가 추천됐다. 지난해 말 10대 증권사가 전망한 새해 코스피는 최고 2450, 최저 1850이다. 경기 회복으로 2013년에 부진했던 기업 투자가 새해에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1월부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채권 매입을 축소(테이퍼링)한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 과정에 있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우리나라 수출 또한 늘어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를 최고 2420, 평균 2150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최고 2380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고 2450까지 예상, 10개 증권사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은 국내외 경제가 회복되고 기업 실적이 호전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되돌아오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최고 2450까지 올라갈 수 있고 연말 적정 코스피는 2250 정도로 본다”고 진단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이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한 달 차이밖에 나지 않아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세계 제조업의 동반 회복 과정에서 수출이 늘어 국내 제조업체의 생산과 가동률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퍼링 등 향후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클 경우 ‘상고하저’ 전망이 우세했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충분한 외환보유고, 대외 단기 채무 비중 감소,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에서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면서 “다만 올 하반기 미국의 출구전략이 보다 구체화될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제조업 중심 경기회복과 중국의 소비 성장으로 상반기는 수출주 중심으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상반기에 코스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14년 하반기부터는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유동성 공급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저하고’ 전망은 상반기 조정을 거쳐 내수와 수출이 하반기 들어 본격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데서 비롯됐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소한 1분기까지는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겠지만 상반기 중 기업 이익 하향 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국내로 자금이 점점 몰리게 되면서 코스피가 최고 2400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국내 경제가 상반기에는 수출 주도의 불균형 회복을 거쳐 하반기 수출과 내수 회복이 동반되는 균형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코스피도 상저하고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0대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형주가 주를 이뤘다. 반면 KDB대우증권은 바닥권에서 막 벗어난 업종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이라고 분석하며 은행주, 그 가운데서도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3년 기업 이익 증가는 삼성전자 등 초대형 기업들이 주도했다면서 새해에는 중대형 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제가 좋아지고 중국의 소비 주도 성장으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내구재 업종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인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등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다”면서 “자동차 업종의 경우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불이익을 받을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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