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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자ㆍ실수요자 마음 동시에 잡은 ‘서면 센트럴파크’ 조합원 모집

    투자자ㆍ실수요자 마음 동시에 잡은 ‘서면 센트럴파크’ 조합원 모집

    최근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조합이 사업 주체가 되므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또,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과 금융(PF)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분양마케팅이나 홍보비용 등 부수적인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결국, 조합원 모집가격도 낮아지게 되므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실제, 조합모집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10~20% 가량 낮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 적이다. 공급가도 저렴한데다가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든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이뿐만 아니다. 동호수 배정이 일반분양보다 유리하며 청약통장 없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부산의 중심 서면생활권에서도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면 센트럴파크’ 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칭)전포1동지역주택조합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짓는 ‘서면 센트럴파크’의 조합원의 모집을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8층, 총 941가구(전용면적 49~101㎡) 규모로 지어진다. ‘서면 센트럴파크’는 지리적으로 부산 지역 중심에 자리잡아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한 정거장거리에 불과하다. 또 단지 주변에 위치한 동서고가로(부산 제2도시고속도로)와 황령터널 등을 통해 부산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해발 427m의 황령산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황령산을 따라 조성된둘레길코스와 황령산 레포츠 공원과 수영장·체육관·공연장 등이 있는 국민체육센터도 가깝다. 주변에는 성북초등학교를 비롯해 동성초, 동중, 덕명여중, 진여중, 문현여중, 동고, 마케팅고 등이 밀집해 있다. 이 외에도 경남공고, 한일고, 문현여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부산진구의 사교육 중심지로 알려진 서면 학원가도 가깝다. 서면 일대는 부산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시중 은행과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금융,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산업은행 등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가 가까워 고소득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서면 센트럴파크’는 소형면적부터 중대형면적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주택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줬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49㎡ 92가구 △전용59㎡ 207가구 △전용84㎡A 513가구 △전용84㎡B 75가구 △전용101㎡ 46가구 △전용101㎡테라스형 8가구다. ‘서면 센트럴파크’의 평면은 경제성을 중요시 여기는 실속형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 됐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실속형 평면인 전용 49㎡형을 선보인 점도 돋보인다. 전용 49㎡형은 2베이·2룸 구조로 설계돼 거실과 안방의 채광성이 뛰어나다. 전용 59㎡형은 소형면적에서 보기 드물게 4베이·3룸 평면을 선보여 화제다. 소형면적에 4베이가 적용되면 방과 거실이 협소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특화된 수납공간을 적용해 실사용공간이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의 가변형벽체를 제거하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가족구성원이 많지 않은 가족들에게 유리한 평면이다.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실제, 중소형(전용 60㎡이상~84㎡형 이하)평면의 비중이 62.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소형면적의 비중(전용 59㎡ 이하)도 31.8%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 대부분 가구를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설치해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의류나 잡동사니를 정리·정돈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101㎡T형 8가구는 프리미엄급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된다. 세대별 전면에 ‘ㅡ’‘자형의 와이드 테라스(광폭테라스)가 설치됐다. 입주민들은 이 곳을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 독립된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테라스는 전용면적이나 공용면적이 아닌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 할인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조합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특성상 분양가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약 10~20% 저렴하게책정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N버튼 누르면 나타나는 ‘코너링 악동’

    N버튼 누르면 나타나는 ‘코너링 악동’

    터보엔진 품고 최고 275마력 출력 국산 첫 기계식 가변배기시스템 장착 일상 속 드라이빙 재미 느낄 수 있어 수동기어·가격 등 판매량 변수될 듯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한국 시장에 흥미로운 차 하나를 내놓는다.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이라는 별칭을 붙여 선보이는 ‘벨로스터 N’이다. 고성능차 라인업인 ‘N’ 브랜드를 달고 유럽에 출시된 ‘i30 N’에 이어 국내에 처음 등장하는 고성능 모델이기도 하다. 현대차의 태도도 흥미롭다. 어느 순간부터 수입차라 할지라도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면 고개조차 돌리지 않는 콧대 높은 한국 운전자들을 향해 감히 ‘이 차를 타고 운전의 재미를 느껴 보라’고 권한다. 지난 3일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 내 주행시험장에서 악동 위에 올라 봤다.큰 기대는 없었다. 적어도 기자의 기억 속 1세대 벨로스터는 달리기 성능보다 짝짝이 문짝만 인상에 남았던 그저 그런 차였기 때문이다. 시동을 건 뒤 ‘N’(고성능)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전작으로 인한 편견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엇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순간 180도 다른 차로 변했다. 우선 중저음을 기반으로 한 금속성 배기음이 마치 중대형 모터사이클 위에 앉은 듯한 묘한 긴장감을 건넨다. 국산차 최초의 기계식 가변 배기시스템으로 소리에 그만큼 공을 들인 덕이다. 특히 고속에서 기어를 낮은 단으로 변속하면 순간 ‘파바팍’ 하며 팝콘 터지는 듯한 후연소음이 터져 나온다. 엔진의 열을 식히고자 실린더 밖으로 흘려 보낸 일부 연료가 배기관을 통해 흘러 나오다 머플러에서 산소와 만나 작은 폭발을 일으키는 소리다. 시승은 고속 핸들링 시험을 위해 만든 소형 서킷 주행과 코너링 능력을 시험하는 슬랄롬, 급차선 변경 코스 등으로 이뤄졌다. 남양연구소 서킷은 급회전 구간(헤어핀) 등 코너가 14개나 되고 일부 구간은 표고 차가 심해 코스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가 속도 욕심을 내면 차가 실제로 날아갈 수 있는 위험한 코스다. 제법 속도를 붙여 트랙 코너를 도는 순간 이 차에 왜 악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헤어핀 구간을 따라 운전대를 급히 돌리자 노면을 움켜쥐는 듯 차 앞머리가 곡선로를 짜릿하게 빠져나간다. 못 따라오고 미끄러질 것으로 예상했던 뒷바퀴 역시 어느새 재빠르게 궁둥이를 찰싹 들이민다. 코너를 돌기 전 운전자가 머릿속으로 그려낸 라인을 바퀴들이 그대로 따라 도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가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으로 배분해 주는 동시에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피델리 타이어 등이 협력하며 극한 상황에서 차체를 잡아 주는 덕분이다. 벨로스터 N에 사용되는 엔진은 지난해 나란히 등장한 i30 N과 제네시스 G70 등과 같은 2.0ℓ 터보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275마력, 최대 토크는 38㎏·m까지 나온다. 400마력 이상을 내뿜는 최근 고가의 초고성능 차들과 비교하면 그리 놀랄 만한 숫자는 아니다. 하지만 벨로스터가 소형(B 세그먼트)에 전륜 구동 모델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결코 꿀리는 스펙은 아니다. 실제 ‘서민의 포르셰’라고 불리는 골프 GTI의 최고 출력이 230마력 수준이란 점을 봐도 어림짐작할 수 있다. 수동 기어를 단 고성능 차량이지만 운전은 까다롭지 않다. 코너링이나 급차선 변경을 해 보면 생각보다 쉽게 차체를 움직여 주고 자연스럽고 빠른 속도로 회전 구간을 빠져나간다. “내 운전 실력이 이 정도인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다. 벨로스터 N에는 코너링 과정에서 기어를 한 단 낮출 때 스스로 엔진의 분당 회전수(RPM)을 올려 주는 레브 매치 기능이 장착돼 있다. 덕분에 ‘힐 앤드 토’(heel & toe) 같은 발재간을 부리지 않아도 쉽게 급회전 구간을 빠져나올 수 있다. 힐 앤드 토란 오른발 발끝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동시에 뒤꿈치로 가속 페달을 조절해 제동 거리도 변속 충격도 줄이는 기술이다. 수동 차량에서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즐기고자 한다면 기본기에 속하는 기술이지만 해당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발휘하는 아마추어 운전자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차가 알아서 힐 앤드 토 기술을 구사해 주니 그냥 기어만 바꿔 주면 그만이다. 물론 아쉬운 대목도 있다. 이날 시승 시간이 짧아 한껏 내달려 보지는 못했지만 가속 성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6.1초. ‘소형차치고는 매우 빠른 편’이라는 단서를 달아야 한다. 트럭에 버금가는 마력을 자랑하는 괴물 같은 고성능차가 즐비한 요즘 세상에 악동이라는 별명을 붙일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소위 자동차 기자라는 이들 중에서도 제대로 수동을 몰 줄 아는 이가 적은 한국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양이 판매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물론 이달 말 공개될 출시 가격도 변수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국산 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잘 만든 차고, 그만큼 재미난 차임에는 분명하다. 자동 모델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MW에서 고성능차 M시리즈를 만들다 최근 현대차로 이직한 토마스 쉬미에라 고성능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악동이라는 표현은 코너링의 정점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벨로스터 N은 일상에서 즐기는 스포츠카로 어떤 다른 브랜드의 차와 견줘도 손색없다”고 말했다. 화성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활기 띠는 홍대·합정상권…합정역 초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활기 띠는 홍대·합정상권…합정역 초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최근 서울시와 마포구는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인 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혀 수혜를 받는 홍대·합정상권의 인기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 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호재들에 힘입어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가 투자수익률, 공실률에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합정상권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공덕·신촌·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홍대·합정상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투자자들의 시선도 알짜배기 상가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 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월세 나오는 부동산’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일명 홍·합상권의 상가 인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홍대·합정 상가들 중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합정역 초역세권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다. 이 상가는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의 단지 내 상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키 테넌트의 대표 점포라 할 수 있는 교보문고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 평균 9만여명이 이용하는 합정 환승역세권과 곧바로 이어지는 상가의 구조로 유동인구까지 풍부해 상가에는 하루 종일 방문객들이 붐빈다. 뿐만 아니라 ‘딜라이트 스퀘어’에는 합정역 8번출구와 인접한 초입에 국내 최초의 Book Tunnel(북터널)이 시공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 공간에 트릭아트, 아트월, 벤치 등이 배치돼 유동인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할 전망이다. 현재 잔여호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중인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내에는 스타벅스, 계절밥상, 아웃백, 매드포갈릭, 올리브영, 신한은행 등 집객파워가 검증된 브랜드 점포 100여개가 입점해 있어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에 시공한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축구장 7개 크기인 총 4만5,620㎡의 부지규모,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신도시 노후화에 수요자 이탈 가속화…수요자 어디로 갈까

    해운대 신도시 노후화에 수요자 이탈 가속화…수요자 어디로 갈까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가 입주 20년을 넘기면서, 수요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부산 선호 주거지역 중 하나인 해운대 신시가지는 지난해 도시계획 30년, 입주 20년을 맞이했다. 과거 뛰어난 교육 환경과 주거 여건으로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해운대 신시가지는 주거시설은 물론 편의시설과 교통여건 등 도시 전반에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과거 명성을 점차 잃는 모습이다. 실제 1996년 입주를 시작한 해운대 신시가지의 인구는 2007년 10만 2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줄어들어 지난 3월에는 9만 4천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신규 주택 공급으로 세대수는 2천 여 세대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 유입 보다 유출이 더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대 신시가지를 떠난 수요가 어디로 이동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거 비용 부담으로 해운대구를 아예 벗어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주거지의 바통을 이어 받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의 경우 현재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 상태여서, 해운대 신시가지 유출 수요가 진입하기에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들 지역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최소 2억원 가량의 추가 비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해운대 생활권은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일광신도시가 해운대 신시가지 수요를 흡수할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일광신도시는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을 통해 해운대 및 센텀시티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해운대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물론,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가까워 해운대 신시가지 수요자는 물론 양산과 김해, 울산 지역 수요자들까지 관심을 두는 지역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를 잇는 신흥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 중인 일광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원개발은 이달 일광도시개발사업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되며,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해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중심상업시설이 있어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IKEA)의 오픈이 예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물론,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동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일광해수욕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자연 환경도 눈길을 끈다. 일광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는 인근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낮아 동해 바다의 영구적 조망이 가능하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차별화된 혁신 평면 설계 도입한 실속형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5bay 설계 적용으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거실과 방 사이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수요자가 가족 구성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평면으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대가족 또는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층을 위해 복층형 구조도 선보인다. 한편 일광신도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을 넘어야 하며, 납부 횟수가 24회 이상이거나 청약 예치금이 기준금 이상이어야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통장 예치금은 청약하려는 민영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까지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의 경우 ▲전용면적 102㎡ 이하 600만원 ▲전용면적 135㎡ 이하 1000만원 ▲전용면적 135㎡ 초과 1500만원의 예치금을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까지 납입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초미니 아파트 분양 러시를 이루고 있는 홍콩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초미니 아파트 분양 러시를 이루고 있는 홍콩

    지난 19일 홍콩 카오룽반도(九龍半島·Kowloon Peninsula) 서북쪽의 삼서이보(深水埗). 부동산 개발업체 윙쿽사가 거실을 겸한 방 한칸과 샤워실, 부엌만 갖추고 있는 초미니 아파트 분양이 한창이다. 붙박이장이 있는 거실겸 방에는 침대 외에 다른 가구를 들여놓을 여유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면적은 고작 11㎡(약 3.4평)에 불과하다. 20평방피트짜리 컨테이너(약 11.7㎡)보다 작고, 미국 주차장의 자동차 1대 주차면적보다도 더 작은 크기다. 홍콩에 ‘나노 플랫’(nano flat)과 ‘캡슐 홈’(capsule home), ‘구두상자 집’(shoe box home)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초미니 아파트(면적 20㎡ 이하·6.05평) 분양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홍콩인들이 이보다 더 큰 아파트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홍콩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15.9%나 급등하는 등 올해 1월까지 연속 22개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월 홍콩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1년 전보다 16% 오른 평방피트(0.09㎡)당 1만 2644 홍콩달러(약 172만원). 3.3㎡(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대략 6100만원에 이른다. 홍콩 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 지역도 ㎡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는다. 그렇지만 홍콩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은 1만 7200 홍콩달러에 불과하다. 30년간 모아야 56㎡(17평) 집을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때문에 홍콩인들은 중대형 아파트를 살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소형이나 초미니 아파트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카오룽 디벨럽먼트사가 폭푸람(薄扶林) 지역에 짓는 209평방피트(19.4㎡·5.9평) 아파트는 지난달 786만 홍콩달러에 분양됐다. 무려 평당 1억 8100만원에 팔린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센털라인의 빅터 라이 매니저는 “초미니 아파트의 가격은 중형 아파트보다 훨씬 비싸다”며 “개발업자들도 이러한 점을 노리고 초미니 아파트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힘입어 올들어 삼서이보와 틴수이와이(天水圍)지역에서 건설되는 6개 단지의 아파트 3300여 가구 가운데 초미니 아파트가 분양 물량의 15%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 교통주택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건설된 민간 아파트 중 초미니 아파트는 1만 7791가구의 4%인 691가구이다. 2016년 206가구(1.4%)보다 3배 이상 늘었다. 2012년에만 해도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이런 초소형 아파트는 단 한 가구도 없었다.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초미니 아파트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는 까닭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라이선그룹이 지난해 8월 분양한 초소형 아파트(4.4~8.8평)는 하루만에 98가구 완판됐다. 4.4평형 아파트 분양 가격이 279만 홍콩달러(3억 8300만원)였다. 그런데도 이를 구매하기 위해 1200여명이 몰려들어 1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카우룽반도의 몽콕 지역으로 입지가 그리 좋은 편도 아니다. 부동산 컨설팅 분석가 웡렁싱은 “초미니 아파트의 인기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홍콩의 많은 젊은이들이 혼자만의 생활을 누리고 싶어 하고 경제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작은 평수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가격별로 계약금 비율이 다르다는 점도 홍콩인들이 초미니 아파트를 선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700만 홍콩달러 이상 아파트는 집값의 4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한다. 이에 비해 400만 홍콩달러 이하 아파트는 집값의 10~15%만 계약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홍콩 젊은들에게는 400만 홍콩달러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홍콩에는 이른바 ‘깡통하우스’(can house)도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홍콩 디자인 인스파이어’ 박람회에 소개된 캔 하우스는 홍콩 소재 건축회사 제임스 로 사이버텍스처사가 선보였다. 콘크리트 수도관 안에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해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한 초미니 주택이다. 수도관의 길이는 5m, 지름은 2.1m이며 바닥 면적은 9∼11㎡ 정도다. 접이식 침대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져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도 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집의 불을 켜고 끄는 등 원격 조종도 가능하다. 차지하는 면적이 좁고 운송이 간편하며 다른 캔하우스와 함께 쌓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빌딩과 빌딩 사이 작은 공간에 연결 부품 없이 여러 채를 쌓아둘 수도 있고, 고가도로 아래나 건물 옥상에도 설치할 수 있다. 캔 하우스의 무게는 20t 정도로 이동도 간편하다. 제임스 로 사이버텍스처 대표는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 수도관들이 널려 있어 무심코 들어갔다가 그 안이 무척 넓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때 이 수도관 안에 편의시설이 갖춰지면 사람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 대표는 “캔 하우스는 무엇보다 비용이 매우 적은 데다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쾌적해 높은 집값에 지친 홍콩의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캔 하우스 한 채의 가격은 1만 5350달러(약 1640만원) 정도이며, 한 달에 383달러 정도에 임대될 예정이다. 사실 홍콩의 부동산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계 국가와 도시의 비교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홍콩 집값은 2월 기준 세계 28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비싸다. 홍콩 도심 아파트가격은 3.3㎡(평)당 9750만원에 이른다. 두번째로 비싼 도시는 서울과 비슷한 규모의 싱가포르(6830만원)이다. 이어 영국 런던(6820만원), 중국 베이징(5990만원)과 상하이(5733만원), 스위스 취리히(5594만원) 등의 순이다. 세계의 경제 수도로 통하는 미국 뉴욕(7위)은 예상과 달리 평당 4815만원에 그쳤다. 다만 뉴욕 집값은 맨해튼뿐 아니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 뉴욕주 여러 도심을 포함한 가격이다. 서울 도심 아파트 가격은 평균 4683만원으로 8위 스위스 제네바(4806만원), 9위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4805만원)에 이어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일본 도쿄의 도심 집값(3860만원)은 서울보다 한참 낮은 19위이다. 물론 절대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집값이 그 도시에 사는 수요자가 감당할 만한 수준이느냐다. 주택가격이 비싼지 아닌지는 가구별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을 지표 삼아 비교·판단한다. 넘베오에 따르면 올해 세계 도시 가운데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이 가장 높은 곳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가 무려 200.48이다. 해마다 선두권을 유지하던 베이징(49.75), 상하이(43.05), 홍콩(41.43) 등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따돌렸다. 카라카스 PIR대로라면 이곳 사람들은 200년 동안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카라카스의 3.3㎡당 아파트값은 507만원. 여느 선진국 도시보다는 싸지만 국민 1인당 소득이 월 3만 5676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택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다. 같은 방법으로 베이징에서는 집을 한 채 마련하려면 49.75년이 걸린다. 영국 런던(8위·23.07), 싱가포르(9위·22.47) 등 선진국이나 이탈리아 로마(14위·20.65), 태국 방콕(15위·20.49) 등도 서울(23위·19.33)보다 높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듀얼필터·3D토출이 공기청정을 입체적으로

    듀얼필터·3D토출이 공기청정을 입체적으로

    위닉스의 주력 제품은 ‘타워’와 ‘제로’ 2가지다. 프리미엄 라인 ‘타워XQ’는 59.4㎡(18평형)와 66㎡(20평형)를 커버할 수 있는 중대형 모델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비롯해 다양한 공기정화 기능을 갖췄다. 전·후면에서 동시에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흡수·정화하는 듀얼필터 시스템과 터보 3D토출로 입체적인 공기청정을 실현했다. 플라즈마 웨이브 2.0은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과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낸다. 제품 내부에 있는 UV LED는 공기가 흐르는 유로와 팬을 살균해 청결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제로’ 시리즈는 높은 가성비와 강한 공기청정 기능을 자랑한다. 올해 초 ‘제로 S’와 ‘제로 2.0’을 새롭게 출시했다. 제로 S(AZSM400-HWK)는 심플한 UI를 적용해 불필요한 버튼을 줄이고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주목했다. 위닉스의 특화된 기술인 PM2.5 배출최소화설계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누출로부터 안전하다. 위닉스 제로 2.0(AZBE380-HWK)은 기존 제로 제품(AES330-W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마이크로 집진필터의 면적 증가를 통해 1㎡당 소비전력을 약 20% 낮춰준다. 조작부와 본체 색상 디자인이 세련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트리플 악재’ 탓…신도시 빈 상가 넘친다

    ‘트리플 악재’ 탓…신도시 빈 상가 넘친다

    분양된 것도 세입자 못 구해 ‘공실’ 세종시 ‘20개월 공짜 월세’ 나와 위례선 분양가 이하 급매물도 1분기 대형 공실률 10.4%로 증가상가 공실률이 증가하고 임대료는 떨어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 지역은 오랫동안 비어 있는 유령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 일시에 많은 상가가 공급되고, 분양가가 비싸 미분양이 늘어난 탓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가 투자 열기가 사그라든 것도 공실률 증가의 원인이다. 25일 세종시 외곽 대로변에는 ‘20개월 공짜 월세’ 상가 광고 현수막이 내걸렸다. 시행사가 20개월 동안 월세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세입자를 확보하고 나서 분양하려는 전략이다. 투자자들이 상가를 분양받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월세를 많이 받지 못해 투자수익률이 낮을 것을 예상하고 투자를 꺼리자 시행사가 특단의 분양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분양된 상가라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2~3개월 월세를 받지 않거나 애초 내세운 보증금을 깎아주고 있지만, 세입자들은 선뜻 달려들지 않고 있다. 가맹점 학원을 차리려고 상가를 찾는 김모씨는 “빈 상가가 널려 있는데 주인들이 월세를 너무 비싸게 부르고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가라앉은 데다 경쟁이 치열해 학원료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 비싼 상가는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도 상가 공급 과잉이 부른 새로운 형태의 임대차 조건이 등장했다. 노모씨는 지난 1월 중동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상업지구에서 상가를 얻으면서 보증금을 3개월 동안 나누어 내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6층짜리 이 상가는 아직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빈 상가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비싼 분양가에 맞춘 월세 때문이다. 상가 투자는 적어도 연 6% 이상의 수익률이 나와야 한다. 그러나 신도시 상가는 분양가는 비싼 반면 물량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임대료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임대료를 낮출 수도 없다. 임대료를 낮추면 당장은 세입자를 구할 수 있겠지만, 계약 갱신 때나 세입자가 바뀔 때 한꺼번에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가 주인들은 몇 개월 동안 임대료를 받지 않더라도 임대료 자체는 비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위례신도시 상가 밀집지역에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상가 매물도 나왔다. 5개월째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빈 상가로 방치됐다가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하자 손해를 보고라도 팔아치우겠다며 내놓은 상가다. 한국감정원이 올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중대형(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상가의 공실률은 10.4%로 지난해 4분기 대비 0.7% 포인트 증가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4.7%로 0.3% 포인트 올라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안정적인 투자수익으로 수요자 발길 사로잡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 ‘눈길’

    안정적인 투자수익으로 수요자 발길 사로잡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 ‘눈길’

    상가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은 상가로 갈 곳 잃은 투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6.18%, 중대형 상가는 6.55%, 집합상가는 6.32%로 평균 상가 투자수익률이 6.35%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 금리 1%대임을 감안하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부산 지역은 타지역 보다 상가에 대한 열기가 더 뜨겁다(집합상가 기준). 부산 지역의 평균 상가 투자수익률은 7.36%로 서울(6.29%) 지역과 경기(6.94%) 지역보다도 우세를 보였다. 특히 전국 투자수익률 6.32%보다도 1% 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유망한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부산 지역에서 분양한 상가는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롯데건설이 선보인 ‘동래롯데캐슬 퀸’ 상가는 총 37실 모집에 513명이 몰리면서 평균 1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1층 코너에 있는 상가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6,512만 원(전용률 57.8% 기준)임에도 1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알짜 입지를 갖춰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가가 있어 화제다. 이는 동원개발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575-1번지 일원에 공급 예정인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연면적 5,607㎡, 총 64실 규모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초역세권 입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탄탄한 유동인구 수혜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상가 주변으로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소 등이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상가 바로 옆에 있는 사하초를 비롯해 사하중, 당리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학생 수요가 풍부해 학원가 형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자체 수요 513가구를 고정으로 확보하고 있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우수한 집객력을 갖췄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고층 박스형 상가와는 달리 길을 따라 저층에 점포를 배치하기 때문에 고객의 동선과 시선에 맞춰 설계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쇼핑 동선이 편리하고 문화와 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점까지 갖췄다. 미래가치도 높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주변 재개발, 재건축을 포함해 약 1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으며 개발 진척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현재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 건설이 추진 중이며 향후 완공 시 괴정동에서 중구 남포동과의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되면서 많은 인구유입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원개발 분양관계자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말하며 “특히 부산 지역 내 상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외부 유동인구 유입이 쉬운 스트리트형 형태까지 갖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의 입찰 예정일은 오는 5월 9일(수요일)이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집객 높이는 키테넌트의 힘,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집객 높이는 키테넌트의 힘,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최근 저금리 장기화, 정부의 주택 시장 압박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키 테넌트(key tenant) 점포를 유치한 상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에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를 뜻한다.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 테넌트 점포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배후수요가 많은 곳에 자리잡아 집객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점포에 방문하는 많은 유동인구는 인근 점포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키 테넌트 점포가 상권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키 테넌트 점포의 유·무 여부가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합정역에 위치한 ‘딜라이트 스퀘어’가 다양한 키 테넌트 점포 유치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교보문고를 비롯해 스타벅스, 아웃백, 매드포갈릭, 계절밥상 등 집객력이 우수한 키 테넌트 점포를 다수 유치했다. 이들 점포는 집객파워가 검증된 업체들로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키 테넌트 점포 유치로 눈길을 끌고 있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상권 분위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 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및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일대는 당인리발전소 문화공원 조성, YG사옥신축, 광역환승센터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는 곳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며 “뿐만 아니라 딜라이트 스퀘어에는 집객파워가 입증된 교보문고, 아웃백, 스타벅스 등 다수의 키 테넌트 점포가 입점해 있어 임차인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순천 용당 ‘e편한세상’ 605가구

    [부동산 플러스] 순천 용당 ‘e편한세상’ 605가구

    대림산업은 전남 순천시 용당2지구에서 ‘e편한세상 순천’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중대형인 84~110㎡로 설계된 605가구다. 용당2지구는 3만 8426㎡에 이르는 도시개발지역으로 2021년까지 완료된다. 인근 지역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진행되면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단지 가까이 동천이 흐르고 봉화산이 있다. 동천변에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5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있다.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2020년 5월 입주 예정.
  • e편한세상 순천, 최고 청약경쟁률 25.25 대 1

    e편한세상 순천, 최고 청약경쟁률 25.25 대 1

    ㈜정원주택개발이 대림산업과 함께 분양한 ‘e편한세상 순천’이 지난 18일 1순위 청약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세대가 마감됐다. 이낙호 정원주택개발 대표는 정원커뮤니케이션에서 20년이상 분양광고를 해온 노하우와 정원씨앤디로 다수의 분양대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e편한세상 순천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찾고 있는 순천시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우수한 교육환경에 동천과 봉화산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1단지 574가구, 2단지 34가구 등 총 605가구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으로 완공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등이다. 또 110㎡A 45가구, 110㎡B 101가구 등으로 모두 순천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성황리에 1순위 청약을 마친 e편한세상 순천은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전남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순천 주택전시관에서 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을 잡아라…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인기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을 잡아라…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인기

    최근 시중금리가 오르는 추세임에도 여전히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금리가 올라가면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이 마저도 빗나가고 있다. 예금금리가 여전히 1~2%대로 제자리 걸음인 데다 주택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은 ‘월세 나오는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영향으로 상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옥석(玉石) 가리기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상가의 공급이 많은 만큼 유동인구 흡수가 원활한 역세권 상가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역 인근으로는 상가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의 흡수도 원활하기 때문이다. 역세권과 인접한 상가도 좋지만 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상가라면 그 장점은 배가 된다. ‘역 직통상가’는 유동인구들이 역을 나와 동선을 이탈하지 않고 곧 바로 상가를 지나치기 때문이다. 유동인구의 이탈이 적은 만큼 해당 상가에 입점한 점포들은 타 상가에 비해 수익 창출이 더욱 원활해 더욱 인기를 끈다. 하지만 역과 곧바로 연결되는 상가를 쉽게 찾아보기는 힘들다. 역 직통 상가는 역세권 인근 상가들보다 공급이 적을 뿐만 아니라 곧바로 역과 연결된다는 희소성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합정역에 위치한 ‘딜라이트 스퀘어’가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합정역에 위치한 마포한강푸르지오 1·2차 단지내 상가로 일 평균 9만여명이 이용하는 합정역세권과 곧 바로 연결되는 상가다. 그 만큼 유동인구의 흡수가 원활하며 배후수요도 보유하고 있어 상가는 항상 방문객들로 붐빈다. 여기에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 지역 상권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 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호재들에 힘입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가 투자수익률, 공실률에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합정상권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잔여호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중인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내에는 스타벅스, 계절밥상, 아웃백, 매드포갈릭, 올리브영, 신한은행 등 집객파워가 검증된 브랜드 점포 100여개가 입점해 있어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길 14에 시공한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축구장 7개 크기인 총 4만5,620㎡의 부지규모,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100만 도시 용인 ‘내집마련 적기’

    경기도 100만 도시 용인 ‘내집마련 적기’

    경기도 수원과 용인, 고양시는 다양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거주지 외 타지역 통근 취업자가 20만명을 훌쩍 넘는 수준이라는 점이 그러하다. 작년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거주지외 타지역 통근 취업자는 수원시가 25만7000명, 용인시가 24만4700명으로 1, 2위였다. 이들 지역은 또한 인구 100만 도시라는 공통점도 있다. 수원이 120만2310명, 고양시 104만2065명, 용인시 100만2619명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주택가격 부담이 덜해 서울 등 타 시·도 출퇴근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서울과의 교통편의는 물론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는 생활편의를 갖추고 있는 용인시를 주목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서울시의 3.3㎡당 시세는 매매가 2247 만원, 전세가 1370 만원인 반면 용인은 매매가는 1036 만원, 전세가는 851 만원 수준이다. 용인의 매매가가 서울 전세가 보다도 300만원 넘게 저렴한 것. 여기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보면 실속 있는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용인은 현재 미분양을 급속히 해소하며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연속 미분양이 급속히 줄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분양 해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의 경우 지난해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낸 대표적인 미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 84~153㎡의 1293세대 중대형 대단지로 구성된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고 용인경전철 역세권, 행정타운 도보권의 생활조건을 갖췄지만 미분양 기조에 눌려 지난해 초까지도 미분양이 1000여 세대에 달했다. 하지만 용인의 인구가 증가하고, 경전철, 고속도로, GTX 등 다양한 교통호재, 부동산비규제지역, 중대형 평형대 인기 급상승 등으로 인해 미분양 단지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건설사가 회사 보유분에 대해 특별할인, 계약금 1000만원, 취득세 전액지원, 잔금유예 2년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현재 미분양 물량은 90% 가량이 해소됐다. 용인시처인구의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은 인구 100만이 넘고 주변에 각종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배후수요가 풍부해졌다”며“이에 따라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등의 단지들은 향후 가격 상승 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입주아파트로 입주아파트로 방문예약을 통해 세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지만 튄다, 튀니까 산다

    작지만 튄다, 튀니까 산다

    50평이하 소형… 매출 1년새 35% 증가 고양이 관련 등 시중에 드문 책 갖춰 인기 커피·맥주 파는 등 다양한 특색도 입소문 “아유 귀여워라. 이 그림 좀 봐.” 여고생 두 명이 그림책 표지를 보며 감탄을 연발하더니 스마트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는다. 표지에 나온 고양이를 보고 키득키득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바깥에서 책방을 쳐다보던 외국인 두 명이 두리번거리다 쑥 들어온다. 출입구 오른쪽 벽의 ‘고양이 그림일기’(책공장더불어) 원화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감탄한다.기자가 지난달 30일 방문한 고양이 전문서점 ‘슈뢰딩거’는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인근 낙산길 언덕에 자리한 40㎡(약 12평) 남짓한 소형서점이다. 고양이 전문서점답게 90% 이상이 모두 고양이 관련 서적이다. 서점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서 ‘고양이 오솔길’, ‘봄은 고양이로다’, ‘스프링 고양이’ 등이 반긴다. 김미정 대표가 봄을 맞아 고른 책이다. 벽면 칠판에는 ‘묘한쓰기살롱’, ‘냥이 굿즈 만들기’, ‘고양이 사진 잘 찍기’와 같은 소규모 강의 안내가 빼곡하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외국서적들을 비롯해 일본 등에서 사 온 고양이 소품 등이 가게 곳곳에 자리했다. 김 대표는 “알려지기까지 다소 고생했지만, 최근엔 단골이 많은 데다가 커피도 잘 팔려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 소형서점이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앞으로도 운영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작지만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소형서점이 인기다. 중대형 서점과 달리 나름의 큐레이션(책을 골라 진열하는 일)을 자랑하고, 커피는 물론 맥주를 함께 파는 등 특색을 갖춘 곳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명소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점 규모를 165㎡(약 50평) 이하면 소형, 그 이상이면 중대형 서점으로 부른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서점을 ‘동네서점’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 출판물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출판사가 낸 서점을 다루는 소형서점을 ‘독립서점’이라 한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에 자리한 ‘유어마인드’는 업계에서 유명한 독립서점이다. 마당이 딸린 2층짜리 주택을 개조한 이 서점은 간판도 없어 초행자는 찾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33㎡(약 10평)짜리 서점은 항시 사람들로 붐빈다. ‘이런 곳을 도대체 어떻게 알고 오는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입소문이 그만큼 무섭다. 5단 서가와 중간에 놓인 원형테이블에 ‘나라는 브랜드’, ‘IANN’, ‘두 면의 바다’, ‘그래서 그랬고 그랬어’, ‘해월리 산책’ 등이 진열됐는데,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들이다. 이로 대표는 “80% 이상이 개인 혹은 ‘프레스 소집단’(소규모 출판사)으로 불리는 독립출판사가 낸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대표는 2010년 마포구 서교동에서 책방을 처음 냈다. 이후 독립출판서점들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 왔다. 그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책들을 갖췄다는 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레 소문이 났다. 그래서 서점규모에 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말했다. 소형서점의 인기는 통계로도 읽을 수 있다. 문체부의 2016년 출판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판 관련 매출액 증감을 따져 보니 전년도보다 소형서점의 매출 증가율은 34.7%였고, 중대형은 8.0%에 그쳤다. 매출 감소율은 소형이 17.1%, 중대형이 16.4%였다. 소형서점 일부가 매출이 크게 늘었고, 반대로 떨어지는 비율도 더 높았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매출 양극화가 심하다는 이야기다. 종사자 규모별로 따졌을 때에도 1~2인 서점은 매출이 27.5% 늘었고, 3~4인은 12.2% 늘어 가장 많이 늘었다. 감소율 역시 1~2인이 19.9%, 3~4인이 14.3%로 가장 컸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이런 현상에 관해 “2014년 11월부터 개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때문에 10% 이상 할인을 할 수 없도록 도서정가제가 강화되면서 소형서점이 늘었다. 여기에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북큐레이션 등의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성 있는 서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다양한 출판물이 유통된다는 점에서 분명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 소형서점의 미래는 담보하기 어렵다”고 했다. 소형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소형서점에 관해 ‘별다른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 망하기 딱 좋은’ 사업이라고 했다. 김미정 슈뢰딩거 대표는 “단순히 예쁜 책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선 성공하기 어렵다. 잘되는 곳을 따라하기보다 나름의 콘텐츠가 있어야 소형서점이라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유어마인드 대표 역시 “요리나 건강을 비롯해 아직 전문화하지 못한 분야가 있는데, 그런 분야를 노려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기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상승

    디에이치자이 개포 60~70점대 일부 평형 60점 중후반도 탈락 “시세 차익 예상 청약 적극 참여”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아파트의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 청약 결과, 중소형 이하 아파트의 평균 당첨 가점이 60~70점대를 기록했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긴 뒤, 점수가 높은 청약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부양가족 점수는 1인당 5점,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이후부터 1년마다 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기본 2점에 1년마다 1점씩 적용한다. 84점 만점으로 85㎡ 이하 아파트는 공급 물량 전부를, 85㎡ 초과는 분양 물량의 50%를 각각 적용해 공급한다. 이 아파트 중소형 평형의 경우 84㎡P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최저 69점, 최고 79점, 평균 70.03점을 기록했다. 84㎡T형은 최저 62점, 최고 78점으로 평균 65.9점으로 나왔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63㎡P형은 최저 69점, 최고 79점으로 평균 71.63점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당초 60점대를 얻으면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했던 일부 평형은 60점대 중후반 가점을 얻고도 무더기로 탈락했다. 엄청난 시세차익을 예상,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망설이지 않고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0% 가점제, 50% 추첨제’가 적용된 중대형 평형 역시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았다. 103㎡P형의 당첨 가점은 평균 69.88점, 132㎡는 69.95점으로 높았다. 다만 103㎡T형과 118㎡는 최저 점수가 58~59점까지 내려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의 청약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적극 청약에 나선 결과”라고 분석하고 당분간 가점이 높은 통장 가입자들이 앞다퉈 청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하! 우주] 안드로메다 은하는 충돌로 만들어졌다?

    [아하! 우주] 안드로메다 은하는 충돌로 만들어졌다?

    안드로메다는 우리 은하와 여러 면에서 비슷한 대형 나선 은하다. 200만 광년 이상 떨어진 은하임에도 크기가 매우 커 망원경 없이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은하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에게는 가장 가까이 있는 대형 나선 은하로 집중적인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 천문대의 연구팀은 프랑스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안드로메다 은하의 과거를 재구성했다. 연구팀은 안드로메다 은하의 나선 팔의 형태와 주변 가스의 분포를 계산해 이 은하가 두 개의 중대형 은하의 충돌로 형성되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두 은하는 70-100억 년 전 충돌 궤도에 들어선 후 적어도 세 차례의 충돌 과정을 거쳐 18-30억 년 전 지금의 안드로메다 은하로 완전히 융합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비슷한 크기의 은하 두 개가 충돌한 것이 아니라 1:4 정도로 질량이 다른 은하 두 개가 충돌해 하나의 나선 은하로 진화했다는 점이다. 이는 대형 은하가 다른 작은 은하를 합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일은 우주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본래는 작은 은하가 충돌과 합체를 통해 대형 은하로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 은하 역시 여러 개의 작은 은하와 충돌한 흔적이 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앞으로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 역시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는 서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대략 30억년 이후에는 충돌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오랜 세월이 흐르면 새로운 대형 은하로 탄생할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은하이 이름으로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의 합성어인 밀코메다 (Milky way + Andromeda = Milkomeda)나 밀크드로메다 (Milkdromedia)를 제시하기도 했다.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의 질량비는 대략 2:1정도로 생각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비슷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거의 1:1 합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은 태양이 수명이 끝나는 시점이나 혹은 그 후가 될 것이라서 지구에서 이를 지켜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겪거나 관찰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과학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임이 틀림없다. 과거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에서 일어난 은하 충돌을 재구성하면 앞으로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반려견 공격한 맹견 물리친 임산부…알고보니 격투기 전설

    반려견 공격한 맹견 물리친 임산부…알고보니 격투기 전설

    이종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임산부가 마스티프 개의 공격을 받은 반려견을 구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은퇴한 ‘UFC 전설’ 미샤 테이트(31세·여)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무릎을 다친 사진 4장과 함께 반려견을 구한 사연을 공유했다. 임신 7개월째인 테이트는 작은 반려견 ‘스쿠터’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이탈리안 마스티프로 유명한 ‘카네 코르소’ 중대형견이 주인 집 뒷마당에서 탈출해서, 소형견 스쿠터의 뒤를 쫓기 시작한 것. 카네 코르소는 스쿠터 위를 덮쳐서, 스쿠터를 물기 시작했다.테이트는 놀라서 카네 코르소를 떼어냈고, 바로 반려견을 들어서 안았다. 다행스럽게도 카네 코르소가 테이트에게 겁을 먹고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테이트의 팔과 다리가 까지고 긁혔고 스쿠터도 좀 다쳤다. 다만 테이트가 카네 코르소를 제압한 덕분에 견주와 반려견 모두 무사했다. 테이트는 “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데 놀라서 1초간 거기에 서있었다”며 “나는 그날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나는 나중에 임신 7개월 2주에 어쩌면 내 아기를 위험에 처하게 했을지 모른단 죄책감을 느꼈다”며 “그러나 그것은 본능이었고, 나는 생각할 시간이 없었으며, 내 반려견이 다치는 것을 보기만 할 수 없기 때문에 매번 나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여성 MMA(Mixed martial arts) 종합격투기를 개척한 테이트는 지난 2013년 UFC에 밴텀급 선수로 들어가서 초대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맞수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2대 챔피언 홀리 홈을 누르고 3대 밴텀급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해 은퇴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차세대 먹거리 중대형 ‘에너지 저장고’ 각축

    차세대 먹거리 중대형 ‘에너지 저장고’ 각축

    전세계 전기차 판매 2020년 4배↑ LG화학·삼성SDI, 中 등과 함께 獨폭스바겐에 26조원 공급하기로 두 회사 글로벌 점유율 60% 넘어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중대형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둘러싼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부족할 때 공급해 주는 일종의 ‘에너지 저장고’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배터리 시장의 ‘왕자’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가전 등에 들어가는 소형이었다. 하지만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중형과 ESS 위주의 대형으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옮겨 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인 전기차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필수품인 ESS 수요가 늘면서 블루오션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00만대 규모에서 2020년 390만대로 4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일본 파나소닉과 AESC, 중국 비야디(BYD)와 BPP 등 한·중·일 삼국지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가 4~5위권에서 열심히 뒤쫓고 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최근 중국 CATL 등과 함께 독일 폭스바겐에 200억 유로(약 26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은 배터리 업계에 파급력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중국이 자국산 배터리 보호 정책으로 한국 업체들의 국내 진입을 막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LG화학과 삼성SDI 등은 미국, 독일 등 수출 다변화로 맞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에만 목매던 시기를 서서히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ESS는 화력이나 태양광, 풍력 발전 등으로 모아진 전력을 보관해 놨다가 필요할 때 가정집이나 공장, 빌딩 등에 공급해 준다. 공급 규모에 따라 작은 캐비닛, 책장 크기만 한 셀, 모듈부터 컨테이너까지 크기와 용량이 다양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발전량은 올해 6.9GWh에서 2025년 90.4GWh로 연평균 45%가량 급성장할 전망이다. 주요 시장인 미국의 전력망 노후화, 가속화되는 독일의 신재생 발전, 일본의 가정용 ESS 수요 증가 등이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전력원이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로 옮겨 갈수록 전력 수급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ESS 수요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가정용 ESS는 주로 태양광 발전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다. ESS 배터리 시장은 LG화학과 삼성SDI가 격차 없이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올해 두 회사의 글로벌 점유율 합계는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ESS용 배터리는 기술적 기반이 전기차와 동일하지만 판매가와 수익성이 월등하다”면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요 면에서는 한국 시장이 올해 2배 이상 성장하며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넓은 테라스에 감탄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넓은 테라스에 감탄

    효성이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 S2블록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서울 강남(최고 220대 1)과 남양주 별내(최고 360대 1)에서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일으킨 효성이 평택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 세대 와이드형 테라스하우스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371가구, △93㎡ 76가구로 구성된다. 총 20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1일 당첨자 발표, 4월 2일~4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9년 11월이다. 단지는 입지와 상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대 전면부에 와이드형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와이드형 테라스 공간은 자녀들의 놀이공간, 가족 캠핑장, 미니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1층은 세대 전면 폭을 100% 활용해 테라스 공간으로 제공하고, 2층과 3층에도 전면에 테라스가 설계된다. 방 3칸과 거실이 전면을 향하는 4베이(일부 세대) 및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서비스 면적은 물론 테라스 공간이 추가로 제공되어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넓혔다. 특히 최고 층(84Ga㎡)은 복층으로 설계되어 다락 공간과 옥상 테라스가 마련된다. 발코니 확장을 하면 서비스 면적만 163.94㎡에 달해 실사용 공간은 중대형 아파트만큼 넓어진다. 테라스는 미니정원, 캠핑 공간 등으로 다락공간은 영화나 음악감상, 자녀놀이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계절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번호인식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관제시스템, 입주민의 편리한 입출차 유도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으로 편리함도 더했다. 지하 주차장과 놀이터,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곳곳에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다양한 조경시설을 조성했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이루어진 광장이 조성되고,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을 위한 커뮤니티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소사벌택지지구는 평택시 중심지역인 비전동 일원에 개발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CGV, 평택시청 등이 조성돼 있고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스타필드 안성)도 들어설 계획이다. 지구 내 배다리생태공원ㆍ호수공원, 배나무근린공원등 약 10만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 역시 매우 쾌적하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SRT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노선이 운행 중이고, SRT 지제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평택 최고 학군으로 불리는 비전동 일대는 가내초, 평택이화초, 비전중∙고교, 신한중∙고교, 한광여고가 위치하고 학원도 밀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평택시는 지역 내 풍부한 호재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위치한 고덕산업단지, LG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제2공장 설립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2공장 건설로 생산유발효과 163조원과 일자리 44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5%, 잔금 85%로 계약조건도 우수해 실수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좀비기업’에 추가 수혈 없다… 생존 가능성·고통 분담 원칙 관철

    ‘좀비기업’에 추가 수혈 없다… 생존 가능성·고통 분담 원칙 관철

    STX조선 자구 노력 통해 생존 성동조선 회생 어려워 법정관리 운명 엇갈렸지만 앞날 불투명위기에 빠진 STX조선과 성동조선의 운명이 갈렸다. 정부는 STX조선에 대해 사업 재편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을 통한 자력 생존을, 성동조선은 법정관리로 들어가 차후 회생을 모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채권단은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성동조선은 2분기(4~6월) 내에 부도가 우려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성동조선은 채권단 주도의 자율협약 체제를 끝내고 금명간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STX조선에 대해선 고강도 자구 계획과 사업 재편에 대한 노사확약서를 다음달 9일까지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자력 생존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두 곳 모두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은 없다고 못박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기업 구조조정에서 회생 불가능한 ‘좀비 기업’에 추가 혈세 투입은 없다는 원칙이 관철됐다. 과거 구조조정과 달리 섣부른 공적자금 투입이나 회사 청산보다는 ‘생존 가능성과 고통 분담’이라는 두 축 위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실 예방과 사전 경쟁력 강화, 시장 중심, 산업과 금융 논리의 균형 등 구조조정 3대 원칙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성동조선 돈 지원해도 2분기 부도 우려 성동조선과 STX조선에 다른 해법을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성동조선은 주력 선종인 중대형 탱커의 수주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중소형 부문 선박에서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수주·기술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취약해 현재 상태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판단이다.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 개시 이후 신규 자금 2조 7000억원, 출자전환 1조 5000억원 등 혈세를 투입했지만 채권단이 돈을 더 부어도 회수할 가능성이 없고 올해 2분기 중 자금 부족 및 부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STX조선도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다. 컨설팅 결과 STX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인 중형 탱커의 경우 국내 및 중국·베트남 조선사와의 경쟁 심화, 기술 격차 축소, 원가 경쟁력 상실 등으로 정상화가 불확실하다. 하지만 올 2월 말 기준 가용자금 1475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채권단의 신규 자금 지원 없이도 일정 기간 독자적 운영이 가능하다. 2016년 5월 한 차례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건조 경험이 있는 소형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시황 전망이 상대적으로 좋아 향후 물량 확보 가능성도 성동조선에 비해 낫다. 정부가 STX를 살려둔 이유이다. ●STX조선은 1475억 가용자금 보유 참작 정부와 채권단은 STX조선에 고정비용 감축, 자산매각 및 유동성 부담 해소 등 자구 계획은 물론 사업 재편 방안에 대한 노사 확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노사 협의가 무산되거나 자구 계획이 미흡하면 성동조선처럼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동조선과 STX조선이 동시에 법정관리로 가면 조선산업 전반의 생태계 파괴 우려가 있다”며 “중소형 탱커 등 수주를 받을 조선사가 당분간 존재할 필요가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에도 불구하고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많다. 2015년 이후 정부와 채권단이 20조원에 이르는 돈을 쏟아부었지만 여전히 빈사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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