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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이 이룬 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생활 속 거리두기

    “국민이 이룬 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생활 속 거리두기

    “100명→9명, 국민이 이룬 성과”사회적 거리두기 오늘 종료6일부턴 생활 속 거리두기신규 확진자도 최저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2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 100여 명에서 4월 하순 이후 9.1명으로 순차적으로 감소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3월 중순 평균 100여 명에서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3월22일~4월5일) 70여 명으로 줄었다”며 “2차 거리두기 기간(4월6일~19일)에 다시 평균 35.5명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후 완화된 거리두기 기간(4월20일~5월4일)엔 평균 9.1명으로 더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한 달 보름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90% 줄어든 것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에 그쳤다(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명 밑으로 나온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77일 만이다. 4월 18일 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었고 이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이달 들어 지역사회 감염 발생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만804명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방역 당국과 만들어낸 구체적인 성과”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설별 31개 세부지침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지침이 전환돼도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당분간 ‘심각’ 단계가 유지된다.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00일째 방역 전선…중대본에 과일·떡 보낸 문 대통령

    100일째 방역 전선…중대본에 과일·떡 보낸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만들어진 지 100일을 맞아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며 과일과 떡 도시락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며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돼 가고 있다”며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다.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게 된다. 밤낮없이, 휴일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돼 운영돼 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와 함께 과일·떡 도시락 700인분을 중대본으로 보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고3 등교하는 13일 전까지 안심방역체계 완비해야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수업이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고 교육부가 어제 밝혔다. 두 달 반 만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한 만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교실의 책상 배치, 급식 시간, 등하교 시간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앞서 그제 정부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들어선다고 공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45일 만인데, 오는 13일이면 고3학생부터이지만 학교로 돌아간다고 하니 일상의 복귀가 현실로 느껴질 정도다. 현장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 국민 모두의 노력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장병들의 휴가도 8일부터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정세균 총리가 그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밝히며 “솔직히 방역을 책임지는 중대본부장으로서 두려운 마음이며 희망만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을 때 많은 국민이 공감했다. 코로나19의 치료제도 백신도 아직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단기간에 종식될 수도 없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제시한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반드시 개개인이 준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프면 일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라는 원칙이 지켜지려면 사회적으로 공고한 합의가 필요하다. 개근상이 가장 중요한 1970~80년대가 아니지만 관행상 병가를 쓸 때 눈치를 보다가 집단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2m 이상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등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부터 지켜왔던 원칙인 만큼 어렵지 않게 지켜질 것으로 본다. 특히 지하철·버스에서 2m 거리두기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실천하기 어려운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법무부는 불법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강제출국을 걱정해 음지로 숨어든다면 코로나 방역의 블랙홀이 될 것을 우려한 결정으로 늦었지만 환영한다. 싱가포르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거주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병했었다. 법무부의 이번 결정은 특히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결정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방역의 작은 빈틈이라도 찾아 고3학생들이 등교하기 전까지 방역을 완비해야 한다.
  • ‘아프면 집에서 3~4일 쉬기’ 생활방역 중 가장 힘든 수칙

    ‘아프면 집에서 3~4일 쉬기’ 생활방역 중 가장 힘든 수칙

    “열이 나면 무조건 집에서 3~4일 쉬어야 하나요. 다른 병일지도 모르는데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수칙 가운데 사회구조상 지키기 가장 어려운 것으로 국민 54.0%가 ‘아프면 집에서 쉬기’를 꼽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온라인 설문조사로 국민 8747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아프면 집에서 쉬기’가 개인, 사회구조적으로 실천하기 가장 어렵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제도 안착을 위해 아프면 쉬기를 공공 분야부터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기성 세대가 그동안 아파도 학교에 가고 출근하는 문화에서 성장해 왔다. 아파서 쉴 때 유급휴가나 대체인력 확보 등도 어려워 (현실에서)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프면 3∼4일 집에서 쉰다는 권고안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국민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국민들은 아파도 쉴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가장 많이 물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자가격리됐던 유경험자는 휴가 성격, 개인에게 미칠 불이익, 사업주의 출근 지시에 대한 대응 방법, 수칙 준수 위반에 대한 제재 여부 등 구체적인 우려 사항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강제성 있는 제도 구축, 사회인식 개선과 참여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병가 인정과 대체인력 마련 등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상병수당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발열·호흡기 증상 등으로 근로자가 쉬는 동안 소득이나 임금을 건강보험공단에서 현금 수당으로 보전해 주자는 것이다. 이기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지원반장은 “상병수당을 도입하려면 8000억∼1조 7000억의 재원이 소요된다”며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황금연휴’ 20만명 다녀간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황금연휴’ 20만명 다녀간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제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주 연장된다. 4일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황금연휴에 20만명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등 다른 지역과 달리 유동 인구가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방침과 별개로 황금연휴가 끝난 이후 도 차원의 고강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관광지, 호텔 등을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 등의 개방 시기도 늦출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국에서 제주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고 앞으로도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해 19일까지 지금의 고강도 방역 체제를 유지하고 그 후에는 별도의 계획을 세워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3일 중대본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5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프면 쉰다’ 생활방역 수칙에 국민들 “가장 어렵다”

    ‘아프면 쉰다’ 생활방역 수칙에 국민들 “가장 어렵다”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으로 전환을 앞두고 국민들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원칙으로 ‘아프면 집에서 쉬기’를 꼽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개인방역 5대 행동수칙에 대한 국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가 개인, 사회·구조적으로 실천이 가장 어려운 수칙이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12∼26일 보건복지부 페이스북을 통해 시행됐고, 총 8447명이 참여했다. 설문 참여자 중에서는 코로나19 비경험자가 92.6%, 확진자·자가격리자·검사 경험자 등이 7.4%를 차지했다. 의견 수렴 결과 ‘아프면 3∼4일 집에서 쉽니다(제1수칙)’,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충분한 간격을 둡니다(제2수칙)’,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립니다(제3수칙)’ 등 5대 원칙에서 제1수칙에 대한 의견 개진 비율이 2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플 때 휴가 보장 및 불이익 차단 장치 마련해야” 특히 ‘쉴 수 없는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이 최다 질문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경험자의 경우 휴가의 성격, 개인에게 미칠 불이익 보호 여부, 수칙 준수 위반에 대한 제재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우려사항을 제기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전 연령대에 걸쳐 휴가 보장 및 불이익 차단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제시했다. 제2수칙 중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2m 거리를 두는 것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실천하기 어렵다는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민들은 대중교통 및 공공장소에서의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 ‘상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중요성 홍보 등을 제안했다. 제3수칙 중에서는 공용 사용 비누가 안전한지, 손 소독제만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상황별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이와 관련한 제안으로는 공공장소 손 소독제 비치,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를 해야 한다 등이 많았다.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합니다’라는 제4수칙과 관련해서는 환기 기준에 대한 질문(환기 시간, 간격, 횟수 등)이 다수 나타났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합니다’라는 제5 수칙과 관련해서는 취약계층(아동, 어르신 등)에 대한 지원 관리가 최다 질문이었고, ‘취약계층에 수시로 전화 연락’이 최다 제안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 전문가,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주요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핵심수칙별 주요 제안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모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 유력

    모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 유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정대로 종료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초중고 등교 수업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심각’으로 돼 있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브리핑에서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위험이 없어졌다거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는 계속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4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고, 이달 5일까지 추가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 왔다. 정부가 45일 만에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확진환자 감소세가 반영된 결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이며 이 중 지역 발생은 3명에 그쳤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는 중에서도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고 등교 수업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4일 발표한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회적 거리 두기 45일”...생활 방역 전환 여부 오늘 결정

    “사회적 거리 두기 45일”...생활 방역 전환 여부 오늘 결정

    “사회적 거리 두기 45일”...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나 4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여부를 오늘(3일)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앞서 전날 정 본부장은 회의를 통해 “일요일인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하고 5월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행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할지 결정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정부는 4월5일까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으며, 4월19일까지 2주 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했다. 이후 4월20일부터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5월5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차로 연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과 세부 수칙 31개 등을 국민들에게 공개했다. 기본 수칙에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는 두팔 간격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하기 등이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될 경우, 달라지는 점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될 경우, 실내 시설 운영 재개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이달초에는 등교 개학 여부를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달 27~29일에는 현장 교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학부모 의견을 물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방대본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당국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여부가 결정되면 이와 관련해 등교 수업 시기와 방식 등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등교 개학 시기로는 연휴로부터 통상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19일 이후로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도권 요양병원 코로나19 표본검사서 6544명 모두 ‘음성’

    수도권 요양병원 코로나19 표본검사서 6544명 모두 ‘음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표본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 46개소에서 6544명을 대상으로 표본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이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콜센터,병원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와 은평구,경기 성남시,의정부시,군포시 등 5개 시군구에 있는 전체 요양병원의 종사자,간병인,신규 입원환자 등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10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검체 취합 검사 방법(풀링검사)을 서울시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로 시행했다. 풀링검사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하는 방법이다. 양성이 나오면 검사 대상자 전원을 개별적으로 재검사한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의 집단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풀링검사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의 감염관리 장기 대응 방안에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환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이기 때문에 치명률이 높은 특성이 있다”며 “정부도 계속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검사받도록 불법체류 단속 미루고 무료 검진치료

    코로나19 검사받도록 불법체류 단속 미루고 무료 검진치료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방치된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과 노숙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등록 외국인이 인근 보건소에서 강제 출국당할 걱정 없이 검사를 받도록 단속을 미루고, 진단·치료 과정에서 남은 기록을 단속에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임시보호시설에 입소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찾아가는 방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이런 내용의 미등록 외국인·노숙인 방역 사각지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추산 미등록 외국인은 38만 7000명, 노숙인은 1만여명이다. 각국의 봉쇄 정책으로 출국길마저 막히면서 국내 미등록 외국인들은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노숙인 역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일이 드물어 이들 중 감염자가 몇 명에 이르는지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비자 기간이 만료돼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들이 적기에 무료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6개 언어로 비대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일정기간 미등록 외국인 단속을 미룰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외국인 지원단체 등과 미등록 외국인도 증상이 있으면 강제 출국 걱정 없이 무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기로 했다. 반재열 법무부 이민조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진료받는 과정에서 기록이 남게 되는데 법무부는 그 정보를 수집하지 않을 것이며, 나중에 단속이 재개되더라도 그러한 정보를 이용하는 일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등록 외국인들이 강제 출국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숨거나 검사·치료를 피하지 않도록 위험 부담을 덜어줘 스스로 보건소를 찾게 하자는 게 기본 취지다. 필요하면 맞춤형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국인 밀집지역 대상 이동형 검사도 한다. 민간 무료 진료소 등에서 요청하면 지역 보건소가 개인 보호구와 진단장비 등 검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거리 노숙인 대상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하고 국가 결핵 검진사업과 연계해 엑스레이 소견상 코로나19가 의심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남도,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 전국 확산

    전라남도가 전남도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사업이 ‘코로나19’ 극복 시범 모델이 되고 있다. 전북, 경남에 이어 서울·경기 등 광역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경기 등 8개 시도 초중고를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급 협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전남도의 사례가 시범 모델이 됐기 때문이다. 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지원 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도 시범사례로 2차례 거론됐다.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확산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도는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 소비촉진을 통한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교 학생 23만 5000명에게 지난달까지 모두 배송했다. 곡·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1인당 4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집으로 직접 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농식품부장관 재직경험이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 지원 사업의 결과는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생산농가, 학교급식 공급업체, 배송업체 모두 혜택을 받은 1석 5조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꾸러미 가정 배송 사업이 타 광역자치단체로 파급되도록 희망의 불씨를 지피게 됐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대한민국 전역에 활발히 판촉 배송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에도 오프라인 개학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코로나 경제쇼크, 수출·생산·고용 전 분야서 극복해야

    ‘코로나 경제쇼크’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내수가 침체를 겪으면서 현재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동행 순환지수와 미래를 예측하는 선행 순환지수가 모두 2008년 12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출과 생산, 투자·고용 등 모든 경기지표가 급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용직, 비상용직 등이 12만 4000명 주는 등 고용자 수도 지난해보다 22만 5000명이 감소했다고 그제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정부가 무급휴직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제공하는 만큼 노사가 함께 고용위기를 건너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수출이 문제다. 현 추세라면 4월 수출은 2012년 1월 이후 흑자행진을 마감하고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생산·고용 등의 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어 1분기 마이너스 1.4% 성장률을 뛰어넘는 2분기 위기가 예고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그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코로나 충격을 ‘경제 전시상황’이라는 말로 압축적으로 표현하면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마련과 5월 중 재난지원금 지급, 내수 진작 등에서의 속도전을 당부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상황 인식 때문이다. 정부는 그동안 5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약 240조원 규모의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책이 속도감 있게 집행되지는 못하고 있다. 한 사례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여전히 새벽부터 은행 앞에서 줄서기를 해야 하고, 다음달부터는 대출한도가 현행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된다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업은행 등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처지를 감안해 업무시간 등을 연장해 소상공인의 줄서기를 완화하고 정부는 대출 규모를 유지할 방안을 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경제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와 연결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정책’도 시급한 현안이다. 다음주 열리는 2차 경제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크다. 과거 정부 부처가 추진한 재탕, 삼탕식 발표가 돼선 절대 안 될 일이다. 유념해야 할 점은 이명박 정부 역시 ‘중산층 국가를 위한 휴먼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도 과학기술과 정보기술(IT)을 산업 전반에 접목시키는 ‘스마트 뉴딜’을 야심 차게 추진했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국판 뉴딜’은 과거의 실패를 거울 삼아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 원격진료·교육 ‘한국판 뉴딜’로 육성

    원격진료·교육 ‘한국판 뉴딜’로 육성

    홍남기 “디지털경제 전환, 새 일자리 창출” 3월 서비스업 4.4% 급감… 역대 최대 낙폭정부가 사회적 논란이 뜨거운 원격진료와 에듀테크(교육+기술)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판 뉴딜 핵심 산업으로 키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부 허용한 결과 부작용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더 컸다는 평가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4.4% 급감하는 등 자동차 생산만 빼고 다 주저앉은 경기 부진 상황을 한국판 뉴딜로 극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9일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한국판 뉴딜 추진 ▲10대 산업분야 규제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경제 전환, 4차 산업혁명 대비, 포스트 코로나와 연결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개월 동안 13만건이 이뤄진 원격진료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원격진료 기술과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춰졌다는 평가다. 또 강의를 전달하는 수준의 에듀테크도 학생 질문이 가능하고, 학습 교보재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3월 서비스업 생산은 -4.4%를 기록해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한도 1000만원으로 줄고, 금리 연 3~4%로 오른다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한도 1000만원으로 줄고, 금리 연 3~4%로 오른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의 한도가 1000만원으로 쪼그라든다. 기존 1차 지원에서는 기업은행과 시중은행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줬는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대출(1000만원) 수준으로 한도가 2000만원 깎이는 것이다. 대출 금리도 기존 연 1.5% 초저금리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3~4%대로 오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재설계했고, 5월 중 지원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의 가장 큰 변화는 한도 하향 조정이다. 1차 자금지원의 대출 한도는 소진공(신용등급 7등급 이하) 경영안정자금은 1000만원, 기업은행(4~6등급) 초저금리 대출과 시중은행(1~3등급) 이차보전 대출은 3000만원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꼭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골고루 지원되도록 한도를 1000만원으로 낮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대출 한도가 3분의 1토막이 나면서 1차 긴급대출 지원을 못 받았던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올 전망이다. 금리도 1차 긴급대출은 일률적으로 연 1.5%였는데 2차에서는 신용등급에 따라 3~4%대로 오른다. 시중은행들이 대출금의 95%는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대출을 해주는데 나머지 5%는 은행에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책정해서다. 이에 따라 신용 1~6등급 고·중신용자는 연 3%대,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4%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대출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1차 긴급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2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무 연체자나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소상공인도 대출을 못 받는다. 대출 창구는 기존 소진공과 기업은행, 시중은행으로 나눴던 것과 달리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농협 등 6개 시중은행 창구로 일원화된다. 은행 창구에서 신청과 접수, 보증심사를 비롯한 대출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한다. 대출 신청은 다음달 18일부터 은행 지점에서 하면 된다. 은행들의 대출 심사는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돼 이때부터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日, 받지도 않은 한국산 진단키트에 딴지

    日, 받지도 않은 한국산 진단키트에 딴지

    중대본 “아직 일본에 지원 추진 안 해”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어든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오버슈트’(폭발적 감염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성과를 폄하하는 듯한 일본 당국의 태도가 반복되고 있다. 한국이 원조 격인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 딴죽을 걸었던 일본 정부는 한국산 유전자 증폭(PCR)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가 정확한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사히신문은 28일 한국산 진단키트의 일본 제공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키트를 일본 내에서 사용하려면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성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키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며, 일본의 PCR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고 아사히에 밝혔다. 이에 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추가 검증은 해당 국가가 주권과 법령에 따라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면서도 “전문가들 사이에 국내 진단키트의 광범위한 적용성, 정확성, 신속성에 대해 이론이나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설과 관련해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은 현재로서는 아직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이라고 단서를 달아 향후 추진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의료체계 붕괴 방지를 이유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에 대한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는 당초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아 빈축을 산 바 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5일 공식 트위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의사의 진찰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는 물론이고, 역시 한국이 최초로 고안한 ‘워크 스루’ 방식까지 연달아 도입됐다. 일본은 이날 27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만 4600명으로 늘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힘 실린 홍남기… “240조 돈다발, 민간에 잘 흘러가게 하라”

    힘 실린 홍남기… “240조 돈다발, 민간에 잘 흘러가게 하라”

    “경제라인 혼연일체”… 洪 거취논란 불식 예스맨→소신맨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洪, ‘경제통’ 정총리와의 관계 설정 중요 외환·금융위기 때처럼 ‘강력 리더십’ 절실여당으로부터 “기재부가 정치한다”는 조롱 섞인 비난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질타는 결과적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시즌2’를 열게 했다. ‘예스맨’에서 ‘소신맨’으로 이미지를 바꾸는 데 성공한 데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재신임까지 얻어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홍 부총리를 사령탑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에게 다시 힘을 실어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통령의 신임을 확인한 홍 부총리가 외환위기 때의 이헌재 경제부총리, 금융위기 때의 윤증현 기재부 장관처럼 강력한 리더십으로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낙연 전 총리와 달리 경제 이슈에 깊숙이 개입하는 정 총리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관가에선 2018년 12월 취임한 홍 부총리가 시즌2를 열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총선 차출설이 꾸준히 나돌았고, 최근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놓고 여당과 맞선 터라 개각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 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혼연일체하라”고 강조해 홍 부총리 거취 논란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정치권에선 홍 부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 논의에서 소득 하위 70% 지급을 끝까지 고수하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인 게 오히려 문 대통령의 눈에 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 광역자치단체장은 “그간 홍 부총리는 예스맨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은 걸 보고 놀란 정치권 인사가 많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급 대상은) 70%가 적절했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또 “일회성 지급”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로선 정 총리가 부담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다. 기업인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 총리는 경제 이슈에 관심이 많아 자칫 ‘시어머니’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주간 다섯 차례의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240조원의 돈다발을 푼 만큼, 민간에 잘 흘러들어 가도록 홍 부총리가 수도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코로나19 이전부터 우리 경제에 무리를 주던 부분에 대한 수정, 소상공인부터 기간산업까지 피해가 큰 분야에 대한 지원 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文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 3차 추경 기회 잃지 않아야”

    文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 3차 추경 기회 잃지 않아야”

    “洪부총리 사령탑인 ‘경제 중대본’ 가동” 소상공인 대출 지원 4조원 추가 투입문재인 대통령은 28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는 내수 반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담길 것”이라며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다. 3차 추경도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책에 시간을 끌수록 피해가 커지고 국민·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 전례 없는 위기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며 ‘빠른 정부´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로나19로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경안 편성을 비롯해 국회 처리·집행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속도전’이 절실하다는 의미다. 특히 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경제 전시 상황”이라며 “정부는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 국가 체계를 갖춰야 한다.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역할을 분명히 하며 혼연일체가 돼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논의 과정에서 수혜 대상 확대를 놓고 여당과 대립해 거취 논란이 일었던 홍남기 부총리에게 힘을 실은 셈이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분기보다 더 안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내수 활력을 경기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전 부처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며 상상력을 강조했다. 이어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진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진 국책 사업’에 대해 “동남권 신공항, 방사광가속기 유치 사업은 전혀 아니다”라면서 “다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거나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 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장관들이 가급적 빨리 찾아서 추진하라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 대통령 “지금부터 본격 ‘경제 위기’…3차 추경 실기 안돼”

    문 대통령 “지금부터 본격 ‘경제 위기’…3차 추경 실기 안돼”

    “경제부총리 사령탑으로 전시상황 극복”“내수활력이 출발점…소비진작 앞당겨야”“한국판 뉴딜, IT프로젝트 적극 검토”문재인 대통령은 28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는 내수 반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담길 것”이라며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다. 3차 추경도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책에 시간을 끌수록 피해가 커지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전례없는 위기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수 활성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극복하려면 추경안 편성과 국회 심의, 집행 등을 포함해 정책 전반에서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경제상황에 대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분기보다 더 안좋은 흐름이 예상된다. 세계 경제의 깊은 침체 속에서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른 시일 내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물경제의 위축과 고용 충격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다. 항공 해운 조선 등 기간산업도 어려움이 가중돼 긴급 자금을 지원해야만 살아날 수 있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며 “수출도 세계 경제가 멈추며 4월부터 감소폭이 크게 확대하는 등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그만큼 정부는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 국가체계를 갖춰야 한다.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 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하며 혼연일체가 돼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각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거취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위기 극복 중심축 ‘경제 중대본’의 사령탑인 홍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부터 집행에 속도를 더해달라”며 “긴급재난지원금도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 굳이 신청이 필요없는 가구에 대해서는 신청 절차를 생략하고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도 온라인신청 등 비대면 신청 방법을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내수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 걸리는 만큼 우선 내수활력을 경기 회복 출발점으로 삼지 않을 수 없다”며 “추경 통과 이전에라도 지금부터 곧바로 시행할 건 시행하고 준비할 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소비진작을 위한 시간표를 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며 “빠르게 결정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정부로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일상이 공존돼야 하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내수 활력 대책도 준비하고 추진할 때가 됐다. 국민은 방역 지침과 수칙을 지키며 일상적 사회경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비쿠폰 집행을 본격화하고 선결제·선구매 활성화 등 정부가 이미 결정한 사안을 포함해 상황에 맞는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강구해달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투자 촉진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전 부처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의 강점을 살려 국내 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대형 IT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나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는 분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 확산, 기존 SOC 사업에 디지털을 결합하는 사업, 디지털 경제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리하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에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진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위기 국면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세계가 자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성공적 방역으로 문을 닫은 기업이 없어 가장 안전한 생산기지”라며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해외로 나간 우리 기업들의 유턴을 포함해야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되도록 적극적 투자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소비진작 시간표 앞당겨야, 3차 추경 실기 안돼”

    문 대통령 “소비진작 시간표 앞당겨야, 3차 추경 실기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내수 반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담길 것“이라며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 위기 국면이다. 3차 추경안도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책에 시간을 끌수록 피해가 커지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 전례없는 위기에 과감하게 결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며 ‘빠른 정부’를 강조했다. 내수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경안 편성은 물론 국회 처리, 집행을 포함한 전과정에서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분기보다 더 안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 세계 경제의 깊은 침체 속에서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른 시일 내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실물경제 위축, 고용 충격 우려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항공, 해운, 조선 등 기간산업도 어려움이 가중돼 긴급 자금을 지원해야만 살아날 수 있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면서 ”수출도 세계 경제가 멈추며 4월부터 감소폭이 크게 확대하는 등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정부는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위기 국가체계를 갖춰야 한다.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경제 중대본으로, 모든 부처가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하며 혼연일체가 돼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힘을 실었다. 이어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부터 집행에 속도를 더해달라“며 ”긴급재난지원금도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굳이 신청이 필요없는 가구에 대해서는 신청 절차를 생략하고,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도 온라인신청 등 비대면 신청 방법을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일상이 공존돼야 하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내수 활력 대책도 준비하고 추진할 때가 됐다“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 걸리는 만큼 우선 내수활력을 경기 회복 출발점으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내수 및 투자 활성화에 대해서도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소비진작을 위한 시간표를 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 소비쿠폰 집행을 본격화하고 선결제·선구매 활성화 등 정부가 이미 결정한 사안을 포함해 상황에 맞는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강구해달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전 부처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기술·인력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대형 IT프로젝트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나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는 분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 확산, 기존 SOC 사업에 디지털을 결합한 사업, 디지털 경제를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리하는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에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진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위기 국면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전세계가 자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성공적 방역으로 문을 닫은 기업이 없어 가장 안전한 생산기지“라며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해외로 나간 우리 기업들의 유턴을 포함해야 우리나라가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되도록 적극적 투자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고3·중3부터 순차 등교… 정부 “새달 초 세부안 공개”

    고3·중3부터 순차 등교… 정부 “새달 초 세부안 공개”

    유은혜, 오늘 전국 시·도교육감과 논의정부가 초·중·고교 등교 개학과 관련해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중3 학생들을 먼저 등교시킨 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5월 11일 등교 개학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초·중·고 등교 개학과 관련해 “입시를 앞둔 고3·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이들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교육부는 늦어도 5월 초에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등교 개학과 관련해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 타협할 수 없지만 기약 없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며 학생들을 계속 집에만 묶어둘 순 없는 노릇”이라며 “현재 수준의 관리가 유지되고 다른 분야가 일상으로 복귀한다면 등교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전국 시도 교육감과 영상회의를 열어 등교 개학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감들로부터 등교 시기와 학년별·학교별 등교 순서, 등교 개학 시 우려되는 점 등을 듣기로 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체계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기준을 고려해 등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5월 11일 고3·중3부터 등교하는 방안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전해지고 있다. 고3 학생들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뒤늦게 재택으로 치렀기 때문에 다음달 12일 예정된 모의고사는 학교에서 치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다른 학년은 교육계와 전문가 의견을 들어 추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등교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등교 개학 여부는 생활방역 전환 기준(일일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 방역망 밖에서 발생한 환자 비율 5% 미만)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보수적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오후)2부제 수업이나 등교시간 조정 등도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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