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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픽] ‘거리두기 1단계’는 언제쯤…“환자 감소 단정 일러”

    [이슈픽] ‘거리두기 1단계’는 언제쯤…“환자 감소 단정 일러”

    추석 연휴 낀 1주일 일일 신규확진 57.4명정부 기준으로는 50명 미만일 때 1단계하지만 검사 감소·연휴 이동 반영 안돼당국 “연휴 9~11일 이어져…더 노력해야”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내외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언제쯤 1단계로 낮출 수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 기준으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일 때 이른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의미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할 수 있지만, 보건당국은 환자 감소 추세를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으로 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상 100명 미만일 때 적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50명 내외 수준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6.5명으로, 직전 2주(9.6~9.19)의 121명보다 54.5명 감소했다. 추석 연휴가 낀 지난 1주일(9.27∼10.3)만 보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7.4명으로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중반 돼야 정확한 평가 가능” 그러나 보건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50명대’라는 단순 수치로만 판단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우선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추석 이동량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불분명 비율이 18.3%로 여전히 높은 데다 병원과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중대본은 이런 위험 요인들을 감안해 “이번 주 중반은 돼야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내려왔지만, 다시 증가하지 않는지 확인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중대본은 “연휴가 금요일인 9일 한글날을 포함해 일요일인 11일까지 계속된다”며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환자 감소로 생활치료센터 일부 운영 중단 다만 환자 감소가 이어지면서 방역 현장에서 희망적인 현상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하면서 가동률이 낮아진 ‘생활치료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센터를 정원 300명 이상의 대형기관 중심으로 운영하고 일부는 일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시설로, 현재 전국에서 16곳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센터 운영을 종료하더라도 환자 발생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 즉시 다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는 유지한 상태로 인력만 철수하기로 했다. 중수본에서 지정한 5개 생활치료센터는 추석 이후 환자 발생 상황을 본 뒤 3개로 축소하고, 지자체가 지정한 11곳도 적정가동률(60~70%)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센터 수를 조정·운영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집콕 추석과 ‘추캉스족’ 사이… 10월 1단계 복귀 여부 갈린다

    집콕 추석과 ‘추캉스족’ 사이… 10월 1단계 복귀 여부 갈린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등 수도권 집단 발병이 본격화하기 전인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이다. 방역 당국은 “추석 직후 한 주간의 상황을 평가해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까지 겹친 코로나19 ‘트윈데믹’이냐,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되느냐를 결정할 한 주간의 시험대를 마주한 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억제되고 있지만 다시 폭발할 수 있다”며 “10월 초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경각심과 실천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의 설문조사 등을 종합하면 이번 추석에는 70~80%가량의 시민이 집에 머물 계획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귀성 대신 여행(추캉스)을 계획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 이용객 128만 5000명의 75% 수준인 96만 3000명이 연휴 기간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설에 이어 두 번째 명절을 맞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가 변형을 일으켜 전파력이 6배가량 강해졌고 감염경로가 미궁인 환자 비중이 최근 2주간 20%대를 유지하는 등 지역 내 잠복감염 위험이 높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감소세가 추석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에 상황 위험도를 평가해 그 후의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그 주쯤에 여러 상황을 평가해 생활방역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후 방역 방식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포함한 보수단체의 개천절(10월 3일) 집회를 반드시 막겠다고 거듭 밝혔다. 서울시도 개천절 집회 신고 단체에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집회 개최 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 집회 주최자를 고발 조치하는 동시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 965명 중 91.1%(879명)가 피로감(26.2%), 집중력 저하(24.6%) 등의 후유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미각 손실, 심리·정신적 후유증도 있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부 “대규모 확산은 억제…추석~한글날 올가을 분수령”

    정부 “대규모 확산은 억제…추석~한글날 올가을 분수령”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를 포함한 향후 2주간의 방역을 올 가을 3차 대유행 분수령으로 점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8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억제되고 있으며, 국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방문판매, 회사,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은 20%대,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낮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 발생했다. 지역 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사흘 연속 1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 8월 11일 34명 발생 이후 48일 만에 최저 기록이다. 일부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기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감소세는 확연하다. 실제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2주간) ‘106→113→153→126→110→82→70→61→110→125→114→61→95→50명’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방역 성과에 따라 감소세가 지속되거나 재확산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 등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를 맞이한 확산 우려도 있다고 보고 있다. 손영래 반장은 “우리는 이미 지난 5월과 8월 연휴기간 동안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19의 확산과 그 여파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과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우리가 얼마나 방역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이번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능후 “9월에만 사망자 80명 발생…추석 특별방역 불가피”

    박능후 “9월에만 사망자 80명 발생…추석 특별방역 불가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박 1차장은 2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감소 추세지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확진환자 중 어르신 비중이 높아 9월에만 약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사망자 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전국적 이동과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추석 연휴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부터 2주간 실시되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에 대해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영업금지와 제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께 너무나도 송구하다. 그분들의 고통과 자녀와 함께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 1차장은 “식당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께서는 입장인원 제한, 시식코너 최소화 등으로 시설 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자체에서는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고위험시설, 전통시장, 철도역사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마스크와 거리두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하늘이 점점 높아지는 가을이다. 집에만 있기가 많이 답답할 때에는 한적한 근린공원, 집근처 산책로나 휴양림 등 사람이 적은 곳을 거닐며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도 좋겠다”며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무관용 엄정대응”

    정부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열어 개천절 집회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석연휴와 개천절을 앞두고 다수 단체들이 불법적인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구 실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19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어떤 행위도 용납되어선 안된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집회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청을 중심으로 차량 집회를 포함해 불법 집회를 차단하는 방안과 불법행위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불법 행위가 일어나면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을 중심으로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보수성향 단체들이 낸 개천절 집회 금지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서울 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개천절 집회를 허용하면 방역적 차원에서 위험성이 크다.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 추석연휴에도 적용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 추석연휴에도 적용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가 올 추석연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가 금지된다. 추석맞이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도 포함된다.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스포츠 행사도 지금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은 휴관·휴원이 권고된다. 다만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규모로 인구가 이동하는 추석 연휴 기간은 방역상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 직후에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연휴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고 점차 안정화하는 상황이지만, 무증상·잠복 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할때 추석 연휴의 방역관리가 가을철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중대본의 판단이다.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이번 추석 연휴에 적용하는 것도 이같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클럽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방문판매,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운영이 다음달 11일까지 계속 금지된다. 고위험시설 주변에서는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비수도권에서는 고위험시설 중에서도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에 대해서만 운영 중단이 이어진다. 고위험시설에서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입원비 및 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교회의 소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되고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중대본은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카페를 포함한 제과점은 테이블 간 1m 거리를 둬야 한다.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좌석 한칸 띄워 앉기, 테이블간 띄워 앉기, 테이블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등 3가지 중에 하나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1주간 5가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10월 11일까지’인 수도권에 비해 1주일 짧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다고 판단해서다.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가 해당된다. 다만 중대본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 동안은 지자체별로 지역상황에 따라 조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종합)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종합)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에 수도권은 식당과 놀이공원, 영화관 등에 기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 보다는 추석의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거나 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했다. 세부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10개 이상 시도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오는 4일까지 지방에서도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

    정 총리 “추석 특별방역…비수도권 1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에 수도권은 식당과 놀이공원, 영화관 등에 기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 보다는 추석의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거나 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에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했다. 세부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하반기 코로나 대응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연휴를 무사히 넘기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택배근로자 안전까지 신경… 丁총리 연일 강행군

    택배근로자 안전까지 신경… 丁총리 연일 강행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연일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가 임기를 시작한 건 지난 1월 14일인데 엿새 뒤인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죠. 그래서 ‘코로나 총리’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일주일에 3차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일선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화상으로 연결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듣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24일 “일부 지자체장과는 개별적으로 전화해 방역 상황을 논의한다”면서 “한 곳만 뚫려도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지자체 상황을 항상 빼곡히 메모하고 챙긴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가 취임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강행군을 하다 보니 관가에서는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총리실 관계자는 “수해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현장을 걸어 다니며 둘러본다”며 “평소 세종 주변 공원을 돌거나 산행도 자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북 진안이 고향인 정 총리가 초등학교 때는 왕복 8㎞, 중학교 때는 16㎞를 걸어서 통학했다”면서 “그때 매일 걸어 다닌 게 건강의 자산이 됐다고 얘기한다”고 귀띔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택배 근로자의 안전조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비대면 일상의 숨은 영웅인 이분들의 안전망을 갖추는 일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죠. 정 총리는 이어 총리공관에서 ‘제1차 정부·종교계 코로나19 대응 협의회’를 주재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정부와 다소 껄끄러운 종교계 인사들에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정신적 방역(영적 방역)과 안식처가 절실한 시기”라며 “물리적 방역은 정부가 책임질 테니, 정신적 방역은 종교계에서 나서 달라”고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관가 주변에서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정 총리의 존재감이 부쩍 커졌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자연스레 2022년 차기 대선 얘기도 나옵니다. 두 차례 연속 영남권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니 전북 출신인 정 총리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도 당연할 수 있겠죠. 정 총리 주변에서는 손사래를 칩니다. 코로나19 극복이 지상 과제라는 것입니다.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도 아직 정 총리 이름은 거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된 이후에는 정 총리의 존재감이 여론 조명을 받고 그때가 되면 자연스레 정 총리 대망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하죠. 정 총리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민은 불안한데… 박능후 “상온 노출 10분 이내 큰 문제 없을 것”

    국민은 불안한데… 박능후 “상온 노출 10분 이내 큰 문제 없을 것”

    朴 “WHO에선 25도서 2주간은 안전…국민들 과도한 불안에 전수조사 진행”‘문제 백신’ 공지 여부는 아직 결정 못해정세균 “백신 안전성 신속히 규명해야”추경 통과로 105만명분 추가 무료 접종 민간 확보 물량 접종 후 비용 지원 유력 지난 22일 전국 초중고교생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던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일정이 안전상의 이유로 일시 중단되면서 국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들은 최악의 경우 건강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일부 백신으로 인해 전체 조사에 들어간 500만명분(13∼18세, 62세 이상 노인 접종분)에 대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근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12년 공개한 백신의 안전성 시험 자료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WHO에서는 25도에서 (최소) 2주간, 38도 이상에서 24시간은 안전한 기간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백신은 실제 냉동차를 벗어나 운반된 시간은 1시간 이내, 좀더 현실적으로는 10분 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백신의 경우 25도에서 최소 한 달, 길게는 수개월간 상태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처럼) 실태를 조금 파악해 보면 과도한 불안이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부연했다. 국민들이 우려할 만큼 제품상의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조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주간 무균시험 등의 조사를 진행한 뒤 효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정부는 상온 노출 백신도 그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백신이 ‘문제가 됐던’ 백신인지 접종자에게 공지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시작된 무료 접종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무료 접종이 이뤄진 11만 8000명은) 이상반응 피해 신고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또 백신 접종 중단의 근본적 원인이 조달 문제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입찰 방식에 대해서는 조달청 등과 협의해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4차 추경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수급자 등 105만명을 상대로 무료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전 국민의 독감 무료 접종 필요성 주장이 나오자 이미 확보한 2964만명분의 물량 이외에 추가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따라서 대상자 105만명이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하면 해당 비용을 국가가 추후에 지원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시간적, 물리적 상황을 고려하면 이 물량은 수입을 통해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고 국내 백신 생산 기업들이 추가로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에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돼 있던 백신 물량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접종할 수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질병청은 식약처와 긴밀히 협업해 유통된 백신의 안전성을 신속히 규명해 투명히 밝혀 주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백신 수급 대책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음성 뜬 정총리 “조금의 방심도 허용 안 해…독감 예방접종 차질 송구”(종합)

    음성 뜬 정총리 “조금의 방심도 허용 안 해…독감 예방접종 차질 송구”(종합)

    전날 총리실 직원 확진에 丁 검체검사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정 총리는 전날 총리실 직원의 확진 판정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절감했다”면서 “다시 한번 심기일전에 이 싸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예방접종이 차질을 빚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배송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은 점을 확인, 전날 개시하려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백신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백신 품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데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업해 유통된 백신의 안전성을 신속히 규명해 투명히 밝혀주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백신 수급대책도 미리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정총리 “직접 검사 받아보니 결과 나오기까지 두려움 밀려와” 정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 음성 판정 소식을 알리며 “직원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였음에도 걱정해준 국민께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왔으며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이런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대본부장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활동 재개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전날 총리 공관에서 예정됐던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의 만찬을 취소하고,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도 불출석하기로 했다. 다만 전날 별세한 동생의 빈소는 찾았다. 이번에 확진된 총리실 직원은 정 총리의 측근으로, 지난 7일 접촉한 사람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6∼18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정부청사별관을 방문했다. 총리실은 A씨가 소속된 민정실을 비롯해 A씨를 접촉한 직원들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확진자 3일째 20명대 “국민 협조 덕에 재유행 억제”

    서울 확진자 3일째 20명대 “국민 협조 덕에 재유행 억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난 19일부터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난 건 지난달 13일 이후 40일 만에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28명이 발생한 이후 3일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상황이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재유행 문턱에서 완벽한 사회 봉쇄가 아닌 단계적 거리두기와 자발적 (국민의) 참여로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사례를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가 유행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다시 확산할 수 있지만, 다시 봉쇄를 선택해야 하는 유럽의 상황과는 분명 다르다”면서 “거리두기를 실천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여 준 연대와 협력, 위대함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학교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이 여전히 26%를 웃돌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면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세균 총리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도 아닌 만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박능후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리…60대 이상 40%”

    박능후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리…60대 이상 40%”

    “상담업무-물류센터-대학가 감염 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대체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어르신 비중은 40% 내외로 여전히 높고 직장 감염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 간 접촉이 많은 상담업무 사업장의 감염위험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 등의 유통 물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어서 유통시설 내 감염위험도 커졌다”면서 “물류센터에서는 공용 공간인 구내식당, 휴게실, 흡연실 등에서 사람들 간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아울러 “2학기 개강으로 대면수업이 시작되면서 대학을 통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며 “학업을 위한 대면수업 외에 동아리나 소모임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요양시설 운영계획 박 1차장은 “연휴 기간 중 집단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차질없이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면회가 금지된 요양시설에서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접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규 확진 감소 추세… 추석 연휴 ‘거리두기 강화’로 더 고삐 죈다

    신규 확진 감소 추세… 추석 연휴 ‘거리두기 강화’로 더 고삐 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5일 ‘추석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전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끝나는 27일 뒤에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틈 없이 고삐를 더욱 조이겠다는 취지다. ● 정부 ‘2단계’ 보다 강화… 25일 방역 대책 발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역별 위험도와 상황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방역기간은 가을철에 코로나19의 유행을 다시 맞을지, 아니면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는 “추석을 고려해 몇몇 거리두기 조항을 조금 더 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는 실내 50명 이상·실외 100명 이상 대면 모임 금지,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 11종 집합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70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도 40명을 기록해 8월 중순 유행 직전인 8월 13일(41명) 이후 39일 만에 50명 아래로 감소했다. 이미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논의와 별개로 방문판매 업체 점검 강화 등 추석 방역 대책 실시에 들어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방문판매 분야의 집합 금지 명령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23일부터는 방문판매 분야 집합 금지 명령 위반업체에 대한 신고포상제도 운영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강남의 경우 오피스텔이 많아 방문판매, 다단계가 상당수 있어 지역에 있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은 8월 중순 이후에만 10건에 이른다. 다단계·방문판매 업체가 밀집돼 있는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관련 누적 확진자도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24명을 기록했다.●연휴에도 1339 운영… 24시간 대국민 상담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과 서울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서울 시민 849명 설문조사(지난 8~11일) 결과를 보면 정부의 권고대로 72.8%가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장거리 이동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질병관리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대국민 상담도 이어간다. 한편 정 본부장은 최근 서울 거주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재감염 사례라고 확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바이러스가 일부 변이를 하게 되면 반복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 독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국내 재검출 사례는 총 705명이다. 재검출은 환자 몸속에 남아 있던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검출되는 것을 뜻해 재감염과는 개념이 다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추석 연휴 전, 안심할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수 줄여야”

    “추석 연휴 전, 안심할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수 줄여야”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추석 연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진자 수를 줄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강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38일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확진자 중 26%는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고 산발적 집단감염도 여러 시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이 8월 중순 이후에만 10건이 발생하는 등 방문판매와 사업설명회를 통한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무료체험’이나 ‘사은품’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특별방역’에 대해서는 “연휴 기간에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동원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관광지 숙박 예약이 많다고 하는데, 코로나19가 추석을 통해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향에는 마음만 보내주시고, 여행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 달 만에 다시 학교로…수도권 유·초·중·고 등교수업 시작

    한 달 만에 다시 학교로…수도권 유·초·중·고 등교수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지됐던 수도권 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한 달 만에 재개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유·초·중·고의 원격 수업이 지난주 종료되고, 21일부터는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지난달 26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지 26일 만에 다시 교실 문을 연 셈이다. 원격 수업은 당초 이달 11일까지였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20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 그러다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면서 이날 예정대로 등교수업이 재개됐다. 대신 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 수를 조절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유·초·중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학생들은 격주 또는 일주일에 1∼2회가량 등교할 전망이다. 그간 원격수업에서 제외됐던 고3도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앞으로는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비수도권의 경우에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밀집도 최소화 조처가 적용된다. 다만 비수도권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대구와 경북, 제주, 강원(원주 제외)은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유지하는 완화된 조처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특수학교,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 등을 제외하면 학생 전체가 등교하는 비수도권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일단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11일까지는 이 같은 수업 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등교 기간의 연장 여부나 교내 밀집도 제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추석 코로나19 확산 억제”...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추석 코로나19 확산 억제”...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가 추석 연휴 직전까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해 적용한다. 또한 오는 10월 11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 종료 예정이었던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연장해 27일 밤 12시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지난달 23일부터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렸다. 이와 별개로 수도권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즉, ‘2.5단계’ 방역 조치를 해오다 이달 14일부터 2단계로 낮추되 기한을 27일로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연장 조처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27일까지 2단계 수준이 유지되게 됐다.이에 따라 우선 결혼식, 동창회, 장례식을 비롯한 각종 모임과 행사는 인원 제한 기준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실내에서는 50인 이상, 실외에서는 100인 이상의 인원이 대면으로 모이는 각종 집합·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정부나 공공기관의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 활동 등은 법적 의무가 있는지, 긴급한 사안인지 등을 고려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허용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뷔페식당, 300인 이상 대형학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등 ‘고위험시설’은 앞으로 일주일간 더 영업이 중단된다. 고위험시설 외에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음식점, 워터파크, 공연장, 종교시설, 목욕탕·사우나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 유지,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할 대상과 시설은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2단계 조치의 내용이나 적용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 및 경기도 지금처럼 관중 없이 치러지게 된다.정부나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 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사회복지이용시설, 어린이집 역시 휴관이나 휴원이 권고된다. 다만, 긴급 돌봄과 같은 필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기한은 27일까지이며, 그 후 2주간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을, 겨울 우리의 일상을 결정지을 것”이라 말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 확진 10명 중 3명 ‘깜깜이 감염’… 조용한 전파 막기 고육책

    신규 확진 10명 중 3명 ‘깜깜이 감염’… 조용한 전파 막기 고육책

    정부가 20일 예상대로 비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결정을 내렸다. 이미 수도권은 오는 27일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감염 경로 불분명(깜깜이) 환자 비중이 늘어나는 데다 추석 연휴 전부터 인구 이동을 자제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5월과 8월 연휴 직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행착오를 또다시 겪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1주간의 거리두기 완화가 가져올 이득보다는 거리두기 (조정) 혼선과 유행 확산의 위험성만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일 만에 두 자릿수인 82명을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은 중대본이 애초 설정했던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에도 부합한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8월 23~9월 5일)의 274.7명보다 153.7명 감소했다. 특히 비수도권은 지난 8월 27일 121명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최근 1주일(9월 13~19일) 동안 일평균 23.7명을 기록하는 등 감소 추세에 있다.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도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감염자 1명이 1명도 채 감염시키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또 다른 목표치인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5% 미만’에는 한참 모자란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 1798명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93명(27.4%)이나 된다. 최근 신규 환자 10명 중 약 3명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2차, 3차 감염 등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추석 연휴는 지난 5월 황금연휴, 8월 여름 휴가철을 전후해 환자가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방역 당국에 심각한 위협일 수밖에 없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전까지 확진자 수를 최소화시켜 추석 연휴, 개천절을 지날 때까지 계속 유지하는 게 (방역 당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추석 전에 바짝 조여야 (추석 이후에도 코로나19에)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서 “추석 때 이동할 만한 사람을 최소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도 “최근 추세를 보면 2개월마다 위기가 왔다. 추석엔 대규모 이동에 벌초·성묘 등을 고려할 때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휴게소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임시 휴게소를 많이 만드는 등 최대한 사람들을 분산시킬 수 있는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개편을 추진하며 확진자 수 외에 중환자실 비율, 치명률, 중환자실 등 의료체계 대응 상황을 고려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더… 유흥주점 등 영업 중단 유지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더… 유흥주점 등 영업 중단 유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도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 추석 연휴에는 더 강화된 특별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수도권 지역에도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앞둔 일주일간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일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감염 경로 불분명(깜깜이) 환자 급증, 1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해 수도권과 동일하게 27일까지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2주간(9월 28일~10월 11일)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 기간 중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조금 더 강화할 예정으로,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주중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고 모든 음식은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기보다는 ‘가족을 위하는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82명으로, 2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리로 내려왔다. 지난달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환자는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며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100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이어지고 깜깜이 환자가 이날 27.4%로 최고 수준인 점 등은 위험 요소다.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2단계 조치를 연장하면서 지금처럼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방역 상황을 고려해 내용이나 적용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 연장…어떤게 달라지나(종합)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2단계 연장…어떤게 달라지나(종합)

    정부가 20일 종료 예정이던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한다. 중대본은 최근 1주일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20∼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반적으로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요인이 존재해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높아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일 뒤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금주 중 추석 특별방역기간 관련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럽·룸살롱 등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계속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금지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한 2단계 조치를 연장함에 따라 지금처럼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유흥주점·대형학원·뷔페식당 등 방역상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의 영업은 계속 중단된다. 구체적으로 고위험시설 가운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직접판매홍보관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1개 시설이 이에 해당한다. 유통물류센터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만 ‘필수산업시설’이기 때문에 2단계에서도 정부가 예외적으로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PC방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바 있으나 이달 14일 제외됐다. 영업 금지를 의미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명령을 어긴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을 정부가 행사할 수도 있다.고위험시설 외에 일정 규모 이상의 음식점과 워터파크, 공연장, 종교시설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이용자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동창회와 같은 사적 모임에 이르기까지 실내에서 50인 이상, 실외에서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의 이런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했을 경우에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정부·공공기관의 공무,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은 법적 의무 여부와 긴급성 등을 고려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하에 허용된다. 이 밖에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정부·지자체·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도 계속 문을 닫는다.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도 지금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에도 휴관 및 휴원 권고 조처가 지속된다. 다만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된다. 유치원과 학교는 등교수업 인원을 축소해 밀집도를 낮추고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유연·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점심시간교차제 등을 활용해 근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이런 조치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조치 내용이나 적용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은 1단계 50명 미만, 2단계 50∼100명 미만, 3단계 100명 이상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4일 이후 전날까지 37일째 세자릿수로 집계돼 오다가 이날 82명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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