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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로나19 중증 9명…1명 인공호흡기·8명 산소마스크”

    [속보] “코로나19 중증 9명…1명 인공호흡기·8명 산소마스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중 9명이 중증인 상태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9명 중 1명이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고, 8명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치료를 받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142명·사망 1명 추가…곳곳서 신천지 관련 환자(종합)

    코로나19 확진 142명·사망 1명 추가…곳곳서 신천지 관련 환자(종합)

    하룻밤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3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나 총 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346명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여성 1명이다. 부산·충북·세종·제주·강원 등 전국 곳곳서 환자 발생 신규 확진자 142명 중 131명이 대구(28명)·경북(103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이다. 오전 발표에서 확진자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서 강원도 춘천에서도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자체가 발표한 데 따라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춘천의 환자는 최종 검사를 앞두고 있다. 청도대남병원서 추가 92명 확진…신천지 관련 환자 총 152명 신규 확진자 중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38명이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이 경북, 1명이 대구 지역 발생자다. 이날 오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총 283명이다. 전날 오후 152명보다 131명이 늘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08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9275명이다. 이 중 1만 379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54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포천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휴가 다녀온 장병 경기 포천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A(20)씨는 군 장병으로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지역 본가로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오후 10시쯤 포천의료원을 찾았고, 정밀조사를 거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는 의료원을 긴급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 중이다. 제주, WE호텔 직원 확진자로 추가…2명으로 늘어 제주 신규 확진자는 서귀포시 위(WE)호텔 직원 B(22·여)씨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B씨가 근무했던 WE호텔을 잠정 폐쇄하고 B씨와 함께 거주 중인 B씨 어머니를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제주도는 B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신천지 관련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해군 1명(22)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청주 30대 부부 확진…전북 확진 가족과 태안 등 여행 충북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거주 가족과 지난 15일 충남 태안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전북에 거주하는 가족이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시 보건소를 통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시는 이들 부부의 진술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그간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이들이 다년간 것으로 알려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일시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분리 입원해 있다. 세종시 첫 확진자는 대구 방문 30대 남성 세종시에서도 이날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30대 남성인 확진자는 전날 오후 세종시 보건소를 찾아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고,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방문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신천지와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대전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최근 대구 방문”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대구를 다녀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에도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심해지자 18일 대전 동구보건소를 찾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격리 수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채 자주 외출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국내 확진 총 346명·사망 2명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국내 확진 총 346명·사망 2명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전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총 142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3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나 총 2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총 확진자 346명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신규 확진자 142명 중 131명이 대구(28명)·경북(103명)에서 발생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자는 총 38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92명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종로 코로나 확진자 9명 중 4명 복지관 식사

    종로 코로나 확진자 9명 중 4명 복지관 식사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들 사이의 연관성이 21일 방역당국 분석을 통해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1월 말에 이 지역 환자 4명이 종로노인복지관에서 함께 식사를 한 사실에 주목하고 당시 참석자들을 추적해 조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분석에 따르면 종로구 첫 확진자인 6번 환자는 지난달 26일 자택 근처의 명륜교회에서 새벽·오전·오후 예배에 참석하고 공동식사를 했으며, 이날 83번 환자가 6번과 같은 시간대에 예배에 참석했다. 6번 환자는 이에 앞서 중국 우한에서 온 3번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었다. 6번 환자의 아내(10번 환자)와 아들(11번 환자)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말에는 종로노인복지관에 29·56·136번 환자가 와서 83번 환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이들 4명은 약 사흘간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폐쇄회로TV로 확인됐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그 후 30번 환자(29번의 부인)와 112번 환자(136번 환자의 부인)가 각각 배우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노인복지관에서의 공동식사가 종로구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 부분을 집중 추적 중이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종로구는 관내 종교단체에 주말 집회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내 전체 어린이집 77곳에 이날부터 26일까지 임시 휴원을 권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청도 코로나19 첫 사망자 사인 폐렴 추정…대구 31번 이 지역 방문

    청도 코로나19 첫 사망자 사인 폐렴 추정…대구 31번 이 지역 방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63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중대본은 사망자의 현재 사인은 폐렴이라고 판단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의무기록과 영상자료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임상전문가와 검토를 거쳐 (최종) 사망원인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판단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은 사망 후 검체를 채취해 진행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중대본은 전날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남병원과 대구 31번 확진자 연관성 추적중이날 오전에는 확진자 2명이 나온 정신병동의 환자 109명과 직원 등 약 120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됐다. 중대본은 대남병원과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초 청도에 방문했다. 대남병원의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5명이다. 또 대남병원과 집단감염이 벌어진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관성도 추적 중이다. 31번 환자가 증상 발현 전후 신천지대구교회에 4차례 방문한 만큼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천지대구교회에서는 31번 환자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가 총 43명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국 코로나 첫 사망자…청도대남병원 조현병 장기 입원환자

    한국 코로나 첫 사망자…청도대남병원 조현병 장기 입원환자

    청도대남병원서 폐렴으로 19일 사망63세 남성…당국 “사망원인 조사 중”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에서 최근 폐렴으로 사망한 63세 남성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 사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한 조현병 환자로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중대본은 전날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확진자 2명이 나온 정신병동의 환자 109명과 직원 등 약 120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됐다. 중대본은 대남병원과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초 청도에 방문했다.대남병원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또 대남병원과 집단감염이 벌어진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관성도 추적 중이다. ‘슈퍼 전파자’로 추정되는 31번 환자가 증상 발현 전후 신천지 대구교회에 4차례 방문한 만큼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교회에서는 31번 환자를 포함해 코로나19 환자가 총 43명 발생했다. 중대본은 “새로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대구·경북 21명 중 대구 신천지교회 연관자가 5명,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대구 새로난한방병원 관련자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13명이다.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서울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1명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한국 첫 사망자…청도대남병원 조현병 환자

    [속보] 코로나19 한국 첫 사망자…청도대남병원 조현병 환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청도 대남병원에서 최근 폐렴으로 사망한 63세 남성 환자를 코로나19 진단검사한 결과 검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최종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정되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 사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한 조현병 환자로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10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대구·경북 21명 중 대구 신천지교회 연관자가 5명,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대구 새로난한방병원 관련자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13명이다.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서울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1명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대본, 신천지 대구교회 1001명 자가격리 조치

    중대본, 신천지 대구교회 1001명 자가격리 조치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교인 8000명의 명단 확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1001명에 대한 조사 결과 “증상이 있다”는 교인은 90명이었고 “증상이 없다”는 515명, 연락이 안 된 사람이 396명이었다고 대구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9일과 16일 31번 환자와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예배에 참석한 교인 1천1명의 명단을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받았다”며 “이들은 일단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 발현 여부에 대한 전화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조사를 하는 과정 중에 유증상자가 발견되면 선별진료소나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는 이달 7일부터 인후통 등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때를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점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 14일을 고려해 발병 전 참석한 두 차례 예배와 발병 후 참석한 9, 16일 예배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나머지 교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나머지 8000명 정도 되는 교회 전체의 신도에 대해서도 명단을 공유받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계속 유사한 조치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는 감염원에 집단 노출된 집단 발병으로 보고 있다. 감염원으로 지목되는 지표환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31번 환자가 이달 초에 청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도 대남병원과 공통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 “지원 아끼지 않겠다”

    문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 “지원 아끼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를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15분간 권 시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시의 상황에 대해 청취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이 대구·경북에 집중됐으며, 이로써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이에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구시가 건의한 의료인력·시설 확보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신천지교회 관련 총 37명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신천지교회 관련 총 3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감염자 수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 장기전… 신속 검사·환자 격리·의료진 확보가 관건

    코로나 장기전… 신속 검사·환자 격리·의료진 확보가 관건

    코로나 지역 감염 신종플루 때보다 빨라 여행력 관계없이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 전문가 “여름 전까지 코로나 안 끝날 것”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자생력을 갖고 퍼져 나가는 단계에 진입했다. 아직 전국적 확산 단계는 아니지만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의 접촉자를 찾아내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며 중국에서 환자가 잦아들 때까지 버텨야 하는 ‘장기전’에 들어갔다는 진단이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여름이 오기 전에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코로나19는 경증 환자가 많아 감염력이 있는 환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의료기관에서 확인하지 못하는 환자가 있을 수 있고, 앞으로 그런 환자들이 감염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09년 신종플루 때는 지역사회 감염이 71일 만에 일어났는데, 코로나19는 이보다 빠르다. 중대본은 코로나19의 위협에 맞서 지역사회를 지키려면 신속한 검사 여건 마련, 환자를 격리할 충분한 병상, 환자를 치료할 의료진 확보와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구·경북처럼 하루 새 18명의 환자가 쏟아져 나오면 환자를 격리치료할 음압병상이 부족해진다. 정기석(전 질병관리본부장)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음압병상이 모자라는 상황까지 가면 공공병원 일부를 완전히 비워 환자를 격리치료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병과 장기전을 치르는 게 불가피하다면 전쟁 물자나 마찬가지인 의료자원 확보가 승패를 가르는 관건이 된다. 전병율(전 질병관리본부장) 차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는 “이제부터 감염원을 찾는 역학조사는 의미가 없다”면서 “환자가 누구를 접촉했는지 신속히 파악해 접촉자를 격리해야 한다. 그래야 한정된 역학조사 역량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조금이라도 수상한 호흡기 환자는 모두 조사해 국민의 불안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이 이날 알 수 없는 폐렴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례정의’ 개정 6판을 내놓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는 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하고, 증상이 없는 격리자 또한 격리 13일째에 음성이 나와야 격리 해제될 수 있다. 중대본은 지역사회 확산 시나리오별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고 병상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 본부장은 “보건소가 선별진료 외래를 담당하고, 경증의 입원환자는 공공병원이 소화해 주며, 중증 환자들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이나 상급종합병원이 감당하는 식으로 환자의 위험도와 동선에 따라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역시 이날 대한병원협회, 중소병원협회 등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의 전파속도와 양상을 감안하면 또 다른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의료진이 보다 원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해결할 부분은 조기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한 중에 대구 휘저은 31번… 신천지 예배 4번 참석 ‘슈퍼 전파’

    오한 중에 대구 휘저은 31번… 신천지 예배 4번 참석 ‘슈퍼 전파’

    31번 발병 소식에 신도들 검사받고 확진 신도 14명 감염원, 31번인지는 확인 안돼 나머지 1명은 병원서 접촉… 3명 추적 중 방역관 3명·역학조사관 5명 등 18명 급파 정부, 신천지 교인 전원 폐렴검사 추진도 31번 확진환자(61·여·한국인)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이 대구·경북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애초에 31번 환자가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가 불분명한 데다 활동 반경도 워낙 넓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하루 만에 대구·경북에서 확진환자가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 한 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 격리됐다. 중대본이 이날 브리핑에서 발표한 31번 환자의 역학조사 경과를 보면 이 환자는 지난 7일 오한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17일 격리될 때까지 열흘 동안 대구 시내 한방병원, 교회, 호텔 등 곳곳을 다녔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파악한 접촉자는 31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 환자 등 128명을 포함해 모두 166명이다. 새 확진환자 가운데 14명(34~36, 39, 41∼45, 47∼51번 환자)이 31번 환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녔다. 이들은 대부분 31번 환자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다. 다만 31번 환자가 14명을 모두 감염시켰는지는 불확실하다. 중대본은 앞으로 31번 환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33번 환자(40·여·대구 중구)는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으로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기운이 있었다. 이 밖에 37번 환자(47·남·경북), 38번 환자(57·여·대구), 46번 환자(28·남·대구)는 아직 31번 환자와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다. 중대본은 애초 37번 환자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녔다고 했다가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정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증상이 있던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2시간씩 참여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감염된 상태였던 잠복기에도 2차례 교회에 갔다. 이 교회 건물은 9층짜리이며 신도는 9000명가량이다. 16일만 해도 31번 환자는 460여명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번 환자가 언제, 어떤 층에서 예배를 봤는지 등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해 유행의 전파 양상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아직 31번 환자가 (다른 환자들의) 감염원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집단감염’이 벌어진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를 검토 중이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1번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슈퍼 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관 3명, 역학조사관 5명, 행정인력 등 15∼18명을 대구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추가 양성자(확진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 전파 사건은 있었으나 누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 경로를 통해 확산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 중국 하이난 여행 뒤 사망 30대, 코로나19 ‘음성’

    [속보] 중국 하이난 여행 뒤 사망 30대, 코로나19 ‘음성’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으로 사망해 18일 관계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 사망자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음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30대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 등이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조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0시 30분쯤 숨졌다. A씨는 폐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폐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일간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1번째 확진자 동선 추적중…한방병원 입원·교회예배 참석

    31번째 확진자 동선 추적중…한방병원 입원·교회예배 참석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국내에서 그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1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31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으로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31번째 환자는 현재까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29·30번째 부부 환자 역시 해외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31번째 환자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에 발열과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찾았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석했다.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대구시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퇴원한 확진자는 10명(1·2·3·4·7·8·11·17·22·28번 환자)이다. 나머지 20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다. 31번째 환자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확진자 제외)은 9234명으로 이 가운데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5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해외여행력 없는 61세 대구 여성(종합)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해외여행력 없는 61세 대구 여성(종합)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1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31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으로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31번째 환자는 현재까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29·30번째 부부 환자 역시 해외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현재까지 퇴원한 확진자는 10명(1·2·3·4·7·8·11·17·22·28번 환자)이다. 나머지 20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다. 31번째 환자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확진자 제외)은 9234명으로 이 가운데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5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자…해외여행력 없는 61세 여성

    [속보]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자…해외여행력 없는 61세 여성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1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31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으로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폐렴환자 대상 코로나19 조사…日상황 모니터링 더 필요”

    정부 “폐렴환자 대상 코로나19 조사…日상황 모니터링 더 필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가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일부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을 계속 논의해왔다. 현재 병원에 입원하신 분 중 폐렴환자에 대해 확인·조사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시일 내 조사 실시”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검사법에 대해 정 본부장은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논의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정리가 되면 이른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지금껏 확진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관리해 왔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한 만큼,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발생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을 방문한 적이 없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본부장은 “기존에는 해외 여행력을 중심으로 관리했는데, 지역사회 감염이 확대된 경우에는 많은 호흡기 환자에 대해 선별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게 된다”면서 “이 경우 주로 입원환자나 아니면 호흡기, 중증호흡기 환자에 대한 격리와 검사를 강화하는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검역강화 여부는 ‘아직’ 한편 정부는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 상황을 더 예의주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유행이 되고 있어 전면적인 검역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일본 내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는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 열도의 북동쪽 끝에 있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남동쪽 끝에 해당하는 오키나와까지 환자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 본부장은 현재 일본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류된 환자가 현재 20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명 중에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집단 발병이 조사되고 있다. 어느 정도의 노출이 광범위하게 있었는지 등은 조금 더 모니터링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을 거론하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먼저 발생하고, 유입된 환자의 주변 지인, 친척들이 2차 감염돼 국내 전파가 발생하는 단계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오늘 역학적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해 조금 더 면밀한 조사와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감염경로 모르는 첫 환자 발생…“80대 최고령…상태 안정적”

    감염경로 모르는 첫 환자 발생…“80대 최고령…상태 안정적”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찾았다가 확진출국 경험 없어…감염경로 조사 중배우자, 증상 없어…서울 종로구 거주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이면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첫 환자가 나왔다. 다만 80대 고령임에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국내에서 29번째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국내 확진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발열(37.5도)과 폐렴이 있지만, 산소공급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며칠 전부터 마른기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는 전날 오전 11시쯤 흉부 불편감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심근경색이 의심돼 진료를 받던 중 영상 검사에서 폐렴이 발견됐다. 이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응급실 방문 전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고, 응급실 내 중증구역에서 진료를 받았다.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바이러스성 폐렴이 의심된 이후에는 음압격리실에 격리됐다. 확진 후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동된 시각은 이날 새벽 2시로 응급실에서 15시간 가량 머물렀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됐다. 당시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병원 직원, 환자 40여명은 격리된 상태다. 중대본은 29번 환자가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방문 전 동네병원을 2곳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29번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에 가기 전 개인 의원을 2곳 정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곳에서 실제 어떻게 진료가 이뤄졌는지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환자가) 감염력(전파력)이 있었던 시기였는지에 대한 조사와 소독이 완료되면 (병원명 등) 세부사항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중대본은 현재 29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사는 가족인 아내는 접촉자이지만 아직 특이 증상이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의 거주지는 서울 종로구다. 정 본부장은 “(29번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하는 게 우선이고, 다음에 감염경로를 조사하게 된다”며 “기존에 알려진 확진자 또는 접촉자와 노출이 있었는지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9번 환자가 확진 전 다녔던 노인회관(경로당)과 관련해 “환자가 다녔던 노인회관은 이미 오래전 폐쇄된 상태로 이곳을 이용했는지는 확인하고 있다”며 “노인회관 폐쇄는 29번 환자 발생과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29번 환자, 고대안암병원 앞서 개인의원 2곳 방문

    [속보] 29번 환자, 고대안암병원 앞서 개인의원 2곳 방문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국내에서 29번째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방문 전 동네병원을 2곳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29번 환자는 고대안암병원에 가기 전 개인 의원을 2곳 정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곳에서 실제 어떻게 진료가 이뤄졌는지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현재 29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12월 이후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격리중 여러 사람과 식사한 15번환자…자가격리 관리 문제 없나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진 전 자가격리 상태에서 처제네 집으로 이동해 가족 여러 명과 식사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식사를 함께한 사람 가운데 1명이 감염됐고, 나머지는 아직 발열 등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정부는 자가격리 대상자를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 확인은 격리자의 답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15번 환자(43·남·한국인)는 이달 1일 처제네 집으로 가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당시 15번 환자는 다른 확진자(4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였다. 처제는 식사 후 나흘 뒤인 5일 20번째 환자(42·여·한국인)로 확진됐다.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 15번 환자는 4층, 처제는 3층에 산다. 식사 자리에는 처제 말고도 다른 가족들도 있었는데 몇 명이 함께 식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식사를 함께한 가족은 모두 15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 15번 환자의 접촉자는 이날 기준으로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이 격리 중이다. 15번 환자는 식사 전인 오전 10시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식사 후 오후 3시쯤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15번 환자가 자가격리 지침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처벌을 할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15번 환자와 20번 환자가 (같은 건물에서) 공동생활을 했기 때문에 엄격하게 자가격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상황 같다”며 “처벌을 한다면 (중대본이) 고발을 해야 하는데 (당시 접촉) 상황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서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벌금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국회에서는 처벌 수위를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정부의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격리자 관리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고 있다. 격리자마다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유선으로 발열과 호흡기증상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때 자가격리 지침을 지키고 있는지도 확인하는데 격리자의 답변으로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상황이다. 격리자가 거짓으로 답변해도 적발하기 쉽지 않다. 격리자는 격리 장소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격리 장소에서도 ‘혼자 식사하기’, ‘빨래 따로 하기’ 등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격리자 가운데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외부활동을 해 고발된 사례가 2건 있었다. 정 본부장은 “메르스 때는 (자가격리 지침 위반으로) 2명 정도가 고발됐다”며 “이 가운데 1명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격리자 관리를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앱은 3월 중순쯤이나 시범 사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자가격리나 역학조사 등 방역 활동에 국민 도움이 절대적인 상황”이라며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과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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