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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노위 중립성 문제있다/‘M&A 해고 부당’ 결정 과정서 드러나

    ◎심판위원 1명 특정정당 가입 물의/법률적 근거보다 정치성 논리 앞세워/판례와의 문제 제기 심판관 퇴정요구 중앙노동위원회는 삼미종합특수강 근로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신청 사건을 판정하면서 대법원 판례나 법률적인 근거보다는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판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앞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사건을 부당해고로 규정한 K위원은 최근 특정 대통령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표한 뒤 그 정당에 가입한 상태에서 판정에 참여한 것은 노동위원회의 중립성을 강화한 노동법 개정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중앙노동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건 담당 심판위원인 K,L,Y위원은 지난 9일 중노위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판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교수인 Y위원이 ‘근로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하자’고 제의했다.이에 배석한 중노위 심판관이 삼미특수강 근로자 201명을 부당해고로 간주할 때 예상되는 법률적인 문제점과 기존 대법원 판례와의 상충문제 등을 제기하자 위원들은심판관을 회의실에서 퇴정할 것을 요구했다.그후 K위원이 Y위원의 제의에 동의함으로써 심판위원 3명 가운데 2대 1의 결의로 이번 사건을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법률적인 실무를 담당하는 심판관의 견해가 판정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이 때문에 노동부는 물론 중노위 내부에서도 “중노위의 결정내용이 대법원 판례와 상충될 뿐 아니라 소송이 제기되면 승소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Y위원의 제의에 동조한 K위원은 노동부 국장,중앙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한 전직 관료출신으로,전직 노동부장관 C모씨 등과 함께 최근 공개적으로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그 후보의 정당에 가입함으로써 중노위의 중립성에 문제를 야기시켰다는 지적이다. 현행 노동관계법에는 노동위원회 위원의 정당 가입여부에 대한 제한 규정은 없으나 노동위원회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새 노동법의 취지로 볼때 정당가입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배무기 중노위 위원장은 “삼미특수강 부당해고 구제 신청사건처럼 결정에 따른 파장이 예상되는 주요 사건의 경우 현재 3명으로 제한된 심판위원수를 대폭 늘리거나 노동위원 전체회의에서 결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중노위 법규 자의해석 많다/부당결정 사례

    ◎현실 외면… 법원 판결서 뒤집히기 일쑤/승소율 올해 들어 70%선으로 떨어져 창원특수강의 삼미특수강 인수합병(M&A)과 관련,지난 9일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가 창원특수강의 고용승계 거부조치를 부당행위로 판정한 데 대해 창원특수강측이 즉각 법원에 정식소송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앞으로의 법정공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노위가 1차적으로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법원에서 사건은 다시 원점에서부터 면밀한 심사를 거치게 되고,특히 중노위의 결정이 IMF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도외시했다는 지적도 적지않은 상황이어서 그 결과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게다가 최근 중노위가 법원에서 승소한 비율이 지난 94년 90%에 육박하다가 점차 하락세를 보여 올해들어 70%까지에 그치고 있는 점도 예사롭지 않은 현상이다. 실제 기각되는 중노위의 판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노위가 현실을 외면한 채 지나치게 법조문을 형식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다. 지난 4월1일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김용담 부장판사)는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자사 소속 5급 교환원으로 근무하던중 53세로 정년퇴직당한 김모씨(여)와 관련,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심판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중노위측은 당초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반직 직원의 정년을 58세로 하면서 여성이 대부분인 교환원의 경우 5년을 낮개 책정한 것은 헌법과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남녀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으나,법원은 “교환원대 부분이 여자인 것은 사실이나 정년 차등은 남녀차별이라기 보다는 체력이 요구되는 업무특성상 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우려한 조치로 판단된다”며 중노위의 형식적인 법해석에 경종을 울렸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강국 부장판사)도 지난 3월 입사시 허위 학력과 경력을 기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미군부대 출입전문 택시기사 임모씨가 택시회사인 H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중노위측의 해고판정은 무효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중노위측은 허위사실을 기재할 수 없는 사규를 어겼다는 점을해고사유로 적시했지만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학력보다는 노동조합원으로서 회사에 반기를 든 점이 해고의 직접적인 이유로 볼 수 있어 징계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지난 4월 중노위는 S레미콘회사가 허가없이 2개월여간 무단외출을 일삼아 사규를 위반,해고된 권모씨에게는 계약직 사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무효결정을 내렸다가 법원의 기각을 받은 적도 있어 일관성이 없이 법규를 자의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 중노위 ‘M&A 고용승계 거부 부당’ 결정 각계반응

    ◎“IMF시대 기업현실 외면한 처사”/“근로자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논거 채택”/중노위 내부서도 “정리해고 남발방지 취지” 중앙노동위원회가 삼미특수강 근로자 부당해고구제 재심신청사건에 대해 인수업체인 창원종합특수강이 고용승계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한 것과 관련,재계는 물론 법조계 일각에서도 ‘지나치게 편파적인결정’이며 ‘IMF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노위는 이 사건을 판정하면서 IMF 구제금융시대를 맞아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수 없는 기업의 현실을 도외시했을뿐 아니라 기존의 대법원 판례 가운데서도 근로자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논거를 채택했다는 지적이다. 중노위는 창원종합특수강이 삼미특수강의 공장을 인수하면서 택한 자산인수방식을 부정하는 대신 영업권 인수로 규정하고,고용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특약이 있더라도 근로기준법의 해고요건 4개항을 우선 준수해야 한다는 극히 소극적인 판례를 논거로 인용했다. 중노위는 창원종합특수강의 삼미특수강 인수는 고용이 승계되지않는 ‘자산매매’방식이라고 규정하면서 대법원 판례 가운데 일부(대법 95다7987)는 배척하는 대신 포괄적인 의미에서 영업권 양도·양수에 해당된다는 대법원판례(대법 91다15225)만 채택했다. 또 창원종합특수강이 삼미특수강을 인수하면서 삼미측 근로자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체결했음에도 94년 판례(대법93다33173)와 95년 판례(대법 94다54245)에 의거,특약이 정리해고의 4가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판정했다.정리해고의 요건보다는 계약당사자 간의 자유의사인 특약의 내용을 중시하는 최근의 판례흐름과 어긋나는 셈이다. 중노위 관계자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시대를 맞아 앞으로 본격화될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따른 무분별한 정리해고 남발을 막기 위해 경종을 울리자는 취지에서 결정이 이뤄졌다”고 실토했다. 이에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중노위의 판정은 현재의 심각한 경제위기를 도외시한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반발하면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경총은 외환 위기로 기업의 도산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인수·합병만이 다수의 근로자를 구제할 수 있는 대응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노동부가 중노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것이나,“법리면에서 반드시 옳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중노위 내부의 의견도 결정논거의 ‘무리’를 자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처럼 중노위의 결정이 심판담당 위원들의 자의성에 따라 좌우된 결과 행정소송이 제기된 사건의 승소율은 94년 89.8%,95년 77.8%,96년 75.6%,올들어 9월까지 73.2%로 해마다 낮아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 “자산매각땐 고용승계 안해도 돼”/중노위 결정 관련 대법 입장

    대법원은 10일 기업간 인수·합병의 경우,인수업체는 피인수업체의 근로자 고용을 승계해야 한다는 취지의 중앙노동 위원회의 9일 결정과 관련,“단순한 자산매각이라면 근로자를 승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물적 자산만 개별적으로 팔았다면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하는 영업양도의 성격을 갖지않은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만일 삼미특수강과 창원특수강이 물적자산만 매매하는 특약을 맺었다면 이번 결정은 문제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이에앞서 94년 6월 판례를 통해 “영업양도의 경우,영업양도 당사자 사이에 근로 관계의 일부를 승계하지 않는다는 특별계약이 없는 한 양도인과 근로자간의 근로관계도 원칙적으로 양수인에게 포괄적으로 승계된다”고 판결했다. 다만 이같은 특약이 사실상 정리해고에 해당하는 만큼 그 해고가 유효하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상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를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와관련,95년 12월 판례를 통해 근로기준법 27조 1항의‘정당한 해고사유’를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사용자의 해고회피를 위한 상당한 노력,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의한 해고대상자 선정,노동조합이나 근로자측과의 성실협의 등 4가지로 해석하고 있다.
  • 중노위의 역류(사설)

    기업간 인수·합병(M&A)과정의 근로자 정리해고는 부당하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중노위는 최근 포항제철 계열사인 창원종합특수강이 삼미종합특수강공장을 인수하면서 삼미측 종업원 2천여명 가운데 201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희망자는 전원 재고용토록 판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창원특수강측은 대법원판례와 어긋난다며 이에 불복,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임을 밝힌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제 이 문제는 판례와의 부합여부 및 어려운 경제현실과 관련하여 법정 안팎에서 치열한 법리논쟁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법원판결에 앞서 중노위의 이번 결정이 우리 국가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업계 구조조정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는 바이다.근로자 권익을 위한 기관으로서 중노위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합의에 의해 기업의 감량·긴축경영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절박한 현실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내린결정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다.물론 기업주가 그럴듯한 경영합리화의 명분을 내세워 마구잡이식으로 근로자들을 해고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또 기업들은 해고보다는 감봉 등의 비상조치로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경영상의 급박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경우에는 보다 많은 근로자들의 일터를 보전키 위해 일부 정리해고는 불가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인수·합병의 적기를 놓침으로써 피합병 기업이 파산,모든 종업원들이 일시에 일자리를 잃을수도 있다.우리경제의 거품을 제거하는데 있어 인력분야만 제외될수는 없을 것이다.이 어려운 시기에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보는 우를 범한다면 우리는 더 큰 어려움에 빠질수 있음을 지적한다.
  • 중노위,대법판례 무시/“인수·합병때 고용승계 거부는 부당” 결정

    ◎IMF시대 M&A·구조조정 악영향 기업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고용을 승계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중노위의 이번 결정은 M&A때 무조건 고용을 승계해야 한다는 ‘당연승계설’을 인용한 것으로,기업 양도·양수자간에 고용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특약이 있으면 고용을 승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원칙승계설’판례와 배치되는 것이다. 중노위는 9일 삼미종합특수강 근로자 201명이 지난 9월 삼미종합특수강 3개 공장 가운데 강관과 강봉 등 2개 공장을 인수한 포철의 자회사 창원종합특수강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신청 사건과 관련,“창원특수강이 삼미특수강을 인수한 방식은 자산매매가 아닌 영업양도로 봐야 하며 이과정에서 삼미특수강 근로자 가운데 일부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중노위는 창원특수강이 삼미를 인수하면서 자산매매방식을 택하고 삼미특수강 근로자 가운데 일부를 신규 채용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하기로 특약을 맺었다고하나,인수내용으로 볼 때 영업권 양도·양수에 해당되고 삼미근로자들은 당연히 고용이 승계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용을 승계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중노위의 이같은 결정은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시대를 맞아 본격화될 기업간 M&A는 물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구조 조정도 어렵게 하는 것이다.창원특수강은 그러나 중노위의 이같은 결정에 불복,다음주 중으로 중노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 정리해고 대상 선정기준

    ◎고령·고임금자 위주 해고는 부당/인사고파 순위 기준 해고는 정당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정리해고가 본격화되면 정리해고의 4가지 요건 가운데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대법원 판례는 해고의 요건으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해고회피 노력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 4가지를 규정하고 있다.이 가운데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대해서는 갈수록 그 해석이 완화되는 추세이나,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법원이나 노동위원회가 여전히 엄격한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흔히 동원하는 고령자 및 고임금자 위주의 정리해고는 부당해고로 간주되고 있다.판례나 노동위의 결정기준은 근로자의 생활보호측면과 기업의 이익측면을 적절히 조화하되 근로자의 생활보호측면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례별로 보면 66년의 대법원 판례(66도204)는 일용근로자를 우선 해고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또 87년의 대법원 판례(86누690)는 해고대상자 선정기준으로 평소 근무성적,상벌관계,경력,기능의 숙련도 등을 고려한 기업의 기준이 정당하다고 인정했다. 또 △소속 부서 근로자만 대상으로 해고한 사례(대법 판례 93다4892) △영어구사능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정리해고한 사례(대법 판례 94누15783) △단기 근속자를 우선 정리해고한 사례(서울고법 95구19784) △입사경력이 짧은 순으로 감원대상자를 선정한 사례(중노위 재결 91부해23) △인사고과상직급별 순위 최하위자들을 정리해고한 사례(중노위 93부해310) 등은 모두 정당한 해고로 인정됐다. 그러나 △장기 근속자를 우선 해고대상자로 선정한 사례(대법 판례 92다34858) △단체협약에 정해진 선정기준에 따르지 않은 사례(대법 판례 92다12285) △조직개편과 관계없는 직종·직급도 해고대상에 포함한 사례(서울지법 94가합10586) △정년에 가깝다는 이유로 정리해고한 사례(중노위 재결 94부해317) △연령,가족상황,근속년한,가족의 수입 및 재산상황,건강상태 등 근로자의 주관적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사례(중노위 재결 97부해21) 등은부당해고로 판정됐다.
  • 노사분규 잦은 대형사업장 ‘예방적 조정서비스제’ 도입/중앙노동위

    노동위원회는 매년 되풀이되는 대형 사업장의 노사분규 악순화를 막기 위해 노사교섭이 노동위원회의 조정 신청 없이도 타결되도록 지원하는 ‘예방적 조정서비스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은 29일 서울 중노위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노동위원장 회의에서 “전국의 노사관계를 선도하는 기업 가운데 연례적으로 노사분쟁이 발생하는 업체를 예방적 조정서비스 대상으로 선정,사전적 교섭지원 및 정보교환을 통해 노사교섭 타결을 유도하라”고 지시했다. 노동위원회는 이에 따라 노사분규가 잦은 대형 사업장에 대해 조정·중재경험이 있는 조정위원과 심판관을 담당자로 지정,단체교섭 시기에 상관없이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취임 100일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인터뷰)

    ◎“인력 과잉땐 경쟁력 상실”/노조 경영참여 요구 지나치면 곤란/이슈없이도 노사 자주 만나야 평화/독립·중립성 강화… 노사양측에 신뢰얻어 새 노동법 시행에 따른 복수노조 출범 등으로 올해에는 노사관계가 예년보다 더 악화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전례 없이 평온한 가운데 대다수 사업장의 노사협상이 끝났거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노동계가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감안,요구수준을 자제한 탓도 있지만 새 노동법과 함께 중립성과 독립성이 대폭 강화된 노동위원회의 ‘소방수’역할도 분규를 잠재우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4월10일 선임된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57·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은 “노동위원회의 달라진 모습이 노사 양측에 신뢰감을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중노위원장은 당시부터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위원 선택권 업체에 넘겨 ­노동위원회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지난 3년간 중앙노동위원회는 단 한건의 조정도 성사시키지 못한 반면 지난 3월 노동법개정에 따라 중노위가독립성과 중립성이 강화된 모습으로 새로 출범한 뒤 불과 3개월여만에 지역의보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조정건 등 14건이나 성사시켰습니다.설혹 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노사 양측의 교섭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비용으로 따지자면 수조원의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과거 일방적으로 조정위원회의 위원을 선임하던 방식에서 탈피,위원 선택권을 노사 양측에 넘긴 것이 신뢰감 구축에 큰 보탬이 됐다고 봅니다.위원들과 실무를 담당하는 심사관들이 현장을 직접 뛰어다닌 것도 노동위의 달라진 모습을 인식시키는데 주요 요인이 됐구요.(올해 노사관계의 향방을 결정한 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의 노사협상도 노동위원회가 조정을 통해 204개 쟁점을 5개로 줄여주었기 때문에 막판타결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어려움도 적지 않았을텐데요. ▲객관적인 위치에서 중재하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습니다만 지나친 기대를 갖고 오는 사례도 없지 않습니다.노동위의 조정을 거부하고 파업까지 간 M기계의 경우 조정을 통해 43개 쟁점을 19개까지 줄이기는 했으나 미타결쟁점은 경영층이 수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내용들이었습니다.노조원들이 “노동위가 달라졌다고 해서 우리 편을 들어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을 했을때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되더군요.노동위의 중립성이 노조에 우호적이라는 뜻은 아닌데도 말이죠. ­요즘 기아노조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노조의 경영권 참여는 어느 선이 적정하다고 보십니까. ▲근로조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가 참여할 수도 있겠으나 자본주의 원리에 어긋날 정도로 지나친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조정이나 심판사건을 담당하다 보면 경영층에 대해 연민의 정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최근의 한보 기아 삼미 진로사태 등에서 보듯이 기업의 존립이 흔들리면 노조도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평상시 노무관리 더 중요 ­노사분규를 막으려면 경영층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최고 경영층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합니다.평상시 노조사무실도 자주 찾고 연중무휴로 대화를 가지면 설혹 쟁점이 있더라도 파업까지 가지 않고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서울지하철이나 한국통신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죠.어떤 재벌의 경우 줄줄이 조정신청이 들어오는데,어떤 재벌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그 이유를 따져보면 평상시 노무관리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눈에 드러나지 않는 교섭비용을 감안하면 이 두 재벌의 경쟁력을 절로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배위원장은 지난해 4월25일 노사관계개혁위 출범때 노사개혁의 필요성을 제언하면서 최고 경영자의 자세변화를 특히 강조했었다.) ­학교에서 이론강의할 때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노사간의 불신이 막연히 느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사용자는 노조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존재로 보고 노조는 사용자를 투쟁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이렇게 되어서는 노사가 함께 이기는 윈­윈(Win­Win)의 관계로 발전할 수 없죠. ­해고문제가 앞으로 노사관계의 주요 쟁점이 될 것 같은데. ▲자본주의사회에서해고는 어쩌면 불가피한 부분입니다.과잉인력을 껴안은채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는 없죠.다만 해고에 앞서 미리 기준을 정한뒤 충분히 납득시키는 절차가 선행돼야 합니다.기업으로서도 사람을 자른다는 것은 인력양성을 위해 투입된 비용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결정해야 합니다. ○해고 앞서 기준제시 필요 ­바람직한 노동운동 방향은. ▲지난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토론과정에서도 수차 강조했듯이 사용자도,노조도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노조위원장이 차기 선거에만 집착한다든지,사용작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용하지 못하면 악순환은 되풀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배위원장은 짧은 경험이지만 노동위원회가 노사의 신뢰를 받는 방향으로 정착되면 많은 분규를 사전에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거듭 강조한다.) 한국 노동경제학계의 ‘대부’로 꼽히는 배위원장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초대 상임위원을 거치면서 노사관계 개혁 및 노동법 개정의 방향과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했다.
  • 올 노사관계 잣대…밀리면 ‘도미노’/정부,불법파업 강력대처 배경

    ◎무리한 요구 들어줄땐 노동법 개정취지 무색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울지하철의 노사협상이 벼랑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8일 중재회부를 결정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노조는 중재회부에 상관없이 9일 상오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강경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불법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노조나,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하겠다는 공안당국의 자세 역시 예년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노사간에 현격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임금인상안(사용자측 임금동결에서 5% 인상,노조측 27.7% 인상에서 10.78% 인상으로 수정제의),해고자복직(19명),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취하,노조 전임자 축소 등 쟁점도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 다르다면 지난 1월 노동법이 개정된 이후 앞으로 노사관계의 풍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무대’라는 전략적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따라서 노조는 물론 사용자,정부도 일정 수준 이상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노동계로서는 과거 투쟁열기를 부추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기아·쌍용·아시아자동차 등이 올해에는 경영난을 이유로 교섭권을 사용자측에 일임한 상황에서 서울지하철마저 ‘무너지면’ 입지가 급속히 위축된다는 점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사용자와 정부도 연례행사가 되다시피한 지하철노조의 무리한 요구에 밀리면 노동법 개정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질뿐 아니라 임기말 국정운영에도 차질을 빚을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시민의 발을 몰모로 한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절대 다수 시민이 등을 돌리고 있고 ▲대부분 복직자들로 구성된 현 집행부로서도 구속,해고 등을 감수하며 파업을 강행하기도 어렵고 ▲해고자 복직이나 손해배상 소송 취하,전임자 문제 등은 중노위의 중재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예년처럼 파업돌입 시점 직전에 임금은 5∼6%선,해고자 복직은 10명선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부산지하철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서울지하철과 보조를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부산지하철 쟁발결의/노조,중노위에 조정신청도

    서울지하철노조와 부산교통공단 노조가 23일 각각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선구)은 기본급 10% 인상과 해고자 복직,개정노동법에 따른 노조 전임자 축소철회 등을 놓고 공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이다 진전이 없자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부산지하철을 운영하는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김태진)도 이날 부산시 금정구 지하철 차량기지창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 15개 면방업체 공동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4% 인상” 중노위조정안 수락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는 31일 (주)경방 등 15개 면방업체의 노동조합이 대한방직협회와의 공동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신청한 조정사건에서 기본급 4% 인상 등 4개항의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수락함에 따라 분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면방업체 노조는 그동안 사용자측과의 공동교섭에서 12.9%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을 주장,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0일 중노위에 조정신청을 냈었다. 중노위는 『사측이 면방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성의를 다했고 노조측도 회사의 어려운 점을 이해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노위의 조정에 따른 분쟁타결로 면방업계는 지난 66년부터 이어져온 공동교섭 관행과 무분규타결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 노동연 노동위발전방향 토론회 윤성천 교수 주제발표

    ◎신노사관계와 노동위원회 역할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훤구)은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신노사관계와 노동위원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다음은 광운대 윤성천 교수(법학과)의 「우리나라 노동위원회의 기능제고와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문 요약이다. 지난 3월27일 노동위원회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노동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국민들은 그 활동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노사관계 전반에 걸쳐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20여가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돼 각종 노사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 노동위법에도 독립성·전문성·중립성 등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노사분쟁 신속·공정처리 될듯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노동위를 노동부장관의 소속기관으로 정한 구조적 한계 때문에 생겨난 독립성 미흡을 들 수 있다. 노동위가 장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고 중앙노동위 위원장의임명과 연임에 대한 제청권이 장관에게 있기 때문에 위원장이 상임위원이나 지방노동위원장을 추천하는데 장관의 눈치를 보게 돼 있다.또 중노위 위원장이 노동위의 예산·인사·교육훈련 및 기타행정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다음은 전문성의 결여이다.과거 노동위는 노동쟁의 조정 등 각종 업무를 업무 종류에 상관없이 공익위원이나 사무국 직원들에게 그때 그때 배당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때문에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다. ○공익위원 심판·조정 담당 구분 새 법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익위원을 심판 담당과 조정 담당으로 구분하고 자격 기준도 다르게 정했다.그러나 중노위 위원장만 장관급으로 격상됐을뿐 정작 중요한 심사관의 숫자와 직급은 과거와 달라진게 전혀 없다.심사관들의 경력도 대부분 일천한 상태여서 업무 구분 등으로 전문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 ○지역노동위간 인력교류 필요 심사관을 전원 별정직으로 하거나 각 지역 노동위간의 인력교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노사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평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중립성이 강조되지만 새 법에서도 이 부분은 미흡하다.공익위원 추천을 노동위 위원장과 노조 및 사용자단체가 추천,노사 양측이 선출을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위원장 추천 인물이 배제될 가능성이 있는 등 올바른 공익위원의 선출을 저해할 수도 있다.또 각종 회의를 공개하도록 돼 있는 규정도 중립성 확보에 좋을게 없고 각종 심판이나 조정사건에 배정된 노동위원의 명단을 사건 당사자들에게 미리 알려주게 돼 있는 점도 사전 로비 가능성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운영상의 묘를 충분히 살려나간다면 새 노동위는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안정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 노동법 타결­쟁점별 내용

    ◎정리해고/「긴박경영 이유」 한정… 대법판례따라 시행/변형근로제­하루 최고 12시간 못넘게/복수노조­단위사업장은 5년 유예/대체근로­사외 채용 및 하도급 금지/무노무임­지급요구 쟁의 형사처벌 여야가 8일 노동관계법 재개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노사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해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의 공익위원안,정부의 개정안에 이어 여야 합의로 재개정안이 마련되기 까지 주요 쟁점별 변화내용을 간추린다. ◇정리해고제=노개위 공익위원 최종안은 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에 의해 정리해고를 할 수 있되 ▲해고회피 노력의무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지난해 12월26일 강행처리된 정부의 개정안은 공익위원안의 정리해고 요건인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을 ▲계속되는 경영 악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 및 작업 형태의 변경 ▲사업인수·합병·양도 ▲신기술 도입과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나 업종변화 등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이 있을 때로 대폭 확대했다. 그러나 여야 합의안은 정리해고 요건을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제한,사용자의 자의가 개입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앴다.또 정부안에서 일정 규모 이상 정리해고시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법제화의 발효시점을 2년 유예함으로써 앞으로 2년 동안은 사용자가 정리해고를 하려면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도록 했다.따라서 99년 3월까지는 정리해고의 절차나 요건은 현재와 다를 바 없다.그후에는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에 대해서 별도로 법원의 판단을 얻어야 하나,대법원의 판례가 갈수록 정리해고의 요건을 폭넓게 인정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한 기업주가 정리해고라는 수단을 동원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정부가 줄기차게 요구한 기업의 인수·합병 조항이 정리해고 요건에서 삭제됨에 따라 여야 합의안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노동시장의 유연화라는 노동법 개정 목표와도 상충된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임금 감소땐 보전 ◇변형근로제=48시간 한도내에서 2주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하되 노사합의로 56시간 한도내에서 4주 단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개정안과 기본골격은 같다.다만 달라진 점이라면 1일 근로시간의 한도를 12시간으로 제한한 점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첫주 48시간,다음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격주 휴무제를 실시해도 법정근로시간인 44시간을 초과하는 첫주의 4시간분에 대해서는 초과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노사가 합의하면 첫주 56시간,다음주 32시간으로 근무하더라도 역시 초과근로수당을 주지 않아도 된다.노동계는 격주 휴무제를 하면 지금보다 최고 6.4%,4주 변형근로제를 하면 최고 12.8% 임금이 줄어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변형근로제의 시행으로 지금보다 임금이 떨어질 경우 사용자가 보전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제3노총」 길터 ◇복수노조=「상급단체 3년 유예,단위사업장 5년 유예」라는 정부안이 「상급단체 즉시 허용,단위사업장 5년 유예」로 바뀜에 따라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이 재개정안이 발효됨과 동시에 합법화된다.상급단체의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현재 소속 노조 5천6백여개,조합원 1백20만명인 한국노총과 소속 노조 9백20여개,조합원 45만명인 민주노총이 「영토확장」을 위해 노조 미조직 사업장은 물론 상대편 조직을 흡수하기 위해 조직의 사활을 건 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간의 경쟁,경쟁방식을 둘러싼 조직내 갈등 등으로 「제3의 노총」이 생겨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노총은 계열사 대부분이 노조가 없는 삼성그룹과 노조가 사실상 무력화된 포철을 영토확장의 1차 표적으로,언론사중 민주노총의 입김이 미치지 않는 서울방송 등을 2차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노동무임금=사용자의 쟁의기간중 임금지급 금지규정이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내용으로 바뀜에 따라 「무노동무임금」원칙의 강도는 다소 낮아진 반면 「근로자의 쟁의기간 임금지급 목적 쟁의행위 금지」 조항을 그대로 유지하고 쟁의행위를 하면 형사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따라서 전반적으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이 보다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노조 재정자립 노력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정부 개정안대로 5년유예후 전면 실시 조항이 그대로 유지됐다.여야는 노조의 재정자립을 위해 노·사·정이 노력한다는 선언적 문구를 별도로 밝히기로 했으나,이미 정부측에서 노사 양측에 대해 노조의 재정자립을 위해 식당·자판기 운영권 노조이관,조세감면 등을 비공식적으로 제시해 왔기 때문에 선언적 문구를 소화하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다만 민주노총에 비해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이 사업장 규모나 업종 경쟁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이 실행에 옮겨지면 보다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근로제=여야는 사업내 대체근로는 허용하는 대신 정부의 개정안이 허용한 사외대체근로와 신규 하도급은 금지시켰다.현행 동일 사업장내 대체근로 허용보다는 허용의 폭이 확대됐으나 정부의 개정안보다는 훨씬 축소된 셈이다.어쨌든 사업내 대체근로 허용으로 예컨데,대우자동차는 부평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하면군산공장의 근로자들을 투입,파업을 무력화시킬수 있다. ○장관급으로 격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직급=정부안은 중노위 위원장의 직급을 차관급으로 하되 노동부장관이 제청권을 행사하도록 했으나 여야 합의안은 위원장의 직급을 정무직 장관급으로,제청권도 국무총리로 격상시켰다.정부안처럼 노동위의 소속은 노동부로 두되 위원장의 직급과 제청권자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사실상 노동부로부터 완전독립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춰준 것이 여야 합의안의 특징이다. ◇기타=여야 합의안은 직권중재 대상인 필수공익사업의 범위를 정부안대로 수용하되 은행(한국은행은 제외)과 시내버스는 2001년부터 제외토록 했다.또 방위산업체의 범위도 전력·용수 공급업체와 주로 방산물자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로 제한,원·부자재 공급업체까지 포함한 정부안보다 대폭 축소했다.이밖에 해고근로자의 조합원 지위를 중앙노동위원회 재심판정 때까지로 제한함으로써 지금처럼 해고근로자가 대법원 확정판결 때까지 노사분규에 개입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앴다.
  • 「신경영」 반대 파업근로자 해고 정당/서울고법 판결

    ◎“「소사장제」 도입은 경영권에 속해” 회사측의 새로운 경영방식 도입에 반발하며 파업을 강행한 근로자를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강국 부장판사)는 29일 조모씨 등 노조간부 8명을 해고한 (주)코리아써키트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등 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중노위의 재심판정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이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소사장제」를 도입함에 따라 인원감축 등 근로조건 악화를 이유로 파업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제,『그러나 새로운 경영방식의 도입여부는 경영권에 속하기 때문에 회사측이 이를 반대하는 근로자들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코리아써키트측은 지난 94년 소사장제 도입에 반대하며 파업에 들어간 조씨 등 노조간부 8명을 해고,중노위로부터 부당해고 구제심판 판정을 받자 소송을 냈다.
  • 국회통과 노동관계 4개법안 수정안 요지

    ◎사업장 복수노조 2002년부터 허용/경영상 중대손실 예상땐 외부인력 일시채용 가능/주요 생산시설 점거·조업방해 등의 쟁의행위 금지/사용자의 노조전임자 급여지원 2002년 전면금지/근로자 요구땐 재임중에도 퇴직금 정산하여 지급 ▷노사의 자율교섭기반 조성◁ ◇복수노조=2000년부터 상급노조 허용,기업단위는 교섭창구의 일원화 등 단체교섭의 방법및 절차를 강구해 2002년부터 시행 ◇제3자개입 금지=▲현행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노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음의 자를 명시­①노사의 상급단체 ②노사가 요청해 노동부장관에 신고된 자 ③기타 법령에 의해 정당한 권한을 가진 자 ▲법적 권한 없는 자가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에 간여하거나 조종·선동하는 것은 금지 ◇쟁의행위기간중의 대체근로=▲당해 사업내 근로자의 대체허용 ▲유니온숍협정이 체결돼있는 사업장으로서 사업내 근로자의 대체가 불가능하고 중대한 경영상의 손실이 예상되는 경우 노동위의 승인을 거쳐 외부근로자의 일시적 채용 또는 대체 허용 ▲신규하도급 허용 ○필수공익사업 직권중재 ◇공익사업의 범위 및 직권중재 대상=▲공익사업범위­정기노선여객 운수사업,수도·전기·가스 및 석유정제·석유공급사업,공중위생 및 의료사업,은행 및 조폐사업,방송·통신사업 ▲직권중재 대상­공익사업중 파업시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위험이 현저하고 그 업무의 대체가 용이하지 않은 필수공익사업(의료,수도·전기·가스·석유정제 및 석유공급,통신,은행사업,특별시 및 광역시 버스·지하철)에 한정 ◇해고자의 조합원자격=▲근로자 아닌 자의 노조가입금지­해고자는 원칙적으로 조합원자격 상실 다만 해고자가 노동위에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을 한 경우 중앙노동위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 조합원자격 인정 ◇쟁의행위장소의 제한=▲쟁의행위의 장소제한규정은 삭제하는 대신 생산시설및 이에 준하는 시설의 점거,보안작업에 대한 쟁의행위,출입및 조업을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행위 등을 금지하고 쟁의행위의 참가설득은 평화적 방법에 의하도록 함 ○노동조합 결격사유 신설 ◇노조의 정치활동=▲노동조합법상의 정치활동금지규정 삭제 ▲노동조합의 결격사유로 「주로 정치운동 또는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신설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긴급명령제 도입=▲사용자가 중앙노동위의 구제명령에 불복,행정소송을 제기한 경우 법원이 긴급이행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함 ◇노동쟁의 조정절차=▲쟁의발생신고제를 폐지하고 알선을 조정으로 통합 ▲쟁의행위는 조정절차를 거친후 가능 ▲조정절차에 대한 노사의 성실참여의무 명시 ▲조정기간은 일반 15일,공익 20일,노사합의시 연장가능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조전임자의 급여지원=▲노조전임자의 급여지원은 부당노동행위로 규정 ▲노조전임자는 그 기간동안 사용자로부터 어떠한 급여도 지급받아서는 아니됨 ▲2002년부터 시행하되 유예기간중 노사는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도록 하여야 하며 노조는 재정자립에 노력하여야 함 ◇쟁의행위기간중의 임금지급=사용자는 쟁의행위에 참여하여 근로를 제공하지 아니한 근로자에 대하여 그 기간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여서는 아니되며 노동조합은 그 기간에 대한 임금지급을 요구하거나 이를 관철할 목적으로 쟁의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됨 ○노조대표자에 채결권 ◇노조대표자의 단체협약체결권 명시및 단체협약 분쟁의 해결방안=▲노동조합의 대표자는 교섭권한과 함께 단체협약체결권을 갖는다 ▲노동조합과 사용자는 성실히 교섭하여야 하며 권한을 남용하여서는 아니됨 ▲단체협약의 해석·이행에 관한 다툼이 있을 때는 노사합의에 의한 신청으로 노동위에서 판정하여 중재재정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함 ▷노동시장의 규제완화◁ ◇탄력적 근로시간제=▲취업규칙에 의하여 주당 48시간을 한도로 하는 2주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노사간 서면합의에 의해 주당 56시간을 한도로 하는 1개월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탄력적 근로시간제 실시로 기존 임금수준 저하시 임금보전방안 강구 ▲당사자간 합의시 1주 12시간을 한도로 연장근로 허용 ○선택적 근로 노사합의로 ◇선택적 근로시간제=▲취업규칙 등에 의하여 시업 및 종업시간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길 경우 정산기간 평균 1주당 44시간이내에서 1일 8시간,1주 44시간을 초과할 수 있도록 함 ▲적용대상근로자의 범위,정산기간중의 총근로시간,의무근로시간대 및 선택적 근로시간대의 개시와 종료시각 등을 노사합의로 정하도록 함 ◇재량근로제,간주근로제=▲업무의 성질에 비추어 업무수행방법을 근로자의 재량에 위임할 필요가 있는 업무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업무는 노사간 서면합의로 정한 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봄 ▲출장 기타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업장 밖에서 근로하여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때에는 소정근로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봄 ◇근로시간 제한완화=다음의 사업은 노사간 서면합의를 요건으로 1주 12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할 수 있게 함 ①운수업,물품판매 및 보관업,금융보험업 ②영화제작 및 흥행업,통신업,교육연구 및 조사사업,광고업 ③의료 및 위생사업,접객업,소각및 청소업,이용업 ④기타 공중의 편의 또는 업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로 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사업 ◇단시간근로제=▲단시간근로자의 정의및 보호원칙 명시 ▲단시간근로자를 통상근로자보다 소정근로시간이 짧은 자로 규정 ▲보호원칙은 소정근로시간에 따라 비례적으로 보호함 ▲소정근로시간이 현저히 짧은 근로자는 일부조항의 적용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함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은 시행령으로 규정함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요건은▲계속되는 경영의 악화,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기술혁신 또는 업종의 전환 등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을 경우 노동위의 승인을 거쳐 시행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한 대상자 선정 ▲사용자는 해고 60일전에 노동조합과 근로자에게 문서 및 기타 방법으로 사전 고지 ▲노조 또는 근로자대표와 성실한 협의 ▲2년이내 근로자채용시 해고자 우선고용 노력 ○최저취업연령 15세로 ◇최저 취업연령=15세로 상향 조정 ◇연월차 유급휴가=현행제도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연차 유급휴가 총일수가 30일 초과시 유급휴가를 주지 아니할 수 있도록 함 ▲노사합의로 연월차 유급휴가일에 갈음하여 특정근로일에 근로자를 휴무시킬 수 있도록 함 ◇휴업수당=현행 유지하되평균임금의 70%가 통상임금보다 높을 경우 통상임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함 ◇퇴직금제도의 개선=▲사용자가 퇴직연금보험에 가입하여 퇴직금을 연금으로도 지급할 수 있게 함 ▲근로자요구시 퇴직하기 전에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게 함 ◇근로자파견=파견근로 실태파악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입법추진 ▷노동행정 합리적 개편◁ ◇노동행정서비스의 개선=노동조합 관련업무의 관할 관청을 노동부장관으로 일원화 ○중노위장 정무직으로 ◇노동위의 지위격상=▲중앙노동위원장은 정무직(차관급)으로 함 ▲노동위의 소속은 현행을 유지하되 중앙노동위원장이 중앙 및 지방노동위의 인사·예산·교육·훈련 기타 행정사무 총괄 ▲지노위원장은 중노위원장의 추천과 노동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 ◇공익위원의 위촉방법 개선등=▲공익위원은 노동위원장,노동조합 및 사용자단체가 각각 추천한 자 중에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투표로 선출하여 중노위는 대통령이,지노위는 중노위위원장이 위촉 ▲노동위위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임기가 보장되도록 법에 명시 ▲판정·조정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위원이 있는 경우 관계 당사자에게 기피신청권 부여 ◇조정기능과 심판기능 분리 등=▲공익위원을 심판담당과 조정담당으로 구분 위촉,심판·조정사건을 각각 담당하도록 함 ▲위원회 실정에 따라 노·사·공익위원 각 7∼20인 범위에서 탄력 운영 ▲중노위는 재심사건과 2개이상의 지노위 관할구역에 걸친 조정사건 담당 ▷노사관계 협력기반 조성◁ ◇노사협의회법의 발전적 개편=▲근로자참여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근로자참여의 폭을 넓혀 노사협의회의 기능을 보강 ①합의사항 신설­교육훈련 및 능력개발 기본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복지시설의 설치와 관리에 관한 사항,사내 근로복지기금의 설치에 관한 사항,고충처리위원회에서 해결되지 아니한 사항,각종 노사공동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사항 ②합의사항 보완­성과배분,고용조정 등 추가 ③보고기능 강화­사업주의 보고의무 미이행근로자 위원측에게 「자료제출요구권」부여
  • 정치·사회운동 목적의 노조 불인정/노동법 정부 개정안­주요내용

    ◎법적권한 없는자 3자개입 못하게/생산성향상 목적땐 정리해고 인정/연차휴가 30일 못넘게… 퇴직금 중간정산제 도입 노사관계 개혁 추진위원회가 3일 확정한 노동관계법 개정 정부안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노사의 자율교섭기반 정비◁ ◇복수노조=내년부터 상급노조(산별 및 총연맹)에 한해 허용하되 기업단위는 교섭창구 일원화 등 교섭의 방법 및 절차를 강구하여 2002년부터 시행. ◇제3자 개입금지=현행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노사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을 ▲노사의 상급단체 ▲노사가 요청하여 노동부장관에게 신고된 자 ▲기타 법령에 의해 정당한 권한을 가진자로 하되 법적 권한이 없는 자는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에 간여하거나 조종·선동 금지. ◇쟁의행위 기간중 대체근로=당해 사업(동일 법인)내 근로자의 대체근로허용.유니온숍협정이 체결돼 사업내 근로자의 대체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외부 근로자의 일시적 채용 또는 대체허용,신규 하도급(외주) 허용. ◇공익사업의 범위=▲정기노선여객 운수사업 ▲수도·전기·가스 및 석유정제·석유공급사업 ▲공중위생 및 의료사업 ▲은행 및 조폐사업 ▲방송·통신사업. ◇직권중재 대상=공익사업 중 파업시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위험이 현저하고 그 업무의 대체가 용이하지 않은 필수공익사업(의료·수도­전기­가스­석유정제 및 석유공급·통신·은행사업). ◇해고자의 조합원자격=근로자가 아닌자의 노조가입 금지.다만 해고자는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한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 조합원자격 인정. ◇쟁의행위 장소제한=장소제한 규정 삭제하되 ▲생산시설 및 이에 준하는 시설의 점거 ▲보안작업에 대한 쟁의행위 ▲출입 및 조업을 방해하는 형태의 쟁의행위 등을 금지하고 ▲쟁의행위 참가설득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도록 함. ◇노조의 정치활동=관련 조항을 삭제하되 노조의 결격사유로 「주로 정치운동 또는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조항 신설.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긴급명령제 도입=사용자가 중앙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한 경우 법원이 긴급이행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함. ◇노동쟁의 조정절차=쟁의발생 신고제를 폐지하고 알선을 조정으로 통합,쟁의행위는 조정절차를 거친후 가능(조정전치제도 도입).조정절차에 대한 노사의 성실참여의무 명시.조정기간은 일반 15일,공익 20일,노사합의시 연장 가능.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노조전임자 급여지원=노조전임자 급여지원을 부당노동행위로 규정.노조전임자는 전임기간 사용자로부터 어떠한 급여도 지급받아서는 안되는 것으로 명시.2002년부터 시행하되 유예기간중 노사는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 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도록 해야 하며 노조는 재정자립에 노력해야 함. ◇쟁의행위 기간중 임금지급=사용자는 쟁의행위에 참가하여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근로자에 대해 그 기간에 대한 임금을 지급해서는 안되며,노조는 그 기간에 대한 임금지급을 요구하거나 이를 관철할 목적으로 쟁의행위를 해서는 안됨. ◇노조대표자의 단체협약 체결권 명시 및 단체협약 분쟁 해결 방안=노조대표자는 교섭권한과 함께 단체협약 체결권을 갖는 것으로 명시.노조와사용자는 성실히 교섭해야 하며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됨.단체협약의 해석·이행에 관한 다툼이 있는 때에는 노사합의에 의한 신청으로 노동위원회에서 판정하여 중재재정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함. ▷노동시장의 규제완화 및 유연성 제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변형근로제)=취업규칙에 의해 주당 48시간 한도로 하는 2주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노사간 서면합의로 주당 56시간을 한도로 하는 1개월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탄력 근로시간제 실시로 기존임금수준 저하시 임금보전방안을 강구토록 명시.당사자간 합의시 1주 12시간 한도로 연장근로 허용. ◇선택적 근로시간제=취업규칙 등에 의해 근로의 시작과 종료를 근로자의 결정에 맡길 경우 정산기간 평균 1주당 44시간이내에서 1일 8시간,1주 44시간을 초과할 수 있도록 함.정산기간은 1개월 이내로 함.적용대상 근로자의 범위,정산기간,정산기간중 총 근로시간,의무근로시간대 및 선택적 근로시간대의 개시와 종료시각 등을 노사합의로 정하도록 함. ◇재량근로제=업무의 성질에 비추어 업무수행방법을 근로자의 재량에 위임할 필요가 있는 업무로서 대통령령에 정하는 업무는 노사간 서면합의로 정한 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봄. ◇간주시간근로제=출장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업장 밖에서 근로하여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때에는 소정 근로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봄. ◇근로시간 제한 완화=운수업,물품판매 및 보관업,금융보험업,영화제작 및 흥행업,통신업,교육연구 및 조사사업,광고업,의료 및 위생사업,접객업,소각 및 청소업,이용업,기타 공중의 편의 또는 업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로서 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사업은 노사간 서면합의를 요건으로 1주 12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할 수 있게 함. ◇단시간근로제=단시간근로자를 통상근로자보다 소정 근로시간이 짧은 자로 규정.보호원칙은 소정근로시간에 따라 비례적으로 보호.소정근로시간이 현저히 짧은 근로자는 일부 조항을 적용 배제할 수 있도록 함.구체적인 사항은 시행령으로 규정. ◇정리해고제=계속되는 경영의 악화,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이나 작업형태의변경,신기술 도입 기타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의 구조적 변화 또는 업종의 전환 등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계속되는 경영악화로 인한 사업의 양도·합병·인수의 경우 포함)로 정리해고 가능.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한 대상자 선정.사용자는 해고 60일 전 노조 및 근로자에게 문서 및 기타 방법으로 사전고지.노조 또는 근로자대표와 성실한 협의.2년이내 근로자 채용시 해고자 우선고용 노력. ◇최저 취업연령=최저 취업연령을 15세로 상향 조정. ◇연·월차 유급휴가=연차 유급휴가 총일수가 30일 초과시 유급휴가를 주지 않을 수 있도록 함(연차휴가 상한제 도입).노사합의로 연·월차 유급휴가일에 갈음하여 특정근로일에 근로자를 휴무시킬 수 있도록 함. ◇휴업수당=평균임금의 70%가 통상임금보다 높을 경우 통상임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함. ◇퇴직금제도 개선=사용자가 퇴직연금보험에 가입하여 퇴직금을 연금으로 지급할 수 있게 함.근로자 요구시 퇴직하기전에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는 퇴직금 중간 정산제도입. ◇근로자파견제=실태파악을 거쳐 빠른시일내 입법화 추진. ▷공공부문 합리화와 노동 행정의 합리적 개편◁ ◇교원의 단결권=교원의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시·도별로 교원단체 복수허용.상급연합단체 결성 가능.교섭협의사항과 제외사항을 명시하되 교섭창구는 일원화.쟁의행위는 금지.시행시기는 99년부터. ◇공무원의 노동권=2차 개혁과제로 이관. ◇노동행정 서비스 개선=노동조합 관련업무의 관할관청을 노동부장관으로 일원화함. ◇노동위원회 지위격상=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정무직(차관급)으로 함.노동위원회의 소속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중앙 및 지방노동위원회의 인사·예산·교육·훈련 기타 행정사무 총괄.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중노위 위원장의 추천과 노동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 ◇공익위원의 위촉방법 개선 등=공익위원은 노동위원회 위원장,노동조합 및 사용자 단체가 각각 추천한 자 중에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투표로 선출하여 중노위는 대통령이,지노위는 중노위 위원장이 위촉.노동위원회 위원의 신분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기가 보장되도록 법에 명시.판정·조정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위원이 있는 경우 관계 당사자에게 기피신청권 부여. ◇조정기능과 심판기능 분리 등=공익위원을 심판담당 공익위원과 조정담당 공익위원으로 구분 위촉하여 심판·조정사건을 각각 담당토록 함.위원회 실정에 따라 노·사·공익위원 각각 7∼20인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중노위는 재심사건과 2인이상의 지노위 관할구역에 걸친 조정사건 담당.
  • 파업중 임금지급 요구 쟁의행위 금지/노동법 정부 개정안­문답풀이

    ◎쟁의행위 사업장내로 제한조항 폐지/교원의 단체결성권 허용… 파업은 불허/노동쟁의 조정기간 「일반」 15일·「공익」은 20일로/조합원총회 결의로 노조조직형태 변경 가능 정부가 3일 발표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에는 일반인들에게 생경한 용어와 개념이 많이 포함돼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형태로 알아본다. ○기업경쟁력 강화 기대 ­복수노조는 왜 허용됐나. ▲복수노조 허용은 무역과 노동기준을 연계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과 신무역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복수노조 허용은 또 근로자의 자유로운 조합설립을 존중하는 국제적 규범에 부응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노사관계안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조전임자 급여는 어떻게 되는가. ▲전임자 급여는 노조가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노조의 준비·적응기간을 감안,그 시행을 2001년까지 유예했다.오는 2002년부터 사용자측의 전임자 임금지급이 금지된다. ­노조의 정치활동은. ▲외국의 경우정치자금의 조성·사용에 대해 일정한 제한을 가하는 경우는 있으나 노동관계법에서 노조의 정치활동 자체를 금지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이번에 노조의 정치활동 금지조항이 삭제됐으나 앞으로 노조의 정치활동은 다른 사회단체와 마찬가지로 정치·선거관계법에 의해 규제된다. 또 노조가 근로조건의 개선이라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주로 정치운동 또는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노조로 볼 수 없도록 했다. ­임금협약 등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통일한 이유는. ▲현행법은 임금협약 1년,단체협약 2년으로 유효기간을 구분하고 있으나 일반단체협약에 각종 수당규정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임금과 단체협약을 구분하기 어렵다.또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을 별도로 체결하고 이를 위해 매년 교섭을 강제하는 결과를 가져와 경제적 손실과 노사간 마찰의 요인이 된다. ­부당노동행위 구제명령에 대한 긴급이행명령이란. ▲현행법에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로부터 근로자 또는 노조를 보호하기 위해 노동위가 구제명령을 내리는 제도가 있으나 법운용상의 문제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에 대해 사용자가 이행을 회피할 목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법원의 확정판결 이전에도 구제명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바로 이 제도이다. ­노조의 조직형태 변경은 어떻게 이뤄지나. ▲조합원 총회의 결의에 의해 기업별 노조가 산별 노조로 전환하거나 산업별 노조가 기업별 노조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의결정족수는 재적조합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조합원의 3분의2 찬성이면 충족된다. ­제3자개입금지조항 삭제시 누구나 개별기업의 노사문제에 개입할 수 있나. ▲제3자개입금지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노사의 상급단체와 공인노무사,변호사 등 법령에 근거한 자,노사가 요청하고 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한 자 등이 합법적으로 단체교섭과 쟁의행위를 지원할 수 있다. ­파업시 쟁의행위 장소와 방법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쟁의참가 근로자들이 생산시설과 이에 준하는 시설을 점거하거나,근로 희망자의 출입과 조업을 방해할 수 없도록 사업장내로쟁의행위장소를 제한했던 현행 법조항을 폐지했다. 또 작업시설의 손상과 원료 및 제품의 변질,부패를 방지하는 작업은 쟁의기간중에도 정상적으로 수행토록 했고 쟁의행위참가 호소나 설득(피케팅)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도록 했다. ­파업기간중 대체근로 허용 범위는. ▲당해 사업과 관련된 기업내 근로자에 의한 대체근로는 허용하되 외부근로자의 채용이나 대체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러나 당해 사업장내 대체근로가 불가능한 유니언숍 사업장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외부근로자를 채용하거나 외부근로자로 대체할 수 있다. ○외무근로자 대체 금지 ­쟁의기간중 임금지급은. ▲파업기간중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노조의 쟁의행위가 금지됨은 물론 사용자의 임금지급도 선언적으로 금지된다. ­노동쟁의조정절차는 어떻게 바뀌나. ▲노동위의 조정을 통한 노사합의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현행 알선제도를 폐지,조정으로 일원화하고 조정기간을 일반 15일,공익 20일로 각각 5일씩 늘렸으며 조정업무만 전담하는 노동위원회 위원을 별도로 두기로 했다.­교원의 기본권은 어떻게 보장되나. ▲국제적 기준과 관행에 따라 교원에 대해 단체결성권이 허용되나 수업거부,공무정지 등의 집단행동(파업)은 금지된다. 교원단결권은 단결형태,단체교섭 등에 대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오는 99년부터 시행된다. ­노동위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은. ▲중앙노동위 위원장에게 중앙 및 지방노동위의 예산,인사,교육훈련 등 행정사무의 총괄권이 부여되고 중노위원장의 직급도 현재의 1급 상당 별정직에서 정무직(차관급)으로 높아진다. 또 지노위 위원의 위촉권이 노동부장관에서 중노위원장으로 이관되며 상임위원과 지노위원장의 추천권도 중노위원장이 행사하게 된다. ­노사협의회의 기능은 어떻게 강화되나.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교육훈련 및 능력개발 기본계획 수립,복지시설 설치와 관리,사내 근로복지기금의 설치,각종 노사공동위원회의 설치 등을 노사합의사항으로 신설하고 노사협의회의 협의기능과 경영상태에 관한 사용자의 보고의무를 강화했다. ­변형근로제가 도입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기업은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인력관리,생산성향상,경비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여가시간의 활용,근로의욕 고취 등의 장점이 있다. 임금수준 저하를 막기 위해 사용자에게 임금보전방안을 강구하도록 명시했고 아울러 장시간 근로와 피로누적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업규칙에 의한 변형근로는 2주 단위 주48시간,노사합의시는 1개월 단위 주56시간으로 제한했다. ○60일전 사전통보해야 ­정리해고가 법제화되면 고용불안이 심화되는 것이 아닌가. ▲정리해고제는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기술혁신 등에 따라 진행되는 고용조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사간 마찰을 예방하고 다수의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누적된 법원판례를 근거로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기준을 법률에 명시한 것이다. 다만 사용자의 해고남용을 방지하고 노조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대표자와 성실히 협의하도록 하기 위해 해고 60일전에 해당근로자에게 사전통보토록하는 보완장치를 마련했다. ­퇴직금제도는 어떻게 바뀌나. ▲현재 우리는 법률로 퇴직금제도를 강제함에 따라 노사 양측으로부터 모두 불만을 사고 있다.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현행 퇴직금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퇴직금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연금제와 근로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퇴직전이라도 이미 근무한 근속기간에 대해 발생한 퇴직금을 정산해주는 퇴직금 중간청산제를 도입키로 했다. ○ ­노조대표자의 단체협약체결권을 명시한 이유는. ▲노조대표자가 교섭권과 협약체결권을 가졌음에도 현행법은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두고있지 않다.때문에 사용자는 노조대표자를 불신해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데다 노사합의사항을 조합원 총회의 부결을 이유로 번복하고 재교섭을 요구,협약체결이 지연되는 등의 낭비를 초래했다. ­노사협의회법상 근로자위원의 선출방법은. ▲종전에는 노동조합의 규모와 관계없이 위원 전원을 노동조합에서 위촉했다.앞으로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에 한해 위원 전원을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자유출·퇴근제)의 의미는 .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일정 기간 단위로 정해진 총근로시간 범위안에서 출·퇴근시각 및 1일 근로시간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제도이다.근로자에게 출·퇴근 편의나 여유있는 생활기회가 주어지고 경영자에게는 생산성 증대나 낭비적 작업시간의 감소효과가 있다. ­단시간(파트타임)근로자에 대한 보호규정은. ▲단시간근로자는 통상근로자보다 소정근로시간이 짧은 사람을 일컫는다.근로기준법의 적용에 있어 소정근로시간에 따라 비례적으로 보호토록 했다.
  • 노개위 노동법 개정안 합의내용

    ◎조합비 상한선 임금의 2% 규정 폐지/철도·항만 현업공무원 쟁의금지 삭제/쟁의신고제 폐지… 조정전치제도 도입 노사관계 개혁위원회 노동관계법 개정소위가 19일 전체회의에 보고한 내용 중 노사가 합의에 도달한 내용을 간추린다. ◇조합법과 쟁의조정법의 통합=노동조합법과 노동쟁의조정법을 노사관계법으로 통합한다. ◇노동조합의 정의=기업단위 노조를 강제하고 복수노조를 금지하는 노동조합법 단서 조항을 삭제한다.노조의 결격사유에 「주로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란 조항을 신설한다. ◇노조의 정치활동 금지=관련 조항을 전면 삭제한다. ◇조합비 상한선 규정=임금의 2%로 된 조합비 상한규정을 폐지한다. ◇행정 관청의 업무조사권=업무조사관련 규정을 삭제한다.행정 관청의 요구시 조합원에 대해 공표된 결산결과와 운영상황을 보고하지 않으면 제재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다. ◇조직형태의 변경조항 신설=합병·분할·해산 등 조직 형태의 변경시 과반수 출석에 출석자 3분의2의 찬성으로 한다. ◇기업별 단위노조 전제조항의조정=기업별 단위노조를 전제·유도하는 조항을 삭제한다. ◇직장폐쇄=직장폐쇄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별도의 법에 규정한다. ◇쟁의행위 제한=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을 받아들여 철도·항만 등 현업 공무원의 쟁의금지규정을 삭제한다.사업장 내로 제한된 쟁의행위 장소 제한 규정을 삭제한다.비공인파업 금지조항을 신설한다.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지도·감독책임 규정을 신설한다. ◇조정절차 및 냉각기간제도=쟁의 신고제를 폐지하고 조정전치제도를 도입한다.노사 당사자의 성실참여 의무조항을 신설한다.조정기간 연장은 일반사업장·공익사업장 구분없이 모두 노사합의로 한다.현행 알선절차 제도를 폐지한다. ◇공익사업의 범위=공익사업으로 지정된 사업 중 구체적 기준은 중앙노동위원회가 결정,공개한다. ◇공익사업의 조정절차=공익사업 분쟁조정을 담당하는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조정기간을 노사합의로 15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 조정실패시 필수사업에 대해서는 직권중재를 권고한다.조정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되 필요시 이를 공개한다. ◇긴급조정=긴급조정 기간을 현행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 ◇노동위원회 제도=중노위 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상근 직원은 중노위 위원장이 인사권을 행사한다. 공익위원은 노사 추천 후 투표로 선출하며,판정·중재위원은 노사 당사자가 선정한다.위원장과 위원의 신분을 보장한다.중노위는 재심만 관장한다.사무국을 판정과 조정부서로 이원화한다.근로자의 변론위임권을 부여한다. ◇근로기준법 확대적용=내년 상반기 중 4인 이하의 사업장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권고한다. ◇신축적 근로시간제=노사합의시 1개월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소정의 청산기간중에 소정의 총근로시간을 근로하되 1일의 근로시간을 근로자의 결정에 일임하는 신축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다만 청산기간중 실근로시간이 법정근로시간 합계를 초과하면 연장근로로 간주한다.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하면 일정 업종의 경우 주 12시간 한도에서 초과근로를 허용한다. ◇재량근로제=노사협정에 의해 근로시간의 배분을 근로자의 재량에 일임하는 재량근로제를 도입한다. ◇인정근로제=출장 등으로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 소정 근로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간주하는 인정근로제를 도입한다. ◇연소자 취업연령 상향 조정=취업최저 연령을 현행 13세에서 15세로 높인다. ◇연·월차 유급휴가=휴일에 근무하고 평일에 쉬는 대체휴가제도를 명문화한다.
  • 노개위 노동위­쟁의행위 4차토론회

    ◎“냉각기간중 대체근무 허용” 우세/“노농위 총리직속기구 격상” 한목소리/공익사업장 조정기간 단축 싸고 대립/쟁의 억제위해 조정전치제도 도입 바람직/제3자 개입·사업장밖 쟁의금지 철폐 대세 노사관계개혁위원회는 23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공개토론회를 갖고 노동위원회제도와 쟁의행위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노동계·경영계·공익 및 학계 대표의 주제발표를 간추린다. ◇남일삼 한국노총 노사대책국장=준사법기구로서 노동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무총리직속의 독립기구로 격상시키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중노위위원장은 각급 노동위원회를 관리하며 노동위원회의 예산권과 예산편성권을 갖는다.중노위는 재심사건만 관장,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토록 한다.중노위위원은 중노위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고 지방노동위원회,특별노동위원회위원은 중노위위원장이 위촉한다.노동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판부와 조정중재부를 신설한다.냉각기간의 명칭을 조정기간으로 바꾸고 노동쟁의조정기간도 일반사업장은 7일,공익사업장은 10일로 단축한다.일방중재신청제도와 공익사업장에 대한 직권중재제도를 폐지한다.냉각기간중 신규채용은 물론 비조합원에 의한 대체근로와 하도급을 금지한다. ◇문성현 민주금속연맹 부위원장=중앙노동위원회를 노동부소속에서 국무총리직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변경한다.중노위의 관리는 국무총리가,지방노동위원회와 특별노동위원회의 관리는 중노위위원장이 맡는다.공익위원은 노조,사용자단체,노동부장관이 각각 정원의 2배수의 범위내에서 추천한다.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신분보장조항을 명문화한다.노동위원회 심사때 노조는 자료공개와 변론기회를 상급단체 또는 제3자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한다.주요 방위산업체근로자의 쟁의행위를 긴급조정대상에 포함시키는 대신 쟁의금지조항을 삭제한다.쟁의행의에 대한 조합원 과반수찬성과 장소제한규정을 삭제한다.제3자개입금지조항을 삭제하고 쟁의행위동안 휴·폐업,하도급,폭력행위금지조항을 신설한다.냉각기간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국가,지자체,주요 방위산업체 및 공익사업은 7일전에 쟁의행위를 예고토록 한다. ◇이해혁 (주)풍산 이사=노동위원회를 조정부와 심판부로 분리해 운영한다.사무국을 사무처로 승격시키고 소속직원의 직급도 상향 조정한다.중노위위원장은 차관급 정무직으로,중노위상임위원과 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은 1급상당의 별정직으로 직급을 상향 조정한다.공익위원을 임명하기에 앞서 노사위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한다.쟁의행위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쟁의행위의 개시요건을 재적조합원의 3분의2이상 찬성으로 강화한다.피케팅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일정한 범위내에서만 인정될 수 있도록 제한규정을 마련한다.파업기간중에도 경영을 계속하기 위해 당해기업의 근로자로 파업참가자의 직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근로자측의 위법부당한 쟁의행위때도 직장폐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덕 대덕공업(주) 전무=노동위원회가 준사법기구로서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동부장관 산하에서 국무총리직속의 독립기구로 승격시킨다.중노위위원장은 공익위원중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쟁의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현행 알선절차를 생략하고 이를 조정절차에 통·폐합한다.쟁의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노동위원회에 의한 노동쟁의조정이 실패한 경우에만 쟁의행위를 할 수 있도록 조정전치제도를 도입한다.기업및 국가경쟁력제고를 위해 쟁의행위개시요건을 조합원 3분의2이상의 찬성으로 강화한다.선진국처럼 쟁의기간중 당해사업장의 근로자에 한해 대체근무를 허용하고 작업이 방해받지 않도록 당해사업장 이외장소에서의 쟁의행위금지규정은 삭제한다.불법쟁의때도 사용자의 유일한 방어수단인 직장폐쇄가 가능토록 한다. ◇현천욱 변호사=현행 노동위원회제도를 유지하되 심판부와 조정중재부를 별도로 분리하고 각각 복수의 상임위원을 둔다.중노위를 국무총리직속의 독립기구로 승격시키고 위원장의 직급도 장관급으로 격상시킨다.상임위원과 공익위원의 위촉기준 및 대우를 상향 조정한다.공익사업체의 대략적인 기준만 법으로 명시하고 수시로 중노위 의결로 공익사업체를지정한다.알선절차를 조정절차에 통합하고 단순한 요식절차에 불과한 냉각기간을 삭제하는 대신 조정에 의한 해결을 의무화하는 조정전치제도를 도입한다.사업장밖의 쟁의행위금지조항을 삭제한다.쟁의기간중 당해사업장의 근로자로 대체근무시키는 것을 허용한다.직장폐쇄문제는 현행 조항을 존치시키고 피케팅의 한계를 설정한다. ◇이원재 변호사=노동위원회의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대신 준사법적 기능은 노동법원을 신설하여 맡긴다.중노위의 소속을 노동부에서 대통령직속으로 격상시킨다.위원장은 공익위원중에서 호선토록 한다.중노위의 공익위원을 전원 상임위원으로 하거나 최소한 5인이상의 상임위원을 두도록 한다.공익위원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노사 양측의 동의를 얻어 위촉한다.공익사업의 범위를 최소화하되 공중운수사업과 은행·방송사업부터 공익사업에서 제외한다.방위산업체의 범위를 명확히 하며 사업장외의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노동쟁의조정법 12조3항을 삭제한다.제3자개입금지조항을 삭제하고 냉각기간의 용어를 쟁의예고기간으로 바꾼다.직장폐쇄의 요건을 강화하고 조합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직장폐쇄는 금지시킨다.공익사업에 대한 직권중재는 긴급조정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인영 이화여대 교수=노사 양측으로부터 불신을 받는 노동위원회제도를 폐지하고 노동법원을 신설한다.노동법원은 모든 노동쟁송을 담당하고 노동법원내에 조정위원을 두어 조정기능을 담당토록 한다.현행 노동위원회제도를 존속시킬 경우 노동위원회를 국무총리직속기구로 승격시키고 중노위위원장은 장관급으로,지방노동위와 특별노동위의 위원장은 차관급으로 격상시킨다.공익위원이 정당·노동부 출신 및 고위공직자의 퇴직후 소일자리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노동쟁의의 정의를 「노동관계 당사자간에 단체교섭의 결렬로 인해 쟁의행위가 일어날 우려가 있거나 쟁의행위가 일어난 상태」로 개정한다.공익사업의 직권중재규정은 삭제하고 임의중재제도로 전환한다.쟁의기간중 신규 채용과 다른 사업장의 대체근로는 금지하되 당해사업장내의 대체근로는 허용한다.사용자의 직장폐쇄는 인정한다. ◇김황조 연세대 교수=노동법원의 설립 등의 의견도 있으나 막대한 예산과 전문인력충원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하면 노동위원회를 존속시키되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노동위원회의 인사권과 예산편성권한을 노동부에서 독립시킨다.쟁의발생때 자동적으로 알선과 조정을 거치게 하는 현행제도를 개선,알선단계를 없앤다.임의중재에 불복하는 경우 그 절차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원칙적으로 권리분쟁은 쟁의행위대상이 돼선 안된다.국가와 지자체,방위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도 쟁의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되 공공복리에 어긋날 경우 긴급조정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제3자개입금지조항과 사업장밖의 쟁의행위금지조항은 철폐해야 한다.〈우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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