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KOTRA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62
  • ‘나의 아저씨’ 티저 공개..화장기 없는 수수한 아이유 ‘시선강탈’

    ‘나의 아저씨’ 티저 공개..화장기 없는 수수한 아이유 ‘시선강탈’

    tvN 상반기 최고 화제작 ‘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오달수, 송새벽의 레거시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단 한컷의 짧은 등장에도 각각의 캐릭터들을 한눈에 그린 배우들의 시선강탈 연기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오는 3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일 밤 첫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나의 아저씨’의 레거시 티저 영상(http://tv.naver.com/v/2694821)에는 각자의 캐릭터를 한 컷으로 그려낸 아저씨 삼형제 박상훈(오달수), 박동훈(이선균), 박기훈(송새벽)과 이들을 무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지안(이지은)의 모습이 임팩트 있게 담겼다. 먼저 삼형제의 맏형 상훈. 늦은 저녁 시간, 술 한 잔 기울이고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옆에 앉은 동생들에게 “죽는거지”라며 조금은 익살스러운 톤의 한마디만으로 미소를 짓게 하는 귀여운 중년 남성의 모습이다. 이어 이른 아침의 운동장에 조기축구회의 점퍼를 걸치고 등장한 막내 기훈은 “말로 해. 말로”라면서 주변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더니 곧바로 “뭘 말로 해!”라며 상대에게 달려든다. 대충 기른 긴 머리와 뿔테안경, 그리고 한순간에 보이는 다혈질 성격은 삼형제의 막내지만 어딘지 모르게 까칠한 모습. 그리고 형과 동생과는 달리 사무실에서 등장한 둘째 동훈은 서류 가득한 책상 사이에 몸을 돌려 앉아있다. 그러나 어쩐지 당황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를 놀라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빛바랜 코트를 걸친 채 여자 이지안이 등장했다. 골목 어귀에 서 무심한 눈길로 카메라를 응시하다 몸을 돌리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아저씨 삼형제를 관찰하는 시선으로 느껴져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웰메이드 작품 메이커 tvN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오달수, 송새벽, 이지아 등 스크린에서도 함께 보기 힘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의 아저씨’ 3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지은-오달수-송새벽, 시선 강탈 티저 영상 공개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지은-오달수-송새벽, 시선 강탈 티저 영상 공개

    tvN 상반기 최고 화제작 ‘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 오달수, 송새벽의 레거시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단 한컷의 짧은 등장에도 각각의 캐릭터들을 한눈에 그린 배우들의 시선강탈 연기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3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일 밤 첫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나의 아저씨’의 레거시 티저 영상(http://tv.naver.com/v/2694821)에는 각자의 캐릭터를 한 컷으로 그려낸 아저씨 삼형제 박상훈(오달수), 박동훈(이선균), 박기훈(송새벽)과 이들을 무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지안(이지은)의 모습이 임팩트 있게 담겼다. 먼저 삼형제의 맏형 상훈. 늦은 저녁 시간, 술 한 잔 기울이고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옆에 앉은 동생들에게 “죽는거지”라며 조금은 익살스러운 톤의 한마디만으로 미소를 짓게 하는 귀여운 중년 남성의 모습이다. 이어 이른 아침의 운동장에 조기축구회의 점퍼를 걸치고 등장한 막내 기훈은 “말로 해. 말로”라면서 주변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더니 곧바로 “뭘 말로 해!”라며 상대에게 달려든다. 대충 기른 긴 머리와 뿔테안경, 그리고 한순간에 보이는 다혈질 성격은 삼형제의 막내지만 어딘지 모르게 까칠한 모습. 그리고 형과 동생과는 달리 사무실에서 등장한 둘째 동훈은 서류 가득한 책상 사이에 몸을 돌려 앉아있다. 그러나 어쩐지 당황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를 놀라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빛바랜 코트를 걸친 채 여자 이지안이 등장했다. 골목 어귀에 서 무심한 눈길로 카메라를 응시하다 몸을 돌리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아저씨 삼형제를 관찰하는 시선으로 느껴져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첫 영상이 공개된 뒤 기대작다운 반응이 댓글로 나타났다. “배우 조합 대단, 벌써 기대된다”, “믿고 기다린다” “세 남자 진짜 잘 어울린다. 주변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삼형제다”, “삼형제와 아이유 케미가 기대된다”, “스토리가 정말 궁금하다” 등, 짧지만 임팩트 있었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웰메이드 작품 메이커 tvN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오달수, 송새벽, 이지아 등 스크린에서도 함께 보기 힘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의 아저씨’ 3월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지은-오달수-송새벽, 시선 강탈 티저 영상 공개!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창업 ‘핫 아이템’ 주목…동네책방 돈이 될까?

    동네책방이 ‘로망’이라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퇴직한 중년층이나 청년들에게 창업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간 ‘동네서점’의 집계로는 지난 1월 현재 전국의 동네책방(기업형 체인서점 제외)은 257개다. 일찍 자리잡은 동네책방 주인들은 전국 도처에서 걸려 오는 문의전화를 요즘 자주 받는다. 결론부터. “돈 되는 사업이라는 생각은 일단 접으라”는 것이 이들의 귀띔이다. ●운영 어려워 음료ㆍ간식 따로 팔아 넉 달째 책방을 운영 중인 김이듬 시인은 “임대료 내는 날이 무서워서 원형 탈모가 생겼다”며 농반진반 털어놓는다. 책만 팔아서는 운영이 어려워 동네책방들은 어딜 가나 음료나 간식 메뉴를 따로 판매한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없다면 섣불리 뛰어들어서는 곤란한 사업이기도 하다. 저마다의 테마가 생명인 동네책방은 주인장의 독서 취향과 안목이 전제돼야 경쟁력이 있다. ●책 마진 턱없이 낮고 반품도 안 돼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뭐니 뭐니 해도 책의 유통 문제다. 불투명한 출판 유통 구조 탓에 작은 서점들의 책 마진은 턱없이 낮다. 독점적인 도서 유통 구조로는 한 권에 30%가 보통인 마진조차 동네책방에서는 그림의 떡이다. 안 팔리는 책을 반품할 수 없는 현실은 넘을 수 없는 벽이다. 재고를 자유롭게 반품할 수 있는 대형 서점들과 달리 못 파는 책은 고스란히 책방 주인의 몫으로 남는다. 지방의 작은 책방들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 대형 유통업체가 소규모 거래를 꺼릴 때가 잦아 유통망을 뚫는 작업이 쉽지 않다. 투명한 출판유통 시스템이 작은 책방들에는 몇 배나 더 간절한 셈이다. ●유통구조 개선 등 실질 지원 절실 막연히 작은 책방 띄우기보다는 정책의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해졌다. 지자체들은 최근 동네책방 창업 지원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는 동네서점 환경 개선, 북 큐레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위트앤시니컬의 주인 유희경씨는 “장밋빛 전망만 보여 주지 말고 이제는 작은 책방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에 눈을 돌려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 [자치단체장 25시] 노동ㆍ주거ㆍ교육ㆍ육아 ‘그물망 복지 ’… ‘일신연풍 ’ 시대 여는 수원

    [자치단체장 25시] 노동ㆍ주거ㆍ교육ㆍ육아 ‘그물망 복지 ’… ‘일신연풍 ’ 시대 여는 수원

    경기 수원시의 올해 최우선 과제는 ‘복지시민권 실현’이다.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 것으로, 복지 패러다임을 노동·주거·교육·육아 등 4개 분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정당한 노동의 대가,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 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 등 삶의 기본조건을 제공하는 것 또한 지방정부의 몫이다.● ‘주민자치 ’ 위한 시민의 정부 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지는 이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과 소득양극화, 고용절벽이라는 난제를 타개할 정부의 핵심 정책이 됐다”면서 “복지 그물망을 더 촘촘하게 만드는 것 또한 ‘수원 시민의 정부’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국가는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이며 국민적 합의도 같은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적지 않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시민권 실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수원 시민의 정부’를 선언했다. 염 시장이 밝힌 복지시민권은 4개 기본권으로 구성된다. 우선 ‘노동복지권’이다. 노동의 기회를 얻고,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누릴 권리다. 이를 위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새희망 일자리사업’, ‘신중년 디딤돌 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민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해 주고 있다.‘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8년 수원시 생활임금’(9000원)을 시 출자 출연기관·위탁기관 비정규직 기간제 노동자 600여명에게 적용한다. 염 시장은 “올해 수원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7530원)보다 19.5% 많다”면서 “원·하도급 간 차별을 개선하고 노동 취약계층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노동존중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해 ‘수원형 주거기준’(안)도 만든다. ‘주거복지권’은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말한다. 염 시장은 “지난해 시행한 ‘수원형 주거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전 지원망을 촘촘히 짤 것이다. 수원형 주거 기준을 설정해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형 주거 기준은 수원시 전체 가구 중 지하층 거주 가구 비율을 2022년까지 3.95%에서 2.9%로 1% 포인트 줄이는 것이다. 또 중위소득이 50% 이하이면서 월소득 대비 주택임대료비율(RIR)이 30% 이상인 가구에 임대료를 보조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선수 전용 아이스링크도 제공 동등하게 배울 권리인 ‘교육복지권’과 육아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육아복지권’도 중점 추진한다.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123억원을 투입하고 ‘학교사회복지사업’ 대상 56개교에 24억원을 지원한다. 또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일하는 부모의 수고를 덜어 주는 육아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지방분권 개헌안을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염 시장은 이와 관련, “지방분권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힘겨루기가 아니며 지방정부의 확대된 권한을 시민들의 권한 확대를 위한 밑거름으로 쓰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전국적으로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원시가 중심 역할을 하는 한편 전국 분권단체와 연대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시민 교육, 홍보, 대정부 활동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염 시장은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그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평창올림픽의 평화유산”이라며 “수원시가 이런 역사적 의미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업팀이 하나도 없어 올림픽이 끝난 뒤 대부분의 선수가 돌아갈 곳이 없다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애환과 팀 창단에 대한 소망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수원시는 선수들에게 전용 아이스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영통구 하동 일원에 건설 중인 ‘수원 복합체육시설’ 내 국제규격 아이스링크(가로 30m, 세로 61m, 관람석 1600석)가 훈련장이 된다. 수원시는 올 상반기 창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규칙 개정을 마친 뒤 올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에 팀 창단 작업을 마무리한다.●수원화성 복원… 주민자치회 권한 확대 수원시의 올해 신년 화두는 ‘일신연풍’(日新年豊)이다.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 간다는 뜻이다. 염 시장은 이미 밝힌 복지를 비롯해 일자리·안전 등 세 가지 정책을 프레임으로 내걸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4만 1944개(목표 3만 6000개)를 창출하면서 일자리 창출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서민경제 안정화의 지름길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염 시장은 “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수원형 재난 대비 매뉴얼 제작, 재난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어떠한 위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수원화성의 복원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혁신과 첨단’이라는 수원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동시에 매력적인 문화상품으로 개발하겠다는 게 염 시장의 복안이다. 그는 “지난해 수원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807만 5268명으로, 사상 처음 8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이제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수원 시민의 정부 선언 2년차를 맞아 동 주민자치센터를 시민의 진정한 자치공간으로 바꾸고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등 ‘시민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도 했다. 염 시장은 지난해 말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의원·국회의원·공무원·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우리나라 첫 3대 복지 친화도시 인증 염 시장은 2010년부터 민선 5·6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자치분권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보편적 복지사회’ 정착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초지자체 최초의 거버넌스(민관협력) 기구인 ‘좋은시정위원회’와 우리나라 시민 참여 도시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시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고, ‘마을르네상스’ 사업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수원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3대(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또 올해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상을 받았다. 염 시장은 “?‘일신연풍’은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응원하는 의미”라면서 “모든 시민이 새 희망을 품고 풍요로움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리턴’ 고현정 촬영 거부 사태, 과거 드라마 제작진vs배우 갈등 사례 봤더니...

    ‘리턴’ 고현정 촬영 거부 사태, 과거 드라마 제작진vs배우 갈등 사례 봤더니...

    ‘리턴’ 배우 고현정과 연출자의 갈등으로 드라마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불거졌던 이와 같은 사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7일 SBS 드라마 ‘리턴’의 주연배우 고현정이 연출자와의 갈등으로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턴’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극 중 맡은 역할과 연기 등에 있어 연출자와 이견이 발생,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다툼을 겪었다.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고현정과 제작진 갈등은 이미 캐스팅 단계부터 시작됐다”며 “고현정이 상대 배우로 이진욱을 추천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이진욱이 성 스캔들에 연루,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아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욱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드라마 복귀는 시기상조라는 게 제작진 측 입장이었다. 이 때문에 촬영이 시작된 이후에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이 진행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조마조마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됐고, ‘조만간 터지겠다’, ‘큰 소리가 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 5일 급기야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주연배우와 제작진이 마찰을 빚었던 사례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001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명성황후’에서는 극 중 명성황후 역을 맡았던 배우 이미연이 연장 방송을 거부하면서 배우 최명길이 투입된 바 있다. ‘명성황후’는 200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02년 7월 종영, 1년 여 시간 동안 총 124부작으로 편성됐다. 드라마는 총 100부작으로 예정됐으나, 방영 도중 연장을 감행했다. 이에 이미연은 한 인터뷰를 통해 “‘명성황후’가 100부작이라 생각하고 전력질주 했다. 드라마 연장은 가지가 붙어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페이스 조절로 하차를 결심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미연이 계약된 100회 이후, 배우 최명길이 투입돼 ‘중년이 된 명성황후’로 드라마를 이끌어 갔다. 드라마 촬영 도중 보이콧을 선언한 배우들도 있었다.2005년 SBS 드라마 ‘루루공주’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은 극의 개연성 없는 전개와 과도한 간접광고(PPL)에 불만을 표하며 하루 동안 촬영을 거부했다.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마녀유희’의 두 주연 배우 한가인과 재희는 드라마 종영 이후 연출자의 미흡한 연출력과 초기 기획과 달라진 작가의 대본을 지적하기도 했다.이외에도 2008년 MBC ‘에덴의 동쪽’에 출연한 이다해는 캐릭터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또 2010년 SBS ‘대물’ 연출자 오종록PD가 드라마 방영 도중 명확한 안내 없이 교체되자, 주연배우였던 고현정, 차인표 등이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2011년 KBS2 드라마 ‘강력반’의 선우선은 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하차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달리는 폭탄’ 고령 운전자 막아라…골머리 앓는 ‘노인 왕국’

    [글로벌 인사이트] ‘달리는 폭탄’ 고령 운전자 막아라…골머리 앓는 ‘노인 왕국’

    노인 왕국 일본에서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새해 들어 잇따르면서, “(고령자 운전에 대해) 강력한 제한을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9일 군마현 마에바시시에서 85세 노인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고생 두 명을 들이받아 중태에 빠뜨렸다. 이 노인은 도로 옆을 달리던 자전거를 친 뒤 주택 벽에 부딪히고는 또 다른 자전거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정신을 차려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고 NHK 등이 전했다. 경찰은 이 노인이 운전 중에 졸음운전을 했거나, 판단 및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틀 뒤인 지난달 11일에는 오사카부 후지이데라시에서 고령 노인이 한 살짜리 여자아이를 치어 두개골 골절상과 급성경막하출혈 등의 중상을 입혔다. 사고 후 달아난 용의자는 91살 고령 노인이었다. 구로오카 아키라라는 이 노인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친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의 면허는 2012년 4월 실효돼 무면허 상태였다.  일본에서 고령자 운전과 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고령 운전자 가족들과 피해자들은 물론 사회 전체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2016년 1년 동안 7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459건으로 전체 사망 사고의 13.5%였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사망자 총수는 3694명으로 1948년 이후 가장 적었지만, 노인들의 교통사고 사망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11% 포인트 정도 오르는 등 계속 상승하고 있다. 나이 들수록 인지, 판단, 조작 등에서 반응이 늦어서 심각한 사고 발생이 쉬운 까닭이다. 고속도로에서 고령자가 역주행하는 사례마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2016년을 기준으로 면허 보유자 10만명당 연령별 사망 사고 건수는 75세 이상이 8.9건으로, 단연 가장 많았다. 75세 미만의 사망 사고(3.8건)에 비해 2배를 넘었다는 사실도 고령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 준다. 16~24세(7.2건)가 뒤를 이었고, 그다음은 70~74세(4.5건)였다. 준(準)고령자 격인 65~69세의 사망 사고 건수는 3.8건으로 25~29세와 같았다. 반면 30~39세(3.2건)의 사망 사고 건수가 가장 적었다.  급속한 고령화 속에 고령 운전 면허소지자들의 비율도 훌쩍 커졌다. 2010년 350만명 선이던 75세 이상의 고령 운전 면허소지자는 2016년 500만명 선을 넘어섰다. 경찰청은 2020년에는 600만명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가족들을 중심으로 고령 드라이버들의 운전을 제한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2년 전인 2016년 12월 고령 운전자의 운전 사고에 딸을 잃은 사이타마시의 이나가키 에미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고령자들의 운전 면허 반납 확대 등 당국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나가키는 “사고로 잃어버린 목숨은 아무리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자동차가 달리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15살이던 딸 세이나는 80세 고령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당시 고령 운전자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패달(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 이나가키는 “딸이 숨진 지 만 2년이 지났지만, 심각한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들이 잇따라 일어나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나가키는 숨진 딸의 친구들과 주변의 협조를 얻어 고령 드라이버의 적성 검사를 강화하고, 운전 면허증 갱신 기간을 축소하는 한편 정부가 고령 운전자들의 택시 이용에 보조금을 주는 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령 운전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사고는 오히려 느는 까닭 중 하나는 노인 면허소지자가 느는 가운데 이들이 면허 반납 등 운전 그만두기를 거부하는 탓도 있다. NHK 웹사이트는 지난달 16일 이와 관련, 일부 가족들의 경험담을 전했다. 고령 운전자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나이가 들어 운전하기 어렵고, 위험하니 그만둬야 한다”는 권유에 자존심이 상해 오히려 운전을 고집한다는 점이다.  “나는 아직은 운전을 잘한다”, “나를 운전도 못하는 늙은이로 취급하냐”는 등의 격앙된 태도를 보이며, 주변의 면허 반납 권유를 거절한다. 노인들에게는 운전이 유일한 낙인 경우도 많았고, 인구 밀도가 낮은 중소 도시나 농촌의 경우는 이동과 쇼핑 등 생존을 위한 도구여서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교통심리전문가인 마쓰우라 즈네오 지센여대 교수는 아사히신문 등과의 인터뷰에서 “고령 운전자들이 위험대상물 인지능력 등 운전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안전 대책의 첫발”이라며 “가족과 주변에서 이를 솔직하게 알려주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쓰우라 교수는 이들에게 고령운전자가 모는 차량의 영상을 보여주고, 야간 및 비가 올 때는 운전을 못 하게 하는 ‘운전제한’, 후속 차량과의 거리 확보 등을 엄수하는 ‘피난 운전’, 운전 중 라디오나 휴대전화를 끄는 ‘집중 운전’ 등을 생활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리학자인 렌케 가즈미 데추카야마대 교수의 ‘운전자 능력의 자기 평가에 대한 연구결과’에서도 고령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운전능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커졌고, 반면 지도원(전문가)들의 평가는 떨어졌다.  렌케 교수의 연구에서 30~55세의 중년층은 자신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 수치보다 낮게 평가했다. 자신의 운전 능력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55~65세 연령대부터는 스스로의 운전 능력을 오히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커졌다.  고령 운전의 문제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지난해 3월 도로교통법을 고쳐 75세 이상의 운전자는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치매 등 인지기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시야 검사 강화 방안도 시범 도입했다. 치매 증후가 보이면 의사의 정밀 진단도 받아야 한다. 경찰청은 “80세의 초고령 운전자 등에 대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적이 없더라도 면허를 갱신할 때는 실제로 차를 몰게 해 운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하는 방안 등도 법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경찰청은 고령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시간과 장소, 차종 등을 제한하는 ‘한정 면허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75세가 넘는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자동 브레이크 등을 탑재한 ‘안전 운전 지원차량’에 한해서만 면허를 인정하는 식이다.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이 뚝 떨어진 고령자 드라이버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 장비가 장착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일본 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인 아라이 헤이이 준텐도대 교수는 “75세 이상이 되면 운전 면허를 취득했을 때처럼 학과 시험과 실기 시험을 꼭 치르도록 의무화해서 고령 운전자 스스로 운전을 그만둘 납득할 만한 객관적 준거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라이 이사장은 면허 반납 후 고령자들에게 택시권 및 교통 패스 등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민중의 역사를 기억하라(조시 맥피 편집, 리베카 솔닛 서문, 원영수 옮김, 지음, 서해문집 펴냄) 공산주의에서 민족해방, 자유주의, 무정부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적 활동과 역사적 순간을 포스터에 담아내는 ‘CPH’(Celebrate People’s History·민중의 역사를 기억하라) 프로젝트 20주년을 기념한 동명의 책으로 158개 포스터에 담긴 저항과 혁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336쪽. 2만 2000원.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서경식 지음, 최재혁 옮김, 반비 펴냄) 재일 조선인 작가 서경식 도쿄게이자이대 현대법학부 교수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로마, 페라라, 볼로냐, 밀라노 등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했던 이야기를 묶은 여행 에세이다. 348쪽. 1만 8000원. 주부의 휴가(다나베 세이코 지음, 조찬희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로 유명한 일본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중년을 지나 노년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발견한 인생의 깨달음을 담았다. 작가는 정답을 얻으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쉬엄쉬엄 되는 대로 살라고 조언한다. 248쪽. 1만 2800원. 사물의 약속(루스 퀴벨 지음, 손성화 옮김, 올댓북스 펴냄)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안락의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전거, 이케아 의자 포엥, 벨벳 재킷, 빈 서랍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물건의 면면으로부터 인문학적인 성찰을 이끌어 낸다. 256쪽. 1만 3800원.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전 3권)(김유진 글, 서현 그림, 창비 펴냄) 재기 발랄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가 서현과 동시를 써 온 김유진 시인이 아이들의 잠자리를 위해 만든 그림책으로 ‘오늘아, 안녕’, ‘이불을 덮기 전에’, ‘밤 기차를 타고’ 3권으로 구성됐다. ?36~40쪽. 각 1만 2000원. 와인 에피소드(윤영지 외 6명 지음, 백산출판사 펴냄) 한국와인협회 임원인 저자들이 와인과 영화·음악의 관계부터 와인 이외의 맥주·위스키 등 다양한 술에 얽힌 뒷이야기를 엮었다. 464쪽. 3만원.
  • 서대문, 아이돌봄 틈새지원사업

    서울 서대문구가 중앙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대기자를 위해 구립홍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아이돌봄 틈새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다. 구 관계자는 “아이돌보미 신규 채용을 통해 중년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그림같은 이탈리아 마을의 집…단 1300원에 팝니다

    그림 같은 이탈리아 마을에서 살고 싶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1300원 정도면 집을 장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영자 매체 ‘더로컬잇’(thelocal.it)은 사르디냐섬 바르바자 중심에 자리잡은 올로라이(Ollolai) 마을이 200채의 주거지를 1채당 단 1유로(약 1300원)에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때 바르바자의 수도였던 올로라이는 이전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젊은 청년들을 포함해 많은 거주민들이 대도시로 떠나면서 집들이 수십년 동안 비어있거나 폐허가 된 상태다. 마을의 인구는 지난 30년간 절반으로 줄어들어 1300명이 됐다. 대부분이 현재 자녀가 없는 중년층 부부다. 매년 출생률이 감소하자 올로라이 시장은 앞으로 인구가 급락하는 것을 막아야겠다고 결심했고, 2015년부터 ‘1유로 주택’(houses for €1) 운동에 착수해왔다. 그러나 구입 비용은 싸지만 열악한 상태인 주택을 3년 안에 대략 3만 유로(약 4000만원)정도를 들여 재정비해야한다. 원하면 5년 후에 집을 팔 수도 있다. 시장 아르보는 “이 계획안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세상에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독특한 전통지역을 구하기 위한 운동"이라면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만 마을의 아름다움과 옛스러움이 많은 사람들을 유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로라이 시는 2017년 말까지 미국, 호주, 러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120개의 지원서를 받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7일까지며, 원서를 보낸 순서대로 심사에 들어간다. 사진=비비씨, 더로컬잇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86㎏→25㎏…거식증으로 고통받던 20대 여성의 회복기

    거식증으로 한때 몸무게가 20㎏중반까지 곤두박질쳐 생사를 헤맸던 여성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머지사이드 주(州)월러시 출신의 한나 루카스(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루카스는 원래 건강한 체격을 가진 10대 소녀였다. 15살 때는 80㎏을 넘나드는 몸무게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6년간 사귄 남자친구와도 결국 헤어졌다. 거기다 ‘댄스교사가 되려면 날씬해져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루카스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녀는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을 때가 85㎏이었다. 주로 얇게 썬 사과와 요거트만 먹었고, 칼로리 섭취량이 1500에서 200으로 떨어졌다. 이 외에 다른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서 먹었을 경우 다음날은 굶었다”고 혹독한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항상 머릿 속에는 내가 식탐있고 뚱뚱하다는 생각뿐이었다. 죄책감이 압도했다. 그러다 몸무게가 서서히 줄기 시작했고 좋아보인다는 사람들의 말에 고무돼 살을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루카스의 몸무게는 25㎏까지 급격하게 떨어졌다. 걱정이 된 가족들은 그녀를 의사에게 데려갔고, 루카스에게 섭식 장애가 있음을 알게 됐다. 관으로 음식물을 섭취했지만 루카스의 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상태는 더 악화됐다. 의사는 ‘그녀가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했지만 루카스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녀는 “피골이 상접한 내 모습은 마치 60세 중년여성 같았다. 몸이 너무 약해져 휠체어를 사용했고, 혼자서 씻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보며 나약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루카스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다시 먹기 시작했고, 현재는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병 때문에 골다골증을 겪고 있지만 점차 회복중이다. 지금은 사이즈가 66에서 77정도로 건강하다. 그녀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했기에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면서 “섭식장애는 정신적 질병이다. 마른 몸을 위해 몸무게를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중요한 건 머리 속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 대본리딩 현장 공개 ‘비주얼부터 찰떡 케미’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 대본리딩 현장 공개 ‘비주얼부터 찰떡 케미’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 등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지난 16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위대한 유혹자’ 대본리딩에는 최원석 드라마본부장, 손형석 CP, 강인 PD, 이동현 PD, 김보연 작가, 제작사 본팩토리 문석환·오광희 대표 등 제작진과 우도환, 조이, 문가영, 김민재,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 문희경, 이영진, 태항호, 김아라, 이재균, 정하담, 오하늬, 신창주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4시간 넘게 진행된 대본리딩에서 ‘유혹하는 이’ 권시현 역의 우도환과 ‘유혹 당하는 이’ 은태희 역의 조이는 대사를 주고받는 순간마다 아찔한 설렘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세젤예 셀럽’ 최수지 역의 문가영과 ‘잔망매력 비글’ 이세주 역의 김민재까지 라이징 스타들이 한데 모여 뿜어내는 열정적인 에너지는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또한 우도환-조이-문가영의 부모 역을 맡은 신성우-전미선-김서형은 사랑과 욕망이 뒤엉킨 중년의 ‘삼각 멜로’를 출중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흥미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강인 PD는 “어제 잠을 잘 못 잤다”며 설레는 마음과 함께 “부족한 점 많지만 서로 도와서 시청자들에게 완성된 작품을 선보였을 때 보람되지 않을까 싶다. 제목처럼 각자 다 ‘유혹자들’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각오와 당부를 전했고, 김보연 작가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배우들과 함께 작품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3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고독사 주거지 청소하는 전문 업체도 생겼다

    日, 고독사 주거지 청소하는 전문 업체도 생겼다

    일본에서 고독사한 시체가 몇 달 동안 방치되는 일이 증가하자, 그 뒷처리를 하는 전문 청소 업체까지 생겨나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고독사한 이들이 떠난 후 그 거주지를 청소하는 회사 ‘넥스트’(Next)의 실제 청소현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 가와사키의 한 아파트에 살던 세입자 히로아키(54)의 시체가 발견된 건 넉 달 만이었다. 부동산 관리회사 대리인이 몇 달 째 집세가 밀린 것을 수상히 여겨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불 위에 죽어있는 히로아키를 발견했다. 파리와 구더기가 날아다녔지만 겨울이어서 시체 썩는 냄새가 이웃들이나 바로 아래층 편의점까지 전해지진 않았다. 대리인은 고독사 전문 청소업체 넥스트에 연락했고 전신 보호복을 착용한 직원들이 빈 트럭을 끌고 도착했다. 그들은 냄새의 출처인 이불을 진공포장했고, 히로아키가 남긴 음식물 쓰레기, 헝클어진 옷더미들을 능숙하게 치웠다. 벽지를 벗겨내고 집 천장부터 바닥 아래까지 아파트 구석구석 정체불명의 흔적들을 없애고 소독했다. 직원 아키라 후지타는 “그처럼 이렇게 겨울에 홀로 죽는 경우가 10명 중 4명 꼴이다. 만약 여름 더위 속에 몇 달 채 시신이 썩었다면 훨씬 더 상황이 나빴을 것”이라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다. 아파트 주인은 이 공간을 다시 임대놓기 위해 2700달러(약 288만원)를 들였다. 전문 청소 업체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들도 집 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세입자가 자신의 사유지 않에서 숨졌을 경우 청소 비용을 포함해 임대료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일본의 가족 구조 변화와 노령화 사회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마사키 이치노세는 “홀로 사는 중년 남성들이 죽은 지 몇달 후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직장에서 은퇴한 이들이 미망인이거나 미혼, 이혼을 경험했다면 더 고립되기 쉽다. 자존심 때문에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노령화가 빠른 나라로 인구 4분의 1 이상이 평균 65세를 넘으며 이 수치는 2050년까지 40%로 오를 전망이다. 또한 도쿄 니세이 기초 연구소(NLI Research Institute)는 전국적으로 매년 2만명의 사람들이 고독사로 숨을 거둔다고 추정했다.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보고 깜놀한 중년 여성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보고 깜놀한 중년 여성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래퍼 제이지 부부를 직접 본 한 여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비욘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며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이중 화제가 된 사진은 게재 하루 만에 무려 280만의 '좋아요'를 기록한 한 여성의 사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중년여성은 미국 뉴욕에 한 호텔에서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와 우연히 만났다. 이에 깜짝 놀라며 입을 쫙 벌린 여성의 모습이 절묘하게 카메라에 잡힌 것. 이에앞서 박재범도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비욘세 및 제이지와 각각 촬영한 인증샷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 지는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현재 쌍둥이 남매를 비롯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사람 목소리 닮은 악기… 초짜도 큰소리칠 수 있답니다

    [동호회 엿보기] 사람 목소리 닮은 악기… 초짜도 큰소리칠 수 있답니다

    “색소폰이 고독한 중년 남성의 악기라고요? 저희 동호회에선 20·30대 젊은이, 여성도 함께 즐깁니다.”국방부 색소폰 동호회 회장을 맡은 김윤상 국방부 기획관리관실 제안전문관은 현재 25명의 회원 중 여성이 20%(5명)이고 20·30대 회원도 30%를 넘는 7~8명이라고 설명했다. “테너 색소폰은 남성 중저음, 알토 색소폰은 여성의 일반음성, 소프라노 색소폰은 여성 고음과 흡사합니다. 즐겨 보면 사람의 음역대와 가장 가까운 악기여서 듣는 사람도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멋스러운 연주를 즐기는 계층이 넓어지는 이유입니다.” 이곳은 약 10년 전부터 색소폰을 배우고 싶던 공무원이 알음알음 모였고 2016년 2월에 정식 동호회로 출범했다. 매해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데 지금까지 세 기수를 뽑았고 평균 14명씩 들어왔다. 모집 대상은 국방부 본부, 합동참모본부, 통신단 등 국방부 영내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군인의 특성상 잦은 전보로 매해 나가는 회원도 있지만 평균 25명 수준을 유지한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통상 기본기가 있는 단원을 모집하지만 우린 생초보를 환영합니다. 지금도 신입 회원 절반 이상이 아예 연주 경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함께 배우다 보면 3개월이면 ‘일송정’ 같은 가곡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걸음마부터 배우며 서로를 응원하는 맛이 있죠.” 연습실은 국방부 뒤편 단층 건물이다. 여기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씩 레슨을 받는다. 수요일은 중급반, 목요일은 고급반, 금요일은 초급반 수업이다. 레슨비는 월 회비 5만원으로 충당한다. 김 회장은 동호회의 힘을 묻자 ‘열정’이라고 간명하게 답했다. “일과 전인 새벽 5시 30분부터 색소폰 연습을 하는 회원도 있고 일과 후에 밤 9시까지 연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점심 레슨이 끝나면 급하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까지 업무에 복귀합니다. 말 그대로 틈만 나면 색소폰을 입에 무는 겁니다.” 조금씩 실력이 늘면서 지난해 3월 말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국전원) 창립기념일 기념 오찬에서 처음으로 연주했다. 국전원 소속인 동호회원이 무대를 주선했다. “지난해 11월에도 국방부 행사에서 공연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포항 지진으로 당일 취소됐습니다. 당연한 결정이었죠. 다만 올해는 동호회원이 참여하는 연주 무대를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류승룡 “무기력하게 당하는 이들 편에 서서 카타르시스 맛봤죠”

    류승룡 “무기력하게 당하는 이들 편에 서서 카타르시스 맛봤죠”

    평생 반전이라곤 엿보이지 않는 인생이었다. 퇴근길 편의점에서 소주 한 잔 털어 먹는 게 낙이고, 불의를 보고도 꾹 참을 줄 알고, 약수를 마시다 우연히 염력이 생겼어도 밤무대에서 돈 몇 푼 벌 궁리만 하는 소시민이다. 영화 ‘염력’의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은 그렇게 평생 평범함을 지리멸렬하게 소진하며 살 인물로 보인다.●삶에 찌든 중년 표현하려 체중 12㎏ 불려 하지만 딸의 위기 앞에 눙칠 아빠는 없다. 석헌이 부성애를 동력으로, 초능력을 무기로, 반전을 직접 만들어내는 이유다. 다종다기한 초능력의 할리우드 히어로물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초능력 쓰는 중년의 남자’는 생경한 설정이다. 2016년 봄 연상호 감독에게 처음 제안을 받은 류승룡(48)은 지난 24일 “지금까지와는 다른 장르에 대한 도전인 데다 아이디어 넘치는 연 감독의 기발함이 더해진다면 재미있는 작업이겠다 싶어 구미가 당겼다”고 했다. “평범한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시놉시스를 보고 악역은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했어요. 감독님은 권력과 돈을 부당하게 쓰는 이들에게 맞서 싸우는 모습을 의도하셨더라고요. 특히 도시 재개발이라는 우리 현실에 뿌리를 둔 보편적 사건을 소재로 삼았고요. 무력하게 당하기만 해 온 이들 편에 서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맛봤죠.” 생활의 관성에 찌든 중년의 몸을 만들기 위해 그는 12㎏을 애써 불렸다. 관객들에게 특유의 넉살과 지질함, 위트로 웃음을 머금게 하는 그는 처음 경험하는 염력을 다루느라 쩔쩔 매는 보통 사람을 보여 주는 데 주력했다. 손뿐 아니라 무릎 돌리기, 혀놀림 등 온갖 신체를 다 비틀고 쥐어짜며 염력을 부리는 ‘어설픔을 가장한’ 차진 연기는 극의 주요 웃음 포인트다. “연상호 감독의 몹쓸 연기 지도 덕분이죠(웃음). 처음엔 감독님이 농담하는 줄 알았어요. 비장하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 혀까지 동원해 연기 시연을 보여 주는데 해 보니 극과 맞아떨어지고 좋더라구요. 저도 부끄럽죠. 하지만 거리낌 없이 장면 안에서 놀 수 있는 건 배우가 스스로를 믿고 몸을 던지지 않으면 관객들은 그 연기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직감으로 안다는 걸 배웠기 때문이죠.” 2013년 ‘7번방의 선물’로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된 그는 ‘최종병기 활’(2011년, 741만명)의 만주족 장수,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1232만명)의 허균, ‘명량’(2014년, 1761만명)의 일본군 장수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최근작 ‘손님’(2015)과 ‘도리화가’(2015)는 대중의 눈에 차지 못했다. ●“팍팍한 현실에 보내는 응원 전해졌으면” “흥행은 철저하게 신의 영역이니 함부로 감을 잡기 어려워요. 다만 ‘염력’처럼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기획의 한국 영화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배우로서 신나는 기분이에요. 우리 피부에 맞닿은 현실과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하나의 완벽한 원으로 그려낸 것처럼 나와서 만족스럽고요. ‘한국형 히어로물’이 팍팍한 현실에 보내는 응원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합니다.” 오는 3월에는 그가 장동건과 주연을 맡은 ‘7년의 밤’도 개봉한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뼈대로 만든 스릴러 영화로 촬영을 마친 지 2년여 만에 개봉일이 확정됐다. 배우 류승룡이 지닌 두 얼굴의 극적인 대비가 연초 스크린에 내걸리는 셈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곽금주의 아빠 일병 구하기] ‘서툰’ 아빠와 ‘체계화’ 능력

    [곽금주의 아빠 일병 구하기] ‘서툰’ 아빠와 ‘체계화’ 능력

    12월에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가 관람객 1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옥과 귀신을 그린 권선징악이라는 진부한 주제와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 작업으로 치장된 영화다. 초월적인 힘을 동경하는 인간이 지닌 상상적 욕망에 대한 대리만족을 채워 주는 것뿐인가 싶지만, 뭔가 뭉클하다.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목적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느라 잊고 있었던 우리의 근본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다. 물론 순간적이긴 하지만, 남에게 피해 끼치지 말고 도덕적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그런데 부모와 가족에 대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유치한 감동일지언정 남자들의 눈물을 끌어내고 있다. 남성호르몬 결손이 시작된 중년 남성만이 아니다. 공감능력이 결여된 남자의 눈물이다. 부모와 가족에 대한 감정은 이렇게 어느 순간 가슴 깊은 곳을 흔들게 된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한 감정이기에 소중하다. 우리는 나이 들어가는 것에 익숙지 않다. 30대, 40대, 50대 어느 나이든 간에 처음 맞이하는 것이기에 어설프기 마련이다. 고민의 내용과 정도는 달라졌어도 여전히 방황하고 갈등한다. 하물며 그 나이에 맞는 부모 노릇 하는 것은 더욱이나 서툴 수밖에 없다. 특히나 남자들이 더 그렇다. 아직 전쟁놀이를 좋아하고, 피규어를 모으고, 그리고 밤새워 게임을 하는 만년 청년 같은 자신이 어느 날 아빠가 된다. 문득 돌아볼 때마다 아이는 쑥쑥 커 버린다. 걸어다니고 있고, 유치원을 가고, 학교를 가고, 중2 병의 청소년이, 대2 병의 대학생이 되고, 취준생이 되어 버린다. 이런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아빠 노릇을 어떻게 하는 건지 배운 적이 없다. 조금 적응되는가 싶으면 아이는 금세 성장해 버리고 만다. 게다가 가정과 직장을 병행하기가 힘에 부친다. 여자들이 특유의 공감능력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빠른 속도로 ‘엄마’에 익숙해지는 동안 남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에 익숙해지기보다 점점 더 소외된다. 그렇다고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아빠가 가정에서 한껏 몸에 힘줄 수 있는 능력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남자가 지닌 타고난 재능이 있다. 오래전 원시사회 시절 남자는 도구를 잘 만들었고 무기를 만들어 사냥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사냥은 생존을 위한 것이기에 해낼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그 능력이 길러졌다. 자연환경을 잘 이해해서 활용해야 했고, 사냥하는 동물에 대한 흔적을 파악해야 했다. 또한 이런 사냥꾼에겐 탁월한 공간 기억이 필요했다. 자신이 몇 시간 또는 며칠을 숲속에서 돌아다녀도, 집을 찾아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도나 이정표가 없는 상황에서 공간을 파악하고 돌아갈 길에 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어야 했다. 그뿐만 아니라 힘만으로는 감당해 낼 수 없기에 동물을 쫓고 포획하기 위한 전략을 짜야 한다. 동물에 대한 특성, 무엇에 약한지 등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 그렇게 전반적인 작전을 짜야 했다. 남자에게는 바로 이러한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졌다. 바로 ‘체계화’ 능력이다. 가정도 하나의 조직이다. 그 어떤 조직도 저절로 잘 굴러가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소통과 공감을 잘하는 여자는 느낌만으로도 아이와 남편을 다룰 수 있다. 그렇지 못한 남자이니 어쩌겠는가.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능력, 체계화 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계획이나 전략을 짜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정보 수집부터라는 것, 잘 알고 있지 않나. 그러니 가족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 무엇을 좋아하는지부터 수집해 보자. 어떤 물건, 게임, 방송, 운동을 좋아하는지를 시간 날 때마다 기억해 둔다. 그런 데이터에서 알게 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 보자. 내가 좋아하는 대화가 아니라 상대에게 맞추어진 주제다. 그리고 이런 대화가 성공한다 싶으면 관련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하자. 이렇게 한두 번 하게 되면 자신감도 생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가정이라는 조직에서 유능한 리더가 된다. 눈치볼 것 하나 없는 자기만의 공간 하나쯤은 차지할 수 있게 된다. 해보면 사실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계획 짜고 조직하는 데 익숙한 체계화 능력을 이미 갖추고 태어난 남자이기에.
  • 50세이상 적합업무 채용 땐 월 40만~80만원 1년간 지원

    앞으로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적합 업무에 채용하는 기업은 월 40만~8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고용부는 구직자·구인기업 수요조사 및 노사·관계부처·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경영·사무·금융·보험·연구·공학기술·교육·법률·사회복지 분야에서 55개 신중년 적합직무를 마련했다. 경력 및 특성 등을 감안했을 때 다른 세대에 비해 신중년의 업무 수행이 더 적합한 직무로,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 경영·진단 전문가, 노년플래너, 조경기술자 등이 포함됐다. 사업주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기 이전에 사업장 소재지 고용센터,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사업주가 해당 직무에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면 중소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올해 지원규모를 2000명으로 예상해 86억원의 예산이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규모가 예상을 넘어서면 고용촉진 장려금에서 추가 비용을 집행한다. 신청서류 서식 및 적합 직무 상제 분류 등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스트레스ㆍ비만ㆍ커피 등 원인 다양…진통제 줄이고 운동ㆍ식이요법으로

    스트레스ㆍ비만ㆍ커피 등 원인 다양…진통제 줄이고 운동ㆍ식이요법으로

    두통은 전 인구의 70~8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초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일부 환자는 그냥 참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다 병을 키우기도 한다. 22일 이학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에게 두통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Q. 두통은 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나. 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년 여성이 남성보다 두통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계에서는 폐경기에 나타나는 여성 호르몬 변화가 두통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Q.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두통 비율은. A.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두통보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두통이 더 흔하다. 만성두통 환자가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검사를 통해 뇌질환 등의 이상을 발견하는 비율은 1% 정도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편두통, 긴장형 두통을 ‘1차 두통’, 뇌혈관질환, 뇌종양 등 질병이 원인인 두통을 ‘2차 두통’이라고 한다. Q. 병원으로 즉시 달려가야 할 때는. A. 기존 두통과 다른 새로운 두통이 매우 심하게 나타날 때, 구토·실신·의식소실이 함께 나타날 때가 해당한다. 시력저하, 안구통증, 출혈이 있을 때나 운동 및 감각 이상, 걸음걸이 장애, 균형감 상실 증상이 나타날 때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통증의 빈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늘고 강도가 강해질 때도 주의해야 한다. Q. 두통을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을 꼽는다면. A. 식사를 거르면 혈액 속 당(糖) 농도가 낮아져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수면무호흡증을 일으켜 만성두통과 관련이 있다. 카페인은 심장을 뛰게 하고 혈압을 높이며 전신 이완을 방해해 마찬가지로 두통을 유발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하는 작업은 경추에 무리를 줘 두통으로 연결된다. 불규칙한 수면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Q. 예방법도 알려 달라. A. 스트레스 관리에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따뜻한 목욕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경추에 큰 부담을 준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할 경우 1~2시간 간격으로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식사는 거르지 않고 가볍게라도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진통제를 사용할 때 주의점은. A. 두통이 생기면 스스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과용하다 점차 만성화되는 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많다. 진통제에 의존하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게 된다. 또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예민해져 머리가 더 자주 아프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따라서 약물은 꼭 충분한 임상 지식을 갖춘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에 복용해야 한다. 운동, 식이,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비약물적 치료를 증상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산 지킴이들, 물고기 낚다가 사랑도 낚았네

    [동호회 엿보기] 산 지킴이들, 물고기 낚다가 사랑도 낚았네

    현직 최장수 회원이자 산림청 낚시동호회 ‘요산요수’(樂山樂水) 산증인인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낚시모임의 장수 비결을 ‘무심’(無心)이라고 밝혔다. 고기를 많이 잡자거나 대회에서 1등을 하겠다는 거창한 목표나 욕심 없이 평소 어울리기 어려운 동료, 선후배들이 낚시를 매개체로 소통하며 그 순간을 즐겨 왔다는 것이다.# 아저씨 전유물? 30대 주축… 첫 커플 탄생 예고 1990년 결성된 요산요수는 산림청 공무원 동호모임 중 활동기간은 등산에 이어 2번째, 회원수(31명)는 배드민턴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한때 아저씨들의 전유물로 간주됐던 낚시가 국민 취미 1위에 오르며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낚시동호회도 주축 멤버 연령이 30대로 낮아지고, 여성 조사(釣士) 4명을 배출하는 등 변화가 현실화됐다. 동호회 커플 탄생도 예고됐다. 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수 산림정책과장은 “번거롭지 않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무자극 콘텐츠’라는 점에서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 “혼자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저변이 넓고 (장소)접근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요산요수 정기모임은 1년에 3회뿐이다. 한 해 활동을 시작하는 상반기 시조회를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낚시대회, 하반기 자체 낚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실력은 예사롭지 않다. 중앙행정기관 대회때마다 견제를 받는다. 지난해 대회에서 단체전은 놓쳤지만 개인전(붕어)과 대어(어종불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성 조사인 박소연 주무관은 60.5㎝ 대어를 낚아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50~60대 중년층과 젊은 조사들 간 차이도 분명하다. 중년층은 낚시를 배우고 잡은 고기를 먹는 ‘생활낚시’라면 젊은층은 부모를 따라다니며 즐겼던 취미 활동이자 잡은 물고기를 먹기보다 분위기를 즐긴다. # 대어 욕심 버린 ‘無心 ’… 28년 장수 모임의 비결 총무를 맡고 있는 공태식 주무관은 ‘낚시광’인 부모를 따라 뱃속에서부터 낚시를 익혔다. 급기야 부친이 전업해 낚시가게를 개업한 일화는 유명하다. 세대차를 넘어 낚시의 매력에 대한 평가는 유사했다. 공 총무는 “출조를 위한 준비와 오랜 기다림 속 입질, 수싸움 끝에 고기를 물 밖으로 끌어올렸을 때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면서 “큰 고기가 물었을 때 대가 내는 피아노 소리는 감동”이라고 말했다. ‘공평함’도 빠지지 않는 매력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역할이 필요하다. 고기를 많이 잡기 위한 낚시는 하수다. 진정한 조사는 ‘손맛’을 느끼기 위해 낚싯대를 잡는다. 어떤 고기를 잡을 것인가에 맞춰 떡밥·찌·봉돌·바늘 등을 준비해야 한다. 포인트를 발견하면 낚싯대를 담가야 하기에 조사들은 갖은 구박과 지적에도 낚싯대를 차량 트렁크에서 빼지 않는다. # “차분해야 낚시? 인생 낚다 보니 끈기 생기더라” 친구 등 지인을 따라 나간 첫 출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생각 없이 낚시에 입문했던 이들이 “낚시는 할수록 어렵다”고 토로하는 것은 ‘고수’의 배려(?)를 간과한 결과다. 고기 습성 등에 대한 파악이나 준비 없이 힘으로만 제압하려 하기 때문이다. 배우고 준비하며 때를 기다리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유사하다. 조사들이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출조 준비를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차분한 사람이 낚시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낚시를 배우면서 은근과 끈기를 배우는 것 같다”면서 “업무 스트레스가 많거나 사람에 지친 민원 부서 근무자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방끈’ 짧은 중년… 갈 길 먼 평생교육

    ‘가방끈’ 짧은 중년… 갈 길 먼 평생교육

    OECD 평균보다 8%P 낮아 우리나라 전체 성인들의 대학·대학원 이수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보다 높지만 중년층의 이수율은 OECD 평균을 한참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관점의 고등교육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현실을 보여 주는 수치다.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펴낸 ‘고등교육지표 국제비교’ 자료를 보면 한국의 25∼64세 성인 가운데 학사·석사·박사(전문대 포함) 학위를 딴 고등교육 이수율(2015년 기준)은 45%로 OECD 평균(35%)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인 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은 월등히 높은 반면 중년층인 55~64세는 크게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국내 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9%였는데 이는 일본(60%)이나 영국(49%), 미국(47%), 프랑스(45%), 독일(31%), 중국(18%) 등 비교 대상 6개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OECD 회원국의 25∼34세 평균 고등교육 이수율은 42%였다. 하지만 55~64세 한국인 중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비율은 18%에 불과해 6개국 가운데 중국(4%) 다음으로 낮았다. OECD 평균(26%)과 비교해도 8% 포인트 낮다. 대교협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청년층일 당시 대학진학률이 30%가량으로 낮았던 데다 이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대학 진학할 여유가 없어서 고등교육 이수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야근·특근 등이 일상화돼 공부할 틈이 없었고, 산업화 시기에는 자기개발 필요성도 지금보다 덜해 뒤늦게 대학 문을 두드리는 직장인이 적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변화가 빠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청년기 대학 졸업 이후에도 끝없는 학습이 필요해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교협 관계자는 “현재 710개인 직업 중 510만개가 소멸되고 200만개는 새로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서 “학벌보다는 새로 떠오르는 분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졌느냐에 따라 능력을 평가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