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폭등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파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군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앙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26
  • 유동근, 전인화 빙수차 선물에 싱글벙글 “생일은 제가 챙겨요”

    유동근, 전인화 빙수차 선물에 싱글벙글 “생일은 제가 챙겨요”

    배우 유동근이 촬영 도중 아내 전인화의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아버지 박효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가 고생하는 스태프와 출연진을 위해 선물한 빙수차를 인증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유동근 배우의 깜짝 생일 파티 현장. 전인화는 “미연씨 효섭이 생일은 인화가 챙길게요. 무더위 날려버릴 빙수가 왔어요~ ‘같이 살래요’ 스텝, 배우 파이팅!”라는 문구를 통해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이날 밤늦게까지 촬영을 하던 유동근은 전인화가 보낸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동을 받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드라마 팀과 함께 하나뿐인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편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남성사진, 페이스북 프로필에 왜? “이재명 지사 아니냐” 의혹

    김부선 남성사진, 페이스북 프로필에 왜? “이재명 지사 아니냐” 의혹

    배우 김부선이 SNS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김부선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이는 이날 새벽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꾸면서부터다.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에 2007년 12월 12일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부선은 바다를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이 사진은 과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교제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 지사가 찍어준 사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부선은 이어 프로필 사진도 바꿨다. 프로필 사진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카메라를 얼굴 가까이에 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부선은 댓글에 해당 사진과 함께 “누구냐 넌 누구냐^^”라는 글을 올려 의문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이 김부선 사진을 찍어주는 이 지사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지사와 아예 관련이 없는 한 지역 언론사 기자라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다. 해당 남성이 누구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진을 SNS에 게시한 김부선 의도에 의문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김부선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주봉, 홍상수 ‘강변호텔’로 로카르노 남우주연상 수상

    기주봉, 홍상수 ‘강변호텔’로 로카르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기주봉(63)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1일(현지시간) 배우 기주봉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폐막한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 영환이 두 명의 젊은 여성과 자신의 자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기주봉은 ‘영환’ 역을 맡았다. 한국 배우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5년 배우 정재영은 2015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상수 신작 ‘강변호텔’ 기주봉,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

    홍상수 신작 ‘강변호텔’ 기주봉,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

    배우 기주봉이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폐막한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는 2015년 홍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한 정재영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홍 감독 역시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다. 한 중년 남성이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 김민희가 출연했고 남자 주인공으로는 기주봉이 가세했다. 기주봉은 현재 개봉 중인 첩보영화 ‘공작’에서 특수 분장을 하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할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제엔 기주봉과 홍 감독, 김민희 등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다시 선 홍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변호텔’ 배우 기주봉,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서 남우주연상

    ‘강변호텔’ 배우 기주봉,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서 남우주연상

    제71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배우 기주봉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배우 기주봉이 제71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Pardo for best actor) 영예를 안았다. 한국 배우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5년 배우 정재영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같은 상을 받았다.기주봉은 홍상수 감독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에서 중년 남자 시인 역을 맡았다. ‘강변호텔’은 이유 없이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한 중년의 남자 시인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강변호텔’은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초청, 홍상수 감독과 배우 기주봉, 김민희 등이 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일본인 남성 1명 구속…스파이 혐의 가능성”

    “북한, 일본인 남성 1명 구속…스파이 혐의 가능성”

    북한에서 일본인 중년 남성 1명이 현지 당국에 이달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구속 경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외무성 관계자가 이번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면서 해당 남성의 방북 목적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남성의 구속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면서도 “스파이 혐의를 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해당 남성의 안전 확보가 먼저지만 북한 측이 대일 협상카드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덧붙였다. 1999년 말 간첩 혐의로 북한 당국에 구금됐던 일본인 전직 신문기자가 2년여간 억류된 적이 있다. 대북강경 기조를 이어오던 일본은 북미정상회담 등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핵·미사일,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북일정상회담 개최를 시도해왔다. 이 때문에 이번 일본인 구속 문제에 촉각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스위스 포착 ‘강변호텔’ 무슨 내용? “중년 남성이..”

    홍상수 김민희, 스위스 포착 ‘강변호텔’ 무슨 내용? “중년 남성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여전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해 화제에 오른 가운데 두 사람의 새 영화 ‘강변호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Festival 2018)에 홍상수와 김민희가 동반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도 손을 놓지 않고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허리에 손을 감싸는 등 다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이자 김민희와 작업한 6번째 작품인 ‘강변호텔’은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강변호텔’은 중년의 한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96분의 러닝타임을 지닌 흑백영화다. ‘강변호텔’에는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기주봉,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 등이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상수♥김민희 스위스서 포착, ‘공개 스킨십’ 다정+당당해진 근황

    홍상수♥김민희 스위스서 포착, ‘공개 스킨십’ 다정+당당해진 근황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나란히 스위스에서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Festival 2018)에 홍상수와 김민희가 동반 참석했다.이날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도 손을 놓지 않고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허리에 손을 감싸는 등 다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 새 영화 ‘강변호텔’은 이날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강변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이자, 김민희와 작업한 6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사진=스플래시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저씨들의 추억 속 그곳 - 세운상가 전자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저씨들의 추억 속 그곳 - 세운상가 전자박물관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유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1 中에서, 1995> 헛기침 서너 번은 다듬고 난 뒤에서야 말할 수 있는 동네였다. 70,80년대에 청소년기를 서울에서 보낸 중년 ‘아저씨’들의 세운상가 전자골목 2층은 은밀하게 달뜬 호기심의 거리였다. 흔히 세운상가 키드라 불리는 소년들의 사춘기를 가로지르는 뒷골목이자 빨간 책과 빽판의 추억이 담긴 곳, 미국판 마분지 소설과 3년 지난 ‘허슬러’와 ‘플레이보이’가 노포 구루마에 버젓이 나뒹굴던 품행제로 100미터 골목길, 세운상가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30년도 훌쩍 넘은 시간이다. 당시 세운상가의 부품들과 기술자들을 다 모으면 우주선도 쏘아 올린다는 호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국내 1세대 정보기술(IT) 전자 산업 업계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할 때에는 ‘코맥스’, ‘TG삼보컴퓨터’가 이곳에서 터를 잡아 회사를 키웠고, ‘한글과컴퓨터’는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전국으로 유통시켜 토종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을 지켜낸 곳 또한 세운상가다. 원래 세운상가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 건설된 곳으로 세운, 현대, 청계, 대림, 삼풍, 풍전(호텔), 신성, 진양상가가 총 길이 약 1km에 달하는 메가스트럭쳐이자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다. 당시 쌀가게와 연탄가게를 빼고는 서울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구입할 수 있는 고급아파트이자 70,80년대 가전제품과 80,90년대 컴퓨터, 전자부품 등으로 특화된 상가건물로 입지가 탄탄하였다. 60년대 청계천변 일대 고물상 거리에서 출발한 이 지역은 용산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기계, 공구, 전자제품들을 판매하거나 제품을 뜯어서 부품을 팔고 그 부속품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장들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다. 이후 광도백화점과 아세아백화점을 중심으로 장사동, 청계천 일대에는 전자업종들이 집중 모여들었고 70년대에는 전자 완제품을 만드는 단계까지 성장한다. 자연히 이 일대에는 전자업종 기술자들의 작업실과 사무실이 들어서면서 주거용 아파트는 작업실과 사무실로 대체되어 버린다. 특히 강남의 개발로 주거 시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저층부 점포에도 전자 업체들이 들어서면서 70년대에 이르러 세운상가는 곧 전자상가라는 인식이 굳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1987년 용산전자상가 시대가 개막되고, 이후 인터넷과 디지털, 모바일 기술 등의 발달로 유통구조가 크게 변화하면서 세운상가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곳에는 각종 개발품 제작, 전문 수리업종,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기, 전자부품을 비롯하여 금속, 아크릴, 공구, 건축자재, 조명, 음향 등의 재료상들이 너끈히 버티고 있다. 이러한 세운상가의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4년 서울시는 세운상가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메이커시티 세운: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서 세운상가의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기술적 해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문제 해결을 중개하는 기술 코디네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세운 마이스터제도, 청년 스타트업과 예술가 그룹이 입주하여 도심 창의 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세운상가 일대의 활성화를 촉진하고고자 노력중이다. 또한 세운상가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있는 오래된 공간과 풍경들을 둘러보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투어 장소로서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세운상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 그냥 방문을 한다면 의미를 찾지 못한다. 반드시 투어를 신청해서 가도록 2. 누구와 함께? - 가족들, 친구들, 모임이 있다면 3. 위치는? - 1,3,5호선 종로3가역 12번 출구방향 도보5분 - 직진 후 CU편의점에서 우회전 - 2,5호선 을지로4가역 1번 출구방향 도보8분. 직진 후 세운대림상가 앞 모던라이팅에서 우회전 후 약 200미터 직진, 청계천 세운교 건너 맞은편 4. 꼭 봐야하는 곳은? - 세운전자상가박물관, 엘리베이트를 타고 옥상으로.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알려져 있지 않고, 방문객도 적은 편이다. 6. 여행의 의미는? - 지금은 40대를 훌쩍 넘은 세운상가 키드들의 소년 시절을 만나는... 7. 주의할 점은? - 투어를 신청해서 오도록.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홈페이지 참고. 8. 홈페이지 주소는? - sewoon.org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종묘, 익선동, 종로 5가, 청계천 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대상으로 선정된 세운 상가는 1970년대 서울을 안고 있는 인문지리적인 의미가 큰 곳이다. 방문한다면 홈페이지에서 투어 신청을 꼭!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나 홈리스, 기부하고 싶다면 돈 대신 손전화 스캔해주세요

    나 홈리스, 기부하고 싶다면 돈 대신 손전화 스캔해주세요

    “홈리스에 기부하고 싶다고요? 제 목에 걸려 있는 QR코드에 손전화를 스캔만 해주세요.” 영국 옥스퍼드에 사는 홈리스 테리는 직장인들이 사무실 드나들 때 스캔해야 하는 목걸이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다. 테리 앞을 지나치다 그를 돕고 싶은 사람은 동전이나 지폐를 꺼내는 대신 바코드에 손전화를 갖다대면 일정액이 자동적으로 테리 계좌에 입금되는 식이다. 아울러 홈리스가 자신을 소개한 글을 통해 그가 어찌 노숙인이 됐는지, 지금 당장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언지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테리가 이 돈을 은행에 가서 찾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주 한정된 돈 씀씀이를 기부자가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내가 기부한 돈으로 이 노숙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푸드뱅크에서 주린 배를 채우거나는 하는 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렇게 합의한 명목으로만 테리가 지출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되면 기부자의 뜻과 달리 홈리스가 술이나 마시는 데 써버리고 또다시 굶주리는 일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또 기부 바우처(쿠폰) 같은 것을 신청하고 발급하는 과정에 드는 시간과 경비,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반응은 갈린다. 새로운 방법인줄은 알겠는데 “그냥 괴상하게만 들린다. 또 개 목걸이를 걸어주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도 있었다. 한 중년 여성은 “분명히 홈리스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어떤 차이를 이끌어내느냐는 결국 홈리스 자신들이겠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여자 홈리스는 “슈퍼마켓에 진열된 상품처럼 자신이 스캔 당하는 기분이 들어 언짢지 않을까” 묻자 “뭐 상관 없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안 원한다면 립스틱보다 아이섀도에 더 신경써야 (연구)

    동안 원한다면 립스틱보다 아이섀도에 더 신경써야 (연구)

    메이크업이 중년의 여성을 더욱 매력적이고 젊게 보이게 만들며, 특히 립스틱과 아이섀도가 매력적인 인상을 좌지우지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극 게티스버그칼리지 심리학 연구진은 20대, 30대, 40대, 50대 여성 32명과 19~55세 여성 1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20대, 30대, 40대, 50대 여성 32명에게 각각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얼굴, 피부톤 보정과 립스틱만 바른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한 얼굴, 아이섀도 등을 이용해 강렬한 메이크업을 한 얼굴 등으로 꾸미고 정면을 응시한 사진을 찍게 했다. 모든 메이크업은 전문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담당했으며 동일한 조명과 배경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19~55세 여성 132명에게 해당 사진을 보여준 뒤, 사진 속 여성들의 나이를 짐작하고 매력도를 점수로 매기게 했다. 그 결과 메이크업을 한 40대와 50대 여성은 더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던 반면, 젊은 여성은 메이크업을 할수록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부작용’이 있었다. 30대 여성은 메이크업의 유무와 관계없이 실제와 같은 나이로 들어 보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뿐만 아니라 립스틱만 바르는 것 보다 아이섀도를 한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피부보정과 아이메이크업을 같이 하는 것이 피부보정과 립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보여지는 나이와 매력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크업은 젊은 여성을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는 사람들이 메이크업은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아닌 성인만이 할 수 있다는 인식과 연관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심리학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ology) 3일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폭염과 양산/이순녀 논설위원

    수년 전 여름, 어느 중년 여성을 인터뷰차 만났다. 햇볕이 뜨거웠던 그날, 그는 레이스가 달린 화사한 양산을 쓰고 왔다. 우아한 자태에 잘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소품이라고 생각했다. 며칠 뒤, 백화점에 간 김에 양산을 하나 샀다. 디자인과 색상 위주로 고르고 있었더니 판매원이 다가와 자외선 차단지수가 중요하다고 일러줬다. 사놓고 몇 번 쓰지는 않았다. 어쩐지 유난스러워 보였달까. 얼마 못 가 양산은 회사 사무실 책상 서랍 깊숙이 처박히는 신세가 됐다. 요즘 그 양산을 다시 꺼내 쓰고 다닌다. 점심 먹으러 좀 멀리 갈 때 잊지 않고 챙긴다. 양산을 쓸 때와 안 쓸 때 햇볕 차단 효과가 확연히 다르다. 체감온도가 최대 7도까지 내려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예전엔 멋을 위한 액세서리였다면 살인적 폭염 아래에선 생존 필수품에 가깝다. 아닌 게 아니라 양산 쓰는 이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고 기온 40도를 넘나든 일본에선 ‘양산 쓰는 남자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온 양산을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운동이다. ‘양산이 남자를 구한다’는 구호가 자못 비장하다. 폭염이 야기한 뜻밖의 성차별 파괴라니, 꽤나 신선하다. coral@seoul.co.kr
  • 피랍된 60대 한국인 “대통령님 도와달라”… 청해부대 급파

    피랍된 60대 한국인 “대통령님 도와달라”… 청해부대 급파

    무장 괴한 10여명 현지 회사 숙소 난입 물품 빼앗고 필리핀인 3명과 함께 납치 사건 직후 리비아 대사 비상대책반 가동 외교부 “납치세력 신원·정체 등 안 밝혀”한국인 1명이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무장 세력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랍자 석방 노력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을 감안해 보도유예(엠바고)를 유지해 왔으나 이날 현지 유력 언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랍자들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공개로 전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8시쯤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 괴한 10여명이 현지 회사의 외국인 숙소에 난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 피해자는 장기간 리비아에 체류하고 있는 6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27일째인 이날까지 납치세력과의 직접 접촉은 없었고 요구사항도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납치세력이 현지 지방 부족 세력 산하의 무장 민병대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영상이 공개된 만큼 납치세력이 조만간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날 ‘218뉴스‘라는 리비아 유력매체 페이스북 계정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막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2분 43초 분량의 영상에서 한국인이라고 밝힌 중년 남성은 영어로 “대통령님 제발 도와 달라. 내 조국은 한국이다”며 “너무 많이 고통받고 있다. 매일 나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의 정신적 고통이 너무 심하다. 제발 대통령님 우리를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나머지 피랍자들도 ‘대통령’을 거론하며 비슷한 내용의 도움을 호소했다. 동영상에는 납치 세력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총을 든 채 피랍자들 주변에 앉아 있는 모습도 담겼다.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총을 소지한 괴한 2명도 영상에서 확인됐다. 동영상의 촬영 시점과 누가 찍어서 공개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리비아의 한국 공관 직원은 이날 영상을 확인하고 외교부로 알려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동영상으로 생존이 확인됐고 외관상 피랍 27일째인데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본다”며 “특이한 것은 동영상에서 납치세력이 자기 신원,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있고 특별한 요구사항도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최성수 대사가 이끄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리비아 외교부와 내무부 등을 접촉해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는 납치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지 부족 세력 등을 통해 다각도로 구조 노력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사고 발생 당일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리비아 인근 해상으로 급파했다. 현재 청해부대는 크레타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 정부에서는 최고 국가기관인 국가최고위원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부총리 주도로 내무부와 정보부가 지원하면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리비아 무장단체에 한국인 1명 피랍…구조 요청 영상 공개돼

    리비아 무장단체에 한국인 1명 피랍…구조 요청 영상 공개돼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구조를 요청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의 한 회사 캠프에 침입,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강탈해갔다. 납치 사건은 해당 회사 관계자가 사건 발생 직후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현재 납치 세력의 정체, 요구사항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조만간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납치 세력이 현지 지방 부족 세력 산하의 무장 민병대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구조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억류 27일 만에 외교 당국이 납치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날 ‘218뉴스’라는 리비아 유력 매체의 페이스북 계정에 피해자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2분 43초 분량의 영상 속에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인이라고 소개한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모래 사막에 앉아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을 한국인으로 소개한 중년 남성은 다소 초췌한 표정으로 “대통령님, 제발 도와 달라. 내 나라는 한국이다(Please Help me, President. Our country South Korea)”라고 말한 뒤 “너무 힘들고 많은 문제가 있다. 제발 도와달라(I am too much suffering, too much have problem. Please help me)”라며 구조를 호소했다. 또 “나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의 정신적 고통이 너무 심하다(My wife, my children too much headache regarding me)”라고도 말했다. 필리핀인들도 각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국 대통령을 향해 도와달라고 말했다. 영상 속에는 납치 세력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총을 들고 피랍자들 주변에 서 있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동영상으로 우리 국민 생존이 확인됐고, 외관상 지금 피랍 27일째인데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이한 것은 이번 동영상에서 납치세력이 자기 신원,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있고 특별한 요구사항도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발생 이후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기본적인 의무사항이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리비아 정부와 현재까지 긴밀하게 공조 체제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주 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신고 접수 직후 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현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리비아 외교부와 내무부 등 관계당국을 접촉해 사건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외교 라인을 통해 리비아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납치 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지 부족 세력 등을 통해 다각도로 구조 노력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건 발생일 저녁 합참은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 지난 3월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한국인 3명이 해적 세력에 납치됐을 당시에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출동했었다. 정부는 외교 라인을 통해 리비아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납치 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지 부족 세력 등을 통해 다각도로 구조 노력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 기자단은 피랍자 석방 노력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을 감안, 사건 발생 이후 외교부의 보도유예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동영상 공개 이전까지 보도를 자제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친구추천 이벤트 ‘2018 해피투게더’ 진행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친구추천 이벤트 ‘2018 해피투게더’ 진행

    ‘혼밥’, ‘혼술’ 등 1인 문화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족, 친구 등 지인과 함께 운동을 통해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8월부터 시작된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가 8, 9월 두 달간 친구추천 이벤트 ‘2018 해피투게더’를 진행하는 것. 가족, 친구 등 지인들이 모두 함께 커브스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운동과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해 이벤트 참여의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커브스에게 ‘친구 추천’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커브스는 신규 회원의 약 60%가 기존 회원의 추천으로 가입하는 만큼 뛰어난 운동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강한 곳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년여성들에게 자칫 낯설 수 있는 ‘근력운동’을 친숙하게 접하는 데 기존 회원들의 소개와 추천이 일조하고 있다. ‘2018 해피투게더’는 커브스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이벤트인 만큼 파격적인 경품도 눈길을 끈다. 총 2,200만원 상당의 상품 중 모두투어 여행상품권은 신규 회원을 추천한 기존 회원 당첨자에게 돌아간다. 1등(2명)은 100만 원 상당 여행상품권의 주인공이 된다. 추천을 받아 가입한 신규 회원도 경품 추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추천한 기존 회원과 추천받은 신규 회원 중 100명에게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커브스 프로틴을, 400명에게 커브스 스포츠 가방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의 경품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2회에 나누어 진행, 발표된다. 1차는 8월 한 달간 진행 후 9월 7일 네이버 커브스 커뮤니티에서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2차는 9월 한 달간 진행 후 10월 5일 당첨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북한의 헬로키티/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북한의 헬로키티/이종락 논설위원

    며칠 전 재미있는 북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6일 방영한 ‘삼복철의 보신탕 단고기(개고기)장’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이다. 평양 통일거리에 있는 단고기집을 찾은 한 중년 여성이 자리에 앉아 ‘손풍기’(휴대용 선풍기)로 바람을 쐬는 모습이 비쳐졌다. 이 분홍색 손풍기는 일본의 헬로키티(Hello Kitty) 제품이었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캐릭터 전문 기업인 산리오에서 만든 캐릭터다. 일반 주민이 손풍기를 휴대한 모습이 이채로웠다. 그런데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일본산 손풍기를 어떻게 들여온 것일까. 북한 전문가들은 장마당을 통해 중국에서 이 손풍기를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장마당은 1994년 김일성 사후 ‘고난의 행군’ 시절에 국가 배급체계가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사실상의 시장경제다. 북한 당국이 인정한 것만 해도 올해 2월 기준으로 장마당이 480여개에 이르고, 상인·관리자 등 관련 종사자들은 10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의 규모도 매년 커져 과거 100평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500평짜리도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건너온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의류와 ‘짝퉁’(가짜) 제품도 장마당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장마당에서는 40여 가지의 북한산 담배와 여러 가지 ‘미안막’(마스크팩)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장마당은 1990년대 이후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시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 북한 경제와 사회 변화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 연구가들은 공인된 종합시장(장마당)을 비롯해 골목시장, 야시장 등 갖가지 시장이 북한 주민들 생활 수요의 80~90%를 해결하고 수입의 3분의2 이상을 벌어들인다고 보고 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대북 제재로 타격을 받고 있음에도 주민들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겪지 않는 것은 장마당 경제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장마당은 ‘뉴스의 허브’ 역할도 한다. 예전엔 북한 전역에 민감한 소식이 알려지는 데 한 달 정도 걸렸지만 요즘은 장마당을 통해 2~3일이면 퍼진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은 2009년 1월 장마당을 폐쇄했다가 5개월 만에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다시 허용했다. 정보 확산의 파장이 두렵긴 해도 배급체계가 붕괴된 상황에서 장마당을 없앨 수도 없는 처지다. 결국 김정은 정권은 장마당을 통해 경제 개방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평양 시민이 손에 든 헬로키티 손풍기는 개방의 상징물이다. 북한이 비핵화로 얻을 수 있는 과실의 맛보기인 셈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재룡 “유호정에 무릎 꿇고 산다” 고백

    ‘라디오스타’ 이재룡 “유호정에 무릎 꿇고 산다” 고백

    ‘라디오스타’ 이재룡이 아내 유호정에게 무릎을 꿇고 사는 남자라고 고백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대한민국 대표 중년 남편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재룡은 “유호정 신랑으로 더 알려져 있는 이재룡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이 제일 장가를 잘 갔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재룡은 그 이유로 “저는 방목 중이니까…”라면서 아내 유호정이 자신을 방목하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이재룡은 특히 이무송이 부러운 사람으로 자신을 꼽자 “저는 사실 무릎에 굳은살이 가득하다. 무릎을 꿇고 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시종일관 유쾌한 방목형 남편의 매력을 보여준 이재룡은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각서와 반성문의 차이를 설파하며 큰 웃음을 주고 간 지석진의 원조가 자기라고 인정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이재룡은 각서와 반성문의 차이를 정확하게 짚으면서 각서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밝혀 폭풍 공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이재룡의 방목형 결혼 생활이 속속들이 밝혀졌는데 그는 절친 윤다훈이 치맥집을 오픈한 후 한 달 동안 31번 출퇴근 도장을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유호정 몰래 취미에 빠졌다가 들통난 기막힌 사연까지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내 유호정에게 여행 얘기를 하지 않고 유야무야 다녀왔던 얘기까지 꺼냈는데, 이를 찬찬히 듣던 최수종의 설교가 이어지자 재빨리 이에 수긍하며 정리 토크를 가동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무송 “내 모든 재산은 아내 노사연 명의”

    ‘라디오스타’ 이무송 “내 모든 재산은 아내 노사연 명의”

    ‘라디오스타’ 가수 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대한민국 대표 중년 이무송, 최수종, 이재룡, 홍서범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의 영원한 포로일 수밖에 없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 웃음을 전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사연을 휴대전화에 ‘미스코리아’로 저장해놨다. 노사연은 (나를) ‘꽃사슴 조련사’로 저장했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든 재산이 노사연의 명의로 돼 있다”고 털어놨다. 또 이무송은 시대를 앞서가는 자신의 패션을 지적하는 노사연 때문에 옷을 갈아입다 정체성이 흔들린 사연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홍서범은 “사육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무송 “노사연, 휴대전화에 ‘미스코리아’로 저장”

    ‘라디오스타’ 이무송 “노사연, 휴대전화에 ‘미스코리아’로 저장”

    ‘라디오스타’ 이무송이 불법음반협회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노사연의 영원한 포로일 수 밖에 없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아내 노사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대한민국 대표 중년 남편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해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을 꾸민다. 이무송은 최근 아내 노사연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해 솔직한 결혼생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꿈나무로 주목을 받았다. 이무송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과거 ‘사는게 뭔지’ 활동 당시 걸려온 뜻밖의 전화에 대해 얘기했다. 이무송은 전화를 한 상대가 자신을 불법음반협회 회장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하면서 “너무 감사하대~ 얼마나 큰 일, 좋은 일 하는지 모르겠다”고 감사인사를 한 이유에 대해 얘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그런가 하면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을 휴대전화에 ‘미스코리아’로 저장해놓고, 노사연은 이무송을 ‘꽃사슴 조련사’로 저장했다고 밝히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든 재산이 노사연의 명의로 되어있는 사실과 함께 노사연 검열 미발표곡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이무송의 결혼 생활이 속속들이 드러나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고. 특히 이무송은 시대를 앞서가는 자신의 패션을 지적하는 노사연으로 인해 옷을 갈아입다 정체성이 흔들린 사연을 고백했는데, 이를 옆에서 찬찬히 듣고 있던 홍서범은 “사육당하고 있는 거야”라며 한 문장으로 총 정리를 해줘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딸 심장이 당신 가슴에…” 두 여성, 눈물의 첫 만남

    [월드피플+] “딸 심장이 당신 가슴에…” 두 여성, 눈물의 첫 만남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한 비영리단체 사무실에서 두 중년 여성이 만났다. 이날 처음으로 얼굴을 본 이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평생 잊지못할 시간을 가졌다.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한 사연 속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로렌 산토로와 오리건 주에 사는 빅키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여성이다. 이들의 얽힌 사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산토로의 딸인 이사벨은 안타깝게도 당시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학교 친구들의 집단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등진 것이다. 엄마로서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겪게 된 산토로는 그러나 세상을 위한 숭고한 결단을 내렸다. 딸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렇게 이사벨의 심장, 간, 신장 등의 장기는 기증돼 얼굴도 모르는 9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20일 처음 만난 두 여성은 바로 엄마 산토로와 딸 이사벨의 심장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 빅키(60)였다. 이날 산토로는 청진기를 빅키의 가슴에 대고 2년 만에 살아있는 딸의 심장소리를 듣고 기쁨과 동시에 눈물을 터뜨렸다. 산토로는 "딸의 심장소리가 정말 들린다"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비극적인 이야기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큰 위안이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년 전 얼굴도 모르는 어린 소녀에게서 삶을 선물받은 빅키도 벅차오르는 눈물을 참지못했다. 빅키는 "2년 전 당시 새 심장을 얻지못하면 1주일도 채 살지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제는 걸어다니는 것은 물론 새 직업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인생의 최종 목표는 숭고한 선물을 받은만큼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