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남미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화석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위조범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59
  • 푸에르토리코 깃발, 아랍식 인사... 슈퍼볼 달군 인종·문화 다양성

    푸에르토리코 깃발, 아랍식 인사... 슈퍼볼 달군 인종·문화 다양성

    샤키라·로페즈, 라틴계 가수로 하프타임 쇼 첫 무대이민자 가정 출신 부각, 反이민정책 반대 메시지국가 제창 때 한인 2세 수화 공연 ‘눈길’ 미국 대중문화계 ‘꿈의 무대’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올해 하프타임 쇼를 관통한 메시지는 인종·문화적 다양성이었다. 라틴계 가수로는 처음으로 하프타임 쇼에 오른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고 미국인들에게 생소한 아랍 문화를 소개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뉴욕의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 출신인 로페즈가 부모의 고향을 상징하는 깃발을 펼치는 장면이었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 겉은 성조기 무늬, 안쪽은 푸에르토리코 국기 무늬로 된 망토를 걸치고 나온 그는 11살 딸과 함께 자신의 곡 ‘레츠 겟 라우드’(Let’s Get Loud)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본 인 더 유에스에이’(Born in the USA)를 함께 편곡한 노래를 부르며 망토를 활짝 펼쳤다.특히 10대 소녀들은 새장처럼 생긴 갇힌 구조물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외신들은 새장 구조물이 중남미 출신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격리하며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과거 시상식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목받은 로페즈는 노래를 시작하며 “라티노”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장면은 콜롬비아 출신으로 레바논계 부친을 둔 샤키라의 아랍식 인사 퍼포먼스였다. 그는 노래 도중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소리를 냈는데, 이는 바로 중동에서 즐거움이나 축하인사를 의미하는 ‘자흐로타’라는 전통적 인사법이었다. 샤키라는 또 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아프로 캐리비언’ 스타일의 안무를 추기도 해 미국 시청자들 시각에서 이국적인 장면을 연이어 연출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아시아문화를 연구하는 하템 바지안은 워싱턴포스트에 “샤키라의 모습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AP통신은 15분 정도 진행된 이날 공연이 “미국 내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갖고 있는 불안감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반이민 정책과 공공연한 인종차별 논란 등 사회적 분열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경기 전 국가 제창도 히스패닉계 가수인 데미 로바토가 맡는 등 2000년 이후 급증한 히스패닉 인구를 겨냥해 NFL이 로페즈와 샤키라를 무대에 올렸다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가 제창에서는 한인 2세인 크리스틴 선 김이 아시아인으로선 처음으로 수화 공연을 선보여 역시 시선을 받았다. 그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공연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하며 “나의 참여가 유색인종 장애인을 둘러싼 여러 고정관념을 깨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대통령궁에서 사흘레 워크 제우데 대통령을 예방해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또 이웃 국가 또는 다른 민족 간 갈등이 있었던 황폐지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 산림복원 사업으로, 올해 계획 중인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에 대해 설명했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서남부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면서 일부를 친환경 커피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티오피아는 예가체프·시다모 등의 커피 원산지이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커피 주산지의 산림이 건조화, 훼손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산림복원은 한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주도하는 PFI의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현재 P4G 사무국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다민족 국가 내부의 협업을 통한 지역 평화 정착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 137만 달러가 투입된다. 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40억 그루 나무심기 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에티오피아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절반을 산림분야에서 달성할 계획으로 있는 등 기후변화 중점 협력국”이라며 “산림복원과 커피 혼농 임업 모델은 중남미와 동남아 등 다른 P4G 회원국에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기는 남미] 경제 무너진 베네수엘라, 3년 연속 살인률 세계 1위

    [여기는 남미] 경제 무너진 베네수엘라, 3년 연속 살인률 세계 1위

    경제가 붕괴되면서 치안에 큰 구멍이 생긴 베네수엘라가 3연 연속 살인률 세계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범죄조사단체 인사이트 크라임의 보고서를 인용한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2019년 베네수엘라의 살인률은 인구 10만 명당 60.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선 살인사건 1만6506건이 발생했다. 살인률은 2018년 81.4명에서 60명대로 크게 줄었지만 자메이카(47명), 3위 온두라스(41명) 등과 비교하면 격차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았다. 살인이 성행하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베네수엘라의 범죄학전문가인 변호사 루이스 이스키엘은 "범죄조직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총기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스키엘은 "경제위기가 장기화하면서 범죄자가 급증했고, 점점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생계형 단순 절도에서 강도, 살인으로 범죄가 갈수록 포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직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경제위기로 생계를 걱정하게 된 사람들이 범죄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베네수엘라에선 범죄조직이 급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비정부기구(NGO) 사회안전파수대에 따르면 2019년 현재 베네수엘라에는 최소한 1만8000개 이상의 범죄조직이 존재한다. 조직원이 최소한 60명 이상인 카르텔급 범죄조직 25개가 베네수엘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스키엘은 "범죄조직이 장악한 '영토'를 지키기 위해 장총은 물론 수류탄으로까지 무장하고 있다"며 "강력히 무장한 범죄조직이 늘어나고 있는 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가는 치안 문제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오히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치안질서를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는 원론적 얘기가 아니라 직접적인 책임을 지적하는 말이다. 베네수엘라이 비정부기구(NGO) 사회안전파수대에 따르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1만6000여 명 가운데 1/3은 공권력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경우였다. 관계자는 "지난해 공권력에 의해 살해된 사람의 대부분은 저소득층 30세 이하의 청년들이었다"며 "반정부시위에 대한 강제해산과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HO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여행과 교역 제한할 이유 없어”

    WHO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여행과 교역 제한할 이유 없어”

    세계보건기구(WHO)가 결국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3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위원회를 다시 열어 논의한 결과 사상 여섯 번째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 위원회가 권고안을 냈고 중국을 직접 다녀오기도 했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이를 토대로 최종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WHO는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의 주된 이유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며 “이번 선언은 중국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국제적인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WHO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긴급 위원회를 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로 규정하지 않았다. 공식 명칭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인 국제 비상사태는 2005년 정비된 WHO의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서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된다. 상황이 심각하고 이례적이며, 예기치 못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첫 감염 발생 국가 이외의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즉각 국제적 조치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인정돼야 한다. 이제 국제사회는 WHO의 주도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상대로 한 총력전 태세에 들어간다. 우선 국제적인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공중보건 조치가 강화되고, 자금 및 의료진과 장비 등의 지원도 확대된다. 또한 발원지인 중국과 감염 확산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WHO는 아울러 각국에 발병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제공과 감염 환자들의 격리를 요구할 수 있다. WHO는 그동안 경제적인 위험과 관광업 등 산업에 미치는 타격 등을 심사숙고해 신중하게 PHEIC를 선포해 왔다. 2000년대 초반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를 강타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조류 독감(H5N1) 등 지구촌을 휩쓴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PHEIC 제도를 도입한 WHO는 지금까지는 다섯 차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멕시코에서 시작돼 2만 8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2009년 돼지독감(H1N1)을 시작으로, 2014년 파키스탄 등을 휩쓴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해 1만 1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에 PHEIC가 선포됐다. 2016년 소두증을 유발하며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확산한 지카 바이러스, 2018년 2200명이 희생된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가 뒤를 이었다. 한편 WHO는 이날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7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1982명, 사망자는 43명 늘어난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중국 봉쇄 확산… 신종 코로나 ‘제2의 리먼 사태’ 부르나

    구글 中사무실 폐쇄하고 애플은 출장 금지 美·러 등 中 일부 노선 항공·철도 운항 중단 사태 지속땐 세계 성장률 0.5%P 하락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각국이 중국행 항공편 및 기차 운행 중단에 나서고, 인접국들이 중국인 입국 자체를 막는 등 소위 ‘대중국 봉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내 다국적 기업들도 속속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매장을 닫으면서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던지는 직격탄이 만만찮을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새로운 리스크”라고 경고했다. 다국적 기업들이 우한을 중심으로 중국에 있는 사업부를 잠정적으로 폐쇄하면서 일각에선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단초가 된 ‘리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성장이 안정세”라며 기준 금리(1.50~1.75%)를 동결하면서도 “신종 코로나 등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또 “(신종 코로나가) 중국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겠지만, 미국 등 세계에 미칠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IMF 역시 이날 펴낸 중남미·카리브해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전염병이 확산하면 세계 경제 활동과 무역, 여행을 상당히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로이터 통신은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다음달 9일부터 3월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상하이 및 LA∼베이징 구간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도 다음달 1∼8일 중국 베이징·상하이, 홍콩 등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브리티시 항공, 에어 캐나다,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등은 중국 직항편 전체 운행을 잠정 중단했고 홍콩 캐세이퍼시픽과 캐세이드래곤은 오는 3월 말까지 중국 본토 항공편을 절반 이상 감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 27일까지 우한행 노선을 중단하고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구이린, 창사, 하이커우 노선 등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러시아는 31일부터 모스크바∼베이징 구간을 제외한 중국행 철도 노선의 운행을 멈춘다. 지난 22일부터 중국 여행객의 입국을 막았던 북한은 31일부터 평양으로 들어오는 국제항공, 국제열차, 선박편의 운행을 모두 중단한다. 대만과 필리핀 등도 중국인 관광객 비자 발급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이 소위 다국적 기업의 동력이라는 점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글은 중국 내 모든 사무실을 잠정적으로 폐쇄했고, 애플도 출장을 금지하는 한편 다음달 10일까지 중국 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GM, 닛산, 도요타, 포드 등도 중국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며, 페이스북은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금지했다. 스웨덴 이케아는 중국 내 30개 매장의 절반에 영업 정지 방침을 내렸다가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디즈니,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도 매장을 닫거나 직원들의 출장을 금지했다. 경제 분석업체 애드매크로의 수석 연구원 패트릭 페렛그린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사업 차질은 글로벌 경제 침체를 유발한 ‘리먼형’ 임계점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2002년 말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조 5000억 달러로 전 세계 GDP의 4%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조 3000억 달러에 세계 GDP의 1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페렛그린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 중국 성장률이 최소 1% 포인트 하락하고 그 여파로 세계 성장률도 0.5% 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희귀 알 밀매하다 체포…전세계 누비는 ‘희대의 알도둑’ 사연

    희귀 알 밀매하다 체포…전세계 누비는 ‘희대의 알도둑’ 사연

    전세계를 돌며 희귀종이나 멸종위기에 처한 새의 알을 밀매하다 붙잡혀 영국에서 징역을 살고 있는 남자가 이번에 남미로 넘겨져 교도소생활을 하게 됐다. 브라질 사법부가 영국의 '알도둑' 제프리 렌드럼(58)의 신병인도를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렌드럼은 2018년 허리에 새알을 숨기고 히드로 공항을 통해 런던에 들어가려다 세관에 걸렸다. 날씨가 춥지 않은데 두터운 외투를 입고 있는 걸 이상하게 본 세관원들의 의심을 사면서다. 몸수색을 해보니 남자는 배 앞쪽에 희귀종 새의 알 19개를 품고(?) 있었다. 알이 깨지지 않도록 1개씩 잘 감싼 뒤 알을 배에 얹고 다시 붕대로 감는 식으로 안전하게 포장한 상태였다.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알아보니 렌드럼이 영국에 밀반입하려던 알 19개의 시가는 800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230만원 정도였다. 렌드럼은 아프리카 독수리 새끼 2마리도 숨겨 갖고 있었다. 남자는 세계를 누비는 전문 '알도둑'이었다. 아프리카는 물론 남미까지 누비며 희귀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새의 알을 훔쳐 파는 게 남자의 직업이었다. 워낙 악명이 높다 보니 렌드럼에겐 '알도둑 파블로 에스코바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 태생의 전설적인 마약카르텔 두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도둑' 렌드럼이 새의 알을 훔쳐 팔기 시작한 건 20대 초반부터였다. 경력은 이미 30년을 훌쩍 넘긴다. 렌드럼은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직접 새의 알을 구해 전세계에 팔아넘겼다. 새의 알을 훔칠 때는 주로 헬기를 이용했다. 이렇게 구한 새의 알은 특히 중동에서 인기를 끌었다. 중남미 언론은 "렌드럼이 중동에서 인기 있는 매의 알을 구해 비싸게 팔았다"고 보도했다. 새의 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밀매범은 세계적으로 드문 편이다. 야생동물 밀매를 감시하는 국제기구 트래픽에 따르면 야생동물 암시장은 연간 200억 달러 규모에 이르지만 새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급자는 연간 5~6명이 적발될 뿐이다. 렌드럼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다. 30년 넘게 새알 밀매에 종사하면서 렌드럼은 형사처분도 여러 번 받았다. 1984년 짐바브웨에서 첫 사법처리를 당한 이후 캐나다, 브라질, 영국 등지에서 모두 5번 형사처분을 당했다. 2016년 브라질에서 그는 야생 송골매의 알을 갖고 출국하려다 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에서 송골매 알을 채취한 그는 브라질을 통해 아랍에미리트로 건너가려 했다. 아랍에미리트는 그의 주요 시장 중 하나였다. 1심에서 4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보석금을 내고 항소심을 받다가 해외로 도피했다. 브라질 사법부가 그의 신병인도를 요청하고 나선 이유다. 사진=레비스타세마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재용, 설 연휴에도 험지 출장 ‘글로벌 경영’

    이재용, 설 연휴에도 험지 출장 ‘글로벌 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번 연휴에도 ‘오지 출장’을 강행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 갔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해외 사업장 가운데 험지로 꼽히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마나우스 법인과 공장을 찾았다. 그는 현지 임직원들을 만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경영에 참여한 2001년에도 첫 해외 사업장 출장지로 마나우스를 방문했다. 때문에 19년 만에 다시 마나우스를 찾은 것은 젊은 인재를 발탁한 인사, 준법경영 체계 마련 등 ‘뉴 삼성’ 추진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초심을 다지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27일 마나우스 법인과 생산라인을 방문한 데 이어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상파울루 법인을 찾아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캄피나스 공장에 들른다.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은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만들어 브라질 시장에 공급하는 중추 생산기지다. 이번 출장에는 지난 20일 사장단 인사에서 신임 무선사업부장으로 선임된 노태문 사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인 한종희 사장 등 스마트폰과 TV 완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장이 동행해 중남미 사업 강화에 힘을 실었다. 중남미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모두 점유율 1위를 꿰차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중남미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으로는 42.3%(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 기준), TV로는 41.3%(IHS마킷 기준)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설·추석 연휴 때는 공식 일정이 비는 만큼 지난해 설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지난해 추석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하철 공사 현장에 간 것처럼 평소에 가기 힘든 곳에 주로 간다”며 “때문에 해외 현장 임직원 격려, 현지 사업 점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면담 등 ‘명절 현장 경영’을 정례화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우한 폐렴 감염 규모 사스의 10배” 경고… 팬데믹 현실화하나

    “우한 폐렴 감염 규모 사스의 10배” 경고… 팬데믹 현실화하나

    사망자 18명… 3월초 폐렴 절정 이를 듯봉쇄명령 지연 이미 200만명 우한 떠나 전문가들 “뱀·오소리 등 숙주로 유력” 中후베이성 등 야생동물 판매금지도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 이어 중남미, 중동, 유럽까지 침투하는 등 통제불능 상황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한 폐렴’ 첫 감염자가 나왔고,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스코틀랜드 등에서 의심 환자가 잇따라 보고돼 ‘팬데믹’(대유행) 우려가 더욱 커졌다. 지난달 31일 당국의 첫 보고 후 중국과 중화권에서만 감염자가 65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17명을 기록했다. 23일 V. 무랄리다란 인도 외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 남부의 한 병원에서 100여명의 인도 출신 간호사들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이날 싱가포르에서도 60대 중국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감염자가 2명 확인되는 등 지금까지 해외 확진자도 6명에 달했다. 중남미, 유럽에서는 의심 환자가 속출했다. 전날 멕시코 일간 밀레니오에 따르면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두 건의 우한 폐렴 의심 사례를 찾았다. 이 가운데 미국과 국경을 맞댄 타마울리파스주에 사는 57세 멕시코국립공과대(IPN) 교수를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 보건국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35세 여성 환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상하이를 여행했다. 콜롬비아에서도 19세 중국 국적 남성이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러시아, 캐나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 이날 중국 국영 TV에 따르면 중국과 중화권에서만 감염자가 63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8명이 사망했고 95명은 위독한 상태다. 발병지인 우한과 인근 도시 황강, 어저우 등에 봉쇄령을 내리며 대응에 나섰지만, 이미 200만명 이상이 춘제 연휴(24~30일)를 맞아 우한을 떠났다는 소문이 도는 등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실제 인구 1100만명의 대도시인 우한을 전면 봉쇄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의구심도 나왔다. 특히 춘제 기간 하루 평균 중국의 출입국 연인원수가 187만명에 달한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팬데믹 공포가 더욱 커졌다. 게다가 우한 폐렴이 이미 통제불능 수준이라는 전문가의 지적도 나왔다. 2003년 사스 사태 때 원인 규명팀에 몸담았던 홍콩대학 신흥전염병국가중점실험실의 관이 주임은 최근 우한을 방문한 뒤 사스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은 대부분 통제가능했다면서 “이제까지 두려웠던 적이 없지만, 지금은 두렵다”고 털어놨다. 춘제를 앞두고 이미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었다며 봉쇄조치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고 “(우한 폐렴의) 감염 규모가 사스보다 10배는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샤오화 독일 괴팅겐대 교수는 사스와 유사한 우한 폐렴 전파 경로를 예측한 결과 “3월 초 우한 폐렴이 절정에 이른 뒤 5월 초에 막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바이러스의 전개 상황을 보면 자신의 전염병 확산 모델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에 이어 23일 회의를 열고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했다. 국제적인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최근 10년 사이 여섯 번째로 해당 전염병 발생 국가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발병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중국인들의 식습관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 등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에 게재했다. 사스 바이러스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국가호흡기병 연구소 소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마도 (사람들이 먹으려고 포획한) 대나무쥐나 오소리 같은 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후베이성과 네이멍구자치구, 허난성 등 지방정부는 시장에서 야생동물과 살아 있는 가금류를 팔지 못하도록 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때늦은 中 ‘우한 봉쇄’… ‘폐렴’ 통제 불능 우려

    때늦은 中 ‘우한 봉쇄’… ‘폐렴’ 통제 불능 우려

    사우디 첫 확진… 중남미·유럽 의심 환자 오늘부터 인천~우한 항공편도 올스톱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중국 당국이 23일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에 전격적으로 봉쇄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날 중국에서만 감염자가 634명에 달했고, 지구 반대쪽 미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오면서 우한 폐렴이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남미와 유럽에서는 다수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이날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우한시 정부는 새벽 긴급 성명을 내고 “오전 10시부터 항공편과 기차,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인천~우한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도 잠정 중단된다. 허베이성 당국은 우한에서 48㎞ 떨어진 도시 황강과 어저우 등에도 봉쇄령을 내렸다. 베이징의 관광 명소인 자금성은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의 늑장·부실 대처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 발생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거의 한 달이 다 돼서야 진원지 차단에 나서는 등 초기 대응 실패로 ‘팬데믹’(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금성백조, 산업은행, 조선비즈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 사업전략기획실장 김진오 △ 부산사무소장 공무헌 △ 일자리지원팀장 김태은 △ ODA연구정보센터장 직무대리 박수영 △ 글로벌인재활동지원팀장 박숙현 △ 재무회계실장 오주현 △ 글로벌인재기관사업팀장 전경식 △ 혁신사업실장 전영은 △ ODA연구정보센터 지식데이터팀장 조현규 △ 연수사업실장 조형래 △ 중남미실장 조혜원 △ 최문정 동아프리카실장 △ 경영혁신기획팀장 김민종 △ 해외운영지원팀장 라갑채 △ 베트남사무소장 조한덕 △ 볼리비아사무소장 김창섭 △ 방글라데시사무소장 도영아 △ 튀니지사무소장 박준성 △ 코트디부아르사무소장 서동성 △ 엘살바도르사무소장 윤지현 △ 모잠비크사무소장 정영선 △ 알제리사무소장 김경일 ■ 금성백조 ◇ 부사장 승진 △ 금성백조주택 경영지원본부 김영환 △ 금성백조건설 정화영 ◇ 상무 승진 △ 금성백조주택 개발사업본부 윤흥수 △ 건설사업본부 송태호 △ 정비사업팀 김재일 △ 설계실 문영기 라운 ■ 산업은행 ◇ 혁신성장금융 부문 <팀장> △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정구 △ 간접투자금융실 남성철·우상민 △ 온렌딩금융실 이제현·김병균 ◇ 중소중견금융 부문 <단장> △ 신산업금융실 김사남·전은주 <팀장> △ 신산업금융실 김준수·이상룡·유나경·이종철·김말숙 △ 강남지역본부 우정훈 △ 강북지역본부 이윤기 △ 부산경남지역본부 고원빈 △ 대구경북지역본부 최경수 △ 강남 배창환·선복례 △ 도곡 명광식 △ 압구정 진형태 △ 한티 최관호 △ 가산 조윤상 △ 노원 한정규 △ 서소문 양정승·오혜경 △ 여의도 권정학 △ 영업부 하병욱·심정희·김은경 △ 종로 박종실 △ 김포 이병문 △ 부천 홍연만 △ 시화 장영진 △ 안산 유 현 △ 인천 강태욱 △ 일산 박정호 △ 동탄 정창운 △ 분당 이영재 △ 수원 정한목·나인숙 △ 안양 이송기 △ 원주 오용근 △ 화성 이용준 △ 금정 김재범 △ 김해 제몽우 △ 부산 김기홍 △ 양산 김정민 △ 창원 양동원 △ 해운대 남영진 △ 경산 김상래 △ 구미 이종우 △ 성서 류상영 △ 포항 전봉구 △ 군산 김도형 △ 금남로 조해일 △ 당진 황종식 △ 대전 우정훈 △ 목포 윤현영 △ 아산 이희수 △ 여수 이동현 △ 전주 김흥준 △ 천안 노용관 △ 충주 유영모 ◇ 기업금융 부문 <단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김지완 <팀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이윤진·김갑훈·최하정 △ 기업금융1실 기윤성·김인현 △ 기업금융2실 김상견·장연식 △ 기업금융3실 양준수 △ 기업금융4실 조은날개 ◇ 글로벌사업 부문 <팀장> △ 해외사업실 김홍석 △ 무역금융실 홍선영, 민경수, 김재식 <해외 주재원> △ 싱가포르 김학부·정재혁·최영수 △ 뉴욕 허재강 △ 유럽 백승주 △ 우즈베키스탄 박민수 ◇ 자본시장부문 <팀장> △ 발행시장실 최혁수 △ M&A컨설팅실 김재우 △ PE실 백인권 ◇ 심사평가부문 <단장> △ 심사1부 이웅모 ◇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 리스크관리부 김성훈 <팀장> △ 리스크관리부 심상선·김한용·이상원·최성규 △ 금융결제부 오현탁 ◇ 정책기획부문 <팀장> △ 기획조정부 안성진·고병규·김삼식·노영수·이희준 △ 여수신기획부 전진효·김경민·조두일·조명숙 ◇ 경영관리부문 <팀장> △ 인사부 서동우·김민정·권영훈·오재균·진준성 △ 총무부 공태희 ◇ 벤처금융본부 <단장> △ 벤처기술금융실 조영준 <팀장> △ 벤처기술금융실 신재호 △ 스케일업금융실 김도준·김사회·백신한 △ 넥스트라운드실 원홍필·이재복·서성훈 ◇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 해양산업금융실 유진석 ◇ 구조조정본부 <팀장> △ 기업구조조정1실 양재호·백웅조 △ 기업구조조정2실 김동진·김춘호 ◇ 자금시장본부 <단장> △ 금융공학실 이은규 <팀장> △ 자금부 이영철·이창훈 △ 자금운용실 장용석·여동복·심경우·송영민 △ 금융공학실 김성택·장준양·이승현·김동균·최욱민·김강수 ◇ PF본부 <팀장> △ PF1실 신인우·이영규·안욱상 △ PF2실 신희림·김연식·배재진·박영우 △ PF3실 조석진 ◇ IDT본부 <팀장> △ IT기획부 박선주·황의자·장영구 △ 금융전산부 김덕종 △ 디지털추진부 송윤석·이효재·김보화·권황현·장기천·김항선 ◇ 연금신탁본부 <단장> △ 신탁실 이승호 <팀장> △ 연금사업실 신희준 △ 신탁실 류승준 ◇ KDB미래전략연구소 <단장> △ 미래전략개발부 김성환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석순영 <팀장> △ 미래전략개발부 성욱제·장경미·정승원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최성호·이헌영·최재호·나형호 △ 한반도 신경제센터 김철희 ◇ 검사부 <팀장> △ 이진재·김성훈·석지홍 ◇ 비서실 <팀장> △ 김정호·임철규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송현주 ◇ 정보보호부 <팀장> △ 정보보호부 윤정식 ■ 조선비즈 △ 마케팅사업본부장 김규승 △ 제휴사업팀장 홍원준 △ 재무회계팀장 김명희 △ 뉴비즈사업부장 김 참 △ 디지털마케팅팀장 안동민 △ 기업영업팀장 이보라 △ 인사총무팀장 이미희 △ 영업기획 담당 변민성
  • ‘우한 폐렴’ 긴급 주의보… 당분간 중국 여행 자제해야

    ‘우한 폐렴’ 긴급 주의보… 당분간 중국 여행 자제해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설날은 단순히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가는 시간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설날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하거나 국내여행을 즐긴다. 평소 가기 힘들었던 즐거운 휴가로 진화하는 셈이다. 건강하게 잘 쉬고 놀 수 있는 겨울 휴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모아 봤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우한 폐렴은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수도인 베이징은 물론 상하이와 선전까지 번졌다. 다롄과 광시좡족자치구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퍼졌다고 할 수 있어 중국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한 폐렴뿐 아니라 해외여행에서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법정 감염병 신고건수는 725건으로 2018년(597건) 대비 21.4%나 증가했다. 뎅기열(279명·38%), 세균성이질(104명·14%), 홍역(86명·12%), 말라리아(74명·10%) 등이었다.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한 감염병은 동남아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다. 말라리아 유행국가를 여행할 때는 미리 예방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남녀는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2016년 역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해 큰 피해를 입힌 호흡기증후군 ‘메르스’는 서남아를 여행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감염병 가운데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서남아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 9일까지 메르스 환자가 874명 발생했다. 이 지역 국가를 방문할 때는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와 접촉하거나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를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홍역은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MMR)을 2회 완료하지 않았거나 홍역 유행국가 여행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할 때는 20~30대 성인은 면역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 최소 1회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1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에서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선에 오른 문대통령 “여기가 활발해야 수출강국으로 가는길 ”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선에 오른 문대통령 “여기가 활발해야 수출강국으로 가는길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친환경차 수출 현장인 경기 평택항을 방문, 전기·수소차 개발자 및 자동차 선적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수출 강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처음 수출되는 친환경차 468대를 실은 글로비스 썬라이즈호가 떠나는 경기 평택항을 방문했다. 평택항에 접안된 선박에는 ‘친환경차 선도국가,‘수출강국 대한민국’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문 대통령은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로부터 사업현황 및 시장전망을 들었다. 박 대표는 “아프리카와 인도,중남미 등 신흥시장 판매를 늘려 한국 자동차 수출에 기여하겠다”며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중장기적으로 해외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며 박 대표 등을 격려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이날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 수출되는 친환경차 ‘니로’에 ‘수출 1호 친환경차’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깃발을 차량에 꽂아준 다음 박 대표를 향해 엄지를 들어보이며 웃었다. 문 대통령이 성 장관 안내를 받아 “대한민국”을 선창하자 다른 참석자들은 “달리자”라고 외쳤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1호 수출차인 니로의 보조석에 탑승해 글로비스 썬라이즈호로 이동했다. 조타실에서 선장으로부터 선적 현황 등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총 항해 기간,선박 내 편의시설 등을 물으며 선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갑판으로 이동해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로부터 세계 해상 운송시장과 관련한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이 4대 수출 강국의 목표를 향해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현대글로비스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성 장관은 “오늘 새해 자동차 수출 첫날인데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서 잘 풀릴 것 같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수출이 줄어 금년에 제대로 발동을 걸어야 2030년 세계 수출 4대 강국 도약도 실현 가능하다”며 “자동차 산업 전망이 암울했는데 친환경차, 전기차, 수소차 분야에서 회복해 참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기가 활발하게 가동되는 것이 한국 자동차 산업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고 수출 강국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수출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문 대통령은 평택항 관제 업무가 이뤄지는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근무 현황을 살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평택항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 선박 운항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는데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가“라고 물어보는 등 해상 안전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인근 해상에서 순찰 경비 중인 해경 317정의 조찬근 함장과 무선 송수신기로 교신하며 근무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조 함장은 “구명조끼 착용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민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졌다”며 “어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함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올해도 해양 안전이 잘 지켜질 것 같다”면서 “해경 모두가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화웨이가 갈라놓은 글로벌 IT 진영

    화웨이가 갈라놓은 글로벌 IT 진영

    인도, 5G 시범사업에 화웨이 장비 허용 美의 ‘인도·태평양전략’과 반대 움직임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화웨이의 5세대(5G) 통신장비 채택 여부를 두고 세계가 둘로 나뉘고 있다.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미국의 전통 우방국들은 일찌감치 화웨이 배제 요구에 동참했지만 반미 성향이 있는 러시아나 중남미 등은 화웨이 장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 견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던 유럽연합(EU)과 아시아 국가들이 속속 ‘반(反)화웨이 진영’에서 이탈해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1월 중 시행할 5G 시범사업에 화웨이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이기는 하지만 미국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며 화웨이 보이콧을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화웨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장비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가격도 경쟁사들보다 30%가량 저렴하다. 인도 정부가 의도적으로 불이익을 주지 않는 한 시범사업에서 화웨이 장비가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화웨이 인도 지사의 제이 천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에 대한) 인도의 지속적인 믿음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중국과 인도를 ‘친디아’로 묶어서 부르지만 사실 두 나라의 관계는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국경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은 데다 중국산 제품이 인도 시장을 장악해 무역역조 현상도 심각하다. 그런 인도가 화웨이 장비 도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앞서 영국 정부도 “핵심 정보망을 제외하면 어떤 장비를 써도 큰 위험이 없다”며 화웨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미 국가안보국(NSA)이 2015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전화를 도청한 사실까지 언급하며 화웨이 도입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화웨이가 백도어(보안이 제거된 비밀통로)를 통해 정보를 빼돌렸다는 확실한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이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대중국 관계 악화를 감수해야 할 수 있다. ‘차이나머니’에 목마른 각국 정부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경찰청,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코트라, DGB금융그룹

    ■ 경찰청 ◇ 경무관 승진 예정 △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박성주 △ 경찰청 형사과장 최주원 △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윤승영 △ 서울지방경찰청 경비1과장 강언식 △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유재성 △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이상수 △ 경찰청 자치경찰기획과장 정병권 △ 경찰청 경무과장 한원호 △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장 홍기현 △ 경찰청 과학수사과장 곽순기 △ 서울지방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이호영 △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장 이인상 △ 경찰청 정보3과장 윤시승 △ 전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최원석 △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이상탁 △ 경기남부경찰청 정보과장 오문교 △ 경남지방경찰청 김해중부경찰서장 김한수 △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백동흠 △ 부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영일 △ 강원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김희중 △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이용석 △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과장 김도형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승진 △ 법제혁신연구실 연구위원 전영준 △ 미래기술전략연구실 연구위원 최수영 △ 법제혁신연구실 연구위원 최은정 ◇ 전보 △ 인프라금융연구실 연구위원 김정주 △ 법제혁신연구실 부연구위원 이광표 ■ 코트라 ◇ 해외지역본부장 보임 △ CIS지역본부장 겸 모스크바무역관장 이정훈 ◇ 간부 해외파견 △ 홍콩무역관장 김선화 ◇ 1직급 승진 △ 고객서비스실장 박성호 △ 중견기업실 유망기업팀장 황기상 △ 광저우무역관장 황재원 △ 칭다오무역관장 고상영 △ 난징무역관장 장병송 △ 첸나이무역관장 한정희 ◇ 2직급 승진 △ 통상협력실 이정선 △ 투자기획실 김한나 △ 해외시장정보실 빅데이터팀 바이어정보PM 김영상 △ 중남미지역본부 정석수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 신사업개발PM 이인규 △ 인재경영실 박은균 △ 글로벌일자리실 주한일 △ 아바나무역관장 이정훈 △ 사회적가치실 황유선 ■ DGB금융그룹 △ 지주 준법감시인 최종호 △ 지주 그룹디지털 혁신총괄 겸 은행 IMBANK본부장 이숭인 △ 은행 여신본부장 박성하 △ 은행 투자금융본부장 겸 지주 그룹CIB총괄 이재철 △ 은행 준법감시인 구은미 △ DGB캐피탈 대표이사 서정동 △ DGB신용정보 대표이사 박대면
  • 올해 트럼프가 가장 잘한 일 10가지?

    올해 트럼프가 가장 잘한 일 10가지?

    2010년대가 끝나는 연말인만큼 세계 주요 언론은 2019년 한 해나 2010년대를 결산하는 순위, 목록 형태 기사를 쏟아낸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연설 원고 작성자이자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마크 티센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잘한 일 10가지를 정리해 썼다. 그는 다음 칼럼에서 트럼프가 잘못한 일 10가지를 쓰겠다고 했다. 10. 그는 잊혀진 미국인들을 위한 정책 결과를 계속해서 내놨다. 올해 미국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 격차가 역대 가장 큰 격차로 벌어졌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들 중심으로 가장 빠른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미국인 57%가 트럼프 취임 뒤 형편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9. 식료품 지원 요건을 까다롭게 했다.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몸이 튼튼하고 자녀가 없는 성인들은 공적 원조를 받기 위해 생산적인 일을 하도록 했다. 이들에게 물질적 풍요 뿐 아니라 공동체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됐다는 존엄과 자부심을 형성하도록 도왔다. 노동은 축복이지 벌이 아니다. 8.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이 공동안보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내게 했다. 2016년부터 동맹국들은 국방비를 1300억 달러(약 150조 8500억원) 증액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집권 전에 비해 거의 두배 많은 동맹이 국내총생산의 2%를 방위비로 쓰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7. 그는 홍콩 시민의 편에 섰다. 홍콩 인권민주화 결의안에 서명했다.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중국에 경고했다. 홍콩 시민은 미국 국기를 들고 미국 국가를 부르며 감사를 표시했다. 6. 트럼프가 미국을 과거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시킨 뒤 북한과 중국은 전략적 후퇴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미국은 조약으로 금지됐던 새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중국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북한과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 항공모함 전단을 임시 배치할 필요 없이 북한을 영원히 미사일 조준선 안에 둘 수 있게 됐다. 5. 이란에 대한 그의 ‘최대 압박’ 작전은 실제로 이란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경제는 위축됐고 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란은 헤즈볼라와 하마스 등 테러조직에 대한 자금지원을 삭감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란 국민은 1979년 혁명 이후 최대 민중 봉기를 벌이고 있다. 4. 트럼프가 관세 위협을 한 뒤에야 멕시코가 불법이민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중남미 전역의 미국 불법 이주민 관문이었던 멕시코는 방위군 수천명을 남부 국경으로 보내는 등 최근 사상 처음으로 자체 이민법을 시행하고 있다. 미 의회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을 승인할 태세인 것도 트럼프의 관세 위협 덕분이다. 3. 그가 가족계획 기금을 낙태 시술을 하는 의료기관에 지급되지 않도록 막은 덕분에 가족계획연맹은 30년 만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생명존중 진영의 가장 큰 승리이며,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이 트럼프를 계속 지지하는 또다른 이유다. 2.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을 명령했다. 테러리스트가 지배하는 상공 수백㎞를 비행해야 하는 위험한 임무였으며, 잘못됐다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다. 수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부통령이 오사마 빈라덴 급습 작전을 감행하지 말라고 조언한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트럼프는 주저하지 않았다. 1. 그는 기록적인 속도로 보수적인 판사를 계속 임명해 왔다. 상원은 최근 트럼프의 50번째 연방순회항소법원 임명을 승인했다. 이 법원은 1년에 약 6만건의 소송을 판결한다. 오바마가 임기 내내 임명한 것보다 5명 적은 연방순회항소법원 판사를 3년 만에 임명했다. 그 결과 3개 법원을 진보 다수에서 보수 다수로 뒤집어 보수주의 법원은 13개 중 7개로 과반이 됐다. 티센이 공화당 행정부에서 일했던 인사인만큼, 그가 뽑은 성과 10개는 대부분 철저히 미국에서도 보수주의자 기준에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예고한 다음 칼럼 ‘트럼프가 2019년에 한 최악의 일들’이 기대되는 이유다. 그는 10위 안에 들지 못한 다른 성과로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와 해외 억류 미국인 석방, 이란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승인, 위구르족을 탄압한 중국 관리에 대한 비자 제한, 북한에 중대한 양보를 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사관저의 도시 성북, 라틴아메리카축제+유러피언크리스마켓 수익금 기부

    대사관저의 도시 성북, 라틴아메리카축제+유러피언크리스마켓 수익금 기부

    40여개의 대사관저가 있는 서울 성북구가 ‘2019 성북구 글로벌 문화축제’를 통해 조성된 성금 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 이웃에 기부한다.이번 글로벌이웃돕기 성금은 지난 9월 28일 중남미 12개국이 참가한 라틴아메리카축제와 지난 8일~9일 유럽 12개국이 참가한 유러피언크리스마스마켓의 참가 부스의 판매 수익금 10%와 주한 외국대사관및 외국인단체, 그랜드 힐튼 호텔의 기부 물품 경매 수익금을 통해 조성됐다. 부스 참여자를 대표해 독일인인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안나 후오빌라 핀란드 부대사가 이승로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유러피언크리스마스마켓에 참여한 핀란드를 비롯한 여러 대사관에선 매년 10% 기부금 이외에도 나머지 판매 수익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글로벌축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저소득 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참여 대사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2009년 문현진 의장이 창설한 글로벌피스재단(GPF)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23개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NGO)다. 세계평화 실현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단체이자, UN공보국 협력단체다. 2009년 필리핀 종교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다나오 평화구축행동(MINPI)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케냐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해 종족과 부족간 갈등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UN으로부터 인정서(Certificate of Commendation)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간다 정부와 함께 동아프리카경제연합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도덕적 원칙적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 빌딩을 추진했다. 2013년 중남미 전직 대통령 21명이 참가하는 ‘중남미대통령사명’를 창설,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반성과 중남미 균형발전의 발판을 조성하는 활동을 한다. 한·말간 지도자 교류로 말레이시아 수상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950여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50) 글로벌피스재단(GPF) 의장은 국제적 평화운동가이다. 그는 1987년 美 해클리스쿨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1992년까지 올림픽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5년 컬럼비아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미국통일신학대학원(UTS)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서비스포피스(SFP)를 창설하고 2009년에는 GPF를 창설했다. 대표 저서로는 역사와 문화에 근거를 두고 한반도 통일의 비전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코리안 드림’이 있다. 저서 ‘코리안드림’은 2018년 미 국방정보국(DIA)이 추천한 한반도 관련 유일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2012년 통일연대 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설립했으며 2015년부터는 K팝을 활용한 통일문화운동 ‘원케이글로벌캠페인’도 창설해 후견하고 있다. 줄리아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전숙 씨와 함께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이 홍익인간 정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문 의장은 “남한과 북한을 형성하게 한 뿌리가 된 것이 홍익인간 정신”이라며 “5000년 전에 그런 고귀한 이상을 가지고 세워진 나라나 문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지난 8월 14일 ‘2019원코리아국제포럼’ 개회총회 성료 후 연설자 및 주요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결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앞줄 7번째부터) 휴야 왕 중국과 세계화재단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윌리엄 파커 동서연구소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2009년 문현진 의장이 창설한 글로벌피스재단(GPF)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23개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NGO)다. 세계평화 실현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단체이자, UN공보국 협력단체다. 2009년 필리핀 종교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다나오 평화구축행동(MINPI)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케냐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해 종족과 부족간 갈등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UN으로부터 인정서(Certificate of Commendation)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간다 정부와 함께 동아프리카경제연합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도덕적 원칙적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 빌딩을 추진했다. 2013년 중남미 전직 대통령 21명이 참가하는 ‘중남미대통령사명’를 창설,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반성과 중남미 균형발전의 발판을 조성하는 활동을 한다. 한·말간 지도자 교류로 말레이시아 수상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950여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50) 글로벌피스재단(GPF) 의장은 국제적 평화운동가이다. 그는 1987년 美 해클리스쿨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1992년까지 올림픽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5년 컬럼비아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미국통일신학대학원(UTS)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서비스포피스(SFP)를 창설하고 2009년에는 GPF를 창설했다. 대표 저서로는 역사와 문화에 근거를 두고 한반도 통일의 비전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코리안 드림’이 있다. 저서 ‘코리안드림’은 2018년 미 국방정보국(DIA)이 추천한 한반도 관련 유일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2012년 통일연대 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설립했으며 2015년부터는 K팝을 활용한 통일문화운동 ‘원케이글로벌캠페인’도 창설해 후견하고 있다. 줄리아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전숙 씨와 함께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이 홍익인간 정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문 의장은 “남한과 북한을 형성하게 한 뿌리가 된 것이 홍익인간 정신”이라며 “5000년 전에 그런 고귀한 이상을 가지고 세워진 나라나 문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지난 8월 14일 ‘2019원코리아국제포럼’ 개회총회 성료 후 연설자 및 주요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결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앞줄 7번째부터) 휴야 왕 중국과 세계화재단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윌리엄 파커 동서연구소 회장.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
  •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남북 형성의 뿌리는 홍익인간 정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전념”

    서울신문은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세계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고 있는 남북한 통일방안과 그가 활동해온 글로벌 평화운동에 대해 들어봤다. 글로벌피스재단이 3·1운동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9원코리아국제포럼’은 국내외 외교·통일·북한 전문가와 각계 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 : 비전, 리더십 그리고 실천’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리기도 했다. -글로벌피스재단(GPF)을 소개한다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하나님 아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비전 아래 어떤 민족이나 국경을 초월해서 초종교적 협력과 봉사연대를 통해 보다 평화로운 사회 실현을 이루고자 만들었다. 인류 보편적인 이 비전은 선친(故 문선명 총재)께서 평생을 통해 실천하신 뜻이자 나의 비전이기도 하다. 한반도에서는 한반도 평화 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 ‘코리안드림’에서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했는데. “한국인의 참된 정체성은 바로 모든 인류를 평화롭게,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홍익인간의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이롭게 하는 국가를 세우는 것이 한국인들의 그런 섭리적인 운명으로 본다. 민족의 역사라는 것은 바로 민족이 누구인지를 규정 해 주는 흐름이기 때문에 역사를 인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의 역사를 보면 ‘홍익인간’의 정신이 정수가 되어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올해가 3·1운동 100주년 되는 해다. 독립운동은 사실 홍익인간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염원을 가지고 진행된 것이다. 조선왕조나 대한제국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고, 홍익인간의 이상을 실현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는 거다. 김구 선생의 여러 말씀 중에 잘 나타나 있다. 홍익인간의 그런 이상이 독립운동의 뿌리였고 그것이 남한과 북한을 형성하게 한 뿌리가 된 것이라 생각한다. 국명을 보더라도, 남북한 모두 ‘리퍼블릭(Republic)’이 들어 있지 않나. 5000년 전에 그러한 고귀한 이상을 가지고 세워진 나라나 문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통일천사(AKU)’에 대해 소개한다면. “국내에서 통일 문제와 관련한 가장 큰 시민사회단체다. 종교, 시민사회, NGO, 정치 등등을 다 초월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연대단체로서 밑에서 위로, 민초들의 역량과 염원을 묶어서 통일을 지향하는 국민 주도의 풀뿌리 통일운동을 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동포들로 조직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통일실천축제한마당’에 참석한 만 명의 사람들이 AKU 지도자들이며, 해외에서도 한 5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하셨다. 그분들은 단순히 AKU만의 지도자가 아니라 교포사회에서 굵직굵직한 단체의 장을 맡고 있는 중요한 분들이다.”-종단이나 종파나 정치 성향을 떠나서 이 사람들이 연합할 수 있는 토대는 무엇인가. “비전 ‘코리안드림’의 힘이다.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하여 자유와 인권이 존중되는,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에 대한 열망의 힘이다. 대한민국 역사를 놓고, 특히 근대사를 놓고 봤을 때, 이렇게 광범위한 기반을 가지고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단체가 형성된 적이 없다. 연대단체 중에 GPF도 있다. GPF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세계의 여러 싱크탱크하고 협력하는데, 전문가들은 “한국통일 문제에 있어 아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지고 실질 기반을 갖춘 조직은 ‘GPF’라고 얘기를 한다.” -파라과이가 지난 10년 동안 남미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안다. 파라과이 변화 사례가 지금 우리 남과 북에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 “북한은 어떻게 보면 문제점이 더 적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 남한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사실은 북한이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말이 있는데 잘못된 관점이다. 남한에 필요한 노동력, 지하자원, 시장 등 모두가 북한에 있다. 남북이 하나 될 때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남북통일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속마음은 어떻다고 보는지.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하겠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방한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공존에 대한 진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트럼프가 처음 대통령이 됐을 때는 남북한 통일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통일은 남북한 당사자들 문제다. 당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통일이 당장 가능할 것 같지는 않더라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이어가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의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우리 정부가 통일, 자유와 인권이 존중되는 새로운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최고 목표를 정하고 통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는 큰 방향을 세웠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도 협조하고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제적 평화운동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창설 문현진(50) 글로벌피스재단(GPF) 의장은 국제적 평화운동가이다. 그는 1987년 美 해클리스쿨을 졸업한 후 국내에서 1992년까지 올림픽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5년 컬럼비아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미국통일신학대학원(UTS)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서비스포피스(SFP)를 창설하고 2009년에는 GPF를 창설했다. 대표 저서로는 역사와 문화에 근거를 두고 한반도 통일의 비전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코리안 드림’이 있다. 저서 ‘코리안드림’은 2018년 미 국방정보국(DIA)이 추천한 한반도 관련 유일한 필독서이기도 하다. 2012년 통일연대 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설립했으며 2015년부터는 K팝을 활용한 통일문화운동 ‘원케이글로벌캠페인’도 창설해 후견하고 있다. 줄리아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전숙 씨와 함께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3개국서 세계평화 실현 활동 2009년 문현진 의장이 창설한 글로벌피스재단(GPF)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23개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NGO)다. 세계평화 실현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단체이자, UN공보국 협력단체다. 2009년 필리핀 종교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다나오 평화구축행동(MINPI)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케냐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해 종족과 부족간 갈등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UN으로부터 인정서(Certificate of Commendation)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에는 우간다 정부와 함께 동아프리카경제연합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도덕적 원칙적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 빌딩을 추진했다. 2013년 중남미 전직 대통령 21명이 참가하는 ‘중남미대통령사명’를 창설,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반성과 중남미 균형발전의 발판을 조성하는 활동을 한다. 한·말간 지도자 교류로 말레이시아 수상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코리안드림’을 통일한반도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950여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계명대, 사회적 책무 부문 우수사례 대학으로 뽑혀

    계명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의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5년마다 획득해야 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고, 특히 사회적 책무부문에서 우수사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68개 신청대학 중 54개 대학이 ‘인증’, 11개 대학이 ‘조건부인증’, 2개 대학이 ‘인증유예’, 1개 대학이 ‘불인증’을 받았다. 계명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함께 우수사례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계명대는 2004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계명1%사랑나누기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900여 명의 교직원이 월급의 1%를 떼어 연간 4억 원 가량을 모은다. 기금은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활동, 불우이웃 김장 및 연탄나누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봉사와 섬김은 계명대의 정신이다. 1988년 제중원에서부터 시작한 계명대는 많은 선교사와 독지가의 도움으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5년 3월 총장 직속기구로‘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설립했다. 계명대는 매년 여름 및 겨울 방학에 국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임업과학원과 함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네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몽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중남미 콜롬비아까지 17개국에 96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파견인원만은 3400명이 넘고 지원 금액은 7억 원에 달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가 추구하는 봉사정신은 지구촌 공동체의 어려움에 늘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을 보태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