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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나눔운동/ 전문가 좌담 “지식총량 확대 재생산의 길 열었다”

    ‘지식나눔 운동’이 우리 사회의 지적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면서 사회발전에 상생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한매일의 명예논설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참여한 김정옥 문화예술진흥원장,전철환 전 한국은행총재,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강지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는 임영숙 대한매일 미디어연구소장 사회로 열린 좌담회에서 이 운동을 새로운 차원의 사회봉사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좌담 내용을 요약한다. ■임영숙 미디어연구소장 ='지식나눔 운동' 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옥 문예진흥원장= 돈 많은 부자들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듯이 전문 지식과 경험의 소유자가 지적 자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 운동의 취지가 참 좋아요.새로운 차원의 사회봉사운동으로 확산되기 바랍니다. ■강지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지식나눔 운동’은 우리사회에 상생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으리라고 생각합니다.과거에는 지식독점이 하나의 권력이었고,획일적이고 폐쇄적인 고정관념을 강조했습니다.개방적 지식나눔은 헌신,희생,봉사가 가져오는 선(善)의 효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지식나눔은 ‘지식’과 ‘나눔’이라는 두개의 단어가 합쳐진 것입니다.나눔에 중점을 두면 상생의 의미가 강해집니다.지식이 없으면 자기확인이 안됩니다.자기확인을 하고 평등을 실현하려면 지식을나눠야 합니다.나눔으로써 굉장히 커질 수 있는 것이지요.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으로 우리사회 전체지식의 총량을 확대 재생산하는 길을 열었다고 봅니다.지식은 있어야 나눌수 있습니다.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듯이 지식나눔 운동은 지식을 창조하는 그룹의 지식 생산을 촉진하게 될 것입니다. ■임 소장 =대한매일은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 제도를 통한 ‘지식나눔 운동’으로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현대사회의 다양한 전문분야를 기자들만으로는 제대로 다룰수 없기 때문입니다 ■강 검사= 지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정보가 필요하거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전문가를 찾을게 아니라 상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좋겠지요. ■전 전 총재 =지식나눔이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전파성,접근성,수월성,필요성이라는 4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하겠지요.지식 수요자가 뭘 필요로 하는가에 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또 지식나눔의 핵심은 수월성입니다.지식을 수요자들이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전문가들끼리 통하는 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풀어서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손 부회장= ‘지식나눔 운동’은 대한매일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식인들에게 사회를 위하여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하지만 지식을 활용하고 대중화시키려면 지식시장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중간매개체의 마케팅 기능이 중요합니다.대한매일이 그 매개체로서 얼마만큼 전문가들을 네트워크하고 지식수요를 파악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지식나눔과 함께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힘써야 합니다. ■김 원장=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것이바로 지식나눔의 시작이었습니다.한자가 어려우면 한글을 사용해서 지식을 얻으라는 것이 지식나눔의 정신입니다.지식나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획일화를 막고 다양함을 수용하는 것입니다.자기만의 지식이 옳다고 한다면 타인에게 폐를 끼칩니다.지식에도 경제,법률,문화 등 수많은 분야가 있는데 어느 한 분야의 논리로만 지배하려하는 것은 세계를 좁히는 일입니다.이런 면에서 나눔의 정신은 중요합니다.지식을 많이 주입한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손 부회장= 세계화 시대에 국내지식인들의 지식만 나눌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전문화된 지식과 정보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지식인 네트워크 과정에서 외국의 석학 등도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 소장= 금속활자의 발명이후 지식의 확산이 인류문명에 혁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듯이 ‘지식나눔 운동’이 우리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고 기대합니다.아울러 대한매일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신문으로 한국언론의 최고수준을 이루어내기를 희망합니다.■강 검사=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성의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지식인도 독선적인 자세를 버리고 다른 견해의 존재를 존중하며 서로 배우려고 하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배타적 논쟁의 장이 아니라 따뜻한 배움의 장을 만들어야 하겠지요. ■손 부회장 =지식나눔 운동은 전체 국민의 지식수준을 높이고 축적하는 운동입니다.우리사회는 아직 지식이라는 무형자산에 대한 개념이 희박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식을 가진 사람은 가진 자가 못가진 자에게 나누어주듯 여유로운 나눔의 문화를 가꾸는 것이 중요하겠지요.그래야 사회가 풍요로워지고 공동발전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기부문화를 확산하듯 지식나눔 운동도 하나의 정신운동으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지식이 자신의 노력의 대가이기는 하지만 기꺼이 나눠주는 그런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전 전 총재= 지식인은 먼저 지식을 개발하고 섭취하고 정리해야 합니다.다음에 열린 마음으로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그러나 지식을 나눠줄 장이 없으면 쓸모가 없습니다.무대와 관객이 없으면 연극이 가치가 없듯지식도 전달하는 장이 없다면 무의미합니다.그런점에서 대한매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임 소장= ‘지식나눔 운동’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까요. ■김 원장 = 지식의 전달에 있어서 주입식이 아니라 독자들이 발견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고정관념에 얽매여서는 안됩니다.지식이라는 것도 관찰하면서 발견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지요.연극에서 관객이 깨닫도록 유도하듯이 지식의 전달도 독자가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부회장 = 평가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벤처기업을 육성하듯이 초기단계의 지식을 발굴해 보급하는 한편 지식이 부족한 곳은 그 부족함을 메워주어야 합니다.들쭉날쭉한 지식의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도 해야 하겠지요.그래서 우리사회의 지식수준을 전체적으로 레벨업 시켜야 합니다. ■김 원장 = 외국의 지식을 배우고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요사이 텔레비전의 외국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탤런트나 코미디언을 등장시켜 누구나 알수 있는 사실들을 피상적으로 소개하고 마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습니다.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면 훨씬 깊이 있고 생생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 텐데요.대한매일이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신문’으로서 그 길잡이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임 소장 = 대한매일은 앞으로 사회적인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로 연구위원회 등을 구성해 깊이있는 내용과 분석을 담은 보도를 할 계획입니다. ■손 부회장 = 상시적이고 고정적인 틀을 가지는 것보다는 상황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의견수렴의 장을 만드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강 검사 = 수시로 나눔의 방을 여는 일은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한가지 정답을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잘 정리하여 고루 전달하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전 총재 = 평가시스템이 바로 그런 형태일 것입니다.평가에 있어서도 과학적 판단을 요구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그러나 가치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자기선택의 경향이 강합니다.계층적 성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가치 판단이 필요한 문제는 중립적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손 부회장 = 과학적,몰가치적 분야는 객관적 접근이 가능합니다.기사를 다룰 때처럼 객관성을 지켜야 하겠지요.그러나 칼럼 등을 쓸 때는 가치판단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중립적이라고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비빔밥이 돼서는 곤란하겠지요. ■김 원장 = 그런 점에서 극단적인 대립이 아닌 ‘제3의 시야’가 필요한데 언론이 소신있게 제3의 의견을 말해야 합니다. ■임 소장 = 대한매일은 오피니언면의 메인 칼럼 제목을 ‘열린 세상’으로 하고 있습니다.극좌나 극우를 제외한 모든 의견을 수렴한다는 뜻에서 입니다. ■김 원장 = 중요한 것은 독자나 대중의 수준이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지고 있는데 신문은 이런 변화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독자가 바뀌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임 소장 = ‘지식나눔 운동’을 통해 특별히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관심사항이 있으신지요. ■강 검사 = 법조인으로서 어린이 청소년 교육,복지 문제,범죄 및부패억제,도덕성 문제 등에 있어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독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김 원장 = 연극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국민들 가운데 연극의 재미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99%나 되는 현실에서 문화의 다변화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문명은 파괴적일 수 있으나 문화는 창조적이고 인간적인 것입니다. ■손 부회장 = 우리 사회에는 반기업정서가 강한 것 같습니다.지나친 평등주의로 인해 진정한 시장경제가 뿌리내리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이 있고 이들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기업에 오래 종사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기업가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는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임 소장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리 김경홍·김영중기자 honk@
  • ‘中企 국제화’ 재정지원 강화

    기획예산처는 1일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투자 확대 등 국제화능력 배양을 위한 재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협중앙회,KOTRA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중소기업의 국제화 실태 및 애로요인을 파악하는 한편 국제화수준 평가지표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강화방안을 연말에 세우는 중기재정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외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종별 단체에 대한 지원을 올해 연간 62회에서 2005년 150회로 늘리고 해외인증 획득에 대한 지원대상도 연간 2500개에서 2005년에는 연간 40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환(換)위험 관리기법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환율·이자율 변동보험에 대한 수출보험 운용규모를 확대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고,외국어·무역실무 등 국제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대상도 연간 120명에서 2005년까지 연간 3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중소기업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면서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국제화능력 제고를 통한 수출력 강화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동결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시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등 경상예산이 동결되고,불건전 재정운영에 대해서는 페널티(벌칙)가 적용된다.또 선심성·낭비성 예산편성과 지역안배식 소규모 분산투자가 사라진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시·도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03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본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신규 투자는 지역사회 간접자본 확충과 지식정보화 등 미래대비 사업분야에 집중된다. 경상예산은 동결을 원칙으로 편성토록 했다.이에 따라 단체장 업무추진비나 사회단체보조금 등은 전면 동결하고 민간지원 및 수혜성 경비 등도 재검토해 최대한 감축 편성토록 했다. 특히 기관운영비와 채무상환 등 경직성 경비가 많은 지자체의 경우 경상예산을 전년도 수준 이하로 줄이도록 했다. 투자예산의 경우에는 신규 사업은 중기 재정계획을 반영하되 투·융자 심사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된 사업에 한해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으며,선거공약사업추진을 이유로 기존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했다. 반면 투자 가용재원은 지역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포스트월드컵 대책,지역경제 활성화,지식정보화 등 미래 대비 분야에 중점 투자토록 했다. 또 지자체의 방만한 재정운영을 막기 위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기금회계를 통합,연결 분석하는 ‘통합재정분석제도’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민선3기 출범 후 처음 편성되는 내년도 예산은 앞으로 4년간 지방재정 운영의 초석이 된다.”면서 “선심성·낭비성 예산편성을 막고 지역개발과 주민복지,미래 대비 지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지침을 지키지 않은 자치단체는 지방교부세를 감액하는 등 재정페널티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월정사탑 건립시기 11세기 아닌 12세기”,조계종 발굴조사단 조사결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동쪽에 있는 월정사는 한국 문수신앙의 중심사찰이다.국보 제48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이 대표적인 유물이다.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은 지난 5월28일부터 이곳에서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적광전(寂光殿) 앞 팔각구층석탑 주변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24일에는 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열었다.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발굴성과를 보고하고,앞으로의 조사방향을 가늠해보는 자리였다. 발굴 결과 팔각구층석탑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탑의 기단부 아래에서 2단의 석축과 20㎝ 정도의 다짐토가 확인됐다.그러나 하천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질토위여서 탑의 하중을 지탱하기는 취약했다.그래선지 조선 중기 이후 상당한 높이로 흙을 쌓아 탑의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조사단은 추정했다.현재는 당시 지표보다 75㎝가 높아져 있다. 지금은 월정사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세운 성보박물관 안으로 옮겼지만,팔각구층석탑 앞에 모셔져 있던 석조보살좌상의 좌대도 드러났다.이 좌대로 이어지는 답도(踏道)도 새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팔각구층석탑은 그동안 11세기를 대표하는 탑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옛 지표면에서 송나라 휘종대 이후 사용된 동전인 숭령중보(1102∼1106년 주조)가 나왔다.12세기 이후 탑을 세웠다는 증거가 된다. 지도위원회에서 문명대 동국대교수는 “탑과 지대석,답도,보살좌상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벌여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김동현 동국대교수도 “확장발굴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월정사의 내력을 확실히 규명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굴조사에서는 조선 태종의 아들이자,세종의 형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의 이름이 돋을새김으로 찍힌 암막새기와도 나왔다.세종시대 두 대군이 월정사 중창에 참여했음을 알려준다. 최몽룡 서울대교수는 “조선시대는 불교가 핍박받던 시대로 알려져 있지만,초기에는 왕실이 불교를 후원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바로 이 기와”라고 말했다. 옛 절의 정문터를 확인한 것도 수확이다.현 지표면의 30㎝ 아래에 있는 집터는 김홍도의 ‘금강산도’화첩에는 나타나지만,1929년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정문으로 추정했다. 월정사 주지 현해스님은 이날 지도위원들을 일일이 안내하며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이 제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호 문화재위원은 “사찰 문화재 보호는 절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한데,우리가 부탁해야 할 말을 주지 스님이 먼저 하시니 고마울 따름”이라면서“발굴 결과에 따라 지표면의 높이를 탑과 보살상에 맞게 낮추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도위원들은 “월정사는 연차적으로 발굴계획을 세워 초기 가람배치의 전모를 밝히는 한편 최근 세운 건물들도 이전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차원에서 발굴조사에 지원을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월정사(평창)서동철기자 dcsuh@
  • 45개 국가 R&D사업 투자 확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사전조정 대상 계속사업 153개 중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등 45개 사업에 대해서는 투자가 확대된다.반면 건설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개발사업,과학기술부의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운영사업 등 45개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은 축소된다.63개 사업은 예년 수준에서 계속 지원된다. 또 20개 신규 사업 중 보건복지부의 미래 보건의료전략기술 개발사업 등 6개 사업에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지만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바이오산업 육성사업,중기청의 중소기업기술연구회 지원 등 6개 사업에 대해선 예산지원을 재검토하도록 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2일 19개 정부 부처가 2003년도 예산으로 요구한 173개 사업(6조967억원)에 대한 분야별 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R&D투자 우선 순위를 정했다.사전조정 결과는 기획예산처에 통보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한편 내년도 사전 조정대상 사업(19개 부처·173개 사업)의 예산 요구액은 지난 해 예산(4조30억원)보다 52.3% 증가한 규모다.함혜리기자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인영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정대철 한국방송학회 회장 ▲정대화 상지대 교육학과 교수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정성진 국민대학교 총장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연홍 충남대 철학과 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 광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매체영상학부 교수 ▲최상진 경희대 도서관장,출판국장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 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홍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호사카 유우지 세종대 교수 ▲홍성열 강원대 사회과학부 교수 ▲황윤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사회·문화계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 ▲김가률 청년여성문화원 원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이사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명인 시인,고려대 문창과 교수 ▲김민수 신부,서울 신수동 성당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정옥 연극인,문예진흥원장 ▲김종수 신부,천주교중앙협 사무총장 ▲김지춘 효행원 이사장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김형성 시아출판사 대표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학장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본부장 ▲도 법 실상사 주지 ▲도중만 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구하 시인,시조문학사 편집위원 ▲박기호 신부,서울 서교동성당 주임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 ▲박영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박용신 환경정의시민연대 기조팀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 처장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 ▲변기영 신부,경기도 천진암 성당 ▲서용리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정책국장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신경림 시인 ▲오완호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국장 ▲오정희 소설가 ▲오종렬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원 철 월간해인 편집장 ▲윤달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윤수경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윤지희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윤후명 소설가 ▲이길재 농수산TV 사장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동훈 코리아인터넷뉴스 총괄본부장 ▲이수열 국어순화운동인 ▲이승구 국립중앙과학관장 ▲이승우 소설가 ▲이태형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장 ▲이현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정광모 한국소비자보호연맹 회장 ▲정영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정웅모 신부,천주교대교구 홍보실장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조흥순 한국교원단체연합 연구소장 ▲주강현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최강록 소설가 ▲최불암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회장 ▲최의팔 목사,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최홍길 신부,대구 상인성당 ▲최홍준 가톨릭한국평협 사무총장 ▲한비야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호인수 신부,인천 덕적도 성당 ▽경제계 ▲강형문 한국은행 부총재보 ▲강호익 제일건설교통연구원 원장 ▲권오성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김기성 산업은행 이사 ▲김병균 대한투신증권 사장 ▲김왕경 산업은행 국제본부장 ▲김용웅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중구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백인기 우리투신 대표이사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신호주 코스닥협회 사장 ▲양만기 투신협회 회장 ▲양재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왕윤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위성복 조흥은행 이사회 회장 ▲윤한근 한국은행 금융시장 국장 ▲이건호 조흥은행 상무 ▲이경재 한국금융연구원 고문 ▲이규황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이근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금룡 ㈜옥션 대표 ▲이문형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이부호 벤처캐피털협회 이사 ▲이성규 국민은행 부행장 ▲이인실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 ▲이정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병구 수협 신용사업 대표이사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정해왕 금융연구원 원장 ▲진영욱 한화경제연구원장 ▲차백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최병학 BH바이오텍대표 ▲최운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최인걸 유신커퍼레이션 기술이사 ▲최장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최재황 경총 홍보실장 ▲현오석 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소장 ▽법조계 ▲강지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김석종 변호사 ▲김형진 변호사 ▲박경호 대한법무사협회장 ▲박선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박정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양인석 변호사 ▲윤남근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장판사 ▲이현범 세계법무법인 변호사 ▲장석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장유식 변호사,참여연대 협동처장 ▲정영일 변호사 ▲조남대 변호사 ▲조복행 변호사 ▲최병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최용석 변호사 ▲최은순 새길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허근영 사법연수원 교수 ▲황덕남 변호사 ■자문위원 명단 [1차분] ▽정·관계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김경섭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김경원 중부지방국세청 납세국장 ▲김문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민경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김부겸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순 민주당 국회의원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과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김영환 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김용표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김원기 민주당 국회의원 ▲김유임 고양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김창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문희상 민주당 국회의원 ▲박인상 민주당 국회의원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봉태열 서울지방국세청장 ▲서규용 농림부 차관 ▲손방길 예금보험공사 감사 ▲신기남 민주당 국회의원 ▲신동우 서울시 환경관리실장 ▲신 명 노동부 고용평등국장 ▲안명환 기상청장 ▲유재건 민주당 국회의원 ▲유재한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 국장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이재만 대전지방국세청장 ▲이준우 법제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이천우 기상청 예보국장 ▲이팔호 경찰청장 ▲이해식 서울시의원 ▲이현우 외교부 국제경제국 외무관 ▲임경호 경기개발연구원장 ▲임종석 민주당 국회의원 ▲임태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장수근 한국자유총연맹 연구실장 ▲장태평 재정경제부 국세심판관 ▲전홍택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정무남 농촌진흥청장 ▲정태언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국장 ▲조용근 국세청 공보관 ▲최기문 경찰대학장 ▲최재덕 건교부 광역교통정책실장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편경범 과학기술부 서기관 ▲한부환 법무부 차관 ▲허운나 민주당 국회의원 ▲허태열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철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학계 ▲김소한 안산공고 교장 ▲김정식 서울사대부속여중 교장 ▲박정원 한양대 음대 교수 ▲정정기 잠실고 교사 ▲정홍섭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최병호 오산중 교사 ▲최선열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사회·문화계 ▲김인양 프로농구 LG세이커스 단장 ▲김천수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태환 프로농구 LG세이커스 감독 ▲민경호 미래치과의원 원장 ▲박금옥 사랑의 친구들 사무총장 ▲신석우 의학박사 ▲오현승 오현승한의원 원장 ▲유관웅 드림빌더 대표 ▲윤귀호 풍물교육연구소장 ▲윤진경 대전케이블TV 센티스 대표 ▲윤희창 국립중앙도서관장 ▲이준구 성모한의원장 ▲최형길 프로농구 삼보엑써스 부단장 ▲홍명진 문화를 나누는 사람들단장 ▲황혜숙 고양 YWCA 회장 ▽경제계 ▲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강정원 서울은행장 ▲계영시 현대증권 이사 ▲권오휴 AC닐슨코리아 대표이사 ▲김광훈 영화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김상대 신한은행 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김영준 경세원 대표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종창 기업은행장 ▲김주선 아더앤더슨 상무이사 ▲김학필 Bombardier한국지사장 ▲김홍래 ABC텔레마케팅 대표 ▲남궁종구 한국전력 기술전무 ▲류재석 삼성탈레스 전략기획부장 ▲박재성 엘리오 앤 컴퍼니 대표이사 ▲박대진 인폴리오 대표이사 ▲박재영 한진중공업 사장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성호 손성호세무사 대표 ▲양만기 투신협회장 ▲오의홍 브릿지증권 이사 ▲오정환 롯데 연수원장 ▲이강원 외환은행장 ▲이경호 성원전기공업주식회사 대표 ▲이상헌 한국은행 국제국장 ▲이순동 삼성 부사장 ▲이영희 수출입은행장 ▲이종업 제일제당 지원본부 감사팀장 ▲이종연 대한건설협회 홍보실장 ▲이진우 금융감독원 조사2국장 ▲이호열 오롬시스템㈜ 사장 ▲장중영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채수삼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대표 ▲최재식 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 ▲현재명 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장 ▲황시봉 ㈜명주가 대표이사 ▽법조계 ▲박상기 변호사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승화 변호사 ▲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 실종 한중사 수색도 ‘실종’

    6·29서해교전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교전 중 실종된 한상국(韓相國·사진·27·부사관 155기)중사의 유해가 발견되지 않아 유족들을 가슴아프게 하고 있다.당국의 성의없는 수색작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수색작업 하나 안하나= 해군은 10일에도 공식적으로는 ‘실종자 수색작업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참수리 357호가 침몰된 연평도 서남쪽 29.3㎞ 해역쪽에는 수색대가 아예 가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침몰 해역으로부터 20㎞ 이상 떨어진 연평어장 주변에서 고속정 편대가 조업통제를 하면서 혹시 한중사의 유해가 떠내려오는지를 탐색하는 정도였다. 교전직후 2∼3일 동안만 교전 해역에서 부유물 수거작업을 하며 한 중사의 유해를 찾는 작업을 했다.해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은 다음달초부터 시작되는 침몰고속정 인양작업 때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디에 있나= 해군은 한 중사의 유해가 수심 20m아래 가라앉아 있는 357호선내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유족들은 해군이 의지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지난 99년 여수 앞바다에 북한 반잠수정이 수심 100m 아래에 가라앉아 있어도 해난구조대(SSU)가 잠수해 유품 인양작업을 한 적이 있다. 해군 관계자도 “해상기중기 등을 동원한 함정 인양은 50∼60일씩 걸리지만 유해수색은 정조기(조류가 멈추는 시간대)를 이용,1∼2일이면 충분하다.”고 털어놨다.한 중사의 어머니 문화순(56)씨는 “합동분향소에 아들 사진도 못 걸었는데 이제는 장례제사도 못 치르고 있다.”면서 시신이라도 찾아줄 것을 연일 호소하고 있다.끝내 한 중사의 시신을 못 찾는다면 유족들은 1년을 기다렸다가 전사자처리위원회에서 전사를 인정받은 뒤 보상금 등을 받을수 있다. ◇미국은 우리와 다르다= 미국은 150년전부터 대통령 직속으로 ‘CILHIL’이라는 유해발굴 전문부대를 두고 있다. 부대 구호는 ‘조국은 결코 당신을 잊지 않는다.’이다.베트남전쟁 실종자 유해 2000여구를 찾기 위해 발굴 예산과는 별도로 91년 베트남 정부에 130만달러를 지원했다.97년에는 6·25전쟁 때 미군 유해 6구를 북한으로부터 인수받으며 31만 6500달러를 주었다. 우리 육군도 2000년 4월부터 연인원 2만여명을 동원,6·25전쟁 참전자 유해발굴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669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반면 베트남전쟁에 대해서는 ‘실종자 8명’만 인정했을 뿐 유해 발굴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정부대전청사 출범 4년] (상)이전 성과와 문제점

    다음달이면 정부대전청사가 문을 연지 4주년이 된다.9개의 청 등이 서울 등에서 옮겨와 입주하고 있는 정부대전청사의 출범 배경은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토 균형발전,청 단위 기관의 집중 배치에 따른 업무 능률 향상 및 국민편의 제공 등이었다.오는 7월 25일 개청 4주년을 앞두고 있는 정부대전청사의 운영 성과와 문제점,지방화시대에 대한 공과(功過),대전청사 근무 공무원들의 생활상 등을 상·중·하 3회로 나눠 집중 조명해본다. ***권한없이 조직만… 눈치보기 심화 ●업무조율 불편= 회의 및 업무협의가 많은 과장급 이상과 국회·예산·조직 등 중앙부처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직원들은 98년 대전청사에 입주하면서부터 생겨난 불편을 지금도 겪고 있다. 예산안 편성 시기,국회 개원 및 국정감사 기간 때에는 해당 실·국장 및 과장들이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한다.이로 인해 정책 개발은커녕 현안업무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실제 지난해 9개 청 기획담당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 시간이 전체 근무시간의 40∼5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연히 출장비 증가도 만만치 않다.철도청의 경우 대전청사 입주 전인 97년 출장비가 총 2억 4000여만원이었다.그러나 이전 이후 연간 6억원대로 급증했다. 대전청사에 입주하고 있는 각 청들은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데도 상급기관과 상의해야 하고,업무브리핑도 서울 일정에 맞춰야 하는 등 ‘중앙 눈치보기’는 오히려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결국 권한 위임이 안된 채 조직만 지방으로 내려와 시간·경제적 손실 등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있는 셈이다. 대전청사의 한 간부는 “법령제정권 등 중요한 결정 권한을 가진 상급기관뿐 아니라 업무조율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관련 부처,국회 등이 서울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1년의 절반 가량을 서울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면서 “시간·비용 낭비도 크지만 서울과 대전을 수없이 오르내리다 보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토로했다. ●해결 방안은= 시간과 경비 절감을 위해 이동중에도 결재나 보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점에서최근 기획예산처 담당관들이 대전청사를 방문,이례적으로 현장에서 기관 보고를 받고 돌아간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앙부처의 지방 이전시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처를 집단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대전청사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행정기관보다는 독자적 업무처리가 가능한 기관을 우선 이전시키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기관장을 비롯한 간부들 대부분이 서울만을 지향,항상 떠있는 듯한 모습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에 내려와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고,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 등을 연구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며 스스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전 성과=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공무원들의 거주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다.이전초기만 해도 검찰청과 경찰청,국세청 등 힘있는 기관이 모두 빠지고,‘힘없는 외청’들만 내려왔다는 공무원들의 허탈감이 강했었다.그러나 생활의 안정을 찾으면서 이런 불만은 거의 사라졌다. 오히려 많은 공무원들이 서울로 다시올라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이주 초기만 해도 각 청들의 서울사무소 근무경쟁이 치열했으나 이제는 희망자를 물색해야 할 정도다.이는 지난달 철도청내 고속철도본부(62명)의 서울 이전 때,전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서울 연고 직원들을 우선 배치한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산림청의 홍모(43) 사무관은 “처음 대전으로 내려간다고 했을 때 부담이 컸지만 서울의 3분의 1에 불과한 집값,쾌적한 생활환경에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서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그러나 “교육시설이 부족하고 대중교통·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하며 상급기관과 원거리에 위치해 업무 스트레스가 적어지면서 스스로 느슨하고 나태해지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청사 위치와 현황= 대전청사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 920에 위치하고 있다.15만 6797평 부지에 총 416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0층짜리 빌딩 4동으로 지어진 대전청사에는 98년 7월25일 통계청을 시작으로 8월26일 관세청까지 차례로 둥지를 틀었다. 당초 ‘10개 청과 1개국(문화재관리국)’이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해양항만청과 수산청이 해양수산부로 통합되고 문화재관리국이 문화재청으로 승격되면서 현재 9개청,3개 사무소 체제를 갖추고 있다. 입주 기관은 관세·조달·병무·산림·중기·특허·철도·통계·문화재청 등 9개청과 정부기록보존소·정부대전청사관리소·감사원 대전사무소 등이며, 4600여명(공무원 397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전역장병 中企취업 지원

    중소기업청은 전역 장병의 중소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12일 국방부 산하 국방취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중소기업청은 11일 “이번 협약은 연간 27만여명에 이르는 전역 장병과 중소기업간 취업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인력난을 완화하고 장교,부사관,사병 등 전역 장병의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기청과 국방취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전역장병의 취업 확대를 위해 취업박람회 및 중소기업체험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구인정보제공 등 다양한 퇴직관리(Outplacement)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6월 이후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체험활동 안내와 함께 참여신청을 수시로 접수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행정 뉴스라인/ ‘북어의 독’ 안전기준 신설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냉동 상태로 유통되는 복어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공전을 개정, 복어 독에 대한 안전기준을 신설했다. 기준은 ‘1g당 10MU 이하’로 복어의 식용 부위인 육질과 껍데기에 모두 적용되나 활어는 예외다.1MU/g의 복어독은 무게 20g짜리 실험용 흰쥐 새끼에 투여 후 30분 안에 숨지게 할 수 있는 양이다. ■행정자치부는 월드컵을 앞두고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의 사고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구조·구급대 청사 준공식을갖고 인원 및 장비를 대폭 보강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구조·구급대는 그동안 119대원 8명이활동해왔으나 24일부터 인원 7명과 구조공작차 1대 등이늘어났다. ■과학기술부는 병역대체 복무제도의 하나인 전문연구요원제도 운용과 관련,27·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2002년 하반기 전문연구요원제도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과기부와 병무청 관계자가 참석해 전문연구요원제도 운용방향 및 병역지정업체 추천기준 등 최근 정책사항과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에 응답한다.병역지정업체(병역특례 연구기관) 지정 및 인원배정에 관한 신청절차·신청양식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과학기술부 홈페이지(www.most.go.kr)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이 제조물책임(PL)법 대책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PL전문가 인력 풀을 구축,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PL전문가 인력 풀은 PL법무,대응시스템 구축,메뉴얼 작성,계약관리,판매관리,보험관리,원인규명,손해사정 등 9개분야 26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문의 중소기업청 정책총괄과 (02)503-7928.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24일 오후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PC방·노래방·편의점 등 전국 4만 5000여개 청소년 이용업소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출청소년 보호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 경제 뉴스라인

    ◆중기청, 해외진출 벤처 지원 중소기업청은 오는 29일까지 해외진출 지원대상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으로 선정되면 업체당 최고 2000만원의 해외진출 비용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6월중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042)481-4424. ◆월드컵 ‘미니백세주' 한정생산 백세주로 전통주 시장을 되살린 국순당이 21일 월드컵마케팅의 일환으로 한정 생산한 ‘미니 백세주’를 선보이고 있다.6월 말까지 대한항공 리무진과 도심공항터미널 리무진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백세주 미니어처(130㎖)를 무료로 나눠준다. ◆쌍방울 3105억원에 매각 국내 최대의 내의업체인 쌍방울은 21일 애드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제안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애드에셋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가는 3105억원이다. 이 컨소시엄은 애드에셋투자자문·네티션닷컴·금호종금·세종증권·LG증권등으로 구성됐다.국민은행은 금융자문사로 참여하고 있다.애드에셋 컨소시엄은 부채 1310억원을 제외한 1795억원 중 1195억원을 자본금으로 투자하고 600억원을현금으로 지불할계획이다. ◆이모든닷컴 회원 110만 초과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e신한은 21일 금융포털 이모든닷컴(www.emoden.com) 개설 1주년을 맞아 회원 수가 11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올 1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신용카드 발급중개업 등을 통해 연말까지 매출 3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외환거래 최저금액 100만弗로 오는 8월1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최저금액이현재의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높아진다.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21일 정기회의를 열고 거래단위를 10만달러에서5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여성고객 위한 ‘뷰티이벤트' LG카드는 6월30일까지 여성고객을 위한 ‘뷰티이벤트’를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가자·세리미용실 등에서 LG레이디카드로 결제하면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화장품쇼핑몰 사사닷컴(www.sasa.com)에서도 40%까지 할인받는다. ◆대투 ‘갤롭 코리아' 판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2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000억원을 한도로 6개월짜리 단위형 채권펀드인 ‘갤롭 코리아’를 판매한다.국채와 우량 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해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강화했다.예상수익률은 연 5.5∼5.7%. ◆제일제당 ‘CJ카드' 발행 제일제당은 삼성카드,국민카드,제일은행 BC카드사와 제휴해 ‘CJ카드’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 카드로 계열사인 CJ39쇼핑을 비롯해 계열 외식업체인 푸드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스카이락’과 ‘빕스’,복합상영관인 CGV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각종 할인 혜택과 적립금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제일제당 계열사가 운영하는 매장 및 매체를 이용할 경우 10∼20%의 할인 혜택과 1∼10%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한경연 종합경제연구소로 확대 한국경제연구원이 2010년까지 조직을 대거 확충,종합 경제연구소로 탈바꿈한다. 한경연은 21일 ‘한경연 20년사’를 발간하고 2010년에 8개 센터와 3개실의 조직,40명 안팎의 핵심연구인력을 포함한 100여명의 인력을 갖춘 종합경제연구소로 변신한다는 내용의장기 발전방안을 밝혔다. 한경연은 이를 위해 ‘21세기 한국비전의 개척자’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초일류 기업의 구현을 위한 전략제시,경제자유에 입각한 제도 정립,새로운 성장기반의 모색을 운영의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 F15K 가격인하 언저리/ 보잉 첫제시가보다 1900만달러 많아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미 보잉과 차기전투기 사업에 대한 추가협상을 진행하면서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듯 가격인하에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그러나 인하분은 사업추진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손해를 만회한 것에 지나지 않아 아쉬움을주고 있다.국민의 추가 부담이 될 사업비 증가액 1조 5000억원에 대한 해결도 난제로 남았다. [추가협상의 세부내용] 전투기 가격을 2억 300만달러(약 2639억원) 더 깎아 프랑스 라팔의 제시가 42억 6800만달러보다 400만달러 적게 됐다.여기에다 일부 품목의 도입을 취소해 3600만달러를 줄였다.지난 2월 가계약 당시와 비교하면총 2억 3900만달러를 감소시킨 셈이다.절충교역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기술이전으로 6억 6500만달러,엔진 품질보증 교육기간을 3주일에서 3개월로 연장하면서 270만달러를 더 받아냈다.후속군수지원 보장은 미 국방부 안보지원본부장의 서명 서한을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이밖에 F-15K에만 장착될 지형추적장비 등 14개 한국형 품목을 미국이 제3국에 수출할 경우 우리가 대당 84만 5000달러씩 로열티를받도록 했다. [알고 보면 싸게 산 것도 아니다] 보잉은 지난해 4월 이미 42억 4700만달러의 낮은 가격을 제시한 바 있다.그런데 사업이 6개월 미뤄지면서 지난 2월 가계약 때에는 44억 67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당시 보잉측은 “기회비용 등의 문제로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고,이는 한국측 책임”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결국 이번 최종 협상가는 보잉의 최초 제시가보다 못한 셈이다. 국방부는 지난 99년 국방중기계획을 작성할 당시 총 사업비를 4조 295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이후 환율이 오르면서 5조 5000억원으로 늘었다.모든 계약을 원화 베이스로 한 탓에 1조 5000억원에 가까운 환차손이 발생한 것이다.아울러절충교역 비율도 가격 대비 65%(28억 9000만달러)에서 84%(35억 5570만달러)로 높였다고 밝혔으나,여기엔 전투기 가격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생긴 덤도 있다.당초 가계약 제시가로 따지면 84%가 아닌 79.5%에 그친다. [도입이 제외된 품목은]국방부는 3600만달러(468억원)에 해당하는 품목을 최종 계약에서 빼기로 했다.제외된 품목은▲보잉이 제시한 불필요 장비 3000만달러어치 ▲창정비 차원에서 동일 기능을 지닌 부품 600만달러어치였다는 것이다.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군사적 비밀사항’이라 공개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中企·여성기업 제품 우선구매 공공기관서 정부정책 외면

    정부가 국내 경기 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책 일환으로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중소·여성기업 제품을 구매키로 했으나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안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4분기 중앙과 지자체 등 79개 공공기관의 중소·여성기업 제품 구매는 각각 14조 4543억원과 3032억원이었다.이는 1·4분기 구매목표인 16조 801억원에 못미치는 것이고 특히 여성기업제품 구매는 연초 계획(5069억원)보다 크게 낮았다. 국가기관의 중기제품 구매는 해양경찰청·산림청·조달청 등이 구매 목표를 초과했을 뿐 정보통신부(66.2%),보건복지부(62%),경찰청(35.1%) 등 대부분 기관이 미달됐다.산업인력공단(9.8%),환경관리공단(6.5%),건강보험공단(19.3%)등 21개 특별법인의 평균 구매율은 61.8%로 최저를 기록했다.이 기간 여성기업 제품 구매는 목표의 59.8%였다.기관별로는 특별법인 81.6%,정부투자기관 66.3%,지자체 61.9%,국가기관 51.7%순이었다.특히 국가기관중 구매계획을 달성한 부처는 한 군데도 없었다.수협,고속철도공단 등은 아예실적이 없었다. 이처럼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제품 구매가 부진한 것은정부가 독려만 할 뿐 각 기관들이 이들 제품을 구입할 수있는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품질 평가를 거친업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뿐 아니라 구매에 대한 책임을 담당자들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사용상 하자 등에 따른감사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주관 기관인 중기청은 규모가 작다며 자체 실적을 내놓지 않고 있어 ‘정책과 실천은 별개’라는 빌미를 제공하고있다.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담당자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구매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분기별 단순 실적을 집계해 평가하는것보다는 제도적으로 기관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中企예산 사전검토제 도입, 중소기업특위 업무보고

    중소기업의 애로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기업부담해소위원회가 설치된다. 특히 각 부처의 중소기업정책을 평가하는 시스템과 중소기업 예산을 사전검토하는 제도가 도입된다.중소기업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연구 기능도 강화된다. 한준호(韓埈皓)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관련 예산편성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학계,업계,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정책자금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8개 정부 부처와 정부투자기관들이 기술개발 지원비의 5%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토록 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제도의 운영실태를 조사해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올바른 평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초·중등 교과서를 개편토록 했다.건전한 기업문화정착 및 지식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열린기업문화운동’을전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중소기업문화 조성에도앞장서겠다고 보고했다. 한 위원장은 또 실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청소년 비즈니스 교육(BizCool)을 올 하반기 전국적으로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실업계 고교 졸업생을 중소기업으로 유인,장기적으로는 청년실업을 예방한다는 복안도 내놓았다.현재 고등학교 중도 탈락자는 연 4만명 정도이고 15∼29세의 청년실업자는 35만명 수준으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또 각 부처의 중소기업 시책이 연계성을 갖도록 중기특위 회의를 월 1회로 정례화,실무 및 분과위원회를 통해 부처간 사전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오는 7월1일부터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되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연구할 수 있도록 전문연구기관 설립도 검토키로 했다. 김 대통령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바람직한 중소·벤처기업 문화 조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쌍두마차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9급공채 36대1 경쟁

    제44회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12일 전국 16개시·도 108개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19개 직렬에서 모두 2906명을 채용하는 올해 9급 시험에는 무려 10만 4988명이 원서를 제출,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육행정직이 20명 모집에 3422명이 지원해 전 직렬 중가장 높은 17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기술직계의 경우 5명을 모집하는 건축직에 773명이 지원해 경쟁률 154.6대1을 보였다. 그러나 응시율은 60%대로 잠정집계돼 실제 경쟁률은 상당부분 떨어질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 계약직공무원 복무규정 개정

    시간제 계약직공무원의 근무시간이 주당 15∼32시간으로 정해졌고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확정됐다.현재 일반공무원의 주당 근무시간은 44시간이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는 지난 1월19일 개정,공포된 ‘국가공무원법’에 시간제공무원과 외국인을 공직에 임용할 수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계약직공무원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간제공무원은 시간제 강사, 서비스 지원 및 자문 등과 같이 24시간 근무체제가 필요하거나 파트타임 근무가 필요한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다.일반공무원과는 달리 시간제공무원은 업무의 성격에 따라 겸직도 가능하다.외국인의 경우 국가의 공권력 행사·정책결정·보안 및 기밀과 관계되는 분야등의 직위에는 임용할 수 없고,연구·기술·교육 등 전문분야의 자문 또는 보조적 업무의 수행에 필요한 직위에 계약직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행자부 관계자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신축적·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서비스를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기술고시 정원 크게 늘어날듯

    정부는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기술고시 선발인력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최근 대입수능시험에서 자연계 응시율 및 합격자 등록률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이공계 석·박사 지원율이 지속적으로 감소,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인프라인 우수 기술인력 확충이 시급한 국가과제로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28일 과학기술부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공계 학과 출신들의 안정적인 진로를 보장,청소년들의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행정고시 정원의 5분의1에 불과한 기술고시 정원을 늘리고 공무원 채용정원에서 기술직을 확충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행정고시 선택과목에 과학기술 관련 과목을 포함시켜 이공계 출신 학생들이 보다 유리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에 용역연구 보고서 ‘정부내 과학기술인력의 효율적인 확보·육성 방안’을 토대로 올해상반기안에 기술고시 개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고시 개선방안으로 첨단기술분야의발전에 맞춰 직렬을 보다 세분화해 정보공학(IT),생명공학(BT)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채용도 확대해야 하고 정원을 50%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는 방안이 제시됐다.또 기술고시 출신자에 대한 상대적 불이익을 해소하고 고시동기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기술고시와 행정고시의 통합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책임연구원인 김태유 서울대 지구환경공학시스템부 교수는 “편지 배달 등이 주업무인 체신부가 CDMA 등첨단통신기술을 다루는 정보통신부로 바뀌듯 산업자원부,환경부 등 각 부처가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술관료의 필요성이 늘어났다.”면서 “아직도 70년대 행정관료 위주의 고시제도에서벗어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기부는 기술고시 정원 확충방안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수요조사 및 각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초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정확한 내년도 고시정원을 확정하게 된다. 2002년의 경우 국가공무원 채용규모는 사법고시 1000명,행정고시 246명인 반면 기술고시는 50명에 불과하다.3급이상 국가공무원 중 기술직 비율은 6.8%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공계 기피현상과 학력저하는 21세기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에 타격을줄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다가왔다.”면서 “과학기술을전공한 사람들이 중요한 정책 결정을 하는 위치에서 일하도록 공공부문에서 활발하게 인력 수요를 창출하면 민간부문도 뒤따라 오고,자연스럽게 이공계 기피현상도 없어질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 김영중기자 lotus@
  • 박정희기념관 국고지원 논란 재연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기념사업관 건립 비용이 국민모금으로 충당되지 않고 거의 국고에만 의존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행정자치부와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민모금액은 16억여원으로 당초 목표액 500억원의 3%에 그쳤다.반면 국고지원금은 지난해말 100억원 추가지원 등 예정된 200여억원이 기념사업회측에 모두 지급됐다. 정부는 모금규모를 봐가며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에서 후퇴,지원금을 우선 지급하는 대신 모금규모가 사회통념상 적정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예산집행시에는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조건을 걸었다. 박정희기념관건립반대 국민연대는 “정부지원은 500억원국민모금을 전제로 하는 것인 만큼 모금이 부진할 경우 정부지원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5500억원 지원키로

    중소기업청은 국방부와 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등 10개 정부부처와 한국전력공사 등 8개 정부투자기관으로부터 5500억원의 예산을 받아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기청은 양적인 지원확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중소기업이 주관이 돼 기술개발을추진하도록 했다.그동안은 대학이나 연구소가 기술개발을주도해 중소기업이 배제돼 왔었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기술혁신 성과를 사업화하여 시행기관의 구매로 연계하는 사업을 국방부와 합동으로 시범추진하는 ‘국가 지원기술의 판로보장’ 정책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강충식기자
  • 행자부, 175개 비영리단체 75억 지원

    행정자치부는 22일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의 전국 단위 지원사업 175개 단체,237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7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액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건수는 지난해 216개 사업,166개 단체보다 늘었으며 1억원 이상 지원받는 사업은 국제옥수수재단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사업은 ▲국민화합 분야 46건 16억원 ▲월드컵,문화시민운동 분야 21건 6억 1300만원 ▲투명사회 만들기 11건 3억 2500만원 ▲자원봉사 분야 27건 9억 1800만원 ▲인권·여성·청소년 권익신장 분야 40건 11억 8300만원 ▲자원절약·환경보전 분야 27건 10억 1200만원 ▲NGO기반구축·국제교류 분야 34건 9억 2300만원 ▲시민참여확대 분야 31건 9억 1100만원 등이다. 특히 매년 줄어드는 새마을운동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단체들에 대한 지원은 올해도지난해의 74% 수준에 그쳤다. 행자부는 5월초 지원총액의 60%를 지급한 뒤 중간평가를거쳐 나머지 40%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민간단체들에 대한 구체적 지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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