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기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징계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자원봉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친박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주력 산업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5
  • 文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與, 비례·정액 투트랙 가닥

    文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與, 비례·정액 투트랙 가닥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간 엇박자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손실보상 법제화 검토 지시를 내렸다. 당정 갈등설이 더 커지기 전에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 재정 당국이 여당에 적극 협조하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당정이 함께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놓고 문 대통령이 지시를 내린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손실에 따라 비례 보상하거나 정액을 보상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 법안에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중기부가 그동안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 자료를 토대로 시행령에 구체적인 손실보상 방식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소상공인법이나 감염병법 같은) 기존법 개정이 더 빠르고 쉽다”며 “여당 의원 발의 법안들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정 분위기로는 손실보상제의 소급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미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또 소급 적용해 주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등 이미 두 차례 지급된 재난지원금과 중복되게 지급하진 않겠다는 의미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상금 집행 주체를 고려했을 때 중기부 소관인 소상공인법을 개정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여야가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서둘러 입법화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모씨는 “선거 전략 차원에서 궁리할 게 아니라 정말 생계 문제가 달려 있는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방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만 자영업자가 7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창업보다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훨씬 많았다는 얘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 수는 553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 5000명(-1.3%)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만 5000명이 줄었고, 서울(-1만 2000명)과 인천(-1만 1000명)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만 자영업자 6만 8000명이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데다 임대료 부담도 다른 곳보다 더 컸던 탓으로 풀이된다. 강원·대구(각 -1만명)와 경남·대전(각 -5000명)에서도 적지 않은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았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월 내,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대통령 언급한 자영업자 손실보상, 3월 지급 목표로 탄력받을듯

    대통령 언급한 자영업자 손실보상, 3월 지급 목표로 탄력받을듯

    문재인 대통령 “중기부가 당정과 검토해달라” 홍익표 정책위의장 “3월, 늦어도 4월초 지급” 손실차액 일정 비율, 영세업자는 정액 보상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3월,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도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면서 입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대표는 25일 최고위에서 코로나19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영업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을 언급하며 “공정한 기준을 세워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부터 충분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아침 MBC 라디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3월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등 코로나 유관부처 업무보고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당정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획재정부와 당 지도부 사이에 오간 소모적인 재정 논쟁을 끝내고, 이해 당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중기부와 논의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기부가 지난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2,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축적한 자료와 노하우도 활용할 수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제대로 현장조사가 안 되면 형평성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커뮤니케이션도 잘되고 지급할 수 있는 전달체계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은 손실보상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손실보상 방법으로 임대료나 세금 등 고정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 전년 매출 대비 손실차액의 50~70%를 보상하는 방안 등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은 비례와 정액 보상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집합금지·제한된 14개 업종에 대해 과세 자료를 기준으로 손실차액의 일정 비율을 보상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과세 자료가 없는 영세업자는 일정한 금액을 정해 정액으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정액 보상은 연매출 4000만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간이 과세 대상인 영세업자는 과세 자료가 없어 손실 규모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시범 사업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정해서 보상하고, 차후에 대안을 마련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손실보상 법제화 방법과 관련해서는 재정 부담이 크고 향후 유사한 재난 상황 때 유연성을 발휘하기 힘든 특별법 제정보다는 기존 관련법을 수정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민주당에선 최저임금·임대료 지급을 의무화한 소상공인법 개정안(강훈식 의원) 등이 발의된 상태다. 법에는 국가가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문구만 넣고, 구체적인 방법은 시행령에 담기로 했다. 법에 구체적인 기준을 담게 되면 입법 과정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방역조치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중기부등 관련부처와 함께 또한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  정치권에서는 지급 기준, 보상 금액, 재원 마련 등 입법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논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일정을 세웠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여당 의원은 “당정 논의를 이제야 시작하는데 단정적으로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상생3법에 대해 “선거를 위해 급조한 선거용 매표 3법”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재정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모르쇠”라며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기준으로 지급할지에 대해서도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文대통령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하라” 첫 지시

    文대통령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하라” 첫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부처와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회복은 더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월내 입법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언급과 함께 공식 지시를 내린 것이다. 지난 20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정부 차원의 입법을 지시한 이후 기획재정부와 충돌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다가 봉합된 이후에도 야권이 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하고 나서면서 여진이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문 대통령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를 언급한 것은 관련 의원 입법안에 따르면 최대 100조원이 소요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문 대통령이 당정과 함께 손실보상제의 검토 주체로 ‘중기부’를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한 지원방안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버팀목자금 추가 대상자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1일부터 지급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빠진 15만 6000명을 추가해 25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대상자는 실외 겨울 스포츠, 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된 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만명과 지방자치단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5만 7000명이다.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 내 부대 업체와 인근 스키 대여점도 대상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1인당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200만원을 받는다.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일반 업종(지난해 1~11월 개업) 가운데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9~11월 평균 매출액보다 적은 6만 5000명도 100만원씩 받는다. 또 새희망자금을 받았지만 버팀목자금 1차 지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소상공인 2만 4000명도 추가 지급 대상이다. 이번 대상자는 25일 오전 6시부터 전송되는 안내 문자에 따라 버팀목자금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누리집에서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정오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부터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7일엔 1차 지급 당시 100만원만 받았던 집합금지·제한 소상공인에게 차액(200만원 또는 100만원)을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중기부는 이 외에도 집합금지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임차료 명목으로 1000만원을 대출해 준다. 대출 금리는 연 1.9% 고정금리이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으로 총 5년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버팀목자금 추가 대상자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1일부터 지급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빠진 15만 6000명을 추가해 25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대상자는 실외 겨울 스포츠, 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된 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만명과 지방자치단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제한 업종 5만 7000명이다.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 내 부대 업체와 인근 스키 대여점도 대상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1인당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200만원을 받는다.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일반 업종(지난해 1~11월 개업) 가운데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9~11월 평균 매출액보다 적은 6만 5000명도 100만원씩 받는다. 또 새희망자금을 받았지만 버팀목자금 1차 지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소상공인 2만 4000명도 추가 지급 대상이다. 이번 대상자는 25일 오전 6시부터 전송되는 안내 문자에 따라 버팀목자금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누리집에서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정오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부터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7일엔 1차 지급 당시 100만원만 받았던 집합금지·제한 소상공인에게 차액(200만원 또는 100만원)을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이번 추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집합금지·제한 소상공인은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다음달부터 확인 과정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내달까지 미주·유럽·동남아항로에 국적선사 5척 이상 긴급 투입

    해상 운임 급등에 따른 수출 기업의 선복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까지 미주, 유럽, 동남아 항로에 국적선사 5척 이상이 긴급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 국적선사, 주요 물류사와 함께 ‘수출입물류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수출 물량이 지난해 9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주항로 운임이 유럽과 동남아항로까지 확대되는 등 높은 운임이 지속되고 있다. 세계 해상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월 1023에서 올 1월 15일 기준 2885까지 올랐다. 해수부는 국적선사와 협조해 주요 항로에 대한 임시선박을 1~2월에도 계속 투입하기로 했다. 미주항로에는 이달 23일 HMM 4600TEU급 1척, 2월 중 SM상선 3400TEU급과 6500TEU급 2척을 긴급 투입한다. 유럽항로에는 이달 31일 HMM 5000TEU급 선박 1척을, 동남아항로에는 이달 30일 남성해운 700TEU급 1척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국적선사를 비롯해 외국적선사와 임시선박 추가 투입을 협의하는 한편 현재 건조 중인 국적선사 1만 6000TEU급 8척(4~6월 순차 인도 예정)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해수부와 중기부는 선적공간 확보가 어려운 중소화주를 대상으로 매주 북미항로 350TEU를 전용으로 배정하는 기간을 당초 1월에서 2월까지로 연장한다. 추가 기간 연장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운임 급등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운송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 예산은 55억원이며 기업 수요, 운임 상황 등에 맞춰 예산액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지난해 50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으로 늘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엉이 모임’ 친문 현역 대거 발탁… 임기 말 ‘친위 내각’

    ‘부엉이 모임’ 친문 현역 대거 발탁… 임기 말 ‘친위 내각’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 재선 의원인 황희(54)·권칠승(56) 후보자를 각각 지명했다.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사들을 전진배치해 임기 말 관료사회 분위기를 다잡고 국정 장악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6명을 교체한 데 이어 추가 개각으로 전체 부처(18곳)의 절반이 바뀐 집권 5년차 진용을 ‘친위 내각’으로 꾸린 셈이다. 황 후보자는 문화체육 분야와 접점이 없다는 점에서 예상 밖의 인사로 평가된다. 문화계는 즉각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정부조직법(35조)상 문체부 장관이 국정 홍보를 관장하는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게 돼 있다는 점을 청와대가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홍보위원장 등을 맡았던 그의 소통·기획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황 후보자는 참여정부 비서실 출신 정치인 모임인 ‘청정회’의 대변인 겸 간사와 친문 인사들이 집결한 ‘부엉이모임’ 간사를 맡는 등 친노와 친문을 아우르는 핵심으로 꼽힌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지금은 해체된 ‘부엉이 모임’은 2017년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의 계파조직으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칠승 후보자도 이 모임 소속이었다. 기업에 몸담고 노동운동을 하다가 청와대와 지방의회를 거친 권 후보자도 황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친문계이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황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 86학번이고 권 후보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84학번이어서 ‘86세대’라는 공통점도 있다. 권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당 중기특위 위원장을 역임했고, 지역구(경기 화성)에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정책과 현장에 두루 밝다. 코로나19 대응과 맞물려 박영선 전 장관 시절 위상이 높아진 중기부에 추진력과 정무적 능력이 있는 현역 의원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세 차례 개각을 포함하면 각료 18명(후보자 포함) 중 현역 의원이 무려 6명(이인영 통일, 전해철 행안, 박범계 법무, 한정애 환경 등)에 이르러 의원내각제를 방불케 한다. 특히 이 장관을 제외하면 모두 친문이다. 현역 전진배치는 임기 말 당정청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관료사회에 대한 그립을 강화해 성과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1주택자’ 등 검증 기준이 강화된 데다 인사청문회 문턱이 높아진 현실도 반영됐다. 청와대는 “정의용·권칠승 후보자는 1주택이고 황희 후보자는 무주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역 의원의 대거 입각이 대통령제의 삼권분립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행정부와 코드를 맞추기엔 용이하지만 입법부의 견제 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 사람만 쓴다’는 비판도 피해 가기는 어렵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 등 누가 적임자냐 하는 인선 기준에 따라서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출신인 이정희(67·사시 32회)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1급)에 이신남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비서관에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농해수비서관에 정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친문·현역의원 대거 입각 ‘의원님 내각’

    친문·현역의원 대거 입각 ‘의원님 내각’

    ‘부엉이모임’ 간사를 맡는 등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황 후보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소통수석실에 몸담았고,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지냈다.기업에 몸담고 노동운동을 하다가 청와대와 지방의회를 거친 권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지역구(경기 화성)에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정책과 현장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듣는다. 코로나19 대응과 맞물려 박영선 장관 시절 한껏 위상이 높아진 중기부에 추진력과 정무적 능력이 있는 현역 의원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세 차례 개각으로 발탁된 인사들을 포함하면 각료 18명(후보자 포함) 중 현역 의원이 무려 6명(이인영 통일, 전해철 행안, 박범계 법무, 한정애 환경 포함)에 이르러 의원내각제를 방불케 한다. 특히 이 장관을 제외하면 모두 친문이다. 임기 말 당정청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관료사회에 대한 그립을 강화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다. ‘1주택자’ 등 검증 기준이 강화된 데다 인사청문회의 문턱이 높아진 현실도 반영됐다. 청와대는 “정의용·권칠승 후보자는 1주택이고 황희 후보자는 무주택”이라고 설명했다. 관료들이 임기 말 개각에서 장관을 선호하지 않아 선택지가 좁아진 측면도 있다. 다만 현역 의원의 대거 입각이 대통령제의 삼권분립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인 입각이 늘어나면 행정부와 코드를 맞추기엔 용이하지만 대정부 질의 등 입법부의 견제 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도 ‘우리 사람만 쓴다’는 비판을 피해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역 의원 5명뿐 아니라 정 후보자 역시 친문이라고 봐야 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 등 누가 적임자냐 하는 인선 기준에 따라서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박영선 중기장관 면직안 재가…“이젠 헤어질 시간”

    문 대통령, 박영선 중기장관 면직안 재가…“이젠 헤어질 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이날 새로 지명된 권칠승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강성천 차관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본격 준비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라는 글을 올려 “이제 결국 헤어질 시간이 되었군요. 정녕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뉴스분석]文대통령, ‘오경화’ 대신 ‘한국의 키신저’ 발탁한 까닭?

    [뉴스분석]文대통령, ‘오경화’ 대신 ‘한국의 키신저’ 발탁한 까닭?

    참여정부 출신 ‘친문’ 황희·권칠승 문화·중기부 발탁 내각 중 현역의원 ⅓… 임기말 국정동력 확보 포석 여성장관 16.7%로 하락… ‘30% 공약’ 숙제로 남아 ‘오경화’(5년 내내 강경화)란 말이 회자되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물러나고, 문재인 정부의 새 외교사령탑에 정의용(75)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명됐다. 문 대통령은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의 황희(54)·권칠승(56) 의원을 지명했다.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을 전진배치해 임기 말 느슨해지기 쉬운 관료 분위기를 다잡고 국정 장악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6명을 교체한 데 이어 추가 개각으로 전체 부처(18곳)의 절반이 바뀐 집권 5년차 진용을 갖추게 됐다. 다만 여성(후보자 포함)이 3명(16.7%)에 그쳐 ‘여성 장관 30%’ 공약을 무색하게 한 점은 숙제로 남게 됐다. 가장 눈에 띈 인선은 정 후보자의 발탁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외교라인을 재정비하는 한편 멈춰 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되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난 18일 신년회견에서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에서 (북미 대화가)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도록 교류를 강화하겠다”던 문 대통령 발언의 연장선이다. 두 차례나 특사로 평양을 방문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북 메시지 성격도 있다. 외시 5회 출신인 정 후보자는 정통 외무 관료로 문재인 정부에서 3년간 안보실장으로 외교안보 컨트롤타워를 맡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깊숙하게 관여했다. 특히 2018년 ‘한반도의 봄’ 당시 평양과 워싱턴을 오가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매개해 ‘한국의 키신저’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안보실장으로 재임하면서 한미 간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취임하면 역대 최고령 외교 장관이 된다. 유일한 원년멤버였던 강 장관의 교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년 이상 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주요국의 변화에 맞춰 외교라인에 활력을 넣고 전열을 정비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친문 의원들의 입각도 주목된다. 황 후보자는 문화체육 분야와 접점이 없다는 점에서 문화계 일부에서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조직법(35조)상 문체부 장관이 국정 홍보를 관장하는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게 돼 있다는 점을 청와대가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말 국정 성과를 알리기 위한 소통·기획 능력에 방점을 뒀다는 의미다. 친문 인사들이 집결했던 ‘부엉이모임’ 간사를 맡는 등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황 후보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소통수석실에 몸담았고,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지냈다. 기업에 몸담고 노동운동을 하다가 청와대와 지방의회를 거친 권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지역구(경기 화성)에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정책과 현장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듣는다. 코로나19 대응과 맞물려 박영선 장관 시절 한껏 위상이 높아진 중기부에 추진력과 정무적 능력이 있는 현역 의원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세 차례 개각으로 발탁된 인사들을 포함하면 각료 18명(후보자 포함) 중 현역 의원이 무려 6명(이인영 통일, 전해철 행안, 박범계 법무, 한정애 환경 포함)에 이르러 의원내각제를 방불케 한다. 특히 이 장관을 제외하면 모두 친문이다. 임기 말 당정청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관료사회에 대한 그립을 강화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다. ‘1주택자’ 등 검증 기준이 강화된 데다 인사청문회의 문턱이 높아진 현실도 반영됐다. 청와대는 “정의용·권칠승 후보자는 1주택이고 황희 후보자는 무주택”이라고 설명했다. 관료들이 임기 말 개각에서 장관을 선호하지 않아 선택지가 좁아진 측면도 있다. 다만 현역 의원의 대거 입각이 대통령제의 삼권분립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인 입각이 늘어나면 행정부와 코드를 맞추기엔 용이하지만 대정부 질의 등 입법부의 견제 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도 ‘우리 사람만 쓴다’는 비판을 피해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역 의원 5명뿐 아니라 정 후보자 역시 친문이라고 봐야 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 등 누가 적임자냐 하는 인선 기준에 따라서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중기부 떠나는’ 박영선 장관

    [포토] ‘중기부 떠나는’ 박영선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연합뉴스
  • ‘오경화’라던 강경화 전격교체… 새 외교사령탑에 정의용

    ‘오경화’라던 강경화 전격교체… 새 외교사령탑에 정의용

    ‘오경화(5년 내내 강경화)’란 말이 회자될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함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전격 교체되고, 새 외교사령탑에 정의용(75)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문 대통령은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의 재선 황희(54)·권칠승(56) 의원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3개 부처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달 두 차례의 개각에 이어 이날 3명의 장관이 교체되면서 전체부처(18곳)의 절반이 바뀐 집권 5년차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내각 내 여성장관의 비율은 곧 물러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제외하면 17%에 그쳐 ‘여성장관 30%’ 공약을 무색케 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외시 5회 출신의 정통외교관료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3년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외교안보 콘트롤타워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깊숙하게 관여했다. 특히 2018년 ‘한반도의 봄’ 당시 평양과 워싱턴을 오가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한국의 키신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 수석은 “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면서 “외교 전문성과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강 장관의 전격교체는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맞물려 외교안보라인을 개편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복원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강 장관이 3년 이상 재임했고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등 주요국의 (리더십에) 변화가 있었다”면서 “새로운 활력 불어넣고 외교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나란히 근무했던 친문 재선 의원의 입각도 눈에 띈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황희 후보자는 민주당 홍보위원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언뜻 황 후보자는 문화체육 분야와 접점이 없어보이지만, 정부조직법상 문화부 장관이 국정에 대한 홍보를 관장하는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청와대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권칠승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지역구인 화성에 중소벤처기업들이 밀집해 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다는 평가다. 중기부 장관 교체는 박영선 장관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3개 부처 개각…외교 정의용·문체 황희·중기 권칠승

    3개 부처 개각…외교 정의용·문체 황희·중기 권칠승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75),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54),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56)을 각각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태껏 자리를 지켜온 ‘장수’ 장관이었으나,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점에 맞춰 물러나게 됐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과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후임은 권칠승 의원이다. 정 수석은 “권 후보자는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임에는 황희 의원이 내정됐다. 정 수석은 “황 후보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與 유력카드’ 박영선 사의 표명…곧 서울시장 출마 선언

    ‘與 유력카드’ 박영선 사의 표명…곧 서울시장 출마 선언

    중기부서 654일간 여정 마침표‘박원순 후임’ 여성 후보 강점 평가종편 예능 출연해 대중에 어필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여직원 성희롱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당 안팎에서는 박 장관이 여성이라는 점도 강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는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조금 전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별도의 이임식은 없다. 박 장관은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최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선언을 한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종합편성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등 친근한 대중 이미지를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 장관은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654일)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중기부를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靑, 오늘 중기·해수부 등 4곳 안팎 개각할 듯

    靑, 오늘 중기·해수부 등 4곳 안팎 개각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해 4곳 안팎의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이 단행되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6명을 바꾼 데 이어 전체 부처(18개)의 절반가량이 교체된 집권 5년차의 진용을 꾸리게 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을 감안해 후임자 지명이 되지 않더라도 사퇴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중기부를 포함해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다만 폭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당초 입각이 점쳐졌던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초선 정태호 의원 대신 강성천 차관의 승진이나 현직 관료의 수평이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후임이 여의치 않다면 박 장관이 우선 사퇴하고 직무대행 체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임에는 재선 전재수 의원과 국내 최초의 여성 조선공학 박사인 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복수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의 후임에는 농민운동가 출신 김현권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도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임에는 5선 조정식 의원이 꾸준히 거론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임에는 MBC 출신 신경민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여성장관 30%’ 공약 등을 감안해 여성이 발탁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코로나19 현안 대응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61)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58)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임 내정자는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연구회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수장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박영선 “저의 반값등록금 공약 그대로 실현… 서울 부동산정책 정부와 조율해야”

    박영선 “저의 반값등록금 공약 그대로 실현… 서울 부동산정책 정부와 조율해야”

    수소경제 등 신선한 공약 시민들 호응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당에 쉽지 않아코로나로 영업제한 업종 핀셋 지원을소비 위해선 전국민 지원금 고려해야“반값등록금, 수소경제와 같은 신선한 정책 제안들이 시민 기억 속에 남아 여권 후보 지지율 1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중소기업 수출통계 발표, 국무회의,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정치권에선 이날 일정이 장관으로서 마지막 일정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일 부분 개각이 발표되면 박 장관은 후임 중기부 장관 발표 여부와 상관없이 사표를 내고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이날 짬을 내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직까지는 장관 신분인 만큼 출마를 똑 부러지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자신감이 충만해 보였다. 서울시에 대한 비전도 뚜렷했다. 2011년과 2018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박 장관이 출사표를 던지면 세 번째 도전이다. 여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여론조사 지표상으로만 보면 안철수·나경원·오세훈 등 야권 빅3 후보와 박빙을 이룰 만한 여당 후보다. 박 장관은 “2011년에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걸었는데 시민들이 뜨겁게 호응해 줬고, 실제로 서울시립대에서 실행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8년에 내건 수소경제시대 공약에 대해서는 당시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그런 얘기를 했을 때 시민들이 신선하고 새롭다고 느낀 것 같다. 그런 기억들이 축적돼 있어서 지지율이 높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장 보선의 최대 이슈인 부동산 문제에 대해 박 장관은 “부동산 정책은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하는 일이 있고 조율할 일도 있다”며 “서울시장이 된다고 해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선에서 여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선 “쉽지 않은 선거”라고 경계했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에 대해서는 “제가 도시지리학을 전공했다. 서울이 글로벌 선도 도시로 점프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이 선거 출마에 자신감이 붙은 것은 중기부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내각에서도 박 장관의 추진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편 것이 역설적으로 최대 강점이 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지급한 지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인 90%에 달하는 250만명에게 3조 4614억원을 지원했다.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위주로 100만~300만원을 지급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집합금지를 하거나 영업제한을 한 업종에 대해서는 당연히 지원해 줘야 한다”며 핀셋 지원을 강조했다. 다만 소비 회복을 위해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보편 지급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재난지원금 지급 후 중기부에서도 동행세일,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 등으로 이어달리기하며 자영업자 매출이 50%에서 95%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소비 수준이 다시 50%로 떨어지면 보편 지원이 필요하고, 그것이 마중물이 돼서 소비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금 별도 지급도 긍정적으로 봤다. 지난해 서울시가 중위소득 50% 이하에 30만~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 것을 예로 들었다. 박 장관은 “지자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중앙정부와 잘 조율하고 결정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 박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경선은 2월 마지막 주에 치러질 전망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靑, 오늘 중기·해수부 등 4개 안팎 개각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해 4곳 안팎의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이 단행되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6명을 바꾼 데 이어 전체 부처(18개)의 절반가량이 교체된 집권 5년차의 진용을 꾸리게 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을 감안해 후임자 지명이 되지 않더라도 사퇴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중 중기부를 포함해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다만 폭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강성천 차관의 승진과 청와대 출신 초선 정태호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제3의 인물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이 우선 사퇴하고 직무대행 체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임에는 민주당 재선 전재수 의원과 국내 최초의 여성 조선공학 박사인 이연승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복수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의 후임에는 농민운동가 출신 김현권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임에는 여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5선 조정식 의원이 꾸준히 거론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임에는 MBC 출신 신경민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여성장관 30%’ 공약 등을 감안해 여성이 발탁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코로나19 현안 대응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61)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58)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임 내정자는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연구회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2011년, 2018년 서울시장 공약 그대로 현실화”…출마 임박 박영선 중기부 장관 인터뷰

    “2011년, 2018년 서울시장 공약 그대로 현실화”…출마 임박 박영선 중기부 장관 인터뷰

     “반값등록금, 수소경제와 같은 신선한 정책 제안들이 시민 기억 속에 남아 여권 후보 지지율 1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19일 중소기업 수출통계 발표, 국무회의,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정치권에선 이날 일정이 장관으로서 마지막 일정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일 부분 개각이 발표되면 박 장관은 후임 중기부 장관 발표 여부와 상관 없이 사표를 내고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이날 짬을 내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직까지는 장관 신분인 만큼 출마를 똑부러지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자신감이 충만해 보였다. 서울시에 대한 비전도 뚜렷했다.  2011년과 2018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박 장관이 출사표를 던지면 세 번째 도전이다. 여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여론조사 지표상으로만 보면 안철수·나경원·오세훈 등 야권 빅3 후보와 박빙을 이룰 만한 여당 후보다.  박 장관은 “2011년에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걸었는데 시민들이 뜨겁게 호응해줬고, 실제로 서울시립대에서 실행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8년에 내건 수소경제시대 공약에 대해서는 당시 ‘너무 앞서가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그런 얘기를 했을 때 시민들이 신선하고 새롭다고 느낀 것 같다. 그런 기억들이 축적돼 있어서 지지율이 높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장 보선의 최대 이슈인 부동산 문제에 대해 박 장관은 “부동산 정책은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하는 일이 있고 조율할 일도 있다”며 “서울시장이 된다고 해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 보선에서 여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선 “쉽지 않은 선거”라고 경계했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에 대해서는 “제가 도시지리학을 전공했다. 서울이 글로벌 선도 도시로 점프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이 선거 출마에 자신감이 붙은 것은 중기부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내각에서도 박 장관의 추진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편 것이 역설적으로 최대 강점이 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지급한 지 일주일만에 전체 대상자인 90%에 달하는 250만명에게 3조 4614억원을 지원했다.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위주로 100~300만원을 지급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집합금지하거나 영업제한한 업종에 대해서는 당연히 지원해줘야 한다”며 핀셋 지원을 강조했다. 다만 소비 회복을 위해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보편 지급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재난지원금 지급 후 중기부에서도 동행세일,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 등으로 이어달리기하며 자영업자 매출이 50%에서 95%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소비 수준이 다시 50%로 떨어지면 보편 지원이 필요하고, 그것이 마중물이 돼서 소비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 별도 지급도 긍정적으로 봤다. 지난해 서울시가 중위소득 50% 이하에 30~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 것을 예로 들었다. 박 장관은 “지자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중앙정부와 잘 조율하고 결정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다. 박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경선은 2월 마지막주에 치러질 전망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풍림파마텍 코로나 백신 주사기 공개…박영선 “민관협력 성공모델”

    풍림파마텍 코로나 백신 주사기 공개…박영선 “민관협력 성공모델”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인 풍림파마텍에서 다음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대량 생산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풍림파마텍이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월 1000만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일반주사기로는 코로나19 백신 1병당 5회분까지 주사할 수 있지만 풍림파마텍 주사기로는 1병당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다. 중기부는 “풍림파마텍 주사기는 주사 잔량 손실을 대폭 줄여 이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 주사기로 1억 명에게 주사하는 백신량으로 1억2000만 명에게 주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풍림파마텍의 백신주사기는 지난 6일, 주사 과정에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갖춰야 하는 안전보호가드 및 주사침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어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주사기 긴급사용승인요청서 제출했다. 이달 말께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림파마텍 주사기는 미국 제약회사의 최소주사잔량 등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고 성능 요구 조건도 충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술특허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국제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이번 풍림파마텍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는 자사의 전문가 30여 명을 투입해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지원에 나서 한 달 만에 시제품 생산부터 양산 설비 구축 등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완비하는 성과를 냈다. 풍림파마텍은 삼성전자의 구미·광주 협력사 공장을 통해 시제품 금형 제작과 시제품 생산을 지난 연말 연휴 기간 중 4일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주사기 자동조립 설비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풍림파마텍의 자체 생산계획(월 400만 개) 대비 2.5배인 월 1000만 개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기업의 스마트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팀목 자금’ 매개로 출마 시동 거는 박영선

    ‘버팀목 자금’ 매개로 출마 시동 거는 박영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출마 선언이 임박한 모양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을 마무리한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장관직에서 물러나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중기부에 애착이 큰 박 장관이 꼭 마무리하고 싶다며 당에 양해를 구했던 과제들이 이번 주 다 끝나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사임과 출마 선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과 함께 19일로 예정된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 중소기업 수출통계 브리핑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특히 본인의 입각(2019년 3월) 이후 21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과의 스킨십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왕성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등으로 현직 장관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페이스북에 버팀목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감사 인사와 함께 “더 드리고 싶은데 마음만큼 못 드리는 제게 ‘힘들었지만 고맙다’고 우시니 저도 자꾸 눈물이 났다”고 썼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