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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 자동화기기에서 17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추가된 언어는 불어와 독일어, 서반아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인도어, 러시아어 등 7개국 언어다. 지난해 5월부터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기기사용이 가능했다. 우선 서울 여의도지점, 소공동지점, 서린지점, 구의동지점, 당산역지점 등에서 시범 시행한 후 다음 달 말부터는 모든 영업점에 확대 시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China A Share 주식형 펀드’ 자산의 70% 이상을 중국 A Share에 상장된 우량주식에 투자한다. 벤치마크 지수는 CSI300 인덱스다. 이는 중국 A증시 시가총액의 68% 정도를 차지하는 중대형주와 우량주 300종목을 지수화한 것이다. 중국 A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상관관계가 낮아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1%, 연간 총보수 1.85%다. Class C와 Class C-e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 총보수가 2.69%, 2.44%로 판매보수는 매년 10%씩 인하된다. ●삼성생명 ‘자산관리형 신탁상품’ 증여·상속을 위한 ‘생전증여신탁’과 장애인 부양 목적의 ‘특별부양신탁’ 등 두 종류로 이뤄진 신탁상품이다. 자산관리형 신탁 상품은 미성년자나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상품이다. 특히 특별부양신탁은 정신이나 육체적 장애 때문에 재산 관리가 불가능한 사람을 위해 가족이나 친지가 준 재산을 신탁 관리해준다. 이 때문에 이 상품은 5억원 한도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생전증여신탁도 수익자와 양도시기를 지정, 위탁자가 사망한 뒤 신탁 내용에 따라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 中 최대 컴퓨터업체 레노버 2500명 감원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최대이자 세계 4위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레노버(롄샹·聯想)그룹이 전 세계 직원의 11%에 이르는 2500명을 감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레노버는 또 다음 회계연도가 끝나는 2010년 1분기까지 총 3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레노버는 이날 홍콩 증시에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감원대상 직원 가운데 중국내 조직의 인력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최근 대기업 등을 상대로 인원감축 자제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레노버는 지난 2005년 자신보다 덩치가 4배나 큰 IBM PC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지만 국제 금융위기의 여파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급격하게 실적이 악화됐다. 거취가 주목돼온 양웬칭(楊元慶) 회장의 퇴진 여부는 발표하지 않았다. 레노버는 1984년 중국과학원이 지원한 창업자금 20만위안과 직원 10명으로 출발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중국의 대표적 IT기업이다. stinger@seoul.co.kr
  • 지난해 가장 많이 까먹은 억만장자 10명은

    지난해 가장 많이 까먹은 억만장자 10명은

     지난해는 억만장자들에게도 참담한 패배의 쓰라림을 안긴 해였다.물론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노숙자로 전락한 건 아니지만 이들 억만장자의 상실감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들었을 터.  미국의 격주간 포브스가 지난해 3월 선정한 1125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300명 이상이 지난 한해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잡지는 지난달 22일 지적했다.이 가운데 수십 명은 5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  지난해 가장 재산이 많은 억만장자 10여명이 까먹은 액수만 1500억달러 이상이었다.미국의 25명 억만장자가 손실을 기록한 액수는 1670억달러였다.  모두 손해를 본 한해였지만 특히 극심한 손실을 본 억만장자 10명을 추렸다.지난달 22일 기사지만 야후 닷컴에서 1일 뒤늦게 주목한 데다 국내 언론 가운데 주목한 곳도 적은 것 같아 옮겨본다.    1.아닐 암바니  3월의 재산 420억달러  지난달 현재 120억달러  인도 재벌 아닐 암바니는 억만장자 가운데 가장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연초에만 240억달러의 재산을 증식했던 암바니는 지난해 3월 420억 재산이 120억달러로 쪼그라들어 9개월동안 무려 300억달러가 축났다.같은 나라 출신인 무케시와 락시미 미탈,K P 싱 등 세계 10대 갑부에 들었던 이들도 모두 2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맛봤다.    2.올레그 데리파스카  3월의 재산 280억달러  지난달 현재 100억달러 미만  철강 중개업자 출신인 데리파스카는 러시아 갱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시장의 붕괴와 적어도 140억달러에 이르는 부채의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한때 러시아 제일의 부자로 꼽혔던 그는 노릴스크 니켈의 지분 25%를 유지하기 위해 국영은행으로부터 45억달러를 긴급 대출받았다.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15억달러 지분과 독일 건설회사 호트치프의 지분 5억달러도 현재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이에 따라 그는 보험회사 이노그스트라크의 지분 매각에 나섰다.  다른 러시아 억만장자들도 마찬가지.블라디미르 리신의 노볼리페스크 철강 및 강판은 6월에 정점을 찍은 뒤 4분의 3으로 자산이 줄었고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의 비료 회사인 우랄칼리는 마찬가지 시기에 정점을 찍은 뒤 주가가 90% 가까이 폭락했다.  3.아누라그 디크싯  3월의 재산 16억달러  지난달 현재 10억달러  웹 상에서의 생중계 도박게임 파티포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디크싯은 2006년 미국 정부가 온라인 도박을 금지하자 회사를 떠났고 지분을 매각했다.미국 검찰에 기소된 그는 유죄를 인정하고 대신 3억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플리바게닝을 했다.이 가운데 1억달러를 납부했고 올해 나머지를 납부해야 한다.줄어든 재산에 벌금까지 설상가상인 셈.    4.뵤르그플러 구드문드손  3월의 재산 11억달러  지난달 현재 0달러  아이슬랜드에서 두 번째 큰 은행인 란드스방키의 대주주이자 전직 회장인 뵤르골푸르 구든문손은 지난해 10월 나라 전체를 강타한 신용 위기 때문에 재산이 무려 11억달러가 공중으로 사라졌다.지주회사인 한사를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회사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구단에 팔린 상태.  전직 해운회사 임원이었던 그는 1985년 회사의 도산때 배임 등의 혐의로 12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5.루이스 포르틸로  3월의 재산 12억달러  지난달 현재 1500만달러  스페인의 아주 짤막했던 부동산 붐은 결국 가장 전도유망했던 분석가에게 달랑 빈 가방 하나만을 남겨놓았다.한창 부동산이 오를 때 포르틸로는 수십개 은행들로부터 14억달러를 대출받아 투자했는데 이제 부동산을 모두 팔아 빚을 갚아야할 처지로 내몰렸다.    6.데이비드 로스  3월의 재산 14억달러  지난달 재산 1억 5000만달러  한때 영국에서 가장 잘 나가던 억만장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데이비드 로스의 자산은 지난해 3월 14억달러로 집계됐는데 현재는 1억 50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거의 10분의 1로 줄어든 셈.그는 빚을 갚기 위해 부동산 자산을 매물로 내놓았고 4개 회사의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2012년 런던올림픽 스폰서 지위도 포기했다.    7.툴시 탄티  3월의 재산 30억달러  지난달 재산 5억달러  풍력발전 회사인 수즐론 에너지의 툴시 탄티 회장은 지난해 제대로 ‘바람을 맞았다’.엔진터빈이 불량한 데다 몇 곳에서 아예 멈춰서는 바람에 기업 이미지가 추락했다.2500만달러를 들여 시설을 보수했지만 투자자들의 믿음을 되살리진 못했다.주가는 지난해 3월 이후 80%나 떨어졌고 그는 급기야 지난달 일일 경영상황을 점검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로 떨어졌다.    8.웡궝유  3월의 재산 35억달러  지난달 재산 25억달러  중국 유통업자로서 억만장자인 그는 현재 베이징 경찰 당국으로부터 가격 담합 혐의 등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그가 손수 창업한 곰(Gome)전자장비는 그의 부재로 말미암아 주가가 80%나 빠졌다.그 전까지는 52주 연속 고공행진을 했던 터.    9.래리 융  3월의 재산 30억달러  지난달 재산 7억 5000만달러  중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자본가 중의 한 명인 그는 지난해 10월 그가 운영하는 시틱 퍼시픽이 악성 부채 때문에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련에 봉착했다.10일 만에 주가는 80% 이상 폭락했다.그 뒤 다소 회복하긴 했지만 아직도 절반 정도도 복구되지 않았다.  모기업인 시틱 그룹 지원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딸이 수백만달러 가치의 한 회사 매각을 기를 쓰고 반대하고 있어 또다른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10.콘스탄틴 지바고  3월의 재산 34억달러  지난달 재산 3억 5000만달러  잘 나가는 우크라이나 재벌은 지난 몇개월 동안 30억달러를 까먹었다.철강회사 페렉스포는 2007년 5월 런던 증시에 상장돼 지난해 3월 이후 89%나 가치가 폭락했다.JP 모건체이스는 그에게 대출금을 회수하라고 촉구했다.현금을 늘리기 위해 지바고는 페렉스포의 지분 20%를 30% 할인된 가격에 처분했고 최고경영자가 물러난 이후에는 그 자리에 자신이 직접 앉았다.지바고가 우크라이나 의회 부의장으로서 옐리나 티모센코 총리의 측근으로 일하면서 낮에도 뭔가를 하게 됐다는 것은 잘된 일이라고 포브스는 꼬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감원 소문에 “이렇게 놀아도 되는지 몰라” ☞한은총재 “이렇게 어두운 신년사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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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2008] 온 가족이 함께 풀어보세요

    연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며 시작한 무자년이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구속으로 5공 이후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철창행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이어가면서 저물어 간다.올 한해 뉴스 속의 키워드를 퀴즈형식으로 정리해 본다.다사다난했던 순간들을 재음미하며 새로운 희망의 기축년을 맞이하자. 출제 채종규 DB팀 전문위원 jkc@seoul.co.kr 1월 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7월11일 147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12월24일 현재 35달러대로 급락,급격한 오르내림을 보였다.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WTI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인가? ② 1953년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인류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卿)이 11일 숨졌다.88세.그는 등반가로서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명성을 안겨준 네팔과 셰르파 부족을 위한 학교·병원 설립 등에 평생을 바쳤다.인류에 꿈을 선사했던 ‘겸손한 영웅’인 그의 국적은? ③ 22일 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이 급등락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제도가 올해 처음 발동했다.올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날이 많아 여느 해보다 이 제도가 자주 나왔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19번씩 기록했다.올 ‘증권가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차’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 제도는? 2월 ① 국보 1호 숭례문이 10일 사실상 전소됐다.지난 600여년 동안 서울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성문이 한 70대 노인의 화풀이성 방화로 사라진 것.문화재 관리 부실이 빚은 참사로 선조들과 후손들에게 면목 없게 됐다.성곽까지 포함한 완전 복원은 2012년께 이뤄질 듯.숭례문은 조선 어느 왕 때 세워졌나? ②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취임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목표를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5대 국정방향을 ‘섬기는 정부,경제발전과 사회통합,문화창달과 과학기술 발전,안보 및 평화통일 기반 강화,인류공영 이바지’ 등으로 제시했다.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곳은 여의도 어디? ③ 26일 미국을 대표하는 한 교향악단이 평양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가졌다.남북한은 물론 CNN 등을 통해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북한 국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의 연주로 시작,북한 작곡가의 ‘아리랑’으로 마무리했다.북·미 문화교류의 첫걸음을 뗀 교향악단의 이름은? 3월 ① 2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복인 이 사람이 집권당 후보로 나와 압승을 거뒀다.취임식은 5월7일 열렸다.공언한 대로 그는 고향·대학·정치적 대선배인 푸틴을 총리로 임명했다.사실상 푸틴의 집권 2기가 열린 셈.올해 43세로 러시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그는 누구? ② 22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경제 회복’을 내세운 국민당 후보가 당선됐다.5월20일 취임한 그는 ‘친중국 노선’을 견지,12월15일 중국과 59년 만에 통상(通商),통항(通航),통신(通信) 등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대삼통’ 시대를 열었다.청렴·능력·외모 등 ‘대중 정치인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 그는? ③ 24일 북한은 “북핵문제 타결 없이는 ○○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남북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남측 당국 인원 11명 전원을 쫓아냈다.이후 북한은 12월1일부터 ○○관광을 금지하고 남북간 경의선 철도 운행도 중단했다.빈 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지명은? 4월 ①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이 됐다.우주정거장에 9일 동안 머무르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실시하는 등 총 12일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 우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켰던 이 우주인의 이름은? ② 제18대 총선이 9일 열렸다.투표율은 46%로 역대 최저.의석 분포는 한나라당이 과반수인 153석,민주당 81석,자유선진당 18석,친박연대 14석,민주노동당 5석,창조한국당 3석,무소속 25석.이후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무소속의 일부 합류로 172석의 거대 여당이 됐다.우리나라 국회의원 총 의석수는? ③ 22일 탁월한 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21년간 ‘글로벌 삼성’을 이끈 이 사람이 경영일선에서 전격 퇴진했다.‘삼성 특검´ 수사 결과 조세포탈 등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신경영 등을 주창했고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사람은 누구? 5월 ① 2일 ‘미국산 ○○○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6·10항쟁´ 21주년에는 절정을 이뤘고 8월까지 이어졌다.구호는 대운하 반대 등 국정전반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다.대통령은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으며 ○○○ 추가협상이 이뤄졌다.빈 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품목 이름은? ②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5일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대표작은 1897년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한가위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에 이르는 거친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각자 앞에 놓여진 삶을 다양하게 감당하는 인간상을 그려낸 이 작품이 꼽힌다.우리나라 현대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의 제목은? ③ 중국 쓰촨성(四川省) 원촨(汶川) 현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공식 사망자 6만 9142명,실종자 1만 7551명에 피해를 입은 사람만도 37만여명이나 되는 대참사.지진 발생 당일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도착,구호활동을 지시하며 이재민을 위로,‘감동 정치’를 보여준 중국 총리는? 6월 ① 7일 프로야구 사상 첫 2000경기 출장 기록을 히어로즈 소속 선수가 달성했다.그는 이외에도 1991년 프로데뷔 이래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7월11일),양준혁에 이어 사상 2번째 2000안타(9월11일),사상 첫 3루타 100개(10월3일) 등을 이뤄냈다.시즌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노장 투혼을 발휘한 이 선수는? ② 농촌진흥청은 9일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이 북극에 설립한 기관에 국내 고유 식물종자 5000여점을 기탁했다.해외에 우리 종자기지를 마련해 식량 주권의 초석을 마련한 셈.최대 450만종의 씨앗들을 핵전쟁 등 모든 재앙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식량종자 복원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이 기관 명칭은? ③ 27일 북한은 20여년간 북핵 문제의 상징물이었던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이날 해체된 냉각탑은 1979년 북한 자체 기술로 착공해 1986년쯤 본격 가동했던 것.냉각탑 안에는 냉각과 증발장치가 있었으나 작년 말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뜯어내 ‘빈 껍데기’만 남았었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7월 ①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씨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다.정부는 합동 진상조사 등을 북측에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했다.아직도 북측은 전향적인 반응이 없다.남북화해의 상징사업인 금강산관광이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셈.금강산의 겨울 이름은? ②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14일 일본은 ‘교과서 해설서´에 “자기네 땅”이라고 썼으며 미국 지명위원회는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부시 대통령 지시로 1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각각 원상회복했다.그러나 독도 표준명칭은 1977년부터 표기한 ‘○○○○ 바위섬´ 으로 남아 아쉬웠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③ 31일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지성파 작가가 별세했다.향년 69세.그는 1965년 등단한 뒤 40여년 동안 토속적 민간신앙에서부터 산업화 사회의 인간 소외,언어에 대한 탐색,예술과 정신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인간존재의 의미를 파헤쳐 왔다.영화 ‘서편제’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이 작가는? 8월 ① 1일 정부는 전 서울대 교수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이유는 논문 조작(2006년 3월)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 등을 꼽았다.이로써 2년5개월간의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전 서울대 교수는? ② 60억 인류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슬로건은 ‘하나의 세상,하나의 꿈’.한국은 선수 267명이 25개 종목에 출전,유도 수영 양궁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등에서 금 13,은 10,동 8개를 획득,종합 7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12년 올림픽 개최지는? ③ 27일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이 처음 붙잡혔다.그는 탈북자 지원금 등으로 대북 무역회사를 차린 뒤 중국,북한 등을 오가며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아 국정원 등의 위치정보를 빼내고 황장엽씨 등 탈북자 소재를 추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안보강사도 맡아 장교 100여명과 접촉한 이 여간첩의 이름은? 9월 ① 15일(현지시간)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투자은행이 파산 신청을 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잠재돼 있던 국제 금융위기의 발화점이 돼 버린 셈.이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급락하는 등 세계 증시는 대폭락의 수렁에 빠졌다.우리나라 산업은행이 한때 인수를 고려했던 이 은행은? ② 24일 중국 제조 수입과자 2종에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은 중국산 분유 및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과 관련된 이 물질의 위험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이후 즉각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이 물질은? ③ 30일 가석방된 성폭력범 53명에게 실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이것이 처음 부착됐다.부착자들은 외출할 때 단말기를 꼭 갖고 다녀야 한다.이것을 떼거나 이것과 단말기가 1m 이상 떨어지면 관제센터에 즉각 경보가 울리고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성폭력범 재범 방지용인 이것은? 10월 ①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 연예인이 2일 ‘사채업 괴담’에 따른 인터넷 악플 등에 시달리다 자살했다.영화와 TV,CF 등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린 반면 사생활은 전 야구 선수 조성민씨와의 이혼 등으로 순탄치 못했다.지난 1월에는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이 연예인은 누구? ②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주제는 ‘건강한 습지,건강한 인간’.공식 방문지로 창녕군에 있는 이 늪이 지정돼 주목을 받았다.국내 최대·최고(最古) 자연 내륙습지(2.31㎢,약 70만평)로 동식물 1000여종이 살아 숨쉬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이곳은? ③ 30일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협정이 처음 맺어졌다.외환시장 안정용으로 규모는 300억달러.12월12일에는 일본,중국과 기존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원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만큼의 달러,엔,위안화 등을 들여올 수 있게 된 것.미·일·중 3개국과의 외화 맞교환 총 규모를 달러로 환산하면? 11월 ① 4일 ‘변화´를 내세운 오바마가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미국 건국 232년 만에,링컨의 흑인노예 해방 선언 145년 만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사건.인종 편견과 차별의식을 일거에 깨뜨린 오바마는 포용력도 발휘,대통령 경선 라이벌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중용했다.국무장관 내정자는 누구? ② 헌법재판소는 13일 이 제도에 대해 개인별이 아닌 세대별 합산(통상 부부 합산) 부과는 ‘위헌’이고,1가구1주택 보유자에 일률적으로 과세하는 것은 ‘헌법불합치’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2005년 참여정부 때 부동산 투기 억제 명목으로 도입된 이 제도는 폐지 수순에 들어섰다.종부세로 약칭되는 이 제도는 무엇? ③ 우리 해군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이 14일 진수됐다.미사일과 어뢰,적 전투기 등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이 가운데 20여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2010년 해군에 인도 예정.12월22일 취역식을 갖고 작전 배치된 국내 최초 이지스 구축함은? 12월 ① 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 것도 모르고 힘 없는 시골노인”이라고 소개했던 형이 구속됐다.세종캐피탈 쪽에서 세종증권 매각 성사에 따른 성공보수금을 받은 혐의.‘봉하대군´으로도 불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이름은? ② 8일 올해 수출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964년 1억달러 수출 후 44년 만에 4000배가 넘는 성장을 한 셈.특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우리나라 수출이 1000억달러 고지에 오른 해는? ③ 교수신문이 22일 발표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는 것을 꺼린다.´는 뜻으로 잘못이 있는데도 남의 충고는 싫어하는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를 비유했다.이 사자성어는 무엇?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 2008’ 정답 [1월] 1) West Texas Intermediate 2) 뉴질랜드 3) 사이드카 [2월] 1) 태조 2) 국회의사당 3) 뉴욕필하모닉 [3월] 1)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2) 마잉주 3) 개성 [4월] 1) 이소연 2) 299 3) 이건희 [5월] 1) 쇠고기 2) 토지 3) 원자바오 [6월] 1) 전준호 2) 스발바르 세계종자저장고 3) 영변 [7월] 1) 개골산 2) 리앙쿠르 3) 이청준 [8월] 1) 황우석 2) 런던 3) 원정화 [9월] 1) 리먼 브러더스 2) 멜라민 3) 전자발찌 [10월] 1) 최진실 2) 우포늪 3) 900억달러 [11월] 1) 힐러리 클린턴 2) 종합부동산세 3) 세종대왕함 [12월] 1) 노건평 2) 1995년 3) 護疾忌醫(호질기의)
  • ‘산타랠리’ 올해도 없었다

    ‘산타랠리’ 올해도 없었다

    각 증권사들의 ‘산타랠리’ 예상은 올해에도 빗나갔다.24일 코스피시장에서 자동차주와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은 23일에 비해 3.71%,건설업종은 2.81%,은행업종은 2.63% 각각 하락했다.현재 구조조정이 논의되고 있는 업종들은 다 내렸다.증권사들의 주가 전망이 빗나갈 수는 있지만,매번 되풀이된다는 점이 문제다.증권사들은 각종 이름을 붙여 ‘~랠리’라고 하지만 한번도 성사된 적이 없다.내용없이 표지만 번드르르하다는 비판도 여기서 나온다. ●이름만 바꿔 투자자 현혹? 처음에 증권가에선 “배당주를 주목하라.”는 말이 나돌았다.연말에 배당을 많이 하는 종목을 사두면 배당수익이라도 얻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내년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기업들이 배당 대신 내부유보를 택하고,은행들도 배당유보를 독려하는 상황임에도 이런 말들이 뻔히 나왔다. 그 다음에 등장한 말은 ‘정책랠리’와 ‘유동성랠리’였다.정책랠리는 말 그대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들이 경기부양 대책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반등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다.‘유동성 랠리’는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 때문에 시중에 풀린 돈이 증시로 몰리면서 증시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러나 이 둘 역시 어느 하나 실현된 게 없다.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저금리 시대임에도 돈이 증시로 몰리기보다는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대기성 자금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다음에 나온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에는 미국 같은 서구지역에서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말이다.하지만 서구 선진국들일수록 최근 금융 위기 때문에 고용 불안과 소비 침체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계적으로 산타랠리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실제 이날 증시는 한국 코스피(-1.38%) 뿐 아니라 일본(-2.37%),중국(-1.76%) 등 전반적으로 다 하락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구체적인 종목이나 업종 분석 없이 고전적으로 온갖 랠리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지금 증시에 뚜렷한 상승 재료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원금 보장형으로 투자자 현혹? 여기에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안정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주가가 일정 폭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ELS는 손실을 내지 않지만,이 일정 폭을 넘어 하락할 경우에는 손실이 크게 난다.또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수익률을 일정 범위에서 제한한다. 이런 점 때문에 지난해 각 증권사들은 ‘주가가 반토막나지 않는한’,‘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이라는 말을 내걸고는 ELS를 팔아왔다.그러나 올해 들어 증시가 반토막나면서 ELS는 크게 손실을 냈다. 이런 아픈 기억이 아물지도 않았는데 최근 증권사들은 ELS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물론 변화는 있다.‘원금보장형’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있다.그러나 잘만하면 30~4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포장은 여전하다. 가장 우려하는 점은 우리 증시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다분히 있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올해 코스피가 큰 충격을 받았다지만 하락률 자체는 39% 정도로 70%대에 이르는 러시아나 50%가 넘는 독일 또는 타이완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단순히 비교하자면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여지가 10%포인트 이상은 있다는 얘기다.이럴 경우 ELS는 또다시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사실 ELS는 위험은 크게 지면서 수익률은 은행 이자율보다 조금 높은 예가 허다하다.”면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목표로 한다면 적금 등 전통적인 자산 관리 방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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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끔 오르는 내 중국펀드

    찔끔 오르는 내 중국펀드

    중국 증시가 최근 급격하게 올랐다.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덕분이다.그러나 하락 때 반토막 났던 중국 펀드가 상승 때는 제대로 된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자산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경제 상황 변화와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증시는 급등,수익은 느림보… 포트폴리오 구성 비판 18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 100억원 이상의 중국펀드 95개의 지난 1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8.73%(16일 기준)였다.같은 기간 다른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4.30%에 비하면 두 배나 높다.연초 대비 수익률은 -53.83%로,여전히 반토막 난 상태지만 어느 정도 위안거리로 삼을 수 있는 대목이다.그러나 펀드 간 수익률 편차가 10% 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어 투자자마다 체감 온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슈로더차이나그로스주식종류-자(A)종류(A)’는 한 달 동안 14.68%의 수익을 낸 반면,‘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은 2.5%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런 차이에 대해 펀드 전문가들은 홍콩H증시 편입 비중을 이유로 꼽는다.홍콩H증시에 투자를 많이 한 펀드일수록 반등이 높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중국 본토 시장에 집중 투자한 ‘푸르덴셜중국본토’나 ‘PCA차이나드래곤’ 같은 펀드들은 수익률이 1~2%대에 머물러 있지만 홍콩 H증시 편입 비중이 33% 정도로 대형펀드 가운데서는 높은 편에 속하는 슈로더 펀드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다. ●1개월 평균수익률 8.73%… 편차 10%P 넘게 벌어져 그러나 이런 회복률마저 전체적으로도 느리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한 달간 홍콩H지수 상승률 17.80%에 비해 중국 펀드들의 수익률 회복이 처지기 때문이다.슈로더 펀드야 원래 보수적으로 투자해 왔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다치더라도 공격적인 투자로 반등 때 더 많은 이익을 주겠다던 미래에셋의 부진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들이 나온다.이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이 잘못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하락장에서 공격적으로 하다 상승장에서 머뭇대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금융주 편입 비중을 줄인 뒤 홍콩H지수가 금융주 위주로 상승하면서 다소 뒤처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중국 증시가 회복된다면 결국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다른 회사와 비슷한 수익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코스피 50P 급락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3대 자동차 업체에 대한 구제법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된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했다.원·달러 환율도 주가 급락의 여파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61포인트(4.38%) 내린 1103.82,코스닥지수는 8.42포인트(2.56%) 내린 320.07로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라는 호재에 힘입어 오전 중 낙폭을 거의 만회했으나 낮 12시쯤 미 자동차 구제법안 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에서는 선물 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해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84.68포인트(5.56%) 급락한 8235.87,타이완의 가권지수는 174.30포인트(3.74%) 하락한 4481.27로 장을 마감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47포인트(3.81%) 급락한 1954.21을 기록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00원 뛴 137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자동차업체 ‘빅 3’에 대한 구제금융 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달러화 매집세가 강화됐다.4·4분기 경제성장률이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잠정 집계된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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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올 주가전망 ‘망신살’

     글로벌 금융위기는 지난해 말 증권사들이 앞다퉈 내놓은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을 무덤 속으로 몰아넣었다.증권사 전망만 믿고 증시에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은 속절없이 ‘깡통’을 차야 했다.  지난해 11~12월 15개 주요 국내외 증권사들은 2008년 코스피지수 저점과 고점으로 평균 1753과 2220을 제시했다.이는 올해 장중 저점 892.16,고점 1901.13과 무려 97%나 차이가 나는 수치다.  28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1076.07로,연말까지 남은 한달 동안 대폭 상승하더라도 증권사들이 제시한 고점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올해 예상 고점이 가장 높았던 증권사는 한화증권으로,2550을 점쳤다.하나대투증권은 2500을 불렀고,2400 이상을 예상한 증권사도 우리투자,현대,대우,미래에셋 등 7개사에 이른다.저점으로는 미래에셋이 가장 높은 2000,현대증권이 1970의 전망치를 내놨다.장밋빛 전망에는 외국계 증권사도 빠지지 않았다.골드만삭스와 UBS도 올해 고점으로 2200,2300을 제시했다.  작년에 지수전망을 내놨던 증시 전문가들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경기 급락과 미국발 금융위기 등을 예상하지 못해 지수전망이 크게 빗나갔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증시 붐을 이어가면서 수수료 수익과 직접투자 수익 급증을 노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게 아니냐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증시전망에 한창인 증권사들의 내년 지수 예상치는 크게 낮아졌다.굿모닝신한(900~1400),대우(900~1500),삼성(720~1540) 등은 지수 하단이 1000 밑으로 내려갔고,상단도 1600 이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케이블ㆍ위성방송]

    ●시네마TV 07:00 카리스마 09:00 용호방 11:00 지하세계의 인디아나 존스 14:00 유닛 시즌1 20:00 다이노토피아 23:00 X파일 시즌2 03:00 밤부터 새벽까지 ●SBS드라마 플러스 07:10 대한민국 국민고시 10:00 바람의 화원 12:2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13:40 패밀리가 떴다 15:30 골드미스가 간다 21:10 스타킹 22:30 패밀리가 떴다 ●애니원 07:30 뽀롱뽀롱 뽀로로 08:30 도라에몽 4기 13:00 포켓몬스터AG 14: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5 17:30 도라에몽2기 20:00 윙스 프렌즈 22:00 돌아온 형제 가제트 ●WOW 한국경제TV 07:00 주식콘서트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22:3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 채널 09:00 인사이드 아시아 12:00 아시아 디자인을 입다 15:00 최후의 원시부족 18:00 고대사 21:00 몬스터 01:00 히스토리 미스터리 ●중화TV 05:00 세계의 문화 유산 07:00 꼬마 요리사 푸푸 09:00 신조협려 11:00 오락폭풍 12:00 심정밀마 15:00 도전! 중국 기네스 16:00 댜오만 공주 19:00 환환애 ●한방건강TV 09:00 라이프 매거진 15:10 오감만족 기혈순환 마사지 16:30 좋은 사람 좋은 만남 18:00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21:00 사랑의 진맥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한국지리,사회·문화,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화학Ⅰ,생물Ⅰ,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2:00 역사극장(종합) 23:50 학습자료실 클릭! 사이언스 ●EBS플러스2 08:30 요리조리 팡팡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천사랑(종합)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4:00 과학의 눈 15:00 초등 3,4,5,6학년 2학기 기말고사 대비 사회,과학 19:00 모여라 딩동댕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01:00 해외다큐멘터리
  • 中 ‘황광위發’ 사정태풍 불까

    l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l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國美)의 황광위(黃光裕·39) 회장 스캔들이 ‘제2의 천량위(陳良宇)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이징의 한 정보소식통은 26일 “기업의 대형 비리사건은 해당 기업의 잘못 때문에 터지는 게 아니라 배후 정치인에 대한 권력 투쟁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면서 “내년 3월 이전 최하 성(省) 서기 또는 성장급에서 비리 연루자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황 회장이 지난 수년간 중국에서 부호 1,2위를 다퉈 왔다는 점에서 그 대상이 부총리급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최대 부패사건 가운데 하나라는 천량위 사건도 표면상으로는 그가 당서기로 있던 상하이(上海)시 사회보장기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터져 나왔다.이른바 상하이방의 핵심 인물이었던 그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 대항하다 수사의 표적이 됐던 것으로 당시 일부 홍콩 언론들은 분석했었다.이번 황광위 사건에 대한 수사도 원 총리의 직접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언론들은 황광위와 궈메이에 대해 ‘대출 심사’가 진행중이며 홍콩 증시 상장 과정에서 상무부 등의 고위 관리들에게 뇌물을 준 사실이 이미 드러난 상태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래저래 중국 정치권은 또 한차례 풍파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황광위가 지난해 인터넷 등에서 최고의 ‘큰손’으로 불렸던 개인투자자 ‘류팡(劉芳)’일 수 있다고 전했다.류팡은 황광위가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ST금속’에 투자해 엄청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jj@seoul.co.kr
  • [디플레 공포 확산] “코스피 500까지 떨어진다”

    우리나라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처럼 전 사업에 있어 강력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경우 코스피지수가 500선까지 하락한 뒤 510∼1020 사이 박스권을 장기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대 이하로 떨어지고, 우리나라의 주택 가격이 고점 대비 30% 이상 추락하는 동시에 미국 경기가 정부 개입 없이 경착륙했을 경우를 전제로 한 시나리오로 발생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영증권은 21일 ‘2009년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처럼 전 산업의 강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면 가동률 급감, 설비 투자 축소, 보유 자산의 공격적인 매각 등으로 인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IMF식 구조조정은 기업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다시 1990년대 수준으로 회귀시켜 10%로 떨어뜨리고 장기기업 이익증가율도 6.6%로 낮춰 적정한 PBR를 0.6배 수준으로 제한할 것”이라면서 “1999년도에는 글로벌 경기의 호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전방위적 구조조정이 기업 수익의 회복으로 연결됐지만 지금은 외부 경기여건이 더 악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그러나 우리 경제는 과거 외환 위기 당시와 달리 강제적 금리 인상이나 긴축의 외압이 없는 데다 금리를 인하할 만한 충분한 여력과 재정을 투입할 만한 기초체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IMF식 전방위적 구조조정이 아닌 부동산, 건설, 조선, 한계 금융기관에 대한 부분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내년 예상 코스피지수 밴드는 900∼1450선으로, 올해말까지는 일시적으로 전저점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미국發 디플레 공포] 美물가 61년만에 최대폭↓

    [미국發 디플레 공포] 美물가 61년만에 최대폭↓

    |워싱턴 김균미특파원|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5년 7개월여 만에 80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주택가격 하락세도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여기에다 미 상원이 제너럴모터스(GM) 등 빅3에 대한 구제금융법안 표결을 철회하자 자동차회사들의 도산 가능성이 커져 하락폭이 커졌다. ●FRB “디플레이션 걱정이 커졌다” 미 노동부는 이날 10월 소비자물가가 1.0% 떨어져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47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8월 이후 석 달째 연속 하락하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너지가격이 8.6%나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 하락폭을 키웠다. 주택경기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신규 주택건설 실적이 79만 1000채(연율 기준)로 전달에 비해 4.5%나 감소했다.5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이날 “디플레이션 걱정이 커졌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도널드 콘 부의장은 워싱턴의 케이토 연구소 연설에서 미국의 디플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4~5개월 전에 비해서는 디플레 위험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콘 부의장은 “지난 90년대 일본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디플레에 빠지지 않도록 FRB가 필요하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책금리가 이미 1%로 떨어져 금리 추가인하 카드가 얼마나 먹힐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주(10~15일)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54만 2000명으로 전 주에 비해 2만 7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가 92년 7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막 빠져나온던 시기 이후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폭락에 실물 침체 가속 뉴욕 증시의 폭락에 실물경기 침체가 가속화하자 아시아·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다. 일본 도쿄 증시는 미국발 디플레 우려감과 내년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과 10월달 수출액이 7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의 악재가 겹쳤다. 중국과 홍콩, 타이완 증시도 미국발 디플레 우려감이 커져 글로벌 경제위기 조짐이 확산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유럽 증시는 유럽 각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과 중앙은행 금리 인하가 별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며 큰 폭의 내림세를 탔다. kmkim@seoul.co.kr
  • 금융시장 다시 패닉

    금융시장 다시 패닉

    금융시장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원달러환율은 달러당 1500원을 찍었고 종합주가지수는 1000이 무너졌다.130조원이 넘는 돈을 처방받았음에도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공포가 더 컸다. 한·미 통화 스와프(교환) 계약 이전의 극심한 혼돈 양상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50원 폭등하면서 149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8년 3월13일(1521.00원) 이후 10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중 한때 달러당 1517원으로 치솟았으나 수출기업의 달러 매물과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1500원선 돌파는 막았다. 국내외 주가 급락으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이를 달러로 바꿔 나가면서 환율을 거침없이 끌어올렸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68.13포인트(6.70%) 폭락하며 948.69로 마감했다.8거래일째 하락세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70.18포인트(6.89%) 폭락한 7703.04에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94.16포인트(4.53%) 추락한 4089.93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2∼7%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전날 전 세계 증시 급락 여파가 컸다.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7.47포인트(5.07%) 내린 7997.28을 기록했다. 종가기준으로 8000선이 무너진 것은 2003년 3월31일 이후 5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2:00 오답노트(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천사랑(종합)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4:00 과학의 눈 15:00 초등 친절한 선생님 사회 3-2,4-2,5-2,6-2, 과학 3-2,4-2,5-2,6-2 19:00 모여라 딩동댕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01:00 해외다큐멘터리 ●SBS드라마 플러스 07:10 대한민국 국민고시 10:00 바람의 화원 12:20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13:40 패밀리가 떴다 15:30 좋아서 20:50 스타킹 22:10 패밀리가 떴다 ●애니원 07:30 뽀롱뽀롱 뽀로로 08:30 도라에몽 4기 11:00 포코냥 12:30 포켓몬스터AG 14: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5 17:30 도라에몽2기 20:00 윙스 프렌즈 ●MGM 09:00 흑과 백 11:00 애니의 여로 13:05 분노의 폭발 15:20 매드 하우스 17:10 율브리너의 황야의 7인 19:40 달콤한 유혹 21:30 건 파이트 01:00 로드 투 웰빌 ●WOW 한국경제TV 07:00 주식콘서트 09:00 WOW메디컬 센터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별난직업 별난사람 18:00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22:3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 채널 09:00 인사이드 아시아 12:00 아시아 장인문화 기행 15:00 최후의 원시부족 18:00 고대사 21:00 몬스터 01: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중화TV 06:00 중화의약 08:00 오락폭풍 12:00 지존파리혜 15:00 도전 중국 기네스 16:00 댜오만 공주 19:00 환환애 24:00 모델들의 수다 01:00 양귀비 ●한방건강TV 09:00 라이프 매거진 15:10 오감만족 기혈순환 마사지 16:30 좋은 사람 좋은 만남 18:00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21:00 사랑의 진맥
  • “가입 서명했어도 과장 판매 안된다”

    “가입 서명했어도 과장 판매 안된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우리파워인컴 펀드’의 손실에 대해 배상 결정을 함에 따라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증시 폭락으로 반토막난 펀드가 즐비한 상황에서 조정신청이나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대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회사들의 허술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판매 관행을 재정비하는 것도 불가피할 것 같다. ●투자자 대상 설명의무 확대 적용 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적합성 원칙’을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펀드 손실에 대한 논란은 투자설명서를 받았고 펀드가입서류에 자필서명했다면 판매사에는 책임이 없다는 쪽으로 정리됐었다. 투자에는 높은 수익만큼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투자자 책임 원칙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번 금감원 결정에서 이런 관행은 뒤집혔다. 이번 분쟁 사건에서 중요한 점은 분쟁 신청을 한 사람이 ‘58세 가정주부’라는 사실이다. 창구 직원의 과대 선전에 넘어갔다지만 신청인 역시 분명히 가입고객확인서에 자필서명을 했고, 거래 통장에는 ‘파생상품형’ 펀드라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은 투자자 책임으로 돌려졌으나 이번에는 배상 결정이 내려졌다. “6년 만기에 분기별로 ‘5년 만기 국고채+1.2%’를 이자로 지급하고 설정 기준 대비 65% 이상의 하락이 없으면 원금 손실이 없다.”는 내용을 자필서명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의 가정주부가 잘 이해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지적 능력이나 학력, 투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투자자들이 이번 조정결정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일단 수용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반응이 대체적이다.160명의 투자자를 모아 우리파워인컴펀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한누리의 전영준 변호사는 “원금 손실액의 5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지만 실제론 원금손실액의 30% 정도만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과 같다.”며 “분쟁신청인의 원금손실액은 가입금액에서 해지환급금을 제외한 것이어야 하는데 분쟁조정위는 여기에 가입기간 받은 이자까지 제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 “수용 어렵다” 인터넷 카페 ‘우리파워인컴피해자모임’ 대표 이모씨는 “손실금액 산정에 그동안 받은 연 6% 이자까지 포함시킨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금감원의 결정이 늦었다는 비판도 강하게 일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계 내부에서도 같은 날 출시된 같은 이름의 펀드도 1호냐 2호냐에 따라 운용 전략이나 환헤지 전략이 천차만별인 예가 다반사라 어느 투자자가 이해하겠느냐는 비판이 많았다.”면서 “펀드 시장 차원에서 보자면 금감원 결정은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육성이나 펀드시장 활성화라는 목표 때문에 금융 당국이 투자자 보호에 상대적으로 인색했던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손실이 났다고 배상해 주면 펀드 상품의 기초가 흔들릴 것”이라던 업계의 불만도 들어설 자리가 없어졌다. 당장 파생 전략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펀드나 그 구조를 이해하기 힘든 주가연계펀드(ELF), 환율 급등으로 투자손실액뿐 아니라 환차손까지 부담하라고 요구받고 있는 선물환 계약의 역외펀드 등이 모두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여기에다 ‘중국 몰빵’ 투자로 비난을 받았던 인사이트펀드도 분쟁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확대 해석에 대해 금감원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 판매 당시의 상황은 직원마다 투자자마다 천차만별인 게 현실”이라면서 “개별적인 사안에 따라 판단한다는 원칙론밖에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고맙다, 중국” 亞증시 급등

    아시아 증시가 10일 급등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가, 중국과 홍콩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1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주가의 상승과 외환 시장에서의 엔화 약세 등으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걸쳐 사자 주문이 쇄도하며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한때 5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폭등세를 보였다. 마감 지수는 498.43포인트(5.81%) 상승한 9081.43을 기록해 9000선을 회복했다. 엔화가 1달러당 99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 주말에 비해 약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와 정밀기기 등 수출 관련주가 상승해 지수를 견인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쏟아 붓겠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1874.8로 마감하면서 7.27% 올랐다. 단숨에 1800선을 회복하면서 1900선을 엿보는 상황이다. 선전 성분지수는 6127.12로 6.5% 올랐고 B주지수는 100.08로 9.06% 폭등했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 5일 상무회의에서 4조위안(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고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바닥에서 횡보해 온 중국 증시에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철강 등의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 4744.6으로 3.52% 올랐고 H지수는 7412.8로 9.10% 폭등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지수는 각각 1.15%와 1.16%의 증가율을 보이며 904.24와 1885.02를 기록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중국, G20 금융회담 앞두고 4조위안 부양책 발표

    중국, G20 금융회담 앞두고 4조위안 부양책 발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차이나판 뉴딜 정책’으로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는 한편, 이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전날 4조위안(약 800조원)을 2년 동안 쏟아 붓기로 한 데 이어 10일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중앙은행)총재는 9월 이후 네번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돈의 위기는 돈으로 막겠다.’는 셈이다. 중국판 뉴딜정책은 도로·철도 등 대형 건설사업과 함께 부가가치세 감면과 대출규제 폐지, 농민소득지원 등이 핵심 내용이다. 올해 1000억위안(약 2조원)을 비롯해 2010년까지 4조위안을 쏟아 붓는다.2020년까지 철도건설에만 2조위안을 투자키로 하는 등 다른 중장기 계획은 별도다. 최대 8000억위안(약 160조원)의 증시안정기금 조성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로써 중국으로서는 전 세계를 향해 지구촌의 성장 엔진을 여전히 담당하겠다는 신호를 전달했다. 특히 ‘선도적 조치’는 리더로서의 태도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냈다. 오는 15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담 직전의 발표여서 효과는 더욱 극대화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이 “세계경제가 국제금융위기를 헤쳐 나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벌써 박수를 치고 나왔다.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세계의 경제 수요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 자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돼 국제수지 불균형 시정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매코믹 미 재무부 차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경제성장을 잠재적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확장’으로 바꾼 것은 아시아 외환위기 대처를 위해 1999년 확장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차이나데일리가 “개혁개방 30년의 거시경제 정책운용과정에서 8번째의 변곡점이 찍혔다.”고 보도한 근거다. 중국은 올 들어 지난 1·4분기 10.6% 성장에서 2·4분기에는 10.1%에 이어 3·4분기에는 9%로 추락했다.4·4분기에는 5%대 급락 전망까지 나오면서 경착륙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4조위안의 대책은 중국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부양 방안으로 초기대책에 불과하며 속속 후속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국판 뉴딜이 어느 만큼의 효과를 거둘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앞으로 10년은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일단 현장에서는 톈진(天津)-친황다오(秦皇島) 구간 여객전용 고속철도가 지난 8일 착공된 데 이어 9일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성도인 난닝(南寧)과 광둥(廣東)성 성도인 광저우(廣州)를 잇는 난광(南廣) 철도 공사가 시작되는 등 중앙의 정책이 속속 시행되고 있다. 중국은 10년 전 외환위기 때 도로 건설 확충으로 내수를 활성화했던 경험이 있어 철도망 확충이 빠르게 자금과 물자를 유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원은 재정지출로 부족하면 내년 국채발행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경대학의 류환(劉桓) 교수는 “정부의 직접투자는 25% 정도이고 나머지는 사회투자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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