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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무부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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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동성 강춘운서기/국무원부총리 승진

    【홍콩 연합】 중국 산동성 당위서기로 지난 10월 14전대회(당14기 전국대표대회)에서 당정치국원으로 발탁됐던 강춘운(63)이 이번 8기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1차회의를 통해 일약 국무원 부총리로 발탁될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권위있는 북경소식통을 인용,산동성 당위서기겸 당중앙정치국원 강춘운이 전인대상무위 수석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현직 국무원부총리 전기운의 뒤를 이어 농업담당 부총리로 승진하도록 이미 내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주용기와 추가화가 부총리직을 유임하며 부총리직에서 물러나는 오학겸과 요의림을 대신하여 외교부장 전기침과 대외경제무역부장 이남청이 나란히 부총리로 승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인대상무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전기운의 후임으로는 강춘운이 내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소식통들은 당총서기 강택민이 전기운의 후임부총리로 당중앙 판공청 주임 온가보를 밀고 있어 온가보가 농업담당 부총리로 승진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 중,“국운건 유치전”/2천년 하계올림픽

    ◎거리마다 격문 물결 “제2의 대장정” 총력 중국은 지금 북경시의 200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국운을 걸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올림픽유치열기에 가득차 있다. 북경시내 거리 곳곳에는 나라의 중요한 경축행사 때나 등장하는 적·청·황·녹 등 각종 색깔의 깃발들로 물결을 이루고 있다.웬만한 건물들의 전면에는 「개방적중국분2000관운회」(보다 개방된 중국은 2000년의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중문 및 영문 현수막과 함께 IOC 조사단의 방중을 환영하는 각종 현수막들이 나부끼고 있다. IOC 조사단이 북경에 머무르는 동안 「북경2000」이라고 새겨진 새로운 번호판을 단 고급 벤츠승용차에 탑승한 IOC 조사단의 차량행렬이 북경시내를 질주,곳곳에서 교통체증이 야기되기도 했지만 대다수 북경시민들은 불편도 아랑곳 하지않고 이들을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IOC 조사단도 사흘간의 짧은 체류일정에도 불구,북경시올림픽준비위로부터 올림픽 준비상황에 관한 상세한 브리핑을 들은 것을 비롯,국가올림픽체육중심(센터),수도체육관,풍대체육중심,방송센터,국제통신국,화북계산기술연구소 등을 둘러보는 등 강행군을 계속했다. 중국정부는 특히 이들 조사단이 움직일 때마다 북경올림픽준비위의 진희동주석(정치국원겸 북경시당서기)·하진량·장백발상무부주석 등 고위인사들을 동행시키는 등 세심하고도 극진한 예우와 배려를 잊지 않았다. 이붕총리는 지난 8일 하오 북경시내의 중남해 자광각에서 IOC대표단을 접견,『중국정부와 국민은 여러분의 북경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오는 2000년의 올림픽유치는 중국인민들의 공통된 소망이자 행동이며 정부 또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강한 의욕을 표명했다. IOC 조사단과 북경올림픽준비위 관계자들간에 가졌던 3차례의 회의에 참석했던 중국정부의 한 관리는 『IOC 조사단과 사적인 대화를 통해 북경이 아주 유력한 2000년 하계올림픽 개최후보지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적지않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경시민들은 요즘 만났다 하면 올림픽 유치를 제1의 화제로 떠올릴만큼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상당수 지식인들도 외국기자들과 만나기만 하면 하나같이 『북경이 2000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물어올 정도로 중국 전역이 「올림픽신드롬」으로 심한 열병을 앓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한 지식인은 『솔직히 말해 이제까지 중국을 방문했던 어느 나라의 국가원수도 이번 IOC 조사단 만큼 융숭한 환대를 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전세계 인구의 5분의1이 이처럼 올림픽개최를 열망하고 있다면 2000년의 하계올림픽은 마땅히 북경에서 개최돼야 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중국은 한마디로 올림픽 유치를 위해 12억인구가 토해내는 엄청난 괴력을 앞세운 인해전술로 또 한차례의 장정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일부 양식있는 식자층 사이에서는 만의 하나 북경올림픽유치계획이 실패했을때 빚어질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과잉투자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문제이지만 이 보다는 기대가 무산된데 따른 국민적허탈감과 무력감이 국가발전에 심각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정부와 12억 국민은 이제 오는 9월2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그날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릴 IOC 총회에서 행운의 여신이 과연 만리장성을 향해 미소를 보낼 것인지 아니면 시드니·베를린·맨체스터 등 6개도시 중의 어느 한 곳에 눈길을 멈출 것인지.
  • 호금도 정치국원도 국가부주석에 추천

    【도쿄=이창순특파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북경에서 열렸던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2차총회에서 호금도 당정치국 상무위원과 영의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부위원장등 2명이 국가 부주석으로 추천됐다고 교도(공동)통신이 9일 홍콩신문 「경제일보」를 인용,보도했다.
  • 강택민 국가주석 겸직­이붕 유임/중국 새 지도부 확정

    【북경】 중국은 내달 15일 개막되는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강택민 당총서기의 국가주석겸임과 이붕총리의 유임등을 골격으로 하는 지도부 개편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북경의 한 서방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중국지도부내 사정에 밝은 이 소식통은 최고실권자 등소평을 중심으로 한 중국수뇌부가 일련의 협의끝에 8기 전인대에서 강총서기의 국가주석 겸임과 이총리유임을 비롯해 국가부주석에 영의인 7기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겸 중화전국공상업련합회주석,전인대상무위원장에 교석정치국상무위원,전인대상무위 부위원장에 전기운부총리를 각각 임명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지도부 개편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또 이선념전주석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주석에는 이서환정치국 상무위원이 기용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하면서 특히 이번 지도부개편에서 주목되는 것은 조자양의 측근으로 천안문사태때 조와 함께 물러났다가 지난 91년 6월 기계전자공업부 부부장으로 복권된 호계립이 기계전자공업부장에 승진 기용돼 차세대지도자로 부각되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 총리자리를 놓고 이총리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진 주용기부총리는 이총리가 유임될 경우 신설된 상무부총리(제1부총리)로 승진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인대에서는 정부기구개편과 관련,국무원내 2∼3개 부처가 통폐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중 투자촉진단 내한/33개 유치사업 소개

    지난해 8월 한·중 수교이래 최대규모의 중국투자촉진단이 22∼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와 중국무역대표부 협조아래 장백발 북경시 상무부시장등 북경시투자촉진단 44명이 22일 하오4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의석군 북경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주임을 단장으로 한 북경시투자촉진단은 22일 김운용IOC위원장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23일 상오11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북경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미화 9억5천만달러 규모의 북경지하철 남북신선개발건설공사,지하철차량제조,자동차부속품합작생산,북경시 장거리여객운수사업,건축·예술·조각공사합자건립,장식자재공장건립등 33개 북경시투자유치사업이 소개된다.
  • 캔터 미 무역대표 CNN 일문일답 내용

    ◎“미,개방통한 무역확대 정책 불변”/“「철강 덤핑판정」 6월까지 반드시 매듭/이젠 미도 외국과 동등한 경쟁 불가피” ­미키 캔터가 보호무역주의자냐 아니면 자유무역주의자냐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어느쪽인가. ▲그같은 질문은 좀 단순한 것 같다.클린턴 대통령이 자주 강조해온 무역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보겠다.무역은 우리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고임금 일자리를 만드는 종합적인 경제정책의 한 분야다.그 다음으로 우리는 국가안보문제를 국내 경제성장 성공여부에 직접 연계시켰다.이에따라 우리는 무역을 확대하고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동등한 정책을 원한다.우리는 미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 다른 교역상대국들이 적어도 동등하게 반응을 보일 것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무역 시행을 추구해 나가야 될 필요성과 철강,자동차,반도체등 국내기업들이 강하게 로비를 통해 구제를 요구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을 취해 나갈 것인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시장개방을 염두에 두고 조치를 취할때 앞으로 움직이지 뒤로 후퇴하지는 않는 법이다.유럽공동체(EC)의 공공설비 조달에 관한 명령을 예로 들어보자.그들은 미국기업들에게 연간 1백50억달러나 되는 시장을 봉쇄했다.이것은 무역확대에 도움이 안된다.그래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우리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당신네 시장을 열어라.우리도 우리시장을 연다.그래서 무역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모순도 있을 수 있다.예를 들어 철강제품에 대한 징벌과세 조치를 내리자 멕시코도 미국산 철강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문제는 보복을 감수하겠다는 것인가. ▲철강문제는 지난 해 11월부터 이미 계속 계류된 사안이었다.최초의 상계관세는 지난번 행정부에서 부과됐었다.1월26일 상무부가 취한 조치도 계속된 현안이었다.상무부는 외국이 덤핑방지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을 발견하고 관세를 부과했다.그러나 이것은 예비판정이다.우리는 오는 6월에 분명히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또 실제로 산업피해가 있었는지 국제무역위원회(ITC)로 가야한다.현재는 분쟁의 한가운데 서있는 셈이다.앞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우루과이 라운드,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등 여러문제를 다루어 나가야 한다.또 일본과의 양자문제도 걸려있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결과를 낳을 것인데. ▲이 문제를 두고 언제나 기업과 소비자간의 알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2차대전후 미국이 자유무역을 시행해 왔으나 다른나라는 그렇치 못했다. 이제 우리도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 서 있다.우리도 우리 정책을 내놓고 다른 나라 정책도 봐야한다.그러면서 동등한 시장개방을 요구할수 밖에 없다.
  • 클린턴 외교참모에 일본통 부족/WP지,“편중인사” 지적

    ◎아주정책부서 고위직은 중국통 일변도/전주일대사,“일 무시하면 큰 실책 초래” 법무부장관 지명철회와 군대내 동성애 허용문제,국민의 지지율저조,유고사태의 유엔회부등 취임초부터 곤경을 겪고 있는 미국의 클린턴 새행정부가 이번에는 아시아외교정책부서 고위직을 중국전문가 일변도로 구성한 사실로 호된 질책을 받고있다. 이같은 편중인사는 태평양지역의 가장 중요한 맹방이자 심각한 경쟁자인 일본에 대한 외교정책은 물론 아시아외교정책전반에 걸쳐 균형을 취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31일 워싱턴 포스트가 지적했다. 클린턴대통령이 지명한 국무성의 아시아외교총책은 윈스턴 로드 동아태차관보로 주중대사를 지낸 저명한 「중국통」이다.로드차관보또한 최근 동아태수석부차관보로 주중대사시절 부대사로 데리고 있던 피터 톰슨을 지명했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아시아담당국장에 지명된 켄터 비더만도 국무성 중국담당국장을 역임하고 로드차관보가 주중대사때 주중경제담당참사관을 지낸 중국통이다. 로드동아태차관보가 앞으로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부차관보와 NSC아시아담당도 로드가 지명한대로 정식 임명된다.이렇게 되면 미국의 동아시아정책입안및 집행의 책임자는 중국통 일변도로 짜여지게 되는 셈이다. 더욱이 미국외교정책의 수립과 집행의 양대 사령탑인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이나 앤터니 레이크백악관 안보보좌관등을 포함,외교정책수행의 고위직가운데 일본통은 거의 없고 중국통들이 대거 진출해있는 것이다. 이같은 인사운영과 관련,전직 일본대사인 마이크 맨스필드씨는 『일본을 무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실책이 될것』이라면서 『미일관계는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로 고위직에 일본전문가가 없다는 것은 정책수립이나 집행에 있어 굉장한 차이를 초래할수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연구전문가인 콜럼비아대의 제럴드 커티스교수는 『만약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관심과 부적절한 외교전략의 빈곤으로 취약해진다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국가들과의 관계도 아울러 취약해질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로드차관보는 일본전문가들을백악관 안보회의의 낮은 직급이나 국무성 동아태부차관보등의 자리에 앉힐 계획이라고 관계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어쨌든 외교주무부서인 국무성의 동아태차관보산하 중요간부에 중국경험자만 많고 일본경험자가 적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문제점으로 지적될수 있다.실제에 있어 지난해 미국의 총무역적자 8백50억달러 가운데 5백50억달러가 일본과의 적자에서 비롯된 것이다.따라서 미국의 향후 대일본정책은 이같은 무역적자해소에 집중될것으로 관측하는 이들이 많다. 한 소식통은 일본전문가들이 국무성고위직책으로 가지못한 대신 무역대표부나 상무부의 고위직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정책수행의 산실인 동아태차관보가 휘하의 인물을 기용하면서 중국대사시절에 거느렸던 간부를 고위직에 기용하고 나머지 일본전문가등은 하위직으로 조정한 인사는 앞으로 인준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없지않다.그렇게 되면 이제 취임 열흘을 겨우 넘기면서도 갖가지 곤욕을 치르고 있는 클린턴대통령으로서는 또 한차례어려움을 겪게될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 “칼날 통상압력” 클린턴의 신호탄/미의 철강제품 덤핑예비판정 안팎

    ◎국내업계 파장/덤핑마진율 5%이상땐 수출중단 위기/“새달 다자간협상의 우위 선점의도” 분석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미 상무부의 고률덤핑예비판정으로 대미 철강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됐다. 비록 예비판정이긴 하나 미국에 수출하려면 품목에 따라 당장 최고 30%의 담보금(채권)을 미세관에 예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때문이다.철강업계는 덤핑마진율이 5%이상이면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해왔었다. 더욱이 철강제품은 미 상무부가 지난해 11월 수출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2.93∼5.51%의 상계관세를 이미 부과한 품목이어서 충격의 강도가 더하다. 오는 6월중순쯤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이후에 이어질 미 국제무역위원회의 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예비판정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판정에 정치적 고려가 없다는 미국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정은 클린턴 정부의 첫 통상작품으로 보호주의 색채가 짙게 뭍어 있다.따라서 덤핑마진율의 하향조정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철강제품의 대미수출은 지난해 1∼11월까지 모두 3억9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5%의 증가세를 보였다.열연강판이 2억3천4백만달러,아연도강판이 9천92만달러,냉연강판이 6천47만달러,중후판이 8백63만달러씩이다. 이번 판정으로 대미 열연강판수출의 1백%를 차지하고 있는 포철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포철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은 포철과 USS사가 합작한 미 UPI사가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또 동국제강과 거양상사 경안실업 포항코일센터 포항도금강판 포항강재등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판정은 미 철강업체들이 산업피해를 이유로 지난해 6월 한국등 21개국의 철강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48건,상계관세 36건등 모두 84건을 무더기로 제소한 데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그러나 정부와 국내 철강업계는 미 상무부가 자국산업보호를 판정의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려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상공부는 이번 판정으로 줄게 되는 철강수출물량을 중국과 동남아시아로돌리고 다음달 중순에 있을 미 상무부의 국내업체 실사때 자료제출과 입장설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미 상무부가 자국업체들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반도체와 철강분야에서 고율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우리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통상외교노력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EC등과 공동대응,다음달 9일에 있을 GATT(관세및 무역협정)이사회에 미국의 반덤핑남용을 공동으로 문제제기하는 한편,다자간 철강협상에서 이번 판정의 부당성을 지적,정치적 타결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미국업체들은 지난 82년과 83년에도 대규모 반덤핑및 상계관세 제소를 했다가 수출국과 철강수출 자율규제협정(VRA·92년 3월만료)을 체결함으로써 정치적인 타결을 본 바 있다. 그러나 철강외에도 현재 한미간에는 반도체 협상문제와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및 쌀시장 개방요구,미 국세청의 한국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등 어려운 통상현안들이 산적해 있다.여기에 미국의 경기침체와 UR협상의 지연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새로 출범한 클린턴정부가 강도높은 쌍무협상을 요구해올 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미 조치의 배경/무역보복 강도높여 자국기업 보호 속셈/미 일각 “통상정책 보호주의로 선회” 비난 미국상무부가 27일 한국을 포함한 19개 철강수출국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예비판정을 내린것은 클린턴신행정부의 무역정책 노선을 예고한것으로 볼수있다. 로널드 브라운 신임상무장관은 이날 덤핑판정에 따른 성명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으로부터 구조를 받기위해 법에 호소하는 미국내 기업들의 권리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이는 클린턴행정부가 앞으로 「불공정무역관행」으로부터 미국업계를 보호하기위해 통상관계법을 강력히 집행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클린턴행정부의 무역정책방향은 이미 경제각료들의 상원인준청문회과정에서부터 예견됐었다.브라운상무장관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대표는 『외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대해 미국도 상응하는 대응책을 세울것』이라면서 『통상법 301조를 비롯한 미국의 통상관련법규는 외국을 다루는데 적절한 수단』이라고 밝혔다.특히 캔터대표는 ▲통상대상국에 대해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개방을 공세적으로 촉구하고 ▲우방과의 유대관계도 경제접근법을 구사,안보·국방문제도 무역과 연계시켜 나가며 ▲슈퍼301조를 부활시켜 불공정무역국가에 대한 강경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기조에 많은 영향을 줄 백악관경제자문회의 로라 타이슨 의장도 인준청문회에서 『완벽한 경제체제하에서는 정부는 자유시장 결정에 완전히 손을 떼야하지만 그같은 세계는 존재하지않기때문에 미국도 성공적인 경쟁국가들이 하고있는것과 같은 조치로 대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행정부가 이처럼 대외무역에 강경한 정책을 구사하는것은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와 함께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위한 것이라 할수있다.미국의 국내경제는 최근 수년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유수한 대기업들이 적자의 누적을 감당하지 못해 잇따라 감량경영을 추진,대량실직사태를 빚고있는 실정이다.최근엔 세계정상급 기업들인 미국의 보잉사와 IBM·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사등이 사상 최대의 적자나 수입격감으로 대대적인 기구축소,감원선풍을 일으켰고 경영쇄신,점포폐쇄의 진통을 겪고있다. 클린턴행정부가 국내 산업보호를 경제안보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최근엔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들도 모든 수입외국차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제너널 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등 미국 자동차메이커협회측은 외국산차들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훨씬 싼값으로 미국에 수출함으로써 불공정무역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외국산수입차량물량은 연간 4백50억달러에 이르고있어 그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미국수출반도체제품에 대해 최고 87%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었고 연방국세청은 한국기업들의 미국내 현지법인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일부기업에 대해서는 영업실적을 이례적으로 해마다 정밀추적하고있다. 이러한 무역제재나 세무조사는 한국에 대해서만 하는것은 물론 아니고 부시행정부때부터 계속되어온것이긴 하지만 클린턴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그 강도가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미국의 통상정책이 보호주의로 선회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미국내 일각에서도 제기되고있다. 우려의 시각은 국내산업의 보호를 위해 보복관세,정부보조금 지원,특정국가에 대한 수입제한조치등이 빈발해지면 통상상대국의 부정적 반응을 불러와 결과적으로 국제경제질서를 보호주의로 몰고간다는 것이다.이들은 특히 미국기업들이 그들의 경쟁력 저하가 다른데 원인이 있는데도 중간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백악관에 「경쟁력 제고」의 이름을 빌려 특혜조치를 요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대한유대에 경제접근법 구사”/캔터 USTR대표 인준청문회

    ◎미 우방 안보·국방도 무역과 연계/301조중심의 강경통상 모색 클린턴 행정부에서 통상협상을 전담할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지명자는 19일 상원 재무위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의 통상정책과 관련,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청문회에서 있었던 캔터 지명자의 주요 발언과 일문일답을 간추려본다. 나는 미국의 국제통상정책과 협상을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유럽,태평양 연안국 및 다른지역 통상 대상국에게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을 개방할 것을 공세적으로 촉구할 것이다. 특히 다른나라들이 현재 진행중인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에서 시장접근과 관세장벽을 낮출 것을 촉구할 것이다.미국은 덤핑이나 정부보조등 다른나라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클린턴 당선자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추가로 요청한 협정을 관련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다. 이 보조협정은 환경,근로기준,안전등을 포함할 것이다. NAFTA나 GATT는 클린턴 행정부가 직면한 통상현안의 일부에불과하다.우리는 21개국이 관련된 철강제품 덤핑문제 및 일본과의 반도체 협정,자동차 수출에 관한 자율규제 협정,무역수지 흑자,중국의 최혜국대우 부여문제등을 안고있다. 나는 무역대표로서 또다른 중요한 의무인 통상법 실시와 무역협정을 실행해 나갈 것이다.이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301조이다.다른나라가 무역협정을 위반하면 조사를 해야하는데 301조와 다른 법규들이 외국의 무역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는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상품·농산물·서비스에 대한 외국 시장을 개방한는데 노력을 할것이다.우리의 번영은 우리가 수출할수 있는 능력에 상당히 달려있다.다른나라가 시장을 폐쇄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중요한 분야에서 엄청난 경쟁력 우위를 가지도록 할 것이다. 인준을 받으면 내가 맡을 일에 관해서는 학문적이거나 이론적인 것이 필요없다. ­클린턴은 선거운동기간에 슈퍼 301조 재통과 및 연장을 천명했다.이 문제에 대해 재차 확인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겠다.상대국등 앞에서 매우 확고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매우어려운 임무지만 클린턴 당선자는 나에게 결코 쉬운 일을 맡긴 적이 없다. ­국가경제회의,상무부등과 무역대표부의 업무가 어떻게 나누어 지는지 설명해달라. ▲법에 따른 임무를 집행할 것이다.무역정책을 조정하고 무역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무역협상을 맡을 것이다.국가경제회의는 중국에 관한 최혜국대우 문제등에 관해 실무자들이 정책을 조정할수 없기 때문에 각료들이 참가해 종합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지금까지 여러 방법을 검토해 왔다.앞으로 다른 방법도 추구해야 한다. ­일본,한국,서유럽등을 상대할 때 국제안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런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 당신의 입장으로 생각된다. 행정부는 이같은 유형의 정책이 앞으로 추구될 것인가. ▲우리는 종합적인 경제접근법을 구사해야 한다.무역은 한 분야지만 이 종합적인 처방의 중요한 부분이다. 더 이상 국방이나 안보문제가 군사력이나 외교에만 달려있지 않다.따라서 무역은 미국이 살아남을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 “한국,메모리칩분야 괄목/세계 반도체의 18% 점유”

    ◎미 상무부 보고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상무부는 7일(한국시간 8일)「93년 미국의 산업전망보고서」를 발표,한국은 세계반도체시장의 18%를 차지하고있으며 특히 메모리칩 분야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위협하고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반도체항목에서 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중국·말레이시아등 6개국을 「역동적인 아시아경제권」이라고 지칭하고 『이들 6개국의 반도체산업이 크게 성장할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들 국가는 단순가공조립단계에서 벗어나 미·일·유럽기업과의 합작이나 기술도입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있다』고 분석했다.
  • 미,대중국 고위급 접촉 허용/3년만에/양국통상무역위 재개 시사

    ◎상무장관 밝혀 【북경 AFP 연합】 미국과 러시아간의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이 타결도 내년 1월 조인될 예정이라고 중국을 방문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밝혔다. 프랭클린 미 상무부장관은 이날 북경에서 이람청 중국대외무역부장과 이틀간에 걸친 회담을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상무장관 회담은 양국간 통상무역합동위원회의 재개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것은 실질적으로 고위급접촉 동결조치의 해제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항공기엔진 기술/미,중 판매계획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중국에 항공기엔진 제작 기술을 판매할 계획이며 이 기술은 중국이 파키스탄에 판매할 계획인 폭격기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터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미국방부가 문제의 군사기술이 중국의 군사력을 향상시키고 핵무기 및 생화학무기를 장착한 미사일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며 판매계획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미상무부 대변인은 오는 16일 중국을 방문하는 바버라 프랭클린 미상무장관이 중국당국과 이 군사기술 판매문제를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 민주당 「진보정책연구소」 보고서(텔리타이프)

    ◎“미,안보차원 신상업주의 추진”/통상외교 강화… 해외시장 진출 쉽게/탈냉전시대 맞는 군사력감축도 촉구 미국 민주당의 두뇌집단이며 민주당지도자평의회 산하조직인 진보정책연구소(PPI)는 7일 다음번 미국행정부는 신상업주의외교를 적극 추진해야 하며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정책을 안보정책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의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주당지도자평의회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변화를 향한 책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통상 및 외교정책을 포함,13개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통상외교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신상업주의외교를 통해 무역과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미행정부가 ▲경쟁력제고를 위한 사전 정책조정을 강화해야 하고 ▲미국기업이 해외시장을 개방시킬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전략적 정책을 추구해야 하며 ▲미국기업이 실질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보편적 통상협정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통상면에서는 UR협상의 완료,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확대적용,의회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비준압력강화,국가안보회의 스태프진의 개편,무역기술부의 설치를 촉구하고 인권 및 환경보호 신장 등 비경제적 목표도 동시에 추구할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UR의 조기마무리를 위해 일본과 EC에 외교지렛대를 이용할 것과 UR이후의 정책을 준비할 것을 촉구하고 GATT의 확대적용을 위해 슈퍼301조를 사용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를 폐지,무역기술부로 통합하여 연방정부의 통상관련 기능을 강화할 것과 국가안보회의스태프진에 무역·경제정책담당자를 포함시키도록 건의하고 있다. 외교면에서는 상업외교,러시아 민주주의 지원,중국의 정치·경제개혁 고무,외국의 민주주의 신장을 위한 지원 강화,외국 원조제도 쇄신,냉전시대에 맞는 국방제도 확립,군사기능과 임무에 대한 재평가,정보기관 재편,행정부와 의회간의 전쟁권한에 대한 권력분립 회복,집단안보체제의 재활성화 등을 촉구했다. 상업외교는 경제안보를 정책결정의 최상위에 두어야 함을 강조하고 러시아민주주의 지원은 러시아가 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하는 것을 돕도록 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의 정치·경제개혁에 관해 중국이 무역협정을 계속 위반하면 제재를 가하되 중국·북한 등 폐쇄사회에 다다를 수 있는 「자유아시아방송」을 창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사력에 있어서는 양보다 질에 우선순위를 둘 것과 탈냉전시대에 맞는 군사력감축을 촉구하고 있다.그리고 국가이익에 영향을 주는 외국의 정치상황에 대한 정보수집기능이 강화되도록 정보기관이 재편돼야 한다는 점과 국제적인 분쟁예방을 위해 아세안(ASEAN)이나 미주기구(OAS)와 같은 지역기구의 강화를 통해 집단안보체제를 재활성화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PPI의 의장을 지낸 바 있는 빌 클린턴미대통령 당선자는 이 보고서가 『새로운 통치철학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대미교역량 한국 추월/9월까지 2백37억불/1억2천만불 앞서

    중국이 미국과의 교역규모에서 한국을 추월했다. 28일 상공부가 미상무부의 수출입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대미교역량은 한국이 2백11억1천5백만달러로 중국의 2백4억7천8백만달러보다 6억3천7백만달러를 앞섰었으나 9월중 교역량은 한국은 24억9천2백만달러에 그친데 비해 중국은 이보다 7억6천2백만달러가 더 많은 32억5천4백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대미교역량이 중국은 2백37억3천2백만달러에 이른데 비해 한국은 2백36억7백만달러에 머물러 제7위 대미교역국의 자리를 중국에게 내줬다. 중국은 특히 대미수출에서 지난 6월에 한국을 추월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대만까지 따라잡아 캐나다·일본·멕시코·독일에 이어 5위의 대미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이같은 수출의 급격한 증가로 대미무역수지에서도 일본에 이어 제2의 대미흑자국이 됐다.
  • 아주·중남미 경쟁국중 한국만 대미수출 감소

    ◎규모론 멕시코의 절반 못미쳐 올들어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물론 브라질 멕시코 등 경쟁국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규모도 중국과 대만에 크게 밀리고 있으며 멕시코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대미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11배,대만은 6배,브라질은 1.5배에 각각 이르고 있고 싱가포르도 우리나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5일 상공부가 분석한 미국 상무부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은 1백10억7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가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의 대미수출은 1백58억1천5백만달러로 40.6%가 증가했으며 대만은 1백61억6천만달러로 8.6%,홍콩은 61억6천1백만달러로 7.4%,싱가포르는 71억2천9백만달러로 13.6%가 각각 늘어났다.
  • 업계,미 수출시장 변화 주시/정권교체 따른 대응책 마련 부심

    ◎현지법인·지사,정보수집 총력/자동차 등 환경규제 가중 걱정/“크게 염려할 상황 아니다” 상공부 신중대처/업계별 영향/반도체 고율 덤핑판정 우려/전자/배기가스허용치 더욱 강화/자동차/외국인 투자제한 철폐 확대/유통/품목쿼터규제 한층 심할듯/섬유/조세관리 강화 표적될 소지/기타 보호주의 색채가 강한 빌 클린턴이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무공 무협등 통상관련단체와 종합상사등 국내기업들은 미국 통상정책의 변화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국 현지지사와 법인을 통해 현지분위기 파악에 나서는등 대미수출대책 마련에 부산하다.상공부등 통상관련부처도 클린턴 행정부의 동향파악과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지대사관과 비상정보망을 가동하는 한편 클린턴의 경제참모후보에 대한 신상파악등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삼성물산등 종합상사들은 미국 현지법인과 지사를 통한 정보수집에 나선데 이어 클린턴 당선에 따른 수출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했다. 삼성은 지난 2일부터 이건희회장이 1주일가량의 일정으로 미국을직접 방문중이며 방문결과를 토대로 그룹차원의 통상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대우·선경등 주요 대기업들도 해외지사와 법인망을 가동,현지상황과 앞으로 미국의 통상정책기조을 파악하느라 부산. ○…전자업계는 지난 4월과 6월에 제기된 한국산 반도체와 철강의 덤핑제소에 대한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이 차기 클린턴 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고율의 덤핑률이 내려지지 않을 까 적지 않게 우려하고 있다.아울러 컬러TV등 전자제품에 대한 반덤핑규제도 강화돼 전자제품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도 환경문제를 중시하는 클린턴의 정책기조때문에 대미수출이 적지 않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비효율제고법이 통과되고 자동차배기가스 오염허용치가 보다 엄격해질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수출에 큰 장벽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자동차에 대한 수입규제강화가 국산차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걱정했다. 또 내년으로 예정된 유통시장 개방과 관련,외국인투자제한 철폐품목의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1·2단계 시장개방에서 제외된 서적소매업과 화장품소매업에 대한 개방압력도 가중되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섬유분야도 섬유쿼터 규제가 강화돼 이제까지 가능했던 품목간 쿼터전용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미의회에 계류중인 조선보조금 금지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져 조선업계의 타격도 예상되고 있다.이밖에 철강 석유화학등 기타 대미수출품목에 대한 반덤핑규제가 강화되고 미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조세관리가 강화돼 우리기업이 표적이 될 공산도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예상과 달리 통상주무부처인 상공부는 그렇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며 오히려 차분해하는 분위기이다.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클린턴이 집권하더라도 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통상압력이 더 세질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룰이 있는 법이고 약속돼있는 시장개방약속을 차질없이 신뢰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미국의 정책기조는 누가 장관에 누가 임명되느냐에 많이 달려 있다』며 『아직은 구름잡기식밖에 되지 않으며 클린턴이 부시보다 오히려 다자간 협상을 선호하며 중국의 7차5개년계획 공동진출등으로 한·미협력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그룹 경제연구소들은 이미 선거유세과정에서 클린턴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차기 미국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조망하고 클린턴집권이 가져올 경제전반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럭키금성경제연구소는 지난2일 「주간경제」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클린턴당선은 한·미통상관계를 경색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상쟁점을 재검토해 미국측에 기왕에 약속했던 시장개방사항을 가능한 한 이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그러나 대우경제연구소는 「클린턴 집권하의 미국경제정책과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집권당의 교체로 수입증가가 예상되나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를 능가할 것을 보여 우리나라 경제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다소 이색적인 전망을 했다.
  • 주용기 상무위원 상무부총리 승진

    【홍콩 연합】 중국 국무원부총리로 최근 당제14차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당최고 핵심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주용기가 30일 국무원상무위 회의에서 총리유고시 총리직을 대행하는 상무부총리로 공식 임명됐다고 홍콩의 중립계신문 명보가 31일 보도했다. 명보는 북경소식통을 인용,30일 열린 국무원상무위 회의(총리·부총리·국무위원및 국무원 비서장이 참석)에서 주용기가 요의림,오학겸,전기운,추가화등 다른 4명의 부총리를 제치고 상무부총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 등소평,군부통제 강화/심복 유화청 당군사위 제1부주석에 내정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군부내 자신이 가장 신임하는 심복인 당중앙군사위 부주임 유화청(76·상장)을 당중앙군사위의 일상 실무를 총괄하고 군에 대한 실질적인 통제권을 행사하는 군사위 상무부주석(제1부주석)에 내정함으로써 군부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5일 보도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정통한 중국소식통을 인용,등소평은 국가주석 양상곤(84)이 겸직하고 있는 군사위 제1부주석직에 해군사령관 출신으로 자신의 오랜 심복인 유화청을 임명했다고 밝히고 유의 공식 승진은 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직후에 열리게 될 당중앙군사위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양상곤 중국주석/내년 공직 은퇴

    【홍콩 연합】 중국 국가주석 양상곤이 건강문제로 인해 내년에 모든 공식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대만계신문인 성도만보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보도에서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양상곤이 최근 또다시 독감을 앓게 됨에 따라 중국고령지도부의 교체문제가 절박한 문제로 대두되었다고 말했다. 이 분석가들은 이미 공직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양상곤이 내년에 열릴 당제1서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 기간에 당정치국원직과 당중앙군사위 상무부주석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이보다 앞서 봄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직에서 물러나 내년중으로 모든 공직에서 「전면퇴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용기/추가화/양백빙/북경권부에 “입성”

    ◎이미 정치국서 「조용한 실권」행사/총리물망 주·추,경제분야서 두각/권력기반 “튼튼” 양백빙 군사위부주석 확실 내년에 열릴 중국공산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핵심부인 당중앙정치국에 새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진 국무원 부총리 주용기와 추가화 그리고 군총정치부 주임 양백빙 등이 이미 정치국내에서 실제로 당중앙정치국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 일요판이 11일 보도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홍콩의 저명한 중국문제 전문 언론인인 데이비드 첸(진유달)씨의 기고문을 통해 차기 국무원총리로 지목되고 있는 주용기와 추가화 및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으로 국가주석 양상곤이 차지하고 있는 중앙군사위 상무부주석직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진 양백빙이 이미 당중앙정치국 안에서 조용히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지는 주용기와 추가화는 지난 4월 전인대에서 나란히 부총리로 승진한 이후 각기 정부내에서 권력기반을 착실히 다져가며 차기총리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전국가원수(전인대 상무위원장)고 엽검영의 사위이며 전광동성장 엽선평의 매제인 추가화는 국가계획위원회 주임직을 겸하고 있어 국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상해시장으로 포동개발계획을 입안했던 주용기는 부총리로 승진한 후 신설된 생산판공실 주임직을 겸임하게 되어 정부내 권력이 강화됐다고 지적하고 생산판공실은 국가의 산업생산과 에너지,인력,수송,원자재 등의 공급과 관리를 총괄하는 「초급기관」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지는 또 14전대회에서 국가주석직이나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직으로 밀려날 것으로 알려진 이붕은 현재 국무원에서 총리로서의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는 6·4 천안문사태 이후 G­7(선진 7개 공업국)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을 뿐아니라 오는 9월 초 중국을 방문하는 존 메이저 영국 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것이며 금년 말쯤에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첸씨는 이 기고문에서 14전대회에서 권력 개편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미리 예측한다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하고 중국의 권력 개편은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의 체제 변화를 비롯한 국제적 상황과 정치·경제·사회 이념 등의 국내문제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첸씨는 이어 이같은 상황하에서 최고위 지도부의 변동이 적을수록 중국이 방대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가 더 쉬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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