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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직 해경 사건 李대통령 말씀에 책임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사의 표명

    “순직 해경 사건 李대통령 말씀에 책임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사의 표명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순직 해경 사건 관련 대통령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사건의 진실 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2인 1조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은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초동대처에 있어 미흡한 점이나 늑장 대응이 없었는지를 거듭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쯤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실종됐으며, 이후 오전 9시 41분쯤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발을 다친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자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서 건네고 함께 육지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일 이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당직팀 동료 4명은 이날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 죽음으로 내몰리는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

    죽음으로 내몰리는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

    올들어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극단 선택을 하거나 돌연사를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쟁 위주의 대학 사회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최고 대학의 저명한 젊은 과학자 3명이 사망하자 무자비한 학계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기술 경쟁 속에 중국 학계의 젊은 과학자들은 국가 수준의 야심찬 목표와 성과 경쟁 속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8월 4일 중국 저장대학교 생물시스템공학 및 식품과학대학의 35세 과학자 두동동은 교내에서 추락사했다. 그의 연구 분야는 농업 로봇, 생체모방 소프트 로봇 등이었다. 지난달 광둥성에 있는 광둥 테크니온-이스라엘 기술대학의 황카이(41) 교수 역시 추락사했다.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201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1986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존 폴라니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도유망한 학자였다. 고국으로 돌아오기 전 토론토대와 독일 프리츠 하버 연구소에서 근무했었다. 난징대학교 지속가능에너지자원학부의 동스자(33) 조교수도 이른 나이에 사망했지만, 대학 측은 그의 죽음에 대해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 6월 그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는데, 여기에 그의 사망 사실이 기록됐다. 연구 진전이 급속하게 이뤄지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한창 연구 성과를 낼 젊은 나이에 스러지는 과학자들이 많았다. 펑양허(38) 인민해방군 대령이자 국방기술대(NUDT) 부교수는 2023년 베이징으로 가던 도중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워게임에 사용하는 AI 프로그램 ‘워 스컬’ 개발을 주도했으며, 중국 대학으로 오기 전 미국 하버드대와 아이오와대에서 통계학과 고성능 컴퓨팅을 전공했다. AI 분야 가운데 컴퓨터 이미지 처리 전문가였던 콴유후이(39) 광둥성 남중국이공대학(SCUT) 컴퓨터 과학 및 공학부 교수도 지난 1월 병으로 사망했다. 콴은 2016년에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친 뒤 모교로 돌아왔으며, 2024년 미 스탠퍼드대의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재였다. 지난 5월 학술지 ‘예방 의학 보고서’에는 캐나다 요크대, 베이징대가 공동으로 중국 대학원생 및 교수의 자살 사례 143건을 분석한 연구가 실렸다. 이 가운데 130건은 중국에서 발생했고, 대부분의 사례는 학업 압박으로 명문 공대의 젊은 남성 교수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1997년 중국의 박사학위 소지자 수는 7300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논문, 연구비, 학위, 대학 종신 재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일부 명문 대학은 2000년대 들어 미국식 종신 재직권 제도인 ‘테뉴어’를 도입해 6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부교수 승진과 종신 재직권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대학의 ‘테뉴어’가 개인 성과를 바탕으로 주어지는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통해 쟁취해야 해서 무한 경쟁으로 과학자들을 내모는 주원인으로 평가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독] 이 경사 “인원 필요해” 요청…해경 상황보고서에는 빠졌다

    [단독] 이 경사 “인원 필요해” 요청…해경 상황보고서에는 빠졌다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하려다 숨진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 이재석 경사의 현장지원 요청이 내부 상황보고서에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경사는 녹취록에서 “(인력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관련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해경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영흥파출소 상황보고서 및 이 경사 녹취록을 보면 지난 11일 오전 2시 43분 이 경사의 현장지원 요청이 상황보고서 내 조치 내용에서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오전 2시 30분 ‘이 경장이 영흥도 안도 인근 도착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안도 쪽으로 도보 이동(발목 수심)’, 오전 3시 ‘이 경장, 요구조자와 상봉 외근조끼 입히고 육지로 이동시작(배꼽수심)’ 사이에 인력 충원 요청 보고가 누락된 것이다. 정 의원실에서 확보한 이 경사 녹취록에 따르면 이 경사는 당일 오전 2시 43분 “물이 차올라서 (인력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며 “발목 정도 차오르거든요”라고 인력 지원을 강조했다. 파출소 내부에서 “어떻게 추가 누구 함 좀 보내줄까 깨워서(?)”라고 말하자 이 경사가 인력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내부는 “발목정도밖에 안돼(?) 그 사람하고 너랑은 얼마나 떨어져 있어”라고 하니 이 경사가 “일단 가볼게요”라고 했고, “어 조심해서 가”라며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영흥파출소는 관련 내용을 무선으로 보고 받고 내부 상황보고서엔 기재하지 않았다. 영흥파출소는 상황 보고 일부 과정을 무선 보고로 갈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보고(1보), 조치진행상황보고(2보) 없이 조치결과보고(3보)만 상부 보고한 것이다. 정 의원은 “영흥파출소가 급박한 현장 상황 조치로 인해 무선 상황 보고만 한 것인지, 잔류해 있던 파출소 인원이 왜 현장 상황 보고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것인지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흥파출소가 최초보고와 조치진행상황보고를 누락한 경위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경사의 동료 4명은 이날 이 경사의 장례식장인 인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 내부서) 함구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동료들은 “(사건 당시) 담당 팀장이 상황실에 보고도 하지 않고 이 경사를 혼자 출동시켰다”고 주장했다. 팀장에 “왜 혼자 보냈냐”고 물으니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이 따로 불러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지인들이나 유족들에 그 어떤 이야기도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117만원 세탁기, 10만원에 신고됐다? 美월풀 의혹 제기

    117만원 세탁기, 10만원에 신고됐다? 美월풀 의혹 제기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해외 경쟁사들이 수입가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관세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이 회사가 연방정부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6월부터 한국과 중국, 태국산 가전제품 신고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게 월풀의 설명이다. WSJ이 해당 데이터를 직접 검토한 결과 중국산 음식물 처리기는 평균 21달러(약 2만9000원)에서 9달러(약 1만3000원)로 하락했고 태국산 가스레인지는 절반 수준인 175달러(약 24만5000원)로 내려갔다. 한국산 세탁기는 838달러(약 117만 원)에서 73달러(약 10만2000원)까지 급락했다. 소매가격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세율 13~60%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중국 하이얼이 소유한 GE 어플라이언스가 주요 의혹 대상으로 꼽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본래 미국 GE 산하 사업부였으나 2016년 하이얼이 약 54억 달러(약 7조6000억 원)에 인수해 현재는 하이얼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정부 기관에 이미 전달됐으나 아직 정식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측 법률자문인 대니얼 캘훈 전 상무부 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회피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차단해 잠재적 사기범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논평을 거부했다. LG전자는 “모든 미국 법률과 규제를 지킨다”고 밝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관세 규정을 준수한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회사 측은 특정 건조기 수입 지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들여온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롭지만 이번 공격은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세관업계에서는 단순 오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관업무 중개업체인 카고트랜스의 공동최고경영자인 넌지오 데 필리피스는 “철강 관세가 새로 시행되면서 일부 중개업체가 수량을 중복 입력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수입 규모가 부풀려지고 단가가 급락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관세를 경제정책의 핵심으로 삼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관세 회피와 밀수를 전담하는 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켰고 CBP는 이상치가 발견되면 즉각 중개업체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물류 업계는 세관이 항만과 공항에서 저가 신고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불공정 무역을 지적했고 2018년에는 세탁기 관세 부과를 끌어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시 미국 현지에 세탁기 공장을 세웠다. 올해 들어 월풀 주가는 20% 하락했으며 미국 내 생산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추가 확대 계획도 밝혔다.
  • 117만원 韓세탁기, 美 세관엔 10만원 신고…월풀 “관세 회피”

    117만원 韓세탁기, 美 세관엔 10만원 신고…월풀 “관세 회피”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해외 경쟁사들이 수입가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관세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이 회사가 연방정부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6월부터 한국과 중국, 태국산 가전제품 신고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게 월풀의 설명이다. WSJ이 해당 데이터를 직접 검토한 결과 중국산 음식물 처리기는 평균 21달러(약 2만9000원)에서 9달러(약 1만3000원)로 하락했고 태국산 가스레인지는 절반 수준인 175달러(약 24만5000원)로 내려갔다. 한국산 세탁기는 838달러(약 117만 원)에서 73달러(약 10만2000원)까지 급락했다. 소매가격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세율 13~60%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중국 하이얼이 소유한 GE 어플라이언스가 주요 의혹 대상으로 꼽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본래 미국 GE 산하 사업부였으나 2016년 하이얼이 약 54억 달러(약 7조6000억 원)에 인수해 현재는 하이얼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정부 기관에 이미 전달됐으나 아직 정식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측 법률자문인 대니얼 캘훈 전 상무부 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회피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차단해 잠재적 사기범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논평을 거부했다. LG전자는 “모든 미국 법률과 규제를 지킨다”고 밝혔다. GE 어플라이언스는 “관세 규정을 준수한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회사 측은 특정 건조기 수입 지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들여온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롭지만 이번 공격은 실적 부진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세관업계에서는 단순 오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관업무 중개업체인 카고트랜스의 공동최고경영자인 넌지오 데 필리피스는 “철강 관세가 새로 시행되면서 일부 중개업체가 수량을 중복 입력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수입 규모가 부풀려지고 단가가 급락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관세를 경제정책의 핵심으로 삼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달 관세 회피와 밀수를 전담하는 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켰고 CBP는 이상치가 발견되면 즉각 중개업체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물류 업계는 세관이 항만과 공항에서 저가 신고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불공정 무역을 지적했고 2018년에는 세탁기 관세 부과를 끌어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시 미국 현지에 세탁기 공장을 세웠다. 올해 들어 월풀 주가는 20% 하락했으며 미국 내 생산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추가 확대 계획도 밝혔다.
  • “해양 레저광광 중심 도시로”,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열려

    “해양 레저광광 중심 도시로”,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열려

    서천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일원에서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한대학교(총장 최미순)와 공동주최로 ‘서천군 하이퍼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군은 보유한 풍부한 바다·강·호수 자원과 해양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페스타는 제7회 원동배 국제세일링랠리 마지막 일정과 연계해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랠리는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포항을 거쳐 서천에서 최종 경기가 열린다. 중국·러시아·미국·한국 등 7개국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요트협회와 협력해 ‘제1회 환황해컵 요트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해양레저 VR체험 △30인승 요트 타기 △구명정 등 해양안전체험 등 해양레저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서천형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성 모색’ 전문가 세미나와, ‘제1회 충남 서해권 발전 SRL 심포지엄’이 열려 서천 해양레저관광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는 지역민과 서천군 미래 해양레저관광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서천을 충남 서해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이자 국제 해양 교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러진 뼈 3분만에 붙었다…혁신적 뼈 접착제 개발” 中연구팀 발표

    “부러진 뼈 3분만에 붙었다…혁신적 뼈 접착제 개발” 中연구팀 발표

    중국에서 부러진 뼛조각을 단 3분 만에 붙일 수 있는 의료용 뼈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광명일보,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장대 의대 부속 샤오이푸 병원 연구팀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뼈 접착제가 인체 혈액 환경에서 즉각적이고 강력한 접착력을 발휘해 분쇄 골절 접착 치료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에 성공적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본(bone·뼈)-02’라고 이름 지어진 뼈 접착제는 굴이 수중 다리에 단단히 매달려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인체 내 습한 환경에서 유사한 원리로 작용하는 뼈 접착제를 개발한다는 아이디어였다. 2016년 처음 떠올린 아이디어로 이후 연구를 이끌어온 판슌우 교수는 “골절 치료에서의 전통적인 금속 고정 방식은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뼈 맞춤이 어렵고, 작은 뼛조각을 고정하는 과정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밀착해서 이어 붙이기 힘들었다”며 “또 이 과정에서 뼛조각이 유실되거나 흡수돼 골량이 회복 불가능하게 줄어들고, 결국 환자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50회 이상의 제형 변경, 수백회의 테스트, 그리고 생쥐·토끼·개 등에 대한 동물 실험을 거쳐 소재의 생체 독성, 혈액 환경 내 접착성, 수술 현장 적용 편의성 등의 난제를 모두 극복했다. 실험 결과 본-02의 최대 접착 인장력은 약 200kg 이상으로,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금속 고정장치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자평했다. 이 접착제는 혈액이 풍부한 환경에서 2~3분 안에 정밀한 고정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본-02를 이용하면 금속 이물 반응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이고 수술 효율을 향상해 수술 중 외상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뼈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돼 금속 고정장치 제거를 위한 재수술도 필요 없다고 부연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을 통해 바라본 상호주의’ 토론회 개최

    심미경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을 통해 바라본 상호주의’ 토론회 개최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지난 11일 ‘소상공인을 통해 바라본 상호주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 외국인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임수환 연구원과 강철구 교수(배재대,일본경제경영연구소 소장)가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 한정훈 과장,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회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섰다. 심 의원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직접 토론회를 주재했다. 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가 대신 갚아준 외국인 자영업자 신용보증 대위변제금이 2022년 10억 4천만 원에서 2023년 36억 3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강조하고, 외국인 자영업자에 대한 무분별한 지원 정책이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할 때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세 가지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첫째, 현재의 외국인 자영업자 지원 정책이 과연 합리적이고 효과적인가? 둘째, 내국인 소상공인과 외국인 자영업자 간의 형평성 있는 정책 균형점은 어디에 있는가? 셋째, 진정한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적 정책 방안은 무엇인가?”라고 토론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주요 카드사와 통신사의 외국인 자영업자 수, 장·단기 체류 외국인 유동인구, 외국인·내국인 소비금액, 지역 내 상권별 매출액 등 자료를 분석해, 서울 내 외국인 자영업자의 현황과 이들이 주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센터의 임수환 연구원은 “외국인 자영업자 증가는 지역 상권에 다양성을 줘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지만 반면 기존 자영업자와의 경쟁을 격화시키는 부정적인 요인들도 혼재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6개 동을 비교해보면 외국인 자영업자의 비율 증가에 따라 내국인의 소비 증가가 어느 시점부터는 둔화되는 경향성을 보인다”며 외국인 자영업자와의 경쟁이 폐업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철구 교수(배재대,일본경제경영연구소 소장)는 외국인 자영업자 지원 정책이 한국의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외국인이 자영업을 하기위해 필요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정책 지원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의 지원 정책이 소상공인 간의 갈등을 유발하거나, 지역 상권의 다양성 보다는 오히려 경쟁만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강 교수는 “동대문구 지역의 경우 외국인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다른 지역과 비교하더라도 3~4년 사이 4배 이상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영업활동은 늘려가지만 베드타운은 다른 지역에 두고,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국내 소상공인들은 변화된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역을 벗어나게 되는 현상이 겹치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소비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마을도 깨끗하고 사회 기부활동도 활발하다. 이런 점들이 일본인들과도 상승 작용을 일으켜 관광지로 성장해 우익세력 조차도 혐중시위를 한 적이 없을 만큼 에스닉 집거지 경제*(에스닉 집거지 경제 Ethnic Enclave Economy는 특정 민족 집단이 모여 사는 에스닉 집거지 내에서 형성되는 경제)로서 자리를 잡았다. 에스닉 집거지 경제의 핵심은 자영업이다. 이들 생활의 터전이 안전하고 내국인과 공생하려면 지역 사회 공헌이 있어야 한다”라는 사례를 들면서 아직 국내에서 그런 모습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에서 한국 국적자들은 신용평가를 잘 받거나 대출을 받기가 어렵다 보니자국계 금융권을 이용하게 된다”면서 “외국인 자영업자의 증가와 영업하기 좋은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은 어쩔 수가 없더라도 한국에서만 외국인들에게 금융 및 신용지원을 구분 없이 제공하기보단 충분한 책임감을 갖고 영업하도록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심 의원은 “서울시가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서울시에서 펼치는 정책은 다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다. 상생과 공존은 내외국인 모두 사회적 책임과 의무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앞으로도 토론회의 성과를 이어, 상호주의 조례 제정 방향을 검토하고,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전환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연육제 쓰자” 한마디에 ‘평점 테러’…中 스타 셰프 결국 사직

    “연육제 쓰자” 한마디에 ‘평점 테러’…中 스타 셰프 결국 사직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이판펑션’(一饭封神·Chef of China)에 출연했던 스타 셰프 하나 저우(본명 저우환)가 ‘연육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사직했다. 이 사건은 저우 셰프가 방송에서 홍콩식 돼지고기 그라탕 요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기의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연육제를 쓰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오직 ‘연육제’에만 쏠렸고,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첨가제를 사용하느냐”, “미슐랭 스타 셰프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비난은 저우 셰프가 수석 셰프로 있는 상하이의 고급 레스토랑 ‘Ortensia’로 향했다.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평점 테러로 인해 레스토랑의 평점은 원래 4.3점에서 3.1점까지 급락했다. 심지어 ‘목강자 연육제 돈가스’ 같은 조롱성 메뉴 이름이 합성되어 퍼지기도 했다. 이에 레스토랑 측은 “화학 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확산된 여론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저우 셰프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스토랑을 떠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의 일들은 제 삶의 경험을 완전히 넘어섰고, 매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가장 괴로운 건, 저로 인해 아무 잘못 없는 동료들까지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모든 논란을 가지고 Ortensia를 떠나겠다”면서도 “요리에 대한 열정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레스토랑 운영자는 “저우 셰프의 뜻이었다”고 전하며, 직원 모두 여론의 공격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했다고 토로했다. 금융 전공 석사 출신으로 2013년 요리사로 전향해 미슐랭 스타 셰프의 반열에 오른 저우 셰프의 갑작스러운 사직에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그가 출연한 ‘이판펑션’은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 “연육제 쓰자” 한마디에 ‘평점 테러’…中 스타 셰프 결국 사직 [여기는 중국]

    “연육제 쓰자” 한마디에 ‘평점 테러’…中 스타 셰프 결국 사직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이판펑션’(一饭封神·Chef of China)에 출연했던 스타 셰프 하나 저우(본명 저우환)가 ‘연육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사직했다. 이 사건은 저우 셰프가 방송에서 홍콩식 돼지고기 그라탕 요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기의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연육제를 쓰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오직 ‘연육제’에만 쏠렸고,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첨가제를 사용하느냐”, “미슐랭 스타 셰프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비난은 저우 셰프가 수석 셰프로 있는 상하이의 고급 레스토랑 ‘Ortensia’로 향했다.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평점 테러로 인해 레스토랑의 평점은 원래 4.3점에서 3.1점까지 급락했다. 심지어 ‘목강자 연육제 돈가스’ 같은 조롱성 메뉴 이름이 합성되어 퍼지기도 했다. 이에 레스토랑 측은 “화학 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확산된 여론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저우 셰프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스토랑을 떠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의 일들은 제 삶의 경험을 완전히 넘어섰고, 매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가장 괴로운 건, 저로 인해 아무 잘못 없는 동료들까지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모든 논란을 가지고 Ortensia를 떠나겠다”면서도 “요리에 대한 열정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레스토랑 운영자는 “저우 셰프의 뜻이었다”고 전하며, 직원 모두 여론의 공격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했다고 토로했다. 금융 전공 석사 출신으로 2013년 요리사로 전향해 미슐랭 스타 셰프의 반열에 오른 저우 셰프의 갑작스러운 사직에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그가 출연한 ‘이판펑션’은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국수 한그릇 ‘43만원’ 논란…“내 실력이면 가능” 대체 어디길래?

    국수 한그릇 ‘43만원’ 논란…“내 실력이면 가능” 대체 어디길래?

    중국의 한 식당 주인이 자신이 만든 국수 한 그릇을 약 43만원에 판매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이블이 단 두 개인 중국의 작은 음식점이 국수 한 그릇을 2188위안(약 42만 8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이 식당은 작은 공간이지만 가격은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과 비슷한 가격을 자랑한다. 8월부터 이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넣은 볶음면, 볶음밥, 탕면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격이 2000위안(약 40만원)이 넘는다. 메뉴에 따르면 2188위안짜리 요리에는 양파 120g, 달걀 130g, 캐비어 10g, 장어 270g, 새우 400g, 전복 210g이 들어 있다. 또한 고객이 토마토를 추가로 요청할 경우 식당에서는 토마토 20g당 20위안(약 4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식당 주인 A(46)씨는 식당의 공간과 좌석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요리 실력이 가격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내 국수는 기름기가 많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으며 다른 식당의 국수보다 맛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10명 이상의 고객이 2000위안짜리 요리를 주문했으며, 한 고객은 고속철도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상하이까지 국수를 포장해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 고객들은 대부분 인플루언서들이었다. 영업사원이었던 A씨는 지난 2021년 식당을 열었다. 처음에는 다른 요리사를 고용했지만 그 사람이 퇴사한 후 요리 업무를 이어받았다. 그는 국수 한 그릇을 준비하는 데 15분이 걸린다고 말했으며 모든 해산물은 식당 옆 시장에서 직접 공수한다고 밝혔다. 현지 누리꾼들은 “작은 식당에서 이런 가격을 보면 경찰에 신고해야 할 것 같다”, “이 식당의 음식은 상하이의 고급 호텔보다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항저우에서 상하이까지 이동하면 국수가 눅눅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광둥의 한 변호사는 해당 식당이 가격과 내용물을 명확하게 표시했기 때문에 어떠한 법률 위반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가격이나 내용물이 허위로 표시됐을 경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5 국제상호문화 교류 대축전’ 참석해 흥겨운 한마당 밝혀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2025 국제상호문화 교류 대축전’ 참석해 흥겨운 한마당 밝혀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2일 금천구청(금천구 시흥대로 일대) 광장에서 3일간 개최한 ‘2025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의 글로벌문화 감수성 향상 및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금천구, 서울시의회,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후원하여 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대축전 행사가 이어졌다. 12일 2025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 개막식인 ‘세계 속 금천별곡 기념식’ 행사는 ▲유성훈 구청장(금천구청장)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최기찬 의원(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금상 중앙회장(한국다문화예술협회 ▲정동주 이사장(한국다문화예술협회) 등이 함께해 기념식 행사를 밝혔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성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100만명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273만명의 외국인 거주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문화 시대 진입을 언급하며 “외국인들은 한국사회의 이방인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와 지역 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마음속 국경을 없애고 모두가 상생하는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 행사가 국제상호문화를 한국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제문화 전파에 기여, 국가간 우호 증진, 친선도모는 물론, 국제 상호문화를 폭넓게 이해시키는 민간외교 수행으로 국가 간 상호문화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3일간 진행한 이번 ‘2025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은 12일은 ▲세계악기 페스티벌(각국 전통악기 연주 및 노래), 13일은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국가별 전통춤, 노래, 패션쇼 등), 그리고 마지막 날인 14일은 ▲국제 전통문화체험(국가별 전통의상, 장신구, 악세서리, 전통놀이, 음식 체험)이 이어졌다. 1일차(12일) 행사인 ▲세계악기 페스티벌(각국 전통악기 연주 및 노래)은 ▲MC 가수 삼태기와 김옥란의 진행으로 ▲한수애 연주자(가야금) ▲기악중 ▲Dmitro(첼리스트) ▲나탈리아 연주자(바이올린) ▲소곤 연주자(고쟁) ▲이다혜 연주자(어코디언) ▲박성진 연주자(소해금) 등 총 13개 팀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 아래 3시간 반가량의 연주가 이어졌다. 다음 날인 2일차(13일)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국가별 전통춤, 노래, 패션쇼 등)으로, 주요 공연은 ▲MC 정원수(가수, 작곡가) 및 김옥린의 진행으로 ▲동포예술단 ▲메아리예술단 ▲아이페리 ▲예원예술단 ▲무지개하모니합창단 ▲설경예술단 ▲중국무용팀 ▲태국무용단 ▲송화강예술단 등 9개 팀의 공연이 약 5시간 동안 이어졌다. 본 행사의 마지막 날인 3일차(14일)는 ▲국제 전통문화체험(국가별 전통의상, 장신구, 악세서리, 전통놀이, 음식 체험) 행사로서, 주요 공연은 ▲MC 독일가수 로미나와 김옥린의 진행으로 ▲권설경(기타리스트) ▲서가비(퓨전플룻, 팝플루티스트) ▲레오(가수) ▲신일국(가수) ▲끌레오(가수) ▲너나우리 ▲동양의 진주 등 9개 팀의 멋진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3일간 진행한 이번 2025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 행사는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한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친선도모 ▲국제문화교류를 폭넓게 이해시키는 민간 외교 수행으로, 상호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 ▲국제문화협력 교류 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민간교류 창구로써의 역할 수행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류 문화 전파에도 기여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향후 국제문화교류 활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공연을 통한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상호간의 교류, 다문화의 이해와 화합의 장인 흥겨운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민의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이 계속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트럼프 “외국기업·직원 환영” 태도 전환…한국 의식했나

    트럼프 “외국기업·직원 환영” 태도 전환…한국 의식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전문 인력의 미국 입국을 원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州)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체포 구금 이후 한국 내에서 쏟아진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그들(외국 기업)을 환영하며 그들의 직원들도 환영한다”며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우고 머지않은 미래에 그들의 게임에서 그들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이어 “외국 기업들이 극도로 복잡한 제품과 기계, 각종 물건을 제조하면서 막대한 투자와 함께 미국에 진출할 때, 나는 그들이 일정 기간 전문 인력을 데려와 우리 국민에게 이런 독특하고 복잡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강경한 이민 단속과 관세 정책을 이어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기업과 인력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이 한미 고위급 회동 이후 나왔으며 트럼프가 입장 발표 중 한국이 미국에 협력을 제안한 조선업을 예로 들었다는 점에서 한국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과거 미국의 조선업은 과거 하루에 배 한 척씩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겨우 1년에 한 척도 채 만들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와도 무관하지 않다. 앞서 전날에는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을 만나 구금 사태에 대한 유감을 전했다. 랜도 부장관은 박 차관에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제도 개선 및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계기로 활용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 당국이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 이후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 행정부 인사들이 현대자동차가 직원들에게 잘못된 비자를 내준 것이라며 한국 측에 책임을 돌린 것과 사뭇 다른 온도 차를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의 가장 중점적인 정책인 이민 정책과 경제 정책의 충돌에서 결국 경제 정책에 손을 들었다는 평가도 내놨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과 관련해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로 인한) 반발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동뱅 중 하나를 위태롭게 했으며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약속을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이민 정책 사이의 긴장이 경제적 목표에 유리한 방향으로 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신뢰할 수 없다”다만 외국 기업과 노동자의 미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선임경제학자 딘 베이커는 11일(현지시간) 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 정부가 관세를 낮추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거래한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미국이 아닌 한국 수출기업 지원에 쓰는 게 낫다”고 밝혔다. 베이커는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금액(3500억 달러)의 20분의 1을 대미 수출 감소로 피해를 보는 노동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는 것이 더 이익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더 많은 돈을 요구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 관계에 있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동맹국과의 중대한 협약 전후에 말을 바꾸는 등 일관성이 떨어지는 태도를 보여왔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숙청 또는 혁명처럼 보인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상황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적어 회담 전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가, 회담이 시작되자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말을 바꾼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편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던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별다른 진전 없이 귀국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협의했으나,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미국은 여전히 투자 수익의 90%를 가져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 트럼프에 ‘또’ 속아야 하나…“외국기업·직원 환영” 태도 전환, 한국 의식? [핫이슈]

    트럼프에 ‘또’ 속아야 하나…“외국기업·직원 환영” 태도 전환, 한국 의식?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전문 인력의 미국 입국을 원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州)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체포 구금 이후 한국 내에서 쏟아진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그들(외국 기업)을 환영하며 그들의 직원들도 환영한다”며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우고 머지않은 미래에 그들의 게임에서 그들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이어 “외국 기업들이 극도로 복잡한 제품과 기계, 각종 물건을 제조하면서 막대한 투자와 함께 미국에 진출할 때, 나는 그들이 일정 기간 전문 인력을 데려와 우리 국민에게 이런 독특하고 복잡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강경한 이민 단속과 관세 정책을 이어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기업과 인력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이 한미 고위급 회동 이후 나왔으며 트럼프가 입장 발표 중 한국이 미국에 협력을 제안한 조선업을 예로 들었다는 점에서 한국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과거 미국의 조선업은 과거 하루에 배 한 척씩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겨우 1년에 한 척도 채 만들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와도 무관하지 않다. 앞서 전날에는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을 만나 구금 사태에 대한 유감을 전했다. 랜도 부장관은 박 차관에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제도 개선 및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계기로 활용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 당국이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 이후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 행정부 인사들이 현대자동차가 직원들에게 잘못된 비자를 내준 것이라며 한국 측에 책임을 돌린 것과 사뭇 다른 온도 차를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의 가장 중점적인 정책인 이민 정책과 경제 정책의 충돌에서 결국 경제 정책에 손을 들었다는 평가도 내놨다. 현지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과 관련해 “(한국 노동자 구금 사태로 인한) 반발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동뱅 중 하나를 위태롭게 했으며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약속을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이민 정책 사이의 긴장이 경제적 목표에 유리한 방향으로 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신뢰할 수 없다”다만 외국 기업과 노동자의 미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선임경제학자 딘 베이커는 11일(현지시간) 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 정부가 관세를 낮추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거래한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미국이 아닌 한국 수출기업 지원에 쓰는 게 낫다”고 밝혔다. 베이커는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금액(3500억 달러)의 20분의 1을 대미 수출 감소로 피해를 보는 노동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는 것이 더 이익일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더 많은 돈을 요구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 관계에 있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동맹국과의 중대한 협약 전후에 말을 바꾸는 등 일관성이 떨어지는 태도를 보여왔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숙청 또는 혁명처럼 보인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상황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적어 회담 전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가, 회담이 시작되자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말을 바꾼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편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던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별다른 진전 없이 귀국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협의했으나,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미국은 여전히 투자 수익의 90%를 가져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 남자는 中여성·여자는 美남성과 국제결혼 최다… 서울 다문화 가구원 20만명 돌파

    남자는 中여성·여자는 美남성과 국제결혼 최다… 서울 다문화 가구원 20만명 돌파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전체 혼인 4만 2471건… 2년 연속 증가초혼 평균연령 남성 34.3세 여성 32.4세1인 가구 40%… 고령자 가구 30% 넘어비친족 가구 6년새 6만→12만 ‘2배 급증’ 서울시민의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전체 결혼의 약 10%는 국제결혼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정리한 자료다.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에 2020년 4만 4746건에서 2022년 3만 5752건으로 급감했다가 코로나 종식 후인 2023년 3만 6324건으로 반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9% 증가한 4만 2471건을 기록했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로 과거보다 높아졌다.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국제결혼은 4006건이었다. 이 중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인 경우는 2633건, 외국인 남편·한국인 아내는 1373건이었다. 국제결혼은 한국인 성별에 따라 배우자의 국적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아내가 외국인 경우 국적은 중국이 매년 가장 많았다. 베트남이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남편이 외국인인 경우 국적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혼은 감소세를 보였다. 2003년 3만 2499건까지 치솟았던 이혼 건수는 2010년대 중반부터 2만건 아래로 줄었고 지난해엔 1만 2154건까지 감소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높아졌다. 지난해 이혼 연령은 남성 51.9세, 여성 49.4세로 2000년(남성 40.8세, 여성 37.4세)와 비교해 10년 이상 올랐다. 2000년 3%대였던 60세 이상 황혼이혼 비율은 지난해 25%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66만 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가구 구조 중 2인 가구(26.2%), 4인 가구(12.3%)보다 많았다. 1인가구 연령층은 과거 20대 청년에서 30~40대, 60대까지 전 연령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7월 서울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0대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자 가구는 전체의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가구는 약 7만 8000가구로 가구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가정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귀화자나 다문화 2세 등 가족 형태도 점차 늘고 있다.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친구나 동료, 생활 동반자가 함께 주거를 공유하는 비친족 가구는 2016년 6만여 가구에서 지난해 12만여 가구까지 증가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비친족 가구 증가세가 뚜렷했다. 서울시는 1인 가구와 고령자 가구 증가에 대응한 맞춤형 돌봄, 주거,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다문화·비친족 가구를 제도적으로 포용할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 영화바다 30년… 푹 빠져요

    영화바다 30년… 푹 빠져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30회를 맞아 팬들을 열흘간 특별한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역대 최다 상영작과 상영관,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됐고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세계적 감독들과 유명 스타들이 집결한다. 서른살 생일에 걸맞게 눈여겨볼 작품들이 더 많다. 총 328편 상영을 앞둔 가운데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신설된 경쟁 부문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이란, 타지키스탄, 스리랑카 등에서 온 14편이 첫 ‘부산 어워드’ 트로피를 놓고 경합한다.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보여 주는 작품들로 그중 5편은 신인 데뷔작이며, 6편은 여성 연출작이다. 아시아의 거장 장률 감독의 신작 ‘루오무의 황혼’과 대만 대표 배우 서기의 연출 데뷔작 ‘소녀’가 포함됐다. 중국의 떠오르는 거장 비간의 ‘광야시대’, 일본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미야케 쇼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한 ‘여행과 나날’도 주목할 만하다. ‘아노라’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숀 베이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왼손잡이 소녀’도 초청됐다. 한국 작품 중에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임선애 감독이 연출하고 수지, 이진욱 등이 출연한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비롯해 영화적 도발로 가득찬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예리한 시선으로 사회적 문제를 관통하는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등이 눈길을 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글로벌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이 작품을 연출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늘 독창적 연출과 시각적 충격을 선사해 온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으로 방한한다. ‘악인’, ‘분노’ 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신작 ‘국보’도 관심이다. 일본 전통극 가부키에 일생을 바친 여성이 인간문화재에 오르기까지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연기파로 유명한 요시자와 료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이 작품은 내년 오스카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로 선정돼 한국 대표인 ‘어쩔수가없다’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유럽 거장 중 한 명인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은 특별전을 계기로 생애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방문하고, ‘히트’, ‘콜래트럴’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마이클 만 감독도 첫 내한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인 ‘할리우드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도 신작 ‘프로텍터’로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감독으로 데뷔한 프랑스 여배우 쥘리에트 비노슈도 특별전 참석차 15년 만에 부산에 온다. 치열한 예매 경쟁 없이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시네마에서는 일본 청춘스타 사카구치 겐타로와 연기의 명인 와타나베 겐이 만난 미스터리 스릴러 ‘파이널 피스’와 비공식 100만 영화라 불리는 ‘바람’의 후속작으로 배우 정우가 공동 연출을 맡은 ‘짱구’가 상영된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상영회도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매기 강 감독은 명사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해 소개하는 ‘까르뜨 블랑’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 섹션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소설가 은희경, 언론인 손석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는 “관객들이 진정으로 보고 만나기를 원하는 작품과 게스트들을 초청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관객 친화적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国著名演员兼歌手张新成向BTS成员田柾国发出邀请引发关注

    中国著名演员兼歌手张新成向BTS成员田柾国发出邀请引发关注

    最近,中国演员兼歌手张新成在宣传他的新专辑《不适症》(Maladjustment)的采访中表示,他希望邀请田柾国作为他演唱会的特别嘉宾。 此前,张新成曾在2020年翻唱了防弹少年团(BTS)数字单曲《Dynamite》的MV中田柾国的时尚风格,展现了他对田柾国的喜爱。 田柾国在中国年度颁奖典礼“2024年中国年度颁奖典礼”(China Year End Awards 2024)上,凭借自创歌曲《Never Let Go》获得了“最佳畅销(英语)男性单曲”(Best Selling English Male Single)奖项,这是他在该颁奖典礼上第六次获奖。 此外,田柾国还在中国的“第38届华鼎全球音乐奖”上获得了“亚洲最受欢迎男歌手奖”。 2023年11月,田柾国发行的专辑《Golden》在中国最大的音乐流媒体平台QQ音乐上取得了令人瞩目的成绩,成为2023年唯一一位专辑销售额突破300万元人民币的K-pop男歌手,获得了“三白金”(Triple Platinum)认证,展现了他作为个人艺术家在中国取得的辉煌成就和独特的魅力与影响力。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中 유명 배우 겸 가수 장신청, 방탄소년단(BTS) 정국에게 팬심 가득 러브콜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해 중국 유명 배우이자 가수가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배우 겸 가수 장신청(张新成)은 새 앨범 ‘Maladjustment’ 관련 인터뷰에서 정국을 자신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신청은 앞서 지난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정국의 패션 스타일을 커버하며 팬심들 드러내기도 했다. 정국은 중국 연말 시상식 ‘2024년 차이나 이어 엔드 어워드’(China Year End Awards 2024)에서 자작곡 ‘네버 렛 고’로 ‘베스트 셀링 (영어) 남성 싱글’ 부문을 수상하며 해당 시상식에서 통산 6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또 중국의 ‘제38회 화딩 글로벌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 남성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국은 2023년 11월 발매한 ‘Golden’으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큐큐 뮤직에서 2023년 K팝 남자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앨범 판매액 300만위안 이상을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Triple Platinum)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업적을 거둠과 동시에 독보적인 인기와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 SK하이닉스, HBM4 양산 체제로… 삼성전자, 초미세 공정으로 차별화

    SK, 공정기술 추가 적용해 장점 확보삼성, 집적도와 속도 높인 샘플 출하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6세대인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뒤 칩을 세로로 뚫어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실리콘관통전극(TSV) 패키징 기술을 무기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번 HBM4 양산 체제에선 공정기술(어드밴스드 MR-MUF)을 추가 적용해 마치 레고 블록을 쌓듯 여러 층으로 적층하면서도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장점을 확보했다. 새 제품은 HBM3E(5세대) 대비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을 40% 이상 높였으며, 동작 속도도 10Gbps(초당 10기가비트)를 넘어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기준인 8Gbps를 웃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가장 먼저 엔비디아의 샘플 검증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며 “속도 조건 상향에 따라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기술 차별화를 통한 반격에 나섰다. HBM4 제품을 개발해 지난 7월 글로벌 고객사에 샘플을 출하했으며, D램과 로직(연산 담당 칩) 모두에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1c) 공정과 자사 4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했다. 이는 업계에서 유일한 사례다. 이로써 집적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여 기존 약점을 보완했다. 실제 삼성전자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11Gbps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수율 안정에 성공하면 내년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에서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올해 HBM3E에서 지적됐던 발열 문제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업체들은 기술과 고객사 확보 모두 한계가 뚜렷하고, 미국 마이크론도 HBM4 양산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안정적 양산 역량으로,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혁신으로 각자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경쟁 구도 자체가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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