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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에 윤봉길의사 기념관 건립/한­중 원칙합의/내년 노신공원에

    【상해 연합】 우리나라와 중국정부는 지난 32년 윤봉길의사의 일제 천장절 폭탄투척 의거가 행해졌던 상해 노신공원에 윤의사기념관을 건립키로 원칙 합의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곳의 한 소식통은 『중국정부가 최근 노신공원내 윤의사기념관 건립을 요청한 한국정부의 제의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면서 『이에따라 양국정부는 윤의사기념관건립에 따른 구체적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어 『중국정부는 윤의사기념관 건립을 원칙적으로 수락한 동시에 안중근의사의 유해를 찾아달라는 한국정부의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 자세를 갖고 있다』면서 『윤의사 기념관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핵확산금지정책 손상에 불쾌감/중국 핵실험 즉각 대응 의미

    ◎외교적 상징조치 그칠듯/대중관계 변화조짐 없어 중국의 「10·5 핵실험」재개로 미국의 자존심이 크게 상한 것 같다.클린턴 미대통령은 5일 중국정부가 성명을 통해 지하핵실험 사실을 이례적으로 밝히자 즉각적인 대응조치의 하나로 에너지부에 대해 지하핵실험 재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다. 미국의 이러한 대응은 중국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국제여론에 호소하기 위한 외교적 상징수단인 것으로 풀이된다.왜냐하면 이러한 대응이 중국의 핵실험을 당장 막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중국의 의도에 현실적으로 아무런 제약을 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클린턴 대통령이 핵실험준비를 에너지부에 지시한 것도 결코 핵실험재개쪽에 체중이 실린 것은 아니다.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7월 핵실험유예기간을 15개월간으로 연장하면서 다른 국가가 핵실험을 먼저 실시할 경우 의회에 핵실험재개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따라서 중국이 핵실험을 한 이상 수순에 의해 최소한의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지난번 유엔총회연설에서도 밝혔듯이 핵 등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를 최우선 정책 과제의 하나로 삼겠다고 한만큼 중국의 이번 핵실험이 미국의 체면을 크게 깎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미국은 오는 96년까지 포괄적인 핵실험금지협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고 핵무기용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의 생산을 금지하는 국제협약도 추진중이다.따라서 미국의 이러한 장기적 목표가 클린턴대통령의 핵실험재개준비 지시로 당장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란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핵실험 강행이 러시아,프랑스 등 여타 핵보유국의 핵실험 필요성을 자극하고 북한과 같은 핵개발국가에 대해 「핵개발의 명분」을 줄 우려가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인권문제,은하호 사건,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불편한 관계를 가져왔고 또한 중국도 최근 올림픽유치 실패이후 미국에 대한 불쾌감을 고조시켜 왔다. 미국은 중국의 이번 핵실험의 규모가 작고 그동안 미국이 9백여 차례의 핵실험을 한데 비해 중국은 이번이 겨우 40번째라는 점에 비추어 자국의 안보에 특별한 위해를 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이번 핵실험으로 인해 미·중 관계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그리고 이같은 관측은 마이어백악관대변인이 오는 11월 20일 미시애틀에서 아태경제협력회의(APEC)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릴 미·중정상회담이 이번 일로 영향을 받지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 중국,핵실험 포기안해/“서방측의「핵포기」압력 결코 굴복하지않을것”

    【북경 AFP 연합】 중국은 5일의 지하핵실험 감행에 따른 국제사회의 비판과 핵무기 포기 압력에 결코 굴복지 않을 것이라고 북경의 외교관들이 6일 말했다. 중국정부는 5일 지하핵실험 실시후 발표한 성명에서 핵무기의 개발은 오직 자위를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영,불,러시아등 다른 핵보유국들에 대해 핵무기에 의한 선제공격과 비핵국가들에 대한 핵사용 위협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또 중국은 핵실험 금지조약의 서명 자체를 핵무기의 전면폐기와 결부시켜 생각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번에 내놓은 제안이 비현실적이라는 점은 잘 알고있지만 이같은 제안을 고수하는 것만이 다른 핵보유국들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지지 않기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5일 핵실험은 아시아에서의 전술적 우위를 유지하기위한 다탄두 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지고있는데 한 서방 전문가는 『중국이 핵실험을 중단할 경우 아시아에서의 전술적 우위를 잃게되며 경제,군사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야심마저 포기해야한다』고 말했다.
  • 한­중 정상회담/양국 원칙합의/외무회담

    【뉴욕=임춘웅특파원】 한중양국정부는 오는 11월 아태경제협력체(APEC)시애틀경제지도자회의 기간에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이 참석할 경우 강주석과 김영삼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유엔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27일 하오(현지 시간)유엔본부내 안보리 접견실에서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시애틀 방문기간중 한중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했으며 전부장은 『가게 될 경우 자연히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장관은 북한핵문제와 관련,『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해결이 어려워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하고 『북한이 IAEA와의 협의및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중국측이 설득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장관은 『한국은 북한의 특사교환제의까지 수락하는등 남북대화에 적극 임하고 있으나 북한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도 진심으로 남북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으며 북측이 조속히 대화에 응해오길 바란다』고말했다고 유명환외무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전외교부장은 『남북대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지 않는 것은 남북간 신뢰문제등 기술적 문제때문인 것 같다』면서 『중국정부는 남북한이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림픽으로 심화되는 미­중 불화/2000년대회 시드니 결정 파장

    ◎“미서 천안문·인권 악선전” 비난/“차기에…” 만만디속 분풀이 관심 중국은 2000년 북경올림픽 유치 실패로 상처받은 국가적인 자존심을 어떻게 치유해갈 것인가. 이곳 신문과 방송들은 풀이 죽은채 45대43으로 아슬아슬하게 시드니에 패배했다는 사실만 간단히 보도할 뿐 패인분석이나 누굴 탓하는 기사는 아직 취급하지 않고 있다.이는 정부 당국에서 올림픽 유치가 불발로 그친다 해도 북경올림픽신청위를 공격하지 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책임을 돌려서도 안되며,당선된 도시를 비판해서도 안된다는 보도지침을 미리 전국 주요 보도매체에 하달한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정부가 쏟아온 온갖 정성이나 12억 주민을 올림픽 유치작전에 총동원해온 사정들을 감안하면 그대로 넘어갈수 있을지 의문이다.24일 새벽 사마란치 IOC위원장의 『승자는… 시드니』 발표를 위성중계를 통해 지켜보다 허무와 좌절감에 못이겨 밤새도록 딱총을 허공으로 쏘아올린 시민들의 상처받은 마음들을 달래줘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냉정을 되찾고 평상으로 돌아와 패인을 분석하고 보면 가장 원망해야할 대상이 미국인 것만은 분명히 떠오를 것이다.잔칫상에 계속 재를 뿌려온게 미국이기 때문이다.미국은 지난7월 의회에서 『천안문 유혈진압의 피비린내가 아직 가시지 않은 도시에서 지구촌의 축제를 열수 없다』는 이유로 북경올림픽유치 반대결의안을 통과시켰다.그런가 하면 유럽공동체 의회가 비슷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도 영향력을 행사한데다 사사건건 인권문제를 들고 나와 중국을 야만인 취급하고,심지어는 투표 불과 며칠을 앞두고는 『중국이 곧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주장,평화의 제전인 올림픽 행사에 핵을 연계시키는 악선전을 펼쳐왔었다. 이에 대해 미국내에서도 너무 지나쳤다는식의 반성과 함께 중국에서 불어올 역풍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좋지 않은 미중관계가 더욱 불편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악선전에 관한한 영국도 한 통속이었다고 중국인들은 보고 있다.허드영외무장관이 『중국은 올림픽을 치를 자격이 없다』고 비난한 것은 아무리맨체스터를 후보지로 내세워 서로 경쟁하는 사이라 해도 지나친 표현이었다.인민일보등 중국신문들이 24일 아침 일제히 지난 82년 등소평이 대처영국총리에게 밝힌 「홍콩문제 기본입장」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것은 영국에 뭔가 분풀이를 하겠다는 신호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경올림픽 유치를 지지해온 홍콩 한국등 동아시아지역에서도 북경의 패배를 서운해 하며 미국의 행위를 곱지않은 눈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특히 북경의 올림픽 특수를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 업계에서는 수많은 건설사업등 많은 프로젝트가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중국관리들은 이번에 실패하면 2004년도 있지 않느냐며 중국인 특유의 여유를 보여 왔으나 남을 탓하지 않은채 앞으로 4년간을 꾹 참고 지낼 것인지 아니면 미국이나 영국을 향해 분풀이를 하게 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시민들,“대통령 둘이라니… 창피하다”/러시아 사태 이모저모

    ◎옐친,최고회의 대체 의회구성안 서명/“친대의원직 상실해도 특혜보장” 회유/총리,대도시 치안강화 위해 보안병력 파견령 ○…러시아의 보·혁 대결에 최후의 승부수를 던져놓고 있는 옐친대통령은 22일 국내·외 지지가 잇따르자 검찰청을 정부관할로 이관하는 한편 지금까지 사사건건 자신에게 공격적 자세를 취해 온 스테판코프 검찰총장을 새로 임명,반대파 끌어들이기를 시도하는 등 다소 여유있는 모습. 옐친은 이와함께 최고회의에 의해 임명된 아칠로프 국방장관과 바라니코프 국가안전부장관 등 두 장군을 22일 강제 예편시킴으로써 지휘권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 ○양원제가 주내용 ○…보리스 옐친대통령은 23일 최고회의(의회)를 대치할 연방의회구성계획을 승인하는 포고령에 서명하고 의회 보수파 대의원들은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하는 등 러시아의 긴박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구소련 당시 구성된 최고회의를 대체할 새로운 연방의회 구성계획을 승인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포고령은 4백여명의 의원으로 구성될 하원과 상원격인 연방협의회 양원제로 의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5일 전국 인민대표대회의 대의원들이 대의원직을 상실한 이후에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 「인민대표대회 대의원들을 위한 사회보장책」에 관한 이 포고령은 대표대회의 해산후에도 대의원들이 무료 항공여행,상품할인구매등 특전을 계속 누리도록 보장하고 있다. ○선거 동시실시 반대 ○…옐친대통령은 23일 「대통령 선거와 의회선거」를 내년에 동시실시하자는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부통령의 새로운 제안에 대해 국가권력의 공백상태를 초래할수 있다는 이유로 정식 거부. ○고르비,서방 맹비난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은 23일 러시아의 헌정위기에 대한 서방측의 태도를 맹렬히 비난. 그는 이날 로마에서 프랑스 라디오와 가진 회견에서 『서방의 민주국가에서는 그들의 헌법이 아주 사소한 세부사항까지도 철저히 지켜져야 하는 반면 왜 러시아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냐』고 반문.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23일 러시아내 대도시지역에서의 경찰의 치안 유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무부병력 및 다른 보안병력의 파견을 명령. ○중국,“사태 예의 주시” ○…중국은 23일 러시아의 헌정위기가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의 사태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정부의 일관된 입장은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 그는 이어 『우리는 이웃국으로서 러시아가 정국의 안정을 유지,분쟁 발생을 피할 것과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사학교 등 곧 방문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의장은 23일 최고회의 대의원들에게 노동자와 사관학교후보생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공장과 군사학교 등을 직접 방문할 것을 촉구. ○…모스크바의 최고회의 의사당앞 「자유의 광장」과 그 일대는 구국전선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의 반옐친 집회로 연일 긴장이 고조.특히 옐친에 대한 지지가확산되는 것과 발을 맞추기라도 하듯 반옐친 시위군중의 규모도 22일의 2천여명에서 23일에는 약 1만여명으로 대폭 증가. ○…이날 집회를 구경나온 일부 시민들은 『나라는 하난데 대통령이 둘씩이나 되니 이게 어찌된 판이냐』며 외국사람들에게 창피하다고 말하기도. 그러나 한 상인이 『먹고 살기도 힘든데 대통령이 둘이든 셋이든 관심없다.지도자들이 언제 국민들을 위해 일해본 적이 있느냐』며 비아냥거리자 주위사람들도 『옳은 말』이라고 맞장구. ○…외국기자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최대 변수인 군대의 동향에 촉각을 집중.이들은 의사당주변 친보수군중들의 시위가 격화될 경우 군의 출동이 불가피,엄청난 유혈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우려.미 CNN의 경우 모스크바로 진입하는 유일한 길목인 민스크대로에 TV카메라를 고정설치해 놓고 마냥 기다리고 있는 상태.
  • 중,냉장고등 46개품목/수입허가증 폐지키로

    【홍콩 연합】 중국정부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가입을 앞두고 점증하는 시장개방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과일,흑백브라운관,냉장고,맥주,필름,농약등 46종의 주요 수입상품에 대한 수입허가증제도를 금년부터 96년 사이에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권위지 명보가 22일 보도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 등 가트 회원국들이 수입허가증제도의 폐지를 비롯,중국이 각종 수입장벽을 제거하고 시장을 개방하라고 그간 강력히 촉구해온데 따른 구체적 반응이다. 이 신문은 중국 국무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가 결정한 수입허가증 폐지시기와 상품을 연도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앞으로 6년내에는 대부분 상품에 걸쳐 수입허가증이 폐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건거와 도시락/임대희(굄돌)

    중국의 어느 도시를 가보나 아침 점심 저녁에 대량의 자전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환경문제나 에너지문제를 생각할때 이렇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하고 감탄하게 된다.그러나 이 자전거의 움직임이 식사시간에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중국의 운영체계가 비능률적임을 알게 되었다. 중국에서 이렇게 점심시간이 2시간이나 되는 것은 대만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일반적인 중국인의 습관임에는 틀림없다.단지 대만에서는 자전거로 귀가하지 않고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다.그래서 대만에는 자연적으로 직장근처나 학교근처에 자주손과 같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생기게 된다. 점심을 위해 12시까지 귀가하려면 자전거 러시아워라서 시간이 지체되므로 붐비지 않는 11시20분이나 11시30분에 근무지를 출발하여 2시경에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그래도 누가 별로 야단을 치지 않는 모양이다.어떤 TV 연속극에서 젊은 과장이 중국사람의 기존 타성을 시정해 보려는 열기를 부각시키면서 그에 쉽게 부응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을 어떻게 이끌어가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다. 일본사람은 전쟁에 패한 직후의 영화를 보면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중국음식은 기름진 것이 많은 까닭에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울지 모른다.최근 장거리열차에서 파는 도시락이 있기는 하지만,더운 밥에다 마른 고기국물을 덮어 놓은 형태이다.중국식 소시지가 몇개 덮여있다.일본의 철도에서 파는 도시락과 같이 반찬을 아기자기하게 마련한 도시락을 중국의 열차여행에서 생각할 수는 없다. 이와같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에서 중국의 자전거이용과 일본의 도시락은 전혀 다른 분야의 산업발전을 불러일으키게 된다.일본에서는 도시락을 따뜻하게 보온하기 위하여 보온밥통을 고안해 내기도 하였다.또 최근에는 「따끈따끈 도시락」이 일본 전국에 거대한 체인기업으로 발전하였다.중국에서 틀림없는 장사가 되는 것으로 자전거 상인을 자주 이야기한다.물론 자전거는 영세상이 하여도 된다.중국정부 자체가 자전거산업은 외국과의 합작을 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외국자본의 진출 자체는 힘든다.그러나 우리가 중국에서 장사를 하려면 이러한 중국인의 생활습성에 대한 고찰과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한국,「백두산영유권」 결의안 채택땐/중국,적절한 대응책 강구”

    【북경 연합】 중국정부는 우리 국회가 최근 중국영토로 돼있는 일부 백두산지역에 대해 한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백두산 영유권 결의안을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정부는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우리국회가 이 결의안을 통과시킬 경우 적절한 대응책을 취할 것이라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 대만에 고도의 자치권 부여/중 통일백서

    ◎홍콩식 특별구 지정… 독자군도 보유토록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정부는 31일 대만과의 통일은 「평화통일,1국양제」라는 기본방침아래 대만에 고도의 자치권을 주는 홍콩식 특별행정구 방식으로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확정,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대만문제와 중국의 통일」이라는 제목의 이 통일백서에 따르면 통일후 대만특별행정구는 입법권,행정관리권,독자적인 사법권과 종심권을 가지며 독자적인 군대와 일부 외교사무권까지도 향유토록 함으로써 홍콩이나 마카오보다 더 고도의 자치권을 갖도록 하고 있다.
  • 중,“「미사일 통제협정」 탈퇴” 경고/신화통신 보도

    ◎미의 무역제재 조치에 정면대응 【북경 AFP 특약】 중국은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를 이유로 한 미국의 무역제재 조치에 반발,미사일확산 반대에 대한 기존의 지지 입장을 재고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유화추 외교부 부부장은 스태플튼 로이 주중국 미국대사를 불러 『중국정부는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에 대한 기존 수용 입장을 재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히고 『이 재검토에 따른 후속상황은 전적으로 미국정부가 책임져야 된다』고 경고했다.미국은 지난 25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M­11 미사일에 관한 기술을 판매했다고 비난하면서 무역제재 조치를 발표했었다. 중국은 지난해 2월 이번 무역제재와 비슷한 조치를 미국이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사일 확산금지를 위한 이 기술통제협정을 승인했었다.
  • 등소평 89회 생일/건강상태 이상없나

    ◎각종 추측보도 불구 질병징후 없는듯/노쇠현상 극심… 의료 감시속 보호 만전 『등소평동지는 지난 2년동안 6번이나 돌아가셨습니다.그분이 걸렸다는 병의 종류만해도 열손가락으로 꼽아야 할겁니다.요도염으로부터 시작해서 고환암·파킨슨씨병 등등…』 중국외교부의 한 관리가 최근에 한 말이다.그는 서방 신문들이 심심하다 싶으면 등의 건강에 대한 추측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이제는 그가 위독하다는 정도는 너무 들어서 신물이 날 정도라고 푸념했다. 그렇다면 22일로 89회 생일을 맞은 등의 건강상태는 과연 어느 정도인가.지난 초여름 그의 가족들이 밝힌바로는 올해들어 손이 떨리는 수전증과 정신이 희미하게 오락가락하는 일이 다소 늘어났을뿐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매 분기별로 실시되는 정밀종합검진중 최근의 것도 그의 몸속에서 아무런 질병의 징후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설명을 그대로 믿어야 할지는 문제로 남는다.일부에서는 등소평의 생사문제는 중국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사망이 임박하면 온갖 최신의료장비를 동원,식물인간상태라도 몇년간 버티게 할지도 모르며 설사 그가 사망했더라도 상당기간 이를 알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등이 건강하다는 당국의 거듭된 확인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문제가 회자되고 있는 것은 TV에 비치는 그의 모습에서 심한 노쇄현상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이제는 남의 부축없이는 홀로 걷기가 불편한 상태이고 의사들로부터도 수영금지령을 받아 올여름엔 북대하 간부 휴양지에도 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몸에 병은 없다 해도 극심한 노쇄현상 때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만해도 목숨을 보존하기가 어려운 상태인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국의 혁명원로들은 거개가 장수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모택동과 왕진 이선념 등이 80대 중반에 사망했지만 등과 동갑인 진운과 올해 91세인 팽진도 병석에 누웠다는 얘기가 수년전부터 흘러 나왔지만 아직도 살아있다.지난 82년에 사망한 기검영원수는 중국중앙판공청에서 사망이 임박해지자 추도사와 부고까지 작성,언론기관에 미리 배포했었지만 그 뒤로도 3년동안이나 버틴 것으로 유명하다. 원로들이 장수하고 있는 것은 각자 양생의 도를 실천하고 있는 때문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등을 비롯,팽진 박일파 송인궁등 많은 원로들이 기공(단전호흡)에 매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국방과학공업위원회에서는 특이기공 소유자들을 모아 이들이 기를 발해 고위간부들의 병기를 뽑아내도록 하기도 한다. 이들은 영양섭취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서 기름진 음식을 절대로 피하고 있다.등은 평소 아침식사로 연두부나 튀김국수 찐빵을 주로 들고 점심엔 볶은 요리를 먹으며 저녁식사때는 혈액순환을 돕고 위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화리」라는 특제약주를 마신다.줄담배를 즐기던 등 한사람을 위해 중국정부는 몇모금만 빨면 금방 타버리는 「웅묘」라는 특수담배를 제공하기도 했다. 중국의 원로들이 급사를 면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의료감시 때문이다.등의 경우 북경저택에는 주로 301군병원 출신의 의료진이 상당수준의 의료시설과 통신장비,긴급차량 등을 완벽하게 갖춘채 상시 대기하고 있다.이곳 파견 의료진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될뿐 아니라 근무 또한 빈틈이 없다.한 간호사는 등이 먹을 약과 그의 부인 탁임이 먹을 약을 바꿔놨다가 호된 기합을 받아 정신이상증세를 보이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중국관리 3만여명 숙정/수뢰·직무유기 연루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정부는 올 상반기중 수뢰및 부조리행위에 연루된 3만여명의 당간부와 정부관리들을 숙정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올 상반기중 당정 감찰기관에서 조사를 받은 관리수는 약3만6천4백명이라면서 이들은 대부분이 수뢰나 직무유기등에 연루된 자들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보도를 인용,올 상반기동안 당규율검사및 감찰당국이 조사한 부정부패 사건만도 5만9천6백37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 천진에 한국공단 착공/토개공,35만평 규모

    【북경=최두삼특파원】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총사업비 2백35억원을 들어 첫 해외공단사업으로 천진시 천진경제기술개발구내 35만평의 부지에 세우는 천진한국공단이 18일 착공됐다. 토개공은 내년말까지 공단조성을 마쳐 1백여 한국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인데 입주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최소 1천평 단위로 조성원가인 평당 7만4천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토개공은 지난해 2월 중국정부측과 한국공단부지에 대한 50년간의 토지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중국 불량주택 재개발사업/한국업체 참여 확대/양국 건설장관 합의

    【북경=최두삼특파원】 우리나라와 중국은 앞으로 중국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건설업체들이 적극참여하는데 따른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3일간의 중국방문을 위해 17일 북경에 도착한 고병우 건설장관은 이날 하오 휘첩 중국 건설부장과 한중 건설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으며 특히 중국정부가 앞으로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중국내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에 대한 한국 건설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중국의 불량노후주택 재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하게될 경우 우리 건설업계는 중국시장에서 「제2의 중동 경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교역 3위국 부상/상반기 42억불/수출미수금 4천만불

    중국이 수교 1년만에 우리나라의 세번째 교역상대국으로 급부상했다. 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중국과의 직교역은 42억3천3백만달러로 미국과의 1백77억달러,일본과의 1백49억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지난해 세번째 교역상대국이던 홍콩은 37억7천2백만달러로 4위,4위던 독일은 34억5천8백만달러로 5위로 밀려났다. 90년까지만 해도 중국은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10위권 밖이었으나 냉전구조의 붕괴와 함께 91년부터 직교역량이 급속히 늘기 시작했으며,수교가 이뤄진 92년에는 전년보다 50%가량 직교역량이 늘어나 다섯번째 교역국으로 떠올랐다.특히 대중수출은 중국의 경제건설 붐과 엔화강세 등에 힘입어 급격히 증가,지난 6월까지 24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백43.1%가 늘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정부의 금융개혁조치로 중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신용장을 개설하고 물품을 선적하고도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등 수출미수금이 3천만∼4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임정선열 5위 상해 천묘식 이모저모

    ◎국화에 싸인 영정주의 애국가 울러펴져/북한 자극않게 행사규모 대폭 축소/중국관리,“앞으로도 유해봉환 협조” ○…임시정부 선열 5위가 국내에 봉환되기에 앞서 5일 상오 중국 상해 만국공묘내에서 열린 천묘식은 애국가가 연주되는 속에 태극기에 대한 경례로 시작,32분동안 엄숙하게 거행. 만국공묘 한쪽에 설치된 제단에는 선열 5위의 영정과 옥함이 국화꽃속에 설치돼 경건한 천묘식 분위기를 한결 높여줬다. 이날 천묘식 식장에는 유해봉안에 따른 북한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김영삼대통령과 3부요인의 화환은 설치하지 않았으며 애국가 봉창도 생략. 천묘식은 유족및 각계대표의 헌화 및 분향으로 끝났는데 임시정부 선열 5위들이 한창 독립운동을 할 때 즐겨부르던 「애국지사의 노래」가 식종료후 은은하게 울려퍼지기도. 「양자강 깊은 물에 낚시 드리우고 독립의 시절 낚던 애국지사들」이란 가사에서는 참석자들의 콧등이 시큰할 정도. ○…천묘식을 마친 선열 5위의 영정 및 옥함은 곧바로 버스에 옮겨져 상해 강교국제공항으로 출발. 선열5위의 영정 및 옥함은 이날 아침 봉환단이 타고온 KE6146 특별기편에 실려 상오11시34분 서울로 향했다. ○…이번에 봉환된 박은식선생등 임시정부요인 5위의 유해가 묻혀있던 중국 상해시 만국공묘는 중국의 민족지도자 손문선생의 부인 송경령여사의 이름을 따 「송경령능원」으로도 불리는 곳. 만국공묘 외국인 묘역에는 6백여묘의 외국인 묘가 들어서 있는데 우리 애국지사 유해의 경우 임정요인 5위를 포함,모두 10여위가 있다. ○…이번 임시정부 요인 봉환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감사의 표시로 10만달러를 만국공묘관리사무소에 전달. ○…중국측과의 봉환협상이 막바지에 이르자 북한측이 박은식·노백린·안태국선생등 3분의 고향이 황해도와 평남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북한으로의 봉환을 중국측에 강력히 주장,한때 협상의 암초로 작용.우리측은 이에대해 임정요인 5위의 유가족들이 국내에 모두 있는 점을 강조,중국측을 설득했으며 중국은 당초의 수락의사를 재확인해 주면서 대신 북한을 자극하지 않도록 천묘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줄 것을 공식요청. ○…박은식·노백린·안태국선생의 묘가 지금까지 보존된 데는 한 독립운동가의 숨은 노력때문이었다. 지난 55년쯤 이들 3위의 유해가 원래 안치됐던 중국 상해의 정안사 공동묘지가 폐쇄되면서 무연고 묘로 분류돼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상해에 살고 있던 독립운동가 선우혁씨가 우여곡절끝에 만국공묘로 이장했다는 것. 선우씨는 안태국선생의 손녀사위로 당시 홍콩에서 무역중개상을 하던 이의석씨에게 연락,이장비 등을 융통받아 이장을 성사시켰다고. ○…선열 5위의 유해가 안장돼 있던 만국공묘관리처의 유국우소장(52)은 이번 유해봉환에 대해 『유족들의 요망에 따라 한국으로 유해를 봉환하게 됐다』면서 『이날을 위해 중국정부는 70여년간 선열들의 유골을 관리,보존해왔다』고 소감을 피력. 유소장은 『중국측은 인도주의적 입장과 중·한 양국간의 친선관계를 고려해 모든 봉환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정신에 입각해 한국선열들의 유해봉환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 ○…유족대표들은 3일 상오11시 상해에 미리 도착,4일 가진 유해발굴과 화장식에 참석했는데 임정수립 74년만에 유해를 모시게 된 한이 복받친듯 목이 메이고 눈가에는 이슬이 맺히는 모습. 파묘작업은 유족대표와 윤해중 상해주재 한국총영사등이 참석,가랑비가 뿌리는 가운데 흰가운을 입은 중국인 인부들이 묘석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작. 발굴된 유골은 흰종이와 삼베가 깔린 목관에 모셔졌으며 목관은 붉은 천이 덮이고 그 위에 대형태극기가 덮여져 만국공묘에서 자동차로 20∼30분거리인 화장장 「용화빈의관」에서 화장됐다. ○…4일 상오8시30분부터 만국공묘 묘역에서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된 파묘식에서는 박은식­신규식­노백린­김인전­안태국선생의 순으로 길이 80㎝ 폭 40㎝의 유골항아리가 발견됐으나 진흙과 빗물이 뒤범벅돼서 유족들의 가슴을 메어지게 했다. 박은식선생의 유골은 하나하나 발견됐으나 두개골부분은 바스러진 채 몇점 조각으로만 거두어졌으며 신규식선생의 경우에는 유골항아리에 세개의 구멍이 뚫린덮개가 그런대로 잘 덮인 상태로 발굴됐다. 그러나 노백린선생의 유골항아리는 깨진 채 발견됐으며 김인전선생과 안태국선생의 유해를 담은 항아리도 덮개가 없는 상태였으며 선열 5위의 유해는 오랜 풍상으로 모두 시꺼멓게 변색이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5위 봉환추진 일지 ▲5·27=김영삼대통령,방한중인 전기침중국외교부장에게 유해봉환을 제의 ▲6·3=중국정부,유해봉환 수락 ▲6·23=국무회의서 임정 선열5위봉환 국민제전계획확정및 국민제전위원회(위원장 황인성국무총리)구성 ▲6·29∼7·3=유해봉환 실무협의반 파견,이장절차와 의식관계등 합의 ▲7·30=「임정의 역사적 재조명」이란 주제로 학술회의 개최 ▲8·3=유족대표 상해도착 ▲8·4=상해 만국공묘에서 파묘및 화장 ▲8·5=만국공묘에서 한국식으로 천묘행사 거행.김포공항서 유해봉영행사,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 안치 ▲8·5∼9=3부요인을 비롯한 시민·학생등 일반인 참배및 분향 ▲8·10=영결식및 유해안장
  • 중국 외환시장 안정지속 강조/주 부총리

    【북경 연합】 주용기중국부총리는 4일 중국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주부총리가 4일 끝난 전국 외환행정관계자 회의에서 이같이 다짐하고 『외환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이 올 하반기 국가경제의 핵심과제가 되고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주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정부가 최근 착수한 강도높은 금융개혁을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는 것이며 이에따라 엄격한 은행대출 규제등으로 중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돼 한국의 대중수출에도 여전히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 삼성 등 한국대기업 대중 수출미수금 급증/중 긴축정책 여파

    ◎상반기만 4천만불 육박 【북경 연합】 중국정부의 금융긴축 강화로 한국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그룹등 대기업들이 중국측으로부터 받지못하고 있는 수출미수금이 올 상반기에만도 최소한 3천만∼4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차원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중국정부가 올 2·4분기 들어 엄격한 은행대출 규제,이미 대출된 자금의 강제 회수등 강도높은 금융개혁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중국 국내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 임정선열 다섯분 봉환하며(사설)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바친 선열들이 광복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채 이국땅에 묻혀 계시다는 사실은 광복된 조국에 사는 국민으로서는 생각만해도 송구스럽고 죄만스러운 일이다. 더구나 한해 이태의 일도 아니고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보낸 형편이고 보면 부끄러움과 아픔은 더욱더 커진다.반드시 정성이 모자랐다기 보다는 그동안 지구촌을 지배한 냉전기류에 연유했다는 것도 사실이다.비록 그렇다해도 우리의 마음이 평안할수는 없다.애국혼을 풍손로숙시키는 듯한 그런 애절함이 있다. 그분들중 우선 임시정부요인 다섯분­박은식·신규식·노백린·김인전·안태국선생의 유해가 오늘5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오전에 상하이(상해)만국공묘에서 천묘식을 가진다음 오후에는 김포공항에 도착,국립묘지의 영현봉안관에 안치되게 된다.이날부터 9일까지는 참배를 위해 일반인에 공개되며 10일에는 임시정부 요인묘역에 안장된다.유족들의 한만 풀리는게 아니다.모시는게 늦었다고는 해도 국민 모두의 가슴까지 후련하게 적셔주는 일이 아닐수 없다.그분들도 이제고국의 품에 안겨 비로소 편히 잠들게 된것이다. 이를 성사시킨것은 시대의 흐름이다.얼어붙어 있었던 중국이 개방의 물결을 타면서 우리와 국교를 맺은 일로부터 비롯된다.지난5월 방한한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애국선열 유해봉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전부장이 쾌히 응낙함으로써 급속한 진전을 보기에 이른것이다. 이번 유해봉환은 중국정부의 대한관을 읽을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도 뜻이 깊다.상하이 임시정부의 법통이 대한민국정부로 계승되고 있음을 중국정부가 인정한 것이 유해봉환에의 협조라고 하겠기 때문이다.임시정부 요인들의 유해는 대한민국 국립묘지에 묻혀야 할 당위성을 갖고있다.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이 다섯분의 유해와 영혼을 모셔들이면서 우리의 광복전후사가 다시 정리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번더 해본다.항일과 친일을 분명히 가리지못한 상황속에서 순국선열과 그 후예가 외로워야했던 사실은 우리를 많이 부끄럽게 하는것이기 때문이다.이분들의 무언의 질타가 들리는양하다.또 이분들이 소망하는것은 허리잘린 조국이 아니다.통일에의 의지를 더 굳건히 할것을 촉구한다. 이분들의 「귀국」은 아직도 못돌아온 다른 87위의 독립유공자 유해와 영혼을 생각하게도 한다.그 봉환노력이 계속되어야겠고 행방을 모르는 66위에 대한 소재파악 노력도 뒤따라야 할것이다. 오늘 오후부터 9일까지의 참배기간동안 국립묘지를 찾아보도록 하자.10일의 안장식날은 잊지들 말고 조기를 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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