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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단체 관광객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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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관광객 백15명 잠적/6일 입국/호텔방에 소지품 남겨 둔채

    한국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1백22명(남자 57명·여자 65명)중 1백15명이 집단이탈,중국인 단체관광객 관리에 문제가 노출됐다. 아주관광여행사 알선으로 지난 6일 하오 한중 카페리 천인호를 타고 인천항에 도착한 이들 단체관광객(한족 1백9명·만주족 4명·조선족 9명)가운데 24명이 입국심사를 마친뒤 전세버스에 타기 직전인 하오 6시쯤 행방을 감췄으며 2명은 하오 11시30분쯤 여의도 식당에서 저녁식사중에 단체를 이탈했다. 또 여의도의 맨하탄호텔과 여의도호텔에 분산 투숙했던 나머지 96명 가운데 81명은 6일 저녁과 7일 새벽 사이에 호텔방에 소지품을 그대로 둔채 자취를 감췄다. 이어 나머지 15명중 8명이 8일 하오 5시30분쯤 대전 EXPO관람중 이탈했고 잔류자 7명은 여의도 호텔에 투숙하고 있다. 아주관광은 이에 따라 교통부와 법무부에 이 사실을 긴급 보고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으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들의 연고지를 대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아주관광은 이들 관광객을 중국 최대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 연길지사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CITS의 안내원 4명도 이들과 함께 입국했다. 최장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한국에서 대전엑스포와 용인 민속촌·롯데월드·경복궁·중앙박물관·올림픽경기장을 둘러보고 한강유람선도 승선할 예정이었다.
  • 제주도·경주·해운대 3곳/관광산업특구 지정 추진/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6일 침체한 국내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도와 경주·부산의 해운대등 3곳을 관광산업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또 휘발유특별소비세부가 비율을 현행 1백5%에서 1백30%로 올려 인상분을 지하철건설재원에 충당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이계익교통부장관과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및 대도시교통완화대책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산업특구안의 호텔등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영업시간제한규제를 철폐하고 부대시설을 신·증축할 때 인허가및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관광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들에게 관광기금을 물게하는 관광진흥기금법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광산업특구이외 지역의 관광호텔등 관광업소에 대해서도 영업시간제한규제를 완화하고 중국인단체여행객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해 이들의 관광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대도시교통난 완화책으로 당정은 승용차 도심진입을억제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버스전용차선제를 전면 실시하고 도시고속화도로에도 다인승전용차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도심지주차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한편 1천9백㏄급이상 승용차부터 우선적으로 차고지확보 의무제를 실시하고 2대이상 승용차를 보유할 경우 누진세를 부과키로 했다. ◎건축규제 완화·심야영업도 가능 ▷관광산업 특구◁ 관광산업특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위해 관광특별구역으로 지정,호텔 부대시설의 영업시간제한을 철폐하고 대형 관광식당이나 극장등 유흥업소도 심야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또 관광시설의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세제를 우대해주고 각종 건축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북한,중국인 관광 제한/한·중수교 첫 반응

    ◎1일 여행코스 돌연 중단 【북경=최두삼특파원】 한중수교 소식에도 줄곧 침묵을 지켜온 북한이 지난 25일부터 중국인들의 북한여행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과의 국경지역에서 26일 북경에 도착한 여행객들에 따르면 북한은 중국땅 도문과 단동에서 북한지역으로 매일같이 하루관광코스로 들어오는 중국인 단체관광을 아무런 이유·설명도 없이 돌연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단동과 도문은 북한접경에 위치한 중국도시들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크며 근래들어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붐비는 곳이다. 북한측의 이같은 관광중단조치에 대해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은 『한중수교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징표』라고 풀이했다. 북한은 지난 22일자 로동신문에서 「조선인민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사설을 내보낸 것 이외에는 아직까지 한중수교에 대해 이렇다할 직접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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