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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형 ETF 시장서 선전…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상품 선봬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형 ETF 시장서 선전…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상품 선봬

    올해 주식시장은 챗GPT, 2차전지 등의 테마 종목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상품들에 자금이 몰리며 국내 ETF 시장에서는 주식형 ETF가 50조원을 돌파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4월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출시하는 등 혁신성장테마형 ETF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챗GPT 등 인공지능 열풍과 미국 대형 테크주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나스닥100’ 3종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차전지에 투자하는 TIGER ETF 4종은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TIGER KRX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 ETF’는 지난 7월 한 달간 수익률 41.6%로 국내 상장된 ETF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한국을 단체관광 허용국에 포함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면세점, 화장품, 여행사 등 중국 관련 소비주가 향후 주도주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수혜가 예상되는 ‘TIGER 여행레저’, ‘TIGER 화장품’, ‘TIGER 중국소비테마’ 등 국내 유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로보틱스,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를 이끌 산업의 다양한 테마형 ETF를 출시했다. ‘TIGER 스페이스테크iSelect ETF’는 국내 우주항공·위성 및 AI·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우주 산업을 아우르는 ‘스페이스테크’에 투자한다. 스페이스테크란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사업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된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구현하는 테크 산업을 의미한다. 이들은 2차전지 및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TIGER글로벌AI&로보틱스INDXX ETF’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들에 투자한다.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서비스 로봇, AI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자율주행차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해당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Global X Robotics & AI ETF(BOTZ)’의 한국 버전이다. BOTZ는 글로벌 AI 기업과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미국 대표 ETF다.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는 글로벌 혁신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총 4가지 테마 중 ‘AI&빅데이터’ 테마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반도체 테마에는 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를 포함한다. 또 차세대 모빌리티 & 그린에너지 테마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비롯해 중국 ‘CATL’과 ‘BYD’, 헬스케어&바이오테크 테마에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일라이릴리’가 있다. 혁신 테마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기대감에 해당 ETF는 29일 상장 당일에만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 178억원을 기록했다.
  • 카지노 도박 빚 안갚자… 대낮 중국인 동포 폭행혐의 6명 구속영장

    카지노 도박 빚 안갚자… 대낮 중국인 동포 폭행혐의 6명 구속영장

    대낮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으로 동포를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혐의를 받는 중국인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2명은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이도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40대 중국인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서 내린 A씨 등은 길을 걷던 피해자를 갑자기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승합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A씨 등을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쫓았고, 범행 당일 오후 중국인 일당 8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카지노 도박을 하며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아 돈을 받으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은 곳에서 자라길”… 편지와 함께 아들 두고 떠난 중국인 아빠, 결국 징역 1년

    “좋은 곳에서 자라길”… 편지와 함께 아들 두고 떠난 중국인 아빠, 결국 징역 1년

    제주에 입국해 9살 아들을 공원에 혼자 두고 사라진 30대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중국인 아빠는 교육환경이 좋은 한국에 입양되거나 보육시설에 맡겨져 아이가 자라길 희망하는 영문편지를 남기고 떠났다가 붙잡혔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5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중국인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B군(9)을 혼자 남겨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잠에서 깨 울면서 아빠를 찾는 B군을 발견한 서귀포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튿날인 8월 26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8월 14일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 입국해 며칠간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달 17일부터 8일가량 노숙해왔다. 그러다가 범행 당일 공원에 짐가방, 편지와 함께 아들을 두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남긴 편지에는 ‘나의 신체적 이유와 생활고로 인해 아이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는다. 한국 기관이나 개인 가정에 입양돼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영문편기가 있었다. B군은 제주의 아동보호시설에 머무르다가 중국에 있는 친척에 인계돼 9월 출국했다. 앞선 공판에서 A씨는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긴 했지만 버릴 생각은 없었으며, 한국의 시설에 맡기려는 의도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 아들의 진술, 현장 사진, 편지, 아들을 두고 간 장소가 피고인의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인 점 등을 보면 범행 내용이 모두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중국 관광객 유커·싼커 필수 지도앱 따종디엔핑, 외식업체 지원 이벤트

    중국 관광객 유커·싼커 필수 지도앱 따종디엔핑, 외식업체 지원 이벤트

    지난 8월 중국이 코로나19 유행 시작 후 3년 7개월간 중단됐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과 달리 중국 관광객 여행 소비 트렌드가 유커(단체 여행객)에서 싼커(개별 여행객)로 바뀌면서 이에 따른 소비의 변화 역시 커지는 상황이다.특히 중국 역시 젊은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한 SNS 기반의 가치소비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해외 자유여행 시 네이버 지도 같은 리뷰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저렴하지만 특색있는 소비를 선호하고 있다. 다만 중국에서는 구글 지도나 네이버 지도 등 해외 서비스가 불가한 만큼 현재 이 같은 서비스의 역할을 따종디엔핑이 전담하고 있다. 현재 월간 이용자 약 4억 7000만명을 돌파한 따종디엔핑은 중국 내 네이버 플레이스 지도 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생활 리뷰 플랫폼이다. 이처럼 중국인 여행객이 자유여행으로 평점 높은 맛집이나 특색있는 쇼핑을 선호하면서 리뷰 플랫폼인 따종디엔핑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상황 속에 최근 중국 따종디엔핑의 공식 협력사 에코앤컴퍼니가 외식업체들을 위한 지원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에코앤컴퍼니는 매장별 맞춤 프로모션, 클릭 광고 지원 및 이미지 관리와 리뷰 등 따종디엔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마케팅 관리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하는 해당 이벤트에서는 총 50만 지원(30만 점포 개설, 20만 광고비 지원) 및 알리·위챗 페이 설치 지원 등 따종디엔핑을 통한 다양한 현지 마케팅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의 경우 외식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검색어 상위노출 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 마케팅을 통한 효과적인 브랜딩 노출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앤컴퍼니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중화권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시기인 만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따종디엔핑 등록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시진핑 만남 앞둔 바이든 “中과 디커플링 안 해…관계개선 나설 것”

    시진핑 만남 앞둔 바이든 “中과 디커플링 안 해…관계개선 나설 것”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유화 신호양국 軍 소통채널 복구 의지 강조“中 투자시 영업비밀 제공 안 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중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며 “(양국) 관계를 더 좋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회담 성공을 위한 유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미중정상회담 성공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정상적인 소통 경로로 복귀해 위기가 닥쳤을 때 전화를 걸어 대화하고 군 당국이 서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국인들, 평균적인 주택 소유자, 즉 중국의 보통 시민이 괜찮은 급여를 받는 직업을 가진다면 그들에게도 이롭고 우리에게도 이익”이라고 말했다. 미중 경제 교류의 호혜적 측면과 미중 관계 개선 의지를 거론한 것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건설적 합의를 만들어 내고자 분위기를 띄우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에 투자하고 싶으면 모든 영업비밀을 넘겨야 하는 상황을 지지하진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기존 무역 및 투자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도 고수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시 주석에 ‘미국을 어떻게 정의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가능성”이라고 답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 주석과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늗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1년 만이다.
  • 정상회담 앞두고 노숙자 치우는 미국에 중국 “우리랑 똑같네”

    정상회담 앞두고 노숙자 치우는 미국에 중국 “우리랑 똑같네”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은 물론 회담 결과가 낳을 파장을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1년 만에 성사된 이번 정상회담에 세계 경제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동안 미국의 대중 견제 정책에 시달린 울분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양국의 정상회담을 앞둔 신경전이 치열했는데, 당장 이번 회담을 불과 수 주 앞두고 중국 측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보다 미국 기업인들과 만찬을 먼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다뤄야 할 쟁점이 많이 있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중국 측이 물러나서 미 재계와의 만찬은 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졌다. 시 주석과의 만찬 참가 티켓 가격은 2000달러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미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중국으로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연설도 할 예정이다. APEC 회의가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8000여명에 이르는 노숙자들과 약물 중독자들은 모두 길거리에서 제거됐으며, 주민들은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고 미 CBS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차단되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외출하는 것이 부담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담장 주변 도로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m 높이의 철제 울타리가 설치됐다. 또 인근 도로에는 차단막이 설치되고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회의장인 모스코니센터 인근 노인주택 단지에 사는 알렉산드라 엘비르는 “도로에 차단막이 설치되는 바람에 돌아다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분간 외출을 못 할 것 같아 생필품을 미리 사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재팬타운은 새로 페인트칠하는 등 시 당국은 환경 미화에 많은 물자와 인력을 투입했다. 그러자 중국의 네티즌들은 샌프란시스코의 노숙자 현황에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중국인들은 샌프란시스코에만 8000명이나 되는 노숙자가 있는 것을 몰랐기에 현재 중국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같은 강대국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에 시달리는 것을 중국인들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노숙자는 미국의 사회적 불평등과 인권 문제의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그동안 올림픽 등 국제행사를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으며, 이번 APEC을 앞두고 미국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이런 이유로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을 앞두고 노숙자를 청소한 일이 중국에서 핫 토픽”이라고 강조했다.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노숙자는 7754명으로 이 가운데 약 절반이 보호소에 머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은 노숙자들을 위해 그룹 보호소를 지난주 열었으며 약 300개의 침대를 추가 공급했다. 무주택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APEC 정상회담이 거리에 사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숙자연합의 제니퍼 프리덴바흐는 “2016년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을 때와 같은 상황이 일어날까 두렵다”면서 “노숙자들은 평소 시내에 거주하던 사람들을 위해 대피소에서 쫓겨나야만 했다”고 비판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시장은 2만명의 사람들이 몰릴 이번 APEC 행사를 통해 “범죄와 노숙자보다는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로 우리를 기억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 태국, 주요 관광지에 中 경찰 배치 추진… 주권 논란 제기

    태국, 주요 관광지에 中 경찰 배치 추진… 주권 논란 제기

    태국 정부가 주요 관광도시에 중국 경찰을 배치하기로 하면서 현지 누리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국내 총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중국인 관광객이다. 지난 13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태국 정부는 주요 관광도시 순찰을 중국에서 파견된 경찰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는 중국 관광객의 안전 문제 때문으로, 지난달 3일 방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중국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이 주춤하자 태국 정부는 안전 대책을 통해 위축된 중국인 관광객 유입을 다시 활성화하고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놨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현지 누리꾼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지 순찰을 위해서 독립 국가인 태국 영토에 다른 나라 경찰을 데려오겠다니 주권 침해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은 “중국 경찰 배치는 태국 경찰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주권 침해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는 중국 경찰이 관광지에서 태국 경찰과 함께 순찰한다는 내용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자국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중국 경찰은 태국 내 중국인 범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 ‘응팔커플’ 결별에 한국보다 더 ‘멘붕’온 중국팬들 [여기는 중국]

    ‘응팔커플’ 결별에 한국보다 더 ‘멘붕’온 중국팬들 [여기는 중국]

    한국 연예인 커플의 결별 소식에 중국인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방영 당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88’에 열광했던 중국인들이었기 때문에 극중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준열 분)의 결별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듯 중국 SNS 웨이보(微博)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 둘의 결별 소식이 계속 올라와 있을 정도였다고 13일 현지 언론 신원천바오(新闻晨报)에서 전했다. 13일 한국 언론을 통해 류준열과 혜리가 오랜 고민 끝에 7년 만에 커플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즉각 중국 언론을 통해 중국 팬들까지 알게 되었다. 2015년 방영한 '응답하라 1988'은 혜리,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로 한국의 1988년도를 배경으로 쌍문동의 이웃사람,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지만 감동적으로 풀어나갔다. 이 드라마는 2016년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爱奇艺)에서 매주 2편씩 공개되면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평범하지만 따듯한 스토리가 중국인들을 감동시켰고 많은 중국인들이 여러 차례 정주행을 하게 만든 드라마다. 크리스마스마다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찾듯 중국인들이 유독 겨울마다 찾게 되는 드라마로 ‘드라마 덕후’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극중 역할로는 커플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현커(현실 커플)’가 되었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던 중국 팬들이다. 그러나 덕선이와 정환이가 현실에서도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드라마 팬들이 슬퍼했다. 중국 팬들은 “난 이 결별 인정 못해!”, “두 사람 소식은 이제 결혼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너무 아쉽다”, “나 지금 완전 멘붕이다. 이렇게 헤어지면 앞으로 ‘응팔’을 어떻게 봐"라며 안타까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 “APEC서 만나는 바이든·시진핑,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

    “APEC서 만나는 바이든·시진핑,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

    오는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이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대면하는 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2번째이며,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2017년 마러라고 별장에서 만난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6년간 미중패권경쟁이 격화됐고,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지났고, 유럽과 중동에서 두 개의 전쟁이 발발해 계속되고 있고, 시 주석은 3연임을 확정지었다. 미중 관계는 1972년 데탕트 이후 수십년만에 최악에 접어든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각각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모두 인정하기는 싫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중 양국 경제가 서로에게 밀접하게 의존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커지는 경제 불안은 상호 간 소모적 제재를 중단하면 쉽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양국 간 전체 무역 교역액 규모는 약 7600억 달러(약 1007조원)에 달했고, 양국 간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 가치는 1조 8000억 달러(약 2835조원)에 달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2일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주최 강연에서 “미국과 중국의 양국 경제를 완전히 분리하거나, 인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국가들이 어느 한쪽 편을 들도록 강요하는 접근 방식은 전 세계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는 분열된 세계와 그 재앙적 영향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지난달 베이징에서 미국 의회 대표단과 만나 “미중 관계를 개선해야 할 수천 가지 이유가 있으며, 악화시킬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이런 태도 변화는 중국의 당면한 경제 위기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는 3분기에 예상보다 빠른 연간 4.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근본적으로 디플레이션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경제만을 보며 자랐던 사람들에게 지금은 태어나서 처음 겪는 위기다. 중국인들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축소 시도로 인해 집값 폭락을 목격했다. 최근 중국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은 구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정부가 통계 발표를 중단하기 전인 올여름 청년 실업률은 20%에 달했다. 현금이 부족한 일부 지방 정부 공무원들은 급여가 삭감됐고, 과거 받은 상여금을 반납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시 주석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지난달 27일 사망하자 거센 추모 물결이 인 것은 중국 국민들의 시 주석 체제 하의 국가 주도 경제 성장 정책에 대한 비토 정서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리 전 총리는 시 주석에게 거의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민 권력자이자 국가 주도 경제 정책 대신 적극적인 자유 시장 정책을 도입하려 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 최고위층 내부에서도 혼란이 일고 있다. 시진핑 3기 정부 들어 새롭게 임명된 5명의 국무위원 중 2명이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낙마했다. 친강 외교부장과 리상푸 국방부장은 각각 불륜설과 부패 혐의에 연루돼 실종됐다가 면직됐다. 이 때문에 모든 권력이 시 주석 1명에게 집중되는 독재 국가로 변모하면서, 간언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지다 보니 자연스레 인사 실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즉, 시 주석이 다시 국내 정치에서 중국 국민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경제 상황을 반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 중국이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3분기 중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998년 통계 측정 시작 이래 25년만에 처음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3일 중국의 국제수지에서 직접투자가 3분기 118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많은 기업이 중국 내에서 얻은 이익을 중국에 재투자하지 않고, 본국으로 송금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표면적으로는 선진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반면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어 자본을 투자할 유인이 적어졌다. 또 다른 원인은 중국 정부가 자국 영업 기밀의 해외 유출을 막겠다는 등의 이유로 반간첩법을 강화하면서 직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인앤컴퍼니와 민츠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들이 지난 7월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하고 경영진이 심문받거나 구금됐다. 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등으로 중국을 강하게 견제하면서 중국 내 많은 미국 기업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나라(인도, 베트남 등)로 공급망을 이전하고 있다. 그래서 시 주석은 이번 방미 기간에 바이든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실 시 주석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 역시 내년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위해서는 국내 의제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내년 11월 열리는 차기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간 대결을 전제로 한 최근 뉴욕타임스(NYT), CNN 등의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국민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지지가 약한 상황이다. 게다가, 많은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가 급격하게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 국내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해 잘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중립적인 태도를 지켜 왔으나 바이든 행정부와 가까운 사람들은 “중국이 하마스를 후원하는 이란 지도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 제재를 받은 뒤 러시아의 최대 경제 교류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두 개의 전쟁이 격화되거나 확전되지 않도록 조율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미중 정상이 이번에 단 한 번 만난다고 해서 극적인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거나 미국의 대중국 전략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의 11/12월호 기고문에서 “탈냉전 시대 이후 미국의 군사적, 경제적 우위의 결과이긴 했지만, 패권국 간 경쟁은 없었다. 이제 모든 국가들이 국제질서의 기본방향에 동의했던 탈냉전 시기는 끝났다”며 “패권국 간 전략적 경쟁은 더욱 심화되어 이제 군사적 영역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의 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기후 변화와 팬데믹과 같은 공동의 문제에 대한 각국의 대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외교 정책의 본질은 미국의 이익과 가치를 보호하고 공동선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형성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있도록 미국의 힘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미래는 지정학적 경쟁에서 핵심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와 기후 변화와 세계 보건에서 식량 안보와 포용적 경제 성장에 이르기까지 초국가적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를 결집할 수 있는지 여부라는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될 것”라고 썼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디커플링(공급망에서 중국 완전한 배제) 혹은 디리스킹(공급망 내 중국 의존율 줄이기) 전략이 미국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해 5월 조지워싱턴대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향후 10년이 “결정적 10년(decisive decade)”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당시 미국이 가진 인공지능(AI), 생화학, 친환경 등 첨단 제조 분야에 대한 원천기술에 전폭적으로 투자해 기술 격차를 벌리고,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투자를 늘려 정치적으로 체제적 우월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은 전방위적이고 강경하다. 공화당 일부 인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 APEC에서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을 두고 “중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지금껏 바이든 행정부가 취해온 중국에 대한 대응이 트럼프 행정부 시기보다 훨씬 더 강경하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QUAD, 미국·호주·인도·일본 4자 간 안보협정),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3자 간 안보협정)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을 제외한 우리나라, 일본, 인도, 호주, 동남아 대다수 국가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14개국에 인도 태평양 번영 경제 프레임워크(IPEF)을 제안하는 등 소자간, 다자간 블록화를 강화해왔다. 이는 새로운 경제 블록을 구성해 이들 동맹 내에서 공급망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높게 유지하면서, 멕시코와 베트남과 같은 우방국으로 중국에 있던 제조업 기지를 이전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장려하고 있다. 또 중국에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고, 핵심 제조 장비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는 방법을 통해 중국의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기술 발전을 억제하고 있다. 반도체지원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여러 제조업 기업들이 미국 내에 새 반도체 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공개 의사 표시를 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단절된 양국 군대 간 ‘핫라인’(직접 소통 채널)에 대한 복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양국 군 당국자 핫라인을 재개하는 것을 포함해 장관급 및 실무자급 군사 대화 재개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 화학 기업 등을 통해 유입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펜타닐 유통 문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기후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베트남서 ‘마약 유통’ 한국인 2명 사형 선고…“전직 경찰” 현지 보도

    베트남서 ‘마약 유통’ 한국인 2명 사형 선고…“전직 경찰” 현지 보도

    베트남에서 마약 유통 혐의로 18명이 사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 중 2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시 인민법원 산하 가정청소년법원은 김모(63)씨와 강모(30)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리모(58)씨, 주범 레모(36)씨 등 베트남인 15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김씨의 현지 여자친구 후인모(43)씨 등 나머지 4명은 15년의 징역형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호찌민으로 마약을 반입하면서 대부분 물량은 현지에서 유통하고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00년부터 16년간 탈세,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으로 한국에서 6차례 복역한 뒤 2019년부터 베트남에 정착해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차렸다. 김씨는 2020년 초 호찌민의 한 한식당에서 만난 리씨로부터 “마약을 운반하면 ㎏당 3808달러(약 5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교도소 동기 강씨까지 끌어들여 마약 유통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20년 7월 레씨로부터 총 39.5㎏의 필로폰을 받은 뒤 화강암 석판 더미 속에 숨겼다. 김씨는 이 마약을 한국으로 옮기기 위해 자신의 여자친구인 후인씨에게 포장된 물건을 호찌민 껏라이 항구로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마약을 실은 차량이 입항하는 과정에서 공안부의 차량 수색이 이뤄지면서 마약이 든 비닐봉지 40개가 나왔다. 공안은 관련자들을 전원 구속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김씨가 한국에서 20년간 경찰로 재직하다가 규정 위반으로 불명예 퇴직한 사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 경찰청은 “김씨는 경찰로 재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김씨 일당은 지난 8월 검거 당시 마약인 줄 몰랐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리씨의 요구에 따라 물건을 운반했을 뿐이며, 비아그라를 운반하는 줄로만 알았다”면서 “리씨에게 속았다”고 항변했다. 중국인 리씨도 본인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베트남인 레씨와 공범들이 자신을 모함했고, 본인은 마약인 줄 모르고 물건을 받아 건넨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엄격하게 대응하는 나라다.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를 넘게 소지 또는 밀반입할 경우 사형에 처한다. 또 헤로인 100g나 다른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 또는 유통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사형이다.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이들 일당이 유통한 마약 216kg는 해당 기준을 크게 넘어섰다.
  • 中 첨단제조업 분야 대출 규모 전년 대비 38.2% 증가

    中 첨단제조업 분야 대출 규모 전년 대비 38.2% 증가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 국면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대출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기준 중국인민은행의 대출 규모를 보면 부동산 부문의 부채 규모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지만, 제조업 부문에 대한 대출은 전년 대비 38.2% 급증했다. 중국의 제조업 투자는 특히, 첨단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반도체,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반면 전체 제조업 투자는 6.3% 증가에 그쳤다. 로이터는 인터넷 등에 공개된 중국 지방정부 문서 100여건과 중국 국영 언론 보도를 종합해 중국 수십개 지방 정부가 친환경 기업, 첨단 제조 및 전략 산업에 대한 정부 대출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광둥성은 첨단 제조업 대출을 약 45% 늘렸고, 올해 상반기 산둥성의 첨단 제조업 대출 규모는 67% 증가했다. 중국 남부의 인구 750만 명의 제조업 도시 둥관의 첨단 제조업 분야 총 대출 잔액은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2460억 위안(약 44조 5579억원)이다. 이는 이 지역 전체 경제 규모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소비진작책 대신 공급우선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향후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2023년과 2024년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한달만에 상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중국 경제가 이전 전망치인 5%보다 높은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IMF는 중국이 부동산 부문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수요가 둔화되면서 내년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IMF가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은 중국이 1조 위안(약 181조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승인하는 등 지원책을 내놨기 때문이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는 “3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보였고, 최근 새로운 정책이 발표된 점을 고려해 지난달 전망치에 비해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0.4%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 리스타드 에너지의 부사장인 듀오 푸는 “중국이 곧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기차 생산업체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해 말 기준 연간 43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반면 공장가동률은 54.5%에 불과했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공장가동률이 66.6%였던 것에 비해 12.1%나 떨어진 수치다. 중국 경제의 공급과잉을 계속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별개로 중국의 공급 과잉이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가들이 자국의 첨단 제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자국 산업을 우대하는 보호주의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이 실질 관세를 높여 국가 간 무역 장벽을 높이고 있는 만큼 물가는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싼 가격의 공산품이 세계 시장에 공급되면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포럼 정상회의에서 오는 15일 만나 나눌 의제 중 하나는 중국의 산업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 中광군제, 저가·필수·국산 위주 쇼핑

    중국의 연례 최대 소비 행사인 광군제(11월 11일)에 중국인들이 저가·필수·국산 제품 위주로 쇼핑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은 광군제 기간에 60여개 브랜드 매출이 10억 위안(약 18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나 이용자 수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만 알렸다. 1위 기업인 알리바바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이 전년 대비 흑자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숫자 1이 가장 많은 날짜라 ‘싱글의 날’로 불리게 된 광군제는 2009년 알리바바가 처음 시작한 뒤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동참하면서 최대 소비 행사가 됐다.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주목받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플랫폼이 매출 규모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실제 소비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외신들은 최근 중국 경제지표를 인용하며 경제 성장과 수요가 둔화하고 중국인들은 지출 대신 저축을 늘리고 있어 광군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9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2%로, 3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마이너스 수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가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중국 소비자 3000명 중 77%가 광군제에서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이거나 비슷하게 쓸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경제 분석회사 VO2아시아퍼시픽은 AFP에 광군제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고 소비자 42%는 일상 필수용품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핀둬둬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구매 패턴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이들을 중심으로 고가의 외국 브랜드를 대체하는 저가의 국산 제품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 마약 유통 혐의 한국인 2명 등 18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받아

    마약 유통 혐의 한국인 2명 등 18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받아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2일 현지 매체인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가정청소년법원은 A(63)씨와 B(30)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58)씨, 베트남인 15명 등 모두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률을 위반해 한국에서 여섯 차례나 수감됐다. 2019년 베트남에 정착한 뒤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20년 초 중국인 C씨를 만나 마약 유통을 시작했다. 또 한국 교도소에서 만난 B씨를 불러들인 뒤 애인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2020년 7월에 껏 라이 항구에서 한국으로 선적할 화강암 판에 마약류를 숨겼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공안은 이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이 담긴 비닐봉지를 40개가량 압수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호찌민으로 마약을 반입하면서 대부분은 현지에서 유통하고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A씨가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다 규정 위반으로 면직당했다고 보도했는데 한국 경찰청은 “확인 결과 A씨는 경찰로 재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강하게 대처한다.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헤로인 600g 이상이나 2.5㎏이 넘는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한다. 헤로인 100g 이상이나 다른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다가 걸려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마약 범죄로 사형이 선고된 사람은 100명이 넘는다. 이들의 집행이 언제 이뤄질지는 알 수 없는데 베트남에서는 2013년부터 총살 대신 독극물 주사로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
  • 한국인 2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 ‘마약 유통’ 혐의

    한국인 2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 ‘마약 유통’ 혐의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2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가정청소년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씨,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총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한국에서 6차례 수감된 바 있다. 이후 2019년 베트남에 정착한 뒤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20년 초 C씨를 만나 마약 유통을 시작했다. A씨는 한국의 교도소에서 만난 B씨를 불러들인 뒤 애인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2020년 7월에 껏 라이 항구에서 한국으로 선적할 화강암 판에 마약류를 숨겼다가 현장에서 공안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호찌민으로 마약을 반입하면서 대부분의 물량은 현지에서 유통하고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A씨가 베트남에 오기 전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던 중 규정 위반으로 면직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 경찰청은 “확인 결과 A씨는 경찰로 재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특히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진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마약 범죄로 사형이 선고된 사람은 100명이 넘는다.
  • 맞선 주선하는 중국 엄마들에게 나타난 우군, 공산당 지도부

    맞선 주선하는 중국 엄마들에게 나타난 우군, 공산당 지도부

    20대 후반의 중국 여성 첸은 지금까지 20차례 이상 맞선을 봤다. 모두 어머니가 주선한 맞선이었다. 몇 번은 최악이었는데 그녀가 내건 조건이 여간 까탈스러운 것이 아니어서다. 아기를 갖고 싶지 않다는 것, 결혼을 원하는 중국 남성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다. 첸의 얘기다. “아기를 갖는 일은 너무 지치는 일이다. 난 아이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기를 원치 않는 남성 찾기란 불가능하다. 자녀를 원치 않는 남성이란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연이어 맞선에 실패했지만 결혼하라는 압력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거의 폭발 직전이라고 했다. 12일 영국 BBC 방송이 전한 데 따르면 딸에게 시집 가서 아이를 낳으라고 채근하는 일은 첸의 부모만이 아니다. 결혼도 줄고 출산율도 떨어지자 중국 공산당은 작심하고 젊은 남녀의 결혼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인구는 60년 만에 처음 감소했고, 출산율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혼 신고는 683만건에 그쳤는데 1986년 이후 이렇게 적었던 것도 처음이다. 경제성장 둔화에 실업률이 치솟자 젊은 중국인들은 부모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있다. 공산당은 골치를 썪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표방하는 “국가적 회춘”에서도 멀어지는 일이다. 그는 최근 연설을 통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새로운 문화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젊은이들이 결혼과 자녀, 가족의 가치를 깨닫도록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리들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결혼하거나 결혼 생활을 유지하거나 자녀를 갖는 젊은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고무했다. 올해 초 동부 저장성의 작은 마을은 25세 이하의 신부가 결혼하면 부부에게 1000위안(약 18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지탄을 받았다. 인생 중대사를 결정하는데 고작 그 정도 보상으로 유혹하려 하느냐는 지청구였다. 다른 곳에서도 별거나 이혼 대신 30일의 숙고 기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관리들이 주장했다가 개인의 선택에 지나치게 개입한다거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일이란 비판을 들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시골일수록 독신 남성이 신붓감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해서 당국은 구시대 유물인 지참금을 요구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다. 당연히 지시는 먹히지 않는다. 경제학자 리징쿠이는 “지참금이 없어져도 신랑감들은 여전히 집이나 자동차, 심지어 외모로라도 경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압도적으로 남성 일색인 중국 지도부가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이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7명으로 구성된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에는 단 한 명의 여성도 들지 못했다. 그 아래 상무위원회는 2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데 지난달까지 20년 동안 단 한 명의 여성이 있었지만 이제 그마저 없다. 따라서 맥락을 못 읽고 피상적이며 우스꽝스러운 해법으로 웃음거리가 되곤 한다. 리징쿠이는 “정부 관리들은 모두 부인이 있으니 이런 고통을 모른다”고 단언했다. 전문가들은 도시 여성과 농촌 남성이 짝을 찾기 힘든 것을 문제의 핵심으로 본다. 상하이에서 일하는 캐시 티안(28)은 “설에 집에 가면 중국 결혼시장에서 시골 여성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고 놀란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고향은 북부 안휘성인데 그곳에서는 22세가 되면 결혼하기 때문에 노처녀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도 그녀는 정반대 진실, 다시 말해 자신이 최고의 신붓감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했다. “신랑이 집, 차, 약혼식 경비, 지참금 등 모든 것을 준비할테니 저보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대요. 제가 결혼시장의 맨 위에 있더라”고 말했다. 반대로 농촌 여성은 자신의 결혼관과 사회 시각의 격차가 갈수록 커진다고 느낀다. 첸은 “내 스스로는 걱정할 것이 없다. 내 걱정은 외부에서 온다”고 말했다. 부모 세대와 달리 삶은 시련이며, 사랑은 사치이며, 사람들과 여성들은 지금 점점 많은 선택을 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생각은 아이를 갖지 않아도 괜찮으며, 더 이상 우리가 경쟁해야 하는 과제도 아니란 것이다.” 여성들은 또 주변의 세상과 마찬가지로 정부 캠페인이 여성에만 초점을 맞추고 남성의 책임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남녀 간 기대치 불균형도 부모가 되는 일을 주저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첸은 친구가 부모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친구의 둘째 아이가 장난 아니다. 그녀 집에 갈 때마다 폭발 일보직전이더라.” 젊은 미혼 여성들은 육아의 부담이 여성에게 쏠린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배우자가 죽으면 자녀들은 오롯이 내 책임”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남편들은 육아 책임을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는 33세 데이터 분석가는 “내가 아는 모든 기혼남들은 돈 버는 일만 잘한다고 믿고 있더라”면서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있지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을 느끼는데 남편들은 밤늦게 귀가하고도 잘못했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공산당은 이런 불균형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지 못한다. 그래서 젊은 중국인들은 관리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에 야유를 퍼붓는다. 이들은 결혼해 아이를 낳으라는 관리들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코로나19로 봉쇄된 상하이에서 유행했던 구호를 들먹인다. “(이러다간) 우리가 마지막 세대다.”
  • 한국인 2명 포함 마약사범 18명에 사형 구형 [여기는 베트남]

    한국인 2명 포함 마약사범 18명에 사형 구형 [여기는 베트남]

    한국인 2명을 포함한 마약 사범 18명이 168kg의 마약 밀매 혐의로 베트남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았다. 9일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8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마약 불법 운반, 소지 및 거래, 서류 조작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인 김 씨(63,남)와 강 씨(30,남), 중국인 리 씨(58,남)와 베트남인 부 씨(36,남) 외 18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는 “이번 사건은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많은 외국인을 포함한 피고인들은 서로 결탁해 대량의 마약을 운송, 보관, 구입했다”면서 “이 중 일부는 베트남에서 사용됐고 나머지는 해외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베트남인 부씨가 이번 사건의 배후 주동자이며, 신분을 감추기 위해 여러 개의 가짜 신분증을 사용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부씨는 “모든 마약은 캄보디아에 있는 베씨로부터 전달받았으며, 그가 거대 마약 조직에서 수많은 공범들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인 김씨와 강씨는 중국인 리씨를 도와 약 40kg의 마약을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한국인 남성 2명과 중국인 리씨, 베트남인 부씨 외 14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다른 용의자 3명에게는 종신형, 미성년 피고인 1명에게는 징역 17~18년을 각각 구형했다. 김씨는2000년~2016년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한국에서 6차례 복역한 뒤 출소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후 2019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주해 건축용 석재를 한국으로 수출하는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6월 김씨는 호치민시의 한 식당에서 리씨로부터 “마약 1kg당 500만원(한화)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교도소 동기였던 강씨를 끌어들였다. 두 사람은 2020년 7월, 마약 39.5㎏를 전달받은 뒤 건설 자재 속에 숨겨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공안 검문에 적발됐다.법정에서 김씨는 “리씨를 위해 물건을 배달했을 뿐 마약이 아닌 비아그라로 알고 있었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리씨도 “부씨에게 전달받은 물건에 마약이 들어있는 줄도 몰랐으며, 부씨와 공범들에게 누명을 썼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부씨는 베씨의 지시로 리씨에게 39.5kg의 마약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부씨는 2020년 6월 베씨를 소개받았으며, 빌라와 아파트를 임대해 전달받은 마약을 숨겨뒀다고 말했다. 부씨는 총 4회에 걸쳐 마약 168kg을 전달받았고, 베씨의 지시대로 이 중 39.5kg의 마약을 한국인과 중국인 일당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빌라에 숨겨둔 나머지 74kg의 마약을 발견해 압수했다. 앞서 지난 8월 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지만, 일부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지시했다. 추가 수사 과정에서 공안부와 최고인민검찰청은 김씨와 외국인 2명,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한 기존의 기소 입장을 유지했다. 또 다른 일부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마약 불법 사용을 조직하거나 마약 불법 거래 혐의도 추가로 기소했다.
  • [서울광장] 리커창 사망과 중국 개혁정치의 종언/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리커창 사망과 중국 개혁정치의 종언/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본다. 푸른 하늘에도 눈이 있다.”(人在干 天在看 蒼天有眼) 최근 사망한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총리가 지난 3월 공식 송별회에서 인용한 말이다. 제갈량이 북벌에 앞서 촉나라 관료들에게 남긴 말로 ‘삼국지연의’에 담겨 있다. ‘하늘이 보고 있으니 의인은 정진하고, 악인은 악행을 멈추라’는 뜻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시진핑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리 전 총리가 지난달 27일 68세 나이에 심장병으로 급사하자 중국인들은 ‘인민의 좋은 총리,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왜 위대한 사람이 일찍 가는가’ 등등의 추모글을 쏟아냈다. 중국 인민들에게 그는 ‘비운의 2인자’로 남아 있다. 리커창의 정치 여정은 화려하다. 한때 황태자 등극을 앞둔 정치인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시진핑에게 밀리면서 영원한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총리에 올랐으나 시 주석의 1인 권력 강화의 희생자로 전락했다. ‘머리 내민 새가 먼저 총을 맞는다’(槍打出頭鳥)는 속담처럼 너무 빨리 재능을 부각해 후계자로 떠오르면서 맹렬한 견제를 받은 것이다. 재위 10년간 리 전 총리는 시 주석의 그늘에 가려 ‘실권 없는 총리’로 지내야 했다. 물론 리 전 총리는 임기 중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는 등 이따금 소신 발언을 하며 ‘쓴소리’의 역할을 했지만 시 주석에게 집중된 권력의 벽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리 전 총리 서거는 단순히 한 정치인의 죽음이 아니다. 이는 공산당 내부 개혁을 촉구했던 전 후야오방 당 총서기 이래 이어 오던, 보다 자유롭고 투명한 개혁적 사회주의 계파의 종언을 의미한다. 공산당 일당 독재를 고수하는 중국 현대사에서 정치 담론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6·29 톈안먼 학살을 주도했던 덩샤오핑 사후(1997년) 20년 남짓에 불과하다. 당시는 상하이를 토대로 경제성장론을 주창했던 상하이방과 신중국 건국 자제들로 구성된 금수저 태자당, 똑똑한 머리 하나로 자수성가한 공청단 등 3개 계파가 경쟁하던 시기였다. 마오쩌둥 사후 처음으로 균형과 견제의 정치가 살아 있던 시기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리 전 총리가 속했던 공청단은 한때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후야오방과 후진타오 전 주석을 배출한 정치세력으로 성장했다. ‘퇀파이’(团派)로 불리는 이 세력은 시진핑 집권 초기까지 견제 세력으로 건재했다. 공청단 출신들은 말단 관직에서 천천히 중앙 정계로 진출하면서 요직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훈구파에 밀려 지방에서 은인자중하던 사림파들이 힘을 키워 권력을 쥔 것과 비슷한 이치다. 공청단 출신 정치인들은 사회주의 이상 실현에 충실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부정부패를 일삼는 태자당 등을 견제하는 세력으로서의 역할은 인정할 만하다. 시 주석이 지난해 집권 3기 들어 일인독재 체제를 굳힌 가운데 그 뒤를 이을 후계자가 보이지 않는다. 후야오방·후진타오·리커창 등 공청단 수장 출신을 중심으로 이어진 중국 최고지도부의 계보도 사실상 끊어졌다. 현재 중국 정계는 상하이방과 공청단파가 모두 무너져 오로지 시진핑 독재를 추종하는 시자쥔(習家軍) 천하가 됐다. 이런 의미에서 리커창의 죽음은 더이상 시진핑 절대권력을 견제할 세력이 중국 땅에서 사라졌다는 의미가 크다. 중국의 시진핑 체제는 앞으로 미국과의 관계 등에서 더욱 과격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균형과 견제가 사라진 절대권력은 늘 치명적 오판 가능성에 열려 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시진핑 체제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대비가 더 절실해졌다.
  • 미얀마 군부 소수민족 반군 공세에 밀려…“약해 보이고 물리칠 만해”

    미얀마 군부 소수민족 반군 공세에 밀려…“약해 보이고 물리칠 만해”

    “이제 약해 보이고, 물리칠 만해 보인다.”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가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등 북부 샨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협공에 고전을 면치 못해 미얀마의 사실상 내전이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접경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집권 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영국 BBC가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샨주의 3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은 지난달 27일 합동 공격을 개시해 미얀마군 기지 수십 곳과 중국과 국경 무역 물자가 통과하는 주요 도로 등을 점령했다. BBC는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겪은 가장 심각한 패배”라며 “이번 공격은 샨주 무장 반군들이 군정을 전복시키고 민주적 통치를 회복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한다고 처음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얀마는 135개 민족으로 이뤄진 다민족 국가로, 쿠데타 이전에도 자치를 요구하는 소수민족과 정부군 교전이 계속돼 왔다. 쿠데타 이후 카렌족, 카친족, 친족 등의 무장단체들은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와 연대했지만, 샨주 무장단체들은 거리를 두고 독자적으로 움직여 왔다. 그러나 아라칸군 등 3개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은 이번 공격을 시작하면서 “억압적인 군사독재를 뿌리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신들 영역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쿠데타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힌 것이다. 여기에 NUG 산하 시민방위군(PDF)과 다른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가세하면서 미얀마 군정을 향한 공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NUG는 “모든 국민과 PDF, 소수민족 단체들이 군부독재 타도에 전면적으로 나설 순간이 왔다”고 더 많은 세력의 동참을 촉구했다. 저항 세력이 당장 주요 도시와 핵심 지역은 넘보지 못하지만, 외곽 지역 공세는 성과를 내고 있다. 샨주 무장단체들이 중국과의 국경무역 거점인 친쉐호 등 주요 마을을 점령했고, NUG는 사가잉주 까울린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군정은 지상전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전투기 등을 이용해 반격하고 있지만, 빼앗긴 지역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쉐 군정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가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나라가 여럿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전날 국가방위안보위원회(NDSC)에서 말했다고 관영지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가 전했다. 앞으로 주목할 변수로는 군정을 지지해온 중국의 태도와 샨주의 또 다른 무장단체인 와주연합군(UWSA)의 행보가 꼽힌다. 사태를 주시하던 중국은 국경 지역 교전으로 자국 사상자가 나온 데 대해 엄중 항의했다. 지난 4일 미얀마군이 발사한 포탄이 중국 측 영토에 떨어져 중국인 1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 중국 외교부는 국경 지역 충돌과 관련해 즉각 싸움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북부 지역 무장단체들은 중국으로부터 직접적인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UWSA는 중국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샨주의 또 다른 소수민족 무장단체로, 현대식 무기와 2만명의 병력을 보유했다. 샨주에서 가장 강력한 무장단체로 꼽히는 이들은 그동안 정부군과 휴전 협정을 맺고 무력 충돌을 피해 왔다.
  • 비자 없이 싱가포르 경유 시도한 中여성, 뇌물 건네려다 유치장 신세

    비자 없이 싱가포르 경유 시도한 中여성, 뇌물 건네려다 유치장 신세

    싱가포르에서 비자 없이 비행기를 타려고 뇌물을 건네던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재판에 넘겨져 구류 처벌을 받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적자 쩡수잉(52) 씨는 싱가포르 공항에서 유효 비자 없이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타려고 공항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가 인정돼 현지 법원에서 지난 1일 4주간의 구류형을 선고받았다. 쩡 씨는 지인 우장왕 씨와 함께 지난 10월 16일 태국 코사무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보안 직원들에 의해 출국장에서 심사받은 후 탑승장 출입이 거부됐다. 이들이 타려고 한 여객기 운항사인 KLM 네덜란드 항공도 탑승을 허가하지 않았다. 공소장에는 쩡 씨가 한 보안 직원 어깨에 손을 두르고 70싱가포르달러를 주면서, 자신들이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항공사에 말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구했다. 직원은 번번이 그 돈을 거절하고 카운터로 가서 쩡 씨 일행이 비행기에 탈 수 있는지 다시 확인했지만, 항공사 직원들은 유효한 비자가 없으므로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후로도 출국장 근처에 남아 있었고, 다른 보안직원이 이들의 여행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쩡 씨에게 여권 확인을 요구했다. 쩡 씨는 다시 자신의 여권에 70싱가포르달러를 끼워 넘겼지만 해당 직원도 그의 돈을 거절했다. 그는 이후 두 명의 직원들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부패방지법에 따라 뇌물 죄가 인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97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또는 두 가지 처벌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유명무실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사업, 전면적인 개편 필요”

    박상혁 서울시의원 “유명무실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사업, 전면적인 개편 필요”

    서울시의회 박상혁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은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5년간 지속해온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대대적인 정책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도시계획국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공인중개사무소는 2만 6568개소이고,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전체의 0.9%인 244개소로 지정돼 있다. 언어별로 구분하자면, 영어 192개소, 일본어 40개소, 중국어 10개소, 기타 2개소(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대부분 영어에 치중되어 있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외국인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24만 8378명이다. 이중 중국인은 13만 1458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이 2만 320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베트남어를 하는 글로벌 공인중개사무소는 서울 관내 한 곳도 없으며, 순수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구로구의 경우, 중국어를 하는 글로벌 공인중개사가 한 명도 없다”면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용산은 48개소인 것에 반해 강동구·도봉구는 각 1개소로 큰 차이를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별 외국인 인구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자치구별 형평성에 어긋난다”라며 “유명무실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사업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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