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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네티즌 “성화봉송 환영하는 북한은 형제”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28일 오전 북한 평양에 도착해 평양 시민들과 중국 유학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한국에서 성화 봉송 도중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와 이를 반대하는 중국인들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던 것과는 반대로 북한의 성화 봉송 릴레이는 차분하게 진행됐다. 평양시민들과 중국 유학생들은 오성기와 인공기를 함께 흔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북한은 삼엄한 경비를 세웠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경비를 내세우는 등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신화통신은 “북한이 성화 봉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갖췄다.”면서 “많은 평양 시민들이 올림픽 성화가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이를 열렬히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성화가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로 여겨지는 김일성 종합대학 등의 장소를 거쳤다.”면서 “평양에서의 평화로운 성화 봉송에 전 중국인이 마음을 놓았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성화가 서울을 지날 당시 발생했던 무력 충돌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던 것과 반대로 ‘얌전한’ 북한의 성화 봉송에 큰 지지의 뜻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221.6.*.*)은 “북한과 중국은 충실한 형제 국가다. 성화가 다른 어떤 국가에 있을 때 보다 안전하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23.129.*.*)은 “다른 국가들은 북한 인민들의 자세를 보고 배워야 한다.”며 북한을 칭찬하고 나섰다. 또 “우리(북한과 중국)는 역시 한 가족”(dabin5201234), “멋진 북한 인민들! 그들은 중국의 좋은 친구”(222.64.*.*), “중국을 향한 북한의 진정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북한 인민들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한다.”(58.246.*.*)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은 “성화 봉송을 반대하는 한국과 일본은 나쁜 나라, 올림픽을 지지하는 북한은 좋은 나라”라는 극단적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 및 세계 언론은 ‘평화로운’ 성화 봉송을 계기로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축구스타 박두익씨가 북한의 성화 봉송 최초 주자로 나섰으며 이밖에 교수, 디자이너, 간호사,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봉송 릴레이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갈수록 멀어지는 EU-中] 中서 까르푸 불매이어 폭탄 협박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무분별한 민족주의의 발호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며 ‘이성적 애국’ 회복에 대대적인 선전전을 개시했다. 그렇지만 인터넷을 통해 확산중인 민족주의를 급제동시키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인 밀집지역인 베이징 왕징(望京)의 까르푸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한때 비상이 걸렸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24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협박전화는 지난 22일 걸려왔으며 경찰은 쇼핑객들의 혼란을 우려, 손님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수색 작업을 벌였고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신지는 베이징 시내 시청(西城)의 한 공중전화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범인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AP는 영어교사인 미국인 제임스 갤빈(22)이 지난 20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州)시 까르푸점에서 쇼핑을 하고 나오다 10여명의 시위대와 험악한 대치상황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경찰 보호로 폭력사태 없이 귀가했으나 갤빈은 프랑스인으로 오인돼 폭행을 당할 뻔했다. 이를 계기로 갤빈이 재직중인 학교는 외국인 교사들의 외출 때 중국인 직원을 동반시키고 있다. 홍콩경제일보는 중국을 모독한 데 대한 CNN의 미흡한 사과가 미국 하원의 반중국 결의안 통과와 맞물려, 반(反)서방 감정의 화살이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바뀌고 있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일부 중국인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음달 1일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 불매시위와 6월1일 맥도널드 불매 시위를 촉구하고 있다는 것이다.“21세기 중국에서 8국 연합군이 또 뭘 하려 하느냐.14억명 중국인의 단결된 힘과 4억 휴대전화족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중국의 까르푸, 월마트,KFC, 맥도널드, 피자헛 매장 등을 ‘텅빈 매장(冷場)’으로 만들자.”는 게 메시지의 주요 내용이다. 반면 관영 언론매체들은 이날 불붙고 있는 민족주의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선전전을 시작했다. 지나치게 과열, 도리어 올림픽 개최와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신화사 등을 중심으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최대 애국”이라거나 “이성적 애국이야말로 진정한 파워” “애국에는 격정도 필요하지만 이성이 더욱 필요하다.”는 기사와 논평을 집중적으로 싣고 있다. 이에 칭화(淸華)대학 부근에서 ‘올림픽 지지, 티베트 독립 반대’가 인쇄된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려던 모임 등 일부 행사는 취소되고 있다. 재중국 EU상공회의소의 조엘 부트케 회장은 “까르푸 불매운동이 중단되지 않으면 유럽에서 보복조치로 중국제품에 대한 보이콧 캠페인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jj@seoul.co.kr
  • 中 민족주의 얄팍한 상술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올림픽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는 중국인의 애국심과 민족주의의 불똥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튀고 있다. 국민적 영웅이 하루아침에 매국노로 전락하는가 하면 상술에까지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주요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닷컴에서는 앞면에 중국어로 ‘힘내라 중국’, 뒷면에는 ‘폭동 반대 & 진리 탐구’라는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들이 불티난 듯 팔려나가고 있다. CNN 보도를 문제삼은 ‘입닥쳐 CNN’ 등의 문구가 담긴 티셔츠도 나와 있다.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최근 애국심이 깃든 모자와 티셔츠, 스카프 등을 만들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남방도시보는 프랑스 파리 성화봉송 과정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시위대에 맞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장애인 펜싱선수 진징(金晶)이 까르푸 불매운동에 부정적 태도를 취했다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집을 나간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진징은 최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특사의 위로 서한을 받은 뒤 중국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이 까르푸 불매운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했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 왕첸위안(王千源·20) 역시 학교에서 일어난 친중·반중 시위의 중재자로 나섰다가 중국인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자신과 부모의 이름 및 신분증 번호, 고향 주소, 자신의 출신학교 등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바람에 중국에 돌아가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반면 베이징 올림픽 후원 기업들은 해외에서 보이콧에 직면하는 등 곤란을 겪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 신문이 보도했다. 티베트 지지단체연합은 베이징 올림픽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대해 “티베트를 성화 봉송로에서 제외하도록 나서지 않으면 물리적인 시위와 항의 편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가 이끄는 인권단체 ‘다르푸르의 꿈’은 24일 베이징 올림픽 후원기업의 문제점을 공개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코카콜라, 레노보, 삼성 등 성화 봉송 후원사들이 인권침해에 침묵하는 ‘겁쟁이´ 파트너라고 비난하면서 후원 기업의 ‘광고 안 보기 운동’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j@seoul.co.kr
  • 앙드레 김 독창적 예술세계 ‘한껏’

    앙드레 김 독창적 예술세계 ‘한껏’

    |상하이 박상숙특파원| ‘프리뷰 인 상하이(Preview in Shanghai)’의 단골 디자이너 앙드레 김 패션쇼가 22일 오전 중국 상하이 상하이마트 전시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21∼23일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 ‘프리뷰 인 상하이’는 섬유산업연합회가 한·중 패션 교류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앙드레 김이 행사의 오프닝 무대를 맡은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이날 패션쇼는 총 5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 모델 20여명 외에 이다해·장근석·김정훈 등 인기 탤런트들이 특별 출연, 내년 봄·여름을 위한 123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순백의 세트에 벚꽃처럼 하얀 종이 가루가 흩날리는 가운데 열린 1부 ‘베이징의 축제’는 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들뜬 분위기를 경쾌한 음악과 발랄한 워킹으로 표현했다. 흰색과 검은색이 깔끔하게 조화를 이룬 투피스, 이브닝 드레스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잡아끌었다. 2부 ‘중국의 전설’과 4부 ‘한국 왕궁의 환상’에서는 한국과 중국 왕실의 전통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3부 ‘위대한 비잔틴의 로망스’에서는 초록, 보라, 노랑, 분홍, 황금색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풍성하고 화려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관람객들을 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안내했다. 언제나 그렇듯 패션쇼의 대미는 웨딩드레스가 장식했다.‘백조의 호수’가 서정적으로 깔리며 시작된 5부 ‘나의 영원한 사랑이여’에서는 순백색의 웨딩드레스가 물결을 이룬 가운데 남녀 연기자들이 사랑 연기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이날 500여석 규모의 행사장에 800여명의 관람객이 꽉 들어차 한국 대중문화와 패션에 대한 중국인들의 남다른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섬유산업연합회는 ‘프리뷰 인 상하이’를 통해 지금까지 한국 기업 100개, 브랜드 140개가 중국에 진출했으며, 매장이 1400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 10월엔 ‘프리뷰 인 LA’도 열 계획이다. alex@seoul.co.kr
  • 佛 ‘뿔난 중국’ 달래기 비상

    佛 ‘뿔난 중국’ 달래기 비상

    |파리 이종수특파원|‘성난 중국을 달래라.’ 중국의 까르푸 불매운동과 프랑스 규탄 시위가 가열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프랑스가 긴급 처방전을 내놓았다. 프랑스의 대표적 중국통인 장-피에르 라파랭 전 총리와 대통령 외교자문인 장-다비드 레비트 등 고위 인사들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이번 주에 중국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르 피가로 등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파랭 전 총리는 23일 중국에 도착한 뒤 다음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만나 반 프랑스 시위 등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라파랭 전 총리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할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그는 중국 방문에 앞서 21일 후진타오(胡錦濤)중국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인 한 고위 인사를 만나 사전 입장을 조율하기도 했다. 이어 레비트 대통령 외교자문도 주말에 중국을 방문해 사르코지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한 뒤 중국의 반 프랑스 정서를 달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가 이렇게 부랴부랴 중국 달래기에 나선 것은 베이징 올림픽을 둘러싼 프랑스의 입장에 대해 중국인들의 반발 수위가 갈수록 거세지기 때문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를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중국 정부와의 대화와 연계시키며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프랑스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달라이 라마를 후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반 프랑스 시위와 까르푸 불매운동이 격화되고 있다. 또 지난 7일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성화 봉송식에서 반중국 시위대의 격렬 시위로 성화가 세 차례나 꺼진 것도 중국인들의 감정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방치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중국 방문 당시 맺은 100억유로(약 16조원)의 경제 계약에도 악영향을 미칠지 몰라 급하게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중국을 찾은 뒤 에어버스 150대 등 ‘세일즈 외교’를 벌인 바 있다. vielee@seoul.co.kr
  • 中당국, 애국주의 시위 자제 당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성난 중국의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군중시위로 계속 확산되자 중국 정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제동에 나섰다.애국주의 시위에 ‘수수방관’ 또는 ‘동조’의 태도를 보였던 중국 당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통제되지 않은’ 대규모 군중 시위가 자칫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튈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일 1면 사설을 통해 “인민은 애국주의를 조용하고 이성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면서 “인민은 각자의 분야에서 직분을 다해 종합적인 국력을 기르고 문제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설은 CCTV 등 거의 모든 방송과 다른 신문 및 인터넷 등에 인용돼 보도됐으며 신화통신은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애국주의를 표현하는 이성적인 방법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그런 반면 애국심에 불타는 중국인들과 CNN과의 ‘전쟁’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날로 가열되고 있다. 중국인들의 ‘본격적인 행동’이 개시된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화교 8000여명이 CNN 반대시위에 동참했다고 문회보 등 홍콩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십수년간 화교들이 주관한 것 가운데 최대 규모다. 상하이에는 홈페이지에 4만명 직원 이름으로 CNN을 비난하고 법정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기업까지 나타났다.jj@seoul.co.kr
  • 네팔 “中 성화봉송 방해땐 발포”

    네팔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중턱에 무장병력을 배치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다음달 초 에베레스트 정상에 무사히 봉송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강도 조치다. 특히 이곳에 배치된 군경에 발포권을 부여해 대규모 유혈사태가 우려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네팔 내무부 대변인 에크마니의 말을 인용 “네팔에서 반(反)중국 시위는 없어야 한다.”며 “올림픽 성화 봉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발 6492m인 ‘캠프 2’ 지점에 군경 약 25명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캠프 2에 배치된 병력은 시위를 막기 위해 등반객들의 짐을 체크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 발포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가는 곳마다 반중국 시위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올림픽성화 봉송이 티베트 망명자 등이 주도하는 시위대에 훼방받을 것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시위대에 의해 성화가 세 차례 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지난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봉송로를 단축하는 등 변칙 봉송을 하기도 했다. 앞서 네팔은 중국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성화를 봉송하는 다음달 1∼10일 사이에 6400m 이상의 등정을 금지하는 조치도 내렸다. 20일 오전 삼엄한 경비 속에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26일 일본과 27일 한국을 거쳐 28일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 평양을 통과한다.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성화는 한국에서 전용비행기로 평양에 수송되며 오전 10시부터 평양 주체사상탑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반서방 시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민들에게 애국심은 합리적으로 표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BBC가 이날 전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中·타이완 교류 속도 붙었다

    中·타이완 교류 속도 붙었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의 총통 당선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중국과 타이완간의 양안 교류협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급진전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재벌과 대형 국유기업 경영자들로 구성된 투자단이 다음주 타이완을 방문할 것이라고 1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투자단이 타이완을 공식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위안화 환전 확대 등 경제교류 봇물 타이완은 그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우려, 중국인들의 타이완 투자를 금지해 왔었다. 중국인의 투자는 위축된 타이완 경제를 빠르게 소생시킬 뿐 아니라 양안 합작을 더욱 빠르게 진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완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오는 7월쯤 일괄 타결이 예상되던 양안간 교류 확대 조치 가운데 일부는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특히 위안화 환전은 마잉주 당선인의 총통 취임일인 5월20일 이전에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민진당 정부가 민심을 사기 위해 단행하는 조치’로 분석된다. 타이완에서 위안화 환전은 진먼(金門)·마주(馬祖) 지역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타이완의 국내 은행에서도 제한된 금액을 환전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4일을 목표로 추진중인 양안 직항노선이 개통되면 양안 기업인들은 시간·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보증금 20만위안(3000만원) 납부, 재직증명서 제출 등 대륙인의 타이완 관광 규제도 철폐되면, 현재 연간 8만명 수준인 중국 관광객은 1년내 100만명으로 늘어난다. 타이완은 이를 4년내에 4배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관광소득만 2조원에 4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양안 협상기구인 해협교류기금회 이사장에 내정된 장빙쿤(江丙坤) 국민당 부주석은 오는 4월말이나 5월초 마잉주 차기 총통의 당선 사례를 명분으로 중국을 방문, 천윈린(陳雲林)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주임 등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관광규제 철폐로 타이완 일자리 창출 이 자리에서는 직항·관광자유화 등 경제협력 방안뿐 아니라 향후 양안 평화협정 등을 논의하는 협상채널의 구축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 부주석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관련 전문가 회의를 소집, 구체적 협상안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소호(SOHO) 중국의 판스이(潘石屹) 회장을 비롯해 푸리(富力)부동산 리쓰롄(李思廉), 완퉁(萬通)부동산 펑룬(憑侖) 등 중국의 부동산 재벌들은 세계 최고층 건물인 ‘타이베이 101’의 한층 전체를 임대해 벌써부터 위세를 과시하고 있다. jj@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근석은 영림이 자기에게 오피스텔 열쇠를 주고 갔다는 말을 던지는데, 이에 승미는 왜 영림이 휴대전화를 꺼놓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한편 은애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고 영림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깜짝 놀라고, 이를 곧바로 백회장과 경표에게 알려준다.   ●장애인 주간 특집 ‘행복한 동행’(YTN 오전 10시45분) 매직페스티벌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마술사 조성진씨. 마술을 선보이던 중 화약사고로 오른손을 다친 그는 지금 ‘한 손의 마술사’다. 그러나 장애의 시련을 이겨내고 최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마술로 다른 장애인들도 힘을 얻어 세상에 나서길 바란다는 그의 특별한 세상으로 초대한다.   ●시네마 천국(EBS 밤 12시10분) ‘영화 속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추격자’를 비롯해 성공한 스릴러 영화들의 비밀을 알아본다.‘추격자’로 화려하게 데뷔한 나홍진 감독과 스릴러 영화를 읽는 새로운 시각, 한국 스릴러 영화의 실패와 성공 등을 두루 조명한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 각종 보약에 널리 사용되는 숙지황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사실과 그 유해성, 유통경로 등을 밝힌다. 발코니 확장을 유도하는 등 반강제적인 옵션 판매로 소비자를 울리는 건설사를 고발한다.‘100% 순수과즙’ ‘NFC’라고 표기된 음료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W(MBC 오후 11시50분) 지난 3월31일, 중국과 동남아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이른바 ‘3번 고속도로’라 불리는 이 길을 통해 관광객과 무역상이 급증하는 등 지금 동남아 일대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라오스에서는 중국어 간판을 단 상점과 식당, 중국인들의 숫자가 늘어가면서 급격한 중국화가 진행 중이다.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안팎이 폭력으로 물들고 있다. 뿌리 뽑았다던 학교 내 폭력서클 ‘일진회’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갈수록 저연령화·흉포화·집단화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도를 넘어서는 극한의 공포를 조장하는 일진회 및 학교 폭력의 실체를 취재했다.
  • “홍콩 우회수출 금지” 中 식량통제 가세

    지구촌 최대 이슈로 급부상한 식량 위기에 대해 각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16일 곡물의 홍콩 우회 수출을 전면 금지시키는 조치를 단행했다.식량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쌀 수출 통제에 나선 태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이집트에 이은 중국의 이번 조치로 식량 부족 국가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터넷사이트 동방망(東方網)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대륙의 수출업자들이 홍콩으로 곡물을 수출할 때 해당 지역을 홍콩으로 한정한다는 조건 하에서만 수출을 허가한다고 밝혔다.상무부 관계자도 “이는 중국인들의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84개 곡류에 부과했던 수출 농산물에 대한 부가세 환급을 철폐했다. 곡물 수출에 대해서도 최고 25%의 수출세를 부과했다.더불어 밀가루, 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에 대해 수출쿼터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농산물 무역 수지도 지난 1∼2월 20억 6000만달러의 적자로 반전됐다. 세계 지도자들 사이에 식량위기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반정부 시위와 폭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농업 부문의 세계화가 식량위기 해소에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국제연구기구의 보고서가 15일 나왔다.‘개발을 위한 농업 기술과 과학에 대한 국제 평가(IAASTD)’ 보고서는 “개도국 농업시장이 기본적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경쟁에 개방됨으로써 식량 안보 및 빈곤 퇴치, 환경 문제에서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최종찬 이재연기자 siinjc@seoul.co.kr
  • “한국하면 삼성ㆍ김치”…中日 설문조사

    “한국하면 삼성ㆍ김치”…中日 설문조사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최근 일본의 한 리서치회사가 한국·중국·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자국과 상대국의 기업 제품·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리서치회사 야후 밸류 인사이트(yahoo-vi.co.jp)는 한·중·일 국적을 가진 남·여 20세 이상의 총 1571명(한국인 547명·중국인 524명·일본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9일~ 3월 4일 동안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명·브랜드명 ▲각 국의 제품·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각 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만족도 ▲각 국의 2008년도 경제 전망 등이 있었다. 가장 먼저 각 국의 대표 기업에 대해서 중국인과 일본인은 한국 대표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중국인 중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삼성을 뽑아 삼성이 일본인(37%)들보다 중국인들에게 더 친숙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뽑은 대표기업 2위에는 현대가, 일본인은 LG를 꼽았다. 또 이들은 한국의 대표 제품으로 모두 김치를 선정했다. 또 자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알아본 결과 한국인은 우리 제품에 대해 ‘품질이 우수하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국인은 ‘가격이 싸다’, 일본인은 ‘서비스가 뛰어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향후 자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인이 가장 낙관적(41%)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인·일본인은 모두 10%미만의 대답에 그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현재의 경제생활에 만족하고 있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인의 41%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한국·일본인은 30%미만에 그쳤다. 한편 한국인은 일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소니(54%)라고 대답했으며 다음으로는 도요타(14%)·파나소닉(19%)을, 중국 기업으로는 하이어(Haier)를 가장 많이 뽑았다. 이밖에도 한국인의 대부분은 일본제품에 대해 ‘디자인이 우수하다’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중국·일본인들 보다 자국 제품에 대해 자긍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화 봉송중 세차례 꺼져

    |파리 이종수특파원|중국의 티베트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강력한 저지에 막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봉송되던 올림픽 성화가 세 차례 버스에 옮겨지고 20여분 동안 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일간 피가로 등 현지 언론은 이같이 전한 뒤 “낮 12시30분 에펠탑 2층에서 출발한 성화 행렬이 안전상의 이유로 세 차례나 버스로 옮기고 내리는 과정을 반복했고 이 과정에서 20여분 동안 꺼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간 리베라시옹은 경찰의 발표를 인용,“오후 1시30분께 기술적 문제로 성화가 꺼진 뒤 20분 뒤에 다시 켜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면 BBC는 이날 “프랑스 정부관리들이 안전 때문에 올림픽 성화를 봉송 도중에 세 차례 끌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AP·AFP도 “수백명의 격렬한 반(反)중국 시위 때문에 경찰들이 성화를 세 차례 껐다.”고 전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이날 경찰과 시위대의 격렬한 충돌로 성화 행렬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예상시간인 오후 5시를 훨씬 넘겨 목적지인 샤를레티 스타디움에 도착했다.‘올림픽 개막식 보이콧’을 촉구했던 국경없는기자회와 국제인권연맹 등 2000여명이 참가한 시위대 가운데 일부 강경파는 소화기를 갖고 성화를 끄려고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를 받았다. 또 일부 시위대는 수차례 성화 봉송로를 막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오후 4시 현재 4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첫 성화주자인 육상선수 출신 스테판 디아가나는 에펠탑 2층에서 성화를 들고 내려오자 시위대의 야유와 축하 환성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중국인들의 축하 공연이 벌어지는 가운데 성화가 출발하자 에펠탑 접근이 봉쇄된 300여명의 시위대는 다섯 개의 수갑 모양을 한 오륜기를 그린 검은 깃발을 흔들며 “티베트에 자유를!”“티베트 승려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시위에 참가했던 연극배우 스테파니(34)는 “티베트인들을 탄압하는 중국의 올림픽 개최는 보이콧해야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 프랑스 정부의 입장은 수치”라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한 장에 수천만원” 올림픽 티켓 불법거래

    “한 장에 수천만원” 올림픽 티켓 불법거래

    7일로 2008 베이징올림픽이 123일 남은 가운데, 올림픽 개·폐막식 입장권을 비롯한 각종 경기 티켓의 불법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명 온라인 매매사이트 타오바오왕(淘寶網)에는 올림픽 관련 입장권을 파는 게시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축구나 육상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의 입장권은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수 십 배에 이를 만큼 부풀려져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을 끄는 개막식 입장권은 본래 최고 가격인 5000위안(약 70만원)의 약 38배에 달하는 19만 위안(약 2650만원)에 거래되기도 해 지켜보는 이를 놀라게 하고 있다. 2만 6000장만 발급된 것으로 알려진 개막식 입장권은 중국 전역에서 추첨을 통해 발급되었으며 당첨 확률은 약 4.7%정도. 5000위안짜리 개막식 입장권을 인터넷 매매사이트에 올린 네티즌 ‘与你有緣’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고 10만 위안(약 14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입장권이 가짜라고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종 증빙서류도 게시판에 함께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올림픽 티켓센터의 방침에 따라 오는 8월 4일까지 양도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많은 네티즌들은 티켓을 여러 번 되팔아 높은 이익을 챙기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올림픽위원회 티켓센터의 한 관계자는 “위원회가 현재 티켓의 불법 고가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면서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티켓수를 제한하고 티켓이 추첨되면 실명 확인을 통해야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침으로 불법 거래를 제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 티켓센터를 통해서 양도·구매하는 것이 (가짜 티켓으로부터)가장 안전할 것”이라며 “불법 거래가 적발되면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베이징올림픽 티켓센터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스피드레이서’ 투어 소식에 中 ‘들썩’

    비, ‘스피드레이서’ 투어 소식에 中 ‘들썩’

    월드스타 비가 영화 홍보차 홍콩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중국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및 주요 언론들은 비가 오는 23일 첫 번째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 홍보차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홍보에는 제작자 조엘 실버와 비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이 동반하지만 중국 및 동남아권 홍보는 비가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및 홍콩 언론은 워쇼스키 남매의 새 영화 소개보다 비의 홍콩 방문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비가 지난 2005년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수많은 팬들이 몰려 공항 및 기자회견장 근처가 마비되기도 했었다.”며 “이번 방문에도 비를 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중국 스타 위난(余男)도 출연해 중국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비의 누나 역을 맡은 위난은 차세대 월드스타로 주목받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홍콩 방문을 환영한다.” “비의 첫 할리우드 영화를 어서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는 홍콩 및 내륙 각지를 돌며 영화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스피드 레이서’는 오는 5월 8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사진=중국판 스피드레이서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책을 말한다] 고대 중화 황로사상 통해 재구성

    [내 책을 말한다] 고대 중화 황로사상 통해 재구성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주창하는 ‘통섭(統攝)’에 대한 동양학계의 한 응답이라고 할까. 고대 중국 도가사상에서 한의학의 탄생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봤다. 종교학, 철학, 신학 등을 비교적 폭넓게 공부한 만큼 역사학과 한의학을 넘나들면서 고대 중화제국이 어떠한 세계관을 토대로 성립됐는가를 소상히 추적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도가 황로(黃老)사상을 중심으로 고대 중국인들이 몸과 국가와 우주를 어떻게 통일적으로 이해했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해석이다. 중국 고대의 여러 사상과 신앙전통을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의 이름아래 융합한 황로사상은 전국시대에 발흥하여, 실질적으로 중국이라는 단일 문화권을 형성한 한(漢)제국 초기의 국가이념이자 세계관이었다. 중국을 한문명(漢文明)이라 하고 중국어를 한어(漢語)라고 부른다. 이는 중국문명의 기본 틀이 한대에 이루어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황로사상은 한대가 중국문명 전체에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성립한 국가유교에 의해 배척되면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필자는 2000여년에 걸친 유교라는 이념의 장막을 걷어내고 중국적 세계관의 틀을 도가 황로사상을 통해 재구성했다. 필자의 문제의식은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이다.“인간은 다름 아닌 몸이고, 몸과 몸이 사회를 이루며, 그 사회는 자연 안에 있다. 그런데 인간이 살아온 역사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오늘날 그러한 기본적 관계가 해체되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현대의 여러 개별 학문 분과는 방대한 지식을 축적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파편화해서 세계의 전체적인 모습이나 궁극적인 삶의 의미를 주기 어렵다. 이제 인간과 세계를 통합해 이해하는 것은 요원한 꿈이 되어 버렸다.” 이런 관점에서 필자는, 인간의 치유는 개인의 몸과 사회의 전 영역이 신성한 자연의 질서를 따를 때만 가능하다는 황로사상의 메시지에서 인간 문명이 지속될 수 있는 근원적이고 통합적인 사유를 찾는다. 자연으로부터, 인간 자신으로부터 그리고 인간 서로들 간에 멀어지고 낯설어진 현대문명의 병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적 사유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깊이와 넓이로 우리를 이끄는 데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희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고전학연구소 연구교수
  • “중국 관광객 입맛에 맞춰라”

    “중국 관광객 입맛에 맞춰라”

    서울을 찾은 중국 언론인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첨단과 대중문화’였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아본 중국기자단이 감탄했던 것은 IT·디지털 등 첨단산업과 서울N타워, 패션, 미용 등 대중문화였다. 반면 역사박물관, 고궁 등 우리가 자랑으로 내세우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은 흥미를 끌지 못했다. 서울시가 초청한 11명의 중국기자 중 10명이 ‘서울’하면 제일 먼저 드라마, 패션, 한류스타를 떠올렸다. 한류를 이어가려면 미용·패션에 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허수앙(28·법제만보) 기자는 “서울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패션과 유행의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박물관, 고궁 등 중국인들에게 차별성이 떨어지는 역사관광보다 한류스타 위주의 패션·미용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대앞과 명동 거리는 저렴한 쇼핑과 젊은이의 생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비언어극인 ‘점프’도 아주 재미있었다고 치켜세웠다. 추이펑(29·인민일보) 기자는 “점프는 무술의 고향인 중국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난 실험극”이라면서 “무술과 현대음악의 조화, 전통과 현대가 어울려 한류문화의 매력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12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내세우는 서울의 관광 인프라 부족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차오수닝(35·광주일보) 기자는 “한국을 세번째 찾았지만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김치 만들기, 한복체험 등 매번 똑같다.”면서 “‘문화는 체험’이란 생각을 심어 줄 서울만의 독특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의 개발이 아쉽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멋진 건물이나 깨끗한 거리보다 서울만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을 원하며 현재 나와 있는 전통문화체험은 너무 단순하다고 지적했다. 비싼 물가도 걸림돌이었다. 교통표지와 안내판 등에서 배려가 아쉬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공장소와 지하철에서 중국어로 된 안내문이 전무했다고 꼬집었다. 윤영석 마케팅담당관은 “오는 8월부터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등 내륙으로의 이동요건을 완화하는 등 정부도 300만명에 이르는 중국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중국인 입맛에 맛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판쉬린 ‘중국신문’ 기자 “청계천 등 친환경 개발에 감동” “청계천, 난지도 등 환경을 살리는 개발에 감동했습니다.” 판쉬린(42·중국신문) 기자는 1일 서울의 친환경적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사람을 위한 도시계획과 건물 등은 올림픽을 치르는 중국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2006년 이후 두번째 방문이라는 그는 “서울은 개발연대를 지나 안정화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버스, 지하철 등도 아주 편리하고 인도 등도 넓어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어가 세계적인 공통어라고 하지만 중국인들을 위한 배려가 거의 없다고 느꼈다.”면서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 부족한 점으로 다양화를 꼽았다. 특히 지하철이나 교통수단은 관광객에게 아주 중요한데 지하철역 어디에도 중국어 관련 안내가 없다며 최소한의 배려를 요구했다. 그는 “서울은 역동적이고 매력이 넘치는 도시”라면서 “잠재력을 어떻게 이끌어 내고 프로그램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메콩강 경제’ 봄바람

    ‘메콩강 경제’ 봄바람

    ‘1818㎞, 장장 4500여 리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동남아국가들의 경제지형을 바꾸고 있다.’ 중국의 남단 윈난(雲南)성 쿤밍(昆明)과 태국 수도 방콕을 잇는 3번 고속도로가 인접한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강유역 동남아 국가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동맥이 되고 있다. 50년 전만 해도 이 길은 골든트라이앵글(세계적 아편 생산지로 유명한 미얀마, 태국, 라오스 국경지역 황금 삼각주)을 통과하면서 원주민들이 아편, 호랑이뼈나 근근이 사고팔러 다니는 외딴 통로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개통된 총길이 1818㎞의 2차선 고속도로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31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전했다. 상품과 인적 교류가 부쩍 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자국산 과일, 녹색채소, 의류 및 전자제품을 동남아에 내다 팔고 고무, 사탕수수, 야자유, 열대과일을 수입한다.10년 전 태국시장에서 한 개에 1달러가 넘던 사과 가격은 5분의1인 20센트로 떨어졌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운송비용은 낮아지고 상품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네덜란드산 꽃이 점령했던 태국 화훼시장에도 값싼 중국산 꽃이 네덜란드산을 몰아냈다. 밸런타인 데이에 꽃을 선물하려는 연인들의 주머니 사정도 좋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의 쿤밍 버스터미널은 태국으로 관광가려는 중국인들로 북적댄다. 고속도로 건설 전인 1997년 중국과 이들 국가 교역량은 1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3배나 늘어난 530억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인근 지역의 기반시설 진출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미얀마에서 벵골만을 거쳐 쿤밍에 이르는 송유관, 가스관 건설은 오는 12월 완공된다. 2011년까지 건설될 타이·라오스간 메콩강 다리 건설 사업에도 비용의 절반을 부담할 예정일 정도로 적극적이다. 가속화되는 교류·협력속에 메콩강 유역 6개국 정상들은 31일 3번 고속도로 공식 개통식을 가졌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은 이날 열린 3차 메콩강 6개국 정상회담에서 부정부패 척결,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라오스 비엔티엔타임스가 전했다. 또 선진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합의에도 서명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중국의 동남아 지역 선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프리차 카몰부트르 주지사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국의 경제적 침공’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티베트 라싸 또 대규모 시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수도 라싸에서 베이징(北京)주재 15개국 외교관들이 시찰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수천명이 참가한 시위가 벌어졌다고 30일 티베트 망명 정부가 주장했다. 삼엄해진 경비 속에 일어난 시위인 만큼 티베트 사태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셈이다. 지난 24일 채화돼 그리스 전역을 돌았던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이날 아테네 스타디움앞에서 중국 정부에 인계되는 과정에서 티베트인 10여명이 기습 시위를 벌이다 그리스 경찰에 체포됐다. 티베트 망명 정부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라싸 시위는 지난 29일 라모체사원(小昭寺)과 조캉사원(大昭寺) 중심으로 발생, 확산됐으나 시위의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전했다. 티베트국제운동의 케이트 손더스도 현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상황을 확인했지만 중국정부의 철저한 정보통제로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교사원을 중심으로 독립시위 지속 달라이 라마는 당일 인도 뉴델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싸에서 오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사태의 전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라이 라마는 “중국 군인 수백명이 승복을 지급받았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티베트 폭력사태의 배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젊은 승려들이 폭력사태를 주도했다는 중국의 주장을 반박하며 “그들(군인들)은 마치 승려나 불자들처럼 옷을 입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칼은 티베트의 것이 아닌 중국인들의 칼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티베트불교 사원들이 중국 공안들의 철저한 봉쇄속에서도 일종의 해방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사원들을 중심으로 한 분리·독립시위가 올림픽 기간 내내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라싸 시찰서 배제되고도 태평 한편 베이징 주재 15개국 외국 외교관들은 28∼29일 라싸를 둘러봤으나 한국은 제외돼 외교적으로 무시당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대사관측은 “티베트 사태에 비판적인 유럽 등 서방 중심으로 이를 무마하기 위한 선전 의도를 갖고 초청한 것으로 판단해 문제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찰단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유럽연합(EU), 브라질 등이 포함됐다. 티베트자치구 정부는 라싸에서 발생한 유혈 시위 과정에서 희생된 18명의 민간인 사망자 가족에게 1인당 20만위안(3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 같은 보상금 액수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중국 당국이 라싸의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jj@seoul.co.kr
  • 중국 근대의 풍경/문정진 등 지음

    최근 국내 역사학계에서 미시사적 독해법이 유독 많이 활용되는 영역은 근·현대 탄생 과정에 관한 연구다. 사상이나 제도 등 한정된 영역을 중심으로 근대의 이론적 도래를 탐구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의 실제 행적을 통해 삶속으로 들어온 근대를 짚어내는 데 미시사는 유용한 도구다. 거시담론이라는 망원경으로는 보이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궤적은 미시사라는 현미경을 활용할 때라야 가시권에 들어온다. ‘중국 근대의 풍경’(문정진 등 지음, 그린비 펴냄)은 미시사적 방법론을 빌려 근대 중국의 사회상을 분석한 책이다. 중국문학과 문화사를 전공한 8명의 학자들이 함께 썼다. 미시사가 신문 등 당대를 묘사한 매체를 주 연구재료로 삼듯,‘중국 근대의 풍경’도 중국 근대 최초의 그림신문인 ‘점석재화보’를 주 텍스트로 삼는다.1884년부터 1898년까지 총 528호가 발행된 ‘점석재화보’는 당시 근대라는 이름으로 밀려든 서구 문물이 중국인의 일상을 어떻게 파고 들었는지, 근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중국인은 어떤 반응들을 보였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점석재화보’가 다룬 주요 주제는 개화와 계몽이다. 당대 중국인의 일상적인 삶에 전근대와 근대가 공존했듯, 그들의 일상을 담은 ‘점석재화보’의 시선과 가치판단도 전근대와 근대 사이에서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다. 계몽의 가치를 강조하면서도 여전히 여성들을 가부장적 질서 속에 배치해 그렸고, 서구 열강이 자신들의 변발을 풍자하는 데 반발하면서도 타이완이나 말레이시아인들에겐 변발을 강요하는 그림을 실었다. 개방 이후 중국인들은 서구의 시선 아래 타자화됐지만, 동시에 주변 약소국을 타자화시키는 중화제국의 일원으로 자신들을 인식했다. 화보 곳곳에 등장하는 인력거 그림 또한 근대 자본주의의 팽창을 등에 업고 아시아로 뻗어오는 유럽 근대의 속도를 상징하는 한편, 도보라는 전통적 생활양식에서 탈피해 서구 근대로 나아가려는 중국인의 갈망을 보여 준다. 그린비 출판사가 ‘일본 근대의 풍경’에 이어 펴낸 ‘동아시아 근대 풍경 시리즈’ 두 번째 책.3만 5000원.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집안일 하랴 아이 돌보랴 거기에 공부하기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기만한 호티벤. 그녀는 현재 양원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우등생이다. 공부뿐만 아니라 사근사근한 성격 탓에 교실 안에서도 인기만점이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남편에게 오티벤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세계 테마 기행(EBS 오후 8시50분) 한약 재료로 팔팔 끓인 육수에 얇게 썬 고기와 야채를 살짝 데쳐 먹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오래전 몽골과 신장 등 유목민족들이 양고기를 탕에 익혀 먹었던 것이 남쪽으로 내려와 훠궈가 되었다고 한다. 훠궈의 어떤 맛이 13억 중국인들을 매료시켰는지, 몸이 건강해지는 훠궈 기행을 떠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최근 워싱턴 지역 한국 식당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랜 불경기 탓이라고 하지만 몇십년을 이어온 대형 유명 식당들이 문을 닫거나 휴업에 들어가 동포사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 불경기뿐 아니라 공급 과잉도 한 원인으로 꼽는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길라네 식구들은 시향이 맞벌이하는 것에 대해 투표를 한다. 식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를 하고, 시향과 길라는 결과에 승복하자고 한다. 한편 석기는 미녀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석기의 마음 씀씀이가 마음에 든 미녀엄마는 미녀를 시켜 반찬을 건네주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온에어(SBS 오후 9시55분) ‘티켓 투 더 문’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경민과 영은은 해외촬영 문제로 갈등을 빚게 된다. 여러 조건을 고려해 타이완을 해외촬영지로 선택하자 타이완 관광청 측에서 오승아가 타인완 홍보 대사가 되어줄 것을 요구한다. 해외헌팅과 홍보대사 일정이 겹치면서 네 사람은 함께 타이완으로 떠나게 된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낭독의 다양한 변주’라는 주제로 소설가 황석영, 배우 손숙, 시인 도종환, 가수 호란이 200회 특집 낭독의 무대를 꾸민다.200회 동안 녹화장을 찾고, 끝없는 사랑을 보내준 애청자의 특별무대도 이어진다. 산모원에서 신생아를 돌보는 이순옥씨가 신생아들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특별한 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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