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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大入시험 한국어 채택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2003년부터 대학입시센터 시험 외국어 과목에 한국어를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가 23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이 방일전 2002년 월드컵 개최 때까지 일본 대중문화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일본도 학교교육에서 한국어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여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의 대학입시센터 시험은 한국의 수능 시험에 해당하는 것으로국립 대학의 경우 대부분 신입생 선발시 이 시험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이 시험의 외국어 과목은 현재 영어,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로 한정돼 있다. 한국은 올 3월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당시 문부상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한국어를 센터 시험 과목에 포함시켜 줄 것을 비공식요청했었다. 현재 문부성과 외무성이 이 문제를 두고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내 외국인 불편사항 조사

    서울 관악구(구청장 金熙喆)가 관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문조사에 나섰다. 외국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불편 사항을 파악,개선하고 외국인들을 구정에 참여시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관악구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총 1,330명중 국적별,거주지별,성별,연령대별로 안배해 200명을 선정,설문지를 우송했다. 설문지는 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일어 등으로 작성됐으며설문에 응한 외국인들에게는 3,000원짜리 공중전화카드를 답례품으로전달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21세기 중국의 변신] (5)IT산업 열풍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륙에도 ‘IT산업 열풍’이 불고 있다.베이징 북서쪽,‘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中關村).5월말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방문한 중국 최대의 컴퓨터업체 롄상(聯想)과 스퉁(四通) 등 IT(정보기술)산업 업체 5,000여개가집결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인근에 중국 과학원 등 230여개의 연구소와 명문대학 칭화(淸華)대·베이징대 등 70여개대학도 몰려 있어 산학협동 연구조건도성숙돼 중국 IT산업의 요람으로 떠올랐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IT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국제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1999년말 중국의인터넷인구는 900만명을 넘어섰으며,6월말 1,690만명을 돌파했다.중국 정부가 지난해 IT산업의 인프라 육성에 1,200억위안(약 12조6,00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2001년부터 시작되는 10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IT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지정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99년 IT산업의 생산액은 국내총생산(GDP)의 7%인 7,782억위안(100조5,160억원)을 기록했고,IT산업 수출액도 390억달러(4조2,900억원)로 수출액의 20.6%를 차지했다.IT산업이 중국 경제의 성장을주도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신랑왕(新浪網 sina.com) 등 중국의 3개IT업체는 미 증시에 상장됐으며,주무랑마(珠穆朗瑪·8848.net) 등 4개 업체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IT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21세기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IT산업을 발전시키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3월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IT산업의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값싼 컴퓨터 확산과 인터넷 이용료의 인하 등도 IT산업의 성장세를견인하고 있다.600달러(78만원) 미만의 저가 PC가 선풍을 일으키면서 99년 가정용 PC의 판매량은 98년보다 80%가 늘어난 80만대를 기록했으며,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 접속비용을 시간당 4위안(520원)에서 2위안으로 크게 낮췄다. 인터넷 관련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허용도 IT산업 발전에는커다란 호재다.인터넷 업체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금지하던 중국 정부가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해 외국인 지분을 49%,콘텐츠 제공업체에도 50%까지 투자를 허용할 방침이다.물밑 투자를 해오던 미국의 야후와 라이코스 등 외국 기업들의 중국 러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IT산업 열풍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를 급속도로 확산시키고있다.98년 810만달러에 그쳤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01년 5억8,300억달러,2003년 3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전자상거래를 처음도입한 주무랑마의 99년말의 월 평균 매출액은 1,200만위안(15억6,000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중국의 IT산업 발전은 한계가 있다는 견해도 있다.지난달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6차 ‘세계 컴퓨터회의’에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개막연설을 통해 “인터넷에 쓰레기같은 정보들이 제재를받지 않고 마구 흘러다니고 있다”고 지적,“웹사이트를 검열하는 국제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의한 것.IT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중대 발언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khkim@. * IT산업 주역 왕즈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왕즈둥(王志東·34) 신랑왕(新浪網·www.sina. com) 사장은 ‘중국의 빌 게이츠’로 불린다.외국물을 먹지않은 본토박이 벤처 사업가인 그가 98년10월 전 세계의 중국인용으로 개발한인터넷 포털사이트 ‘신랑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독창성 등을 널리 인정받은 신랑왕은 지난 4월 미국 월 스트리트의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거래되는 나스닥에 상장됐다.신랑왕은 주당 20달러대에 상장됐으나 한때 54.5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기치를 내건 ‘신랑왕’의 현회원수는 무려 700만명.하루 조회수는 3,400만건이 넘는다.영업시작2년도 채 안되는 IT업체로서는 눈부실 정도다.왕 사장은 특히 지금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孫正義)가 경영하는 야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등 외자 유치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중국계 최초의 다국적 IT업체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구상인 셈이다. 그는베이징(北京)대 무선전자과 출신으로 87년 졸업후 모교 컴퓨터 연구실의 연구원으로 일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와 인연을 맺었다. 왕 사장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생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계기로 삼았다.이때 그는 중국판 윈도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증원즈싱(中文之星)’을 개발,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92년 중관춘(中關村)에 정보통신회사 ‘신톈디(新天地)’를 설립한 데 이어 93년 중국어 소프트웨어개발 업체 스퉁리팡을 창립했다.당시로서는 거액인 65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함으로써 이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왕 사장은 미 스탠퍼드대학 출신 화교 3명이 미국에서 운영중인 중국어 종합정보사이트 사이나 닷컴을 인수,지금의 ‘신랑왕’을 탄생시켰으며,중국·미국·타이완(臺灣)·홍콩 등 4개 지역에 지사를 설치하고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 [베이징은 지금] 中 “인터넷으로 국가기강 잡는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여론조성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불과 2년새 무려 4배 이상 폭증하면서 1,700만명에 달함에따라 인터넷 뉴스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계에 따르면 국영 신화통신(新華通訊)과 공산당의 주장을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인민일보(人民日報),중앙(CC)-TV,국제 라디오방송 등은 인터넷 편집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늘리고 있다.신화통신은 지난 7월 2,000여명에 이르는 풍부한 국내외 취재망을 풀 가동,신뢰성 높은 기사를 제공한다는 기치(旗幟)를 내걸고 인터넷판을 전면쇄신했다.특히 기존의 중국어·영어·일본어판 외에 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아랍어판 등을 추가하고 접속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인민일보는 최근 ‘중국적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 인터넷 뉴스시스템’이라는 논평을 통해 공산당 주도의 인터넷 미디어 육성방침을 공식선언했다. 이 논평에서 “인터넷은 국제 여론 조성의 새로운 무대로등장했다”며 “인터넷상에서 당의 올바른 선전을 강화함으로써 그영향력을 확대,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 여론조성에 총력전을 펴는 것은 국내외 민주활동가와 불법집단으로 규정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의 인터넷 선전공세, 홍콩 및 타이완(臺灣)으로부터의 정보 유입 등에 맞서 인터넷상에서 공산당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규환 특파원 khkim@
  • 서울대 일본관련학과 신설 무산

    민족적 자존심을 내세워 지난 46년 개교 이래 두지 않고 있던 일본관련 학과를 신설하려던 서울대의 계획이 무산됐다. 교육부는 7일 서울대가 최근 2001학년도에 각각 30명 정원의 일어교육과와 중국어교육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원조정계획안을 제출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일어교육과와 중국어교육과를 신설하는 대신 사범대내 기존학과 정원을 과별로 2∼5명씩 줄여 사범대 정원을 지난해의 435명수준으로 동결하고 신설 2개과 교원은 점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제출했었다. 교육부는 그러나 ▲현재 추진중인 국립대발전방안에 따라 학과의 신설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일본어,중국어 교사가 앞으로 최소 5년간은 심각한 공급과잉일 뿐아니라 ▲반드시 국립대내에 제2외국어 교육과를 증설할 필요도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안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기고] 한반도시대와 아리랑TV

    한반도시대가 오고 있다.감격적인 남북 이산가족상봉의 뜨거운 눈물이 얼음장같던 지구촌 마지막 냉전의 벽을 녹이고 있다.분단시대의쓰라린 상처를 딛고 한민족이 세계사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돌이켜보면 반도의 작은 울타리조차 지켜내기 힘들었던 우리였다.문화민족의 자긍심도 어쩌면 문화수입국으로서의 우리 처지를 이겨내보려는 몸부림이었는지도 모른다.놀라운 경제발전도 따지고 보면 외국자본과 기술을 빌어 이룬 것이다.기껏해야 반도의 지평 속에서 동서와 남북이 서로 갈라져 상처내기에 급급했던 부끄러운 역사였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해원상생의 후천개벽이,세계사를 뒤바꿀 놀라운 발전이,이 땅 한반도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지식정보화시대의 도래와 남북화해가 빚어내고 있는 새로운 역사의 가능성은 우리민족에게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용기있는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변화를향해 솟구치는 에네르기가 분출구를 찾은 마그마처럼 터져나올 그‘때’가 오고있는 것이다.우리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전파전쟁의 시대다.영토적 의미의 국경은 무의미해졌고 전파의 도달범위와 콘텐츠 영향력이 새로운 영토가 됐다.보다 빠르고 넓게,새롭고 유익하게,재미있고 감동적으로,적은 비용과 높은 효율로 영상과 메시지를 창조하고 전파하는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다.사고와 삶의 지평을 과감히 바꿔야할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런 뜻에서 ‘한반도시대’는 반도의 통합으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시작이며 그것은 한국문화와 경제의 ‘광개토시대’를 여는 일이다. 이를 위해 아리랑TV는 적극적인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새천년 21세기의 벽두에 한국방송사를 새로 쓰게 됐다.지난해 이맘 때 아태지역에서 시작한 해외 위성방송이 마침내 지난달 27일 미주·유럽·아프리카까지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완성되기에 이른 것이다.이제 5대양 6대주 어디서나 우리의 영상과 메시지를 현지언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교민들이 감격의눈물을 흘리고,몽고의 시청자가 드라마에 넋을 잃고,절망에 빠졌던 필리핀 노동자가 다큐 ‘성공시대’를 보고 삶의 용기를 얻어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는가하면,베트남 국영 일간지가 아리랑TV를 보고 ‘인정많은 나라,한국’을 대서특필하기도 하고,대만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팝음악에 열광하며 ‘클론’의 노래를 신청해왔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중소기업의 수출이 7배 이상 늘고 광고를 낸 기업주의 입이 함박만해졌다.우리 방송프로그램의 수출도 날로 늘고 있다.13억 중국시장에 국내방송 최초로 공식 진입하고 10억 인도시장에서 630만 시청가구를 확보했다.아시아 20개국 1,500만 가구에 더해서 유럽은 지난달 27일부터 약 1,700만 가구에서 시청이 가능해졌고 미주는 교민방송사와 현지업체를 상대로 재전송을 협의중에 있다.오늘우리가 세계방송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의 가능성과 편성,마케팅전략의 성공을 확인한 것은 정말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말할 것도 없이 동북아문화와 경제의 중심을 건설하는 일이다.이를 위해 끊어진 철길을 잇고 도로를 개설한다고 한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백제의 선진문화가 일본에서 꽃피었듯이 우리 방송이 이제는 현해탄을 건너야 한다.일본문화가 개방되고 수백개의 위성채널이 쏟아져 들어온다.더 늦출 이유도 없고 승산도 충분하다. 마찬가지로 북한과 손을 잡고 중국어와 러시아어 방송도 준비해야한다.우리는 우리의 독특한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이 있다.일본·중국·러시아를 넘나들던 풍부한 경험과 북한의 값싼 외국어 전문인력을보유하고 있다.발상을 바꾸고 과감히 도전할 때 ‘한반도시대’는 정녕 한국문화와 경제의 ‘광개토시대’가 될 것이다.그날을 아리랑TV가 앞장서 열어가고자 한다. 김 현 식 아리랑TV기획조정팀 국장
  • 새 내각에 듣는다/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본지 염주영(廉周英) 경제팀장과 가진 단독 기자회견을 통해 “수산업협동조합의 경영정상화는경제나 금융논리보다는 협동조합의 논리로 풀어갈 필요가 있다”면서“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정부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국산 수입 꽃게의 납검출에 대해 노장관은 “주무부처의 장관으로 책임을 느낀다”며 이미 수입한 물량에 대해서는전량 검사를 끝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과 함께 금속탐지기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협정상화 방안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1조원을 지원(‘공적자금’이냐 ‘재정자금’이냐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음),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은 제가 취임하기 전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다만 법률적인 문제와 정부지원금 투입이후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부실원인과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96∼97년에 수협이 금융부분을 지나치게 키워 정부나 국민들에게 금융기관으로인식돼왔습니다.그래서 은행과 같은 BIS(국제결제은행)기준을 요구받았으며 이에 맞추다보니 부실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회계기준이 달라지면서 발생한 장부상의 부실 5,000억원을 포함,부실규모가 약 1조원이 됩니다. ●해양부와 재정경제부 논쟁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해양부는 조합의 원리와 성격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지만 재경부는 수협은 금융기관이므로 금융기관의 논리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부실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수협의 강력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합니다.그러나 구조조정이 먼저냐경영자의 책임을 묻는 것이 우선돼야 하느냐에는 논란이 있습니다.제생각은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겠지만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구조조정 계획을 확정하고 실행단계에서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원만하게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납꽃게 등 중국산 수산물 납검출 사건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검사인원이 턱없이 모자란다,검사를 소홀히 했다는 등 비판이많습니다. 이미 국내에 들여온 중국산 꽃게와복어는 금속탐지기를 투입,검사를 끝냈습니다.앞으로 이런 수산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검색에 만전을기함은 물론 당분간은 전량 검사할 것입니다. ●수산물 검사 과정에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수산물 검사는 먼저 표본을 추출,육안으로 검사하고 이상이 있다고판단될때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표본추출률과 검사율 모두 일본이나미국의 2∼3배에 달합니다. 중국측에 수출상품에 대한 철저한 검색을요청했으며 해양수산관을 단둥(丹東)에 파견, 실태조사를 하고 있습니다.결과에 따라 9월초에 합동조사반도 파견할 예정입니다. ●한·중어업협정에 정식서명했으나 아직 입어교섭 등이 남아있습니다.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한·일어업협정과 달리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이 중국해역에서 조업중인 우리 배보다 많아 우리가 협상우위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우리가 협상을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피해어민 보호대책과 지원예산은 충분히 확보하셨습니까. 아무리 성공적인 협상이라도 피해어민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한·일 어업협정으로 발생한 지원수준을 감안,정부차원의 적정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어민들의 요구가 높아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객관적인 보상 및 평가기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중 어업협정 발효이후 한·중·일 간의 동북아 해양질서에 관한 협력이 필요할텐데요. 바다와 관련된 어업자원 관리,해양오염방지 등은 어느 한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없습니다.더욱이 한·중·일 3개국간 배타적 경제수역 확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3국 모두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한·중어업협정이 정착되면 3국간 협의체가 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만공사(公社)제 도입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공공부문 개혁차원에서 우선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인천 항만의 공사화를 추진중입니다.부산과 인천시에서는 빨리 운영권을 넘겨달라고 요청하고 있을 정도입니다.하지만 공사화하는 방식과 재정자립에 관한 문제 등 미해결 과제가 많아 아직 논의가 진행중입니다.내년 2월까지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경협과 관련해 해양부 역할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남포,부산∼나진간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해운·항만부분도 협력할 필요성은 높다고 봅니다.그러나 북한의 항만·경제사정이 빈약해서 당장은 큰 교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실태조사를통해 계획을 마련할 것입니다.제 생각은 남북교류가 활발해짐으로써얻는 큰 수확은 세계인들에게 동북아지역의 분쟁위험이 해소됐다는인식을 심어줬다는데 있습니다.정부가 구상중인 부산과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반도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양부의 부산이전에 대해 목소리가 높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그 기관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바람직한지 등을 판단해서 결정해야 합니다.즉 실익을 산출한 다음에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예로 장·차관은 국무회의 경제장관회의차관회의에도 매주 출석해야 되고 국회도 출석해야 해야 하는데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결재 등 업무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부처 이전보다는 실질적인업무와 권한을 지방에 대폭적으로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죽음앞둔 암환자 일기 인터넷 공개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죽음을 눈앞에 둔 암 투병환자의 일기가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주인공은 중국상하이(上海)시의 푸둥(浦東)부동산공사 부총경리(부사장) 류요우칭(陸幼靑·37).94년 위암 선고를 받은 류는 그동안 외과수술과 방사선치료 등을 받았으나 암세포가 확산되는 바람에 치료를 포기하고 조용히 ‘죽음의 신’과 투쟁을 벌이고 있다. 류가 네티즌의 초점으로 떠오른 것은 그의 암투병 일기 ‘사신(死神)과의 약속’이 지난달 3일부터 상하이의 문학 인터넷망 롱슈샤(榕樹下·www.rongshu.com)에 오르면서부터.위암에 걸리게 된 원인과 절망감과의 싸움 등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써,네티즌들 사이에죽음에 관한 논쟁을 이끌어내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이후 하루에도 3,000명 이상의 전 세계 네티즌들이 “당신은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이라는 등의 그의 암투병을 격려하는 메일을 보내오고 있다. 의사들의 예상을 훨씬 넘겨 하루 하루를 보너스 삶으로 여기고 있다는 류는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노트북 컴퓨터로 투병일기를 써 인터넷망에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과.2000∼3000자 분량의 일기를 4∼5시간쯤 걸려서야 완성한다. 지금까지 중국어로 13번,영어로 4번 올려진 ‘사신과의 약속’은 롱슈샤가 앞으로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 金夏中 외교안보수석 ‘입조심’ 유명

    김하중(金夏中) 신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입이 무거운 사람이다. 때로는 지나칠 정도여서 “입에 돌을 달고 다닌다”는 말도 듣는다. 김 수석은 “열을 알면 둘,셋만 쓰는 것이 기자의 미덕”이라는 독특한 언론관을 갖고 있다.그러나 외교부 국장 시절에는 기자들에게열에 하나,둘조차도 알려주지 않을 때가 많았다.열을 알려주면 분명히 열을 다 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김 수석은 골프를 치지 않는다.영어와 중국어,일본어 구사력을 유지하고 주말에 가족과 지내려면 도저히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 때문이다.5시30분에 일어나 집안의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놓고 체조를 하는 것이 건강유지법이다. 그렇지만 김 수석은 고리타분한 성격이 아니다.서울대 중문과 재학시절 김 수석은 문리과대 그룹사운드인 ‘엑스타시’에서 리드 기타로 클리프 리처드의 노래를 연주했다.또 술을즐겨 마시지 않지만,폭탄주 열 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김 수석은 대 중국 관계에서는 외교부내 1인자로 꼽힌다.아들도 베이징대로 보냈다.그만큼 남다른 중국인 판별법이있다. 김 수석은 처음 만나는 중국인에게 “1 더하기 1이 뭐냐”고 묻고답변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곧바로 “2”라고 답변하는 사람은 평범한 중국 인민이다.중간 관리쯤 된다면“나는 2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되묻는다고 한다. 최고위급 인사라면 “1 더하기 1 ? 으하하하하…”라고 웃어버린다고 한다.어떤 대답도 13억 인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수석은 또 “중국인은 세 개의 보따리를 갖고 있다”고도 말한다.친구라고 확신을 가진 이후에야 첫번째 보따리를 열어 보인다.그러나 여간 친해지지 않고서는 두번째 보따리를 열지 않는다고 한다.중국이 황장엽(黃長燁)씨를 서울로 보낸 것이 잠시 두번째 보따리까지연 경우다. 세번째 보따리는 평생 한번 열어보기도 어렵다고 한다.김 수석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중국인들과 비슷할지 모른다. 이도운기자 dawn@
  • 국제패션축제 오늘 개막

    아침 저녁으로 살랑대는 바람이 제법 상큼하다.거리엔 벌써 긴소매차림의 멋쟁이들이 늘고 있다. 패션의 변환기인 가을의 문턱을 맞아 아시아 최대의 패션 타운인 서울 동대문시장에 세계의 바이어들이 모인다.30일부터 3일간 열리는‘동대문국제패션축제’(DOMIFF 2000,www.fashion21c.com)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무역협회가 30여개의 패션 빌딩,2만7,000여개의 전문 상점이 밀집한 동대문시장을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주최측은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온 300여명의바이어들이 한국의 ‘패션 실리콘밸리’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대문시장을 직접 방문,첨단의 패션 유행을 체험하고 구매활동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 등의 강점을 갖고 있는동대문시장을 널리 알려 세계적 패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기획했다”고 말했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 30일 오후 6시 동대문 동부주차장에서 ‘오는설렘,보는 즐거움,사는 기쁨’을 주제로 한 동대문시장 세계화 선언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각종 패션공모전 수상작 및 상가별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기존 패션쇼와 달리 공연과 혼합된 ‘패션콘서트’형태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샤크라,MST,도두락 등 인기 그룹들이 출연하고,전미례 재스댄스도 함께 펼쳐진다. 이 자리엔 오영교(吳盈敎) 산업자원부 차관,강홍빈(康泓彬) 서울시행정1부시장,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해외 바이어 및 패션업계와 학계 관계자,상인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모든 행사는 중국어와 일본어로 동시 통역된다. ◈동대문 콜렉션 및 바이어 수주 상담회 31일 오전 10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바이어와 외국 기자,출품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을초청한 가운데 지난 7월 개최한 ‘DOMIFF 2000 패션디자인 공모전’수상작품을 중심으로 패션쇼가 펼쳐진다.24개 업체에서 모두 120벌의의상을 선보인다. 또 출품업체별로 4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바이어들과 본격적인 수주상담을 벌인다.행사에는 중국에서 187명을 비롯,일본 91명,홍콩·대만·마카오 9명 등 3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해외기자 50여명도 초청돼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현황을 취재할예정이다. 무역협회측은 이번 행사에 초청된 외국 기자들이 대부분 현지 패션전문잡지의 기자들로 동대문 패션상가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가별 바이어 순회 상담회 해외에서 의류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는바이어들은 31일과 1일 이틀동안 동대문시장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직접 구매상담을 하게 된다. 바이어들은 그룹별로 나눠 프레야타운,에피엠,팀 204,디자이너크럽,우노꼬레 등 5개 동대문 상가를 순회할 계획이다.순회는 프레야타운(오후 3시∼4시30분)과 나머지 상권(오후 5시∼8시)으로 나뉘어 진행되며,상담시간에는 국내 일반인들의 구매가 제한된다. 프레야타운 관계자는 “이처럼 대규모로 해외 바이어와 기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갖기는 처음”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동대문상가가 패션수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무역협회(02)6000-5274∼5. 임창용기자 sdragon@
  • 고등학교 제2외국어 교사 불균형 해소

    내년부터 고교의 남아도는 불어·독어 ‘과원(過員)교사’를 선발,1년 동안 대학에서 다른 외국어를 전공할 수 있도록 국고 지원을 한다.교사들이 수업 부담없이 연수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크게 부족한 일본·중국어 교사는 기간제(계약제)교사로 모집,교단에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제2외국어의 활성화종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2외국어 교과 개설은 학생들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담당 교사의 비율에 따라 독어와 불어는 너무 많고 일본어와 중국어 등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2외국어는 2001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부터 선택과목으로 채택돼서울대 등 34개대학 입시전형에 반영될 예정이다.하지만 제2외국어는학교에서 개설한 과목중에서 학생이 선택하도록 돼 있어 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과목선택은 쉽지않아 적지않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있다. 특히 일본어와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려는 학생들에 비해 일본어와 중국어 담당 교사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인문계 고교생들이제 2외국어를 선택해 배우는 비율은 독어가 35.7%로 가장 많다. 일본어(31.0%),불어(22.4%),중국어(9.1%),서반어(1.4%),러시아어(0.4%)의 순이다. 이 안에 따르면 고교생들이 희망하는 제2외국어를 폭넓게 선택할 수있도록 ‘과원 교사’가 원하는대로 일본·중국·에스파니아어를 복수 전공하도록 했다. 연수 교사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맡지 않고 교육대나 일반대의 사범대에서 1년동안 복수 전공 교육과정을 이수,60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대학 3·4학년 교육과정을 1년으로 압축해 받아야 한다. 지금껏 교사들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은 방과 후나 방학을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형식에 그쳐 전문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육부는 최근 기획예산처와 협의,연수 지원비 28억원과 기간제 교사 채용비 13억원 등 4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제2외국어를 부전공한 교사 660명에 대해서는 보충교육을 통해 오는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담교사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2외국어 교육이 교원의 수급 불균형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제2외국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 연수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곽태헌 박홍기기자 tiger@
  • 문화스냅-2000 여름/ 젊은이의 새 문화코드 ‘한자’

    유행가 가사처럼 ‘한여름에 눈이 오는 것’만큼이나 엉뚱한 상상을해본다.네티즌들의 대화에 “공자 왈” “맹자 왈”이 진지하게 끼어들고,핸드폰 문자메시지에 한자성어가 단골로 등장한다면?얼핏 코믹극의 한 대목을 연상케 하는 그림이다.하지만 발상을 뒤집으면 꼭 그렇게만 생각할 것도 아니다.대체 그 그림이 왜 웃긴단 얘기지?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한자는 ‘패션’이다.일상적 대화코드에 한자를 끌어들이는 소통방식은 더는 딴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신세대 문화변이의 주소를 리얼타임으로 감지할 수 있는 PC통신.위트 만점인 창작 무협소설들이 한창 유행인 그곳에서,발음나는대로 한자를 갖다붙이는 이두식 표기법은 최고로 주가높은 유머 아이템이다.네티즌들의 짧은(?) 한자 밑천이 꼼짝없이 들통나긴 해도,기발함이 배꼽을 잡게 만든다.천리안에서 인기리에 회자되고 있는 한자조어 몇개를 보면 이런 것들이다(모두 무협소설이나 고전을 패러디한 대목에등장하는 단어들임). ■ “고기가 9리를 달려오다[가당찮은 일이 벌어질 때]”(魚走九里←어쭈구리)■ 葛兒萬單背(갈아만단배←갈아만든배)■ 高層亞波島(고층아파도←고층아파트)■ 姐羅氣(저나기←전화기)■ 吳道發異(오도발이←오토바이)■ 亞主魔(아주마←아줌마)■ 河以投脈酒(하이투맥주←하이트맥주)■ 暴兒理水哀鬪(폭아리수애투←포카리스웨트)이들 한자를 해독하지 못하면 앞뒤 문맥을 전혀 연결시켜낼 수 없음은 물론이다.장난기 넘실대지만,중간중간 ‘오늘 익혀야할 한자’를제시하며 제법 진지한 제언까지 주고받는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 법.올 여름의 한자 붐에는 진작부터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던 터였다.신세대들에게 한자문화 자체를 친숙하게 느끼게끔 해준 결정적 역할은 역시나,대중문화쪽이다.약속이나한듯 국내외 무협영화들이 최근 줄줄이 개봉됐거나 제작중인데다,그들 모두가 대박을 터뜨렸거나 기대작들이다.지난 7월1일 무협시리즈의 테이프를 끊더니 이례적으로 두달여동안이나 개봉관을 차지한 ‘비천무’는 전국 2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미 올들어 최고 흥행작으로 랭크됐다.여기에 ‘와호장룡’,‘샹하이 눈’이 가세했고 ‘단적비연수’(11월 개봉)와 ‘무사’(내년 설 개봉)가 열띤 홍보경쟁에들어가있다. 한자열풍이 문화산업적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는 해석이 재미있다.“한자문화권을 대변하는 액션인 무술은 요즘 세대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그것이 새삼 주목받은 건 할리우드를 경유해 들어온덕분”(‘무사’제작사인 싸이더스 우노필름 관계자)이라는 견해는일리있다.일본대중문화의 개방폭이 넓어진 것도 한자문화에 대한 전반적 관심을 고조시킨 데 일조했을 거란 풀이도 나온다.실제로 일본애니메이션 마니아들 중에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한자를 따로 공부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분위기를 미리 감지라도 했을까,아니면 우연일까.‘와호장룡’은 국내 중국권 영화수입사상 처음으로 배우들의 극중 중국어 대사를그대로 내보냈다(짧게 다듬어 새로 더빙하는 것이 관례). 컴퓨터통신을 주름잡는 우스개 한자조어들은 한자에 대한 벽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가상한 일면이 있다.그러나,내친김에 학문영역으로의진지한 접근까지 유도하며 묵지근히 중심을 잡아주는쪽은 따로 있다.지난해 불어닥친 동양학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늘어난 서당들이다. ‘훈장’이 ‘매’를 들고 체계적으로 한학을 교육하는 크고작은 서당이 서울에만도 10여곳이 넘는다. 여름방학동안 경남 산청에서 ‘청학서당’을 운영한 훈장 은희문씨는 “몇년전까지는 주로 예절교육에 중점을 뒀지만,근래에는 한자의 필요성을 절감해서 찾아오는 초·중등학생들이 많다”며 “11월쯤 경기도 여주에 서당을 또하나 열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올 여름에는 대학가와 각 자치단체들이 마련한 한문강좌도 전례없이 풍성하다.서울의 경우 관악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이 청소년교양강좌를 특별히 열어 천자문,명심보감,사자소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당의 열기는 인터넷으로도 고스란히 옮겨졌다.검색엔진에 들어가면 쫀쫀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서당사이트가 50여개로 불어나있다.지난 4월부터 ‘사이버 서당’을 연 이계황씨(61·전통문화연구회장)는 “생활수준이 일정선에 맞춰지면 그 다음은 자주성을 생각하게 마련이다.의식있는 젊은층에서 동양고전쪽으로 눈을 돌리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했다.오프라인 서당인 전통문화연구회로도 발길이 부쩍 늘어 최근 수강생은 300여명.“지난해 국한문 혼용논란이 있은 뒤 야간에 학생과 직장인 수강생이 많아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새삼 한자예찬을 하자는 게 아니다.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당장 인터넷 서당이라도 노크해보면 어떨까.알면서 안 쓰는 것과,몰라서 못쓰는 건 천지차이.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황수정기자 sjh@. ■마징가Z 한문버전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高精力 天下之壯 爲鋼鐵 製造 人間(고정력 천하지장 위강철 제조 인간)인조인간 로보트 마징가 Z人造人間 鐵戰士 馬嗔巨 乙(인조인간 철전사 마진거 을) … … 중략 … … 무쇠팔 무쇠다리 로케트 주먹鋼鐵腕 鋼鐵脚 遠膈操縱 之拳(강철완 강철각 원격조종 지권)목숨이 아깝거든 모두모두 비켜라輿生命 危殆直感 男女老少 急避身(여생명 위태직감 남녀노소 급피신)마징가 쇠돌이 마징가 Z馬嗔巨 金石君 馬嗔巨 乙(마진거 금석군 마진거 을)■ 둘러볼만한 인터넷 서당■사이버 서당 www.cybersodang.co.kr=기본한자 3,000자에서 시작해명심보감,동몽선습,격몽요결 등 고전읽기까지■훈장 www.hunjang.co.kr=정통부 선정 청소년 권장사이트.생활한자속담 고사성어 논어 풀이■사임당 한문서당 user.chollian.net/∼k71421 menu.htm=한자능력검정시험·경시대회 준비,한문상식,사자소학■미리내 서당 my.netian.com/∼mirinesd/=고전한문강좌■맹꽁이서당 myhome.shinbiro.com/∼musaco//index.htm=고사성어,한시감상,사자소학,속담
  • 불교계, 세계 대장경 통합 전산화

    여러 언어로 된 각국의 대장경을 연결해 동시에 찾아볼 수 있는 전자 통합대장경 구축이 세계 최초로 국내 불교계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는 고려대장경·일본의 신수대장경 등 한역 장경과 팔리 장경,티베트 장경,영문 장경 등 각국의 불교 장경들을 링크하는 전자 통합대장경의 기본 모델을 오는 12월초까지 완성,각국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전자 통합대장경 구축을 위해 이미 지난 4월 연구팀(팀장 이종철 정신문화연구원 교수)이 발족됐고 서울 한남동 고려대장경연구소에선 35명의 학자와 전산요원 등이 본격적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1차적으로 12월초까지 석가모니의 말씀을 제자들이 해설한 ‘구사론’을 우리말,산스크리트어,중국어,티베트어로 검색할 수 있는 기술적인 모델을 만들어낼 계획이다.연구팀은 이 모델을 세계전자불전협의회(EBTI·회장 종림스님)에 제시해 세계 각국에 전자 통합대장경을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일본 하나조노 대학의 대정신수대장경,태국의 팔리대장경,미국 버클리대의산스크리트 문헌,대만 중국 전자불교문헌연맹(CBETA)의 중국불교문헌,미국아시아고전입력프로젝트(ACIP)의 아시아 불교문헌,영국 팔리성전협회(PTS)의팔리대장경 등 여러 곳에서 대장경과 불교전적 전산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모든 장경을 함께 아우르는 전산화를 시도하기는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처음이다. 통합대장경은 한역대장경 가운데 가장 정본(正本)으로 평가받는 고려대장경을 중심으로 각국의 대장경을 공동 링크,여러 대장경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단어만 입력시켜도 각 대장경의 관련 구절을 찾는 검색 시스템까지 갖추게 된다.일일이 각 장경의 판본을 비교하지 않으면서도 더 알찬내용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려대장경을 저본으로 삼아 모든 분류의 기준이 고려대장경이 된다는점에서 통합대장경 구축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불교계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최은택 교수 “中 축구팬에 한국 기술 전수하고파”

    [베이징 연합] 중국 축구팬, 특히 청소년 팬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한국이개설한 ‘최은택(崔殷澤)인터넷축구교실’(www.cuiyinze.com)이 중추절을 하루 앞둔 9월11일 정식 개통된다고 중국 신문들이 9일 보도했다. 이 중국어 인터넷 축구교실은 축구의 기본기,전술,한·중·일 3국 축구의현황,2002년 월드컵 준비상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축구교실’‘세계축구’ ‘한중일축구’ ‘무엇이 축구인가’ 네티즌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유게시판’이 설치돼 있다. 전 중국 지린성 아오둥(敖東)팀 감독이었던 한양대 체육과 최은택 교수는중국 언론에 “지린성 아오둥팀 감독 시기에 중국측이 많이 도와줘 대단히감사하게 생각한다.오랜 기간에 걸친 개인의 축구 생애에서 쌓은 축구의 경험과 기술을 중국 축구팬 특히 청소년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이 축구교실이중국 청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과 중국 축구의 실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리콴유 두번째 회고록 새달 출간

    [싱가포르 AFP 연합]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선임장관(전 총리)의 두번째회고록이 오는 9월16일 그의 77회 생일에 맞춰 발간된다고 출판사인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가 4일 밝혔다. ‘제3세계에서 선두로-싱가포르의 역사:1965-2000’이라는 제목이 붙은 제2권은 화제를 모았던 제1권 ‘싱가포르의 역사:리콴유 회고록’의 후속편이다. 출판사측은 “제1권은 격찬도 받았고 비판도 받았으나 아시아 국가들의 모든 관심사가 무시당하기는 결코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제3세계에서 선두로’는 독자들에게 더욱 흥미를 돋우는 정치적 통찰력과 술책의 복합적 양상을 선사한다”고 출판사측은 밝혔다.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와 타임스 출판 그룹이 공동으로 펴내는 제2권은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후 1인당 국민소득 세계 4위라는 현재의위치에 이르기까지의 빠른 성장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90년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선임장관을 맡고 있는 리콴유는 ‘현대 싱가포르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적도의 벽지’에서 섬 국가로변모시킨 장본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의 전기 제1권은 18만5,000권이 영문판으로 발간됐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만 10만5,000권의 중국어판이 발간됐다.
  • 韓中어협 명분·실리 주고받기

    한·중 어업협정이 그동안 핵심쟁점이었던 양쯔강 조업을 포기하는 선에서정식 서명되자 협정발효를 앞두고 경제적 손익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일 양쯔강 연안수역에서 우리 어선이 2년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데 비해 중국측은 특정금지구역에서 어업협정발효이후 즉각 조업을 전면금지하는 등 일방적으로 손해본 협상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6월 중·일 어업협정 발효이후 일본어선이 해당 수역에서 조업이즉각 중단된 것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명분은 주고 실리를 얻었다/ 해양부 김성수(金成洙)차관보는 이번 협상으로중국에는 양쯔강 연안을 보호하게 됐다는 명분을 주었으며 우리측은 현재 양국의 조업규모를 비교할때 협정발효이후 연간 3,000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그 근거로 김차관보는 현재 중국어선이 서해 5도 특정금지구역을 포함,우리수역에서 잡는 어획량과 우리 어선이 양쯔강 연안등중국수역에서 잡는 어획량을 비교했을때 중국측이 연간 20만t 이상이 많으며이를 금액으로 환산했을때 대략 3,000억원이 된다는 것이다. ■양쯔강 포기로 인한 어민 피해는/ 지난해 10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황금어장인 양쯔강 연안을 포기함으로써 우리 어민들은 이 수역에서 완전 철수하는 2년뒤부터 연간 최소 910억원에서 최대 1,483억원 상당의 어업생산 감소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해양부 관계자는 “최근 양쯔강 연안의 해양오염과 중국어선의밀집조업으로 인해 우리 어선의 조업척수와 어획량은 급감하는 추세”라며“감척어선과 어민에 대해서는 ‘어업인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원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제부터 시작/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에서의 입어희망 척수,어획량 조정이 미합의 쟁점으로 남아있다.중국측이 제시한 우리측 EEZ내 입어희망 척수와 어획량은 우리측의 5배에 달한다.우리측은 올해말까지 실무협상을 끝내고내년초 협정발효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중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용어설명. ▲배타적 경제수역 연안국의 허가를 받아야 어로활동이 가능한 수역. ▲잠정조치수역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수역. ▲과도수역 협정 발효후 4년간공동관리하고 이후 연안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귀속되는 수역. ▲현행조업유지수역 양국간 별도 합의가 없는 한 현행 어업질서가 유지되는 수역.
  •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 복합 오락시설 건설 추진

    [홍콩 AP 연합] 마카오의 도박왕 스탠리 호와 도박관광업자인 데이비드 초가 제휴,용암을 뿜어대는 인공 화산 등 각종 오락시설을 갖춘 ‘부두오락장’을 수년내 마카오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총 7,700만달러가 투입될 이 오락장 건설 계획에는 인공 화산을 비롯해 도박장,상거래 센터,테마 식당,각종 바,디스코장,인공 중세시대 성,전통 중국어촌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신설 오락장의 총규모가 10만㎡로 마카오외항을 간척해 설립할 계획이며 금년에 착공,2년내 마무리하다는 구상이라고소개했다. 현역 의원이기도 한 데이비드 초는 앞서 마카오에 ‘어부의 부두’를 건설하자고 제의했으나 마카오 도박업계의 대부인 스탠리 호가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발표하자 그와 손을 잡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한편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1961년 이래 마카오의 카지노 시장을 독점해 온 스탠리 호의 영업허가 시한이 오는 2001년 말 종료되는 것을 계기로몇몇 경쟁업체에게 카지노 운영권을 부여,내년중 도박시장을 전면 개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司試 응시횟수 제한 내년 폐지

    사법시험 응시 횟수 제한이 내년부터 없어지고 사법시험 과목 중 5개의 비법률 과목과 6개의 제2외국어가 각각 2002년과 2003년부터 폐지된다. 또 2006년부터 사법시험 응시자격이 법학 전공자나 35학점 이상의 법학 과목 이수자로 제한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사법시험법 및 사법시험법 시행령’ 제정시안을마련,2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공청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제정시안에 따르면 네 차례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 응시 횟수 제한을폐지해 올해 처음 배출된 응시 제한자는 내년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또 2003년부터 자격시험으로 바뀌는 영어는 토플 530점,토익 672점,서울대어학능력검정시험인 텝스(TEPS) 625점을 합격선으로 각각 정하되 총점에는포함하지 않고 합격 여부만 결정키로 했다. 제1선택 과목인 정치학·경제학·사회학·행정학·경영학 등 5개 비법률 과목은 2002년부터,제3선택인 독일어·불어·서반아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6개 어학 과목은 2003년부터 각각 폐지하고 선택 과목의 만점은 필수과목의50%로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시 응시자는 1차시험에서 필수 과목인 헌법·민법·형법·영어와 선택 과목(형사정책·법철학·국제법·노동법·국제거래법·조세법·지적재산권법.경제법 중 택일) 중 1개 과목 등 5개 과목을 치르게 된다. 2006년부터는 법학 전공자나 35학점(필수 과목 21학점·선택 과목 14학점)이상의 법학 과목 이수자만이 사법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차별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독학자가 독학시험제도 및 학점은행 제도에 의해 취득한 학위 및학점도 모두 인정된다. 법무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법원,변협과 전국 92개 법과대학 등각계의 여론 수렴을 거쳐 제정시안을 최종 확정한 뒤 국회 제출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방공무원 외국어 경시대회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사장 林秀福)은 14일 ‘제3회 지방공무원외국어 경시대회’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예심을 거쳐 추천된 지방공무원 86명이 영어,일본어,중국어세 분야에 참가,경쟁을 펼치게 된다.
  • 방송대 평생교육기관 ‘인기’

    4년제 대학 출신들이 한국방송통신대(총장 李璨敎)에 대거 편입학하고 있다.서울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 출신들의 편입학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방송대는 13일 올해 3학년으로 편입한 4년제 학사 출신 학생이 6,015명이라고 밝혔다.지난해에는 6,623명,98년에는 4,410명이었다. 서울대 학사 출신은 403명,연세대 238명,고려대 294명,서강대 77명,이화여대 239명 등 5개대 1,251명이다.전체 4년제 대학 출신의 20.8%이다. 편입학생들은 주로 어문학계열 학과나 법학과·경영학과·컴퓨터과학과 등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대측은 “평생교육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전문 지식을 얻으려는많은 직장인들이 비교적 쉽게 편입학할 수 있는 방송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학기 중국어학과 2학년에 편입학한 민주당 송영길(宋永吉·인천 계양)의원은 “지역구인 인천이 중국을 향한 창인데다 전부터 중국 전문가를 꿈꿔왔다”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북경대로 유학을 갈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법학과 2학년에 편입한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경기 안양 동안)의원도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으로서 법철학과 이론 등을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진학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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