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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총장 ‘소통의 리더십’ 눈길

    이효수 영남대 총장의 ‘소통 리더십’이 화제다. 이 총장은 2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2009년’이란 제목의 송년메시지를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이 총장은 송년메시지에서 “2009년은 영남대의 변화 가능성을 발견한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긍정의 힘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희망의 연말연시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중국어문화학부 2년 송진향(20·여)씨는 “총장이 학생들에게까지 이메일을 보내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며 “학생들과 학교의 미래를 진심으로 고민하는 총장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달 2일 대학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직접 쓴 시와 함께 글을 올렸다.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꿈을 꾸고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 기울이되 그 자체를 즐기는 긍정적 마인드를 지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총장의 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루 만에 조회 수 1000건을 넘겼으며 이날 현재 2526건을 기록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총장이 학생들의 공간인 자유게시판에 들러 소통을 시도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학부모와 졸업생들까지 이 총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다. 지난달 26일 미국 유학 중이라는 한 졸업생이 ‘희망의 시작’이라는 답시를 지어 올리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원더걸스 ‘노바디’ 中서 인기몰이

    미국 빌보드 차트 76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음악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원더걸스는 2일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음악채널 MTV 차이나가 주최하는 시상식인 ‘2009 SMG-MTV 차오지성뎬(超級盛典)’에서 한국 대표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노바디’를 부른다. 차오지성뎬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대중 가요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매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홍콩배우 청룽과 모원웨이, 타이완그룹 페이룬하이, 중국가수 팡다퉁 등 중국어권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앞서 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 공연을 펼쳐 원더걸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가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것은 2007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원더걸스는 이날 공연에서 히트곡인 ‘노바디’ ‘텔미’ ‘소핫’ 등을 선사했다.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중국 단독 공연을 열면서 시상식 참여까지 스케줄을 연결짓게 됐다.”면서 “특히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현지에도 잘 알려져 앞으로 인기몰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취업난 뚫어라… 대학도 사교육열풍

    취업난 뚫어라… 대학도 사교육열풍

    서울 유명 사립 S대 중어중문학과 2학년생 홍모(21·여)씨. 어문학부 08학번인 그녀는 올해 초 전공선택 당시를 돌이켜 생각하면 아찔하다. 중국에서 3년간 생활해 중국어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같은 학과 친구 상당수가 학원수업 등을 통해 원어민 수준의 회화를 구사하고 있어 적잖이 놀랐다. 홍씨는 특히 “동기들이 입학 전은 물론 방학 때마다 학원에서 전공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면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갈수록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상아탑(象牙塔)의 상징인 대학에도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상당수 대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전공을 미리 배워 취업공부 시간을 벌거나, 높은 학점의 ‘스펙’을 얻기 위해 방학 동안 학원을 전전하고 있다. 대학생만을 위한 ‘전공 전문 강의’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실정이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학과마다 많게는 90% 이상의 학생이 학원에서 전공을 미리 배우는 등 선행학습이 붐을 타고 있다. 어문계열 학생들의 전공 선행학습은 5~6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서울 사립 S대 문과대 학부생 가운데 내년 독어독문학과 전공을 결정한 전체 11명 중 1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모두 학기 중 또는 방학 기간 동안 학원에서 전공과목을 선행학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 중어중문학과 전공 결정자 8명 가운데 2명, 러시아어문학과 12명 가운데 7명, 프랑스어문학과 12명 가운데 4명이 전공 선행학습을 했거나 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 선행학습을 하는 한 학생은 “종로에 위치한 유명 어학원에서 한 달에 10~20만원, 3개월에 50만원 정도 내고 전공을 미리 배운다.”면서 “40~50만원을 내고 현지 유학생에게 과외를 받는 사례도 있다.”고 귀띔했다. 다른 학생은 “전공을 미리 배워 높은 학점을 따 놓으면 취업 서류 전형에 도움이 된다. 전공 선행학습은 안 하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유명 사립 K대 법대 1학년 250명 가운데 약 70%는 신림동의 고시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선행학습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학생은 “90만원 정도를 내고 형법·민법·헌법으로 구성된 기본강의를 3개월 정도 미리 배웠다.”면서 “사법고시 마지막 세대이기 때문에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1)씨는 “일찍부터 사법고시를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서 “동기들도 불안한 나머지 다 다닌다.”고 말했다. 대학의 이런 교육 현실에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어문계열 교수는 “학원에서는 점수따기식, 겉핥기식 표피적인 공부만 가능하다.”면서 “어학은 문학과 문화 전반을 같이 공부해야 하는데 학점이 괜찮다고 학교 수업에 태만하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27일 창조관서 창업로드쇼 ●서원대 27일 오후 2~6시 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산학협력단이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창업로드쇼를 마련한다.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창업정책을 소개하고,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가 성공기업인 특강을 한다. 선착순 100명. 4개 미디어 매체 통합방송 ●호남대 25일 광산캠퍼스에서 통합뉴스센터를 개소했다. 뉴스센터는 대학신문사와 방송사, 영자신문사, 호남대학 중문계간(중국어신문사) 등 4개 미디어 매체를 통합해 신문 발행과 방송을 송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 中 최고 미대에 ‘한국미술사’ 개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최고의 명문 미술대학에 ‘한국미술사’ 과목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항저우(杭州)의 중국미술학원, 우한(武漢)의 후베이(湖北)미술학원과 함께 중국 3대 미술대학으로 꼽히는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 석·박사 과정에 이번 학기부터 한국미술사 과목이 개설돼 30여명의 수강생을 상대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 10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정양모 전 국립박물관장, 김리나 홍익대 명예교수 등 쟁쟁한 고미술사학자들이 ‘이국’의 후학들에게 한국미술의 정수를 선보였다. 중앙미술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오영민 박사도 힘을 보탰다. 다음 학기부터는 16차례로 확대된다. 중국내 한국미술사 과목 첫 개설의 ‘산파’는 유창종(64)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의 베이징대표처를 책임지고 있는 유 변호사는 한·중·일 3국의 와당(기와 끝을 막는 막새) 역사를 모두 꿰뚫고 있는 와당 및 기와 전문가로 유명해 현직 시절부터 ‘기와 검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런 그에게 중앙미술학원이 특강 요청을 했고, 섭외 과정에서 인도나 일본미술사와는 달리 한국미술사가 정식 과목으로 개설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가 대학 측을 설득해 과목 개설을 이끌었다. 유 변호사는 10차례 강의 가운데 하나를 맡아 24일 오후 중앙미술학원에서 자신이 연구해온 동아시아 3국의 와당 역사에 관해 유창한 중국어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중국 전국시대가 와당의 제1차 전성시대라면 중국에서 와당을 수입한 한국의 통일신라시대는 예술적 가치에서 제2차 전성시대였다.”며 “한국인들의 높은 예술성과 중국 문화의 위대함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사 과정을 준비중인 위안웨(袁月)는 수강후 “동아시아 미술의 밀접한 관계를 알게 돼 깜짝 놀랐다.”며 “매우 재미있게 강의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한 유 변호사는 30여년간 수집한 와당 및 기와 1800여점을 지난 2002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고, 지난해 5월에는 서울 부암동에 ‘유금 와당박물관’을 설립, 와당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류머티즘관절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관절 파괴나 장기의 손상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 만성질환이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의심할 만한 증상들은 무엇인지, 또 잘못 알고 있는 류머티즘관절염의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한밤의 문화산책(KBS2 밤 12시45분) 특별한 순례의 길을 걷는 두 사람을 만나본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도심 속 작은 마당을 순례하는 신문사 편집위원이자 동화작가 서화숙씨. 그리고 젊은 시절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청춘의 꿈을 묻어두었던 자신만의 ‘성지’를 돌아보는 시인 조은씨. 그녀들의 색다른 순례의 길에 동행한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옥봉은 민수를 만나 유진과의 결혼만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며 물러나 달라고 사정한다. 심지어 무릎까지 꿇으려고 하는 옥봉의 행동에 민수는 괴롭기만 하다. 한편 창수는 미모의 중국어 선생님 링링과 망가진 아내 경수의 모습을 비교하게 되고, 점점 경수에게 짜증을 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우리나라의 은퇴 연령은 평균 53세. 그러나 평균수명은 80세에 달한다. 은퇴 이후 30년을 더 사는 장수사회로 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 시스템은 미비하다. 우리사회에서 은퇴가 지니는 사회적 의미를 짚어보고 은퇴 이후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중장년 세대의 고민과 해법을 모색해 본다. ●리얼리티쇼 유아독존(EBS 오후 8시) 도대체 왜 수많은 동화의 주인공은 공주님과 왕자님인 걸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이런 시시한 동화는 이제 그만! 줄거리부터 연기, 소품 준비까지 이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한다. 100% 수(手)제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동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아독존 동화를 만나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삶과 죽음이 가장 치열하게 만나는 공간인 병원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공존한다. 이번 ‘병원’에서는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사연과 삶과 죽음 그 최전방에서 혼신을 다하는 의사들의 사연,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사고 등을 전한다. 특히 사고 당시 쉽게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도 소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문화적자 줄이고 친중인사 키우고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문화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프트파워(연성권력)’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향후 10년 내 전 세계 20여개국에 중국문화원을 세워 기존의 ‘공자학원’과 함께 중국문화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만성적인 ‘문화적자’를 면하겠다는 계산도 담겨 있다. ●자유평등사상 전파 우려에 미국제외 현재 중국문화원은 7개국에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 아프리카의 모리셔스, 베넹, 몰타, 이집트 및 유럽의 프랑스와 독일 등이다. 중국은 향후 10년 내 20여개국에 문화원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싱가포르, 몽골, 인도, 태국, 일본, 러시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멕시코 등 9개국과 문화원 상호설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폴란드, 덴마크, 스위스, 브라질 등 수십여개국을 상대로 중국문화원 건립 의사를 타진 중이다. 가장 먼저 싱가포르에 8번째 중국문화원이 설립된다. 싱가포르의 연합조보(聯合早報)는 “내년에 중국문화원 건설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지난 8월 싱가포르 문화부 고위인사가 방중, 중국 문화부 측과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대상국가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문화원 설립은 대부분 상호주의에 입각해 추진된다.”며 “중국이 미국에 중국문화원을 세우면 미국 역시 중국에 미국문화원을 세울 것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미국문화원을 통해 미국의 자유, 평등사상이 전파되거나 중국의 인권문제 등이 거론되는 것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중국의 문화원 확충 계획은 다분히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어 사용인구 확대에도 기여 중국은 문화부 직속 중국문화원과 교육부 직속 공자학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투 트랙’ 문화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문화원은 당대 중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각종 전시회 등을 주관하고, 내년까지 500여곳에 세워질 공자학원은 중국어 사용인구 확장 기구로 운용하고 있다. 물론 ‘친중파’ 확대가 가장 큰 목적이다. 차이우(蔡武) 문화부장은 최근 한 회의에서 “문화원 업무는 중국 국제 문화전략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면서 “중국문화 해외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문화원의 효용성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 세계 중국문화원에서는 모두 1000여차례의 각종 전시회 및 강연회가 개최됐고, 지난해 프랑스 파리와 서울에 있는 중국문화원 홈페이지 접속자는 각각 150만명을 넘어섰다. 장관급인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왕천(王晨) 주임은 지난주 번역가협회 대표회의에 참석, “중국은 세계 문화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는 문화전파에 있어 중국의 적자가 막대했다.”고 지적했다. 향후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수출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stinger@seoul.co.kr
  • [현장 행정] 주민 외국어 교육… 통역 요원으로

    [현장 행정] 주민 외국어 교육… 통역 요원으로

    “Make a left turn and go straight.(좌회전을 한 후 직진하시면 됩니다.)” 자리를 가득 메운 70여명의 수강생이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쫑긋 세운다. 따라 읽는 목소리도 우렁차다. 일반적인 영어 학원과는 강의내용이나 앉아있는 수강생 모두 사뭇 다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도 있고, 환갑을 앞둔 아주머니도 눈에 뜨인다. 지난 20일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북촌 주민 외국어 강습반’의 풍경이다. 북촌 주민 외국어 강습반은 종로구가 추진중인 ‘관광 1번지 종로 관광 명소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달 13일 처음 개설됐다. 최근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인 북촌이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역 관광 안내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길에서 만난 현지 주민들도 거리낌 없이 외국인을 안내할 수 있는 ‘전 주민의 관광안내 요원화’ 차원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4개월 과정의 강습은 딱딱한 문법보다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안내 위주의 실용 회화 수업이다. 특별한 교재도 마련됐다. 종로에 있는 대학중 하나인 배화여대가 흔히 쓰이는 수백여 가지의 사례별·상황별 실용회화 어구들을 모아 교재를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다. 강사료는 배화여대와 종로문화관광협의회가 절반씩 지원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열리고 영어는 오후 2시, 일어는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30분씩이다. 중국어반도 조만간 개설될 예정이다.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김창숙(58·가회동)씨는 “평소 동네 골목길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혹시라도 말을 걸까봐 두려웠다.”면서 “이번 강습을 열심히 듣고 우리 동네를 찾은 관광객들을 친절과 정성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종로구는 종로문화관광협의회 내에 돈화문, 대학로, 종로·청계, 동대문·낙산 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전 지역에서 관광 외국어 익히기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청동주민센터에서는 매일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주민센터 청사 옥외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의 메시지, 부모님과 스승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이상찬 삼청동장은 “주민 분들이 직접 말하기 어려운 속마음을 보다 감동적으로 전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는 주민센터 홈페이지와 카페 스마일삼청동(cafe.daum.net/smilesamcheong), 전화(731-0867), 방문접수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자격과 시기에는 제한이 없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국내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강원도 ‘횡성한우’. 한우 중에서도 육즙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또한 다른 지역 한우에 비해 비싸게 팔려 횡성한우 상호를 걸고 영업을 하는 음식점도 많다. 그런데 우리가 횡성한우인 줄 알고 먹은 쇠고기들. 진짜 횡성한우일까? ●아침드라마 다줄거야(KBS2 오전 9시) 주방장의 사직서로 인해 더 이상 영희를 주방에 둘 수 없는 보영, 영희를 사무실 근무로 배치시키고 이를 안 남주는 분노한다. 한편 강호는 영희의 오빠가 하루 아빠라는 사실이 너무나 혼란스럽고 영문을 알 리 없는 영희는 갑자기 자신을 외면하는 강호의 모습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나리는 옥봉에게 유진이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고 전한다. 당황한 옥봉은 어떻게든 수습해 보겠다며 인식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편 중국어 교재를 사기 위해 서점으로 간 창수는 마침 회사 팀장과 마주치고, 서로 미모의 선생님 링링에게 중국어를 배우겠다며 실랑이를 벌인다. ●아내가 돌아왔다(SBS 오후 7시15분) 상우가 유희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본 서현은 깜짝 놀란다. 이때 유희가 나서서 상우가 좀 전의 다은이 문제로 속상하지 않으냐고 물어보는 중이었다며 둘러댄다. 유희는 이렇게 계속 만나고 부딪치는 일은 힘들다며 떠나겠다고 말하지만 상우는 그런 유희를 붙잡으며 그냥 자신만 따라오면 된다고 타이른다.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태어날 때부터 신경섬유종을 앓아 오른쪽 눈과 귀마저 잃은 전남 담양의 박필순씨. 요즘 필순씨는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다. 검정고시도 시작했고 미디어 센터에서 동영상 편집도 배우고 있다. 안면장애로 사진 찍는 것도 꺼렸던 그녀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집을,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촬영한다. ●시사토론 우리시대(OBS 밤 12시) 굴업도 개발에 대한 상생의 해법을 찾아본다. 현재 인천의 굴업도는 한 대기업이 2013년 말까지 14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환경단체는 생태가치가 풍부한 굴업도를 보존하기 위해선 인근 7개 섬을 포함시킨 덕적군도를 해상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 행안부, 11곳 모범민원실 선정

    행정안전부는 17일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서비스 현황을 평가한 결과, 서울 서초구 등 11개 기관을 ‘모범민원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초구청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광주 서구청과 경북 상주시가 각각 뽑혔다. 우수상은 충남 서산시·경기 광주시·경기 안산시 단원구·전북 남원시·경남 산청군·경남 사천시·전주세무서·이천세무서 등 8곳이 선정됐다. 서초구청은 2007년 이른바 ‘e-OK’ 민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들이 구청을 찾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각종 증명서류와 392종에 달하는 인·허가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또 통합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구청 1층에서만 모든 민원을 볼 수 있게 하고, 영어·불어·일어·중국어 등 4개 외국어로 운영되는 ‘외국인 도움코너’를 설치했다. 광주 서구청은 2007년부터 ‘365일 민원봉사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청 민원실은 휴일에도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을 열었고,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행정 민원은 물론 야간 및 휴일 병의원 진료 알선, 구인·구직 접수 등의 업무도 종합적으로 처리했다. 또 법무사와 세무사, 공인중개사를 배치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경북 상주시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3S(Smile·Speed·Special) 운동’을 전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광역 지자체와 국세청이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한 27개 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인의 편리성, 장애인과 외국인 등 취약계층 배려 여부 등을 평가해 모범민원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강북구 소외계층 보듬기 사업

    [현장 행정] 강북구 소외계층 보듬기 사업

    “너무 맑아 어두운 곳마저 가려주는 아이들, 겸손하게 도움을 청하는 울음과 눈빛이 때론 마음 아프고도 고맙습니다.” 강북구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김종수(46)씨는 수십 명의 아이들로부터 ‘아빠’로 불린다. 이 지역 복지시설인 ‘디딤자리’의 지체장애아들은 김씨가 자신들의 버팀목이라고 여기고 있다. 김씨는 종종 아이들과 함께 외출에 나선다. 사람들은 이들의 외출을 ‘가족나들이’라고 부른다. 그 때마다 김씨는 수많은 상념에 빠지곤 한다. ‘아이들이 수영할 수 있을까’ ‘눈썰매는 어떻게 탈까’ ‘뮤지컬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등 대부분의 부모들은 해보지 않은 것들이다. 김씨는 친딸 3명을 두고도 1년이 넘도록 이 같은 봉사를 해왔다. 그럼에도 그는 “아이들이 오히려 기쁨과 행복을 나눠줘 고맙다.”고 말했다. 강북구가 겨울 한파를 녹이는 소외계층 보듬기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강북구에 따르면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목욕봉사와 관내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외국인근로자 대상 통역서비스, 공공·희망근로자를 위한 웃음치료까지 다양한 활동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3개 종교단체가 벌여온 연합바자회도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김현풍 구청장은 지난 2006년 세밑에 “6급 이상 간부들이 관내 복지시설에서 목욕봉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듬해 5월 목욕봉사는 현실이 됐다. 매주 목요일마다 5명이 한팀을 이뤄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고 있다. 구 간부들은 복지관 목욕탕이나 이동목욕차량에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씻기며 2시간가량 구슬땀을 쏟는다. 매달 한 차례 이상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들은 올해 40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외국인 무료 통역서비스도 궤도에 올랐다. 영어·일어·중국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3500여명의 관내 외국인들에게 제공된다. 상당수가 돈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대표번호(983-7117)로 전화를 걸어 통역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병·의원, 보건소, 약국 등 관내 637곳의 의료 관련 기관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 밖에 베트남어 통역도우미와 외국인 전담 진료팀을 보건소에 배치했다. 지난 12일에는 삼각산문화예술 대강당에서 공공근로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강좌가 열렸다. 팍팍한 삶 속에서 신명나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일종의 웃음치료다. 구는 앞서 2000여명의 희망근로자에게도 같은 강좌를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수유1동 성당과 송암교회, 화계사가 참여한 3개 종교단체 연합바자회가 열렸다.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 6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구는 오는 20일 송암교회에서 3개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난치병 어린이 19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성금을 전달한다. 수혜자 중에는 다발성골연골증을 앓는 오모 군 등이 포함됐다. 구는 지금까지 난치병 어린이 180여명에게 5억원가량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단순히 몸을 씻기고 성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들의 마음 속 상처까지 보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정식이 Han Fixed Meal? 엉터리표기 퇴출

    서울의 한 영어학원에서 3년째 강사로 일하는 앤드루 더글러스(35). 이젠 대중교통을 능숙하게 이용할 만큼 서울 생활에 익숙해졌지만 입국 초기만 하더라도 식당에 가는 건 곤혹스러운 일이었다. 메뉴를 봐도 무슨 음식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글러스는 “비빔밥을 소리나는 대로 ‘Bibim bob’으로 써 놓으면 이를 알 수 있는 관광객은 많지 않다.”면서 “요즘도 식당마다 표현이 제각각이라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게 어려운 만큼 방콕이나 파리 등 유명 관광 도시처럼 영문 표현을 표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 124개에 대한 외국어 표기법의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한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이 한식을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표기안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는 한식의 외국어 표기가 정작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잘못 표현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오해가 유발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예를 들어 칼국수는 ‘칼로 자른 국수’(Knife-cut Noodles)로, 한정식은 한자 뜻대로 ‘한이 정해진 음식’(Han Fixed Meal) 등으로 번역된 사례가 많았다. 바꿔 말하면 탕수육(당초육·糖醋肉)을 ‘사탕식초 고기’라고 표현한 셈이다. 메뉴명 표기 개선 김밥 Dried Seaweed Rolls 김치볶음밥 Kimchi Fried Rice 돌솥비빔밥 Sizzling Stone Pot Bibimbap 비빔밥 Rice Mixed with Vegetables and Beef 전복죽 Rice Porridge with Abalone 물냉면 Chilled Buckwheat Noodle Soup 칼국수 Noodle Soup 갈비탕 Short Rib Soup 떡국 Sliced Rice Cake Soup 삼계탕 Ginseng Chicken Soup 설렁탕 Ox Bone Soup 된장찌개 Soybean Paste Stew 순두부찌개 Spicy Soft Tofu Stew 갈비찜 Braised Short Ribs 족발 Pigs’ Trotters 낙지볶음 Stir-Fried Octopus 떡볶이 Stir-Fried Rice Cake 불고기 Bulgogi 간장게장 Soy Sauce marinated Crab 한정식 Traditional Korean Set Menus Korean Table d’Hote *자료: 농림수산식품부 표준안에 따르면 칼국수는 ‘Noodle Soup’으로, 한정식은 ‘Traditional Korean Set Menus’ 또는 ‘Korean Table d’Hote’로 표기된다. 식당에 따라 ‘Kim bap’과 ‘Rice rolled up in dried seaweed’ 등으로 혼용됐던 김밥은 ‘Dried Seaweed Rolls’로 통일된다. 이밖에 ▲떡국 Sliced Rice Cake Soup ▲설렁탕 Ox Bone Soup ▲갈비탕 Short Rib Soup ▲떡볶이 Stir-Fried Rice Cake 등으로 정리됐다. 대신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불고기는 소리나는 대로 ‘Bul gogi’로 사용된다. 이번 표기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표기에 대해 자문하고 음식·조리·외국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표기안에 음식 사진과 주재료, 조리법 등을 함께 소개한 책자를 제작해 국내외 한식당에 보급하고, 식품정보포털(foodinko rea.co.kr)에 전자책 형태로도 실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책자가 나오는 올해 말부터 국내는 물론 재외 공관을 통해 해외 한식당에 보급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판도 마련하는 등 표기안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장동건, 팬들에 열애심경 “늦은 고백 죄송” (전문 포함)

    장동건, 팬들에 열애심경 “늦은 고백 죄송” (전문 포함)

    장동건이 고소영과의 열애에 대한 심경을 팬들에게 먼저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로 드러난 5일 오후 11시 40분 경, 장동건은 자신의 팬클럽 ‘아도니스’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고소영과 사랑에 빠진 과정과 늦은 소식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고소영과는 오랜 친구 시이였음을 밝힌 장동건은 “언제부턴가 가까운 친구가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장동건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줬다. 그런 고소영이 좋았고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알렸다. 이어 장동건은 이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열애 사실을 전하고 싶었지만 본의 아니게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하다.”며 언젠가 더 좋은 일이 생긴다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장동건은 “팬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고소영과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동건은 아시아 팬들을 고려해 일본과 중국 팬클럽에도 각각 일본어와 중국어로 자신의 심경을 남겼다. ▼ 이하 장동건이 팬클럽 ‘아도니스’에 남긴 글 전문 아도니스 가족 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잘 계신거죠? 오늘 기사 때문에 놀랐을거에요.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소영씨와는 오랜 친구입니다. 작품을 같이한 적도 있고요. 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가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았습니다. 아도니스 여러분들꼐 본의 아니게 먼저 못알려 드린 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어요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할께요. 늘 힘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중국서 편안한 시간 보내”

    원더걸스 “중국서 편안한 시간 보내”

    미국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중국을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은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간) 원더걸스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모바일문화제 방문 소식을 알렸다. 중국에서 굉장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는 예은은 “네 번째 베이징 방문이었는데 따뜻하고 편안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중국어 단어와 표현들을 까먹었지만 놀랍게도 음식 관련 단어들은 기억할 수 있었다. 생존에 대한 욕구 때문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모바일 문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원더걸스는 오는 12월 1일 상하이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NN 넘보는 中신화통신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다음달 7일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위성방송을 송출한다. 중국인터내셔널TV(CITV)로 명명된 신화통신의 위성방송은 중국어부터 시작한 뒤 내년부터는 영어방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미국의 CNN이나 아랍권의 알 자지라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중국 언론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판 CNN’으로 불리는 CITV는 신화통신 창립 78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7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중국과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쪽으로 시청권을 넓혀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시각으로 세계 뉴스를 전하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중국을 홍보하게 될 CITV의 등장은 올 초부터 예고돼 있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지난 1월 신화통신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국가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를 위해 450억위안(약 7조 7000억원)의 예산을 책정, 3개사에 각각 150억위안씩 배정했다. 인민일보는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스’를 창간했으며, CCTV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외에 러시아어와 아랍어 채널을 신설했다. 신화통신은 지국 설치 국가를 100개에서 180여개국으로 늘리는 중이다.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도 20억위안의 예산을 배정받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미디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것은 언론시장을 주도하는 서방매체가 중국의 어두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주요 매체 간부들과 최근 잇따라 접촉한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 주요 매체들의 자신감이 대단하다.”며 “세계 미디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고 전했다. stinger@seoul.co.kr
  • 금천, 4년 연속 청결 최우수구

    서울 금천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쾌적한 청소서비스를 제공, 다른 자치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금천구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공모에서 200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돼 포상금 21억 2000만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가로청결 ▲청소기반 ▲자치구 노력도 등에 대한 직접적 지표가 될 수 있는 33개 세부항목(가로청소, 도로물청소, 차량 청결도, 평가조례 및 휴게실 개선 실적 등)으로 구성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금천구는 가로 및 이면도로 청소상태에 대한 시민단체 현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클린데이’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부문에서 ‘우수’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상위에 랭크됐다.특히 골목길 청소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03년 창단된 주민자율봉사단 금나래 청결봉사단(6531명)이 골목 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결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무단투기 금지를 호소하는 ‘양심거울’을 설치하고,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로 된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배포한 것도 주효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폐형광등 수거 및 도시광산화 사업의 경우 ‘폐가전제품서 금을 캔다.’는 구호 아래 전직원이 합심해 폐형광등 집중 수거함과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망 그리고 홍보물 등을 아파트와 상가 점포, 공장 등에 보급했다. 동별로 월 1회씩 소형 폐가전제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실시, 수거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김상민 구 청소행정과장은 “구의 다양한 노력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인 맑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이번 시상금도 폐형광등 수거 차량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한 차원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히트상품 뜯어보기] 영단어 암기학습기로 대박낸 임형택 원샷보카 대표

    [히트상품 뜯어보기] 영단어 암기학습기로 대박낸 임형택 원샷보카 대표

    지난해 178억원, 올해 400억원 예상. 이른바 ‘깜빡이’로 불리는 영단어 암기 학습기 보카마스터의 매출 실적이다. 이 제품을 개발, 판매한 원샷보카는 사실상 임형택(39) 대표의 1인 회사이다. 게임파크가 기기를 만들고, 세일즈코리아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밖에 광고를 담당하는 회사를 따로 쓰는 등 업무 대부분이 아웃소싱 형태로 이뤄진다. 깜빡이는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갖춘 기존의 전자사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임 대표가 개발한 ‘깜빡이 학습법’을 구현한 독창적 프로그램이 매출을 이끌었다. 1990년대 인지과학을 공부하러 미국 유학을 떠났다가 좌절하고 돌아온 임 대표가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암기법을 프로그래밍한 제품이다. 영단어가 2초 정도 나온 뒤 한글뜻이 연달아 나오는 방식으로 시각적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은 뇌가 단어를 체계적으로 오래 암기한다는 경험칙에 착안해 만들었다. 인지과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익힌 컴퓨터 기계어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최초의 깜빡이는 임 대표가 유학을 접고 직장생활을 하던 1997년에 탄생했다. 무선호출기에 프로그램을 내장해 단어를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판로를 개척하지 못했다. 2002년 두번째 버전을 내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전국 영어학원 원장들에게 깜빡이를 소개하는 편지를 보내고, 깜빡이 원리를 설명하는 공개강연도 여러 차례했지만, 역시 판로는 뚫리지 않았다. 전라도 광주까지 내려갔다가 학원측 사정으로 면담도 못한 채 헛걸음을 했고, 순차적으로 원장·부원장·선생을 설득하느라 대구까지 세 번 발품을 팔아 제품 한 대를 팔기도 했다. 임 대표는 당시를 “장돌뱅이 시절”이라고 회상하더니 문득 “그 때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이 사랑에 실패해 두려움에 휩싸인 채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2006년 음성 기능을 추가한 세 번째 버전이 히트를 기록한 건 우연히 낸 신문광고 덕분이었다. 임 대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제품, 하고 싶은 얘기나 다 쏟아내 보자는 심정으로 광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첫날부터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영단어 암기를 위한 궁여지책으로 깜빡이를 개발하던 그 때처럼 임 대표는 다시 유학생 신분이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중국 베이징대에서 중국어를 배운다. 지난해 우연히 중국에 관광을 갔다가 중국인들이 영어를 받아들이는 모습, 병음을 통해 한자의 디지털화를 모색하는 모습 등에 매료됐고 아예 중국어를 공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중국과 그들의 언어를 익힌 뒤 천천히 중국어판 깜빡이를 내놓을 계획도 갖고 있다. 스스로도 내년쯤 내놓을 중국어 학습 깜빡이를 통해 깜빡이의 효과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결국 유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왔고, 생각을 나타내는 언어와 어휘에 대한 호기심이 끊이지 않았었다.”고 회상했다. 임 대표는 중국어에 익숙해지면 이집트 상형문자를 연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이어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된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에 연구소를 낼 길이 열렸다.”고 했다. 임 대표가 좌절을 맛보았던 유학길에서 성공한, 임 대표를 마냥 부럽게 했던 친구이다. 지금은 임 대표도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인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성북구, 새달 다문화빌리지센터 개관

    성북구, 새달 다문화빌리지센터 개관

    서울 성북구가 다음 달 초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를 개관한다. 성북구는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통폐합된 옛 성북2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다문화빌리지센터(조감도)로 사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빌리지센터는 앞으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다문화 행사 기획·추진 ▲중국어·영어 등 통·번역 지원 ▲거주외국인 권익보호와 애로사항 상담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다민족·다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센터에는 강의실·도서실·놀이방·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구는 앞으로 한국어·컴퓨터·운전면허 강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아울러 다문화빌리지센터 개관을 앞두고 센터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사회봉사와 다문화 교류에 관심있는 서울시 거주 내외국인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줄 알면 된다. 또 나이 성별, 학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원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세계 33개국의 주한 대사관저가 자리하고 있고, 외국인 거주자도 7000여명에 이른다. 문의는 성북다문화빌리지센터(02-920-3734)로 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언어장벽 없는 양천구로

    구청이 휴대전화로 17개국 언어를 동시통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양천구는 20일 구청에서 ‘한국BBB운동’과 외국어 통역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거주 외국인과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 직원,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에게 ‘언어 장벽 없는 행복한 양천구’로 다가서기 위해 도입했다. 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신용카드 크기의 서비스 이용방법 등이 적힌 안내서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 홍보에 나선다. ‘한국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때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전직 외교관 등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휴대전화를 통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문화봉사단체다. BBB운동의 지난해 통역서비스 실적은 3만 6739건으로 하루평균 120건 이상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역이 필요한 내·외국인이 서비스 번호(1588-5644)로 전화를 걸어 해당 언어의 단축키를 누르면 통역자원봉사자와 연결돼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양천구에서는 ‘국제교류으뜸지원단’과 외국어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통역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지원언어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언어로 한정된 단점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어장벽을 완화해 다문화가정과 이웃 주민과의 괴리감을 없애고 외국인 대면 업무 때 각 부서와 주민센터 등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9가구 7749명(남 3455명·여 4294명)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청 직원뿐 아니라 거주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게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천구가 글로벌 시대를 이끌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인천 차이나타운 우수 특구 선정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이 지식경제부에 의해 ‘2009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중구가 20일 밝혔다. 지경부가 올해 상반기 전국 118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벌인 실사 평가결과다. 차이나타운은 인천의 명물로 꼽히는 중국인거리를 특화할 목적으로 2007년 4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중구는 차이나타운특구에서 거리예술제, 중국어마을 조성, 기반시설 보강 등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개발하고, 한·중간 교류증진 등에 기여한 것이 우수 특구 선정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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