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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서류 쓰기 쉽게

    7월부터 주민등록등본 발급 신청서 등 각종 민원신청 서류가 깔끔하고 쓰기 쉬운 디자인으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서식 설계기준과 사무관리규정 등을 개정해 민원서류 양식을 국민들이 보고 쓰기 쉽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원서류 양식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건 정부 서식 설계기준이 제정된 1961년 이후 50년 만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주민등록과 자동차, 지방세, 주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신청서류 40종은 복잡한 구조가 단순화되고 기재공간은 넓어졌다. 표 구성 역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보기에 편한 형식으로 다듬어졌다. 어려운 행정용어는 알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됐다. 서류 앞면 아랫부분에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쓰여 답답한 느낌이 들었던 유의사항 등 안내문은 문서 뒷면에 배치됐다.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체류기간 연장허가 신청서 등 5종의 민원서류에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국어가 병기된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원더걸스, 악재 딛고 ‘2DT’로 음원차트 ‘올킬’

    원더걸스, 악재 딛고 ‘2DT’로 음원차트 ‘올킬’

    원더걸스가 음원 주간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원더걸스는 지난 16일 새 앨범 ‘2 Different Tears’(이하 ‘2DT’)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버전으로 공개하자마자 멜론, 몽키3 등 음원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원더걸스는 멜론, 소리바다, 몽키3,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는 포미닛, 엠블랙, 씨엔블루 등 아이돌그룹과 바이브, 다비치, 에이트,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거둔 결과. 특히 원더걸스는 그간 전 멤버 선미의 탈퇴와 미국생활이 열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던 터라 이번 성공적인 컴백은 더욱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는 미국 애플의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미국 LA에서 진행된 새 앨범 론칭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몸소 실감하기도 했다. 당시 원더걸스의 미국 컴백무대가 생중계된 유스트림은 약 4만 명의 팬들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주 각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 원더걸스는 오는 6월 1일 미국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미국 25개 도시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무현 회고록 중국어판 출간

    노무현 회고록 중국어판 출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회고록 ‘성공과 좌절, 노무현 대통령 못 다 쓴 회고록’이 23일 중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회고록에는 노 전 대통령이 집필을 결심하고 쓰기 시작한 90쪽 분량의 미완성 원고, 홈페이지인 사람 사는 세상의 비공개 카페 ‘봉하 글마당’에 올린 글, 재임시절의 비공개 인터뷰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웅진씽크빅 중국 법인과 중국의 세계도서출판공사의 합작 법인인 세도베이징웅진이 펴냈다. 웅진씽크빅 중국 법인 이상수 대표는 “‘평민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면서 “특히 중국의 한국 정치사 및 동북아 정치관계 연구자들에게 의미있는 학술적 연구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 [책꽂이]

    ●중국어 회화 푸다오(차재성·탕옌 지음, 혜지견 펴냄) 복잡한 문법은 없다. HSK시험용 공부도 아니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최신 표현을 담았다. 형식 또한 한국인 남학생과 중국인 여교사의 실제 화상 채팅 수업을 옮겼다. 펄펄 살아 뛰는 중국어 학습 교재다. 늘 이야기될 법한 스포츠, 연예, 음식, 옷, 문화, 경제, 컴퓨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 생활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할 수 있다. 초급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가진 사람에게 더욱 효과적일 것 같다. 1만 6000원. ●예수 깨달음의 이야기(디팩 초프라 지음, 정경란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신약성서에는 나와 있지 않는 예수 청년기에 소설적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나사렛 출신의 젊은 구도자가 하느님의 섭리를 알고자 분투하며 깨달음을 얻은 메시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한다. 저자는 번민하는 구도자로서 예수는 어떤 모습이었으며, 어떻게 메시아가 되었는지를 좇아간다. 인도 뉴델리 출신의 하버드대 의학박사이자 대체의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저자는 “신약성서 바깥에 존재하는 예수야말로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를 주는 예수”라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 연예인, 외국어도 경쟁력…佛윤정희-獨이영애-日보아

    연예인, 외국어도 경쟁력…佛윤정희-獨이영애-日보아

    영화 ‘시’의 여주인공인 배우 윤정희가 경쟁부문 초청에 따라 참석한 칸 국제영화제에서 유창한 불어실력을 뽐낸 가운데 외국어 능통한 연예인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윤정희는 최근 칸 국제영화제 포토콜, 프레스 컨퍼런스 등에서 현지 기자의 질문에 통역 없이 프랑스어로 답해 각국 취재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은 윤정희 외에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을 수소문해 눈길을 끌었다.네티즌들의 물망에 오른 대표적인 인물에는 일본에서 현지인 수준의 일어 실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보아, 멤버 전원이 3개 국어 이상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은 바 있는 그룹 유키스 등이 있다.또한 그룹 원더걸스의 새 멤버 혜림은 영어, 중국어 등을 포함 총 4개 국어를 사용해 외국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탤런트 서민정, 그룹 티티마 출신의 배우 소이 역시 외교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탁월한 회화실력을 뽐낸다.이 밖에도 배우 이영애, 김지석 등은 각각 지난 2006년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과 대학 전공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어 실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라·백제 영토 中 랴오닝성까지 淸 공식기록 있는데 우리는 외면”

    “신라·백제 영토 中 랴오닝성까지 淸 공식기록 있는데 우리는 외면”

    “신라, 백제의 국경이 중국 지린성과 랴오닝성까지 이르렀다는 청나라의 공식기록이 있지만 우리는 이를 외면하는 듯합니다.” 함축적인 표현이 많아 사학자들조차 어려워하는 만주역사서 흠정만주원류고(欽定滿洲源流考)를 공무원이 완역(A4용지 1200장 분량)해 화제다. 이달 초 출판된 이 책에는 신라의 강역(국경, 영토)이 현재의 지린성과 랴오닝성의 테링(鐵嶺), 카이위안(開原) 일대에 이르렀고 백제의 강역은 랴오닝성의 진저우(錦州), 이저우(義州), 하이저우(海州)에 미쳤다고 기술돼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 건륭황제 지시로 편찬… 자료 방대 완역자는 감사원 특수조사국 남주성(52) 조사3과장. 최근 물의를 빚었던 비리 자치단체장들을 찾아내고 고위 공직자들의 직무감찰과 이에 필요한 정보수집 활동 등을 주로 맡고 있다. 남 과장은 업무시간 외에는 역사 공부에 매달린다. 1988년 육군장교에서 감사원 사무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금까지 22년간 이어왔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면서 한문 실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2007년 7월부터는 인터넷 역사동호회인 ‘우리 역사의 비밀’이란 사이트에 역사이야기 1편씩을 연재했다. 무려 50회를 이어갔다. 이때 주로 흠정만주원류고의 내용을 다뤘고 사이트에 참여하는 전문가, 한문에 조예가 깊은 누리꾼들과 토론도 벌이며 1차 검증과정을 거쳤다. 연재 때마다 10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접속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흠정만주원류고는 1777년 청나라 건륭황제의 지시로 한림원이 주관해 편찬한 것으로 만주와 한반도에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이 담겨 있다. 단재 신채호선생도 조선상고사에서 이 책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남 과장이 흠정만주원류고 완역에 나서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있었다. 수백 년 동안 만주에 살았던 주민은 고구려의 정통후계자일 확률이 높은데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의 일부가 완전히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을 느꼈다. 결국 2008년 봄부터 완역에 뛰어들었다. 그는 주말도 잊은 채 방대한 한문 원문(17만 9100여자)을 번역하고 알기 쉽게 주석까지 상세히 달았다. 감수를 맡은 이병주 중국사학회 명예회장(전 영남대 사학과 교수)은 “학자들도 어려워하는 일을 해냈다.”면서 “박사학위 10개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요·원 등 만주역사서 계속 번역” 남 과장은 “역사를 알아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진다.”면서 “금·요·청·원나라 역사 등 만주의 역사서를 계속 번역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행정플러스] 다문화생활체험 수기 공모

    행정안전부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 공모전’에 출품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13명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생활상을 파악하고 소통하기 위해 법무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과 함께 마련했다. 최우수상은 유학 브로커에 사기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딛고 10년 만에 한국에 유학 온 중국동포 이선애(35·여)씨의 ‘나는 누구인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한국으로 유학 와 장애인 봉사활동을 벌이는 중국인 장메이링(23·여)씨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와 중국어학원 강사로 근무하는 중국인 유비(32·여)씨의 ‘눈물 끝에 웃음’ 등 2편이 받았다.
  • “‘스타킹’ 찍고 가수로”..펨핀코·김미아 등 ‘앨범발매’

    “‘스타킹’ 찍고 가수로”..펨핀코·김미아 등 ‘앨범발매’

    SBS ‘스타킹’이 가수의 꿈을 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이들이 연이어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것. 지난 2007년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필리핀 소녀 채리스 펨핀코의 전 세계 데뷔 앨범이 18일 발매된다. 펨핀코는 앞서 두 장의 싱글을 말매했지만 이번이 정식 데뷔앨범이다. 필리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돕기 위해 노래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채리스는 ‘스타킹’에 출연한 뒤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영국의 폴 오그래디쇼,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게 됐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등을 키워낸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된 펨핀코는 총 14곡이 담긴 정식데뷔앨범을 내놓게 됐다. 결국 ‘스타킹’이 가수데뷔의 발판이 된 셈이다. 펜핀코에 이어 김미아도 오는 2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몽키3를 통해 디지털 싱글 ‘위대한 사랑’을 공개하고 국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김미아는 지난해 ‘스타킹’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조선족 가수다. 한중 동시 발매되는 ‘위대한 사랑’은 슬픔을 억누르는 듯한 김미아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김미아는 “‘스타킹’에서 보여준 것과 달리 깜짝 놀랄 만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많은 준비를 했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저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에 앞서 올해 초 아카펠라 그룹 레드소울도 데뷔음반을 발매했다. 레드소울은 지난해 5월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아카펠라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 아카펠라 그룹 답게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 is Red’을 통해 아카펠라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 여자를 사랑한 남자’, ‘Ting’등 총 세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스타킹’ 3연승과 상반기 왕중왕에 오른 김지호도 지난해 그룹 블루오션으로 정식음반을 발매했다. 블루오션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구성된 5인조 밴드그룹. 김지호는 선천성 녹내장으로 16번의 수술을 받고도 끝내 시력이 회복되지 않은 아픔을 갖고 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스타킹’ 출연 당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다.김지호는 사랑을 주제로 발라드, R&B, ROCK, JAZZ 네 가지 색으로 꾸며진 앨범을 발매하며 좌절과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사진 = 워너뮤직, 몽키3, 한빛예술단, 룬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경비정 서해 NLL 침범] 南 해군 ‘교전규칙’ 떠보기? 천안함 무관 강조?

    [北경비정 서해 NLL 침범] 南 해군 ‘교전규칙’ 떠보기? 천안함 무관 강조?

    15일 밤 북한 경비정이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두 차례 침범한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함정이 서해 NLL을 넘어오는 일은 지난해만 23차례 등 여러번 있었으나, 천안함 사태 이후 첫 침범이고 북한이 천안함 사태의 ‘가해자’로 유력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북한 전문가들의 해석 역시 정부와 군 당국의 관측과 큰 틀에서 맥을 같이한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합조단의 발표 전에 천안함 침몰과의 무관성을 에둘러 표현하려는 것이라는 해석, 천안함 사태 이후 달라진 우리 군의 전투대비 태세를 가늠해 보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북한 전문가들로부터 북한의 NLL 침범 의도에 대한 분석을 들어봤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 의도와 관련, “천안함 사태 이후 군사적 도발행위를 시도해 봄으로써 남측 해군의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특히 천안함 사태 이후 서해상에서 우리측 해군의 교전 규칙 변화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천안함 사태의 유력한 ‘가해자’로 꼽히는 북한이 우리 해군의 변화된 대응 태세 등을 시험해 보기 위해 NLL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도 “북한은 향후 이번 침범을 두고 기존의 논리대로 NLL의 무효성을 주장하겠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함정의 NLL 침범에 남측 해군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또 반응할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시험) 차원에서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5일 전 NLL 침범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쯤으로 예정된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부러 도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이 NLL 침범이 새로운 일이 아닌 만큼 천안함 사태와 무관하다는 점을 애써 강조하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김태우 국방연구원 국방현안연구위원장은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북한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천안함 사태와 자신들이 무관함을 강조하기 위한 시위적 성격이 크다.”면서 “천안함 사태 이후에도 자신들은 기존처럼 NLL 무효를 강조하며 달라진 게 없다는 걸 보여주고자 일부러 이 같은 도발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장도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 발표를 수일 앞두고 자신들이 주요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건과의 무관함을 강조하고자 기존에 해왔던 NLL 침범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편으로는 남측 해군의 방위태세를 시험해 보고 한국이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이후 강경대응할 경우 북한도 기회가 되면 언제든 도발, 역공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당시 백령도와 연평도까지의 NLL 인근 지역에 30여척의 중국 어선이 조업 중이었다는 점에서 군사적 도발보다는 불법 조업 단속과정에서 NLL 침범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꽃게잡이철이라 전날 연평도 인근에만 1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 중이었다. 중국 어선이나 탈북하려는 북한 어선 등 미상의 물체 확인 차원에서 월선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월선했다는 점에서 군사적 도발은 아닌 듯싶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도 “북한 경비정의 NLL 월선한 배경에는 여러 가능성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당시 중국 어선들이 NLL 근방에서 조업활동을 벌이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보면 북한 경비정이 불법 조업 어선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LL월선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원더걸스, ‘2DT’로 실시간 1위..차트점령 박차

    원더걸스, ‘2DT’로 실시간 1위..차트점령 박차

    걸그룹 원더걸스가 신곡을 공개하자마자 음원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원더걸스는 16일 새 앨범 ‘2 Different Tears’(이하 ‘2DT’)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버전으로 동시 공개했다. ‘2DT’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 몽키3 등 음원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전 세계적인 새 앨범 론칭이벤트에 힘입어 ‘2DT’는 미국 애플의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3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해외 팬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앨범에 수록된 다른 버전의 ‘2DT’, 영어 버전 ‘텔미’, ‘쏘 핫’, ‘노바디’ 등 다른 히트곡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전곡이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면서 원더걸스의 새 앨범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한동안 주춤했던 걸그룹의 인기를 걸그룹 열풍의 주역인 원더걸스가 다시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22일 열리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무대레 오를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1일 미국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미국 25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신곡 ‘2DT’ 공개..전세계 관심 ‘후끈’

    원더걸스, 신곡 ‘2DT’ 공개..전세계 관심 ‘후끈’

    걸그룹 원더걸스가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론칭이벤트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 원더걸스는 15일(한국 시각 16일 오전) 미국 LA에서 진행된 새 앨범 론칭 이벤트를 통해 신곡 ‘2 Different Tears’(투 디퍼런트 티어즈)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연예계 넘버원 파워 블로거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의 사회로 LA현지에서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벤트는 영어로 진행됐지만 한글과 중국어 자막이 지원돼 아시아의 팬들을 배려하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이날 원더걸스는 블랙톤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80년대 레트로 풍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안무 등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원더걸스는 한국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원더걸스는 페레즈 힐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원더걸스는 신곡 발표에 대해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보는 앞에서 신곡을 발표하게 돼 기쁘면서도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빌보드 핫100 진입’과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선 것을 꼽았다. 원더걸스는 “때로는 어려웠지만 모든 순간이 잊을 수 없다. 상당히 힘든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었다.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이벤트는 원더걸스가 히트곡인 ‘텔 미’, ‘소 핫’, ‘노바디’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마무리 했다. 원더걸스의 미국 컴백무대가 생중계된 유스트림은 약 4만 명의 팬들이 접속해 무대를 지켜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역시 최고다.”며 수많은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국내에서의 정식 컴백을 기대하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22일 열리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무대레 오를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 1일 미국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미국 25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벤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수욕장 벌써 피서객잡기 전쟁

    해수욕장 벌써 피서객잡기 전쟁

    “더 감동적이고 더 편리한 우리 고장 해변으로 피서 오세요.” 전국 해수욕장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벌써부터 올여름 피서객을 잡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모유수유실에서부터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구축까지 다양한 편의시설로 승부수를 던지고 나섰다. 동해안 여름 피서지를 대표하는 강원 강릉 경포해변(7월1일 개장)은 U-헬스케어센터와 미디어 보드를 설치한다. ●경포,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구축 이곳에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실시간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모유수유실과 유모차 및 휠체어를 무료대여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해시는 피서객들이 청정해변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해변 일대에 목재 데크로 된 산책로를 조성한다. 삼척 해변은 입장료와 주차비·텐트·파라솔 대여 등이 아예 무료다. 속초시는 속초 해변에 목재 데크와 철제 레일로 된 ‘장애인 해변 진입로’를 설치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곳에서 각종 장애인 단합대회와 수련회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에 텐트 설치용 데크 90개를 설치해 야영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샤워장에는 전기온수시설을 설치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부터 해운대해수욕장 탈의장에 비타민 샤워기를 설치해 인기다. 1개의 비타민 샤워기에는 오렌지 4000개 분량의 비타민C가 농축된 필터가 들어가 있어 약알카리성의 물을 공급한다. 비타민 샤워기를 이용하면 일광욕과 해수욕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곳에서는 미아방지 전자 팔찌 등 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된 관광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가 2008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미아 발생 신고시점에서 5분 이내에 아동을 찾는 데 성공하는 등 서비스 효과가 높아 올해는 전자 팔찌 공급을 대폭 늘린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위해성 상어 퇴치기’를 전국 처음 도입해 운영한다. 백상아리 등 상어류가 작은 물고기에서 나오는 아주 약한 전류를 감지해 먹이를 잡아 먹는 것에 착안, 퇴치기 주변에 상어가 접근하면 강력한 전류를 흘려 놀라 도망치게 만드는 원리를 이용했다. ●해운대, 첫 ‘상어퇴치기’ 도입 충남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에 ‘이동식 안전감시탑’을 처음 도입한다. 감시원이 감시탑에 올라가 망원경 등으로 해수욕장을 보다가 물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무전기로 제트스키에 연락, 달려가 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호테우해변을 야간 개장해 인기를 끌자 이를 올해 함덕서우봉해변과 협재해수욕장 등으로 확대한다. 또 제주 지역 전역 해수욕장의 안내방송 서비스를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한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포항 북부해수욕장에 스포츠마당을 조성했다. 이 스포츠마당에는 비치발리볼장과 비치풋살장 각 2곳이 있다. 영덕군은 고래불해수욕장에 의료봉사 서비스실과 관광안내소 등을 갖춘 해양관광서비스 센터를 건립 중이며, 대진해수욕장에는 산책로(400m)와 해안데크, 휴게실 등을 조성하고 있다. 임형준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연안관리담당은 “전국 해변으로 이어지는 도로 여건이 좋아지면서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치단체마다 마을마다 피서객들이 즐기고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커즈, ‘노원’ 대만차트 정상..亞진출 본격시동

    포커즈, ‘노원’ 대만차트 정상..亞진출 본격시동

    그룹 포커즈(F.cuz)가 대만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정식 프로모션에 나선다. 포커즈는 지난달 30일 대만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노원’(NO ONE)으로 지난 5일 대만 유명음악 사이트 ‘ezPeer’에서 KPOP/JPOP 일일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7일 선공개된 ‘지기’(JIGGY)의 중국어버전 음원 역시 12일 대만 최대 음악 사이트인 ‘KKBOX’의 KPOP/JPOP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커즈의 이번 1위 소식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SS501, 하마사키 아유미 등 한-일 정상급 가수들과의 경쟁 속에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포커즈는 아직까지 현지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은 상황이라 그들의 인기몰이는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포커즈는 “아직 정식으로 인사드린 적도 없는데 해외 팬 분들의 많은 관심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해외 팬 분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커즈는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14일 ‘F.CUZ NO ONE 아시아 스페셜 미니앨범’을 발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마카오, 홍콩 프로모션과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태국 프로모션, 오는 7월말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프로모션을 가지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대상│ 이영화 대구교도소 교위 “아무리 죄질이 나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다가가면 마음을 엽니다. 수형자들을 엄하게 대하기보다 따뜻하게 다독여야 교화시킬 수 있죠.” 제28회 교정대상을 받는 대구교도소 이영화(52) 교위는 교도관이 ‘천직’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 교위가 교도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81년. 당시 경찰공무원 시험과 교도관 채용시험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교도관을 선택했다. 작고한 선친의 친구가 교도관이었는데, 그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교도관의 삶과 사명감에 대해 익히 들었던 까닭이다. 이 교위는 수용사동 근무만 18년을 했다. 그만큼 수형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이들이 교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교위는 자신을 거쳐간 많은 수형자 중에서도 1985년에 만났던 무기수를 또렷하게 기억한다. 20대 초반이었던 이 수형자는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었다. “강도살인을 했으니 끔찍한 흉악범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친구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죠. 저랑 나이가 비슷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나중에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이 교위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이 수형자는 이후 모범적인 생활을 했고 징역 20년으로 감형받았다. 또 그의 권유로 목공 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2000년대 초반 출소해 지금까지 잘 적응하고 있다. 이 교위는 수형자들이 출소하면 직장을 알선해 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어다닌다. 2003년에는 테니스동아리에서 만난 한 자동차부품 공장 사장에게 수형자를 채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수형자는 이 교위의 기대대로 열심히 일을 했고, 지금은 경북 구미의 큰 공장으로 옮겼다. 최근에는 결혼도 했다. 이 교위도 결혼식에 참가해 축하해 줬다. 이 교위는 수형자의 자살을 가장 큰 ‘사고’로 꼽는다. 2005년에는 절도죄로 수감 중이던 한 수형자가 자살하기 위해 숨겨 놓은 끈을 찾아내고는 호되게 나무랐다. 하지만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고 수형자가 형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는 교도소 밖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민간단체와 연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는다. 세탁과 이발·설거지·목욕 등 온갖 궂은일이 그의 몫이다. 교도소 인근 초등학교에 소년소녀가장이 2명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매달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교위의 도움으로 고등학생이 됐다. 이 교위는 “많은 교도관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하며 수형자들을 교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배들이 흘린 땀방울이 부끄럽지 않도록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교정발전특별상│ 곽성구 육군교도소 6급 1979년 군무원으로 임용된 후 30년6개월간 창의적이고 성실히 근무한 모범 군무원이다. 책상과 서류함 등 각종 군 비품의 금형을 제작·공급했고, 비품을 생산하는 각종 공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공로로 200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5~2009년 수형자 46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또 병영생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6만 2909개의 침대를 만들어 250여 부대에 공급해 예산 20억여원을 절감했다. 수형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교정 공무원 │면려상│ 송창규 대전교도소 교위 1981년 교도관에 임용돼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20년간 담당했다. 장기수형자와 자살우려자, 사형수 등과 300여회나 개별상담을 가졌다. 70여건에 달하는 무의탁수용자 자매결연을 주선했고, 1000여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해 출소자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06년부터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면서 교도소 수용질서 확립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수형자 사물가방을 투명비닐로 교체하자는 제안을 해 ‘기동순찰팀 워크숍 수범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전국교도관 검도연합회를 창단해 연합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성실상│ 박종일 성동구치소 교사 1996년부터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담당하며 교화에 힘썼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 고충을 처리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종교위원들과의 상담도 주선하는 등 수용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철저한 신입자 몸수색을 통해 숨기고 있던 칼과 담배를 적발했는가 하면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한 수용자를 찾아내 자살을 막기도 했다. 두 차례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 시설인 ‘신소망의 집’ 등에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창의상│ 정종혁 수원구치소 교사 1996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불우한 수형자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수감자 거주지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왔다. 2002년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 직원과 경비교도관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4월 ‘사랑의 손잡기 운동 1과 1가정 결연’으로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범상│ 허성우 마산교도소 교사 2000년 교도계에 몸담은 이래 재소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2년 3월에는 거실수검을 통해 담배 17갑을 발견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주력해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복지과 에너지 담당으로 근무할 때는 상수도 사용량을 전년보다 5.3%나 절약함으로써 연간 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마산시 복지원에서 목욕서비스, 오락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돕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불우 수용자 가족에게 2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교화상│ 나병삼 광주교도소 교사 1997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이후 12년4개월간의 근무기간 대부분을 수용사동 현장에서 보냈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외부인들이 수용자에게 전달하려고 법원 화장실 등에 숨겨둔 담배 등을 적발, 회수함으로써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수용자들이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어학용 재생 카세트, 비디오테이프, 중국 소학교 교과서, 중국어 교육용 영상 테이프, CD 등을 자비로 구입해 희망 수형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교정 참여인사 │박애상│ 문장식 서울구치소 종교위원 서울 상문교회 목사로 1984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 26년간 종교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수용자의 세례식 등 종교행사를 주도하고 취업 알선, 정신 교육을 통한 심성 순화에도 관심을 쏟았다. 수용자와 가족들에게 1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부하고, 10년간 직원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와 경비교도대 ‘부활회’의 지도 목사로 일했다. 매주 기간요원에 대한 목회 활동을 진행한다. │자비상│ 박인근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안양 도광사 주지로 1982년부터 28년간 종교 봉사활동을 펴왔다. 240회에 걸쳐 수용자 3만 6000명에게 불교 종파 및 종교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19차례 봉축법요, 수계식, 독경대회 등에 참석해 수용자 3800여명에게 법문을 지도했다. 안양교도소 불교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월례회의, 교정위원간담회 등에 100여회 참석했다. 수원지부 갱생지원, 서울소년 분류 심사위원, 안양경찰서 경승위원을 거치며 재범 방지에도 관심을 쏟았다. │자애상│ 박정규 진주교도소 종교위원 1991년부터 19년간 천주교 봉사활동에 몸담아 수용자 교화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천주교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에 123회나 참석했으며, 천주교 교정사목회 회장으로 불우 수용자에게 매월 20만~30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독거 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매월 요양시설인 ‘진주시립양로원’을 방문해 목욕 봉사도 한다. 후원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황규태 영등포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1998년부터 12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벌여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교화위원이다. 교정위원 합동 수용자 상담, 징벌위원회에 192회나 참석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도 힘썼다. 수용자 체육대회, 사회봉사활동, 합동 생일교화 등에 참석해 3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불우 수용자 345명에게 742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모범수형자와 함께 혜명양로원, 연세사회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봉사상│ 강철언 홍성교도소 교화위원 서광건설 대표이사로, 17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무의탁 수용자 위로회 15회, 무기·장기수형자 생일잔치 17회, 수용자 체육대회 15회에 참석해 1600만원 상당의 영치금 및 생필품, 다과류 등을 지원했다. 1996년부터 한보철강, 극동정유 등과 협의해 수용자 사회견학 및 사회봉사 활동을 6차례나 주선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서산지청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애상│ 박경례 안동교도소 종교위원 20년간 종교 봉사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온 86세의 모범 종교위원이다. 고령임에도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매주 2차례 안동교도소를 방문한다. 3700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500만원의 신앙도서도 기증했다.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140회에 걸쳐 수용자 1000여명을 상담했고, 영치금 800만원을 지원했다. 수용자 150명과 8000여통의 서신을 주고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의 마음 안정을 도모했다. │자비상│ 윤선애 순천교도소 종교위원 순천 홍선사 주지로 1999년부터 11년간 종교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불교법회를 130여회 주관했으며, 50여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떡, 과일 등을 지원했다. 자매결연자 교화상담 및 교리지도를 151회(926명)나 가졌으며, 1180만원의 영치금을 보탰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찰관 고충상담 전문위원으로 일하며 무료급식소 봉사, 시각장애인 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모범 종교위원이다. │자애상│ 김계순 대전교도소 종교위원 2000년부터 10여년간 천주교 종교봉사 활동으로 수용자 교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189회에 걸쳐 천주교 종교집회에 참여했으며, 2004년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천주교 교리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000년부터 명절 때마다 수용자에게 모두 200만원 상당의 특식을 제공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교정작품 전시회, 교정위원 간담회 등에도 적극 협조했다.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공로상│ 진외택 포항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장으로 25년간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무의탁 수용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541명을 상담하고, 7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2008년 불우 수용자 가족 4명에게 80만원, 2009년 시각장애 수용자에게 점자도서 54권(1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매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해 21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청사와 각 사무실 환경미화용 그림, 사진(1000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상│ 정길수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군산시의회 시의원으로 바쁜 중에도 15년간 교화 봉사활동에 힘쓴 모범 교화위원이다. 1994년부터 수용자 체육대회에 14회 참석해 3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고, 불우 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영치금 140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수형자 교화행사, 가족만남의 날 행사, 사회봉사활동, 검정고시 응시자 격려 등 각종 교화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직원 체육시설과 도서실에 55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 [모닝 토크]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

    [모닝 토크]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

    1999년 당시 교육부(현 교육과학기술부) 2년차 사무관이던 주부 한경희는 끝없는 집안 청소에 짜증을 내다 문득 “걸레질을 하지 않고 살 수 없을까.”라고 스스로 물었다. 아줌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을 생각이지만, 그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선 채로 쓸 수 있는 ‘스팀 청소기’를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청소기를 개발하려고 공무원을 그만두겠다는 그의 말에 가족 모두가 반대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스팀 청소기는 내가 만들어야 가장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46) 대표는 12일 서울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스팀 청소기 출시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 출시 소감과 향후 기업 성장목표를 밝혔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스팀청소기를 출시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지금까지 국내에 700만대, 해외에 100만대를 판매하며 국내 스팀 청소기 제조사의 대명사가 됐지만, 그간의 과정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담겨 있다. “로켓도 만드는 세상에 스팀 청소기 하나 못 만들까.”라는 생각에 호기롭게 제품 개발에 나섰지만, 번번이 기술적 난관에 부딪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6개월을 생각했던 제품개발 기간은 3년으로 늘어났고, 1억원이면 충분할 것으로 여겼던 제품 개발비용도 6억원이 넘었다. ‘고진감래’ 끝에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제품 내 보일러 탱크에서 사소한 결함이 발견되자 눈물을 흘리며 3000대 전량을 폐기하고 말았다. 창업 후 정부자금을 빌리러 신용평가기관을 찾았다가 담당자로부터 “되지도 않을 일에 힘 빼지 말고 살림이나 잘하라.”는 아픈 충고를 들어야 했다. 현재 한경희생활과학의 인기 제품인 스팀 다리미는 이달 중 미국의 대형마트 ‘타깃’에 입점하며, 살균기 ‘클리즈’도 일본 홈쇼핑 업체 QVC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 잡혔다. 2015년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중국 베이징 현지법인에 가족과 상주하며 중국어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최대 잠재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시장을 직접 개척하기 위해서다. 그는 끝으로 “10년 뒤에는 삼성, LG처럼 세계 사람들이 한경희를 알 수 있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산관광, 워킹가이드가 돕습니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걸어다니는 속칭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인 워킹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안내소에 머물며 관광안내를 해주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직접 관광객을 찾아다니며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외국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중구 광복동과 남포동 등 2곳에서 운영하던 워킹 가이드를 11일부터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병원거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최근 부산을 찾는 개별관광객과 크루즈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서면 메디컬 거리는 최근 외국인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많이 찾고 있고 도심순환형 오픈탑 2층 시티투어버스 운행에 따른 외래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워킹 가이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스트리트에는 영어·일어·중국어 전문 관광안내원 3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면복개로 시티투어버스 정류소를 거점으로 주변을 순회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또 동삼동 국제 크루즈터미널에도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영어 등 회화가 가능한 안내원 2명을 배치해 크루즈 관광객에게 관광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 등에 명예관광통역가이드 6명을 상주시켜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공자학원·장학금…돈줄로 문화도 ‘중화’ 물들인다

    [新 차이나 리포트] 공자학원·장학금…돈줄로 문화도 ‘중화’ 물들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문화의 해외진출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라.”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열린 문화시스템 개혁 업무 화상회의. 지난해 9월 문화산업 진흥계획을 발표한 중국 문화부가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이번 회의에서 차이우(蔡武) 장관은 중국문화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차이 장관은 중화문화의 국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금 경제력, 군사력 못지않게 문화, 이념, 정책 등의 소프트파워(연성 권력)에서도 강국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고속성장으로 쌓아올린 경제력을 배경으로 막대한 돈을 소프트파워 확충에 쏟아붓고 있다. 벌써부터 세계인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갈수록 높아가는 데다 중국의 굴기(崛起·우뚝 섬)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퍼져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입’ 역할을 하는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영어TV뉴스 프로그램의 시험방송에 들어갔다. 중국판 CNN인 중국신화뉴스네트워크(CNC)의 탄생이다. 오는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세계를 상대로 중국 시각을 과감하게 전할 방침이다. 리충쥔(李從軍) 사장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대안적인 정보 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중국이 관영 언론의 국제화에 책정한 예산은 무려 450억위안(약 7조 6500억원)에 이른다. 신화통신은 현재 100여개인 해외 지국을 186개로 늘려 사실상 전 세계를 도맡을 계획이다. 중국중앙방송(CCTV), 인민일보 등도 신화통신 못지않게 국제화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어와 중국문화 전초기지인 공자학원은 전세계 85개국에 282개나 개설돼 있다. 지난해 중국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50여개국, 1만 8000여명에 달했다. 지난 2008년 서울과 프랑스 파리의 중국문화원 홈페이지 접속자는 각각 15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은 관영 언론 국제화, 공자학원 확대, 중국문화 전파 등에 대해 이미지·브랜드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한다. 중국에 대한 선입견과 무지를 자신들이 스스로 나서서 적극 바꿔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 프랑스 청년이 프랑스 식당에서 중국인 친구를 만나 ‘중국인은 아직도 사람고기를 먹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마침 그 자리를 지나던 프랑스인 식당 주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중국인들은 아직도 사람을 먹는다. 특히 당신 같은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 그때서야 그 프랑스 청년은 자신의 무지를 알아챘지요. 아직도 서방에서는 중국 및 동방국가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베이징대 문화산업연구원의 왕치궈(王齊國) 교수가 서방 세계의 중국에 대한 편견을 설명하며 전한 말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지난 3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특파원 여러분들이 중국에 대한 오해를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영향력 확대라는 측면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국 공산당의 선전담당 책임자인 류윈산(劉雲山) 중앙선전부장은 “중국이 국제 여론경쟁에서 보다 많은 발언권을 확보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관영 언론의 국제 여론시장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전파가 아닌, 공공외교와 대규모 원조가 동반되는 것에서도 중국의 소프트파워의 과감한 보급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지역에 대한 대대적 지원과 함께 중국적 가치를 선전함으로써 이들 지역에서 중국의 위상이 한층 커졌다는 게 소프트파워 연구자들의 공통된 결론이다. 중국은 이 같은 성공경험을 세계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1993년 중국에 소프트파워 이론을 처음 소개하면서 소프트파워의 지평 넓히기를 강조한 상하이 푸단(復旦)대 왕후닝(王?寧) 교수는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시절인 1995년 중국 공산당의 중앙정책연구실로 자리를 옮겨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 체제에서 공산당 서열 28위인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을 맡고 있다. 중앙정책연구실은 중국의 대내외 핵심 정책을 입안하는 곳이다. 장 전 주석 시절 중국이 소프트파워를 내세우기 시작했고, 후 주석 체제가 이를 본격화한 배경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의 소프트파워 확충은 ‘중국 위협론’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비롯됐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굴기의 한 축으로 강화되고 있다. 경제력, 군사력과 함께 소프트파워까지 갖춘 중국이 그들의 언급대로 ‘평화굴기’를 할지, 세계의 우려대로 ‘패권굴기’를 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중국풍 현주소는

    지난 1일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중국어 학습 붐을 전했다. 중국어 학습 열기야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전세계 공통의 현상이지만 신문이 주목한 점은 인도네시아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5년 실패한 공산주의 쿠데타를 중국이 지원했다는 이유로 하지 무하마드 수하르토(1921~2008) 대통령이 1998년 사임할 때까지 30여년간 중국문화와 관련한 모든 표현을 금지했다. 철저한 반(反)중국 정서가 지배했던 국가 가운데 한 곳이다. 이랬던 인도네시아에 지금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과 교류하지 않으면 낙오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중국의 저돌적인 반중국 정서 돌파가 결국 인도네시아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중국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80명의 교사를 파견, 중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사례는 현재 전세계에서 순풍을 단 ‘중국풍(風)’의 현 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중국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 같은 현상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자학원 개설은 이미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따져보면 100% 현지의 요청에 따른 대응이다. 중국은 세계를 겨냥, 중국어를 억지로 배우라고 하지 않았다. 중국 밖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은 4000만명 이상이다. 10년 안에 15%의 미국 중·고등학생이 중국어를 학습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국의 응용언어학자 데이비드 그래돌은 2050년쯤 중국어가 동아시아 무역권의 공용 언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언어만이 아니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경극, 공자, 쿵후(功夫), 차(茶) 등 중화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터를 확실히 닦았다. 할리우드가 중화문화 콘텐츠를 담은 영화를 제작,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비록 아바타에 밀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올 초 개봉한 영화 공자(孔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만들어졌다. stinger@seoul.co.kr
  • “슈퍼주니어 4집 대박”…대만 팬들, 국내서 전광판 이벤트

    “슈퍼주니어 4집 대박”…대만 팬들, 국내서 전광판 이벤트

    그룹 슈퍼주니어를 위해 해외 팬들이 국내에서 이색 이벤트를 펼쳤다. 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컴백 소식을 접한 대만 팬들은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백화점 외부 대형 LED 전광판에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전광판에는 중국어로 ‘今年五月! SJ 4輯大發! (올해 5월! 슈퍼주니어 4집 대박!)’이라는 문구가 띄워져 네티즌은 물론, 길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동해는 이벤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광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이특은 이벤트 사진과 함께 감사 멘트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대만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팬들의 정성과 사랑에 정말 놀랐고 감동받았다. 팬들의 기대에 더욱 멋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4집 앨범은 오는 13일 온, 오프라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이특 트위터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하고 펑키하게’…원더걸스, 레트로 재킷 공개

    ‘섹시하고 펑키하게’…원더걸스, 레트로 재킷 공개

    걸그룹 원더걸스가 새 앨범 콘셉트를 공개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원더걸스는 4일(현지시각) 미국 아이튠스를 통해 새 앨범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재킷 이미지와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독특한 느낌의 펑키룩을 선보이고 있다. 또 80년대 레트로 데님룩의 펑키함에 시스루와 레이스의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다리와 팔에 새겨진 문신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이번 의상 콘셉트는 소희와 유빈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멤버들이 어느 때 보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며 “현재 미국에 머물면서 새 앨범 런칭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16일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새 앨범을 동시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출시된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노바디’로 76위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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