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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 평년기온 회복…올 크리스마스 이브는 ‘화이트크리스마스’?

    월요일 평년기온 회복…올 크리스마스 이브는 ‘화이트크리스마스’?

    열흘 넘게 계속된 ‘냉동고 추위’가 월요일인 21일 오후부터 풀리겠다. 날이 풀리면서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가운데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4~21일 정도 지속된 한파가 21일 월요일 오후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22일 화요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평년(아침 최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 영상 4~10도) 수준을 회복하겠다”라고 20일 예보했다. 21일 월요일 아침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2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3도,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영상 6도 등이다.1 날씨가 풀리면서 21일 월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충남, 광주, 전북 등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목요일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많은 지역에서 아침과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전망되면서 눈보다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린 가장 최근 기록은 2012년으로 1.1㎝의 눈이 쌓였으며 2017년에는 20㎜의 비가 내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앞으로 3년… ‘中 버블’ 붕괴 대비하라

    앞으로 3년… ‘中 버블’ 붕괴 대비하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 경제가 ‘V자 반등’을 하며 재도약을 시작했다. 2030년이면 ‘팍스 아메리카나’가 끝나고 ‘팍스 시니카’(중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중국 경제는 장밋빛이라고 봐도 괜찮은 것일까. 차이나 버블은 정말 터지지 않을까. 그렇게만 보기에는 만성적인 국가 부채 등 위험 요소가 많다. 세계 유수의 경제 전문가들도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이는 이유다. 베이징 특파원 기간을 포함해 30여년간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를 기록해 온 ‘중국통’ 김규환 서울신문 선임기자는 ‘중국이 파산하는 날’에서 중국 경제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짚는다. 개혁개방 이후 매년 국내총생산(GDP) 10% 상승을 이뤘고 최근까지 6% 이상 성장하며 미국과 패권을 다투는 대국이지만 치명적인 경제 리스크도 상존한다. 중국 정부는 GDP 대비 300%의 정부 부채와 기업 부채, 부동산 거품, 통계 조작 등 금융 위기의 잠재적 요소들을 막아 왔다. 통화 완화 정책과 해외 자본유출 통제를 통해서다. 그러나 미중 갈등과 금융 리스크는 언제든 뇌관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중국의 기업 부채는 지난해 6월 164%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일본 버블 정점인 132%(1989년)보다도 훨씬 높은 것이다. 일본 버블 붕괴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다. 책은 중국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중 무역 전쟁의 과정을 설명하고 시진핑 주석이 내세운 ‘중국몽’의 실체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정보기술(IT) 굴기’ 등 키워드를 통해 풀어낸다. 중국발 위기에 대한 예방책도 덧붙인다. 대중 수출 의존도가 27%에 달하는 한국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국 버블 붕괴 땐 다른 나라의 2배 이상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제조업의 중국 러시와 필수 부품 수출 제한, 신산업 개발과 산업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게 현장에서 나온 저자의 조언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대만 경제성장률, 29년만에 중국 추월할 듯

    대만 경제성장률, 29년만에 중국 추월할 듯

    대만이 거의 30년 만에 중국 본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를 가장 성공적으로 차단한 덕분이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대만 정부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중국 정부는 아직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2%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관측이 현실이 된다면 대만은 1991년 이후 29년 만에 중국 본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한다. 대만을 국가로 간주하면 전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중국의 경제 규모가 대만의 10배가 넘는 상황에서 양안(중국·대만) 간 단순한 수치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 대만은 한국과 싱가프로, 홍콩 등과 함께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릴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로 글로벌 브랜드를 키워내지 못해 경제 발전 속도가 떨어졌다. 2004년을 기점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한국에 추월당했다. 반면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정책 채택으로 고도 성장에 진입해 1991년부터 경제성장률에서 대만을 앞섰다. 이제 중국도 ‘중속 성장’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지난해 6.1%를 달성하는 등 여전히 빠르게 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대만에 추월 기회가 온 것이다. 대만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중국발 입국을 차단했다. 10일까지 대만에서는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724명, 사망자 7명에 그쳤다. 덕분에 대만은 세계 다른 지역과 달리 경제를 멈춰 세우지 않았다. 거꾸로 코로나19 봉쇄 탓에 전 세계에서 전자제품과 반도체, 생활용품 주문이 밀려들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대표인 루이스 퀴즈는 SCMP에 “대만은 광범위한 경제 중단을 할 필요가 없던 가장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19 감염되면 후유증으로 치매 빨리 온다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19 감염되면 후유증으로 치매 빨리 온다

    중국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에 빠지게 만든지 1년이 지나고 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에서 백신을 개발해 영국에서는 긴급사용승인을 내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까지 접종이 완료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코로나19에 대해 안심하기는 이르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완치 이후에도 갖가지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후유증인 섬망증이 조기 치매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네이처는 보스턴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사례를 제시했다. 사례로 제시된 의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방법, 집주소 같은 간단한 것을 기억해내지도 못하고 머릿 속이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벽에 도마뱀이 걸려있는 듯한 환각을 보고 방향감각을 잃기도 했다. 완치 이후 이 같은 증상은 점점 사라졌지만 이 같은 섬망증이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사례도 보고됐다고 네이처는 밝혔다.실제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신경과학부 의료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 58명 중 65%가 섬망증을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섬망증은 알콜중독이나 전신감염, 뇌졸중 같은 외상을 입었을 때 인지기능 저하,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환청, 불면, 극단적 기분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지난달 말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미국 흉부외과학회 연례컨퍼런스에서도 집중치료실(ICU)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2000명의 환자 중 55%가 망상증 증상을 호소했다고 보고됐다. 이 같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망상증 발병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망상증 환자는 70% 정도가 완전히 회복되지만 30% 정도는 망상증이 몇 달 동안 지속되면서 심각한 인지장애로 이어져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이처에 따르면 망상증이 없는 사람이 치매에 걸리는 경우는 16% 정도에 불과하지만 망상증에 시달리는 사람의 3분의 1 이상이 치매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탈리 트론슨 미국 미시건 앤아버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성년기나 중년 이후 연령대에서 코로나19를 앓는 사람들은 특히 섬망증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나라에서 치매환자의 증가 추이를 장기적으로 추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일본 코로나 방역 못 믿어”…방호복 입고 입국한 중국인들

    “일본 코로나 방역 못 믿어”…방호복 입고 입국한 중국인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일본에 어제부터 중국 경제인 입국이 허용된 가운데, 중국 입국자 상당수가 방호복 차림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 간 경제인 상호 입국이 시작된 첫 날인 지난달 30일, 나리타 공항에는 중국발 중국동방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중국 경제인들이 도착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중 유독 눈에 띄는 승객들이 있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방호복으로 무장하거나, 페이스 쉴드와 고글 등 마스크보다 한 단계 위의 방역 도구를 사용한 중국인들이었다. 일본에 입국한 중국인들은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나아지지 않아 불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일본 방역 당국의 방역 효과와 시스템을 믿지 못하겠다며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은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 방역의 고삐를 풀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 자가격리 및 대중교통 이용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해외에서 입국한 일부 입국자들이 곧바로 격리되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거리낌 없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해외발 감염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당국의 정책은 현실과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입국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제한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을 잇는 철도의 경우 입국자만 탑승하는 ‘전용칸’을 별도로 두는 방식 등이다. 또 출입국 제한과 방역 규제를 동시에 완화했다. 한국 등 9개 국가에서 온 입국자에 한해 한 달 전부터는 진단 검사도 면제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1000명대로 줄어, 1일 기준 전날 확진자는 1439명으로 집계됐으나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통상 월요일에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 1914명, 누적 사망자는 2165명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환경위성이 관측한 아시아 대기질 영상 첫 공개

    한국 환경위성이 관측한 아시아 대기질 영상 첫 공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의 대기오염물질 발생 및 이동 현황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는 18일 천리안 2B호에 장착된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관측한 아시아 대기질 자료를 공개했다. 환경위성은 총 152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위성이다. 지난 2월 19일 발사돼 3월 6일 목표궤도(고도 3만 6000㎞)에 진입한 뒤 10월까지 시험운행을 거쳤다. 공개된 영상은 시험운행 기간 관측한 미세먼지(PM)·이산화질소(NO2)·아황산가스(SO2)·오존(O3) 등 대기오염물질이다. 특히 미세먼지와 관련된 에어로졸 광학두께(AOD), 이산화질소 등의 시간대별 발생 및 이동·분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9일 관측자료에서는 서울과 일본 오사카 등 차량 이동이 많은 대도시와 화력발전소, 공업지역 등지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8월 6일 일본 니시노시마 화산 폭발로 인한 고농도 아황산가스, 10월 20일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의 한반도 이동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위성 운영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천리안 2B호에 장착된 환경위성이 국외 환경위성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하루 1회 촬영 가능한 국외 저궤도 위성에서는 관측되지 않거나 구름 등으로 누락 지역이 있었으나 환경위성은 하루 8회 관측이 가능해 아시아 전역이 측정 가능하다. 공간 해상도 역시 2017년 발사된 유럽 위성보다 2배, 2004년 발사된 미국 위성보다 11배 뛰어났다. 환경위성은 향후 10년간 목표궤도에서 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물질을 관측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숨막히는 미세먼지… 내일부터 ‘보통’ 회복

    건조한 날씨와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대기질이 악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잦은 환기가 필요한데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불편이 커지게 됐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주말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면서 충남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환경부의 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시도지사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것은 올해 겨울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12월 10일 발령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정도 빠르다. 또 정오를 기해 경기 남부 5개 지역(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는 83㎍/㎥이다. 서울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과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5㎍/㎥ 이상)을 보였고 일부 지역은 ‘매우 나쁨’(75㎍/㎥ 이상)을 기록했다. 17일은 경기 남부와 대구에 ‘나쁨’ 상태가 예보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고농도 발생은 국내주도형으로 지난주부터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국외 유입이 더해지면서 대기질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중국에서 난방이 시작되고 공장 가동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스모그 유입에 따른 영향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환경과학원은 18일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35㎍/㎥ 이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 초미세먼지에 갇힌 ‘회색 도시’

    [포토] 초미세먼지에 갇힌 ‘회색 도시’

    중국발 미세먼지의 여파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옇다. 2020.11.16 뉴스1
  • 미세먼지 화요일 오전까지 ‘나쁨’…금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

    미세먼지 화요일 오전까지 ‘나쁨’…금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

    화요일인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7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세먼지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에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와 대구는 ‘나쁨’,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충청권, 전북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과학원은 예상했다. 올 초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도 함께 줄어들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발생자가 줄어들면서 경제회복을 위한 공장 가동이 증가하고 겨울 난방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급증하면서 국내 공기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짙은 미세먼지는 17일 오후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충청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일단 1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이다. 이번 비는 18일 수요일에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역을 제외하고는 오전에 한 때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과 경기지역,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금요일인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주 서울의 경우는 아침 기온이 1~2도 안팎을 보이겠으며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숨 막히는 거리… 중국發 스모그 다시 기승

    숨 막히는 거리… 중국發 스모그 다시 기승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시민들이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섞인 거리를 걷고 있다. 중국 등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국내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17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중국의 난방이 시작되고 공장 가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숨 막히는 거리… 중국發 스모그 다시 기승

    숨 막히는 거리… 중국發 스모그 다시 기승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시민들이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섞인 거리를 걷고 있다. 중국 등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국내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17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중국의 난방이 시작되고 공장 가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2025년 ‘국가 대표’ 드론 기업 2곳 육성…중국에 맞선다

    2025년 ‘국가 대표’ 드론 기업 2곳 육성…중국에 맞선다

    정부가 중국산에 점령당할 위기에 놓인 국내 드론산업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 기업을 2개 이상 육성하고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드론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울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국가 드론 정책을 총괄하는 ‘드론산업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정책 2.0’을 심의·의결했다. 드론 산업은 2016년 12월 기준 704억원 규모에서 올해 6월 기준 4595억원으로 6.5배로 성장했다. 그러나 공공분야의 국산 드론 활용 비율은 50%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 공공분야 드론 시장의 상당 부분을 완전 중국산이거나 중국산 부품을 단순 조립한 ‘무늬만 국산’인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기업 2개와 유망기업 2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벤처·스타트업은 창업자금과 아이디어 실현 비용을 지원한다. 중·대형 드론을 만드는 중견 규모 이상 기업의 진입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국산’ 인증 기준을 고쳐 ‘무늬만 국산’이 아니라 핵심부품과 소프트웨어까지 국내에서 제작해야 국산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비행 제어, 고효율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도 추진해 핵심부품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등에 드론 관련 제도와 정책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할 때 국내 기업을 동반함으로써 현지에서 관련 사업을 수주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드론 개발을 하는 기업들이 현장 실증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인천과 경기도 화성에 비행시험장도 만들 계획이다. 드론 작동과 안전성 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실증 도시’도 올해 4개에서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한다. 도시별 지원 예산도 올해 기준 각 10억원에서 2022년에는 각 20억원으로 늘린다.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신제품은 ‘첨단기술 제품’으로 지정해 각종 인허가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까지로 단축키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스마트영농, 스마트 시티 관리 등 유망한 사업 모델은 정부가 지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증해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산 드론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먼저 공공분야에서 국산 드론을 더 많이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까지 매년 신규 드론 구매분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울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과 드론기업을 매칭해 건의 사항이나 상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우리 드론 알림-e’도 운영한다. 드론 조종과 소프트웨어 조작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 대상은 올해 475명에서 내년 505명으로 6.3% 늘리고, 경기도 시흥에 ‘드론 복합교육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드론 구매, 운영, 안전관리, 사고 시 대처 등 단계별 업무와 필요 절차를 표준화한 운용 지침도 제작해 배포한다. 드론 비행 중 사고나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의 배상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드론전용 보험 표준모델도 개발한다. 현재 드론 관련 보험은 상대방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는 대인·대물 피해보상만 있고 비행기체 자체에 대한 보험은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감사원의 협조를 얻어 드론활용 중 기체가 파손된 경우 조종자에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하는 운용자 면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드론산업 육성정책 2.0을 충실히 추진해 K-드론 브랜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3일 오후 드론 쇼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는 드론 315대가 동원돼 ‘코로나 극복’, ‘경제 성장’, ‘대한민국’과 같은 글자를 각 내용에 맞는 그림과 함께 만들어 보인다. 드론 쇼는 현장에서뿐 아니라 국토부나 KTV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나 다시 보기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말 내내 건조하고 일교차 큰 날씨…서울, 경기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주말 내내 건조하고 일교차 큰 날씨…서울, 경기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이번 주말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14일 토요일은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일요일도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15일까지는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15도, 남부지방은 2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 분포를 보이겠고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반적으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와 국내 대기정체로 인해 서울과 경기, 충청, 전북 지역은 오전에 ‘나쁨’ 단계에 머물다가 오후부터 ‘보통’ 단계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수요일인 18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소식이 예보돼 건조한 날씨를 다소 완화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뒤에는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열린세상] 부동산 투기? 확신편향에 빠진 것은 정부/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부동산 투기? 확신편향에 빠진 것은 정부/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서울 상도동의 지인은 10월 말 전세 만기에 불안했단다. 슬픈 예감은 틀리는 법도 없이, 주인은 세금 탓에 들어와 살아야 하니 나가 달라고 통보했다. 지인의 전셋집 확보 전쟁은 그렇게 시작됐다. 8월 중순부터 매물은 씨가 마르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2억원 이상 올랐다고 한다. 2년 차 30평대 아파트의 전세금은 10억원을 호가하고 7월 실거래가가 6억 9000만원이던 4년 차 29평 전셋값은 9억원이 돼 버렸다. 8년 된 아파트 30평대도 전세가가 9억~10억원이다. 반포나 압구정동 이야기가 아닌 상도동 이야기다. 결국 지인은 전세대출금을 받고 평수를 줄여 20평 초반대의 전셋집을 구했단다. 전세대첩이 엄살일까? 언론이 꾸며낸 음모일까?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나가서 몸소 체험해 볼 것을 권한다. 전세대출금 이자는 한 달 새 0.7% 포인트 넘게 올라 3%를 넘어섰다. 이쯤 되면 전세제도를 아예 없애려는 목적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장관은 최근 전세난의 이유를 임대차법이 아닌 저금리 탓으로 돌렸다. 김 장관은 근본적 원인은 코로나 이후 기준금리가 0.5%로 떨어져, 전세대출이 늘어난 상황이 전셋값 상승과 결합해 전세난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올해, 5대 은행 전세대출 전월 대비 증가 폭은 2월 최고점을 찍고 차츰 감소해 5월부터 하락했다. 하지만 8월부터 다시 올라갔고 9월에는 2조 6911억원으로,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전세대출금 증가를 또다시 갭투자 등 투기자들의 소행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은 이 싸한 느낌은 나만의 것일까. 하루아침에 몇 억씩 오르는 임대료를 부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니 울며 겨자 먹기로 이자를 내면서 전세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간단한 이치이다. 야당에서 맨해튼과 토론토는 저금리 상황에서도 임대료가 하락한 점을 지적하자 김 장관은 그 나라들은 증시 버블이 있으며, 넘치는 유동성이 어느 시장으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금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중학생도 참가할 정도로 유동성이 몰리고 있다. 그런데도 전·월세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오르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너도 나도 하는 말이 있다. 이젠 서울에서 현금 부자 외에는 집 못 산다. 한국감정원과 통계청이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PIR(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길다는 것을 의미)은 런던 8.2배, 뉴욕 5.4배를 가뿐히 뛰어넘어 서울은 12배가 넘는다. 집값 비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 런던이다. 런던의 첫 주택구매자가 내는 평균 가격은 2019년 말 약 40만 1000파운드(약 5억 9000만원)로, 2018년 초 약 41만 9000파운드(6억 1600만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런던 평균 연봉의 8.8배로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을 받는다. 우리나라 전셋값도 안 되는 집값도 비싸서 런던을 빠져나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3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서울 평균 가격 아파트 PIR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15년(2014년 8.8년)이었다. 한 푼도 쓰지 않고 15년을 모아야 평균 정도의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더 큰 문제는 임대료 상승으로 모을 돈도 없다는 것이다. 공급이 적어지고 임대료가 올라가면 세입자들은 비싼 임대료를 내고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감내해야 하고 삶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때 유행했던 농담이 있다. 미세먼지가 창궐하던 시기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퇴임을 하고 주중대사로 발령받았다. 이는 장 대사가 중국에 소득주도성장을 전파해 중국 경제를 붕괴시켜 중국발 미세먼지를 해결하려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제 김 장관을 우리의 적대국 대사로 발령하자. 그 나라에 한 줌의 투기자를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기 부동산정책을 전파해서 국민을 도탄에 빠뜨려 버리는 것이다. 이제 부동산 정책에 이념과 정치는 빼고 ‘사람이 먼저’라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거안정은 기본적 욕구이며 누구나 노력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병들게 한다면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지금 확신편향에 빠진 것은 정부이다.
  • [사이언스 브런치] 한반도 숨통 막는 고농도 미세먼지, 중국서 유입 확인됐다

    [사이언스 브런치] 한반도 숨통 막는 고농도 미세먼지, 중국서 유입 확인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초는 덜했지만 한반도는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고농도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다. 한국 연구진이 중국 과학자들과 함께 매년 한반도를 내습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복지연구센터 연구팀은 중국과학원(CAS),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 데이비스) 과학자들과 함께 고해상도 실시간 측정분석기를 이용해 지난해 3월 전국을 뿌옇게 만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중국의 오염물질이 장거리 이동해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대기 화학 및 물리학’에 실렸다. 연구팀은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100㎍/㎥인 날이 사흘 이상 지속돼 비상저감 조치 등이 시행된 지난해 3월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실시간 측정분석기 데이터를 이용해 2개월 동안 3분 단위로 중국과 서울 시내의 대기 중 미세먼지 화학적 구성성분을 측정했다. 중국에서 한반도로 이동하는 시간차를 계산해 이틀 차이를 두고 측정값을 비교해 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미세먼지 속 유기성분, 질산염, 황산염은 물론 장거리 이동오염 물질인 납도 중국에서 오는 것이 실시간 분석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 비상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 자동차 2부제 효과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연구팀의 분석 결과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이 장거리 이동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전체 농도 감소에 절대적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자동차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있어서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진 KIST 박사는 “이번 연구는 오염물질이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한-중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어떤 오염물질이 이동해 올 수 있는지를 규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항상 장거리 이동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부터 초겨울 같은 가을

    내일부터 초겨울 같은 가을

    중국발 황사가 22일 한반도를 습격한 뒤 금요일인 23일 아침은 체감온도가 0도에 가까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가 온다는 ‘삼한사미’가 벌써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22일 목요일부터 중부지역은 오전에, 남부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예보했다. 23일 금요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영하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3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겠으며 체감온도는 1~2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황사가고 금요일 아침 체감온도 1도...벌써 ‘삼한사미’ 시작되나

    황사가고 금요일 아침 체감온도 1도...벌써 ‘삼한사미’ 시작되나

    중국발 황사가 22일 한반도를 습격한 뒤 금요일인 23일 아침은 체감온도가 0도에 가까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이 때문에 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가 온다는 ‘삼한사미’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22일 목요일은 중부지역은 오전에, 남부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21일 예보했다. 황사의 영향을 받는 22일 아침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비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23일 금요일 아침 기온은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겠으며 체감온도는 1~2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중국발 초미세먼지 한반도 공습… 내일까지 전국 영향권

    중국발 초미세먼지 한반도 공습… 내일까지 전국 영향권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10일 만에 ‘나쁨’ 수준을 기록한 20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가 온통 뿌옇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됐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짙어졌다고 분석했다. 21일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21일과 22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예보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나쁨…중국발 황사 목요일까지 영향

    서울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나쁨…중국발 황사 목요일까지 영향

    20일 서울은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면서 올겨울 한반도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에서 황사가 발생해 22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0일 중국 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후 9시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 22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올 들어 황사가 관측된 것은 서울 기준으로 2월, 4월, 5월에 이어 4번째이다. 이날 서울에서는 지난 7월 2일 이후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사회경제적 활동이 감소하고, 이례적으로 긴 장마를 비롯한 이상기후로 미세먼지 우려가 낮아진 상태였다. 그러나 가을이 깊어지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와 국내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공습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미세먼지는 늦가을인 11월부터 심해지기 시작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크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난겨울과 올 초는 북서쪽에서 한기가 남하하고 동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불면서 미세먼지가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은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중부지역은 오전에, 남부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초미세먼지 많은 전북…국내 주의보 발령 87일 중 65일

    전북의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아 대기오염원 저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지난해 국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은 87일이었는데 전북이 65일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전북과 인접한 충남과 전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각각 44일, 11일이고 광역시인 대전과 광주도 각각 17일, 20일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전북의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은 2017년 10일, 2018년 59일, 2019년 65일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상반기 중에만 27일로 전국에서 단연 상위권이다. 그러나 전북에서 초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타 지역 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많은 것은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 노후 경유차, 건설현장 분진,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이에대해 윤 의원은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발령일이 급감했으나 전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를 분석해 대기오염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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