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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안정적 관리, 중대본 회의 축소·중국행 항공편 단계적 정상화

    코로나 안정적 관리, 중대본 회의 축소·중국행 항공편 단계적 정상화

    정부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 1회로 축소키로 했다. 중국행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 주 80회로 늘리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중대본은 17일 매주 수·금요일 2회 개최하던 회의를 내주부터 수요일에만 1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건의 등을 반영한 조치로 향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대본은 지난 2020년 2월 23일 처음 가동돼 유행 초기에는 매일 회의를 진행했다. 매주 월요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의 전문가 브리핑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은 유지하되,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은 다음주부터 폐지한다. 중대본은 지난 3일부터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대면에서 서면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발 감염 확산 대비를 위해 시행했던 한중 항공편 증편 제한 조치도 해제했다.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 주 80회, 내달에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대본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주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발 입국자 검사 양성률은 1월 첫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둘째주 0.7%(단기체류자 1.5%)로 감소했다. 중대본은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등 상황을 면밀히 살피되 국내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고려해 일상회복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 한총리 “한중 항공편 이달 주 80회로…3월부터 100회까지”

    한총리 “한중 항공편 이달 주 80회로…3월부터 100회까지”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이달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 조치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감소해 1만 명대를 유지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확연하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436명 늘었다.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적은 수치다.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지난 11일부터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도 했다.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했는데 조기 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중국 정부도 보복 조치 성격으로 내놨던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18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비자 갈등이 풀리면서 여행업 회복의 ‘마지막 퍼즐’인 중국 시장의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韓 빗장 풀자… 中, 18일부터 비자 발급 재개

    韓 빗장 풀자… 中, 18일부터 비자 발급 재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중 관계의 갈등 요소였던 비자 제한 공방이 해소됨에 따라 양국 정부·민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5일 “18일부터 한국 국민의 중국 단기 비자(방문, 상업 무역 및 일반 개인 사정 등 포함) 발급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또 중국 이민관리국도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중국 내 경유지에서 72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복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안정세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양국 간 비자 발급은 지난달 2일 한국의 대중국 제한 조치 시행 이후 40여일 만에 정상화된다.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은 올해 들어 한중 간 최대 갈등 요인이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지난달 2일 한국행 중국인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중국 정부는 8일 만인 지난달 10일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보복성 조치를 취했다. 이어 하루 뒤인 11일에는 자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외국인에게 경유를 허락하는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을 제외했다. 비자 발급은 정상화됐지만 양국 간 왕래가 본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한중 간 예정됐던 항공편 증편이 동결된 상황이고, 중국은 자국민 단체여행이 가능한 국가군(20개국)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아 실제로 왕래가 본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 韓 비자제한 풀자 中도 해제…40여일만에 정상화

    韓 비자제한 풀자 中도 해제…40여일만에 정상화

    한국에 이어 중국도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공식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일 한국의 대(對)중국 제한 조치 시행 이후 40여일 만에 양국 간 비자 발급 갈등이 마무리됐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5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올린 공지에서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이민관리국도 “한국이 중국 국민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을 고려해 18일부터 한국 국민의 ‘도착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중국 내 경유지에서 72~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하는 정책도 복구한다”고 밝혔다. 도착 비자는 인도주의적 사유 등으로 비자 없이 긴급 입국한 뒤 신청하는 비자를 말한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폭증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도 요구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지난달 10일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날에는 자국을 경유해 제3국에 가는 외국인에게 경유 도시 안에서 일시 체류할 수 있는 무비자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한국인에 대해 ‘도착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한국에 대한 외교 보복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말 한국 정부는 중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추가해 내놔 양국 국민 간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 결국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규정하고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지난 11일 재개했다. 이에 중국도 달라진 상황에 맞춰 상응한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올해 초 양국 관계의 갈등 요소로 떠올랐던 비자 제한 공방이 일단락되면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할지 주목된다. 비자 발급은 정상화됐지만 아직 한중 간 항공편 증편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자국민 단체여행이 가능한 시범국가군(20개국)에 한국을 제외했다. 이런 것들을 모두 해소해 양국 간 왕래가 본격화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럼에도 베이징 외교가는 양국 간 비자 갈등이 일단락된 만큼 양측이 한중간 항공편을 주당 100편으로 늘리기로 한 기존 논의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본다. 베이징 소식통은 “(한중 비자 갈등에도) 양국 실무진은 꾸준히 항공편 증편 이야기를 나눴다”며 “올 여름이 되면 중국의 해외 항공편 수가 2019년 대비 7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 [속보] 중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

    [속보] 중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

    중국 정부는 한국 국민에 대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해온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18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시행했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제한을 이달 11일 해제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조기에 해제를 결정했다.
  • 中, 이번 주 한국인 단기 비자 재개할 듯

    中, 이번 주 한국인 단기 비자 재개할 듯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도 ‘보복성 조치’였던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을 이번 주 내로 해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13일 “한국인의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작업이 끝나는 대로 며칠 안에 곧 비자 발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이번 주 안에 비자 발급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 관계자는 기술적 조치에 대해 “(그동안 비자 발급이 막혀) 비자 신청자가 몰려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물적, 인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지난달 2일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 등을 제한하고, 입국 48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한국이 차별적 입국 조치를 하고 있다”며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으로 맞대응했다. 중국 측은 이에 더해 한국인에 대한 도착 비자 발급 및 경유 비자 면제 중단, 한국발 입국자 중 외국인의 코로나19 진단검사(PCR) 의무화 조치까지 연이어 취했다. 그러나 우리 방역당국이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인 비자 제한을 40일 만에 풀기로 하자 중국도 상응 조치 차원에서 한국인 비자 제한을 풀기로 한 것이다.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은 일단 유지하기로 한 만큼 중국 측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화는 계속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본국 관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이 조기 종료된 만큼 입국 전후 PCR검사 등에 대해서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중 국민 간 교류에 지장이 없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 中, 한국인 중국행 비자발급 주중 재개 유력

    中, 한국인 중국행 비자발급 주중 재개 유력

    한국 정부가 이달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함에 따라 중국 측도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비자 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지난달 10일부터 중단했던 한국 국민의 방중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적 준비만 남은 상황인 만큼 이번 주중에는 발급 재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지난 11일부터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했는데 조기 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이처럼 한국이 먼저 제한을 푼 이상 중국도 상응하는 조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애초에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것도 한국 조치에 대한 상호주의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 측은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심사·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연초 한중 간 불편한 요소로 떠올랐던 상호 비자 제한이 해소 국면으로 접어든다면 고위급 소통 추진 등을 통해 양국관계도 활성화 계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특히 중국 외교 최고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외신 등에 보도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왕 주임과 조우 가능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 [사설] ‘중국 리오프닝’ 발빠르게 대응해 수출 부진 만회해야

    [사설] ‘중국 리오프닝’ 발빠르게 대응해 수출 부진 만회해야

    정부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코로나 양성률이 1월 마지막주 이후 하루 평균 1%대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내 코로나 상황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비자 제한 조치를 조기에 해제한 것이다. 한국의 조치에 대해 중국 외교부도 지난 10일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비자 심사·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중국의 한국발 비자 제한 역시 금명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3년간의 ‘제로코로나’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리오프닝, 경제활동 정상화에 나섰다. 일부 제한이 있긴 하지만 빗장을 열어 중국인이 해외에 나가고, 세계인이 중국에도 드나드는 모습은 리오프닝의 상징이다. 중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것은 중국 내 택배 물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인민일보 보도를 보면 올해 누적 택배 물량이 지난 8일 100억건을 돌파했다. 새해 들어 39일 만이다.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40일 빠르다. 14억 중국의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내수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해 국내의 국책·민간 연구원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리오프닝이 감염병 확산세를 키울 수 있으나, 우리 수출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 반등으로 우리 수출이 늘어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를 웃돈다고 봤다. KDI는 리오프닝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1.6%이던 수출 전망을 1.8%로 올렸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분기 2.6%에서 2분기 6.9%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 영향으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16% 포인트, 전체 수출은 0.55% 포인트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리오프닝을 부진이 예상되는 한국 경제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 중국 소매의 30%를 차지하는 온라인 소비가 중국 성장의 핵심인 만큼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기민한 수출 전략이 요구된다. 화장품, 가전 같은 소비재부터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공작기계까지 코로나 이전으로 수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발빠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 미중 갈등으로 대중국 수출에 대한 통제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선제적인 조치도 필요하다.
  • 韓 중국인 단기비자 재개에 中 “우리도 규제해제 검토”

    韓 중국인 단기비자 재개에 中 “우리도 규제해제 검토”

    우리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함에 따라 중국도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보복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르면 수일 내에 비자 발급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중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것은 양국 간 인적 왕래를 확대하기 위한 올바른 조치”라며 “중국도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일 관광비자 등 단기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 지 40일 만이다. 비자 제한 조치는 한 차례 연장돼 당초 이달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중국발 입국객들의 양성률도 낮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기 해제가 결정됐다. 중국발 입국 규제 문제로 불거진 양국 갈등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속내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까지 양국 간 항공편 증편 논의가 활발하지 않아 비자 발급이 재개돼도 중국발 입국객이 당장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서 입국한 내외국인 1431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89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이 확진을 받았다. 양성률은 1.6%다.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양성률은 1월 마지막 주 이후 일평균 1%대를 유지하고 있다.
  • 정부, 중국발 비자발급 제한 해제에… 제주 “시의적절한 조치”

    정부, 중국발 비자발급 제한 해제에… 제주 “시의적절한 조치”

    제주도는 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 엔데믹에 대비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재개와 관련해 중국의 코로나19 안정화 상황과 함께 제주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인관광객의 실질적인 제주 방문을 위해 현재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된 해외 입국 조치가 해제되고 제주 직항 중국 항공편이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재 운항 중인 싱가포르, 일본(오사카),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등 4개 직항편과 함께 코로나 이전 5개국(중국, 홍콩, 마카오 노선 포함) 27개 노선으로 재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과 국제 직항편 재개에 대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5개 제주중국관광홍보사무소(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뚜, 선양 소재)와 함께 중국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제주 방문을 위해 중국 현지를 연결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물가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조치는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 “한국인 비자제한 해제 적극 고려할 것”

    중국 “한국인 비자제한 해제 적극 고려할 것”

    중국 정부는 한국 국민에 대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해온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는 올바른 한 걸음”이라며 “중국은 한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 것이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유감을 밝히며 반발했다.
  • 중국, 우리 비자 발급 재개에 호응 “한국인 비자 제한 해제 적극 고려”

    중국, 우리 비자 발급 재개에 호응 “한국인 비자 제한 해제 적극 고려”

    중국 정부는 한국 국민에 대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해 온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대중국 비자 제한 조치 해제는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대한 장애를 줄이는 올바른 한 걸음”이라고 높이 평가한 뒤 “중국은 한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오전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는데 중국 정부가 이를 환영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11일부터 재개… “입국자 양성률 1%대로 낮아져”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11일부터 재개… “입국자 양성률 1%대로 낮아져”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조기에 재개한다.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 것은 지난달 2일 중단 후 40일만이다. 정부는 지난달 2일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제외) 조치를 단행했다. 당초 1월 말까지였으나 2월 말까지로 연장했고, 다시 이날 조기 해제를 결정했다. 정부가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해제한 것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데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양성률은 지난달 29일~지난 4일 1.4%(1788명 중 25명 확진)로 지난달 21.7%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지난주 1.1%로 직전 주보다 0.9%p 떨어졌다.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로 중국 역시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할 지 주목된다. 앞서 중국은 한국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에 대응해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발급을 차단한 바 있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를 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는 유지하되, 향후 단계적으로 완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방역 대책으로 단기체류 비자 발급 제한 외에도 입국 전 검사(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와 입국 후 검사(입국자 전원 입국 후 PCR 검사) 실시, 항공편 증편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입국 후 검사와 관련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식은 유지하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하도록 하지는 않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또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 운영하던 격리시설도 정부 차원에서는 운영하지 않고 확진자가 숙소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정부는 공항 인근 시설 2곳에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이런 시설에 입실 중인 사람은 7명뿐이다.
  • 윤대통령“제주행 항공편도 곧 재개”…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재개에 한숨 돌린 제주

    윤대통령“제주행 항공편도 곧 재개”…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재개에 한숨 돌린 제주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는 한편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한다. 단기비자 발급 제한은 당초 지난 1월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춘절 이후 재유행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연장한 상태였다.그러나 중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양국의 비자 제한과 코로나 검사 의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3000여명으로, 금요일 기준 3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일 연속 200명대이며,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조치를 대환영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감소 추세를 감안해 중국인관광객 입국 관련 방역정책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기 때문이다.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차 전북 전주시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중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최근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크게 줄고 있다”며 “10일 정부에서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 만큼 중국관광객의 제주입국 방역완화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발 입국자의 단기비자 발급 재개와 함께 제주행 항공편 취항도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오 지사는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중국인관광객 제주 유치 활성화를 위한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강화 조치와 함께 올해 1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항공기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등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이 급격하게 줄어든 실정이다. 특히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내국인 관광객들이 보복관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 하이난성 3월 보아오포럼, 5월 제주포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등 굵직굵직한 국제 행사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본 것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는 한편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한다. 앞서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중대본은 지난달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 비자 발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유감을 밝히며 반발했다.
  • [속보]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속보]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속보] 정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내일부터 재개”
  • “상반기 경제 둔화… 하반기 中 리오프닝 영향에 회복 빠를 듯”

    “상반기 경제 둔화… 하반기 中 리오프닝 영향에 회복 빠를 듯”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 1.4→ 1.1%물가상승률은 3.2→ 3.5%로 상향中 관광객·유가 하락이 회복 ‘촉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내렸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을 받아 하반기 경제 회복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란 논리를 내세우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 1.8%를 유지했다. 물가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 영향을 고려해 종전 3.2%에서 3.5%로 0.3% 포인트 높였다. KDI는 9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1월 전망 때 수치 그대로 제시했다. 그런데 경제성장의 한 축인 민간소비 성장률 전망에 대해 KDI는 기존 3.1%보다 0.3% 포인트 낮은 2.8%로 수정했다. 공공요금을 비롯해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질소득이 감소, 민간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설명이다. 결국 기존 예측치인 1.8%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려면 수출, 설비투자 등 다른 지표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표 개선의 촉매로 중국발 영향력을 지목한 셈이다. 중국 리오프닝, 국제유가 하락의 파장이 미치는 하반기에 경기 반전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KDI는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1%에서 2.4%로 상향했다. KDI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수출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반영해 서비스 수출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서비스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높여 잡았다. 경상수지의 경우 160억 달러 흑자에서 275억 달러 흑자로 큰 폭 상향 조정을 했다. KDI는 “(경상수지 조정에) 수출 증가율의 상향 조정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상황에 따른 교역조건 상향 조건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KDI의 이번 전망은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를 전망하는 시각과 차이를 보였다. IMF는 최근 세계경제성장률을 2.9%로 0.2% 포인트 높인 반면 한국의 성장률은 종전 2.0%에서 1.7%로 낮춰 발표한 바 있다.
  •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푼다… 中도 빗장 풀 듯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푼다… 中도 빗장 풀 듯

    한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발 탑승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대거 풀 것으로 보인다. ‘대등한 조치’를 내세워 양국에 대해 보복성 대응에 나섰던 중국도 이에 맞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방역·보건 당국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르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Q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는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 제한 등은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감염병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도 1%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인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무작위 선발 검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본 당국은 중일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늘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직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 차별로 규정해 양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도 상호주의에 입각해 대응 수위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불거진 한국과 일본 대 중국 간 외교적 갈등도 ‘출구’를 찾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풀 듯…中도 보복 완화 가능성

    韓日, 중국발 입국자 규제 풀 듯…中도 보복 완화 가능성

    한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발 탑승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대거 풀 것으로 보인다. ‘대등한 조치’를 내세워 양국에 보복성 대응에 나섰던 중국도 이에 맞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방역·보건 당국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이르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Q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는 (예정대로) 2월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제한 등은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감염병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도 1%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달 말까지인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일본 정부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낮춘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무작위 선발 검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일본 당국은 중일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늘릴 계획이다. 다만 출국 전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에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조치’라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상황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말 중국이 ‘제로 코로나’ 폐지 직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 차별로 규정해 양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지난 6일부터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을 허용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대상국에서 제외한 바 있다. 중국도 상호주의에 입각해 대응 수위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나라 모두 ‘입국 규제 논란’이 장기화되고 국민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불거진 한국과 일본 대 중국 간 외교적 갈등도 ‘출구’를 찾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 中, 일본에 ‘당근과 채찍’…‘정찰 풍선’ 갈등 속 ‘내 편’ 찾나

    中, 일본에 ‘당근과 채찍’…‘정찰 풍선’ 갈등 속 ‘내 편’ 찾나

    중국이 일본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을 철회하는 '당근 정책'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에 중·일관계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양국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최근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외교 채널을 통해 신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중일 관계에 대한 기대를 공개적으로 피력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9일 공고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쑨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다루미 일본 대사와 7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이 적극적으로 상호 소통하면서 갈등과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호혜와 공영을 특징으로 하는 각 영역의 실무 협력을 심화하면서 신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관계 구축에 함께 힘써야 한다”고 거듭 양국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중국 측 입장에 대해 일본도 즉각 화답했다. 다루미 대사는 일본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고 밝힌 뒤 “일본은 중국과 함께 일중평화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을 기념으로 양국 정상의 공동 인식을 이행하고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양국 관계 구축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쑨 부부장은 최근 일명 ‘정찰 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 문제로 미국과의 관계가 난관에 봉착하자, 중국을 둘러싼 주변국들과의 관계 개선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중일 경제가 상호 의존적이고 호혜적”이라면서 “일본은 국제 무역 규칙과 장기적인 이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장 원칙과 자유 및 개방 정신을 계속 고수해가며 대중국 경제·무역 및 기술 협력을 전개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중국 측은 이 같은 양국 사이의 호혜적 관계가 첨단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통제 등과 같은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일본이 동참하지 않는 것을 선행 조건한다는 점을 은연 중에 시사하기도 했다.  친 부장은 “중국과 일본은 ‘일의대수’(一衣帶水·매우 가까이 있어 왕래가 편리한 관계)의 근린으로 평화롭게 공존하고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유일하게 올바른 선택”이라면서 “일본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 중국 인식을 갖고, 역사·대만 등 중대한 문제에서는 약속을 지키고 언행에 신중하길 희망한다”며 최근 자체 방위력과 미일동맹을 강화하는 일본의 행보를 견제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일본 외무상은 일본 내에서 중국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설명하는 등 양국 사이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중국 측의 방역 조치 완화 요구에 대해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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