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국대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하수처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구소송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성 정체성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완주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9
  • 류우익실장, 中지진빈소 조문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20일 오후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쓰촨성(四川省) 대지진 피해자 빈소를 방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류 실장은 조문에 이어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만나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헤아릴 수 없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한국 국민을 대표해 깊은 위로와 슬픔을 전한다.”고 말하고 “우리 국민은 중국의 지진피해를 우리 자신의 피해와 아픔처럼 느끼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서 19일 중국대사관에 조화를 보내 지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김한규 한·중교류협회장 中에 지진성금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전 총무처장관)은 16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닝푸쿠이(寧賦魁) 대사에게 쓰촨성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위로 및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정몽준 의원, 中 지진참사 성금 10만弗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16일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 쓰촨성 지진 참사에 대한 위로와 함께 개인 성금 10만달러를 기탁했다. 정 의원은 이날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닝푸쿠이 대사와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뜻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한다.”고 말했다.
  • 김재수 총영사 등 6명 ‘쉬쉬’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박인국 주 유엔대사와 신정승 주 중국대사, 김우상 주 호주대사, 하찬호 주 이라크대사, 홍성화 주 콜롬비아대사, 문영한 주 쿠웨이트대사 등 재외공관장 6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정부는 또 김재수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와 이하룡 주 시애틀 총영사, 김주석 주 보스턴 총영사, 김웅남 주 시드니 총영사, 김봉주 주 호놀룰루 총영사, 허덕행 주 히로시마 총영사 등을 임명했다. 이들과 함께 지난달 14일 내정된 총영사 3명은 주재국 승인 절차가 필요해 이번에 임용장을 받지 않았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전 김 총영사 등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도 임명 사실을 공개하지 않다가 청와대가 오후에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면서 총영사 임명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뒤늦게 자료를 배포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외교부는 “청와대와 외교부가 각각 대사와 총영사에게 신임장 및 임용장을 나눠 수여하다 보니 자료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의 선거 참모에다 영주권자로 논란을 빚었던 김재수 총영사가 임명된 것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 총영사는 최근 영주권 포기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진경호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신정승 신임 주중대사 “중국 어려울 때 한국이 도와주자”

    신정승 신임 주중대사 “중국 어려울 때 한국이 도와주자”

    신정승(56) 신임 주 중국대사는 30일 최근 서울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중 발생한 중국인 시위대의 폭력사태와 관련,“이런 불법 폭력은 어떤 이유라도 정당화할 수 없으며 국내법에 따라 관련 기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중국 대사로서 양국 국민간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공식 부임하는 신 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경찰 조사 결과 등을 보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우리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국에 잘 전달할 것”이라며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이해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사는 이어 “중국이 어려울 때 한국이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며 “2003년 중국에서 전염병인 사스가 발생했을 때 외국 기업들이 다 철수했지만 우리 기업들은 남아 혜택을 봤다. 베이징올림픽 때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성화봉송 폭력사태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 등 대(對)중국 ‘저자세 외교’ 비판에 대해 신 대사는 “살면서 우리가 중국에 저자세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그때그때 현안에 따라 사리에 맞지 않으면 적절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의 한·미 동맹 강화에 따른 ‘중국 소외론’에 대해서는 “한·미 관계 강화가 한·중 관계 악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북핵 문제 등도 있어 중국과의 관계는 중요하며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성화봉송 폭력 유감 표명

    중국 정부가 최근 서울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과정에서 중국인 유학생 등의 폭력 시위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30일 공식 유감을 표명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허야페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중국을 방문 중인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나온 중국 유학생 일부가 반(反)중 시위대와 마찰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찰과 기자가 부상을 입은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위로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관련된 중국 유학생들을 선처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혀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유감’은 사과의 외교적 표현으로, 전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위로의 뜻만 전한 것과 달리 공식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또 중국인에 대한 비자 남발 지적에 대해 “앞으로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한 사증 발급을 엄격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짜 중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도록 법부무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어청수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성화봉송 불법시위 사태는 CCTV, 인터넷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직접 가담한 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의 안이한 대응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친중단체가 자국의 큰 행사에서 불법사태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현장 경찰관들이 안이하게 판단한 것 같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 청장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국가를 떠나 엄격히 대응할 것”이라며 “3명 정도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고 한 명은 특정해 오늘 중 서울경찰청에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밤 불법시위에 가담한 중국유학생 진모(20)씨에 대해 집회및시위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자유청년연대와 북한인권국제연대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27 중국인폭력 피해자 진상조사위원회’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중국시위대 폭력사태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김미경 이재훈 구동회기자 chaplin7@seoul.co.kr
  • 제2 롯데월드 신축안 조건부 통과

    제2롯데월드가 고도제한 규제로 건립 허가를 받지 못한 ‘112층 건물’ 신축은 뒤로 미루고 나머지 건물을 우선 착공한다. 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구 신천동 29 일대 8만 7182.80㎡에 지하 5층, 지상 11층 연면적 42만 4059.72㎡ 규모로 짓는 제2롯데월드 신축계획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권기범 건축과장은 “112층 건물을 뺀 나머지 10개동의 심의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법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조건부로 통과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롯데측의 의도를 알면서도 서울시가 사실상 묵인한 것이어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의는 112층 건물을 뺀 나머지 10개동에 대한 것으로 판매·문화·집회시설·위락·업무·운동시설 등이 들어간다. 심의에 통과된 건물은 건폐율 39.47%, 용적률 171.86% 이하를 적용받는다. 심의에서는 112층 건물 신축계획안에 대한 논의하지 않고 나머지 건물에 대한 것만 진행했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건물은 건폐율 39.47%, 용적률 171.86% 이하를 적용받았으며 ‘지하 1층 공공보행 통로의 편의성 확충’ 등의 조건이 붙었다. 롯데물산㈜과 롯데쇼핑㈜,㈜롯데호텔이 공동 참여한다. 이에 앞서 롯데 측은 지난 8일 112층 건물의 저층부에 해당하는 지상 40층 규모의 건축계획안을 시 건축위에 ‘편법’으로 제출했다가 “계단·엘리베이터·방화 시스템 등 건물 구조가 모두 112층에 맞춰졌다.”는 사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 건축위는 중구 명동 옛 중국대사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층수 24층, 연면적 1만 7464㎡ 규모로 건립하는 주한 중국대사관 신축계획안을 가결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中, 폭력시위 사과없이 위로만

    中, 폭력시위 사과없이 위로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박창규기자|중국 정부는 서울에서의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빚어진 중국인들의 폭력 행위와 관련,29일 한국인 부상자들을 위로한다고 밝혔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인들이 성화를 환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격한 행동을 함으로써 경찰관과 기자 등이 부상했다.”며 “다친 한국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대변인은 사과나 유감의 뜻은 별도로 표명하지 않은 채 중국인들의 행위에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부는 해외 거주 중국인들에게 현지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가 사건에 연루된 중국인들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은 중국인들의 반한(反韓)정서라는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재중국 선양(瀋陽)한국인회의 한 간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족의식이 강한 중국인들 사이에서 혐한 또는 반한 정서가 분출되면 우리 교민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대사관측이 성화봉송 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9일 “각국의 중국대사관이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현지 중국인 유학생들을 무더기로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나가노현에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에는 5000여명의 중국인들이 일본 각지에서 집결했다. 그러나 도쿄에서 참가한 유학생들은 “모든 경비를 대사관측이 부담했다.1인당 2000엔인 교통비만 각자 부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jj@seoul.co.kr
  • ‘편협한 中華’가 폭력 불렀다

    ‘편협한 中華’가 폭력 불렀다

    ‘신(新) 중화 민족주의의 발로인가.’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보여준 남을 아랑곳하지 않는 행동과 집단 폭력 시위로 신 중화 민족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폭력사태에 대해 중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나서면서 외교문제로 비화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주한 중국 대사관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행사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당국은 시장경제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생긴 새로운 계급문제와 티베트 사태를 비롯한 소수민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 중화민족주의를 활용하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태승 아주대 교수는 28일 “중국의 파워가 강력해지면서 중화민족주의가 다시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소수민족 문제를 정치적인 중화민족주의로 통합해 넘어가려다 생기는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中대사관이 참여 독려… 외교문제 비화 국민대 국제학부 김영진 교수는 “중국의 경제 발전은 빠르게 진행됐지만, 사회 구성원들은 아직 다양성과 개방성 등 민주화 의식을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주도하는 사안이 있으면 파쇼적 민족주의 속성을 드러낸다.”고 진단했다. 중앙대 진중권 겸임교수는 “소수를 위해서도, 삶의 절실한 요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히틀러 통치 시대나 일본 제국주의에서나 볼 수 있는 ‘제국의 영광과 권력’을 위한 비열한 시위였을 뿐”이라면서 “편협한 국가민족주의로 우경화하고 있는 중국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 주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플라스틱 물병, 죽봉, 보도블록, 스패너 등을 동원한 중국인 유학생에 맞은 의경의 머리는 4㎝ 찢어졌고 취재기자와 시민단체 회원, 중국의 티베트 무력진압을 항의하던 미국·캐나다인도 다쳤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거세게 비난했다. ●“중국 힘 강해지면서 중화민족주의 살아나” 회사원 김태민(32)씨는 “빨간 옷을 입고 오성홍기를 휘젓는 이들을 보며 홍위병이 떠올랐다.”면서 “어쩌다 수도 한복판이 중국 정부를 대변하는 유학생들의 폭력 해방구가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현정(27·여)씨는 “남의 나라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몰상식한 중국인들이 주최하는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일부 중국 청년들이 성화봉송 행사과정에서 과격행동을 한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닝 대사는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재한 중국인 유학생회 등에 따르면 중국대사관측이 문자메시지·전화·공문 등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행사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 중국인 유학생은 “대사관에서 한국의 각 대학에 있는 중국인유학생회 회원들에게 연락해 참가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 물병 던진 1명만 입건 중국인 시위대의 불법·폭력 행위를 현장에서 만류하는 데만 급급하고 검거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경찰의 미온적인 경비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수많은 유학생들이 시위에 참석해 통제불능 상태였다.”며 경비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경찰은 5500여명의 시위자 가운데 반중국 시위대에 물병을 던진 중국인 유학생 1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데 그쳤다. 김승훈 김정은기자 hunnam@seoul.co.kr
  • 올림픽 성화 사상 첫 ‘평양투어’

    북한에서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올림픽 성화 봉송이 5시간10분 만에 무사히 끝났다. 28일 AP,AFP 등 외신들은 “가는 곳마다 수난을 겪었던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이 북한 수도 평양에서는 반대 시위 없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성화 봉송 방해시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 왔으며 티베트 독립시위에 대한 중국의 무력진압을 지지해 왔다. 평양 주체사상탑 아래서 진행된 성화봉송 출발행사는 헌법상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북한의 가장 가까운 우방인 중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파격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김영남 위원장 외에 장웅 북한 IOC 위원,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장, 박병종 평양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류샤오밍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리빙화 베이징올림픽 부위원장 등 두 나라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출발행사는 두 나라 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무대 앞에 모여든 1만여명의 인파는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 베이징올림픽기를 흔들며 축제무드를 연출했다. 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는 1966년 런던 월드컵 8강 주역인 박두익이었다. 김영남상임위원장에게서 성화를 넘겨받은 박씨는 “첫 번째 성화주자로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두익 등 8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운동복을 입은 6∼7명의 경찰,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평양 시내를 달렸다. 주체사상탑∼김일성경기장의 20㎞ 성화봉송 구간 양측에는 양복과 한복을 빼입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붉은 색종이와 꽃, 베이징올림픽 로고가 적힌 작은 깃발을 흔들며 ‘베이징올림픽 환영’을 연호했다. 일부 주민들은 ‘북한과 중국의 우정’이란 현수막을 들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양 광장에서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성들이 춤을 추고 북을 두드렸으며 소녀들은 빨간 풍선과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앞서 성화는 27일 서울에서의 봉송을 우여곡절 끝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기편에 실려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2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서울에서는 중국의 탈북자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친중국 시위대가 곳곳에서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한반도를 통과한 성화는 29일 마지막 해외봉송 도시인 베트남 호찌민을 거쳐 홍콩, 마카오를 지나 다음달 4일 중국 본토에 도착한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中대사관앞 ‘폭력시위 규탄’ 집회 잇따라

    지난 27일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빚어진 중국인들의 폭력 시위를 규탄하는 집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티베트평화연대는 기자회견에서 “폭력사태에 중국대사관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다는 의혹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폭력주동뿐만 아니라 대사관 개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폭력 시위에 가담한 일부 학생들을 규탄할 뿐, 중국유학생들을 모두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며 “중국은 티베트에서의 야만적 폭력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독교사회책임 등 북한인권단체들로 구성된 ‘4.27 중국시위대에 의한 폭행피해자 진상조사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 중국대사와 중국유학생회장 등 당사자들의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기독교사회책임 김규호 사무국장은 “중국 정부의 단순한 유감 표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사죄하고 물적·심적 보상을 이행하지 않으면 한국인들의 분노를 달랠 수 없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중국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모아 경찰에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성화 봉송 의미 훼손한 중국인 폭력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린 서울에서 중국인들이 폭력을 행사해 여러 명의 부상자를 냈다. 친 중국 시위대는 대치하던 반 중국 시위대가 피신하러 들어간 호텔로 난입하려다 이를 막던 경찰을 둔기로 때렸다. 이들은 보도블록을 반 중국 시위대에 던지고 욕설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중국인들은 서울 곳곳에서 티베트 사태나 탈북자 송환에 항의하는 소수의 반 중국 시위대를 에워싸고 6000여명이란 다수의 힘으로 압도했다. 성화 봉송을 못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지만 일부 중국인에 의한 폭력 사태로 봉송의 의미가 크게 훼손됐다. 어떤 이유로든 폭력을 행사하고 사람을 다치게 한 일은 용납할 수 없다. 성화 봉송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은 1만명에 가까운 병력을 봉송로에 촘촘하게 배치했다. 경찰의 경비가 필요없을 만큼 많은 중국인들이 거리로 나와 ‘가자, 중국’을 외치며 성화를 지켰다. 비폭력으로 끝났을지도 모를 성화 봉송에 폭력이 개입돼 유감스럽다.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을 이룬다는 올림픽 정신에도 어긋난다. 이번 일로 티베트 사태를 관망하던 한국에서 반중 감정이 점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한·중 간 외교 마찰로 비화되어서는 안 된다. 성화가 서울로 오기 전 일본 봉송 행사는 큰 충돌 없이 끝났다.5월 초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일본 방문이 예정돼 있어 중국인들이 자제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가 유감을 표명했다. 이로는 모자란다. 정부는 폭력 가담자를 철저히 사법처리하고 중국 정부도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 美서 6회 북한자유주간행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제6회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26일(현지시간) 주미 중국대사관 앞 탈북자 북송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워싱턴에서 열렸다.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자 콘서트, 중국의 탈북자 강제추방에 대한 항의집회, 북한 인권보장을 위한 미 의회의 입법촉구 로비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사회 항의집회와 미 의회 앞 집회를 함께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kmkim@seoul.co.kr
  • 닝푸쿠이 中대사 초청 토론회

    한국지역정책연구원(이사장 송용식)은 29일 오전 7시30분 하얏트호텔 2층 남산1룸에서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한국 새정부와 한·중관계 전망’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 “티베트 독립세력이 사태 의도적 악화”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는 23일 티베트 문제와 관련해 “일부 독립 티베트 세력이 올림픽을 인질로 삼고 압력을 넣기 위해 사태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닝푸쿠이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사회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상가 파괴나 주택 방화, 살인 등 폭력적 시위는 어느 정부도 용인할 수 없다. 우리는 법대로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티베트는 중국의 56개 민족 중 하나이고 중국은 소수민족에게 모두 평등하게 공동 권리를 보장하지만 오히려 특혜정책을 베풀고 있다.”면서 “한족은 한 가족에 한 아이만 허용되지만 소수민족에게는 두 아이를 허용하고 대학입학 시험에서도 1점을 더 준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 베이징 올림픽 ‘반쪽 개막식’ 비상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송한수기자|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은 ‘중국만의 잔치’가 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8월8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AP·AFP통신이 주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 총장의 불참이 최근 확산일로인 티베트 사태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지만, 각국 정상들 사이에 거세지고 있는 개막식 보이콧 움직임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는 분위기다. 마리 오카베 유엔 대변인은 이날 “반 총장이 일정상 문제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수락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을 몇달 전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몸이 달아오른 중국은 부랴부랴 외교전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중국 지도부는 국제적 영향력이 큰 국가와 국제기구 수장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채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베이징 소식통들이 11일 전했다. 특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반 총장에 이어 아키히토 일왕조차 개막식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자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중국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아키히토 일왕의 개막식 참석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 미국과는 각종 고위급 관리들이 참석하는 기존 전략대화를 통해 부시 대통령이 개막식 참가를 못박도록 총공세를 펴는 한편 반 총장에게는 중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내세워 참석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외교부는 또 베이징 주재 외국 대사들을 대륙별로 불러 정상들의 개막식 참석과 올림픽 성화의 안전한 봉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이어진 성화봉송 차질로 무색해지는 분위기다.200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는 이웃 탄자니아에서 13일로 예정된 성화봉송에 주자로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타이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과 티베트, 미얀마의 인권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성화가 통과하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시는 11일 성화 봉송을 앞두고 티베트 자유를 촉구하는 단체들의 시위가 예정돼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 자카르타 시내에서 성화를 봉송하는 인도네시아는 구간과 행사규모를 줄이고 경찰 1500여명을 배치하는 등 초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티베트 사태와 관련, 자카르타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티베트 인권을 규탄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일본 경찰은 오는 26일 나가노 봉송구간에 대규모 기동대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벌어졌던 방해 사례를 바탕으로 매뉴얼까지 작성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최근 실시해 보도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 67%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개막식에 불참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onekor@seoul.co.kr
  • 봉송로 자살 폭탄테러說도

    |파리 이종수·베이징 이지운특파원|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이 반(反)중국 시위 무대로 변모하면서 중국의 고민도 날로 깊어가고 있다.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성화 봉송 도중에 시위대에 위협을 느낀 관리들이 성화 불을 끄고 버스로 봉송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면서 베이징 당국의 걱정은 한층 커졌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성화가 런던을 지나면서 시위자가 성화봉을 빼앗으려고 달려들었고, 심지어는 소화기로 성화를 끄려는 시위대까지 나타나자 중국은 더욱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자살 폭탄테러설까지 나오는 가운데 관련국들과의 협조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관련 당국자들이 전했다.“중국은 일단 성화가 봉송되는 각국에 대해 경비에 최대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외교 채널을 통해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7일 베이징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의 우려는 지난달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과정에서 시위자가 행사장에 난입한 뒤부터 본격화됐다. 이에 중국은 신경이 날카로워질 대로 날카로워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미 중국은 티베트 사태 이후 여러 나라에서 시위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현지 중국대사관의 기물이 파손된 데 대해 해당 국가에 강하게 어필을 했으며 사과까지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티베트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의 목소리는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되레 강도가 더 커지고 있다. 프랑스는 이날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인권운동가 출신인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장관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티베트 상황의 추이에 따라 대응 행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이에 관한 결정은 티베트 사태가 어떻게 나아지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티베트사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마침내 입을 열었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IOC 및 중국 올림픽위원회 회의의 개회 연설을 통해 “티베트 사태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성화 봉송 행렬을 겨냥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티베트 사태가 신속하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일부 정치인들이 불참이라는 말을 악용하고 있는데 일반화된 불참 운동 같은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은 오는 28일 평양을 지나는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에 직원들을 주자로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선전용 행사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jj@seoul.co.kr
  • 中네티즌 “신축 중국대사관, 사치스럽다”

    中네티즌 “신축 중국대사관, 사치스럽다”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새 중국대사관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중국 대사관 신축 계획에 따르면 새 건물은 90m높이의 24층 짜리와 10층짜리 건물이 나란이 붙어있는 형태다. 건물의 총 면적은 1만 7199㎡로 이는 한국 주재 대사관 중 가장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현재까지는 러시아 대사관이 1만 2012㎡로 가장 넓다. 서울시는 인근에 중국 상점이 밀집해 있는 점을 고려, 건물외양과 주변 환경을 중국풍으로 꾸미는 것을 허용했으며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31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중국 일간지 환추르바오(環球日報)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찬반양론이 한창이다. 한 네티즌은 “중국 국민이 내는 돈으로 이렇게 호화로운 건물을 짓는 것에 반대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큰 돈을 들여 그렇게 화려한 대사관을 지을 필요가 있나”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중국 정부가 또 인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정부가 배가 불렀다.” “대사관 건물은 한국에 이용당할 것이 뻔하다.” “전형적인 낭비다. 국제 망신”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반해 일부 네티즌은 “중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중국은 한국에서 그만한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다. 지지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 네티즌들 또한 “서울 중심에 중국 대사관을 세운다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대의 뜻을 보이고 있다. 한·중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새 중국 대사관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12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새 중국 대사관 조감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동에 24층 중국대사관 신축

    명동에 24층 중국대사관 신축

    서울 명동에 24층 높이의 주한 중국대사관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속개회의를 열어 중구 명동 2가 83의7일대 명동관광특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9831㎡에 중국대사관(조감도)을 건립하는 중국대사관 세부개발계획 결정 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중국대사관이 종로구 효자동으로 이전한 후 6년간 비어있던 자리다. 새 중국대사관은 용적률 136.66%를 적용해 지상 24층(높이 90m이하)에 지하 2층, 연면적 1만 7199㎡ 규모로 지어진다. 업무동과 숙소동으로 나눠 각각 10층과 24층 높이로 지었는데 2층 아래로는 밑동이 붙어 있어 전체로 보면 한 건물인 셈이다. 지상 2층까지는 사무 및 접견 공간 등 업무시설이 들어간다. 공동위는 도로와 접한 대사관 담을 중화풍 형태로 만들고 보행공간을 확보할 것 등을 권고했다. 중국대사관 측은 “건물이 낡았고 업무공간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지난 01년 12월 해당지역에 대사관 신축 계획을 발표했지만 당시 행정수도 이전 논의 등이 나오자 사업추진을 보류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 2의3일대 옛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 부지에 건립될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건설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폭 16m, 총 연장 363m, 면적 6357㎡ 규모의 지하보도가 생긴다. 이 밖에 강북구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미아동 62의7,61의79,71의1일대 강북 4·5·6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신설해 주민들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시위대 색출 후폭풍에 티베트 ‘피눈물’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송한수기자|티베트(시짱·西藏) 지역이 중국군의 차단으로 고립무원 상태에 빠진 가운데 검거 선풍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투항을 권고한 최후통첩 시간이 지나면서 시위대원들이 피신한 사원들에 대한 군·경의 병력 투입이 임박, 수도인 라싸 등 티베트의 주요 도시들이 폭풍전야를 맞고 있다. ●검거선풍 속 희생자 발생 우려 라싸 주민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무장경찰들이 운전하는 장갑차와 사병들이 탑승한 군용차들이 시내 주요 도로에 진을 치고 있어 마치 비상계엄 상황을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위대가 대피한 시내 주요 사원은 병력이 이중삼중으로 포위하고 있다. 주변 도로에는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 신분증과 여행허가증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싸 시내 주요 사원에는 시위를 주도한 승려와 시위대가 대거 모여 있어 병력 투입을 단행할 경우 상당수의 희생자 발생이 우려된다. 홍콩 방송들은 “중국군 1만여명이 추가로 라싸 시내에 진입했으며 완전무장한 진압경찰 수천명이 장갑차의 지원 속에 가택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권단체 ‘티베트를 위한 국제투쟁’의 케이트 손더스는 “긴장되고 무시무시한 상황”이라면서 “(티베트에서)봉쇄가 더 철저해져 소식을 얻어내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라싸의 온라인 정보 사이트 티베트인포넷(Tibetinfonet)은 “불안한 침묵이 흐르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하면서 “여전히 상점들의 문이 닫혀 있으며 사람들은 집에 있는 얼마 안 되는 양식으로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둬지츠주(多吉次珠) 라싸 시장은 “질서를 되찾았다.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정부가 구호품 배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기자 15명 강제추방 티베트 정부는 17일 홍콩 기자 15명을 붙잡아 불법 취재보도를 이유로 강제로 비행기에 태워 인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로 내보냈다. 홍콩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올림픽 개최 전에 더 많은 취재의 자유를 허용하겠다더니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중국 외신기자협회도 “외신기자들의 티베트 접근을 즉각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제 불가능으로 사태가 확산되면 내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완전히 사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 “악화 땐 사퇴”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중국인이든 티베트인이든 폭력 행사에는 모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수사하겠다면 환영한다.”며 “어느 집무실이든 모두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1000명이 희생한다 해도 중국의 강경한 태도는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무력 진압과 티베트인들의 폭력시위를 중지시켜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또 자신은 티베트가 중국 내에서 자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지 완전독립을 원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5개 이사국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한 뒤 “모든 당사자들에게 더 이상의 충돌과 폭력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 정부에 자제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그러나 유엔이 티베트 사태에 개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왕광야 유엔 주재 중국대사를 이날 개별적으로 만나 티베트 사태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j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