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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항공사, 중국노선 10만원대 ‘깜짝세일’

    국적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에 10만원 초·중반대 상품으로 ‘깜짝 세일’을 벌인다. 비수기인 데다 중국 항공사들의 덤핑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서다. 한시적인 만큼 할인 기간이 지나면 제값을 받는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들이 최근 10만원짜리 항공권 판매에 나서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중국의 옌타이, 다롄, 웨이하이, 칭다오, 창춘 노선을 한시적으로 최저 11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인천∼다롄 노선은 중국 항공사의 경우 10여만원, 아시아나항공이 11만 4000원, 대한항공이 12만원에 특가 왕복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15만원인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보다 오히려 싸다. 대한항공은 2월10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다롄 노선의 경우 왕복 12만원에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10일과 11일 출발에 한해 인천∼옌타이, 인천∼선전, 인천∼칭다오, 인천∼난징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11만 4000원에 판매한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국제노선 복수취항 허용

    앞으로 특정 항공사가 주 6회 이상 단독 운항하고 있는 국제항공노선에 대해 복수취항이 최대한 허용된다. 운수권 배분에 시장경제체제 원칙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유치 경쟁 등으로 운임료가 내려갈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국제항공 운수권 정책방향’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한 개 노선에 주 6회(왕복) 이상의 운수권이 확보될 경우 복수취항 원칙을 적용해 운수권을 배분키로 했다.지금까지는 경쟁을 촉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만 복수취항을 허용해 왔다. 우선 특정 항공사가 단독 취항하고 있던 노선에 신규 항공사가 취항할 때는 배분대상 운수권(증회·신규 확보 노선) 가운데 선(先)취항 항공사의 운수권 절반을 후(後)취항 항공사에 우선 배분키로 했다.복수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 노선의 운수권이 증가할 경우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항공 협정상 단독 취항이 불가피한 노선과, 운항횟수가 주 6회 미만인 노선에 대해서는 항공사별 노선 선호도와 항공사에 대한 평가점수를 동시에 반영키로 했다. 다만 운수권을 배분받은 뒤 1년 안에 취항하지 않은 노선과, 일단 취항된 노선이라도 연간 10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미사용 부분을 회수해 다른 항공사에 배분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건교부 임주빈 항공정책팀장은 “이번에 새로 마련한 정책방향의 핵심은 시장경제원리의 강화와 이용자의 편익 도모를 위해 모든 노선에서 최대한 복수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서 “노선배분과 관련된 항공사간의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항공사의 예측가능한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의 이번 지침은 조만간 결정될 중국노선 배분안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韓·中 항공사 ‘하늘 길’ 쟁탈전

    韓·中 항공사 ‘하늘 길’ 쟁탈전

    한국과 중국간의 ‘하늘 길’ 쟁탈전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덕분에 이용객들의 노선 선택 폭이 넓어지고, 가격 인하 효과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중 노선의 가격 경쟁이 본격 점화된 데 이어 건설교통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두배가량 늘어난 중국 노선을 배분할 예정이어서 국적 항공사의 물밑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닻올린 가격 전쟁 중국 노선 이용객들은 이같은 경쟁 덕분에 ‘호주머니 사정’이 한층 여유롭게 됐다. 업체간 가격 경쟁으로 웬만한 중국 노선들이 4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대세를 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중 노선의 ‘저가 선봉장’은 중국의 동방항공. 한국 노선을 선점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을 내놓았다.40만원 수준이던 산둥성 칭다오∼인천 왕복 항공권 가격을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옌타이∼인천, 닝보∼인천 노선은 24만원, 싼야∼인천 노선은 26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옌타이, 인천∼칭다오 노선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각각 24만∼26만원 수준의 할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전면적인 가격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황금 노선인 중국 노선의 수익성 악화는 회사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동방항공의 저가 전략이 초기 시장 선점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건교부의 중국 노선 배분이 끝나면 차별화 전략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일정 수준의 가격 인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 요금은 경쟁이 가열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동방항공의 이같은 저가요금 체계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중국노선 확대 신경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르면 이번 주에 있을 중국노선 배분을 놓고 이미 ‘샅바 싸움’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선양 등 일부 노선 배분에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독점 노선에서 자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분 결과에 따라서는 한동안 건교부와 국적 항공사간 불협화음이 예상된다. 건교부의 노선 배분이 끝나면 중국노선은 운항 횟수가 기존 ‘33개 노선 주 204회’에서 ‘43개 노선 주 401회’로 대폭 늘어난다. 이미 항공 자유화가 실시된 산둥성 노선에는 양사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과 인천∼다롄 노선에 매일 1편씩 신규 항공편을 개설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인천∼광저우, 인천∼웨이하이, 부산∼선양 노선을 각각 증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제주 관광업계 ‘반짝 특수’ 기대

    이번 주말부터 5월초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도내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27일 제주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29일부터 5월1일 근로자의 날로 이어지는 연휴와 어린이날(5일) 연휴가 낀 다음주 말에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며 1만 3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등 봄 제주관광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제주지역 호텔업계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평균 80∼90%를 웃도는 객실예약률을 기록,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지역 16개 골프장도 사전 예약으로 이 기간 주말 예약률이 90%에 육박하고 있고 렌터카업계도 80% 안팎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9일부터 5월7일까지 제주기점 노선에 국내선과 국제선 정기편 외에 왕복 131편의 특별기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이 기간에 국내선의 경우 하루평균 112편(2만 7000석)의 정기편 외에 120편의 특별기(2만 1900석)를 투입해 관광객 수송에 나선다. 국제선은 일본노선에 특별기·전세기 10편(3000석)과 중국노선에 전세기 1편을 추가운항한다. 또 중국노선의 정기편을 현재 188석에서 276석의 대형기종으로 바꿀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황금연휴’ 해외로…

    주말에서 개천절로 이어지는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30일부터 10월2일까지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와 미국과 캐나다 등의 주요 도시로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이 100% 끝났다. 같은 기간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는 96.4%,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도시도 92%대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은 94%, 중국노선도 85%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0월 1∼3일 예약률이 미주 노선은 92%, 유럽 주요 도시의 예약률도 91%를 기록하는 등 예매율이 급증했다. 또한 중국 노선도 82%대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30일 하루 동안 4만 7000명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에는 이용객 수가 9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日항공사, 中반일시위 ‘유탄’

    |도쿄 이춘규특파원|중국의 ‘반일시위’ 장기화 여파로 일본의 중국 여객노선 예약 취소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젠니쿠(全日空·ANA)의 경우 지난 11∼15일 닷새간 출발 예정이었던 중국노선의 예약 취소자가 하루 평균 1000명인 5000여명에 달했다. 이 회사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중국 8개 도시에 매 주 116편을 운항,1개월에 11만명을 실어나르고 있다. 중국노선은 이 회사 국제노선 매출의 25%를 차지한다. 니혼고쿠(日本航空·JAL)도 18일까지 이달과 다음달 중국노선의 예약 취소 승객이 55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평소 한달 중국여객수는 약 15만명이다. 항공사들은 지금까지는 예약취소 사태가 단체관광객에 한정되고 사업 관계자들의 취소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반일시위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 관계자들도 중국행을 기피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ANA 고위 관계자는 “중국내 반일시위가 장기화될 경우 예약취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양국 갈등이 조기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낙관은 할 수 없지만 나리타∼베이징 노선에서 단 1명의 승객만을 태운 편이 나왔던 2003년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에 비하면 아직은 좋은 편”이라고 자위하기도 했다. ANA는 오히려 대중국 영업을 강화한다.25일 나리타∼광저우편이 취항한다.5월에는 회사 고위관계자가 현지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관광진흥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인의 중국 방문은 전년보다 47.9% 늘어난 333만명이었다. taein@seoul.co.kr
  • 정치권의 진단과 처방

    ■ 문희상 우리당의원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은 6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학자들의 학술적 주장을 뛰어넘어선 만큼 ‘조용한 외교’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중국 정부의 조직적 왜곡에 대해 한국도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대응 태도 달라져야” 문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8월 중국 사회과학원이 고구려사가 포함된 ‘동북공정’ 국책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국무총리 주재로 고구려사 문제에 대한 학계 차원의 대책을 강구했었다.”면서 “당시 추진 주체가 중국 정부가 아니라 학술단체라서 우리도 ‘고구려 연구재단’으로 대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그러나 “지난 7월 만주의 고구려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이후 중국 외교부 인터넷 등에 고구려사를 중국 역사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태도가 완연히 달라졌다.”면서 왜곡 주체가 달라진 만큼 정부의 달라진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참여정부가 6자회담 성사 등을 위해 한·미 동맹보다 한·중 관계를 중요시하다가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문 의원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힘을 쓰겠다고 나서서 우리 정부가 공조했던 것”이라며 “경제적 차원에서도 중국과의 무역 거래량이 미국을 앞서는 등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가져가야 할 필요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親중국노선’ 부작용? 이 때문에 청와대는 지난 1월 외교부장관으로 반기문 외교보좌관이 승진하자 중국 전문가를 물색하기도 했다.당시 대미 의존적인 외교 지양과 외교라인 다각화가 명분이었다.참여정부의 ‘친(親)중국’ 노선은 그러나 정통적인 외교·안보라인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 왔다. 청와대의 전 고위 관계자는 “대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미국 대신 중국을 끌어들이는 것은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끌어들이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경제·안보에 위협적인 존재가 태평양 건너 미국인지,서해 건너 중국인지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박근혜 한나라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의 한국 현대사 이전부분 삭제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그동안 이런 사태를 우려해 정부의 강력 대처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정부는 ‘조용한 외교’ 운운하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왔다.”면서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남북 공동대응 제의하라”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족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북한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부는) 북한과 공동 대응하자고 제의해야 하지 않느냐.”며 남북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박 대표는 이어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사를 통째로 들어내고,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입국 비자를 갑자기 취소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그대로 방치한다면 고조선까지 올라가서 반만년 역사가 뽑히고 잘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여당, 역사 지키기 의지 있나” 박 대표는 특히 “(현 정부와 여권이) 국내에선 동학혁명까지 거슬러 올라가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면서,그런 노력의 반이라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바로잡는 데 쏟았다면 이렇게 됐겠느냐.”고 되물었다.또 “지난번에 노무현 대통령이 고이즈미 총리를 만나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고,앞으로 과거사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역사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그는 “중국과 일본은 분명 동북아의 경제·문화공동체로서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나라들이지만,우리의 주권과 역사를 포기하면서까지 협력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이 우리 역사를 마음대로 왜곡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부분을 원상 회복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측이 한나라당 의원 10명에 대한 비자발급을 미룬 데는 리빈 주한 중국대사의 불참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야 의원들이 지난 5월20일 타이완 천수이볜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 데 대한 보복조치라는 시각도 있다.”는 질문에 “주권 국가에서 국민의 대표가 하는 일에 대해 외국에서 간섭하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굉장히 상처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노회찬 민노당의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파동은 굴욕적 대미 의존,저자세 대일 노선이 낳은 자업자득의 측면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6일 경기도 용인 태화산 ‘민주노동당 제2회 청소년 정치캠프-정치야 놀자’ 강연을 통해 정부의 외교노선을 비판했다. 노 의원은 특히 이라크 파병과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저자세 등을 언급하며 “주변국에 쩔쩔매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궁극적으로 중국이 얕잡아 보게 하며 ‘고구려사 왜곡’까지 자행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존속된 냉전체제의 산물인 한·미동맹의 전면 재검토는 물론 장기적으로 21세기를 내다보는 새로운 동북아 평화체제 구상과 이에 기반한 대일,대중 외교노선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울러 “북한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파동에 대해 입을 열어야 한다.”며 남북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항공업계 ‘무선서비스’ 불꽃경쟁

    중국노선 배분 결과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는 기내 ‘무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기내 문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조양호 회장과 미국의 CBB사 스콧 칼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대한항공 B777-200 및 B747-400 기종 33대에 고속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내년초 이 시스템을 장착한 B777-200 항공기 2대를 신규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새 항공기 9대와 기존 항공기 24대에 고속 인터넷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인터넷 시스템은 항공기와 지상의 인터넷망을 CBB사의 전용 위성 7대와 지상 네트워크 운영센터(NOC)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좌석마다 장착된 랜(LAN) 포트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과 무선랜을 사용한 인터넷 접속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e메일 송·수신은 물론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업무차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비행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6월부터 기내에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각 좌석에 비치된 개인용 TV 화면에서 문자를 작성해 이를 상대방의 휴대전화나 e메일 주소로 보낼 수 있다. 12월부터는 지상에서 기내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여 쌍방향 의사통신이 가능해진다.아시아나항공은 또 내년부터 인터넷을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국 항공노선 배분 ‘법정다툼’

    중국행 항공노선 배정 결과를 둘러싸고 국적 항공사간에 ‘난타전’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건설교통부가 중국노선에 대한 균등배분의 원칙을 무너뜨렸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운수권 배분 효력정지 신청’과 ‘운수권 배분 취소소송’을 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건교부의 아시아나항공 밀어주기 특혜라고 반발했다.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나는 1994년 중국노선 최초 배분 당시에 상하이노선을 대한항공의 칭다오·톈진·선양 등 3개 노선(베이징 주1회 포함)과 교환했다.”면서 “이같은 배분 원칙에 따라 상하이노선 주11회 증설편은 당연히 아시아나에 배분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건교부가 복수 취항체제를 허용한다면 상하이노선과 칭다오·톈진·선양의 가치를 균등하게 적용해 아시아나도 3개노선 모두 취항토록 허용해야 하는데 선양은 증편조차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경기 도중에 룰을 바꾼 태도”라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대한항공도 건교부의 노선배분 결과를 비판했다.대한항공 장경환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은 이날 맞불놓기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 출발편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주 48회인 반면 아시아나는 주 75회”라면서 “이번 칭다오·톈진 노선 주10회 모두를 아시아나에 배정한 것은 중국노선에 대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정부로부터 특혜를 지속적으로 받아 온 아시아나항공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격”이라며 “향후 노선 배정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짙다.”고 말했다. 양사의 이같은 불만 표출은 상하이노선이 중국 노선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데다 유럽노선 배분을 앞둔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조만간 프랑스,독일과 항공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청주~칭다오 노선 신설 추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단됐던 청주공항의 중국노선이 잇따라 재개된데 이어 칭다오 노선 신설이 검토되는 등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각화가 추진되고 있다. 18일 청주공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월부터 청주∼칭다오간 노선 신설을 추진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 신설돼 주 2회 운항되고 있는 타이베이·카오슝∼청주간 노선을 칭다오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주공항을 가오슝∼칭다오 노선의 환승공항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주공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청주∼가오슝을 운행하는 타이베이 만다린항공측과 노선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어 3월쯤부터 칭다오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사스 여파로 탑승객이 줄면서 지난해 4월 중단됐던 상하이,선양노선이 지난해 7월 재개됐고,같은해 8월에는 타이베이 노선과 가오슝 노선이 신설됐다. 현재 청주공항은 제주노선이 하루 10∼12회,상하이,선양,가오슝,태국(방콕) 등 4개 국제노선은 매주 15회 운항되고있는 등 점차 국제공항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청주 연합
  • 사스 주춤… 中사업 기지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기업들이 그동안 손을 놓다시피했던 중국 관련 사업을 잇따라 재개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특히 국내 기업들은 사스로 인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잰 걸음으로 중국 행(行)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 쑤저우 LCD공장 곧 가동 삼성전자는 이달 초 LCD사업부,시스템가전사업부 등 임직원 30여명이 쑤저우·상하이 등을 다녀왔다.다음주에는 반도체사업부 임원들이 중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LG전자도 9일부터 베이징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출장 금지령을 풀었다. 효성 역시 상하이에서 광둥으로의 통행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국내에서 광둥지역으로의 출장 제한을 최근 해제했다.중국 출장시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결재를 받는 등 중국 출장을 제한해온 코오롱도 최근 다시 자유롭게 중국 출장을 허용했다.이밖에 삼성물산과 LG종합상사도 중국 출장 여부를 직원들 판단에 맡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8월로 예정됐던 쑤저우 LCD모듈 공장 가동 시기를 한달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LCD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중국내 수요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쑤저우 공장에서는 일단 월 5만장의 TFT-LCD 모듈을 생산하고,추후 월 20만장으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관계자는 “사스 때문에 본격 가동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사스가 진정된 이상 하루라도 빨리 가동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사랑해요,중국(I LOVE CHINA)’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 중앙방송인 CCTV의 프라임타임대에 공익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항공사들 승객늘어 중단된 노선 재개 항공사들도 중국노선 승객이 늘면서 일부 노선의 운항 재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중국 19개 노선 가운데 중단된 9개 노선의 운항을 다음달부터 재개할 방침이다.관계자는 “이달 들어 중국 노선 탑승률이 51%로 지난달의 37%보다 크게 늘었다.”면서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휴를 풀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도 인천∼시안 등 중국 8개 노선의 운항을 다음달 중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현대차와 북경기차의 합자법인인 북경현대기차는 사스가 기승을 부린 지난 4월 말부터 3시간 정도 단축시켰던 생산라인 작업을 최근 다시 정상화하고,주간과 야간 각각 10시간씩 조업에 들어갔다.또 다음달 중 딜러를 확충하는 한편 지역방송에도 광고를 시작하기로 했다.신세계 E마트도 최근 사스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매장 설계,물건 확보 등 상하이 2호점 출점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이번 사스 파동으로 더욱 크게 부각됐다.”면서 “‘사스 이후’를 노린 우리 기업들의 중국사업 확대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홍환 주현진 김경두기자 stinger@
  • 사회 플러스 /국제선 항공요금 평균 2.9% 인상

    오는 16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항공운임료가 평균 2.9% 인상된다.또 유가변동에 따른 국제선 항공화물운임에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부과된다.건설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국제항공여객 및 화물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운임의 경우 이코노미클래스 기준으로 일본노선은 왕복 3만원,중국노선은 왕복 2만8000원씩 정액 인상된다.미주 서부노선은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가 각각 30만원과 20만원씩 오른다. 현행 요금보다 중국노선은 5%,일본 7∼8%,유럽 3% 등이 각각 인상되는 셈이다.
  • 中 ‘황금노선’ 잡아라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한·중 노선이 기존 한·일 노선을 누르고 최대 노선으로 부상,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기 운항 횟수는 94년 12월 처음 개설된 한·중 노선이 지난 4월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지난달에는 한·중 노선이 2781편,한·일 노선이 2626편이었다.한·중간 여객 숫자도 올들어 7월까지42만 3626명으로,한·일간 58만 3005명을 바짝 뒤쫓고 있다.특히 경제력 성장과 여행수요 폭주에 따른 중국노선의 증가세는 2006년까지 전 세계 평균의 2배가 넘는 매년 16.1%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은 자국 항공산업 보호를 이유로 승객 수가 가장 많은 서울∼베이징(北京) 노선을 빼고는 한 노선에 한 항공사만 취항하도록 하고 있어 항공사간신경전이 더욱 뜨겁다.현재 서울∼베이징 다음으로 승객이 많은 서울∼상하이(上海)는 아시아나가,세 번째인 서울∼선양(瀋陽)은 대한항공이 운항한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趙重勳) 회장과 중국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터를 닦아놓은 중국노선에“아시아나가 ‘무임승차’했다.”며 못마땅해하고 있다.대한항공은 국교수립 이전부터 쌍무협정 등을 통해 어렵사리 물꼬를 텄지만 지난달까지 승객 수송 숫자가 58만 8825명으로 아시아나의 69만 237명에 뒤져 비상이 걸린 상태다.항공사 관계자는 “5년안에 중국 7∼8개 도시에 더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韓·中 6개항공노선 신설

    한국과 중국 정부는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양국간 항공회담을 열고 6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13개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52회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 28개 노선에 매주 120회 운항되는 양국간 운항횟수가 내년 3월말부터 34개 노선,주 188회로 늘어나게 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신설 6개 노선은 서울∼쓰촨(四川)성 청두(成都),서울∼난징(南京),부산∼시안(西安),청주∼상하이(上海),청주∼선양(瀋陽),대구∼상하이 또는 광주∼상하이 구간으로 노선당 매주 2∼3회씩 모두 16회 운항된다. 기존 13개 노선의 증편횟수는 매주 ▲서울∼베이징 3회 ▲서울∼상하이 및 서울∼칭다오(靑島) 7회 ▲서울∼선양 성수기에만 5회 ▲서울∼톈진(天津)·서울∼다롄(大連)·서울∼광저우(廣州)·부산∼상하이 4회 등이다.이밖에 부산∼베이징 노선이 매주 3회,서울∼창춘(長春)·서울∼하얼빈(哈爾濱)·서울∼시안·서울∼옌타이(煙臺) 노선이각각 2회씩 늘어났다. 이번 노선 신설과 증편으로 양국간 인적·물적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특히서울을 기·발착으로 하는 대(對)중국노선망의 확충으로 2001년 3월 개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이동북아지역 중추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청주 ·대구·광주 등 지방 공항을 기발착으로 하는 신규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부산항 換積화물로 황금알 낳는다

    부산항이 황금알을 낳는 환적항으로 각광받고 있다.체선율 감소와 부두일괄서비스시스템 도입 등 항만여건이 개선되면서 환적노선이 신설되는 등 환적화물 처리율이 매년 급증하는 것이다. 환적화물은 부두 배후의 교통수요를 유발하지 않는데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당 5만6,000원의 부가가치를 안겨줘 국내외 항만들 사이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부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94만여개로 이가운데 환적화물이 24%인 71만1,148개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부산항의 환적화물목표량 137만개를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부산항의 환적화물 처리실적은 지난97년 110만개,지난해 121만개에 이어 매년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96년 8.7%였던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체선율이 올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데다 7일간 무료 장치기간을 제공하는 등 부두에서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최근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대(對)중국 화물이 급격히늘어나는 것도 환적화물 증가의 요인이다. 부산항 신선대부두(PECT)는 최근 다국적 외국선사 연합체인 뉴그랜드 얼라이언스와 미주와 중국 노선을 운항하는 3만t급 선박을 기항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해양청 관계자는 “다국적 연합선대가 대만의 카오슝이나 홍콩을 배제하고부산항을 중국노선의 환적항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말했다. 환적화물이란 일정한 선박에 실려진 화물이 모항에서 바로 목적지로 향하지 않고 제3국의 중간기항지에서 다른 선박에 옮겨 실은 뒤 각 목적지로 가는화물을 말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22) 전남 광양시

    지난해 7월 17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덴마크 국적의 거드 머스크(5만t급)호가 처녀 입항하면서 동북아 환적항 시대의 막이 올랐다. 컨부두 개장 1년을 맞아 광양은 지금 ‘철강도시’에서 ‘무역도시’로 변신중이다.부두 하역장에서는 매일 컨테이너 수천여개를 선적하느라 크레인이쉴틈없이 움직이고 있다. 컨테이너가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전세계는 이를 유치하기위해 혈안이 돼있는 상태.광양 컨부두는 최첨단시설 완비,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구축,넓은 배후부지 확보,연계 수송시설 확충 등으로 물류비용을 대폭 줄였으며 다양한 유인책으로 컨테이너화물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컨부두 및 배후수송망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97년 12월 착공 10년만에 4선석을 완공했다.5만t급 4척이 한꺼번에 입항해 선적과 하역을 할 수 있는 규모다. 2단계로 2003년까지 8선석을 마무리하고 3,4단계가 끝나는 2011년에는 12선석이 완비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컨부두는 24선석이 되고 연간 컨테이너 528만개를 처리할 수 있다.이는 국내 컨 물동량의 28%로 부산 컨부두와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수준이다. 컨부두를 잇는 전용도로와 철도도 완비돼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측 전용도로와 인입철도(2.5㎞)를 비롯,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7호선이 4차선으로 확장됐다.또 전라선과 경전선 직선화가 마무리단계이고 광양∼진주간 고속도로 신설 및 여수공항 확장이 한창이다. 입출항 선박 및 처리 물동량 현재 부두 터미널을 전담하는 운영사는 3개.대한통운,현대상선,한진해운으로 화물 하역과 통관업무 등을 대행한다. 운영사 밑에는 선박(3,000∼5만t급)을 직접 취항시켜 화물을 운송하는 선사(船社) 10여개가 있다. 대한통운 선사로는 거드 머스크,시랜드(미),범양상선,남성해운,동영해운이있다.현대상선에는 APL(싱가포르),양밍해운,완와이,CNC라인(이상 대만)이 취항중이다.한진해운에는 동남아해운,흥아해운,시누크(중),PIL(싱가포르)이 소속돼 있다. 이들 선사는 미주,동남아,유럽,중국노선에 취항,일주일에 27항차를 운항한다.따라서 터미널에는 하루평균 3∼4척의 배가 입항,작업하는 셈이다. 지난달 3개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만8,586개로 4월보다 222개가 늘었다. 이대로 간다면 올 처리목표량 50만개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98년 처리물량은 4만2,318개였다. 항만의 비교우위 광양 컨부두는 부산에 비해 서울 등 수도권 화주들에게 매력이 크다.거리가 짧아 물류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월평균 컨테이너 1,000개를 운송할 경우 광양항을 이용하면 연간10억5,600만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광양항은 일본과 홍콩·중국 등 주요항만의 길목에 위치한다.시간으로따지자면 부산항에 비해 홍콩까지는 3시간,상하이 2시간,로테르담 2시간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악천후에도 입항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개발가능한배후부지(196만여평)를 활용,종합 물류센터를 조성하면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손색이 없다. 광양 컨부두는 후발주자로서의 특성을 고려,이미 항만이용시의 제반 비용을 면제하거나 낮췄다.선박 입항시 선사가 내는 세금은 4가지.광양항은 99년까지 선박 입항료와 접안료가 없다.예·도선료도부산항에 비해 20%를 인하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컨부두 3개 운영사에 고용된 순수 취업자는 244명이며 10여개 선사에도 150여명이 취업중이다.여기에 줄잡이·화물고정·검수검정 등 항만관련 업체는광양에만 115개에 이르고 모두 1,5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 96년 광양시의 의뢰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분석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컨부두 1단계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고용창출만 3,278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인건비는 447억여원,해상운송·보관창고업 등 관련업체 매출액 2,204억여원,부가가치는 1,000억여원에 달했다. 부산항의 경우 컨테이너 1개가 항구에 도착하면 지방세인 컨테이너세 2만원 가량이 떨어진다. 컨부두가 활성화되면서 올들어 4대 선사가 광양시에 낸 지방세는 10억8,000여만원.이 돈은 선사가 하역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등 중장비를 구입하면서낸 취득세를 합한 것이다. 외국에서 ‘컨테이너시장’이란 별명이 붙은 김옥현(金沃炫) 시장은 “2000년대 광양의 미래는 컨부두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단언하고“배후부지를자유무역지대로 조성해 광양을 동아시아 국제무역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 金沃炫시장 인터뷰 “광양 컨테이너부두를 21세기 동북아의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다하겠습니다.” 김옥현(金沃炫) 광양시장은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를 갖고 광양 컨부두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 컨부두가 예상보다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이유는. 천혜의 항만조건과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입항료,접안료를전액 면제해주고 컨테이너세를 받지 않는 것도 선주 및 화주의 유인책으로적중했다. 중국,일본,유럽지역 등에 포트 세일즈를 실시한 것 역시 큰 효과를 거두었다. 광양 컨부두를 성장시키기 위한 배후부지 개발계획은. 항만 관련부지와 배후부지 70여만평을 조성하겠다.여기에 최첨단 산업과 물류유통시설,국제업무시설 등을 유치해 제3세대 항만으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겠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지정창고 유치계획은. 세계 비철금속 선물거래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런던금속거래소는 12개국 43개 지역 주요 항만에 지정창고를 두고 수급과 가격을 결정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런던금속거래소 지정창고를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지정창고를 유치하면 동북아시아의 비철금속 공급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광양 컨부두의 활성화 계획은. 신항만으로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화주의 직접 방문을 통한 포트 세일즈를 강화하겠다.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주요 국제항만 관련회의에 참석,광양 컨부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 16일에는 서울 무역협회에서 경인지역 화주들을 대상으로 한 컨부두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광양 임송학기자 shlim@- 항만 배후단지 개발 새달 착수 광양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동측 배후부지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은 올부터 오는 2011년까지 광양시 도이동 ‘컨’부두 동쪽 항만 관련부지 11만여평과 인근 배후부지 55만여평 등 모두 66만여평을 개발,이곳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단측은 현재 확보된 사업비 323억원을 투입,7월부터 항만 관련부지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민관 공동투자의 제3섹터 개발방식을 도입,▲민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배후부지 개발전담 법인을 설립하며 ▲항만 관련부지의 공단 출자분 전환 등도 추진중이다. 홍콩,싱가포르처럼 이 일대가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될 경우 관세가 없는 환적화물의 자유로운 저장과 재분류,포장,전시,판매,가공 등이 가능한 국제종합물류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곳에 입주하는 국내 업체에는 세금감면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런던 금속거래소(LME) 지정창고,국내 화물처리장,화물보관 및 배송시설,차량 관리시설,국제 전시장과 회의장,금융·보험·법률 등 서비스산업 등을 유치할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컨’부두 운영에 필요한 면적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항만 관련부지의 공영개발방식 채택과 배후부지의 민자유치 개발시기를 앞당겨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광양 최치봉기자 cbchoi@
  • 대한항공 노선독점 편법운항/복수취항 피하려 승객줄이기 일삼아

    ◎단독취항 유럽노선 점유율 급격하락/항공정책도 비현실적… 출혈경쟁 조장 건설교통부의 비현실적인 항공정책이 국내 민항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두 항공사간 감정싸움과 부분적인 출혈경쟁마저 조장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6일 항공업계에 90년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으로 복수 민항시대가 열리면서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마련된 「경쟁력강화지침」이 항공시장의 특성을 무시한채 제정된데다 운영의 묘마저 실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지침에 따르면 독점취항중인 노선의 경우 동남아·호주 등 중거리노선은 승객이 18만명,유럽 등 장거리노선은 21만명을 넘어서야 복수취항이 허용된다. 이 때문에 양사는 독점노선에서 승객상한선을 넘지 않기 위해 요금을 올려 근처노선으로 승객을 유도하는 등 「승객 줄이기」를 일삼고 있다.지난해 9월 대한항공이 시드니노선에서,아시아나가 사이판노선에서 이같은 편법운항을 하다 적발됐다. 또 신규노선을 선점하면 오랜 기간 독점이 가능해 운항능력과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신청하고 있다.대표적 사례가 비엔나노선.대한항공이 운항하다 승객이 없어 중단하자 아시아나가 취항허가를 받아냈다.그러자 대한항공이 운항재개를 하겠다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이같은 출혈경쟁은 국적기 시장점유율이 하락으로 이어져 심각성을 더해준다.대한항공이 단독취항하는 유럽노선은 국적기 시장점유율이 89년 74.4%에서 지난해 66.6%로 8.8%포인트나 떨어졌다.승객이 급증하지만 소화하지 못해 외국항공사들에 뺏기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노선은 복수취항이전인 89년 시장점유율이 51.8%에서 지난해 68.1%로,동남아노선은 복수취항전인 90년 29.8%에서 54.6%로 증가했다. 처음부터 경쟁이 허용된 미주노선은 45.2%에서 78.7%로 33.5%포인트나 늘었다.대한항공도 이들 노선에선 단독취항때보다 최고 8.6%포인트까지 증가했다. 건교부당국자들의 무소신도 이같은 사태에 한몫 하고 있다.노선배분때마다 양사의 소모전이 치열하다보니 승객수요에 따라 운항횟수를 늘리거나 신규노선을 개발하는데 소극적이다.유럽노선은 대한항공이 배정편수를 채워 운항하지만 탑승률이 80%를 넘어 좌석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도 유럽국가와 항공협정을 준비조차 하고 있지 않다.아시아나가 복수취항을 요구,증편될 경우 양사의 싸움이 예견되기 때문이다.최근의 중국노선배분도 한 예다.양사의 눈치를 보다 3개월이 걸렸다. 업계관계자는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에는 70개가량의 외국항공사가 국내에 취항을 것으로 보여 2개 국적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2대70의 싸움이지만 보다 나은 조건에서 이들과 경쟁할 수 있고 경쟁이 미덕인 최근의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지침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대만­중국 직항 승인”/대만 정부/46년만에 운항 재개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13일 중국∼대만 여객노선의 직접 취항을 사실상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조현 대만 교통부장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입법원 답변에서 연전 행정원장이 마카오 항공의 마카오 경유 대만∼중국노선 운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대만이 지난 49년 이후 견지해온 3불정책 중 하나인 불운항정책을 대폭 완화하는 것으로 중국 국영 중국국제항공공사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카오 항공은 마카오 경유시 여객기의 편 번호만 교체,대만∼중국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유부장은 그러나 이같은 결정이 불운항정책의 폐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주장하면서 『2개의 다른 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대만 노선을 여행하는 승객들은 홍콩같은 제3국에서 비행기를 바꿔타야 하지만 이번 조치로 비행기를 갈아탈 필요가 없게 됐다. 또 이번 조치로 지난 4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여객기가 합법적으로 대만에 착륙하게 됐다. 대북의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대만으로 비행하게 됐다는 것은어떤 방식을 취했든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다른 항공사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부장은 이날 중국이 소유하고 있는 홍콩의 드래곤 항공도 홍콩에서 편 번호를 교체할 경우 장래에 중국∼대만 노선을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노선 운항권 다툼 표면화/대한항공,「배분안」 전면 거부

    ◎“효력정지 가처분·행소 불사”/대한항공/“조건 되레 강화‥ 특혜 아니다”/아시아나/교통부선 “양사 합당의견 제시땐 반영” 교통부가 20일 「국적항공사 지도육성지침 개정안」을 마련,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통보한 데 대해 대한항공이 전면 거부 성명을 발표,『아시아나에 특혜를 주는 것이므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함으로써 파란이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교통부의 개정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교통부를 상대로 행정소송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정안 내용은 이제까지 미국·일본·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로 제한했던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현재 대한항공이 독점취항하고 있는 지역의 일부 운항권을 아시아나에 넘겨주는 것으로 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지역 제한 해제에따른 국적 항공사간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현재 기존 노선의 복수취항 조건을 연간 여객 수송수요가 15만명 이상인 경우로 하고 있는 것을 중·단거리 노선은 18만명이상,장거리 노선은 21만명 이상으로 상향조정,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대한항공 노선에 취항할 수 있는 조건이 연간 승객수가 일정 수준까지 늘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해 더욱 까다로워 졌다. 개정 지침은 복수취항을 허용한 지역에 대한 운항횟수 배분원칙도 변경,신규취항 업체(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회까지를 우선 배분하고 이후 균등배분을 원칙으로 하고있는 현행규정을 기존취항 업체(대한항공)의 운항횟수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배분토록 했다. 즉 현재 대한항공이 주 7∼8회 운항하는 노선은 아시아나에 3회를 우선 배분해 주고 ▲9∼11회를 운항할 경우 주 4회 ▲12∼14회는 주 5회 ▲15∼17회는 주 6회 ▲18∼20회는 주 7회 ▲21∼23회는 주 8회 ▲24회 이상은 23회까지의 8회에서 4회마다 1회를 추가해서 우선 배분토록 개정안은 규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이에 대해 『지난번 중국노선 배정에서 제2민항에 대한 중·단거리 우선권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데다 이번 개정안이 복수취항 신규취항업체에 대한 조건을 더욱 상향조정,후발업체에 대한 특혜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교통부 관계자는 『개정안은 양 항공사에 의견수렴을 위해 보낸 것으로 항공사가 합당한 의견을 제시하면 최종안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통부는 지난 18일 지침 개정안 초안을 마련,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의견조회에 들어가 23일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KAL 명분­아시아나 실리 얻어”/양사 중국노선 배분 뒷얘기

    ◎북경노선 이용 이원권 확보/KAL/「황금알」 상해통한 수익 기대/아시아나 한·중항공협정의 가서명에 따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5개 도시 취항노선이 18일 최종 확정됨으로써 그동안 양 항공사가 벌여왔던 치열한 「공중전」은 일단 끝났다. 양 항공사는 이번 교통부의 노선배분에 대해 똑같이 『손해를 봤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그러나 교통부는 양측의 이권이 첨예하게 걸린 어려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교통부◁ ○…중국 항공노선 배분에서 대한항공은 명분을(중국 수도 우선 취항),아시아나항공은 실리를(승객이 많은 상해노선 취항) 선택했다고 분석. ○…오명교통부장관은 지난 16일 상오 10시 장관실에서 교통부가 최종 작성한 「북경 9회중 5회 운항,심양·천진·청도 각 3회씩 운항」하는 안과 「북경 4회,상해 6회 운항」안 등 2개 방안을 박성용금호그룹 회장에게 제시했고 박회장은 심사숙고끝에 후자를 선택했으며 그 때까지 아시아나항공측은 자사가 북경노선을 많이 운항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때문에 박회장의 선택은 다소 의외였다고 오장관은 설명. ○…오장관은 곧 이어 상오 11시쯤 가진 조중건대한항공 부회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아시아나측과의 면담결과를 비밀에 부친 채 조부회장에게도 한 개를 선택해보도록 요구했고 조부회장이 「정말 다행스럽게도」 전자를 택했다는 것.조부회장의 선택도 평소 상해노선의 기득권을 줄기차게 주장하던 대한항공으로서는 뜻밖의 선택이었다고. ▷대한항공◁ ○…북경노선을 아시아나항공보다 겨우 주1회 더 배분받고 그대신 상해노선을 포기한 것은 큰 손실이라는 분위기. 다만 앞으로 이원권을 행사할 수 있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북경노선에 경쟁력을 집중하고 국익보호라는 차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자위. ▷아시아나항공◁ ○…「신규노선 배분지침」에 따라 중국노선은 제2민항에 우선권을 주어야 함에도 이번 교통부의 배분은 양 항공사를 1대1로 배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불만. ○…또한 천진을 경유해 북경에 단독취항해 온 제2민항의 기득권이 있는데도 이번 북경노선은 잘못배분된 것이라고 지적.더욱이 항공사에 있어서 「노선권」은 그 자체가 재산임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한항공에 유리하게 노선이 책정되었다고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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