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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내 기반확보 일환/강택민,대규모 인사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겸 당총서기 강택민은인민해방군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최소 64명의 중장들을 새로 임명하는 문서에 최근 서명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22일 보도했다. 홍콩 연합보는 『각 방면의 추적을 거쳐 곧 중장으로 임명될 인사 대부분의 명단을 확보했다』면서 64명의 명단과 직책을 전부 공개했다.
  • 금융 등 5대개혁안/중,내년부터 시행

    【홍콩 연합】 중국은 11월 중순 개최할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3차전체회의(14기3중전회)에서 금융·조세·투자·대외무역·국유자산관리체제 등에 걸친 5대 개혁방안을 마련한 후 준비기간을 거쳐 이를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신문 대공보가 19일 보도했다.
  • 강택민,APEC회담 참석/중국,공식 확인/클린턴과 정상회담 예정

    【북경=최두삼특파원】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빌 클린턴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달 19·20일 양일간 미국의 시애틀에서 열리는 비공식성격의 아태경제협력(APEC)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8일 발표했다. 중국 최고지도자에 오른뒤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강주석은 특히 이번 방미기간중 클린턴대통령과 중미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어서 최근 중국내 인권문제를 비롯 중국의 대파키스탄 미사일기술 판매 및 지하핵실험 실시,은하호사건,2000년북경올림픽유치 실패 등으로 불편해진 양국관계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14기 3중전회/11월 중순 개최 확정

    【홍콩 연합】 중국은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에 박차를 가할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3차전체회의(14기3중전회)를 11월중순에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16일 보도했다. 중국당국이 민감한 기사를 흘리는데 자주 이용하는 이 신문은 14기3중전회에 이어 곧 일련의 중요한 개혁조치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 공산당,공무원제 도입/당원급수도 확정

    【홍콩 연합】 중국은 중국공산당에도 공무원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9일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은 당과 국무원이 다 함께 공무원제도를 채택하게 됐다.당이 공무원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한 사실은 이번에 처음 확인된 것이다. 문회보는 또 공무원제도 도입에 따라 당원들의 급수도 이미 확정됐다고 전했다.
  • 중국 14기 3중전회/새달초 개최키로

    【홍콩 연합】 중국은 「사회주의 시장경제」확립의 기반을 마련할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4기 3중전회)를 11월에 조기 개최키로 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5일 중국공산당 고위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면 머릿기사에서 중국공산당이 현재 진행중인 개혁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14기 3중전회를 12월에서 11월로 앞당겨 조기에 개최키로 했다고 전했다.
  • 중 인민일보 사장 사표 제출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소화택 사장이 취임한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사내의 여러 부패사건들과 관련,사표를 제출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가 인민일보의 소식통을 인용,25일 중국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 “상해시에 고사포사단”/중 공산당,창설계획/등 사후 대비인듯

    【도쿄 연합】 중국군의 전반적인 병력 삭감과는 달리 곧 상해에 중국공산당 상해시위원회관할 육군 「정예사단」이 창설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18일 중국의 해방군보를 인용,상해발로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이번에 창설되는 부대는 예비역을 중심으로 한 고사포 사단이라고 밝히고 중국은 상해 출신인 강택민 당중앙군사위 주석겸 당총서기의 「등소평 사후」에 대비한 포석의 일환으로 사단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는 관측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해방군보는 『10월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육군 예비역 고사포사단은 평상시 병력을 줄였다가 전시때 많은 사람이 출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중국공산당은 이 사단을 상해를 관할하는 남경군구 소속이 아닌 상해시 공산당위원회 직할하의 상해 경비구에 두도록 했다』고 말함으로써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방군보는 이 시기에 새로운 정예사단이 신설되는 이유에 대해 왕금중 상해경비구부사령관의 말을 인용,『상해가 동중국해를 향해 열려있는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전국의 전략적 요지』라는 점을 지적했다.
  • 중국,첫 「통일백서」 오늘 발표/국무원 2년간 작업

    ◎「1국가2체제」 수립 골자 【홍콩 연합】 중국은 오는 31일 사상처음으로 「대만문제와 중국의 통일」에 관한 백서를 발표한다고 중국이 민감한 뉴스를 사전에 흘리는데 사용되는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29일 크게 보도했다.이어 중립적 권위지인 명보도 30일 이를 확인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국무원(정부)의 대만사무판공실과 신문판공실이 이날 공동으로 1만2천여자에 이르는 사상 첫 통일관련 백서를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회보는 이 백서가 대만문제의 유래와 중국통일을 포함한 대만문제의 해결방침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문제와 중국의 통일」이라는 제목의 이 첫 백서는 모두 5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기초하는데 2년이 걸렸다고 문회보는 밝혔다. 이 신문은 백서가 중국공산당이 정책을 최종결정하는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토의후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백서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일국양제(1국가 2체제)의 방식으로 대만문제를 해결한다」고만 밝히고 기타 자세한 것은 전하지않았다.
  • 부패척결 선언/강택민

    【홍콩 연합】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중국에 만연하고 있는 부패를 방치하면 당과 정권과 사회주의를 말살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부패척결은 중국의 중요한 정치적 과제이기 때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패인사를 색출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5대 반부패조치 시달/당·정간부 경영·상행위 등 금지

    ◎부정땐 지위불문 처벌/강택민 「척결담화」 TV중계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대륙전역에 만연하고 있는 부패를 대대적으로 척결하기 위해 20일 중국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5대 반부패조치를 시달하는 한편 당과 정부내 부패인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엄중한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문회보·대공보와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등은 21일 일제히 머리기사 등으로 중국공산당이 5대 반부패척결대책을 지시했으며 부패사건 조사를 방해하고 간섭하는 자들도 예외없이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정치국원이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건행서기는 이날 공산당 및 각급정부 간부들은 ▲기업을 경영하거나 상행위를 할 수 없고 ▲기업·상점 등 경제부문에서 겸직을 할 수 없으며 ▲공무수행중 돈이나·유가증권·예물을 결코 받아서는 안되고 ▲공금을 이용한 향락행위는 금지되며 ▲주식매매 참여금지 등 5대 금지조치를 구체적으로 시달했다. 【홍콩 연합】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21일 부패척결을 위해 개최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 2일째 회의에 직접 참석해 「중요담화」를 발표했다고 신만보가 이날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 총서기가 회의에 참석해 「중요담화」를 발표했으며 이 담화는즉시 마이크로 웨이브파로 전국 각 성·시·구로 전달돼 당·정·군의 고위지도자들이 폐쇄회로TV를 통해 시청했다고 전했다.
  • 중국,대만에 「국­공 합작」 제의/강택민,이등휘에

    ◎통일 앞당기기 공동 노력 촉구 【홍콩 연합】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이등휘 대만 국민당주석에게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이 합작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국통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제의했다고 홍콩신문들이 20일 일제히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강택민은 중국공산당 총서기 명의로 이주석에게 19일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으며 이 축전에서 『우리 양당이 합작하여 해협양안 각계인사와 전국 동포와 더불어 중국을 진흥시키고 빠른 시일내에 조국통일을 완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강택민 총서기는 또 『「일개중국」의 원칙을 견지하고 국제무대에서 「2개중국」 및 「일중일대」를 주장하는 활동을 반대하고 양안간의 경제합작과 교류를 가속화하고 통일대업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민족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국민당을 비롯,총통부와 대륙정책 전문가들은 그간 국민당이 양안관계 개선을 위해 해온 노력을 중국이 긍적적으로 평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커다란 환영의뜻을 표시했다고 대만의 관영 중앙통신이 대북발로 보도했다.
  • 「민족적 명절」지정… 연초부터 대규모 행사준비(오늘의 북한)

    ◎전승 40주 경축 전례없이 요란/각지서 군중집회… 2백여가지 구호 채택/기념탑 건립·참전노병 무더기 훈장 수여/부자세급 굳히기 내부결속용으로 활용한듯 북한은 올해 휴전협정체결 40주년을 맞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요란한 경축행사들을 열었다.그들 스스로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이라고 부르며 해마다 경축행사를 치러오긴했지만 올해는 「민족적 명절」로 지정,경축준비위원회까지 조직하여 외국의 축하사절을 초청하는등 떠들썩한 경축행사들을 했다. 북한이 올해 휴전협정일을 이처럼 요란하게 경축한 것은 올해가 5년 10년등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데다 국제적 핵사찰 압력과 당면한 경제난 등 대내외적인 곤경을 이겨내고 대내적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북한은 올해초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휴전협정체결일을 「민족적 명절」로 지정하는 한편 「전승40주 경축준비위원회」까지 조직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지난 5월11일 노동당중앙위 명의로 사회주의체제 고수와 통일투쟁등을 선동하는 2백여가지의 구호를채택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잡은 뒤 6월중순부터 김일성부자에게 보내는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군중집회를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가졌다.이 편지들은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행사로 연결되어 북한각지를 거쳐 27일 평양에서 열리는 「전승」기념행사장에서 김부자에게 전달됐다. 또 평양 보통강변의 5만㎡에 인민군 병사들이 인공기를 휘날리며 돌진하는 모습을 조각한 거대한 전승기념탑을 건립,27일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휴전후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6·25참전용사들을 초청한 「전국 노병대회」를 갖고 훈장등을 무더기로 주었다.23일 평양 2·8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병대회에는 김부자와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같은 기념행사와 아울러 김일성 회고록 제4권을 출간하고 이른바 「군민일치」운동과 「총진군 속도창조운동」등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군민일치운동은 현역및 건설현장에 동원된 인민군들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 인접 마을이나 행정구역에서 병영생활에 필요한 소품과 부식을 지원하는 것이다.속도창조운동은 인민들의 노동을 배로 늘리는 것으로 이운동을 통해 『올해의 경제과업을 7월27일까지 조기완수하자』고 독려하고 있다.북한은 올해 주요건설과업인 평양시 3만가구 주택건설을 비롯해 ▲통일거리 2단계공사 ▲궤도전차 3단계공사 ▲남포시의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등은 물론 안주·덕천탄광등 주요 탄광에도 이 운동을 적용하고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외국의 축하사절들도 대규모로 초청됐다.중국공산당 호금도상무위원을 단장으로하는 중국축하사절단을 비롯,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등이 평양에 왔다. 북한은 올해의 휴전협정일을 이처럼 대대적으로 경축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해마다 기념해왔던 6·25기념행사와 6월25일부터 7월27일까지 「반미공동투쟁월간」으로 설정,연례적으로 벌여왔던 반미투쟁행사를 하지않았다.이는 북한이 이번 대대적인 휴전기념행사들을 당면한 체제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김일성부자의 세습구도를 확고히 하기위한 대내결속용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 김일성 사망후 권력변화/미 하원 보고서·김판석교수 전망

    ◎보수좌파/기술관료/김정일체제 흔든다/개혁노선 싸고 양대세력 대립 심화/통치력 부족·경제낙후로 불안 증폭 북한은 김일성주석의 건강이 지난봄 다시 악화돼 김정일의 후계체제구축을 더욱 서두르고 있으며 김일성 사후의 김정일체제는 어떤 노선을 취하든 보수좌파 세력과 기술관료 세력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분석은 14일 발표된 미하원 공화당조사위 산하 테러및 비재래식 전쟁특별연구반의 조사보고서중 「평양의 권력이양」과 16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9차 한반도문제에 관한 미국포럼에 제출된 「북한의 권력구조 변화전망」(김판석교수·올드도미니언대)논문에서 제시되고 있다. 공화당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월말쯤 중국의 의료진이 평양을 급히 방문,김일성을 치료했으며 이 의료진은 별달리 치료할 방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월에는 평양시내에 김일성이 사경을 헤맨다는 소문이 퍼졌고 북한당국은 이같은 소문의 전파를 막기 위해 김일성이 평양을 방문중인 스페인관리를 접견토록함으로써 그가 생존해있음을 입증시키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김일성은 지난해 여름 건강이 계속 악화돼 밥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음식이 입가로 흘러 자주 냅킨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였다.그는 쉬 피로를 느끼고 목뒤의 혹이 커져 일부 신경을 압박,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김일성이 사소한 일에 성을 잘내는 것도 이같은 통증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10월에는 김정일이 북경측에 중국공산당 추천의사가 이끄는 고위 의료진을 파견,김일성을 치료해주도록 요청했고 그를 진찰한 중국의사들은 그의 건강상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쁘다며 안정을 요하므로 입원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중국의료진은 김일성에게 신경장애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그가 편안하게 일과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좋은 소식과 재미있는 활동만을 제공해야 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어 오랜시간 잠을 자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정일은 중국의사들의 권유를 즉각 이행토록 명령했으며 이때부터 김정일의 권력승계작업이 가속화됐다.지난해 봄이후 6백64명의 인민군장성들이 교체됐는데 이들 대부분이 김정일충성파였으며 김정일 자신이 원수승진에 이어 최고사령관겸 국방위위원장을 맡음으로써 군부를 실질적으로 장악할 수 있게 한 것도 모두 이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다.또 강성산이 다시 총리에 임명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교수의 논문은 김정일이 김일성의 사후에 여러가지 도전을 받게될 것이며 만약 경제적 실패나 이념적 오염으로 인한 정치경제적 위기가 닥치면 혁명1세대들이나 혹은 극좌파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위기탈출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김정일이 갖고있는 근본적 취약점 즉 카리스마의 부족,통치력 미약,경제낙후,핵문제및 한·미·일·중의 외교문제 등 때문에 김정일체제는 불안정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김정일이 어떤 개혁노선을 취하든 통치권력의 차원에서 볼때 딜레마에 빠질수 밖에 없다.대담한 개혁을 추진하면 보수좌파 세력들로부터 반발을 받고 최소한의 변화만 추구하면 기술관료나 지식인들로부터 경제발전과 기술축적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는 비판을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체제유지가 최우선이므로 피값을 지불하더라도 주체사상을 지키려 할 것이며 일시적 개방보다는 원거리 격리식 개방을 시도,아래로부터의 저항과 이념적 오염을 줄이는 차원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 주용기,경제위기 경고/금융회의 첫 주재/강력한 금융 통제 예고

    【북경 AFP UPI 연합】 주용기 국무원 부총리겸 중국인민은행장은 5일 중앙은행장 취임후 처음으로 전국금융공작회의를 열고 금융분야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통제를 예고했다고 국영 중앙TV(CCTV)가 이날 저녁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또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같은날 사설에서 시장개혁이 「위기의 순간」에 처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주부총리는 지난 2일 인민은행장으로 임명된뒤 처음 열린 전국금융공작회의에서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 경제가 「명백한 문제점들」을 노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번 회의의 주목적은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CCTV는 보도했다. 주부총리는 그러나 시장개혁을 심화함으로써 질서를 잡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보수파원로 진운 지난달 귀경/경제문제 보­혁다툼 우려

    ◎홍콩지보도 【홍콩 연합】 노환으로 지난 90년부터 장기간 지방에서 요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중국공산당 보수파 원로지도자인 전당중앙고문위원회 주임 진운(88)이 최근 북경으로 돌아왔으며 진운의 귀경으로 당내 보·혁간의 경제문제를 둘러싼 노선투쟁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소식통을 인용, 가끔 측근을 통해 정치·경제문제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최고지도자 등소평과 당고위지도부에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진 진운이 지난 5월말께 북경으로 돌아와 당과 정부의 경제난국 수습 노력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 당·정 간부/북경외 금족령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지도부는 최근 고위 당간부와 정부 및 국가기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해 일체 북경을 벗어나지 말고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홍콩의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당중앙 판공청이 당정치국의 이같은 결정을 북경의 중앙당과 국무원 및 여타 국가기관에 포고했다고 밝혔다.
  • 강택민,북 특사 접견거부/북의 당·군대표단 방중초청도 취소

    ◎홍콩 월간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 국가주석겸 당총서기 강택민은 최근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북경에 파견한 특사를 접견하지 않았으며 중국측은 오히려 이 특사에게 북한 당대표단과 군대표단의 올해 방중초청 계획을 취소했음을 통보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시사 월간지 경보가 5일 보도했다. 홍콩에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경보는 이날 발행된 최신호(6월호)에서 정통한 북경소식통을 인용,김일성이 지난달 13일 북경에 특사를 파견,강택민 당총서기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강택민은 『처리할 일이 많고 바빠서 만날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전했다.이 잡지는 대신 강택민이 정치국원겸 중앙선전부장 정관근과 전부총리 오학겸을 김일성의 특사에게 보내 그의 입장을 전달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오학겸은 중국측은 『북한이 양국 인민관계및 양국 정부관계를 손상시키는 일을 저지르지 말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정관근은 현재 중국과 북한의 양당 관계가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북한측이 중국에 대한 「내부공격」과 중국공산당및 중국정부를 비방하는 선전활동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경보는 밝혔다.
  • 대만,대중 적대표현 삭제(지구촌단신)

    【홍콩 연합】 대만의 집권 국민당은 올 여름에 열릴 당 14차 전국당원대표대회(14전당대회)에서 당장(당헌)수정을 통해 중국공산당에 대한 적대적 표현을 삭제하고 당부주석제를 신설할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와 성도일보가 5일 보도했다.
  • 중,“패권주의 배제”/평화공존5원칙 유지/강택민,CNN회견서 밝혀

    【북경=최두삼특파원】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최근 중국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패권주의를 결코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강주석이 지난 21일 미CNN방송의 마이크 치노이 북경지국장과 가진 회견에서 아시아 최대 군사대국인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해 인접국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강주석은 이 회견에서 중국은 평화애호국가로 평화공존 5원칙의 기초위에서 독립적인 평화외교정책과 함께 다른 나라들과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 정책을 견지해 왔다면서 중국의 제한된 국가 방위능력은 오로지 자유와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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