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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 사후 중국공산당 붕괴/미 국방부/승계 싸고 권력분열 심화

    ◎반미 민족 독재 출현 가능성 【도쿄 연합】 미국방부는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늦어도 내년말까지는 사망할 것으로 보고 등사망 이후 중국정세에 대한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국방부와 민간연구기관 중국전문가 20명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등사후 약 7년간 현 공산당이 지배하는 정치체제가 내부분열 과정을 가져 그 뒤에는 민족주의자의 독재지배 또는 지방분권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중기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특히 등소평이 사망하면 곧 권력계승을 둘러싼 심각한 마찰이 불가피하며 설령 공산당체체가 계속되더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중국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중국정책은 근본부터 수정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공산당 붕괴로 분열될 경우 정치형태로는 민족주의적 독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비공산주의 지도자가 대중의 광범한 지지및 인민해방군,공안조직의 묵인아래 권력을 행사하며 애국주의,대중화주의,옛영토 회복,반미·반일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강택민 측근 두명 중국,부총리 내정”/홍콩 영자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 강택민(68)은 최고지도자 등소평(90) 사후를 앞두고 당과 군에서 권력기반을 강화한데 이어 국무원(중앙정부)에까지 손을 뻗쳐 심복들이자 정치국위원들인 강춘운(64),오방국(53) 2명을 부총리로 임명할 것으로 크게 보도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강이 핵심인 중국지도부는 강으로부터 그간 과도한 칭찬을 받아온 산동성 서기 강춘운을 90년대초이래 처음으로 농업전담 부총리로 임명키로 결정했으며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내년 3월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중국소식통들이 13일 밝힌것으로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 소요진압군에 발포권/중국,등소평 사망에 대비

    【홍콩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수도 북경을 비롯한 다른 도시들에서 앞으로 가두시위나 소요가 발생했을 때 거리에서 발포할 수 있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무원(중앙정부)이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의 사망 후 발생할 수 있는 시위와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비상조치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인민해방군이 최후의 수단으로 거리에서 발포하도록 지시받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조치들의 개요는 주요 당·정 기관의 관리들에게 이미 배포됐다고 밝혔다.
  • 당간부들 「돼지 사육」에 열중(북한 이모저모)

    ○당에 헌납땐 온갖 특혜 ○…최근 북한의 시·군 당부장급 이상 간부들과 군관(군장교)들은 「돼지」 기르기에 여념이 없다는 소식. 연 1회 60㎏이상 돼지 1마리를 각종 기념일(김일성·김정일 생일등)을 맞아 중앙당 및 소속 군부대에 「헌납」할 경우 심각한 주택난 속에서도 우선적으로 독립된 「땅집」(단독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데다 약 1백50∼2백50평 정도의 「부업밭」 운영자격까지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는 것. 귀순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로인해 당간부(군관)들은 콩기름 찌꺼기·쌀겨등 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점을 이용,일정한 유휴공간에 2평 정도의 돼지우리를 만들어 놓고 헌납용 돼지 외에 1∼3마리 정도의 돼지를 더 사육하고 있다는 후문. ○군의 훈련 대폭 강화 ○…북한은 최근 전쟁 발발에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의사·간호사·구급차 운전사등 모든 의료인들에 대한 「군의훈련」을 대폭 강화. 의료인들을 시·군 단위별로 관내 행정구역 「지구사」에 편입시켜 응급조치·긴급후송등 각종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가 하면 의사들을 대상으로는 소아과·내과·산부인과등 전문분야에 관계없이 전원 야전수술 위주의 「외과」분야에 훈련을 집중. ○김정일에 꽃바구니 보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북한노동당 창건49주(10·10)에 즈음해 지난 5일 김정일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왔다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 중국공산당 중앙위가 김정일에게 보낸 꽃바구니는 이날 평양주재 중국대사 교종회를 통해 해방부문 일꾼에게 전달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당·군의 최고지도자”로 ○…북한은 8일 김정일을 「당과 국가및 혁명군의 최고지도자」「전체 인민의 하늘이자 태양」등으로 찬양. 북한은 이날 김일성 사망 3개월에 즈음해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게재한 정론에서 김일성이 창시한 혁명과업이 김정일에 의해 빛나게 계승 발전되고 있다면서 『김정일을 당과 국가 및 혁명군의 최고지도자로 찬양하는 것은 조선의 영광일 뿐 아니라 전 인류의 행복으로 된다』고 말했다.
  • 북 노동당 창건기념 김정일에 꽃바구니/중국공산당 중앙위

    【내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북한노동당 창건49주(10·10)에 즈음해 지난5일 김정일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왔다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가 김정일에게 보낸 꽃바구니는 이날 평양주재 중국대사 교종회를 통해 해방부문 일꾼에게 전달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중국,정책결정에 당원로 개입 금지”/홍콩 스탠더드지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최근 폐막된 제14기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4기4중전회)에서 「내부결의」를 통해 당원로들이 정책결정에 직접 개입하지 못하도록 해 원로통치가 특징인 중국정치의 한 시대가 종막을 고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가 5일 보도했다. 이 결의는 만리(78),양상곤(87),박일파(86) 등 중국정치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원로 3명이 당정치국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정식 결정했으며 최고지도자 등소평(90)도 이를 승인했다고 중국공산당 소식통들이 밝혔다고 스탠더드지는 말했다.
  • 유사시 북지원 가상/중,대규모 군사훈련

    【홍콩 연합】 중국은 「한반도에 상육하여 북한을 지원하고 미국과 한국에 대항하는 것이 전술목표」인 대규모 군사훈련을 지난 8월 23일 전략요충인 요동반도에서 정식 실시했다고 홍콩의 대표적 친중국 잡지인 경보 최신호가 2일 상세하게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 아래 인민해방군 총참모부와 심양군구가 조직하고 실시한 이 육·해·공 3군 합동군사훈련은 한반도정세의 긴장에 따라 한미측에 무력을 과시하고 북한이 이들로부터 군사침략을 받으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는 중국의 단호한 결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경보 10월호는 말했다.
  • 중 보수파 송평 복귀/등사후 대비 주목… 인사 영향력

    【홍콩 연합】 중국 보수파의 차기 지도자로 꼽히고 있는 송평(77)이 국경절(건국기념일) 기념행사를 전후해 자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해 등소평 사후를 앞두고 주목된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진운(90)과 팽진(92)등 보수파 원로들의 건강악화에 따라 보수진영의 새 지도자로 부각되고 있는 송평은 강택민 총서기와 이붕 총리를 이을 40,50대 관리들을 선발하는 인사 및 조직부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4기4중전회)의 가장 중요문건인 「결정」 작성에도 주요한 발언권을 행사했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 중국,홍콩 직접 통치/홍콩지 보도/「97년반환후 자치」 약속 무시

    【홍콩 연합】 중국은 97년 홍콩반환후 자본주의체제를 50년간 유지하고 자치를 보장한다는 종전 약속들과 달리 중국공산당이 사실상 모든 것을 통치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2명의 중국 고위소식통들이 폭로한 것으로 홍콩의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들 고위소식통은 중국공산당이 97년 이후 홍콩에 설치될 특별행정지역인 홍콩특별행정구및 그 정부를 사실상 감독하고 지시할 홍콩특구 당위원회를 설립키로 결정하고 간부들에 대한 인선과 훈련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84년 중국과 영국간의 홍콩반환과 관련된 공동성명 발표이후 계속돼온 중·영간의 10년간 협상을 「망칠」 이같은 도전적 조치는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지시했으며 총서기 강택민이 주도하고 당정치국 조직담당 상무위원 호금도가 조직책임을 맡고 있다고 고위소식통들은 밝혔다.
  • “등사후 집단지도체제 필요”/중 4중전회 폐막/강택민,측근들 중용

    【북경=이석우특파원】 중국공산당은 28일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사후를 대비,집단지도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강택민 총서기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당의 기층조직 건설 강화에 관한 당중앙의 결정」이라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제14기 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4기4중전회)를 마쳤다. 4중전회가 지난 4일동안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논의,통과시킨 이 결의문은 산적한 경제문제보다는 정치문제에 초점을 두고 당건설을 위한 당면문제,민주집중제의 발전,당 기층조직 건설,우수한 당간부의 훈련 등 4개 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결의문은 『중국이 심대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은 당이 민주집중제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최고 지도자 등소평 사후를 지칭,「새로운 상황」에서 집단지도체제가 필요하다고 지적,강택민 총서기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 문서는 또 『당이 조직 건설과정에서 당면하게 되는 새로운 모순들과 문제들을 성실히 학습,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당조직 강화를 위해 이념과업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강택민당 총서기는 이번 4중전회에서 측근들을 핵심 요직에 임명하는등 최고지도자 등소평 사후를 대비,당내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4중전회에서 강총서기의 권력기반인 상해의 시장이자 강총서기의 측근인 황국(56)이 정치국원으로 승진됐으며 또다른 측근인 오방국(53),강춘운(64)등 2명의 청지국원이 중앙위 서기처 서기직을 맡게됐다고 전했다. 강총서기 측근인사의 승진 등으로 정치국내의 상해출신 인사 수는 4명으로 늘어났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들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중,당군사위 인사/등 직접단행/지호전 부상

    【홍콩 연합】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90)은 자신의 사후 국가와 군부의 안정을 위해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주석 강택민) 고위층의 인사이동을 직접 지시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7일 북경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이 고령에 이른 당중앙군사위 장진 부주석(80)이 물러나고 국방부장 지호전(65)이 그 후임을 맡도록 조치했으며 92년 10월 개최된 당제14차전국대표대회(14전대회)때 양백빙대장의 축출과 함께 폐지한 중앙군사위비서장직을 부활시켜 등소평판공실 주임이자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 왕서림대장(65)이 그 직을 맡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 과열경기 대책 논의/중국4중전회 이틀째

    【북경 AFP 연합】 중국의 중요정책을 결정할 중국공산당 제14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4기4중전회)가 25일 북경 경서호텔에서 비공개리에 개막됐다고 당소식통들이 밝혔다. 경서호텔의 한 보안요원은 4중전회가 당중앙위원 약 1백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정식으로 개막됐으며 건국 45주년 기념일인 10월1일 이전에 폐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등사후 대비 강택민 체제 정비/오늘 개막 중국 4중전회 전망

    ◎정치국·군사위 개편 집중논의/경제분야보다 정치개혁 역점 25일부터 북경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중국 공산당 14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는 강택민체제의 강화를 위한 당조직의 개편및 정비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포스트 등소평시대를 대비,당의 조직을 강의 지휘체계아래 정비해 나가는 한편, 개방의 심화에 따라 약화·이완되고 있는 공산당의 조직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의 모색이 이번 회의의 최대 현안이 되리라는 것이다. 당의 조직정비,주요인사문제,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개혁,반부패운동등 정치부문의 논의가 심도있게 논의되고 반면에 경제문제는 사실상 형식적인 논의에 그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 정책결정권자들이 경제문제보다 등사망이후의 중국공산당 결속과 안정을 확보하는 일을 더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 있으며 강체제의 안정성에도 불구,완벽한 장악력은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이번 당대회의 정치적 의미는 1백89명의 중앙위원이나 1백30명의 후보위원에 끼지 못한 각 성과 시의당 책임자들도 참가하도록 결정됐다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경제문제에 대한 논의가 형식적인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은 당지도부조차 경제성장속도,각 성간의 균형발전문제,중앙과 지방간의 재정및 조세부담문제등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즉 경제문제는 그간 추진해온 기조를흐트러뜨리지 않고 추진해 나가며 경제문제가 당 내부의 결속과 안정을 해치는 논쟁거리가 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사실 올 4중전회는 시기를 당겨올 상반기중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경제문제를 둘러싼 이견등으로 계속 순연돼 왔다. 강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당의 건설문제는 크게 일부 간부의 연소화,농촌조직의 강화,사상교육강화등으로 요약된다.간부의 연소화 추진은 지난6월 군부내에 친위세력을 심기위해 강택민이 장성19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서 이런 맥락에서 친강택민세력 보강을 위한 정치국원의 충원(현재22명)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군부에 대한 확실한 장악을 위해 지호전국방부장겸 당중앙군사위 위원(65)을 신설된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에 임명하는 문제와 등소평의 경호책임자중 한 사람인 왕서림해방군총정치부 부주임(64)을 중앙군사위위원으로 승진시키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는 사실상 군의 인사권등 실권을 쥐고있는 기관이다.등소평을 대신해 강택민의 군부내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화청정치국상무위원과 장진국방대학교장이 부군사위 주석직을 맡고 있으나 유와 장이 79,80세의 고령으로 실질적인 집무가 어려워 좀더 젊은 군부내 강택민 대리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돼 왔다. 강체제 강화를 위한 당의 제도개혁으론 정치국의 권한 강화와 당의 상부조직에 의한 하부조직 감독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반부패투쟁의 확대조치와 간부의 연소화조치의 확산을 통해 반대세력이 자연스럽게 도태되도록 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회의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한­중­러 연결 국제 운송망 추진/3개국 여객·화물 수송

    ◎속초∼혼춘∼클라스키노 육해상 연계/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과 러시아 관계당국은 한국의 속초항에서 러시아의 클라스키노항을 거쳐 중국 길림성 혼춘시를 연결하는 국제운송망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대공보가 23일 보도했다. 대공보는 현지취재기사에서 이 새로운 국제운송망은 해상 및 육상을 통해 한·중·러 3개국으로부터 여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공보는 이에따라 한국을 포함한 3개국 관계자들이 ▲수송기구설치 ▲수송규정제정 ▲대합실 및 화물검사실건설 ▲선박 및 차량구입 같은 각종 준비작업을 현재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만강을 통해 중국 동해와 연결되는 훈춘시는 또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사타항구내 도로 12㎞를 지난 10일 전부 아스팔트화해 수송조건을 크게 향상시켰고 러시아와의 주요철도와 도로도 거의 마무리해 여객과 화물의 수송을 앞두고 있다고 대공보는 말했다. 중국공산당 혼춘시위원회 방민서기는 이처럼 국경을 개방하고 바다로 향해 나가는 「중대조치」에 대해 『혼춘이 육로·철로·수로의 3대 통로건설을 동시에 진행한 것은 사상유례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대공보는 전했다.
  • 중국 「4중전회」 25일 개막/29일까지

    ◎정치·경제개혁 집중 토의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의 올해 하반기 및 내년의 중요정책들을 결정할 제14기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4기4중전회)가 다음주인 25일부터 29일까지 북경에서 소집돼 정치 및 경제개혁 방안들을 토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홍콩의 경제지 신보가 21일 북경발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4중전회에 대비해 국무원(중앙정부) 각부와 각위원회 지도자들이 19일부터 22일까지 북경교외 서산에서 비밀회의인 「서산회의」를 개최중이며 이 회의는 ▲국무원의 경제통제능력 약화문제를 비롯 ▲인플레와 통화팽창 ▲국영기업개혁 ▲빈부격차문제 등에 걸친 구체적 경제개혁 방안들을 4중전회로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4중전회에서 거론될 정치개혁방안으로는 ▲명목상의 의회에 그쳐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대한 개혁을 비롯 ▲정부와 기업의 분리(정기분개) ▲정부기구간소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 중국무장탈영병 총기난사/북경 중심가서… 8명 사망·30명 부상

    【북경=이석우특파원】 건국문외 외교관단지와 인접한 북경시내 중심가의 이환로상에서 20일 아침 자동소총을 든 무장탈영병 1명이 지나는 행인들에게 총기를 무차별 난사,적어도 8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북경시 공안당국이 밝혔다.그러나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사망자 가운데 이란외교관과 그 아들등 2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범인은 긴급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오는 10월1일 건국 45주년 기념일과 이달말로 예정된 중국공산당 제14기 중앙위원회 제4차 총회를 앞두고 북경시내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 등 사후 강택민체제 집중논의/14기 4중전회 25일 열어

    ◎중국전력증강·당권확립 방안 모색/홍콩 연합보 보도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제14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4기4중전회)를 25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 개최한다고 홍콩련합보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4중전회는 정치문제를 주로 토의하며 이에따라 ▲당의 건설문제를 비롯,▲권력을 당중앙으로 집중하는 민주집중제 ▲당풍확립 ▲당의 응집력 및 전투력 증강 ▲반부패 ▲이데올로기교육인 애국주의 교육 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제상의 거시조정에 이은 정치상의 거시조정를 위한 모임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미 기초된 회의문건은 등소평 사후를 앞두고 여러차례에 걸쳐 「강택민 핵심의 당중앙」을 강조하고 있다고 연합보는 말했다. 강택민 자신도 이 회의를 극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등 사후를 앞두고 자신의 권력과 위신을 강화하는 중요한 디딤돌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4중전회에 뒤이은 10월1일 국경절(건국기념일) 후에는 전국적으로 4중전회 문건을 학습하는열기가 널리 퍼질 것이라고 연합보는 전했다. 이번 회의는 비록 문건상에는 「개혁 가속화」등을 언급했으나 경제문제는 거의 토론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경제운영은 지난 8월 이붕총리가 주재한 북대하회의와 지난 7월 주용기 부총리가 주재한 중남해 회인당회의에 근거를 두고 추진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연합보는 『등소평의 건강이 점차 나빠지고 진운도 병으로 위독한 때 열리는 이번 4중전회는 강택민이 우두머리인 현재의 당 「제3제대」 지도부가 당조직과 사상상에서 권위를 확정하는 한차례의 회의』라고 덧붙였다.
  • 북 김정일 중심 경제건설 촉구/홍성남 북부총리

    【북경 연합】 북한노동당 중앙정치국 후보위원겸 정무원 부총리 홍성남은 9일 인민들에게 김정일을 정점으로 한 노동당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단결,경제건설과 인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중국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곳 분석통들은 특히 홍이 김정일의 권력승계와 함께 ▲경제건설과 ▲인민들의 생활수준향상을 강조한 것은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북한의 김정일체제가 경제회생을 위해 부분적이고 점진적인 개방노선으로 돌아설 것임을 시사하는것』이라고 풀이했다.
  • 중국 보수파/「등사후 논의」 비밀회의/등역군·이석명·진모화 참석

    ◎시장개혁 제지 모색/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의 주요 보수파지도자들이 등소평 사후시대의 정치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비밀회의를 개막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중국공산당 소식통들을 인용,6일 보도했다. 이 비밀회의는 중국 중부인 하남성 성도 정주에서 6일 개막됐으며 주요 참석자들은 중국공산당 전선전부장인 등력군을 비롯,전인대 상무위원회 두 부위원장인 이석명,진모화 등 저명한 보수파들이 포함돼 있다고 포스트지는 전했다. 이 신문은 등에 대한 도전행위인 이 회의는 보수파의 가치들을 부추기고 등의 시장경제 개혁을 뒤엎는 여러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파들은 이 회의에서 등소평이 국유제를 비롯,인민 공동의 부유와 같은 사회주의의 기본을 어떤 방식으로 망쳐왔는지 집중적으로 밝힐 일련의 글과 연설을 출판할 계획을 최종확정할 것이라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이 회의는 겉으로는 중국사의 주요사건에 대해 토의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당의 한 소식통은 『현재의 상황을 논평하기 위해과거를 이용하는 것은 중국 지도자들의 표준화된 관행』이라고 밝혔다고 포스트지는 덧붙였다. 비밀회의를 조직한 기구는 장관급인 당대중국력사연구소(CCHRI)로서,등력군이 조직한 이 단체는 지난 수개월간 등소평의 개혁이 중국에서 부르주아 자유주의를 퍼뜨리고 사회주의의 가치를 말살해왔다고 주장해왔다.
  • 중국군,「한국과 협력」 건의/김일성사망뒤 강택민에/홍콩지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 수뇌부가 북한의 김일성 사망후『한국과의 지역협력관계 구축을 건의했다』고 홍콩의 대표적 친중국계 잡지인 경보가 3일 보도했다. 경보는 이날 배포된 최신호(9월호)에서 인민해방군의 육,해,공군 책임자들과 고등군사원교(대학)책임자들이 김일성 사망후 8월1일 건군기념일 전야에 중국공산당중앙군사위원회 강택민 주석이 직접 주재한 좌담회에 참석했을 때 이같이 건의했다고 말했다. 『강주석은 이 자리에서 이같은 군부의 의견을 수락했으며 중국이 현재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경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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