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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안개 낀 남산타워

    [서울포토]안개 낀 남산타워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짧아진 7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남산타워가 뿌옇게 보인다. 2021 .2. 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신규 확진 372명…설 연휴에 영업시간 연장으로 ‘위험 상존’(종합)

    신규 확진 372명…설 연휴에 영업시간 연장으로 ‘위험 상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한때 500명대로 늘었다. 음식점, 직장, 병원,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다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둔 데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 8일부터 카페, 식당, 헬스장,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 위험 요인은 상존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 늘어 누적 8만 8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3명)보다는 21명 줄었다. 최근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경남 각 4명, 제주 2명, 세종·충북·경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집, 사우나, 교회, 복지센터 등 일상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졌다. 전날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에서는 서구 소규모 교회 목사 일가족 4명이 확진됐고, 성인 오락실과 IM선교회 산하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다. 대전시에서는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었고, 충남에서는 청양군 일가족과 관련해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사우나(누적 27명),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80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130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5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27명)보다 19명 늘었다. 이 가운데 2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충남(6명), 경기(4명), 서울(3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4명, 경기 113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47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190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우나·교회·재활병원 등”...신규 집단감염 곳곳서 확인

    “사우나·교회·재활병원 등”...신규 집단감염 곳곳서 확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기존 집단감염 사례는 물론, 신규 집단감염도 확인되고 있다. “사우나·교회·병원 등” 곳곳서 집단감염 이어져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아동 관련 시설에서 지난 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누적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비롯해 시설 종사자가 8명, 이용자가 2명, 확진자의 가족이 10명이다.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해서는 2일 이후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표환자인 사우나 종사자 외에 이용자가 7명, 확진자의 가족·지인이 7명이다. 경기도 교회 2곳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군포시의 한 교회에서는 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교인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수원시 권선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3일 이후 총 15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이 8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7명이다.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사례에선 격리 중인 환자와 종사자 4명이 더 확진돼 총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진구의 음식점(포차끝판왕 건대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음식점 방문자가 43명이고 종사자가 5명, 확진자의 가족·지인이 8명이다. 서울 중구의 복지시설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의 요양원(요양원2) 사례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57명이 됐고, 남양주시 보육시설과 관련해선 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재활병원·유통업체·사무실 등”...비수도권서도 감염 이어져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당진시의 한 유통업체와 관련해 5명이 추가돼 총 44명이 확진됐으며, 충남 서천군 교회 사례에선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확인됐다. 광주 북구 교회 2번 사례 및 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5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확인됐다. 광주 서구의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선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28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의 한 사무실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총 28명이 확진됐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와 관련해서는 종사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었으며, 해운대구 일가족 3번 사례에서는 7명이 더 확진돼 총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1%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873명 가운데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241명으로, 전체의 21.1%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전날(21.8%)보다 소폭 하락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 연휴 앞두고 곳곳 감염에 긴장”...코로나19 신규 확진 370명(종합)

    “설 연휴 앞두고 곳곳 감염에 긴장”...코로나19 신규 확진 37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일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그동안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통해 환자 발생을 억제해 왔다. 하지만 설 연휴(2.11∼14)에 대규모 인구 이동을 타고 재확산될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병원·경찰서 등” 곳곳서 감염...신규 확진 37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늘어 누적 8만1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451명)보다 81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1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3명, 대구·광주 각 14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과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도 경찰 3명이 확진됐다. 또한 서울 관악구 병원(누적 17명), 인천 중구 관세업무 회사(18명), 연수구 무역회사(15명)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사망자 11명...위중증 환자 20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22명)보다 3명 적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각 4명), 충남(2명), 인천·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3명이고 카자흐스탄·폴란드·나이지리아 각 2명, 인도·인도네시아·러시아·우즈베키스탄·일본·파키스탄·벨기에·멕시코·캐나다·이집트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4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200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4083건으로, 직전일 4만6381건보다 2298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4%(4만4083명 중 370명)로, 직전일 0.97%(4만6381명 중 45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584만7178명 중 8만131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370명…감소에도 여전히 불안

    코로나19 신규확진 370명…감소에도 여전히 불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3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80명 이상 줄면서 지난 2일(33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정부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통해 환자 발생을 억제해 왔으나 내주 설 연휴(2.11∼14) 대규모 인구 이동을 타고 재확산할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봄철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역 370명, 해외 19명…일상감염 여전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늘어 누적 8만 1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보다 81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16일 만에 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3일(7만 197명) 7만명대로 올라선 이후로는 23일 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1.30∼2.5)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1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3명, 대구·광주 각 14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과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도 경찰 3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관악구 병원(누적 17명), 인천 중구 관세업무 회사(18명), 연수구 무역회사(15명)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사망자 11명 늘어 누적 1459명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4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200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 4083건으로, 직전일 4만 6381건보다 2298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4%(4만 4083명 중 370명)로, 직전일 0.97%(4만 6381명 중 45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584만 7178명 중 8만 131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22명)보다 3명 적었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각 4명), 충남(2명), 인천·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6명, 경기 11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 울산, 세종, 전북, 전남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방대본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오신고 사례 1건이 뒤늦게 발견됨에 따라 전날 기준 누적 확진자 수를 7만 9762명에서 7만 9761명으로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 339명…5일 4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 339명…5일 400명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5명보다 76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249명(73.5%), 비수도권이 90명(26.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04명, 부산 30명, 인천 25명, 대구 16명, 광주 14명, 충남 9명, 경북 7명, 경남 6명, 강원 5명, 충북 3명이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에서 많으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3차 대유행은 지난주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0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376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범위(전국 300명 초과)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역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는 경찰 3명이 확진돼 수사과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관악구 병원 관련 누적 17명, 인천 중구 관세 업무 회사 관련 18명, 연수구 무역회사 관련 15명 등이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시 김어준 모임 과태료 대상, 중구청 “TV조선은 아냐”(종합)

    서울시 김어준 모임 과태료 대상, 중구청 “TV조선은 아냐”(종합)

    방송인 김어준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일행 5인 이상 모여 회의한 것에 대해 서울시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대상이란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역시 방역수칙 위반이란 논란을 낳은 TV조선의 생일기념 모임 사진에 대해 서울 중구청은 과태료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김씨의 행동이 방역수칙 위반인지를 묻는 마포구 질의서에 대해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이 맞다”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의견서를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인이상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려면 기업 경영활동에 필수적인 상황이었는지를 봐야 한다”며 “그 기준으로 봤을 때 (김씨의 모임을 예외로) 판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과태료를 부과하는 최종 결정권을 가진 마포구청은 서울시의 회신과 교통방송(TBS)이 보낸 의견서, 법률자문 등을 검토해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씨 일행의 행위가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1인당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해당 커피전문점에는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앞서 지난달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씨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카페에서 지인 4명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일 올라왔고, 김씨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당시 마포구는 김씨를 포함해 7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TV조선의 생일모임 사진에 대해 서울 중구청은 이날 “귀하께서 1월 13일 개인 SNS에 게시된 사진을 근거로, 공무 및 기업의 필수경영활동으로 보기 어려운 회사동료 다수가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으로 판단하여 지자체에서 사업주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맞지 않는지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내린 ‘마스크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과 지난해 12월의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의 목적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코로나19 전파 차단이라고 설명했다. TV조선 관련 사진에 대해 당사자가 사적모임이 아닌 생일기념 및 800회 프로그램 방영기념 사진촬영을 위해 일시적으로 모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명확한 위반이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렸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일시적으로 모였는지 확인했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면서 “답변 내용이 너무도 기가 막혀서 구청 담당자에게 전화했고, 일반 시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을왕리 음주운전’ 동승자, 법정서 시종일관 “기억 안 난다”

    ‘을왕리 음주운전’ 동승자, 법정서 시종일관 “기억 안 난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피해자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차량 동승자가 법정에서 사고 당시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4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 심리로 열린 음주 운전자 A(34·여)씨의 3차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B(47·남)씨의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다. “호텔에서 얼마나 마셨나. 사고 후 차량에서 한동안 왜 내리지 않았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B씨는 “정말 죄송하다. 제가 왜 그랬는지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 검찰의 반대신문에서도 “피고인이 A씨에게 운전하라고 한 거 알고 있느냐. 차량 탑승 후 2분 뒤에 출발했는데 이유가 뭐냐. 차 안에서 무슨 대화를 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 B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했다. 검사가 “사고가 발생한 이후 변호인 등 여러 명에게 전화를 했는데 왜 그랬냐”는 질문에도 B씨는 “그것도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이날 B씨는 자신의 변호인과 검사의 질문 중 55차례나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1차 술자리 이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편의점 간판과 호텔 테라스만 기억한다고 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어머님(피해자의 아내)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심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54·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A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은 시속 60㎞인 제한속도를 시속 22㎞ 초과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었다. B씨는 사고가 나기 전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게 리모트컨트롤러로 자신의 회사 법인 소유인 2억원 상당의 벤츠 차량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단순히 방조한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추긴 것으로 판단하고 둘 모두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검찰이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탄 동승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한 사례는 B씨가 처음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30명... 재활병원 집단감염 등

    부산시는 전날 오후 4명,이날 오전 30명 등 34명의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구 굿힐링병원에서 7층 환자 5명,환자 가족과 간병인 등 4명,물리치료사 등 직원 3명 등 12명이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일 확진된 한 운송회사 직원과 목욕탕에서 동선이 겹친 굿힐링병원 직원 1명이 서울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지난 2일 감염 원인이 불분명했던 확진자도 이 병원 직원으로 밝혀졌다. 시는 굿힐링병원 전수조사를 시행해 이날 확진자 12명이 나왔고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확진자인 방문 요양보호사로부터 감염된 노인 4명 중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다.노인 1명은 가족 1명, 또다른 노인은 가족 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요양보호사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모두 49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23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총 92명이 감염됐다. 현대요양병원에서도 정기 추적 검사에서 직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수영구 망미동 실버빌요양원에서도 1명이 감염돼 누적 환자는 4명으로 늘었다. 남구 부산항 인력관리사무소에서도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접촉자로 분류됐던 미화원 1명,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늘편한내과·허심청 관련 접촉자 2명도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36명이 됐다. 지난달 22일 확진된 2487번 환자 가족 2명과 2487번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아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2천853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부산항운 노조 대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선제적 검사 시행에 들어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술 취해 중학생 딸 때린 40대, 출동한 경찰 3명도 폭행

    술 취해 중학생 딸 때린 40대, 출동한 경찰 3명도 폭행

    술에 취해 중학생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3명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1)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자택인 인천시 중구 한 상가주택에서 딸인 중학생 B(13)양의 목 부위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C 경위 등 경찰관 3명이 자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이들을 밀치거나 뒤통수를 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 B양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어진 A씨의 폭행으로 경찰관 3명이 타박상을 입는 등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1차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피해자 조사 등을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를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다시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전교육청, 코로나 130명 집단감염 국제학교 수사요청

    대전교육청, 코로나 130명 집단감염 국제학교 수사요청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EM국제학교와 IM선교회 대표를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 대전교육청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실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 및 초·중등교육법 위반 혐의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IEM국제학교에 있다고 봤다.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IEM국제학교는 교육청에 일체의 학원 등록이나 학교 설립 절차없이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학교교과(6년제 중고등통합과정)를 운영한 정황이 있고, 학교의 명칭을 사용하여 운영한 사실이 있다. 한편 대전교육청이 IME국제학교를 수사 의뢰한 것과 관련해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해 9월에 할 일을 이제야 한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아니, 소를 잃은 책임을 외양간에 묻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중구청이 행정지도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을 때 대전교육청은 현장에 나가 IEM국제학교가 미인가 대안 교육기관인지, 불법 학원인지 확인 후 지도·감독을 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당시 행정지도와 방역 지도점검을 철저히 했더라면 130여 명에 이르는 사상 초유의 집단감염과 그로 인한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입은 막대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었다”며 “교육감은 사과 한마디 없고, 교육청은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IEM국제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면서도 최대 20명이 같은 방에서 생활했고, 지하식당에는 칸막이조차 설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지난 1월 12일 첫 유증상자가 발생했지만 주말을 맞아 집에 간 학생 2명이 1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학교 측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대전에는 법적 설립요건을 갖추지 못한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이 10여곳에 이른다면서 전수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교조는 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 또는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농협, 설날 차례상 꾸러미 나눔 행사

    [서울포토]농협, 설날 차례상 꾸러미 나눔 행사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설날 차례상 꾸러미 선물 나눔행사’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2021. 2. 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한국·캄보디아 FTA 타결

    한국·캄보디아 FTA 타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열린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선언식에서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도서관·놀이터+주민센터… 중구 ‘신당누리센터’ 문 열었다

    도서관·놀이터+주민센터… 중구 ‘신당누리센터’ 문 열었다

    서울 중구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공간 ‘신당누리센터’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신당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서관, 북카페, 영유아 실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에 주민센터를 더한 공공복합청사를 처음으로 개청했다. 1990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주민들의 문화,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특히 주거지와 상가가 혼합된 지역특성상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과 상인 간 갈등도 매우 심각했다. 이에 구는 부지문제 해소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신당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지를 합쳐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위탁개발로 재정부담은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SOC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복합청사를 만들게 됐다.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194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6680㎡(약 2020평) 규모로 건립됐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도 받았다. 지난해 7월 명칭 공모해 ‘주민들이 문화, 돌봄, 교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맘껏 향유한다(누리다)’라는 큰 의미를 담아 신당누리센터로 정했다. 1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가, 2층에는 중구 최초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와 공동육아나눔터인 ‘하티붕붕 놀이터’가 들어섰다. 실내놀이터는 중구 주요 상징물인 남산, 남대문 등을 놀이터에 접목해 형상화했다. 3층에는 신당동주민센터가 자리잡았다. 민원실 등 사무공간과 프로그램실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서양호 구청장은 “신당누리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걸어서 10분 이내에 편익을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꾸몄다”며 “주민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상권까지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무장 군사경찰, 공항부터 백신 운송차 철통 호위

    무장 군사경찰, 공항부터 백신 운송차 철통 호위

    코로나19 백신 운송 차량 행렬에 앞뒤로 MP5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 군사경찰·경찰특공대·경찰기동대 등 11대의 차량이 늘어섰다. 교통통제와 안전관리를 위한 경찰사이드카와 순찰차도 따라붙었다. 3일 오전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유통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 현장은 대테러 훈련을 방불케 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공항에 백신이 도착한 순간부터 운송 단계, 물류창고 보관 단계, 접종센터 운송·보관 단계 등 4단계로 진행됐다. 유통과정에서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거나 오염되는 일이 없도록 실제와 똑같이 예행연습을 한 것이다. 백신은 대한항공이 특수제작한 운송 컨테이너에 실려 옮겨졌다. 컨테이너 기능의 핵심은 백신 수송에 필수적인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다. 이후 경기 평택의 물류센터를 거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부지에 최근 문을 연 중앙예방접종센터로 향했다. 검은 이동형 백신 박스의 온도계는 영하 7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초저온에서만 유통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이다. 백신 유통 온도를 유지하려고 이동형 박스에 넣은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백신이 담긴 종이박스가 얼어붙어 들어올려도 꿈쩍하지 않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종이박스를 꺼내려던 의료진은 “앞서선 괜찮았는데…”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문 대통령은 모의훈련을 참관한 뒤 “많은 부처들의 협업이 필요하다. 얼마나 잘 협업하느냐가 대한민국의 국가 역량이고 행정 역량”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또 미국 오리건주에서 폭설로 백신 수송에 차질을 빚은 사례를 언급하며 “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수송을 담당하는 분들에게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청장은 “15개의 상황별 가상 시나리오는 가지고 있고, 단계별로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에 대한 것들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대비할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하고, 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대북제재 유연해야” 이인영, ‘北 피살 공무원’ 형 면담…“6가지 요구”(종합)

    “대북제재 유연해야” 이인영, ‘北 피살 공무원’ 형 면담…“6가지 요구”(종합)

    통일부 “유족 요청에 따라 4일 비공개 면담”숨진 공무원, 작년 서해상 실종 후 北서 총살정부 ‘자진 월북’ 결론…유족 재조사 요청유족, 정부 상대 정보공개 거부취소 소송제기이인영 “대북제재 유연해야 비핵화 촉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와 면담한다. 이씨는 이 장관에게 유엔·남북 공동조사 등 ‘6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대북 제재를 유연하게 하는 것이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숨진 공무원은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뒤 북한 등산곶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살됐다. 당초 국방부는 북한군이 피격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며 시신 훼손까지 국회에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빚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했다’고 결론 내렸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이 장관은 내일 (해수부 공무원)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가 유가족의 요청 사안을 최대한 들어볼 필요가 있어 면담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숨진 공무원 형 “北 당국자 면담 요청” 이씨는 이번 면담에서 이 장관에게 ‘6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날 언론에 “북한 당국자 면담 주선, 북한과 재발방지 노력, 북한 당국자와 직접 방문 및 접촉, 사고현장 방문, 유엔과 남북사고 공동조사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피격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 등의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 추진을 요청해 왔다. 그는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을 면담했었다. 이와 별개로 이씨는 정부와 유가족의 상반된 주장에 대해 유엔 주관의 재조사를 요청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지난해 이씨가 청구한 정보공개를 거부했던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이인영 “대북 제재 유연하게 적용해야 비핵화 협상 촉진 가능”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이 비핵화 협상 촉진제라고 했는데 경우에 따라선 제재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대북 추가 제재를 외교적 인센티브와 함께 언급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추가 제재를 얘기하려면 그동안의 제재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한번 평가할 시점이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재 강화와 완화를 적절히 배합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주민들이 그들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들도 중요하다’고 말한 점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3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과 도쿄올림픽, 미국 신정부의 대북정책, 전시작전권 환수 절차 등 종합적 측면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부합하는 방향에서 정부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인영 “대북 전단 금지법, 112만 접경지역 생명 위한 것” 이 장관은 다음달 발효되는 대북전단 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대해선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한국 의회와 미국 의회 간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112만 접경지역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전단법과 관련 “미국 정부와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미국 의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는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것에 이 법의 주된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해 6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탈북자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한국 정부에 대한 대남 비방전에 나선 뒤 개성에 있는 한국 예산 180억원이 들여 만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켜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흥 주거지 평가받는 지역 ‘눈길’… ‘목포 한양립스 더 포레’ 등 이목 집중

    신흥 주거지 평가받는 지역 ‘눈길’… ‘목포 한양립스 더 포레’ 등 이목 집중

    풍부한 개발 호재를 품어 ‘신흥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신흥 주거지’란 현재에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볼품이 없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개발이 계획돼 향후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 문화, 쇼핑 등 전반에 걸친 기반 시설이 들어서면서 탁월한 정주여건을 갖추게 되는 곳을 의미한다. 실수요 입장에서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돼 좋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높은 미래가치에 프리미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신흥 주거지’로 꼽히고 있는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단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은 끈다. 한양건설은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 98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목포 한양립스 더 포레’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48세대 규모이며 이 중 194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2023년 예정)’과 KTX 임성리역(2025년 예정)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주변으로는 목포IC,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이마트 목포점, 목포농협하나로클럽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24일 3일간 진행된다. 우미건설은 2월 경기도 화성시 태안3지구에 조성되는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1차와 2차 총 1300세대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되며 2월 분양하는 1차는 B-1블록 650세대, 2차는 B-2블록 650세대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태안3지구는 총 118만여㎡ 규모로 약 3800세대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2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에 지어지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418세대 규모다. 단지가 조성되는 선화동 인근을 중심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인근으로 상업부터 업무, 주거, 문화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한 ‘대전 역새권 개발지구’ 조성 사업도 계획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2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37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세대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배방농협하나로마트, 북수초 배방중·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아산 탕정지구, 배방월천지구, 북수이내지구(계획)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완공되면 주거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상자 얼어붙었네. 기자들 나가세요” 코로나 백신 돌발상황(종합)

    [현장] “상자 얼어붙었네. 기자들 나가세요” 코로나 백신 돌발상황(종합)

    모의훈련 참관 文 “백신 수송 빈틈 없네, 방역 이뤄냈듯 접종서도 보여 달라” 당부이후 마지막 수송단계서 돌발 상황 발생화이자 모형 백신 박스 얼어붙어 안 떨어져취재진 내보낸 뒤 5분 뒤 종이상자 분리질병청 “백신엔 문제 없다…보완할 것” 공항~접종센터 4단계, 경찰·군 철통방어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앞두고 실시된 백신 유통 훈련 과정에서 코로나19 백신 모형이 든 종이상자가 얼어붙어 떨어지지 않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화이자 백신 유통 온도인 영하 60도~영하 90를 유지하기 위해 넣은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이동형 상자 내부에 종이상자가 붙어버린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거듭 상자가 떨어지지 않자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냈다. 5분 뒤 취재진이 다시 입장했을 때 종이 상자는 나와 있었다. 접종센터 운송·보관 단계서 얼어붙은 백신상자 “앞서선 괜찮았는데”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유통을 위한 공개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수만명분이 국내로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진행한 훈련이었다. 훈련은 백신 모형을 사용해 진행됐는데 공항 내 단계, 운송 단계, 물류창고 보관 단계, 접종센터 운송·보관 단계 등 총 4단계였는데 이날 돌발상황은 마지막 과정인 접종센터 운송·보관 단계에서 발생했다. 경기 평택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1t 트럭에 실려 온 백신 모형은 이날 오후 2시쯤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로 수송됐다. 백신 수송차량 앞뒤로 순찰차, 경찰특공대 차량 등이 호위했다. 백신 수송차량이 접종센터 앞에 멈추고, 한 사람이 차량 화물칸에서 가로·세로·높이가 각 60㎝ 정도로 보이는 검은 상자를 들고 내렸다. 상자를 든 사람은 체온을 측정한 뒤 센터로 들어가 책상 위에 백신이 들어있는 검은 상자를 올렸다. 센터 의료진이 이 상자를 개봉했고, 상자 속 온도계에 표시된 수치는 ‘영하 75도’였다. 여기까지는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의료진, 자로 주변부 떼내도 안 움직여급기야 “기자들 내보내” 5분뒤 정상화 그러던 중 냉동고 전용장갑을 끼고 코로나19 백신 모형이 들어있는 상자를 꺼내려던 의료진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백신 보관 관련 서류 작성을 마친 의료진이 상자 속에서 백신이 들어있는 상자를 올리려고 하자 상자가 얼어붙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최초 검은 박스에서 실제 내부 백신 보관 박스를 꺼내 냉동고로 옮겨야 하는데, 내부 박스가 드라이아이스에 얼어붙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내부 박스는 화이자에서 전해준 실제 박스 크기를 토대로 만든 것이다. 긴 자를 가지고 상자 주변부를 떼 냈으나 움직이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훈련 현장에 나와 있던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실제로는 창고에서 꺼내서 드라이아이스를 넣은 뒤 바로 와야 하는데, 미리 만들어 둬 얼어붙은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취재진을 센터 밖으로 내보냈다. 5분 뒤 취재진이 센터에 재입장했을 때는 종이상자는 나와 있었다. 의료진은 이후 가로·세로가 각 25㎝, 높이가 3㎝ 정도로 보이는 흰색 상자 두 개를 꺼내서 초저온 냉동고에 넣었다.질병청 “온도 유지되고 있어 백신엔 문제 없다…실제 상자는 달라” “모더나 등 7월까지 접종센터 250곳 설치” 질병청에 따르면 이 흰색 상자는 화이자의 백신 상자와 비슷하게 만든 것으로, 실제 상자에는 5㎖짜리 백신이 195개 들어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날 상황에 대해 “온도가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백신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모의훈련에 쓴) 상자는 실제와 다르다”면서 “이번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실제에서는 차질이 없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공급 상황을 가정하고 백신 수송·보관·유통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는지를 점검하는 한편 수송 시간 지연, 냉장중단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화이자 제품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온도를 영하 60∼영하 90도로 유지해야 해 운송·보관이 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mRNA 백신인 모더나사 제품 역시 유통과 보관 온도를 영하 20도로 유지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mRNA 백신을 유통하는 동안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 백신을 보관·접종할 수 있게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예방접종센터를 각 시군구에 7월까지 25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화이자 영하 60~영하 90도 유지5t 수송차량, 공항서 접종센터로 이송 이날 모의훈련은 공항에 백신이 도착하는 상황에서부터 단계를 밟아 갔다. 백신이 공항에 도착한 후 수입자와 관세청이 인수와 통관 업무를 진행했고 유통업체가 해당 백신을 영하 60∼영하 90도를 유지할 수 있는 5t짜리 수송차량에 실었다. 정오쯤엔 인천공항에서 경기 평택시 소재의 물류센터로 백신 모형 수송을 시작했다. 백신 수송차량과 예비냉장차 앞에는 경찰 순찰차와 군사경찰, 경찰특공대 차량 등이 이중삼중의 철통 경호를 펼쳤다. 경찰 사이드카와 순찰차 등은 주로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군사경찰과 경찰특공대는 테러, 시위대 습격 등 우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송차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수송 요원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면서 임무를 잘 수행해 달라”면서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식약처 “화이자 백신 특례수입 승인” 유통업체가 영하 60∼영하 90도를 유지하면서 백신을 수송하는 동안 질병청은 수송 현황을 모니터링했고, 국방부와 경찰청은 수송 차량이 달리도록 동선을 확보하면서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수송차량이 물류센터에 도착한 뒤에는 유통업체가 물류센터로 백신을 옮기고 접종센터 배분 단위로 소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식약처는 이날 화이자 백신의 특례수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례수입은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도입 과정에서도 이를 활용했다.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임상시험에서 약 95%로 나타나 국내에 들여올 백신 5종 중에서 가장 높다. 총 2회 접종해야 하고 보관과 유통에 초저온 냉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화이자 백신은 2월 중순 이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1민7000도스(약 6만명분) 규모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접종은 이르면 이달말부터 이뤄진다.文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대비하라” “돌발 상황 대비해 대처 요령 만들라”박수 보내며 격려…정은경에 질문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 화물터미널에서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해 열린 민·관·군·경 합동 ‘코로나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따금 박수를 치며 중간중간 백신 접종을 총괄 지휘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관련, “화이자 백신이 당장 들어온다 해도 수송·보관·유통 계획이 빈틈 없이 잘 돼 있는 것 같다”면서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의 훈련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단계별 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백신의 수송·보관·유통의 전 과정에 국민들이 염려하는 일이 전혀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길 바란다”면서 “백신이 들어오면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여기에 몰릴 것이다.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방역에서 이뤄냈듯이 접종에서도 (성과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 오리건주에서 백신 수송 차량이 폭설로 고속도로 위에 갇히자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도로 위 차량 운전자들에게 접종했다는 외신 보도를 소개한 뒤 “수송 도중 눈길에 갇힌다든지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 “대처 요령을 미리 만들고 수송 담당자들에게도 충분히 주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전보고에서 “순찰차와 특공대, 경찰기동대를 활용해 3중 기동경호를 펼친다”고 했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차량 고장, 교통사고, 테러 등 총 15개의 우발상황을 설정해 대비태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의협, 250개 접종센터에 의료진 1200여명 매칭 시스템 마련 중 한편 이날 대한의사협회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업에 동참하고자 백신접종지원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백신접종지원팀 운영을 위해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에서 백신전담 임원을 지정하기로 했다. 의협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의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의료지원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250개소 접종센터와 이미 지원한 1200여명의 의사 인력을 연계해 매칭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1200명은 재난의료지원팀에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 등을 맡겠다고 지원한 인원”이라면서 “백신접종지원팀은 지금 막 꾸려진 상황이어서 관련 인력을 모집하거나 배치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의사 1인당 100명 이하의 접종 인원 유지,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에 따른 책임소재 여부 등의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진과 의료기관에 대한 책임을 면제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수 친 文 “백신 수송 빈틈 없네…방역 이뤄냈듯 접종서도 보여달라”

    박수 친 文 “백신 수송 빈틈 없네…방역 이뤄냈듯 접종서도 보여달라”

    “돌발 상황 대비해 대처 요령 만들라”박수 보내며 격려…정은경에 질문도문재인 대통령이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수송과 관련, “화이자 백신이 당장 들어온다 해도 수송·보관·유통 계획이 빈틈 없이 잘 돼 있는 것 같다”면서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의 훈련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文, 미 폭설에 백신수송 차량 갇히자차량 운전자들에 백신 접종 외신 소개“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대비하라”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단계별 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백신의 수송·보관·유통의 전 과정에 국민들이 염려하는 일이 전혀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백신이 들어오면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여기에 몰릴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방역에서 이뤄냈듯이 접종에서도 (성과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 오리건주에서 백신 수송 차량이 폭설로 고속도로 위에 갇히자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도로 위 차량 운전자들에게 접종했다는 외신 보도를 소개한 뒤 “수송 도중 눈길에 갇힌다든지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 “대처 요령을 미리 만들고 수송 담당자들에게도 충분히 주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의 현장 컨트롤타워(지휘본부)는 질병청이지만, 그 과정에 많은 부처의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결국은 얼마나 각 부처가 잘 협업하느냐가 대한민국의 국가 역량이고 행정 역량이 될 것”이라며 협업을 거듭 주문했다.文, 인천공항서 코로나19 백신 유통 민관군 합동 모의훈련 참관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이달부터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 백신은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운반되며, 여기서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로 옮겨진다. 정부는 1∼3일 부처 합동으로 백신 운송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백신의 공항 도착, 물류창고 이동, 물류창고 입고·보관, 출고 및 접종기관 운송 등 4단계로 나뉘어 실시됐다. 그중에서 문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가상의 백신 모형을 내리고 이를 냉장차에 탑재하는 등 인천공항에서 이뤄지는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문 대통령은 이따금 박수를 치며 중간중간 백신 접종을 총괄 지휘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참관에는정은경 질병청장을 비롯해 서욱 국방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노석환 관세청장, 김창룡 경찰청장, 수송지원본부장인 박주경 육군참모차장 등이 함께했다. 정은경 청장이 모의훈련 과정 전반을 설명했으며, 항공 수송(변창흠 장관), 신속 통관(노석환 청장), 수송·보관 관리체계(서욱 장관), 호위를 위한 차량대대 편성(김창룡 청장)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종 하늘대로 제3연륙교~해찬나래지하차도 임시 개통 추진

    영종 하늘대로 제3연륙교~해찬나래지하차도 임시 개통 추진

    인천 영종하늘도시 인근 하늘대로를 제3연륙교보다 먼저 개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길이 1.75㎞ 왕복 8차로 규모의 하늘대로를 빠른 시일 안에 임시 개통하는 방안을 협의했다.하늘대로는 지난 2013년 건설됐지만, 제3연륙교 개통이 늦어지면서 제3연륙교 시점부 부터 해찬나래지하차도 구간을 개통하지 못해 7년 째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하늘대로와 주변 도로를 연결하는 폭 12m, 길이 20m 규모의 임시도로를 개설해 제3연륙교 개통 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도로는 완충녹지 구간을 활용해 건설하고 오는 2025년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원상 복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인천경제청 최태안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와 인천도시공사가 7대 3 비율로 공동개발 중인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중구 운남동 일대에 아파트·주상복합·단독주택 등 총 5만 3000가구를 지어 인구 13만5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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