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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패스, 불합리한 고통” 또 지적한 안철수

    “방역패스, 불합리한 고통” 또 지적한 안철수

    “방역패스·영업제한 병행은 모순”“과학 방역으로 바꿔야”安, 잇따라 정부 방역수칙 비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과 간담회 발언으로 방역패스의 모순을 연이어 지적했다.● “규정 준수 업체 영업 제한 없애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라 밀집·밀접·밀폐에 대해 규정을 준수하는 업체라면 영업 시간 제한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사무실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와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방역패스와 9시 영업 제한 두 가지를 정부에서 들고나온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방역패스는 정부에서 보증한 것인데 그렇다면 방역패스를 받은 사람은 영업시간 제한이 필요없는 사람들“이라며 ”불합리하게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을 고통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초기부터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말이 안 된다고 저 혼자 떠들었는데 그걸 여당, 야당이 함께 통과시키는 걸 보고 정말로 한탄했다“며 ”전국민이 고생하는 건 맞지만 손실 보상금은 말 그대로 손해를 본 분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주는 돈“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조금씩 조금씩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이) 집중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무슨 88%를 보상해주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장·체육시설·여행업은 타격이 큰데도 손실보상금 대상이 아닌 것도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놨으면 세금을 받으면 안 된다“며 ”자영업자들에게 환기 설비 지원도 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특별회계를 신설해 재원을 확실히 확보해야 한다. 연 30조원 정도는 손실을 더 심각하게 입은 업종에 집중 지원하는 그런 특별회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NS에도 밝혀왔던 소신 안 후보는 앞서 8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표 백신패스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다. 안 후보는 이 글에서 자영업자의 영업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문재인표 백신패스는 비과학·비합리적“이라며 ”자영업자의 영업시간 제한을 즉각 풀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패스를 적용하면서 자영업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모순임을 지적하고 영업 제한을 풀라고 촉구했지만, 정부 반응은 소귀에 경 읽기“라고 적었다. 또한 ”저녁 9시만 되면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 지하철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는 상황을 분산시키는 것이 방역에 더 효과적이고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자영업자에 사과하라” 안 후보는 앞서 1일에도 ”제가 의사니까 코로나19를더 빨리 종식시킬 수 있다“며 방역 관련 자신의 주장에 자신감을 내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자영업자에게 사과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즉시 풀어야 한다“라는 글에서 같은 내용의 주장을 이미 했었다. 그는 ”정부의 무능이 부른 코로나19 확산은 고스란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정부 방역 대책의 수정을 요구한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방역패스 제도를 도입하면서 영업시간도 함께 제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같은 주장을 했었다. 안 후보는 ”방역패스는 감염전파의 위험이 낮다고 정부가 보증하는 것인데, 이런 분들만을 대상으로 영업하라고 하면서 시간까지 제한하는 것은 이중 규제이며 방역패스를 부정하는 처사“라며 ”백신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 사람, PCR 검사 음성자는 의학적으로 동일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들의 방역패스는 철저하게 지키되 영업 시간 제한은 풀어야 한다“고 했다. 자영업자들이 방역패스를 위반한 데 따라 물어야 하는 책임 소지도 부당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방역패스 위반 업소에 대한 과도한 과태료를 조정해야 한다“며 ”방역패스 지침을 어기면 손님들은 과태료 10만원을 무는 데, 자영업자는 과태료 150만원에 영업정지 10일까지 당한다. 과하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급속 확산으로 이날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748일만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현재 실시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의 영업 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 CCTV 많은 곳에 강력범죄 더 많아…“예방보단 체포에 도움”

    CCTV 많은 곳에 강력범죄 더 많아…“예방보단 체포에 도움”

    서울시 25개 자치구 분석 폐쇄회로(CC)TV가 많이 설치된 지역은 범죄 발생이 적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CCTV가 다량으로 설치된 자치구와 그 인접 지역에 오히려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황의갑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같은 대학원 범죄학과(석사과정) 신지희·고나영씨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GIS 공간분석을 통한 CCTV의 범죄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를 최근 한국셉테드학회지에 발표했다. 논문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 현황과 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력 등 5대 범죄 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분석했다. 2016년, 2017년 서울시 인구 10만명당 5대 범죄의 공간적 분포를 확인한 결과 5대 범죄 발생 비율이 높은 자치구는 대체로 중구와 종로구로 나타났는데, 중구는 인구 10만명당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였으며 종로구 역시 많은 편에 속했다. 연구진은 “CCTV가 밀집돼 많이 설치돼 있는 지역임에도 여전히 높은 비율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CCTV가 많이 설치된 곳과 강력범죄가 다발하는 곳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접 지역에도 영향을 줘 CCTV 설치량과 범죄 발생 건수가 함께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CCTV가 많이 설치된 지역은 강력범죄가 더 적게 발생하는 지역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가설과는 정반대 결과를 보여줬다”며 “CCTV가 범죄예방보다는 범죄자 체포에 더 도움이 된다는 측면과 범죄 다발 지역에 적극적으로 설치되는 것으로도 분석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CCTV 설치 수량을 늘려 감시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범죄 예방을 달성하고자 하는 정책은 한계가 있다며 설치 확대 보다는 적재적소에 설치됐는지에 대한 평가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 충무아트센터 주변 핵인싸 맛집을 찾아보자

    충무아트센터 주변 핵인싸 맛집을 찾아보자

    서울 중구는 충무아트센터 주변 맛집을 소개하는 리플릿 ‘중구 백미(百味)로드’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충무아트센터, 신당역 주변에는 ‘경험소비’와 ‘소셜 공유’로 대표되는 MZ세대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술집 등이 들어서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20~30대에게 알려지며 입소문을 탄 신당동 칵테일 전문점, 일본 현지 하이볼과 꼬치 맛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선술집, 밖에서 훤히 보이는 진열창에 큼직한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걸려있는 짝갈비 전문점 등 노포부터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까지 ‘뉴트로(Newtro, 뉴+레트로)’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하다.그러나 이들을 소개하는 리플릿이나 온라인 콘텐츠가 부족해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맛집, 멋집들이 주로 단골 고객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객 유입은 감소됐지만 뮤지컬 관람이나 전시회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며 “충무아트홀 공연 관람객들에게 인근 맛집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리플릿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나 중앙시장 등 주변 명소의 관광 경기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플릿은 충무아트센터와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돼 있다. 중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말, 지역 내 관광명소 24곳과 맛집 30곳을 테마별로 소개하는 중구 맛집 관광지도 ‘중구씨 맛나러 가는길’을 제작해 골목 상인들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리플릿을 통해 중구 골목골목 숨은 매력들을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중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맛집과 주변 명소를 연결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최 측 편향성”…국민의힘 문제제기로 ‘4인 8일 TV토론’ 무산

    “주최 측 편향성”…국민의힘 문제제기로 ‘4인 8일 TV토론’ 무산

    오는 8일로 예정됐던 여야 대선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국민의힘의 문제 제기로 결국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측은 5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TV토론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제안하고 여야 4당 대선후보들이 모두 참여 의사를 밝혀 큰 틀에서 개최가 결정된 토론이었다. 1차에 이어 5일 만에 2차 토론이 열리는 토론으로, 선관위가 주최하는 세 차례 법정 토론(21일 경제·25일 정치·3월 2일 사회 주제)에 더해 총 5번의 4자 토론을 하게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론의 구체적인 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만난 실무협상 자리에서 국민의힘 측은 이번 토론을 주관하는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아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모두 반대하면서 결국 8일 TV토론 개최는 불발됐다.
  • “찬물에 처박히고 짓밟혔던 백구, 노르웨이로 입양 갑니다”

    “찬물에 처박히고 짓밟혔던 백구, 노르웨이로 입양 갑니다”

    주인 할머니에게 얼굴을 짓밟히고 찬물에 처박히는 학대를 당하다 구조된 강아지 백구 ‘빛나’가 노르웨이로 입양이 결정됐다. 4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할머니에게 잔인하게 짓밟혔던 ‘빛나’는 노르웨이로 입양 준비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되는 빛나는 지난달 28일 대전 중구의 한 주택에서 구조됐다.당시 빛나는 주인 할머니에게 얼굴을 마구 짓밟히고 한겨울 대야 속 찬물에 처박히는 등의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동네 주민들이 할머니의 학대를 말려봤지만 할머니는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며 학대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백구 이전에 있던 황구 역시 매일 같이 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팔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보다 못한 이웃들이 백구의 학대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상으로 제보했고, 결국 케어가 할머니를 찾아가 백구의 소유권 포기와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냈다.케어는 “짓밟히고 찬물에 처박히며 매일 맞기를 반복했던 빛나는 구조된 후 병원에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얌전히 구충제도 먹고 접종도 받고 이제는 입양을 가야 하기에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빛나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가족은 노르웨이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부부 가족으로 이미 한국 진돗개를 입양해 잘 기르고 있다고 케어는 전했다. 또 “부부와 두 딸은 빛나의 입양을 학수고대하며 입양 신청을 해왔다”면서 “빛나의 빛나는 삶을 위해 입양갈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빛나를 입양하기로 한 노르웨이 가족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빛나를 예쁘게 잘 키우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면서 “빛나가 오면 빛나 계정을 만들어 일상도 올리겠다”고 전했다.
  • [포토] ‘코로나19 없는 봄이 찾아오길’

    [포토] ‘코로나19 없는 봄이 찾아오길’

    절기상 입춘(?春)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입춘첩 붙이기 시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와 소방대원들이 진행했다. 왼쪽부터 강민영 코로나해지 중환자실 간호사, 김윤지 건국대학병원 간호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 안영미 구로소방서 소방행정과 안전담당 소방장 2022.2.4
  • 실손보험 대책 기구도 중구난방… “급여·비급여 치료 명확히 해야”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해 관계당국과 업계 등이 참여하는 공식 기구가 다수 운영되고 있지만, 실손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협의체의 활동이 여전히 원론적인 논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데다 참여 주체가 저마다 분산돼 있어 향후 추진 방향도 불명확한 실정이다. 3일 관계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은 지난달 19일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영상으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만성 적자로 최근 보험료가 치솟고 있는 실손보험이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이번 협의체에는 실손보험 누수 방지의 핵심인 비급여 의료 관리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불참해 시작부터 ‘반쪽짜리’라는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복지부 측은 이미 의료계, 시민단체, 관련 당국 등이 함께하는 공사보험정책협의체가 존재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복지부가 이미 참여하고 있는 공사보험정책협의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복지부와 금융위가 주도해 만든 민관 합동 기구다. 당초 출범 취지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실행 이후 실손보험금 청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실손보험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문재인 케어 이후에도 뚜렷한 반사이익 없이 실손보험의 만성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직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6월에는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함께 비급여진료 심사 강화 등을 담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 누수 방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과잉진료 항목을 발굴하고 항목별 심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발굴된 주요 과잉진료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을 초과한 영양제·비타민제(주사제) 투여, 근골격계질환이 아닌 질환에 과다·반복 시행하는 도수치료, 만 65세 이하 연령대에 다초점 백내장 다수 시행, 갑상선고주파절제술, 티눈 냉동응고술 반복 시행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 전반에 가이드라인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세칙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현재 혼재돼 있는 국민건강보험과 민영 실손보험의 역할을 급여치료와 비급여치료로 명확히 구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제3의 공적 기관이 실손보험금 청구 단계에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계약자들의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가입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1·2·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현행 25%의 보험료 인상률 상한선에 예외를 두는 방법도 정부 주도 협의체에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허연 중앙대 경영학 교수는 “자기부담금 제도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의료 이용을 하도록 유도하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과거 보험금 지급 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해 주는 등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도 민관이 함께 풀어 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 ‘굿바이 이재명’ 저자, ‘과잉의전 논란’ 이재명 부부·수행비서 고발

    ‘굿바이 이재명’ 저자, ‘과잉의전 논란’ 이재명 부부·수행비서 고발

    ‘과잉의전’ 논란, 특가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성남FC 수사 방해 의혹’ 김오수 검찰총장 등 고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 부부와 수행비서 배모씨가 고발당했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부부와 배씨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 부부가 김혜경의 사적 심부름을 위해 변호사 시절 사무직원이자 선거 당시 수행비서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국민 세금으로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전문의약품을 대리처방 받아 복용했다”면서 “이 후보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오수 검찰총장과 박은정 성남지청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여권의 대선후보라는 이유로 4년이 다 된, 범죄 성립이 명백한 성남FC 뇌물죄 수사를 검찰총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방해하고 성남지청장이 담당 검사와 차장검사 반발을 억누르며 틀어막는 현실 앞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성남FC 의혹의 핵심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 SKT, AI 푸드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줄인다

    SKT, AI 푸드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줄인다

    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구내식당에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알리는 입간판과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이 캠페인은 SK텔레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누비랩과 함께 인공지능(AI) 푸드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종류와 양을 분석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 제공
  • SKT, AI 푸드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줄인다

    SKT, AI 푸드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줄인다

    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구내식당에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알리는 입간판과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이 캠페인은 SK텔레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누비랩과 함께 인공지능(AI) 푸드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종류와 양을 분석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 제공
  • ‘철수네 집’ 의료 봉사로 민심 잡기

    ‘철수네 집’ 의료 봉사로 민심 잡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설 연휴 마지막 날 ‘의료인 집안’의 장점을 부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민심 잡기 행보에 주력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검체 채취를, 딸 안설희씨는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의료 자원봉사를 했다. 안 후보 측은 후보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2일 서울 중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동안 한 80명에서 100명 정도 검사한 것 같다”면서 “그전에도 여기서 봉사를 했지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딸 안씨는 지난달 23일 귀국과 동시에 안 후보 지원사격에 돌입했다.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자가 격리 중에도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의 오미크론 연구에 대해 대화하며 안 후보 지지자와 소통했다. 안씨는 이날 정오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안씨는 오는 5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까지 안 후보를 위한 가족 유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당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KBS라디오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기존에 안 후보가 정권교체 열망에 부응해 단일화를 해 봤고 양보도 해 봤지만 단순한 권력 교체만 있었을 뿐이고 국민의 삶이 나아진 것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 “단일화는 국민에 대한 배신”…가족 유세 나선 安

    “단일화는 국민에 대한 배신”…가족 유세 나선 安

    권은희 “단일화, 국민 위한 것 아냐” 라디오 발언안철수 “하나만 피는 꽃” 유튜브 발언4자 토론 앞두고 지지율 반등 기대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단일화에 대한 모호한 답을 내놨다. 또한 가족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 “단일화 통해 대한민국 나아질 수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2일 광주KBS 라디오 프로그램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단일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전히 (단일화는 민심에 대한 배반이라는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다”며 “(기존) 단일화를 통해 국민과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는 상황을 초래할 수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확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은 결국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연립 정부 제안에 대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연립정부 부분은 단일화를 통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정치공학적 제안”이라며 “대한민국에 어떤 도움도 디지 않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호남 현장의 목소리도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실 호남을 제일 믿고 있다”며 “(대선 후보 유세) 인사를 다니다 보면 (낮은 지지율에) 안타까운 마음에 ‘20% 올려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3일 예정된 대선 후보 간 4자 토론도 언급했다. 4자 토론은 안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간 이뤄질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4자 토론회, 후보 토론회가 열리는데 이를 계기로 (이 후보, 윤 후보) 양 후보의 서로간 네거티브 공방과 검증이 선거 중심에서 밀려나고 안 후보의 정책과 관련된 개혁 어젠다가 (유권자) 관심으로 들어오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安 단일화 질문에 “하나만 피는 꽃” 안 후보는 1일 게재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철수의 쌩쇼-인간 안철수의 모든 것’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지금은 제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선진화로 넘어가야 하는데 거기서 멈췄다”며 “1970~80년대 운동권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나라 발전을 안 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미래도 알고 IT(정보통신)도 알고 글로벌 감각도 있고 의학 지식·교육 개혁 중요성까지 다 아는 사람이 꼭 필요한데 지금 제가 그걸 다 갖고 있다”며 “저는 지금 꼭 나라를 살리기 위한 사람이고 지금 그 일을 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는 다소 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같은 채널에 올린 영상 ‘안철수의 쌩쇼-2부’에서 단일화 관련 질문을 받고 “하나만 피는 꽃”이라고 했다. 4자 토론에 대해서는 “기대가 많다”며 “지금 사람들의 기대가 낮아서 웬만큼 하면 너무 잘한다 하신다”고 농섞인 발언을 내놨다. 한편 안 후보는 2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안설희 박사와 코로나19 검체 채취 봉사활동을 하는 등 가족 유세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안 박사는 행정 업무 등을 지원했다. 4자 토론은 3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 [서울포토]‘우리 가족 모두 설날에도 건강하게’

    [서울포토]‘우리 가족 모두 설날에도 건강하게’

    임인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고 있다 2022.2.2
  • BTS 다녀간 ‘38년 역사’ 을지다방의 마지막 명절

    BTS 다녀간 ‘38년 역사’ 을지다방의 마지막 명절

    ‘38년 역사’ 을지다방의 마지막 설맞이“항상 손님 우선, 목숨 바쳐 일군 가게”‘원주민과 상생’ 중점에 둔 재개발 필요“BTS가 와도 유재석이 와도 을지다방의 점심 시간은 무조건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대통령도 예외 없죠. 방송 촬영한다고 해서 우리 다방을 이용하지 못하는 손님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38년 동안 지켜온 저만의 원칙입니다.” 서울 중구 청계천 바로 옆 공구상가가 모여 있는 거리에서 40년 가까이 쌍화탕을 주 메뉴로 내세운 을지다방 사장 박옥분(65)씨는 “이 공간은 내 목숨과도 같다”면서 인터뷰 내내 흔들림 없이 말했다. 지난달 29일 찾은 을지다방에는 테이블 8개 남짓한 아담한 공간에 벽면 가득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장식물이 가득했다. 복고 컨셉으로 화보를 찍고 간 BTS의 사진도 벽면에 걸려 손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을지다방은 서울시가 인정한 ‘생활유산’이자 노포(오래된 가게)이다. 을지다방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만 서울시 생활유산은 13곳이다. 38년 동안 손님만을 생각하며 주 6일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장사를 이어온 박씨는 이번 설 명절을 마지막으로 을지다방 공간을 이전해야만 한다. 을지다방이 있는 건물도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인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 사업‘ 대상으로 철거를 앞두고 있어서다. 박씨는 “안 나간다고 버티는 건 아니다”면서 “공간을 이전하더라도 지금 을지다방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기고 장사를 이어가고 싶지만 대체 영업장에 대한 대책도 확실하지 않고 부동산이나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특히 “외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데 갑자기 이전하면 손님들이 찾기 어려울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법원은 을지다방이 다음달 말까지 합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조정판결을 내렸지만 시행사는 계속해서 이의신청을 하고 있다. 박씨는 “생계를 위해 장사를 하는 것도 정신없는데 법을 잘 몰라 혼자 재판 등을 제대로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을지다방 입구에 놓여 있는 방명록에는 ‘을지다방을 보존해달라’는 국내외 손님들의 간절함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날 이 곳을 찾은 김모(26)씨는 “군 생활 할 때 처음 을지다방을 알게 된 후 주말마다 시간이 나면 들를 정도로 단골이고 여자친구에게 을지다방을 소개해주려고 함께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을지다방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며 “젊은 층도 요새 을지로를 많이 찾으면서 을지로라는 장소에 새롭게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고 보는데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위해 무조건 옛것을 밀어내고 새 것을 추구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도시재생사업 등 재개발을 추진하더라도 원주민과의 상생을 중점에 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상윤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재개발 과정에서 원주민의 이주 계획 등이 제대로 갖춰지는 등 재개발 주체와 원주민 사이의 상생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세운상가) 원주민들이 개발을 반대하거나 퇴거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상태도 아닌데 시행 주체들은 수시로 원주민을 찾아가 ‘무조건 특정 시일까지 비우라’는 식으로 일관하거나 법적 절차를 잘 모르는 원주민에게 ‘법대로 하자’는 식으로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도시재생사업 취지가 도시 슬럼화를 막겠다는 건데 사실상 서울시가 도시개발제한지역으로 묶어놔 원주민들은 화장실 증축이나 보수도 마음대로 하지 못해 슬럼화가 더 심해진 배경도 있다”면서 “노포 등이 가지는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원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담을 수 있는 재개발 과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설날인 1일에도 영업을 이어 간 박씨는 “가게를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과 BTS 팬 ‘아미’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며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이곳에서 마지막 설이 아닌 또 다른 명절을 계속 맞으며 장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영상] 경주 시내버스의 기적…그들은 어떻게 응급조치 베테랑이 됐나

    [영상] 경주 시내버스의 기적…그들은 어떻게 응급조치 베테랑이 됐나

    시내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을 버스기사와 승객이 구조했다.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쯤 우중구(65·새천년미소)씨가 운행하는 70번 시내버스가 황오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로 멈춰 있었다. 이때, 버스 안을 두리번거리며 하차 벨을 찾던 승객 A씨가 갑자기 몸을 웅크리더니 이내 의식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다. A씨가 버스 바닥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본 버스기사 우씨와 승객 임지헌(29·경주대)씨는 즉각 구조에 나섰다. 먼저 임씨가 A씨의 상태를 살폈고, 우씨는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A씨가 쓰러지고 15초 만이다. 그 사이 여성 승객이 119에 신고했다. 응급처치를 시작한 지 1분여 만에 A씨는 깊은숨을 내쉬며 의식을 회복했다. 또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구에서 경주를 찾았던 A씨는 현재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내버스 기사 우중구씨는 “30년 넘게 버스운전을 했지만,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긴 처음”이라며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건 심폐소생술밖에 없었다. 회사에서 배운 매뉴얼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뿐이다. 승객이 회복했다니 더 바랄 게 없다. 고맙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도운 임지헌씨는 “갑자기 소리를 내며 쓰러진 분께서 경련을 일으키고 계셨다”며 “처음에는 많이 놀랐지만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도와드렸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경주 시내버스 기사의 시민 구조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51번 시내버스 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응급처치로 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350번 시내버스 기사가 불이 난 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기도 했다. 이에 최원구 새천년미소 전무는 “회사 차원에서 한 달에 4회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같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기사님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모든 기사님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서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속 경건하게 치러진 사제서품식… “예, 여기 있습니다”

    코로나19 속 경건하게 치러진 사제서품식… “예, 여기 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8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실내 체육관 등 대규모 장소에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치러졌지만 코로나19로 2년 연속 명동성당에서 진행됐다. 이전에 비하면 조촐했지만 명동성당을 가득 메운 이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모은 기도와 축복 안에 서울대교구 소속 부제 23명(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3명, 유학생 2명 포함)이 정 대주교에게 성품성사를 받고 새 사제로 탄생했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48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몬시뇰 5명 포함)에서 966명(서울국제선교회, 유학생 미포함)이 됐다. 성품성사는 가톨릭 칠성사 중 하나로 성품성사를 받은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한다. 특히 미사를 거행할 의무를 부여받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고, 우리 자신은 예수님을 위한 여러분의 종으로 선포합니다’(2코린4,5)를 주제 성구로 이뤄진 서품식이 시작되며 수품 후보자들은 호명에 따라 큰소리로 “예, 여기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자리했다.정 대주교는 “여러분은 스승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치는 거룩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고 책임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기꺼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말씀을 모든 이에게 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하느님의 법을 묵상하며 읽고, 읽는 것을 믿고, 믿는 것을 가르치고, 가르치는 것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여러분의 성실한 삶은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가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로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주님 양들을 돌보는 사제 직무를 끊임없이 수행하겠습니까” 묻자 사제들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뽑힌 이의 서약’을 했다. 이어 예비 사제들은 부복(수품자들이 땅에 완전히 엎드려 기도하는 것)으로 십자가를 향했고 정 대주교를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가톨릭 성인들을 부르며 바라는 바를 청하는 전구를 올렸다. 성인호칭기도를 마친 뒤에는 정 대주교와 주교단, 사제단이 무릎을 꿇은 수품자들에게 차례로 다가가 머리에 두 손을 얹는 안수 의식을 가졌다. 가장 먼저 안수를 마친 정 대주교는 제단 앞에서 오른손을 들고 조용히 눈을 감으며 새 사제들을 위해 기도했다. 전날에는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 부제서품식이 열려 서울대교구 소속 24명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3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 성노동자의 목소리는 지워졌다

    성노동자의 목소리는 지워졌다

    영국의 성노동자인 두 여성, 몰리 스미스와 주노 맥은 반성매매와 성노동론 같은 매춘의 이분법을 넘어 성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보라며 ‘반란의 매춘부’(2018)를 썼다. 영미권에서 큰 반향을 불렀던 책이 최근 한국에도 번역 출간됐다. ‘반란의 매춘부’ 한국판(오월의봄)을 번역한 이는 사회교사였고 지금은 대학에서 예비교사들을 가르치는 이명훈(38)씨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이씨는 “가장 열악하고 낙인찍힌 곳이지만 누군가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일자리일 수도 있는 성노동이 되도록 덜 폭력적이고 덜 억압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번역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씨는 책을 지인들과 한 스터디를 통해 처음 접하고는 출간을 제안했다. ‘남성 구매자, 여성 판매자’로 철저히 젠더화된 성매매 시장에서 성노동자의 글을 남성이 번역했다는 것에 오해를 사지 않을까 걱정도 컸다. 한때 필명 출간도 고려했다는 그는 “단지 성구매를 하지 않겠다 약속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만이 성매매 문제 해결에 대한 남성들의 몫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제도, 문화 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성노동자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책은 범죄 혹은 노동이라는 양극단 속에서 정작 매춘부의 삶, 성노동자 당사자의 목소리는 지워졌다고 말한다. 이씨는 “매춘을 노동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성구매자의 성적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성산업이 좋은 일터라는 말과도 거리가 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성매매 문제의 해법을 위해 범죄화나 비범죄화, 구매자를 처벌하고 판매자는 처벌하지 않는 이른바 ‘노르딕’ 모델 등 사이에서 선택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공권력을 강조하면 당장 성노동 당사자가 직면한 문제 해결이나, 성노동 이외에 다른 선택지를 가지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 개선 등의 노력은 부차적으로 여겨지게 된다”면서 “성노동자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상법과 노동법 등을 망라한 포괄적인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에 이태규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에 이태규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태규(56)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무에는 김승현 중앙일보 사회2팀장·김정인 SBS 사회부 시민사회팀장·홍희경 서울신문 사회부 차장이, 감사에는 강희철 한겨레 디지털·영상국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박정철 매일경제 논설위원, 노효동 연합뉴스TV 부국장, 김철우 KBS 부장 등이 맡는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2026년까지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 본지 경제부·사회부 특별기획팀 이달의 기자상

    본지 경제부·사회부 특별기획팀 이달의 기자상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관 제37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서울신문 기자들이 경제보도 부문(시세 차익 노린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과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년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수상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본지 경제부 김승훈·황인주 기자, 사회부 특별기획팀 김주연·최훈진·민나리·최영권 기자.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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