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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살 시인의 견디는 삶…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70살 시인의 견디는 삶…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자작시 60편 엄선해 배경 이야기 덧붙여“외로움은 당연… 이해하면 견딜 수 있어”“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예요. 밥 안 먹으면 배고프듯이 당연한 거죠. 이런 본질을 가지고 ‘왜’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항상 생각했어요. 그걸 이해하면 삶이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고, 스스로 긍정하고 견뎌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시력 48년이 된 정호승(70) 시인은 새 산문집 제목을 이렇게 달았다.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비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구절로 널리 알려진 시 ‘수선화에게’에 덧붙인 산문의 마지막 구절에서 왔다. 10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시인은 ‘견디는 삶’에 대해 역설했다. 그동안 쓴 시 1000여편 중 서사적 배경, 이야기가 있는 작품 60여편을 골라 배경 이야기를 덧붙였다. 냇가를 오가며 시심을 키우던 중학생 시절(‘벗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 고민하고 절망하던 나날(‘아버지의 나이’), ‘족보에 없는 형제’라 할 만큼 가까웠던 정채봉 작가와의 우정(‘정채봉’) 등 내밀한 인생 이야기가 시로 승화된 과정을 그렸다. 그는 “(시와 산문은) 별개의 장르이지만, 서로 하나의 영혼과 몸을 이룬다”며 “시를 쓰게 된 배경 이야기를 한 상에 차리면 시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이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유신 시대에 등단한 그는 당대의 눈물을 닦기 위한 시를 썼다. 그의 시가 오래도록 한국인의 애송시로 사랑받는 까닭은 “보다 쉬운 우리말, 일상의 언어로 쓰고 추상과 관념의 언어로 쓰지 말자”던 자신의 결심과 관련이 있다. 일흔이 된 지금, 시인은 다른 생각을 한다. “이 사회와 시대는 끊임없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어요. 이 시대의 눈물을 닦아 줄 사람은 끊임없이 생겨나고요. 지금은 나라는 존재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해서 시를 쓴다고 생각해요. 내 눈물을 닦으면서, 다른 사람의 눈물도 닦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고요.” 시인은 시가 세상의 변화와도 무관한, 일상 속 물과 공기 같은 존재이며 ‘영혼의 양식’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젠더·성소수자 갈등, 정체성이 갖는 복잡성과 특수성 인정해야”

    “젠더·성소수자 갈등, 정체성이 갖는 복잡성과 특수성 인정해야”

    카스트 제도와 종교적 갈등을 두고 약자를 배제하는 세태를 고발해 온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가 제4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작가로 선정됐다. 로이는 부커상 수상작 ‘작은 것들의 신’과 ‘지복의 성자’ 등으로 잘 알려진 인도의 소설가이자 시민운동가다. 인도에 체류 중인 작가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정체성, 욕망이 갖는 복잡성과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며 “젠더, 성소수자를 둘러싼 갈등들이 갑자기 사라질 순 없다. 어느 하나의 관점이 절대적으로 승리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대신해 말했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통일문학을 대표하는 문인 고 이호철 작가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서울 은평구에서 제정했다. 전 지구적 차원의 분쟁, 여성 문제, 전쟁을 극복하려는 문학적 실천에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본상 5000만원, 특별상 2000만원이다. 특별상은 김혜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대구 중구 지역개발 본격화... 신도심으로 탈바꿈 예고

    대구 중심 중구가 대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구 곳곳에서 주택재개발 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어 신도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뿜어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에서도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나선 중구의 경우 신천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신천 생태복원이 되고 향후 모든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었을 때의 미래가치가 기대돼 주목할 만하다”라며 “아직까지도 대구 분양시장이 뜨거운 만큼 향후 분양에 나서는 단지 특히 중구 중심입지에서 공급하는 단지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우건설이 12월 대구 중구 서성로1가에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세대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우수한 입지를 갖춘 주거복합단지이다. 먼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서문시장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대구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과 반월당역도 1㎞ 내에 위치해 있어 트리플역세권으로 편리하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미역에서 대구역,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예정돼 있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상권인 동성로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 스포츠 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곽병원,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종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계성초와 수창초, 계성중, 제일고, 칠성고 등의 명문학교도 반경 1㎞ 내에 몰려있다. 특히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돼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4베이(bay)에 침실 3개, 욕실 2개로 설계돼 아파트 전용 59㎡ 평면과 유사하다. 또한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100% 자주식 주차장이 도입돼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없는 만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가능하며, 거주 지역 상관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더욱이 현재 대구시에 공급된 아파트 중 전용 60㎡ 이하는 전체 공급 물량의 38%(부동산114 기준)로 적은 수준으로 소형 평형 주택에 대한 가치가 높다. 이에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자라면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오피스텔을 노려봐도 좋다. 분양에 앞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 관심을 갖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공식홈페이지에 접속 후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기대되는 이유를 댓글로 남긴 후 관심고객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당첨자에게는 대형 프랜차이즈 디저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카카오톡 채널 추가한 고객들에 한 해서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되며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노멀시대 동네여행…서울 동북권 신규 오래가게로 힐링하세요

    서울시는 로컬투어, 힐링투어 등을 적극 반영한 서울 동북권 중심의 ‘오래가게’ 21곳을 새로 발굴,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오래 가길 바라는 가게’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잇는 곳, 명인·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를 우선해 선정한다. 올해 오래가게로 선정된 21곳은 ▲성북구 4곳(보헤미안커피하우스, 나폴레옹과자점, 한상수자수박물관, 봉화묵집) ▲동대문구 4곳(효성한의원, 엘부림양복점, 학사당구장, 신락원) ▲성동구 3곳(드림핸드메이드, JS슈즈디자인연구소, 아다모스튜디오) ▲강북구 2곳(삼양탕, 수유어묵공장) ▲중랑구 2곳(잉꼬네떡볶이, 동부고려제과) ▲도봉구 1곳(함스브로트과자점) ▲중구 2곳(예문사, 세븐웰) ▲종로구 3곳(승진완구, 경은상사, 서울레코드)이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서울 동네여행으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힐링’을 테마로 오래가게를 엮은 7가지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한방 힐링’ 테마로는 동대문구 서울약령시 ‘효성한의원’에서 한방차를 맛본 후 한의약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고, 조선 시대 의료인 복장 체험 등을 해보는 코스가 제시됐다. ‘미식 힐링’으로는 50년 역사의 ‘나폴레옹과자점’과 ‘함스브로트과자점’·‘동부고려제과’를 연결하는 ‘빵지순례’ 코스를 제안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도미노피자, ‘스타 셰프 컬렉션’ 출시

    [서울포토]도미노피자, ‘스타 셰프 컬렉션’ 출시

    10일 서울 중구 도미노피자 명동점에서 모델들이 도미노피자가 미슐랭 가이드 서울 1스타 무오키 레스토랑의 박무현 오너 셰프와 협업한 겨울 신제품 ‘스타 셰프 시그니처 피자’와 ‘스타 셰프 트러플 바질 피자’ 2종으로 구성된 ‘스타 셰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0. 11.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본지 유용하 기자, 과학기자협회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과학부문 수상

    본지 유용하 기자, 과학기자협회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과학부문 수상

    서울신문 유용하 기자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과학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유 기자는 사이언스톡, 사이언스브런치 등 다양한 과학코너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어려운 과학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은 2015년부터 매주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전달하고 있으며 사이언스 브런치, 달콤한 사이언스 같은 코너들도 대중들이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또 과학정책에 대한 소신 있는 의견 개진을 통해 과학기술계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유 기자는 2016년 ‘올해의 과학기자상’(현 대한민국과학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과학기자협회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는 난치성 질환 연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신속 진단 키트 등을 개발한 김범태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융합연구단장, RNA 전사체 분석으로 세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해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연구 기반을 마련한 장혜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또 류준영 머니투데이 기자,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가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수상자로, 올해 의과학취재상 과학부문에는 유 기자 이외에 노성열 문화일보 부장, 조선일보 특별기획취재팀, 의학부문은 장윤서 조선비즈 기자, 홍은심 헬스동아 기자, 환경부문은 중앙일보 사회기획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언론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에 시상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상에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현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보실 책임, 김남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보팀 선임전문원, 김지영 한국얀센 북아시아 총괄 홍보 및 대외협력 전무, 봉성경 고려대 구로병원 홍보팀 차장, 이샘물 한국뇌연구원 행정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코로나19과학리포트TF, 조선일보 디자인편집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과학언론상은 한국 과학언론의 수준을 높이는 소중한 자양분이자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취재 환경 속에서도 과학언론인들이 어느 때보다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과학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0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개최된다.
  • “국민청원으로 저격하냐” 학교폭력 반성은 없었다

    “국민청원으로 저격하냐” 학교폭력 반성은 없었다

    동급생 한 명을 밀대자루로 때리는 등 집단으로 괴롭힌 중학생이 출석정지 처분을 받고 SNS에 욕설글을 올렸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 부모가 올린 국민청원을 조롱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피해 학생 측이 학폭위 조치에 불복해 청구한 행정심판에서 가해 학생 A군에게 내려진 기존 처분에 10시간의 교내 봉사 처분을 추가했다. A군은 지난 7월 열린 학폭위에서 출석 정지 5일과 함께 서면 사과, 접촉·협박·보복 행위 금지, 4시간의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A군 등 중학교 3학년생 5명은 지난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시 중구 한 공원 공중화장실 인근에서 동급생 B군의 엉덩이와 종아리 부위를 밀대자루로 때리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B군이 SNS에서 자신들을 뒷담화했다는 이유로 그를 불러낸 뒤 무릎으로 몸을 짓누르거나 손과 담뱃갑으로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이후 B군 부모가 가해 학생들에 대한 학폭위 징계 수위가 낮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게시하자 자신의 SNS에 ‘야 이 ○○○야. 국민청원으로 저격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다’며 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행심위는 심각성·지속성·고의성·반성 정도를 고려한 처분 기준에 따르면 B군을 전학시키는 것이 맞지만 선도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행심위는 “전학은 중학생에 대한 가장 무거운 조치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돼야 한다. 피해·가해 학생의 학급이 다르고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보복 금지 조치도 내려져 두 학생이 마주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이어 “다만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 측이 국민청원 글을 게시한 데 대한 조롱 글을 올려 피해 학생이 2차 피해를 봐서 교내 봉사 조치를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

    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

    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 거리에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조명과 장식물이 설치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를 ‘선물’로 잡고, 소공동 본점에 대형리본 조명과 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스1
  • ‘오만가지’ 초등돌봄이 공짜… ‘상상 그 이상’ 아이 좋은 중구

    ‘오만가지’ 초등돌봄이 공짜… ‘상상 그 이상’ 아이 좋은 중구

    “아이가 학교 입학하기 전 미리 여러 곳의 학교를 탐방했었어요. 엄마들 사이에 돌봄교실이 잘돼 있다는 소문에 이곳을 둘러보고 입학시키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앞으로 일반교실도 돌봄교실처럼 시설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 돌봄센터에서 서양호 중구청장과 학부모의 대화가 열렸다. 1학년 자녀가 돌봄교실을 이용한다는 학부모 김모(41·여)씨는 “돌봄교실에 아이를 보내고 나니 제 선택이 옳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세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학부모 강모(47)씨도 “큰아이가 이 학교를 졸업했는데 그때보다 돌봄교실이 몰라보게 나아졌다”면서 “둘째아이도 돌봄을 이용하는데 아이가 가장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는 학교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서 구청장은 이날 지난 9월 말 리모델링을 마친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실제 돌봄교실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과 초등돌봄 운영에 관한 솔직한 얘기를 듣기 위해 특별한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다른 교실에서는 열대여섯명쯤 되는 돌봄교실 아이들이 외부강사와 함께 제철 맞은 소국과 미니장미를 다듬고 편백나무향을 맡으며 플로리스트 체험이 한창이었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아이들의 얼굴엔 생기가 가득했다. 중구형 초등돌봄교실의 우수성은 이미 정평이 난 지 오래다. 대통령상, 교육부장관상을 휩쓴 것은 물론 돌봄교실 운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타 기관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돌봄교실 운영시간은 오후 8시까지, 방학 때도 물론 같다. 방학 때도 친환경 급간식 제공은 물론 야간돌봄보안관 근무, 입·퇴실 시 문자전송 서비스, 1교실 2교사제로 아이의 건강과 안전도 확실히 보장한다. 로봇코딩, 3D펜 활용, 성장요가, 꽃꽂이, 웹툰 그리기, 우쿨렐레 등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수준이 높다. 중구형 돌봄교실에서는 이 모든 게 무료다. 이는 부모들이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서 구청장의 다짐과 맥을 같이한다. 중구 초등돌봄교실의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 못지않다. 청구초는 오랜 시간 학교에 머물 아이들을 위해 천장 높이를 2.3m에서 2.6m로 키우는 작업을 병행하고, 총 3개의 돌봄교실과 놀이동산에 버금가는 돌봄교실 전용 화장실을 탄생시켰다. 남산초는 3개의 전용 돌봄교실을 4개로 늘려 새 단장을 하고, 돌봄 아이들을 위한 비상구를 따로 설치했다. 서 구청장은 “보육과 교육이 오롯이 부모의 몫으론 감당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아이 키우러 찾아오는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주행 안전대책 마련하라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주행 안전대책 마련하라

    다음달 10일부터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법률이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자전거21 등 자전거 관련 단체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주행 안전대책 마련하라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주행 안전대책 마련하라

    다음달 10일부터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법률이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자전거21 등 자전거 관련 단체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의 툰베리를 위한 기후행동 실천 앱 출시

    한국의 툰베리를 위한 기후행동 실천 앱 출시

    ‘한국의 툰베리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후행동 실천 앱이 개발됐다.환경부와 교육부는 9일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저탄소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기후행동 1.5℃’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행동 1.5℃는 모바일에 익숙하고 환경 감수성이 뛰어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만화·퀴즈·실천일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와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기후행동 1.5℃’ 참여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학교 대항전을 진행해 우수 학생 및 학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10일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간단체·기업 등과 ‘기후행동 모바일 플랫폼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등 앱 운영을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개발 및 운영예산 등을 지원한다. 트리플래닛과 테라사이클은 교실 숲 조성 및 재활용 물품 개발, 기업 참여 유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단의 샛별 찾습니다

    ■마감 2020년 12월 2일 (당일 도착 우편물까지 유효)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5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25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3층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21년 1월 1일 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코로나19 여파로 가급적 방문 접수보다는 우편 접수를 권합니다.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로 확인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한 번 제출한 원고는 다른 원고로 바꾸거나 수정이 불가합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02)2000-9192~9195
  •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이달 분양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이달 분양

    대우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인천 중구 운남동 1778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들어서며 25층 아파트 17개동 144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특별공급주택은 주변 시세의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이 단지는 연 2% 이내로 책정해 임대료 부담을 더 줄였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생활권에 있고 공항철도 운서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우 30~50% 싸게 판매

    한우 30~50% 싸게 판매

    8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한우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매년 명절에 개최됐던 한우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번에 열리게 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워킹스루’ 형식으로 진행됐다. 10일까지 열리는 한우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를 시중보다 3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홍준표 “세상이 왜 이래?”

    [포토] 홍준표 “세상이 왜 이래?”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이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열린 ‘정치버스킹·동성로 만민공동회(세상이 왜 이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 [취중생] “유족께 죄송” 하지만 “기억 안 난다”는 ‘을왕리 참변’ 가해자

    [취중생] “유족께 죄송” 하지만 “기억 안 난다”는 ‘을왕리 참변’ 가해자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지난 9월 9일 오전 1시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피해자가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딸이 사건 발생 다음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가해자들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변호사부터 찾았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여론은 공분했습니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58일째 되는 날인 지난 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 320호 법정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45분쯤 피고인 임모(33·구속)씨와 김모(47·불구속)씨가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은 채 법정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임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석에 앉아 운전을 한 사람이고 김씨는 당시 조수석에 앉았던 사람입니다. 김씨 역시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사건 발생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씨는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9월 8일 오후 5시쯤 일행 2명과 함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해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 김씨는 일행 중 한 명에게 “대리비나 택시비를 다 줄테니 걱정 말라”는 말을 임씨에게 전하라며 임씨를 술자리에 불렀습니다. 임씨는 “반드시 귀가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김씨의 말을 듣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9시쯤 식당에서 나와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하고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의 한 호텔로 이동해 2차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임씨는 차를 식당에 그대로 두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임씨 입장에서는 나중에 대리운전기사를 호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식당에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술자리는 밤 12시가 넘을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임씨가 술에 취해 일행 중 한 명과 다투고 “집에 갈테니 빨리 대리운전을 불러 달라”면서 객실을 나가 호텔 엘리베이터로 갔습니다. 김씨는 임씨를 뒤따라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임씨에게 “우선 차로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씨는 호텔 주차장에 내려가 벤츠 승용차 차문 잠금을 해제해 임씨를 운전석에 타도록 했고 자신은 조수석에 탔습니다. 이 벤츠 승용차는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 소유의 차입니다. 김씨는 일행이 대리운전기사를 수차례 호출해도 대리운전기사가 배정되지 않자 임씨에게 호텔 근처 편의점에 가자고 했습니다. 임씨는 “편의점이 바로 앞인데 여기서 기다리면 안 되냐”고 말했지만 김씨는 “여기는 잘 안 잡히니 편의점으로 가자”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목이 검찰이 김씨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아닌 음주운전 교사 혐의를 적용한 이유입니다. 결국 두 사람이 탄 차는 제한속도를 시속 약 22km 초과하면서 도로 중앙선을 침범해 피해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임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94%로, 검찰은 당시 임씨가 “혀가 꼬이고 비틀거리며 혈색이 붉은 등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검찰은 임씨뿐만 아니라 김씨에게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음주 상태에서 차를 운전한 사람은 임씨이지만 검찰은 김씨를 공동정범으로 판단했습니다. 공동정범은 2명 이상이 공동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때 전원을 그 죄를 범한 사람으로 처벌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씨와 김씨가 이 사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범죄에 있어 공동의 실행 의사와 행위가 있었다고 본 것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 소속 임직원에게만 자동차종합보험이 적용되는 사실을 알고 있던 위 벤츠 승용차의 실질적인 소유자 및 관리자인 김씨에게는 임씨로 하여금 운전하지 않도록 하고, 임씨에게 운전을 하도록 했다면 안전하게 운전하여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여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는 술에 취한 임씨에게 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을 전적으로 맡겨둔 채 조수석에 앉아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관리하지 않은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을 물었습니다. 임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 반면 김씨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김씨 변호인은 먼저 “김씨는 유족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씨 변호인은 이후에 “김씨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동료들과 식당에서 술을 마신 사실과 임씨가 뒤늦게 합석한 사실,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호텔에 간 사실”이라며 그 이후 상황은 김씨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김씨 변호인은 이어 “(이 사건이 발생한) 사실관계를 다투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동승자인 김씨에 대해 ‘윤창호법’(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공동정범 성립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씨 변호인은 또 “김씨가 (사건 발생 당시) 만취 상태여서 대부분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임씨 진술과 술자리 동석자의 진술에 의존해서 (검찰이) 상황을 구성했다”면서 “임씨가 어느 정도로 술을 마셨는지에 대한 인식 자체도 김씨는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음주운전 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공판기일부터 시작되는 증거조사를 위해 검찰은 임씨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김씨 변호인은 이 사건 발생일에 임씨와 다툰 술자리 동석자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한 증인신문은 다음 공판기일로 지정된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재판에서 진행됩니다. 이 사건 피해자 유족은 지난 9월 2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가해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는 그 날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어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창호법이 2018년 12월 18일부터 시행됐지만 음주운전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인식이 아직도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음주운전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필요가 있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김명국씨 별세, 채현일씨 부친상, 정규철씨 장인상

    ■ 김명국(전 전남도 교육위원회 의장) 씨 별세 △ 김명국(전 전남도의원) 씨 별세, 김기영(광주 상무지구 번영회장) 씨 부친상, 박형직(강남서울밝은안과 원장)·허준혁(전 C&그룹 전무)·박경민(순천제일의원 원장) 씨 장인상, 5일 오전,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황궁 201관, 발인 7일 오전 8시. 062-606-4000 ■ 채현일(서울 영등포구청장)씨 부친상 △ 채정수씨 별세, 채현일(서울 영등포구청장)씨 부친상,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24 만평장례식장 301호,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10-4848-4401, 062-611-0000 ■ 정규철(KDI 경제전망실장)씨 장인상 △ 이창범씨 별세, 이재명·이재성·이재희씨 부친상, 정규철(KDI 경제전망실장)·김태원(미래에셋캐피탈 선임매니저)·최광순(한국전력기술 사후관리사업그룹 차장)씨 장인상, 5일, 대전광역시 중구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10-2360-3857
  • 소각·중간처리 거친 소각재·슬러지까지 재활용… 인천시, 재활용률 95%까지 늘린다

    소각·중간처리 거친 소각재·슬러지까지 재활용… 인천시, 재활용률 95%까지 늘린다

    인천시는 인천의 미래와 시민행복을 위해‘친환경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선언하고,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순환사업과 캠페인을 추진해 1차로 분리수거 활성화를 통한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인다. 2차로 소각 및 중간 처리를 거친 소각재나 슬러지 등까지 재활용해 95%까지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300만 인천시민의 동참이 절실하다. 인천의 재활용률은 아직 50%대로 해마다 개선되고는 있으나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 중 절반이 제대로 버려지지 않아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돼 매립 처리되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까지 더하면 매립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인천시 재활용률은 2015년 54.9%에서 2016년 56.1%, 2017년 58.6%, 2018년 59.8%로 증가 추세다. 생활폐기물 직매립량도 2015년 5만 7000t에서 2016년 7만t, 2017년 8만 6000t, 2018년 10만 6000t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려면 ‘제대로,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시민동참에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보고 지난달 열린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자원순환도시 인천범시민행동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43개 시민단체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과 범시민 운동을 펼칠 것을 선포했다. 우선 각 가정에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중구와 연수구를 ‘생활폐기물 재활용 배출·수거체계 개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단독주택과 상가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구와 연수구는 같은 재활용 선별장을 사용하고 있어 재활용 촉진 효과를 확인한 뒤 내년부터 인천 전역 확대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은 아파트처럼 분리배출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혼합배출이 많다. 이에 주민들이 편리하고 공간 확보가 쉬운 점 등을 고려해 거점 분리배출 시설을 지난 10월 기준으로 중구에 310곳, 연수구에 1500곳을 설치했다. 또 품목별 4종의 재활용 전용봉투를 색깔별로 구분하고 봉투용량을 다양화해 중구 186만장, 연수구 160만장을 제작했다. 자원관리사 및 자원봉사자를 통해 주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재활용품 발생단계부터 분리배출을 유도해 선별 효율이 개선되고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비압착 재활용 전용차량 18대를 추가 보급하고, 수거 횟수도 기존 주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재활용과 자원 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와 어린이 대상 자원순환 환경뮤지컬 공연, 초·중·고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통·반장 등 시민 대상 교육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기존에 전량 매립되던 하수처리장 슬러지와 생활폐기물 소각재·비산재, 도로청소 비산재 등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매립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수도본부는 그동안 폐기물로 분류돼 전량 매립하던 정수슬러지를 시멘트 대체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5년까지 이러한 2차 폐기물 재활용을 37%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소각재를 시멘트 원료나 벽돌, 보도블록, 복토재, 공유수면 매립토 등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시, 군·구, 공사·공단에서 시행하는 공사자재로 의무사용토록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폐기물 특성에 맞는 재활용 인프라 확충 및 소각 매립되던 생활폐기물 자원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1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폐기물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인터넷과 콜센터 등으로 예약하면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TV 등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해 수거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해부터 현대제철 및 한국생산성본부·환경재단과 함께 중구·미추홀구 지역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커피소비량이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커피박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커피박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환경오염 및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인 커피박을 민·관 협업을 통해 수거·운반, 제품생산 등 재자원화하는 자원순환모델을 구축해 내년부터 모든 군·구가 참여토록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19개 커피 전문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거된 커피박은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연필이나 화분·파벽돌 등으로 제품화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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