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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평등한 행복”

    서울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평등한 행복”

    서울 중구가 1일부터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 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사회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부모, 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학생들이 행사 도중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불편한 기색없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개관식이 열렸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행사나 공공장소 등에서 눈치를 봐야 했던 부모들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생긴 것에 대해 무척 반가워했다”고 소개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 부모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설이 생겨 감격스럽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건물 7층(서소문로 6길 16, 7층)에 위치하며 약 140평(463.67㎡) 규모로 교실과 다목적실, 심리안정실 등을 갖췄다. 이용정원은 총 30명으로 총 5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1교시당 45분씩 총 5교시로 ▲일상생활 훈련 ▲기초학습 ▲의사소통 ▲직업훈련 ▲사회성 증진 등 필수과목과 ▲요리활동 ▲생활체육 ▲표현활동 ▲원예활동 ▲자기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특화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3년간 맡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정보제공,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5년간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하여 월 30만원이다. 이용 등록을 원하는 경우, 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02-2038-025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의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모두가 염원했던 센터 개관이 드디어 이뤄져 기쁘다”며 “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 기준으로 중구 장애인 인구는 5,429명이며 발달장애인은 396명이다. 이 중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327명으로 전체 발달장애인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 베를리너판 한 달… 심층기획 빛났지만, 정쟁 부추기는 보도 자제를

    베를리너판 한 달… 심층기획 빛났지만, 정쟁 부추기는 보도 자제를

    크기 줄어들며 휴대성 높아져빌런오피스 등 와이드 그래픽2개 면 펼쳐진 기획기사 ‘눈길’‘미소외교‘ 차별화된 기사 엄지 척QR코드로 참고 자료 연계 좋아해외 수주의 막판 변수 잘 짚어 차등 벌금, 도입 못 한 배경 살펴야불필요한 익명 취재원, 신뢰 하락 문화·체육 기사, 온라인 전진 배치를재정건전성 입체적인 분석 필요티메프 파장 체계적으로 보여 줘야‘대한외국인’ 후손들 인터뷰 희망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76차 회의를 열고 7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올해 창간 120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이 7월부터 새로운 판형인 베를리너판으로 바뀐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호평했다. ‘빌런 오피스’ 등 심층 기획 기사가 바뀐 신문의 판형과 잘 맞물리며 돋보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기사에서 사안을 다룰 때 중요한 맥락을 빠뜨리는 경우가 잦다는 비판도 나왔다. 신문에 실린 양질의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베를리너판으로 바뀌면서 휴대하기 편해졌다. 2개 면을 펼쳐서 편집하다 보니 심층 기획 기사는 확실히 주목받았다. 한 면에 담기 힘든 그래픽도 개방감이 느껴졌다. ‘빌런 오피스: 나는 오늘도 출근이 두렵다’ 시리즈는 베를리너판의 장점을 잘 드러낸 기사다. 기사의 그래픽이 돋보였고 복잡한 사건의 추이와 쟁점을 지면에 넓게 활용하면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했다. 10일자 시리즈 1회 ‘양진호법 5년, 양진호 사건도 표류 중’에서는 양진호의 갑질을 제보한 피해자가 5년간 보복당하고 있는 현실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다만 근로기준법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형사처벌 규정을 두고 있는데, 시리즈에 소개된 사례 중 사업주의 보복 조치로 인해 형사 처벌을 받은 사례는 없는지 소개하면서 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주들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도 있겠다. 2일자 ‘물가 두 배 넘게 뛸 때 벌금형 29년 제자리’ 기사는 화폐가치 변동에도 오랜 기간 제자리인 벌금형 선고 기준에 대한 문제의식을 잘 지적했다. 독자들과 공감대를 잘 형성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했다. 그러나 그동안 벌금형을 강화하는 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여러 차례 발의됐음에도 통과되지 못한 이유에 대한 고찰을 균형감 있게 다루지 못한 게 아쉽다. 실제로 차상위계층이 벌금형 선고를 받으면 이를 내지 못하고 강제 노역장에 유치되는데, 이 기간 기초생활 수급권이 정지돼 가족 전체의 생계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빈번하다. 아울러 재산에 비례해 벌금형을 달리하는 것은 형사법의 취지와 벌금형 수위에 따른 취업 제한 등의 문제로 위헌 소지도 크다. 문제점과 보완책 등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기사를 좀더 풍성하게 썼으면 좋았겠다. 허진재 3일자 ‘북러와의 균열에 위기감… 전랑외교 지고 미소외교 뜨나’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신문 구독자는 다른 신문에서 볼 수 없는 기사를 보길 원한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서울신문의 주요 자산이다. 이런 유의 기사가 정치·경제 등 다른 지면에서도 많이 보여야 한다. 3일자 황성기 칼럼 ‘후쿠시마 방류 1년, 비극 다시 없어야’도 좋았다. 기자가 직접 후쿠시마를 찾아 방류 이후 현지 모습을 취재한 칼럼인데, 잊고 있던 것을 환기했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야당에서 여러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 당시 한 유력 정치인이 방류된 오염수가 한국의 바다로 들어와서 제주에서는 해녀들이 물질을 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지금 봐도 엉터리 주장이고 선동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서울신문에서도 팩트 체크를 해 줄 필요가 있겠다. 15일자 1면 ‘극단의 증오와 분열… 총 맞은 美대선’ 기사의 제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다른 신문에서는 ‘극단의 증오와 분열’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처음에는 서울신문의 제목이 차별화됐다고 생각했는데, 왜 다른 신문은 쓰지 않았을지 고민하게 됐다. 그러고 보니 정말 저 총탄이 과연 증오와 분열을 의미하는 것인지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더라. 이런 제목이 적절했는지 사후에라도 내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겠다. 베를리너판으로 바뀌면서 책상에서 펼쳐 놓고 보니까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화질도 좋아지고 염려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다만 문화, 스포츠, 건강 등 좋은 기사가 있는데 서울신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찾기가 힘들다. 지면에 싣는다는 것은 좋은 기사라는 의미일 텐데 왜 이런지 의아하다. 문화면, 스포츠면 당일에 실렸던 기사는 최소 오전 중에는 서울신문 첫 페이지에 잘 보이도록 걸어 두는 것이 어떨까. 윤광일 ‘빌런 오피스’를 비롯한 기획 기사가 돋보이는 한 달이었다. 에피소드부터 근로감독관 인터뷰, 의원실 자료까지 정합성 있게 잘 보도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입법이 미비한지 정확히 얘기해 주면 좋겠다. 17일자 ‘해리슨, 랜들, 켄들, 샬레… 대한외국인을 아십니까’ 기획은 후손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것까지 기대했는데, 발로 뛴 기사가 아닌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달 들어서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는 시리즈 ‘규제혁신과 그 적들’은 내용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단순히 규제를 없애자는 걸 넘어서 왜 그 규제가 사라지지 않는지 이런 부분까지 취재해서 보강됐으면 한다. 19일자 ‘테리, 보석금 7억원 내고 풀려나… ‘사임’ 美대북고위관리 연루설’ 기사는 차별성이 부족했다. 기사에는 대통령실 멘트가 나오는데 정보도 아니고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미 테리 문제는 재밌게 글을 쓰거나 치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소재다. 미국이 한국에 경고한 것일 수도, 우리나라 정보활동 체계가 아마추어적이라는 접근으로 살펴볼 수도 있겠다. 특파원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한국과 미국 외교의 쟁점을 짚는 분석 기사를 쓸 수 있었는데, 놓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재현 ‘빌런 오피스’ 기획 시리즈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직장 내 괴롭힘 자가진단법 등 참고 자료를 연계한 것이 좋았다. 자칫 지면이 지루해질 수 있는데 이런 고정관념을 비트는 새로운 시도였다. 직장인 1400명 대상 조사에서는 문제의식이 잘 드러났고 독자 입장에서 이해하기도 수월했다. 2일자 ‘물가 두 배 넘게 뛸 때 벌금형 29년 제자리’ 기사는 소재는 신선했지만 기사의 흐름이 부자연스럽다고 느꼈다. 일수벌금제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적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맥락인지 언급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여기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멘트도 익명으로 처리됐는데, 취재원 문제로 불필요하게 신뢰도가 떨어졌다. 2일자 ‘한동훈 “공포마케팅은 자해 정치”… 원희룡 “韓, 민주당원인가”’ 기사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후보들의 네거티브 발언을 기사화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고 언론이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목에 쓰인 ‘공포마케팅’이 무엇인지 기사를 봐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아울러 미국 대선의 상황을 보도하면서 후보의 개인 정보에만 집중하는 것을 넘어서 결과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신문에 필요하다고 보인다. 최승필 19일자 ‘24조원 잭팟 막판 3대 변수는 저가수주, 안전규제, 사법리스크’ 기사는 작지만, 집중도가 좋았다. 문제점을 세 가지로 정확히 짚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 대규모 플랜트 수주 혹은 방산물자 수출은 각 언론에서 규모를 중심으로 기사화하는데, 여기에 가려진 여러 문제를 정확히 지적했다. 전문가 의견이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 8일자 ‘한은 마통 상반기 91.6조 사상 최대… 지난해 나랏빚 이자는 첫 20조 넘어’ 기사는 아쉬웠다.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하지만 조세 감면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면서 사실상 악화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의 규모가 늘어나는 건 사실상 재정건전성 악화를 가리는 것이다. 이 기사는 한국은행 일시대출제도와 국고채를 중심으로 쓰고 있는데 재정건전성의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었다. 김영석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았다. 많은 언론이 정치·사회·경제에만 관심을 두고 거기에 매달려 기사를 쓴 것이 과거 수십년간 전통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사회가 되면서 이제 한 신문의 품격이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국제와 문화 보도다. 이 기준에 부합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최근 가슴 아픈 것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다. 전자상거래의 위험성이 노출된 것인데, 조금 더 집중적으로 보여 줄 필요가 있겠다. 나이 든 사람들은 이 시스템을 잘 모른다. 이게 왜 문제인지 박스 기사로 쉽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어떻게 연쇄적으로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체계적으로 보여 줄 필요가 있겠다.
  • “타향서 몸조리 이제 그만”…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붐

    “타향서 몸조리 이제 그만”…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붐

    출산율 급감 속 민간산후조리원이 점차 자취를 감추는 가운데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비수도권 거주 산모들이 출산 후 원정 산후조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출산 환경에 공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남원과 정읍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 산후조리원은 10개지만 전주(8개)와 군산(2개)에 몰려있다. 나머지 시군 산모들은 광주, 대전 등 다른 지역 산후조리원을 찾아가야 한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의료원 인근에 연면적 24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은 용계동 아산병원 인근에 마련된다. 현재 부지 매입을 마치고 연면적 108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설계 중이다. 2026년 상반기 준공 계획이다. 전북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지역 출산율 제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지자체들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7월 현재 31개가 운영되고 있거나 건립 예정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전국에 산후조리원 469곳이 있다. 2018년 548곳에서 5년 새 14.4%(79곳) 줄었다. 그 결과 전체 229개 시군구 중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은 100곳에 달한다. 지자체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경북 예천군은 오는 9월쯤 공공산후조리원 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상 2층 연 면적 1573㎡ 규모로 동본리 일원에 건립된다. 충남도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달 논산에서 첫 삽을 떴다. 지난 2022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연 홍성군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다. 반면 저출산과 적자 리스크에 공공산후조리원을 포기하는 곳도 있다. 울산에서는 중구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취소했고 울주군은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다.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17곳의 평균 입소율이 64%에 그쳐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수요 조사를 벌여 사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만큼 공공형 산후조리원에 대한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면서 “건립비용과 운영비는 전북도와 각 시군이 함께 부담할 방침으로 일부 수요가 적더라도 산모·신생아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서 60대 열사병으로 숨져…사망 당시 체온 40도 육박

    부산서 60대 열사병으로 숨져…사망 당시 체온 40도 육박

    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메디컬 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열사병 증상을 보인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A씨가 쓰러졌을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다. 이날 나온 부검 결과에서는 열사병 이외 사망과 관련한 다른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공사장은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A씨가 쓰러질 당시 부산에는 폭염 경보 등 특보가 12일째 내려져 있었다. 당시 기온은 부산 대표 관측 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32.3도를 기록했다. 연제구에는 관측 장비가 없어 정확한 기온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인근 동래구는 35.4도, 부산진구는 35.8도를 기록했다. 경찰과 부산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노동청은 특히 해당 사업장이 폭염 속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조치를 다 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돼 열사병 등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폭염 경보 때는 매시간 15분씩 휴식하도록 하고, 오후 2~5시 시간대에는 옥외 작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작업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후반기 위원장 선출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후반기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는 지난 29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제11대 후반기 원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으며, 주택공간위원장으로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구4)이 선출됐다. 김태수 신임 주택공간위원장은 제5·6·7대 성북구의회 3선 의원으로 제7대 성북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및 의장직무대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제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택정책은 물론 서울시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주택공급 활성화 및 저출생 고령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 등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2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김 위원장을 비롯한 고광민(국민의힘·서초3), 김영철(국민의힘·강동5), 김종길(국민의힘·영등포2), 김현기(국민의힘·강남3), 박석(국민의힘·도봉3), 옥재은(국민의힘·중구2), 이민석(국민의힘·마포1), 최진혁(국민의힘·강서3), 박승진(더불어민주당·중랑3), 서준오(더불어민주당·노원4), 최기찬(더불어민주당·금천2)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최유희 의원·박수빈 의원 선출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최유희 의원·박수빈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는 지난 29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1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상임위원 9명이 선임됐다. 선임된 상임위원은 국민의힘 장태용 위원장(강동구 제4선거구)을 비롯해 박영한(중구 제1선거구), 서호연(구로구 제3선거구), 유정인(송파구 제5선거구), 이숙자(서초구, 제2선거구), 최유희(용산구, 제2선거구) 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박수빈(강북구, 제4선거구), 박강산(비례), 이승미(서대문구, 제3선거구) 의원이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태용, 강동구 제4선거구)는 같은 날 제325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구 제2선거구)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기 및 정책위원회 위원,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제11대 전반기 교육위원회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초구의회 재정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교육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박 의원은 제11대 전반기에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기 위원 및 ‘다같이 잘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획부대표,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 부위원장은 “제11대 하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소통이 잘 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과 직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세밀한 의정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 더 안전한 서울시가 되도록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제11대 전반기에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후반기에는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큰 영광”이라며 “안으로는 위원회 중간 역할을 맡아 위원장님과 선·후배 의원님들 사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하며, 밖으로는 서울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하반기 ‘주택공간위원회’ 배정

    옥재은 서울시의원, 하반기 ‘주택공간위원회’ 배정

    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제11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하반기 ‘주택공간위원회’에 배정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서울시 주택실, SH공사, 미래공간기획관,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도시국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서울의 주택행정 종합기획, 주택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 공공주택 수요·공급 등을 다룬다. 옥 의원은 전반기 행정 자치위원회와 운영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양육환경 무주택 가정 지원을 위한 ‘서울시 신혼부부 등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옥 의원은 임대아파트 운영 및 청년·어르신 안심주택 등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고 전해왔다. 옥 의원은 이러한 노력을 이어나가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의 균형발전과 서울시민 맞춤형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주택관련 정책의 주인이 주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 의원은 “주택관련 정책은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만큼 동료 위원과 합심해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TK에 노령화지수 전국 상위 10곳 중 5곳

    대구·경북의 노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의 2023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군위군의 노령화 지수는 103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령화 지수가 1000을 넘는 지자체가 나온 것이다. 노령화 지수는 15세 미만 유소년 100명당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산출된다. 군위에는 노인이 유소년보다 10배 많이 사는 셈이다. 군위군에 이어 경북 의성군이 노령화 지수 883.5명을 기록했고, 경남 합천군(795.5명), 경북 청도군(779.2명), 경남 산청군(737.8명), 경북 청송군(736.0), 부산 중구(733.2), 전남 고흥군(723.2), 충북 괴산군(711.9), 경북 영양군(696.5) 등이 뒤를 이었다. 노령화지수 상위 10개 지자체 중 대구·경북이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세종시의 노령화 지수는 5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군위군과의 차이는 18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도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주변에 인구 25만명 규모의 첨단 산업중심 ‘에어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경북형 이민정책’과 함께 인구 정책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
  • 서울 발달장애인 돌봄·교육 더 촘촘히

    서울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교육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림종합복지센터에 마련된 중구 센터는 5개의 교육실과 심리안정실을 갖추고 있다. 30명의 발달장애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갖게 됐다. 2016년 노원구와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교육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센터를 개관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19세 이상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5년간 ▲사회성 및 의사소통 증진 ▲직업전환 교육 ▲신체활동 강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 25개 센터에서 해마다 약 680명의 발달장애인이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까지 서울 24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누적 이용 인원은 3400명이었다.
  • LG전자 ‘전기차 충전’ 서울시와 손잡았다

    LG전자 ‘전기차 충전’ 서울시와 손잡았다

    LG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기아, 두산로보틱스, LS이링크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기로 했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충전, 교통 약자 도움형 등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넥씽 등 충전사업자(CPO)에게 급속(200/100㎾), 완속(7㎾) 충전기와 로봇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한 공간을 찾는 등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LG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물, 공원, 주차장 등에 2026년까지 급속충전기 50대 이상을 설치한다. 또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로봇 충전 솔루션을 10대 이상 설치해 교통 약자의 충전 편의성도 높인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인 ‘이핏’을 활용한 350㎾급 초고속 충전기 4~6대를 추가로 구축해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LS이링크도 내년까지 전기차로 전환될 서울투어버스 전용 충전기를 시범 설치하고 2026년까지 버스 차고지 등에 스마트 충전기인 충전 건 약 50개를 보급하기로 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기업과의 협력을 계기로 최신 기술력이 적용된 충전기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유형으로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전기차가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등생 딸 찾아와 성폭행한 男들, 체포영장 기각…잘만 산다”

    “초등생 딸 찾아와 성폭행한 男들, 체포영장 기각…잘만 산다”

    성인 남성들이 ‘랜덤 채팅’으로 알게 된 초등학생 집에 찾아가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기각했다. 29일 대전경찰청은 초등학생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2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 일면식 없는 사이로, 각자 소셜미디어(SNS) 채팅을 통해 A양을 알게 됐으며 지난 14일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TJB대전방송에 따르면 이들 중 한 명은 A양 부모가 집을 비운 게 확실한지 영상통화로 확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지금 부모한테 전화해서 어딘지 물어봐라. (난 너희 집) 근처에 있다. 물어봐요 빨리”라고 A양을 재촉했다. 영상통화로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이 남성은 14일 새벽 1시 50분쯤 A양 집이 있는 대전 중구 한 아파트로 찾아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10시간 뒤에는 또 다른 20대 남성이 A양을 찾아가 성폭행했다. 우울증과 교우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A양을 꾀어낸 두 남성은 A양이 초등학생인 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의 아버지는 “설마 초등학생인 걸 모르고 그랬나 생각했는데 다 알고 있었더라. 우리 딸이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다 읽어봤다”고 했다. A양 팔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교사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두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범행 과정에서 강요나 폭행 정황이 없고 두 남성이 수사에 협조를 잘해 체포나 구속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A양 아버지는 “(가해자들은) 회사 다니고, 학교 다니고 있고 본인들 일상생활 다 하고 있잖나. 근데 정작 피해자 가족들은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니 일을 하더라도 항상 신경은 곤두서고 있고 일도 제대로 안 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별도로 A양과 가족은 신상정보를 유포하겠다는 익명의 메시지를 받는 등 2차 가해와 보복 범죄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일단 가해 남성 중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선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신상 유포 협박 등 2차 범죄나 여죄 유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 법원 “도망 염려”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 법원 “도망 염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해 9명의 사망자를 낸 가해 운전자 차모(68)씨가 사고 약 한 달만인 30일 구속됐다. 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차씨 부부를 포함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24일 범죄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차씨가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점 등도 고려했다. 경찰은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운전자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국과수는 차씨가 가속페달을 90% 이상 밟았고 급발진 등 차량 결함 가능성은 작다는 감정 결과를 냈다. 반면 차씨는 세 차례 경찰 조사에서 차량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청년 1인가구 잇(EAT)다’ 장충동 공유식탁

    ‘청년 1인가구 잇(EAT)다’ 장충동 공유식탁

    대학가 원룸촌이 많은 장충동 일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서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는 관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유식탁을 개방하고 독서·역사·봉사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 동아리 활동을 돕는 주민자치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장충동은 관내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청년 인구 비율이 높아 동 주민센터는 주로 1인 가구를 이루는 청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를 잇(EAT)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충동주민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 진행하는 ‘혼밥청년 모여라! 톡(TALK)쏘는 식탁’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힘든 청년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식, 양식, 제과제빵 등의 요리 자격증이 있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6월 2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12회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톡쏘는 식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관심사가 비슷한 또래가 모여 음식을 같이 만들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동아리!’를 구성하여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는 경우 2층 커뮤니티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보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의 자발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충동 청년들이 또래 청년과 활발히 교류하기를 바란다”며 “기획부터 모집, 일정 진행 모든 단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 대구시 자치경찰위, 청소년 도박·전세 사기 예방 나선다

    대구시 자치경찰위, 청소년 도박·전세 사기 예방 나선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관계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대구시 자치경찰위는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대구도박문제예방 치유센터, 대구시민재단, 한국부동산원,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과 정부 및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추진단은 범죄예방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청년 10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추진단은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청소년 도박 예방 등 관련 교육을 수료한 후 다음달부터 해당 분야의 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 자치경찰위는 이들의 홍보활동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와 서민 삶의 기반을 뒤흔드는 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점차 저연령화 경향을 보이는 청소년 도박에 대해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전자금융 사기와 부동산 사기로 피해를 입는 시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며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 도박 문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TK 노령화 지수 전국 최고… 돌파구는 ‘일자리 마련’

    TK 노령화 지수 전국 최고… 돌파구는 ‘일자리 마련’

    대구·경북의 노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의 2023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군위군의 노령화 지수는 103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처음으로 노령화 지수가 1000을 넘는 지자체가 나온 것이다. 노령화 지수는 15세 미만 유소년 100명당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산출된다. 군위에는 노인이 유소년보다 10배 많이 사는 셈이다. 군위군에 이어 경북 의성군이 노령화 지수 883.5명을 기록했고, 경남 합천군(795.5명), 경북 청도군(779.2명), 경남 산청군(737.8명), 경북 청송군(736.0), 부산 중구(733.2), 전남 고흥군(723.2), 충북 괴산군(711.9), 경북 영양군(696.5) 등이 뒤를 이었다. 노령화 지수 상위 10개 지자체 중 대구·경북이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세종시의 노령화 지수는 57.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군위군과의 차이는 18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도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주변에 인구 25만 명 규모의 첨단 산업중심 ‘에어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경북형 이민정책’과 함께 인구 정책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인구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라며 “지자체가 우량 기업을 많이 유치하는 게 관건인 만큼 기업이 지방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하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채팅하다 알게 된 초등생 찾아가 성폭행한 20대들

    채팅하다 알게 된 초등생 찾아가 성폭행한 20대들

    경찰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2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A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한 뒤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둘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다. 이들은 각자 A양과 소셜미디어(SNS) 채팅으로 소통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집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 팔에 있는 멍 자국을 이상하게 생각한 교사가 A양 가족과 상담하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신상 유포 협박 등 2차 범죄나 여죄 유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종이 테이프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작업 반복하며 단단해져”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종이 테이프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작업 반복하며 단단해져”

    스물넷. 청년은 암이라는 병 앞에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경험을 한다. 무려 일 년 동안 자신을 방에 가둔 그에게 시계 소음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시계부터 시작해 방 안 물건을 하나씩 비웠다. 예술대학에 다니며 소중했던 물감, 붓도 부질없었다. 그렇게 텅 빈 방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종이 마스킹 테이프였다. 잠도 오지 않는 고요한 밤을 보내기 위해 칼로 0.5㎝씩 테이프를 잘라 쌓아 올리기를 반복했다. 블록처럼 단단해진 마스킹 테이프를 마주하자 그제야 비로소 무언가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건우(32) 작가가 테이핑 아티스트가 된 사연이다. 종이 테이프를 활용해 정물의 기본 성격인 재현에 충실하면서도 팝아트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선보여 온 그의 최신 작업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더 뉴 올드: 스틸 라이프’(The New Old: Still Life)를 통해서다. 최근 호화에서 만난 박 작가는 꾸준히 종이 테이프로 작업하는 이유에 대해 “얇은 종이 테이프가 겹겹이 쌓여 단단해지는 것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이 작업을 반복하면서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테이프는 결함이 있는 존재를 채워 주는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자신의 삶을 구성한 모든 오브제의 관계와 기억을 마스킹 테이프를 통해 재구성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던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작품 ‘홈 스위트 홈’(2023)에서 ‘새롭고도 오래된 물건’들과 마주한다. 나무 장식장 안에 하리보 젤리, 프링글스 통, AI스테이크 소스 통, 코카콜라 병, 맥도날드 햄버거 상자, 니베아 립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박 작가는 “급변하는 시대에 마주했던 외국 제품들의 강렬한 색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향신료 등을 파는 수입 식료품점을 따라다닌 경험이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로드킬’(2024) 시리즈는 나무 장식장에서 벗어나 길 한복판에 놓인 물건들을 클로즈업한다. 음료수병, 과자봉지, 포장 용기 등 고유한 목적을 가졌던 사물들의 버려진 모습을 채집하고 작가의 의식 속에서 재배치, 새로운 목적성을 부여한다. 박 작가는 “정물에 대한 사고를 바꾸면 아스팔트 위에 버려진 쓰레기도 정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과거 작품 활동이 나를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 작품에는 관람객에게 좀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바람이 투영됐다”고 강조했다. 기획전에서는 박 작가 외 노보(42), 닉 다이어(33), 토담(30)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열린세상] 세계 10위 ODA, 평가기구 검토를

    [열린세상] 세계 10위 ODA, 평가기구 검토를

    한국 정부가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작년 대비 40% 상향한 6조 2629억원으로 증액하자 국제개발 협력 커뮤니티는 크게 환영했다. 지난달 정부는 내년에는 8.5% 증액한 6조 7972억원 규모로 편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빈국에서 70년 만에 세계 10대 ODA 강국이 된 한국은 세계 경제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서울개발컨센서스’를 통해 한국의 국제적 책무를 선언했다. 지금 국제사회는 한국의 더욱 성숙한 존재감과 한국과의 다자적·전략적이며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ODA 협력은 수원국 경제·사회 발전에 필수인 인재 양성, 제도 및 인프라 구축, 공공정책 수립, 거버넌스 정착 등에 초점이 있다. 1954년 한국에 진출한 아시아재단(The Asia Foundation)도 지난 70년간 한국의 정·재·관·언·학계의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했다. 국립외교원의 전신인 ‘외무공무원교육원’도 아시아재단의 도움으로 1963년 탄생했다. 오늘날 한류 초기 기반의 일부가 된 한국 영화산업의 기술 향상과 국제무대 소개, 한국영화문화협회 설립 등도 지원했다. 아시아재단은 1980년대 한국이 권위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극적 전환하는 과정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기술 발전과 기후변화는 디지털전환과 기후 대응을 중요한 글로벌 협력 과제로 부상시켰다. 정보기술(IT) 강국답게 한국은 2022년 기준 디지털전환에 양자 협력 ODA의 18.2%를 할애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고다. 디지털전환 협력에 13.4%를 집행하는 미국이 2위를 차지한다. 타국보다 높은 비율의 양자 협력이 한국 ODA 협력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만 디지털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은 일부 국가만의 문제이거나 몇몇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문제이므로 지역을 관통하고 대륙을 뛰어넘는 다자간 창의적 아이디어와 중장기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는 한국이 뜻을 같이하는 국가 및 국제개발협력기구 등과 다자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를 바란다. ODA 협력에서 개도국과 국제사회는 한국이 과거의 몸으로 뛰는 ‘손발’ 역할보다는 전략적 연구와 접근을 제시하는 ‘머리’ 역할을 해 달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 ODA 협력의 독특한 구조가 ODA 효율성을 저해하기도 한다.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매개로 한 유상 원조는 기획재정부가 소관 부처인데, 무상 원조는 코이카를 포함한 45개 기관이 집행하는 지극히 분산화된 체제를 가지고 있다. 과도한 분산화로 인한 조정 기능의 약화로 기관 간 중복사업, 사업의 파편화, 불필요한 행정비용 등이 소요되는 비효율성을 드러내고 있다. 수원국뿐 아니라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원하는 국가와 기관들도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조정 기능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ODA 규모에 걸맞게 원조사업의 사전 심사, 집행, 평가 역량도 향상돼야 한다. 이를 위한 독립 평가기구 설치도 고려할 시점이다. 한국은 사전 심사와 사후 평가에 특히 취약하다. 자체 평가가 과도하다. 코이카의 경우 자체 평가율이 90%를 훌쩍 넘는다. 오래전 북유럽 3개국이 지원한 3개년 글로벌 성평등 사업의 평가에 참여한 필자는 ODA 선진국들이 사후 평가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경험했다. 평가 결과가 사업의 지속성 결정에 중요한 잣대가 되므로 수원국의 사업 집행 질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전반적 ODA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심사와 평가에 축적된 전문성을 가진 ODA 선진국,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엔 기구, 아시아재단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할 때다. 정부가 ODA 혁신 로드맵을 마련해 제4차 기본계획(2026~2030)에 반영하기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내부 지향적이 아니라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다자적·전략적 접근도 아우르는 로드맵이 되기를 바란다.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대표
  • SUV 타고 압록강 인근 수해현장 주민 구조 지휘하는 김정은

    SUV 타고 압록강 인근 수해현장 주민 구조 지휘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가 난 압록강 인근 지역을 찾아 고립 주민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하고 피해 예방에 실패한 국가기관과 간부들을 질책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지난 28일 김 위원장이 수해를 입은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 일대를 직접 찾았다고 29일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해 현장으로 보이는 한 마을은 집마다 거의 지붕까지 물이 차올랐다. 김 위원장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피해 현장을 살폈다. 김 위원장은 비행장에 도착해 군 지휘관들로부터 주민 상태와 구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주민들을 구조한 헬리콥터가 비행장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구조에는 10여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됐고 20여회 왕복비행을 통해 주민들을 구조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 4200여명을 구조한 비행사들에게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이렇게 많은 인민들을 구출한 것은 믿기 어려운 기적이고 공중구조전투이 산모범”이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국가기관과 지방 간부들을 향해서는 질책을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고 철저히 보장해야 할 사회안전기관의 무책임성,비전투적인 자세를 더 이상 봐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북한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평안북도와 자강도에 폭우가 쏟아져 지난 25일 자정부터 28일 오전 5시 기준 원산에 617㎜, 천마에 598㎜의 많은 비가 내렸다.
  • 김정은이 렉서스 SUV 타고 긴급히 달려간 곳

    김정은이 렉서스 SUV 타고 긴급히 달려간 곳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홍수 피해가 발생한 압록강 인근 지역을 직접 찾아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피해 예방에 실패한 간부들을 질책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폭우로 압록강 수위가 높아져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주민 5000여명이 고립될 위기에 처하자, 군에 구조를 지시한 뒤 28일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의 수해 현장 방문에는 조용원·박태성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행했다. 현장에서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광혁 공군사령관 등이 김 위원장을 맞았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수해 지역 사진에는 집마다 거의 지붕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은 일본 완성차 브랜드 렉서스 LX 모델로 추정되는 대형 SUV를 타고 피해 현장을 살폈다. 그가 탄 차량의 네 바퀴도 모두 물에 잠겼다.김 위원장은 비행장 도착 후 군 지휘관들로부터 주민 상태와 구조 상황을 보고 받고, 주민들을 구조한 헬리콥터가 비행장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비행장 한가운데 놓인 의자 위에 앉아 비를 맞으며 대기하고 있었다. 무더운 날씨 탓인지 상의 버튼을 모두 풀어헤친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김 위원장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하라”고 주문했으며, 주민이 모두 대피한 지역에 남은 사람은 없는지 정찰을 다시 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 4200여명을 구조한 비행사들에게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이렇게 많은 인민을 구출한 것은 믿기 어려운 기적이고 공중구조전투이 산모범이다”라고 치켜세웠다.김 위원장은 또 폭우와 홍수, 태풍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난 22일 국가비상위기대책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여러 번 지시했는데도 예방에 실패한 국가기관과 지방 간부들을 향해서는 질책을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고 철저히 보장해야 할 사회안전기관의 무책임성, 비전투적인 자세”를 “더 이상 봐줄 수 없다”며 “주요 직제 일군들의 건달사상과 요령주의가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맹비난했다. 국가비상대책위원회도 형식뿐이지 제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재해방지기관은 구조 수단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해 속수무책이었다며 이번 구조 작업에 군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하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재해방지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번에 찾은 평안북도를 포함해 자강도, 양강도의 압록강 인근 지역을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선포하고 내각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 안전 및 무력기관에 피해방지와 복구사업 총동원령을 내렸다. 앞서 북한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평안북도와 자강도에 폭우가 쏟아져 지난 25일 0시부터 28일 오전 5시 기준 원산에 617㎜, 천마에 598㎜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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