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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뇌물 혐의 수사…“공무원에 수억원 제공”

    경찰,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뇌물 혐의 수사…“공무원에 수억원 제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공무원에게 수억원대의 돈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 혐의로 임 전 고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한겨레가 9일 보도했다. 임 전 고문은 2014년 3월 서울 중구청 A팀장에게 3억 6000만원을 건넨 혐의(뇌물)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A팀장이 임 전 고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자체 감사에서 A팀장이 2014년 3월쯤 임 전 고문(당시 삼성전기 부사장)에게 3억 6000만원을 계좌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A팀장을 직위해제했다. 돈이 오간 시기는 임 전 고문의 부인인 이부진 사장이 중구 장충동에 한옥호텔 건립을 추진하던 시기다. 당시 A팀장은 중구청 도심재생과 소속으로 도시관리계획 업무를 맡고 있었다. 한옥호텔 사업은 서울시에서 총 4차례 반려 또는 보류됐다가 지난해 3월 승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 전 고문과 A팀장의 계좌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자료 등을 살펴본 뒤 임 전 고문 소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0월 시작된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 소송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희망체육대회’

    서울 중구가 쪽방촌 주민들의 자립을 후방지원하는 체육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4일 을지로6가에 있는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다시서기 희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회현동·중림동 일대 쪽방 거주민, 자활사업 참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중구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심 밖에 놓인 쪽방 거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고 참가자 간 소통으로 공동체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한 지역 봉사자들을 표창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순서도 있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취업·복지 현장상담소도 운영한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남대문지역상담센터(02-778-1290)와 중구지역자활센터(02-754-2228)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이들 센터와 협력해 쪽방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자립에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 대상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공연관람, 역사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자활도 지원 중이다. 지난겨울 150여명과 함께한 극장 영화 관람 행사에서 한 60대 쪽방 주민은 “태어나 처음으로 영화관 구경을 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 외에도 인문학 강의, 영화·연극 관람 등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소외된 주민들이 사회와 접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심신의 건강을 다지고 삶의 의지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자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임택기 교수 유족 인하대에 장학금

    임택기 전 인하대 교수의 부인 박승숙 전 인천 중구청장과 유족이 대학에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임 교수는 1954년 인하대 수학과 교수로 임용돼 32년간 학생들을 지도했다. 1999년 세상을 뜨면서 조의금 전액을 인하대에 기부하라고 유언했고, 유족들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냈다. 18년 만에 다시 장학금을 기부한 박 전 청장은 “아들, 며느리, 손주가 모두 인하대 동문이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 중구 “지방세 특별징수분 체납자 檢에 고발”

    서울 중구가 법망을 피해 가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자에 대해 검찰 고발의 칼을 빼들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29일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내지 않는 관내 법인·개인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는 납부 의무자인 개인이 직접 내지 않고 사업장에서 월급으로 원천 징수한 뒤 지방자치단체로 납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직장으로 보면 직장인이 납부 의무자, 회사는 특별징수 의무자인 셈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관내 2858명이 전체 15억 6000만원의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납부를 미루고 있다. 체납 건수로는 7300건이 넘는다. 구는 이 중 개별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76명에게 31일까지 기한을 명시한 고발 사전예고문을 전달한다. 미납에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다음달 14일까지 소명서를 내면 된다. 소명서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지방세기본법’ 제107조에 따라 특별징수 불이행범으로 관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개별 체납액 500만원 이하인 2782명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같은 절차를 밟는다. 오는 11월 중 고발 사전예고를 한 뒤 12월 검찰에 고발장을 낼 계획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에 따르면 특별징수 의무자가 사유 없이 세금을 내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 구청장은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고발 조치로 특별징수 체납행위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신용 낮아도 소득 적어도 중구엔 ‘착한 융자’ 있어요

    [현장 행정] 신용 낮아도 소득 적어도 중구엔 ‘착한 융자’ 있어요

    “신용도 낮은 소상공인도 서울 중구에서 ‘착한 융자’ 받으세요.” 영세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생활은행’이 지난 24일 중구청 별관 1층 한쪽에 둥지를 틀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날 별관 1층에서 생활은행 개소식을 연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생활은행이란 신용등급 6등급 이하거나 저소득 계층에 해당하는 자영업자면 이용할 수 있는 ‘문턱 낮은’ 금융기관이다. 구가 별관 교통민원실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SK미소금융재단이 사업을 맡는 협력 방식이다. 최 구청장은 25일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창업·운영 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관내 중소상공인·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여 왔지만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융자사업은 생활은행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중구에는 총 6만 5364개의 사업체가 있는데 이 중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가 6만 1686개로 전체의 94%를 차지한다. 을지로 공구거리에 인쇄·조명·가구·도기 등 영세업체가 몰려 있고 주요 재래시장도 중구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중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지만 신용등급 5등급 이상만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영세 자영업자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저신용 영세상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생활은행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대출은 종류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연 2~4.5%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앞서 은평구와 도봉, 성동, 서대문구에 이어 중구가 다섯 번째로 생활은행을 설립한 서울 자치구가 됐다. 남대문시장 상인 최모(54)씨는 “사업상 급전이 필요해도 신용도가 낮다 보니 고리사채 말고는 손 벌릴 데가 없었는데 이런 곳이 생겨 힘이 난다”고 전했다. 전날 개소식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김한술 중구 상공회장, 권영대 서민금융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은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 직원 2명이 손님을 맞는다. 올해부터 5년간 운영된 뒤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앞서 2009년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3261건, 393억원의 관련 융자 실적을 냈다. 최 구청장은 “담보 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이 낮아 창업과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생활은행을 발판 삼아 안정을 되찾고 번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4회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리기태 명장 ‘전통연 갤러리’ 인기

    제4회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리기태 명장 ‘전통연 갤러리’ 인기

    지난 20일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최창식)과 함께 2017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부터 토끼굴까지 약1Km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렸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개최되는 전통과 예술, 연놀이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다. 특히, 모든 가족들의 방문객에게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역사 체험교육의 시간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축제장인 다산성곽길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일부 성벽이다. 태조, 세종, 숙종, 순조 4대 임금들을 거치며 각기 다른 형식으로 쌓아올린 성벽의 축조양식을 비교할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조선 초기 한양도성은 각 지방군현에서 구간을 나눠 맡아 축성을 했는데 어느 지역에서 공사를 담당했던 책임자를 표시해 놓은 성벽 기초돌이 바로 각자성석이다. 조선시대 백성들은 이곳 성벽터에서 소망을 담아 멀리까지 연을 띄웠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관심거리는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유일의 조선시대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 초양 리기태(한국연협회, 리기태연보존회 회장) 명장의 각종 작품의 방패연, 가오리연, 나무육각, 팔각얼레, 사기를 먹인 명주실, 대나무를 깍는 칼 등을 볼 수 있었다. 연놀이 주제로 전통연인 방패연 리기태 작품전시회를 한양도성 외부순성길 초입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 개최됐다. 특히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트를 응원하기 위하여 만든 김연아 방패연, 리명장이 자문, 원형 복원시킨 영국의 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에 소장된 민속연인 조선시대 서울연을 천연기법 그대로 제작된 재현품과 방패연, 가오리연, 얼레, 원형기법 그대로 사기가루를 먹인 명주실 등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밖에 인근 갤러리, 예술공작소 등의 자원을 활용해 공연, 공예, 푸드, 전시, 전통놀이, 성곽길 비경 포토, 각자성석 탁본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부채 만들기,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 등 총 12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성곽길 웨딩연을 비롯해, 라퍼커션 퍼레이드, 가야금 연주, 탭탠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1㎞ 다산성곽길 따라 예술꽃 피었네

    1㎞ 다산성곽길 따라 예술꽃 피었네

    축제의 달인 5월, 600년 역사의 서울 성곽길에서도 의외의 예술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서울 중구는 20일 다산성곽길 일대(동호로17길)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성곽길에 인접한 호텔신라가 행사를 후원한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시작해 다산 팔각정에 이르는 약 1㎞ 구간이다. 언뜻 보면 축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지역으로 보이지만 구는 이곳을 역사성을 결부시킨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젊은 예술인 공간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지원하면서 눈에 띄지 않던 뒷동네가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매시 정각마다 한양도성 해설사와 함께 다산성곽길을 돌아보며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양도성 순성놀이’가 총 4회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길 입구에서는 각자성석(刻字城石) 탁본을 체험할 수 있다. 조선 초기 한양도성은 각 지방 군현에서 구간을 나눠 맡아 성을 쌓았는데, 어느 지역에서 공사를 담당했는지 표시해 놓은 성벽돌이 바로 각자성석이다. 성곽길 안 문화창작소 중 하나인 도예공방 ‘AA세라믹 스튜디오’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은 집으로 배송해 준다. 이날 성곽길에서는 다산동에 거주할 30대 커플의 야외 결혼식도 치러질 예정이다. 이 밖에 버스킹, 퍼레이드 연주, 가야금 트리오, 탭 댄스 공연이 이어지고 가족사진 촬영 코너도 따로 마련한다. 수공예품 아트마켓과 푸드트럭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구의 숨겨진 보물인 다산성곽길에서 자랑스러운 역사유산의 가치와 예술의 흥취를 한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늦봄의 밤 정동길 걸으면 100년 전 비밀의 문 활짝

    늦봄의 밤 정동길 걸으면 100년 전 비밀의 문 활짝

    美대사관저 영빈관 일반에 공개…역대 최다 35개 시설 개방 예정5월 마지막 주말은 서울 정동 구석구석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밤늦도록 걸어보면 어떨까. 중구는 오는 26~27일 정동 일대에서 역사문화 테마축제인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6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7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올해는 덕수궁, 정동극장, 주한미국대사관저, 시립미술관 등 역대 최다인 35개 시설이 개방된다. 개막식은 첫날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다. 평소 개방하지 않는 시설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국대사관저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옛 미국공사관이었던 영빈관 건물을 일반에 공개한다. 성공회성가수녀원도 전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정원을 오픈한다.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80명을 무작위 추첨할 예정이다. 캐나다대사관은 건국 150주년을 맞아 대사관 1층에서 오로라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 후 승하 때까지 머무른 덕수궁 석조전은 이틀간 오후 6, 7시에 4회 추가 개방한다. 역시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정동길에서는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던 손탁호텔을 3D로 구현한 포토존, 경성방송국 부스·우정국 재현 등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밀랍인형 전문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 NH아트홀 등 정동야행에 참여하는 문화시설은 입장료를 할인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 ‘다 같이 돌자 정동 한바퀴’는 축제 기간 중 총 16회로 확대운영한다. 정동극장~덕수궁 중명전~구 러시아공사관~이화박물관~정동제일교회~배재학당역사박물관~시립미술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인근 음식점 54곳·호텔 41곳에서 음식값 20%, 숙박비 50%까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개방시설을 방문해 7개 이상 스탬프를 찍거나, ‘중구 스토리 여행’ 애플리케이션 해설을 듣고 7개 이상 도장을 얻으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정동야행은 지난 4회 동안 47만명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근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동에서 봄 밤의 정취와 추억을 담아 가시라”고 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호텔신라, 20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한다

    호텔신라, 20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개최한다

     호텔신라가 서울시 중구청과 손잡고 오는 20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부터 토끼굴로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을 따라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는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부채 만들기,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가야금 연주, 탭댄스 공연, 성곽길 비경 사진 촬영, ‘각자성석’ 탁본 체험 등 모두 1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중 각자성석 탁본체험은 전문가와 함께 경남 의령군 출신 선조들의 축성 사실을 보여주는 ‘의령시면’ 모형의 각자성석의 탁본을 뜨며 조선시대 도성의 축성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각자상석이란 현재의 공사실명제와 같은 것으로, 공사가 끝난 뒤 그 구간에서 부실이 발생하면 축성을 맡았던 군현에서 보수까지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해당 군현을 새긴 성곽돌을 말한다. 다산성곽길은 각자성석이 다량으로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또 호텔신라는 다산동 지역주민과 함께 예비부부 1쌍을 선발해 전통혼례를 재해석한 야외 결혼식 ‘성곽길 웨딩연’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한국연협회 리기태 작가의 ‘연놀이’ 작품 전시회, 예술가들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 마켓’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석호정 387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석호정 387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새누리당)이 지난 5월 5일 열린 석호정 창정(創 亭)387주년 및 제600회 삭회 기념식에 참석, 석호정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울 남산 자락에 위치한 석호정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간 사정으로, 조 때(서기 1630년 경) 창정되었다고 전해진다. 창정 이후 몇 차례 이전을 거치다 1897년(고종 23년) 어영청의 분원인 남소영터 십팔기옛터(현재 남산 장충자락)에 자리했다. 석호정은 6.25 전쟁 시 소실됐다가 1970년 현재 자리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석호정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안전울타리· 펜스설치, 건물도색,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제600회 삭회를 기념하여 석호정과 살곶이정, 황학정의 궁도인들을 비롯하여 대학부와 건강활쏘기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친목궁도대회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대회 1등상에는 쌀 30kg, 2등상 쌀 20kg, 3등상에 쌀 10kg가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석호정 삭회 600회를 기념하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혜경 의원은 “석호정은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자 우리 전통 활쏘기의 유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의의를 설명하고, “석호정이 국궁이라는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문화를 계승하고 중구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혜경 서울시의원 외에도 김희동 서울시 궁도협회 회장, 조종성 전 대한궁도협회 회장, 최강선 민주당 부대변인, 박형상 전 중구청장, 이장세 살곶이정 사두 등 내외 인사가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한편 현재 개방정으로 운영되는 석호정에는 하루 평균 50~70명의 시민들이 찾아 우리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체험하고 있다. 석호정에서는 8주짜리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시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예약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검진 받으세요”

    서울 중구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구는 9~18세와 19~24세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검진과 함께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매독 등 성매개 질환, 잠복 결핵검진도 병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주기는 3년이며 잠복 결핵 검진은 15세 이상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 신청은 중구와 중구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하면 된다. 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맡는다. 잠복 결핵은 중구보건소에서 검진하고 양성으로 판정되면 치료도 지원한다. 꿈드림 측은 매달 검사 현황을 파악하고 검진 대상 청소년들이 검진을 거르지 않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검진 결과 심각한 위기가 있는 청소년은 특별 지원을 한다. 구가 각급 학교를 통해 파악한 학교 밖 청소년은 100여명이지만 다른 구 소재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지역 청소년까지 포함하면 이를 웃돌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수검률이 10%에 불과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달 중구보건소를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소외된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상담을 기회 삼아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보듬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라이프 톡톡] 區 1호차 몰며 구청장 밀착 수행… “내 달력에 빨간 날은 없어요”

    [라이프 톡톡] 區 1호차 몰며 구청장 밀착 수행… “내 달력에 빨간 날은 없어요”

    “아마도 단체장 1호차 운전기사와 수행비서를 동시에 하는 사람은 전국에서 제가 유일할 겁니다.”서울 중구 박병기(49) 주무관은 2015년 6월부터 최창식 구청장의 운전기사 겸 수행비서로 ‘1인 2역’을 하고 있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장 수행비서와 운전기사가 따로 있는 것과 달리 중구에서는 박 주무관이 2년 가까이 혼자서 두 가지를 겸하고 있는 것이다. 박 주무관이 공직을 시작한 것은 1992년. 박 주무관은 신당1동에 처음 발령을 받았는데 워낙 성실하게 일해 1997년 부구청장 운전기사로 발탁됐다. 박 주무관은 “당시 부구청장은 수행비서가 없어서 운전을 하면서 수행비서 역할을 함께 했는데 그때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서 그런지 지금 일이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구청장이 행사장에 갈 때 입구에 1호차를 대기시키고 행사를 보좌하는 일까지 모두 그의 몫이다. 인사말과 축사, 회의자료 등 그날 있는 일정과 관련된 자료들을 다시 한번 챙기고, 차량 이동 동선도 꼼꼼히 살펴본다. 구청장의 지시사항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구청장 업무폰으로 온 연락이나 메시지 등을 처리한다. 행사장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고 해서 동료들 사이에서는 그를 공무원 직위표에도 없는 ‘박 부장’으로 부른다. 박 주무관은 소속 정당이 다른 두 구청장을 모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최 구청장을 수행하고 있는 박 주무관은 2000년 초대 민선 구청장이었던 김동일 구청장(당시 민주당 소속)의 1호차 운전기사로 4년간 일했다. 이후 다른 부서에 근무하다 2014년 10월 구 간부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10년 만에 다시 1호차 운전기사에 임명됐다. 박 주무관은 “처음에는 운전기사로만 일했는데 2015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구청장 수행비서가 감염자와 접촉해 20일간 격리됐고, 그 뒤부터 혼자 구청장을 모시게 됐다”고 돌아봤다. 평소 수행비서를 줄여 일손이 부족한 일반 부서로 보내겠다는 최 구청장 생각을 거절할 수 없어 1인 2역을 맡게 된 것이다. 그는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행사가 있으면 출근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면서 “이제 사회인이 된 큰아들과 고등학교 2학년인 둘째가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항상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구청장이 만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것이 가장 힘들고, 행사가 끝나고 곧바로 다음 일정에 맞춰 골목길 사이 지름길로 갈 때면 식은땀이 흐른다”면서 “그래도 가장 힘든 것은 좋아하는 술을 마셔본 지 꽤 오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5월 골든위크…구청은 이색 축제에 빠졌데이] 중구, 명동에선 ‘서울 만화 거리 축제’

    [5월 골든위크…구청은 이색 축제에 빠졌데이] 중구, 명동에선 ‘서울 만화 거리 축제’

    어린이날 서울 명동에서 만화 축제가 열린다. 중구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제6회 서울 만화의 거리 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재미로 일대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캐릭터 어벤저스 축제-캐릭터 대통령을 뽑아요’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캐릭터 중 관람객 투표로 ‘캐릭터 대통령’을 선발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축제 기간 캐릭터 퍼레이드, 코스프레 퍼포먼스, 버블·매직쇼, 각종 전시 및 공작 체험, 팬시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명동역 3번 출구 앞 소공원부터 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진 재미로에서는 캐릭터 인형과 코스프레 공연자의 퍼레이드가 열린다. 행사 기간 내내 매일 2차례(낮 12시·오후 3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재미로를 지나 명동 중앙로를 거쳐 눈스퀘어까지 이동한다. 애니메이션센터 특설무대에서는 코스프레 그룹들의 댄스 공연, 애니메이션 삽입곡(OST) 재즈공연, 버블쇼, 마술쇼, 뽀로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통해 명동을 가족 단위로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자치광장] 관광,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자치광장] 관광,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연초부터 한국관광시장이 위기에 처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보복이 관광과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점점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으로 넘쳐나던 서울 명동과 동대문패션타운 등 거리 곳곳이 한산해졌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 롯데면세점의 3월 말 중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40%까지 줄었다. 그동안 국내 관광산업은 쇼핑 위주로 짜여 있었다. 이 때문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80%가량이 명동을 찾는 등 특정지역에 몰렸다. 또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노력 없이 알아서 찾아오는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데만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최근 한국을 많이 찾는 이슬람 국가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부실했다. 기도소를 갖춘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가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음식점이 명동에 1곳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관광산업 구조는 외부 변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2012년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해까지 약 18%나 줄어들자 관광, 유통 등 전 분야에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현 상황을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우선 관광객 유치 대상 국가를 다양화해야 한다. 동남아, 중동, 인도 등의 관광객을 전략적으로 집중 유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동남아, 이슬람권 등 국가별 서비스 수요를 잘 파악해 식당 메뉴, 거리 안내판, 종사원 외국어 능력 등 중국인 관광객에게만 편중돼 있던 관광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을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문화자산을 발굴해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 중구만 해도 620년 역사문화 흔적과 이야기가 동네마다 넘쳐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소문역사공원은 세계 어디서도 찾기 어려운 역사·종교적 장소다. 중구는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전선 지중화, 공영 주차장 건설, 거점 공공 문화시설 설치, 간판 개선 등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2년 전부터 시민들의 문화예술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거리와 필동 서애 대학문화거리, 광희문 주변 문화마을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어렵다고 낙담하기보다는 희망을 품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그간 쇼핑 위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의존해 왔던 기형적인 관광구조에서 벗어나 전국 곳곳에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풍부한 관광지를 조성해 다양한 나라의 자유여행객들이 그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세무행정 빛난 서울 자치구] 세입종합평가 1등 중구

    서울 중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6회계연도 시세 세입종합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세목별 징수율과 세입목표달성도, 환급금 되돌려주기 등 13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자치구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표창과 함께 시로부터 1억 4500만원 인센티브도 받는다. 중구는 지난해 지방세 1조 1730억원을 부과해 99.4%(1조 1655억원)를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목표를 15% 초과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19만 4000여건에 달하는 사전신고 안내, 납부 안내, 전자고지 등을 통해 징수율을 높이고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중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세입징수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구의 세입 특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전략을 짰다. 매출채권 압류, 가택수색·동산압류, 체납차량 특별 야간영치 등 고강도의 체납징수 활동으로 밀린 세금 63억원도 거둬들였다. 한해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끌어올린 성과다. 법인 세무조사도 벌여 신축건물 인허가 용역, 부동산 취득자금 차입 금융자문 등을 하는 과정에서 세금신고 누락을 적발해 57억원의 세원을 찾아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세무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의 성실한 납세 의식이 일궈낸 합작품”이라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세무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제 1회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300명 모집

    제 1회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300명 모집

     서울 중구는 올해 7월16일 한강에서 ‘제1회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 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 가운데 수영 경력 1년 이상인 어린이면 참가할 수 있다.총 300명을 선발해 대회를 치른다.  중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에 대비해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어린이의 체력을 길러주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한강 잠실대교 남단∼북단 사이 1㎞ 구간에서 열린다.수심이 비교적 얕고 구간이 짧아 대회 개최지로 최적지라고 구는 판단했다.  용존산소량(DO)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도 법이 정한 생활환경 수질기준 ‘좋음’ 등급으로,대회를 치르는 데 이상이 없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강건너기 수영 대회를 세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는 한국체육대학에 위탁해 진행한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코스 구간에 잠수부,수상안전요원 등 150명을 배치하고 모터보트 등 구조 선박을 대기시킨다.참가자에게도 한강의 물살과 온도를 고려한 안전교육도 한다.  한강건너기를 마친 어린이에게는 완영증과 완영 메달을 준다.완주를 마친 뒤 북단에서 남단으로 복귀할 때는 바나나보트 체험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달 28일까지 중구 미래인재육성팀( 02-3396-4665)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수영수업과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실력을 선보이고 수상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중구 곳곳 숨은 ‘골목 명소’… 누구나 찾는 ‘관광 명소’로

    [자치단체장 25시] 중구 곳곳 숨은 ‘골목 명소’… 누구나 찾는 ‘관광 명소’로

    “밑그림만 대충 그려진 흰 도화지에 윤곽을 넣고 색을 입혀 완성하는 게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입니다. 지자체장이 창의적인 화가라면 밑그림을 어떻게 바꿀지, 어떤 색을 칠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최창식(65) 서울 중구청장은 어찌 보면 복이 많은 자치단체장이다.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중구는 곳곳에 조선·근현대 역사문화 자원, 명동·동대문·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 남대문·평화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을 끼고 있다. 그만큼 기본 자원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널린 원석을 다듬어 빛을 발하는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건 오롯이 지자체장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동네 활력소 ‘1동 1명소 사업’ 재선인 최 구청장은 취임 이후 ‘정동야행’ ‘을지유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 골목문화 창조사업 등 문화 분야에서 잇달아 히트작을 냈다. 그는 18일 “중구에 원래부터 있었지만 잊혀진 자원들을 발굴하고 재해석해 콘텐츠로 보강했을 뿐”이라며 스스로를 낮췄다. 올해 최대 구정 목표인 2012년 시작된 ‘1동 1명소 사업’ 역시 이의 연장선이다. 2012년 시작된 사업은 서소문 역사공원, 필동 서애대학 문화거리,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광희문 문화마을 등 동네마다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심어 넣는 게 핵심이다. 낙후된 산업거리 을지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타일·도기·조명·공구 등 도심산업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마찬가지다.주민 참여로 해결 ‘골목문화사업’ 최 구청장은 2015년엔 골목문화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주민 민원이 가장 심한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훼손 등 골목 문제를 주민의 직접 신고·참여로 해결해 보자는 시도다. 시범 구역인 다산동에서 시작해 현재 15개 전 동에서 확대 실시 중인데 현재까지 총 1700여건의 크고 작은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일본은 작은 시골 마을 뒷골목에서도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다. ‘이웃이 불쾌할까 봐’ 내놓지 않는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 문화를 조성하는 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라는 신념이 있다. 성숙한 골목 문화는 결국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인센티브 사업의 주요 모델로 주목할 만큼 호평받고 있다는 후문이다.쇼핑몰·호텔… 관광지로 도시 재생 최 구청장은 정통 기술관료 출신이다. 제13회 기술고등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뉴타운사업본부장을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행정2부시장을 지냈다. 그런 만큼 도시 재생에 대해 남다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래되고 낡은 도심‘이라는 중구의 약점을 ‘역사문화 콘텐츠가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재주를 발휘해 왔다. 민간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수년간 비어 있던 동대문패션타운 일부 건물에 롯데 피트인, 현대시티아울렛, 면세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들어서도록 적극 지원했다. 취임 당시 지역 호텔은 25개에 불과했지만 3배가 넘는 76개를 새로 허가해 1300실을 추가로 늘렸다. 이 결과 민간 일자리 1만 6000여개가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지역 기업들이 많은 점도 적극 활용했다. 구민 우선 채용을 내건 업무협약을 통해 2012년 이후 총 49개 업체에 450여명이 취업했다. 최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지속 가능한 복지”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인쇄 사무원, 봉제·패션 전문가 등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근현대 역사문화유산의 보고인 정동 일대를 돌아보는 ‘정동야행’은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투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16개 도시에서 ‘야행 축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정동야행’ 작명을 최 구청장이 직접 했을 만큼 공을 들였다고 한다. 지난해 시작된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에 대해 그는 “뮤지컬과 영화가 융합된 새로운 한류 영상 콘텐츠를 띄워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 명동역점, 메가박스 동대문점 일대에서 10개 섹션, 30여편이 상영됐는데 관객 수 1만 5000여명, 극장 점유율 80.2%를 기록하며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한편으로 그는 서울시가 서울역·인근 고가도로를 축으로 국내 첫 고가보행로를 만드는 ‘서울로 7017’ 사업에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체도로 등 근본적인 교통 대안이 없는 데다 보행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는데 서울역을 찾는 사람들이 고가다리까지 와서 남산까지 즐기러 가는 매력적인 장소가 될지는 의문”이라면서 “그래도 다음달 개장을 눈앞에 둔 만큼 사업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게 구청장으로서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노점상 실명제·‘행복다온’ 성과 서비스 행정과 중구가 취약했던 교육 분야에도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서울 최초로 실시한 노점상 실명제는 다른 자치구에서 잇따라 벤치마킹한다.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인 ‘행복다온’은 전국 최초로 복지·건강·민원서비스를 주민센터로 한데 모은 통합 모델이다. “행정·복지직 공무원 구분 없이 전 직원이 취약 주민들 생계지원, 건강관리, 생활민원을 함께 챙긴다”며 “주민들이 보건소를 일부러 찾지 않아도 동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인재 육성 사업은 다른 지역 대비 취약한 학업 성취도를 극복하기 위한 속사정이 숨어 있다. 청구초, 대경·장원중, 장충고 등 4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방과후 수업, 입시상담 등을 집중 지원한 결과 중·고생의 경우 ‘보통 이상’ 성취 비율이 18.8%에서 79%로 뛰었다. 스킨십 비결에 대해 최 구청장은 “가식적으로 안 하고 동네 할아버지처럼 털털한 게 매력인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미래 인재 육성사업차 일선 학교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하루는 길에서 웬 초등학생이 다가오더니 ‘나 아저씨 알아요’라며 덥석 아는 체를 하더란다. 지난 주말에는 재경 향우회 주민들과 남산 성곽길을 걸은 뒤 설렁탕 한 그릇씩 하고 헤어졌다. “지역에 있는 남산은 이곳저곳에 등산로가 많아 최고의 운동로이자 주민들을 만나는 통로”라고 소개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오해를 살 때도 있다. 동화동 역사문화공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역 주차장, 공원 등 주민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인데도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과 맞닿아 있다는 이유로 과거 행적 미화나 우상화가 아니냐는 오해를 뒤집어썼다”고 토로했다. 현재 주차장 조성을 위한 인근 건물 매입을 완료한 단계로 설계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취임 초기 그는 단 1명의 환경 미화원 채용 청탁도 거절했다. ‘도와줘서 당선시켜 놨더니 배은망덕하다’는 뒷욕도 많이 먹었다. “원칙에 맞지 않으면 안 된다. 미화원도 1명을 늘리면 1년 예산이 6000만원 이상 든다. 다 주민 혈세 아닌가”라고 했다. ‘지자체장이 정치꾼이 돼선 안 된다’는 게 그의 철칙이다. “공직자 마인드를 깔고 있어야 표(票)퓰리즘이나 선심성 공약으로 어필하겠다는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 고위 행정가 출신으로 현 지방자치제도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 운신의 폭이 좁다”며 “국세·지방세 비율이 약 8대2로 국세 비중이 훨씬 높아서 지방의 자주 재원 확보 차원에서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인 최 구청장은 “대통령 단임제를 바꾸는 개헌이 꼭 이뤄져야 한다”며 “차제에 대선 후보 검증 절차도 더 촘촘히 보완돼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내년 3선 도전에 대해서는 “현재 구정에 최선을 다하고 주요 사업을 먼저 완수하는 게 구민에 대한 도리”라며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관광객 사로잡는 명동

    [현장 행정]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관광객 사로잡는 명동

    “음식점에 외국인 손님이 줄었어요. 몇 달 전만 해도 거리에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8길에서 한 상인이 예전보다 줄어든 인파를 내다보며 말했다. 명동은 서울 관광의 상징이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8명(77.1%)이 찾았다. 하지만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노골화하면서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 올해 3월 1~19일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9%나 줄었다. 명동을 포함한 중구 상인들이 타격을 받았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예견된 위기”라고 진단했다. 유커에 의존한 쇼핑 위주의 관광구조 탓에 외생변수가 터지면 언제든 어려움을 겪을 상황이었다는 얘기다. 중구는 이번 위기에 지역 관광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동남아와 일본, 이슬람교도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을 매혹할 관광 아이템을 찾고 내국인 관광객도 다시 명동을 찾게 하겠다는 다짐이다. 최 구청장은 이날 오전 명동에서 열린 ‘관광 활성화 거리 캠페인’에 참석해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서울시관광협회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객을 환대하고 부당요금을 받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취지 등으로 마련됐다. 중구는 우선 외국인 관광객을 동남아 각국과 이슬람교도, 일본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관광 안내책자와 지도를 기존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외에 태국·말레이시아어 등 동남아 언어 등으로도 번역해 냈다. 또 ‘블루오션’인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가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음식점 지도를 만들고 상인회에도 이슬람교도를 위한 기도실을 만들도록 제안하기로 했다. 최 구청장은 “상인이라면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이 진짜 바라는 게 뭔지 잘 읽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쇼핑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든다. 최 구청장은 “중구는 오랫동안 조선의 수도 한성과 서울의 중심지였기에 역사·문화 명소가 많이 숨어 있다”면서 “다산동 성곽길과 동국대 인근 서애길 대학문화거리, 내년 문을 열 서소문역사문화공원 등을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도 자치구의 노력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추구한다. 우선 일본 골든위크 연휴(4월 29일~5월 7일)에 찾아올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골든위크 기간 명동·동대문·남대문·이태원 등 7곳에는 임시 환대 부스를 설치하고 한글로 이름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일본과 동남아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여행 추억 공모전’을 열고 9월까지 매월 2명을 선정해 서울행 왕복 항공권을 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구 특화된 일자리 2만 4000개 창출… 작년의 3배

    ‘취업 전쟁’이라는 표현이 일반화될 만큼 일자리난이 심각하다. 이 때문에 각 지방정부가 앞다퉈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중구도 올해 지역 특화 산업의 일자리를 2만 4000개 만들기로 했다. 구는 봉제·패션전문가, 인쇄사무원,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를 2만 3947개 만드는 내용의 ‘일자리창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중구가 만들어 낸 일자리(8461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세부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장기적 민간 일자리(2384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2725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4087명) ▲노·사·관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1만 4751명) 등이다. 우선 맞춤형 직업교육을 벌여 관광·패션 등 중구의 특화산업에 종사할 실무형 인재를 키워 취업시킨다.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와 협력해 동대문패션타운에서 일할 봉제·패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중구여성플라자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타로심리상담사, 정리수납 전문가, 실버건강댄스지도사 등 70여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중구여성새일센터에서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치과환경관리사,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정 등 5개 분야의 직업훈련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단순 교육뿐 아니라 실제 취업할 수 있도록 일대일 관리도 해 준다. 구는 지역 내 대형쇼핑몰과 대형할인매장 등과 협력해 구인업체 1000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현재 거의 이용하지 않는 퇴계로 충무지하 보도 구조물에는 청년창업센터를 조성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활용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민간 업체들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면서 “만들어진 일자리가 구민과 잘 연계되도록 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퇴폐업소 잡는 강남구… 짝퉁 오명 잡는 중구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활약은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 안에서 그치지 않는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강남구와 중구는 2012년부터 각각 ‘불법 퇴폐업소 근절’, ‘위조상품(짝퉁) 근절’에 초점을 맞춰 특사경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꾸준한 단속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며 중앙정부와 다른 자치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강남구는 2012년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특사경을 임명했다.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라는 긍정적인 이미지 이면에 성매매 업소들의 불법·퇴폐 접객 행위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바로 구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허가취소 기준을 ‘1년 이내, 3회 적발’에서 ‘3년 이내, 2회 적발’로 강화했다. 실제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특사경 출범 당시 701곳에 달했던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지난해 8월 562곳까지 감소했다. 여전히 서울시 24개 구 평균인 186개에 비하면 3배 이상에 이르지만 단속의 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다. 성매매 업소 141곳의 철거도 완료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특사경을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 척결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불법행위 단속에 따른 세입만 그동안 37억 4500만원에 이른다”면서 “앞으로도 불법 접객 행위를 바로잡아 세계 명품 도시에 걸맞은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짝퉁 천국’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다. 관광객 쇼핑 명소인 동대문관광특구, 남대문시장, 명동 등이 모두 중구에 있다 보니 짝퉁 거래량이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2012년 12월 특사경을 임명한 이유다. 구 관계자는 “특사경 임명 이후 2014년 유통질서정비팀 안에 위조상품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짝퉁 근절만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며 웃었다. 4명으로 구성된 중구 특사경은 사람 수는 적지만 모두가 ‘일당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짝퉁 의류 제조 공장을 급습해 업자 1명을 검거하고 짝퉁 물품과 제조설비 전량을 압수했다. 물량은 의류 제조용 압착기계 2대 등 총 9만 1788점에 이른다. 정품가 16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2년 단속을 시작한 이래 단일 적발 건수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지난해 5월 지식재산권보호를 위한 중구의 노력을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짝퉁 거래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발 앞선 수사기법과 의지로 얻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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