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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단체장 중 구속되거나 재판에 계류

    지방자치단체장 중 구속되거나 재판에 계류중인 단체장은 모두 16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구속된 단체장이 4명,불구속은 12명으로 조사됐다. 혐의는 뇌물수수가 11명이고 나머지 5명은 선거법 위반이다. 현재 구속돼 있는 단체장은 지난 20일 구속된 신정 경북 울진군수를비롯, 박종진 경기도 광주군수,김인기 강원도 동해시장,최재영 경북칠곡군수 등 4명이다. 이밖에 뇌물수수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단체장은 임창열 경기도지사가 2심에 계류중이며,이배영 서울 은평구청장과 윤석천 부산 금정구청장이 2심을 끝낸 뒤 상고중에 있다. 또한 뇌물수수 혐의로 현재 1심에 계류중인 단체장은 변종석 충북청원군수,차관훈 전남 완도군수가 있다. 김인규 경남 마산시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 중에 있다. 정치자금법 등 선거법위반 사건에 연루중인 단체장은 최기선 인천시장을 비롯,허완 서울 양천구청장,김성기 대전 중구청장,전일순충남 논산시장,정만규 경남 사천시장 등이다. 재판에 계류중인 자치단체장을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이 9명으로 가장 많고 한나라당 1명,자민련과 무소속이 각 3명으로 밝혀졌다. 홍성추기자 sch8@
  • 부산 자갈치시장 금속탐지기 2대 비치

    “자갈치시장에 오면 직접 금속탐지기로 납이 들어 있는지 여부를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산 냉동 꽃게와 복어,병어 등 수입 수산물에서 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산물시장이 휘청거리자 부산 중구청이 소비자의 불신을해소하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구입,시장에 비치했다. 중구청은 1일 휴대용 금속탐지기 2대를 구입해 자갈치사장과 신동아시장 출입구에 두고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을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당 16만5,000원인 휴대용 금속탐지기는 납은 물론 여러가지 금속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비치 첫날인 1일 금속탐지기를 사용해본 상인이나 소비자들은 의심스런 냉동 수산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인준(李仁俊)중구청장은 “중국산 수산물 납 파동으로 수산물에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매우 커졌다”며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6급 계장 진급 ‘바늘구멍’

    6급 계장으로 오르는 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방자치단체의 실·국 통폐합 등 구조조정 결과다. 대구시 중구에 따르면 지방 7급 공무원 98명 가운데 8년 이상 장기근속한직원이 43명으로 절반에 육박하는 등 승진적체가 심각하다.이중 9년이상 근속한 직원이 21명,10년 이상 7명,11년 이상 1명,13년 이상 1명이나 된다. 광주시 동구도 7급 130명 가운데 8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51명이다.이중 13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13명,12년 이상 14명,11년 이상 12명 등이다. 대전시 중구도 마찬가지여서 8년 이상 근속한 7급 47명 가운데 13년 이상이9명,11년 이상 11명,10년 이상 17명 등에 이른다. 기초 자치단체의 경우 그동안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5∼7년 걸리던 것에 비하면 승진적체 현상이 엄청나게 심화된 것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갖고 지방공무원 정원규칙을개정,6급 정원을 674명 늘리는 등 지방공무원 특별승진 인사를 실시했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도시 중심구(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울산·중구,광주동구)구청장 협의회는 최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 7급 공무원중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특별 승진시킬 수 있도록 6급 정원을 늘여달라고 행자부에 건의했다. 김주환(金周煥)대구 중구청장은 “구조조정 이후 7급 공무원의 승진적체가심각한 사기저하 요인이 되고 있어 장기근속자 특별승진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도심 공공용지확보등 건의

    서울 중구 등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는 28일 대구에서 모임을갖고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시 중구청장과 광주시 동구청장 등 전국 7개 광역시 중심구청장들은 이날 6개항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도심재개발지구내 공공용지 확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법령 및 세제 보완 ▲지방 7급 공무원들의 승진적체 해소 ▲환경개선비용부담금 징수교부금의 상향조정 등을 요구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6·8 재·보선 당선자 인터뷰/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내년에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해 구도심권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난 8일 실시된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홍섭(金洪燮·51)당선자는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과거 인천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문명이 도입된 곳임에도 80년대 이후 낙후지역으로 변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중구 관내에 우리나라 두번째 규모의 항구인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바다와 하늘을 연계시켜 재도약을 일궈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나라 최초의 차이나타운인 북성동 중국인촌 일대를 재개발,명실상부한 차이나타운을 건설할 뜻을 비췄다. 그는 또 지난해 10월 인현동 호프집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받고 있는 부상자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낙선한 4명의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도 적극 검토해 합리적인 정책은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힘을 합해 중구를 재도약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49년 중구 영종도에서 태어난 김 당선자는 중학교 졸업 후 30년만에방송통신고에 입학해 3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다.지난 98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에 당선된데 이어 구청장에 도전해 뜻을 이뤘다. 중구청장 보궐선거투표율은 34.3%(98년 지방선거 48.5%)로 1만8,579명이 투표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오늘 6·8 지방 재·보선, 여야 총선유세 방불

    여야는 6·8 지방 재·보선을 하루 앞둔 7일 막판 지원에 전력을 다했다.지난 4·13 국회의원 선거 이후 치르는 첫 선거인 만큼 총선 이후 여론 향배의가늠자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재·보선 승리를 위한 막판 표단속에 나섰다.서영훈(徐英勳)대표는 “해당지역 당원 등을 대상으로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지역별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지방선거는 흔히 투표율이 저조한 만큼 기존 지지층의 투표 참여가 승리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지원유세전도 총선전을 방불케했다.서대표,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정동영(鄭東泳)대변인 등 당지도부를 포함,정범구(鄭範九)의원,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 등 스타급 유세단이 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지지를 확보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총선 ‘제1당’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각오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부총재단에 재·보선에 대한 전면 지원을 당부했다.서울 용산과 송파 구청장 선거에는 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맹형규(孟亨奎)기획위원장에게,경북 청송 및 대구 지역은 박근혜(朴槿惠)부총재에게각각 지원을 맡겼다. 자민련은 인천 중구청장, 대전 유성구청장, 충북 괴산군수 선거 등 세 선거구에 초점을 맞춰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싹트는 상향식 競選문화 / ‘민주주의 업그레이드’시험무대

    *民主 도봉을지구당 市의원후보 경선 현장. “정말 민주주의 하는 것 같네요” 15일 저녁 서울 도봉구민회관.민주당 도봉을 지구당(위원장 薛勳)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서울시의원 도봉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당원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있었다.참석한 당원들은 한 목소리로 “신선하다”고 말했다. 이모씨(63·상업·방학동)는 “중앙당에서 지명한 후보를 싫으나,좋으나 그대로 지지해야했던 것을 생각하면 ‘세상이 바뀌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의원들이 모여 경선한 적은 있었으나,미국식 예비선거(primary election)처럼 당원 1만2,500여명을 상대로 투표를 해 후보를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회에 김근태(金槿泰)지도위원,이종걸(李鍾杰)·송영길(宋永吉)당선자 등 당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이같은 ‘실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경선은 밤11시까지 이어졌지만 참석자들은 후보부터 스스로 뽑는다는 자긍심 탓인지 끝까지 진지했다.오후 6시부터 추첨된 순서에 따라 3명의후보가20분씩 정견발표를 했다.저녁시간에 경선을 실시한 것은 당원들의 높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배려에서다. 정견발표에서 박종진후보는 “강자보다는 약자편에서 서민층을 돕는 의리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386세대인 김동욱 후보는 “젊은이가 힘과 용기를 갖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차상일후보는 “40년동안 도봉에서 살아온 토박이”라며 “도봉구 현안문제를 발로 뛰며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도봉을 지구당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300만원의 선거 기탁금을 받았으며선거관리위를 구성,공직선거법을 준용한 선거관리규정을 신설했다. 후보들의재산·병역·납세실적 등 15가지 검증 자료를 공개,당원들에게 후보 선택 자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서울 금천 지구당(위원장 張誠珉)도 금천구 독산동 신천지 예식장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어 6·8 시의원 보선에 나설 후보를 직접 선출했다. 금천 지구당은 이번 예비 경선을 위해 후보자 상호비방 및 흑색선전 금지,상대후보 장점 칭찬 및 격려,금전살포·향응제공 엄금 등 8가지의 내규를 만들었다.경선결과 황호순(黃好淳·52)전 시의원이 보선 후보로 선출됐다. 한나라당 인천 중·동·옹진지구당(위원장 徐相燮)도 이날 인천 중구청장보선후보를 공모한뒤 30인 검증위원회 공개토론 등을 거쳐 환경운동가 출신이병화(李炳花)씨로 확정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경선 앞장 薛勳의원. 최근 정치권에 일고 있는 상향식 공천 움직임 가운데 민주당 서울 도봉 을지구당(위원장 薛勳)의 정치실험은 단연 돋보인다. 오는 6월의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해당 지역인 도봉 1·2동,방학 1·2동의 민주당 당원 1만2,500여명 전원이 참여해 직접·비밀투표를 통해 15일 선출했다.사실상 우리 정당 사상 최초로 미국식 예비선거를 치른 셈이다. 설 의원은 “정치가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매도당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가까이 갈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전 당원이 참여하는 경선을 결심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참여 민주정치를 실천하기 위한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등록만 해놓고 활동을 하지 않는 당원이 직접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당원이진정한 당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심어 준 의미도 크다는 설명이었다.이런 까닭으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원 전원에게 선거공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설 의원은 “경선을 치르고 나면 당원끼리 패가 갈리거나 능력있는 신인의정치권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에도 동감한다”면서 “그러나 당내 분열은 선거후 봉합과정을 거쳐 치유될 수 있으며,참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긍정적인효과가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신인도 평소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사전 검증을 거치는 것이 참여정치의 기본”이라면서 “경선이 공정하게실시되면 낙하산식 공천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의 정당구조에서 경선이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질문에 “말로만 정치개혁,정치발전을 외쳐서는 아무 것도 이뤄지는 게 없다”면서 “이번에 못하고 미루기만 하면 결국 제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기동취재소팀. *현 정치권의 문제점. “어차피 최종 공천권은 중앙당이 갖고 있는데 지구당 차원에서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오는 6월8일로 예정되어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재·보선을 앞두고 구청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으려던 모 정당의 한 지구당은 경선 방침 자체를 ‘없던 일’로 돌렸다.두 명의 후보자를 놓고 표대결을 벌이면 지구당 내부분열이라는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정치권의 경선문화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일선 지구당 위원장이나 대의원이 타성에 안주하려는 의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자율경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일선 지구당의 정치적 ‘내성(耐性)’이 약해져 있는 것이다. 수도권의 또다른 지구당에서는 지구당 위원장이 기존 대의원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정경선이 이뤄지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또 여야 모두 중앙당 차원의 지도부 경선에서 대의원 줄세우기나 매수작업등을 차단할 수있는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당사자의 인식전환에못지 않게 제도적 보완장치가 시급한 대목이다. 따라서 후보경선에 참여하는 대의원부터 상향식으로 선출,완전 자유경선의골격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금품 매수 등 탈·불법,과열 사례를 줄이는대안으로는 경선에 참여하는 임시 대의원의 규모를 수천명에서 1만여명 수준으로 대폭 늘리거나 대의원 한 사람이 후보자 2∼3명을 연기명하는 방식이거론된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김일영(金一榮)교수는 “기존 대의원이 지구당 위원장에게 사실상 종속된 현실을 감안하면 정치신인의 등장이 어려워지는 부작용도 우려된다”면서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한 정당 내부규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로운 경선 문화가 정치권안에만 머물지 않고 일반 유권자는 물론 어린 세대에게 건전한 경쟁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교육효과가기대된다”고 진단하며 경선 문화의 착근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국사례. 민주정치가 정착된 선진국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문화가 생활화돼 있다.각종 공직선거의 입후보자가 정당 보스의 의중보다는 당원의 의사를 더존중할 수밖에 없는 법적·제도적 틀을 갖추고 있다.각 정당도 정치엘리트충원과정에서 당원과 일반 유권자의 뜻을 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공정경선 풍토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정치 선진국에서는 어김없이페어플레이 정신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미국은 정당 후보간 본선거에 앞서 선거구에 살고 있는 당원이나 유권자가 예비선거 등을 통해 해당 정당의 입후보자를 결정한다.주(州)에 따라 당원만의 투표로 후보자를 경선하거나 당원과 일반 유권자가 폭넓게 후보선출에 참여하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후보결정을 위한 1차선거를 통해 후보자간 공정경쟁의 기회가 보장되고 당원과 유권자의 후보자 사전 검증작업이 철저하게 이뤄지게 된다. 당 조직에는 지방선거구 단위의 선거구 위원회,시 또는 구 위원회,군 위원회,주 위원회,중앙의 연방위원회가 구성돼 있다.각 위원회가 독자적으로 공직자 후보를 선출할 뿐만 아니라 연방위원회도 각급 위원회에서 뽑힌 위원으로 이뤄진다.건국 이후 한때 비공식 간부회의의 밀실공천으로 후보자를 뽑다가 당 간부들의 전횡이 도마에 오르면서 지난 1903년 위스콘신주를 시작으로 예비선거제가 도입됐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운영하는 독일은 상향식 경선절차를 정당법과 연방선거법상 강제규정으로 못박고 있다.선거구의 당원집회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비밀투표로 공직 입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후보자 공천이 당원 또는 선거구 위원회의 투표에 의해 이뤄진다.지방조직이 추천한 후보자를 공천 우선순위로 삼는 등 하의상달식 후보선출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 기동취재소팀-박재범차장(팀장)·박찬구·김성수·장택동기자
  • 韓·中 자치구 전방위교류 활발

    자치단체의 국제교류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중국 베이징(北京)시 시창(西城)구와 전방위식 교류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 뿐 아니라 중구가 명동을 끼고 있듯이 북경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중심지인 시단(西端)거리가 시창구에 있는 점을 활용,경제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중구와 시창구가 교류를 시작한 것은 지난 94년 10월부터.그동안 구 대표단상호방문, 바둑·탁구 등 한·중 친선대회 개최,상공인 상호방문,중국 문화건설 고찰단 방문 등을 통해 우정을 다져왔다. 7일에는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뤼시엔(呂錫文) 구장 등 시창구 대표단이 김동일(金東一) 중구청장을 찾아 앞으로의 교류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자리에서는 오는 10월중 교환사진전을 갖기로 한 것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학교 및 예술·체육인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내 최대의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과 의류패션타운인 동대문시장, 시단거리를 3개 축으로 하는 수출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베이징 텐안먼(天安門)광장의 서쪽에 위치한 시창구는 면적 31.7㎢에 인구78만9,000명이며 1만여개의 상업 및 서비스업체와 106개의 베이징시 문화재를 보유하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힙합 최고수 모여라”

    전국 최고의 청소년 춤꾼들이 부산 용두산공원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부산 중구청은 3일 “청소년들 사이에서 댄스공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용두산공원에서 오는 4월 30일 제2회 부산시 중구청장배 힙합댄스 전국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최연소 쌍둥이 가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량현·량하’형제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연예계로 진출하면서 대회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100여 댄스팀이 참여하는 등 대회의 위상이 높아지자 내친김에 올해부터 일본과 대만 등 동남아지역 청소년 힙합댄스팀을 초청,국제적인 대회로 만들기위해 교섭중이다. 지난 98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가 되면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20여개 청소년 댄스팀이 자발적으로 춤솜씨와 묘기를 선보이자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게 됐다. 중구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댄스동아리와 단체의 참가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29일 오후 3시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옆 수미르공원에서 예선전을 열어 30여개팀을 선발,다음날 오후 2시 용두산공원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총선에 발목 잡힌 지자체 교양강좌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달말로 다가온 교양강좌 등 주민복지 프로그램 중단 시한을 앞두고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상당수 대도시 자치구들은 수강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서는 등 강좌를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인 반면 대부분 지방시·군들은 각종 교양강좌를 잠정 중단,4·13 총선 이후로 미룰 분위기여서대조적이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86조는 선거운동 개시일 3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의 주민복지 관련 행사 개최를 금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27일부터 주민 교양강좌는 물론 사업설명회·공청회·직능단체 모임·체육대회·경로행사·민원상담·기타 각종 행사를 주최·후원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한 지자체 본연의 직무수행을 위한 행위는 예외로 돼있어 적지 않은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각종 프로그램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한 문의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쇄도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31일 ‘성동구 동민의 집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20개 동에서 실시중인 주민 교양강좌를 총선 기간 중에도 계속 운영하기로했다.성동구 관계자는 “당초 선거법에 따라 27일부터 교양강좌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강좌 수강생이 1만명이 넘고 선거일까지 45일동안 강의를못 듣는데 따른 불만이 높아 조례 제정을 통해 강좌를 계속하기로 했다”고밝혔다. 부산 해운대·수영·사상구 등 8개구도 지난 16일 관련 조례를 만들었고 연제구는 3월초 조례를 제정,현재 진행중인 강좌를 계속할 방침이다. 동구를 비롯한 대구시내 구·군도 대부분 생활체육·취미교실·교양강좌 등은 무상으로 실시한다는 원칙 아래 오는 26일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했다. 지난 87년 이미 관련 조례를 만든 서울 송파구는 유료인 생활문화대학의 30개 강좌를 선거기간 중에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달리 서울 은평구는 조례를 제정하지는 않지만 ‘저소득층 직업교육은선거와 관계없이 계속해도 된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지난 달부터 4개월 과정으로 실시중인 요리·미용자격증반을 계속 운영하기로했다. 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3만∼5만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동네인근 PC방에서 인터넷 접속법 등을 무료로 교육하기 위해 시내 PC방 200여곳과 이미 계약까지 마친 ‘전시민 가정 컴맹 퇴치 운동’의 후원 기관을 시가아닌 한국통신이나 데이콤으로 바꿔 당초 일정대로 시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대전 서구는 이미 계획된 구정설명회를 선거법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평송수련원과 대전대 21세기관에서 이달말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북 고령군이 3월 중순부터로 계획된 꽃꽂이·다도 강좌를 총선 이후로 연기하고,전남 장성군도 지난 95년부터 계속된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주민교양강좌를 선거기간동안 중단하기로 하는 등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북제주군도 3월중 개최할 예정인 주민 상대의 경제·성희롱 순회교육과 읍·면 여성컴퓨터교육,주민과의 대화 등을 전면 취소했다. 대전시 선관위 강희정(姜熙政) 단속 담당은 “지자체장들이 조례를 제정해주민을 상대로 한교양프로그램을 계속하려 하고 있으나 오해 소지가 있는만큼 자제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 전혜숙(田惠熟·34·여)씨는 “이달 초부터 구청에서 실시하는컴퓨터 교육을 3개월 과정으로 배우고 있으나 선거 때문에 장기간 공백기를갖게 돼 무척 아쉽다”며 “총선 출마자가 강사도 아니고 주민들의 정치의식도 높은만큼 지자체에서 하는 교양프로그램이 선거 때문에 중단돼서는 곤란한 것 아니냐”며 아쉬워했다. 김성기(金聲起) 대전중구청장은 “현재 실시하는 주민 대상 교양프로그램을지자체 본연의 직무행위로 간주해 조례로 제정할 경우 선거법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며 “이럴 바에는 아예 선거법의 관련 조항을 개정해 주민들의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 총선출마 사퇴 공직자…단체장 포함 총 34명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선자치단체장 4명과 지방의원 등 모두 34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할 공무원의 사직 시한인 1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 4명,부단체장 2명,광역의원 23명,기초의원 5명 등 34명이 사직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소속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이 15명으로 가장 많다.이어 한나라당 10명,무소속 6명,자민련 3명 등이다. 다음은 사직자 명단. ◇자치단체장(4명) ▲김성순 서울 송파구청장(민주당·송파을) ▲신종관 부산수영구청장(무소속·수영) ▲이세영 인천 중구청장(민주당·인천 중·동·옹진) ▲송석찬 대전유성구청장(민주당·유성) [박현갑기자]
  • 공직자 누가 나서나

    총선출마 공직자 사퇴시한(13일)이 임박한 가운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공직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직급별로는 장관급이 2∼3명,자치단체장이 5∼6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장관으로는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과 이상용(李相龍)노동부장관이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남궁 장관은 경기 용인갑,이 장관은 강원 춘천 출마가 유력하다. 현역 장관의 전진 배치는 16대 총선을 총력전으로 치르겠다는 여권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해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을 경기 과천·의왕지역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직을 떠나면 정치보다는 후학을 가르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희망에 따라 출마 설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도당에서는 광명 출마를 권유했으나 청와대에 머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조병세(趙炳世)국가보훈처차장은 대전 서을에서 자민련 간판으로 출마하기위해 11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자치단체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15명 정도가 거론됐으나 사퇴자는 여야를막론,5∼6명선에 그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서울의 김성순(金聖順)구청장의 송파 출마가 확정적이다.본인은 송파을을 원하고 있지만 당에서는 갑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당의 만류에도 불구,독자출마라도 하겠다며 이미 사퇴서를 제출했다. 송석찬(宋錫贊) 대전 유성구청장은 공천 여부에 관계없이 출마하겠다면서 11일 퇴임식을 가졌다.송 구청장은 민주당 공천 가능성이 높다.인천에서는 이세영(李世英)중구청장이 사퇴서 제출로 ‘배수의 진’을 치고 공천을 대기하고 있다.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신종관(辛宗官) 부산 수영구청장도 12일자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했던 김동일(金東一) 서울 중구청장,이재현(李裁賢)전남 무안군수,한나라당에 냈던 권문용(權文勇) 서울 강남구청장,자민련의오희중(吳熙重) 대전 대덕구청장 등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동형기자
  • 공천신청 마감 뒷얘기

    민주당이 7일 마감한 4·13총선 후보자 공모에는 모두 1,036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했다. ◆공천 접수결과 공개접수를 한 공천 신청자가 908명,비공개 신청자가 128명으로 집계돼 평균 4.6대 1(227개 지역구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호남권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전남은 13개 선거구에 134명이 몰려 10.2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전북은 10개 선거구에 99명이 신청해 9.9대1을 기록했다.서울은 45개 선거구에 193명이 몰려 4.3대 1,경기지역은 41개선거구에 141명이 지원,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은 16개 선거구에 46명이 지원,2.9대 1에 그쳤고 경남은 16개 선거구에 42명,부산은 17개 선거구에 39명이 신청했다. 통합대상 지역인 전북 고창·부안에는 17명이 몰려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현역의원인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김진배(金珍培) 의원을 비롯,이강봉(李康奉) 금호그룹 상무 등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전남 여수에는 김충조(金忠兆) 김성곤(金星坤) 두 현역의원을 비롯,15명,화순·보성에는 박찬주(朴燦柱)한영애(韓英愛)의원 등 14명,나주는 정호선(鄭鎬宣)의원,배기운(裵奇雲)보훈복지공단사장 등 14명,광주 동구에는 이영일(李榮一)의원,나병식(羅炳湜) 풀빛출판사 대표 등 11명이 지원했다.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은 회사가 위치한 인천 중·동·옹진에 공천장을 냈다. 그러나 취약지역에선 공천 신청자가 1명도 없는 곳이 6곳이나 됐다.공천 신청자가 없었던 선거구는 대구 중,달서을,경북 군위·의성,울산 중,동,북구등 모두 6곳.특히 울산의 경우 5개 선거구에 선청자는 단 2명에 그쳤다. ◆128명의 비공개 신청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비공개 신청자 가운데는 전·현직 고위 공직자나 정부 산하단체 및 기관 고위간부,기초단체장,군출신 인사,기업인 언론인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갑 공천이 확정적인 강봉균(康奉均)전 재경장관도 비공개 신청을한 것으로 알려졌고,자민련에서 탈당한 지대섭(池大燮·광주 북을)의원,무소속 이미경(李美卿·부천오정)의원,김성호 전한겨레신문 기자(강동을)가 비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 의원 출신 가운데는 김병오(金炳午·서울 구로을) 전의원과 박석무(朴錫武·서울)학술진흥재단이사장,국민회의 당료 출신인 고재득(高在得·성동)성동구청장도 비공개신청을 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천용택(千容宅·강진 완도)전 국정원장,강운태(姜雲太·광주 남구)전 내무장관,정세현(丁世鉉·완주 임실)전 통일부차관,최홍건(崔弘健·이천)전 산자부차관,이원성(李源性·충주)전대검차장,이철(李哲·나주)전수원지검차장검사 등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중권(金重權·봉화 울진)전 비서실장,김정길(金正吉·부산 영도)·이강래(李康來·남원)·문희상(文喜相·의정부)전 정무수석,장성민(張誠珉·서울강서을)전상황실장,김현종(金鉉宗·전주 완산)전 행정관 등의 청와대 출신들도 공천 대열에 합류했다.김한길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의 경우 성동에 신청서를 냈지만 당지도부에서는 노원갑이나 용산으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있다. ◆서울에서 5명을 비롯,전국에서 15∼16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공개 비공개로 공천신청을 냈다. 김성순(金聖順) 송파구청장은 송파을에,정흥진(鄭興鎭)종로구청장은 종로,김동일(金東一)중구청장은 중구에 각각 공천 신청을 했다.그러나 당지도부는지방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16대 총선에서 당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의 출마를 가급적 제한한다는 방침이어서 공천을 받는 자치단체장은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 자치단체장 ‘4·13총선’ 누가 뛰나

    4·13 총선에 나설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다음달초로 다가옴에 따라 출마설이 나도는 일부 자치단체장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본사 집계에 따르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자치단체장은 30여명에 이르나 이중 10여명은 현재의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실제로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는 20명선.정당 공천도 변수로 남아 있다.수도권과 영남,충청지역에서는 희망자가 적지 않은 반면 호남과 강원·제주에는 없다.이들이사퇴하면 60일 내에 치러야 하는 보궐선거도 2∼3월중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출사표를 던진 광역·기초 의원들도 많다. 이와 함께 현직 자치단체장의 총선 출마에 대한 찬반 논란도 공무원과 주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조만간 개정될 선거법은 공직자가 출마하려면 선거일 180일 전에 사퇴하도록 했으나 이번에 한해 경과규정에 따라 선거법 개정후 20일내에 사퇴해야한다. ?서울 정흥진(鄭興鎭·종로) 종로·김성순(金聖順·송파갑) 송파·고재득(高在得·성동을) 성동·박원철(朴元喆·구로갑) 구로구청장이 가장 활발히뛰고 있다.4명 모두 오래전부터 출마에 관심을 둬왔고 최근 새천년 민주당에 조직책 신청서를 냈다.진영호(陳英浩) 성북·김희철(金熙喆) 관악구청장 등도 지명도 등을 이유로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나 본인들은 입장을밝히지 않고 있다.이배영(李培寧) 은평구청장은 출마설을 부인했다. ?인천·경기 인천에서는 이세영(李世英) 중구청장이 “조직 점검은 이미 끝난 상태”라며 출마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공천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원철(申元澈) 연수구청장도 출마를 검토중이다. 10명 가까운 경기도내 시장·군수들의 출마설이 나돌았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고개를 내젓고 있다.유정복(劉正福) 김포·김선기(金善基) 평택·유승우(柳勝優) 이천·손영채(孫永彩) 하남시장과 박용국(朴容國) 여주·민병채(閔丙采) 양평군수 등은 최근 “행정에 전념하겠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치인 출신인 원혜영(元惠榮) 부천시장은 민주당측으로부터 소사구 출마를 권유받고 있으나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 대전에서는송석찬(宋錫贊) 유성구청장과 오희중(吳熙重) 대덕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송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고 오 구청장도 자치단체장 재선을 무기로 뛰고 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이시종(李始鍾) 충주시장이 출마를 고려중이나 정당 공천 여부가 확실치 않아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신준희(申俊熙) 보령시장은 충남에서 혼자 일부 언론에 거론됐으나 본인은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영남 부산에서는 신종관(辛宗官) 수영구청장과 박대해(朴大海) 연제구청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신 수영구청장은 이달말쯤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나 출마쪽으로 비중을 두는 것 같다는 게 주변의 애기다.박 연제구청장은 와병중인 최형우(崔炯佑)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어서 최의원 부인인 원영일(元英一)씨가 출마하지 않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으면 출마할 것으로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경남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송은복(宋銀復) 김해시장과 이갑영(李甲英) 고성군수의 출마가 본인들의 뜻과 무관하게 측근들에 의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거론되는 인사가 없다. 대구의 이재용(李在庸) 남구청장과 이명규(李明奎) 북구청장도 거론된다.유일하게 무소속 자치단체장인 이 남구청장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으로부터 강력한 입당 권유를 받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원식(李源植) 경주·박팔용(朴八用) 김천·김관용(金寬容) 구미·김진영(金晋榮) 영주시장 등이 거론되나 김 구미시장과 박 김천시장은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호남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준비중인 호남지역 자치단체장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의 영향력이 막강한 지역 특성상 자치단체장들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원·제주 가시적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강원·제주도내 시장·군수는 아직 없다.김원창(金源昌) 정선군수의 출마설은 물밑으로 가라 앉았다. 전국팀
  • 16대총선 출마예상자

    [대구] ■중 兪成煥(69·신·전의원),林哲(46·신·정당인),趙恩禧(39·신·전청와대비서관),朴浚圭(75·자·현의원),李義翊(60·자·전의원),朴昌達(54·한·위원장),李秀光(58·한·공인회계사),韓柄寀(66·무·전의원) ■동갑 金復東(67·자·현의원),姜申星一(63·한·영화인),李鍾九(66·무·전국방장관) ■동을 尹相雄(52·자·위원장),裵錫起(44·한·정당인),徐勳(58·한·현의원),崔相天(49·무·효성가톨릭대교수) ■서갑 李憲哲(47·신·위원장),崔栢永(52·자·위원장),郭昌圭(43·한·정당인),白承弘(57·한·현의원),姜湧珍(44·무·정당인),鄭鎬溶(68·무·전의원) ■서을 金相演(60·자·위원장),崔雲芝(73·자·전의원),姜在涉(52·한·현의원),金基洙(37·노·전진보정치연합대구지부장),徐重鉉(49·무·정당인) ■남 趙顯國(47·신·위원장),李廷武(59·자·현의원),申東喆(39·한·정당인),鄭相泰(54·한·위원장),金鎭泰(45·무·정당인),梁東錫(44·무·코리아렌트카대표) ■북갑 蔡炳河(59·자·위원장),金錫淳(43·한·치과의사),朴承國(60·한·현의원),金吉夫(58·무·전병무청장),安炅郁(36·무·정당인),趙源震(41·무·한림통상회장) ■북을 宋花燮(64·신·대구대교수),安澤秀(57·한·현의원),李明奎(45·한·북구청장),金瑢泰(64·무·전의원),權五祥(41·무·변호사),裵在演(67·무·전의원),李盛煥(43·무·계명대교수) ■수성갑 朴南姬(50·신·위원장),李民憲(56·신·전의원),朴哲彦(58·자·현의원),李源炯(49·한·위원장),權五先(41·무·정당인),金成泰(55·무·대구방송전무),朴亨龍(35·무·사회운동가) ■수성을 李원배(46·신·정당인),朴九溢(66·자·현의원),朴世煥(60·한·전국구),李聖洙(51·한·대구시의회의장),南七祐(41·무·정당인),尹榮卓(67·무·전의원),李致浩(61·무·전의원),全敬煥(58·무·새마을운동본부회장) ■달서갑 朴奇春(50·신·정당인),金漢圭(60·자·위원장),朴鍾根(63·한·현의원),任甲壽(48·무·여성문화센터원장) ■달서을 金殷輯(58·신·위원장),崔在旭(60·자·위원장),李哲雨(38·한·변호사),李海鳳(58·한·현의원),徐秉煥(51·무·정당인) ■달성 嚴三鐸(60·신·위원장),朴槿惠(48·한·현의원),朴相何(54·무·대한체육회부회장) [인천] ■중·동·옹진 朴商銀(51·신·대한제당사장),徐廷華(61·신·현의원),李世英(55·신·인천중구청장),金淳培(56·신·출판인),洪基澤(45·한·정당인),朴鎬暎(60·한·정당인),李承熙(46·한·인천동구발전협의회장),徐相燮(49·한·정당인),黃兢連(52·한·정당인) ■남갑 朴祐燮(45·신·위원장),沈相吉(57·신·대동주택대표),鄭義成(56·자·위원장),沈晶求(69·한·현의원),張永基(30·청·정당인) ■남을 李康熙(58·신·현의원),河根壽(59·신·전의원),姜勝勳(43·자·위원장),金元鎭(자·인천발전연구소장),安泳根(41·한·위원장),閔鳳基(64·무·전인천남구청장) ■연수 서한샘(56·신·현의원),金甲泳(54·자·위원장),黃祐呂(53·한·전국구),任承元(32·청·정당인),高南碩(42·무·시의원),鄭求運(56·무·언론인) ■남동갑 金容模(53·신·전인천남동구청장),李康一(57·신·위원장),鄭漢植(64·자·위원장),李允盛(56·한·현의원),鄭鎭寬(41·무·전시의원) ■남동을 崔東鎬(61·신·언론인),李浩雄(51·신·위원장),朴泰權(54·자·전충남지사),李源馥(43·한·현의원),朴龍德(34·청·정당인) ■부평갑 朴尙奎(64·신·전국구),崔龍圭(44·신·변호사),陳英光(45·자·변호사),趙鎭衡(57·한·현의원),全進(31·청·정당인) ■부평을 李在明(52·신·현의원),愼鏞碩(59·신·언론인),曺萬進(49·신·정당인),金裕東(46·자·위원장),李正大(57·한·정당인),鄭華永(51·한·정당인),白仁成(37·청·정당인) ■계양·강화갑 宋永吉(37·신·변호사),李玩奎(52·자·위원장),安相洙(54·한·현의원),朴勝煥(28·청·정당인),李炳賢(58·무·정당인) ■계양·강화을 朴容琥(53·신·전방송인),丁海南(57·신·위원장),安德壽(55·신·축산물유통사업단장),鄭昌和(67·자·위원장),李敬在(59·한·현의원) ■서 趙漢天(58·신·현의원),金階煥(44·자·위원장),鄭貞薰(66·한·전의원),李榮愚(43·한·전청와대비서관),河相鉉(42·무·변호사) [광주] ■동 李榮一(61·신·현의원),金洪明(55·신·조선대교수),金容煜(50·한·위원장),宋甲錫(34·무·전전대협의장) ■서 鄭東采(50·신·현의원),鄭祥容(51·신·전의원),鄭泳老(60·신·전시의원),金洪柱(53·자·위원장),李桓儀(69·한·위원장),許容萬(32·청·정당인) ■남 林福鎭(63·신·현의원),姜雲太(53·신·전내무장관),吳東燮(53·신·광주변호사회회장),崔洙秉(61·신·한전사장),金怡坤(61·자·위원장),陳善守(43·한·위원장),朴顯(48·무·청와대국장),尹壯鉉(53·무·광주시민연대대표),李承采(45·무·변호사) ■북갑 朴光泰(57·신·현의원),高在邦(43·신·청와대비서관),池大燮(57·자·전국구),朴榮九(53·한·위원장),金敬天(59·무·광주YWCA사무총장) ■북을 李吉載(60·신·현의원),姜琪正(39·신·한국청년연합회지도위원),金泰弘(58·신·광주정무부시장),李春範(52·신·광주시의회의장),金天國(43·자·위원장),高貴男(67·한·위원장) ■광산 趙洪奎(57·신·현의원),金東信(59·신·전 합참의장),金東喆(50·신·청와대행정관),羅炳湜(50·신·민주개혁국민연합집행위원장),文昌洙(62·신·전광주시장),朴炫柱(42·신·미래에셋사장),全甲吉(44·신·광주시의회부회장),金昇宰(45·자·위원장),金冕中(63·한·위원장),李根宇(58·무·변호사) [대전] ■동갑 南在斗(60·신·전의원),宣炳烈(41·신·정당인),金七煥(48·자·현의원),崔桓(56·자·전부산고검장),吳世喆(47·한·사업),李永(56·한·정당인),宋유영(41·무·변호사),宋재호(59·무·사업) ■동을 宋千永(60·신·전의원),李良熙(54·자·현의원),金炫(50·한·전의원),金昌柱(31·청·정당인),강구철(45·무·사업),李官杓(44·무·변호사),정구국(40·무·사업),金용명(41·무·정당인) ■중 申齊澈(56·신·정당인),朴康壽(61·신·배재대총장),全聖煥(64·신·전구청장),姜昌熙(53·자·현의원),金俊會(56·한·위원장),金洪萬(56·무·전의원) ■서갑 李仁濟(51·신·전경기지사),姜大興(54·신·한국노총부위원장),鄭九泳(59·신·위원장),李元範(60·자·현의원),李在奐(55·한·전의원),朴英文(41·무·사업),金용준(51·무·전 시의원) ■서을 田得培(41·신·위원장),金蘇淵(47·자·정당인),李在善(43·자·현의원),宋丙大(52·한·정당인),朴熙澤(33·청·정당인),金昌榮(43·무·정당인),廉弘喆(54·무·전대전시장),金泰龍(66·무·전의원),趙炳世(50·무·보훈처차장),文炯植(47·무·변호사),李英雄(60·무·사업),兪載英(40·무·연구소장) ■유성 宋錫贊(46·신·유성구청장),金春鎬(41·신·위원장),朴鍾善(35·신·정당인),趙永載(57·자·현의원),李鳳學(60·자·전대전시장),金美錫(30·청·정당인),李大衡(57·무·사업),李炳囹(52·무·과학자),유병수(49·무·사업),유관석(40·무·연구소장),李鍾仁(37·무·사업) ■대덕 徐允官(47·신·전시의원),鄭廣作(64·신·정당인),李麟求(67·자·현의원),崔祥鎭(58·한·전의원),鄭恩喜(28·청·정당인),金元雄(55·무·전의원),吳熙重(57·무·대덕구청장)
  • 대전중구, 청소년 출입업소 밀착감시

    대전시 중구는 15일 청소년 출입 업소들의 철저한 단속을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특명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기(金聲起) 중구청장은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청소년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업소들을 밀착 감시·감독할 상설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명처리반은 중구 소속 화공·건축·위생직 공무원 가운데 ‘청렴성’과‘강직성’을 갖춘 3∼4명 정도로 조만간 짜여진다.과별로 구성된 기존 단속반과는 별개로 운영되며,구청장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구청장에게 직보하게 된다. 중구가 이처럼 업소에 민감하게대응하는 것은 은행·선화·대흥동 등 대전의 대표적인 청소년 밀집지역이관내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김구청장은 “특명반 활동에 앞서 업주들에게 준법사항을 통보하기로 했다”며 “계도기간이 지난 뒤 위법영업 사실이 드러나면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李世英 중구청장 영장 기각

    인천 화재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라이브Ⅱ 호프집의 실제사장 정성갑(鄭成甲·34)씨 업소를 비호한 일부 국회의원 등 고위층의 비리의혹을 제기한 권모(18)군에 대한 조사를 11일 실시했다.권군은 이날 오후자신의 부모와 담임교사 등 4명과 함께 출두,인천경찰청 수사2계 조사실에서 관련자들과 대질신문을 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권군이 고3 수험생인 점을 감안,오는 17일 수능시험이 끝난 뒤 소환,조사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권군의 진술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 조사 시기를 앞당겼다. 한편 인천지검은 전날 경찰에 의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세영(李世英·54)인천 중구청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이구청장이 지난 2월과 8월 임말이 식품위생팀장에게 ‘단속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취소하라’고 지시한 것은 구청장의 권한행사로 직권남용 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李중구청장 직권남용 확인

    인천 화재 참사와 관련,이세영(李世英·54)중구청장이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형사입건될 것같다. 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이 구청장과 전 중부경찰서장 최명길(崔明吉·54)총경을 각각 귀가시켰다.경찰은 전날 이들을 소환,관내 업소들의 불법행위 단속을 소홀히했는지 여부을 집중 추궁했다. 이들은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그러나 이 구청장의 직무유기 혐의를 확인했지만 최 총경의 경우는 특별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김병준(金炳俊)차장은 이날 “이 구청장의 경우 직무유기와관련된 혐의를 일부 포착했다”며 “보강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재소환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화재참사 표정

    ●호프집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인천 숭의동 체육회관 강당에는 10여개의 영정이 안치된 채 유가족 50여명의 오열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유가족들은 분향소 이전 소식에도 아랑곳않고 영정 앞에 주저앉아눈물을 흘리며 통곡했다. 외아들 신상진군(16·계산공고)을 잃은 어머니(42)는 아들의 영정을 끌어안은 채 “우리 아가 불쌍해서 어떻게 하나.엄마는 눈뜨고 있는데 저 세상에가니 좋으냐”고 오열했다.오상윤군(16·광성고)의 아버지(49)는 영정 앞에서 6살인 상윤군의 막내 여동생을 껴안고 통곡하다가 실신했다. ●유가족들은 체육회관 강당에 마련된 합동분향소가 비좁다며 반발,일부 유가족들은 영정을 다시 병원으로 옮기는 등 소동을 빚었다.한 유가족은 “고인 한사람에 20명씩만 조문을 온다고 해도 1,000명이 넘는데 이 공간에 다들어갈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유가족대책협의회(위원장 장형렬)는 “희생자 55명의 분향소를 설치하기에200여평의 강당이 비좁고 지저분하다”며 분향소를 인천 시립체육관으로옮겨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인천시 중구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시립체육관에서는 오는 7일까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열려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시하다가 유가족들의 요구를 수용,“이르면 2일 오전까지 인천 시립체육관으로 분향소를 옮기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체육회관의 합동분향소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단짝처럼 지내던 죽마고우의 영정이 나란히 안치돼 주위의 눈시울을 적셨다.인항고 1년 김태호군(17)과 대헌공고 1년 박병구군(17)은 90년 용현초등학교부터 용현중학교까지9년을 같이 다녔다.김군과 박군의 부모들은 “이들이 친형제처럼 다정하더니 화마가 휩쓸고 간 뒤에는 주방 쪽에 나란히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며 흐느꼈다. ●이세영(李世英)인천중구청장은 이날 새벽 삭발을 했다.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겪은 유족들 앞에서 자숙하는 의미로 삭발했다”면서 “심기일전해서 최선을 다해 사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인현동은 가출청소년들의 비상구? “어차피 갈 데도 없는데 잠만 재워주면 머무는 거죠”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시 중구 인현동 호프러브 건물 앞은 ‘로데오거리’로 통한다.이 거리는 평소에도 10대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이들중 상당수는 집을 나왔거나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는 노래방,호프집,콜라텍,게임방이다.이곳에서 이른바 ‘삐끼’(호객꾼)나 잡일꾼으로 일한다.호프러브 건물 앞에서 만난 10대 후반 호객꾼들은 “업주로부터 거의 돈을 받지 못하지만 따돌리지 않고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입을 모았다.업주들은 이들을 귀찮아 하면서도이들의 친구들이 업소에 찾아오면 영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업소에서 잠을자는 것을 묵인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사고 당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청소를 하다가 불을 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임모군(15) 역시 올해 초 중학교를 중퇴한 뒤 인현동의 게임방등에서 지내왔다.임군은 당시 아는 형이 일하는 노래방의 청소를 도와주고있었다. 게임방과 호프집을 전전하고 있다는 장모군(17)은 “중학교를 자퇴한 뒤 아는 형들을 찾아다니며 일도 하고 시간이 나면 같이 논다”면서 “집에 있을수도 없고 일자리도 얻지 못하는 우리들을 받아주는 곳은 게임방과 호프집뿐”이라고 말했다. 근처 축현파출소 관계자는 “인현동 유흥가 주변을 배회하며 지내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집으로 돌려보낼 강제수단은 없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대전시-일부구청 편법 사용

    대전시와 일부 구청이 주차장 사업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는 특별회계 예산을 다른 용도로 편법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주차장 건설 등을 위해 매년 도시계획세의 10%를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로 사용해야 함에도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23억원 가운데 43%인 10억원씩만 편성했다. 중구청도 지난 95년 주차장 설치조례를 제정해 유료주차장 위탁금과 주·정차 과태료를 특별회계에 편성,주차장 건설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구는 그동안 조성한 40억원을 재정난을 이유로 지난해 말 조례를 폐지,올해 이와 관련한 예산을 모두 일반회계에 편성했다.구의 이같은 예산 전용은 IMF 관리체제로 지방세가 급감하자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등 현안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金聲起 중구청장은 “특별회계 예산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전용하는 것은 큰 문제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이같은 편법 예산 전용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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