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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기영 중구의회의장, 동국대에서 재학생 대상 특강

    길기영 중구의회의장, 동국대에서 재학생 대상 특강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최근 동국대학교가 주최한 ‘2023 ESG 콘텐츠 아이디어톤’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Environment(경영) Social(사회) Goverance(지배구조) 경영을 지방자치단체의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길기영 의장은 중구의 현황, 동국대가 있는 장충동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는 중구와 의장으로 몸담고 있는 중구의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길 의장은 자신의 SNS에 “ESG 경영에 대한 생각들을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구의회는 중구가 ESG 경영과 행정의 접목을 선도해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제안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의회, 충남 부여군 장암면 수해 농가 지원 나서

    중구의회, 충남 부여군 장암면 수해 농가 지원 나서

    서울 중구의회는 최근 집중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 일대를 방문해 농가 피해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폭우로 논산과 공주, 청양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이 동참해 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장암면 일대의 수해 피해를 입은 수박 농가에서 의원들과 직원들은 침수로 무너진 하우스 내 농작물과 비닐, 농자재를 정리하는 등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도 현장에 함께 나와 복구 작업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길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나선 동료의원들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실의에 빠진 농가에 이번 방문이 희망과 용기가 돼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갑질로 징계 받은 구의원, 이번엔 ‘짝퉁 판매’ 혐의로 송치

    갑질로 징계 받은 구의원, 이번엔 ‘짝퉁 판매’ 혐의로 송치

    대구 중부경찰서는 가짜 상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김 구의원이 이른바 ‘짝퉁’을 팔고, 정부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 챙겼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판매 방법과 시기, 판매한 금액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구의원은 공문서를 무단 반출하고 공무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6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중구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경숙 구의원이 임기 중 주소를 관외 지역으로 옮겼다가 지난달 의원직을 상실하기도 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이 지난 3일 남대문시장 광장에서 열린 ‘2023 제1회 남대문 상인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남대문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옥 의원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옥 의원 외 김길성 중구 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대문 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비롯한 시장 상인, 시민 수백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옥 의원은 남대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에 대해 서울시 및 상인들과의 가교 구실을 하고 지난달 18일에는 ‘남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남대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오래된 시장 건물의 안전점검 및 소방시설 확충,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옥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남대문 시장 지하 적환장 활용’, ‘아케이드 중층 설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면밀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옥 의원은 “3년 만에 개최된 축제가 남대문 시장 상인들 간 화합의 장이 되어 화합을 통해 시장을 찾는 손님들께 높은 만족을 제공하고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는 홍진영, 박상민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했으며 떡매치기, 전통놀이 체험, 엿장수 이벤트 및 팔도농수산물 판매, 플리마켓, 상권활성화를 위한 페이백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막을 내렸다.
  • 갑질 의혹 대구 중구 김효린 의원,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갑질 의혹 대구 중구 김효린 의원,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공무원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는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 의원에게 국민의힘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공문서를 무단 반출하고 공무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 의원에게 시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이 탈당하지 않으면 구의원 신분은 유지되고 의정활동에도 제약이 없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15일과 16일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과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를 예고 없이 방문해 공문서를 열람하고 무단 반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혹에 대해 다툼의 여지는 있으나 선출직 공인으로서 처신에 신중치 못한 점과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해 자숙의 의미를 삼도록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중구의회는 지난달 17일 김 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 징계와 함께 공개 사과를 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징계처분 효력정지를 신청했고 지난 12일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대구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신헌석)는 김 의원에 대한 징계처분은 ‘의원 징계처분 취소 청구 사건’ 판결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징계처분의 효력으로 김 의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 대구 중구 이경숙 구의원, 남구로 주소 옮겨 의원직 상실

    대구 중구 이경숙 구의원, 남구로 주소 옮겨 의원직 상실

    대구시 한 기초의회 의원이 임기 중 다른 기초자치단체로 주소지를 옮겨 의원직을 상실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숙 전 의원이 지난 2월 1일 중구에서 남구 봉덕동으로 전입, ‘퇴직’ 처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90조는 지방의회 의원은 구역 변경 등이 아닌 이유로 주민등록을 지자체 구역 밖으로 이전할 경우 전입 신고일부터 의원직을 퇴직한다고 규정한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달 17일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에 자료를 요구하면서 서류를 무단으로 반출했다는 이유로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징계 결과에 불복,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중구의회로 심문기일 통지서를 보냈으며 중구의회가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전 의원의 주소지가 남구로 이전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구의회 관계자는 “행안부 등에 확인 결과 지방의회 의원이 다른 기초단체로 주소를 이전하면 자동으로 퇴직처리된다. 타지역에 같은 사례도 확인했다”며 “의원직 상실 시점부터 두 달여 간 이 전 의원에게 지급된 의정 수당과 의정 활동비 약 600만원도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중구의회로부터 결원 통보가 오면 재·보궐 선거를 준비할 예정이며 시기는 내년 4월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이 전 의원 입장을 듣기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 탑골공원의 1.5배 ‘녹색 보행로’… 양옆엔 초고층 빌딩 들어선다

    탑골공원의 1.5배 ‘녹색 보행로’… 양옆엔 초고층 빌딩 들어선다

    세운상가~진양프라자 중앙통로약 2만 6500㎡ 면적 ‘녹지보행축’ 종묘~충무로 거쳐 남산까지 연결171개 구역을 20여개로 조정 중상인들과 상가 소유주 반발 예상기부채납 토지 활용한 공간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기 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개발의 밑그림은 2009년 발표했던 세운지구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박원순 전 시장이 취임하면서 백지화됐다.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세운지구 현장을 찾아 녹지공간 확보와 고밀도 개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회 시정질의에서 “10년간 방치된 모습에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될 계획의 핵심은 세운지구 중심축인 세운상가~진양프라자로 이어지는 중앙 통로를 모두 녹지화하고 보행이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해당 면적은 약 2만 6500㎡로 종로 탑골공원(약 1만 5000㎡)의 1.5배가 넘는다. 종묘부터 충무로를 거쳐 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 연결도 가능하다. 오 시장은 2009년 첫 발표 때보다 도심 내 녹지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녹지의 비율을 높이고 그만큼 용적률을 높여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하겠다는 생각이다. 시는 개방형 녹지를 대지 면적의 35% 이상 확보할 경우 높이를 120m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고, 여기에 공공주택 등 공공시설을 포함할 경우 더 많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녹지 면적 확보와 공공에 필요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이론적으로는 높이 제한 없이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녹지보행축을 중심으로 건물 사이사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녹지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행 친화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171개로 쪼개진 세운지구를 20여개로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의회 승인 등을 거치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세운상가 소유주 및 세입자들과의 협의가 어떻게 이뤄지느냐가 개발 속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인들이 여전히 세운상가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재개발은 곧 삶의 터전을 잃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민간 개발업자들로부터 기부채납받은 토지를 활용해 개발지역 내에 세입자들을 위한 이전 공간을 마련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소 경관센터장은 “종묘에서 충무로까지 녹지를 연결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거주하며 생업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의견을 수용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의원님들 억대 ‘유럽 관광’ 도졌다…외유성 연수 혈세 줄줄 [이슈픽]

    의원님들 억대 ‘유럽 관광’ 도졌다…외유성 연수 혈세 줄줄 [이슈픽]

    코로나19 방역 해제와 함께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도 다시 시작됐다. 지방의원들은 여행 고삐가 풀리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줄줄이 ‘유럽 투어’에 나서고 있다. 연수 취지와는 동떨어진 관광지 방문과 보고서 베끼기 관행이 도지면서 혈세 낭비 논란도 재점화되는 양상이다.지난달 경기도 파주시의회는 아랍에미리트와 스페인으로 10일 일정의 연수를 다녀왔다. 선진도시의 우수제도와 정책 추진현황 파악 등 미리 밝힌 출장 목적과 달리 연수 일정은 관광 위주였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두바이 문화시설과 팜아일랜드 및 주요 관광산업 인프라 시찰, 스페인에서는 몬세라트 수도원과 톨레도 대성당, 세비야 마리아 루이사공원, 그라나다 론다 투우장 관람 일정이 이어졌다. 마드리드 시의회를 제외한 대부분이 관광지였다. 파주 지역 10개 시민단체는 성명을 내고 “세금 낭비가 파주시의원들의 습관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경우 지난 23일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연수를 떠났다. 시민단체는 부채가 2000억원이 넘는데 구미시가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에 1억원 넘게 사용하는 것은 혈세 낭비라고 지적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둘러보고 보고서에는 누락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들의 유럽 연수도 관광 일정이 주였다. 24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 소속 시의원 8명은 수행 직원들과 함께 작년 10월 21일 5박8일 그리스 연수를 다녀왔다. 일정은 역시 단순 관광 위주였다. 고양시의회에 제출된 공무국외연수보고서에 따르면 의원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아테네 아라호바 마을과 메테오라 바위 수도원, 아테네 도시, 델포이, 에기나섬, 펠로폰네소스 지역, 수니온 등 그리스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의원 1인당 경비는 약 320만원씩 총 2560만원이 세금으로 지원됐다. 동행한 직원들의 여비를 포함하면 전체 예산 규모는 약 42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보고서에는 관광 코스 견학 내용이 누락됐다. 견학 후 얻은 시사점도 ‘행주산성 야간 등불축제 상설화’ 등으로 구체성이 없었다. 이에 대해 문화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부미 시의원은 국민일보에 “보고서가 허술하고 외유성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렇게 쓰시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내놨다.● ‘일광욕 중인 도마뱀’ 보고서야 가이드북이야충청남도 공주시의회도 외유성 해외 연수 후 부실 보고서를 제출했다. 공주시의회 의원 7명과 직원 7명은 작년 12월 13일 3박5일 일정 말레이시아 정책 연수를 떠났다. 예산은 1인당 163만원씩 총 3253만원 규모였다. 시의회는 “문화 관광 자원 비교 견학, 도시개발 우수사례 방문, 타국 의회와의 교류”를 연수 목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연수 결과 보고서는 관광지 소개와 소감으로 채워졌다. 쿠알라룸푸르 ‘시티갤러리’ 방문 후 보고서에는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방문객이 인증사진을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라고 적었다. 현지 재래시장에 대해선 “특산품으로 만든 기념품이나 동남아 전통 직물인 바틱 제품, 기념품을 구입하기 좋다”고 평했다. 심지어 일정 중에 본 ‘일광욕 중인 도마뱀’ 사진 등 단순 여행 후기 수준의 내용도 있었다. 연수 결과 보고서인지 관광 상품 설명서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 외유성 해외연수 후 보고서는 짜깁기 부실작년 12월 18∼25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를 다녀온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같은 달 19∼26일 스페인·프랑스를 방문한 산업건설위원회의 경우는 짜깁기 부실 보고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시당이 해외연수 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시의원들은 인터넷 자료를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베꼈고, 일부는 다른 기관 국외 공무 결과 보고서나 전임 시의원들의 보고서를 표절했다. 전문가들은 제도 폐지까지 거론하며 의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송광태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관광성 해외 연수는 비난받지 않을 수가 없고, 국민 눈높이에 안 맞기 때문에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예산편성 지침에서도 빼야 한다”며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건 의원을 위해서도, 의회를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줄줄이 예정된 지방의회 외유성 해외연수다음 달까지 예정된 각 지방의회의 해외연수도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당장은 인천 중구의회가 비판에 직면했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전체 구의원 7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은 27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를 도는 7박9일 일정의 해외 비교 시찰을 떠났다. 4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일정 가운데 기관 방문은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홍보관과 스위스 로잔 손매트요양원 2곳이다. 나머지는 이탈리아 두오모, 스위스 융프라우, 바티칸 시국 현장 견학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된 일정이다. 경남 창원시의회 전체 의원 45명 중 4개 상임위원회(기획행정·경제복지여성·문화환경도시·건설해양농림) 소속 39명은 이달부터 차례로 유럽행 공무 국외연수에 나선다. 일정에는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성, 궁전 등 관광지 방문이 다수 포함됐다. 시의원 39명의 출장에 드는 예산은 1억 5000만원가량이고, 동행하는 시의회 공무원 17명 몫까지 더하면 전체 예산은 2억원으로 늘어난다. 부산진구의회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4월에 아랍에미리트 공무 국외 출장을 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부산참여연대와 노동당·정의당·진보당 부산시당은 “물가와 공공요금 폭등으로 걱정하는 구민은 안중에도 없이 외유성 출장을 가고 있다”며 “엑스포 실사단이 곧 한국에 방문할 것인데 왜 지금에서야 출장을 가는지 알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로 상인들이 큰 피해를 봤는데도, 시의원들과 6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대만 출장을 다녀와 언론·시민단체로부터 비난받았다. 점포 47곳이 불에 탄 대형 화재였지만 허 의장은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 마련은 뒤로한 채 그대로 출장길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박지헌 의원은 유럽 연수를 떠났다가 항공기 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 주변 승객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부인하던 박 의원이 결국 공개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 중구, 올해 첫 추경 130억 편성… “민생 구정 동력 확보”

    중구, 올해 첫 추경 130억 편성… “민생 구정 동력 확보”

    서울 중구가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130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때 삭감된 민생예산 등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130억원이 지난 6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예산은 ▲취약계층 지원 수당 및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주민복지 예산 14억원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운영 예산 25억원 ▲스마트쉼터 및 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편의 증진 예산 11억원 ▲전통시장 및 도심산업 지원,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 9억원 등이다. 구는 지난해 말 2023년 본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피해가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우려해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을 펼쳐 주길 수차례 의회에 호소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29일 중구의회 여야 대표가 구청장실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해 이번 추경이 실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마음을 열고 수용할 것”이라며 “민선 8기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한 추경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구민을 위한 구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2023년 첫 추경 130억원 편성 “민생 구정 동력 확보”

    중구, 2023년 첫 추경 130억원 편성 “민생 구정 동력 확보”

    서울 중구가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 130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때 삭감된 민생예산 등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130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예산은 ▲취약계층 지원수당 및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주민복지 예산 14억원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운영 예산 25억원 ▲스마트쉼터 및 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편의 증진 예산 11억원 ▲전통시장 및 도심산업 지원,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 9억원 등이다. 예산안은 2월 3일 중구의회에 제출돼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 구는 지난해 말 2023년 본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피해가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우려해 구민을 최우선하는 의정을 펼쳐주길 수차례 의회에 호소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29일 중구의회 여야 대표는 구청장실에 모여 당리 당략을 떠나 오로지‘구민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합의해 이번 추경이 실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마음을 열고 수용할 것”이라며 “민선8기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한 추경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구민을 위한 구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길거리마다 ‘현수막 정쟁’… 누구를 위한 ‘합법’인가요

    길거리마다 ‘현수막 정쟁’… 누구를 위한 ‘합법’인가요

    최근 법 개정으로 각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 현안을 다룬 현수막을 자유롭게 내걸 수 있게 되면서 현수막을 통한 장외 ‘정치 싸움’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국회가 정당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푼 탓에 ‘합법’이 된 현수막 난립으로 국민만 피로도가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사는 박모(28)씨는 8일 도로 한복판에 걸린 ‘야당은 압수수색, 측근은 사면복권’의 글귀가 적힌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의 현수막을 보고 싶지 않은데도 현수막 크기가 워낙 커서 오며 가며 자주 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상대 정당을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미관상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태원 참사 시민 분향소가 설치된 용산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현수막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각지역 인근에는 각 정당에서 내건 현수막이 도로를 따라 일렬로 펼쳐져 있다. 분향소를 찾은 심영화(63)씨는 “내용에 동의할 수 없는 현수막도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정책 홍보 등의 목적이 아닌 정쟁에 현수막이 이용되면서 각 지자체의 민원 게시판에도 항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서울 중구 민원 게시판에는 “이제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바로 옆에 ‘중구의회 규탄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한쪽의 정치색이 드러나는 일방적인 현수막이라 ‘나와 생각이 다르면 안 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볼 때마다 불쾌하다”, “중구 일대와 중구청, 주민센터 등 관내 기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는데 작은 건물을 지날 때면 위협을 느낀다”는 내용 등이 올라와 있다. 지난달 11일 시행된 개정 옥외광고물법과 시행령에 따라 각 정당은 허가나 신고 없이 정치적 현안 등에 대해 15일간 게시할 수 있다. 시행령을 통해 정당 명칭, 정당·설치업체 연락처, 기간 등을 표시하도록 했지만 이 정도의 장치로 현수막 난립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게다가 오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어 현수막을 이용한 정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치 싸움이 현수막으로 옮겨붙으면서 원치 않는 국민에게도 노출되고 정치가 ‘싸구려화’돼 정치 불신과 혐오를 키울 수 있다”면서 “국민에게 현수막 게시 장소나 절차 같은 조건을 따지는 것처럼 각 정당에도 정해진 현수막 게시 장소에서만 설치토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여기저기 ‘정치 현수막’으로 싸우는 정당들···“제재할 수 없나요”

    여기저기 ‘정치 현수막’으로 싸우는 정당들···“제재할 수 없나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정당 현수막 자유롭게 게시민원·항의 늘고 피로감“정당도 절차 따라 허가해야”최근 법 개정으로 각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 현안을 다룬 현수막을 자유롭게 걸 수 있게 되면서 현수막을 통한 장외 ‘정치 싸움’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국회가 정당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며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푼 탓에 ‘합법’이 된 현수막 난립으로 국민만 피로도가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사는 박모(28)씨는 8일 도로 한복판에 걸린 ‘야당은 압수수색, 측근은 사면복권’의 글귀가 적힌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의 현수막을 보고 싶지 않은 데도 현수막 크기가 워낙 커서 오며 가며 자주 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상대 정당을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미관상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태원 참사 시민 분향소가 설치된 용산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현수막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각지역 인근에는 각 정당에서 내건 현수막이 도로를 따라 일렬로 펼쳐져 있다. 분향소를 찾은 심영화(63)씨는 “내용에 동의할 수 없는 현수막도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정책 홍보 등의 목적이 아닌 정쟁에 현수막이 이용되면서 각 지자체의 민원 게시판에도 항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서울 중구 민원 게시판에는 “이제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바로 옆에 ‘중구의회 규탄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한쪽의 정치색이 드러나는 일방적인 현수막이라 ‘나와 생각이 다르면 안 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볼 때마다 불쾌하다”, “중구 일대와 중구청, 주민센터 등 관내 기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는데 작은 건물을 지날 때면 위협을 느낀다”는 내용 등이 올라와 있다. 지난달 11일 시행된 개정 옥외광고물법과 시행령에 따라 각 정당은 허가나 신고 없이 정치적 현안 등에 대해 15일간 게시할 수 있다. 시행령을 통해 정당 명칭, 정당·설치업체 연락처, 표시 기간 등을 표시하도록 했지만 이 정도의 장치로 현수막 난립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게다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있어 현수막을 이용한 정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치 싸움이 현수막으로 옮겨붙으면서 원치 않는 국민에게도 노출되고 정치가 ‘싸구려화’돼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키울 수 있다”면서 “국민에게 현수막 게시 장소나 절차 같은 조건을 따지는 것처럼 각 정당에도 정해진 현수막 게시 장소에서만 절차를 거쳐 설치되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중구의회 여야 새해 민생 예산 합의 “삭감예산 추경 반영”

    중구의회 여야 새해 민생 예산 합의 “삭감예산 추경 반영”

    구의회에서 2023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갈등을 빚었던 여야가 삭감 예산 복구에 전격 합의했다. 구의회는 본예산 삭감액을 추경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소재권(국민의힘) 구의원, 윤판오(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은 29일 구청장실에 모여 ‘구민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서명한 합의문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3년 본예산 삭감액을 추경을 통해 편성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그간 대폭 삭감된 2023 예산에 대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갈 것을 우려하여 구민을 최우선에 두고 구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주길 간곡히 부탁해왔다. 이날 여야는 침체된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암울한 여건에서 구민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갈등과 반목을 넘어 대승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 1200여 중구청 직원은 구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여야의 배려와 화합이 만들어낸 희망이 중구 전체로 쏘아 올려져 2023년 새해에 다양한 정책으로 주민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의회 내년 예산 190억 삭감… 김길성 구청장 “구민 뜻 역행” 재의 요구

    서울 중구의회 내년 예산 190억 삭감… 김길성 구청장 “구민 뜻 역행” 재의 요구

    서울 중구 구의회가 중구청에서 제출한 내년 예산안 중 190억원을 삭감하자 구청장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며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나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민의 뜻을 역행하는 구의회 행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5756억원으로 제출한 예산안에서 190억원이 삭감된 총 5565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김 구청장은 “구의회는 구가 제출한 조례안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공약사업과 신규사업 예산을 타당한 이유 없이 대폭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상임위에 회부하지 않았다. 김 구청장은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다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것을 요구하는 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장은 의회에서 예산안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중구에서 구의회에 재의를 요청한 사례는 없다. 김 구청장은 “일부 의원의 막무가내식 예산 삭감으로 신임 구청장의 발목을 잡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간다”면서도 “구의회에서 (추경 등) 다른 방안을 논의해 온다면 재의를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며 소통의 여지를 남겨 뒀다. 중구의회는 의원 9명 중 김 구청장과 같은 당인 국민의힘이 4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1명이다.
  • “열악한 교육환경·복지 개선… 떠난 구민 돌아오게 할 것”[의정 포커스]

    “열악한 교육환경·복지 개선… 떠난 구민 돌아오게 할 것”[의정 포커스]

    “많은 중구 구민분들이 아이가 학교 갈 나이가 되면 지역을 떠납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하고 복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5년 넘게 중구에서 살아온 지역 구민이자 구의장으로서 교육과 복지를 강화해 떠났던 구민들도 다시 돌아오는 중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민들과 함께 하나 되는 중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교육과 복지를 강조했다. 그는 2020년 구의원 시절 은퇴 이후 장년층 구민들의 취업과 재교육을 돕는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길 의장은 “교육을 강화해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복지 강화를 통해 현재 중구에 거주 중인 장년층의 생활을 탄탄하게 한다면 진정으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7월 9대 의회 출범 이후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 같은 당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4명이 길 의장의 선출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길 의장은 본격적으로 의장 업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길 의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구민분들께 염려를 안겨 드려 송구스럽다”면서도 “반쪽 의회로서 드렸던 우려와 걱정을 떨쳐 낼 수 있도록 하나 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인이 된 이후 35년을 중구에서 지낸 길 의장은 사업가의 길을 걸어오다가 우연히 자연보호중앙연맹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지역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중구시설공단리공단 본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2018년 8대 중구 구의원으로 구정에 첫발을 디뎠다. 길 의장은 “지역사회 활동을 할 때 제도와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을 겪으며 역할의 한계를 실감했다”면서 “입법 활동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려고 의원직을 시작했다. 이제는 의장으로서 진정 구민들과 지역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길 의장은 “민선 8기 김길성 중구청장이 추진 중인 다산로·세운지구 개발 역시 구민들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민생 ‘뒷전’ 감투 ‘설전’… 본분 잊은 기초의회

    전국 기초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 배정 문제로 여야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 중구의회는 상임위원장 배정 문제로 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46회 임시회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에서 의회를 독식하려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힘 중구당협이 구의회에 개입해 여야가 협의한 원구성까지 원점으로 되돌렸다”면서 “(우리가)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는 대신 여당에서 제안한 의회운영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을 받아들였지만 국민의힘 측이 협의를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이전투구식 자리 욕심에만 몰두해 파행을 가져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은 원구성 불만을 ‘보이콧’으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계속 파행으로 몰고 가면 민주주의의 기본인 다수결 원칙에 따라 원구성을 단독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산시의회는 전·후반기 의장직과 관련한 여야 합의문 작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합의문 작성을 요구하는 민주당 측과 이에 응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7명과 민주당 의원 7명으로 동수로 구성됐다. 대전 대덕구의회는 의장직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4명과 민주당 의원 4명은 지난 7일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선출을 추진했으나 견해 차이로 무산됐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21일까지 의장 선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인천 서구의회 여야도 지난 7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등원 거부와 단독 진행으로 맞서기도 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경쟁보다 자리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여야는 대화와 타협, 조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의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기초의회 원구성 갈등으로 곳곳에서 ‘파행’

    기초의회 원구성 갈등으로 곳곳에서 ‘파행’

    전국 기초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 배정 문제로 여·야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울산 중구의회는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여·야 간에 이견을 보이면서 전반기 원구성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246회 임시회가 무산됐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의회를 독식하려 한다”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전투구식 자리 욕심에만 몰두해 파행을 가져왔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과 중구당협이 구의회에 개입해 여·야가 협의한 원구성까지 원점으로 되돌려 파행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가)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는 대신 여당에서 제안한 의회운영위원장과 복지건설위원장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국민의힘 측이 협의를 파기한 뒤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원구성에 대한 불만을 ‘보이콧’으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합당한 이유 없이 원구성을 파행으로 몰고 가면, 민주주의의 기본인 다수결 원칙에 따라 원구성을 단독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내달 임시회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천 서구의회 여·야도 지난 7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등원거부와 단독 진행으로 맞서기도 했다. 충남 서산시의회는 전·후반기 의장직과 관련한 여·야 합의문 작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합의문 작성을 요구하는 민주당 측과 응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7명과 민주당 의원 7명으로 구성돼 동수다. 대전 대덕구의회는 의장 선출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4명)과 민주당(4명) 양측은 지난 7일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 선출을 추진했으나 견해 차이로 무산됐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까지 의장 선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보다 자리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여·야는 대화와 타협, 조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의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울산 기초의회 의장 과반 ‘女風’

    울산 기초의회 의장 과반 ‘女風’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절반 이상을 여성 의원들이 차지하면서 남성 중심의 지방의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4일 울산지역 기초의회에 따르면 5개 구·군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를 열어 중구 강혜순(국민의힘), 남구 이정훈(국민의힘), 동구 박경옥(국민의힘), 북구 강진희(진보당), 울주군 김영철(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남구의회와 북구의회는 각각 부의장에 박인서(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정희(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해 여성 부의장도 2명이다.이로써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5명 중 여성 의장이 3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여성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 배출에 그쳤던 지난 7대 기초의회(하반기)에 비해 여성 의원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는 여성 의원들이 지역밀착형 조례 발의, 민원 해소, 갈등 조정 등에서 유권자와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8대 기초의회를 이끌 여성 의장 3명은 재선 이상의 관록, 기초와 광역의회를 넘나드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혜순 의장은 제6대 중구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냈고, 제5대 울산시의원으로 활동했다. 박경옥 의장은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3선 의원이다. 또 진보당 소속의 강진희 의장은 여야 양당의 힘겨루기 속에서 3선의 관록을 살려 의장에 선출됐다. 8대 기초의회는 여성 당선자 수도 늘었다. 지난 7대에 13명이던 여성 의원이 이번 8대에서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의회의 여성 의원은 비례대표 정도로 미약했지만 이번에는 당선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의장단까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면서 “남성 중심의 지방의회에 ‘여풍’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중구예총, 제3회 중구문화예술축전 개막식 및 ‘중구문화예술’ 창간호 발간식

    중구예총, 제3회 중구문화예술축전 개막식 및 ‘중구문화예술’ 창간호 발간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중구지회(이하 중구예총)가 주최하는 ‘제3회 중구문화예술축전’과 ‘중구문화예술’ 창간호 발간식이 지난 8일 중구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예술축전은 중구문인협회, 중구미술협회, 중구사진작가협회가 준비한 작품 80여점을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반면 중구국악협회의 공연은 코로나19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개막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과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구예총이 문화예술의 지평을 더욱 넓게 열어나가고 활기찬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박성준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은 ‘중구문화예술’ 창간호 지면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중구예총 김기동 회장은 “중구예총은 대한민국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고 세계로 도약해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심히 넓혀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한 중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힐링과 재충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서울 중구의회, 박영한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윤판오·고문식 의원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 중구의회, 박영한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윤판오·고문식 의원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 중구의회 의원들이 지방의정봉사상과 의정대상 등 각종 상을 받아 화제다. 1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박영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윤판오·고문식 의원은 서울시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대상을 받았다. 지방의정봉사상과 지방의정대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구민복리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박영한 의원은 7대에 이어 8대 중구의원을 역임해왔으며 현재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의를 우선으로 하는 의정을 실현하고 집행부엔 날카로운 구정질문을 제기하며 소신 있게 구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오고 있다. 박영한 의원은 “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되어 감사한 마음“ 이라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판오 의원과 고문식 의원은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 윤판오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평소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오며 활발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구정에 민의를 적극 수렴하는 대의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고문식 의원은 5대와 7대에 이어 현재 8대 중구의원으로 역임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으로 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윤 의원은 “주민여러분이 부여해주신 책무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중구민의 행복을 위해 주민의 편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의정 생활로 오늘의 수상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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