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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줍는 캐디에 ‘풀스윙’…피범벅 만들고 ‘18홀’ 돈 50대[사건파일]

    공줍는 캐디에 ‘풀스윙’…피범벅 만들고 ‘18홀’ 돈 50대[사건파일]

    고객이 친 골프 공에 맞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로 응급 이송된 캐디. 이걸 보고도 18홀의 경기를 모두 즐긴 뒤 귀가한 고객들. 사건 발생 1년 뒤에도 캐디에게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은 이 골프 고객에게 법원은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2021년 2월 경남 의령군 한 골프장, 30대 여성 캐디 A씨는 50대 남성 동창생 일행 4명의 경기 보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8번 홀에서 고객 B(59)씨가 친 공이 해저드(물웅덩이)에 빠졌고, 캐디 A씨는 B씨에게 “가서 칠게요”라고 말했다. ‘친 공이 해저드에 들어갔으니, 공이 빠진 지점까지 앞으로 이동해 다음 샷을 하라’는 취지였다. 캐디의 말을 들은 B씨도 “가서 칠게요”라고 대답했고, A씨가 이동하자 갑자기 엄청난 충격의 골프공이 A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B씨가 해저드로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른 골프공을 꺼내 ‘풀스윙’을 한 것이다. 당시 A씨와 B씨 간 거리는 10m였다. 피범벅으로 이송…일행은 교체 요구 캐디 A씨는 각막과 홍채 손상으로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얼굴은 피범벅이 돼 구급차로 이송됐다. B씨 일행은 골프장 측에 캐디 교체를 요구하고 3시간 동안 18홀의 경기를 모두 끝냈다. 30대 초반인 A씨의 코뼈는 내려앉았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면서 미간이 움푹 패였다. A씨는 생계를 위해 도망치듯 살던 곳을 떠나 타지의 한 골프장에서 일하고 있다. A씨의 고소를 대리한 황성현 변호사는 고소장을 통해 “B씨에 대한 엄벌만이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라고 말했다. 그는 “B씨의 행위는 5시간 내내 힘들게 고객의 경기를 보조하는 캐디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이자 동반자로 여기지 않은 것”이라며, “골프 고객의 갑질 횡포로 언젠가 또 생겨날지 모를 추가 피해자를 보호해달라”라고 호소했다.검찰은 ‘중과실 치상’ 기소…법원은 사건을 담당한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사건 발생 1년 만에 B씨를 ‘중과실 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과실치상’의 경우 벌금 500만 원이 최고형이지만, ‘중과실 치상’의 경우 5년 이하 금고형도 선고될 수 있다. 최종 판단은 법원의 몫으로 돌아갔고,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3단독 양석용 부장판사는 1심에서 중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양석용 부장판사는 “평균적으로 18홀에 100타 이상을 치는 등 골프 실력이 미숙해 피해자의 안내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고, 골프 규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라며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의 치료비를 지급했다. 경기보조원으로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과실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창원지법 3-2형사부(부장 정윤택 김기풍 홍예연)는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는 캐디가 다친 후에도 골프를 계속해 도의적으로 지탄을 받았고 A씨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해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한 점, 2000만원 공탁을 한 점 등으로 보아 원심은 다소 무거워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서구 1000년 역사 속 ‘변화의 사건’들

    서구 1000년 역사 속 ‘변화의 사건’들

    서구의 1000년 역사를 ‘변화’에 초점을 맞춰 해석한 책이다. 변화를 모티브로 사회사, 과학기술사, 문화사, 경제사 등을 고루 녹여냈다. 저자가 “연구 범위는 라틴어를 쓰는 후손들이 바다를 넘어 도달했던 곳까지만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듯 아쉽지만 책에서 다루는 변화는 전부 서구 문화권 안에서 일어난 것들이다. 여기서 ‘서구’란 지리적 단위가 아니라 중세 유럽의 기독교 세계에 뿌리를 두고 확장된 문화적 연결망을 뜻한다. 책의 출발 시점을 11세기로 정한 것 역시 종교 때문이다. 서양사에서 로마 가톨릭과 기독교를 빼고는 어떤 담론도 성립하지 않을 만큼 종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저자는 11세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상을 꼽는다. 955년부터 1100년까지 서방의 기독교 세계는 두 배로 커졌다. 나라마다 안보와 정복을 위해 동맹이 필수였는데 교회는 기독교 국가들끼리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도덕 체계 역할을 했다. 이는 눈덩이 효과를 불렀고 교회는 점점 더 강력해졌다. 교회의 강력한 대두는 도시 구조공학의 변화도 불러왔다. 1001년 서유럽의 건축물은 대체로 수수했다. 대성당이라고 해야 지붕 높이가 채 12m도 못 되는 목재 건물이었다. 그러나 로마네스크 양식이 개발되면서 1100년까지 유럽 전역에 거대한 교회와 건물들이 들어섰다. 이전에는 없던 성도 세워졌다. 교회의 야망이 건축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책은 이런 식으로 20세기까지의 서양사를 세기별로 짚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선 세기별 변화의 주체 ‘1등’을 정해 보여 주고 있다. 11세기의 그레고리오 7세, 12세기의 피에르 아벨라르, 13세기의 인노첸시오 3세 등처럼 덜 알려진 인물들도 있고, 15세기의 콜럼버스, 16세기 마르틴 루터, 17세기 갈릴레오, 19세기 마르크스, 20세기 히틀러처럼 유명인도 있다. 저자는 “선악이나 업적의 경중과 관계없이 단일 세기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송혜교 MBTI는? “반전”

    송혜교 MBTI는? “반전”

    배우 송혜교가 Q&A와 밸런스 게임을 통해 TMI를 방출했다. 18일 ‘엘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혜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많은 질문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질문에 대답하는 인터뷰는 처음하는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먼저 “다양한 작품들 중 최애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혜교는 “모두 사랑하는 캐릭터이지만 최근 ‘더 글로리’ 문동은 캐릭터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동은이가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친구들이 강아지를 키워서 다 함께 강아지 펜션에 놀러 가서 와인을 마시며 수다를 떤다. 나이가 드니까 시끄러운 곳을 안 좋아한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아쉬웠던 장면을 묻자 “초반에는 모든 장면이 다 어려워서 이게 맞는 건가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초반에 찍은 장면들을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다?”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송혜교로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이어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됐던 한마디에 대해 묻자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말이 짜증 났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그렇더라. 가장 힘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괴롭다면 그냥 괴로워해야 하는 것 같다. 충분히 괴로워하고 아파하면 없어지는 것 같다. 밀어내면 괴로운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코미디 장르 도전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시트콤도 다시 해보고 싶다. 마음에 드는 대본과 인연이 되면 꼭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덕담을 해달라는 팬의 부탁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순탄하게 잘 되시길 기도하겠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끝마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아 끝나는 거 아니지?”라고 물은 후 웃음을 터트렸다. 밸런스 게임도 이어졌다. 팥붕과 슈붕 중에는 팥붕을 선택했고 장발과 단발 중에는 단발, 밀떡과 쌀떡 중에는 밀떡을 선택했다. “카페에서 음료가 잘못 나왔을 때 다시 만들어달라고 한다, 참는다”에서는 “속으로 하고 싶은데 참는다”고 털털하게 털어놨다. ‘더 글로리’에서 가장 화났던 장면에 대해서는 “‘우리가 쟤한테 뭘 심하게 했나?’라는 가해자의 대사가 있다.학교 폭력이라는 큰 상처를 줬는데도 피해자에게 미안함이 남아있지 않았다는 게 화가 났다”고 전했다. “언니 MBTI는 CUTE 같아요”라는 팬의 말에는 다시금 웃음을 터트리며 “저의 MBTI는 INFJ다”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끝으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다. 이렇게나마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조금 만 더 기다려주시면 ‘더 글로리’ 시즌2가 나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송혜교가 맡은 인물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 문동은으로, 작품은 그가 가해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로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 10년 전으로 돌아간 대기업 공시… 5억 미만도 이사회·공시 안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공시대상 개선 방안은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금액 상향, 공시 빈도·항목 축소, 공시의무 위반 제재 완화 등 대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공정위는 10년 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하향한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금액을 100억원으로 다시 상향했다. 10년간 경제와 기업의 규모가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황원철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간 거시경제 및 기업집단의 규모 확대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기업 부담은 과도하게 커진 반면 시장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5억원 미만의 소규모 내부거래는 이사회 의결·공시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와 공익법인의 자본총계·자본금 중 큰 금액의 5% 또는 50억원 이상인 내부거래 시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소규모 계열사가 50억원 미만의 내부거래를 하더라도 5% 기준에 해당하면 소액거래까지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를 짊어져야 했다.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 상향으로 기업의 공시 부담이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공정위는 예상했다. 황 국장은 “이번 개선방안으로 2021년 기준 전체 내부거래 2만건 중 25% 정도인 5000건 정도는 공시 의무가 없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비상장사가 공시해야 하는 항목 가운데 ‘임원의 변동’ 항목은 공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임원의 변동 항목은 지난해 기준 전체 공시 건수의 48.1%를 차지해 기업의 공시 부담이 크다. 반면 경제력 집중과 내부거래 감시 효과는 크지 않고 기업집단현황 공시의 ‘임원 현황’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임원의 변동’ 항목을 삭제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공시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완화해 기업의 자발적인 공시 정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시행령은 공시 의무를 위반했다가 3일 안에 정정하면 과태료를 50% 감경하도록 하고 있는데, 공정위는 과태료 감경폭을 7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정할 때까지 지연된 일수가 7일 이내면 50%, 15일 이내면 30%, 30일 이내면 20%의 과태료를 감경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편입된 날 이후 30일 이내 위반한 경우, 공시 지연 일수가 3일 이내인 경우, 계산 실수로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으나 해당 공시 내용에서 확인 가능한 경우를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으로 보고 과태료 대신 경고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공정위는 이날 발표한 개선 방안을 제도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령, 기업집단현황공시·과태료 부과기준 고시에 대해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진행한다. 내부거래 기준금액 상향 등 시행령은 연내 개정이 목표다. 공시 주기 조정과 공시의무 지연 과태료 감경 등 고시는 5월 안에 개정해 5월 31일부터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 10년 전으로 돌아간 대기업 공시… 5억 미만도 이사회·공시 안 한다

    10년 전으로 돌아간 대기업 공시… 5억 미만도 이사회·공시 안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대기업집단 공시대상 개선 방안은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금액 상향, 공시 빈도·항목 축소, 공시의무 위반 제재 완화 등 대기업의 공시 부담을 줄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공정위는 10년 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하향한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금액을 100억원으로 다시 상향했다. 10년간 경제와 기업의 규모가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황원철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간 거시경제 및 기업집단의 규모 확대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기업 부담은 과도하게 커진 반면 시장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5억원 미만의 소규모 내부거래는 이사회 의결·공시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와 공익법인의 자본총계·자본금 중 큰 금액의 5% 또는 50억원 이상인 내부거래 시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소규모 계열사가 50억원 미만의 내부거래를 하더라도 5% 기준에 해당하면 소액거래까지 이사회 의결·공시 의무를 짊어져야 했다. 공시대상 내부거래 기준 상향으로 기업의 공시 부담이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공정위는 예상했다. 황 국장은 “이번 개선방안으로 2021년 기준 전체 내부거래 2만건 중 25% 정도인 5000건 정도는 공시 의무가 없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비상장사가 공시해야 하는 항목 가운데 ‘임원의 변동’ 항목은 공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임원의 변동 항목은 지난해 기준 전체 공시 건수의 48.1%를 차지해 기업의 공시 부담이 크다. 반면 경제력 집중과 내부거래 감시 효과는 크지 않고 기업집단현황 공시의 ‘임원 현황’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임원의 변동’ 항목을 삭제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공시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완화해 기업의 자발적인 공시 정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시행령은 공시 의무를 위반했다가 3일 안에 정정하면 과태료를 50% 감경하도록 하고 있는데, 공정위는 과태료 감경폭을 7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정할 때까지 지연된 일수가 7일 이내면 50%, 15일 이내면 30%, 30일 이내면 20%의 과태료를 감경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편입된 날 이후 30일 이내 위반한 경우, 공시 지연 일수가 3일 이내인 경우, 계산 실수로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으나 해당 공시 내용에서 확인 가능한 경우를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으로 보고 과태료 대신 경고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공정위는 이날 발표한 개선 방안을 제도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령, 기업집단현황공시·과태료 부과기준 고시에 대해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진행한다. 내부거래 기준금액 상향 등 시행령은 연내 개정이 목표다. 공시 주기 조정과 공시의무 지연 과태료 감경 등 고시는 5월 안에 개정해 5월 31일부터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일시적 2주택자 처분 기한 소급… 2020년에 산 집도 혜택

    일시적 2주택자 처분 기한 소급… 2020년에 산 집도 혜택

    이사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1주택자에 준하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집 한 채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가운데, 2년 전에 집을 사 아직 한 채를 팔지 못한 일시적 2주택자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시행령 개정안을 ‘1월 12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집을 팔지 못한 2주택자에 대한 처분 기한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처분 대상 주택은 과거까지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작년에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고도 아직 나머지 한 채를 팔지 못한 일시적 2주택자도 처분 기한이 3년으로 늘어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을 조건 없이 3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이다. 재작년 집을 산 시점으로부터 3년이 되기 전에 나머지 한 채를 팔기만 하면 1주택자분 양도·취득세가 부과된다. 기존 주택이 시가 12억원 이하 저가 주택이라면 양도세는 아예 내지 않아도 된다. 취득세율도 조정대상지역 중과세율인 8%가 아닌 기본세율 1~3%가 적용된다. 3년 전인 2020년에 주택을 산 일시적 2주택자도 이론적으로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2020년에 이사 등의 목적으로 주택을 한 채 더 사들였다면 시행령 개정 전 기준(2년)에 따라 대부분 지난해에 집을 처분했을 가능성이 크다. 종합부동산세도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종부세는 지난해부터 2년 이내 주택을 처분하면 1주택 혜택을 유지해 주는 과세 특례가 도입됐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특례를 적용받은 사람들도 소급해서 3년 이내에 주택을 처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기간에 일시적 2주택자는 공시가 기준 12억원까지는 종부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고령층이거나 주택을 20년 이상 장기간 보유했다면 최대 80%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 일시 2주택자 세금 혜택, 2년 전 집 산 사람도 받는다

    일시 2주택자 세금 혜택, 2년 전 집 산 사람도 받는다

    이사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1주택자에 준하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집 한 채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가운데, 2년 전에 집을 사 아직 한 채를 팔지 못한 일시적 2주택자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시행령 개정안을 ‘1월 12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집을 팔지 못한 2주택자에 대한 처분 기한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처분 대상 주택은 과거까지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작년에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고도 아직 나머지 한 채를 팔지 못한 일시적 2주택자도 처분 기한이 3년으로 늘어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을 조건 없이 3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이다. 재작년 집을 산 시점으로부터 3년이 되는 내년이 되기 전에 나머지 한 채를 팔기만 하면 1주택자분 양도·취득세가 부과된다. 기존 주택이 시가 12억원 이하 저가 주택이라면 양도세는 아예 내지 않아도 된다. 취득세율도 조정대상지역 중과세율인 8%가 아닌 기본세율 1~3%가 적용된다. 3년 전인 2020년에 주택을 산 일시적 2주택자도 이론적으로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2020년에 이사 등의 목적으로 주택을 한 채 더 사들였다면 시행령 개정 전 기준(2년)에 따라 대부분 지난해에 집을 처분했을 가능성이 크다. 종합부동산세도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종부세는 지난해부터 2년 이내 주택을 처분하면 1주택 혜택을 유지해 주는 과세 특례가 도입됐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특례를 적용받은 사람들도 소급해서 3년 이내에 주택을 처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기간에 일시적 2주택자는 공시가 기준 12억원까지는 종부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고령층이거나 주택을 20년 이상 장기간 보유했다면 최대 80%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 SPC, 전 사업장에 ‘통합 안전점검 앱’ 도입…안전경영 강화

    SPC, 전 사업장에 ‘통합 안전점검 앱’ 도입…안전경영 강화

    SPC(회장 허영인)는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에 IT 기술을 활용한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을 개발해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SPC가 강조하고 있는 안전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IT 기술을 통해 보다 효율적, 체계적으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들은 안전관리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해 담당하고 있는 생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 교육에 대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생산 현장 각 라인과 설비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앱을 통해 인식하면, 체크해야 할 안전 점검리스트가 자동으로 나타나 관리자가 이상 유무를 확인해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점검 결과와 이력 등에 대한 통계도 손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관리자가 각 항목에 대해 입력하지 않거나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입력하지 않으면, 시스템 상 점검 완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점검에 대한 누락 방지는 물론, 안전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SPC는 노사합동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노사가 함께 발굴한 유해·위험 요소들을 안전관리 앱 체크리스트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운영에도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총 90여곳의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중 SPC삼립, 파리크라상, SPL, 던킨, SPC GFS 등 50여 개 사업장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장들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시스템을 오픈해 전 사업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열사 ‘섹타나인’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향후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들을 섹타나인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등을 활용해 안전 개선과 예측, 예방 활동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IT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4일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다시 태어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 일시적 2주택자, 집 한 채 3년 안에만 팔아도 1주택자 혜택

    일시적 2주택자, 집 한 채 3년 안에만 팔아도 1주택자 혜택

    이사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1주택자에 준하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집 한 채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지는 두 번째 기한 규제 완화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고금리 정책 여파로 거래량이 급감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가 과세 특례를 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시적 2주택자는 신규 주택을 취득한 지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1주택자로 간주돼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3년 안에만 팔아도 된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거래 부진이 장기화하며 일시적 2주택자가 종전 주택을 매도할 의사가 분명한데도 한 차례 연장된 기한 내에 주택을 처분하지 못할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행령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시적 2주택자들은 종부세를 낼 때 지역과 상관없이 다주택자 기본공제액(공시가 9억원)이 아닌 1주택자 기본공제액(공시가 12억원)을 적용받는다. 집이 두 채여도 시가 약 16억원까지는 종부세가 면제된다는 의미다. 고령층과 20년 이상 주택 장기보유자에게 적용되는 최대 80%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는 비규제지역에 이어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처분 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들이 숨통을 틔우게 됐다.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은 시가 12억원이다. 취득세는 조정대상지역 내 일반 2주택자에게는 8%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일시적 2주택자에게는 3년 내 주택을 처분한다는 전제로 1~3% 기본 세율이 적용된다. 정부는 2월 중에 개정 시행령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나, 처분 기한 연장은 이날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종부세는 올해 납부분부터, 양도·취득세는 2023년 1월 12일 이후 종전 주택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 이사 등 개인 사정… 2주택자, 주택처분기한 늘린다

    이사 등 개인 사정… 2주택자, 주택처분기한 늘린다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새집을 산 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지역에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시적 2주택자가 1세대 1주택자로서 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이 현재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일시적 2주택자가 기존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할 경우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특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새집을 사고 3년 안에 나머지 집을 팔면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한다는 의미다. 주택 처분 기한은 세목이나 주택 소재지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늘어난다. 종부세의 경우 전국 어디서든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세금 혜택을 준다. 이 기간 일시적 2주택자는 종부세를 낼 때 일반 기본공제(9억원)가 아닌 1세대 1주택 기본공제(12억원)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공시가 기준 12억원까지는 아예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고령층이거나 주택을 장기간 보유했을 경우 최대 80%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취득세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증가한다. 지금도 비(非)규제지역에서는 신규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세·취득세 혜택을 볼 수 있는데, 앞으로는 조정대상지역에서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주택을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들이 좀 더 여유 있게 주택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역시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1세대 1주택자로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받는다.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은 현재 주택 시가 기준 12억원이다.취득세도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라면 8%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일시적 2주택자는 3년 내 주택을 처분한다는 전제로 1∼3% 기본세율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5월 정부 출범 직후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 데 이은 두 번째 기한 규제 완화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거래 부진이 장기화하며 일시적 2주택자가 종전 주택을 매도할 의사가 분명한데도 한 차례 연장된 기한 내에 주택을 처분하지 못할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부동산 가격 및 거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고 실수요자와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택 처분 기한 연장은 시행령 개정 사안이므로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정부는 새달 중 개정 시행령을 공포, 시행하되 처분 기한 연장은 이날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에 따라 양도·취득세는 이달 12일 이후 종전 주택 양도분부터, 종부세는 올해 납세 의무 성립분부터 각각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종부세는 지난해분 종부세에 대해 특례 신청을 한 경우도 혜택을 받는다. 종부세의 경우 지난해 일시적 2주택 특례가 신설됐는데, 해당 특례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주택 처분 기한을 3년까지 늘려주겠다는 의미다.
  • 부산, 과학기술진흥 본격 추진 나선다

    부산시가 인재가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과학기술 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공유회에서 ‘2023~2027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제조업의 쇠퇴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혁신적인 성장동력이 필요하지만, 지역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과 연구 인력은 전국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9위인 지역혁신역량지수를 5위로 올리고, 지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을 1.85%에서 2.3%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공계 인재 유출입 지수를 0.26에서 0.3으로 높이는 것도 포함됐다.
  • 골프 선수 전인지 빈폴골프 입는다

    골프 선수 전인지 빈폴골프 입는다

    전인지 프로가 빈폴골프를 입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전인지 선수와 의류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인지 프로는 향후 2년간 모든 대회에서 빈폴골프 제품을 착용한다. 상의 왼쪽 어깨 부분엔 빈폴골프가 지난해 새롭게 공개한 로고가 붙는다. 빈폴골프는 자전거 바퀴와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두 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신규 로고를 디자인했다. 기존 자전거 바퀴에서 영감을 받아 골프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담았다. 빈폴골프는 전인지 프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전인지 프로를 선택했다”면서 “MZ세대로서 젊은 골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전인지 프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지 프로는 “빈폴골프는 주니어 시절에 꼭 입고 싶은 브랜드였는데 꿈이 실현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전인지 프로는 지난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16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전 세계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식 팬클럽 플라잉덤보 회원 수는 1만여 명에 달한다.
  • 15억 집주인, 10억 집 더 사면… 작년보다 稅 6000만원 덜 낸다

    15억 집주인, 10억 집 더 사면… 작년보다 稅 6000만원 덜 낸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시가 15억원 상당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가 올해 10억원짜리 집을 한 채를 더 사면 지난해 샀을 때보다 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을 6000만원가량 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고 다주택자 중과세를 완화한 결과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이 9일 특정 사례를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서울 마포구에 시가 15억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 A씨가 경기 광명의 10억원짜리 주택을 추가로 살 때 내야 하는 취득세는 3300만원으로 산출됐다. 마포와 광명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해제된 데 따른 취득세 일반세율(1~ 3%)을 적용한 값이다. 지난해 중과세율(8%)을 적용했을 때 취득세 8400만원에서 5100만원 줄었다. 집 두 채에 대한 올해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적용 시 420만원이었다.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가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3억원 올랐고 조정지역 2주택자에게 적용되던 중과세율(1.2~6.0%) 대신 일반세율(0.5~2.7%)이 적용된 결과다. 지난해 샀다면 마포와 광명 모두 조정대상지역이어서 중과세율이 적용돼 종부세를 1183만원 내야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2주택자를 중과세율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세금이 763만원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올해 공시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점까지 고려하면 2주택자 종부세 부담액은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훨씬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취득세 중과 완화 방안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정부는 개정안을 2월 중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데 취득세 완화 혜택은 정책을 발표한 지난해 12월 21일 취득분까지 소급해 적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해당 세법이 국회를 통과하기만 하면 지난해 연말 이후부터 법 통과 이전에 중과 세율이 적용된 취득세를 낸 사람은 세금을 일부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주택자가 집 한 채 더 사면 작년보다 세금 6000만원 아낀다

    1주택자가 집 한 채 더 사면 작년보다 세금 6000만원 아낀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시가 15억원 상당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가 올해 10억원짜리 집을 한 채를 더 사면 지난해 샀을 때보다 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을 6000만원가량 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고 다주택자 중과세를 완화한 결과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이 9일 특정 사례를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서울 마포구에 시가 15억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 A씨가 경기 광명의 10억원짜리 주택을 추가로 살 때 내야 하는 취득세는 3300만원으로 산출됐다. 마포와 광명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해제된 데 따른 취득세 일반세율(1~3%)을 적용한 값이다. 지난해 중과세율(8%)을 적용했을 때 취득세 8400만원에서 5100만원 줄었다. 집 두 채에 대한 올해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적용 시 420만원이었다.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가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3억원 올랐고 조정지역 2주택자에게 적용되던 중과세율(1.2~6.0%) 대신 일반세율(0.5~2.7%)이 적용된 결과다. 지난해 샀다면 마포와 광명 모두 조정대상지역이어서 중과세율이 적용돼 종부세를 1183만원 내야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2주택자를 중과세율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세금이 763만원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올해 공시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점까지 고려하면 2주택자 종부세 부담액은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훨씬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취득세 중과 완화 방안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정부는 개정안을 2월 중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데 취득세 완화 혜택은 정책을 발표한 지난해 12월 21일 취득분까지 소급해 적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해당 세법이 국회를 통과하기만 하면 지난해 연말 이후부터 법 통과 이전에 중과 세율이 적용된 취득세를 낸 사람은 세금을 일부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내연녀 부모 집에 현수막 걸겠다는 아내…쟁점은

    내연녀 부모 집에 현수막 걸겠다는 아내…쟁점은

    상습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이에 복수하겠다는 아내와 이혼 소송을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9일 YTN라디오 ‘양소영의 변호사 상담소’에는 “1년 전 등산 모임에 갔다가 한 여성을 알게 됐고, 그 후 부부싸움으로 집을 나와 내연녀와 같이 지내게 됐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아내에게 내연녀의 존재를 들키게 됐다”며 “내연녀를 만나기 전에도 이혼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었다. 그때마다 아내는 누굴 만나든 상관 안 할테니 자녀들에게만 충실하라는 말을 매번 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아내는 상간녀 소송을 하겠다고 나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썼다. 만나는 것이 적발되면 아파트 명의를 아내 앞으로 해주고 일정 금액의 돈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며 “대신 아내는 내연녀를 괴롭히지 않겠다는 조항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런데 아내는 각서를 쓰고도 지속적으로 내연녀에게 사과를 받아야겠다며 전화와 문자를 보내고, 내연녀의 부모님 댁에 현수막을 걸어 망신을 주겠다고 한다”면서 “이런 아내를 막을 방법이 있냐”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사실 각서를 썼지만 저는 지금 내연녀와 동거 중”이라고 고백하며 “이 사실을 아내도 알고 있다. 만약 제가 이혼 소송을 하게 되면 이 각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혼을 하고 싶은데 각서도 무섭고 막무가내 아내도 무섭고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혼인 유지 의사 있는 아내, 남편 소송 제기 어려워” 사연을 접한 김아영 변호사는 “우리 법원은 이혼 청구를 해서 소송을 하는 근간을 유책주의로 보고 있다. 혼인 파탄을 낸 책임이 있는 사람은 이혼 청구를 할 수 없고 그 상대방이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하지만 최근 법원의 태도를 보면 점차 파탄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구의 잘못이든지 간에 혼인이 파탄 나고 더 이상 부부로서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지 않다면, 비록 귀책배우자가 이혼을 청구하더라도 혼인 관계가 이미 실질적으로는 종료됐다고 보고, 이혼 소송을 받아들여서 소송을 진행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의 아내가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귀책배우자는 남편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서는 남편이 아내의 종전의 태도 등을 근거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아내가 각서에 따른 소유권 이전 청구, 금전 지급 청구를 한다고 해도 이것이 모두 다 받아들여지기는 좀 어려워 보인다”면서 “아내도 상간녀를 괴롭히지 않겠다는 조항을 넣었지만 추후 상간녀를 찾아가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각서 내용 자체가 바람을 피우지 않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전 재산을 주겠다는 표현을 쓴 것이지, 정말로 불륜 행위가 재발됐을 떄 손해배상액으로 봐서 전 재산을 주는 의사로 작성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부연했다. “내연녀 협박 아내, 스토킹 등 처벌 가능성…이성 찾아야” 양소영 변호사는 “아내가 내연녀에게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고 부모님 댁에 현수막을 걸어 망신을 주겠다고 한 부분은 어떠냐. 스토킹으로 볼 여지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변호사는 “내연녀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1-2회에 그치지 않고 매우 빈번하게 하루에도 수차례 혹은 여러 날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걸었거나, 또 일상생활을 하는 시간이 아닌 이른 새벽이나 한밤중과 같이 상대방이 공포심을 느낄 정도로 정서를 불안하게 만들 정도에 이른다면 최근에 개정된 스토킹 처벌법에 해당할 여지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 댁에 현수막을 걸게 되는 것은 사람들에게 이 집의 딸이 불륜을 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내용이다. 이 행위 자체가 형법상의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말 자체를 상간녀에게 하는 것 자체가 협박죄를 구성할 수 있는 여지도 있기는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혼인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면 아내가 진정을 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사과나 진정성 있는 대화를 먼저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추가적인 분쟁, 협박, 고소보다는 가능한 한 대립 없이 원만하게 소송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 “18㎏ 거식증 금쪽이, 촬영 도중 구급차 실려가”

    “18㎏ 거식증 금쪽이, 촬영 도중 구급차 실려가”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식 증세를 보이며 18kg이 된 10세 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0세 딸,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스튜디오에서 근심 가득한 얼굴의 엄마는 첫째 금쪽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금쪽이의 영상이 공개되고, 엄마는 “급격한 체중 감소로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일상을 관찰한 영상에서 빵집에 들른 금쪽이와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심각한 표정으로 “칼로리가 저게 더 높은데”라며 빵을 뒤적이던 금쪽이는 결국 아무것도 고르지 못했다. 이에 홍현희가 “저 나이에 칼로리 계산이라니”라며 놀라자, 엄마는 금쪽이가 작년부터 영양 성분표의 당류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래 여아 평균의 절반에 가까운 몸무게를 두고 금쪽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에게, 금쪽이는 “(몸무게가)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체중과 음식에 대한 왜곡된 집착을 분석한 후 “금쪽이는 거식증이 맞습니다”라는 충격 진단을 내놓는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심각한 질병”이라고 덧붙이며, 집중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동생에게 밥과 국을 손수 떠 먹여주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금쪽이는 동생이 입 안에 있는 음식을 채 삼키기도 전에 계속해서 밥을 들이밀었고, 그런 누나의 눈치를 보며 꾸역꾸역 삼키는 동생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심각한 얼굴로 지켜보던 오은영은 “겉으로는 친절해 보이지만 결국 동생을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금쪽이의 마음속에 동생에 대한 미움과 적개심이 있는 것 같다”라는 반전 분석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유치원에 간 동생이 점심과 간식을 전부 먹었는지 불안해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오은영은 “오늘의 금쪽 처방은 없습니다”라는 예상외의 진단을 내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촬영 도중 구급차에 실려가는 금쪽이의 모습이 이어지는데, 거식 증세로 음식을 거부하던 금쪽이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근현대 세계경제 변곡선 위 대중음악 향유 배경을 짚다

    근현대 세계경제 변곡선 위 대중음악 향유 배경을 짚다

    ●경제와 음악 씨줄날줄로 엮어 모차르트는 평생 궁정 살림에 의지해 곡을 만들었다. 베토벤이 모차르트처럼 굶어 죽지도, 많은 빚을 남기지도 않고 전업 작곡가, 최초의 자유 음악인이자 참다운 대중음악인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1차 산업혁명에 따라 부르주아 계급이 대거 출현한 덕분이었다며 이 책은 시작한다. 음악 등 예술은 생산양식의 근본 모순을 가리기도 하지만 드러내기도 한다는 프레드릭 제임슨의 명제에 귀 기울여 이 책은 자본주의와 대중음악이 어떻게 동행했는지, 그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묻고 답한다. ●19세기 궁중 떠난 대중음악으로 기자 경력의 절반 이상을 경제 분야에 몸담았고, 언젠가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완주에 도전하는 꿈을 꾸는 저자는 상업혁명과 산업혁명,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 냉전과 석유파동, 신자유주의 대두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씨줄로, 대중이 어떤 음악을 향유했는지 또는 향유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날줄로 깊이 있게 풀어낸다. 책은 여섯 장으로 나뉘는데 영국의 산업혁명이 태동한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둘째 장은 산업혁명이 유럽과 신대륙으로 확산된 19세기 초중반을 다룬다. 궁중과 교회를 벗어나 공연장과 부르주아의 거실로 옮겨온 음악이 베토벤이란 거인을 만나 대중음악을 탄생시킨 시기였다. 또 1873년 대불황부터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는 바그너의 확신, 브람스의 머뭇거림, 차이콥스키의 흐느낌, 말러의 탄식이 어우러졌다고 돌아봤다.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관통하는 야만의 시대에 축음기와 라디오, 재즈가 등장했다. 종전 이후 1972년 1차 석유파동까지는 자본주의 극성기로 불어난 중산층들이 프레슬리와 비틀스에게 열광했다. ●세계화 바람 마이클 잭슨에 열광 그 뒤 1990년대 말은 자본주의 번영이 멈추고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일렁대 MTV와 마이클 잭슨, 너바나가 득세했다.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과 케이팝 등은 거리 두기가 충분치 않아 제외했다고 한다. 저자의 다짐대로 ‘혼톨로지´(Hauntology)나 ‘불임의 음악’를 찬찬히 들여다봤으면 한다.
  •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오는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5% 올라 ‘시급 1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주 40시간 근로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지난해 67만 6100원이었던 병장 봉급은 올해 100만원으로 47.9%(32만 3900원) 파격 인상됐다. 만 0세 아동에 대해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 대해 매월 35만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가파른 집값 상승과 함께 급등한 종합부동산세는 올해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도 소폭 줄어든다. 고물가·저성장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 5% 올라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 696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209시간)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부모급여 지급 기존의 영아수당을 확대·개편해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매월 35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바우처(51만 4000원)로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0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현금)와 보육료 바우처의 차액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준다. ●재난적 의료비 대상 확대 상반기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기존 외래 6대 중증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한도도 기존 연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연소득의 10%를 초과하는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소비기한 표시제 본격 시행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알려 주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이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 기한을 말한다.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사회보험 지원 대상자의 월 보수요건(2022년 현재 230만원 미만)을 완화해 월평균 보수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 예술인, 노무제공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수당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 참여자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하면서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에 부양가족(만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중증장애인) 1인당 10만원씩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취업활동 계획 수립 후 3개월 이내 취업 시 남은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조기취업성공수당으로 준다. ■조세·재정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서민·중산층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세 하위 2개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 조정됐다. 소득이 소폭 늘어나도 해당 구간 세율이 유지돼 세금이 줄어든다. 총급여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공제한도가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됐다. ●근로소득자 식대 비과세 한도 상향 근로자의 식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가 현행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확대됐다.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 강화 2022년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2021년 대비 5% 초과분에 대해 20%를 추가로 소득공제하며, 2023년 2월 연말정산에 반영한다. 적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7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관람료도 추가된다.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적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2년간 연장됐다. 감면 한도는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이다. ●다자녀가구 승용차 개소세 면제 만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승용차를 사면 최대 300만원의 개소세가 면제된다.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혜택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청년 범위 확대 법상 청년 연령의 범위를 만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통일해 각종 감면 혜택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세 자진신고 경감액 한도 인상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 시 세액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한도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올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기존 100억원인 과세특례 한도가 최대 600억원으로 확대됐다. ■교육·보육·가족 매년 기초학력 진단·맞춤형 지원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전면 시행 모든 학교는 새 학년 시작 후 2개월 이내에 체계적 진단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선정한다.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실·학교·교육청 등에서 즉각적인 보정지도, 복합적인 기초학력 지원, 심층적 진단 및 맞춤형 지원 등이 제공된다.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인천·광주·경남에 공립 온라인학교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한다.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를 통해 이수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 가사휴직·공무상 질병휴직 확대 4월부터 교육공무원은 가족의 간호가 필요함을 증빙할 필요 없이 부양하거나 돌보기 위한 경우에도 휴직할 수 있다. 공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 교육공무원은 현재 3년만 휴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최대 5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 대출 지원 2023년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습비 전액을 고정금리로 대출받고, 일정 기간 거치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소득 기준 제한은 없지만 연령이 만 55세 이하여야 하고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시간이 연 840시간(1일 3.5시간)에서 연 960시간(1일 4시간)으로 늘어난다. 정부 지원 대상도 8만 5000여 가구로 1만 가구 더 확대된다. ■문화·환경 텀블러 쓰면 최대 年 7만원 탄소중립포인트 ●OTT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 3월 28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는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온라인 비디오물의 등급을 분류해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인센티브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한 기관에 대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폐차 지원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을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까지 확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 텀블러·다회용컵을 이용하면 회당 300원씩,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기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납하면 건당 10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금융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중과 폐지 ●종합부동산세 세율·세 부담 상한 조정 1월 1일부터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해 중과제도가 폐지됐다. 다주택과 일반주택을 이원화해 운영하던 세 부담 상한은 150%로 단일화됐다. 주택분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이 외 주택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됐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고가주택 기준 인상 1주택자의 임대소득으로 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이 종부세 기준과 동일하게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인상됐다. ●월세액 세액공제 확대 무주택자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최대 12%에서 17%로 상향됐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에서 15%로 확대됐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 연장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인하액의 70%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제도 개선 올해 4월 1일부터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이후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다. 4월 1일 이전에 계약해도 임차 개시일 전이면 열람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 비율로 정부 기여금을 지원하고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계좌가 6월에 출시된다. ●연금계좌 세제 혜택 확대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됐다. 연금저축 납입액은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퇴직연금 포함 시에는 7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된다. ■행정·안전·질서 차선 밟고 주행하면 범칙금·벌점  ●만 나이로 법적·사회적 기준 통일 6월 28일부터 만 나이로 법·사회적 기준이 통일된다.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신청 및 수령 가능 1월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해진다. ●차로통행 준수의무 강화 올해부터 차선을 계속 밟고 주행하는 차량에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차량 운전자는 신호등이 빨간불인 상황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자동차 채권 매입 의무 제도 개선 1600㏄ 미만의 비영업용 승용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던 채권 매입 의무가 3월부터 전국적으로 면제된다. 지자체와 2000만원 미만의 공사·물품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지역개발채권 등의 의무 매입을 면제한다. ●주민투표권자 연령 18세로 하향 조정 4월부터 주민투표권자의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한다. 전자서명을 이용해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표율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의 개표 요건을 폐지한다. ●민원 처리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 4월부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처리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영상정보처리기 등 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등을 운영한다. ■산업·통신 소상공인 누구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한·인도네시아 CEPA 발효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아세안 국가와의 네 번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출 품목별로 무관세·관세 감축 혜택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침해 신고는 쉽게, 소송 부담은 낮게 4월 19일부터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 신고 방식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관련한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 근로자 고용 여부와 상관없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파 분야 규제 완화 올해부터 맞춤형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인 이음5G 망에서 이용되는 장착형 단말기를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성방송국의 허가 유효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국방·병무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48% 파격 인상 ●병장 봉급 월 100만원으로 인상 올해 병장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만 3900원 올랐다. 상병은 80만원, 일병은 68만원, 이병은 60만원이다.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보상비가 지난해 6만 2000원에서 올해 8만 2000원으로 오른다. ●사회복무요원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그동안 사회복무요원의 건강보험료가 월 10만원까지만 지원됐는데, 현역병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상근예비역 선발 대상 포함 신체등급 4급 보충역 가운데 현역복무를 선택한 사람도 희망에 따라 상근예비역소집 대상으로 선발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 청년농 정착지원금 월 110만원 지급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확대·개편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000명에서 4000명으로 2배 확대되고, 정착지원금이 월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연재난 피해농가 금융 지원 확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이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으로 확대됐다. ●낙농제도 개편 원유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된다. 과도한 생산비를 줄이고자 유지방 최고구간이 4.1%에서 3.8%로 낮아진다.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출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거래소’가 12월 출범한다. 도매시장 경유 없이 산지에서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송하게 돼 거래·물류 효율성이 높아진다.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가루쌀·논콩·밀·보리·호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한다. ●동물 진료 비용 게시 동물병원 개설자는 올해부터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한다. 수술 등 중대 진료 전에 예상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에게 구두로 알려야 한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시행 올해부터 5년간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3조원을 투자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생활권 유형별로 일자리·생활복지·안전인프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美 공화당 극보수 ‘팀 킬’… 하원, 의장 3차례 투표서도 선출 실패

    美 공화당 극보수 ‘팀 킬’… 하원, 의장 3차례 투표서도 선출 실패

    트럼프 키드 연계 ‘프리덤 코커스’매카시 상대 집단적인 반발 투표사퇴 의사 묻자 “트럼프, 안 원해”내년 대선… 의회 권력투쟁 신호탄미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제118대 의회 첫 본회의에서 재재투표를 하고도 하원의장(국가 의전 서열 3위) 선출에 실패했다. 공화당의 극보수 ‘프리덤 코커스’의 집단적인 반란표 여파로, 2024년 차기 대선을 앞둔 의회 내 권력투쟁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CNN은 이날 “케빈 매카시 현 원내대표가 세 차례 투표에도 과반수 미확보로 이튿날인 4일 정오 다시 투표한다”고 전했다. 하원의장 선출투표를 2회 이상 한 건 1923년(9회) 이후 100년 만이자, 133차례 투표에도 하원의장을 뽑지 못한 남북전쟁(1855년) 당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후보로 매카시 원내대표를 내세운 공화당 입장에 반해 프리덤 코커스는 1차 투표 때 앤디 빅스 의원, 2·3차 투표에서는 짐 조던 의원을 추천했다. 총 435석 중 222석을 갖고 있는 공화당 원내 구도에서 매카시 원내대표가 반란표를 5표 내로 막으면 과반(218석)을 획득할 수 있지만 중과부적이었다. 당내 반란표는 1·2차 때 19표, 3차 때는 20표로 늘었다. 반면 212석의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민주당)에게 몰표를 줬지만, 애초에 과반 확보가 불가능했다. 미 정치사에서 세 차례나 하원의장 선출이 좌절된 건 이변이다. 매카시 의원은 2019년부터 공화당 하원을 이끌며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수당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덤 코커스는 매카시 원내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에 맞설 정도로 충분히 보수적이거나 강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결정적이었다고 포천이 전했다. 공화당은 중도 보수가 대다수인 만큼 하원의장 1순위는 여전히 매카시 원내대표다. 하지만 의회 전문지 더힐은 이번 결과로 봐 “매카시 원내대표는 심하게 흔들리는 데다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세 차례 투표가 반복될 때 매카시 원내대표는 막후 설득에 나섰지만 반란표는 늘기만 했다. 프리덤 코커스의 반란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그레그 사전트는 “극단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 코커스가 향후 2년간 공화당 지도부의 머리에 총을 겨누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프리덤 코커스는 이번 중간선거로 새로 합류한 이른바 ‘트럼프 키드’와 연합하고 있다. 이는 각종 ‘수사 리스크’ 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국면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매카시 원내대표도 이날 투표 종료 후 중도 사퇴 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원들이 단결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며 그의 영향력을 빌려 ‘사퇴 불가’의 뜻을 전했다.
  • 100년만에…3번 투표에도 美 하원의장 선출 실패, 왜

    100년만에…3번 투표에도 美 하원의장 선출 실패, 왜

    공화 매카시 원내대표 3번 과반획득 실패당내 극보수 프리덤코커스가 대거 반란표 트럼프 세력 약화 기미에 ‘보수화 움직임’미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제118대 의회 첫 본회의에서 3차례 재투표를 하고도 하원의장(국가 의전서열 3위) 선출에 실패했다. 공화당의 극보수 ‘프리덤코커스’의 집단적인 반란표 여파로, 2024년 차기 대선을 앞둔 의회 내 권력투쟁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CNN은 이날 “케빈 매카시 현 원내대표가 3차례 투표에도 과반수 미확보로 이튿날인 4일 정오 하원이 다시 투표한다”고 전했다. 하원의장 선출투표를 2번 이상 한 건 1923년(9번) 이후 100년만이자, 133번의 투표에도 하원의장을 뽑지 못한 남북전쟁(1855년) 당시 이후 두번째다. 공화당은 이날 후보로 매카시 원내대표를 내세웠지만, 프리덤코커스가 복수 후보를 추천했다. 1차 투표 때는 앤디 빅스 의원, 2·3차 투표에서는 짐 조던 의원이었다. 총 435석 중 222석을 갖고 있는 공화당 원내 구도에서 매카시 원내대표가 반란표를 5표 내로 막으면 과반(218석)을 획득할 수 있지만 중과부적이었다. 당내 반란표는 1·2차 때 19표, 3차 때는 20표로 늘었다. 반면 212석의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민주당)에게 몰표를 찍었지만, 애초에 과반 확보가 불가능했다. 미 정치사에서 3번이나 하원의장 선출이 좌절된 건 이변이다. 매카시 의원은 2019년부터 공화당 하원을 이끌며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수당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덤코커스는 매카시 원내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에 맞설 정도로 충분히 보수적이거나 강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결정적이었다고 포천이 전했다.공화당은 중도 보수가 대다수인 만큼 하원의장 1순위는 여전히 매카시 원내대표이다. 하지만 더힐은 이번 결과로 볼때 “매카시 원내대표는 심하게 흔들리는데다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세차례 투표가 반복될 때 매카시 원내대표는 막후 설득에 나섰지만 반란표는 늘기만 했다. 이 때문에 하원의장 결정까지 며칠 혹은 수주가 걸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프리덤코커스의 반란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그렉 사전트는 “극단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 코커스가 향후 2년간 공화당 지도부의 머리에 총을 겨누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 이들은 매카시 원내대표를 지지하는 대가로 현재 지도부만 발의 가능한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을 누구나 낼 수 있게 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프리덤코커스는 이번 중간선거로 새로 합류한 이른바 ‘트럼프 키드’와 연합하고 있다. 따라서 각종 수사리스크 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국면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매카시 원내대표도 이날 투표 종료 후 중도사퇴 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원들이 단결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며 그의 영향력을 빌려 ‘사퇴 불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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