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토지 예외범위 확대/상공부/체육시설·야적장 등 업무용 판정
상공자원부는 비업무용 토지의 판정기준이 되는 유휴토지(공장기준 초과용지)의 예외인정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24일 종업원 체육시설이나 야적장·적치장·하치장 용지를 업무용으로 인정,토지초과이득세와 법인세·지방세의 중과대상에서 제외해주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실수요 목적 외의 공장부지 소유를 막기 위해 79년부터 기준공장면적률(공장부지 면적에 대한 공장건축 면적의 비율)을 정해 이를 초과하는 땅을 비업무용으로 분류,중과세해왔다.
상공자원부는 기준 초과용지의 예외인정 범위를 확대,▲녹지지역 등 법령상 공장 신·증설이 제한되는 용지 ▲축구장 테니스장 등 종업원 체육시설 용지 ▲사용이 곤란한 경사도 30도 이상의 사면 부지는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업무용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또 주차장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 주차시설의 용지 ▲사실상 생산용지로 사용되는 야적장,적치장,하치장 용지 ▲기준초과 용지가 3천㎡ 미만인 용지도 예외 인정하기로 했다.기준면적률 달성기간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상공자원부가 「공업배치에 관한 법률」을 고쳐 공장부지의 비업무용 판정기준을 완화할 경우 토지초과이득세법이나 지방세법,법인세법 등 관련세법이 이를 준용하게 돼있어 비업무용 토지들이 대거 업무용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