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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기술로 신문 氣펼것”/美신문협회장 ‘온라인 생존법’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신문은 무선 기술을 통해 온라인정보시대의 장점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미 신문협회의 윌리엄 싱글턴 회장이 23일 말했다. 싱글턴 회장은 신문이 무선 기술을 인쇄 및 인터넷판에 이은 제 3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휴대폰과 개인 디지털 단말기에 뉴스와 광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덴버 포스트를 비롯해 미국에서 49개 신문을 발행하는 미디어뉴스그룹의 부회장겸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싱글턴 회장은 사흘간 일정으로 올랜도에서 열린 ‘넥스포 2002’ 총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신문은 스포츠나 국제뉴스 속보 등을 통해 모바일 시대에도 빠른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완벽한 매체”라면서 온라인 시대에 결코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가 지난해 미국내 13개 신문을 통해 테스트한 결과 이동통신 유저들은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운로드도 용이한 정보 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불필요한 광고가 이동통신 단말기에 접속되는 것을 혐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협회의 존 이오스트 연구담당 부회장이 밝혔다. 그는 무선 정보시대의 광고 문제에 대해 “맞춤광고 서비스의 경우 유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 예로 “집을 팔려거나 중고차를 구하려는 사람은 월 최고 20달러를 내고도 이동통신 단말기로 이런 광고를 공급받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이오스트는 “유저들이 긴급뉴스나 자기네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돈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협회 실무 관계자는 “미국에서 무선 기술이 신문 부문에 본격 활용되기까지 2∼5년이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현재로선 (신문에 무선 기술을 접목시키는데)얼마나 비용이 들 것이냐보다는 어떻게 유저의 관심을 끌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현대 싼타페만 판매 허용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7월부터 단종위기에 처했던 다목적 경유자동차 3종 가운데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판매만 계속 허용된다. 반면 기아자동차의 카렌스Ⅱ는 금년 말까지 생산이 허용되지만,현대의 트라제 7인승의 판매는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아의 레토나와 스포티지 등 3종이 조기 단종키로 결정돼 신차의 판매 부진과 함께 중고차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24일 ‘경유차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위원회’ 합의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다목적형 자동차(RV·승용2)의 분류 기준을 현행 ‘프레임이 있고 4륜 구동장치나 차동제한 장치가 있는 차량’에서 유럽연합(EU)의 분류방식인 ‘프레임이 설치되거나 험로주행의 기능을 갖춘 차량’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승용1’에 해당돼 국내판매 금지의 위기에 처했던 싼타페는 ‘승용2’로 분류돼 판매가 계속 허용된다.랜드로버의 프리랜더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그랜드보이저 등 외국 승용차 2종의 수입도 가능하게 됐다. 환경부는 오염물질 총량규제 방법과 관련,스포티지 등을 조기에 단종하고 5t 중형트럭과 승합차인 스타렉스의 엔진을 저공해 엔진으로 대체하거나 확대 보급하는 한편 전국 25만대의 경유차에 대해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키로 자동차 제작사와 합의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업계는 환경부의 일관성없는 배출가스 규제로 수천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강력 반발했다. 특히 기아차는 월평균 2000∼3000대가 팔리는 카렌스Ⅱ의 생산을 중단할 경우 매달 200억∼3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현대자동차는 “갤로퍼의 경우 다른 방법으로 총량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산·판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일만 전광삼기자 oilman@
  • 수입 외제 중고승용차 통관전 신고가격 심사

    관세청은 7일 관세탈루를 막기 위해 수입 외제 중고승용차를 이달부터 사전세액심사대상 품목으로 지정,통관 전에 신고가격을 심사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수입 외제 승용차의 경우 종전에 임의로 몇개를 골라 심사하는 ‘샘플조사’에서 해당품목 전체를 심사하는 ‘전수조사’ 형태로 바뀌게 된다.과세가격은 신고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의 중고차 가격인 블루북(blue book) 가격으로 산출하기로 했다.블루북은 미국 중고자동차협회가 발간하는 책자로,전 세계 자동차의 연도별·월별 중고차 가격을 상세하게 담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업자들이 최근 해외 유학생들의 이사화물인 것처럼 위장해 외제 중고승용차를 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당국이 조사를 강화하자 반입형태를 이사화물에서 정상 수입물품으로 바꾸면서 실제 구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관세를 포탈하려는 경우가 많아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日 난민인정’ 아프간 청년 자살

    일본에서 난민 인정을 기다리던 아프가니스탄 청년(27)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중국 선양(瀋陽) 일본 총영사관 탈북자 연행사건에 이어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일본 정부의 난민 정책 부재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 이 청년이 살고 있는 중고차판매회사의 기숙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 회사 사장(63)이 발견했다. 지난 해 2월 일본에 온 이 청년은 같은 해 7월 도쿄 입국관리사무소에 난민인정을 신청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3월 교통사고를 내 중상을 입었으나 난민이라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입원·치료비가 90만엔에달했다는 것.엄청난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완치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중에 퇴원한 그는 10개월이 지나도록 일본당국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고 결국 자살의 길을 선택했다. 일본 정부가 1981년 난민지위에 관한 조약에 가입한 이후 20년간 난민으로 인정한 것은 284명에 불과하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노무현후보 관훈토론/ 분야별 문답내용

    ■정계개편·YS연대 ◆오늘도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시계를 차고 왔는가. (시계를 내보이며)예.(웃음) ◆정책구도의 정개개편을 주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민주세력통합을 외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표를 얻기 위해서 양쪽을 끌어모으려는 정계개편이 아닌가. ‘3당 합당으로 갈라진 야당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는 정치인으로서 나의 과제였다. 한국정치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은 87년 야당의 분열이다. 그러나 역사적 과오가 있더라도 연연해하지 말고 합쳐야 한다. ◆경선 과정에선 3당합당을 단순 과오가 아닌 ‘천하의 몹쓸 일’이라 말했다. 야당끼리 모이고 합칠 때 서로 가혹한 비난도 있지만, 그 아래는 동질성이 있었다.독재세력에 맞서온 반독재 민주화세력은 분명 존재한다. 이것이 역사적 현실이다. 과오를 범했더라도 극복해 나가며 합쳐야 한다. ◆이념정책구도 속에 JP와의 공조가 가능하리라 생각하나. DJP공조 당시 나는 “연대는 연대고,합당은 다르다.”고말했었다.중요한 것은 주도성이다.민주세력이 주도하는범위 안에서 공조를 할 수 있는 게 현실 정치이다.그러나 합당은 절대 없을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가 지역화합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나.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다. 지금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타나서 과거의 정치세력을 쓸어버릴 수 있다면 연연해하지 않겠다.그러나 모든 것은 역사와 뿌리가 있다.민주세력의 양대 산맥인 두 분이 손잡는 것은 한국사의 큰 사건이다. 그렇게 되면 특정 지역의 패권도 사라지게 된다. 그 때 정책에 의한 시대를 만들 수 있다. ■남북·對美관계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 연방제간의 차이점이라면. 북한의 연방제는 단일 헌법을 반드시 전제하지 않고 있다.그렇다면 연합인데…, 쌍방의 차이가 있을 때 그것을 확대 해석하면 공통점을 찾기가 어렵다. ▲북한의 고려연방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은 관념적 주장이지,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국제적인 인식이다. 따라서 공통점을 하나씩 찾아나가고 대화로 협력·교류를 다지며 그때 그때 풀어나가면 되는것이다. ▲노 후보 홈페이지에 ‘정체성 등 소모적 논쟁은 그만두어야 한다.’고 돼 있는데. 이미 결론이 난 문제로 계속 논쟁하면 소모적일 수 있다.이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는 전세계적으로 결론이 났고 세계역사의 필연이다. 그래도 우리는 흡수통일 의사가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우리가 흡수통일을 포기해야 한다면,남조선 통일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흡수통일을 안한다는 것이 대남 적화통일을 수용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노 후보가 집권하면 국가보안법을 어떤 방식으로 폐지할 것인가. 필요하다면 대체입법이다.왜 폐지하려 하느냐고 하면, 우리의 기억 속에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인권을 탄압한 법으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법 자체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세계적으로 반인권적·반문명적 법으로 조롱받고 있다.필요하다면 따로 만들든지,형법에 소화시키면 안보유지에는 지장이 없다. ▲“통일 후에도 지금 같은 안보적 대치구도가 있다면 주한미군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보적 대치구도’란 무슨 뜻인가. 정확히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적절치 못한 표현인 것 같다.그냥 단순하게,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들비리와 대통령 탈당 ●아들 비리 의혹의 최종 책임은 김 대통령이라는 판단에동의하나. 대체로 언론과 국민의 판단에 동의한다.그러나 제가 나서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이미 대통령이 사과하고 검찰 수사의 조그만 부담도 느끼지 않도록 장애를 제거했다.굳이 여당의 후보가 나서서 ‘나 깨끗하다.’, ‘이 문제와 관계없다.’고 자꾸만 얘기하지 않아도 별로 탈이 없겠다 생각해서 말을 아끼고 보고 있다. ●의리의 사나이라는 이미지로 전통적 DJ 세력에 잘 보이려는 것 아닌가. 그동안 대통령 후보가 되신 분들이 차별화라는 이름으로 비난하고 당에서 나가라고 하고, 인형으로 타박,모욕주는 행동을 보면서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은 노 후보를 보호하려는 것으로보이는데 유불리 계산은. 대통령의 배려가아닌가 생각해 마음속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득이 됐든 안됐든 인간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신당창당 방안도 나오고 있는데. 깜짝쇼 하듯 당명 바꾸고 모양만 바꾼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달라진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답이지,이합집산하고 이름만 바꾸는 방식으로 되지 않는다. ■사생활과 장인 좌익활동 ◆인권노동 변호사 하기 전까지 상당히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했는데. 87년 9월 재산을 뭉뚱그려 중고차 매매상사를 샀다. 당시 산 가격이 1억 2000만∼1억 3000만원 됐다. 나중에 값이 올라 팔았다.그때부터 변동없다.그외의 재산도 없다. ◆78년부터 81년까지 돈을 많이 벌었던 시절을 얘기해 달라. 81년 9월부터 변호사 업무를 사실상 중단하고 시골에 작은 버스회사 지입버스를 사서 운영하다 구속되면서 중고차 매매상사 산 것이다.감옥가면 먹고 살 것이 없어서 산 것이다. ◆등기부 등본에 재산 문제 복잡한 부분 많더라.집도 부인 명의라고 하던데. 변호사 하면서 남들이 동업계약하러 오면 시시콜콜분쟁이 생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조문화한다. 그러나 제 문제 처리할 때는 도장 내주고 알아서 하라고 한다.공적업무는 까다롭게 하고 사적업무 처리할 때는 대강대강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장인 좌익활동 논란 있는데 대통령 후보로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의무 아닌가. 유야무야 덮자는 데 찬성하지 않는다. 장인 문제와 국가 지도자의 문제를 따져야 한다면 따지겠다. 다만 연좌제를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최근 노 후보도 지구당위원장의 (민원성) 부탁을 받아검찰에 전화했는데. 당시에도 전화할까 말까 망설였다.대통령이 되면 이제 그런 일은 안한다. 링컨 대통령도 사병전출과 관련,사령관에게 쪽지를 보냈던 일화가 있다. ■경제·노동문제 ▲과거 선(先)복지-후(後)성장론을 얘기했는데 대규모 복지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나. 잘못 알려졌다.복지가 성장에 부담이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줄이고,재정개혁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 ▲출자총액제한제도 등과 관련,기업에 대한이중규제라는지적이 있는데. 시장을 제한하는 규제가 아니라 시장을 시장답게 작동케 하기 위한 규제다. 관치가 빠지면 강자가 판쳐 공정성이 훼손된다. ▲언제쯤 출자총액제한제도 등을 풀 생각인가. 애널리스트 등 시장에서 규제가 필요없다고 느낄 때다.때가 되면 시장에서 여러 신호를 보내게 돼 있다. ▲산업자본의 은행주식 소유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는. 기업에 무분별한 대출이 일어나거나 기업에 대한 은행의건전성 감독이 마비될까 우려해서다.그런 문제 때문에 IMF(국제통화기금) 위기가 초래된 것이다. ▲벤처가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렸는데,건전한 벤처육성 방법은. 벤처시장에서 투자가들이 신뢰할 만한 평가기능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벤처밸리를 만들어 대학이 들어가고 실험기기와 검사장비 등을 지원하는 간접적 방식으로 가야 한다. ▲노동시장 유연화에 대한 입장은. 대기업 노동자는 좀더 유연화를,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는 보호정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 인정과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에 대한 생각은.노사정위에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니 인정해야 한다. 단단체행동권은 한국적 문화를 감안,제외해야 한다. 김상연 홍원상기자 carlos@
  • 2005년 중고차거래 신차 2배

    오는 2005년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가 300만대에 육박,새차의 2배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서울자동차경매장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중고차 유통발전 세미나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협회 김소림 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90년대 초부터 중고차 거래대수가 연평균 13% 증가,지난해 18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은 추세가계속되면 2005년 중고차는 295만대,새 차는 150만대의 거래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시장이 성숙할수록 중고차 거래비중이늘어난다.미국에서는 중고차 거래대수가 새 차 판매의 2.5배를 웃돈다. 내수시장의 경우 새 차 판매가 절반 이상 격감했던 지난 98년 이후 중고차 거래가 120만대로 새차의 78만대를 넘어섰다.이후 중고차 거래는 99년 145만대,2000년 172만대,2001년 182만대로 매년 10만대 이상 늘어났다. 전광삼기자
  • 중고차·가전제품 ‘품질보증제’ 도입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중고 자동차와 중고 가전제품에 품질보증제도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는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을 고쳐 자동차와 같은내구재 중고품에 대해 신품과 같이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경부는 중고 자동차 및 중고 가전제품이 구입한지 얼마안돼 고장날 경우,판매업자가 무상수리나 환불 등을 해 주게할 방침이다.재경부 관계자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용역조사 결과,자동차는 출고연도와 주행거리에 따라 2∼3개월,가전제품은 6개월 보증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중고차 ‘눈속임 판매’ 많다

    중고 자동차를 잘못 샀다가 피해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6일 “지난해 중고차 매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건수가 4211건으로 전년(3335건)에 비해 26.3%가 늘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실제 피해구제로이어진 사례는 198건이었다. 198건 가운데 ‘차량인수 뒤 하자발생’이 28.3%(56건)로 가장 많았다.이어 ‘차량 이전등록 지연’,‘사고차량의무사고 위장’,‘공과금·과태료 미정산’ 등의 순이었다. 소보원은 중고차 매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주어야 하는 자동차 성능점검 기록부를 주지 않거나 거짓으로작성하는 사례가 많고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경우도 잦다고 지적했다.관계자는 “중고차를 살 때에는 매매업자에게성능점검 기록부를 줄 것을 요구하고 계약서에 6개월 정도 보증기간을 명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소보원 상담실 (02)3460-3000. 김태균기자 windsea@
  • 정부 車오래타기 ‘역주행’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용 중인 ‘관용 차량’의 내구 연한이 너무 짧아 예산의 낭비는 물론 ‘자동차 오래 타기 운동’에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행 행정자치부의 ‘관용차량 관리규정’에는 지자체 등 각종 관공서의 관용차량 내구연한이 단체장 등 전용 승용차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업무용 승용·승합·특수차는 6년,정원 36명 이상의 대형승합차는 8년으로 돼 있다. 또 내구연한이 다 차지 않았더라도 주행거리가 12만㎞를넘으면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등은 이들 차량의 내구연한이 끝나는시점을 전후해 경매 또는 폐차방식으로 처리하고 해마다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 차량을 구입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 경우 158대의 각종 관용차량 가운데 올해내구연한이 끝나는 업무용 승용차 등 차량 7대 교체를 위해 1억 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 경산시도 차량 92대 중 내구연한이 다 된 11대의 교체비용으로 2억 7400만원을 확보했다.청송군도 올해 1억 4600만원으로 6대의 차량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내 다른 시·군들도 3∼10대씩의 차량을 바꾸기 위해 1억∼3억원의 예산을 짜놓고 있다. 그러나 내구연한이 끝나 경매 등으로 처리되는 차량 대부분은 주행거리가 10만∼15만㎞에 불과한 데다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다. 중고차 매매업자인 조모(48·경산시 대평동)씨는 “경매되는 관용차량은 몇년은 더 탈 수 있는 멀쩡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관용차량의 내구연한을 3∼5년 정도 더 늘려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남도의 경우 보유차량 19대 대부분이 내구연한을 넘겼지만 운행에 전혀 지장이 없어 아직 교체할 계획을 세워놓지 않은 상태다.창원시도 전체 차량 112대의 차령이 7년 이상이지만 압착식 청소차 3대만 올해 교체할 방침이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강동윤(姜東潤·39) 실장은 “요즘 자동차의 성능이 향상돼 정비만 제대로 하면 10년 정도는 충분히 탈 수 있다.”며 “지자체 등이 관용차를 5∼6년만 타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지자체 관계자는 “관용차량의 경우 내구연한이 끝나면유지비가 많이 들어 효용가치가 거의 없다.”며 “처리방식도 경매여서 헐값 처분은 결코 아니다.”고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수입 일본車는 ‘공해 공장’?

    수입되는 중고 일제차의 절반 이상이 배출가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새 차도 30%가 불합격 판정을 받는 것으로나타났다. 14일 환경부 산하 국립 자동차 공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년동안 수입된 일제 중고차 382대 가운데 55.8%인 213대가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이는 독일(35.9%)이나 미국(21.4%) 자동차의 불합격률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일제차는 특히 새 차도 57대 가운데 30%인 17대가 불합격을 받아 독일(4.3%),미국(5.3%)보다 불합격률이 월등히 높았다. 제작사별 중고차 불합격률은 닛산이 65%로 가장 높았고혼다(60%),마쓰다(56%),도요타(53%),미쓰비시(49%),BMW(36.3%),벤츠(34.8%) 순이었다. 중고 도요타 승용차의 경우 탄화수소 최대배출량이 48.56g/㎞로 기준치의 23배에 달했으며 미쓰비시 승용차는 질소산화물의 최대배출량이 4.92g/㎞로 기준치의 20배에 육박했다.도요타 승용차는 새 차도 탄화수소의 최대 배출량이 1.26g/㎞로 기준치의 8배를 초과했다. 엄명도 연구소장은 “일제차는 ‘배출가스 보증기간’이없는데다수령 10년이상 주행거리 20만㎞ 이상인 차량까지 마구 들여와 불합격률이 높다.”면서 “5년이상,8만㎞ 이상 중고차는 미국이나 스웨덴처럼 수입을 금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정부 이런 일도 합니다] 관세청 올해 이색예산

    관세청은 업무성격상 새로 벌일 만한 사업이 많은 곳은아니다.사람과 물건의 국내 관문(關門) 통과를 지원하고감시하는 게 주업무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월드컵 축구대회와 부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엄청난 수의 사람과 물자가 우리나라 공항과 항만을 드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통관 및 감시장비 현대화,밀수·테러 방지,정보화사업 등에 부쩍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전체 예산은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2489억원이다. ▲컨테이너 검색용 X선 투시기 도입=컨테이너 속 밀수품을 적발하기 위해 첨단 X레이 투시기를 리스(대여) 형식으로 4대 들여온다.미국제 조립이동식 3대와 중국제 차량이동식 1대로 올해 리스비용만도 35억원에 이른다.컨테이너를직접 열어보지 않고도 외부에서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장비다.지금까지는 밀수 의심이 가는 컨테이너를 발견하면 내용물을 모두 바깥으로 꺼낸 뒤 일일이 조사했기 때문에 컨테이너 1대당 4∼8시간이 걸렸다. ▲다양한 테러방지 대책 수립=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때 테러사건이 일어나면 끝장이다.관세청은 총기류나 폭발물 등 테러용 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올해 12억원을 들여부산항에 첨단 폐쇄회로TV(CC-TV)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또 국내에 들어오는 테러용 물품을 세관에 신고하거나적발하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총기류·폭발물은 1000만원,칼 등 도검류는 500만원이다. ▲밀수신고 포상금 최고 1억원으로=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규모가 커지는 밀수를 효율적으로 막으려면 일반국민들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관세청의 판단.특히 최근들어 동남아 등지로부터 농·수·축산물 및 마약류 밀반입이 급속히 늘고 있다.이에 따라 밀수신고 포상금을 기존 최고 2000만원에서 일반밀수 최고 5000만원,마약류밀수 최고 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마약의 경우,포상등급을 12단계로 나눠 300억원(10㎏가량)어치가 넘는 히로뽕·헤로인을 신고·적발하면 1억원을 준다.적발규모 200억∼300억원은 8000만원,100억∼200억원은 5000만원이다. ▲중고차량 검색시스템 개발=차대번호만 입력하면 수출대기하고 있는 중고차가 합법적으로 승인된 차량인지,도난차량인지를 바로 알 수 있는 시스템을 연내 개발할 예정이다.중고차량 수출절차가 간소화된 뒤 도난차량을 수출하는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정보경영시스템 구축=‘관세행정 정보화 3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275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세 통합정보시스템,사이버무역 지원시스템,웹기반 수출입 통관시스템 등 첨단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FRB “美경제 아직 취약”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올들어 처음 발표한 경기분석보고서 ‘베이지 북’을 통해“미국 경제가 1월에도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복의 조짐이 곳곳에서 보여 올해 중반이나 빠르면그 이전에는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보고서는 지난 11월말부터 9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들이 분석한 지역경제상황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29∼30일 금리수준을 결정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자료로 활용된다. [소비지출] 소매판매는 연말·연시 반등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가구와 가전제품만 강세를 띄었을 뿐 온화한 날씨 탓에 의류 등 겨울용품들의 판매가 크게감소했다. 공격적인 할인판매로 재고가 줄긴 했지만 소매점의 이윤 폭도 함께 감소했다. 상승세를 유지해 온 자동차 판매는 12월들어 주춤,중고차가격을 떨어뜨렸다.소비자 대출은 12월중 주택대출 이자가상승하면서 증가율이 꺾이기 시작했다. [제조업] 모든 지역에서 취약성을 드러냈다.일부지역에서 12월 들어 신규 주문이 증가하면서 실직된 근로자들을 재고용하기도 했으나 기계공구,금속,섬유,정보통신,비행장비 등의 생산활동 전반에 걸쳐 수요가 부족했다.다만 자동차 생산은 경승용차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4분기말과 3·4분기 초에는 투자가 증대,생산활동이 활기를 띌전망이다. [서비스 및 건설] 운송,관광,호텔분야는 12월부터 개선됐으나 지난해 평균 매출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항공업은 2달사이에 고객이 15% 감소했으며 보안검색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로 수익구조가 크게 나빠졌다.주택시장은 집값 상승이제약요인으로 작용했음에도 활기를 잃지 않고 있다. [노동시장·물가] 보스톤 등 동부지역에서는 실업률이 더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점차 안정되고 있다. 특히 임금을 삭감하거나 이미 합의된 임금인상을 보류하는방법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유연성을 보여줬다. 9·11 테러 이후 수요가 급증한 보안,의료,건강,보험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산품과 서비스 분야의 가격이 떨어졌다.이상난동으로 석유와 가스의 수요가 줄면서에너지 가격이 하락했다.
  • 중고차 부가세 공제율 2003년부터 8%로 축소

    2003년부터 중고자동차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율이 현행 10%에서 8%로 줄어든다.나머지 재활용 폐자원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율은 내년 1월부터 8%로 줄어든다. 재정경제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개정안이 차관회의에서 이렇게 수정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재경부는 당초 중고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재활용 폐자원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율을 10%에서 5%로 줄이려 했으나 관계부처 협의에서 감면비율을 급격히 축소할 경우 관련업계의 부담이 지나치게 커진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일단 8%로 하고 단계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또 중고차에 대한 지원수준을 줄일 경우 중고차매매업체가 미등록 알선업자에 비해 가격면에서 불리해 음성거래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내년중 미등록 알선업체의 영업행위 규제를 위한 법적 조치를 마친뒤 공제율을 축소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 경제 뉴스라인

    ●치킨 패스트푸드점 KFC는 1호점 개점 이후 17년만에 연간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84년 종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말 200호점을 돌파했으며 최근 3년간매출이 30%씩 성장했다.내년엔 2,500억원 매출을 달성할계획이다. ●한국철차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1월1일부로현대모비스로부터 중기·플랜트 사업을 인수하는 내용과함께 사명을 ‘로템(Rotem)’으로 변경키로 결의했다.회사인터넷 도메인도 ‘www.rotem.co.kr’로 바뀌게 된다. ●올해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아반떼’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에서 아반떼,아반떼XD 등아반떼 시리즈는 모두 5,536대가 팔려 올해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워크아웃중인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28일 성금을 모아 구입한 쌀 2,000포대를 난곡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 승용차 평균 나이 5.5세

    승용차의 평균 연령이 지난 96년 3.5세에서 올해 5.5세로높아졌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전국 800여만대의 승용차(등록차량 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 차령(車齡)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의 평균 나이는 지난 93년 2.9세에서 매년 0.2세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외환 위기 이후인 98년 4.3세로 크게 높아진 뒤 99년 4.8세,지난해 5.2 세등으로 0.4∼0.5세 가량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자동차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데다 경기침체 등으로 새차보다 중고차를 구입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승용차의 평균 나이는 그러나 미국(8년),일본(7년),독일(6.5년) 등 자동차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중고차 주행거리 변조 엄벌

    이르면 내년부터 중고 자동차 매매때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실제보다 적게 변조하면 2년 이하의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1일 자동차관리법 및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자동차 주행거리 변조에의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위해 이같이 의결했다.위원회는또 정부는 자동차 안전기준만 제시하고 자동차회사가 자기책임하에 자동차를 제작·판매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자가인증제를 2003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안전기준과 다르게 제작되거나 수입한 자동차를 판매한때에는 최고 20억원의 범위내에서 자동차 매출액의 0.2%에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밴형 화물자동차의 불법적인 여객운송행위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밴형 화물자동차의 승차정원을 3인 이하로 제한키로 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화물 및 여객자동차에 대한 검사명령제를 도입,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이후 정비한 차량에대해선 불법조립,차대번호 위·변조,폐차부품사용등을 막기 위해 객관적인 검사를 받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이영표특파원 호자바우딘 르포/ 아프간 담배 80% ‘한국산’

    ‘아프간에 가면 한국이 보인다?’ 호자바우딘 시내의 한 시장.길게 늘어선 좌판들 사이사이로 빼곡히 쌓여 있는 낯익은 포장의 조그만 박스들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88 MILD’와 ‘PINE’등 우리 담배들이다.담배갑 옆에는 ‘KOREA TOBACCO & G.CORP(한국담배인삼공사)’와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선명히 박혀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비되는 담배들중엔 우리나라의 이 두담배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두 담배는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중앙아시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별도로 국내산 담배 잎을원료로 한국에서 만들어 전량 수출하는 일종의 ‘맞춤 담배’인 셈이다.하지만 영어를 잘 모르는 이곳 아프간 사람들은 ‘88 MILD’와 ‘PINE’가 인근의 중국산 담배로 잘못 알고 있다. 최근 전쟁취재를 위해 이곳으로 온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에게도 ‘88 MILD’와 ‘PINE’은 대인기다.맛이 순하고역겨운 냄새가 안난다는 평. 파키스탄등 인접국가들의 담배들도 있지만 이 두 담배의맛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이 현지인 및 기자들의 반응이다.가격은 1보루에 미화 3달러로 국내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 담배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운행되는 차량들 속에서도 한국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한국에서는 이미 한 물 간모델이지만 현대 갤로퍼와 대우 르망 등이 아프간의 험한길에서 흙먼지날리며 달리는 모습을 종종 목격 할 수 있다.이들은 모두 파키스탄,타지키스탄등에 중고차로 수입된것을 아프간이 다시 들여온 것이다.길을 가다보면 한국산청바지,남성용 셔츠,운동화 등을 신은 젊은 아프간인들도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특히 맨발이 대부분인 아프간인들에게 우리나라 양말은 인기 품목이다. 전쟁 폐허속의 아프간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온 기자들에게 초컬릿과 돈을 구걸하는 모습에서 50년전 한국전쟁 당시 우리의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반면 다른 한 켠에선 우리의 현재 모습을 찾아 볼 수 있게 한다. 호자바우딘(아프가니스탄 북부) 이영표특파원 tomcat@
  • 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업적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미국의 경제학자 3명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금융시장 이론을 개발했다.이들은 노동력의 평가절하를 통한 고용안정과사회안전망 형성을 통한 사회보장의 두 축으로 구조조정을시도하는 ‘새로운 케인즈 이론’을 제창하기도 했다. 이들은 ‘역선택 이론’이라는 새 경제학 이론을 세운 인물로도 평가받는다.애커로프 교수는 비대칭 정보이론을 맨처음 연구주제로 삼은 업적을 인정받았다.60년대 중반 ‘레몬 시장’(레몬은 불량품을 의미)이란 논문에서 이른바‘중고차 예시’를 제시했다.이를 이론으로 발전시킨 사람이 스펜스 교수와 스티글리츠 교수다. 쉽게 말해 물건을 팔고자 하는 사람은 자동차의 단점(정보)을 잘 알고 있지만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물건의 특징(단점)을 제대로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은,정보의 격차를갖고 있다는 것이다.정보를 가진 자와 정보를 필요로 하는고객과의 정보가 서로 다르다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돈을 가진 사람은 가장 비싼 금리를 받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돈을 빌려주고 싶지만,실제 시장에서는 돈을빌려주기를 꺼릴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 가장 비싼 금리를받으면서 돈을 빌려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한다. 특히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냈던 스티글리츠 교수는 선진국편만 드는 국제금융기구들을 맹비난해오다 99년 부총재직을 그만두고 강단으로 되돌아간 일화로도 유명하다.스티글리츠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에 강요했던고금리나 재정긴축의 문제점을 지적,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스펜스와 스티글리츠 교수는 각각 역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케네스 애로와 폴 사무엘슨의 제자로 ‘사제간 수상 기록’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96년 세계은행에서 스티글리츠와 함께 근무했던 전광우(全光宇) 우리금융 부회장은 “늘 개도국 입장에서 세계경제 문제를 풀려고 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스펜스와 스티글리츠 교수에게 수업을 받은 고려대 윤창호(尹暢晧)교수는 “(이들의 수상이)늦은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안미현기자
  • ‘하트 브레이커스’시고니 위버 사기꾼 변신

    ‘에일리언’의 여전사 리플리로 각인돼온 시고니 위버가장대같이 큰 키를 건들대며 이렇게 말한다.“사기치는 데 공휴일이 있어?” ‘변신’이란 단어는 이럴 때 써야 맞지 싶다.‘하트 브레이커스’(17일 개봉·Heart breakers)는 시고니 위버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고스트 버스터즈’‘워킹 걸’‘데이브’ 등에서 코미디의 재능을 드러내왔지만,그 모두가 이 영화를 위한 숨고르기였다는 느낌마저 든다. 위버의 역할은 온갖 잔꾀로 밥 한끼까지 공짜로 해결하는숭악한 사기꾼 맥스.딸 페이지(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함께사기에 관한한 환상의 복식조를 이룬다.중고차 매매센터를운영하는 알부자 딘(레이 리오타)과의 사기결혼으로 한 살림을 마련한 맥스는 딸을 대동하고 담배회사 거부 윌리엄(진해크먼)을 새 목표물로 정한다.그러나 호시탐탐 엄마로부터의 독립을 노려온 페이지가 진실한 남자 잭(제이슨 리)에게빠지면서 번번이 작업이 꼬이기 시작한다. 위버의 실제 나이는 올해 쉰두살.실감나는 꽃뱀 연기를 위해 훌렁훌렁 옷을 벗어던지거나,‘작전상’ 러시아 여자로둔갑해 투박한 발음을 구사하는 대목 등에서는 무공해 웃음이 절로 터진다. 황수정기자 sjh@
  • ‘실속파’공동구매사이트 접속 봇물

    고객들의 구매 패턴이 인터넷과 홈쇼핑TV 등으로 다양화 되면서 원하는 물건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구입하거나,저렴한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특히 비용이만만치 않아 라식수술과 성형수술을 망설이던 직장여성,주부,여대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가 인기다.중고차나 베스트셀러 서적,전자제품 등도 인터넷을 잘 이용하면 싼 값으로 살 수 있어 알뜰 고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이던 김모(22·여)씨는 최근마이공구(www.my09.com) 공동구매사이트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280만원짜리 라식수술을 200만원에 받고 두꺼운 안경을벗어버렸다.또 이 사이트를 이용해 100만원인 쌍꺼풀수술을 80만원에,250만원인 지방제거수술을 212만원에 받았다. ◆인터넷 공동구매=박리다매 일정 기간동안 한 상품에 대해 구매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가 많을 수록 가격을 더욱 낮춰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이다.여러 명이 하나의 제품을신청해 할인가로 물건을 구입한다.요즘은 아예 특정기간을정해할인 가격으로 상품을 팔고 있다. ◆의료서비스 ‘마이공구’는 서울의 안과병원 30곳,성형외과병원 20곳에 중개수수료 없이 고객을 연결해준다.고객은병원에 따라 5∼30% 싼 가격으로 라식,각종 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고차 ‘마이공구’의 ‘중고차 공동구매’ 코너에서는일반 시세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현대 대우 기아 등 차종의 중고차를 상시 판매 중이다.구입 후 자동차보험 가입시10% 할인혜택을 준다.할부도 된다. ◆베스트셀러 e-현대(www.e-hyundai.com)는 다음달 2일까지 ‘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만화 삼국지’ 등 20여종의 베스트셀러를 40% 할인 판매한다. ◆가전제품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45만원인 소니DVD플레이어를 39만원에,23만5,000원인 삼성VTR을 21만원에,62만원짜리 필립스 홈씨어터 시스템을 47만8,900원에 판매중이다. ◆티켓 옥션(www.auction.co.kr)은 이달 말까지 한강둔치야외수영장 입장권을 어른 1,900원,어린이 1,200원에 판다. 마이공구는 연극 ‘대니정과 친구들’을 14%,‘마법의 날개’ 40%,가수 김경호 콘서트티켓을 10% 싸게 해준다. ◆기타 롯데닷컴(www.lotte.com)은 12일까지 14만9,000원인 레스포(Lespo) 접이식 자전거에 대해 15대 이상 구입신청이 들어오면 12만9,000원에 사도록 해준다.옥션(www.auction.co.kr)은 초중급자용 전자기타를 시가보다 40% 할인된 14만9,000원에 판다.LG이숍(www.lgeshop.com)은 5만8,000원인‘파비안느 워터몰드 브라팬티’ 6종을 4만3,000원에 판다. ◆전문 공동구매 와싸다(www.wassada.com)는 전자제품 전문 취급 사이트.결혼기념일 생일 등을 위한 선물 구입은 바즈(www.baz.co.kr)가 좋다.컴퓨터 및 관련부품과 주변기기를전문 취급하는 사이트는 킹콩(www.kingkong.co.kr),용산닷컴(www.yongsan.com),유니공구(www.uni09.com) 등이 있다. ◆결제방식 현금,카드,통장입금,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사이트에 따라 이들 방법중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한 결제도 된다.취소하고 싶으면 입금 전 e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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