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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정차 지고 하얀차 뜬다

    검정차 지고 하얀차 뜬다

     올 들어 자동차 업계에 ‘화이트 바람’이 불고 있다.준중형은 물론 대형 차량까지 흰색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선호도 1위인 은색과 검정색은 주춤하고 있다.‘불경기일 때 차 색상이 화려해진다.’는 말이 무색하다.중고차업계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무채색 비중이 높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의 경우 ‘순백색’ 차량 판매 비중은 1월 14%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7월 15.5%,8월 16%,9월 21.1%,10월 21.4%로 높아졌다. 반면 ‘콘티넨털실버’ 비중은 1월 71.2%에서 지속 감소세를 보이며 8월 69.1%,9월 61.7%,10월 57.3%까지 줄었다.청남색과 엠버레드,로즈레드펄 등은 상승폭이 미미했다.  쏘나타 트랜스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순백색’ 비중이 1월 5.8%에서 9월 8.2%,10월 9%로 증가했다.반면 ‘블랙다이아몬드’는 같은 기간 30.3%에서 26.4%로 감소했다.  그랜저는 ‘하얀빛색’ 비중이 1월 7.7%에서 10월 8.5%로 상승했다.은색은 1월 25.1%에서 2월 29.8%로 반짝 증가한 뒤 계속 감소해 10월 26.8%로 떨어졌다.‘블랙다이아몬드’도 1월 66.1%에서 10월 63.6%로 줄었다.  싼타페도 ‘바닐라화이트’ 비중이 1월 32.2%에서 9월 45.1%까지 높아졌다.투싼은 ‘순백색’이 1월 9.1%에서 8월 15%,9월 14.8%,10월 13%를 차지했다.업계 관계자는 “흰색이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고 때나 흠집 등 관리비용도 진한 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고차 쇼핑몰 SK엔카 분석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고차 매물은 검정색 비중이 2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흰색(20.3%),은색(13.4%),진주색(9%),검정투톤(6.5%) 순이었다.경차와 소형차,준중형차에서는 흰색이 1위였고 중형차와 대형차,스포츠카는 검정색이 가장 많았다. SK엔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튀는 색상보다 무채색이 거래하기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중고차 수출 불황타고 ‘씽씽’

    중고차 수출 불황타고 ‘씽씽’

    신차와 달리 중고차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러시아 중고차 수출액은 1억 5787만여달러에 이르렀다.3분기까지 실적만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1억 216만여달러를 훨씬 웃돌았다.러시아 중고차 수출액은 2005년 8417만여달러를 기록한 뒤 2006년 7526만여달러로 잠시 줄어 들었다가 지난해부터 증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인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가 늘었고,강원도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항로가 활성화됐기 때문에 중고차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러시아 등 신흥시장까지 파급된 세계적 경기둔화도 우리 중고차 수출이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러시아인들의 소비 여력이 줄면서,새 차 대신 중고차를 구매하는 비중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키르기스,몽골 등으로도 중고차 수출액이 늘었다.베트남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억 5015만여달러어치의 중고차를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했다.지난해 전체 수입액 1억 3493만여달러를 넘어선 수치다.지난해 2862만여달러어치를 수입한 키르키스스탄도 올해 9월까지 중고차 4802만여달러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감소세가 뚜렷하던 중동 국가들로의 수출액도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2005년 2억 1754만여달러어치를 수출했던 요르단은 2006년 1억 4226만여달러,지난해 1억 926만여달러로 감소하는 추세였지만,올해는 9월까지 1억 368만여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남은 3개월을 감안하면 이 지역에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각국 자동차 업계 지원 ‘고민’] 유럽 “특정업계 특혜 아니냐” 논란

    [각국 자동차 업계 지원 ‘고민’] 유럽 “특정업계 특혜 아니냐” 논란

    유럽도 ‘발등의 불’로 다가온 자동차 업계의 위기해소책 마련에 나섰지만 미국과 마찬가지로 여러 제약 요인으로 ‘딜레마’에 푹 빠졌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업계가 유럽연합(EU)의 신용지원 프로그램 가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400억유로(약 500억달러·70조원) 규모의 이 지원 프로그램은 미국의 자동차업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응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유럽내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독일은 또 6개월 안에 중고차를 팔고 새 차를 구입하면 최장 2년 동안 세금부과를 유예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동차 업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17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럽 2위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도 업계가 올초 고든 브라운 총리에게 자동차세 인상 연기를 요청했고, 프랑스도 4억유로의 공적자금을 ‘클린 카’ 연구·개발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유럽이 자동차 업계 지원에 ‘소매’를 걷어붙인 까닭은 지난 10월의 역내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 줄어드는 등 시장 상황이 1990년대초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문제는 모든 산업이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서 특정 업계만 지원하는 것이 특혜로 비쳐지고 있는 데다 자동차산업과는 무관한 국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는 데 있다. 이와 관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주말 GM의 독일 브랜드인 오펠 최고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금보증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특정 산업에 대한 편애”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신문은 “EU 차원에서 미국처럼 일괄적인 자동차업계 지원안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사채 쓴 치과의사의 몰락

    강원도에서 치과를 개업한 A(39)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무등록 사채업자 원모(36)씨에게서 주식투자 대금 등 5억 5000만원을 빌렸지만 경기불황으로 손실을 봐 변제기일을 어겼다. 원씨는 치과와 강남에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담보로 요구하며 협박을 거듭했고, 급기야 5억원을 호가하는 A씨의 롤스로이스 팬텀 승용차를 빼앗아 반값인 2억 5000만원을 받고 중고차 시장에 팔았다. A씨는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한 빚독촉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폭력조직 계파의 두목 박모(38)씨를 소개받았다. 그런데 박씨는 지난 9월 또 다른 사채업자 조모(구속)씨와 함께 일하는 조직폭력배 김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A씨를 찾아가 숨겨 달라고 요구했다.A씨는 결국 박씨에게 승용차를 빌려줬고, 김씨 살인사건과 사채업자 조씨의 배임 혐의 등을 조사하던 검경의 수사망에 포착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주선)는 7일 원씨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중고차 판매 ‘급제동’

    아이를 낳고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게 된 김현정(29·인천)씨는 올해 하반기 중고차를 한 대 마련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내년 초쯤 다시 차를 살지 결정할 생각이다. 김씨는 9일 “내년에 전셋값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펀드로 들어둔 돈도 불안해 목돈을 쓰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신차 판매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중고차 매매가 줄고 있다. 경기침체와 무관치 않다. 국토해양부는 9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고차 거래량은 138만 25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38만 6623대가 거래됐다. 중고차 거래량은 2003년 이후 한 차례 조정을 겪은 뒤 2004년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5년만에 중고차 매매량이 줄어든 셈이다. 중고차 매매는 특히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눈에 띄게 줄고 있다.1월부터 5월까지 날수가 적은 2월을 제외하고는 15만대를 넘던 매매 대수가 6월에는 14만 8396대로 떨어졌다.7월에는 15만 8727대로 회복 기미를 보였지만,8월에는 13만 3513대로 뚝 떨어졌다. 휴가철의 영향과 경기침체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도균 서울중고차매매조합 차장은 “GM대우의 마티즈나 기아차의 모닝과 같은 경차가 아니면 중고차 거래가 잘 성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상품 투자위험도 쉽게 알려준다

    금융상품 투자위험도 쉽게 알려준다

    ‘※원금손실 가능성 없음’,‘※※원금손실 가능성 있음’,‘※※※원금 이외에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내년부터 금융회사들은 펀드와 변액보험 같은 금융상품을 팔 때 이런 식으로 그림이나 설명을 통해 투자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식품 판매업체들이 농축수산물을 인터넷으로 광고할 때에도 원산지를 표기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많이 사먹는 과자류에는 식품안전도를 알려주는 녹색표시제도가 도입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추진할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을 5일 발표했다.3년마다 소비자 보호 계획을 세우도록 한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처음으로 마련한 방안이다. 이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위험을 그림 등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식품의 특정 성분이나 중고차의 품질,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법률 서비스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한 고지 의무도 강화된다. 전문 의약품은 사용설명을 알기 쉽게 풀어써야 하며 어린이나 노인 등이 많이 사용하는 의약품은 별도의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으로 농축수산물 광고를 할 경우 일반 매장이나 홈쇼핑 등에서와 마찬가지로 원산지를 알려야 한다. 수입식품이 많아지고 인터넷 광고도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공정위는 이를 다른 식품의 인터넷 광고로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다.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 중 유해색소가 없어 안전하거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제품에는 녹색마크가 부여된다. 다이어트제품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제조와 유통, 판매 단계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이력추적제가 도입된다. 허위·과장 광고 때 업체들이 공정위의 조치 이전에 자발적으로 바로잡고 손해배상 등을 할 수 있도록 표시광고법에 동의명령제도가 도입된다. 은행 대출이나 제품 할부구입 때 기업들이 이자나 수수료 부담 등을 고객에게 자세히 알리도록 하는 소비자신용법도 제정된다. 업체들이 일정 요건을 갖췄을 때만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이 만들어지며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와 디지털 콘텐츠 거래 내역의 보관·증명에 대한 인증제도가 도입된다.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를 대신해 단체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요건과 범위를 확대하고 집단분쟁 조정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한·중·일 소비자정책협의회가 구성돼 세 나라 간에 거래되는 제품의 소비자 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정혜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그동안은 산업정책 육성 차원에서 이뤄진 공급자 위주의 정책을 소비자의 눈으로 점검해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8 베스트브랜드 대상]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2008 베스트브랜드 대상]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오토인사이드(Auto Inside)´는 중고차 매물 조회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와 관련한 각종 금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중고차 금융 포털 사이트다. 오토인사이드의 성장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철저한 허위매물 관리법이다. 딜러들이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할 때 반드시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와 매칭이 돼야 하며 동일한 차량번호는 중복하여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둘째,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인사이드는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물의 기간과 선수금별 월 할부금액을 보여준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꼭 필요한 자동차 보험 및 운전자 보험, 보장 서비스를 모두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카테고리 검색방식을 도입했으며 RIA를 활용한 빠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5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반지하방이지만, 어렵게 마련한 새 집에서의 첫날 밤. 아내는 어린 삼남매를 두고 여섯번째 가출을 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윤아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챙겨주다 보면 어느새 아침이 다 지나, 남재와 남용이의 아침 식사는 늘 빵과 우유다. 현석씨는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엄마가 됐다.   ●바람의 화원(SBS 오후 9시55분) 홍도는 생도들에게 그림의 의미를 정의해 보라고 말한다. 효원은 “왕실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윤복은 “그림은 곧 그리움”이라고 말한다. 한편 예조판서는 장벽수에게 대비전의 엄명 때문에 이번 수사는 대충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장벽수는 입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국장은 현자에게 또다시 우진을 만나면 가만 안두겠다며 협박한다. 지원은 우진과 민선이 만나게 놔두라는 점순과 덕배의 말에 화를 낸다. 우진은 민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해답은 지원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우정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필립이 성가시다. 한편 축산과학원으로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는데….   ●불만제로(MBC 오후 11시15분) 시세보다 싼 가격, 신차 못지 않은 성능을 내세우며 알뜰소비자를 유혹하는 중고차 시장. 그런데 광고만 있고, 매물은 없다. 소비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하는 교묘한 중고차 판매수법을 공개한다. 고소한 참깨를 달달 볶아 정성껏 짜낸 참기름. 그런데 참기름 한 방울에 믿기 힘든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렸다. 시드니 한인회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한 주를 ‘한국 주간’으로 지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복이 시드니 최대 관광지 달링하버에서 첫선을 보였다. 관객들은 한복의 화려한 색채와 섬세하게 장식된 문양에 감탄한다.   ●붉은 경쟁(EBS 오후 9시55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루완 청소년 체육학교에서는 예닐곱살 된 아이들이 끊임없이 혹독한 체조 훈련을 받고 있다. 대부분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꿈이자 부모들의 꿈은 하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과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는 것이 이들에게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살펴본다.
  • “중고차 구매시 이력 추적했으면…” 76%

    “중고차 구매시 이력 추적했으면…” 76%

    중고차를 거래할 때 사고나 수리 여부 등 차의 과거를 의무적으로 알려 주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조사대상 인원의 76.7%가 찬성했다. 21일 보험개발원이 소비자 1만 1024명을 상대로 중고차매매 인식도를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중고차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때 분쟁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51.3%였다. 어떤 분쟁이 우려되느냐는 질문에는 ‘자동차 성능의 하자’(27.5%)가 가장 많았고 ‘차량사고 미고지’(22.0%),‘주행거리 조작’(18.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때문에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이력 보고서를 거래할 때 의무화하자는 방안에 대해 ‘찬성’(38.5%)과 ‘매우 찬성’(38.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대의견은 4.5%에 그쳤다. 반면, 중고차를 파는 딜러가 중고차 성능에 대한 점검 기록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구매자에게 알려 줘야 한다는 자동차관리법 조항에 대해서는 42.2%에 이르는 응답자들이 모른다고 대답했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 때 정보를 얻는 곳은 인터넷이 40.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아는 사람을 통해서라는 대답이 27.4%로 나타났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3년 후 중고차 가치가 가장 높은 차는?

    3년 후 중고차 가치가 가장 높은 차는?

    구입한 지 3년 만에 중고차로 팔 때 가장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차는 무엇일까? 지난 4일 ‘포브스오토스 닷컴’(forbesautos.com)은 3년 후 중고차 가치가 가장 높은 차는 ‘미니쿠퍼’라고 발표했다. ‘포브스오토스 닷컴’은 이외에 3년 후 중고차 높은 차량 톱 10을 발표했다. 미니쿠퍼의 뒤를 이어 2위에는 인피니티 G37이, 3위는 BMW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4위는 지프랭글러, 5위는 폭스바겐 R32, 6위는 혼다 CV-R AWD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연비가 좋은 소형차들은 가치가 높아진 반면 휘발유를 많이 소비하는 SUV와 대형차량들의 인기가 떨어져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의 존 블레어 회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적인 차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SUV와 트럭 같은 차량 가격은 중고차 가격이 작년부터 계속 떨어지다 최근 더욱 급락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들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로 자동차의 스타일, 브랜드와 자동차 회사의 명성 등을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ar~ 컬러 죽이네

    Car~ 컬러 죽이네

    현대자동차는 올초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차체 색상 선정에 어느 때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 벤츠,BMW 등 독일 명차들과의 경쟁을 선언한 터에 컬러 또한 ‘쏘나타’,‘그랜저’ 등 기존 차종과는 다른 고급화가 필요했다. 무수한 영상제작과 시행착오, 전문가 회의를 거쳐 ‘하이퍼 메탈릭’,‘팬텀 블랙’,‘스털링 실버’,‘화이트 프로스트’,‘스틸 블루’,‘루나 베이지’,‘로열 블루’,‘벨벳 레드’ 등 8종의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이 확정됐다. 자동차 디자인이 첨단 공학·미학에 힘입어 빠르게 진화하면서 컬러 또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전에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색상이 등장하는가 하면 은색·회색·흰색·검정색 등 무채색 계열 컬러들도 도료입자의 성분조정 등을 통해 다양하게 분화되면서 차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SUV 판매 1위 현대차 ‘싼타페’컬러는 블루 티타늄 업계는 최근 나오는 신차들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 컨셉트를 상징화한 독특한 대표 컬러를 부여하고 있다. 검은색·은색·회색만 갖고는 공들여 개발한 차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네시스의 대표 컬러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이퍼 메탈릭이다. 신소재 알루미늄 입자를 티타늄색 안료에 첨가해 선명한 메탈(금속)의 느낌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신문·방송 광고나 카탈로그에 나오는 제네시스의 컬러는 모두 이 색깔이다. 제네시스에는 또 국내 최초로 고광택 ‘클리어(clear)’ 도장 기법이 적용됐다. 외장컬러의 광택과 색상을 오래 유지해 도장면의 선명도와 미세흠집에 대한 저항성능을 높여준다. 올초 출시된 국산 최고가 스포츠레저차량(SUV) 기아 ‘모하비’의 대표 색상은 ‘스위트 오렌지’다.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역동적인 젊음과 개성을 강조하는 SUV의 특성을 오렌지색에 담았다. 기아차의 내부 조명이 오렌지색이라는 점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킨다는 뜻도 있다.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도 ‘미래지향적·모던한 이미지’가 기본 컬러 컨셉트다. 밝은 알루미늄 입자를 적용한 은색과 회색이 주력이다. 국내 SUV 판매 1위 현대차 ‘싼타페’의 대표 컬러는 ‘바닐라 화이트’와 ‘블루 티타늄’이다. ●실제 선호도는 무채색 계열이 높아 르노삼성은 올 2월 출시한 ‘2008 스페셜 SM3’ 모델에 빨간색을 처음으로 적용했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핵심 타깃층을 겨냥했다. 소형 이하가 아닌 준중형 세단에 붉은 색을 적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신 푸른 바다색이었던 ‘소닉 블루’는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단종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중형 세단 ‘SM5 뉴 임프레션’을 출시하면서도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올리브’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화려한 유채색 컬러의 판매량은 많지 않다. 많은 소비자들은 무채색 계열을 좋아한다. 중고차 매매 때에도 무난한 색이 튀는 색상보다 더 비싸게 거래된다. 실제로 모하비의 대표 컬러인 스위트 오렌지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제네시스는 하이퍼 메탈릭이 무채색(은색) 계열이기 때문에 점유율 32%로 팬텀 블랙(46%)에 이어 두번째를 달리며 대표 컬러의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 ●무채색의 다변화와 브라운·골드의 부상 무채색의 다변화도 최근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통상 검정색은 깔끔하고 세련된 품격과 권위를, 은색은 현대적이고 중후하면서 럭셔리한 멋을, 흰색은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깔끔한 멋을 강조한다. 최근 들어 은색·회색의 경우 순수한 ‘메탈 쿨 실버’와 컬러느낌이 가미된 ‘웜 실버’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흰색은 순백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솔리드 화이트’나 화려한 느낌을 주는 ‘펄 화이트’가 나타나고 있다. 검은색도 기존 ‘솔리드 블랙’ 중심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한 ‘펄 블랙’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정진 기아차 컬러팀 선임연구원은 20일 “무채색의 다변화 외에 브라운·골드·오렌지 컬러가 새로 등장하는 것도 최근 두드러지는 추세”라면서 “과거에는 일부 수출지역에서만 선호했던 색상이었으나 최근 내수시장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국 중고차, 북미시장서 인기 급상승

    한국 중고차, 북미시장서 인기 급상승

    북미 중고차 시장에서 일본 차에 밀려 찬밥 대우를 받던 한국 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멈출 줄 모르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좋은 한국차를 찾는 고객들의 늘고 있기 때문. 지난 16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동안 중고차 시장에서 푸대접을 받던 한국차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트’에 의하면 지난 5월과 6월 소형차들의 중고 가치는 작년보다 6.9% 상승한 9742달러에서 1만417달러로 올랐다. 그중에서도 현대와 기아의 중고차 가격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중고 엘란트라의 가격은 전년에 비해 9%, 기아 스펙트라의 가격도 8%가 올랐다. 사실 중고차 시장에선 렉서스나 벤츠, BMW 같은 고급 차종들이 인기를 끌었고 소형차들은 헐값에 거래됐었다. 하지만 휘발유값이 급등하면서 연비가 좋은 일부 중고차는 새 차 가격 못지 않다 일반적으로 3년이 지난 중고차 가격은 새차가격의 50~60%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소형 중고차들은 새차 가격의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형 혼다 시빅의 중고차 평균가는 1만 6118달러로 2008년 신형모델 가격의 86% 수준이고 2006년형 BMW 미니 쿠퍼도 새차의 81% 가격이다. 반면에 기름을 많이 먹는 ‘허머’(Hummer: 대형 사륜 구동 지프)의 경우 작년보다 1만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 나와 있어도 찾는 이가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단신]

    [자동차 단신]

    ●현대자동차 4000만원대의 제네시스 3800㏄급 모델 ‘BH380 럭셔리’를 지난 10일 시판했다. 기본가격 4660만원으로 기존 ‘BH380 로얄’(5280만원)보다 620만원 싸다.BH380 럭셔리는 뒷좌석 오디오 리모컨, 버튼식 시동장치·스마트키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최고출력 290마력에 연비 9.6㎞/ℓ다. ●GM대우 기존 고객이 새 차를 구입할 때 각종 혜택을 주는 ‘멤버십 마케팅’을 최근 대폭 강화했다. 중고차를 포함해 자사 제품을 구매한 적 있는 사람들에게 ‘참클럽’이라는 멤버십을 주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새 차 구입시 최대 50만원까지 깎아주고 주행거리 5000㎞까지 무상점검 해준다. ●쌍용자동차 ‘렉스턴Ⅱ 유로’, ‘뉴카이런’, ‘액티언’,‘액티언 스포츠’ 등 스포츠레저차량(SUV) 라인업의 2009년형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 쌍용차의 2009년형 모델은 전 차종에 걸쳐 매연저감장치(CDPF) 및 6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연비 및 친환경성을 높였다. 주력 트림(세부모델)에 멀티 내비게이션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지난 2일 국내에 출시된 콤팩트 스포츠레저차량(SUV) ‘티구안(Tiguan)’이 1주일만에 200대가 팔렸다. 회사측은 “티구안은 독일에서도 계약 후 출고까지 11개월을 기다려야 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2.0 TDI(디젤) 모델이 4170만원이다.
  • [Metro] 인천에 국내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및 외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인 ‘인천오토갤러리’가 조성된다. 시행사인 (주)명당가는 100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석남동 제1고가교 인근 1만 654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9만 9456㎡ 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를 건립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에는 할부금융사, 보험사, 성능검사장, 이전등록대행사, 자동차정비업체 등도 함께 들어서 자동차 매매업무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인천에 국내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및 외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인 ‘인천오토갤러리’가 조성된다. 시행사인 (주)명당가는 100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석남동 제1고가교 인근 1만 654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9만 9456㎡ 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를 건립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에는 할부금융사, 보험사, 성능검사장, 이전등록대행사, 자동차정비업체 등도 함께 들어서 자동차 매매업무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Car~ 럭셔리 바람 분다

    Car~ 럭셔리 바람 분다

    기름값이 뛰면 작고 소박한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소비자 입장에서의 얘기다. 자동차 회사들로서는 썩 탐탁스럽기만 한 일이 아니다. 돈이 별로 안 되기 때문이다. 업계의 일반적인 셈법으로 보면 1000만원짜리 소형차를 공들여 5대 파는 것보다는 5000만원짜리 대형차를 1대 파는 게 수지면에서 훨씬 이익이다. 업체들은 작은 차 시장이든 큰 차 시장이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한쪽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놓칠 수 없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수익성 때문에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업계가 요즘 같은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몇가지 안 된다. 성능 대비 연비를 개선하는 것<서울신문 6월9일자 18면> 외에 안전·편의 사양을 고급화해 한정된 가격에 최대한 차의 값어치를 높이는 전략이 많이 동원된다. 연식변경·부분변경·신차출시 등 고급화의 옷을 입는 방법은 다양하다. ●연식변경 모델도 고급화에 초점 현대자동차는 지난주 소형차 ‘베르나’와 ‘클릭’의 2009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그동안 상위 차량에 적용했던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베르나의 경우 기존에는 최상위 모델인 ‘1.6 프리미어’를 사야 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2009년형에서는 동승석 에어백은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은 ‘1.4 딜럭스’ 이상이면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릭도 ‘1.6 팬시팩Ⅱ’에 적용됐던 동승석·사이드 에어백을 1.4ℓ 모델은 ‘럭셔리’ 이상,1.6ℓ 모델은 ‘프리미어’ 이상에서 49만원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두 차종 모두 전동식 사이드미러,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 파워 윈도, 무선 도어잠금장치 등 선호도 높은 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한 ‘플러스팩’ 모델을 새로 만들었다. 현대차는 8월까지 베르나와 클릭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도 실시한다. 소비자가 5년 안에 자기 회사 차를 다시 살 경우 3년 이하 중고차는 구입가 대비 최고 58%,5년 이하는 최고 40%까지 가격을 보장해 준다. 기아자동차도 대형 세단 ‘오피러스’ 2009년형을 출시하면서 2.7ℓ 모델은 ‘GH270 럭셔리’,3.3ℓ 모델은 ‘GH330 스페셜 럭셔리’ 이상일 경우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유료도로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지난달 나온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2009년형에는 차체 자세제어장치(VDC), 동승석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운전석 파워시트,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감광식(ECM) 룸미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들이 대거 추가됐다. 이달 초 나온 현대차 SUV ‘싼타페’ 2009년형은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통합 멀티미디어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GM대우가 지난 18일 출시한 SUV ‘윈스톰 맥스’에는 고급 수입차에 주로 쓰이는 바이-제논(Bi-Xenon) 헤드램프와 18인치 대형 휠이 장착됐다. 액티브-온-디맨드 4휠 드라이브도 탑재됐다. 차량의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4륜 구동력을 제공한다. 윈스톰 맥스에는 자동 차고(車高) 유지장치도 기본으로 달렸다. 앞좌석 3단계 히팅시트,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전·후방 주차감지시스템, 고압 분사형 헤드램프 워셔 등도 새로 적용된 프리미엄급 편의사양들이다. 앞서 이달 12일 출시된 기아차 중형 세단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국내 승용차 최초의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경제운전 안내 시스템)·다이내믹 시프트, 국내 중형차 최초의 ETCS·버튼시동 스마트키가 도입됐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 스트리밍, 액추얼 DMB 내비게이션Ⅱ 등도 포함됐다. 올 1월 출시된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는 레이저 센서로 차간거리를 측정해 운전자가 미리 정한 속도로 엔진 및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운전대의 방향과 회전속도를 인식해 차량 진행방향으로 빛을 비추는 가변형 전조등(AFLS)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서스펜션의 충격완화 효과를 극대화한 진폭 감응형 댐퍼(ASD)는 세계 최초다. 기아차 프리미엄 SUV ‘모하비’에도 전복감지 커튼·사이드 에어백, 디파워드 에어백,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버튼시동 스마트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조등 각도 자동조절 장치, 이지 액세스 시스템, 차선 변경 신호 기능 등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현대차 대형 세단 ‘그랜저 뉴 럭셔리’의 경우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가 보는 화면과 동승자가 보는 화면을 다르게 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TV, 영화 등을 편하게 이용하거나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양방향 모니터는 국산차에서 그랜저가 유일하다. 올 1월 출시된 GM대우 ‘토스카 프리미엄6’에는 국산 중형 세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자동변속기에 들어가는 미션오일도 프리미엄급인 ‘덱스론-Ⅳ’를 사용해 이전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됐고 특히 수명이 2배 이상 늘어 폐차 때까지 오일을 갈 필요가 전혀 없다. ●중형 이상 신차·부분변경 첨단장치 대거 첫 선 르노삼성차는 올 초 준중형 세단 ‘SM3’의 새로운 모델 ‘네오’를 출시하면서 기존 ‘LE’에서 55만원짜리 옵션이었던 가죽 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차값이 LE보다 20만원밖에 안 높은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값이 내려갔다. 르노삼성은 선호도 높은 옵션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한 대형 세단 ‘SM7’의 ‘플레저 에디션’을 지난해 선보이기도 했다. 가죽 패키지 등 최고 149만원어치의 옵션품목을 가격인상 없이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쌍용자동차도 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에 주로 장착했던 최신 첨단사양들을 ‘렉스턴’,‘로디우스’,‘액티언’,‘카이런’ 등으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EAS),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이 대표적이다. 주수연 르노삼성 브랜드 매니저는 “고객의 눈높이는 높아진 반면 경기는 침체돼 얇아진 지갑을 열지 않고 관망을 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면서 “이에 따라 고급스러운 안전·편의 사양을 큰 비용부담 없이 소비자에게 제공해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차값만 1억원 넘는 12t 이상 대형차 영업권 포함 4000만원에 사겠다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7일 만에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화주간 협상을 통해 타결됐지만 정부가 내놓았던 대책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실성이 없고 시장원리를 무시한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17일 화물운송시장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대책과 운송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의 핵심은 1000억원을 들여 공급과잉 화물차를 사들이고 경유차의 LNG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화물차 1대당 2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획기적인 대안인 것처럼 대책을 내놓았지만 화물연대로부터 돌아온 반응은 냉담했다. 정부는 올해 300억원으로 1000대의 화물차를 매입, 퇴출시킨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7000억원의 예산으로 2600대를 사들여 과잉공급된 화물차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중고차와 영업권까지 포함하면 1대당 1500만∼4000만원에 구입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정부의 계산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화물차주 김영철(47)씨는 “화물차가 직장이고 전 재산인데 정부가 제시한 가격으로 팔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차량 번호판 값만 700만∼1000만원 이상 호가하는 데다 신규 허가규제로 시장진입 차량이 없어 번호판 값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화물차주는 “차값만 1대당 평균 1억원대에 이르는 12t 이상의 화물차량을 영업권까지 포함해 이 가격으로 팔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화물 수요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등록제를 허가제로 바꿔 화물차의 신규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그래서 매년 5000여대가량의 화물차가 자연 감소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2만 1000대쯤 되는 과잉공급분은 앞으로 4년 후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차 과잉공급으로 빚어지는 경쟁체제는 몇 년 뒤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4년 뒤에는 공급 부족현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정부는 화물차를 줄이고 있지만 화물수요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정부가 화물차량을 매입해 시장가격을 높이기보다 시장원리에 의해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LNG 화물차 충전소도 포항·대전 2곳 뿐 경유차를 LNG차로 전환하는 화물차에 2000만원씩 지원하겠다는 정부안도 마찬가지. 정부는 올해 500억원의 예산으로 이 가운데 2500대 정도를 LNG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LNG 화물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는 포항과 대전 단 2곳뿐이다. 오는 11월 초쯤 광양만 충전소가 문을 열 계획이어서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충전소의 1시간당 충전능력은 6대 정도에 불과하다.2곳에서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충전하더라도 고작 288대밖에 충전할 수 없다. 화물연대 박상현 법규부장은 “충전소가 전국에 2곳뿐인데 2000대를 LNG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정부가 내놓는 정책이 실제 시장에서는 코웃음을 사는, 정부정책 신뢰의 위기인 것이다. 서울 이동구·광주 남기창기자 yidonggu@seoul.co.kr
  • 7년된 경유차 폐차 땐 차량기준가 80% 지원

    출고된 지 7년 이상된 경유차를 폐차하면 차량기준가액의 80%를 보조금으로 받는다. 또 친환경 저공해차를 구입하면 최고 78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5일 매연을 많이 발생시키는 경유차를 줄이고 친환경 지동차를 보급하기 위해 올해 1680억원을 투입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때 지원하는 보조금을 지난해 50%에서 80%로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교부받아 폐차하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토대로 소형차는 100만원, 중형은 300만원, 대형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차령 7∼9년짜리는 10년을 기준선으로 삼는다. 경유차의 조기 폐차와 친환경 저공해차 구입절차 등 상세한 정보는 맑은서울추진본부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나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또 친환경 저공해 경유차를 구입할 때 대당 200만∼780만원을 지원한다. 저공해차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5년간 면제하고 공영주차장 주차비도 50%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때에는 보조금 이외에도 폐차장에서 주는 고철 비용이나 신차 구입 때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함께 받는다.”면서 “7년 이상된 경유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제 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폐차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부터 수명이 다된 경유버스 1000여대씩을 압축천연가스(CNG)버스보다 더 친환경적인 ‘CNG 세미 하이브리드 버스’로 바꾸기로 했다.CNG 세미 하이브리드 버스는 대당 가격이 1억 1000만원으로 CNG버스나 경유버스보다 1500만∼3000만원 비싸지만 그에 비해 온실가스 등 유해가스 배출량은 15∼20% 적고 연비는 15%가량 높은 장점이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K네트웍스 중고차 사업 본격화

    SK네트웍스 중고차 사업 본격화

    SK네트웍스가 이달부터 ‘2년 4만㎞ 무상 품질 보증’을 내걸고 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반기에는 외제차 병행수입 사업도 확대한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기존 중고차 값을 올리지 않는 범위에서 얼마나 무상 보증해줄 수 있는지 그동안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면서 “지난 1일부터 ‘2년 4만㎞ 무상 품질 보증’이란 조건을 내걸고 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06년 자동차종합서비스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다. 정 사장은 “연간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185만대가 거래되지만 가격 정보가 없어 비슷한 조건의 차도 가격이 제각각”이라면서 “품질을 보증하고 가격을 표준화해서 중고차 매매를 활발하게 만들면 2011년에 국내 중고차 거래 규모가 3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규 SK네트웍스 상사 컴퍼니 사장은 외제차 직수입과 관련,“외제차 직수입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3개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국내가격과 국제가격 차이가 커서 수입될 경우 소비자에게 혜택이 큰 차종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벤츠,BMW, 렉서스, 아우디, 도요타 등 유명 브랜드에 대해 국내 외제차 판매 법인을 거치지 않고 들여와 판매하는 병행수입을 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방시대] 자가용 기름값 더 올라야 한다/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지방시대] 자가용 기름값 더 올라야 한다/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기름값이 천정부지다.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비명이다. 자고 나면 숫자가 바뀐다.ℓ당 2000원은 물론 2500원에도 다다를 듯하다. 경차 비중이 15%를 넘보고 경차는 중고가 새차보다 비싸게 팔린다. 자동차 왕국 미국도 자동차 운행이 줄고, 캐나다는 ‘자전거 출퇴근 주간’까지 생겼다. 15년 전 미국에 파견 나갔을 때,8기통 중고차라도 주유비만큼은 걱정 없었다.10달러어치만 주유하면 세차도 공짜이고, 가득 채워도 15달러이면 족했다. 그러나 지난 5월 가 보니 경차라도 35달러는 돼야 가득 채운다. 캐나다 달러가 강세이다 보니 국경 넘어 미국 가서 기름 넣고 들어온다. 어차피 기름이 100년 안에 고갈될 에너지라면 언젠가 닥칠 ‘에너지 파산’의 예고편은 아닐까. 인류가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대체에너지는 그래서 인류의 숙명이다.1·2차 오일 쇼크에 이은 마지막 경고일지 모른다. 요새 주변을 보면 고유가에 따른 생활 패턴의 변화가 감지된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방식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과거 카풀제를 그렇게 외쳐댔지만 그것도 잠시, 예전의 자동차 습관은 계속돼 왔고 통근차도 점차 줄거나 사라졌다. 이젠 이게 아닌 것이다. 비싸야 그 존재를 알고, 싸면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가볍게 생각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국가나 개인의 교통물류를 생각하면 고유가는 큰 부담이지만, 사회적 낭비를 생각하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경을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휘발유값은 비싸야 한다. 그래야 자가용차를 덜 굴릴 것이다. 그만큼 대중교통이 대접받을 것이다. 그만큼 대기오염도 줄어들 것이다. 위기는 바로 기회다. 이미 1950∼60년대 자동차 1세대인 미국의 엑보라는 도시학자는 “자동차 매연이 도시 멸망의 주범”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자연 대재앙도 어쩌면 인류의 환경에 대한 무지나 무관심 혹은 자연을 우습게 본 업보(karma)는 아닐는지. 그래서 말인데, 자가용 휘발유값은 더 비싸야 한다. 그래야 국민 개개인도 정신 좀 차리고, 근검절약을 외칠 수 있고, 에너지 정책을 새로 꾸릴 수 있다. 표류 중인 청정에너지, 수소에너지, 대체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져야 한다. 유럽의 도시들은 도심부에 전기버스나 전차를 다시 도입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경유값이 싸다고 경유차가 불티나고, 자동차 회사는 돈 벌고, 차주는 기름값 덜 들어 좋다고 마구 그 방향으로 가는 게 올바른 국가정책일까?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후손들 몫인데도 말이다. 이제 경유가 더 비싸니 사랑받던 경유차는 완전 홀대다. 한때 경유차를 사려고 안달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 몇 푼 아끼려고 대기오염에 나 몰라라 해도 되는지 솔직히 걱정이었다. 우리보다 두배 이상 잘사는 일본도 ‘청빈’이 20세기 초 화두였다. 청빈까지 가지는 말자. 적당한 소비도 중요하다. 그러나 보다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 물려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우리 세대에서 쓰고 버리고 나면 그만인가. 결국 그 업보는 우리의 아들딸들이 평생을 갚아야 할 짐이 된다. 우리는 에너지에 관한 한 과소비와 낭비가 너무 많다. 학교나 공공기관의 전등은 물론, 가로등 하나도 아껴야 할 판에 에어컨이나 전등을 종일 켜놓는, 이른바 ‘공공재의 비극’의 연속이다. 장관까지 국민세금으로 펑펑 생색내고 다니는 판이니 뭘 더 말하랴마는…. 이 기회에 특히 산업체가 많은 울산은 통근차 운행, 카풀제,10부제, 자전거 타기 등을 제대로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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