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고차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아가씨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강만수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8
  • 검은 연기에 휩싸인 인천 부두

    검은 연기에 휩싸인 인천 부두

    21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 5만t급 대형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박과 주변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39분 발생했으며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길이 199m·폭 32m·높이 18m·13층 규모의 이 배는 창문과 출입구가 거의 없고 선미에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대형 문만 있기 때문이다. 소방대원들이 헬기와 차량을 동원해 뿌린 물은 화물선 내부 불길에 닿지 못하고 달궈진 선체 외벽만 식히는데 그쳤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은 화물선 11층 선두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미 부분은 연기가 비교적 덜해 소방대원을 투입했지만 열기가 심해 진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차량 5700대를 실을 수 있는 이 화물선엔 리비아로 수출할 중고차 2100여대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차량 2000대 실은 인천항 화물선서 큰 불…“진화 어려워”

    차량 2000대 실은 인천항 화물선서 큰 불…“진화 어려워”

    인천항 부두에 정박해 중고차를 선적하던 5만t급 차량운반용 화물선에 큰 불이 났다. 선원 20여명은 모두 화물선 옥상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지만, 선박 규모가 크고 연기가 심하게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9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의 5만 2422t급 화물선 A호에서 불이 났다. 화물선 내부가 불에 타고, 배에 실려 있던 중고차도 상당수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당시 한국인 4명과 외국인 24명 등 배에 있던 선원 28명은 모두 화물선 후미에 있다가 배 옥상으로 대피했고, 이후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난 화물선은 길이 199m, 폭 32m, 높이 18m 규모다. 화물선 선장 B씨는 “중고차 선적 작업을 하던 중 절반가량 화물선에 실었을 때 불이 났다”면서 “화재 발생 연락을 받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평소 훈련했던 매뉴얼대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80여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또 중앙구조본부 수도권특수구조대가 투입됐으며, 산림청 등으로부터 헬기도 지원받았다. 그러나 불이 난 화물선 규모가 큰 데다 연기와 열기가 강해 내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날 오후 현재까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선박 측면을 절단해 진입로를 추가로 확보해 화재 진압을 하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박성석 인천 중부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짙은 연기와 열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용접 작업으로 (선박 외벽) 3곳에 구멍을 내 화재 진압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재 현장 인근에서는 40대 소방관이 수관에 걸려 넘어져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차량 5700대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이 화물선에는 화재 당시 리비아로 갈 예정인 수출용 중고차 2100여대가 실려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화물선 11층에 중고차 200대를 비롯해 1~4층에 900대, 13층에 500대 등이 적재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처음엔 이 화물선에 중고차 200여대가 실린 것으로 파악했다가 나중에서야 불이 처음 난 11층에 실린 차량만 200대인 것을 확인했다. 이 화물선은 미국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인천항에 입항, 22일 오후 10시쯤 리비아로 출항할 예정이었다. 소방당국은 13층 높이의 화물선 11층 선수(뱃머리) 부분에 적재된 한 중고차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 선박이다 보니 선내에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기가 쉽지 않아 완전 진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고차 싣고 달리던 카캐리어 전도 순간

    중고차 싣고 달리던 카캐리어 전도 순간

    중고차를 싣고 달리던 카캐리어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7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수암터널에서 일어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중고차 3대를 싣고 달리던 카캐리어 화물차가 4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 변경 중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담겼다. 카캐리어는 전도되면서 뒤따라 오던 소나타 차량 우측 부분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카캐리어 운전자 임모(38)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강남

    서울 강남구는 제8기 청년창업가 23개 팀 70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19일 정보기술(IT)·기술·디자인·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내 20~39세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했다. 이들이 보유한 아이디어 상품은 손으로 접촉할 필요 없는 스마트 변기 커버, 빅데이터 기반 중고차 매물 통합검색 플랫폼, 3차원(3D) 프린팅을 이용한 패션 제품 액세서리 등이다. 선정된 23개 팀은 이달부터 1년간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 공간은 물론 창업 교육,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1년 후 이들 중 창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추가로 1년을 연장 지원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여기는 남미] 어찌 하오리까…5년 째 주차장에 방치된 차

    [여기는 남미] 어찌 하오리까…5년 째 주차장에 방치된 차

    5년째 주차장에 버려져 있는 자동차를 처치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주차장 사장의 사연이 아르헨티나 언론에 소개됐다. 밀린 요금이 이미 수백 만원으로 불어난 가운데 설상가상 차주가 돌연 사망해 자동차를 치워버리는 건 더욱 힘들게 됐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의 중심부에 있는 주차장에 문제의 차량이 들어온 건 2013년. 푸조 504를 몰고 들어온 건 인근에 사무실이 있어 평소 안면이 있는 한 변호사였다. 변호사는 주차장에 차을 넣은 뒤 발길을 끊었다. 아는 사람이라 처음엔 싫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장은 마주칠 때마다 변호사에게 "요금을 정산하고 차를 좀 빼달라"고 했다. 그때마다 변호사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차를 빼진 않았다. 그 사이 주차요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러자 차주 변호사의 태도가 바뀌었다. 변호사는 "주차요금이 그렇게 많이 밀렸는데 이제와서 차를 빼면 뭐하나, 그냥 차를 가져라"고 했다. 사장은 "명의이전을 해달라"고 했고, 변호사는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사장은 변호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금까지 밀린 요금은 14만 페소, 우리돈으로 약 750만원에 이른다. 푸조 504는 오래 전 생산이 중단된 차종으로 중고차시세는 3만 페소, 16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자동차를 처분해도 막대한 손해는 불가피한 상황. 그나마 명의이전을 해야 처분이 가능하지만 차주가 사망하면서 일이 복잡해졌다. 사장은 시를 찾아가 상의했지만 공무원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주차금지구역에 차를 세운 게 아니라 견인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차를 빼려면 상속인을 상대로 재판을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란 말을 듣고 사장은 힘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사장은 "재판을 해도 비용이 드는 데다 판결이 나기까지 2~3년은 또 훌쩍 지날 것"이라면서 "이젠 아침에 출근해 저 자동차를 보기만 해도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밀린 요금은 포기했다. 차만 치우면 좋겠지만 이젠 애물단지가 된 자동차를 절대 처분할 수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생각마저 든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5년째 꼼짝하지 않고 있는 문제의 차량 (출처=디아리오우노)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언니가 조카 살해 뒤 자살” 알고도 신고 않고 차 팔아

    충북 증평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사건의 미스터리가 숨진 A(41)씨의 여동생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다. 남편의 자살 등으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여동생 B(36)씨는 이를 알았지만 신고하지 않은 채 언니의 차를 팔고 해외로 출국했다. 19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 살다 가출한 B씨는 언니 집을 드나들며 생활하다 지난해 11월 27일쯤 언니가 조카를 살해한 사실을 알았다. 언니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 보니 조카가 침대에 누워 있었고 언니는 넋이 나간 상태였다. B씨는 “2시간 후에 자수할 테니 가만히 있으라”는 언니의 부탁을 받고 집을 나왔다. B씨는 12월 5일 언니 집을 방문했다가 언니의 죽음까지 확인했다. 놀란 B씨는 혼자라도 살아야겠다며 언니의 도장과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이 든 가방을 훔쳐 마카오로 출국했다. 귀국한 B씨는 지난 1월 2일 언니의 인감증명서를 대리 발급받아 언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고차 매매상에게 1350만원에 매각한 뒤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B씨가 설정된 저당권을 풀지 않자 중고차 매매상은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모로코 등에 머물며 경찰 출석에 불응하던 B씨는 지난 18일 귀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 우려가 있어 B씨를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사체를 은닉하거나 훼손하지 않아 신고 안 한 것을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증평 모녀’ 딸 살해 뒤 극단적 선택…경찰, 여동생 구속영장 신청

    ‘증평 모녀’ 딸 살해 뒤 극단적 선택…경찰, 여동생 구속영장 신청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 사건은 엄마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를 알고도 방치한 채 해외로 도피했던 여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충북 괴산경찰서는 여동생 A(36)씨로부터 “지난해 11월 조카가 언니에 의해 사망했고, 지난해 12월 초에는 언니도 숨진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A씨는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27~28일쯤 언니에게 전화를 받고 아파트를 찾아가보니 조카가 침대에 숨진 채 누워 있었고, 언니는 넋이 나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어 “2시간 뒤에 자수할 테니 가만히 있으라‘는 언니의 말을 듣고 나와서 다음날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12월 5일 언니 집을 다시 찾아가보니 언니도 숨져 있었다”면서 “언니의 신용카드, 휴대전호, 도장이 든 가방을 들고 나와 3일 뒤(12월 8일) 마카오로 출국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언니와 조카가 숨진 것을 신고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 두려워 출국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마카오에 머물면서 숨진 언니의 SUV 차량을 처분해 돈을 챙기기로 마음먹고 올해 1월 1일 다시 입국했다. 1월 2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언니의 인감증명서를 대리 발급받는 등 매매서류를 갖춰 중고차 매매상을 만나 차를 1350만원에 팔았다. 그러나 이 차는 이미 캐피탈 회사가 1200만원의 저당권을 설정해놓은 상태였다. A씨는 차를 판 날 언니 통장에 입금된 매각대금을 인출한 뒤 다음날 인도네시아로 출국, 모로코 등에 머물다 지난 18일 오후 8시 45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경찰에 체포된다. 경찰은 A씨가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 우려가 있는데다 언니와 조카의 죽음을 방치했다는 죄책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에게 사문서 위조, 사기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평 모녀 동생 “언니가 조카 살해…무서워서 신고 안해”

    증평 모녀 동생 “언니가 조카 살해…무서워서 신고 안해”

    충북 증평군 A(41·여)씨 모녀 사망 사건은 A씨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 모녀 사망 사건과 A·B씨에 대한 사기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괴산경찰서는 전날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여동생 B씨로부터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27∼28일께 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아파트를 찾아가 보니 조카가 침대에 누워 있었고, 언니는 넋이 나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언니로부터 ‘2시간 후에 자수할 테니 너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고 나왔다가 다음 달 4일 언니 집을 다시 찾아가보니 언니가 숨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B씨는 A씨의 저당 잡힌 SUV 차량을 처분하고 3일 뒤 마카오로 출국했다. 언니가 숨진 것을 알고도 그의 통장과 도장, 신용카드를 훔쳐 사기 행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마카오에 머물 때 언니의 SUV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그는 올해 1월 1일 입국한 뒤 다음 날 서울의 한 구청에서 언니의 인감증명서를 대리 발급받았고 언니의 도장, 차량 등록증 등 매매서류를 갖춰 중고차 매매상 C씨를 만나 지난 1월 3일 저당권이 설정된 언니의 SUV 차량을 1350만원에 팔았다. 이 차는 캐피탈 회사가 1200만원의 저당권을 설정해 놓은 상태였다. B씨는 차를 판 다음 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뒤 모로코 등에 머물다 지난 18일 오후 8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B씨를 사문서위조, 사기 혐의로 처벌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평 모녀 유서 본인이 작성, 여동생은 공항서 체포

    지난 6일 세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충북 증평 A(41·여)씨의 아파트에서 나온 유서는 A씨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경찰서는 이 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필적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가 썼던 장부 등에 남아 있는 필적과 유서를 대조하는 방법으로 조사를 벌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A씨 유서에는 “남편이 숨진 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혼자 살기 어렵다. 딸을 데려간다”는 내용과 친척 등 6명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앞서 실시된 부검에서 다량의 독극물이 A씨 소화기관에서 나오고 몸 6곳에서 주저흔이 발견된 데다, 유서 작성자가 A씨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건을 자살로 결론짓고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남편이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시점을 지난해 12월 말에서 1월 초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A씨의 차를 팔고 해외로 출국한 여동생 B(36)씨는 18일 오후 8시45분쯤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B씨는 모로코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부터 홍콩, 마카오 등에 있던 B씨는 지난해 1월1일 귀국해 2일날 언니의 차를 중고차 매매상에게 팔고 다음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약속과 달리 이 차에 설정된 저당권을 풀지 않자 중고차매매상은 A씨와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B씨가 출석요구에 불응하며 와국에 머물고 있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다. 그동안 A씨가 숨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외국에 있던 B씨가 귀국해 언니 차를 팔고 바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져왔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차량 매각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B씨를 통해 A씨의 마지막행적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증평 여동생 귀국 불응… 차량 처분 경위 등 조사 난항

    경찰, 車판매 사기혐의 영장신청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A(41·여)씨의 SUV를 매각한 뒤 바로 출국한 여동생 B(36)씨가 경찰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1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직후인 지난 7일 경찰 연락을 받은 B씨가 카카오톡을 통해 ‘11일 귀국해 자진 출석하겠다’고 알려 왔지만 입국하지 않았다. 경찰이 B씨를 찾는 것은 A씨의 사망 시점 등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추정되는데다 차량 판매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B씨가 입국할 때를 대비해 사기혐의와 관련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 1월 2일 A씨의 SUV를 1350만원에 중고차 매매상 C씨에게 판 뒤 차에 설정된 저당권을 풀지 않고 다음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C씨는 차량에 대한 압류가 해제되지 않자 A씨와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차량 매각 후 출국한 시점과 A씨의 사망 추정 시점이 그리 멀지 않아 출국 배경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약물중독 등에 의한 자살로 잠정 결론났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시점을 지난해 12월 말과 1월 초순 사이로 추정한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증평 모녀 사건, 언니 차 팔고 출국한 여동생 귀국 불응

    증평 모녀 사건, 언니 차 팔고 출국한 여동생 귀국 불응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네 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A(41·여)씨의 SUV를 처분한 뒤 돌연 출국한 여동생 B(36)씨가 끝내 경찰 출석을 거부했다.여동생이 중고차 매매상에 차를 판 시기는 지난 1월 2일로 A씨 모녀가 숨진 것으로 경찰이 추정하는 시점과 거의 맞물려 있다. 여동생은 차를 팔 때 A씨의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매각 다음 날 출국해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경찰은 여동생이 차량 매각대금을 챙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런 이유로 여동생을 A씨 모녀 사망 원인과 차량 매각 경위를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하고 자진 출석을 요구해왔다. 1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카카오톡을 통해 ‘11일 귀국해 자진 출석하겠다’고 알려왔던 B씨가 끝내 입국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법무부 출입국에 B씨가 입국할 경우 통보해달라고 요청하고 B씨가 입국할 때를 대비해 체포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B씨는 지난 1월 2일 A씨의 SUV를 1350만원에 중고차 매매상 C씨에게 판 뒤 이 차에 설정된 저당권을 풀지 않고 다음 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C씨는 차량에 대한 압류가 해제되지 않자 지난 1월 12일 A씨와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이 아파트 폐쇄회로(CC) TV에서는 A씨 모녀의 행적을 밝혀줄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이 아파트의 관리사무소는 폐쇄회로 TV 화면을 2개월치만 녹화해 보관한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A씨의 유서 필적 감정 결과도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화 내용과 필적 감정 결과에서도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 등이 나오지 않으면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9일 1차 부검을 통해 A씨의 사인을 ‘경부 자창과 독극물 중독’이라며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관리비 등을 계속 연체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관리사무소의 신고로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A씨 모녀 시신은 무연고 시신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친척들이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어서다. A씨 자매들과 연락도 닿지 않고 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시신에 대해 매장하거나 화장해 봉안하도록 규정돼 있다. 증평군은 경찰로부터 이런 통보가 오면 모녀의 시신을 화장해 군 추모의 집에 봉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숨진 증평 모녀 … 동생이 언니 차 팔고 ‘의문의 출국’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A(41)씨의 여동생 B(36)씨가 언니 소유 차량을 매각하고 해외로 출국했다. 11일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동생 B씨는 지난 1월 2일 언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1350만원에 중고차 매매상 C씨에게 팔았다. B씨는 언니의 도장, 차량 등록증 등 매매 서류를 갖춰 차를 매각했다. 이 차는 캐피탈 회사가 1200만원의 저당권을 설정해 놓은 상태였다. C씨는 매매 대금을 A씨 통장으로 입금했다. 하지만 B씨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압류를 풀지 않더니 C씨와 연락을 끊었다. C씨가 같은 달 12일 차량등록증에 적힌 A씨의 증평 아파트를 찾아갔지만 문이 잠겨 있어 만나지 못했다. C씨는 곧 A씨와 여동생 B씨를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C씨와 연락할 때 언니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차량을 처분한 다음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B씨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직후 경찰과 한 차례 연락된 뒤 끊겼다. 경찰은 B씨가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A씨 사망과 관련없는 게 확실하다”며 “A씨 사망 시점 확인과 장례 절차 등 때문에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 소화기관에서 많은 양의 독극물이 나왔는데 이를 억지로 먹일 수 없는 점, A씨 몸에서 여러 곳의 주저흔이 나온 점, A씨 집에서 독극물을 구입한 영수증이 나온 점 등을 볼 때 타살은 아닌 것 같다”며 “남편이 죽은 뒤 생활이 어렵자 자살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A씨의 사망 시점을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로 보는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을 밝히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통신기록 영장을 신청했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증평서 딸과 함께 숨진 40대 여성 극약 먹고 자해한 듯

    증평서 딸과 함께 숨진 40대 여성 극약 먹고 자해한 듯

    남편과 사별후 어려움을 겪다 충북 증평군 자신의 아파트에서 세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망원인이 약물 중독과 흉기에 의한 자해로 조사됐다. 9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부검결과 A(41)씨의 몸에서 독극물을 마신 흔적과 칼에 찔린 상처가 나왔다. 배, 가슴, 목 등에서는 6곳의 주저흔이 보였다. 주저흔이란 자살을 여러번 시도하다가 실패한 상처를 말한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량의 독극물을 먹은 뒤 흉기로 자해를 해 숨진 것 같다”며 “딸은 시신 부패가 심해 사인을 밝히기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녀의 정확한 사망시점은 추정이 어려운 상태”라며 “길게는 3개월여전에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시간은 지난 6일 오후 5시18분쯤이다. 관리비 연체가 3개월 계속돼 이상하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119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딸은 침대 위에서 이불을 덮고 있었고, A씨는 방 바닥에 누워있었다. 방에서는 “정신적으로 힘들고 남편이 그립다. 아이는 내가 데리고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아파트 우편함에는 카드 연체료와 관리비 체납 고지서 등이 쌓여있었다. 경찰과 증평군 조사결과 A씨는 2015년부터 보증금 1억250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원을 내는 32평 아파트에 살았다. A씨의 비극은 지난해 9월 찾아온 것으로 보여진다. 심마니생활을 하며 돈을 벌었던 남편(38)이 살기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10여일 후에는 함께 살던 A씨 어머니가 숨졌다. 남편에 이어 어머니 마저 세상을 떠나자 A씨는 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A씨 가정은 소득이 없었지만 복지혜택은 받지못했다. 아이를 출산한 모든 가정에 매달 지급되는 양육수당 10만원이 전부였다. 군 관계자는 “실제 소득은 없지만 아파트 임대보증금 등이 재산으로 잡혀있어 저소득층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A씨가 군에 도움을 요청한 적도 없고, 이웃들과의 왕래도 없어 A씨 사정을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7만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5개월이나 밀렸는데, 5만원 이하의 건보료를 내는 사람이 연체될 경우만 지자체에 통보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월 괴산경찰서에 2건의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A씨는 여동생을 통해 지난해 12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트럭과 SUV 각 1대를 중고차 매매상에게 팔았다. 그러나 대부업체에 압류가 잡혀있던 SUV 차량이 문제가 됐다. 압류로 A씨 차를 처분할 수 없어 1500만원을 날리게 된 중고차 매매상이 A씨를 고소했다. 또한 A씨는 3400만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대부업체의 고소도 당했다. 2건의 피소가 A씨의 극단적 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추측하기 어렵다. A가 피소전에 숨졌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A씨의 채무는 1억5000여만원의 대출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은 20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 2016년 식당을 했을 당시 전세보증금으로 맡겼던 1500만원, 트럭 1대 등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보증금을 찾아갔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산 새마을금고 불법대출 직원 잠적…고객들 피해는?

    부산 새마을금고 불법대출 직원 잠적…고객들 피해는?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이 위조서류로 94억원을 불법대출 받은 뒤 잠적했다.28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차량 담보대출 업무 담당 직원 A(39)씨가 94억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잠적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다가 2014년 2월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한 A씨는 잠적하기 전까지 3년간 해당 업무를 맡는 동안 불법 대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는 사람 100여명의 명의를 빌리고 자동차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위조해 불법 대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의를 빌려준 사람들이 통장으로 돈을 입금받으면 A씨에게 재입금해주고 사례비를 챙긴 정황도 확인됐다. A씨는 대출금을 돌려막기식으로 갚아오다가 지난해 9월부터 대출금 상환이 밀리기 시작했고, 두달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측은 A씨가 잠적한 이후에야 뒤늦게 불법대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는 A씨를 지난해 12월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또 A씨가 근무하는 부서의 담당 팀장에 대해서도 업무 태만 등으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는 명의 대여자에게도 돈을 갚으라고 통보했고, 이에 응하지 않은 60여명을 상대로 반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의 대여자들도 범죄에 공모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별도로 처벌을 요구하는 조치를 할 에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 한 관계자는 “해당 새마을금고가 채권 회수를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고, 회수하지 못 하는 채권은 보험에서 충당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지점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흥순 서울시의원 “답십리 자동차상가, 신4차산업 벤처단지로 조성을”

    장흥순 서울시의원 “답십리 자동차상가, 신4차산업 벤처단지로 조성을”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 현대화 추진 계획」에 맞추어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를 「자동차 신 4차 산업 벤처기업 육성단지」로의 조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 빠르게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아직 우리 동대문구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방안과 계획이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현대화 추진계획」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와 청년일자로 창출로 인한 시너지로 동대문구가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 의원은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의 「자동차 신 4차 산업 벤처기업 육성단지」로의 조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도, “기존에 있던 상인들이 새로운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인해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육성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주장하는 계획으로는 “우선 상가 건물의 지하층을 모두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주변지역 및 상가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상1~2층은 기존에 상가를 형성하고 있던 부품상가들을 유치해 기존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생존권을 보장해 주며, 3층부터 20층까지를 신 4차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4차 산업 벤처기업 100여개 이상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동대문구는 이번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현대화 추진 계획」을 4차 산업으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지만, 여태껏 해오던 형식적인 지원과 계획만을 세울 것이 아니라, ‘산학협력 청년창업지원, 수출지원센터, 자동차 복합행정센터, 자동차 부품 물류센터건립’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4차 산업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함을 물론 100여개 이상의 벤처기업 유치로 인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중앙상가(가·나·다·라동)에 위치한 상가들로 주변에 장안동 중고차시장이 위치해 있어 중고차 정비 부품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부품 및 순정부품 또한 유통하고 있는 도소매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고 캠핑카 어때요

    중고 캠핑카 어때요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중고차 박람회 ‘부카 2018’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캠핑카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 ‘가상화폐 발행’ 베네수엘라서 코인으로 첫 자동차 매매

    ‘가상화폐 발행’ 베네수엘라서 코인으로 첫 자동차 매매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신할 수 있을까? 베네수엘라에서 가상화폐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한 자동차거래가 이뤄졌다. 베네수엘라에서 가상화폐를 직접 사용한 상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법정화폐인 볼리바르의 가치가 곤두박질치면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된 가운데 가상화폐가 '진짜 돈'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선 중고차매매에서 가상화폐가 지불수단으로 사용됐다. 거래에 사용된 가상화폐는 베네수엘라의 민간업체가 블로체인을 기반으로 만든 오닉스코인.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매수자는 50만 오닉스코인을 지불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약 7000달러, 우리돈으로 약 758만원 정도다. 매수자는 차주에게 가상화폐를 넘기고 지프 체로키 2000년식을 인수했다. 가상화폐를 처분해 달러 등으로 환전한 뒤 상품을 사는 건 종종 있는 일이지만 가상화폐를 직접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건 아직 드문 일이다. 현지 언론은 "법정화폐를 사용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에서 가상화폐가 새로운 지불수단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하기로 한 가상화폐 페트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입찰을 앞두고) 페트로 구매제안 17만100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매제안의 40.8%는 달러화로, 6.5%는 유로화로 페트로를 사겠다는 제안이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페트로를 구매하겠다는 제안은 전체의 33.8%였다. 베네수엘라 정부에 따르면 페트로를 구입하겠다는 제안은 이미 7억40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해 세금을 내도록 하는 등 가상화폐의 사용을 적극 장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차 무상점검에 유류비 지원까지…빵빵한 설 연휴 되세요!

    차 무상점검에 유류비 지원까지…빵빵한 설 연휴 되세요!

    올해 첫 명절인 설날이다. 짧다고는 해도,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도로는 여전히 붐빌 전망이다. 자동차를 비롯해 카셰어링, 렌터카 업계에서는 고객들이 설 연휴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점검은 물론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우선 한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이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이 참여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9개소·18개 코너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동 예상 경로에 따라 14일과 15일은 하행선에서, 16일과 17일은 상행선에서 총 4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무상교체 대상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 보충, 와이퍼·전구류 등 소모품이다.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 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현대자동차는 2월 출고 고객들에게 설 귀향 유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연휴 기간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설 연휴 귀향 지원 6박 7일 렌탈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아이오닉, 코나, i30, 쏘나타, 투싼, 맥스크루즈 총 200대와 제네시스 G70 총 130대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카셰어링 업계도 설 연휴 준비로 분주하다. 쏘카(SOCAR)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저렴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쏘카 앱 내 마이페이지, 쿠폰북으로 들어가면 ‘1박 2일 할인 쿠폰’, ‘2박 3일 할인 쿠폰’ 등 쏘카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이 마련돼 있다. 모바일 쇼핑공간인 ‘쏘카마켓’에서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일주일 간 쏘카 쿠폰 5만원권 2매와 쏘카 옥스포드 블록, 쏘카가 제작한 에코백 등의 굿즈를 포함한 패키지 50세트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렌터카 업계도 선물을 준비했다. AJ렌터카는 오는 28일까지 48시간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에게 최대 75%의 할인을 적용하며, 18일까지는 모든 대여 고객에게 홈플러스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북도 증정한다. 하나캐피탈 역시 중고차 상품을 이용하는 손님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하나캐피탈 특화단지(인천 오토드림단지, 천안 유랑단지)에서 중고차 상품을 이용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장거리 귀성길에 엔진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엔진오일 무료교환권을 증정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초대형 중고차 매매단지 ‘일산풍동오토갤러리’ 분양 시작

    초대형 중고차 매매단지 ‘일산풍동오토갤러리’ 분양 시작

    수입차 전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일산 풍동에 초대형 중고차매매단지인 ‘일산풍동오토갤러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신차 시장 대비 약 2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일산 최대규모인 일산풍동오토갤러리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산풍동오토갤러리는 유명 수입신차와 중고차 매매상가가 합쳐진 축구장 6개 크기를 자랑한다. 수입차와 신차, 중고차를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판매와 구입, 이전 등록, 튜닝, 차량정비, 보험, 액세서리 판매 등 모든 것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3층에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와 식당, 카페, 마켓, 당구장, 은행, 스크린 골프장이 조성되어 사업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산풍동오토갤러리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월 분양 시작과 함께 47개 매매상사가 입주를 확정하는 등 빠르게 분양이 되고 있다”며 “편리한 교통으로 일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산풍동오토갤러리는 고양스타필드와 이케아, 고양시청 등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마두역, 백마역, 대곡역 등 지하철과도 가깝고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에 인접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일산풍동오토갤러리는 랜드마크급 규모로 상가임대의 80%를 확정지었다. 업계에서는 단순히 자동차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일산풍동오토갤러리의 인기의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산 오토갤러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풍동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임대 및 분양 문의는 홍보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세종·전주 ‘알뜰교통카드’ 도입

    서울 ~ 춘천 등 3개선 통행료↓ 주택 후분양제 추진 방안 마련 대중 교통비를 최고 30%까지 줄일 수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 사업이 올해 상반기 울산·세종·전주시에 도입된다. 시범사업 이후 단계적으로 수도권과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 4월까지 서울~춘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등 3개 노선의 통행료가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광역 알뜰교통카드는 지하철과 광역버스 환승 요금 할인에 자전거·보행 마일리지 등을 더해 최고 30%가량 교통비를 줄여 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직장인 한 달 교통비가 평균 5만 5000원이라고 했을 때 10%는 카드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며 “교통안전공단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보행 이동 구간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추가 20% 할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 범위가 30㎞에서 50㎞로 늘어나 경기도 외곽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이 편리해진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에 비해 2배 가까이 비싸다는 불만이 제기된 민자고속도로 요금 인하도 추진된다. 인하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등에 과장광고나 미끼 상품, 허위 매물 등을 올린 공인중개사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건설산업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쌓은 공사실적은 시공능력평가에서 제외된다. 심각한 사고나 침수로 폐차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폐차이행 확인제’도 도입된다. 올 상반기 주택 후분양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한다.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에 후분양제 로드맵을 삽입할 방침이다. 후분양제는 주택 공사가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고 나서 분양하는 방식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