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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창남중 음악동아리 “별솔하모니” 국무총리상 영예

    전북 고창남중 음악동아리 “별솔하모니” 국무총리상 영예

    전북 고창군 고창남중학교(교장 홍경표, 총동문회장 정형진 서울성북구의원) 음악동아리 “별솔하모니” 가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대상을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31일 청운대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활동하는 400여개 3만여명의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대회를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대회를 펼쳤다. 고창남중학교 별솔하모니 음악동아리는 2013년 7월 시골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교육 환경의 변화’를 이룩해보고자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의 의지를 모아 전교생이 함께하는 음악동아리다. 그동안 별솔하모니는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 실정에 맞게 클래식 선율과 우리나라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이 함께 어우러진 조합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동양과 서양, 클래식과 국악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처음 시도해 보는 크로스 오버를 통해 고창남중만의 특별한 연주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무대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격려와 호응을 얻었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시작된 별솔하모니를 통해 전교생이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해갔다. 또 타인을 향한 존중과 화합이라는 인성의 중요한 덕목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친구의 소중함을 배워가며,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완성한 하모니를 만들어 갔다. 이러한 시골학교의 특별한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신선한 감동으로,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kbs 투데이전북, jtv 클릭 이 사람, 국회방송 ‘인성이 미래다’, KTV ‘살맛나는 이야기’ 등 언론을 통해서도 수차례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신인 여우… 천생 배우

    신인 여우… 천생 배우

    “지난 주말 무대 인사 일정이 빡빡했어요. 선배님들이 그러시더라구요. 관객 반응이 좋을 때 무대 인사 다니는 게 배우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 톱3에 들 거라고. 제가 정말 행운아라는 것을 또 느꼈죠.” 상업영화 첫 주연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성적이 아쉬웠지만, 이후부터는 승승장구다. 유아인에게 ‘찜’당한 어린 여배우 역으로 나왔던 ‘베테랑’이 관객 1300만명을, 송강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내인 역을 맡았던 ‘사도’는 600만명을 넘겼다. 두 번째 주연작 ‘검은 사제들’은 10일 현재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까까머리 제 모습, 친구들도 무섭대요” 박소담(24)이 달리고 있다. 자신을 오롯이 드러내기엔 ‘베테랑’과 ‘사도’에서의 몫이 작았다면 ‘검은 사제들’은 다르다. 한국판 엑소시스트인 이 작품에서 그는 악령이 깃든 여고생을 처절하게 연기했다. 악령을 퇴치하는 두 신부(김윤석·강동원)보다 더 중요한 캐릭터다. 박소담이 관객을 얼마나 납득시키느냐에 영화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는 삭발을 한 채 광기 어린 눈빛을 발산하며 거친 언사를 쏟아낸다. 그것도 독일어, 중국어, 라틴어 등 네 가지 언어로. 언어를 달리할 때마다 캐릭터 성격도 바뀌어 마치 1인 5역의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는 듯하다. 아버지, 어머니가 영화를 보고 놀라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배시시 웃는다. “김윤석 선생님이 딸 가진 아빠 입장이라며 부모님에게 (영화를) 절대 보여드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보고 놀랄까 봐 분장한 모습을 셀카로 찍어 보내드리곤 했죠. 주변 친구들은 제 눈이나 입을 쳐다보는 것도 무섭다고 하던걸요. 하하하.” ●“단편영화 찍던 시절 후회는 없죠” 얼굴이 앳되어 실제보다 어린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잦았다. 단편을 처음 찍기 시작했을 때는 98%가 고등학생 역할이었다고. 외모 때문에 역할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을까. “하이힐도 신고, 화장도 진하게 하고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외모가 연기 폭을 넓히는 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제 얼굴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자체가 좋은 거죠. 또 10대 캐릭터라도 인물들이 너무 다르거든요.” 그저 평범했던 중고교 시절, 풀었을 때 답이 똑 떨어지는 과목이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수학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꿈이 움직인 것은 고1 때 뮤지컬 ‘그리스’를 단체관람하고부터. 배우들이 너무 행복해 보여 자신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고3 때 하루도 울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고. 동갑내기 여배우 김고은 이야기를 물었다. 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동기다. 반이 다르고 같이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 가깝게 지내지는 못했다고. 김고은은 2012년 ‘은교’로 단박에 주연을 꿰차며 화려하게 데뷔, 일찌감치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박소담은 지난해 2월 연극원 졸업을 전후로 상업영화에 조금씩 얼굴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무쌍(무쌍꺼풀)에 연기력까지 닮은꼴이라 처음엔 ‘제2의 김고은’이라는 꼬리표가 달리기도 했다. 조바심은 없었을까. “마음가짐이건 연기 실력이건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부딪히기가 겁이 났어요. 전 아직 용기가 필요한 데 일찍 나가 당차게 연기하는 동기들을 보면 너무 멋있었죠. 하지만 후회는 안 해요.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웠어요. 열악하고, 또 치열했던 단편 영화 현장에서도 느꼈던 게 많아요.” ●“배우는 한 인간을 연구해 표현하는 직업” 최근 케이블 TV 드라마 ‘처음이라서’를 통해 밝고 평범한 역할을 처음 해봤다는 박소담은, 여배우로서 하기 힘든 역부터 멋진 역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뽐내는 선배 문소리를 존경하고 닮고 싶다고 했다. “배우는 한 인간을 연구해서 표현하는 직업이잖아요.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관객들을 이해시키고, 또 관객들이 계속 보고 싶어하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이들이 재판한 ‘폭력아빠 살해사건’

    아이들이 재판한 ‘폭력아빠 살해사건’

    어머니를 습관적으로 폭행한 아버지를 고등학생 아들이 흉기로 살해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아들의 재판을 실제 가정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또래 학생들이 맡게 된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강서문화원 대강당. 법정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에서 대안학교인 성지·중고교의 모의 형사재판이 열렸다. “존속살인죄는 일반살인죄보다 더욱 무겁게 처벌받습니다. 피고 이기훈(17)의 정당방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를 살해한 피고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합니다.” 검사의 구형에 법정에는 탄식이 흘렀다. 이날 주제는 ‘가정폭력’. 성지중·고교 연극부 14명이 직접 기획하고 대본도 작성했다. 이 연극 출연자 중에는 실제 가정폭력 피해 학생이 포함돼 있어 분위기가 한층 더 진지했다. 고등학교 3학년 이기훈군이 여러 해 동안 어머니를 손찌검해 온 아버지를 깨진 유리병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참지 못하고 부친을 살해한 행위를 정당방위로 볼 수 있을지가 쟁점이었다. 판사를 비롯해 검사, 변호사, 증인까지 모두 학생들이 연기자로 나선 가운데 김정열 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외부 인사들이 5명의 배심원을 맡았다. 검사는 어머니가 폭력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고인의 정당방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변호사 측은 “사건 당시 아버지로부터 직접적 폭력은 없었지만 오랜 시간 폭행을 당해 왔다”며 “특히 어머니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이군에게는 정신적인 폭행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방위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군은 최후진술에서 “법정에 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지금이 더 낫다”고 말했다. 5명의 배심원단은 유죄 4명, 무죄 1명으로 존속살인죄를 인정했다. 재판장 역할을 맡은 김명훈(17)군은 이군에게 징역 3년과 사회봉사 15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우리나라 사회구조상 가정폭력은 단순 폭행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면서 “피고인 목숨이 직접 위협당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정당방위는 인정하지 않지만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모의법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판장의 판단에 대체로 동의했다. 김군은 “피고인이 아버지를 살해하긴 했지만 이 학생도 피해자인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가정폭력으로 중3 때 서울로 전학 와 무대에 선 학생은 “가정폭력의 상처와 맞서고 싶어 이 연극에 참여했다”며 “연습하면서 아픈 경험이 떠올라 힘들었지만 이겨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가격은 낮게, 상품 품질은 높게… ‘이랜드 타운힐스’ 반비례 법칙

    가격은 낮게, 상품 품질은 높게… ‘이랜드 타운힐스’ 반비례 법칙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역 역세권 입지-선호도 높은 72㎡, 84㎡ 중소형 아파트 단지 김포 한강신도시에 이랜드건설이 이달 공급할 예정인 ‘이랜드 타운힐스’가 뛰어난 상품성에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랜드건설은 ‘이랜드 타운힐스’를 3.3㎡당 평균 900만원 대의 분양가에 내놓기로 결정했다(펜트하우스 제외). 기존 공급된 한강신도시 내 타 단지들이 3.3㎡당 1,0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공급된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금액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김포지역 새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운양동에서 3.3㎡당 900만원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의 일이어서 이번 ‘이랜드 타운힐스’의 공급은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랜드 타운힐스’가 이처럼 파격적인 금액으로 분양하는 것은 이랜드그룹의 경영철학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이랜드그룹은 광고금액 등의 거품을 대폭 줄이는 대신 상품의 본질에 집중해 값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아 지난 35년간 패션·유통업계에서 성공을 이어 왔다. ‘이랜드 타운힐스’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그대로 적용하여 입지나 평면 구성이 우수한 상품을 타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요자들에게 공급한다. 이랜드 측은 ‘이랜드 타운힐스’를 인간의 기본욕구인 ‘의식주’는 물론 쉬고 꾸미고 놀 수 있는 ‘휴미락’까지 갖춘 ‘원스탑 라이프스타일 아파트’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제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이어지는 팬트리동선, 복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등의 혁신평면은 물론, 단지 내 4개의 테마가든, 어린 자녀를 위한 유러피안 키즈빌리지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이랜드 타운힐스’는 총 55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72, 84㎡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입지 또한 뛰어나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 역세권이며, 유치원, 초중고교,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마포, 상암, 여의도, 마곡지구 등 주요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직장인 수요자의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처럼 입지, 가격, 상품성 세가지를 겸비한 ‘이랜드 타운힐스’ 아파트에 대해 한강신도시 및 김포시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역세권 프리미엄이 제공되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elandtownhills.com)와 NC백화점 강서점에 샘플하우스를 오픈했고, 이달 말김포시 장기동 2083-2 (김포경찰서 옆)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문의 : 1800-091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영덕에 원전 유치 ‘10대 지역 발전 사업’ 제안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정인 경북 영덕군에 10대 지역 발전 사업을 전격 제안했다. 그러나 영덕 지역 반핵단체들은 주민 찬반 투표를 다음달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나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2026~2027년 원자력발전소 2기가 들어설 영덕군에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12년 9월 원전 건설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영덕군에는 지난 7월 제7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에 따라 원전 2기(천지) 건설이 확정됐다. 우선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100만㎡ 규모(30만평)의 첨단 열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버려지는 원전 온배수열을 첨단 시설 원예·양식장, 각종 사업체 등의 생산 시설과 아쿠아리움, 식물원, 해양 낚시터 등이 포함된 신개념 산업·관광단지에 활용해 연매출 1000억원 이상, 4000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영덕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수요를 창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역 주민은 물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 직원과 해외 원자력 관계자가 함께 사용하는 350개 객실과 10여개의 회의장을 갖춘 글로벌 원자력연수원도 건립한다. 한수원 직원들의 사택 단지 조성 등을 통해 1만명 규모의 신규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문화·체육 복합단지와 종합복지관도 세운다. 영덕 인구의 30%에 달하는 노인 인구를 위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는 물론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경제성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한 지역 특화 의료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게 축제 등의 지역 축제를 지원하고 명문 초중고교와 지역 인재도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영덕군과 전문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제안된 10대 사업에 대해 21일부터 2주에 걸쳐 영덕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대면 조사를 해 충분히 수렴,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영덕 일부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원전 주민 찬반 투표가 법적 효력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반발이 심한 강원 삼척에 대해서는 “긴 호흡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영덕군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은 반핵단체들의 저지로 한수원 천지원전준비실에서 진행됐다. 영덕 지역 반핵단체들은 10대 사업과 관련해 “지원책은 주민 반발에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찬반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11월 11, 12일 이틀간 계획된 주민 찬반 투표를 예정대로 실시한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표 “국정화 여론, 野에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은 안이”

    지난달 22일 최고위원들과 함께 자택에서 만찬을 가졌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번에는 구기동 자택으로 당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 등 ‘사랑방 정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문 대표는 14일 최재성 총무본부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 9명과 만찬을 가졌다. 지난달 22일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가진 지 20여일만으로 만찬에는 최 본부장을 비롯해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영록 유은혜 김성수 대변인, 박광온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저녁자리는 부인 김정숙씨가 직접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공수한 농어 2마리를 회로 뜨고 군소와 전복, 농어알조림, 가지찜, 가리비 등이 상에 오르는 등 10시30분이 돼서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가 사랑방 정치에 나선 것은 스킨십이 약하다는 주변의 지적에 따라 인간적으로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소통 차원에서 시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다만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이윤석 조직본부장, 정성호 민생본부장, 문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의 중고교 동창인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불참했다. 격의없는 토론식 대화가 이어진 이날 저녁의 화두는 단일 역사교과서 문제였다. 참석자들은 정부 여당이 만든 국론 분열을 우려한 뒤 새정치연합이 친일사관과 종북주의를 모두 배격하고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입장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도 “우리가 꼭 여론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안이하다”라며 “저쪽에서 총력적 홍보전에 나서고 물량공세로 나올 것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모두 죽기살기로 뛰어야 한다는 결의와 함께 현역의원들은 자기 지역구에 묶일 수밖에 없는 만큼 실무적으로 홍보와 전략 등 중책을 담당할 핵심역량을 미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 대표는 이에 “정말로 총선을 이기고 싶다. 이길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지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또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를 하기 전에는 당의 혁신과 변화에 비중을 두고 강조해 왔다. 그런데 당에 와서 보니까 단합과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며 “총선에서 이기려면 단합해야 하고 지지자들이 결집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총선 승리를 위해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온 뒤 물량이나 아이디어 면에서 힘을 축적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 문 대표도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2012년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강동원 의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강 의원이 반박을 하든지 정정을 하든지 후속조치에 나서야 하는데 연락이 안돼 답답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문 대표도 “오늘 여러 번 전화해도 안 받으니 답답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참석자는 당 차원의 입장표명보다 단호한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문 대표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당내 인사들을 집으로 불러 이런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약속이 줄줄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는 참석자에게 샴페인과 함께 손편지를 선물로 줬다고 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金 “좌편향 검인정 몰아내야” 文 “국민 통제하려는 독재 발상”

    金 “좌편향 검인정 몰아내야” 文 “국민 통제하려는 독재 발상”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놓고 7일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이념적으로 균형 잡힌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려면 국정교과서가 바람직하다가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이로 인해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가 만들어질 것을 우려하며 대치하고 있다.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 발표가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발표 전까지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현행 검인정 교과서를 좌편향적이라고 규정하며 비판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출판사별로 일관되게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반대한민국 사관으로 쓰여 있다”며 “좌파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학생들에게 민중혁명을 가르치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중고교 학생들의 마음속에 올바른 역사관·국가관·가치관을 심어주는 일은 하얀 종이 위에 새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 똑같다”며 “처음에 잘못 그려지면 바로잡기가 너무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편향된 의식을 가진 몇몇 집필진들로 인해 검인정 교과서의 취지와 목적이 완전히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새누리당의 집중 공세는 이번 주 들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언론 앞에서 발언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행 검인정 교과서가 왜 좌편향적인지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국정교과서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국정화 여부 발표를 코앞에 두고 여당이 앞장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화에 대해 “국민의 역사 인식을 통제하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국정교과서 시도가 과거 독재 정권을 미화시키려는 청와대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판의 칼날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들이대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정부·여당을 유신 잠재 세력으로 규정짓고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은 “현 정권이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옹호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기홍 의원도 “일제의 항공기 선납을 선동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문제를 덮고, 다카키 마사오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가계 문제를 덮기 위해 추진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미사강변도시 예스프라자, 꼼꼼한 투자자 지갑 여는 그 곳은?

    미사강변도시 예스프라자, 꼼꼼한 투자자 지갑 여는 그 곳은?

    상가권리금보호법이 시행된 후 불었던 상가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임차인의 권리금을 보호해 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신규 상가의 인기는 점점 치솟고 있다. 은행의 저금리 기조로 여유 자금의 흐름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바뀌고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로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공급 과잉 우려가 있지만 개발호재나 생활 여건이 좋은 곳을 여전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요즘 신규 상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어 대표적인 알짜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같은 상가더라도 입지, 규모, 배후수요 등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 분위기에 휩쓸려 부화수행 하다가는 큰 코 다치는 수가 있다. 입지뿐 아니라 상가 구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나 권리금 등 세부적인 요소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사 강변도시의 상가 투자는 기존 상권과는 달리 상가 비율을 적정하게 구성해 ‘상가 인플레’ 같은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가장 큰 강점이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최대 규모 재건축 구역인 고덕주공아파트 인프라와 맞닿아 있어 고덕 재건축 프리미엄과 신도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투자가치가 아주 높다. 특히 권리금 없는 ‘무권리 점포’의 프리미엄을 앞세운 미사예스프라자에 계약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사 강변 예스프라자’는 8단지(1,389세대) 아파트 출입구와 연결되어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상가 수요층을 모두 흡수 할 수 있는 입지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주 뜨겁다. 1차 계약에서 한 달 만에 전 호실 분양 마감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미사강변도시 예스프라자는 지하 2층~지상7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 1,029㎡에 건축 면적 615.51㎡, 연면적 5,956.41㎡이다. 3.3㎡당 분양가격은 층에 따라 최저 550만에서 최고 3,500 만원이다. 약국, 편의점, 마트, 커피전문점, F&B, 병원, 학원, 미용실 등 대부분의 업종 입주가 가능하다. 또 미사 강변 예스프라자 주변으로 아파트 5,271세대가 입주해 있다. 2015년 까지 5,0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치게 되어 약 1만 7천여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점이 개발호재로 분석되고 있는데 특히 미사 예스프라자는 공실리스크가 적은 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더욱 더 높아졌다. 미사 예스프라자 인근에 망월초, 미사고 등 7개 초중고교가 개교해 있으며 옆으로는 미사 강변도시 최대규모 공립유치원인 구산유치원이 개원하여 새로운 학원가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미사 강변 예스프라자가 출입구 정면 코너 상가라 최고의 밀집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이다. 소문을 듣고 몰려든 투자자들 때문에 분양사무실은 인산인해”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둘러 쌓여 있는 미사 예스프라자는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분양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사 예스프라자’는 전화 상담 후 방문하면 친절하고 빠른 상담을 돕는다. 문의: 031-796-0083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3] 초등학생 한자교육 어디까지?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3] 초등학생 한자교육 어디까지?

    교육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자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뜨겁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 ‘2015 문ㆍ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서 인문-사회적 소양 함양을 위해 한자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24일에는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초등 한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도 열었다. 정부는 이날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다음 달 초등학교의 한자 활성화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찬반 입장과 현 실태, 바람직한 활성화 방식을 짚어본다. ●”우리말 이해 능력 떨어져”vs”독해 능력 세계 1~2위” 교육부는 이날 한자교육 공청회 자료를 통해 한자교육 필요성으로 어휘의 의미명료화로 학생들의 국어능력 향상과 함께 한자교육 부족으로 인한 우리말 이해 능력 부족, 부정확한 맞춤법 표기, 한자 문화권 국가 간의 이해와 교류 증진의 어려움도 들고 있다. 한글관련 시민단체 등에서는 한자 병기에 반대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학습 부담을 늘리고 사교육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초등교사 1000명 중 65.9%가 한자병기를 반대한다는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발표자료도 있었다. 독해의 측면에서 볼 때 낱말은 문맥 속에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자 표기 및 한자 지식이 초등학생들의 읽기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게 반론의 근거다. 한글 전용 때문에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문ㆍ독해력)이 낮으니 한자교육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제 학업성취도 수치를 근거로 근거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한국의 15살 독해력은 세계 1~2위이고, 국제성인역량평가에서도 한국 16~24살 독해력은 22개 회원국 중 3위라는 것이다. 반면 한국의 55~65살 읽기 능력은 20위이니 독해력이 낮은 층은 한글전용 세대가 아니라 한자(병기) 세대라는 것이다. 반면 국립국어원에서 낸 2010년 국민의 언어의식 조사에서는 바람직한 한자교육 실시 시기에 대해 초등학교부터라는 응답이 68.5%로 나올 정도로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긍정적이다. 또 지난해 강현석의 학교현장, 국가 사회적 요구사항 조사연구에서는 초중고 교사의 77.5%와 학부모 83%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왔다. ●국어기본법에는 한글표기가 원칙 2005년 제정된 국어기본법에는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는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되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괄호 안에 한자 또는 다른 외국문자를 쓸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한글 중심이 원칙인 것이다. 국어기본법 시행령에는 “공문서는 한글로 작성”하되, 극히 예외적으로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와 “어렵거나 낯선 전문어 또는 신조어(新造語)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한자를 병기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현행 초등교과서 한자 표기는 교과서의 한자표기 문제가 제기된 것은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한자 교육을 범교과 학습 주제로 포함하면서 부터이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서 한자 병기지침의 근거라 할 수 있는 초중등학교 교과용도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정기준을 2011년 9월에 마련했다. 이 기준의 ‘공통 편찬상의 유의점’ 에는 ‘~의미의 정확한 전달을 위하여 교육 목적상 필요한 경우 괄호 안에 한자나 외국문자를 병기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유의점 조항은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측으로부터 교육부가 국어기본법과 시행령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들은 거의 다 한자를 배우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5930개교의 98%인 5809개교에서 한자교육을 하고 있다. 한자병기가 된 초등학교 교과서로는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의 도덕 사회 수학교과서가 있다. (표 참고) 국어는 한자병기가 안되어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의 이상수 교육연구관은 “한글 표기 뒤에 괄호를 넣고 한자를 병기하게 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필자들이 하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자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아침활동이나 점심 시간, 교과시간을 연계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선택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중·고교의 경우, 중학교에서는 거의 다 한문을 선택하고 있으며 고교에서는 차이가 난다. ●몇 학년, 어느 교과에 적용하나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표기 보완방침을 분명히 밝힌 이상, 병행시 어떤 식으로 한자교육이 이뤄질지가 관심이다. 현재까지의 운용실태 등을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자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도덕교과의 경우, 현재도 초등 3, 4학년 교과서에도 한자가 일부 병기되어 있으나 한글 관련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자교육 실시에 대한 거부감이 거센만큼 고학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표기방식과 적정 한자수는 김경자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후 한국교원대 공청회에서 밝힌 초등교과서 한자 표기 방식 대안은 이렇다. 본문 안 한자어 옆에 괄호를 치고 그 안에 한자를 병기하는 방식, 교과서 날개나 각주에 한자를 제시하는 방식, 단원 말미에 주요 학습을 제시하면서 한자를 설명하는 방식, 그림과 한자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 등이다. 적정 한자수에 대해서는 300자~600자를 제시하고 있다. 한자교육 실시를 선호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일선 교사는 300자 이하, 학부모는 300~450자, 관련 단체의 연구자는 600자 내외 주장을 하고 있다. 참고로 중학교에서 권장하는 한자 수는 900자이며 고교에서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900자를 제외한 900자를 배울 것을 권장하고 있다. 중고교과정을 통해 총 1800자를 학습하는 셈이다. 한자를 가르친다 하더라도 초등학교시험에서는 출제하지 않을 전망이다. 교과부가 지난 4월 중순 밝힌 설명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자 기준으로 검토하되, 학교 시험 등에 출제하지 않도록 명시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한글 표기를 기본 전제로 해야 한자어가 우리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이지만 한글이라는 우리 문자가 있는 만큼 한글로 표기할 수 있는 것은 교과서 제작단계에서부터 한글로 표기하도록 필진들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남침’이라는 한자어를 이해하지 못해 남한이 북한을 침입했다는 황당무계한 학생들의 설문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남침 대신 ‘북한이 쳐들어왔다’로 하면 표기하면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지않나. 이날 공청회에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김진숙 연구원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 김 연구원은 “‘즐문토기(櫛文土器)’를 ‘빗살무늬토기’로 바꾼 것과 같이 한자어로 되었으되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하지 않아 교과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한자어 교과 개념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이 교과 교육계에서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한자 문화권 국가간의 교류증진이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로 한자교육 부족을 들고 있으나 여기에는 양면성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같은 한자어 문화권이라도 한·중·일마다 의미는 다르게 사용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북경’(北京)이라는 단어를 두고 중국에서는 베이징으로, 우리는 북경으로 읽는다. ‘선생’(先生)도 우리는 선생, 일본은 센세라고 읽을 뿐이다. 우리말 기차도 중국에서 자동차이며 중국에서 말하는 기차는 화차(火車)다. 학장(學長)이라는 의미도 우리는 대학교의 단과대의 책임자라는 뜻으로 사용하지만 중국에서는 학교의 남자선배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선배는 중국에서는 죽은 앞세대 사람을 말한다. ●외래어 표기개선은 나아가 한자 병기뿐만 아니라 영어와 외래어 표기에 대해서도 고민할 논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영어교육 덕분인지 우리말 감탄사 ‘와!’보다 영어식 표기인 ‘와우!’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인터넷 사용의 일상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콘텐츠, 블로그, 이모티콘, 포스트 잇, 웰빙 등의 신종 외래어도 우리 언어생활에 급속도로 파고들고 있다. 이를 우리말로 바꿀 것인지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단독] 국어·영어 성적 ‘男低女高’ 갈수록 뚜렷

    중고생의 국어·영어·수학 등 3개 과목 성적을 비교해 봤더니 여학생들이 또래 남학생들에 비해 국어와 영어에서 평균 10점 안팎의 격차를 보이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학생은 수학에서만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고등학교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여학생의 성적이 남학생을 압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정부가 전국의 모든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6월 전후 치른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로 60분씩 시험이 실시된다. 지난해 평가에는 중학교 3학년 57만 6145명, 일반계 고교 2학년 46만 4844명이 응시했다. 서울신문이 17일 입수한 2014년 과목별 학업성취도 결과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 남녀 학생 간 평균 점수 차이가 가장 컸다. 중3 국어 과목에서 남학생 201.4점, 여학생 212.1점으로 남학생이 10.7점이나 처졌다. 고2 국어는 남학생이 204.4점으로 213.7점을 맞은 여학생에 비해 9.3점이나 차이가 났다. 영어에서도 상당한 남녀 격차가 나타났다. 중3 영어는 남학생이 192.2점, 여학생은 202.2점으로 10.0점의 차이를 보였고 고2 영어도 남학생의 점수 평균이 207.5점으로 여학생 점수 215.8점에 비해 8.3점이나 낮았다. 다만 수학은 중3의 경우 남학생이 평균 190.2점으로 여학생(191.2점)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고2에서는 남학생이 203.8점으로 여학생(202.7점)을 앞섰다. 하지만 이 격차도 2010년 이후 3점 안팎으로 남학생이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김성회 성수고 수학교사는 남녀 수학 점수 격차에 대해 “수학에 대한 초기 이해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조금 나은 편”이라며 “수학 과목에서 남학생은 일부가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점점 중하위권으로 밀리고, 여학생은 중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골고루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작년 아동학대 첫 1만건 넘어… 82%는 부모가 학대

    작년 아동학대 첫 1만건 넘어… 82%는 부모가 학대

    아동 학대 발생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학대로 목숨을 잃은 아동은 14명이나 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30일 발표한 ‘2014 전국 아동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아동 학대 사례 1만 27건 가운데 아동 학대를 저지른 가해자의 81.8%는 다른 이도 아닌 부모였다. 친인척(5.6%)과 대리양육자(9.9%)까지 포함하면 아동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진 친권자 97.3%가 오히려 가해를 한 것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이 가해자인 사례는 539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아동 학대로 사망한 아동 중 10명은 각각 친모와 친부에게 죽임을 당했다. 양부와 양모는 각각 2건이었다. 사망한 아동 중 8명은 1~2세의 영·유아다. 지난해 발생한 아동 학대를 유형별로 보면 방임이 1870건(18.6%), 정서 학대 1582건(15.8%), 신체 학대 1453건(14.5%), 성적 학대가 308건(3.1%)이었다. 특히 두 가지 이상 유형이 중복된 학대가 4814건(48.0%)으로 가장 많았다. 한번 학대를 받은 아동은 가정과 사회가 철저히 보호해야 하지만 지난해만 1027건(10.2%)의 재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학대를 받은 아동 10명 중 1명이 또다시 폭력 등에 노출된 셈이다. 거의 매일 재학대를 당한 사례는 374건(36.4%)으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1번 141건(13.7%), 2~3일에 한 번 135건(13.1%) 순으로 나타났다. 재학대를 막으려면 가해자와 피해자를 일정 기간 분리해야 하는데도 66.5%가 조사를 받고서 가정으로 복귀했다. 분리보호는 26.0%, 분리보호 후 가정 복귀는 7.3%에 그쳤다. 학대 행위자에게 취한 조치 역시 상담, 교육 등의 지속적인 관찰이 7461건(74.4%)으로 가장 많았다. 아동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은 인프라 부족 탓이 크다.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36.0%나 늘었지만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5곳뿐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담원이 너무 모자라다 보니 아이를 끝까지 돌보고 모니터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관 확대와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떠오르는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관심↑

    떠오르는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관심↑

    금리인하 이후 계속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전세금을 받아도 금리가 낮아 돈을 맡아 둘 데가 마땅치 않다 보니 집주인들은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상황. 대출 부담이 완화되자 이 참에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다 보니 기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아파트들이 알짜물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미분양 가구 수는 1만 2638호로 지난 1월 1만 5351호 대비 2713호나 감소했다. 특히 1만 3507호에 달했던 3월 미분양 물량이 한 달 만에 869호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진 수도권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미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막바지 분양 열기를 달구는 현장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선보인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이 단연 눈길을 끈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화성 남양 양우 2차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기존 아파트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이 주어진다. 또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 14종의 무상시공 혜택도 제공된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2블록에 지상 최고 26층 9개동 460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74㎡,84㎡ ABC타입 구성이다. 앞서 100% 분양 마감한 옆 블록(B-3)의 1차 398세대와 함께 총 858세대의 브랜드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건설사 측은 전 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4Bay이상의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B타입은 중소형에도 불구하고 멀티룸을 적용한 5Bay가 실현됐다.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을 강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잔디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예술장식품이 설치되는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초화원, 주민운동공간, 테마놀이터 등의 친환경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이 밖에 피트니스클럽,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유치원이 들어서고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도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시립도서관이 가깝다. 인근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 단지 안팎으로 뛰어난 교육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서울 TG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로 진입도 수월하다. 오는 2020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된다. 특히 서해선 복선철도 사업 수혜단지로서 인근에 들어설 화성시청역(예정)을 통해 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도 가능한 쾌속 교통망이 갖춰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위치해 있다.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방문객들로 북적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방문객들로 북적

    지난3일(금), 모아종합건설이 수원시 호매실지구 C-1, C-2블록에 짓는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센트럴타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3일 동안 무려 2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긴 행렬이 최고 약 100m가량 이어지면서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서 30분가량을 기다려야했다. 또, 견본주택 내에 입장한 이후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인파로 다시 한 번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견본주택 운영시간이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호매실지구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호매실지구는 차량을 이용해도 수원 도심 및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원역까지 15분, 수원시청까지 20분, 안산시청 및 판교IC까지 30분, 사당역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또,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30분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공사 중)로 광명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미 조성된 상업시설이 모두 입점해 있어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수월해진다. 또, 홈플러스, 서수원 이마트, 수원역AK프라자, 롯데쇼핑몰, 농협 하나로클럽 등이 가까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매우 좋다. 부지면적 6만 4,000여㎡에 달하는 수원 제2실내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칠보산과 북측에는 수목과 운동기구들이 어우러진 작은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도 도보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은 84㎡, 99㎡형으로 구성되며 C1/C2블록 총 1,452가구가 공급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세대가 거실/주방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4룸 혁신평면이 적용됐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은 중소형에서는 보기 드물게 84A, 84B형을 4베이∙4룸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4베이는 전면에 거실과 방3칸을 배치하는 구조로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방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므로 채광성 및 통풍성도 우수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에는 가변형벽체를 설치해 방을 2칸으로 나누거나 1칸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주부의 가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힐 수 있는 'ㄷ자' 동선으로 배치했다. 99A형은 안방과 인접한 자녀방의 목문을 선택형으로 두어, 부부의 취미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독립적인 자녀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99B형은 자녀방과 거실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두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전세대에 워크인클로젯 드레스룸과 펜트리, 책상 겸용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깔끔한 정리가 가능토록 했다. 또, 일부주택형의 경우 알파룸이 제공되어 서재나 사무공간, 자녀들의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다양한 커뮤니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2개 단지의 커뮤니티시설을 중앙 보행자도로에 인접 배치하여 2개단지 입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자녀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도서관과 남녀구분된 독서실이 모두 마련된다. 또, 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모임공간인 주민카페도 설치된다.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다목적운동시설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손용래 모아종합건설 설계팀장은 “단지 인근 초중고교, 칠보산, 근린공원 등 입지적인 장점과 더불어 남향위주 단지배치, 4베이∙4룸 혁신설계, 수납특화형 평면, 340m의 스트리트상가, 태양광발전시스템 적용 등 단지 내 많은 장점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고 말했다. 오는 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9일(목), △2순위 10일(금)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C-1블록이 16일(목), C-2블록 17일(금)에 발표한다. 계약은 22일(수)~24일(금)에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의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화서역 주변 KT&G부지(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1644-5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여론 팽팽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여론 팽팽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여론 팽팽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입장 들어보니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입장 들어보니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찬반 입장 들어보니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결과 어떻게 나올까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찬반 의견 비율은?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빙” 단 1% 차이 대체 왜?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마지막 여론조사 찬성 44%, 반대 43%” 그리스 운명은? 그리스에서 5일(현지시간) 운명의 국민투표가 시작됐다. 1100만 명의 그리스 국민은 물론 각 유럽국가들도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정각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 1만 9159개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시민들은 초중고교나 대학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자국의 운명을 가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테네 도심 아나게니세오스 지역의 아테네 제9 공립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연금생활자인 디미트리스씨는 “그리스는 유럽에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테오는 “이번 투표는 유로존 찬반 투표가 아니라 추가 긴축에 찬반을 묻는 것”이라며 “그리스는 이미 5년 동안 희생했고 더는 희생할 수 없어 반대에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재외국민 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그리스인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귀국하기도 했다.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그리스 국민 코스타스 코키노스(60)는 AFP 통신에 “투표를 하러 돌아왔고 찬성을 찍은 뒤 하루 이틀 뒤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에서 교수로 일하는 타나시스 하드질라코스는 모국에서 보낼 여름휴가를 앞당겼다면서 반대를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투표 방침이 겨우 9일 전에 발표됨에 따라 100만명 가까이 되는 국외 거주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거주자도 촉박한 일정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휴가와 겹쳐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들도 나왔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따라 이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도시간 고속버스, 에게안항공 등의 요금은 할인해주고 있다. 투표는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결과의 윤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투표용지에는 ‘반대’가 위, ‘찬성’이 아래에 배치됐다. 현재 여론은 초박빙이다. 국민투표 전 언론사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는 각각 44%와 43%, 43%와 42.5% 등 1%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오차범위(3%)에 있어 개표가 상당히 진행돼야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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